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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 바이오·신약 희망… 씁쓸한 영양주사 열풍

    달콤한 바이오·신약 희망… 씁쓸한 영양주사 열풍

    2016년은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일대 전환점으로 삼을 만큼 다양한 사건·사고가 벌어졌다. 국내 제조업이 성장의 한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산업은 향후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올 한 해 국내 제약업계를 돌아보고 내년 제약 산업의 가능성을 점검해 본다.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거품 논란 국내 제약산업의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한미약품이 약 8조원의 기술수출을 이뤄내면서다. 이후 신약개발과 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는 급격하게 높아졌다. 10만원이었던 한미약품 주가는 불과 1년 만에 9배에 가까운 86만원(2015년 11월)으로 뛰었다. 그러나 지난 9월 독일의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맺었던 표적 항암제 신약인 올무니팁의 기술계약 해지와 이에 대한 늑장 공시 논란이 겹치면서 12월 현재 주가는 30만원대로 떨어졌다. 검찰 수사 결과 일부 임직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손실회피를 한 혐의는 밝혀냈지만 대규모 공매도 세력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이 났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기술계약 해지와 관련한 공시 경험이 없었던 한미약품과 거래소 측이 공시 과정에서 보인 미숙함으로 파장이 커진 셈이다.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는 “한미약품이 과거 국내 제약업체들이 이루지 못했던 성과를 올린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기술 수출 규모로 알려진 8조원은 임상시험이 신약개발로 성공했다는 전제하에 받을 수 있는 총액으로 실제 지난해 한미약품이 받은 계약금은 그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성과가 과장돼 알려진 측면이 있다는 뜻이다. 한국제약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회사들도 후보물질을 찾는 첫 개발 단계부터 신약으로 출시될 수 있는 성공 확률은 0.01%에 불과하다”면서 “하나의 신약을 출시할 때까지 평균 12년의 기간이 소요되며 비용도 최소 수천억원에서 수조원대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기술력은 제약 선진국에 비하면 초보 단계 수준”이라면서 “아직 더 많은 국내 제약업체들이 지속적인 기술개발(R&D) 투자를 통해 역량을 쌓아야만 선진국 수준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한미약품의 늑장 공시 논란 등으1로 인해 국내 바이오·신약 사업에 대한 거품이 꺼지기도 했지만 삼성과 LG 등 국내 대기업들이 바이오 사업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가능성을 찾은 해이기도 하다. 대기업들 바이오 사업 투자확대 삼성그룹은 지난달 바이오의약품 생산법인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상장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인천 송도에 1, 2공장에 이어 3공장을 건설 중이다. 2018년 3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로 올라선다. 삼성은 그룹 차원에서 지난 5년간 바이오 사업 분야에 약 5조원 이상을 투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도 지난달 바이오의약품 개발 업체인 LG생명과학을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G화학과 합병하며 바이오 산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LG화학은 앞으로 연간 3000억~5000억원의 R&D 투자를 통해 LG생명과학을 2025년까지 매출 50조원의 세계 5위 바이오 업체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톱 3 제약업체가 연 매출 1조원을 갓 넘은 상황에서 수조원대 투자가 가능한 대기업들이 바이오 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현상은 산업 발전 측면에서 긍정적인 일”이라면서 “다만 기존 국내 제약업체들과 공조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글로벌 수준의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실 사태로 영양주사제 유명세 올 한 해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미용 및 영양 주사제를 둘러싼 열풍과 논란도 있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이 시술받은 것으로 알려진 태반주사와 마늘주사 등 영양주사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후 오히려 시장이 더 커지고 있다. 입소문으로만 알려졌던 이들 영양주사는 최순실 사태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시장이 확대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영양 주사제 시장은 2012년 328억원에서 2014년 519억 9000만원으로 55.5% 증가했다. 지난해와 올해 시장 성장세는 더 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톡스 주사의 원료인 보톨리눔톡신 균주를 둘러싸고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공방전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논란은 지난 10월 국내 보톡스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이 자신의 균주를 무단으로 도용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토론을 요구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대웅제약은 근거가 없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양 사가 소모적 공방전으로 사회적 혼란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양 사의 공방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한독 훼스탈 vs 대웅제약 베아제

    [우리는 라이벌] 한독 훼스탈 vs 대웅제약 베아제

    현재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알약 형태의 소화제는 훼스탈과 베아제다. 훼스탈류의 매출이 베아제류 매출의 두 배 정도다. 1959년 출시돼 시장에 나온 지 반세기가 넘는 훼스탈은 소화제의 대명사로 꼽힌다. 훼스탈플러스, 훼스탈골드 등 훼스탈류 소화제는 2015년 한 해 105억원어치가 팔린 한독(한독약품)의 효자 상품이다. 올 들어서도 지난 9월 말까지 82억 5200만원어치가 팔렸다. 훼스탈은 긴 역사에 걸맞게 다양한 이야깃거리도 갖고 있다. 1995년 장쩌민 당시 중국 국가 주석이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방중 기념으로 선물한 백두산 호랑이가 위궤양을 앓자 ‘고기에 기계로 빻은 훼스탈 150정’을 먹이고 있다는 내용의 신문 기사가 등장했다. 1976년에는 국빈 방한했던 카를 하인리히 뤼브케 서독 대통령이 훼스탈 제조 공장을 방문했다. 한독은 1957년 독일 회흐스트(현재 사노피)와 기술 제휴 협정을 맺으며 훼스탈을 수입했고 1959년 제조 기술을 이전받았다. 그의 공장 방문은 독일 언론에도 보도됐다. 후발 주자인 대웅제약은 ‘알약은 하얗다’는 일반적인 통념을 깬 녹색 베아제를 1987년 출시했다. 2004년에는 오렌지색의 ‘닥터베아제’를 출시, 컬러 마케팅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닥터베아제 광고의 히트로 후발 주자로서의 약점을 보완하고 시장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인기 드라마였던 ‘대장금’의 조연인 배우 양미경이 닥터베아제가 위와 장에서 두 번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광고를 했다. 훼스탈은 위가 아닌 장에서 작용한다. 훼스탈과 베아제의 구성 성분은 비슷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분해 효소인 아밀라제, 트립신, 리파제로 이뤄진 판크레아틴과 지방 분해를 촉진시켜 주는 우루소데옥시콜린산이 공통으로 들어 있다. 판크레아틴은 돼지 췌장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따라서 돼지고기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소화제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여기에 훼스탈은 식이섬유 분해 효소인 셀룰라제가, 베아제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비오디아스타제 성분이 더 들어 있다. 구성 성분은 베아제가 좀더 많다. 베아제류의 지난해 매출은 51억원이다. 훼스탈류 매출(105억원)까지 더하면 두 알약만 156억원이다. 소화제가 2012년 11월부터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되면서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또 불거진 부작용 ‘약’ 환자는 불안감에 ‘악’

    또 불거진 부작용 ‘약’ 환자는 불안감에 ‘악’

    생후 5개월 된 아기 엄마인 A씨는 지난달 모유가 잘 나오지 않아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돔페리돈’ 성분이 함유된 약을 처방받았다. 그런데 최근 뉴스를 보다가 돔페리돈 성분이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보도를 보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미 먹은 약으로 인해 아기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걱정이다. A씨는 “돔페리돈이 신생아에게 심장질환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처방받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병원에서는 처방받은 약이 안전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 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논란이 있을 때마다 문제를 제기한 쪽과 문제가 없다는 쪽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전문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약을 먹는 일반인의 불안감만 가중되고 있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의약품 판매액은 2012년 43만 4679원에서 2013년 44만 9154원, 2014년 46만 9329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약을 복용하는 절대량이 많아지면서 약품의 안전성이나 효능에 대한 논란 또한 늘고 있다. 지난달 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된 돔페리돈의 안전성 논란은 한 달이 넘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돔페리돈은 구토 증상을 완화하는 성분이 있어 위장약 등에 쓰인다. 복용 시 일부 환자들에게 모유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모유량이 적은 산모들에게 비급여(식약처에서 정해준 허가목적 외 목적으로 처방하는 것) 처방으로 약을 복용토록 해 왔다. 전 의원은 돔페리돈이 심장질환 부작용이 있어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지 않았고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2014년 4월 제한적 사용권고가 났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7만 8361건의 돔페리돈이 처방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전 의원이 주장한 돔페리돈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는 국내 사용 용량 30㎎을 초과해 정맥에 주사했을 경우”라고 반박하고 전 의원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10월 현재 국내에서 59개 업체가 81품목의 돔페리돈 성분 함유 의약품(전문의약품 75품목, 일반의약품 6품목)을 팔고 있다. 돔페리돈의 안전성을 두고 전 의원과 의료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해당 약품을 처방받거나 복용한 환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국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기보다는 수동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돔페리돈은 유럽과 캐나다 등에서 현재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약품”이라면서 “보건복지부에서 돔페리돈 처방 관련 실태를 조사 중이라 그에 따른 제반 요청 사항을 함께 도운 뒤 돔페리돈의 판매 중지 등에 대해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식약처에서 치주질환 치료제로 판매됐던 동국제약 ‘인사돌’과 명인제약 ‘이가탄’의 효능 효과를 ‘치주치료 후 치주염의 보조치료제’로 바꾼 것 역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인사돌과 이가탄에 대한 치료 효과 논란은 2013년 처음 불거졌으나 이에 대한 별다른 설명이 없다가 3년이 지난 뒤에야 바뀌었다. 동국제약과 명인제약 측은 보조치료제로 바뀐 것에 대해 “식약처가 공식적으로 약의 효능을 인정한 것”이라면서 “오히려 그동안의 논란을 확실하게 해결했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약품 제조업체들에 임상 재평가를 실시한 뒤 전문가들의 의견을 거쳐 결정하느라 시일이 좀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국 식약처가 논란 이후 3년 만에 인사돌과 이가탄을 보조치료제로 바꾸면서 앞서 치료제로 알고 인사돌이나 이가탄을 장기 복용했던 치주염 환자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곳이 없어졌다. 미용 목적으로 쓰이고 있는 보툴리눔톡신 균주(보톡스)를 둘러싼 업체 간 갈등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14일 국내 보톡스 업체인 메디톡스가 휴젤과 대웅제약의 보톡스 균주 출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된 갈등이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를 관장하는 질병관리본부는 이제서야 부처 간 협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힌 상태다. 과거 안전성 논란으로 시장에서 사라진 의약품도 있다. 미국 제약사 애보트의 식욕억제제 ‘리덕틸’은 2001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시부트라민’이 주성분인 리덕틸은 국내 제약사 30여곳이 복제약을 양산해 연간 500억원 규모까지 시장이 커졌다. 그러나 2010년 1월 EMA가 위험성을 이유로 판매를 금지했고 FDA도 같은 해 10월 판매금지 처분을 내리면서 논란이 가열됐다. 2012년 1월 한국애보트가 리덕틸의 국내 판매 승인 허가를 자진 취하하기까지는 1년이 넘는 기간이 걸렸다. 환자들은 이처럼 약품의 안전성과 효능 등에 대해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줘야 할 당국이 너무 소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지난해 수유 과정에서 돔페리돈을 처방받아 복용했다는 한 산모는 “현재는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돔페리돈 복용으로 인해 혹여라도 이상이 나타날 경우 이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걱정”이라면서 “어느 곳에서도 명확한 설명을 해 주는 곳 없이 의사가 단순히 문제가 없다고만 하면 믿고 복용해야 하는 건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의료·보건업계에 오랜 기간 종사해 온 한 관계자는 “의약품의 경우 의사나 약사, 제약업체 등 모두가 각자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의약품의 안전성이나 효능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말해 줄 수 있는 곳은 정부 당국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노환규 하트웰의원 원장은 “의약품은 약을 판매한 뒤에 그에 대한 부작용을 모니터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선진국의 경우 환자들이나 약사, 의사 등이 특정 약품에 대한 부작용을 발견했을 경우 당국에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정부기관이 상시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약품에 대한 부작용이 있을 때 마땅히 신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창구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식약처 관계자는 “2012년부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을 신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왕지네가 아토피 치료제로… 생명공학 옷 입은 농식품

    왕지네가 아토피 치료제로… 생명공학 옷 입은 농식품

    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뜻의 의식동원(醫食同源). 생약으로 병을 다스리는 한의학의 뿌리가 되는 사상이다. “밥이 곧 보약”이라는 말과도 뜻이 통한다. 잘만 먹으면 아픈 병도 고칠 수 있다는 게 옛사람들의 믿음이었다. 오늘날 농식품은 더이상 먹는 용도에만 머물지 않는다. 진짜 의약품 구실을 한다. 성인병을 잡고 아토피도 낫게 한다. 암 세포를 빨리 찾는 조영제로도 쓰인다. 옷감으로 쓰던 누에고치는 수술용 의료 제품으로 거듭났다. 의식동원의 진화다. 농식품에 생명공학 기술이 더해졌기에 가능한 일이다. 산업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돼 일거양득이다. 연구개발을 거쳐 의약품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농식품을 소개한다. ●당뇨 억제 ‘슈퍼 홍미’ 고혈압·위염 치료 성분 함유 윤기가 잘잘 흐르는 흰 쌀밥이 부유함의 상징인 때가 있었다. 건강을 생각하는 요즘엔 피해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탄수화물인 흰 쌀밥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뇨와 비만의 원인이 된다. 그런데 당뇨를 잡는 쌀이 개발됐다. 강렬한 빨간색이 특징인 ‘슈퍼 홍미’다. 지난해 1월 개발된 슈퍼 홍미는 고혈압, 당뇨, 위염 치료 효과가 뛰어나고 혈관 보호 성분이 있는 ‘탁시폴린’을 함유했다. 유전자 조작 없이 다양한 쌀 품종을 교배해 탁시폴린 함량을 100g당 67.72㎎으로 끌어올렸다. 약용식물인 천년초, 양파 껍질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탁시폴린을 쌀에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다. 류수노 방송통신대 교수는 “설탕만 먹은 쥐와 설탕과 함께 슈퍼 홍미를 먹은 쥐의 혈당을 30분 후 비교 실험했다”면서 “슈퍼 홍미를 먹은 쥐의 혈당이 160㎎/㎗로, 설탕만 먹은 쥐(205㎎/㎗)의 78% 수준에 머물러 당뇨 억제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농진청과 경북대병원은 슈퍼 홍미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성 소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네오 한천 올리고당’ 비만 치료물질 체내 생산 유도 해조류인 우뭇가사리(한천)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열량이 거의 없어 묵처럼 굳혀서 여름에 냉국으로 먹는 게 일반적이었다. 우뭇가사리는 매년 국내 연안에서 4000t가량 수확된다. 이 중 6.5%만 단순 가공을 거쳐 활용된다. 그런 우뭇가사리가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기능성 식품 반열에 올라섰다. ‘네오 한천 올리고당’이 주인공이다. 우뭇가사리로 올리고당을 만드는 기술은 있었지만 화학적인 산(酸) 처리를 거치는 탓에 식품으로 쓰지 못했다. 공업용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됐다. 농진청은 농생물자원인 토양 미생물 ‘방선균’을 한천을 분해하는 요소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인체에 해가 없는 가공 방식이기에 식품 첨가물, 기능성 식품, 천연의약품으로 쓸 수 있다. 연구팀은 네오 한천 올리고당이 ‘아디포넥틴’(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비만과 당뇨병 치료 물질로 추정)의 체내 생산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기술은 벤처기업인 다인바이오 주식회사에 1억 2000여만원에 이전됐다. 서주원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개발사업단장은 “한천 올리고당은 항비만, 항당뇨 등 다양한 식·의약 소재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로 사업화하면 연간 500억~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새싹보리, 알코올 분해 촉진… 숙취 해소제로 유망 보리의 어린 잎인 새싹보리는 술 깨는 데 특효로 알려진 헛개나무와 밀크시슬의 뒤를 이을 차세대 숙취 해소제로 주목받고 있다. 새싹보리를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 효소의 발현이 2.4배 증가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24% 감소하고, 술 먹을 때 생기는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단백질 합성이 촉진된다고 서우덕 국립식량과학원 박사는 설명했다. 헛개나무 대비 1.5배, 밀크시슬 추출물 대비 2.3배 우수한 효능이다. 그뿐만 아니라 고지혈증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질환을 예방·개선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인체 시험에서 새싹보리를 섭취한 사람은 위약(가짜약)을 투입한 비교군에 비해 나쁜 콜레스테롤과 혈당이 각각 16%와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개 업체가 새싹보리 관련 특허 기술을 3억 5800만원을 주고 넘겨받았다. 이들은 녹즙, 분말, 환, 차 등으로 가공된 새싹보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소비량 감소와 2012년 농협의 수매 중단으로 이중고를 겪은 보리 재배 농가들은 새싹보리의 등장이 반갑다. 농협 수매가보다 약 28% 높은 농가 소득이 예상되며 일본, 홍콩 등의 수출 계약도 진행 중이라고 농진청은 전했다. ●‘식물 씨앗 조영제’는 암세포에만 반응… 수출 추진 농진청과 오병철 가천대 기초의과학부 교수팀은 2013년 ‘씨앗 조영제’를 개발했다. 식물 씨앗에 존재하는 자연물질을 추출해 크기가 0.2㎜에 불과한 전이암(처음 암이 발생한 부위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생긴 암 종양)을 진단하는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다. 조영제는 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진단을 받을 때 엑스선의 투과도를 높이거나 낮춰 특정 병을 관찰할 수 있도록 돕는 약제다. 국산 기술이 없어 연 3000억원어치의 암 진단 조영제가 전량 수입되는 실정이다. 문제는 수입 조영제의 안전성과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요오드 등 화학물질로 만든 기존 조영제는 혈관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200μ㏖e/㎏의 고농도로 주입해야 한다. 그래서 신체 거부감이 컸다. 사람에 따라 두드러기, 구토, 신부전 등 부작용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암세포뿐 아니라 다른 장기에 달라붙기도 해 진단 정확도도 떨어진다. 반면 천연물에서 추출한 씨앗조영제는 신장에 무리를 주는 독성이 적다. 조직과 세포 내에 장시간 체류하고 암세포에만 명확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20~50배 낮은 농도인 1~4μ㏖e/㎏만 주입하면 된다. 대웅제약이 10억원에 이 기술을 넘겨받았고 해외 수출도 바라보고 있다. ●왕지네서 항생물질 추출… 아토피 완화 화장품 나와 왕지네는 한방에서 중풍, 관절염 등의 약재로 많이 쓰였다. 농진청과 삼육대는 왕지네에서 분리한 항생물질이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왕지네 등 곤충은 세균에 맞서기 위해 항균 펩타이드를 분비한다. 연구진은 이 물질을 왕지네의 학명을 따서 ‘스콜로펜드라신Ⅰ’이라고 이름 지었다. 생쥐 실험 결과 이 성분은 아토피 증상인 가려움, 부종, 짓무름을 다스리는 효능이 탁월했다. 아토피 증상 완화제인 면역조절제와 비교해 스콜로펜드라신Ⅰ을 저농도로 투입했을 때는 약 15%, 고농도로 투입했을 때는 42%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2014년 특허 출원된 이 기술은 이지함화장품 등 6개 업체에 이전됐다. 지난달에는 피앤에스생명과학이 왕지네를 활용한 아토피 증상 완화용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했다.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기술 이전 계약도 추진 중이다. 황재삼 국립농업과학원 박사는 “우리나라 아토피 환자는 약 100만명으로 추정되고 관련 제약시장 규모는 400억원 정도인데 이 가운데 88%가 스테로이드 제품”이라면서 “왕지네 유래 천연물질 치료제가 개발되면 기존 제품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에고치 실크’는 임플란트 차폐막 등 의료용 소재 농식품은 의료용 소재로도 쓰인다. 누에고치에서 뽑아낸 실크로 만든 차폐막(유착방지제)이 대표적이다. 체내 공간을 분리시켜 원하는 뼈 조직이 자리잡게 시간을 벌어 주거나 잇몸 뼈가 생성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잇몸 뼈가 손실돼 인공치아(임플란트)를 심기 어려울 때 뼈를 이식하고 차폐막을 넣은 다음 잇몸을 덮어 주면 그 공간에 잇몸 뼈가 자라 임플란트를 단단히 잡아 주게 된다. 생체용으로 가공된 실크는 인체에 흡수되기 때문에 일부러 제거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 봉합 수술에 쓰이는 실도 실크로 만든다. 이런 특징을 살려 고막재생용 실크막, 인공점막, 혈관 패치, 피부 창상 드레싱 제재 등도 개발될 예정이다. 한발 더 나아가 의료용 실크 소재를 3D 입체 프린터로 찍어 내 수술용 생체막과 인공장기에 적용하는 기술도 개발됐다. 국내산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크섬유 단백질과 생분해성 고분자를 혼합해 의료용 3D 프린터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조유영 국립농업과학원 박사는 “누에고치가 의료 소재로 활용되면 침체된 국내 양잠산업의 부활이 가능하다”면서 “600억원 규모의 국내 유착 방지제 시장과 100억원 규모 차폐막 시장에서 3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웅제약 ‘이지에프 새살연고’ 無항생제·無스테로이드 성분

    대웅제약 ‘이지에프 새살연고’ 無항생제·無스테로이드 성분

    대웅제약은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이 되면서 상처치료제 ‘이지에프(EGF) 새살연고’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지에프 새살연고에 함유된 EGF성분은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고 콜라겐 합성을 돕는 성분으로, 인체 내 땀, 침, 혈액 등에도 존재하는 단백질이다. 스텐리 코헨 박사가 침에서 피부세포 증식에 효과를 지닌 EGF를 최초로 발견해 198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상처 치유 과정에서 콜라겐 합성인자가 과하거나 부족할 경우 흉터가 생기는데, EGF는 콜라겐의 합성을 조절해 흉터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면서 “상처 부위의 피부조직을 이루는 표피층과 진피층의 세포를 증식시켜 새살이 돋아나는데 도움을 주고,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대웅제약은 4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1995년 인체 내에 존재하는 EGF와 동일한 성분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출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EGF 성분을 포함한 상처치료제인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항생제가 함유되지 않아 내성의 염려가 없고 스테로이드가 함유되어 있지 않아 부작용이 없으며 인체와 동일한 성분이기 때문에 알러지 반응도 없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 설명이다. 건양대학교병원의 김훈 교수는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임상적으로도 사용시 과민반응이 드문 것으로 나타나는 등 피부가 민감한 환자나 아이들의 상처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연고제”라면서 “EGF는 상처 치유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흉터 생성에 주된 역할을 하는 TGF- ß(상처부분에서 콜라겐을 과다하게 만들어 흉터를 만드는 인자)의 과발현을 억제해 흉터의 과도한 생성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LG생명과학 당뇨치료제 제미글로 토종신약 첫 연매출 500억원 전망

    연 매출액 500억원이 넘는 국내 토종신약이 처음으로 나올 전망이다. 3일 LG생명과학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1호 당뇨치료신약 ‘제미글로’의 올해 매출이 국내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제미글로는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함으로써 혈당을 조절하는 치료제다. 제미글로는 지난해 2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부터는 대웅제약이 판매 일부를 맡으면서 매출이 급격히 성장해 올 상반기에 2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우루사’ 뺨치는 ‘가네진’ 간장 보호제 선두 경쟁

    [우리는 라이벌] ‘우루사’ 뺨치는 ‘가네진’ 간장 보호제 선두 경쟁

    국내 간장 보호제 대표주자인 대웅제약 ‘우루사’(왼쪽)의 아성이 55년 만에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우루사는 처방약으로 파는 전문의약품(ETC)용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파는 일반의약품(OTC)용으로 나뉘는데 우루사의 전문의약품용 간장 보호제 매출이 신진 주자인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에 추월당했기 때문이다. ●대웅 우루사 아성 55년 만에 무너질 위기 12일 제약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 1~5월 우루사의 전문의약품용 부문 매출은 126억 6596만원으로 고덱스(145억 2595만원)보다 15%가량 뒤처졌다. 2015년만 하더라도 우루사 매출은 119억 5451만원으로 고덱스(108억 795만원)보다 9.8% 많았다. 전문의약품용과 일반의약품용 양쪽 부문 모두에서 줄곧 간장 보호제 1위를 달려오던 우루사는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고덱스에 의해 매출이 추월당한 이후 지금껏 매월 밀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덱스가 올해를 기점으로 전문의약품용 간장 보호제 1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고덱스, 1~5월 매출 145억 ‘1위’ 셀트리온은 고덱스의 선전에 힘입어 고덱스를 일반의약품용 간장 보호제로 만든 ‘가네진’(오른쪽)을 지난 3월 출시했다. 우루사를 넘어선다는 각오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측은 “단순하게 간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당뇨 등의 대사증후군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됐다”면서 “학술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해 의사들로 하여금 고덱스 처방에 대한 당위성을 제공한 게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덱스, 일반 의약품 ‘가네진’으로 출시 대웅제약 측은 ‘55년 아성’이 쉽게 깨지지는 않는다며 1위 사수를 확신하고 있다. 전문의약품용 간장 보호제 매출 부문에서는 밀렸지만 일반의약품용 쪽에서는 우루사의 위치가 워낙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간장 보호제 전문의약품 쪽 매출에선 지난 1분기 기준 셀트리온제약이 대웅제약을 10억원가량 앞서고 있지만 최근 출시해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가네진의 1분기 매출은 2억원 정도다. 우루사의 일반의약품 쪽 1분기 매출은 68억원이다. 두 회사의 간장 보호제 1분기 매출 전체로 볼 때 대웅제약이 셀트리온제약을 50억원가량 따돌리고 있는 셈이다. 이 차이를 계속 벌려가지 못한다면 우루사는 1위 자리를 지킬 수 없다. ●대웅 “우루사 위치 독보적” 1위 사수 확신 업계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의 영업 파워에 대웅제약이 밀리고 있다는 시각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말에 이어 8개월 만에 또다시 영업부문을 강화하는 인사를 최근 단행했다. 기존에 1개이던 영업본부를 전문약본부와 일반약본부로 나누고, 전문약본부는 서울4사업부와 지방4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영업을 대폭 보강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CM송의 진화... 드럼치는 곰+밴드 아즈버드 뮤직비디오 공개

    CM송의 진화... 드럼치는 곰+밴드 아즈버드 뮤직비디오 공개

    최근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문화 마케팅을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친근하게 접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마케팅에 접목함으로써 소비자와의 벽을 허물고 가깝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제 10회 서울재즈페스터벌 2016의 ‘하이네켄 하우스’, 카페드롭탑과 시인 하상욱의 콜라보레이션, 서울 및 경기지역 10개 매장에 신진 예술가 작품을 전시한 탐앤탐스의 ‘갤러리탐’ 등은 이러한 문화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들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뤄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제약회사 대웅제약도 이러한 트렌드에 합류했다. 회사모델인 가수 윤종신이 진행하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얻어 ‘월간 간때문이야’를 기획한 것. ‘간때문이야’는 CM송으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이다. 대웅제약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이미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간때문이야’를 매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달 ‘월간 간때문이야’는 KBS2TV 탑밴드에 출연했던 밴드 아즈버스가 재해석한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지난 10일 공개했다. 아즈버스는 기존 간때문이야를 파워풀하게 편곡,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보컬의 목소리로 전달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우루사의 캐릭터인 곰이 드럼을 연주하는 콘셉트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대웅제약 송혜민 우루사 PM은 “최근 마케팅의 성패는 소비자와 얼마나 소통하고 관심을 이끌어내는지에 달렸다”며 “월간 간때문이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재미와 기대를 줄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내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될 월간 간때문이야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단녀 채용했더니 생산성 68% ‘껑충’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프론텍은 주로 외국인과 용역, 일용직을 채용해 업무를 맡겼지만 생산성이 오르지 않자 고심 끝에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마련해 경력 단절 여성을 채용했다. 여성 근로자 비율은 2012년 25.0%에서 지난해 38.3%로 높아졌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마련하기 전과 비교해 시간당 생산성은 68.0% 증가하고, 직원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11.5% 감소했다. 업무 생산성이 높아지자 회사는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전일제 근로자로, 또 전일제 근로자는 시간선택제 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인사 체계를 바꿨다. 민수홍 프론텍 대표는 “고용평등이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가졌다”며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윈윈하는 전략으로 여성 근로자 채용을 확대해 조직 성과와 일·가정 양립 성과가 모두 높아지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6회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 기념식’을 열고 민 대표 등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12명, 우수 기업 24곳을 포상한다. 롯데호텔은 동료나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동육아휴직제’와 육아휴직자의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1개월 전 실시하는 온라인 교육 ‘행복한 워킹맘’을 도입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웅제약도 제약업계 최초로 직장어린이집을 설립하고 최연소 여성팀장을 발탁하는 등 남녀고용평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일·가정 양립의 현장 정착을 어렵게 하는 이른바 ‘사내 눈치법’에도 불구하고 선도적인 직장 문화로 기업을 혁신하고 생산성 향상을 이룬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타미플루, 게 섰거라”… ‘한미플루’ 맹렬 추격

    “타미플루, 게 섰거라”… ‘한미플루’ 맹렬 추격

    한미약품의 ‘한미플루’가 ‘타미플루’의 대항마로 입지를 다졌다. 로슈의 ‘타미플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판되던 독감 치료제로 지난 2월 물질특허가 끝났다. 한미플루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타미플루의 유일한 복제약(제네릭)으로 타미플루의 ‘염 특허’를 피해 복제약 승인을 받았다. 10일 제약시장 조사 기관 IMS에 따르면 타미플루는 지난 3월 41억원어치가 처방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 74억원 처방됐던 것과 비교하면 33억원 줄어든 수치다. 지난 2월 말 출시된 한미플루는 지난 3월 8억 8057만원을 기록했다. 출시 두 달 누적액은 약 9억 2810만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타미플루보다 약 25% 가격이 저렴하고 시장 반응도 좋다”면서 “독감 유행 시즌보다 늦게 시장에 나온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실적이다. 한미플루 출시로 약가 인하와 시장 경쟁에 직면한 타미플루가 고전했다”고 분석했다. 중위 제약사들의 복제약 승인도 줄을 잇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트제약은 지난 2월 ‘타미셀바’를 승인받으며 품목 허가를 취득하여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 테라젠이텍스는 ‘타미렉스캡슐’로, 동구바이오제약은 ‘동구오셀타미비르캡슐’, 대원제약은 ‘오셀타원캡슐’로 복제약 허가를 받았다. 앞서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 상위 제약사는 타미플루 물질특허가 말료된 2월 이전부터 일찌감치 복제약 승인을 받아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다만 타미플루의 인산염특허에 걸려 본격적인 출시는 염 특허가 끝나는 내년 8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염은 의약품의 안정성을 높이는 등의 기능을 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3년내 27조원으로 성장 ‘블루오션’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3년내 27조원으로 성장 ‘블루오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대비 개발비 10%·성공률은 10배 지난 4일 찾은 셀트리온의 인천 송도 본사. 14만ℓ 규모의 매머드급 생산 공장 3개동(1공장 5ℓ, 2·3공장 9ℓ)은 이날도 쉼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흰색 방진복으로 온몸을 꽁꽁 감싼 직원들은 바쁘게 걸음을 옮겼다. 대당 1억원에 이르는 은색 배양기 속에서 세포들은 종류에 따라 암, 류마티스관절염, 척추염 등 난치병을 치료하는 다량의 단백질들을 뿜어낸다. 살아 있는 세포가 똑같은 의약품을 만들게 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배양, 정제, 완제 등을 거쳐 추출된 단백질은 주사제 한 병에 담겨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바이오 의약품이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타이레놀 같은 화학 의약품이 자전거를 만드는 기술이라면 인슐린 등 바이오 1세대 의약품은 자동차, 램시마 등 항체 의약품은 비행기를 만드는 기술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항체 바이오 의약품은 분자 구조가 복잡할 뿐만 아니라 배양, 포장, 출고 등의 공정도 까다롭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20조원 규모의 미국 바이오 의약품 시장을 뚫었다. 유럽과 달리 바이오시밀러에 보수적인 입장인 미국 시장에서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따낸 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동안 유럽과 미국이 주도해 온 항체 의약품 시장에서 제대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바이오시장은 최근 급속도로 커지며 향후 산업의 중심이 될 분야로 꼽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3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 규모는 185조 4400억원(약 1626억 달러)으로 2008년 대비 규모가 74.5% 증가했다. 특히 3년 뒤인 2019년에는 300조원(약 26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드설리번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 3600억원(약 12억 달러)에 불과하지만 2019년에는 20배가 넘는 27조 2500원(약 23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 개발 대비 개발비용이 10분의1에 불과하고 개발 기간도 절반, 성공률 역시 10배가량 높다. 그야말로 업계 블루오션이다. 주요 블록버스터급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권 만료 시기가 2016~ 2030년 사이인 것도 호재다. 연매출 수십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공룡 제약사들과 경쟁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에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이유다. 국내 기업이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바이오시밀러 산업은 반도체 같은 장치산업이어서 장치산업의 노하우가 있는 삼성 같은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삼성이 10년 전부터 바이오제약을 신수종 사업으로 꼽고 전폭적인 지원을 쏟고 있는 배경이기도 한다. 장치산업은 일단 공정이 준비되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은 배양기술 등 작은 차이에도 제품이 달라질 수 있어 생산시설의 특정 수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체 개발한 브렌시스는 지난해 9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으며 바이오시밀러 경쟁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브렌시스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화이자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다. 브렌시스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 역시 식약처로부터 인증 획득을 마친 뒤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로 ‘트룩시마’, ‘허쥬마’를 준비 중이다. 트룩시마는 로슈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10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품목 허가 신청을 냈다. 로슈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의는 2014년 국내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올해 안에 EMA에 품목 허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1월 기준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포함해 LG생명과학, 대웅제약, 종근당, CJ제일제당 등 모두 12개에 이른다. 식약처가 지금까지 허가한 바이오시밀러는 7종 10개 품목이다. 국내 제약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 이후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개발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물론 가능성만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바라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시선도 있다. 프로스트앤드설리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2013년 기준)은 8.0%로 유럽(44.0%)과 중국(13.2%), 미국(12.3%)에 이어 4위에 불과하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IMS에 따르면 전 세계 30개 바이오업체 역시 56개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면서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나란히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개발(R&D)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마케팅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저가의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시장 이해를 위한 투자, 글로벌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기여 등 바이오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는 데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미약품 8조원 대박… 새 먹을거리 ‘바이오베터’ 가능성 확인

    한미약품 8조원 대박… 새 먹을거리 ‘바이오베터’ 가능성 확인

    지난 21일 정부는 2025년까지 국내 바이오 업계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바이오 시장은 이제 막연한 가능성의 시장에서 눈앞에 다가온 과제가 됐다. 신약 개발 분야는 국내 제약업체들이 최근 본격적으로 투자에 뛰어들면서 바이오 시장 가운데서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다. 이 중 지난해 한미약품이 기술 수출 8조원의 ‘잭팟’을 터뜨린 ‘바이오베터’ 분야와 셀트리온이 2세대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에 성공한 ‘바이오시밀러’ 분야가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분야로 꼽힌다. 기존 화학 의약품과 달리 단백질 등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효능을 더 개선한 것이 바이오베터다. 글로벌 제약업체들에 비해 역사가 짧고 규모가 작은 국내 제약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진입이 쉬운 복제약(바이오베터·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기반을 닦은 뒤 향후 오리지널 신약 개발로 시장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미약품으로 대표되는 국내 바이오베터 시장의 현황에 이어 셀트리온으로 대표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현주소를 두 차례에 걸쳐 점검한다. 바이오베터는 기존 바이오 신약의 효능과 효과, 용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개념이다. 바이오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더 좋게 개량해 ‘슈퍼바이오시밀러’라고도 불린다. 임상 3상에만 1000억원가량의 거액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지만 오리지널 제품의 70%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는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오리지널 제품보다 2~3배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바이오시밀러 다음 시장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지난해 8조원대 기술 수출 계약에 성공하며 국내 바이오 신약의 가능성을 보여 준 한미약품의 핵심인 ‘랩스커버리’ 기반 기술도 바이오베터의 일종인 ‘지속형 제제 기술’에 속한다. 랩스커버리는 약효의 지속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게 핵심이다.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병 환자가 한 달에 한 번만 주사를 맞으면 되는 식이다. 시간과 비용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셈이다. 이 밖에도 한미약품은 올해 온전히 권리를 보유한 지속형성장호르몬 ‘HM10560A’와 표적항암제 ‘HM95573’의 기술 수출 계약도 타진 중이다. 지난 19일 녹십자는 지능저하, 난청, 다발성 골형성부전증, 간과 비장이 커지는 증세가 나타나는 유전성 질환인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바이오베터인 ‘헌터라제’의 미국 내 임상 2상 진입에 성공했다. 녹십자는 이번 미국 임상을 통해 경쟁사인 샤이어 제품인 ‘엘라프라제’보다 투여 용량을 2~3배 늘렸을 때 일어나는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헌터라제는 2012년 엘라프라제보다 임상에서 6분간 걷는 거리가 늘어나는 등 개선점이 확인돼 바이오베터로 인정, 국내 처음 출시됐다. 출시 2년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의 절반을 넘어선 헌터라제는 지난해 남미와 북아프리카 등지에 수출돼 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대웅제약이 인수한 한올바이오파마는 7개의 바이오베터 파이프라인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바이오베터인 ‘HL036’가 가장 유명한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앨러간의 바이오 신약 ‘레스타시스’에 눈물 활성 성분을 더해 치료 효과를 개선한 제품으로 올해 하반기 내에 임상을 마칠 계획이라는 게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로 미국 시장 진입에 성공한 셀트리온 역시 바이오베터에 매진 중이다.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제인 알테오젠의 ‘허셉틴’ 바이오베터인 ‘CT-P26’의 임상 전 단계를 마친 상태다. CT-P26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중 바이오베터의 가능성을 확인한 경우다. 허셉틴 바이오베터는 항암 효과가 뛰어난 항암 약물을 타깃 치료제인 항체의약품과 결합해 항암 약물이 암세포에만 작용하도록 돕는 바이오베터 기술 중 하나다. 국내 제약업체들이 이처럼 최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고, 일부 성과도 올리고 있지만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걸음마 수준인 것은 사실이다. 미국의 암젠은 14년 전인 2002년 이미 FDA로 부터 호중구감소증(혈액암) 바이오의약품인 ‘뉴포젠’의 바이오베터 ‘뉴라스타’의 허가를 받았고 2006년에는 빈혈치료제 ‘에포젠’의 바이오베터 ‘아라네스프’도 FDA의 허가를 받았다. 연 매출 60조원(노바티스·2014년 기준 세계 1위)에 달하는 글로벌 제약업체에 비해 국내에서는 지난해 겨우 연매출 1조원을 넘기는 제약업체들(한미약품 1조 3175억원, 유한양행 1조 1287억원, 녹십자 1조 478억원)이 나오기 시작했다. 2014년엔 유일하게 유한양행이 매출 1조원을 넘었다. 더구나 바이오의약품은 성과를 내기까지 5~10년이 걸리는 마라톤에 비유될 정도로 ‘장기전’이다. 중간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3년 대만의 대표적인 바이오 제약사인 메디젠이 항암 치료제 개발에 실패하자 업계 전반으로 여파가 퍼지며 대만의 바이오산업이 고꾸라진 적이 있다”면서 “신중하고 세밀한 투자를 바탕으로 옥석 가리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페니실린 주사제서 식중독균

    삼성제약이 생산한 페니실린(항생제) 주사제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제약이 해당 페니실린 주사제를 자가 품질검사하는 과정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돼 문제의 주사제를 전량 회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가 회수한 주사제는 삼성제약이 제조·판매한 ‘박시린주 1.5g’, ‘박시린주 750㎎’과 대웅제약이 위탁해 삼성제약이 제조한 ‘설바실린주 750㎎’, ‘설바실린주 1.5g’ 등 4개 제품으로, 모두 삼성제약이 경기 화성공장의 공조시설을 변경한 1월 11일 이후 생산됐다. 식약처는 삼성제약 화성공장을 대상으로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등 전반을 조사하고 있으며, 우선 해당 공장에서 제조된 페니실린계 주사제 생산과 출하를 중지했다. 또 식중독균이 나온 원인을 찾고자 현재 유통 중인 모든 제품을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 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할지는 안전성 검사를 끝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항생제에 든 식중독균이어서 시간이 지나면 사멸하기 때문에 안전은 우려되나 큰 위험은 없어 보인다”며 “해당 주사제를 맞아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도 현재까진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135도에서 4시간 정도 가열해도 생존하는 내열성 포자를 내뿜는 균이다. 이 균에 감염되면 메스꺼움·구토·복통·설사를 한다. 토양세균의 일종으로 사람의 생활환경은 물론 토양·농장·산야·하천·먼지·오수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페니실린 주사제를 맞고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다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식욕 줄이고 지방 흡수 억제하는 비만치료제…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

    식욕 줄이고 지방 흡수 억제하는 비만치료제…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여자. 하루가 다르게 부풀어오는 아랫배를 보며 한숨을 쉬는 남자.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기간 살을 뺄 수 있는 식욕억제제가 다이어트 솔루션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흡수 억제제, 기초대사량 증진제, 포만감 증진제 등 각종 비만치료제 가운데 식욕억제제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다. 다이어트 솔루션으로 식욕억제제가 인기를 끄는 것은 국내 비만 인구가 늘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2012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 3명 가운데 1명이 비만이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먹거리가 풍족해져 1인당 열량 섭취가 크게 늘어난 데다 육체노동이 감소하면서 비만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이어트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다이어트 시장은 2012년 1조 7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가량으로 커졌다. 다이어트 보조식품과 비만수술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비만치료제는 인위적으로 식욕을 억제해 식사량을 줄이는 원리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비만치료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이 사라졌고 기존에 식이요법에만 의존하던 비만 환자들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늘면서 인기다. 국내 비만치료제 전체 매출 규모는 415억원(201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증가했다. 비만치료제 중에서도 지난해 출시된 일동제약의 ‘벨빅’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국내 의약품 시장분석업체인 IMS헬스에 따르면 벨빅은 지난해 처방액 136억원을 기록해 국내 비만치료제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최대 2년 동안 장기복용할 수 있어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인기 비결이란 설명이다. 지난 2010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비만치료제 점유율 1위는 식욕억제제 ‘리덕틸’이었으나 심혈관 부작용 문제로 퇴출됐다. 알보젠의 ‘푸링’과 대웅제약의 ’디에타민‘도 각각 지난해 82억원과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0.2%와 17.5% 성장했다. 식욕억제제 외에도 체내의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지방흡수억제제도 수요가 있다. 경구용 지방흡수 억제제는 로슈의 ‘제니칼’, 한미약품의 ‘리피다운’, 알보젠코리아의 ‘올리엣’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오르리스타트’ 성분으로 만들었다. 지방흡수 억제제의 부작용으로는 복부팽만감, 복부통증 등이 있다. 지방흡수억제제는 식욕억제제보다 부작용은 적지만 지방 함유가 많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땐 효과가 크지 않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비만치료용 일반의약품의 대표적인 성분은 한약재인 방풍통성산, 해조류에 함유되는 다당류의 일종인 알긴산 등이 있다. 부작용이 거의 없다. 하지만 효능은 처방약품에 비해 떨어진다. 지방분해에 도움을 주는 사실상의 식품에 가깝다. ‘엘카르니틴’처럼 근육을 키워 열량을 태워주는 약도 있다. 이와 함께 식사를 대신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조제식품, 체지방 감소에 도움되는 성분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등도 다이어트 솔루션으로 꼽힌다. 이처럼 다이어트 약물이 인기를 끄는 대신 체중조절식품 시장은 줄어드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체중조절식품 출하액은 지난 2013년 1248억 7000만원에서 2014년에는 758억 6000만원으로 2년 만에 39.8% 줄었다. aT관계자는 “체중조절식품을 이용한 다이어트보다 식단, 운동 등으로 살을 빼는 방법들이 많이 알려지면서 체중조절식품 출하 규모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해외 직구 확대도 국내 체중조절식품 시장이 역성장하는 원인 중 하나다. 체중조절식품은 2012년까지 분말(쉐이크) 형태로 많이 생산됐다. 이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알약 형태로 바뀌었다. 다이어트 관련 신약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종근당은 고도비만치료제 ‘CKD-732’에 대한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CKD-732는 종근당이 항암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항비만 효과를 추가적으로 확인해 현재 호주에서 후기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비만치료제 시장) 진입장벽이 높지 않고 성장 가능성도 높다”면서 “일반의약품은 치료제의 개념보다는 조절이나 보조제의 성격으로 전문의약품에 비해 연구개발 부담이 적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손쉽게 살을 빼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거나 약물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욕억제제는 인위적인 포만감을 주기 위해 식욕, 감정, 기억, 수면, 학습 등을 조절하는 뇌신경 전달물질 ‘세로토닌 수용체’를 늘리기 때문에 혈압이나 심박수가 높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사실상의 향정신성의약품이어서 잘 쓰면 약이 되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된단 얘기다. 강재헌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교수는 “처방전이 필요한 비만치료제의 경우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은 후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제20대 총선 화제의 로고송은… ‘픽미 픽미~’ ‘간 때문이야~’

    제20대 총선 화제의 로고송은… ‘픽미 픽미~’ ‘간 때문이야~’

    흥겨운 멜로디에 톡톡 튀는 개사, 귀에 쏙쏙 들어오는 로고송이 선거 유세의 필수항목으로 등장한 지 오래다.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로고송의 인기는 빠지지 않는다. 2006년 트로트가수 박현빈은 ‘선거 로고송을 가장 많이 부른 가수’라는 타이틀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록 의뢰를 했다. 박현빈은 그해 지방선거 당시 하루 10시간씩 노래를 부르며 무려 700명에 달하는 후보의 선거 로고송을 직접 녹음해 화제가 됐다. 선거 로고송으로 낙점됐다는 것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끌고 있다는 뜻으로, 일부 노래의 경우 선거 로고송으로 선택된 뒤 더 큰 인기를 누리기도 한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선거 로고송이 된 ‘PICK ME’는 한 케이블 방송에서 제작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제곡으로 주로 젊은층에서 인기를 끈 노래였지만, 선거 로고송으로 채택되면서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인기곡이 됐다. 대웅제약의 우루사 CM송 역시 이번 총선 로고송 수혜자 중 하나다.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라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국민 CM송 반열에 오른 이 곡은 여야를 불문하고 십수명의 후보자와 사용계약을 완료했다. 가수 윤종신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2016년 버전의 ‘간 때문이야 송’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루사 광고에 사용된 ‘간 때문이야 송’은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CM송이라는 점에서 많은 후보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 같다”며 “회사 입장에서도 CM송과 우루사에 대한 노출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지막 수익형 부동산 최고 수익률 호텔투자 ‘오송 밸류 호텔’이 뜨고 있다

    마지막 수익형 부동산 최고 수익률 호텔투자 ‘오송 밸류 호텔’이 뜨고 있다

    세종시 관문인 충북 청주 오송에서 분양 중인 밸류호텔 세종시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세계 8대 호텔그룹인 밴티지(Vantage)사의 브랜드 호텔인데다 그간 호텔이 부족했던 지역에 공급되서다. 분양 관계자는 “공사 진행에 맞춰 호텔이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계약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충북 청주오송 일대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문의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밸류호텔 세종시티는는 충북 충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2356.2㎡ 규모 지하 3층~지상 15층 300객실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4층은 상가, 5~15층은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밸류호텔 세종시티의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은 예견된 것이었다. CJ, LG생명 등 국내 대기업들은 물론 대웅제약, 현대약품 등 국내 최고의 제약회사들까지 약 60여개의 기업들이 밀집해있으며,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6개 관공서 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통의 요지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세종시로 가는 관문이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KTX오송역과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체 임직원 등의 출장 수요가 연중 끊이지 않아 국내투자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주변에 경쟁사가 없다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보여지고 있다. 세종시까지 인근지역에 숙박시설이 전무함에 따라서 이 곳을 찾는 수요자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입주가 빠르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홍보관을 오픈하였다. 실투자금 대비 예상수익률은 12.3%에 달한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투자금과 월 수익금 또한 신탁사의 수익증서 발행을 통해 안전하게 보장하고, 계약자에게는 연간5일 무료숙박과 제주, 서귀포 등 전국 6개의 체인망을 50%할인 숙박이용권을 제공하여 기존 수익외에도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상품 특성상 안전하면서 높은 수익금을 매달 지급하기 때문에 은퇴 및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과 투자처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밸류호텔은 보장형 수익금 지급으로 10년이면 원금 회수가 가능하며 5년 후부터는 순차적으로 환매가 진행되어 원금회복도 다른 상품에 비해 매우 빠르다”고 설명했다.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홍보관을 개관 운영중이며 전화 예약 방문시 상품권을 증정한다. 분양문의: 02-541-118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익형 부동산 10년간 두자릿수 수익률·10년간 대출이자 지원

    수익형 부동산 10년간 두자릿수 수익률·10년간 대출이자 지원

    시중은행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권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 상품에 ‘스마트 머니’가 몰리고 있다. 스마트 머니란 저금리, 경제 불안 등으로 갈 곳을 잃고 시중에 쌓인 돈을 의미한다. 부동산시장에서는 ‘뭉칫돈’으로, 펀드시장에서는 이 돈을 ‘스마트 머니’라고 부른다. 요즘 이 스마트 머니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은행 정기 예금금리보다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부동산 투자성향은 시세차익이나 주택투자에서 오피스텔, 상가, 분양형호텔 등 수익형부동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분양형 호텔은 오피스텔, 상가와 같은 임대상품 중에서 수익이 꽤 높은 편에 속한다. 분양형호텔의 연 임대 수익률이 10% 안팎으로 서울지역 오피스텔 임대료 수익보다 훨씬 높은데다 비교적 적은 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 오송, 청주, 세종시 일대에서도 이러한 분양형호텔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밸류호텔 세종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 세종시로의 관문에 있는 밸류호텔 세종시티 분양밸류호텔 세종시티는 배후 임대수요가 풍부해 투자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CJ, LG생명 등 국내 대기업들은 물론 대웅제약, 현대약품 등 국내 최고의 제약회사들까지 약 60여개의 기업들이 밀집해있으며,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6개 관공서들이 위치하고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이외에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세종시 수요, KTX 거점역인 오송역을 통해서 오송, 청주, 세종시까지 유동인구 흡수는 더욱 유리하다. 더불어 오송 바이오밸리를 비롯해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향후 2만3,000여개의 고용효과 창출로 오송을 비롯한 충북지역의 인구유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특히 밸류호텔 세종시티가 들어서는 지역은 출장 수요와 관광투숙객까지 풍부한 수요를 자랑하지만 마땅한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라 그 희소성으로 투자가치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 부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호텔이 전무한 세종시와 청주일대 부족한 호텔 공급으로 인해 멀리서도 호기심을 갖고 찾는 투자자들도 상당수이다”며 “인근기업 및 관공사에서 제휴협약에 대한 문의도 많아 수익형 투자상품을 찾는 이들에게는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연 수익률 확정 보장’ 매력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연 수익률 확정 보장’으로 높은 수익을 고정적으로 안전하게 보장받는다는 점이 매력이다. 분양형 호텔 투자는 개인투자자가 호텔 객실을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분양받고 호텔 운영을 전문업체에 위탁해 수익률을 거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밸류호텔 세종시티 투자금은 금융융자 시 5천~6천만원대로 가능해, 상가나 오피스텔과 비교하면 소액인 게 장점이다. 여기에 분양형 호텔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시행사 입장에선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해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전문업체가 관리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운영 부담 없이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 밸류호텔 세종시티 분양 관계자는 “배후 임대수요가 가장 많은 오송~세종 일대 위치 선정에 우위를 선점한 분양형호텔로 고수익 상품을 원하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밸류호텔은 실투자금 대비 예상수익률은 12.3%에 달하며, 보장형 수익금 지급으로 10년이면 원금 회수가 가능하고 5년 후부터는 순차적으로 환매가 진행되어 원금회복도 다른 상품에 비해 매우 빠르다” 덧붙였다. 한편, 밸류 호텔 세종시티는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전세계 1100여개의 호텔체인 세계8대 호텔그룹 vantage group의 호텔로, 객실 총 300개, 대지면적 2,356.2㎡로 지하3층~지상15층 규모로 조성된다.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해 있으며,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고 아시아신탁의 분양관리신탁으로 높은 신뢰와 안정성까지 갖췄다. 문의 02-541-741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오송·청주까지 공급부족 심각…호텔분양 ‘특수’

    세종·오송·청주까지 공급부족 심각…호텔분양 ‘특수’

    세계 8대 호텔그룹인 Vantage사의 브랜드 수익형 호텔 ‘밸류호텔 세종시티’가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분양률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남은 물량을 놓치지 않으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를 비롯해 외국인 투자자까지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호텔공사 진행에 맞춰 제 모습을 갖춰지면서 가계약자들이 다시 방문해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며 “청주오송 개발조성이 구체화되면서 덩달아 문의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밸류호텔 세종시티의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은 예견된 것이었다. CJ, LG생명 등 국내 대기업들은 물론 대웅제약, 현대약품 등 국내 최고의 제약회사들까지 약 60여개의 기업들이 밀집해있으며,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6개 관공서 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통의 요지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세종시로 가는 관문이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KTX오송역과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체 임직원 등의 출장 수요가 연중 끊이지 않아 국내투자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 내 L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분양형호텔은 현재 높은 공사비 등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있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 밸류호텔 세종시티의 경우 분양률에 상관없이 공사를 착수했다는 것에서부터 믿음을 심어준 사례”라며 “세종시와 청주일대 부족한 호텔 공급으로 인해 인근기업 및 관공사에서 제휴협약에 대한 문의가 많아 수익형 투자상품을 찾는 이들에게는 가장 훌륭한 상품이라고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주변에 경쟁사가 없다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보여지고 있다. 세종시까지 인근지역에 숙박시설이 전무함에 따라서 이 곳을 찾는 수요자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입주가 빠르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입지여건 및 미래가치가 뛰어난 수익형 호텔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실투자금 대비 예상수익률은 12.3%에 달한다. 투자금과 월 수익금 또한 신탁사의 수익증서 발행을 통해 안전하게 보장하고, 계약자에게는 연간5일 무료숙박과 제주, 서귀포 등 전국 6개의 체인망을 50%할인 숙박이용권을 제공하여 기존 수익외에도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상품 특성상 안전하면서 높은 수익금을 매달 지급하기 때문에 은퇴 및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과 투자처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밸류호텔은 보장형 수익금 지급으로 10년이면 원금 회수가 가능하며 5년 후부터는 순차적으로 환매가 진행되어 원금회복도 다른 상품에 비해 매우 빠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밸류 호텔 세종시티는 객실 총 300개, 대지면적 2,356.2㎡로 지하3층~지상15층 규모로 구성되며 지상 1층~4층은 상가, 5~15층은 숙박시설이 조성된다.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오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2-517-78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모약 특허만료 복제약 쏟아진다

    탈모약 특허만료 복제약 쏟아진다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질병. 현대인들이 가장 고통받는다는 바로 ‘탈모’얘기다. 다이어트·발기부전 치료제와 함께 해피드러그(삶의 질과 행복 지수를 높여 준다는 약물) 시장의 삼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탈모치료제 시장이 최근 들썩이고 있다. 남성형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테스테리드)의 물질 특허가 21일 끝나면서 30여개에 달하는 국내 제약사들의 ‘아보다트’ 복제약(제네릭)이 시장에 쏟아진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품목 허가를 받은 아보다트 제네릭은 모두 35개다. 탈모 치료제는 크게 바르는 약과 먹는 약으로 나뉘는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파는 아보다트는 먹는 약이다. 아보다트는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와 함께 대표적인 경구용 탈모 치료제로 꼽힌다. 프로페시아는 약 500억원 규모로 업계 1위 제품. 아보다트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업계는 아보다트 제네릭이 저렴한 약값을 앞세워 기존 프로페시아 제네릭 시장의 점유율을 일정 부분 뺏어 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단 눈에 띄는 제품은 종근당의 ‘두테스몰’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9월 일찌감치 특허 소송을 제기해 자사 제네릭이 아보다트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두테스몰은 같은 해 10월 판매돼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다. 제형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한미약품의 제네릭 ‘두테드’도 곧 출시된다. 두테드는 아보다트의 알약 크기(18㎜)와 용량(350㎎)을 약 3분의1로 줄였다. 이 밖에도 유한양행(아보테리드), 대웅제약(두타겟), 동국제약(두타드), 일양약품(아보스타), 대원제약(두타텍트) 등이 아보다트 제네릭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제조사인 GSK는 쌍둥이 제네릭으로 방어전에 나섰다. GSK는 특허 만료일 전 한독테바를 통해 아보다트와 성분, 효능이 같은 ‘자이가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아보다트와 생산하는 공장까지 같다. 아보다트는 2004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국내 출시됐다. 이후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2009년 탈모 치료를 효능·효과(적응증)에 추가한 사례다. 아보다트의 연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380억원(전립선비대증 치료 300억원, 탈모 치료 80억원)에 달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새해부터 웃음꽃 핀 국내 제약사

    연초부터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제2의 한미약품’이 등장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크다. 6일 대웅제약은 항생제인 ‘메렘’의 복제약(제네릭) ‘대웅메로페넴주’가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제조한 제네릭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허가를 받은 건 처음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의 신약이 FDA의 승인을 받은 경우(LG생명과학 팩티브, 동아ST 시벡스트로 등)는 몇 차례 있었지만 제네릭이 FDA의 허가를 받은 것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종근당은 빈혈치료제 ‘CKD11101’에 대해 일본 후지제약공업과 기술수출계약(라이선스아웃)을 맺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일본 제약사 교와하코기린이 개발한 ‘네스프’를 토대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일본에 역수출했다. 네스프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조 5000억원에 달한다. 종근당은 201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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