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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혁 발인, 조여정 추모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

    김주혁 발인, 조여정 추모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

    배우 조여정이 김주혁을 추모했다.조여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보와 배려. 더없이 선한 눈. 마지막으로 본 현장에서 연기하는 오빠의 모습. 응원 차 방문했던 나를 아이처럼 자랑하며 좋아하던 모습. 오빠가 다 펼치지 못한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연기 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라는 글을 덧붙이며 그리움을 나타냈다. 이는 영화 ‘방자전’에서 함께 호흡했던 것을 언급한 것.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영화 속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故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삼성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김주혁은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안치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혁 발인 김지수, 마지막 길 눈물로 배웅 ‘퉁퉁 부운 눈’

    김주혁 발인 김지수, 마지막 길 눈물로 배웅 ‘퉁퉁 부운 눈’

    2일 오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故(고) 김주혁의 발인이 유족과 동료들의 오열 속에 엄수됐다. 향년 45세. 발인식에 배우 김지수가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배웅했다. 1972년생 동갑내기 커플이었던 김주혁과 김지수는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을 통해 극중 연인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03년 이후 6년간 공개 열애를 했다. 특히 2005년 김주혁의 아버지인 배우 김무생이 세상을 떠나자 김지수는 김주혁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큰 힘이 됐다. 연예계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로 손꼽혔던 두 사람은 2009년 결별했지만, 이후에도 같은 소속사에 몸담으며 친분을 유지해왔다. 한편 故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삼성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김주혁은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안치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리원전 1호기 화재진압 훈련

    고리원전 1호기 화재진압 훈련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앞에서 소방대원들이 소방차와 특수장비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진에 의한 화재 발생과 테러 공격 등 복합적 재난 상황을 가정해 원자력발전소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부산 연합뉴스
  • 전 축구선수 신영록 “다시 뛸 의지 보일 것”…투병 중인 딸 둔 아버지 “희귀병 극복 응원”

    전 축구선수 신영록 “다시 뛸 의지 보일 것”…투병 중인 딸 둔 아버지 “희귀병 극복 응원”

    성화 주자 7500명은 남북한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로 한반도 인구 7500만명을 상징하는 숫자다. 화합과 축제의 장을 잇도록 ‘인종과 국적, 나이, 성별을 떠나 누구나 주자로 참여할 수 있다’는 대원칙 아래 한류 스타부터 스포츠 스타, 다문화가정, 장애인, 소외계층, 사회 공헌자 등 두루두루 포함됐다.그리스 아테네에서 두 번째 성화 주자로 뛴 박지성을 비롯해 김연아, 이봉주, 이승엽, 진종오, 차범근, 차두리, 류현진, 추신수, 유승민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성화 봉송 대열에 합류한다. 또 국민 MC 유재석, 박명수, 하동훈, 정준하, 양세형 등 무한도전 멤버와 가수 수지, 영화배우 이영애, 탤런트 박보검 등 한류 스타들도 대거 모습을 보인다.6년 전 그라운드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46일 만에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전 축구선수 신영록은 “선수로 다시 그라운드를 달릴 수는 없지만 코치나 감독으로라도 그라운드에 다시 두 다리로 서고 싶다”면서 “성화 봉송을 신청한 것은 이러한 제 의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스키국가대표인 임경순씨는 “1960년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는데 이제 58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려 감개무량하다”며 “몸은 늙었지만 옛 기억을 되새기며 성화 봉송에 참여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걸그룹으로 데뷔한 김소혜씨는 “연습생 시절 매일 꿈꾸던 삶을 지내는 요즘은 매일매일이 감사하고 행복하다.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갖가지 사연으로 뽑힌 국민들도 많다. 인천에 사는 유성길씨는 “딸이 희귀성 난치질환인 ‘혈구탐식성 조직구증식증’으로 투병 중인데, 아픈 딸과 간호하는 와이프를 응원해 주고 싶다”며 지원 사연을 소개했다. 2015년 1월 경기 의정부 아파트 화재에서 밧줄로 몸을 묶고 가스 배관을 타고 내려가 이웃 주민 10명을 구한 ‘시민 영웅’ 이승선씨는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올림픽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성화 주자로 나섰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관심사인 올림픽 개막식의 최종 성화 주자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상당수 국민들과 해외 언론들은 ‘피겨 여왕’ 김연아를 꼽고 있지만 실제로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역대 올림픽에서 마지막 성화 주자는 주로 주최국의 스포츠 스타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방탄소년단-유니세프,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 나선다”

    방탄소년단-유니세프,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 나선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유니세프와 함께 캠페인을 벌이는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1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사옥에서 아동·청소년 폭력 방지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 슈가, 제이홉, 지민, 정국, 뷔, 진 등과 방시혁 소속사 대표,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엔드 바이올런스는 전 세계 아동이 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맞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협약식에서 방탄소년단은 ‘러브 마이셀프’라는 이름으로 자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유니세프의 활동을 적극 돕기로 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같은 이름으로 펀드를 만들어 위원회에 5억 원을 기부할 뿐만 아니라 향후 2년 동안 ‘러브 유어셀프’ 앨범 판매 순이익 3%와 캠페인 공식 굿즈 판매 수익 등을 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캠페인 공식 굿즈는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인은 러브 마이셀프(love-myself.org) 공식 웹페이지, 유니세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의 첫걸음을 유니세프와 함께하게 돼 뜻깊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데뷔 때부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고민해 온 방탄소년단이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고 위축돼 고통받는 젊은 세대에게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한 이래로 젊은 층의 고민과 세계관을 끊임없이 음악에 녹여내며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학교’, ‘청춘’, 최근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등 연작의 형태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진정한 사랑의 출발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자는 내용을 담았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美대통령 전쟁 권한 수정 반대”

    “美대통령 전쟁 권한 수정 반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미 의회가 검토 중인 대통령 전쟁 권한의 수정 또는 폐지에 한목소리로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틸러슨 장관과 매티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무력사용권’(AUMF) 개정에 관한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리의 적은 물론 친구들에게도 우리가 이 싸움으로부터 물러나고 있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면서 의회의 AUMF 개정을 반대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번 청문회는 ‘화염과 분노’, ‘북한의 완전 파괴’ 등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북 군사행동 위협으로 인한 긴장 고조와 최근 아프리카의 니제르에서 발생한 미군 특전부대원 사망 사건 등으로 대통령의 ‘전쟁 개시 권한’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의원들은 “2001년 ‘9·11 테러’를 계기로 테러단체 응징을 위해 대통령에게 부여한 무력사용권이 마치 의회 승인 없이도 전쟁할 수 있는 ‘백지수표’처럼 악용되고 있다”며 AUMF 개정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틸러슨 장관과 매티스 장관은 이날 AUMF 개정의 ‘시기상조론’을 들고 나왔다. 틸러슨 장관은 “미국은 탈레반과 알카에다, 이슬람국가(IS)에 군사행동을 할 법적 권한이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무력 사용을 위한 새로운 또는 추가적 의회의 승인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이들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군사작전과 테러 용의자 구금의 법적 근거를 제공할 새로운 규정이 준비될 때까지 현행 AUMF의 개정을 추진하지 말아 달라”며 개정 자체에 완전히 반대하는 것은 아님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 매티스 장관은 북한이 미국에 대한 직접적이고 즉각적 혹은 실제 공격이 이뤄질 때 “군 통수권자로서 대통령의 권한을 명시한 헌법 2조(군사적 대응)가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핵무기를 이용한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을 묻는 말에 “위협이 임박한 상황이고 (핵 공격이) 이를 막을 유일한 방법일 경우에 대통령은 국가를 보호해야 할 책무를 진다”며 핵 선제 공격도 대북 옵션 중 하나임을 시사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김주혁 사인은 머리 손상”… 음주운전 가능성 낮아

    지난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45)씨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머리 손상’이라는 수사 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그러나 머리 손상은 자동차의 전도 사고로 인한 것이어서 김씨가 어떤 이유로 갑자기 차선을 이탈해 맹렬히 질주했는지는 아직 의문으로 남아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김씨 사망의 직접 원인은 사고로 인한 머리뼈 골절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검의는 1차 구두 소견에서 사인을 둘러싸고 ‘심근경색’, ‘음주 운전’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 “사인은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으로 심근경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장문제, 약물 가능성 등은 조직검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 부검결과는 1주일 뒤에 나온다. 앞서 김씨의 차량에 부딪힌 그랜저 승용차의 운전자 A(48)씨가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가슴을 핸들에 기댄 채 양손은 핸들을 감싸 쥐고 굉장히 괴로워하는 표정을 보였다”고 진술하면서 김씨의 건강에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고 당시 인근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과 경찰 조사 내용을 종합하면 김씨의 벤츠가 그랜저의 운전석을 먼저 들이받는다. 이어 벤츠가 그랜저의 오른쪽 편으로 이동해 그랜저의 오른쪽 뒷좌석 문과 긁으며 다시 한번 추돌한다. 그 뒤 벤츠는 갑자기 급가속을 해 도로 밖까지 내달렸다. 영상으로 본 김씨의 운전은 자연스럽지 않다. 김씨가 음주 운전을 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한 소방대원들은 “김씨에게서 술냄새를 전혀 맡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고인이 지병을 앓거나 약을 복용하진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무척 건강한 친구였고 술은 거의 못했으며 담배도 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 에어백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 급발진 가능성 등 김씨의 사망사고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에어백은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김씨가 안전벨트를 맸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관련기사 25면
  • 김주혁 사망원인 두부손상의 미스터리…1차추돌 뒤 부자연스러운 운전, 왜

    김주혁 사망원인 두부손상의 미스터리…1차추돌 뒤 부자연스러운 운전, 왜

    지난 30일 숨진 고(故) 김주혁(45)씨에 대해 31일 이뤄진 부검 1차 구두소견에서 사망 원인이 ‘두부(머리)손상’으로 나오면서 김씨가 사망에 이르게 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규명해야 할 몇가지 미스터리가 남아 있다.당시 사고 영상과 경찰 조사 내용을 종합해보면 김씨가 몰던 SUV인 벤츠 지바겐은 30일 오후 4시 30분쯤 영동대로 코엑스사거리에서 경기고 사거리 방향으로 편도 7차로 중 2차로를 따라 달리다가 3차로의 그랜저 승용차 운전석 문 부분을 들이받았다. 첫 사고 뒤 두 차량은 10초 남짓 나란히 서행했다. 김씨의 벤츠는 오른쪽으로 이동해 4차로와 5차에 걸쳐 있었고, 3차로에 있던 그랜저 차량은 사고 수습을 위해서인지 오른쪽 깜박이를 켜고 우측 차로로 차량을 천천히 이동했다. 깜박이가 켜지고 5초 정도 지났을 때 멈춰있다시피 했던 김씨 차량 바퀴가 빠른 속도로 구르기 시작했다. 벤츠 SUV는 그랜저의 오른쪽 뒷좌석을 들이받고 오른쪽 인근 아파트 쪽으로 질주했다. 경찰은 김씨 차량에 제동등이 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 급발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김씨의 차량이 급발진하는 것처럼 왜 갑자기 빠른 속도로 달리게 됐는지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벤츠 SUV는 아파트 벽면에 부딪힌 뒤 2m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김씨는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었고 맥박도 잡히지 않았다. 의료진은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결국 오후 6시 30분 사망했다고 판정했다. 부검의는 1차 구두소견에서 김씨가 심근경색을 일으켰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조직검사 등을 거쳐 부검이 마무리됐을 때 내는 최종 견해에서는 바뀔 수 있는 1차 소견이지만, 일단 심근경색이 직접적인 사인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진 셈이다. 김씨의 운전이 자연스럽지 않았다는 점에서 약물이나 쇼크 등 다른 가능성도 제기됐다. 사고 직후 김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지 않았다는 소방대원들의 말을 고려하면 음주운전은 아닐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경찰은 부검 조직검사에서 김씨가 약물을 했는지, 과민성·심장성 쇼크나 저혈당 쇼크 등을 겪었는지 등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는 김씨가 무척 건강해 지병을 앓거나 약을 복용하지 않았고, 술은 거의 못했으며 담배도 끊으려 노력하는 중이었다고 언론에 설명했다. 약물을 하거나 술을 마신 흔적이 없다면 김씨가 부자연스럽게 운전하게 된 연유도 수수께끼다. 소방당국이 촬영한 사고 영상을 보면 에어백이 터진 것은 확실하지만, 안전벨트를 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랜저 차량과 1차 사고가 난 이후에도 부자연스럽게 운전을 한 것에 비춰보면 졸음운전이나 순간적인 운전 실수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현장에서 사망하다시피 했다. 사고시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에어백이 왜 김주혁을 보호하지 못했는지도 규명해야 할 대목이다. 이와 관련,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안전벨트를 했더라도 이만한 사고에서는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김 교수는 “지바겐이 엄청나게 튼튼한 차인데 그 차의 필러(창틀)가 그렇게 찌그러질 정도면 속도가 시속 70∼80㎞는 될 것. 안전벨트를 맸다고 해도 이 속도에서 전복돼 측면 충격을 고스란히 받을 경우 내부로 찌그러진 필러에 부딪혀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사고 사망’ 김주혁 오늘 부검…사고 경위 규명될까

    ‘교통사고 사망’ 김주혁 오늘 부검…사고 경위 규명될까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45)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31일 진행된다.건국대병원에 안치돼 있던 김씨의 시신을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이송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김씨에 대한 부검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과수 부검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는 그의 사인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특히 김씨가 몰던 벤츠SUV 블랙박스 영상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부검은 사고 경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씨의 사인과 관련해 병원 측은 “심근경색 증상을 먼저 일으킨 뒤 사고가 난 걸로 보인다”는 내용의 의사소견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서 갑자기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가슴의 좌측 부분이나 정중앙 부분에 통증을 수반한다.교통사고 당시 피해 차량(의 운전자도 ‘사고 직후 김씨가 가슴을 움켜쥐었다’고 진술해 사고 당시 김씨에게서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 차량 운전자의 진술과 관련해 “‘가슴을 움켜잡은 것이 아니라 가슴을 핸들에 기댄 채 양손으로 핸들을 감싸쥐고 굉장히 괴로워하는 표정을 보였다’는 뜻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씨가 이와 같은 모습을 보인 것이 건강에 이상이 있었기 때문인지, 1차 사고의 충격 때문인지에 대해 부검에서 규명이 필요하게 됐다. 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셨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음주 측정은 하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술 냄새를 맡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주변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김씨 차에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급발진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유족 측에서 수사의뢰를 할 경우 보강 조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유족 결정에 따라 김씨의 차를 폐차하거나 수리할 때 차체도 다시 뜯어보고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혁아 너 정말 세상에 없니”…김주혁 사고사에 말문 막힌 지인들 눈물만

    “주혁아 너 정말 세상에 없니”…김주혁 사고사에 말문 막힌 지인들 눈물만

    경찰 “국과수, 국민적 관심사 감안 사고 하루 만인 오늘(31일) 부검 진행”급작스럽고 충격적인 배우 김주혁(45)의 사망 앞에 지인들은 할 말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눈물을 흘리는 것 외에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사고 하루 만인 31일 부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심근경색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유족은 물론 지인들은 말문이 막혔다. 사고가 너무나 어이없고 충격적인 탓이다. 사고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김주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식구들은 외부 접촉을 모두 차단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까지만 해도 평소처럼 활발하게 홍보자료를 내고 대외 접촉을 했던 이들은 사고 당일인 30일 오후부터 말문을 닫았다. 충격 속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눈물만 흘리고 있다. 늦은 밤 시신이 안치된 건국대병원에서 소속사 김석준 상무가 시신의 부검을 할 것이라는 짤막한 브리핑을 한 것이 전부다. 김 상무는 전날 밤 “유가족과 관계자의 신원확인절차를 마친 김주혁 씨의 부검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장례절차를 엄수할 예정이며 부검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인에 대해서는 반드시 부검 결과가 나오는대로 알려드리겠다.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혁은 나무엑터스의 창립멤버이자,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 형제와 다름없는 사이다. 1998년 데뷔 직후부터 김종도 대표와 함께했으며 20년간 한 번도 소속사를 바꾸지 않고 나무엑터스가 중견 기획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둘의 인연은 KBS 2TV ‘1박2일’을 통해서 방송되기도 했다. 김주혁이 ‘1박2일’에 출연할 당시, ‘지인 특집’ 편에 김종도 대표가 출연해 둘의 우정을 과시했다. 문근영, 이준기, 지성, 신세경, 유지태, 이윤지, 전혜빈, 문채원, 천우희 등 후배를 비롯해 도지원, 유준상, 김지수 등 선배와 동료 배우들, 매니저들도 그런 김주혁과 함께 대부분 오랜 기간 나무엑터스에 둥지를 틀고 식구로 인연을 맺었다.이들은 모두 가족을 잃은 것과 다름 없는 슬픔에 휩싸여 있다. 한 관계자는 “지금 도대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 모두 넋이 나갔다”고 토로했다. 슬픔에 휩싸인 팬들의 접속 폭주로 나무엑터스의 홈페이지도 전날부터 다운된 상태다.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 데프콘 등 김주혁과 ‘1박2일’에서 동고동락했던 스타들의 충격도 말로 다할 수 없다. 김주혁은 지난 2013년 12월1일 시작한 ‘1박2일’의 시즌3 멤버로 합류해 2015년 말까지 2년간 이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웃음을 안겨줬다. 프로그램을 떠난 지 2년이지만 멤버들은 지금까지도 김주혁과 교류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이에 ‘1박2일’은 제작진과 출연진 명의로 30일 밤 “영원한 멤버 김주혁님의 충격적인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마음을 다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애도문을 발표했다. 그와 올해 tvN 드라마 ‘아르곤’을 작업한 제작진도 쫑파티 때 밝은 모습으로 헤어졌던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할 말을 잃었다. 한 관계자는 “사고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무슨 이런 일이 있냐”며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애통해했다.한편 경찰은 건국대병원에 안치된 김씨 시신의 사인 규명을 위해 신속하게 부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 연락해 김씨의 부검 일정을 조율했으며 오늘(31일)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상 부검결과를 받으려면 일주일이 걸리지만, 김씨의 사고 경위와 원인을 놓고 여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국과수가 그보다 빨리 구두소견을 줄 수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셨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음주 측정은 하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술 냄새를 맡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주변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김씨 차에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급발진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유족 측에서 수사의뢰를 할 경우 보강조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김씨의 블랙박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유족도 블랙박스 설치 여부를 모르고 있는 데다 차체가 많이 찌그러져 있어 내부는 다 살펴보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유족 결정에 따라 김씨의 차를 폐차나 수리할 때 차를 뜯어보고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국과수에 김주혁 부검 의뢰 결정…“일정 조율 예정”

    경찰, 국과수에 김주혁 부검 의뢰 결정…“일정 조율 예정”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45)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그의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국과수에 연락해 김씨의 부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며 “일정이 너무 늦어지면 부검이 가능한 다른 병원을 물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통상 부검 결과를 받으려면 일주일이 걸리지만, 김씨의 사고 경위와 원인을 놓고 여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국과수가 그보다 빨리 구두 소견을 줄 수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김씨의 시신은 건국대병원에 안치돼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셨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음주 측정은 하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술 냄새를 맡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주변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김씨 차에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급발진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유족 측에서 수사의뢰를 할 경우 보강 조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김씨의 블랙박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유족도 블랙박스 설치 여부를 모르고 있는 데다 차체가 많이 찌그러져 있어 내부는 다 살펴보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소속사 측은 전날 “사고와 사망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부검에 동의하기로 했다”면서 “장례 절차는 부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참전 인천학생·남하 여학생의 구국정신은 역사적 귀감이자 교훈”

    “참전 인천학생·남하 여학생의 구국정신은 역사적 귀감이자 교훈”

    6·25 한국전쟁 당시 6년제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생이었던 이경종(84) 씨는 6·25 전쟁에 자원입대하기 위해 1950년 12월 18일 인천에서 출발해 부산까지 500㎞를 매일 25㎞씩 20일간 걸어갔다. 1951년 1월 10일 부산육군 제2 훈련소(부산진국민학교)에 도착했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입대가 불허됐다. 결국 탈영병의 군번을 부여받아 편법으로 입대했고 4년 동안 참전한 후 1954년 12월 5일 만기 제대했다. 1996년 7월 15일 이경종 씨는 큰아들 이규원(인천 소재 치과 원장) 씨의 도움으로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이하 6·25 편찬위)를 창립해 198명의 참전 학생과 참전 스승(신봉순 대위)의 육성을 녹음하고, 흑백 참전 사진과 참전 관련 공문 등을 수집해 인천 중구 용동에 ‘인천학생 6·25 참전관’을 세웠다. 6·25 편찬위(위원장 이규원)는 부산까지 걸어가서 자원입대한 인천 학생 약 2500명과 참전 스승의 애국심을 기억하고, 전사한 인천 학생 208명과 스승 1명(심선택 소위·24세 전사)을 추모하기 위해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기’를 시리즈로 본지에 기고한다. 편집자 주[‘참전 스승’ 신봉순 인터뷰] 일시 1997년 6월 4일 장소 부천 소사의 신봉순 자택 대담 신봉순 이경종(참전 학생/6·25 참전사 편찬위원) 이규원(6·25 편찬위원장·이경종 큰아들)“나의 모교 인천상업중학교 은사님 신봉순 선생님께서는 뜻한 바 있어 학교를 그만두시고, 육사 8기로 입학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6·25 한국전쟁에 참전하셨다. 부산까지 남하하여, 방황하던 인천학도의용대의 중학교 2~3학년 어린 학생들 600여명을 선생님이 유선교육대장으로 근무하시던 부산 동대신동 육군통신학교에 입교시켜 통신병이 되게 하였다. 또한, 오갈 곳 없게 된 인천학도의용대의 여학생 100여명을 1951년 1월 초부터 3개월간 육군통신학교 행정보조요원으로 근무하게 하여 숙식(宿食)을 마련해 주었고 그 뒤, 인천이 수복되어 여학생들이 무사히 고향ㆍ인천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셨던 6·25 참전 인천학생들과 남하(南下) 여학생들의 영원한 스승님이시다.” 인천상업중학교 제자 이경종(6·25 편찬위원)육군사관학교 8기 졸업과 6·25 한국전쟁 나(신봉순)는 1947년 9월 달에 배다리에 있었던 6년제 공립인천상업중학교(현재의 인천고등학교와 상인천중학교의 전신)로 발령받아서 물리(物理) 교사로 재직하고 있었다. 나는 1949년 1월에 뜻한 바 있어 인천상업중학교 교사직을 사직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하여 육사(陸士) 8기로 졸업, 1949년 3월에 임관하여 육군 소위가 되었다. 나는 소위로 임관이 되자마자 공비가 많았던 전남 화순 전투 사령부에 배치되어 공비토벌 작전에 참전하고 있을 때 6·25가 터졌다. 그때 광주에 있었던 나는 육군통신학교 유선교육대 대장으로 발령을 받아 영등포 육군통신학교로 와보니 영등포의 육군통신학교는 벌써 수원으로 후퇴하였다. 북한 인민군에게 학살당한 부모님 한강 철교가 폭파되고 얼마 지난 후쯤 나는 후퇴 중에 우연히 수원에서 우리 형님(신능순(申能淳) 대위·육사 5기)을 만났다. 이때 형님이 갑자기 울면서 하시는 말씀이 “ 지방 빨갱이들이 인민군을 시켜 우리 부모님을 모두 학살(虐殺)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큰 소리로 통곡(痛哭)을 하는 것이었다. 우리 집은 그 당시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현 소사동)에 있었으며 당시 부천군 일대에서는 형제 장교를 배출한 집안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 그 때문에 부모님께서 화(禍)를 당하시게 된 것을 나는 지금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 오산에서 치른 첫 번째 전투 내가 부딪힌 첫 번째 전투가 오산 전투였는데 이때 인민군 야크기를 만났다. 야크기가 우리 앞과 뒤를 폭격하고, 기관총 사격을 해서 거기서 많이 전사했다. 나는 지프를 타고 이동하던 길이었는데 인민군 야크기가 사라지고 얼마 뒤 지프에 가보니 운전병은 이미 전사하였고 피란민들은 마구 밀려 뒤엉켜, 운전병이 없으니까 지프는 포기한 채 그때부터 걸어서 오산을 지나 평택까지 후퇴하게 되었다. 평택에 들어서자 인민군 야크기 기관총 소리가 또 요란스럽게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때 한편에 대나무밭이 있었는데 대나무밭에 숨어 들어가 우리 육군통신학교 유선교육대는 다시 재정비하고 천안을 지나 계속 후퇴하며 대전과 대구를 거쳐서 부산까지 후퇴하였다. 1951년 1월 부산에서 만난 인천 제자들 부산 동대신동 육군통신학교에 근무 중이던 1951년 1월 초 어느 날이었다. 내가 부산육군통신학교에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인천에서 내려온 이계송 등 옛 제자들이 나를 찾아온 것이었다. 그들은 인천학도의용대(仁川學徒義勇隊) 대원들이라고 하였다. 앞서 말했지만 나는 해방 이후 인천상업중학교에서 물리 교사로 있었기 때문에 제자들이 많았으며 그때 내가 부산육군통신학교에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그 제자들이 나를 찾아온 것이었다. 여학생들도 많이 왔었다. 이때가 1951년 1월 초로, 제자들이 “인천에서 2500명이 1950년 12월 18일 날, 국민방위군 소위의 인솔하에 출발하여 경상남도 통영 충렬국민학교(국민방위군 제3수용소)를 향해 걸어가다가 국민방위군 사건으로 인하여 굶어 죽고 얼어 죽은 국민방위군 시체를 많이 보고 통영충렬국민학교(국민방위군 제3수용소)로 가는 걸 포기하고 마산에서 중학교 4~6학년생 600여명이 해병 6기로 자원·입대하고 나머지가 부산으로 왔다”고 말해 주었다. 이때 전황(戰況)은 수원·평택까지 인민군이 점령해서 우리 국군과 UN군이 크게 밀린 1·4 후퇴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인천 중학생들 부산육군통신학교 입교 1951년 1월 초에 나는 부산 동대신동 육군통신학교에서 유선교육대장으로 있었으며 이때 내 나이는 29살이었다. 당시 600여명의 인천학생들이 육군통신학교에 입교하게 된 경위는 나이 어린 중학생들이 보병으로 입대하면 고된 훈련을 받고 전방으로 배치될 것이 뻔한 일인데 어린 제자들 걱정에 나는 육군통신학교 교장인 조응천 박사께 “인천학생들의 남하(南下) 경위와 교육받은 학생들이니까 통신병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을 하였다. 육군통신학교 교장 조응천 박사로부터 좋다는 승낙을 받고 그 즉시 인사과에서 육군본부에 공문을 띄워 인천학생들을 부산육군통신학교에 입교시키게 됐던 것이다. 인천 중학생들을 통신병으로 인도한 이유 부산 동대신동 육군통신학교에 입교한 인천의 중학생들은 기초실력이 있어서 교육시키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그 당시 육군통신학교에서는 조교들의 횡포가 심해서 나는 조교들에게 인천학생들에게 심한 욕설이나 기압으로 고통을 주는 놈들이 있으면 전방으로 쫓아 버린다는 엄포를 내리기도 하였다. 또한 가벼운 기합은 주되 절대로 구타는 하지 말라 해서 교육 기간에 인천 출신 통신병들은 구타는 당하지 않은 거로 기억하고 있다. 4주간 통신 교육으로 졸업할 때는 모두 무사히 탈락 없이 졸업하였다. 내가 생각하기에 통신병들은 대부분 지휘관과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일반 보병보다는 위험성이 적어서 인천의 중학생들을 통신병으로 입대하게 하였다. 또한, 인천 출신의 제자들이 부산육군통신학교를 졸업하고 통신병이 된 뒤에는 가급적 후방에 떨어지게 많이 노력했다. 인천학도의용대 여학생들의 힘든 피란 생활 나와 인천상업중학교 제자들과의 인연을 어떻게 알았는지 인천학도의용대 여학생들이 많이 통신학교로 나를 찾아왔다. 내 기억으로는 100명 정도의 많은 인원이었다. 일단 숙식(宿食) 해결이 급선무였는데 어디 마땅히 맡길 곳이 없어서 부산통신학교에서 행정보조로 일을 시키면서 숙식을 해결해 주었다. 1950년 1월 초는 1·4 후퇴로 수도권이 다시 북한 인민군이 점령하여 인천으로 여학생들을 가라고 할 수가 없었다. 3개월이 지나서 우리 국군과 UN군이 수도권을 탈환하자 인천이 수복되어 무사히 귀향시켜준 여학생 중 몇 명은 그때의 인연으로 지금도 연락을 하며 그때의 고마움을 내게 표시하면서 인사를 하고 있다. 내가 평생 느껴 왔던 마음 마지막으로 내가 평생 느껴왔던 마음을 한번 말해 볼까 한다. 나는 부산에서 인천상업중학교 제자들을 만났을 때는 1·4 후퇴로 학생들이 단체로 피란(避亂) 내려온 것으로 오해했었다. 그 후로 차차 알아보니까 국난을 당해 어려울 때에 나라를 위하여 학생들 스스로 인천학도의용대를 조직하여 활동하다가 어쩔 수 없는 후퇴로 부산까지 20일간 걸어서 내려와 자원·입대하였으며 군 복무는 보통 5~6년씩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서 나는 6·25 참전 인천학생들의 구국(救國)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 구국정신은 인천의 역사 기록에 꼭 남겨야 할 가치 있는 귀감이며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인천학생 6·25 참전 역사 찾기 일은 어떤 명예를 남기려는 목적보다도 후손들이 본받아야 할 귀감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남기고 싶은 말 인천 지역의 자랑거리인 인천학생들의 6·25참전 사실이 담긴 기념비(記念碑) 하나 없는 것을 항상 안타깝게 여겨 오던 중 우연한 장소에서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 때 자원입대하여 참전했었던 제자 이 경종을 만났고 그 큰아들 이규원(치과원장)과 제자 이경종이 인천학생들의 6·25 참전 역사를 찾겠다는 말을 듣고 ‘아! 역시 6·25 참전 인천학생들의 숭고한 구국정신, 그 혼(魂)이 살아 있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내 비록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이지만, 나도 인천학생 6·25참전 역사 찾기 사업에 일조할 것을 다짐하면서 부디 인천학생 6·25 참전역사 편찬 사업이 꼭 성공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글 사진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 ■신봉순 ▲공립 6년제 인천상업중 물리 교사 역임 ▲육사 8기 졸업 ▲부산육군통신학교 유선교육대장 1922년 12월 1일 :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송내동 408번지에서 출생 1947년 7월 : 동경전자 통신대학 졸업 1947년 9월 : 공립인천상업중학교 교사 발령 1949년 1월 : 공립인천상업중학교 교사 사직 1949년 3월 : 육군사관학교 8기 졸업 및 소위 임관 1951년 1월 : 부산 동대신동 육군통신학교 유선교육대 대장 1965년 3월 : 육군 중령으로 예편 1998년 10월 10일 0시 04분 : 별세 참전기 5회를 마치며 이제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훌륭한 선생님이 인천에 계셨다. 선생님은 뜻한 바 있어 교직을 사직하시고 육사 8기로 졸업하여 부산 육군통신학교에 유선교육대장으로 군에 복무하셨는데 1951년 1월 초 1·4 후퇴 때 인천의 옛 제자들이 갑자기 단체로 찾아왔다. 군에서 통신병은 지휘관 옆에 있기 때문에 인천에서 걸어 내려온 어린 중학생들이 좀 더 나은 군 복무를 하기를 바라시면서 통신병이 되게 인도하셨다. 또한 갈 곳 없어 방황하던 남하 여학생 100명도 3개월간 부산육군통신학교에서 행정보조로 데리고 있다가 무사히 고향 인천으로 돌아가게 해 주셨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6·25 참전(參戰) 인천학생들과 남하 여학생들의 영원한 스승님 신봉순(인천상업중학교 교사 역임) 부산육군통신학교 유선교육대장님의 제자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이 참전기에 기록한다. 이규원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장
  • [단독] 서울 일반고 ‘방과후학교’마저… 학원처럼 ‘고액 수강료’

    대원여고 ‘호른 강좌’ 최고가 3개월간 16회 85만 6000원외부강사 맡을수록 더 비싸지고 논술·예체능 실기 대비반 많아 사교육 경감 대책으로 도입된 ‘방과후학교’의 수강료가 시간당 6만원에 육박하는 학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기에 최대 90만원이 추가로 드는 격이다. 공교육의 ‘학원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학생 사이에 수업 비용을 놓고 위화감이 조성될 우려도 제기된다. 3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서울시 일반고(특목고·자율형사립고·자율형공립고 제외) 188곳의 올해 방과후학교 수강료 현황을 전수 분석한 결과 50분당 수강료가 1만원이 넘는 학교가 40곳(2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수업료를 기록한 ‘방과후학교’는 대원여고의 ‘호른’ 강좌로 50분(수업시간)당 수업료는 5만 8850원으로 집계됐다. 3개월간 총 8회 수업에 47만 8000원을 받았으며, 같은 기간 수업 시수가 두 배 많은 16회짜리 수업료는 85만 6000원이었다. 불암고는 3개월간 10회 운영한 ‘논술 특강’에 25만 2000원(50분당 2만 5200원)을 책정했다. 지난해 서울시내 고교생 1명이 방과후학교 강좌를 3개월간 평균 3개 듣고 수강료로 10여만원을 낸 것과 비교하면 이 강좌들을 수강한 학생과 학부모는 적게는 3배, 많게는 8배 이상 부담한 셈이다. 비싼 방과후학교 강좌는 대부분 논술, 면접, 예체능 실기 대비반이었다. 50분당 평균 수강료가 가장 높은 학교도 대원여고로 1만 289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송곡고는 1234원에 불과했다. 두 학교 간 격차는 8.3배에 달했다. 서울 고교 전체 평균 수강료 3359원의 1.5배(5038원)를 웃도는 학교는 대원여고에 이어 동북고(7110원), 강서고(6755원), 영일고(6225원) 등 15곳이었다. 방과후학교 강좌의 수강료는 외부 강사가 맡을수록 더 비싸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강사의 수업료가 내부 강사보다 1.5배 이상 되는 학교는 48곳 가운데 12곳(25%)에 달했다. 방과후학교 수강료 책정과 관련해 교육부는 “프로그램의 특성 및 수강 인원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하되 사교육 기관의 수강료보다 높지 않도록 책정”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특목고나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에서 수강료가 점점 비싸지는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송 의원은 “정부가 내놓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은 공교육 내실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다”며 “방과후학교 고액 수강료로 인해 교육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송영무 국방, “사이버 사령부 부대원 경징계해선 안됐다”

    송영무 국방, “사이버 사령부 부대원 경징계해선 안됐다”

    30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군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391흥진호 납북귀환 의혹과 함께 흥진호 귀환 당일 정부가 유엔 군축위원회의 북한핵개발규탄 결의안 투표에서 기권한 것과 관련됐는지를 추궁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2014년 발생한 사이버사 군무원 김석중씨의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의혹이 많다”면서 “가해자가 2년 만에 특별사면됐는데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서 어떤 권력자도 그렇게 빨리 사면받을 수 없다”며 엄중한 조사를 요구했다. 같은 당 박주민 의원은 댓글공작원들이 징계를 받지도 않고 심지어 승진까지 했으며 국방부 조사본부가 군 검찰에 사건 기록을 넘기면서 댓글 50개 작성으로 송치 기준을 정한 것을 비판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며 재조사할 뜻을 밝혔다. 또 “경징계에 대해 보고받았는데 그렇게 해선 안 됐다”고 한민구 전 장관 시절 일이지만 잘못을 인정했다. 흥진호 납북귀환 사건은 국감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장관은 어선이 나포된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며 추궁했다.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도 “흥진호처럼 큰 배가 북한을 넘어갔는데도 해군에서는 아무것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송 장관은 “합참, 해경, 해군작전사령부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다”고 답변했다가 나중에 “해경과 공조한 종합 결과를 사후에 보고받았다”고 수정, 답변했다.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흥진호 실종 사건은 기본적으로 국방부 업무가 아니다”라며 송 장관을 두둔했다. 일부 한국당 의원은 상대적으로 젊어 보이는 흥진호 선원 사진을 제시하며 ‘북한 요원설’ 등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송 장관은 한국당 정갑윤 의원이 북한의 위협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하자 “제가 북한의 위협을 평가한다면 6·25 이후 최대 위기라 하는데 과언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은 언젠가는 무너질 정권이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이명박 정부 당시 합의서에 따르면 제2롯데 건물에 항공기 충돌사고 발생 시 대부분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돼 있다”면서 “국가가 모든 사고를 책임지는 이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느냐”며 철저한 경위조사를 촉구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송영무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부대원 경징계는 잘못됐다”

    송영무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부대원 경징계는 잘못됐다”

    국방부가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을 벌인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부대원들이 징계를 받지도 않고 심지어 승진까지 한 데 대해 잘못을 인정했다. 30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서울신문 10월 30일자 1·9면’ 보도를 인용해 “지금 문제 제기를 하고 싶은 것은 당시 사건 처리에 관련된 부분(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에 참여한 사이버사 소속 부대원 19명의 징계 여부)”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댓글 공작에 가담한 122명 부대원 가운데 군 검찰이 공작 가담 정도가 심한 19명에 대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대신 징계를 요구했지만 국방부는 징계위원회도 열지 않고 대부분 경고 처분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은 ‘징계위 개최 여부는 사이버사령관의 권한’이라며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국방부 조사본부는 2014년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한 뒤 군 검찰에 사건 기록을 넘기면서 ‘댓글 50개 작성’으로 송치 기준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사건 관계자가 모두 19명이었는데 3명은 기소유예 처분 전에 전출했기 때문에 징계할 수 없었다 하더라도 나머지 16명 중 2명에 대해서만 징계위를 열어 견책하고 나머지 14명은 징계위를 열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부분이 바로 잡혀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경징계에 대해 보고받았는데 그렇게 해선 안 됐다”고 한 전 장관 때 이뤄진 일이었지만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박 의원은 “댓글 50개 이상 단 사람들만 송치했다고 하는데 정치개입이나 선거개입 관련 댓글은 단 하나만 달아도 안 되는 것”이라면서 “다시 살펴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며 재조사할 뜻을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 오픈 후 3만여명 방문 ‘눈길’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 오픈 후 3만여명 방문 ‘눈길’

    화성산업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일원 운정신도시 A32BL ‘운정 화성파크드림(총 1,047세대)의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GTX-A노선 예비타당성 결과발표를 앞두고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GTX-A노선 확정 기대감이 불기 시작한 이래 이 일대의 미분양이 소진되고 나서 운정신도시에서는 약 2년만의 신규분양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오픈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관람을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 현장을 방문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GTX 연장이라는 개발호재와 LG디스플레이 증설 및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등으로 운정신도시 전 지역이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라 진단한 뒤 수도권 서북부 최대 택지지구로서의 진가가 앞으로도 계속 발휘될 것으로 전망했다. GTX가 신설될 경우 파주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약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지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적은 파주 운정신도시쪽으로 수요가 많이 몰릴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운정신도시는 청약조정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양도세 및 대출규제가 없고 1년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한 점도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나 향후 가치를 고려한 투자자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수 있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북측에 있는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와 연계되어 있고 경의중앙선 운정역 개통과 다수의 광역M버스 운영 등으로 고양, 일산,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도보거리에 청암초교가 있으며 산내중, 해솔중, 운정고, 동패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남서쪽 중심상업지역에는 홈플러스 더플러스몰과 롯데시네마가 입점해있으며 각종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전세대가 남동, 남서향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단지배치를 적용하였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들로 구성하여 자연교감 공원형 단지를 추구하였다. 인근 도래공원과 연계된 단지내 산책로를 적용하여 내집정원처럼 도래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도래공원은 자연습지, 선사시대 벽화, 관찰데크, 그늘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숲 속에 산책로와 숲길,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교하고인돌 산림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가 펼쳐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정형식 화단과 분수로 구성되어 있는 유럽풍 중정인 파티오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걷는 수목터널길인 메타쉐콰이어 길도 조성되어 있다. 또한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선택 아이템들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하였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전세대 보조주방을 갖추고 알파룸, 펜트리 등이 적용되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민 것이 특징이며 전 타입 공히 최상층의 경우엔 테라스와 다락방이 있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에 따라 3면개방형설계, 탑상형 설계, 4베이 등으로 구성되며 선택형 평면(SELECTIVE SPACE)을 통해 타입별로 침실등의 공간을 고객의 맞춤형으로 선택 및 추가시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방가구와 현관신발장등도 수납특화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관중문, 하이브리드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설계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놓은 것이 특징이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운정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LG 유플러스의 홈 IoT 적용이 바로 그것. 홈네트워크와 연동하는 IoT@ home이 적용되고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으로 보다 빠른 인터넷환경을 제공한다.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주차 유도 및 위치 확인,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시스템이 도입되며 원패스카드를 통해 편리하게 공동현관 이동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 단지안에는 삶의 활력과 자부심을 높여줄 커뮤니티시설이 구축될 계획이다. 휘트니스, 골프, 작은도서관, 키즈랜드,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등이 구성되며 디지털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운영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E-북과 동영상 컨텐츠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1층, 지상 최고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63㎡ 37세대, 74㎡ 236세대, 84㎡A 428세대, 84㎡B 224세대, 84㎡C 122세대 등 전체 1,047 세대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공급은 10월 30일에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접수받고, 1순위는 10월 31일, 2순위는 11월 1일에 인터넷으로 각각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는 11월7일 견본주택 및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구성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무사도 댓글공작… 사이버사 비밀문서 701건 또 발견

    댓글 수당 인상은 국정원 지시… 김관진 영웅시하는 그림 발견 이명박 정부 당시 국군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가 청와대에 보고한 비밀문서가 무더기로 추가 발견됐다. 또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일부 부대원들이 댓글공작에 관여한 사실도 드러났다. 국군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 의혹을 조사 중인 국방부 ‘사이버 댓글조사 태스크포스(TF)’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이버사 530단은 2010년 7월 1일~12월 23일 청와대 국방비서관실과 경호상황실로 701건의 문서를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를 통해 발송했다. 사이버사가 창설(2010년) 초기부터 청와대에 댓글공작 관련 내용을 보고한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앞서 TF는 지난 1일 1차 중간조사 결과 발표에서 “사이버사 KJCCS를 복원해 2011년 1월 8일~2012년 11월 15일 청와대로 보고한 문서 462건을 발견했다”고 밝혔었다. TF 관계자는 “새로 발견한 문서들은 일부 정치인 및 연예인에 대한 동향 보고서와 천안함 폭침사건, 전작권 환수 연기 비난, 김관진 장관 후보자 지지 여론 조성 등의 사이버대응작전(댓글공작) 결과보고서 등이 포함돼 있다”면서 “문서들을 민간 검찰에 이첩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무사의 댓글공작과 관련해서는 일부 부대원들이 댓글 활동에 관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방부는 전임 정권 시절 기무사의 정치관여 행위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해졌다는 판단을 내리고 TF 명칭을 ‘국방 사이버 댓글사건조사 TF’로 변경하고 군 검사와 수사관 등을 증원해 조사를 시작했다. 사이버사가 ‘포인트뉴스’라는 이름의 인터넷 매체를 직접 운영하면서 여론 조작을 했다는 의혹도 사실로 확인됐다. 포인트뉴스가 게시한 뉴스는 75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영 예산은 군사정보활동비에서 충당했는데 국가정보원이 이를 승인했다. 사이버사가 530단 근무자의 이른바 ‘댓글수당’을 2011년 5만원에서 2012년 25만원으로 대폭 인상한 것도 국정원이 사이버사 감사 과정에서 요원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TF는 또 “530단 매체팀 PC 포렌식 재확인 결과 김관진 전 국방장관을 영웅시하는 그림 등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3명 전출됐다” 징계 안 해… ‘셀프 면죄부’ 사이버사

    “3명 전출됐다” 징계 안 해… ‘셀프 면죄부’ 사이버사

    징계위 열지도 않고 7명 경고만 한민구 “징계는 지휘관 고유 권한”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에 가담한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부대원이 징계는커녕 모두가 선망하는 요직인 한미연합사 등에 배치되거나 심지어 승진까지 한 것은 사이버사가 스스로 징계 여부를 결정했기 때문이었다.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29일 사이버사로부터 입수한 징계 현황을 보면 정치 관련 댓글을 작성한 부대원은 122명이다. 2014년 11월 군 검찰은 이 중 박모 중령 등 3명을 포함한 19명을 재판에 넘기지 않는 대신 징계할 것을 의뢰했다. 하지만 사이버사는 박모 중령은 그해 12월 한미연합사, 이모 중령도 같은 달 해군본부, 정모 중령은 2013년 1월 국방부로 각각 전출됐다는 이유로 징계하지 않았다. 또 징계를 요구한 16명 가운데 6급 이모 군무원 등 2명에 대해서만 징계위원회를 열어 견책과 같은 가벼운 징계를 내렸다. 이 2명은 심지어 현재 여전히 사이버사에서 근무 중이다. 특히 이모 군무원은 5급으로 직급까지 올라갔다. 또 징계위도 열지 않은 채 경고만 받았던 이모 중사 등 7명도 여전히 사이버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모 중사는 그해 상사로 승진까지 했다. 사이버사는 이들에 대한 징계가 솜방망이라는 지적에 “상관의 지시에 따라 임무를 수행해 위법 행위임을 인식하지 못했고, 과오를 깊이 반성한 점 등을 감안해 징계권자가 처분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2012년 총선 당시 “박근혜 뽑는 가장 큰 이유는 이쁘다는 거다. 안철수같이 욕심이 붙어서 탐욕스럽게 생기지도 않고 문재인처럼 시체 잘 팔게 생기지도 않았다” 등 자극적인 댓글을 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박(박근혜) 후보의 말에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그 누구보다도 우리나라의 안보를 염려하는 인물이다”라는 글을 남기는 등 정치 활동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나마 경징계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한 정황이 드러났다. 징계 의뢰는 2014년 11월이었지만 2015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징계 문제가 거론되기까지 미뤘고, 결국 그해 12월이 돼서야 본보기식으로 2명에 대해서만 징계위를 열어 경징계한 것이다.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한민구 장관이 마지못해 징계를 하도록 하는 등 사실상 비호하려 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비록 징계권이 사이버사령관에게 있지만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 장관의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중징계가 가능하다. 전 의원은 “정치 관여라는 엄중한 위법 행위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에 이어 징계조차 하지 않으면서 군 스스로 면죄부를 준 것”이라면서 “재조사해 그에 따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전 장관은 “징계 여부는 비행 사실에 이르게 된 동기와 목적, 부대 임무와 상황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도록 지휘관에게 주어진 고유 권한”이라면서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단독] 朴국방부, 댓글 요원 징계는커녕 승진

    [단독] 朴국방부, 댓글 요원 징계는커녕 승진

    국방부 “댓글사건TF로 확대”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을 벌인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부대원들이 징계를 받지도 않았고 그 결과 일부는 승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작에 가담한 122명 부대원 중 공작 가담 정도가 심한 16명에 대해 군 검찰이 재판에 넘기지 않는 대신 징계를 요구했지만 국방부는 징계위원회도 열지 않고 대부분 경고 처분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은 사이버사령부가 징계위조차 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작전 능력이 매우 저하된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한 사이버사령관의 (미개최) 결정”이라고 밝혔다. 부대원을 사실상 비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29일 사이버사로부터 받은 징계 현황 자료를 확인한 결과 댓글 공작 관련 사이버사 부대원 징계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군 검찰은 2014년 11월 연제욱·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공작에 참여한 부대원 122명 중 깊이 관여한 박모 중령 등 19명은 불기소하고 대신 군에 징계를 의뢰했다. 그러나 사이버사는 박모 중령 등 3명에 대해 ‘군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 전 한미연합사 등으로 전출됐기에 징계권이 없다’며 징계하지 않았다. 사이버사는 군 검찰이 징계를 의뢰한 지 1년여가 지난 2015년 12월 남은 16명 중 6급 이모 군무원과 8급 한모 군무원 등 단 2명에 대해서만 징계위를 열어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처분을 내렸다. 나머지는 징계위를 열지 않고 경고만 내렸다. 심지어 이모 중사는 2015년 11월 상사로 진급했고 여전히 사이버사에서 근무 중이다. 댓글 공작에 가담한 부대원이 제대로 징계를 받지 않은 것은 당시 한 장관이 징계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전 장관은 “법에 따라 하라 했고 민감한 사안이기에 징계를 둘러싸고 내가 개입할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또 2014년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한 뒤 군 검찰에 사건 기록을 넘기면서 ‘댓글 50개 작성’으로 송치 기준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공작에 참여한 부대원이 122명이고 개인당 최대 780건에 이르는 댓글을 단 상황에서 가담자를 줄이려 한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국방부 ‘사이버댓글조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사이버사가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를 통해 청와대에 보고한 일부 정치인 동향 등이 담긴 문서 701건을 추가로 발견했다는 내용의 2차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일 1차 중간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문건과 합하면 모두 1163건이나 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2차대전 역사 다시 써야 하는 이유...“히틀러, 전쟁 끝나고 1955년까지 살았다”

    2차대전 역사 다시 써야 하는 이유...“히틀러, 전쟁 끝나고 1955년까지 살았다”

     유대인을 대량 학살했던 독일 나치스 아돌프 히틀러가 2차 대전 이후에도 생존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담긴 미국 중앙정보국(CIA) 기밀문서가 지난 2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공식적으로 히틀러는 2차대전 막바지인 1945년 초부터 베를린 총리관저 지하벙커에 은신했다가 소련군과 연합군이 베를린 외곽까지 진격해오자 연인 에바 브라운과 ‘벙커 결혼식’을 올린 뒤 4월 30일 권총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CIA가 공개한 정보원 ‘코드명 CIMELODY-3’ 보고서에 따르면 “1955년 9월 전직 독일 SS(친위대) 대원이 ‘히틀러는 사망했다고 알려졌던 연도보다 10년 뒤인 1955년에도 콜롬비아에 생존해 있었다’며 ‘히틀러는 콜롬비아를 떠나 1955년 1월 아르헨티나에도 갔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밀문서에는 1954년 콜롬비아에서 찍은 것으로 추측되는 사진 한 장이 첨부돼 있다. 사진 속에는 생존 당시 콧수염 등 히틀러와 유사한 모습의 인물이 담겨 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을 찍은 사람이 누군지, 해당 대원의 증언이 신빙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세간의 음모론으로 남아있던 ‘히틀러 생존설’에 대한 의혹이 실제 CIA 정보원의 보고서에도 존재했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다.  히틀러의 생존설은 그동안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지난 2011년 영국의 역사가인 제라드 윌리엄스와 사이먼 던스틴이 ‘그레이 울프: 히틀러의 탈출’이라는 저서를 통해 당시 히틀러 부하 증언을 토대로 “히틀러와 에바 브라운이 자살로 위장한 뒤 아르헨티나로 탈출해 1960년대까지 함께 살았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히틀러를 둘러싸고 그의 아들 생존설부터 외계인 납치설까지 온갖 음모론이 제기돼 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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