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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천년 천하장사 꽃가마 주인은?

    새천년 첫 천하장사 꽃가마는 누가 탈까-. 올시즌을 마무리하는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8일부터 3일동안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3,000만원. 천하장사대회가 1년에 한번씩으로 준 지난 95년 이후 꽃가마를 탄장사는 김경수(LG·95·96년) 신봉민(현대·97년) 김영현(LG·98·99년) 등 3명뿐.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골리앗’ 김영현의 3연패 달성 여부.김영현은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6·9·11월 지역대회에서 우승,올시즌 6개 지역대회 가운데 3개 타이틀을 거머 쥐며 최강임을 재확인시켰다. 김영현의 독주를 견제할 선수로는 우선 신봉민이 꼽힌다.신봉민은 올 시즌 장흥대회(3월)와 하동대회(5월) 정상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동대회 부상 이후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이태현(현대)도 설욕을벼른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도 부상 완쾌 여부가 관건으로 작용할전망.327승을 거두고 있어 황대웅이 세운 최다승기록(329승)에도 도전한다. 4년만에 천하장사 타이틀 탈환에 나서는 김경수의 기세도 무섭다.올 시즌 무관의 설움을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8일) 천하장사 8강 선발전(9일) 천하장사 결정전(10일) 순으로 치러진다. 한편 민속씨름연맹은 대회기간동안 체육관내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2000천하장사 사진전’을 연다. 박준석기자 pjs@
  • 시인 2人 새 작품집 ‘눈길’

    유하의 새 시집 ‘천일馬화’와 박찬의 ‘먼지 속 이슬’이 시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무림일기’‘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세운상가키드의 사랑’등으로 대중적 인기와 평단의 상찬을 같이 받았던 유하는 우리 사회의 진실이 더러운 찌꺼기처럼 풍부하게 침전된 하위문화의 새 장소로 경마장을 택했다.평론가 이광호에 따르면 그곳은 우리의 천민자본주의 아래서 한 개인의 사소하고 비루한 욕망이 추억의빛깔로 물든 자리이며 동시에 비판적인 문맥에서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함유하는 공간이다.스포츠신문 만화 제목이기도 한 이 시집에서 달리고 달려야 하는 말의 모습에 우리의 끝없는 물질적 욕망,천일야화의 주인공처럼 영원히 지껄여야 하는 이야기꾼의 운명이 겹쳐진다. /경주는 새로이 시작되고,욕망은 지연된다.나의 질주는 반복되고 누군가는 또다시 나를 기다린다.결승선 전방 어디쯤 후미 그룹을 형성하다 벼락처럼 치고 나오는 짜릿한 나의 모습을./두두두두두 똥말은달려간다 천일마화여,두두두두 마각을 감춘 채 세상의 똥말들은 쉬지 않는다/나의 왕인 고객이시여,아직은 칼을 거두소서.내 말은 아직끝나지 않았답니다./나는 여전히 후미 탐색 중이니까요.기다림을 멈추지 마세요.언젠가는 대박을 안겨드릴 거예요/그럼요,멋지게 인생을 역전시켜 드리겠어요/ (‘천일마화-변마의 독백’부분)한편 박찬 시인의 네번째 시집 ‘먼지 속 이슬’은 ‘빗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파아란 불길’과도 같은 한결 깊고 성숙해진 시세계를 펼쳐보인다고 시인이자 평론가인 최동호는 말한다.또 이 시인에 대해평론가 방민호는 “세상 한 낮은 모퉁이에 다 큰 아이 하나 살아 꽃도 먹고 풀도 먹고 나무도 먹고 마음속 부처 찾아 산에도 절에도 가고 애타게 사랑마저 희롱”한다고 표현했다. 미황사에 가서/누런 소는 보지 못했네/염화실 주인과/밤새 빗소리만듣다 왔네/손님으로 갔다가/손님으로 돌아오던 날 아침/대웅전 뒤,대숲을 휘감은 안개 속에서/설핏 본 눈 큰 바위/(‘미황사에 가서’)김재영기자
  • 제약주 뜨나?

    제약주가 뜨고 있다.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테마주로 떠오를 것 같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제약주의 오름세를 이끌었다.태평양제약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거래소 제약주들이 일제히 꿈틀거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000원대에서 최근 2,500원까지 오른 신일제약을 비롯,조아제약 경동제약 안국약품 진양약품 삼천당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등이 갑절 가까이 올랐다. 제약주들이 초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신약개발 재료를 가진 대웅제약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이 관심주로 떠오르고 있다. LG투자증권 황호성 애널리스트는 “최근 위궤양 치료 기술인 YH-1885를 미국 스미스클라인비첨(SKB)에 수출한 유한양행은 SKB와 글락소웰컴의 합병 예정에 따른 판매 증가로 적지 않은 기술 이전료를 받을 것”이라면서 “미국내 판매 1위인 소화성 궤양 치료제 로섹이 내년에 특허기간이 끝나면 YH-1885의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아제약이 임상실험중인 진통제 항암제 위점막보호제 등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대웅제약도 개발 중인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가 다국적 제약사로 기술수출되면 상당한 기술료 수입을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유한양행 동아제약 대웅제약의 올 상반기 경상이익률이각각 16.1%,10.1%,20.7%를 기록하는 등 구조조정과 꾸준한 연구개발효과가 뚜렷해 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3월결산 상장·등록법인 반기 실적

    3월 결산 상장·등록법인의 매출과 수익성이 금융업의 침체로 크게둔화됐다.반면 등록법인의 제조업 매출액과 순이익은 고성장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16일 증권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가 내놓은 70개 상장법인(매매거래정지 4개사 제외) 및 코스닥증권시장이 낸 25개 등록기업의 상반기(4∼9월) 실적분석에 따르면 금융업 침체가 주식시장 전반에 악영향을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소 상장법인의 상반기 순이익은 1,5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조1,997억원에 비해 95.1%(3조444억원)나 줄었다.매출액도 18조9,14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5%(2조9,402억원)가 감소했다. 금융업종 45개사의 매출액은 17조1,940억원으로 15.1%(3조463억원),순이익은 775억원으로 97.5%(3조569억원)가 각각 줄었다.24개 증권사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각 26.6%와 90.0%가 줄어 금융불안에 따른 증시침체를 그대로 반영했다.보험업종도 삼성화재와 대한재보험을 뺀 나머지 10개사 모두 적자였다. 반면 25개 제조업의 순이익은 77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9.1%(125억원)가 늘었다.매출도 1조7,205억원으로 6.6%(1,061억원)가 증가했다.부채비율은 148.5%로 지난해보다 56.8%포인트나 낮아졌다. 순이익 증가율은 일동제약이 331.7%로 1위였고,신일산업,대웅제약,대구백화점,국제약품,한국고덴시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한국콜마는 순이익이 125.11% 증가한 23억원으로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순이익은 118.77%가 증가한 4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은리스와 중부리스금융,바른손,부산방직공업은 흑자로 전환됐다. 바른손은 영업·경상손실에도 불구하고 98억원의 채무면제이익 덕분에 흑자로 돌아섰다. 금융업 12개 종목의 상반기 매출액은 6,391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3.88%가 줄었다.적자액은 152억원에서 1,176억원으로 커졌다. 그러나 13개 제조업 종목의 매출액은 1,766억원에서 2,523억원으로42.88%,순이익은 83억원에서 165억원으로 98.4%가 증가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의약분업 수혜주 ‘돌격 앞으로’

    의·약·정의 약사법 재개정 합의로 의약분쟁이 해결될 실마리를 찾으면서 어떤 주식이 혜택을 볼까. 15일 삼성증권과 한양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의 의약정 합의 이후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 관련주들은 무차별적인 동반강세 현상을보였다. 하지만 이는 낙폭 과다에 따른 일시적인 순환매 유입 차원으로 분석됐다. 우선 대체조제가 가능한 약품은 지금까지는 약효 동등성 시험을 거친 3,650개 품목이었다.하지만 약사법이 재개정된 이후로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등을 거친 548개 품목으로 줄어들게 돼 독자적으로 개발한 약품을 보유하지 못한 중소 제약업체들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증권업계는 내다본다. 따라서 증권업계는 독자 개발 약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개발 능력이나 영업력 등이 앞서는 동아제약,유한양행,중외제약,대웅제약 등 대형 제약업체들의 수혜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여파로 제품의 구성이 비개발 상품 위주인 중소 제약업체의 위상이 크게 낮아지면서 대형 제약사나 다국적 제약사 주도로 제약업계의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아울러 의약분쟁의 장기화로 미뤄져 왔던 ‘처방전 전달시스템’ 등 의료정보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구축 등 의약분업에 따른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이에 대한 병원들의 투자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증권업계는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비트컴퓨터,메디다스,미디어솔루션 등 관련업체들이 약사법 재개정 합의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으로내다봤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여수 진남관 국보로 승격

    문화재청은 24일 문화재위원회 건조물 분과회의를 열어 보물 제324호 여수 진남관(鎭南館)을 국보로 승격시키는 한편 고흥 능가사 대웅전을 보물로 지정키로 했다.문화재청은 진남관이 현존하는 지방관아로는 가장 큰 건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수군의 중심기지라는 역사적 의의와 함께 학술·예술적 가치가 뛰어나 국보로 승격하여 보존하게 됐다고 밝혔다.
  • [먹거리 축제를 찾아서](5)강화 전등사 百茶 시음회

    모처럼의 휴일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일상에서 벗어나 호젓한 산사로 가보자.가서 낙엽 타는 향기 속에 차 한잔 마시며 심신의 피로를떨쳐내자. 일요일인 22일 인천시 강화군 전등사에 가면 각종 차의 진수를 맛볼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는 국내 처음으로 한국·중국·일본의 전통차(茶) 100여가지를 맛보고 다도법을 접할 수 있는 제1회 한·중·일 차문화 교류 및 백차(백종류의 차) 시음회를 연다. 행사에서는 인삼녹차·홍삼녹차·옥차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 20여종을 비롯,오룡차·황차·홍차·청차·화차 등 중국차 20여종,철관음차·라우차·야생차·오룡차 등 대만차 20여종,말차·전차 등 일본차 2종 등 100여종의 차가 선보인다. 이중 강화 인삼녹차는 인삼탕을 약수에 우려낸 뒤 녹차와 결합,숙성시킨 차로 전등사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독자 개발했다.오룡차는 녹차잎인 오룡을 20% 정도 발효시킨 것으로 중국·대만인들이 가장 즐기는 차다.말차는 녹차잎을 가루로 만들어 발효시킨 일본의 전통차다. 시음회는 전등사내 대웅전 앞,고려 가궐지(假闕址),죽림다원(竹林茶園) 등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밖에 차의 맛과 멋을 더욱 고취시키는 다악(茶樂)공연,한·중·일삼국의 차와 다도법 강연회,도자기 및 전통목공예품 전시회 등이 함께 열린다. 행사에는 한·중·일 대사관 및 문화단체 관계자,다도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하며 일반인들은 3,000원짜리 시음권으로 대표적인 차10종류를,2만원짜리로는 100여종류의 차를 모두 맛볼 수 있다. 모든 차의 샘플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단,차 공급량이 제한돼 있어일반인 시음은 500명만 가능하다.문의 전등사 종무소 (032)937-0125. 강화 김학준기자
  • 김천 직지사 ‘한국고승眞影展’

    지난 1일부터 경북 김천 직지사 설법전에선 이색적인 전시가 열리고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한국 고승 65명의 진영(眞影) 91점이 빼곡하게 내 걸린 ‘고승진영전’. 진영은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져 보통땐 공개하지 않는게 원칙.스님들의 기일이나 다례 등 1년에 한두번 쯤을 빼놓곤 일반인은 물론 스님들도 쉽게 보지 못한다. 전시에 나와있는 진영들은 대부분 전국의 유명 사찰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9세기 작품들.소장자들이 워낙 조심스럽게 다루어온 것들이라 전시 성사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고 전시 관계자들이귀띔한다. 직지사 대웅전을 지나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조금 걷다보면 성보박물관이 나온다.성보박물관 왼쪽에 자리잡은 100평 남짓한 설법전이전시장.평소 법회가 이루어지던 곳이라 분위기도 엄숙하다.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고승들이 위엄을 과시한다.입구에서 맨 처음관람객들을 맞는 원효 ·의상의 진영 각 1점씩은 일본 고신지(高山寺)에서 빌어온 것들.국내엔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다고 한다.원효의모습이 조금은 세속적인모습이라면 의상은 해맑은 선승의 얼굴을 하고 있어 각자 삶대로 퍽이나 대조적이다. 원효 의상을 보고나면 불교 신도들에겐 숭배의 대상인 고승들이 각양 각색의 얼굴로 위엄스레 둘러서 있다. 송광사 보조국사 지눌 진영의 원본이라는 동화사 보조국사 진영과신륵사 무학대사,청허(서산대사)사명대사들이 나란히 서있다. 갑사가내놓은 청허 사명 기허대사의 진영은 금방이라도 뛰어나올 것 같은생생한 표정이다. 이밖에 절에서 만난 스님처럼 살아있는 얼굴을 한 김룡사 용암당 찬련스님과 눈을 지그시 감은 인자한 표정의 김룡사 완파당 취관 스님의 진영도 독특하다.또 설법을 할 때면 비둘기도 날아와 듣고 3년간수도를 할 때는 호랑이가 스님을 수호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선암사 눌암당 식활 스님의 진영과 김룡사 성월당 스님의 진영은 다분히민화풍을 띠고 있다. 조선시대 이름을 날렸던 스님들의 진영은 전국 사찰에 산재해 있다. 청허 사명만 하더라도 전국에 각각 10여점씩 전해져 전시된 것들은각기 다른 모습이다.표충사 화담당 경화 스님의 진영엔 추사 김정희가 ”봉우리의 등불은 꽃華(화)를 토하고 산에 걸린 달은 못潭(담)에잠기는구나”란 글귀의 제찬(題讚)이 눈길을 끈다. 진영은 주로 화승(畵僧)이 그렸다고 전해지는데 전시엔 이런 화승들의 진영도 나와있다.19세기 지금의 경북 지역에서 활동했던 김룡사퇴운당 신겸과 대승사 의운당 자우 진영이 그것들이다. 한편 근 현대기의 진영들은 사진을 찍은뒤 그 사진을 보고 그린 것들이 독특하다.선암사 화산당 오선스님과 그의 권유로 출가한 동생경붕당 진영은 같은 1917년 작품이지만 경붕당의 진영이 빛에 반사되는 눈동자까지 표현할 정도로 사실적인데 비해 화산당은 만화같은 느낌의 수묵기법을 써 퍽 다르다. 이밖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이 그리고 민족대표 33인중한 사람인 오세창이 글을 쓴 송광사 인봉당 진영과 왕가의 지위를 버리고 출가한 선암사 대각국사 진영과 금란가사도 관람객들의 발길이끊이지 않는 볼거리다. 직지사 성보박물관장 흥선 스님은 “고승들의 진영은 엄연한 문화유산인데도 관련 논문이 석사학위 논문 3편에 불과할 정도로 연구층이엷고 깊이도 얕다”며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천 김성호기자 kimus@
  • 가볼만한 문화유적 11곳

    단풍의 계절,온 산을 불태울 듯 맹렬한 가을산과 함께 선인들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문화유적 답사 11곳을 한국관광공사 추천으로 소개한다. ◆한계사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설악산 국립공원 장수대 지구에 위치한 옛 절터로 통일신라시대 사찰이었으나 조선시대에 폐사되고 현재는 보물로 지정된 두 기의 석탑만 남아있다.장수대 풍광과 낙엽이 절경이다.인제군청 문화관광과(033)460-2366◆고성 건봉사 신라 법흥왕 때 세워진 사찰로 한국 4대 사찰에 들 정도로 큰 절이었으나 한국전쟁 때 전소됐다가 근래 복원됐다.금강산이바라보인다.민통선 지역에 속해있지만 일반인도 들어갈 수 있다.고성군청(033)680-3545◆서운산 석남사와 청룡사 안성시 남쪽 서운산(547m) 정상에 토성인서운산성이 있고 산성 남쪽에 고려시대 고찰 청룡사가,동쪽에는 석남사가 있다.안성시청(031)670-1060◆소백산 죽령옛길 한강과 낙동강의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 죽령.삼국의 각축장이기도 했던 이곳에 영주시에서 옛 자취를 되살리는 차원에서 가족 단위 역사탐방 산책로를 조성했다.영주시청(054)639-6062◆칠보산 각연사 속리산 국립공원 북동쪽 끝자락.칠보산(778m)과 덕가산(858m) 사이 그윽한 골짜기에 위치해 조용한 단풍감상을 즐기기에 그만이다.신라 법흥왕때 세워진 각연사의 수많은 문화재도 자랑거리다.괴산군청(043)830-3223◆천안 광덕사 천안시와 아산시 경계에 있는 광덕산(699m) 아래에 위치한 광덕사는 신라 진덕여왕 때 창건된 절.입구에 우뚝 서있는 호두전래사적비가 유명하며 대웅전 앞에 400년된 호도나무가 볼만하다.천안시청(041)550-2031◆천태산 영국사 충북 영동의 양산팔경 중 제1경으로 바위 암릉으로유명한 천태산(715m) 언저리에 자리잡고 있다.계곡의 기암과 울창한숲의 경치가 빼어나며 천태종 사찰로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영동군청(043)740-3225◆입암산성 삼국시대 때 축조돼 고려와 조선에 걸쳐 개·보수된 산성으로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있으며 전북과 전남의 경계를 이룬다.가을철 정상의 억새와 북쪽에서 내려다보는 호남평야의 드넓은 들녘,그리고 남쪽으로 남창계곡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장성군청(061)350-5226◆영광 불갑사 백제 침류왕 때 세워진 사찰로 불갑산(516m) 단풍이특히 아름답다.경내 숱한 문화재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참식나무 군락이 좋은 구경거리가 된다.영광군청(061)350-5226◆남해 용문사 육지와 연결되면서 섬아닌 섬이 되어버린 남해군에는섬답지 않게 높은 산들이 많다.남해 제1고봉 망운산(785m)이 있고,국립공원인 남해 금산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젓하고 빼어난아름다움으로 인해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호구산(560m)이 있다. ◆천왕사와 어승생악 한라산 국립공원 북서쪽 구구곡에 자리한 절로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단풍이 절경이다.구구곡 위 봉우리인 어승생악(1,169)에 오르면 제주산록의 선연한 가을을 목격할 수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화장품 ‘판매장 파괴’ 가속화

    “이업종 공간을 잡아라” 화장품업계에 떨어진 ‘특명’이다. 브랜드 전용매장이나 방문판매 형태로 주로 이뤄져오던 화장품 업계의 유통망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슈퍼마켓,약국,사이버공간에 속속 화장품 쇼윈도가 등장하고,슈퍼전용 화장품에 이어 약국 전용 화장품 출시도 활발하다. 화장인구가 10대로 내려간 데 이어 남성으로까지 폭넓게 확산되면서비롯된 이같은 현상은 화장품법 개정과 의약분업 실시로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이업종 업체와 판매제휴를 맺는 등 업체간의 ‘신(新) 영토’ 선점경쟁도 치열하다. ▲일본 ‘시세이도’,한국 슈퍼 진출 화장품업계가 맨먼저 눈돌린 이업종 공간은 슈퍼마켓이다.제일제당이 ‘슈퍼에서 화장품도 산다’는발상 전환으로 ‘식물나라’를 출시한 것이 촉매제가 됐다. 이어 애경산업의 ‘포인트’ ‘셀퓨어’,LG생활건강의 ‘오데뜨’ ‘레뗌’,태평양의 ‘쥬비스’ 등 슈퍼 전용 화장품이 잇따라 나왔다. 급기야 세계적인 화장품 메이커인 일본의 시세이도사가 국내 식품업체인 대상과 지분 합작을통해 한국내 화장품법인인 ‘에센디’를 설립했다.시세이도가 제품을 공급하면 대상이 슈퍼를 통해 판매하는 형태다.우리 업계도 긴장하고 있으나 시장 확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국 공략도 활발 지난 7월 화장품법이 개정되면서 효능이 입증된기능성화장품은 의약품으로 인정받게 됐다.이에 따라 화장품업계의약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기초화장품인 ‘상황시리즈’를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나드리화장품은 앞으로 판매 품목을 확대하고 약국에 설치하는 쇼윈도도 더욱고급스럽게 꾸밀 계획이다.코리아나화장품은 대웅제약과 제휴를 맺고주름제거용 고기능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LG생활건강도 수도권 지역 약국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민감성 피부전문 화장품 ‘케어존’을전국 약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약국과 제약업체들도 화장품업계와의 제휴에 적극적이다.의약분업실시로 불가피한 매출 손실을 화장품 판매로 벌충하려는 계산이다.대웅제약은 화장품회사 ‘에스테메드’를 새로 설립했다.민감성 피부전용 등 기능성 화장품에 승부수를 띄워 약국 판매망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사이버공간 이색활용 대리점 등 기존 유통망의 반발을 의식해 온라인 판매에 다소 소극적이던 화장품업체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결합’은 필연적 대세라고 보고,본격적인 사이버공간 활용에 나서고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최근 화장품 제조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사이버 공장 견학’ 코너를 자사 인터넷 사이트(www.coreana.co.kr)에 개설했다.제일제당은 여성 전용 뷰티 포털사이트 엔프라니(www.enprani.com)를 오픈했다.피부과의사,성형외과의사,헤어 디자이너,메이크업아티스트 등 전문가들을 총출동시켜 네티즌을 공략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19일 백양사서 열릴 無遮大法會

    큰 스님들을 비롯해 전국 선원에서 공부하는 스님,그리고 일반 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토론하는 무차대법회(無遮大法會)가 열린다. 고불총림 백양사(주지 다정스님)는 오는 19일 백양사 대웅전에서 ‘한국 선(禪) 전통의 재확립과 참사람결사의 새로운 세계’라는 주제로 참사람 무차대법회를 갖는다. 무차법회는 승려, 속인,남녀노소,귀천을 가리지 않고 사부대중이 평등하게법문을 듣고 토론하며,잔치를 여는 만민토론 법회.인도에서 널리 행해지기시작,중국으로 이어졌고 우리나라에서는 1912년 금강산 건봉사에서 방한암스님이 연적이 있으나 맥이 끊겼다가 지난 98년 백양사에서 복원됐다.일방적으로 행해지는 법문과는 달리 평신도와 스님들이 허물없이 질문하고 답도 내리는 게 특징이다. 백양사 무차법회는 조계종 종정을 지낸 서옹 대종사가 정신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전통적인 선(禪)이고 부패와 인간성 갈등을 치유할 수있는 길은 ‘참사람결사운동’임을 주창, 인간의 참모습을 상실하고 고통의삶을 연명하는 중생들에게 이 ‘참사람결사운동’을 대중화시키자는 노력의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98년 대법회는 깨달음의 본질적 문제인 ‘불성(佛性)의 실체가 있는것인가,없는 것인가’라는 ‘불성실체론’을 집중적으로 다뤄 세계 불교계의관심을 끌었었다. 이에비해 올해 ‘참사람 무차대법회’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경제·물질적어려움과 정신·도덕적 공황상태를 부처님과 고승들의 말씀을 통해 해법을찾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경제 난국과 그로인한 인성파괴,사회의 파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신적 각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불총림 방장 서옹 스님을 비롯해 혜암 조계종 종정,월하·숭산·진제큰스님과 전국의 선원 수좌,신도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무차대법회 준비위원장 암도 스님은 “최근 우리 사회의 문제로 떠오른 지도층 인사의 부도덕성과 청소년 탈선의 심각한 폐해는 불교수행의 중요한 화두”라며 “이번 법회가 선을 통해 인간 본래의 깨끗한 마음으로 되돌아가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장 다정스님은 “무차대법회는누구나 신분 차별 없이 평등하게 참여하여 공개 토론하는 장인만큼 최근의 선논쟁을 불식시키고 선풍(禪風) 진작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제약·바이오기업 투자 모멘텀 신약 개발·의약분업서 찾아야

    ‘신약개발과 의약분업 관련 제약주를 주목하라’ 최근 미국 나스닥에서 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제약사와 바이오기업에 대한투자 모멘텀은 이른바 의약분업과 신약개발에서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양증권은 3일 ‘의약분업+신약개발 임박한 종목에 관심’이란 보고서에서 “국내 제약산업을 미국 바이오벤처와 동조화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국내 제약산업의 주가는 신약개발의 가시화와 의약분업 실시라는 국내변수에 의해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약개발의 사례로 대웅제약의 ‘족부궤양치료제 임상 2상 완료’와 유한양행의 ‘위궤양치료제 수출 가시화’,동아제약의 ‘항진균제 개발 및 기술 수출’ 등을 꼽았다.특히 신약개발이 가시화되는 이들 회사들이 의약분업시 상대적으로 특혜를 받을 수 있다면서 장기적인 투자를 권했다. 이와 함께 의약분업에 따른 대체조제 의약품 지정과 대조약 선정,다빈도처방 의약품 등에 따라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업으로 녹십자와 동아제약,대웅제약,동화약품,유한양행,종근당,중외제약 등을 꼽았다. 조현석기자
  • 일제시대 군산의 멍든 역사 ‘식민시대의 흔적’展

    일제시대 전라북도 군산은 호남과 충청의 곡창지대에서 생산되는 쌀과 곡식을 수탈하는 본거지였다.군산은 서해와 금강을 끼고 있어 바다나 강을 통한물류이동이 쉬웠기 때문이다.군산항은 1876년 강화도조약 이후 부산,원산,인천,목포,진남포,마산에 이어 1899년 일본에 의해 강제로 개항됐다. 서울 인사동 ‘사진이 있는 마당’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작가 김재홍의 ‘식민시대의 흔적’전(31일까지)은 이러한 일제시대 군산의 멍든 역사를 현장사진을 통해 보여주는 기획전시다. 1920년대 군산 내항의 뜬다리 부두,후쿠노야 유곽,일본 장기십팔은행 지점,금광사 대웅전 등 일제침탈의 역사를 증언해주는 사진들로 가득하다.그의 사진들은 식민잔재가 선택적인 기억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삶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보다 뿌리깊은 것임을 웅변해준다.(02)720-9955. 김종면기자 jmkim@
  • 검사장급 이상 인사 배경

    10일 전격적으로 단행된 검찰의 검사장급 이상 인사에서 고검장급인 법무부차관과 대검차장,검사장급인 법무부 보호국장과 대검중수부장 등 4명을 제외한 35명이 승진 또는 전보됐다. 전국 13개 지검의 검사장 ‘얼굴’도 모두 바뀌었다. ■인사 배경 검사장급 이상 공석이 4자리에 달해 인사 요인으로 대두됐다.대검 형사부장,대전고검 차장,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3자리가 장기간 공석이었던 데다 강신욱(姜信旭·사시 9회)서울고검장이 대법관에 임명돼 공석이 4자리로 늘었다.여기에 이태창(李泰昌·9회)법무연수원장과 송인준(宋寅準·10회)대구고검장이 10일 용퇴,대규모 인사 단행의 계기가 됐다. 일각에서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인사 폭이 커지고 시기도 빨라졌다는 분석도 있다.의료계 집단 폐업,금융노조 총파업 등 일련의 집단이기주의적 불법행동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 검찰 내 ‘빅4’(서울지검장,대검중수부장·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가운데 대검 중수부장을 제외한 3명이 교체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인사 특징 법무부와 대검의 참모진,고검 차장과 일선 검사장을 대폭 상호교체,뚜렷한 특징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정권 후반기 친정체제 구축 의도가 엿보인다는 분석도 있다.검찰 인사를 맡는 법무부 검찰국장에 호남 출신 김학재(金鶴在)대전지검장이 자리를옮기고 사정수사의 ‘사령탑’인 김대웅(金大雄)대검 중수부장이 유임됐기때문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마이산 돌탑’ 관람료 누구몫?

    전북 진안군 마령면의 마이산(馬耳山) 탑사(塔寺)가 관람료 배분을 놓고 지자체와 사찰이 팽팽히 맞서 폐쇄위기에 놓였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사찰측이 징수한 관람료를 문화재 관리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며 지난달 말 탑사의 관리권을 진안군으로 바꿨다. 이에 대해 탑사를 관리해온 주지(이왕선·65)와 소속 종파인 태고종측은 “사찰 관리자 교체는 행정권 남용”이라며 “관리권을 돌려주지 않으면 15일부터 산문(山門)을 폐쇄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마이산의 입장료(1인당 800원) 수입은 2억원 정도,80여개의 석탑 관람료(1인당 600원) 수입은 1억5,000여만원에 달했다.그동안 입장료는 전액군에 귀속됐고 관람료는 96년부터 군과 주지 이씨가 3대 7로 나눠 가졌다.탑사내 부지 300여평이 군 소유이기 때문이다. 사찰측은 “관람료 대신 군 소유 땅에 대한 임대료를 주는 것이 옳다”며 97년부터 이 땅의 임대를 군에 요구하는 한편 관람료 배분을 거부해 왔다. 이에 대해 진안군은 전북도에 요청해 관리자를 교체한 것.특히 진안군은 전북도가 관리자 교체를 결정하자 탑사측에 관리권을 군에 넘기지 않을 경우강제집행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이씨측은 “진안군이 절 부지의 일부가 군 소유임을 내세워 사실상 소유권을 빼았으려 하고 있다”며 “군유지 임대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것은 군의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전북도와 진안군은 이에 대해 “이씨가 임의로 대웅전을 개축해 천지탑의 경관을 훼손하는 등 관리인으로써 의무를 다하지 않아 지방문화재 관리위원회에서 관리자 교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마이산 석탑은 76년 지방기념물로 지정돼 매년 70∼80여만명이 찾는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인체 신비를 벗긴다/(하)연구방향과 대응전략

    인간유전자 지도초안 발표로 후발주자인 우리나라의 게놈 연구방향과 대응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게놈연구는 90년 시작된 미국 중심의 인간게놈프로젝트(HGP)에 대응,94년 과학기술처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됐다.하지만 본격적인 게놈연구는 지난해 말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1세기 프론티어사업의 시범사업으로 ‘게놈 기능분석을 이용한 신유전자 기술개발사업’이 채택되면서부터다. 80년대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 미국 영국 등 과학 선진국들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연구수준은 걸음마에 불과하다.원천기술 투자도 미흡하고 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기술경쟁력은 선진국의 60% 수준에 불과하다.그러나 출발은늦었지만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단장 兪香淑)은 염기서열 공개를 계기로후발주자로서의 열세를 만회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국형 게놈연구 본격화 유 박사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열세인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인의 특이한 체질과 질병에 초점을 맞춘다면 국내 연구의 독자성과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이에 따라 위암·간암 등 외국인에게는 발생빈도가 낮지만 한국인에겐 빈발하는 질병관련 유전체를 대상으로 삼아 연구력을 모으기로 했다.과제로는 ▲위암·간암 유전자 및 단백질의 초고속 발굴기술 개발 ▲한국인의특이 단일 염기변이(SNP) 발굴 ▲위암·간암 관련 유전체의 기능연구 ▲한국인에게 자주 일어나는 질환의 유전체 연구 등 4가지를 정했다. 이들 과제에 대해 총 40여가지의 세부과제가 확정되는 대로 연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3년안에 위암·간암 조기진단 가능 사업단은 2003년까지 1단계로 핵심기반기술 및 한국인 특유의 유전자원을 확보한 뒤 2단계(2004∼2006년)에는 신규유전자의 기능을 정밀 분석하고 응용기술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3단계(2007∼2010년)에는 곧바로 약품개발에 쓸 수 있는 최종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진단·치료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단에 따르면 앞으로 1년안에 위암·간암을 발현시키는 특이 유전자를찾아낼 수 있는 DNA칩을 개발한다는 것이다.국내 최초의 임상조직 은행 표준안이 제정되며 개인 유전정보의 보호·남용·교육에 대한 지침이 제정되는등 유전체 기능연구의 토대도 마련된다.3년 후에는 위암·간암용 진단키트를개발하고,위암·간암을 유발하는 ‘후보유전자’ 1,500개와 목표유전자 150종을 구명(究明)하며,치료에 쓰일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5종을 확보하는 등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위암·간암환자의 생존율을 10∼30% 수준에서 6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한국형 게놈프로젝트에는 앞으로 10년간 1,74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 지원 90년대 중반 이후 국내 바이오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정부에서도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지원을 늘리고 있다.올해 정부가 바이오산업에 투자하는 규모는 총 2,140억원으로 지난해(1,608억원)보다 33%늘어났다.과기부가 기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산업자원부는 생명공학의인프라 구축과 개발 기술의 산업화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2010년까지 생물산업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바이오산업 인프라구축을 위한 5개년 계획(2001∼2005년)을 마련했다.지자체를 중심으로 생물산업의 지역혁신 거점을 구축하고 네트워크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생물산업발전기반조성 및 유전자변형 생물체의 수출입 등에 관한 법률안’(약칭 생물산업법)도 올 정기국회에 낼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국내업계 움직임. 유전자지도 초안발표로 국내 대기업들과 제약사,벤처들도 유전체 정보가 가져올 막대한 시장성을 나름대로 전망하면서 발빠르게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생명공학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LG 삼성 SK 제일제당 한화 두산 등 10여곳. LG화학은 올해 바이오산업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제휴사인 스미스클라인 비참사로부터 받은 퀴놀론계 항생제에 대한 5차분 기술수출료 1,000만달러 등 그동안 바이오산업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1,000억원으로 바이오펀드를 조성,3∼4년에 걸쳐 벤처기업과 대학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제 2반도체사업’으로 생명공학산업을 선정한 삼성은 앞으로 3년간 총 3,000억원을 투자한다.그룹 내 삼성종합기술원과 삼성정밀화학을 중심으로 생명공학전문 기업의 설립을 추진 중이다.DNA칩과 진단 칩 등 진단분야 기술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SK케미칼은 그동안 중추신경계와 간질치료제,우울증치료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 데 이어 올해 50억원을 바이오벤처에 투자하기로 했다. 발효와 백신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제일제당은 첨단 생명공학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올해 안에500억원을 투입,미국에 바이오기업을 세우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대상도 올해부터 3년간 2,000억원을 투자,생명공학을 집중 육성한다. 동아제약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생명공학과 밀접한 제약회사들 역시 바이오벤처기업에 투자를 늘리는 한편 이들 기업과 기술제휴로 신약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바이오벤처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바이오니아(DNA칩),프로테오젠 (단백질칩),바이오넥스(SNP발굴),넥스젠(GMO검색키트),제노텍(DNA합성),툴젠(유전자 기능조절) 등 바이오벤처들이 유전정보를 응용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국내 바이오시장은 올해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0년 9조원,2015년 1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혜리기자. *優性인간만 활보하는 새 통제사회 올것인가. 1990년 저서 ‘역사의 종언’을 통해 냉전이후의 인류문명을 예언했던 미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조지 메이슨대 교수가 게놈지도의 완성으로 생명공학의 발달이 인류에 미칠 위험성을 경고했다.28일자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에 실린 후쿠야마교수의 글 ‘자연정복의 이정표’를 요약한다. 미국의 셀레라사와 인간게놈프로젝트(HGP)가 공동발표한 인간 유전자지도초안 완성의 의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상업적인 면에서는 벌써부터 인간게놈지도의 완성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과대평가되고 있다.이같은 기대는 분명히 부풀려졌다.과학자들이 이뤄낸 것은사전 한권 없이 전혀 알지못하는 외국어로 씌어진 두꺼운 책을 이제 막 옮겨쓰기 시작한 단계에 비유할 수 있다. 방대한 양을 해석해야 하는 엄청난 작업이 남아있다.연구자들은 게놈지도를구성하는 유전자들의 정체를 밝혀내야 한다.어떤 유전자가 특정 단백질을생성하고 어떤 단백질이 유방암과 지능,알츠하이머병,장수 등을 유발시키는지 구명(究明)해내야 한다.민간기업들은 게놈지도 그 자체가 아니라 이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그 방법에 대해 특허권을 주장해야 한다.인간게놈지도 초안완성 발표는 시작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해서 초안 완성의 의미를 과소평가해서도 안된다.인간 유전자 지도를 해독해냄으로써 약품개발에는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다.현 단계에서는개인유전정보에 대한 비밀보장과 특정 유전정보를 확보하려는 움직임 등이문제로 지적된다.어쨌든 이번 성과는 500년간 진행돼온 자연정복을 통한 ‘인류구원’작업에 중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인류역사를 통해 인간이 정복하고자 했던 자연은 홍수,전염병,가뭄,기근 등외적 환경이었다. 그러나 인간의 자유를 억제하는 것은 이보다는 인간의 본성이다.유한하고 이기적이고 비이성적인 인간의 본성을 말한다.유전자 정보의 해독은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계속돼온 인성을 둘러싼 ‘본성(nature) 대 양육(nurture)’의논쟁,즉 인간이 갖고 있는 여러 특성들이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는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데 기여할 것이다. 20세기 중반까지 사회과학자들은 인간행동에 변화를 주는 것은 전적으로 생물적 특질이 아닌 주변환경과 문화라고 믿어왔다. 그러나 쌍둥이의 행동특성 연구를 통해 환경보다 유전적 요인들이 인간 행동을 지배한다는 쪽으로 기울었다.인간의 행동을 유전자 분자 차원에서 설명할수 있을 정도로 과학이 발달한다면 이같은 추세는 가속화될 것이다.그 결과인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운명의 폭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원치않는 해답에 도달하게 될지도 모른다. 마르크스가 소위 ‘본성의 영역’이라고 칭한 것들이 인간의 열망을 제한하게 된다면 인간들은 이 본성을 바꾸기 위해 유전정보를 활용하려들 게 뻔하다.부모가 원하는 외모와 지능 등을 조합한 ‘맞춤 아기’의 탄생도 가정해볼 수 있다.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정보를 확보한 뒤에는 이를 통제할 수있는 더욱 막강한 수단도 고안해낼 것이다. 만약이런 사태가 현실화되면 유전정보를 다루는 회사들은 일반인들의 우려를 무마시키기 위해 애쓸 것이다.생명공학은 인류를 개량하는 것이 아니라질병퇴치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변할 것이다.그러나 생명윤리학자인 레온 카스의 지적처럼 치료와 개량은 명쾌하게 구분짓기 어렵다.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외모와 지능,사회 적응력을 개선하는 것이 왜잘못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그러나 문제는 이같은 논리 뒤에 숨어있는 순수하지 못한 ‘목적’이다. 프랑스혁명에서 냉전에 이르기까지 급진적 혁명세력들은 인간의 본성은 사회정책을 통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고 믿어왔다.혁명이념에 맞지 않는 본성은 재교육이나 노동수용소에서 교정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이런 신념은 무서운 결과를 가져왔고 결국 20세기 후반 자유민주주의가 득세하며 사회주의의몰락을 가져왔다. 인간게놈지도의 해독으로 인류는 혹시 전세기에 퇴조한 사회개조론을 보완,합리화하는 근거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닐까.미래에는 우파가 아닌 좌파가 사회적 불평등을 고친다는 명분아래 우생학을 옹호하고 나설지도 모른다. 정리 김균미기자 kmkim@
  • 게놈 프로젝트 증시엔 약발 안먹히나

    ‘게놈프로젝트 잔치는 끝났나?’ 미국의 게놈 연구결과 공개로 관심을 모았던 게놈 및 생명공학 관련주가 27일 약세로 돌아섰다.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녹십자·대상·마크로젠·LG화학등만이 상승세를 탔을 뿐이다.전문가들은 게놈 공개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려면 기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국내 생명공학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들어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게놈관련 기업 어디인가] 엄밀한 의미에서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통틀어게놈기업은 마크로젠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게놈관련 기업들도 대부분 바이오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정도다. 마크로젠 지분을 6.25% 갖고 있는 녹십자는 유전자 기능을 규명중인 제넥신에도 출자했다.동아제약은 바이로메드와 제넥신에 각각 5.2%,9.6% 출자했다. 대웅제약은 진켐과 펩트론의 지분을 7.6%,9.1%씩 갖고 있다.중외제약은 미국몰리큐틱사 및 제노믹스와 DNA칩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종근당은 바이오 벤처기업인 IDR의 지분을 12% 갖고 있다.대상도 바이오리더스에 6.7%,풀무원도 유전자 진단센터인 한국유전자 검사센터에 48%를 출자했다.마크로젠은 중국·일본과 공동으로 몽골리안 게놈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움직임] 생명공학 관련 기업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보는 특정한 질병이나 특이적인 유전자에 관한 것이다.그러나 다국적 제약사들은 직접 연구에 참여하기 보다 이러한 정보나 기술을 고가로 사거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실정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새로운 생명공학 방법론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유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바이오 인포매틱스(Bioinformatics),단백질 유전정보 생체기능간의 관계를 밝히는 프로티오믹스(Proteomics)외에 치료제,유전자 치료,바이오칩의 개발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나] 국내 바이오벤처 붐은 선진국보다 10년 이상뒤진데다 기술수준도 선진국의 65%에 머물고 있다.그러나 서양인과 동양인은발생하는 질병에 차이가 있으므로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몽골리안 염기서열해독을 의욕적으로 추진한다면비관적이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양증권 김희성(金熙星) 연구원은 “다국적기업의 사례에서 보듯 국내 게놈기업 및 제약사들도 대기업에 게놈관련 정보를 고가로 팔거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이 가시화되지 않은 게놈관련 기업보다신약개발을 추진중인 대형 제약주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거래소시장 26일 ‘골든크로스’발생

    ‘골든크로스(golden-cross) 이후를 주목하라’ 지난 26일 거래소시장에서 20일과 60일 이동평균선의 골든크로스 현상이 발생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기 주가이동평균선이 장기 주가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이 현상은 강세장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6년 이후 나타난 26번의 골든크로스 가운데 대세상승기에 나타난 골든크로스는 예외없이 큰 폭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지난 98년 10월15일 나타난 골든크로스는 당시 종합주가지수를 368.74에서다음해 1월11일 640.95까지 271.85포인트(73.80%)를 끌어 올렸다.또 지난해3월25일에는 종합주가지수가 611.07에서 7월9일 1027.93로 416.86포인트(68. 22%)나 치솟았다. 삼성증권은 골든크로스 발생 계기로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제시했다. 거래소에서는 신촌사료,풀무원,유한양행,대웅제약,동아제약,녹십자,제일모직,일신방직,동일방직,현대전자,한국전자,신도리코,만호제강,포항제철,KTB네트워크,삼성화재,동부화재,대우증권,동원증권,서울증권,LG증권,현대증권,대한재보험 등이 제시됐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YTC정보통신,한아시스템,웰링크,대성엘텍,일산일렉콤,지이티,휴맥스,한국창투,SBS 등이 꼽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게놈프로젝트’ 수혜주 증시 다크호스로

    게놈(Genome) 수혜주를 찾아라. 미 국립보건원이 이번주 중 인간유전자 해독작업인 ‘게놈 프로젝트’ 초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혜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게놈 프로젝트는암이나 에이즈와 같은 불치병의 원인 규명 및 치료에 대한 단초를 제공해줄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게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이오 관련기업인 셀레라 지노믹스,진 로직은 최근 100%에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다.국내에서도 12일 마크로젠을 비롯 풀무원,종근당,대상,녹십자 등 의학·생명공학 분야 투자 회사들은 개장 초부터 강세를 보였다. 신흥증권은 12일 ‘게놈 프로젝트’ 보고서를 내고 향후 ‘포스트(Post) 게놈’ 시대에 바이오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증권은 먼저 미공개 벤처기업인 ‘바이오 리더스’에 투자한 ‘대상’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이 회사는 생명공학연구소 성문희박사 주도로 올초 설립됐다.바이오리더스에는 한국기술투자도 참여하고 있다. 일본 다카다 슈조와 공동으로 한국유전자검사센터를 설립한 풀무원,숭실대연구팀과 유전자정보 연구회사 IDR을 설립한 종근당,펩트론과 진켐 등에 지분 참여한 대웅제약,벤처기업인 이매진에 투자한 한미약품 등도 수혜 예상주로 꼽혔다.또 미국의 아레나사에 50만 달러를 투자한 환인제약,포항공대와에이즈치료제를 공동 개발중인 동아제약도 이 범주에 들었다. 한편 상장·등록사 가운데 게놈 프로젝트에 가장 근접한 사업내용을 가진기업으로는 코스닥 벤처기업인 마크로젠이 지목됐다.마크로젠에 지분참여를하고 있는 녹십자와 제일제당도 수혜주로 거론됐다. 강선임기자
  • CEO관련 눈여겨볼 기업들

    ‘CEO를 주목하라’ 현대그룹 3부자 퇴진 발표이후 CEO(경영최고책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CEO의 경영능력과 전문성 정도에 따라 기업의 성장성이 가늠되기 때문이다.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CEO가 시장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코스닥 등록을 앞둔 벤처기업들이 기업설명회를 갖고 CEO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다음은 CEO관련 주목할 만한 기업군이다. ■대기업 33개 계열사 가운데 3개사만 오너계 인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SK그룹,사업부별 대표이사제를 도입해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한 삼성전자,전자·정보통신 부문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이 포진한 LG그룹이 있다. ■중견기업 전문경영인이 포진한 두산,오너와 전문경영인이 투톱 시스템을구축한 동국제강·한국타이어·풍산·한일약품·농심·콤텍·팬텍·대웅제약·제일모직·S-Oil·한국포리올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코스닥 벤처기업 지분보유 비중이 높은 경영인이 많지만 이 가운데 전문경영인의 이미지를 구축한 기업으로는 한글과컴퓨터,하나로통신,다음커뮤니케이션,터보테크,삼협전자,한국유나이티드제약,KMW 등이 있다. ■이미지메이킹에 성공한 오너 미래산업의 정문술 사장과 코오롱의 이웅열회장,경방의 김각중 회장,메디슨의 이민화 회장,다우기술의 김익래 사장을 꼽을 수 있다. 강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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