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위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부서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재연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온도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63
  • “이재명 뽑으면 감옥가서 내년에 또 보선” vs “안철수 10년간 새정치 우려”

    “이재명 뽑으면 감옥가서 내년에 또 보선” vs “안철수 10년간 새정치 우려”

    여야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대 당 유력 후보를 맹공격하며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민의힘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연일 저격하고 있고, 이 후보도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10년간 ‘새 정치’를 울궈 드셨는데 맹물밖에 안 나올 사골을 통째로 구정치 세력에 갖다 바쳤다”고 맹비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가 지역밀착형 후보를 낸 계양을에서 이재명 심판론이 작동하는 것 같다”며 “이제 당력을 집중해 윤형선 후보를 당선시켜 이 후보의 방탄 출마에 따른 불체포 특권 활용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가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했는데, 대선에서 졌으니 본인 표현대로 감옥에 가는데 내년에 또 보궐선거를 치를 수는 없지 않냐”고 직격했다.  같은 당 권성동 원내대표도 KBS 라디오에서 이 후보가 전날 제주 오등봉 개발사업,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부산 엘시티, 대장동 화천대유를 합쳐 ‘오공시티 화천 특검’을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이 후보는 특검하자고 했는데 민주당은 특검에 사실상 반대했다”며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는 “검찰 수사를 염두에 둔 게 아니라면 대장동 특검 거부할 이유도, 경기도 버리고 인천으로 도망갈 이유도,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을 주저할 이유도 없다”고 압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 후보를 두고 “제가 지금까지 존경했던 분인데 그분의 정치 생명의 근원은 ‘새 정치’ 아닌가. 다당제 정치교체 ‘구정치’에 완벽하게 투항했다”며 “우려먹은 사골 통째로 보수정당에 갖다 바치지 않았나”라고 비난했다. 또한 “10년 동안 국민을 기만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분이 경기도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불체포 특권과 특검에 대해서는 “후안무치, 적반하장이 국민의힘 본질인 것 같다”며 “저는 언제나 특검 빨리해서 정리하자는 입장이었다. 수사해서 문제가 있었으면 검찰이 가만히 놔뒀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민영·김가현 기자
  • [단독] 정의당, 성폭력 피해 공개 덮었다…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 성폭력 피해 폭로

    [단독] 정의당, 성폭력 피해 공개 덮었다…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 성폭력 피해 폭로

    청년정의당 강민진 전 대표 성폭력 피해 폭로정의당에서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인사가 지난해 11월 당내 인사에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렸지만 정작 지도부는 이 사건을 쉬쉬하며 덮으려 시도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인사는 6·1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했다. 정의당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했던 강민진(27)씨는 “지난해 11월 전국 당 간부 워크숍 행사 후 열린 술자리에서 지역 시당위원장 A씨에게 성폭력 당했다”라며 “지도부에 이런 사실을 알렸지만 지도부는 이 이야기를 외부에 발설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2019년 8월 심상정 대표에 의해 정의당 청년대변인으로 임명된 그는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겠다고 회의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밝히기 전에 지도부가 ‘가해자에게 개인적으로 경고하겠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씨는 “여영국 대표가 회의에서 아무도 이 이야기를 외부에 발설하지 말라고 발언했다”면서 “이런 이야기가 저에게도 압박감으로 다가왔고 저도 바깥에 이야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됐다”고 말했다. 강씨는 “선대위 회의가 끝나고 가해자로부터 계속 전화와 문자가 왔다”며 “이에 대해 당 지도부 다른 분께 건의했고, 그러자 연락은 멈췄다”고 말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강씨에게 “당시 행동과 태도가 부적절했다는 것을 당 대표로부터 전해들었다”며 사과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씨는 “여 대표에게 ‘사과문을 받았다’고 전하자 ‘부족해도 사과받아주는 거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강씨는 또 ‘갑질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나 당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을 당시 다른 당직자가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지난 3월 초단기 계약, 장시간 노동 등과 관련한 갑질의혹을 받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강씨는 “가해자가 도와주겠다며 접근했고 성폭력을 행사했다”면서 “제가 현장을 빠져나오려고 할 때 물리력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붙잡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씨는 한국여성의전화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지난 13일 정의당 당기위원회에도 이 당직자를 제소했다. 정의당은 첫 번째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A씨를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 공천했다. 강씨는 “이번에 가해자가 지방선거 정의당 단체장 후보로 출마 하는데 저에게도 계속 그사람 선거운동 홍보문자가 오고 있다”며 “그런 문자 받을때마다 철렁한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사실 관계를 묻자 처음엔 “사실 자체를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그러다 재차 확인하자 “성폭력하니까 당황스러워서 그랬다”며 “사실을 듣고 사과받고 정리된 문제”라고 해명했다. 정의당 내부기구인 청년정의당 대표로 활동한 그는 류호정, 장혜영 의원과 함께 정의당 내에서 청년 쓰리톱으로 불리기도 했다.
  • 이근 “감옥 위험있지만 옳은 결정 내렸다 믿는다”

    이근 “감옥 위험있지만 옳은 결정 내렸다 믿는다”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사진·38)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감옥에 갇힐 위험이 있지만 나는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믿는다”며 “이곳에서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일해 기쁘다”고 말했다.이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 주간지 노보예 브레미아와의 지난 14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특전사 출신으로 이곳에서 도움이 될 만한 기술을 지닌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뉴스만 본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우크라이나 이르핀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다 다쳐 군 병원에서 검사를 위해 며칠간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전 대위는 자신이 집으로 돌아가면 공항에서 체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라마다 법이 다른데 한국의 법은 매우 이상하다. 내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공항에서 체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쟁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고, 우크라이나도 절대 포기하려 하지 않을 것이어서 전쟁은 한동안 지속될 것 같다”고 했다.
  • 이재명 “사는 길은 죽기를 각오하는 것…단결하면 승리”

    이재명 “사는 길은 죽기를 각오하는 것…단결하면 승리”

    “대통령 취임 20일인데…여야 지지율 비슷”“돌풍이 태풍으로 변하고 있다”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16일 6·1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 “단결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 고문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 통합선대위 출범식에서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르는 선거인데도 (여야의) 지지율이 비슷한 새로운 역사가 (나타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제가 계양에 온 지 열흘째인데 주민들을 뵐 때마다 반겨주는 강도가 달라지고 있다”며 “인천 남동구·미추홀구·서구 등지를 다녀봤는데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돌풍이 태풍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고문은 “대선이 끝난 뒤 치러지는 선거가 엄청 어렵다고 많은 분이 말했다”며 “모른 척하고 있으라는 사람이 많았지만 대선 패배로 (지방선거) 후보들이 겪는 어려움을 책임지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계양을 출마와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은 13척 배로 모두가 공포감과 두려움을 느낄 때 ‘사는 길은 죽기를 각오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대선 후 ‘TV를 켜지 못하겠다’는 국민의 좌절·절망을 새로운 희망과 투지로 바꿔 투표에 참여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고문은 또 “민주당이 이겨야 우리나라 미래가 생긴다”며 “저를 포함한 민주당 후보들은 죽을 각오로 모든 것을 던져서 새벽이고 밤이고 국민들께 절박함을 호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지난 대선 때 심판을 선택했는데 혼내는 것은 한 번으로 충분하다”며 “이제는 누가 국민에게 충직하고 기여할 수 있는지 잘하기 경쟁으로 가야 균형을 맞추고 국민의 삶이 질도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도 “수도권 지방선거 승리의 교두보인 인천부터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박남춘의 승리가 이재명의 승리로 (이 고문에게)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울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계양풍’은 어제 남동풍으로 변했고 미풍이 서서히 돌풍으로 변하고 있다”며 “돌풍이 충청도로 넘어갈 때쯤 태풍으로 변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이겨나가는 선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근, 우크라 매체와 인터뷰 “한국 가면 공항서 체포될 것”

    이근, 우크라 매체와 인터뷰 “한국 가면 공항서 체포될 것”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한 이근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돌아가면 공항에서 체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주간지 노보예 브레미아는 이 전 대위 인터뷰 기사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매체는 이 전 대위가 대한민국 전 특수부대 출신으로 미국과 유엔에서도 일했다고 소개했다. 또 현재 대한민국군과 경찰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운영하며, 한국의 군 관련 쇼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유명인으로 구독자가 80만명인 유튜브 채널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위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해 “한국의 특수부대원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소말리아에서 인질 구출 작전 등 많은 대테러 작전을 수행했다”며 “지금은 우크라이나 이르핀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다 다쳐 군 병원에서 검사를 위해 며칠간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는 것을 반대했다면서도 “TV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봤고 나는 누가 좋은 사람이고 나쁜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며 “특전사 출신으로 이곳에서 도움이 될 만한 기술을 지닌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TV만 본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고 범죄라 생각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한국으로 돌아가면 공항에서 체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위는 “한국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것이 불법이어서 내가 돌아가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공항에서 체포될 것”이라며 “나는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많은 공문을 받을 예정이며 이것이 재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옥에 갇힐 위험이 있지만 나는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믿으며 좋은 장비를 얻고 준비를 잘해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곳에서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바꾸고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일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전 대위는 전쟁이 어떻게 끝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우크라이나가 승리하지 못하면 러시아에 반대하는 국가나 나토에 들어가려는 국가는 위험해질 것이고, 러시아는 계속해서 공격할 것”이라며 “이 전쟁이 세계 대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고 우크라이나도 포기하려 하지 않아 전쟁은 한동안 지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민주·정의당에 악수 청한 尹, 야유 없었던 野…“여야 따로 없어”

    민주·정의당에 악수 청한 尹, 야유 없었던 野…“여야 따로 없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은 여야 의원들의 경청 속에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와 사전환담을 한 뒤 10시 4분 시정연설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지난 10일 취임식 참석 이후 6일만의 여의도행이었다. 윤 대통령이 등장하자 통로 가까이 서 있었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윤 위원장과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지나가는 동안 박수를 쳤다. 윤 대통령은 본회의장 단상으로 가는 길 양옆 의석에 앉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여야를 가리지 않고 악수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들 모두 윤 대통령이 단상으로 향하는 동안 기립했다. 윤 대통령은 약 14분 40초간의 연설 동안 추경안 처리와 함께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이 ‘의회주의’ 신념을 강조하면서 2차 대전 당시 영국 처칠 수상과 노동당 당수였던 애틀리의 파트너십을 거론했을 땐 장내에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날 여야는 윤 대통령의 연설에 총 18번의 박수로 화답했다.윤 대통령은 연설을 마친 뒤 먼저 국민의힘 의석 쪽으로 향했다. 통로에 앉은 의원들은 안쪽 의석 의원들까지 골고루 악수와 눈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후 본회의장 뒷편을 가로질러 민주당 의석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정진석 국회부의장의 안내로 윤 대통령은 민주당 의원들과도 골고루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정의당 의석에서도 심상정, 장혜영 의원 등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이 여야 의원들과 악수하는 동안 장내엔 박수가 이어졌다. 여야 의원들과 고루 악수를 나눈 윤 대통령은 약 20분 만에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와서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우리 민주주의와 의회주의가 발전해나가는 데 한 페이지가 되기를 바란다”며 “개인적으로 아주 기쁘고 영광스러운 자리였다”고 말했다.그는 시정연설을 마친 뒤 회의장 내에서 민주당,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것과 관련해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에 “정부와 의회와의 관계에서 여야가 따로 있겠나”라고 언급했다. 특히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의 엄중함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연금·교육·노동 개혁 등을 위한 정부와 의회 간 협력을 강조했다.
  • 이준석 “윤재순, 사과해야…정호영, 尹대통령에 빠른 판단요청”

    이준석 “윤재순, 사과해야…정호영, 尹대통령에 빠른 판단요청”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과거 시인으로서 활동했을 당시의 표현 논란과 관련해 “윤 비서관은 국민들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윤 비서관이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했던 여러 표현은 지난 20여 년간 바뀐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일반적인 국민들의 시각과 큰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 비서관을 공개 비판하며 사과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비서관은 2002년 11월 출간한 시집의 ‘전동차에서’라는 시에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 아이들의 자유가/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보고/엉덩이를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등의 구절을 넣어 논란을 빚었다.이 대표는 다만 이 같은 표현들이 문제라고 비판하면서도 윤 비서관의 거취 문제와 연결 짓지는 않았다.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등을 지낸 윤 비서관은 윤 대통령과 25년간 인연을 이어 온 핵심 측근이다. 대통령실 살림을 총괄하는 총무비서관 직무 특성상 윤 대통령이 온전히 신임할 수 있는 인사를 원한 만큼, 경질은 없다는 분위기다. 이 대표는 아울러 윤 비서관이 과거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로 징계성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선 “중징계가 아닌 가벼운 경고 처분을 받은 건 해당 기관에서 당시 상황을 참작해 드린 판단일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비판이 나왔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이병군 전 비서관은 “물론 ‘경고’가 정식 징계 절차는 아니지만, 가벼운 것도 아닌 것이 ‘주의’보다는 높은 단계인 것”이라며 “주의·경고의 내용도 봐야 되는 건데 성비위로 주의 경고를 받았다면 제 기준으로 임명되기 어려운 사례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전염병 관리와 보건 업무의 최고 사령탑인 복지부 장관 임명이 늦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임명 여부에 대해 빠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요청을 이미 드렸다”고 언급했다.
  • ‘세금둥둥섬’ 저격한 이재명에…오세훈 “대장동 봐라…조작의 화신”

    ‘세금둥둥섬’ 저격한 이재명에…오세훈 “대장동 봐라…조작의 화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인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향해 “존재 자체가 조작, 조작의 화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는 오세훈 시장에 대해 세금둥둥섬밖에 안 떠오른다고 발언했다”는 진행자의 발언에 “세금둥둥섬이라고 잘못 알려졌는데, 그것은 민간투자사업이었고 서울시 예산은 들어가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그걸 세금둥둥섬을 만든 그 엄청난 홍보의 힘, 조작의 힘,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후보는 조작덩어리”라면서 “존재 자체가 조작이고 조작의 화신”이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이어 “대장동을 봐라. 싼값에 땅 사서 비싸게 팔도록 시장으로서 조치했다. 그렇게 해서 돈 번 분들이 다 본인 측근들”이라며 이 후보를 공격했다. 이어 “그러면서 ‘대장동 사업의 본체가 국민의힘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지금 대선을 치렀다. 그 모습을 보면서 그 적반하장의 모습이 정말 조작의 화신”이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인천대공원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김동연 후보가 일꾼이고 상대 후보(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뭘 하시던 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서울도 그렇죠. 저는 오세훈 시장하면 ‘세금둥둥섬’ 밖에 생각이 안나요”라고 언급한 바 있다.
  • 박지현 “尹 대통령, 협치 원하면 수준이하 인선 정리해야”

    박지현 “尹 대통령, 협치 원하면 수준이하 인선 정리해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 출근 시간에 대해 “매일 40분씩 늦어지다가 재택근무로 전환할 수도 있겠다”고 비판했다. 16일 박 위원장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자율출퇴근제를 선언할 모양”이라며 “11일에는 8시 반에 출근했던 윤 대통령이 12일에는 9시 10분, 13일에는 9시 55분에 출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시민들은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새벽 별을 보며 집을 나서고 지각을 면하려고 비좁은 버스와 지하철에 올라 몇 번의 환승을 거쳐 기진맥진 출근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분으로서 최소한의 성실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협치를 강조할 예정이라는 점에 대해 언급하며 “협치와 협력을 원한다면 국회에 오기 전에 할 일이 있다. 수준 이하 양심불량 장관 후보자와 비서관들을 먼저 정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은 ‘공정은 무시해도 좋다, 아빠 찬스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신호”라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미루는 것은 ‘윤석열 정부에서는 교수가 친구를 동원해 자녀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불법 편입학을 해도 좋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량한 시민을 간첩으로 조작한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인선은 공포 그 자체”라며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던 김규현 국정원장 내정자, 세월호 관련 문건 1천361건을 파쇄하라고 지시한 권영호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장을 발탁한 것은 공직자의 기본자세보다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만 인사 원칙으로 삼겠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또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5·18 기념식 참석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도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 그저 보여주기에 불과하다”며 “광주 망언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를 사퇴시키고, 아직도 5·18일 북한군 소행이라 주장하는 극우단체와 절연 선언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 [포착] 이근 “다쳐서 軍병원, 한국법 이상해…공항서 체포될 것” 우크라 언론 인터뷰

    [포착] 이근 “다쳐서 軍병원, 한국법 이상해…공항서 체포될 것” 우크라 언론 인터뷰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38) 전 대위가 특수정찰 임무 지휘 중 다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유력 매체가 이씨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더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NV)는 이씨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며 관련 인터뷰 내용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보도에서 NV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후 여러 국가에서 온 수만 명의 지원자가 전장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했다. 개중에는 3월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대한민국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한국인 켄 리(38, 이근 영문명)도 있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의용군 합류 동기는? NV는 먼저 이씨에게 왜 우크라이나에 있는지를 물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씨는 "도덕성의 문제였다"고 답했다.  이씨는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TV로 보았다. 러시아가 주권국가를 침략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누가 나쁜 놈이고, 누가 좋은 놈인지 머리로 단번에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이 처음에는 인접한 유럽 국가에서 의용군 지원자를 받는다고 했었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나는 참전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얼마 후 전 세계 지원자를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짐을 쌌다"고 밝혔다.  이씨는 "특전사 출신으로서 나는 우크라이나군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잇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만약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서 CNN만 보고 있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다. 길을 걷다 두 남자가 여자를 강간하는 걸 당신은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느냐. 특히나 훈련된 사람이라면, 도울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자체가 내게는 범죄다. 그래서 여기 왔다"고 설명했다.참전에 대한 가족 반응 어땠나 NV는 "고국을 떠나 이렇게 멀리 있는 타국을 위해 싸우기로 한 결정에 대해 가족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도 물었다. 이에 대해 이씨는 "어머니께서 늘 걱정하신다. 어머니는 지금 정신적 충격이 큰 상태"라고 말했다.  이씨는 "어머니를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친인척에게도 누군가는 우크라이나에 가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왜 꼭 너여야만 하느냐. 다른 누군가가 할 수 있다'고들 하셨다. 비록 가족 동의는 구하지 못했지만, 내게는 여기 있으면서 지역 주민과 군인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에서 어떤 활약? "다쳐서 군병원에" NV는 이씨의 과거 전투 경험과 우크라이나에서의 활약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이씨는 "대한민국 해군으로 소말리아에서 인질 구출 작전에 투입된 경험이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소말리아에서 수많은 대테러 작전을 펼치며 전투 경험을 쌓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격전지 중 하나인 키이우 인근 이르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씨는 "이르핀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이르핀 해방을 위해 러시아 탱크, 장갑차와 맞서 싸웠다. 내 부하 중 2명이 다치긴 했지만, 결국 러시아인들을 몰아내 기쁘다. 이후에는 우크라이나 남부로 가서 작전을 수행했다. 내 팀은 아직 그곳에서 임무 중이나, 나는 마지막 작전에서 부상을 당해 군병원에서 며칠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우크라이나에서의 생활은 어떤가 NV는 이어 우크라이나에 있으면서 어떤 점이 가장 좋았고 또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는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이씨는 "전쟁 중에도 아무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도 외국인에게 친절하고 세심한 배려를 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추운 날씨와 식량 부족으로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씨는 "3월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을 때 한국보다 꽤 추워서 싸우기가 힘들었다. 4~5일간 임무를 수행하고 전기가 없는 곳에서 잠을 잤는데, 부하 중 한 명은 저체온증에 걸려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하루 세끼를 모두 닭죽으로 때우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씨는 "최전선에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계속 닭죽을 먹는 게 항상 좋진 않았다. 그래도 식량 보급을 위해 키이우로 갈 때마다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근 전 대위의 유튜브 채널 'ROKSEAL' 관계자는 14일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이씨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다쳤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근 전 대위가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했다"며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씨 측에서 외교부에 따로 전해온 소식은 없다"며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 무단입국한 이씨와는 여전히 직접적인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설명했다."국제의용군에 합류한 한국인 10여명" 이씨는 우크라이나군과 국제의용군의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씨는 "국제의용군은 각국에서 모인 뛰어난 전문가들이다. 하지만 문화적 차이, 생각의 차이 때문에 우크라이나군과의 관계가 꽤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씨는 "나는 한국과 미국 군대에서 훈련을 받았는데, 그곳에선 늘 전투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사들은 약간 다르다. 그들은 마치 섬광 같다. 그들은 일단 가서 즉흥적으로 싸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전투 정신이지만, 나를 비롯해 미국인, 영국인 등 많은 국제의용군이 전투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접근 방식에 큰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지아인들 역시 전투적이기는 하나, 훈련 상태나 기술 및 전략적 수준, 무기나 장비 면에서 아쉬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 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이 거의 없다고도 말했다. 이씨는 "전쟁 초기부터 한국인은 약 10명 정도 있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아시아인을 보면 아직도 놀란다. 의용군으로 참전한 아시아인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종전 전망과 본인의 미래 계획 마지막으로 NV는 "종전에 대한 전망과 미래에 대한 개인적인 계획을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씨는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이씨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러시아에 반대하거나 나토에 가입할는 이웃 국가 모두 위험에 처하게 된다. 러시아는 계속 공격할 것이고 전쟁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번 전쟁이 어떤 의미에서는 세계 전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지병이나 암으로 죽지 않는 한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푸틴은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고 우크라이나가 포기할까? 우크라이나 역시 분명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 전쟁이 장기화할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전쟁 장기화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풀어 설명했다.  "한국 법 매우 이상, 공항서 체포될 것" 이씨는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싸우려면 재정비를 위해 언젠가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내가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것을 한국은 불법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씨는 "나라마다 법이 다른데, 한국 법은 매우 이상하다. 그래서 내가 귀국했을 때 정부는 단지 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공항에서 체포하려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여러 통의 편지(탄원서)를 받을 계획인데, 그게 법정에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내게 변호사가 있음에도 감옥에 갇힐 처지지만, 나는 여전히 내가 옳은 결정을 했다고 믿는다. 나는 이곳에 있고, 전쟁에 일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인들과 함께 싸워 기쁘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근 전 대위의 유튜브 채널 'ROKSEAL' 관계자는 14일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이씨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다쳤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근 전 대위가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했다"며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씨 측에서 외교부에 따로 전해온 소식은 없다"며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 무단입국한 이씨와는 여전히 직접적인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 이근 측 “특수정찰 임무 중 부상당해…군 병원 이송”

    이근 측 “특수정찰 임무 중 부상당해…군 병원 이송”

    서면인터뷰 통해 ‘전투’ 참여 인정“우리나라 전체가 날 공격해도 어쩔 수 없어”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 전 대위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측은 15일 유튜브 채널(ROKSEAL) 게시글을 통해 “이근 전 대위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했다”며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출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의용군 참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간 한국인은 9명이다. 최근까지 이 전 대위 등 4명이 귀국하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 13일 SBS와 서면인터뷰를 갖고 우크라이나에 간 이유에 대해 “전쟁에 참가하는 게 매우 위험한 일인 걸 안다”라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국에서 뉴스만 보는 건 나에겐 죄악과 다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투하는 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서는 “(영상은) 나와 우리 팀이 전투 중인 모습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씨는 한국인 동료들과 지난 3월 10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고, 전쟁 첫 주에 다국적 특수작전팀을 창설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전했다. 해당 팀은 대부분 전투 경험이 풍부한 미국인과 영국인으로 구성됐다. 이씨는 “우리가 겪고 있는 전투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벌어졌던 이전의 전쟁 경험과는 다른 새로운 종류의 전쟁”이라며 “포격과 박격포 공격을 받고 장갑차에 맞서는 것은 상당히 위험했다. 우리 팀은 이르핀(우크라이나 북부 키이우주에 있는 도시)에서 처음 전투를 시작했고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팀원 중 한 명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야보리프 기지가 공습으로 공격받았을 때, 그 팀원(정보 담당)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고, 오늘부로 우리 부대에는 내가 유일한 한국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전체가 나를 공격해도 어쩔 수 없다”며 “옳은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비록 나라가 나를 싫어하고 비난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최선을 다해 나라를 대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속보] “이근, 우크라서 임무 중 부상…현지 군병원 이송”

    [속보] “이근, 우크라서 임무 중 부상…현지 군병원 이송”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작전 중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 전 대위의 유튜브 채널 'ROKSEAL' 관계자는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이씨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다쳤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근 전 대위가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했다"며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씨 측에서 외교부에 따로 전해온 소식은 없다"며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 무단입국한 이씨와는 여전히 직접적인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덧붙였다.이씨는 지난 3월 7일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고, 그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출국 직후인 3월 15일에는 “살아있다.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것이다”라며 참전 사실을 분명히 했다. 지난 13일 국내 매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하는 한편, 폴란드 근처 호텔에 체류하고 있다는 소문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근 측 공지 전문. ROKSEAL 매니저입니다. 이근 대위님께서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새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 이재명 “대장동 진짜 도둑 누구냐…국민의 힘, 적반하장”

    이재명 “대장동 진짜 도둑 누구냐…국민의 힘, 적반하장”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두고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14일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진짜 도둑이 누구냐. 대장동에서 돈을 해먹은 집단이 누구냐”라며 “도둑이 몽둥이를 들고 설치는 것을 적반하장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저를) 고발해서 경찰이 수사를 하니까 (저에게) 피의자라고 욕한다. 고발하면 피의자가 되는 것인데 자기들이 고발해놓고 피의자가 됐다고 흉보는 사람, 그게 인간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걸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라고 하는데, 제가 국민의힘에 ‘적반무치당’(적반하장+후안무치)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려 한다”면서 “도둑에게 이익을 안 주려고 도둑들에게 욕을 얻어먹은 사람(이 후보 자신)이 공범인가. 도둑들에게 이익을 준 사람들이 바로 도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둑을 잘 잡고 주인에게 충직하면 되지, 도둑에게 맞아 부상을 좀 당했다고 비난하면 되겠나”라고 했다. 이 후보는 보궐선거 출마를 ‘방탄용’이라고 비판하는 여권을 향해 “물도 안 든 물총으로 협박하며 방탄 운운하고 있다. 빈 총을 겨누며 겁주겠다고 헛소리를 하는 저 집단에 굴복하면 되겠나”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지자들과 유권자들을 향해서는 “지방선거를 확실하게 이겨야 이재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 차이가 10%든 0.1%든 결국 국민의 결단을 존중하고 반성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선거는 국민이 고민하다 심판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심판만 하면 소는 언제 키우나.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국민을 위해 경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할 기회를 달라. 유능한 일꾼들을 뽑아달라”며 “거대 의석을 가진 야당으로서 국정을 함께 책임지겠다.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얼마든지 해내겠다”고 피력했다. 또 “국회 입법권 행사를 하고 국정감시와 견제를 통해 정책적으로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다”면서 “국정을 잘하는 것은 협조하고 잘못된 것은 견제하며 국민에게 무한 책임을 지는 제대로 된 민주공화정을 해보고 싶다”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과거 자신이 인천을 깎아내리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는 국민의힘 측의 지적에 대해서는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이부망천)는 소리를 누가 했나”라며 “이는 당을 해산해야 할 국민폄하”라고 역공을 폈다. ‘이부망천’ 발언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정태옥 전 의원이 했던 발언이다. 이 후보는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확실히 이겨야 이재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지지율이 중요하지 않다. 투표하면 이긴다”고 재차 독려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다.
  • 원주에 공들이는 강원지사 후보들…왜?

    원주에 공들이는 강원지사 후보들…왜?

    6·1지방선거가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하고 맞는 첫 주말인 14일 강원도지사 후보들이 일제히 ‘원주행’을 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이날 원주연락사무소에서 ‘강원 성공캠프 개소식’을 연다. 개소식에는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과 문희상 전 의장, 허영·송기헌 의원 등이 참석해 세를 결집한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도 이날 원주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 발족식에는 선대위원장인 황상무 전 KBS 앵커·김기선 전 의원·최종빈 전 영동지역 총학생회 연합회장과 18개 시·군본부장 등이 참석해 결의를 다진다. 지난달 26일 이 후보는 도청에서 출마선언을 갖기 전 원주시청에서 먼저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나 역대 도지사 후보들과 달리 아예 춘천이 아닌 원주에 ‘베이스캠프’를 꾸렸다. 여야 두 후보가 원주에 공을 들이는 건 원주가 선거 판도를 좌우할 수 있는 최대 승부처이기 때문이다. 원주 인구는 35만8838명(2022년 4월 기준)으로 도내에서 23% 이상을 차지한다. 원주는 도내에서 유일한 ‘30만 도시’로 춘천(28만5575명), 강릉(21만2526명)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부동의 인구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원주에서 바람을 일으키면 횡성·영월·평창·정선으로 이어지는 ‘영서남부 벨트’에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원주 표심은 2010년 이후 줄곧 진보 진영 손을 들어줬으나 지난 3월 치러진 제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당시 후보가 50.65%로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45.02%)를 5.63%p 차로 따돌렸다. 이 때문에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도 원주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나경원·최재형 등 오세훈 캠프 합류… ‘오썸!’ 캠프 14일 공식 출범

    나경원·최재형 등 오세훈 캠프 합류… ‘오썸!’ 캠프 14일 공식 출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나경원 전 의원과 최재형 의원, 배현진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오 후보 선대위는 13일 ‘준비된 미래 서울 선대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선거대책위원장은 나경원 전 의원, 진수희 전 의원, 조수진(비례)·배현진(송파을)·최재형(종로) 의원,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상임)이 맡기로 했다. 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사회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박인주 전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비서관과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이 맡았다. 오세훈 캠프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힘 서울지역 당협위원장이 모두 참여하는 참여형 선대위를 꾸렸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시민들의 만남을 지원하는 시민소통 태스크포스(TF)를 별도로 구성했고, 서울의 비전을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선대위 측은 조직 구성에 대해 “서울시민이 중심이 되고 퍼져 나가는 방사형 구조로, 기존의 수직적인 선대위 체제가 아닌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수평적이고 열린 의사소통 구조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선대위는 14일 출범하는 오세훈 캠프의 공식 명칭을 ‘오썸! 캠프’로 정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직접 지은 ‘오썸!’은 ‘오세훈과 썸타자!’의 줄임말과 영어 단어 ‘awesome’(엄청난)의 중의적 표현으로, 선거 캠프 활동을 즐기고, 동시에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선대위 측은 설명했다. 오세훈 캠프 관계자는 “선거 캠페인의 핵심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획과 메시지 팀은 전원 20~40대로 구성했고, 홍보팀은 20~30대, 대변인·공보단은 30~40대가 주축”이라며 “청년이 주축이 된 만큼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께 오 후보 지지를 호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與 “성범죄 전문당·더불어 M번방”…박지현 “이준석 징계해야 비판 자격“

    與 “성범죄 전문당·더불어 M번방”…박지현 “이준석 징계해야 비판 자격“

    국민의힘이 13일 더불어민주당이 박완주 의원을 성폭력 의혹으로 제명한 데 대해 “성범죄 전문당”, “더불어 M번방”이라며 고강도 비판을 쏟아냈다. 전날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고개를 숙여 대국민 사과했던 민주당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관련 의혹을 거론하며 역공에 나섰다.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성범죄의 전문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지경”이라며 “민주당에서 박원순·오거돈·안희정을 관통하면서 이어져 온 성범죄 DNA는 개선되기는커녕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했다.김 의원은 또 “위선으로 감춰온 권력자의 이중생활은 물론이고 여성 인권 신장을 주창해 온 민주당 의원들이 당내 유력인사의 권력형 성 비위 사건에는 눈을 감았고, 민주당과 강성 지지자들이 피해자들에 대한 2, 3차 가해의 칼을 휘두르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이것이 민주당이 말하는 정의고 상식이냐며 분노를 토해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번방 사태를 빗댄 “더불어 M번방”이라는 표현도 나왔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쏟아져나오는 성범죄는 충격과 분노를 넘어 얼마나 더 있을지,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끔찍하기만 하다”며 “‘더불어 M번방’ 민주당의 성범죄, 의원직 사퇴와 수사가 속죄의 길”이라고 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계속적인 성범죄에 대해 피해자에 대해서는 선택적 침묵으로, 국민들 앞에서는 여성인권을 강조하는 이중적 행동으로 가해자 중심주의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작년 연말 저질러진 박완주 의원의 추악한 성범죄는 반년 가까이 은폐되다가,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공개됐다”며 “그러고도 신속히 조치했다고 자찬이니,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성 상납 의혹 및 증거인멸 의혹을 받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징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징계절차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그나마 수술 중이지만, 국민의힘은 지금도 숨기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도 민주당과 같은 수술을 개시해야 한다”며 “최소한 그 정도 조치는 해야 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했다. 전날 박 위원장은 윤 위원장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피해자께서, 국민들께서 됐다고 하실 때까지 계속 사과하겠다”고 의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박 의원을 제명한 민주당의 조치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문제에 대해서는 어제 우리 상임선대위원장(윤호중·박지현)께서 충분히 말씀 드렸다”머 “그래서 저는 거기에 공감한다는 정도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여기까지만 언급하겠다. 경기도 관련 사안만 언급하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 직접 입장 밝힌 이근 “한국 날 싫어해도 어쩔 수 없다”

    직접 입장 밝힌 이근 “한국 날 싫어해도 어쩔 수 없다”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해군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근황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3일 SBS 연예뉴스는 이 전 대위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해 보도했다. 이씨는 먼저 우크라이나에 간 이유에 대해 “전쟁에 참가하는 게 매우 위험한 일인 걸 안다”라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국에서 뉴스만 보는 건 나에겐 죄악과 다름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이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투하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씨는 ‘영상 속 남성이 본인이 맞나’는 질문에 “(영상은) 나와 우리 팀이 전투 중인 모습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씨에 따르면, 당시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격전지 중 하나인 이르핀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었는데 그날 팀원 중 2명이 부상 당했고, 러시아에 맞서 부대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자신을 둘러싼 ▲한국에서의 예비군 훈련 불참설 ▲총격전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설▲야보리프 기지 공습으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설 ▲폴란드로 도피설. ▲폴란드에서 전쟁 영화 제작설 ▲폴란드 국경 근처의 호텔에서 휴식설 ▲유튜브 콘텐츠 만들기용 참전설 등에 대해선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현지 전쟁 상황도 전했다. 이씨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해 오고 있는데 현재 러시아 주력은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씨는 한국 해군과 해병대 수색대 동료들과 지난 3월 10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고, 전쟁 첫 주에 다국적 특수작전팀을 창설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전했다. 해당 팀은 대부분 전투 경험이 풍부한 미국인과 영국인으로 구성됐다. 이씨는 “우리가 겪고 있는 전투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벌어졌던 이전의 전쟁 경험과는 다른 새로운 종류의 전쟁”이라면서 “포격과 박격포 공격을 받고 장갑차에 맞서는 것은 상당히 위험했다. 우리 팀은 이르핀(우크라이나 북부 키이우주에 있는 도시)에서 처음 전투를 시작했고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팀원 중 한 명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보리프 기지가 공습으로 공격받았을 때, 그 팀원(정보 담당)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고, 오늘부로 우리 부대에는 내가 유일한 한국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입국 당시 편도행 비행기 티켓만 끊었다고 밝힌 이씨는 “인간으로서 무엇이 도덕적으로 옳고 또 무엇이 그른지 알아야 한다. 내가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씨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전체가 나를 공격해도 어쩔 수 없다”면서 “옳은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비록 나라가 나를 싫어하고 비난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최선을 다해 나라를 대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씨는 지난 3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무단 출국했다. 외교부는 3월13일부터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한 바 있다. 이를 어기고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하면 여권법 제26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을 물리거나 여권법 19·13·12조에 따라 현재 소지 중인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 여권 무효화, 새 여권 발급 거부 및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씨와 함께 출국했다 돌아온 웹 예능 ‘가짜사나이2′ 출신 로건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면 안 된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근 중대장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 경찰에서 성실히 조사 받았고, 검사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서울경찰청은 로건을 비롯해 이근 등 5명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의용군 참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갔던 한국인은 9명으로, 지난달 기준 이 전 대위 등 4명이 귀국하지 않고 있다. 당국은 이들이 귀국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 ‘당구여신’ 차유람, 국민의힘 입당…선대위 특보로 활동

    ‘당구여신’ 차유람, 국민의힘 입당…선대위 특보로 활동

    당구선수 차유람이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차유람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입당식에 참석했다. 차유람은 입당원서를 작성한 후 “20년 넘게 당구선수로 활동했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정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지난 5년 동안 기업의 자유로운 후원을 받지 못해 모든 분야에 걸쳐 엘리트 선수 육성이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집합금지 조치로 실내체육시설 관계자들은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런 모습을 현장에서 보면서 고난받는 문화체육인의 목소리를 누군가 대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차유람은 지방선거 선대위에서 특보로 활동하며 유세·홍보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 [속보]민주 박완주 제명에…국민의힘 “민주당 M번방”

    [속보]민주 박완주 제명에…국민의힘 “민주당 M번방”

    더불어민주당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의원이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12일 “이쯤 되면 ‘텔레그램 N번방’에 이은 ‘민주당 M번방’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앞서 11일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박 의원을 제명했다고 결정했다. 신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 차원에서 처리를 한 것”이라면서 “2차 가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86그룹’ 출신으로 원내대변인과 당 정책위의장 등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박완주 의원이 제명된 것에 대해 “당내 반복되는 성 비위 사건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공동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의 윤리감찰단과 지도부가 충분히 조사한 끝에 신중히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 당은 잘못된 과거를 끊어내야 한다”며 “여성을 온전한 인격체로 대우하는 당을 만들어야만 국민 앞에 당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쯤 되면 ‘텔레그램 N번방’에 이은 ‘민주당 M번방’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박완주 의원을 제명한 일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N번방의 불꽃 박지현 위원장께서 권력형 성범죄 온상인 더불어 M번방(적진) 한가운데 놓이게 된 것도 우연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저분들 멱살을 다 잡으려면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듯하지만, 진정한 ‘불꽃’이 돼 악의 뿌리를 제대로 뽑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최강욱 이어 박완주까지… 민주, 선거 앞두고 또 ‘성비위’ 터졌다

    최강욱 이어 박완주까지… 민주, 선거 앞두고 또 ‘성비위’ 터졌다

    민보협 “더 큰 성비위 제보도 있어”朴, 피해 보좌관 해고 시도 의혹도崔, 추가 성희롱 발언 의혹에 “날조”박지현 “성비위 반복 고통스러워” 국민의힘 “즉각 사퇴·수사 의뢰를”정의 “윤리위 제소해 책임 물어야”더불어민주당이 12일 박완주(56·충남 천안을) 의원을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을 저질렀다는 사유로 전격 제명했다. 안희정·박원순·오거돈 성비위 사건으로 도덕성을 잃고 정권을 내줬다는 당 내부 평가에도 성비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제대로 반성은 한 것인가’라는 비판이 나온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제명으로 무소속 국회의원이 됐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긴급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에게 박 의원에 대한 제명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 3선 중진인 박 의원은 그동안 진보·개혁 성향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에서 활동하는 한편 정책위의장 등 당내 요직을 거친 인물이라 당내의 충격은 커 보인다. 박 의원은 앞서 2017년 당내 대선 경선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지지하며 옛 안희정계로 분류되기도 했다.민주당은 최근 일어난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 의혹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박 의원 성비위 사건과 김원이 의원 전 보좌관의 성비위 사건 2차 가해 의혹 등이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다. 최 의원은 이날 추가 성희롱 발언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가 나오자 페이스북을 통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날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의 성비위 사건이 알려지자 민주당 보좌진 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강욱 의원의 발언 문제가 불거진 이후 많은 제보가 들어왔다. 차마 공개적으로 올리기 민망한 성희롱성 발언들을 확인했고, 더 큰 성적 비위 문제도 제보받았다”고 했다. 특히 “성비위를 포함한 여러 문제가 있음에도 (보좌관의) 의원면직을 유도하고, 협의가 안 되자 직권면직을 추진하는 의원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번 비위 의혹을 대처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대상으로 사실상 해고에 해당하는 직권면직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성범죄로 5년 만에 정권을 반납했던 뼈아픈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던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내 반복되는 성비위 사건이 진심으로 고통스럽다”고 적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국회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대표해 피해자분과 그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2021년 연말 발생한 심각한 수준의 성범죄 사건”이라며 “4월 말경 당 젠더폭력상담신고센터로 신고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도 “당내 성비위에 철저한 무관용 원칙을 견지해 엄중하게 즉각 처벌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박 의원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지속되는 당내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수사기관 의뢰 등 책임 있는 자세로 진실규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당 박민영 대변인은 “여성가족부가 필요하다면 이유는 딱 하나, 민주당 때문”이라며 “성추문만 터졌다 하면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은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해 국회의원직에 대한 실질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공교롭게도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 의원은 이날 양 후보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에 선임될 예정이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