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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박완수, 또 친인척 채용 의혹”…박 측 “근거 없는 주장 개탄스러워”

    민주당 “박완수, 또 친인척 채용 의혹”…박 측 “근거 없는 주장 개탄스러워”

    경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의 친인척 채용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자, 박 후보 측이 “김 후보 측과 (의혹을 보도한) 언론 간 유착이 의심된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양측은 채용 과정의 적법성과 영향력 행사 여부, 언론과의 유착 여부 등을 두고 맞서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대변인은 2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의 조카가 경남도 출연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1급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라며 “채용 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도 인사를 총괄하는 도지사의 권한이 사적 인연이나 가족의 이익을 위해 사용된 것은 아닌지 박 후보가 도민 앞에서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 설명에 따르면 해당 인사는 박 후보의 경남지사 재임 시기인 2024년 8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1급 본부장으로 채용됐다. 이어 박 후보가 창원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에는 창원시설공단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박 후보가 설립한 창원문화재단으로 옮겨 정규직 전환과 승진을 했다. 김 대변인은 “박 후보의 공직 재임 시기마다 가족과 측근들이 산하기관과 출연기관에 채용됐다는 의혹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 문제는 단순한 가족 문제가 아닌, 경남도 인사를 총괄하는 도지사의 도덕성과 자질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이 선출한 공직자의 권한이 사적 인연과 가족의 이익을 위해 사용됐는지 도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박 후보는 더는 숨지 말고 가족·측근 채용 의혹에 대해 도민 앞에 직접 답변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후보 측 “공개채용·적법 절차” 반박의혹 보도한 매체와 김 후보 관계 의심“매체 동원해 비난전 펴지 말아야”박 후보 측은 ‘적법 절차’를 거쳐 채용됐음을 강조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본부장은 지역문화예술 경영을 지원하는 자리로, 경력이나 능력 등을 고려해 적법하게 채용됐다는 것이다. 박 후보 측은 “공개 모집, 적법 절차를 통해 박 후보 조카가 채용됐다”며 “공직자 친척이라면 공공기관에서 일자리도 구하면 안 되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후보 측은 ‘채용 의혹’을 보도한 매체와 김 후보 캠프 간 유착 관계를 의심했다. 박 후보 측은 “의혹을 다룬 언론 출신 기자가 김경수 후보 캠프에서 주요 보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기사는 오직 해당 매체를 통해서만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참으로 희한한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인물은 과거 김경수 후보 관련 재판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김 후보 옹호에 적극적인 인물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사적인 가족 간 전화 통화를 불법적으로 도용·유출하고,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보도하고 정치적으로 활용한 행위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채용’과 관련한 양측 공방은 지난 20일에도 있었다. 당시 김 후보 캠프는 언론 보도를 근거로 박 후보의 처조카가 창원시장 재임 시절인 2008년 창원 성산구 대원동 복합개발사업 ‘더시티세븐’ 시행사에 입사한 뒤 창원문화재단으로 자리를 옮겨 재직 중이라며 채용 의혹 해명을 촉구했다. 박 후보 캠프는 “친인척 취업·사업체 편의 제공 등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미 해명된 사안인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10년도 더 된 일을 꺼내 후보를 비방하고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악의적 보도”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박 후보 측은 이날 해당 기사와 관련한 통화 녹취 유출자와 최초 유포자 등 2명을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이날 박 후보 친인척 채용 의혹과 관련한 해당 인사가 2년 계약직으로 오는 10월 임기가 끝난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당시 공개 모집에 3명이 응모했으며 블라인드 채용 절차를 거쳐 전문성 등을 고려해 1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 초역세권·초몰세권 다 잡았다…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 새달 분양

    초역세권·초몰세권 다 잡았다…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 새달 분양

    SM그룹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평동 일원에 공급하는 ‘수원역 아너스빌 타임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총 114세대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프리미엄 쇼핑몰인 롯데몰 타임빌라스와 불과 80m 거리에 위치한 ‘초몰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도보 300m 거리의 수원역은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에 향후 gtx-c 노선까지 더해지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압도적인 정주 여건을 갖췄다. 실거주 중심의 뛰어난 상품성과 함께 파격적인 금융 조건, 낮은 청약 문턱도 강점이다.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타입의 5.2m 초광폭 거실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고금리 기조 속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을 분양가의 5% 수준으로 낮췄다. 여기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혜택까지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수원 내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가 없고 1년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6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 상대원2구역 임시총회 대표 측, 해임 철회동의서 1190장 성남시에 제출 완료

    상대원2구역 임시총회 대표 측, 해임 철회동의서 1190장 성남시에 제출 완료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또다시 중대한 분기점을 맞이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측이 오는 5월 22일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 이사 등 조합 집행부 전원에 대한 해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대표 측은 22일 “전체 조합원의 과반에 해당하는 약 1190장의 해임 철회동의서를 징구했으며, 이 중 1180장을 성남시청에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표 측은 해당 철회동의서 제출로 인해 해임총회 성립에 필요한 정족수가 사실상 미달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표 측은 성남시에 제출한 민원을 통해 “이미 과반에 가까운 조합원들이 해임 철회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비대위가 5월 22일 해임총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관할 행정기관인 성남시가 즉각적인 현장 점검과 시정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오는 5월 30일 조합원 발의로 별도의 임시총회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비대위 측이 22일 해임총회를 강행할 경우 조합 내부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사업 정상화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대원2구역은 이미 지난 4월 4일 조합장 해임총회를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법원은 해임 철회서 접수 문제 등 절차상 쟁점을 이유로 가처분을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비대위 측이 서면결의서 등 핵심 자료를 충분히 제출하지 못했다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서면결의서 징구 과정의 적법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대표 측은 이번 22일 해임총회의 가장 큰 문제로 ‘집행부 공백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조합장 1인에 대한 해임을 넘어 감사와 이사 등 집행부 전원을 대상으로 해임이 추진될 경우, 조합의 정상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비사업 특성상 조합 집행부는 시공사 선정, 사업비 대출 연장, 각종 인허가 대응, 총회 및 대의원회 운영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법적 주체다. 만약 집행부 전원이 동시에 해임될 경우, 사업 추진 동력이 약화되고 금융비용 증가, 착공 지연, 조합원 부담 확대 등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관계자는 “성남시청은 조합원들의 재산권이 걸린 중대한 사안인 만큼 단순한 민원 처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총회 강행 과정의 적법성, 철회동의서 반영 여부, 서면결의서 징구 절차 등을 즉각 점검하고 필요한 행정지도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대원2구역을 둘러싼 해임총회 논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향후 관할 행정기관의 법적·행정적 판단과 오는 5월 30일 개최될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결과가 향후 사업 정상화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상관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 제복 입은 시민, 변명은 끝났다

    “상관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 제복 입은 시민, 변명은 끝났다

    군사법·계엄법 치명적 허점尹 기피 인물 처단 수단 삼아명령에 따랐다고 면책 안 돼‘파리 최저기준’에 주목할 때때로는 불법 명령 거부하는‘자신의 십자가’ 스스로 져야 “나는 명령을 따랐을 뿐이다.” 전쟁범죄와 심각한 인권범죄에 가담한 군인, 경찰, 공직자의 항변은 왜 한결같을까. 또 명령과 복종은 군인에게만 한정된 문제일까. 과거청산의 관점에서 국가폭력을 연구하며 군대 개혁에 관여해 온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5년 만에 선보이는 새 연구서는 비단 군인뿐 아니라 위계적 조직 속에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직면하는 문제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2024년 12월 3일 밤을 겪으면서 우리는 엄중한 현실을 깨달았다. 군대를 완전히 개혁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국민을 겨누는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해방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현대사에서 군대는 쿠데타 세력이자 학살자 집단이었고, 폭력적인 문화 속에서 의문사를 양산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조직이었다. 그리고 그날 밤 그 야만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 복원력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해 보였다. 이 교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계엄 아래서 정치적 걸림돌이 된 세력을 제멋대로 처단할 수 있다는 망상 때문”이었다고 꼬집는다. 그 망상에 날개를 달아준 것은 다름 아닌 현행 ‘군사법’과 ‘계엄법’의 치명적인 허점들이었다. ‘계엄’이라는 용어는 일찍이 ‘고려사’에도 10여 차례 등장할 만큼 오래됐다. 헌법학자들은 계엄의 선포 사유로 전쟁, 내전, 대규모 폭동이나 천재지변을 꼽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국민을 일깨우기 위한 계엄이었다”는 ‘계몽령’이라 강변하지만, 계엄 사유로서의 ‘국민 계몽’은 동서고금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교수는 윤 전 대통령이 단지 기피 인물들을 신속하게 처단하는 초법적 수단으로 계엄을 선택했을 뿐이라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에는 제2의 5·18 학살과 12·3 내란을 막을 장치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가. 이 교수의 대답은 부정적이다. 그는 국가가 여전히 국가안보와 질서유지라는 이름 아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반면 시민은 권리 없는 상태로 방치돼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개정된 현행 ‘계엄법’조차 사법부 독립의 관점에서 심각한 결함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계엄사령관을 사실상 법원의 상전으로 설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전시나 비상사태 하에서도 사법부의 독립과 원활한 기능을 보장해야 한다는 국제적인 ‘파리 최저기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계엄법을 전면적으로 개혁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한다. 거대한 개혁의 핵심이자 새로운 군대 독트린은 바로 ‘제복 입은 시민’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나치 전범들을 심판한 역사상 최초의 국제적 군사 재판인 ‘뉘른베르크 재판’은 명령과 복종에 관한 인류 보편의 대원칙을 세웠다. 정부나 상관의 명령에 따랐다는 사실은 범죄의 면책사유가 되지 않으며, 국내법상 적법한 행위일지라도 국제법과 인도주의에 위반된다면 처벌을 면할 수 없다는 원칙이다. 이 원칙은 오늘날 현대 국제법의 골격을 이루는 상식이자 이정표가 됐다. 침략전쟁과 군사독재의 불행을 겪은 국가들은 일찍이 제복 입은 시민을 군상으로 제시한다. 가령 독일 군인법제는 군인에게 민주적 기본질서에 대한 충성을 먼저 가르치고 적법한 명령에만 복종할 것을 요구하며 국제인도법과 평화의 수호자가 될 것을 명령한다. 현시대가 요구하는 군인 역시 상관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사슬에 매인 신민(臣民)이 아니다. 불법적인 명령 앞에 선 군인은 스스로 사유하고 판단해야 하며, 때로는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그 명령을 거부하는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 여기에 입법, 사법, 행정, 시민사회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광범위한 정치사회운동으로 나아가는 것이 야만의 복원력을 꺾을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다.
  • [마감시황] 코스피 7,815.59로 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에 8.42% 뛰어

    [마감시황] 코스피 7,815.59로 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에 8.42% 뛰어

    2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7,486.37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819.23까지 올라 고가 부근에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저가는 시가와 같은 7,486.37이었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흐름에서 5월 15일 7,493.18, 16일 7,516.04, 19일 7,271.66, 20일 7,208.95를 거친 뒤 이날 급반등했다. 지난 20일 0.86% 내린 데 이어 19일 3.25%, 15일 6.12% 하락했던 흐름을 단숨에 되돌리며 5월 15일 기록한 52주 최고치 8,046.78에 다시 근접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조 884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2조 6386억원, 외국인은 243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93억원, 비차익거래 1조 9122억원 순매수로 전체 2조 51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6억 1636만 5000주, 거래대금은 42조 7438억 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등락 종목은 상승 669개, 하락 221개, 보합 27개였고 상한가 5개, 하한가는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삼성전자(005930)는 8.51% 오른 29만 9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11.17% 오른 194만원에 마감했다. 현대차(005380)는 12.50% 오른 66만 6000원, 삼성전기(009150)는 13.48% 오른 120만 4000원, 삼성생명(032830)은 13.78% 오른 35만 5000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402340)도 14.58% 오른 117만 90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29% 오른 40만 1000원, HD현대중공업(329180)은 5.66% 오른 67만 2000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01% 오른 10만 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별로는 태영건설우가 30.00% 오른 94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원전선우와 선도전기도 각각 29.94% 상승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9.85%, LG전자는 29.83% 급등했다. 반면 진원생명과학은 19.16% 하락했고 녹십자홀딩스2우는 12.52%, 성문전자우는 11.37%, 사조동아원은 11.11%, 에넥스는 10.60% 내렸다. 코스닥도 같은 날 49.90포인트(4.73%) 오른 1,105.97에 마감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506.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전반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코스피는 하루 만에 7,800을 회복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밤길 달리다 코끼리에 ‘쾅’ 1명 사망·차량 전소… 태국 고속도로 이례적 사고

    밤길 달리다 코끼리에 ‘쾅’ 1명 사망·차량 전소… 태국 고속도로 이례적 사고

    태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야생 코끼리와 충돌해 70대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깐짜나부리주(州) 323번 고속도로의 한 진입로 부근에서 토요타 코롤라 승용차가 야생 코끼리와 부딪쳤다. 코끼리와의 충돌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동승자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60대 운전자와 70대 뒷좌석 탑승자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은 앞부분이 찌그러져 있었으며, 충돌 직후 엔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차량 전체로 번져 있어 소방관들이 진압했다. 초기 조사에서 차량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다른 코끼리들과 먹이를 찾으려고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빠져나와 고속도로를 건너던 코끼리 한 마리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다. 코끼리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이 고속도로에서 차량과 코끼리 간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4%대 급등…반도체·대형주 일제히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4%대 급등…반도체·대형주 일제히 강세

    코스피가 21일 개장 직후 4% 넘게 뛰며 전날 급락분을 빠르게 만회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319.44포인트(4.43%) 오른 7528.39를 기록했다. 지수는 7486.37에 출발한 뒤 장중 7551.36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고, 장중 저가도 시가와 같은 7486.37로 집계됐다. 이날 급등은 반도체 업종이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8만 9500원으로 4.89%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는 181만 3000원으로 3.90% 상승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3.88% 강세다. 엔비디아가 전 분기보다 20% 늘어난 816억 2000만 달러의 분기 매출과 시장 전망을 웃도는 1.87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을 내놓으면서 국내 반도체주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노사 잠정 합의 소식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파업 예고 직전 도출된 합의안에는 사업성과의 10.50%를 재원으로 한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지급 내용이 담겼다. 반도체 업황 기대와 개별 기업 불확실성 완화가 맞물리며 대형 기술주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5.74%, SK스퀘어(402340)는 5.44%, 삼성전기(009150)는 14.04%,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11%, 삼성생명(032830)은 9.94%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2.60%, HD현대중공업(329180)도 1.57% 상승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5012억원, 기관이 124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09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901억원 순매도로 전체 383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최근 코스피 상승 과정에서도 순매도를 이어온 흐름이다. 5월 7일부터 19일까지 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고, 누적 매도 규모도 적지 않았다. 다만 시가총액 기준 외국인 보유 비중은 오히려 높아졌는데, 인공지능과 메모리 반도체 등 주도 종목을 보유한 채 상대적으로 상승 탄력이 낮은 종목을 정리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개인 자금이 이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 방어와 상승 탄력을 함께 키우는 구도다. 종목별로는 상승 종목이 812개, 하락 종목이 67개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보합은 24개였다. 상한가 1개 종목이 나왔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에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상한가인 29.85%로 올랐고, 진흥기업우B 29.45%, 티웨이홀딩스 24.25%, 대원전선우 23.78%, 계양전기우 22.45%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진원생명과학은 15.61% 하락했고 KEC는 9.94%, 대원화성은 8.72% 밀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보다 7.3원 내린 1499.50원에 출발했다. 환율 안정과 반도체 업종 강세가 맞물리면서 코스피의 단기 반등 폭도 커지는 분위기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흐름으로 보면 5월 15일 7493.18에서 18일 7516.04로 반등한 뒤 19일 7271.66, 20일 7208.95까지 밀렸으나 이날 장 초반 7528.39로 올라서며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국전쟁 포화 뚫은 영웅, 한미 우호의 영원한 상징… ‘레클리스’ 전설 계속된다

    한국전쟁 포화 뚫은 영웅, 한미 우호의 영원한 상징… ‘레클리스’ 전설 계속된다

    작고 탄탄한 체구 美 해병대와 인연격전지서 하루에 5t 넘는 탄약 운반부상당한 해병들 후방 이송하기도 뛰어난 공적 인정받아 하사로 진급휴전 뒤 美 건너가 제엽염 앓다 숨져‘100대 영웅’ 선정… 美 곳곳에 동상 “작은 체구였지만 모든 기대를 뛰어넘었다. 레클리스는 진정한 해병이었다.” 지난 12일 밸러리 A 잭슨 주한미해병대 사령관이 렛츠런파크 제주를 찾아 군마 레클리스(Reckless·1948~1968) 동상에 헌화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6·25 전쟁 당시 미 해병대 제5연대 소속으로 전장을 누비며 수많은 대원의 생명을 구한 제주마의 후손 레클리스의 헌신을 기리고 한미 동맹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한라마 출신으로 세계 평화와 자유를 위해 기여한 레클리스는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렛츠런파크 제주는 레클리스를 중심으로 말 문화를 통한 국제적 우호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7년 미국 시사주간지 ‘라이프’는 특별판 ‘우리의 영웅들을 기리며’를 통해 미국을 빛낸 100인의 영웅을 선정했다. 명단에는 조지 워싱턴과 에이브러햄 링컨 등 미국 역대 대통령을 비롯해 마틴 루서 킹 목사와 테레사 수녀, 배우 존 웨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 사이 낯선 이름이 있었다. 바로 ‘레클리스’. 대통령도, 장군도, 정치인도 아닌 작은 적갈색 암말 한 마리였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영웅으로 떠오른 군마였다. 레클리스는 한국에서 태어난 ‘한라마’였다. 어미는 제주마였고, 아비는 서러브레드 혈통으로 추정된다. 이런 혼혈마를 한국에서는 ‘한라마’로 불렀다. 레클리스는 바위가 많은 화산섬 제주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작고 단단한 체구를 갖춘 제주마의 강인함과 경주용으로 개량된 서러브레드의 날렵함을 두루 갖췄다. 제주마의 피가 흐르는 레클리스는 서울 신설동 경마장에서 태어났다. 그대로였다면 경주마의 삶을 살았을 터였으나 1952년 10월 전환점을 맞는다. 주인이던 한국 청년 김혁문이 지뢰 사고로 다리를 잃은 누이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레클리스를 250달러를 받고 미 해병대로 보낸 것이다. 250달러는 당시 해병대 중위 한 달 월급에 맞먹는 액수였다. 레클리스는 새 가족이 된 해병대원들과 깊은 유대감을 나누며 그들을 위해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해냈다. 벙커로 달려가 포격을 피하는 법부터 통신선과 철조망 옆으로 비켜가는 요령까지 빠르게 습득했고 보급 지점에서부터 위험한 산악 지대를 거쳐 최전선 포대까지 대전차화기인 75㎜ 무반동총의 탄약을 나르는 일을 능숙하게 해냈다. 해병대원들은 그런 레클리스를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는 말’로 칭송하며 존경했다. 레클리스의 이름은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레클리스는 특히 1953년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연천에서 있었던 네바다 전초 전투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연천은 6·25 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다. 레클리스는 27일 하루에만 죽음의 고지를 총 51회에 걸쳐 오가며 약 56㎞를 달렸다. 한 번에 8발 안팎으로 전체 무게가 88㎏에 달하는 무반동총의 탄약을 짊어지고서다. 그렇게 하루 5t이 넘는 탄약을 운반했다. 때로는 부상당한 해병들을 후방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자신도 두 차례 다쳤다. 한 번은 왼쪽 눈 위에, 또 한 번은 왼쪽 옆구리에 파편상을 당했다. 하지만 약간의 치료와 휴식 후 곧바로 임무에 복귀했다. 이런 용기와 헌신으로 레클리스는 두 번씩이나 퍼플하트 훈장을 받았다. 특히 1954년 3월 31일에는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병장에서 하사로 진급했다. 이는 미군 역사상 동물로서는 최초의 공식적인 계급 승진이었다. 이듬해 4월 미 해병대 제5연대 제2대대 앤드루 기어 중령이 당시 주간지였던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네바다 전초 전투 당시 레클리스의 활약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미국인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네바다 전초 전투는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로 꼽힌다. 기어 중령은 “전쟁에서도 결코 경험할 수 없을 것 같은 끔찍한 대포 사격과 폭격이 펼쳐졌으며 분당 500발의 포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빗발쳤다”고 기록했다. 바로 그 순간, 작은 체구의 한라마 한 마리가 묵직한 탄약통을 등에 실은 채 홀로 능선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레클리스는 폭격 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거친 화산섬의 바람과 돌밭을 견뎌온 제주마의 강인함 그대로였다. 휴전 뒤 미군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레클리스는 말년에 제엽염으로 고통받다가 1968년 5월 20세에 캘리포니아주 펜들턴 기지 마구간 사무실 뒤편에 무덤 표시도 없이 묻혔다. 해병대 제1사단협회는 1971년 11월 마구간 정문에 석조기념비를 헌정했다. 100대 영웅으로 선정된 뒤 2013년 버지니아주 국립해병대박물관을 시작으로 2016년 펜들턴 기지, 2018년 켄터키 말 공원, 2019년 국립 카우걸 박물관 및 명예의 전당과 베링턴 힐스 농장, 2020년 플로리다주 세계승마협회 등 미국 곳곳에 레클리스의 동상이 연이어 세워졌다. 펜들턴 기지 동상 앞에는 언제나 신선한 당근이 놓여 있다고 한다. 2016년 레클리스의 고국인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에 동상이 건립됐다. 그리고 2024년 10월 레클리스의 뿌리인 제주에도 동상과 기념관이 세워졌다. 70여 년의 긴 여정을 마친 영웅이 고향으로 돌아온 듯했다. 당시 제막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두려움 없는 용기가 무엇인지 보여준 레클리스에 대해 “한국전쟁과 한미 동맹의 상징이자 역사를 함께 쓴 자랑스러운 한라마 레클리스를 우리가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했다”며 “이곳에 레클리스 동상을 세운 것은 단순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 국가들의 헌신, 한미 동맹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 협상 난항에도 ‘대화 불씨’ 살린 김영훈… “K민주주의 저력 보여준 것”

    협상 난항에도 ‘대화 불씨’ 살린 김영훈… “K민주주의 저력 보여준 것”

    긴급조정 압박 않고 자율교섭 지켜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내공” 평가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극적인 노사 잠정합의를 이끌어낸 ‘키맨’은 바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다. 김 장관은 노조의 파업을 강제로 중단시키는 ‘긴급조정권’의 법적 발동권자임에도 일절 입에 올리지 않고 끝까지 ‘대화의 끈’을 부여잡은 끝에 노사 잠정합의를 도출해냈다. 노조의 입장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이 노동부 장관을 맡아 중재자로 나서다 보니 갈등을 풀어내는 내공이 남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장관은 20일 경기 수원시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노사 잠정합의안 도출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것은 우리 앞에 놓인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대화의 힘을 믿기 때문”이라며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아 노사 자율교섭으로 잠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중앙노동위원회의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된 이후 노사 자율교섭을 중재한 배경에 대해 “정부는 이 문제를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대원칙 아래 어떤 식으로든 대화를 촉진시켜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며 “어떻게 해서든 대화의 불씨를 살려야 했고, 노사 양측에 의사를 타진해봤을 때 충분히 대화의 의지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김 장관은 “우리가 지혜를 짜낸다면 못 할 게 뭐 있나”라고 반문한 뒤 “회사는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겠지만, 예외 없는 원칙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사람들은 삼성전자 구성원들일 것”이라며 “어떻게 보면 성장통인데, 경험하지 못한 것을 대화로 해결했다는 데 ‘K민주주의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드론 잡는 장갑차?”…韓 카브-Ⅱ 외신도 주목 [밀리터리+]

    “드론 잡는 장갑차?”…韓 카브-Ⅱ 외신도 주목 [밀리터리+]

    ‘물 위의 버스’로 불리던 상륙돌격장갑차가 드론과 장갑차까지 겨누는 전투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 해병대의 차세대 상륙작전 핵심 전력인 카브(KAAV)-Ⅱ가 실물 공개를 계기로 해외 군사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19일(현지시간) 한국의 차세대 상륙전투차량 카브-Ⅱ 시제품이 공개됐다며 이 장비가 병력 수송 중심이던 기존 상륙장갑차의 역할을 크게 넓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브-Ⅱ 시제품 사진을 공개했다.유 의원은 지난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에서 시제품을 직접 점검한 뒤 “기존 카브를 능가하는 성능을 체감했다”며 “해병대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할 차기 핵심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카브-Ⅱ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한국형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다. 기존 해병대가 운용해 온 카브-7A1을 대체할 전력으로 꼽힌다. 카브-7A1은 미국 AAV-7 계열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상륙장갑차로 병력을 바다에서 해안으로 옮기는 임무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드론과 정밀타격 무기가 확산된 현대 전장에서는 상륙 직후의 생존성과 자체 교전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 병력 수송에서 직접 교전으로 상륙돌격장갑차의 전통적 임무는 비교적 단순했다. 상륙함에서 출발해 해병대 병력을 해안까지 옮기고 해안 돌파 뒤 내륙 목표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 해안선은 정찰 드론, 대전차 미사일, 정밀 포병, 소형 자폭 드론이 겹겹이 배치된 고위험 전장이 됐다. 카브-Ⅱ는 이런 변화에 맞춰 수상 기동력과 방호력, 화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과 국내외 보도를 종합하면 카브-Ⅱ는 최대 시속 20㎞ 안팎의 수상 속도와 40㎜ CTA 주포, 강화된 방호력, 확대된 병력 탑승 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수상 속도 향상은 함정에서 해안까지 이동 시간을 줄인다. 적 감시망과 타격권 안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지는 만큼 상륙 병력의 생존성도 높아진다. 방호력 강화는 드론과 대전차 위협이 커진 전장에서 장병 보호와 직결된다. 40㎜ CTA 무인포탑, 드론·장갑차 대응 가장 큰 변화는 화력이다. 카브-Ⅱ에는 40㎜ CTA 기관포를 장착한 무인포탑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카브가 기관총 중심의 제한적 화력을 갖췄다면 카브-Ⅱ는 장갑차와 해안 방어진지, 저고도 드론까지 겨냥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CTA는 ‘케이스드 텔레스코프 탄약’ 방식이다. 탄자가 탄피 안에 들어가는 구조라 탄약 크기를 줄이고 같은 공간에 더 많은 탄약을 실을 수 있다. 무인포탑은 승무원이 포탑에 직접 탑승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피격 위험을 낮추고 차체 내부 공간을 병력 보호와 장비 운용에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40㎜급 기관포는 해안 벙커와 엄폐 진지, 경장갑 표적을 제압하는 데 유리하다. 공중폭발탄 같은 탄종과 결합하면 소형 드론 대응 능력도 기대할 수 있다. 상륙부대가 해안에 도착한 뒤 별도 화력 지원만 기다리지 않고 자체적으로 교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초수평선 상륙작전의 핵심 변수 카브-Ⅱ는 초수평선 상륙작전 개념과도 맞물린다. 초수평선 상륙작전은 적 해안 방어망 바깥에서 병력과 장비를 출발시켜 해안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상륙함이 해안 가까이 접근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병력과 장비가 바다 위에서 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이 때문에 수상 속도와 안정성, 항속 능력은 핵심 조건이다. 과거 상륙장갑차가 ‘물에 뜨는 병력수송 장갑차’에 가까웠다면 앞으로는 바다 위에서 빠르게 접근하고 해안에 닿자마자 전투를 이어가는 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 2019년 공개된 초기 카브-Ⅱ 구상에서도 지상 최고속도 시속 70㎞, 수상 최고속도 시속 25㎞, 승무원 3명과 해병대원 최대 21명 탑승 능력 등이 제시된 바 있다. 실제 양산형 성능은 체계개발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지만 개발 방향은 고속 수상기동과 상륙 후 전투 수행 능력 강화에 맞춰져 있다. K방산 장갑차 기술의 확장 카브-Ⅱ는 해병대 장비 교체 사업에 그치지 않는다. 한국 장갑차 기술이 지상군 중심에서 상륙전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디펜스 블로그는 카브-Ⅱ에 한국형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과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한국군 장갑차 체계가 개별 장비 중심에서 공통 기술 기반과 디지털 전투체계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한국군은 이미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운용하고 있다. 여기에 카브-Ⅱ가 더해지면 지상군과 해병대 장갑차 전력은 서로 다른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센서, 통신, 무장, 방호 기술 측면에서 더 가까운 체계를 갖출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와 드론 대응 체계까지 연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카브-Ⅱ 사업에는 2036년까지 약 2조 11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스 블로그는 양산이 2029년부터 시작돼 2036년까지 전력화가 완료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건은 수상 안정성과 검증다만 카브-Ⅱ의 과제도 분명하다. 상륙돌격장갑차는 바다와 육상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을 모두 견뎌야 한다. 해상에서는 파도와 침수 위험을 버텨야 하고 육상에서는 장갑전투차량으로 기동하며 교전해야 한다. 속도, 부력, 방호력, 화력, 탑승 공간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해 기술적 난도가 높다. 2023년 포항 앞바다에서는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 시운전 중 침수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났다. 이 사고는 카브-Ⅱ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 검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사례로 남았다. 카브-Ⅱ가 목표대로 전력화되면 한국 해병대는 기존 카브보다 빠르고 강한 상륙전투차량을 확보하게 된다. 그러나 첫 공개는 출발점일 뿐이다. 남은 시험평가와 체계개발 과정에서 수상 안정성, 방호력, 화력체계, 병력 탑승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상륙작전 장갑차는 더 이상 병력을 해안까지 실어나르는 ‘물 위의 버스’에 머물 수 없다. 드론이 하늘을 감시하고 장갑차가 해안에서 맞서는 전장에서는 상륙 순간부터 스스로 싸우는 전투 플랫폼이 필요하다. 카브-Ⅱ가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이 변화에 있다.
  • 포화 속 한국전쟁의 영웅… 70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레클리스’의 전설은 계속된다

    포화 속 한국전쟁의 영웅… 70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레클리스’의 전설은 계속된다

    “작은 체구였지만 모든 기대를 뛰어넘었다. 레클리스는 진정한 해병이었다.” 지난 12일 밸러리 A 잭슨 주한미해병대 사령관이 렛츠런파크 제주를 찾아 군마 레클리스(Reckless··1948~1968) 동상에 헌화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6·25 전쟁 당시 미 해병대 제5연대 소속으로 전장을 누비며 수많은 대원의 생명을 구한 제주마의 후손 레클리스의 헌신을 기리고 한미 동맹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한라마 출신으로 세계 평화와 자유를 위해 기여한 레클리스는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렛츠런파크 제주는 레클리스를 중심으로 말 문화를 통한 국제적 우호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7년 미국 시사주간지 ‘라이프’는 특별판 ‘우리의 영웅들을 기리며’를 통해 미국을 빛낸 100인의 영웅을 선정했다. 명단에는 조지 워싱턴과 에이브러햄 링컨 등 미국 역대 대통령을 비롯해 마틴 루서 킹 목사와 테레사 수녀, 배우 존 웨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 사이 낯선 이름이 있었다. 바로 ‘레클리스’. 대통령도, 장군도, 정치인도 아닌 작은 적갈색 암말 한 마리였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영웅으로 떠오른 군마였다. 레클리스는 한국에서 태어난 ‘한라마’였다. 어미는 제주마였고, 아비는 서러브레드 혈통으로 추정된다. 이런 혼혈마를 한국에서는 ‘한라마’로 불렀다. 레클리스는 바위가 많은 화산섬 제주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작고 단단한 체구를 갖춘 제주마의 강인함과 경주용으로 개량된 서러브레드의 날렵함을 두루 갖췄다. #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는 말…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연천 네바다 전투서 맹활약제주마의 피가 흐르는 레클리스는 서울 신설동 경마장에서 태어났다. 그대로였다면 경주마의 삶을 살았을 터였으나 1952년 10월 전환점을 맞는다. 주인이던 한국 청년 김혁문이 지뢰 사고로 다리를 잃은 누이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레클리스를 250달러를 받고 미 해병대로 보낸 것이다. 250달러는 당시 해병대 중위 한 달 월급에 맞먹는 액수였다. 레클리스는 새 가족이 된 해병대원들과 깊은 유대감을 나누며 그들을 위해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해냈다. 벙커로 달려가 포격을 피하는 법부터 통신선과 철조망 옆으로 비켜가는 요령까지 빠르게 습득했고 보급 지점에서부터 위험한 산악 지대를 거쳐 최전선 포대까지 대전차화기인 75㎜ 무반동총의 탄약을 나르는 일을 능숙하게 해냈다. 해병대원들은 그런 레클리스를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는 말’로 칭송하며 존경했다. 레클리스의 이름은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레클리스는 특히 1953년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연천에서 있었던 네바다 전초 전투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연천은 6·25 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다. 레클리스는 27일 하루에만 죽음의 고지를 총 51회에 걸쳐 오가며 약 56㎞를 달렸다. 한 번에 8발 안팎으로 전체 무게가 88㎏에 달하는 무반동총의 탄약을 짊어지고서다. 그렇게 하루 5t이 넘는 탄약을 운반했다. 때로는 부상당한 해병들을 후방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자신도 두 차례 다쳤다. 한 번은 왼쪽 눈 위에, 또 한 번은 왼쪽 옆구리에 파편상을 당했다. 하지만 약간의 치료와 휴식 후 곧바로 임무에 복귀했다. 이런 용기와 헌신으로 레클리스는 두 번씩이나 퍼플하트 훈장을 받았다. 특히 1954년 3월 31일에는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병장에서 하사로 진급했다. 이는 미군 역사상 동물로서는 최초의 공식적인 계급 승진이었다.이듬해 4월 미 해병대 제5연대 제2대대 앤드루 기어 중령이 당시 주간지였던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네바다 전초 전투 당시 레클리스의 활약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미국인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네바다 전초 전투는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로 꼽힌다. 기어 중령은 “전쟁에서도 결코 경험할 수 없을 것 같은 끔찍한 대포 사격과 폭격이 펼쳐졌으며 분당 500발의 포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빗발쳤다”고 기록했다.바로 그 순간, 작은 체구의 한라마 한 마리가 묵직한 탄약통을 등에 실은 채 홀로 능선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레클리스는 폭격 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거친 화산섬의 바람과 돌밭을 견뎌온 제주마의 강인함 그대로였다. # 하루 56㎞ 이동, 죽음의 고지 51번 왕복, 88㎏의 탄약통 지고 총 5t의 탄약 운반휴전 뒤 미군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레클리스는 말년에 제엽염으로 고통받다가 1968년 5월 20세에 캘리포니아주 펜들턴 기지 마구간 사무실 뒤편에 무덤 표시도 없이 묻혔다. 해병대 제1사단협회는 1971년 11월 마구간 정문에 석조기념비를 헌정했다. 100대 영웅으로 선정된 뒤 2013년 버지니아주 국립해병대박물관을 시작으로 2016년 펜들턴 기지, 2018년 켄터키 말 공원, 2019년 국립 카우걸 박물관 및 명예의 전당과 베링턴 힐스 농장, 2020년 플로리다주 세계승마협회 등 미국 곳곳에 레클리스의 동상이 연이어 세워졌다. 펜들턴 기지 동상 앞에는 언제나 신선한 당근이 놓여 있다고 한다. #7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영웅… 오영훈 지사 “한미동맹 기억하기 위해 레클리스 동상 세워”2016년 레클리스의 고국인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에 동상이 건립됐다. 그리고 2024년 10월 레클리스의 뿌리인 제주에도 동상과 기념관이 세워졌다. 70여 년의 긴 여정을 마친 영웅이 고향으로 돌아온 듯했다.당시 제막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두려움 없는 용기가 무엇인지 보여준 레클리스에 대해 “한국전쟁과 한미 동맹의 상징이자 역사를 함께 쓴 자랑스러운 한라마 레클리스를 우리가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했다”며 “이곳에 레클리스 동상을 세운 것은 단순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 국가들의 헌신, 한미 동맹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 단숨에 -4% ‘폭포수’…“삼성전자 29층 살려달라” 개미들 아우성

    단숨에 -4% ‘폭포수’…“삼성전자 29층 살려달라” 개미들 아우성

    성과급을 둘러싼 삼성전자 노사의 3일간 막판 사후조정 회의가 결국 결렬되면서 총파업이 현실화하자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후 1시 전 거래일 대비 3.18% 하락한 26만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0.91% 상승 출발해 막판 타결의 기대감에 2% 넘게 오르며 28만원대를 터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 30분 노조 측이 “사측의 거부로 조정이 종료돼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노조 발표 직후 삼성전자는 한때 4.36% 밀린 26만 3500원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이에 코스피도 7100선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총파업으로 인한 삼성전자의 피해액이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미국의 국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조정의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증시에 불확실성이 커지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30만전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주가가 꺾이자 삼성전자를 사들였던 개미(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날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삼성전자 29층에 있다”, “구조대 오나” 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에 대해 ‘팔자’로 돌아선 것도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날까지 9거래일 동안 삼성전자를 총 17조 400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외국인 매도 물량은 개인들이 고스란히 떠안았다. 노사 간 사후조정을 주재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따르면 중노위는 이날 노사에 조정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이를 수락했지만 사측은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며 수락 여부를 유보했다.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에 나선다. 다만 정부와 중노위는 노사 간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이날 “노사가 내용에 대해 상당히 접근했다”면서 “노사가 신청하면 밤이든, 휴일이든 언제든지 응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홍경의 고용노동부 대변인도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한 해결이 대원칙이며, (정부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방법을 쓰겠다”면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 삼성전자 노사 협상, 사측 유보로 결렬…“노조 과도한 요구”(종합)

    삼성전자 노사 협상, 사측 유보로 결렬…“노조 과도한 요구”(종합)

    3일째 이어진 삼성전자 노사의 막판 사후조정 회의가 결렬로 끝나면서 노조는 예고한 대로 21일 총파업을 강행할 전망이다. 사후조정을 주재한 중앙노동위원회가 사측의 조정안 유보로 조정이 불성립됐다고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 측은 “노조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재개한 삼성전자 사후조정이 불성립되었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게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노측은 수락하였고 사측은 수락 여부에 대해 유보라고 말하며 서명을 하지 않아 불성립되었다고 설명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조정안에 동의했으나 사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고 조정 불성립 직전 사측이 거부 의사를 철회해 오늘까지 연장됐다”며 “그러나 사측은 의사 결정이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경영진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 종료된 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파업 기간 중에도 언제나 대화할 의사가 있으며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사후조정을 마친 후 입장문을 통해 “어떤 경우에라도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노조는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회사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면서도 “추가 조정 또는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마지막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회의장을 나온 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긴급조정권에 대해 논의하는지 묻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나”고 부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노위 사후조정 불성립 직후 “당사자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대원칙하에 마지막까지 노사 자율 교섭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정부 차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조정권에 대해선 “아직 노사 간 대화 시간 남아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성급하다”고 전했다.
  • “AI로 응급실 뺑뺑이 막는다”…충남도, 혁신아이디어 최우수 선정

    “AI로 응급실 뺑뺑이 막는다”…충남도, 혁신아이디어 최우수 선정

    충남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8건 발굴‘응급실 뺑뺑이 막는 AI 시스템’ 최우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응급실 뺑뺑이’를 막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충남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로 선정됐다. 도는 ‘2026년 충남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부여소방서가 제안한 ‘응급실 뺑뺑이 원천 차단! 소방-병원 간 AI 동시 발신 스마트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공무원들이 조직 내부와 정책 현장 비효율 개선 등을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82건의 아이디어 중 최종 8건이 우수 혁신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는 구급대원이 병원에 순차적으로 전화해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반으로 다수 병원에 동시 연락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병원 섭외 시간을 기존 최대 90분에서 1분 수준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고, 응급환자의 이송 지연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스마트 긴급 출동로 확보! 인공지능(AI) 골든타임 프리패스 구축’과 ‘지자체 각종 위원회 운영 혁신을 위한 충남형 스마트 전자심의 플랫폼 구축’이 각각 선정됐다. ‘인공지능(AI) 골든타임 프리패스 구축’은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과 연계해 긴급 출동 시 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유도해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는 아이디어다. ‘스마트 전자심의 플랫폼 구축’은 모바일 기반 원스톱 전자심의 체계를 통해 안건 열람부터 서명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디지털 행정 혁신 방안이다. 도는 우수 아이디어를 소관 부서와 공유해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하고 중앙 제안 제도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열 도 정책기획관은 “AI 기술과 스마트 시스템을 행정에 접목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라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공습에 어린이·여성만 500명 사망…레바논 100만 명 이재민 처참한 상황 [핫이슈]

    이스라엘 공습에 어린이·여성만 500명 사망…레바논 100만 명 이재민 처참한 상황 [핫이슈]

    지난 3월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레바논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3020명으로 늘었으며 여기에는 여성 292명과 어린이 211명, 의료진과 구조대원 110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부는 400명 이상의 사망자는 4월 16일 휴전 발효 이후 발생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중 헤즈볼라 군인(전투원)이 얼마나 포함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3월 2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사살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과 드론 등을 발사하면서 무력 충돌이 시작됐다. 이스라엘 역시 헤즈볼라 거점인 레바논 남부 및 수도 베이루트 등에 공습을 이어갔다. 이후 미국 중재로 양측은 지난달 16일 휴전하고 최근 45일 연장됐으나 양측 모두 교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레바논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는 1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 중 약 13만명 이상은 정부가 지정한 임시 공동 대피소에 밀집해 머물고 있으며 일부는 공간이 부족해 도로변이나 해변에 텐트를 치고 노숙 중이다. 특히 레바논에서 도저히 살 수 없는 주민 약 45만명은 아예 국경을 넘어 인근 시리아로 탈출했다. 반대로 이스라엘의 경우 이스라엘군 18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했으며 헤즈볼라의 사정거리 안에 있는 주민 6만명이 남부의 호텔이나 임시 숙소를 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헤즈볼라 완전 무력화 목표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보복 공격을 빌미로 이 기회에 군사력을 완전히 무력화하겠다며 압도적인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이 때문에 여성과 어린이 등 민간인 피해가 덩달아 커지고 있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테러 인프라를 파괴한다는 명분으로 민간인 거주 지역도 폭격하기 때문이다. 다만 헤즈볼라는 주거 시설 지하 등에 무기 저장고와 터널을 구축하면서 군사 시설과 민간 시설이 혼재해 민간인 피해는 불가피하다. 여기에 이스라엘은 군사적으로 ‘라파 모델’이라 부르는 작전을 펼치며 국경 인근 레바논 남부 지역을 초토화하고 있다. 이 작전은 적대 세력의 위협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해당 지역의 건물과 인프라를 공습으로 폐허로 만든 뒤 중장비를 동원, 빠르게 철거를 진행해 다시 주민들이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미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남쪽과 북쪽 끝 도시인 라파와 베이트하눈에서 이를 수행했다.
  • 한국인 활동가 탄 가자지구 구호선단, 이스라엘군에 또 나포

    한국인 활동가 탄 가자지구 구호선단, 이스라엘군에 또 나포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한국인 활동가가 탄 가자지구 구호선단이 이스라엘군에 또 나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 KFFP’는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5시 28분쯤 김동현 활동가가 탄 ‘키리아코스 X’호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사실을 확인됐다고 밝혔다. KFFP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키리아코스 X호를 비롯해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민간 구호선단을 막아 전날 오후 9시 30분 기준 17척의 배를 나포했다. BBC는 이스라엘군이 키프로스 서쪽 공해상에서 가자지구 구호품을 실은 50척 이상의 선박으로 이뤄진 선단을 가로막았다는 친팔레스타인 선단 ‘글로벌 수무드 함대’(GSF)의 전언을 보도했다. GSF는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인도적 구호물자 전달 및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해상 봉쇄를 돌파하기 위해 2025년 결성된 국제 민간 구호 선단이다. 이 선단은 전 세계40여개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활동가와 수십척의 선박으로 이루어져 있다. GSF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스라엘 특공대원들이 여러 척의 선박에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KFFP는 “억류된 탑승자들은 이스라엘 해군 상륙정에 임시 수용돼 아슈도드 항구로 이송된 뒤 그곳에서 정보기관의 취조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언론 보도 내용을 전했다. KFFP 한국인 활동가 중 한국계 미국인 ‘승준’과 ‘해초’(본명 김아현) 활동가는 지난 2일 ‘리나 알 나불시’호에, 김동현 활동가는 지난 8일 키리아코스 X호에 승선해 가자지구로 향했다. 이 중 해초 활동가는 지난해 10월에도 한국인 최초로 가자지구로 가는 배에 탔다가 이스라엘군에 체포된 뒤 풀려난 바 있다. KFFP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을 자행하고 있고 가자지구를 불법적으로 봉쇄하고 있기에 항해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공해상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고 활동가들을 체포한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날 오전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 정부를 규탄하고 한국 정부가 조속히 활동가 석방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 산불로 까맣게 타버린 나무를 안아주었다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산불로 까맣게 타버린 나무를 안아주었다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타버린 나무를 안아주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2025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의성군 고운사 일대 숲의 타버린 나무를 안아보며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회복의 마음을 전하는 ‘트리허그’ 행사가 열렸다. 한국임업진흥원과 로컬 공정여행 기업 ‘동네봄’이 함께 지난 10~11일 진행한 행사는 산불 피해지역의 현실을 마주하고 숲과 함께 살아온 임업인과 지역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고운사 산불 피해지역에서 실제로 나무를 안아보는 트리허그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의성군과 안동시 일대 임업인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숙소를 이용했다. 행사 이튿날에는 만휴정을 찾아 산불 발생 당시 소방대원과 주민들이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화염 속에서 방염포를 덮고 열기를 견뎌낸 이야기를 들으며 산불의 위험성과 문화유산 보전의 의미를 새겼다. 동네봄은 이번 여행에 상처받은 숲의 회복을 응원하면서 참가자들도 자연이 다시 피어나는 현장을 통해 각자의 지친 일상에서 한 걸음 나아가는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트리허그와 회복의 숲 여행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 연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산불 피해지역의 숲을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임업인의 삶의 터전과 산촌 지역의 현실을 함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김순영 동네봄 대표는 “까맣게 타버린 나무를 안아보는 일은 단지 숲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그 숲과 함께 살아온 삶을 안아주는 일이기도 하다”며 “이번 여정이 숲도, 사람도, 지역도 다시 피어날 수 있다는 믿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인천 역세권 단지 공급…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등 분양

    인천 역세권 단지 공급…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등 분양

    인천 분양시장에서 공급 단지들의 공통점으로 역세권 입지가 꼽힌다. 인천 원도심과 송도 등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지하철 접근성을 제시하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출퇴근 편의 요인 등으로 수요가 형성되는 경향을 보인다. 앞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된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하는 역세권 입지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어 송도국제도시 ‘더샵 송도그란테르’와 원도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를 개발하는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을 개시했다.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지하로 직통 연결되는 단지다. 단지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인천시청역에는 GTX-B 노선이 구축될 예정이다. 인천시청역은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에 해당하며, 향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여의도, 서울역 등 서울 도심 지역 이동 시간이 감소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를 개발해 지하 6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496세대 규모로 건립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단지 인근에 35만㎡ 규모의 중앙공원과 승학산, 인천애뜰이 위치하며 롯데백화점 인천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 가천대길병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이 함께 마련된다. 외관에는 커튼월룩 특화 설계를 적용하며,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도입한다. 맞통풍 구조(일부 세대 제외)로 설계되며, 타입별로 현관 및 복도 팬트리,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이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2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인천광역시 및 수도권 거주자일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다.
  • “우리는 총알받이였다”…‘지하터널’ 14㎞ 기어간 러군 침투조의 충격 결말 [핫이슈]

    “우리는 총알받이였다”…‘지하터널’ 14㎞ 기어간 러군 침투조의 충격 결말 [핫이슈]

    러시아 공격 부대가 자포리자 지역의 주요 가스관을 통해 우크라이나 후방 진지로 침투하려다 결국 포위됐다. 우크린포름 등 현지 언론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장기간에 걸쳐 해당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물류 수송 및 비밀 침투에 활용할 준비를 해 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은 러시아 통제 지역에서 진입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에 있는 방어선 근처를 출구 목표로 삼았다”면서 “송유관망 내부에 통신소와 우회 터널, 참호까지 설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공격 부대원들은 직경 1m에 불과한 좁은 관을 수레 등을 이용해 이동했고, 우크라이나 진지에 도달하기 전 지하로만 14㎞가량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제65 독립기계화여단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현장에서 포로로 잡힌 러시아 병사는 자신들이 퇴로도 없이 적진에 밀어 넣어졌다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는 그곳에 총알받이로 보내졌다. 돌아갈 길이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었다”면서 “병사들이 진입할 때마다 이들이 들어온 입구는 빠져나갈 수 없게 용접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러시아군의 이러한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송유관 출구 인근 지역에서 작전을 준비했다. 이어 송유관을 타고 이동하던 러시아 병사들의 출구 쪽에 드론과 보병 부대를 배치하고, 항복 지시가 담긴 전단지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러시아 병사들은 출구 근처에서 교전 끝에 다수가 생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군의 ‘파이프라인 침투 전술’ 잦아지는 이유러시아군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침투하는 전술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4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인 쿠르스크 지역 일부를 점령했고, 당시 러시아군은 이를 탈환하기 위해 우회 침투를 준비했다. 러시아 특수부대와 공수부대, 해병 등은 직경 약 1.4m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15~16㎞ 구간을 며칠에 걸쳐 이동하고, 내부에서는 가스 마스크와 산소 장비를 이용했다. 이들은 쿠르스크 수자 방면에서 우크라이나 방어 붕괴를 촉진하고 쿠르스크 탈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작전은 단순한 잠입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방어선 뒤편을 기습적으로 공격해 혼란을 유발하고 보급로 차단을 시도했으며, 지하로 이동해 드론의 감시를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러시아 측은 해당 작전이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출구 지점에서 매복해 있다 침투 병력 약 80%를 제거했다고 반박했다. 러시아군은 2024년 아우디이우카 전투에서도 침수된 배수관과 하수 터널을 통해 비슷한 전술을 펼친 바 있다. 우크라이나 드론 정찰망이 갈수록 촘촘해지자 러시아군의 이 같은 은밀한 침투형 전술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전술은 이미 설치돼 있는 지하 시설을 이용해 드론을 회피할 수 있는 데다 소규모 침투조만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크라 드론 600대, 모스크바 강타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의 수도에 맹공격을 펼치며 한치의 양보도 허용하지 않는 격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우크라이나 드론 수백 대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강타하면서 주거용 아파트 등 여러 건물이 불타고 최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드론이 모스크바의 석유·가스 정제소 인근 건설 현장을 타격해 노동자 1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인근 지역 주민인 콘스탄틴(39)은 AFP에 “공습 당시 충격이 너무 강력해서 체격이 큰 나조차 침대에서 거의 튕겨 나갈 뻔했다”며 “창문을 열어보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본토 내에서도 수도 모스크바를 노린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의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으로 꼽힌다. 더불어 지난주 러시아가 짧은 휴전이 끝난 직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맹폭하자 이에 대한 보복 타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8~10일 전승절 기간 선포한 3일간의 휴전이 끝난 뒤 양국은 다시 공격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인 모스크바 공격을 받은 후 당한 만큼 되갚아 주겠다며 맞보복을 예고해 전쟁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

    [서울데이터랩]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

    18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 종목은 업종과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 상위권에는 SK네트웍스(001740), 흥아해운(003280), 삼성전자(005930), 한온시스템(018880), 진원생명과학(011000) 등이 이름을 올리며 장중 매매가 집중됐다. 거래량 1위는 SK네트웍스로 3715만 776주가 거래됐고, 주가는 전일 대비 5.28% 오른 9180원을 나타냈다. 흥아해운은 3077만 9658주가 오가며 거래량 2위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0.18% 내린 2735원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2443만 9690주의 거래량과 함께 4.07% 상승한 28만 1500원을 기록해 대형주 강세를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도 견조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645조 7274억 원으로 집계됐고, SK하이닉스(000660)는 439만 7555주의 거래와 함께 1.81% 오른 185만 2000원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의 거래대금은 7조 9511억 9200만 원으로 집계돼 삼성전자 6조 7479억 500만 원을 웃돌았다. 삼성전자우(005935)도 2.40% 오른 18만 3700원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진원생명과학이 13.02% 급등한 1085원으로 거래되며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LS네트웍스(000680)는 11.27% 오른 3950원, 이수화학(005950)은 9.39% 상승한 1만 950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088350)도 4.45%, 대원전선(006340)은 3.17%, 대한해운(005880)은 1.61%, 삼성중공업(010140)은 0.68% 각각 상승하며 강보합권 이상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하락 종목도 적지 않았다. 한화갤러리아(452260)는 7.61% 내린 3095원으로 낙폭이 컸고, 유진투자증권(001200)은 7.82% 하락한 5420원에 거래됐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4.61% 내린 1만 3450원, SK증권(001510)은 4.09% 하락한 3990원, 대한전선(001440)은 3.50% 밀린 5만 7900원을 기록했다. 한온시스템은 2.67%, 주연테크(044380)는 2.33%, 대우건설(047040)은 1.58% 각각 내렸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반도체 대형주 쏠림이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1, 2위를 형성했고, 삼성전자우도 6590억 4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SK네트웍스, 대한전선, 대우건설, 삼성중공업 등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장중 거래 상위 종목군에서는 대형 반도체주와 일부 개별 급등주의 강세가 지수 방어에 힘을 보탰지만, 유통·증권·디스플레이 등 일부 종목군의 약세가 맞물리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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