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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신입적’ 자승 스님 49재 봉행…생전 재적 본사인 화성 용주사서

    ‘분신입적’ 자승 스님 49재 봉행…생전 재적 본사인 화성 용주사서

    지난해 11월 분신 입적한 자승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의 명복을 비는 49재가 경기 화성 용주사에서 열렸다. 조계종은 16일 “자승 대종사의 생전 재적본사인 제2교구본사 경기 화성 용주사에서 ‘해봉당 자승 대종사 49재’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49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 국회 불자 모임 정각회 회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정관계 인사가 참석했다. 조계종 포교부장 남전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의식은 재의 시작을 알리는 명종, 대중삼배, 헌향, 헌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우스님은 추도사에서 “불가의 전통에 따라 일주일 단위로 재(齋)를 모셨고 어느덧 일곱 번째 재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이제 마음을 추스르고 당신께서 진심을 다해 사부대중에게 남겨두시고자 한 뜻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되짚어보고서 또 앞으로 가야 할 길을 가늠해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혹여 일신의 안위에 안주하고 싶은 중생심(衆生心)이 터럭만큼이라도 일어난다면 그 때마다 당신께서 온몸으로 일러주신 사자후를 거듭거듭 상기해야 할 것”이라며 “모든 사부대중은 조계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냉정한 시각으로 직시하면서 버려야 할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바람직한 미래의 대안을 모색하고 창출하면서 이를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일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자승 전 총무원장은 지난해 11월 29일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 요사채에서 입적했다. 당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이 건물 내부에서 시신을 발견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 결과 자승스님의 법구로 확인됐다. 조계종은 자승 전 총무원장이 생전에 남긴 글이나 그가 인화성 물질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용기를 요사채에 반입하는 폐쇄회로TV(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소신공양(燒身供養) 자화장(自火葬)”이라고 밝혔다.
  • 안성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성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 안성시는 최근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안성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는 안성시장을 비롯해 용역사인 ㈜대원경영연구소 연구진, 시 국장 및 관련 부서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용역사 최승일 책임연구원의 착수 보고에 이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4월말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시의 향후 공공개발수요에 대한 주도적 개발 추진을 통해 개발이익의 관외 유출을 막고 시민에게 환원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도시공사 설립의 형태 결정,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게 되며, 신규 개발사업의 발굴 등으로 향후 안성시 도시개발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착수보고에는 ▲연구목적 ▲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과정 ▲타시․군 사례조사 ▲연구수행체계 및 일정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향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안성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전국적인 관심 지역으로 개발수요가 많고 지역 여건이 급변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어 도시개발에 대한 시의 주도적 추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도시공사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지난 22년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였으나 시의회의 문제 제기 등으로 재추진하는 만큼 내실 있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총리 향해 ‘탕탕탕’…예멘 후티 반군, 인질 납치 등 훈련 영상 공개[포착]

    이스라엘 총리 향해 ‘탕탕탕’…예멘 후티 반군, 인질 납치 등 훈련 영상 공개[포착]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이스라엘의 반격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이 얽힌 중동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티 반군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예멘 북부 사다주(州)에서 탱크와 박격포 등을 동원한 군사훈련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에는 이스라엘의 국기를 걸고 이스라엘인들의 주거지역을 본딴 모의 건물에서 후티 반군 대원들이 소총을 들고 훈련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후티 반군은 이번 군사훈련에서 이스라엘 인질을 잡거나, 모의 현장을 폭파한 뒤 탈출하는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드론이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의 목표물로 날아가 폭격을 가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후티 반군이 이번 영상을 공개한 것은 미국과 영국의 무력 대응에 맞서 자신들의 군사적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군함과 전투기, 정밀 유토 폭탄과 드론, 미사일 등을 투입해 예멘의 후티 반군 근거지를 공격했다. 미국과 영국이 홍해 해상 항로를 지키기 위한 무력 대응에 나서자 중동의 긴장도는 더욱 높아졌다. “후티 반군이 입은 타격, 예상보다 크지 않아” 미국과 영국의 무력대응에도 불구하고, 예멘 후티 반군이 입은 타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미 당국자는 뉴욕타임스에 “이번 미국 주도의 공습으로 목표물의 약 90%가 손상된 것은 사실이지만,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에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은 약 75%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후티 반군의 공격 능력 중 20~30%가량만 손상 또는 파괴됐다”면서 후티가 이동 장비를 이용해 무기를 쉽게 숨길 수 있기 때문에 공습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 측도 미국 주도의 공격으로 피해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홍해 통제에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주도의 이번 무력 대응이 오히려 후티 반군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안겼다는 분석도 있다. 후티 반군이 미국과 군사적으로 대립하면서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 예멘 내에서도 후티 반군은 홍해 선박 공격과 미국의 보복 공습을 계기로 반미 감정을 자극하며 지지도를 높이는 추세다.
  • 독도영유권 강화 숨은 주역 제주해녀 기리며… 울릉도에 연내 제주해녀관 개관

    독도영유권 강화 숨은 주역 제주해녀 기리며… 울릉도에 연내 제주해녀관 개관

    울릉도에 제주해녀관이 연내 설치될 예정이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경상북도 울릉도 소재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 제주해녀관이 연내에 설치한다. 제주해녀들은 1953~1956년 독도 인근에서 원정 물질을 하면서 의용수비대원들과 합심해 독도 수호에 이바지한 공적이 크지만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도는 제주해녀들의 독도 출향물질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검증을 거쳐 국가보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제주해녀관 설치를 관철시켰다. 국가보훈부는 기존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상설전시장 내에 제주해녀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국비 1억 3400만원을 확보했으며 제주해녀들의 독도 물질 자료와 사진, 영상, 구술채록집과 해녀거주시설(모형), 물질도구 등을 전시관에 설치하고 영상물 제작, 전시품 수집 후 연내 개관할 계획이다. 도는 제주해녀들의 첫 독도행은 1935년으로 기록됐다.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지켰던 1953년부터 1956년까지 대략 35명 내외의 제주해녀들이 함께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녀들은 1954년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막사를 지을 건축용 통나무를 운반하고 수비대가 먹을 부식을 전달하는 등 독도의용수비대 및 독도경비대의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제주해녀들은 서도의 물골 안 자갈밭에 가마니를 깔고 얇은 군인 담요를 덮고 쪽잠을 자고 인원이 많아지면 나무판자를 2층으로 올린 임시막사를 만들어 이용하기도 했다. 기상악화로 보급이 끊어져 식량이 떨어지면 괭이갈매기 알을 주워다 삶아 먹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녀들이 대한민국 영토 독도 영유권 강화에 기여한 숨은 주역으로 평가받는 대목이기도 하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국가보훈부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 제주해녀관을 설치하기로 한 것은 정부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에 제주 해녀들이 기여한 역할을 인정한 것으로 역사적으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위대한 제주해녀들의 역사적 가치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선양하겠다”고 말했다.
  • 일본 카페서 총격 사건 발생, 1명 사망…폭력단 연루 가능성

    일본 카페서 총격 사건 발생, 1명 사망…폭력단 연루 가능성

    일본 에히메현의 한 카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졌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지난 14일 오후 4시쯤 에히메현 시코쿠츄오시 멘도리초의 스타벅스 옥외 테라스에서 총소리가 났다. 이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던 49세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같은날 오후 5시 25분쯤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한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이 권총 같은 총기에 의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야쿠자’로 불리는 일본 폭력단(暴力団)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총격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중년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 백발백중…전 세계 놀라게 한 ‘여성 스나이퍼’ 모아보니[월드피플+]

    백발백중…전 세계 놀라게 한 ‘여성 스나이퍼’ 모아보니[월드피플+]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분쟁 중인 이스라엘 등지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한 여성 저격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여성 스나이퍼들의 활약상을 소개했다.▲마시엘 헤이(미국) 마시엘 헤이는 미 육군 최초의 여성 저격수다. 미 군인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적지 않지만, 최근까지도 여성 저격수로 선발된 여군은 없었다. 미군이 정식으로 이름과 계급을 발표하지도 않았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미 육군은 최초로 여성 저격수 마시엘 헤이의 이름과 계급을 공개했다. 마시엘 헤이는 어릴 때부터 표적을 명중시키는 재능으로 ‘저격수’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대학에 진학한 이후 스나이퍼가 되기로 결심했다. 미군 내에서 ‘전문 스나이퍼’ 명칭을 얻기 위해서는 M4 돌격 소총을 이용해 40개 표적 중 36개 이상을 명중시켜야 하며, 헤이는 이를 가볍게 통과했다. 헤이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의 목표는 스나이퍼 자격증에서 끝나지 않는다. 다음 목표는 전문 낙하산병”이라고 밝혔다,▲에메랄드 예브게니아(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는 예브게니아는 우크라이나인들로부터 ‘잔다르크’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그녀는 러시아 내에서도 명성이 자자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저격수지만, 여전히 남성 중심의 군대 사회에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예브게니아는 영국 BBC와 한 인터뷰에서 “동료 군인들의 성차별에도 불구하고, 내게 당면한 임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전쟁에는 성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은 당신이 남성인지 여성인지를 상관하지 않는다. 미사일이 집에 떨어지면, 남성, 여성, 어린이 모두가 죽는다”면서 “최전선도 마찬가지다. 여성이라고 해서 자신의 조국과 국민을 지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예브게니아에게는 우크라이나군을 대표하는 여성 저격수인 동시에, 두 딸과 어린 아들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녀는 “우크라이나 여성들은 매우 강하고, 우리 모두는 조국을 사랑한다”면서 “이것이 내가 전쟁에 나가는 이유”라고 말했다. BBC가 지난해 8월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여군 중 이번 전쟁의 임무로 사망한 사람은 약 10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에 등록된 여군은 5만명으로 추정된다.▲헴제 함자(쿠르드족) 헴제 함자는 2017년 당시 시리아 라카 지역에서 아슬아슬한 총격전을 벌인 여성 저격수로 유명하다. 당시 쿠르드족 여성수비대(YPJ)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총격전에서 IS 대원 다수를 저격해 명중시켰다. 동시에 IS가 쏜 총알이 그녀의 머리 위로 스치듯 지나갔지만, 그녀는 두려움에 떨기는커녕 동료와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쿠르드 여성수호부대(YPJ)는 인민수호부대(YPG)와 함께 시리아 쿠르드계 민주동맹당(PYD)에 소속된 군사 조직으로, 인원은 7000명에 달한다.
  • 美 특수부대 네이비실 대원들, 바다서 실종…중동 작전 수행중 사고 추정

    美 특수부대 네이비실 대원들, 바다서 실종…중동 작전 수행중 사고 추정

    미국을 대표하는 특수부대로 꼽히는 네이비실 대원 일부가 소말리아에서 실종됐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의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소말리아 해안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네이비실 대원 2명이 임무 중 바다에 빠진 뒤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군 관계자들은 대원들이 당시 아덴만에서 보트를 타고 이동한 뒤 선박에 탑승하다가 차례로 물에 빠졌고, 이후 파도에 휩쓸렸다고 전했다. 네이비실 대원들이 선박에 탑승하려 한 정확한 임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군 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네이비실의 경우 동료가 바다에 빠졌을 때 구출하는 표준 프로토콜이 있다”고 말했지만, 이번 사고 당시 프로토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 국방부는 “실종된 네이비실 대원들에 대한 수색 작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덴만에서 예멘 후티 반군 등과 대치해 온 네이비실 네이비실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에서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자, 다른 부대와 함께 아덴만에서 임무를 수행해왔다. 아덴만에 배치된 미 해군 함정은 상업용 선박의 조난 신호를 받고 출동하거나, 후티 반군이 보낸 드론과 미사일을 격추하는 임무 등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미 해군당국은 12일 후티반군의 보복 공격을 경계해 자국 선박에 홍해와 아덴만의 예멘 주변 수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은 영국과 함께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상선을 자폭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하고, 군사시설 등에 공습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후티 반군 대원이 최소 5명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이후 홍해와 아덴만 인근에서 미군 및 다국적 연합군과 후티 반군 사이에 전면전이 펼쳐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후티 반군은 미국 주도의 공격에 반발하며 강력한 보복을 천명했고, 이에 따라 미 해군당국은 향후 72시간 동안 예멘에 인접한 홍해와 아덴만 인접 해역에는 들어가지 말고 밖에 머물라고 통보했다.
  • 미국에 ‘보복 다짐’한 예멘 반군 지도자는 누구?

    미국에 ‘보복 다짐’한 예멘 반군 지도자는 누구?

    팔레스타인 지원을 명분으로 홍해 무역로를 위협해온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를 이끄는 ‘수수께끼 지도자’는 아부 지브릴이라는 이명으로도 알려진 예멘 정치가이자 종교 지도자인 압둘 말리크 알후티(45)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에서 연설자로 나서 미국과 영국의 홍해 철수를 촉구한 예멘의 실질적 대통령인 모하메드 알리 알후티와는 사촌지간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1979년 예멘에서 태어난 아부 지브릴은 과거 민병대에 불과했던 후티를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반군 조직으로 키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아부 지브릴의 형인 후세인 알후티는 1992년 후티의 뿌리인 시아파 분파 자이드파 단체 ‘믿는 청년들’(the Believing Youth)을 결성했다. 수니파가 다수인 예멘에서 자이드파는 전체 인구의 약 35%를 차지한다.아부 지브릴은 후세인이 2004년 정부군에 암살된 뒤 형의 뒤를 이어 조직의 수장이 됐다. ‘믿는 청년들’이 후세인 형제의 성을 딴 후티 반군을 자처한 것도 이때부터다. 예멘 내전이 발발한 다음 해인 2015년 사우디와 미국 등이 이란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 내전에 개입하자 아부 지브릴은 이들 연합군을 상대로 싸우며 조직 내 입지를 굳혔다. 후티가 무장대원 수만 명을 거느리며 드론, 탄도 미사일 등 각종 무기를 확보하기 시작한 것도 그가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면서다. 이들은 사우디 등을 타격하는 데 사용했던 무기를 세계 주요 무역로인 홍해를 오가는 선박을 공격하는 데도 동원했다.후티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살상·파괴·포위’로 규정하고 팔레스타인을 지원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위협해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약 2개월간 홍해에서 최소 27차례 상선을 공격했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9일 홍해 남부 해역에서 드론 18기와 미사일 3발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을 벌이며 도발 강도를 끌어올렸다.이에 미국과 영국은 12일 후티 거점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전격 단행했다. 앞서 아부 지브릴은 2022년 연설에서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이란을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는 모든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HIS마킷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 수석 애널리스트 루도비코 칼리노는 “그(아부 지브릴)는 반란에 가담했던 시골 민병대를 역내 가장 탄력적인 비국가 무장 단체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했다. 아부 지브릴은 한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언론 접촉을 피하는 건 물론 공식 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수수께끼 지도자’로 불린다. 2014년 예멘 내전 발발 당시부터 후티를 상대했던 외국 관리들도 아부 지브릴을 직접 만난 적은 없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그를 만나려면 예멘 수도 사나에 있는 요새 내 은신처로 가야 하는데, 아부 지브릴은 이곳에서도 스크린을 통해서만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그는 또 조직 내 반대 의견을 탄압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예멘 전문가는 “후티는 매우 잔인한 내부 정보기구에 의존해 모든 종류의 반대 의견을 억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국으로 도주한 석촌호수 살인범…가정 꾸리고 분식집 대박났다”

    “중국으로 도주한 석촌호수 살인범…가정 꾸리고 분식집 대박났다”

    ‘용감한 형사들3’가 석촌호수 살인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용인 동부경찰서 이상균 경위, 중랑경찰서 면목삼팔파출소 하태영 경위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석촌호수 살인사건이 소개됐다. 이 사건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주차된 차 안의 여성이 위독한 상태라는 신고 전화가 걸려오면서 시작된다. 구급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흉기에 찔려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피해자는 뒷좌석 시트 아래 발판 사이에서 발목이 결박된 채 발견됐다. 피해자의 상태를 정확히 볼 수 없는 위치였음에도 신고자가 피해자의 성별과 상태를 정확하게 신고했고, 무엇보다 신고자가 현장과는 한참 떨어진 곳에서 신고를 했기에 의문을 더했다. 피해자는 운수업체 대표인 40대 여성 정씨로, 사건 당일 회사 계약금으로 수표 300만원을 가지고 있었다. 형사들은 해당 수표 번호를 추적했다. 그 결과 당시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던 이의 인적 사항이 사용 수표에 기재됐다. 수감자는 다른 교도소 수감 당시 주민등록번호를 재소자 두 사람에게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들 중 한 명인 양씨의 사건 당일 휴대전화 위치 조회 결과 사건과 관련된 동선이었고, 또 다른 재소자 역시 수표 사용처 목격자 확인 결과 일치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중국으로 도주했다. 한달 뒤 범인들이 들어올 것 같다는 인천항의 연락을 받은 형사들은 공범을 검거할 수 있었고, 또 다른 공범까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도자 양씨는 이들에게 돈 많은 사람을 알고 있다며 크게 한탕을 해보자고 제안했고, 공범은 살인까지 계획하지 않았지만 우연히 피해자가 칼에 찔렸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신고자였음을 밝혔다. 중국에서 잠적했던 양씨는 사건 발생 약 10년 후 공안의 불심 검문에 걸려 검거됐다. 그는 가명을 사용하며 가정을 꾸리고, 대박 분식집의 사장이 돼있어 모두를 분노하게 했다. 하지만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며 포기하지 않았던 집념의 형사들이 있었기에 ‘사필귀정 엔딩’을 맞이할 수 있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 북한, 남파간첩에 지령 보내던 ‘평양방송’ 중단

    북한, 남파간첩에 지령 보내던 ‘평양방송’ 중단

    북한의 대남 국영 라디오 ‘평양방송’ 방송이 13일 현재 수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부터 방송이 잡히지 않고 있으며 평양방송의 홈페이지인 ‘민족대단결’ 접속도 불가능한 상태다. 평양방송은 북한의 대남 기구가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원회의에서 남북관계에 대해 “적대적인 교전국”이라고 못 박고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선언하며 대남 기구 정리를 지시한 바 있다. 이번 평양방송 중단은 북한의 대남 기구 정리 작업의 연장선으로 추측된다. 북한은 평양방송을 통해 1960년대부터 남측 주민을 겨냥해 인민민주주의 혁명을 선동하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내 왔다. 과거 자정에 김일성, 김정일 찬양가를 내보낸 뒤 난수(亂數)를 읽어 남파간첩들에게 지령을 내렸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난수 방송은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물리학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 178페이지 99번, 78페이지 40번…”이라는 식의 내용이다. 난수 방송은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 2016년 재개됐다.
  • 별거 중인 아내 수면제 먹이고 목졸라 살해한 남편

    별거 중인 아내 수면제 먹이고 목졸라 살해한 남편

    수면제 탄 커피를 먹인 뒤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40대 남편에게 항소심 법원이 중형을 내렸다.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송석봉)는 12일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A(46)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아내를 동등한 인격체가 아닌 부속물로 여긴 것”이라고 일갈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8일 오후 1시 40분쯤 충남 서산 시내 한 모텔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아내 B(47)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아내에게 수면제를 탄 캔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차 안에 착화탄을 피웠으나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경찰은 B씨의 시신에 일산화탄소 중독 흔적이 없고 목 부위에 울혈 등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동반자살이 아닌 타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B씨 부검 결과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라는 소견이 나옴에 따라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아내와 별거 중이던 A씨는 몇 달 동안 생활비가 밀려 아내와 자주 다퉜고, 빚이 쌓이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자 아내를 살해한 뒤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로 마음먹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심 법원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에 A씨는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 “둘째도 출산용품교환권 받을 수 있어요” 은평구 지원 대상 확대

    “둘째도 출산용품교환권 받을 수 있어요” 은평구 지원 대상 확대

    서울 은평구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서울 은평구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 출산용품교환권’ 지원 대상자를 기존의 셋째 자녀 이상에서 둘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으로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용품교환권’은 출산 후 자녀 양육 등에 필요한 용품을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은평구는 2009년부터 ‘서울특별시 은평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 내에서 출생한 셋째 이후 출생아 가정에 15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교환권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조례가 개정돼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둘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둘째 이후 출생아의 보호자다.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은평구에서 신생아와 동일 세대원으로 주민등록이 돼있고, 실제 거주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각 동주민센터 또는 은평구청 가족정책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출산 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위한 아이맘택시 서비스사업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 및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출생 순위에 따른 첫만남이용권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자녀 출산용품교환권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저출생 대응 정책을 통해 출산‧양육‧돌봄 존중 문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 ‘10·7 하마스 학살’ 사이트 열어…이유는?

    이스라엘, ‘10·7 하마스 학살’ 사이트 열어…이유는?

    집단학살 혐의로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된 이스라엘이 심리를 하루 앞두고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 끔찍하게 살해당한 이스라엘인들의 모습을 게시한 웹사이트를 열었다.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국가공공외교부(NPDD)는 이날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학살 : 반인도 범죄’(Oct. 7, 2023, Hamas Massacre: Documentation of Crimes Against Humanity)라는 제목의 웹사이트를 개설했다.이스라엘군(IDF) 대변인실과 함께 제작한 이 웹사이트에는 지난해 10월 7일 분리 장벽을 넘어온 하마스 대원 약 3000명이 이스라엘 남부에서 민간인과 군인을 끔찍하게 학살한 사진과 영상 자료가 게시됐다. 당시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1200여명이 살해됐으며 240여명은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납치된 이 중 132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NPDD 책임자 모셰 아비브는 “전 세계 사람들이 우리가 경험한 끔찍한 학살에 대해 무관심한 상태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면서 “내일 우리는 헤이그 세계법정에 서게 되는데 이 웹사이트는 이스라엘이 피해자임을 세상에 각인시키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 기습공격의 잔혹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 웹사이트는 피해자와 인질 가족 등을 고려해 이스라엘에서는 접속할 수 없다. IDF는 이스라엘 주민들의 접근을 제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사이트는 하마스 범죄에 대한 광범위한 문서를 담고 있다. 우리는 비판적인 언론들을 포함한 기사들에서 해당 웹사이트의 링크를 공유하도록 스마트 기술 도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세계에 다가가고 싶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우리는 세계가 10월 7일의 (학살) 공포를 잊지 않도록 영향력이 큰 수단을 찾아야 했다”며 “목표는 우리가 왜 전쟁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세계가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상을 작업한 사람들을 포함한 프로그래머들과 영상 제작자들이 이번 대의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하마스의 근거지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벌인 행위가 ‘집단학살’에 해당한다면서 “팔레스타인 국가, 집단의 본질적 부분을 파괴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이스라엘을 ICJ에 제소했다. 이 사건에 대한 심리는 11∼12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다.
  • [영상] 후티, 홍해 선박 겨냥 대규모 공격…미·영 해군에 모두 격추

    [영상] 후티, 홍해 선박 겨냥 대규모 공격…미·영 해군에 모두 격추

    예멘 반군 후티는 10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처음으로 미국 선박을 향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이날 방송 연설을 통해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군 함정을 겨냥해 다수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전은 이전에 후티 대원 10명을 숨지게 한 미국 공격에 대한 초기 대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표는 미국과 영국 해군이 홍해에서 후티의 대규모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다만 후티 대변인은 이번 공격 대상 선박의 명칭과 종류, 피해 정도 등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는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 지지 차원에서 홍해를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왔는데, 미국 선박을 공격 대상으로 삼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성명을 내고 후티가 전날 밤 9시 15분쯤(사나 시간) 예멘 항구도시 호데이다와 모카 인근 홍해 남쪽에서 드론과 미사일 등을 동원한 공격을 감행했다며 그동안 홍해에서 있었던 공격 사례중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 사령부에 따르면 후티는 수십 척의 상선이 있는 홍해 남부 해역 국제 항로 방향으로 자폭 드론 18대를 띄우고 대함 순항 미사일 2발과 대함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사령부는 “항공모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호에서 출격한 (전투기) FA-18들과 (구축함) 그레이블리, 라분, 마손호, 영국 해군 구축함 다이아몬드호가 협동해 드론과 미사일 모두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격과 관련해 부상자나 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도 “이번까지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 19일 이후 홍해 상업 항로를 26번째 공격했다”고 집계했다. 유엔 안보리, 후티에 공격 중단 요구 결의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공식 회의에서 후티의 민간 상선 공격 행위에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를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후티는 즉각 국제 교역과 자유항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역 평화와 안보를 저해하는 모든 종류의 공격행위를 중단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결의안은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11국의 찬성으로 채택됐다. 러시아와 중국, 모잠비크, 알제리 등 4개국은 기권했다. 미국은 지난달 상선 보호를 위해 다국적 함대 연합을 발족했지만, 위협을 느낀 많은 화물선이 홍해 수에즈 운하를 통하지 않고 아프리카로 우회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후티를 향해 “이런 공격이 계속될 경우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4년 광진구 지역투자 913억원, 관내 학교 사업 예산 120억원 편성”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4년 광진구 지역투자 913억원, 관내 학교 사업 예산 120억원 편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2선거구)은 2024년 올해 서울시 예산에 광진구 지역투자 예산으로 913억 6500만원이, 관내 학교 시설사업 예산으로 120억 3200만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각각 11억 6500만원과 1억 1500만원이 편성됐다. 또한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지원사업을 위해 4억 6500만원이 편성된 한편, 활용되지 않고 있던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 개발을 위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산 5000만원도 편성됐다. 타당성 조사 이후에는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1870억원의 체육시설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또한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지난 2004년에 처음으로 결정됐던 아차산역 지구단위계획의 재정비를 위한 용역비 2억 2500만원이 편성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가로변 정류소 개선을 위한 예산 21억원이 명시이월을 통해 올해 구체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며, 중곡역 1번 출구에 캐노피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 3억 2000만원도 편성됐다. 자양동 일대의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 보행중심 도시공간 재편을 위한 영동대교 북단 고가차도 철거 타당성조사 예산 2억원을 비롯해 자양동에 향후 운행될 리버버스 수상교통 선착장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 30억원도 눈에 띄는 예산이다. 도로 안전과 관련해서는 관내 노후포장도로의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를 위해 예산 6억원이 편성되었으며, 노면 차선 시인성 향상을 위한 도로표지병 설치 예산 6억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의 교통안전을 위한 LED 시선유도표지 설치 예산 2억원, 공중화장실에서의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시설 확충 예산도 1억 5300만원이 편성됐다. 수변 공간과 관련해서는 중곡빗물펌프장을 이용한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예술놀이터 조성사업에 5억 원이 편성됐다.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예술놀이터 조성은 박 의원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계와 사업 실현을 위해 지속해 노력해 온 사업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예산이 편성되어 작년에 설계공모를 마치고 올해부터 차례대로 사업 예산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중곡동에 있는 중랑천에 맨발 걷기길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 1억원도 함께 편성됐다. 작년에 6억 6500만원을 투입한 아차산 힐링여가 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1억원도 이번에 편성됐으며, 중곡동 긴골공원과 광장동 아차산 어울림정원에서 유아숲 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예산 1억 400만원도 편성됐다. 시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소방 분야와 관련해서는 낡은 광진소방서의 시설물 유지 보수 예산 6억 5800만원, 구조장비 보강 5700만원, 소방차량 교체 및 보강 3억 7200만원, 119구급차량 및 응급의료장비 보강 2억 64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지난 1973년 처음 문을 열어 지난해 개원 50주년을 맞은 어린이대공원의 변화를 위한 예산도 편성되었다. 시설 재정비를 위해 37억 2400만원이 예산에 포함됐으며, 어린이대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기 위한 예산 2억 5000만원도 편성됐다. 어린이대공원 주변지역의 연계를 통해 신거점을 조성하고 종합적인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도 3억원이 편성됐고, 광장동에 수경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휴식을 위한 친환경 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 2억원도 편성됐다. 학교 사업 예산으로는 총 120억 3200만원이 편성됐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양진초 옥상 학생 체력증진시설 개선 1억 2000만원, 급식실 조리시설 예산 4억원, 급식실 리모델링 및 구조안전 보강을 위한 예산 2억 9900만 원, 전자칠판 설치 3억 5100만원을 비롯해 양진중 학생 휴게시설 개선 2억 6800만원, 노후 승강기 교체 1억 200만원, 광남고 소방설비 개선 2억 8200만원 및 노후 승강기 교체 9800만원, 방진시설 개선 5300만원, 정보화동 구조안전 보강 2억 4000만원, 노후 조리기구 교체 3300만원, 광남초 정보예술관 냉난방 개선 2억 600만원, 장안초 회의실 개선 5500만원, 급식시설 확충 700만원, 광진초 체육관 공기정화 시설 개선 4500만원, 출입공간 시설 개선 3600만원, 광남중 운동장 시설 개선 4000만원, 노후 조리기구 교체 1400만원, 광장중 학생 휴게시설 개선 4000만원, 장안초 학교 CCTV 설치 2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그 밖에도 대원여고 창의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3억 1500만원, 전자칠판 설치 1억 6200만원을 비롯해 용마초 전자칠판 설치 2억 9700만원, 중광초 소방시설 개선 2억 5400만원, 시청각실 안전시설 개선 1억 600만원, 용곡초 수배전시설 개선 1억 9700만원, 대원고 강당 운동시설 등 개선 1억 5000만원, 중마초 학생 휴게시설 개선 6000만원 등이 교육 사업 예산으로 편성됐다. 박 의원은 “작년부터 기본 구상이 시작된 2040 광진플랜을 비롯해, 2024년 한 해는 앞으로의 광진구 발전에 아주 중요한 해”라면서 “갑진년 새해에도 값진 의정활동으로 주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이 자율방범연합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일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는 이날 개최된 1월 월례회의에 고 의원을 초대해 그동안 자율방범 활동 및 민원 해결을 위한 고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서울 관내 치안 및 안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방범 활동과 청소년 선도 활동 등에 힘써왔을 뿐 아니라 자율방범대원들의 애로사항과 민원 해결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2024년 서울시 예산에서 자율방범대 관련 지원 예산이 전년보다 대폭 증액될 수 있도록 일조하기도 했다.고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수행해왔을 뿐임에도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해주시고 이렇게 감사패까지 마련해 주시니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남들이 쉴 때 위험을 무릅쓰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대원들이 받아야 할 상을 제가 대신 수상한다고 여기고 마음에 새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율방범대는 지역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중요한 소임을 수행에 왔으나 정작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미비하여 예산 운용 측면에서 있어 많은 애로사항을 겪은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월 27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시행됨에 따라 자율방범대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한편 자율방범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그 활동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 대해 무척이나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갑진년 새해에도 서울 지역 곳곳에 자율방범제도가 안착하고 지역사회의 민생치안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곰탕이라도 잡수세요”…300달러 수표 도착에 소방대원들 ‘울컥’

    “곰탕이라도 잡수세요”…300달러 수표 도착에 소방대원들 ‘울컥’

    경남 통영의 섬에서 트래킹 도중 발목을 다쳐 119 도움을 받은 미국인이 귀국 후 소방서에 감사 편지와 수표를 보낸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5일 오전 11시쯤 통영시 소매물도에서 가족 등 일행과 트래킹하던 미국 국적의 에밀리 그레이스가 119에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신고를 했다. 소매물도는 통영지역 섬 중에서도 남해안 쪽으로 깊이 들어간 곳이다. 육지까지는 배를 타고 약 30분이 소요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소방서 소속 706소방정 대원들을 일단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신속하게 이송했고, 서호구급대가 에밀리를 인계받아 병원으로 옮겼다. 재미교포인 어머니와 함께 관광차 한국을 찾은 에밀리는 무사히 치료받고 고국에 돌아갔다. 지난 5일 통영소방서에는 300달러 수표와 편지가 도착했다. 에밀리 보호자가 보내온 것이었다. 편지에는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활기찬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한다. 작지만 저의 정성이니 동료 대원들과 따뜻한 곰탕이라도 함께 잡수시라”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딸아이는 깁스를 벗고 물리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걷고 있다”고 덧붙였다.통영소방서는 300달러 수표를 통영시 용남면의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액 기부했다. 이진황 통영소방서장은 “직원 모두가 감사 편지로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며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마스 대원 시신 차로 짓밟고 달린 잔인함…이스라엘軍 “고의 아냐”

    하마스 대원 시신 차로 짓밟고 달린 잔인함…이스라엘軍 “고의 아냐”

    이스라엘군의 차량이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짓밟고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약 12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요르단강 서안 툴카렘의 한 도로 위에 숨진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누워 있다. 헤드라이트를 켜고 천천히 접근해온 이스라엘 군용 차량은 잠시 정차했다가 이내 오른쪽 앞바퀴로 시신을 친다. 속도를 줄이지 않은 차의 타이어에 걸린 시신은 수미터를 매달려 가다가 뒷바퀴에 마저 깔렸다. 길에는 이스라엘군의 차량이 시신을 밝고 주행한 경로를 따라 핏자국이 길게 이어졌다. 이 영상이 유포되자 이미 생명이 끊어진 시신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잔혹 행위에 대한 비판이 쇄도했다. 이에 대한 AFP통신 질의에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영상에 나오는 작전 차량은 포화에 휩싸인 아군 병력을 구출하기 위해 출동했던 것”이라며 “본의 아니게 테러리스트의 시신 위로 달리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영상에 전체 상황이 담기지 않았다”며 진상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AI가 바꿀 기업과 국가 경영/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AI가 바꿀 기업과 국가 경영/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새해가 시작됐다. 기업들은 빠르게 변하는 세계 속에서 한 해의 경영 계획을 정하기 바쁜 때다. 정부와 공공기관도 연말에 정해진 예산에 따라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컨슈머 전자 쇼(CES)가 열린다.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은 매년 이 행사에서 미래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왔다. CES에서도 지난해 내내 지구상의 관심을 끌어 왔던 젠AI가 화두다. 휴대폰, TV, 자동차 등 개인 소비자들의 모든 전자 제품에 젠 AI가 탑재돼 상호작용하는 ‘앰비언트 젠AI 시대’가 오고 있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 GPU와 같은 고성능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외에도 다양한 용도와 성능의 엣지 AI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전망된다. 지금까지 젠AI에 대한 관심은 챗GPT 같은 서비스가 개인 소비자들의 지적 활동을 도와주는 데 집중됐다. 하지만 젠AI는 기업, 국가와 같이 목적을 가진 엔터프라이즈 경영에서 투명성과 생산성, 유연성을 높여 엔터프라이즈 내부와 외부의 상호작용 프로세스의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이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젠AI의 파워는 데이터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CES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제품들도 각 기업에서 연구개발과 생산, 인재와 시설의 선행 투자, 부품 공급망 확보 등 일련의 프로세스를 통해 만들어진다. 이 각각의 프로세스에서 다양한 데이터가 ERP를 비롯해 기업 내부의 여러 정보 시스템에 축적된다. 젠AI는 일차적으로 설계, 생산, 인사, 재무 등 기업의 각 단위 조직에서 비효율적이고 사람이 하기 싫어 하는 반복적 데이터 기반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효과를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의 분기, 반기, 연차 경영 성과는 상장 기업이면 감사 절차를 거쳐 누구든 공개해야 하고 그 내용에 대해 CEO와 CFO가 법적 책임을 진다. 젠AI 시스템이 내부 감사 보고서 초안과 공시용 경영 보고서 초안을 ERP에 쌓인 경영 히스토리 데이터와 과거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만들고, 내부 전문가와 최고 경영진이 수정을 하면 이 결과를 젠AI가 다시 학습해 다음 보고서 수준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ERP 데이터가 기반이므로 기업의 투명성을 높여 최고 경영진의 법적 위험을 낮추고 데드라인에 쫓기는 감사 및 경영 보고서 작업자의 효율성을 키워 경영 진단과 미래 예측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 도출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 SAP나 세일즈포스닷컴, 워크데이 같은 기존 ERP, CRM, HR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데이터베이스 위에 전통적 코딩 방식으로 이뤄진 시스템이다. 이 소프트웨어들을 이루는 수천만 라인의 코드에는 기업의 각종 업무 프로세스 로직이 경직된 형태로 구현돼 있다. 이들 소프트웨어에 구현된 로직이 특정 기업 또는 신규 사업과 맞지 않아도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젠AI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경영관리 시스템은 경직된 코딩을 없애고 기업 경영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의 라이프사이클에 집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소프트웨어다. 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의 모델이 학습을 통해 자동적으로 만들어진다.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유연성이다. 투입된 데이터의 다양성만큼 기업의 경영 효율화가 이뤄지므로 기업 내 조직들 사이의 데이터 흐름과 상호 협력이 불가피하다. 기업 내 사일로가 사라질 수밖에 없다. 이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젠AI 패러다임은 국가 운영에도 적용된다. 올해 657조원의 정부 예산 집행은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재정정보원이 운영하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에 기록돼 분석된다. 젠AI 시대에 이 통합재정정보시스템에 국가의 모든 프로젝트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모이게 하면 대한민국의 경영에 어떤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라.
  • “동성애 블랙홀에 휘말리지 말아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새해 사업 계획 발표

    “동성애 블랙홀에 휘말리지 말아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새해 사업 계획 발표

    설립 100주년을 맞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NCCK는 1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새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회기의 중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동성애로 인한 차별 배제, 출산율 제고 등 사회 참여 사업이 우선 눈에 띈다. NCCK 총무를 맡은 김종생 목사는 회원 교단 내 갈등 소재로 부상한 동성애에 관해 “우리가 동성애 찬성이나 (동성애를) 조장하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NCCK가 동성애의 블랙홀에 더 이상 휘말려 들어가지 않는 게 좋겠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동성애자 배제나 혐오 또는 그들이 받는 차별에 주목한다”며 “누구도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무가 동성애자 차별에는 반대하지만, 동성애에 찬성하지는 않는다는 견해를 밝힌 건 이른바 ‘차별금지법’ 제정을 둘러싼 NCCK 내부 갈등을 의식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교계 내 진보 진영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 보수 진영은 차별금지법이 ‘동성애 보호법이며 동성애 반대자 처벌법’이라 제정에 반대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 움직임이 주목된다. 김 총무는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의 만남을 조심스레 추진할 계획”이라며 “필요하다면 국제연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엔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향한 국제회의도 열 계획이다. 100주년 기념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NCCK 100년사와 기독교사회운동사의 정리, 온라인 아카이브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김 목사는 “100년을 지내면서 우리가 기릴 인물이 어떤 분들일까 또는 그분들의 어떤 정신을 우리가 이어볼까 해서 100명을 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한국기독교교회 100년 역사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현장 100개소를 선정하는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NCCK는 1924년 설립돼 올해 100주년을 맞은 개신교협의기구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한국정교회 대교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한국루터회 등 9개 회원교단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연합단체와 14개 지역 NCC협의회 등도 회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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