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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亂개발·토착비리 사정 안팎

    검찰이 ‘난(亂)개발’과 지역토착 비리에 대해 강도 높은 사정에 나서기로 한 것은 폐해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기 때문이다.검찰은 지속적인 사정으로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는 상당히 줄어든 반면 지방 공무원과 지역토호 세력의 유착 비리는 지방분권화 때문에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배경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난개발로 국토와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정책 입안과 인·허가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토호의 유착이 없이는 이처럼 국토가 난개발 ‘몸살’을 광범위하게 앓을 수 없다는판단이다.검찰은 이미 지방자치단체의 개발허가권 남발 등에 대한 내사를 벌여 상당한 자료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8일에는 이를 바탕으로 전국 일선 지검·지청에 ‘공직 및 지역토착비리 집중단속’에 관한 공문을 내려보냈다.최근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용인시를 상대로 난개발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도 주요 사례의 하나다.김대웅(金大雄) 대검 중수부장은 29일 회의에서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지역 현안을 해결해 주는 실질적인 비리척결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망 대검은 이날 5시간 넘게 특수부장 회의를 주재한 뒤 ‘부정부패와의전면전’을 선포하고 무기한 집중단속을 펼치기로 했다.회의에서는 ‘출전장’ ‘부패 척결의 선봉장’ 등 극단적인 용어가 등장했다.검찰의 각오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난개발 비리척결에 대해서는 여론의 지지까지 얻고 있어 곧 강도 높은사정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지방공무원 등의 금품수수 및 비리 소지가 많은 건축·보건·위생 분야를 집중 조사해 난개발의 원인이 되는 지역토착 세력과의 비리 사슬을 끊는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사정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지방공무원과 지역 토호세력 등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이 예고되고있는 것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3월결산 등록법인 42개社 일제히 株總

    24개 증권사를 포함한 42개 3월결산 상장ㆍ등록법인이 지난 27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증권사 주총에서는 소액주주들이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대책 마련과 배당률 상향조정을 강력히 요구,경영진과 소액주주간에 격론이벌어졌다.이날 현금배당률은 대유리젠트증권이 70%로 가장 높았다.반면 SK·대우·굿모닝증권은 현금 배당을 하지 못했다.대신증권은 현금배당률을 당초의 25%에서 30%로 5%포인트 늘리고 자사주 매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1주당 현금배당금(배당수익률·%),보:보통주,우:우선주,신:신형우선주,배:주식배당률,신임:신임임원,감:감사,사:사외이사. ▲신영증권=보:2,500원(12.56),우:2,500원(16.56),신임:李鍾遠,감:宋漢俊▲신흥증권=보:2,500원(28.74)▲센추리=신임:金載武▲메리츠증권=보:600원(12. 11)▲부국증권=보:1,500원(17.14),우:1,550원(21.74)▲유화증권=보:1,250원(16.58),우:1,300원(우:19.37)▲서울증권=보:250원(3.61),신임:李大榮,사:金炳局 李光哲▲대유리젠트증권=보:700원(17.95),우:710원(19.61),신임:로빈윌리,사:車東鈺 崔在和,앤소니 배일리우▲산은캐피탈=사:李穆相 尹正鎭 朴廷寔▲한국개발리스=사:金光鎭,수드하 P.아멤발▲동양종합금융=보:400원(11.81),우:450원(15.30),신임:李世遠,사:金星基 朴東遠▲중앙종합금융=사:黃在潤,카밀 탕 예▲일동제약=사:金光男 菫日權▲한국주철관공업=보:1,950원(6.35),감:安永俊▲동부증권=보:750원(10.34),신임:鄭鍾烈▲한빛여신전문=사:姜閑中▲삼성증권=보:1,250원(4.17),우:1,250원(4.21),신:1,250(5.53),신임:朴富榮,사:金世振 沈宇永▲굿모닝증권=신임:마이클 찬,사:준타 아유카와▲동원증권=보:350원(2.44),우:4.18(400원),배:5.00%,신임:吳聖根▲유유산업=보:114원(4.11),우:164원(7.32),배:8.00%,신임:張日相 高光洙,감:全昌基▲LG투자증권=보:1,000원(6.02),우:1,050원(9.05),사:白源九▲현대증권=보:100원(2.64),배:7.00%,신임:姜大和,사:閔丙文 李成柱▲부광약품공업=보:50원(1.66),배:5.00,신임:鄭昌洙,사:李宗祉▲동양증권=보:250원(10.12),우:300원(14.10),배:5.00%,신임:玄在賢,사:金守東 鄭龍雄▲아세아종합금융=신임:신인철 김영환 김우진 진승현,lvo J.Bechticer,오병남,사:정성욱 박강수 남기인,찰스 M.루이스,정덕훈 박판영▲세종증권=보:250원(4.90),사:全弘烈▲일은증권=보:1,500원(17.44),신임:李錫文 金錫俊 劉南植▲한양증권=보:1,500원(23.44),우:1,550원(24.80)▲한빛증권=보;1,000원(22.39)배:10.00%▲하나증권=보:1,500원(20.72),우:1,550원(26.23),신임:羅在洙,사:高錫珠 文德榮▲삼림산업=보:750원(2.91)▲대웅제약=보:125원(6.07),배:5.00%,신임:鄭鍾根 金精鎬,감:曺東進 全載賢▲한국전자=보:450원(3.73),배:5.00%,사:李中根▲일양약품=보:50원(1.30),우:100원(2.70),배:3.00%,신임:李殷和▲국제약품공업=보:100원(3.08),우:3.00%,신임:南喆祐 許性道,사:全有相 鄭營福▲대신증권=보:1,500원(8.79),우:1,500원(12.25),신임:金奎鉉 金泳仁 洪元卓▲동화약품공업=보:50원(1.25 ),배:3. 00%▲한화증권=보:750원(9.87),우:800원(11.43),신임:朴錫熙
  • 의약분업 시대 최강자 동아제약 등극 가능성

    의약분업시대의 진정한 강자는 어느 곳일까. 오는 7월 의약분업이 도입될 경우 동아제약의 수혜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분석이 나왔다. 한양증권은 17일 제약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신약·연구개발력 ▲다국적 제약업체 및 우수벤처회사의 전략적 제휴 ▲독자제품 생산여부 ▲시장점유율 등 5개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의약분업의 혜택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동아제약과 대웅제약,녹십자,유한양행,중외제약을 꼽았다.이들기업은 브랜드 이미지보다는 연구개발비에 꾸준히 투자,신약을 보유하고 있거나 유망 벤처기업과의 전략적 제휴가 가능한 곳이다.특히 동아제약은 5개기준에 따라 평가했을때 브랜드 이미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만점을 받았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종근당은 브랜드 이미지는 높고 연구개발비 투자가 많았으나 최근 중국의 항생제 수입 규제조치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일양약품의경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가장 높지만 아직 연구개발 초기 단계로 가시화된 상품이 없어 순위에서 제외됐다.한미약품과 한독약품,동화약품도의약분업의 혜택을 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양증권 김희성(金熙星) 애널리스트는 “의약분업은 의약품의 수요 감소로이어져 제약업계 전체로 보면 위기일 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연구개발비에 꾸준히 투자해 신약개발에 주력해온 기업에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현대증권 70개종목 발굴 ‘이런주식이 효자역할 한다’

    ‘주식수가 100만주를 밑도는 실적 좋은 기업을 찾아라’ 코스닥등록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현대증권은 16일 코스닥 시장의 등록 주식수 100만주 미만 종목 70개를 발굴,관심 종목으로 추천했다.현대증권은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시장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유무상 증자물량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물량 경계심리가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과다한 물량 공급이 수급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킴으로써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물량부담이 적은 신규 등록주와 소형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물량 부담이 적은 주식수 100만주 미만 기업에는 가희 경방기계 경우 경축광진실업 금호미터텍 나이스 네티션닷컴 대경테크노스 대동금속 대성미생물두일통신 마담포라 부산방직 삼협전자 삼진 삼화기연 범양사 등이 포함됐다. 또 대동기어 대선조선 대웅화학 대한약품 대한제작소 대흥멀티통신 동일철강도 물량이 가벼운 종목에 들었다. 현대증권 투자분석팀 설종록(薛鐘錄) 선임연구원은 “소형주를 매수할 때는 반드시 기업실적과업종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1분기 실적과 주가를비교,실적대비 저PER(주가 수익비율)주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설 연구원은 “그러나 유통물량이 적은 경우 작전세력들의 개입을 배제할수 없다”며 “개미투자자들의 경우 기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국면에서는 큰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으나 반대로 하락국면에서는 원매자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선임기자 sunnyk@
  • 공직비리 대대적 사정 착수

    정부는 3일 검찰,경찰,국세청,금융감독위,공정거래위,관세청 등 사정 관련기관간의 유기적 공조체제를 구축,공직기강 확립 및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대대적인 사정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서 김대웅 대검 중수부장,손영래 국세청 조사국장,최대욱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이규식 경찰청 수사국장,이우철 금감위 기획행정실장,이한억 공정위 기획관리관,박상길 대검 수사기획관 등이 참석한가운데 ‘사정관련 기관 공직기강 확립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효율적 사정활동을 위한 세부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4일 신광옥(辛光玉) 청와대민정수석 주재로 열린 사정관련기관 차관급 회의를 통해 범정부 차원의 공직 사정작업에 착수키로 한데 따른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우선 사정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각 기관별 중점 단속분야를 선정,기관별로 확정되는 대로 사정 작업에 돌입키로 했다.이에 따르면검찰은 공직비리,지역토착비리,민생비리 등을 맡고 국세청은 조직적인 탈세,금감위는 주가조작,공정위는 하도급비리,관세청은 마약밀수와 보따리상 밀수등을 담당한다. 국세청이 증여세 탈세 조사를 벌인 뒤 검찰에 수사의뢰할 경우 인력지원과합동조사 등 유관기관 공조대처 방안도 이날 함께 논의됐다. 검찰 관계자는 “각 기관 단위로 독자적 사정활동을 벌이되 합동조사나 인력지원이 요구될 경우의 공조방안에 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미국스님 캘리포니아 산중에 한국 전통사찰 건립

    미국인 스님이 미 캘리포니아주 중부 테하차피의 산속에 한국식 전통 사찰 ‘태고사’(Moutain Spirit Center)를 건립했다. 법명이 무량(無量)인 에릭 버럴(41) 스님은 22일 한국 화계사 주지 성광(晟光)스님 등 한인 승려와 불자 등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지 5만평에 건평 132평 규모인 태고사 개원식 및 불상점안식을 가졌다. 무량 스님은 96년 4월부터 전기·전화·수도시설이 없는 산속에 천막을 치고 살면서 미국인 목수 2명과 함께 사진을 놓고 연구해가며 태고사를 지었다.예일대 학생이었던 무량은 인간의 존재이유에 대해 고민해오던중 출가를 결심,83년부터 5년간 충남 예산의 수덕사와 군산의 태고사 등에서 수행을 쌓은뒤 90년 로스앤젤레스 달마선원의 주지로 있었다. 그는 캘리포니아 중남부 일대 산을 돌아다니며 명당을 찾다가 LA 코리아타운 북동쪽 160㎞ 지점의 테하차피시에 태고사를 짓기로 하고 사재를 털어 건축기금을 마련했다. 무량은 “미국에 한국불교를 심으려면 한국 사찰을 그대로 가져와야 한다는생각에 책을 들여다보고 지었다”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웅전 공사는한국에서 전문가를 불러다 짓겠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떠오르는 생명공학주/ 바이오 벤처기업 전성시대 성큼

    얼마전 모 증권사를 통해 펀드매니저 90여명이 LG화학연구소를 방문했다.방문목적은 생명공학에 대한 실태파악이었다.지난달에는 국내 코스닥시장의 대표적인 바이오칩으로 꼽히는 마크로젠의 주가가 10만원(액면가 500원)을 넘어섰다.생명공학기술이 정보통신과 함께 21세기 핵심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생명공학 벤처기업(바이오벤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바이오 산업이란/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체가 갖고 있는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인류가 필요로 하는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이 바이오산업이다.여기에 정보통신,신소재기술과 상호결합을 통해 발전하면서 바이오산업은 21세기 산업과 경제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핵심기술로 등장했다.유망상품은 각종 항생제 및 항암제,면역조절제,우량종자,무공해 농약,기능성 식품 등으로 의약·환경·식품·농업·에너지·해양 등에 걸쳐 관련 분야가 다양한것이 특징이다. ◆왜 바이오벤처에 주목하나/ 생명공학 기술을 응용한 바이오 산업은 환경친화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분야다.하지만 산업적으로 볼 때 가장 큰 장점은 제조원가에 비해 제품의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점이다.미생물제제의 경우 원가가 매출대비 100분의 1이고 항암제인 인터페론은 1g 가격이 5,000달러나 된다. 국내 바이오벤처 1호인 마크로젠이 만든 유전자이식 실험용 생쥐의 경우 원가가 150만원 정도지만 마리당 판매가격은 500만원에 이른다. 높은 성장성도 바이오 산업이 부각되는 이유다.일본 과학기술 정책연구소에따르면 세계 바이오 산업규모는 98년 약 376억달러에서 2010년 1,920억달러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생명공학 벤처기업들은 연평균 성장률이 20∼30%에 달한다.바이오산업의 또 다른 강점은 사업영역이 다양하다는 것.미생물이나 아미노산 합성체 등에서 특정 기술을 개발하면 이를 보건의료,농업,식품,환경 등에 응용할 수 있다. 인간의 유전자 구조를 밝히는 게놈프로젝트가 완성단계에 진입하면서 유전자 및 바이오 인포매틱스 분야의 전망은 더욱 밝아지고 있다. ◆바이오 벤처 현황/ 80년대 초부터 대학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생명공학전업기업이 탄생하기 시작한 미국의 경우 98년 기준 약 1,200여개의 바이오 벤처가 성업 중이다.특히 미국 서부지역에서는 실리콘 밸리(전체 업체중 40%)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벤처들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동부지역은 거대 기업 중심의 기존 산업 위주로 발전하고 있다.유럽에도 영국 프랑스 독일을 중심으로 1,036개 정도(97년 기준)의 바이오벤처가 설립돼 있다. 한국의 바이오 벤처산업은 아직 초기단계다.창업 피크가 미국에 약 15년,프랑스나 캐나다 등과도 약 11년의 시차를 보인다.전반적인 기술수준은 선진국대비 평균 65%정도다. 바이오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대기업을 포함,200여개에 이르지만 이 중 바이오벤처로 구분되는 업체는 80여개 정도로 추정된다. 이들 가운데 대표이사가 바이오테크 관련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으며 바이오제품(미생물,아미노산 복합체,유전자,바이오 인포매틱스 등)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는 한국바이오벤처기업협의회 회원사 12개를 포함,50여개 정도에 불과하다. 선진국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우리나라는 높은잠재력을 갗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최근 국내 생물산업 시장의 성장률이 약 50%로 세계 평균(20∼30%)을 훨씬 웃돌고 있다.국내 시장규모는 95년 3,200억원,2000년 1조1,000억원에 이어 2005년에는 23조5,00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유전공학 붐이 일던 80년대 초반 대학수업을 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중견으로 변신,바이오 벤처의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바이오벤처 문제점. 인구증가와 수명연장에 따른 노화방지,장애복구,불치·난치병 치료 등 건강한 삶을 위한 생명공학의 기술개발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 벤처에 많은 대기업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들이 모이고 있고,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생물산업발전 종합대책을 수립,생물산업을 21세기 우리경제의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도 생명공학육성계획을마련해 신기능 생물소재와 생명공학 실용화사업을 주도하고 있다.생물산업의지역혁신거점을 구축하고 네트워크화하는 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대표적인 예가 춘천시의 생물산업벤처기업지원센터와 대전시와 생명공학연구소가주관하는 생물산업벤처지원센터다. 하지만 이같은 관심이 ‘지속적인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한다.생명공학기술은 의약·농업·에너지 등 다종의 학문이 동원되며오랜 연구개발과 지식의 축적 없이는 발명품이 나오기 어렵고, 산업화하기에도 많은 시간과 연구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이오산업이 미래유망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연구개발 투자가저조했던 것은 무엇보다 투자회수기간이 길기 때문.최소 3년에서 10년 이상걸리는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다.“황금알을 낳으려면 인내심을 갖고 닭을 키워야 한다”고 벤처인들은 강조한다. 생명공학은 기초연구가 성과가 곧바로 상업적 유용물질 개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투자가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기술력을평가해주는 기관이나 단체의 설립도 중요하다.‘무늬만 바이오벤처’인 기업을 걸러내기 위해서다. 함혜리기자. *어떤 주식이 힘 얻을까?. 미 나스닥시장의 바이오테크 열풍으로 국내에서도 생명공학업종이 부쩍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간유전자 해독사업인 게놈프로젝트(Genome Project) 1단계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관련기업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지난해 초 400포인트 언저리를 맴돌던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최근 1,096포인트까지 치솟았다.대표적 게놈프로젝트 관련 기업인 세레라제노믹스와 휴먼게놈사이언스의 주가도 연초보다 10% 이상 뛰었다.국내에서도 올들어 일부제약주들의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다. ◆국내 생명공학은 제약주가 주도/ 미국의 바이오테크산업은 게놈프로젝트 기업이 주축을 이루는 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의약·미생물·농업·식품 등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혼재한다.주로 유전공학 응용분야 중심의 신약개발사와 의료·보건 관련 기업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국내 바이오테크산업은 EPO(적혈구감소증치료제)와 G-CSF(항암보조치료제)등 대형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EPO와 G-CSF는 인간인슐린,인터페론,인간성장호르몬과 더불어 90년대 우리나라의 5대바이오제품으로 꼽힌다. 최근들어 LG화학과 녹십자 동아제약 등 상위 제약사들의 합성에 의한 신약개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약제법 특허의 해외 매각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LG화학의 퀴놀론계 항균제는 국내 첫 세계적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일양약품이 지난해 캐나다에 기술 수출한 위궤양치료제(임상2상 완료)도 현지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동아제약은 항진균제인 이트라나졸의 제법특허를 600만달러를 받고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에 매각했다.이 회사는 또매출의 3%를 로열티로 받기로 계약했다. ◆어떤 종목이 유망하나/ 현대증권은 바이오칩테마 수혜주로 동아제약 유한양행 동화약품을 제시했다.바이오벤처에 간접투자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있는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도 관심대상으로 꼽았다. 녹십자는 유전자치료법개발업체인 바이로매드의 지분 22.1%를 갖고 있다.한미약품은 항생제 분야벤처기업인 이매진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대웅제약은 펩타이드계통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하는 펩트론에 4억원을 투자했다. 대우증권은 휴먼 게놈 열기를 타고 있는 생명공학 테마주로 동아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종근당 제일제당 삼양제넥스 풀무원 한솔케미언스 두산 삼양제넥스 삼성정밀화학 바이오시스 이지바이오를 추천했다. 박건승기자 ksp@. *유망 바이오칩 3총사.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칩으로 분류되는 회사는 마크로젠과 이지바이오시스템 정도다.바이오벤처기업의 코스닥등록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사이에 붐을이룰 전망이다.지난 4일 대성미생물연구소가 코스닥에 등록한데 이어 연내인바이오넷 쎌바이오테크 이매진 등 3개사가 추가 진출한다.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물용의약품과 미생물효소제,미생물항균제를 생산하는동물약품 전문업체로 66년 설립됐다.올해 매출 150억원,순이익 20억원이 목표다.부채비율은 112%.매출 비중은 축산일반제품 53.8%,축산용 백신·진단액34.6%,어류용제품 11.6%이다. 동물용 백신,진단액,항생제,항균제 부문에서국내 시장점유율 1∼3위를 차지하고 있다.그동안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인 동물 의약품사업에 주력했으나 올해부터는 미생물 인(燐)분해 효소제 ‘트랜스포스’와 축산환경정화제 ‘DS클리너’를 생산할 계획이다. ◆인바이오넷/ 96년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 6명이 ‘한국미생물기술’이란 이름으로 창업했다.당시 생명공학연구소로부터 미생물농약,미생물비료,균주개량,미생물배양 등 4건의 기술을 이전받았다.지난해 말 인바이오넷으로 이름을 바꾼 데 이어 이달안 코스닥등록을 추진중이다. 올해 미생물농약과 유류오염토양 정화미생물제,미생물사료 첨가제 부문에서 78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채비율이 28.1%에 불과하다.창업 후 3년동안 매출액의 77%인 21억원을 R&D(연구개발)비용으로 투자했다.국내 특허 12건,국제특허 3건을 출원했다. ◆쎌바이오테크/ 유산균과 송이버섯 균사체를 전문 생산한다.지난해까지는 주로 풀무원 제일약품 대웅제약 등 국내 기업에 유산균제품을 공급했으나 올해부터는 판매망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제일제당과 합작으로 일본 중국 스위스 이탈리아에 유산균수출을 준비중이다.세계 유일의 유산균분야 단백질코팅기술을 갖고 있다.지난 7년간의 연구끝에 최근 항암효과를 지닌 천연송이버섯 균사체를 인공배양하는데 성공했다. 박건승기자
  • 서체로 찾는 한국문화의 뿌리

    지금까지 단순히 건축물의 일부로 인식되어온 편액과 주련을 모은 책이 처음 나왔다.대한불교진흥원이 전국의 주요 사찰에 걸려있는 편액과 주련의 뜻과 연대,글쓴이,평을 곁들여 펴낸 ‘한국사찰의 편액(扁額)과 주련(柱聯)’이 바로 그것이다.편액과 주련은 흔히 사찰에서 볼수 있는 현판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예로부터 궁궐과 사원,서원,향교 뿐만 아니라 일반 양반가옥에서도 널리 사용돼 왔다. 상·하권 1,100쪽에 200여 사찰의 편액 2,000개와 주련 300개를 수록했다. 상권은 서울과 인천·경기,강원,대전·충청,충북,광주·전남지역,하권은 전북,대구·경북,부산·경남지역의 사찰중 대표적인 것들을 망라했다. 편액의 종류는 산문입구 일주문에 걸려있는 ‘산문사액’과 ‘일반사액’,사찰의 성격을 나타내는 ‘사격편액’,건물명칭을 뜻하는 ‘당우편액’등으로 구분된다.형식도 변죽없이 납작한 것,변죽을 사방에 단 것,통판에 변죽을새겨넣은 것,나무를 켠 그대로 만든 것 등 다양하다. 대표적인 사찰 편액으로는 양산 통도사의 대웅전에 흥선대원군,구하(九河)스님이 각각 쓴 것과 신라 명필 김생의 글씨로 알려진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大雄寶殿)’을 들고 있다.고려시대 공민왕이 쓴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無量壽殿)’,이순신장군의 여수 흥국사 ‘공북루(拱北樓)’,추사 김정희의영천 은해사 ‘대웅전’,조선 정조의 해남 대흥사 ‘표충사(表忠祠)’등도유명하다. 주련은 편액에 비해서 역사가 오래되지 않으며 원형이나 배흘림 기둥에 걸기에 적합하지 않아서인지 그다지 많지가 않다.화엄경 법화경 등 경전과 고승의 어록,게송,자작시 등이 주된 내용.양식은 평판과,기둥에 걸 수 있도록뒤를 파내 둥글게 한 것으로 구분한다.검은 판목에 흰 글씨만 쓴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판목 위·아래에 연꽃과 잎새무늬를 장식한 것들도 있다.현재 쓴사람(書者)를 알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주련은 경기 남양주시 흥국사 만월보전의 주련과 경남 합천 해인사의 수다라장 입구 협문 주련이다. 지금까지 지정된 문화재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3호인 봉은사 판전(板殿)편액이 유일하다.대한불교진흥원 관계자는 “편액과 주련은 사찰형태의 고증과 조선시대의 사상사 이해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의 고유성을 서예사 측면에서 찾을 수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외언내언] 아! 봉정사

    지난해 5월 말 ‘봉정사의 앞뒤’라는 글을 이 지면에 쓴 후 거의 1년만에다시 봉정사 이야기를 하게 됐다.당시 지붕이 무너질 듯 내려앉은 봉정사 대웅전(보물 55호)과 비바람이 들이치는 처마밑에 방치된 극락전(국보 15호)벽화의 안타까운 모습을 전한 바 있는데,그 두달 후 시작된 해체수리 공사중 봉정사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귀중한 문화재임이 밝혀진 것이다.그동안 조선 초기 건물로 추정돼 왔던 대웅전이 고려때 건축물로 밝혀졌고,그후불벽화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387.5㎝×380㎝) 오래된 것으로 드러났다.놀랍고 반가운 일이다. 지금까지 한국 최고(最古) 벽화로는 1476년(조선 성종7년) 조성된 전남 강진의 무위사 극락전(국보 13호) 후불벽화가 꼽혀왔다.그러나 봉정사 대웅전지붕속에서 1428년(조선 세종10년)에 미륵하생도를 그렸다는 기록과 1435년(세종17년) 대웅전을 중창했다는 묵서명(墨書銘)이 발견됐다.봉정사 대웅전후불벽화의 구도는 석가영산회상도의 특성을 보이고 있으나 고려 불화 양식을 지니고 있어 빠르게 보면 고려말 아니면 늦어도 조선 세종 시대의 그림인 것으로 추정된다.어느쪽이든 국보급 최고 벽화임은 분명하다. 대웅전 역시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건물로 여겨 온 같은 봉정사 경내의 극락전(1363년 중수기록이 있음) 보다 더 오래된 건물일 수 있다는 주장이 이번에 제기되고 있다.해체공사중 대웅전 안 불단이 1361년(고려 공민왕10년)조성됐다는 묵서명을 바탕으로 “사찰의 중심건물인 대웅전이 극락전보다 늦게 건축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이다.그러나 문화재청은 “대웅전의 다포계 건축양식은 극락전의 주심포계 양식보다 발전된 후대 양식이며 사찰의중심건물이 대웅전이 아닐 수도 있다”며 그같은 주장을 일축한다.건축양식과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극락전은 대웅전보다 100∼150년 앞선 1200년대 건물로 전문가들이 추정한다는 것이다.대웅전이 현존 최고 건물의 명예는 차지하지 못하더라도 국보로 승격지정될 가능성은 높다. 한편 극락전 벽화는 적외선 TV카메라등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다행히’고려 시대가 아닌 조선 후기 그림으로 밝혀졌다.19점의 벽체 가운데 15점에서 벽화가 발견됐는데 19세기 이후 그림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다행히’라는 표현을 쓴 것은 비바람 들이치는 처마밑에서 훼손된 벽화가 국보급이아니었다는 점에서다. 계획을 앞당겨 많은 예산을 투입해 봉정사 대웅전 해체보수 공사를 시작한문화재 당국의 용단에 박수를 보내며 독자 여러분께도 보수공사가 끝나는 내년쯤 경북 안동의 천등산 기슭에 자리잡은 봉정사로 꼭 나들이 다녀오시기를 권하고 싶다.불자(佛子)가 아니라 할지라도 그곳에서는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다.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이후 촬영장소로 간혹 이용되는 영산암도 그곳에 있다. 임영숙 논설위원
  • 봉정사 대웅전은 고려 목조건물

    지금까지 조선초기 건물로 추정되던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 대웅전(보물 55호)이 고려시대에 지어진 것임을 알려주는 묵서가 발견됐다. 20일 봉정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청의 주관으로 대웅전 해체 수리공사과정에서 불단(佛檀·부처님 앞에 공양을 올리는 제단)내부 상판에서 ‘1361년,고려 공민왕 10년에 불단 조성’이라는 내용의 묵서(墨書)를 발견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선시대때 지어진 것으로 추정됐던 대웅전의 건축연대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과 함께 고려시대 목조건물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대웅전의 건축양식이 고려시대 양식인 주심포(主心咆)에서 몇차례 중수를 거쳐 조선시대 다포계(多咆係)의 초기양식으로 발전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어 고려에서 조선시대로 발전하는 목조건물 양식을 연구하는 데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1363년 중수기록이 있는 극락전과 달리 이번에 대웅전에서 1361년조성기록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건물(극락전)의위치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사찰 관계자는 전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
  • 3월 결산법인 16社 주식 배정예고 공시

    3월 결산법인 중 주식배당을 예고공시한 기업은 모두 16개사다.이 가운데부광약품 현대증권 국제약품 대웅제약 동화약품 대림수산 등 6개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 정기주총에서도 주식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나머지 10개사는 한빛·신한·동양·동원증권과 유유산업 삼성화재 대한재보험 동원금속 국제전자 한국전자 등이다. 김상연기자
  • ‘바이오테크 5형제’ 주목하라

    차세대 최고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는 생명공학업종 중에서도 동아제약 대웅제약 LG화학 마크로젠 등 이른바 ‘바이오텍 5인방’의 투자가치가 크다는의견이 제시됐다. LG투자증권은 29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기술개발(R&D) 성과의 가시화로 국내바이오 관련업체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들 5개 종목을 투자 유망대상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녹십자는 백신과 혈액제제 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있으며 골다골증 치료제(PTH)를 포함한 7개의 신약을 개발중이다. 마크로젠바이오메드 I.D젠 등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다.매출액의 5%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올해 기술수출이 이뤄진 이트라코나졸(항진균제)에서만 연간 100억원의 기술료가 기대되는 등 연구개발 성과가 가장 두드러진다.대웅제약은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화상치료제 각막손상치료제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특히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경우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LG화학은 퀴놀론계 항생제인 ‘팩티브(Factive)’의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임박해 있다. 박건승기자
  • 바이오칩 무차별 상승행진

    생명공학 관련주(바이오칩)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날 미국 나스닥에서 바이오칩이 강세를 보였다는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지바이오 바이오시스 조아제약 경동제약 메디다스 등의료·제약주들이 상한가를 쳤다.거래소시장에서도 대웅제약과 동아제약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 등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말 한때 테마를 형성했던 바이오칩들은 미 증시의 바이오칩들이 꾸준히 강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올해 들어서는 뚜렷한 상승세를 펼치지 못했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17일과 같은 무차별 상승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일부 국내 제약업체들의 기술력이 한층 향상된 것은 사실이지만,전체가 유망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LG증권 황호성(黃皓性) 선임연구원은 “현재연구개발 능력이 어느정도 검증된 기업은 녹십자와 대웅제약,동아제약,이지바이오시스,유한양행,종근당 정도”라며 “무차별적인 ‘묻지마 투자’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병무비리 본격 수사

    검찰과 국방부는 14일 오전 서울지검 서부지청에서 ‘병역비리 합동수사반’ 현판식을 갖고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훈규(李勳圭) 서울지검 특수1부장과 서영득(徐泳得) 국방부 검찰부장 등 양측 공동본부장과 김대웅(金大雄) 대검 중앙수사부장,박선기(朴宣基) 국방부 법무관리관,임양운(林梁云) 서울지검 3차장 등이 참석한다. 합수반은 우선 반부패국민연대가 넘긴 사회지도층 병역비리 인사 119명에대해 본격 수사에 들어가 구체적 혐의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병역면제청탁자와 군의관,징집관 등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합수반은 특히 명단에 들어있는 전·현직 의원 54명에 대해 관련 진술 등이확보될 경우 총선 일정과 관계없이 소환할 방침이다. 합수반은 또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금품제공 없이 외압만 가한 고위인사들에 대해 병역법상 ‘사위(詐爲) 행위에 의한 병역기피’조항을 적용,처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특히 지난해 군·검 합수부에서 적용했던 구속기준 뇌물공여액(2,000만원)을 낮춰 금품청탁자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서울 YMCA ‘총선·정치개혁‘ 토론회

    “유권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0∼30대 청년 유권자가 나서야 낡은 선거 풍토와 부패한 정치판을 바꿀 수 있습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YMCA 6층 회의실에서 열린 ‘4·13총선과 정치개혁을 위한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 참석한 교수·변호사·대학생 등은 “방관자적 입장에 머물렀던 청년 유권자가 개혁의 주체로 나서야‘선거혁명’을 이룰 수 있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운동연구소 정수복(鄭壽福)박사와 이용철(李鎔喆)변호사,성공회대 유시민(柳時敏)교수,서울 YMCA 청년대학 박진용(朴鎭庸)간사가 차례로 주제 발표를 한데 이어 한국청년연합회(KYC)와 서울대 동아리인 자치운동네트워크 등 청년 유권자 30여명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기하며 3시간 남짓진행됐다. 정박사는 “청년 유권자들은 시민단체가 정치개혁을 선언하고 나선 이번 총선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청년 유권자는 무능·부패 정치인을 몰아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가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간사는 “청년 유권자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청년유권자연대’(가칭)를 조직하고 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 과제를 개발하고 지지할 후보를선정해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교수는 “87년 6월 항쟁의 주체였던 대학생들이 지금은 소비의 주체로만대접받는데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20년 뒤 이 사회의 주역이 될청년들에게 이번 총선은 자기의 정체성에 대해 눈 뜨고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 학습의 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변호사도 “청년은 사회 기득권층의 불합리성과 비민주성 등을 깨뜨리고변화시키려는 강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전제,“인터넷 등을 통해 젊은이의 의견을 결집하고 진보적인 자세로 총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토론에 나선 한국청년연합회 양대웅씨는 “청년 유권자의 낮은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젊은 유권자의 비판의식을 투표 참여로 승화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대 자치네트워크 홍상욱씨는 “청년들의 정치적 무관심은 ‘인물이 바뀐다고 정치가 바뀌냐’는 냉소적인 생각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그는“총선이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낙선운동을 단순처방이 아닌 지속적인 운동으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교수는 답변을 통해 “인터넷에 익숙한 20대 유권자들이 스스로 선거구에 대한 사이트를 만들어 ‘2000표 모으기 운동’ 등을 펼쳐나가고,30대는 이를 이끌어 주어야 한다”면서 “이같은 운동이 선거에 있어 캐스팅 보트가될 수도 있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현석 이창구기자 hyun68@
  • 실적 대비 저평가주 주목을

    2월에는 어떤 종목이 유망할까.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99년 12월 결산법인 중 실적이 크게 저평가된 종목이 눈에 많이 띈다며 이들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31일 밝혔다. 테마별로는 디지털방송과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관련종목이 여전히 테마형성 가능성이 높으며 대우사태로 실적대비 저평가된 증권주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조언했다. 한국투신은 실적호전 저평가 주식 중 풍산 세아제강 태영 종합기술금융 한국전자 금호케미칼 우신산업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섬 신세계 제일모직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하이테크 관련주는 삼성전자 삼성SDI 한국통신 팬택을,증권주로는 LG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했다.이밖에 코스닥 종목에선 한솔엠닷컴 자네트시스템 한글과컴퓨터 로커스 프로칩스를 꼽았다.한편 대한투신은 정보통신 분야의 한국통신 데이콤,반도체 부문 삼성전자,통신장비분야의 LG정보통신 세원텔레콤(코스닥),인터넷 분야의 넥스텔(코스닥)을 추천했다.실적호전 저평가 종목 중에서는 제일제당 LG화학 유한양행 삼성SDI 신세계 현대증권이 유망한 것으로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조세포탈혐의 8년 구형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김대웅(金大雄)는 21일 항공기 도입과정에서 629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한항공 회장 조양호(趙亮鎬) 피고인에 대해 조세포탈죄 등을 적용,징역 8년을 구형했다.대한항공에 대해서도 같은 죄를 적용,1,000억원의 벌금을 구형했다. 검찰은 논고문에서 “조회장이 포탈금액 일부를 회사에 납입했고 남은 돈의추가 납입도 약속하고 있지만 사회적 책임이 있는 대기업 총수가 부정한 방법으로 거액을 탈세한 점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 대검 중수부장 金大雄씨 내정

    정부는 13일 신광옥(辛光玉)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임명돼 공석이 된 중수부장에 김대웅(金大雄) 대검 강력부장을 내정했다. 김검사장은 사시 13회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광주지검 특수부장,대검 중수 4·3·2과장,서울지검 동부지청장 등을 거쳤다.
  • [새천년 패러다임株](6)바이오테크산업

    바이오테크산업은 정보통신에 이은 차세대 첨단주자로 꼽힌다. 세계 바이오테크산업은 80∼90년대 인슐린(당뇨병치료제)과 인터페론(백혈병치료제) TPA(심근경색증치료제) G-CSF(항암치료제)를 잇따라 선보이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97년 313억달러이던 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540억달러로늘어날 전망이다.이어 2003년 740억달러,2005년 1,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보인다.연평균 성장률은 20%. 미국에는 1,200개의 바이오벤처기업이 활동 중이다.이 중 327개사가 나스닥에 등록돼 전체 시가총액의 3%를 차지하고 있다.97년 이후 3년간 나스닥의바이오테크 지수는 150%나 올랐다. 우리나라에는 200여개의 바이오테크업체가 있다.국내 시장규모는 90년 이후 연평균 33% 커져 지난해 5,000억원 수준에 달했다.이 중 70%가 의약품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주요 바이오 의약품은 인터페론·인간성장호르몬·간염백신·소염제·항생제·진단시약 등이다. LG화학은 퀴놀론계 항생제 상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동아제약은 포항공대와 공동으로 에이즈백신을 개발 중이다.대웅제약은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개발하고 있으며 보락은 인공감미료인 자일리톨을 양산 중이다.삼양제넥스는 항암제 택솔을 대량 생산한다.한미약품은 G-CSF물질을 만들어 내는 흑염소를 개발했다. 최근 창업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은 인간 게놈프로젝트(유전자해독작업),DNA칩,에이즈백신,유전자치료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코스닥에 등록된 바이오벤처기업은 사료첨가제를 생산하는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유일하다.실험동물을 개발하는 마크로젠과 효소제품을 개발 중인 씨트리가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대한매일 신춘문예 당선작] 시-건봉사 불이문

    건봉사 불이문 두 개인 듯 하나로 보이는 구름 한 조각금강산과 향로봉에 걸쳐있다나는 아내와 함께 건봉사 불이문에 들어선다부처님 치아사리 모신 적멸보궁(寂滅寶宮)에는불상이 없고계곡 건너 금강산 대웅전엔부처가 환하다만해(卍海)의 뜨거운 발자국이 보일 듯돌다리를 경계로금강산과 향로봉이 포개진다같고 다름이 하나인데이 곳에는 모두가 둘이라니민통선 철조망이 반세기동안녹슨 풀섶에서 가람을 두르고 있다반야심경(般若心經) 독경 소리가 풀향기에 섞인다깨진 기왓장에 뒹구는 낡은 이념들초병들의 군홧발 자국 절마당에 가득한데목백일홍나무에서 떨어지는자미꽃의 핏빛 절규는나무아미타불탑 위의 돌봉황에 실려북으로 가는가,갔는가적멸보궁 터진 벽 뒤로 날아가는하얀 미소를 보며,아내와 난보살님이 준 콩인절미를반으로 나누어 먹는다 이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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