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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장에 서치영씨/대웅제약 공개채용

    대웅제약은 16일공개 채용을 통해 서치영 한국 IBM 전무이사(53)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서씨는 고대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를 지낸 국제유통 전문가이다.
  • 「수제천」에 우는 아이와 국악교육/임영숙(서울광장)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딸 아이가 갓난아기였을때 국악의 백미로 꼽히는 「수재천」을 들려주었더니 울음을 터뜨렸다.모차르트나 베토벤의 작품,또는 우리 민요에는 그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수제천」만 들려주면 무서운듯 손을 내젓고 울어댔다. 그 아이가 태어나기전 「국악의 가락을 찾아서」란 시리즈를 신문에 연재하면서 「수제천」을 처음 듣고 이른바 「피가 땡기는」 체험을 나는 했다.그래서 호들갑스러운 글을 썼다.『…「수제천」에는 태고의 울림이 있다.천년의 시간이 그 속에서 흐른다.…담담하게 흐르는 천년의 시간은 우리 핏속에 흐르고 있는 시간이다.그래서 「수제천」은 우리들의 가슴에 그냥 와 닿는다.가슴으로 받아들인 것은 머리로 분석 할 수 없다.좋다는 말 이외의 설명은 모두 군더더기일 뿐이다.그것을 우리의 피는 안다』고. 그런데 딸아이는 「수제천」을 거부했다.아직 서양음악에 길들지 않은 어린아이인데도 심한 낯가림을 한 것이다.음악의 모국어인 국악에 무지했던 자신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한 노력,조기 국악교육은 중단될 수 밖에 없었다. 몇년이 지난후에야 『그애가 운 것은 거부의 표현이 아니라 보다 순수한 받아들임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민속음악과는 달리 궁중음악에는 벽사적인 성격이 있고 바로 그 점이 어린아이의 때묻지 않은 영혼에 무서움으로 다가간 것이 아닐지.서너살 무렵 처음 찾아간 절의 대웅전 단청이 무서워서 어머니 치마자락 뒤로 숨었던 어린시절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하게된 생각이다. 「94 국악의 해」선포식 및 축하공연이 20일 성대하게 치러지고 국악관련 행사가 전국적으로 「불이 붙듯」(황병기 국악의 해 조직위원장) 펼쳐지고 있다.판소리영화 「서편제」의 인기에 힘입어 일반인 대상 국악강좌가 성황을 이루고 국악연주음반과 테이프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신문기사도 잇따른다.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국악이 생활속의 진정한 우리 음악으로 자리잡으려면 「국악의 해」 한햇동안의 관심과 영화 「서편제」의 인기만으로는 부족하다.「국악의 해」를 맞아 국악인들이 피력하는 가장 큰 염원이 「국악교육의강화」로 모아지는 것은 그 때문이다. 현행 초·중·고등학교 음악교과서의 국악관련 내용 수록비율은 국민학교 12.58%,중학교 11.5%,고등학교 12.85%에 불과하다.그나마 학교현장에서 제대로 가르쳐지지 않고 있다.음악교사들이 국악을 모르기 때문이다.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의 음악관련 학점중 국악학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무했던 형편(올해 신입생부터 총21학점 가운테 3∼5학점을 국악으로 수강)이고 전국 11개 교육대학중 국악전공 전임교수가 있는 곳은 5개대학 뿐이다.중·고교 음악교사 임용고사에서도 피아노 실기시험만 있고 국악기 실기시험은 없는 탓에 국악전공 학생이 음악교사가 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따라서 영어교사가 국어를 가르치는 것과 같은 어설픈 국악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해방후 국어교사에 대한 재교육이 실시됐듯이 음악교사의 국악재교육이 교육부에 의해 실시되고 있긴하다.그러나 진정한 국악교육은 교사 재교육만으론 이루어지기 어렵다.서양음악 교육을 받은 교사가 재교육만으로 국악교육을 제대로 수행해내기엔 우리 국악이 서양음악과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 『피아노의 한음에 관한한 루빈스타인이 치나 우산꼭지로 치나 마찬가지』라는 한 음향학자의 말이 상징하듯 서양음악은 고정된 음을 바탕으로 하여 화성이 중시되는 음악이지만 국악은 「움직이는 음」으로 구성돼 있으며 철저히 화성의 감각이 배제된 음악이다. 이같은 국악의 특수성을 염두에 두고 교육개혁 차원에서 국악교육 체제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만 진정한 국악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다.10여년전 실패한 국악교육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이다. 국악교육 개혁과 함께 방송의 사회교육 기능이 제대로 발휘된다면 「94 국악의 해」는 국악을 우리 생활속에서 살아 숨쉬게 하는 국악중흥의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각 방송사가 「국악의 해」를 뉴스로서만 다루지 말고 보다 많은 국악을 들려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
  • 감사원직원이 이권개입/업자에 수뢰… 공무원에 공사허가 압력

    ◎인천지검 수사착수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지검 특수부 김인원검사는 17일 감사원 감사주사 채광옥씨(56·6급)가 건설·석재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하는등 각종비위를 저질러온 혐의를 잡고 수사에 들어갔다. 채씨는 지난 3일 사표를 내고 잠적한 것으로 밝혀졌다. 채씨는 지난 3월 대웅건설대표 김길웅씨(47)로부터 토석채취허가를 받도록 해달라고 부탁를 받고 접대비명목으로 3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지난해 12월에 석재가공업체인 정일석재대표 최수호씨(47)로부터 토개공 일산지사가 발주한 일산 중앙공원조성공사 가운데 10억원규모의 석재공사권을 따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공사를 수주한 뒤 3천만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씨는 또 지난해 3∼4월 인천시 국장이던 이모씨와 인천남부경찰서 김모경정등 고위직공무원을 야유회명목으로 불러내 도박판을 벌이면서 인천지하철 6공구 공사권과 인천제철∼경서동간 도로확장공사권이 (주)선경건설에 낙찰되도록 압력을 행사,이를 선경측이 수주토록 했다는 것이다.
  • 대마도의 오사키항/박성수(일본속의 한국문화:9)

    ◎왜구 본거지… 고려이래 약탈 일삼아/우왕때는 연27회 침범… 논의 벼까지 베어가/진노한 세종은 배 2백20척 동원,정벌 나서 일기도의 가쓰모토(승본)항도 왜구의 소굴이었으나 그보다 더 우리를 괴롭힌 곳은 대마도의 오사키(미기)항이었다.오사키항은 대마도의 윗섬과 아래섬을 갈라 놓고 있는 바다,아사마(천모)만에 있는 아주 작은 어촌이었다.백제산성을 보고 나서 이 모사키마을을 잠깐 둘러보았으나 그 옛날 조선 세종때 우리 정벌군이 이 마을을 공격한 흔적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언제 그랬나 할정도로 조용하기만 하다.단 하나 남아 있다는 것이 이곳의 옛 호주 하야타(조전)가에 보존되어 왔다는 조선국고신이라는 문서 한장이었다. 「병조봉교피고이라 위승의부위」운운하는 우리나라 관이임명장이었는데 지금으로부터 약5백년전인 연산군때(1503년)것이다. ○벼슬 주어 달래고 왜구가 하도 심하니까 창무책의 하나도 대마도 왜인들에게 관직을 주어서 우리나라에 오면 쌀도 주고 장사도 할수 있게 해 준 것인데 이들을 가리켜 수직위인이라 했었다. 유명한 신숙주(1417∼1475)의 「해동제국기」를 보면 대마도의 지도를 그려놓고 모두 82개에 달하는 포구가 있었다고 적어 놓았다.신숙주의 지도에는 대마도가 마치 등을 구부린 송충이처럼 그려져 있는데 보기에도 징그럽다.이 송충이의 털구멍마다 왜구의 소굴이 박혀 있어서 제각기 마음 내키는대로 우리나라 남해안은 물론 동·서해안까지 왕래하면서 약탈하였으니 견딜수가 없는 일이었다.우리나라 연해안을 약탈한 왜구의 소굴은 대마도에만 있지 않았다.멀리 구주땅의 여러 포구에서도 왜구떼가 몰려왔으니 이들 송충이의 공격에 나라가 망할 지경에 이르렀다. 왜구는 고려말에 극성을 이뤄 그때문에 실제로 고려가 망하고 말았다.눈물의 왕 공민왕(1352∼1374)재위 23년동안에 크고 작은 왜구가 1백15회나 들락날락하였고 경상·전라도는 물론 경기·황해·강원·평안·함경도에 이르기까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심지어는 고려의 서울 개경근처까지 쳐들어와 수도 서울에 계엄령을 선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다음 우왕(1375∼1388)때에 이르러서는더욱 심하여 재위 14년동안에 왜구가 3백78회나 쳐들어 와 연평균 27회라는 이분야의 신기록을 세웠다. 그래서 이무렵 우리나라 연해안의 여러 고을들은 『황량하게 텅 비었다』고 할 정도가 되고 말았다. ○불상·범종 훔쳐가 왜구가 어떻게 우리나라 고을들은 습격하였는가 하면 왜구는 처음부터 상륙작전을 감행하는 것이 아니라 낮에는 기분나쁘게 바닷가를 왔다 갔다 하면서 눈치를 보다가 갑자기 상륙하여 사방으로 흩어져 약탈하였다.말하자면 치고 달리기 작전을 폈던 것이다.마치 서양의 바이킹같은 강도행위를 자행한 것인데 이때문에 영국같은 나라에서도 왕조가 교체되는 정변을 겪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이성계가 왜구토벌에 공을 세워 특세하더니 끝내는 정변을 일으켜서 조선왕조를 개창하였다. 그러면 대마도 왜구들은 무엇을 약탈하여 갔는가.주로 곳간에서 먹을 양식을 퍼가거나 곳간에 식량이 없으면 논의 벼를 베어다가 배에 싣고 달아나기도 했다. 그러나 왜구는 식량만 가져가는 예절바른 도적이 아니라 부엌의 그릇은 물론황해도 구월산에 있는 삼성사 제기를 비롯하여 여러 사찰의 불상과 범종까지 들고 달아났다.대마도에 원통사라는 절이 있는데 이 절에서는 본존이 고려불이라고 버젓이 자랑하고 있다.부처님만 고려제가 아니라 대웅전앞에 걸어놓은 범종까지 우리나라 것이니 기막힌 일이 아닐수 없다. 훔쳐온 것을 훔쳐 왔다고 이실직고할 그들이 아니다.고려왕이 바쳤다느니 조선왕이 하사하였다느니 그럴듯하게 둘러대기 마련이니 도적질당한 놈만 억울할수 밖에 없다. 왜구들은 물건만 훔쳐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까지 납치하여 팔아 먹었다.이런 과거를 아는지 모르는지 이곳 오사키 어부들은 우리를 낯선 이방인 보듯 쳐다보고 있었다.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누구의 후손들인지를 너무나 잘알고 있다.15세기말 성종때의 학자 성현(성현)이 쓴 유명한 「용재총화」에 보면 왜 세종 원년(1419)에 우리나라가 대마도정벌을 단행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고려말에 특히 왜구가 잦았는데 우리나라 연해에 진(군사기지)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심했다.태조가등극한 이후에는 주요한 포구에 만호를 두어 수군을 상주하게 하였더니 잠시 잠잠해졌었다.그러나 그뒤 다시 왜구가 침노하여 와서 세종이 삼군에 명하여 대마도를 정벌하게 되었다. ○1만7천명 출정 이처럼 세종대왕의 대마도 정벌은 왜구의 발본색원을 노린 일대 영단이었다고 할수 있는데 병력은 총1만7천명,배는 2백20여척이었다.총사령관 이종무가 중군장을 겸임하고 좌우군장이 그를 보좌하였다.공격목표는 바로 이 오사키항이었는데 길잡이가 대마도 사람이었다.우리 함대는 마산포와 거제도를 출발하여 그날로 이곳 오사키에 도착하였는데 처음에는 선발대 10척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곳 마을 사람들은 도적질 하러 떠난 자기네 배가 돌아오는줄로 알고 술과 떡을 들고 환영하였다. 그러나 배가 가까이 다가오자 탄 사람들의 옷차림이 다르고 헤어 스타일이 전혀 다른 것을 알고 놀랐다.잇따라 수백척의 배가 들어오니 모두 기겁을 하고 산으로 달아났다.바로 그 현장이 오사키항인데 향토사학자 영류씨는 웃으면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는 여유를 보였다.그렇다.지금은 서로 웃으면서 그날을 회상할수 있으나 이곳에서 전사한 좌군장 박실을 생각하면 반드시 웃을 일만은 아니다.박실 장군은 우군장과 중군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적진에 뛰어들어 장렬하게 전사하였다.총사령관 이종무의 큰 실수였다.만일 그가 박실의 좌군을 지원했더라면 대승을 거두어 왜구를 발본색원하였을 것인데 우유부단한 그의 성격때문에 그뒤에도 왜구는 끊이지 않다가 마침내는 임진왜란을 당하고 말았다.
  • 전국사찰 스님·신도 분향행렬/성철스님 입적하던 날 이모저모

    ◎해인사 1백8번 타조에 다비식은 10일/“팔만대장경 이송 때문에 열반” 소문도 한국불교의 큰별인 성철스님의 입적 소식이 전해진 4일 합천 해인사와 서울 조계사등 전국의 사찰에는 스님들과 신도들이 찾아와 큰스님의 뜻을 기리며 분향했다. ○“이제 가야할때 됐다” ○…이날 아침 성철종정의 열반소식이 범종각에서 1백8번 타종으로 해인사 경내에 전해지자 분향소가 차려진 궁현당에는 해인사 각 암자의 스님과 인근 지역의 신도들이 찾아와 분향했으며 이 소식을 접한 5백여 등산객들도 분향. 스님의 입적을 지켜본 원택스님(총무)은 올가을 들어서 큰스님이 『이제 가야할 때가 됐다』고 말해왔으며 이날 아침 조용히 눈을 감았다고 전언. ○…상오10시 긴급산중회의에서 장례절차가 7일장으로 결정되자 대표스님들과 상좌스님들은 슬픔을 삭이기도 전에 다비식 준비등에 바쁜 모습. 영결식은 10일 상오11시 대적광전 앞에서,다비식은 하오1시 영결식장에서 2㎞ 떨어진 가야산 연화대에 마련된 다비장에서 개최키로 결정.다비식은 참나무장작으로 쌓아올린 제단의 빈공간에 스님의 법구를 모신후 아미타불 불공이 독경되는 가운데 진행되며 보통 10시간에서 12시간이 걸린다. ○“성물 소홀히 취급” ○…성철스님의 입적이 공교롭게도 6백년간 해인사 장경각에 보관돼있던 팔만대장경이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관계로 3일 처음으로 해인사를 벗어난뒤 발생,팔만대장경의 이송과 스님의 열반을 연관시키는 소문이 무성. 이날 몰려든 일부 신도들은 『성물을 너무 소홀히 취급했다』『해인사 경내를 벗어난 것이 잘못』이라며 아쉬움을 표시. ◎김수환추기경 조전 ○…한편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성철스님의 입적소식을 해인사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이날 상오10시 서의현총무원장이 총무원 전체비상회의를 소집,유범각 사회국장을 실무대표로 위촉하고 전국 24개 교구본사 주지에게 분향소 설치를 지시.또 조계사 대웅전 내에도 자체분향소를 설치,분향객을 받는등 본격적인 종단차원의 장례준비에 착수. 한편 김수환추기경은 이날 하오 성철스님의 입적을 애도하는 조전을 해인사로 보냈다.
  • 가을산행/일교차 심해… 기본장비 꼭 챙겨야

    ◎전문가 도움말로 등산용구 구입요령을 알아보면/착용감좋은 배낭·설치 간편한 텐트 선택/쿠션있는 방수운동화·우모 침낭 바람직/휘발유 버너 사용하고 코팅처리 잘된 쿠펠 고르도록 등산의 참맛을 느낄수 있는 산행의 계절 가을이다.일교차가 크고 곳에 따라 동계 산행의 특성을 일찍부터 띠는 곳도 있는 가을 등산에서는 산행에 앞서 장비를 철저히 챙겨야 한다.현재 시중에는 대기업체와 중소업체에서 생산한 등산장비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나 정작 어떤 장비를 구입해야 할지 망설이게 될 경우가 많다.전문등산인들의 도움말로 등산장비 구입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텐트◁ 종래의 터널형이 쇠퇴하고 가옥형과 돔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적은 인원이 사용하는데는 돔형이 알맞다.텐트는 우선 사용인원에 비해 충분히 넓어 거주성이 좋아야 하고 설치와 회수가 간편해야 한다.폴대는 무겁고 쉽게 부러지며 부스러기가 피부에 닿으면 안좋은 강화플라스틱(FRP)재질보다는 가볍고 강도가 센 알루미늄재질이 좋다.폴대의 연결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것은 피하고 텐트천의 연결부분에 방수테이핑이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한다.겨울에도 사용할수 있도록 플라이가 땅바닥까지 닿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배낭◁ 등판과 프레임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몸에 편하게 달라붙고 짐을 꾸렸을때 무게가 뒤로 쏠리지 않으며 어깨로 힘을 받는 것이어야 한다.멜빵의 조절이 용이하고 부속품들이 튼튼한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당일용은 35ℓ가 적당하고 1박이상이면 70ℓ 정도로 넉넉한 것이 좋다. ▷등산화◁ 바닥창이 두껍고 가죽재질의 종래의 중등산화는 신축성이 부족하고 수분방출이 안돼 실제 산행에 부적합하다.중등산화를 신고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을 신는것은 더욱 미련한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최근에는 방수천 등으로 만든 가벼운 등산화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이중에서 바닥에 암벽화 고무창을 댄것이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의 산지여건상 유리하다.쿠션이 있는 것이 좋으며 발디딤이 예민하도록 크기는 발에 딱 맞는것을 골라야 한다. ▷버너◁ 예열이 필요없고 화력조절이 간편한 가스버너가 많이 나와있는데 대웅물산(코베아)에서 거의 독점공급하므로 어느 회사제품을 골라도 별 차이가 없다.다만 가스버너에 사용되는 부탄가스는 낮은 기온에선 잘 기화되지 않으므로 열전도판을 이용하거나 가스통을 더운물에 담가 사용해야 한다.이에따라 부탄가스에다 LPG가스를 섞은 동계용가스를 시판하고 있으나 구하기 힘들고 기온이 올라가면 폭발할 위험성이 있다.따라서 겨울에는 무겁고 다소 비싸더라도 휘발유버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코펠◁ 그릇의 코팅이 벗겨지면 인체에 유해하므로 테프론 코팅처리가 잘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릇의 두께가 두꺼운것이 밥을 태우지 않으며 내구성에서도 유리하다.내장된 프라이팬은 반드시 실버스톤코팅처리가 되어있어야 하며 플라스틱 식기는 가급적 딱딱한 것이 좋다.적어도 코펠에 있어서만은 비싼것일수록 좋다는 조언이 통한다. ▷침낭◁ 화학솜과 우모로 된것이 있는데 우모의 보온력이 더 좋다.우모침낭은 앞가슴털(다운)이 훼더(나머지 깃털)보다 많은 것이좋은데 손으로 만져보아 딱딱한 것이 잡히지 않는것이 좋다.개중에는 훼더를 갈아 다운처럼 만든 제품도 있으니 신뢰할만한 회사제품을 골라야 한다.오리털보다는 거위(구즈)털 제품이 좋고 동절기용으로는 다운이 최하 1천g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윈드재킷◁ 방수처리가 되어있고 땀발산이 잘 되는 고어텍스 재질로 만든 것이 좋다.안감을 댄것이 보온성과 내구성이 좋으나 부피가 커진다.이 안에 폴라(파일)재킷을 입으면 보온성이 최상이다.폴라재킷은 가볍고 보온성이 좋으나 바람에 약하며 가짜가 많으므로 반드시 「폴라텍」이라고 적힌 영어 라벨을 확인해야 한다.
  • 고대 안암병원장 구속/유홍균씨/레지던트채용때 1억대 챙겨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부장검사·김필규검사)는 1일 레지던트 선발과정에서 지원자 부모들로부터 거액을 받고 2명을 부정합격시킨 고려대 부속 안암병원 원장 겸 고려대 의대 이비인후과 주임교수 유홍균씨(55)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하고 돈을 준 석종임씨(60)등 4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서울 E·B병원등에서도 레지던트 채용과정에서 금품수수등의 비리가 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씨는 지난해 11월 오모씨(30)의 어머니 석씨로부터 아들을 레지던트로 임용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5천5백만원을 받고 면접시험점수를 만점을 주는 방법으로 부정합격시킨 것을 비롯,모두 8천5백만원을 받고 지원자 2명을 부정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또 지난해 이 병원 인턴출신인 최모씨(28)로부터 부산 C병원 이비인후과 레지던트로 선발되게 해주겠다며 4천만원을 받은뒤 최씨가 선발시험에서 낙방하자 94년도에 고대부속병원 레지던트로 임용시켜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 유통기간 지난 외제과자/호텔·백화점등에 공급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부장·황인정검사)는 30일 과자류 수입업체인 SBD교역 대표 이용하씨(49)와 상무 강영남씨(38)등 2명을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등은 지난해 1월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908 「백제빌딩」 지하창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처분해야 할 오스트리아산 모차르트초컬릿,미국산 톰슨초컬릿,프랑스산 본마마잼 등을 유통기한이 적힌 상표를 떼내고 전자복사기로 유통기한을 위조한 상표를 붙여 M백화점 상계점 등 직영점과 H호텔 등 22개 호텔,K베이커리 등 7개제과업체 등에 공급하는 수법으로 7억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9개대병원/의약품 납품비리 적발/가톨릭의료원 등

    ◎제약사서 기부금 3백6억 받아/경찰,학교법인 이사장등 36명 입건 의약품 납품을 둘러싸고 기부금 명목으로 수십억원대의 거금을 뒷거래해 온 국내 굴지의 종합병원 원장등 병원 간부와 학교법인 이사장,유명 제약회사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5일 가톨릭 중앙의료원등 9개 대학종합병원이 (주)한국화이자등 10개 제약회사로 부터 지난 91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31개월 동안 1천6백4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납품받는 대가로 납품액의 18·7%인 3백6억여원을 기부금 명목으로 수수한 사실을 적발,병원및 학교법인 관계자 20명과 제약회사 관계자 16명 등 모두 36명을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이 종합병원과 제약회사간의 관행화된 약품 납품 비리가 기부금 수수란 명목아래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데 대해 사정차원에서 수사에 착수,사법처리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가톨릭중앙의료원·인제학원부속 백병원·연세대부속 세브란스병원·경희대의료원·한양대부속병원·순천향대부속병원·중앙대부속병원·고려대부속병원·이화여대부속병원 등 9개 종합병원이 영진약품·한국화이자·제일약품·보령제약·동아제약·대웅제약·종근당·일동제약·녹십자·중외제약 등 국내 10대 제약회사의 약품을 보사부가 정한 행정지도가격보다 20∼30% 낮은 가격으로 납품받으면서 그 차액을 기부금으로 받아내는 수법으로 4억2천여만원에서 80억6천여만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3백6억1천1백여만원을 부당하게 챙겼다는 것이다. 경찰은 문제가 된 기부금 3백6억1천1백39만원 외에도 이들 9개병원과 서울대부속병원을 포함해 10개 종합병원이 ▲연구비 14억6천3백85만원 ▲판촉비 20억9천36만원 ▲보험료 삭감에 따른 보상금 3억1천6백76만원 등 38억7천여만원을 제약회사측으로부터 추가로 받은 사실이 드러났으나 이 비용은 정상거래에 따른 비용으로 판단돼 수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 교통부 국장 구속/8천만원 수뢰혐의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 부장검사)는 29일 관광호텔등 관련업체 대표들로부터 8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교통부 수송정책실장 백남근씨(48)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뇌물수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백씨에게 뇌물을 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머랄드호텔 대표 이명희씨(43·여)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백씨는 91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교통부 관광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에메랄드관광호텔의 등급을 특2등급으로 상향조정해주고 관광진흥개발기금 22억9천여만원을 융자받도록 해 주는 대가로 5천4백만원을 받는 등 관광업체로부터 8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감사원에 의해 고발됐었다.
  • 교통부 수송실장 검찰서 수사착수/빠르면 오늘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 부장검사)는 28일 관광호텔 등 관련업체 대표들로부터 8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교통부 수송정책실장 백남근씨(49·1급)를 감사원이 고발해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백실장에게 뇌물을 건네준 관련업체대표등 6명을 불러 조사했으며 빠르면 29일중 백씨를 소환,혐의내용을 확인하는대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 할 방침이다.
  • 모기약 액제훈증식등 고급화(업계새경향)

    ◎연630억원 시장 쟁탈전 치열 모기약이 고급화되고 있다. 분무식이나 코일형 모기향이 주종을 이루던 모기약이 점차 전자매트류와 액제훈증식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들 고급제품은 기존제품보다 가격이 최고 10배이상 비싼데도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인체에 해가 없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시장규모는 6백30억원정도.이 가운데 모기향 등의 기존제품은 54%(3백40억여원)를 차지하고 있으나 해마다 비중이 줄고 있다. 지난해 46%(2백90억원)를 차지한 매트류와 훈증기의 시장규모는 올해 3백30억원선으로 기존제품을 앞지를 전망이다. 특히 2∼3년전부터 큰 인기를 끌어온 전자매트류는 올해 시장규모가 2백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롱매트」의 대웅제약과 「홈매트」의 동화약품이 선두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삼성제약과 유유산업의 추격전이 치열하다.매일 매트를 갈아줘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액제를 전기로 증발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훈증기는 지난해 동화약품·대웅제약·녹십자 등 9개업체가 처음 선을 보였다.2만5천원의 고가임에도 자극이나 냄새가 전혀 없어 젊은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번 액제를 갈아넣으면 최소한 한달은 사용할 수 있다.지난해 30억여원이던 시장이 올해는 5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수덕사탱화 6점 도난

    【예산=이천렬기자】 10일 상오 2시50분쯤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산20 수덕사 대웅전에 도둑이 들어 가로 2백20㎝ 세로 2백40㎝ 크기의 지장보살탱화 등 모두 6점의 탱화와 액수를 알 수 없는 시주금품이 들어있는 불전함등을 훔쳐 달아났다.
  • 「미스코리아」 선발부정/9천만원 받은 전한국일보당무 등 셋 구속

    ◎돈준 90년 「진」 서정민씨 어머니 등 4명 입건 서울지검특수2부(김대웅부장검사)는 28일 미스코리아대회를 총괄하면서 참가자부모와 미용실주인으로부터 당선청탁과 함께 9천만원을 받은 전 한국일보 상무겸 사업본부장 김중기씨(56)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씨에게 돈을 건네준 서울 중구 명동 「마샬미용실」주인 하종순씨(55·여·대한미용사중앙회장)를 배임증재혐의로 구속하고 하씨를 통해 돈을 준 90년 미스코리아 진 서정민양(21)의 어머니 김정자씨(49)와 올해 미스코리아 미스엘칸토 윤수진양의 어머니 민병애씨(40)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참가자격이 없는 여고생들의 주민등록증등을 위조,올대회에 참가시킨 경북 경주 「여왕미용실」주인 박옥희씨(40)를 공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씨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했던 이모양(17·경주K여상3년·93미스한국일보)등 2명을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90년 5월초 당시 미스코리아 후보였던 서양의 어머니 김씨의 부탁을 받은 「마샬미용실」주인 하씨로부터 『서양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올 4월과 5월에도 하씨를 통해 입건된 윤양의 어머니 민씨로부터 4천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함께 구속된 「마샬미용실」주인 하씨는 이외에도 지난해 5월 『「마샬미용실」출신 미스코리아 후보들을 잘 부탁한다』며 김씨에게 2천만원을 건네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일보사는 28일 미스코리아선발 부정에 대한 검찰수사발표와 관련한 대국민사과문을 발표,『불미스러운 일이 담당자에게 있었음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 점에 책임을 통감하며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사건에 연루된 미스코리아에 대해서는 그 자격여부를 관계규정에 따라 재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사는 이날 『담당자인 김중기상무를 지난26일자로 해임조치했다』고 덧붙였다.
  • 회사정보 빼내 투기/7억원대 차익챙겨/전 간부 등 둘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부장검사)는 26일 부동산업자와 짜고 비공개 기업정보를 몰래 빼내 인접토지를 헐값에 미리 매입해 타인명의로 등기한뒤 되팔아 수억원의 전매차익을 챙긴 전 중앙개발 전무 손근씨(52)와 부동산업자 주청암씨(52)등 2명을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손씨는 중앙개발측이 88년부터 강원도 평창일원에서 총사업비 5천억원을 투입해 스키장,골프장 등 종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자 89년 8월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소재 사업지구안의 전답등 13필지 1만4천평을 3억4천만원에 매입한뒤 자신의 처남앞으로 명의신탁을 해놓은 상태에서 안모씨(41)에게 11억1천만원에 전매,7억7천만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있다.
  • 벽산건설 전무 구속/하청싸고 거액수뢰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부장검사)는 21일 공사수주 및 감독완화등의 조건으로 하도급 업체로부터 4천8백만원을 받은 벽산건설전무 이대수씨(50)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하도급 업체로부터 5백만원에서 2천8백만원까지를 받은 이 회사 건축담당이사 현대관(48),주택기술담당이사 신영석(48),품질관리부장 고덕현(43),주택기술부장 김성웅(41),경기도 의왕시 고천 벽산아파트 현장소장 최대진씨(41)등 5명을 같은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이같은 하도급 관련 건축부조리가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구조적으로 만연돼 있다는 분석에 따라 그동안 부실공사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거나 업계에서 부실공사 업체로 지목받아온 다른 대형 건설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이씨는 벽산건설이 시공하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 벽산아파트와 일산시 103블록 벽산아파트,일산시 9차 아파트의 형틀공사를 하도급 받은(주)원영건업 대표 노모씨(39)로부터 『앞으로도 계속 공사를 하도급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공사감독을 까다롭게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지난해 7월 5백만원을받은 것을 비롯,11개 하도급 업체로부터 같은 명목으로 16차례에 걸쳐 모두 4천8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분규 없다면 경제회생 확실”/김 대통령

    ◎“공개경영·인간적대화로 노사갈등 없앴다”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상오 삼성전자의 김광호사장등 노사화합 모범업체 대표 10명을 비롯해 15명을 청와대로 초청,조찬을 함께하며 노사문제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피력했다. 다음은 이날 모임의 대화 요지. ▲김대통령=현대그룹에서 연중 행사처럼 노사분규가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 노사화합을 이룬 여러 기업체의 대표들과 이처럼 조찬을 함께 하며 의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김삼성전자사장=우리 회사는 외부에서 노조를 만들려는 기도가 있었으나 노동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함으로써 이러한 기도를 막았습니다. ▲박영주 이건산업사장=회사야 어떻게 되든지 무조건 문제를 일으키는게 일부 의식화된 노동자들의 목적입니다.해직 근로자들의 일부는 바로 그런 사람들인데 또 복직을 시키면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김대통령=근로자복직은 정부에서 강제하는 것이 아닙니다.기업체 자체의 판단에 맡기고 있습니다. ▲김태섭 신아조선사장=우리는 전사원지주제를실시하고 있습니다.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관리연구직이 적으므로 연구개발이 잘 안된다는 점인데 정부나 출연기관등에서 연구내용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승철 대웅제약사장=우리회사는 종업원 주식이 15%이고 대주주 지분은 10%이지만 그것도 연구개발투자를 위해 그 정도로 해놓은 것입니다.성과배분제,청년중역제,전사원 여름캠프등을 실시하여 노사화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성태 해덕기계사장= 근로자복지제도를 위해 많은 행사를 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동자들에 대한 인간적 대우입니다.노동자들과 가끔 선술집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김대통령께서 강조하신 고통분담을 호소하니 쉽게 호응해 주었습니다. ▲고영환 녹십자의료공업사장=우리 회사에는 노조가 없습니다.공개원칙으로 바닥까지 노동자들이 경영을 알게 했습니다. ▲황정현 경총부회장=대통령의 고통분담 호소에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호응하고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법의 정신을 살리는 것입니다.노사 양쪽에 공정하고 엄격한 법 적용이 된다면 더좋은 노사관계로 발전할 것입니다. ▲정진화 산업연구원책임연구원= 노사간의 공동운명체라는 의식이 있으면 됩니다.노동자가 경영정보에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이 선 노동연구원선임연구위원= 경제가 잘되는 나라는 노사관계가 잘 되는 나라입니다.기업의 여러가지 좋은 사례를 모아 새로운 노사관계의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통령=현재 우리는 경제회복의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이런 기회를 놓치면 우리에게는 다시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현대는 다른 기업체보다 임금도 높은데 사용자측의 성의가 부족했던 것같습니다.돈만 가지고는 안되며 인간적 대우가 필요합니다.그러나 이번에는 회사측에서도 애쓰는 것이 역력하게 보입니다.과거 정부에게만 미뤘던 태도에서 달라지고 있는 것같습니다.우리 기업주들은 대부분 회사에서 먼 곳에 집을 짓고 자동차로 출근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일본의 경영자들은 회사 가까이에 집을 두고 걸어서 출퇴근하면서 퇴근할 때마다 근로자 몇명씩을 집으로 초대해 저녁을 나누며 대화를 하는 일이 많습니다.여러분들처럼 주식을 노동자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우리나라는 돈을 버는데 무슨짓을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기업주들이 많습니다.돈을 갖고 무덤에 가는 것도 아닌데. 그러나 노동자들도 자기만 생각지 말고 회사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일이 결국 자기에게 이익이 돌아온다는 생각을 가져야만 합니다.자기만을 생각함으로써 다른 계열사의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노사가 공동운명체의식을 가져야 합니다.금년에 노사분규가 없다면 우리 경제는 확실히 일어날 것입니다.당분간 고통을 참는다면 우리는 분명 큰떡을 얻게 될 것입니다.
  • “노든 사든 탈법엔 엄정대처”/김 대통령

    ◎현대분규 주시… 적절한때 조치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울산 현대계열사의 노사분규에 우려를 표시하고 노사를 막론,위법행위는 법에 따라 단호히 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삼성전자등 노사화합 모범업체 대표들과 조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현대그룹 계열사의 노사분규 움직임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정부로서의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어디까지나 노동자나 회사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고 법을 어기면 이를 묵과하지 않고 법을 엄정히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경기회복의 조짐이 일고 특히 국제경제여건의 호조로 국제경쟁력이 회복되려는 시점에서 울산의 현대그룹 계열사에서 노사분규가 일고 있는 점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어느 기업보다 임금이 높은 현대에서 매년 연례행사로 노사분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용자측의 성의에 문제가 있다』면서 『이는 근로자들에 대한 인간적 대우가 부족한데서 나온 것같다』고 지적했다. 또 김대통령은 『근로자들도 너무 지나치게 이기주의적으로 행동할 때 회사는 물론,나라에도 엄청난 피해를 주게되며 결과적으로 자신의 이익에도 크게 해롭다』면서 『현재 우리의 모든 근로자들이 경제회복을 통해 나라를 살리기 위해 적극 동참,고통분담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 그룹 근로자들이 지나치게 이기주의에 빠져있지 않나 우려된다』고 말했다. ◎“노든 사든 탈법엔 엄정대처” 이어 김대통령은 『노동자와 사용자는 공동운명체』라고 전제,『노동자없는 기업은 존재할 수 없으며 기업이 망하면 노동자의 일자리도 없어진다』면서 『특히 현대의 노사분규는 수많은 계열협력업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그들이 도산하게 될 때 이에 달린 수많은 노동자들도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모든 기업들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노사화합 모범업체들처럼 노동자들을 자기 식구와 같이 인간적으로 대우하는 새로운 노사관계를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조찬에는 김광호 삼성전자·김상응 삼양사·박영주 이건산업·최병민 대한펄프·이승철 대웅제약·정동섭 태림포장·김대섭 신아조선·고영환 녹십자의료·박성형 신라섬유·이성태 해덕기계사장등 모범업체대표 10명과 박삼규 상공자원부2차관보,최승부 노동부노사정책실장,황정현 경총부회장,정진화 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이선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등이 참석했다.
  • 해구신 제조허가 자진취하/6사/“혐오품 오남용 우려” 여론따라

    지난 1월 무더기로 해구신제제 제조 품목 허가를 받은 6개 제약업체가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키로 했다. 11일 보사부와 제약협회에 따르면 한미약품·한일약품·대웅제약·신성제약 등 6개 제약사 대표들은 최근 잇따라 모임을 갖고 보사부로부터 받은 7종의 해구신제제제조 품목허가를 업체 스스로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제약업체들은 해구신 제제 허가과정을 둘러싸고 문제가 제기된 데다가 해구신제제가 혐오성 정력제로 알려져 있어 자칫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다는 여론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했다.
  • 주택은 대출비리 전·현간부 셋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부장검사)는 13일 전주택은행 기금부장 정호진씨(55)와 주택은행 주택기금부 부부장 이영규씨(44),안양지점 차장 김용삼씨(46)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수재등)혐의로 구속했다. 정씨와 이씨는 지난해 4월 주택은행 주택기금부장및 본점 영업2부차장으로 있으면서 충남 천안군 임대아파트 건설공사를 맡은 청림건영(대표이사 이상준·53·구속중)측에 공사자금에 필요한 국민주택기금 57억원을 대출해주는 대가로 각각 2천만원씩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김씨는 당시 주택은행 방배동지점 차장으로 있으면서 청림건영에 대한 당좌수표 업무처리과정에서 마감시간 연장,수표용지 교부편의등의 대가로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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