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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가구의 삶 풍요롭게”성남시 릴레이 인문학 특강

    “1인 가구의 삶 풍요롭게”성남시 릴레이 인문학 특강

    경기 성남시는 1인 가구 지원시설인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힐링스페이스에서 환경, 음악, 미래 설계를 주제로 한 릴레이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인 가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한다 주제별 특강 일정과 강연자는 ▲3월 23일(환경)=‘혼자 걷기에서 북극곰까지, ESG 생활 리더, 양옥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3월 30일(음악)=‘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공기의 진동’, 송호섭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 교수 ▲4월 6일(미래 설계)=‘기다려지는 나의 미래’ 정현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대표 등이다. 각 특강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힐링스페이스 커뮤니티 홀에서 진행한다. 수강 인원은 매회 30명이다. 특강을 들으려면 매회 선착순으로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직장 또는 대학에 다니는 1인 가구다. 시 관계자는 “이 특강은 앞선 3월 9일 ‘예술의 쓸모(미술)’를 주제로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첫 강의를 해 참석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1인 가구에 의미 있는 강연이 진행돼 매주 토요일이 즐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전체 37만6179가구의 33%를 차지하는 1인 가구(12만5515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해 7월 18일 문을 열었다.
  • “누구세요?” “경찰이에요”…심정지 아내 살리고 홀연히 사라진 20대 여성

    “누구세요?” “경찰이에요”…심정지 아내 살리고 홀연히 사라진 20대 여성

    경남 양산의 한 시민이 심정지 상태의 아내를 살리고 홀연히 떠난 ‘생명의 은인’을 찾는다는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쯤 경남 양산시 신기동 한 아파트 자택에서 60대 손모씨는 아내의 폐 질환 치료차 병원으로 향하던 중 위급한 상황을 맞았다. 아내가 아파트 1층 현관에서 갑작스레 의식을 잃고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것이다. 손씨는 절박한 심정으로 아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그러나 처음 맞닥뜨린 CPR 상황에 손씨는 점점 힘에 부쳤고, 119구급대를 기다리며 마음을 졸일 수 밖에 없었다. 그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한 여성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여성은 “아저씨. 잠깐만 비켜주세요. 제가 한번 해볼게요”라고 말하며 손씨 아내에게 CPR을 했다. 잠시 뒤 손씨 아내 심장은 다시 맥박이 뛰기 시작했다. 이후 구급대가 도착해 손씨 아내에게 응급처치했다. 구급대원이 여성에게 “누구시냐”고 묻자 여성은 “경찰관이에요”라고 답하고 현장을 떠났다. 손씨 아내는 인근 병원인 양산부산대병원에 도착한 뒤 의식을 되찾았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씨는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며 “아내의 생명을 살린 은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씨에 따르면 ‘생명의 은인’은 20대 여성 경찰관으로 추정된다. 양산소방서도 사연의 주인공을 찾고자 했으나 아직 신원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선행을 한 경찰관을 찾고 있다”며 “당사자 혹은 목격자는 꼭 연락을 달라”고 전했다.
  • ‘해병대원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주호주대사 조만간 자진 귀국

    ‘해병대원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주호주대사 조만간 자진 귀국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경기 안양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종섭 호주대사, 곧 귀국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이 대사가 조만간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사는 귀국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사는 전날 “언제든 출석해 조사에 응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며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 촉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호주를 비롯해 주요 방산 협력 대상국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등 6개국 주재 대사가 참석하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해당 회의에서는 현지 정세와 시장 현황, 수출 수주 여건, 정책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는 게 외교부 설명이다. 이 대사의 정확한 귀국 일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 주 중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 결정 뒤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한 지 보름도 되지 않아 다시 들어오는 셈이다. 당초 이 대사는 4월 말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결국엔 이보다 앞선 일정 참석을 이유로 귀국하게 됐다. 이 대사 출국을 둘러싸고 비판 여론이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그 해법을 놓고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의 입장이 서로 엇갈리면서 당정 갈등으로까지 번지자 이를 봉합하려는 조치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이 대사는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며 공수처가 먼저 소환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와 수도권 출마자를 중심으로 민심이 악화하고 있다고 보고 이 대사의 자진 귀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여당 일각에서는 이 대사의 귀국을 넘어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자치경찰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울자치경찰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 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는 지난 19일 한강경찰대 망원본대 계류장에서 개최된 ‘서울자치경찰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행사에 참석했다. 순찰정은 인명구조 핵심 장비로 한강경찰대는 총 7대의 순찰정(중형 4정, 소형 3정)을 보유하고 있으나 운용 기간이 평균 11.5년으로 내구연한 7년을 모두 초과하고, 노후화로 인해 긴급 출동 시 엔진이 꺼지는 등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23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예산안에서 소형 순찰정 교체로 편성된 3억원의 예산을 중형 순찰정 2대를 교체할 수 있도록 15억원으로 증액해 심의·의결했고, 본회의에서 13억원으로 편성·확정됐다. 이에 따라 한강경찰대는 지난 2023년 8월 중형 순찰정 2정 건조에 착수했고, 지난 13일 준공 및 선체를 인수했다. 새로운 순찰정은 무게 4.2t, 길이 9.5m로 기존 순찰정보다 선미 공간 1.6배 확대, 엔진도 기존 500마력에서 600마력으로 강화하는 등 인명구조 ‘골든타임’에 보다 적합하도록 건조했으며, 전면부는 방현대(선박끼리 충돌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 등 재질로 만든 보호대)장치를 보강해 충격을 완화하고, 순찰정 내부에는 냉난방기를 설치해 대원들의 근무환경도 개선했으며, 나머지 순찰정도 2028년까지 차례대로 모두 중형 순찰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이날 진수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박유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을 비롯한 구미경 위원(국민의힘·성동구 제2선거구), 서호연 위원(국민의힘·구로구 제3선거구), 옥재은 위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진수식은 국민의례, 한강경찰대 중형 순찰정 사업 추진 경과 및 시설개선 계획 보고 후 계류장으로 이동하여 순찰정의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진수줄 커팅 후 순찰정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한강경찰대가 새로운 순찰정으로 한강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라며 “행정자치위원회는 한강경찰대의 노후화된 순찰정 교체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사설] 이종섭 논란 키운 ‘식물’ 공수처, 결자해지해야

    [사설] 이종섭 논란 키운 ‘식물’ 공수처, 결자해지해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호주대사 문제가 여권 내부 갈등까지 야기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사의 즉각 귀국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대통령실은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일축했다. 한 위원장의 요구는 이 대사 논란으로 수도권 선거가 어려워졌다는 당내 우려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로서는 공수처의 소환 통보도 없는 상태에서 대사를 함부로 귀국시킬 수도 없는 일이다. 검찰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검찰청 앞에 나타나 조사를 받겠다고 ‘정치쇼’를 벌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같은 꼴을 일국의 대사가 연출할 수는 없는 일이겠다. 경제, 안보, 의료개혁 문제 등 총선을 앞두고 다뤄져야 할 국정 이슈가 산적한 마당에 대사 귀국 문제로 정부와 정치권이 소모적 공방을 벌이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사건의 핵심은 이 대사가 국방장관 재임 당시 발생한 해병대원 사망과 관련해 수사 외압을 가했느냐 여부다. 통상 수사는 증거물 분석 후 실무진부터 조사한 뒤 의혹의 핵심 인물을 불러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 기본이다. 그런데 공수처는 지난 1월 해병대 간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을 뿐 핵심 관련자들은 소환조사도 하지 않았다. 이 대사에 대해서도 지난해 12월 출국금지를 해놓고 정작 소환조사는 하지 않았다. 지난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대사가 사흘 뒤 공수처에 출두해 4시간 약식조사를 받은 게 전부다. 수사편의주의로 대상자의 손발만 묶어 놓고 시간만 보낸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될 만하다. 소환조사 시기에 관해 대통령실은 “공수처가 가능하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조사하라”고 밝히고 있다. 이 대사 본인도 “언제든 귀국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공수처는 “소환조사가 필요하다”고만 밝힐 뿐 대략적인 시기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 공수처는 지금 소환하기 어렵다면 납득할 만한 이유라도 설명해야 총선을 앞둔 시기에 불필요한 정치적 해석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공수처는 최대한 신속히 이 대사를 소환조사해 혐의 여부를 판단하는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 이러저러한 사정만 내세우며 시간을 끈다면 ‘식물 공수처’ 존폐론이 불거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 한동훈 “총선 지면 尹정부 뜻 한번 못 펴고 끝나… 비례는 추천 안 해”

    한동훈 “총선 지면 尹정부 뜻 한번 못 펴고 끝나… 비례는 추천 안 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이번에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번 펼쳐 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이다.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면적으로 총선 승리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지만 미묘한 상황인 만큼 대통령실에 ‘총선에서 져도 좋은가’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자 대회 모두발언에서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실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하는 한편 한 위원장의 각오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종섭 주호주대사 즉각 귀국·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자진 사퇴’ 입장에 대해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전날 이 요구를 거부했지만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윤·한 2차 갈등’은 평행선을 달리게 됐다. 표면적 갈등 심화는 곧 당정의 공멸이라는 점에서 이날 한 위원장은 발언 수위를 신중하게 조절했지만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대통령실의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밝혔다. 이어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는 제 생각을 말했다”며 “국민이 총선 앞에 다른 이슈보다 이런 것에 관심을 많이 갖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7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 대사의 임명과 출국 논란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했고,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을 한 황 수석에 대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명단으로 촉발된 사천(사적 공천) 논란이 ‘윤·한 2차 갈등’의 연장선에서 벌어진 데 대해서는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명단 중에 단 한 명이라도 제가 추천한 사람은 없다. 사천이라고 말하는 건 우스운 얘기”라고 반박했다. 이어 “제 친분을 가지고 들어간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자신이) 원하는 사람, 추천하는 사람이 안 됐다고 해서 그걸 사천이라고 얘기하는 건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 씌우기에 불과한 것”이라고 했다. 전날 친한(친한동훈) 인사가 비례대표에 포함됐다며 비판하고, 호남 홀대론을 제시한 이철규 공천관리위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친윤(친윤석열)계 수도권 후보들은 이날도 한 위원장을 두둔하며 대통령실의 결단을 촉구했다.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하는 윤희숙 전 의원은 이 대사와 황 수석을 향해 “두 분의 자발적인 사퇴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4선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은 페이스북에 “살을 내주더라도 뼈를 취하는 육참골단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썼다. 김경진(서울 동대문을) 전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성격적으로 읍참마속을 잘 못하는데, 하실 땐 하셔야 한다”고 했다. 다만 당선 안정권인 일부 대구·경북(TK) 의원들은 침묵을 지켰다. 한 TK 의원은 “이쪽 의원들은 솔직히 관심이 없다”고 했다. 당정 대치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한 부산·경남(PK) 의원은 “이러다가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에도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아직 입장 변화의 기미는 없다. 우리도 많이 우려한다”고 전했다.
  • 다자녀 공무원 승진 가점… “출산 불이익 해소” “불임·난임 역차별”

    다자녀 공무원 승진 가점… “출산 불이익 해소” “불임·난임 역차별”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9일 8급 이하 다자녀 양육 공무원이 승진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인사 평가 지침을 개정했다. 자녀가 2명이면 0.5점, 3명 이상이면 1점의 ‘가점’을 주기로 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다자녀 양육 공무원의 승진 임용 우대’를 성과 평가 항목에 새로 넣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공직사회도 저출산에 적극 대응하라는 특명이 내려진 데 따른 조치다. 공무원들은 저출산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엔 공감하면서도 다자녀 양육 공무원의 승진 우대를 법제화하는 데는 온도차가 있었다. 인사혁신처의 다자녀 양육 공무원에 대한 승진 우대 근거를 마련한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은 올해 1월 시행됐으며, 다자녀 양육자에 대한 인사관리 우대 근거를 신설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은 19일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핵심은 8급 이하 국가공무원의 승진 과정에서 다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가점을 주는 것이다. 9급에서 8급,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하는 하위직 공무원 가운데 다자녀 양육자를 배려하겠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더 나아가 다자녀 양육 공무원의 인사관리상 승진 우대 조건에 급수 제한을 두지 않는 내용의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을 추진 중이며 관련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은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 구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이미 자체적으로 다자녀 양육 공무원 승진 우대를 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다자녀 공무원 승진 배려를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불임·난임 등 아이를 원해도 갖지 못하는 공무원에 대한 역차별 우려가 있고, 8급 이하로 제한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행안부 과장급 공무원은 “육아휴직자가 복귀해 막판에 승진하면 심한 눈총을 받는 조직 문화라 의무적으로라도 승진 배려를 해줄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자동 승진’처럼 비쳐 경쟁자들이 불만을 갖지 않도록 섬세한 운용의 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상자를 더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여성가족부 7급 공무원은 8급 이하로 대상을 제한한 데 대해 “출산 장려 정책이라고 하기엔 대상이 굉장히 적을 것 같아 아쉽다”면서 “결혼도 늦고 출산 연령도 늦는데 20대 중반 9급으로 입직해 30대 중반 출산하면 이미 7급까지 승진해 우대를 받을 수 없고 7급으로 입직한 경우는 있으나 마나”라고 했다. 10년차 사회부처 여성 공무원도 “(혜택 때문에) 초고속으로 아이를 낳아야 하나. 소득이 낮고 일을 한창 배워야 하는 8~9급 때보다 7~8급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 다자녀 혜택은 최소 7급(7급→6급 승진) 정도로 높여야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 7급 시청 공무원은 “승진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출산을 미루다 보면 노산, 난임 문제도 발생한다”면서도 “‘비혼주의’ 공무원에겐 정책 효과가 없겠지만 출산을 하고 싶어도 승진 등 커리어(경력) 관리 때문에 미루던 사람에겐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반면 세무서에서 근무하는 9급 공무원은 “출산과 육아를 이유로 기피 부서 탈출을 용인해 주는 분위기에서 승진마저 밀리면 억울할 것 같다”고 했다. 정부는 승진 임용에서 근무성적 평정을 통한 실적주의란 대원칙을 조금 훼손하더라도 다자녀 출산자 우대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나 지방인재채용목표제 등과 비슷한 맥락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우려는 알고 있으나 저출산이 국가적 과제다 보니 저소득층, 장애인처럼 다자녀 육아 공무원도 우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것”이라고 말했다.
  • 이軍, 알시파 병원 습격으로 하마스 고위 지휘관 등 20명 사살

    이軍, 알시파 병원 습격으로 하마스 고위 지휘관 등 20명 사살

    이스라엘군은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대테러 작전 수행 중 하마스 고위 지휘관을 사살했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 내부 보안조직의 작전국장인 파이크 알마부를 포함한 하마스 대원 2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마즈드라고도 하는 하마스 보안조직은 모두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 출신이다. 알마부와 그의 부하들은 이스라엘군에 투항하길 거부하고 건물 내부로 진입한 이스라엘 군인들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제거됐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군인 1명도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들이 알시파 병원에 재집결해 지휘소로 이용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번 급습 작전을 수행했으며, 하마스 소속으로 확인된 테러 공작원들을 포함해 80여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이스라엘군은 병원 안에서 총기와 수류탄 등 무기와 함께 하마스와 무장단체인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무장대원들에게 준 돈뭉치도 발견했다. 병원 내 금고에서 발견된 봉투에는 하마스 로고와 함께 ‘임무를 잘 수행한 공작원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아랍어 문구가 적혔고 봉투 안에는 현금이 들어 있다.이날 이스라엘군과 교전 중 사살된 알마부는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 구호품 수송 트럭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전했다. 그는 지난 2010년 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호텔에서 암살당한 하마스 고위 간부 마흐무드 알마부의 동생이다.알마부의 주요 임무는 하마스가 구호품을 통제하기 위해 지역 부족들을 위협해 이스라엘의 구호품 분배 작업에 협조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가 불과 며칠 전 북가자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에서 영향력이 강한 도무시 부족의 지도자를 이스라엘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살해도록 한 하마스 간부라는 의혹도 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하마스 테러범들이 안전한 은신처라고 생각했던 장소가 이번 급습으로 죽음의 덫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써 우리는 하마스를 격퇴하기 위한 또 하나의 단계를 밟았다”며 “하마스 조직을 제거할 때까지 이런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매체를 통해 이스라엘군이 환자와 의료진, 피란민 등의 안위를 무시하고 이들을 한밤중에 총탄이 쏟아지는 거리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도 이번 작전에 대해 “국제 인도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알시파 병원의 상황이 몹시 걱정스럽다”며 “병원은 결코 전쟁터가 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 울산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자체 소방대 역량 키운다

    울산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자체 소방대 역량 키운다

    울산시가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자체 소방대의 역량을 키운다. 울산시는 19일 울산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자체 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자체 소방대는 소방기본법 등에 따라 사업장 내 화재를 진압하거나 구조·구급활동을 펴도록 구성된 상설 조직체다. 이 협약은 울산 국가산단에 입주한 민간기업 자체 소방대원들의 특수 재난 교육훈련 전문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결된다. 협약에는 자체 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자체 소방대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특수재난훈련센터 훈련시설 기술 자문 협력 등 내용을 담았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SK에너지, 에쓰오일 등 자체 소방대 협의회 소속 16개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한다. 시는 협약을 통해 자체 소방대 역량 강화, 국가산단 재난 시 소방기관과 공동 대응 체계 전문화, 사고 현장 정보에 대한 실시간 상호 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기대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기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마운틴TV, 봄 특별 편성… ‘마운틴 클래식’ 명작 다큐멘터리 방영

    마운틴TV, 봄 특별 편성… ‘마운틴 클래식’ 명작 다큐멘터리 방영

    마운틴TV가 야심 차게 엮은 특집기획 정통 산 다큐멘터리의 라인업이 새로운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먼저 산악 영화 전문 고 임일진 감독의 촬영으로 화제가 됐던 ‘지도 밖 히말라야’는 미답봉(아무도 오르지 않은 산봉우리) 루글라를 향해 20대부터 50대 대원이 함께 도전한 특별한 등반 과정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세계 3위봉 칸첸중가에 잠든 고 박남수 등반대장을 찾아 떠난 ‘고요한 침묵의 군주, 칸첸중가’ 또한, 산악인들의 진정한 우정과 도전이 담겼다. 김미곤 대장을 따라 칸첸중가에서 혹독한 추위와 고소를 맞닥뜨리면서도 끝없는 행군을 이어간 원정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들여다본 ‘산의 부활’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선정한 공공 공익 프로그램이다. ‘국민의 손으로 되찾은 우리 산의 역사’를 주제로 심도 있는 내용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다뤘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지난 16일 첫 방영된 총 2부작 ‘지도 밖 히말라야’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9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1시에 ‘히말라야! 한걸음의 숨결’, ‘특별기획 엄홍길 히말라야 감동 실화’, ‘희망 트레킹’ 등 마운틴TV 명품 산 다큐멘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마운틴TV 관계자는 “거대한 자연과 산의 역사, 그리고 도전적인 산악인들의 모습을 특집기획으로 준비했다”며 “오직 마운틴TV에서만 볼 수 있는 정통 산 다큐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운틴TV는 전국에서 시청 가능하며,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홈페이지 (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4일 용산소방서 5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해 의로운 용기와 희생, 봉사 정신을 기리고 사회 안전 파수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지난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대원들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9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기념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은 권영세 국회의원,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용호 시의원, 최유희 시의원, 김송환 용산구의원, 권두성 용산구의원, 권태미 용산소방서장, 이병규 용산의용소방대장,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식전 축하공연, 의용소방대 활동 영상 시청, 모범 의용소방대원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은 우리 도시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헌신을 보인다”면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특히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때 소방관들과 함께 의용소방대원들도 구조활동에 앞장서 주신 노고에 대해 늦었지만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용소방대원의 복지증진 및 지원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용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은 8개 대 162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구조·구급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관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대통령실 “이종섭 소환 안 한 상태서 귀국, 매우 부적절”

    대통령실 “이종섭 소환 안 한 상태서 귀국, 매우 부적절”

    대통령실은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복귀 문제에 대해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오전 대변인실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현안 관련 대통령실 입장’에서 “이 대사는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 수출에 비추어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며 “이 대사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고 공수처도 고발 이후 6개월간 소환 요청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는 대사 부임 출국 전 스스로 공수처를 찾아가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고 언제든 소환하면 귀국해서 조사받겠다고 했다”며 “이에 공수처도 다음 기일 조사가 준비되면 소환 통보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수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해야 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이와 관련해 “(공수처가) 요청한다면 일정을 조율해서 언제든지 귀국해서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뉴스9 인터뷰에서 “일단 현시점에서 본다면 공수처와 4월 말 공관장회의 기간에 일정을 잡아서 (조사를 받으러) 가는 것으로 조율이 됐다”고 전했다. ‘공수처 수사를 받는 중 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은 도피성이다’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정치 공세이고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지적했다.
  • 이종섭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언제라도 귀국”

    이종섭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언제라도 귀국”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가) 요청한다면 일정을 조율해서 언제든지 귀국해서 조사받겠다”고 했다. 이 대사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뉴스9 인터뷰에서 “일단 현시점에서 본다면 공수처와 4월 말 공관장회의 기간에 일정을 잡아서 (조사를 받으러) 가는 것으로 조율이 됐다”고 했다. ‘공수처 수사를 받는 중 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은 도피성이다’라는 비판에 대해선 “그야말로 정치 공세이고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했다. ‘소환 통보 없이도 자진 귀국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공수처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자진 출석한다고 해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본다”라고 했다. ‘사퇴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도 “(수사를 받는 것이) 대사직 수행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 대사는 지난 12일 호주 정부에 신임장을 제출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 대사는 다음 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날 이 대사와 관련,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해서 국민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했다.
  • 한동훈 “이종섭 즉각 소환하고, 황상무 거취 결정해야”

    한동훈 “이종섭 즉각 소환하고, 황상무 거취 결정해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 대상에 오른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또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 복지차관 “의대 증원 없이 수가 올리면 건보료 3~4배 올라가”

    복지차관 “의대 증원 없이 수가 올리면 건보료 3~4배 올라가”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17일 “의대 증원 없이 수가 인상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건강보험료가 4배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대해 “절대 조정할 수 없다”며 “오랜 기간 논의하고 과학적 근거를 통해 결정된 숫자까지 힘으로 뒤로 물리게 하는 것이 의료계 문제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들의 주장대로) 증원 없이 수가(건강보험 재정이 병의원 등에 지불하는 의료행위의 대가) 인상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건강보험료가 3~4배 이상 올라갈 것”이라며 “그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국민들한테 바람직하지 않은 정책 구상이다. 비급여 분야와 미용성형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하고 균형을 맞추려면 의대 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교수들까지 사직서를 내고, 듣지 않으면 집단행동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국민에 대한 대단한 겁박”이라고 질타했다. 또 “교육의 질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교수들이 떠난 뒤 의료현장을 걱정하라”고 비판했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지난 15일 밤 20개 의대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연 뒤 16개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비대위 방재승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제일 먼저 ‘2000명 증원’을 풀어주셔야 합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의료 파국을 막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교수들이 제자들이 처분을 받게 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건 법치에 대한 도전적인 발언”이라며 “정부한테만 2000명을 풀라고 하는데, 전공의들이 나가 있는 상태가 불법상태인데, 이 불법상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수들이 대폭 증원에 따른 의대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것에 대해 “교육의 질 문제는 투자 확대를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며 “오히려 (교수들이) 의료현장을 떠나겠다(고 하고),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떠난 상태가 더 문제다. 교육의 질을 따질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또 “전공의들의 불만이 정부를 향한 불만이냐(는 것은)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의료 현장에서 학교나 교수들에 대한 불만도 매우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정부) 정책에 대해서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환자를 등지고 나가는 건 용납할 수가 없다”며 “(의사가) 공공재라서 그런 게 아니다. 의사면허를 받은 것의 기본적인 전제가 환자를 지켜야 한다는 것은 법의 대원칙이다”고 강조했다.
  • [추신] 문경 화재 이틀 전 화재수신기는 왜 강제정지됐나

    [추신] 문경 화재 이틀 전 화재수신기는 왜 강제정지됐나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잦은 오작동에 화재 수신기 꺼놔소방청 “명백한 소방법 위반·처벌”공장 경매 넘어가 소방 관리 안돼‘위험 경고 무시’ 샌드위치 패널 건물화재사고 시 소방관 진입 안할 수도 두 젊은 소방관의 목숨을 앗아간 1월 31일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 반이 지났습니다. 당시 “사람이 내부에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진입한 김수광(27) 소방장과 박수훈(35) 소방교는 구조 작업 중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고립돼 숨졌습니다. 소방청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경 순직 사고가 발생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브리핑을 듣는 내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던 참사였던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사고 이틀 전 공장 관계자가 화재수신기를 강제로 꺼놓아 대형 화재로 번졌고 결국 순직 사고로 이어진 점은 소방관 유가족 입장에서는 통탄할 노릇입니다. 왜 공장 측은 사고 직전 화재수신기를 강제 정지했을까요. 고장난 식용유 온도제어기현장 정보 공유 안돼 사고 키워 두 소방관을 집어삼킨 건 식용유 온도제어기 작동 불량과 샌드위치 패널 구조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부 전문가 등 25명이 참여한 합동조사위원회 사고 조사 결과, 그날 오후 7시 35분쯤 공장 3층 전기튀김기에서 불이 시작돼 상부의 식용유(982ℓ) 저장 탱크로 옮겨붙었고, 이후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반자(천장을 가려 만든 구조체)를 뚫고 천장 속과 실내 전체로 빠르게 확산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김조일 소방청 차장은 “전기 튀김기의 과열을 방지하는 안전장치인 온도제어기 작동 불량 등으로 식용유가 발화하는 온도 이상(383도)으로 가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도제어기 고장으로 식용유가 조리를 위한 일정 온도(200도 부근)가 되면 가열이 멈춰야 하는데 계속 열이 가해지면서 급기야 불이 난 거죠.문제는 사고 발생 이틀 전 공장 관계자가 평소에도 고온의 조리 환경으로 인해 오작동했던 화재 수신기 경종을 강제 정지시켜버린 겁니다. 결국 불은 3층으로 확산한 후에야 공장 관계자가 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게 됩니다. 건물 천장 등에 있는 화재 감지기는 불을 감지하면 화재 수신기에 신호를 보내게 되고 위험을 알리기 위한 경종이 울리게 되는데 이를 작동하지 못하도록 강제로 꺼둔 것이죠. 소방청은 경종 강제 정지 등을 명백한 ‘소방법 위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차장은 “건물이 경매로 넘어간 상태여서 소방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문제를 인지하고도 공장 측이 방치했다는 거죠. 주 가연물인 식용유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유증기가 가득 찬 상황에서 현장 정보를 공유받지 못한 당시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 등 구조대원 4명은 사람들의 대피 여부가 정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명 검색과 화점 확인을 위해 건물로 들어갔고 인명 검색을 위해 출입문을 열자마자 공기 중 산소가 유입되며 갇혀 있던 고온의 가연성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순식간에 밀려 나온 강한 열과 짙은 연기에 이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천장 반자가 녹아내리며 붕괴됐고 불이 급속도로 번지며 1시간도 안돼 두 소방관은 주저앉은 구조물 속에서 고립돼 목숨을 잃었습니다. 배덕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식용유가 안에 있었다는 내용을 대원들이 사전에 인지했으면 좋았을 텐데 (공장) 관계자들로부터 (정보를) 취득하지 못했다”면서 “초기에 화재 수신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좀 더 빨리 (화재를) 발견해 신고하고 저희도 더 일찍 대응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습니다. 온도제어기 불량이 제조 과정의 문제인지, 관리의 문제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작동 중인 튀김기의 온도제어기를 누군가 제대로 확인했거나, 화재 수신기의 경종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애당초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로 건물을 짓지 않았거나 혹은 이미 불이 붙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 내부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제대로만 전달됐어도 소방관들은 황망하게 순직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결론입니다.불난 ‘샌드위치 패널’ 건물 ‘사람 없으면’ 소방관 진입 안 한다… SOP 명기 추진신속동료구조팀 현장에 동시 편성 소방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원 안전 중심으로 재난현장표준절차(SOP)를 전면 개정하고 기존 샌드위치 화재에 대한 SOP도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불이 난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에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면 소방관이 진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을 SOP에 명기로 했습니다. 지휘관 판단 아래 소방관이 화재 진압 과정에서 더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더 이상 무리하게 내부에 들여보내지 않겠다는 것이죠. 현행 SOP에는 소방관의 진입 불가 상황이나 진입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 자체가 없습니다. 실제 만난 소방관들은 사람이 내부에 없더라도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빨리 들어가 불을 꺼달라”는 민원 요청을 받게 되면 거부할 수가 없고, 자칫 진입을 안 했을 경우 소극 행정에 따른 질타로 이어질 수 있어 일단 진입부터 하고 본다고 합니다. 김 차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 내 사람이 없다고 판단되면 진입하지 않도록 규정에 명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 기획조정관도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모든 상황마다 위험성이 달라 다 명기할 수는 없고 결국 지휘관이 신속하게 판단해 전술을 채택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현장에서 반드시 우리 대원들의 위험을 냉철하게 분석해서 (화재 진압을 통해) 보호해야 할 이익이 대원이 감수해야 할 위험보다 클 때 현장에 진입하는 대원칙을 만들어 현장에서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재 진화를 할 때 소방관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샌드위치 패널 건물 화재 진화는 불가피한 경우 ‘하지 않음’으로부터 화재에 취약한 건축 재료를 쓴 건물주에 불리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또 고립 사고 발생 시 즉시 신속동료구조팀(RIT)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별도 RIT팀을 동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가령 화재 현장에 두팀이 배치됐을 경우 한 팀은 위험 상황 감지와 사전 사다리 전개 등 위험 상황에서 내부 진입팀이 무사히 탈출하도록 대비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현장에 정보가 빠르게 전달되도록 모바일 전파 등 예방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현장 소음과 개인보호장비 착용에 무전이 쉽도록 송수신 기능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의 내화시간, 방화구획 등 안전기준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배 기획조정관은 “(불이 난 건물에) 준불연재 샌드위치 패널이 사용됐지만 화재 초기에 이미 방화구획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3층 전반에 확산됐고 1시간도 채 안돼 건축물의 변형, 붕괴 조짐이 보였다”면서 “이는 어떤 재료나 시공의 문제라고 볼 수 있어 국토부와 협업해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샌드위치 패널에 대한 SOP를 마련해 신속한 진화와 대원들의 안전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기준 강화나 대체로 인한 기업 부담 증가에 따른 반발에는 “샌드위치 패널을 경제성과 시공(이 쉬운) 부분 때문에 건축을 하는 입장에선 활용하려고 하는데, 안전 측면에서 샌드위치 패널이 철골조나 시멘트 구조에 비해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축 재료나 구조물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10년간 소방관 42명 순직 비극 화재유발자, 응당한 책임 직시해야 소방청은 이번 순직 사고에 대해 공장 측의 책임이 있는 만큼 법적 처벌이 있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공장 관계자 2~3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명백한 건 소방시설 정지와 폐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다만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들이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공장이 경매로 넘어간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보상을 받기도 쉽지 않다고 하네요. 2014년부터 최근 10년간 위험 직무에서 수행하다 순직한 소방관이 문경 화재를 포함해 42명에 달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드러난 원인은 철저하게 제거·보완하고, 화재 예방 수칙과 안전 경고를 따르지 않아 발생한 화재에 대해서는 ‘살신성인 끝판왕’ 소방관들이라 할지라도 외면할 수 있음을 명문화하고 화재유발자들이 응당한 책임을 직시하도록 해 더는 억울한 희생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 생활고 고백한 유명 女배우, “피 토하고 혈변” 충격적인 근황

    생활고 고백한 유명 女배우, “피 토하고 혈변” 충격적인 근황

    배우 노현희(52)가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노현희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사곽란에 탈수현상까지 일어났다”며 장문의 글과 함께 환자복을 입고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노현희는 “하루 종일 운전하면서 다니다 고속도로에서 결국 터지고 말았다. 계속 운전대 앞에 비닐봉지 놓고 피 토하면서 운전하다 갓길에 차 세워 놓고 잠시 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개발공사 화장실까지 겨우 기어가 문 좀 열어 달라고 부탁해 피토에 혈변까지. 119 누르고 또 기절했다”고 했다. 노현희는 “블랙박스에서 피 토하면서 살려 달라고 찍힌 게 내 마지막 영상이려니 할 정도로 무서웠던 순간, 발 빠르게 대처 해주신 응급대원님들 덕에 살아났다”고 했다. 이를 본 개그맨 정철규는 “무슨 일이야”라고 댓글을 남겼고, 노현희는 “잠시 죽었다 살아난? 철규도 건강 챙기구”라고 답했다. 정철규는 “조만간 얼굴 보러 갈게”라고 했다. 한편 노현희는 19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데뷔한 중견 배우다. 1993년 KBS 1TV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박명자 역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청춘의 덫(1999)’ ‘덕이(2000)’ 등에 출연했다. 2002년 MBC 아나운서 출신 신동진과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노현희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해 “화려했던 제 인생이 어느 순간 나락으로 바닥을 쳤다”며 생활고로 일당 7만원짜리 인형탈 아르바이트 등 돈이 되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 때린 곳에 또…러시아 ‘더블 탭’ 미사일 공격 20명 사망 [핫이슈]

    때린 곳에 또…러시아 ‘더블 탭’ 미사일 공격 20명 사망 [핫이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 시설에 시간 차를 두고 연이어 같은 지점을 타격하는 ‘더블 탭(double tap) 미사일 공격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15일 오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항구도시 오데사에 대한 연이은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십 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격은 러시아의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아침부터 시작됐다. 갑자기 러시아 미사일이 오데사의 민간 기반시설을 강타하면서 우크라이나 응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하고 희생자와 부상자를 구조하는등 사고 수습에 나섰다.그러나 얼마 후 다시 같은 지점에 미사일이 날아오면서 더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오데사주 응급구조대 측은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번째 공격에 휘말렸다”면서 “지역 주민과 구조대원 등 최소 20명의 사망자와 최소 7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공격은 같은 지역을 시차를 두고 공격하는 더블 탭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더블 탭 공격은 1차 공격 후 구조대원이나 의료진 등이 현장에 출동해 있을 시점에 또다시 두 번째 공격을 가해 피해를 키우는 방식이다.이 때문에 더블 탭 공격은 인도주의 활동을 하는 구급대에 대한 고의적인 공격이라는 점에서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고있다. 이에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러시아의 비열하고 비겁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데사는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통로로, 러시아가 2022년 2월 전면 침공을 감행한 이래 줄곧 표적이 된 곳이다.
  • 공수처, 악조건 속 ‘이종섭 수사’ 계속할 수 있을까[로:맨스]

    공수처, 악조건 속 ‘이종섭 수사’ 계속할 수 있을까[로:맨스]

    수사 의지 드러내는 공수처…대통령실은 “공수처가 수사 기밀 흘려”1월 이후 수장 부재…새 처장 임명 총선 이후에야 가능할 듯 해병대 채모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수사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반면, 대통령실과 여당이 해당 논란의 배후로 공수처를 정조준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달여 동안 수장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공수처가 앞으로 이 대사를 소환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용산에 대한 직접 대응은 자제하면서도 이 대사가 호주에 있어도 대사 신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수사는 이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최근 이 대사의 법무부 출금해제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추가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충분한 조사가 되려면 준비를 많이 해야하는데 시간이 없었고, (대사) 임명과 이후 상황상 대비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고 했다. 지난 7일 이 대사를 소환해 4시간가량 조사했지만 조사 자체가 급박하게 이뤄져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어 “(호주와) 물리적 거리는 있지만 외교관 신분으로 국내에 들어와야 할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며 소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대사는 지난해 7월 수해복구 현장에서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해병대 채모 상병 관련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직권남용)로 지난해 9월 공수처에 고발됐다. 첫 강제수사는 올해 1월 진행됐다. 대통령실은 호주 정부에 동의를 받는 ‘아그레망’ 절차를 거쳐 지난 4일 주호주대사 임명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이틀 뒤 이 대사가 공수처에 의해 지난해 12월부터 출국금지된 상태라는 사실이 보도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 대사에 대한 소환 조사는 출국금지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 만이자, 호주 출국 예정일 하루 전에 이뤄졌다. 이 대사는 출국금지 조치에 이의를 제기했고, 법무부는 지난 8일 출국금지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대통령실과 여권은 연일 공수처를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만약 공수처가 의도적으로 수사 기밀을 흘리고 있다면 매우 심각한 범죄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흔드는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수사 회피 의사가 없는 인물을 소환 시도도 없이 출국금지하고 2회에 걸쳐 연장한 것이 부당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를 공수처와 야당, 일부 언론이 결탁한 정치 공작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야당은 핵심 피의자에 대한 출국금지를 곧바로 해제하는 게 맞느냐며 맹공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겸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TF(태스크포스) 단장, 김승원 당 법률위원장 등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과 범인 도피죄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민주당은 보도자료에서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의 대사 임명 행위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교업무에 종사할 공직자를 임명하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임명해 출국의 근거를 부여한 것은 직무권한을 부여한 목적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범인 도피의 죄책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만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성명불상의 대통령실·외교부·국방부 소속의 공무원들이 가담했다면 이 역시 철저한 수사로 죄를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두 달 가까이 수장이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 공수처가 수사 동력을 잃지 않고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난 1월 20일 김진욱 초대 처장이 임기가 끝나 퇴임한 뒤 여운국 차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다, 같은 달 말 여 차장도 퇴임하면서 김선규 수사1부장이 처장 업무 대행을 맡았다. 하지만 김 부장검사도 사표를 내면서 현재 송창진 수사2부장이 다시 바통을 이어받아 대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임 처장 임명도 지연되고 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여덟 차례 회의 끝에 차기 공수처장 후보로 이명순·오동운 변호사를 추천했지만 대통령실은 2주 넘게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수처장은 대통령이 지명한다. 일각에선 새 처장 임명은 총선 이후에야 가능할 수도 있단 전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후보를 지명해도 국회가 총선을 코앞에 두고 있어서 인사청문회를 위한 의사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 “손녀가 생긴 것 같다” 80대 노모가 해경에 감사 인사를 건넨 사연은

    “손녀가 생긴 것 같다” 80대 노모가 해경에 감사 인사를 건넨 사연은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 군산해양경찰서 당직실에서 휴일 당직 근무를 하던 김건영 순경(27·여)은 CCTV 모니터링 중 한 할머니가 길에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청사 인근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할머니가 거센 바람에 중심을 잃고 바닥에 넘어졌고 의식을 잃은 듯이 보였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김 순경은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김 순경은 할머니의 상태를 확인한 뒤 119구급대에 지원을 요청했다. 잠시 후 의식을 되찾은 할머니는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에 거듭 괜찮다며 돌려보냈다. 그러나 넘어지면서 수술한 무릎에 통증을 느껴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었고, 김 순경은 자신의 차로 할머니를 댁까지 모셔다드렸다. 이후 건강을 되찾은 할머니는 지난 14일 군산해양경찰서를 찾아 김 순경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할머니가 자신을 찾는다는 말을 건네 들은 김 순경은 곧바로 민원실로 달려와 할머니를 끌어안았다. 전영자(80) 씨는 “그날 밤 충격으로 인해 좀처럼 잠을 이룰 수가 없었지만 나를 집까지 데려다준 김 순경이 건넨 위로와 고마운 말들로 버틸 수 있었다”며“그냥 지나칠 수 있었는데 구해줘서 너무 고맙고, 손녀딸이 하나 생긴 거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 순경은 “저 또한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가 병원에 계시기 때문에 무조건 도와 드려야겠다는 생각만 했다”며“그 상황에서 누구라도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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