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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펜타포트서 뮤지컬을 한다고?

    인천 펜타포트서 뮤지컬을 한다고?

    국내 록 페스티벌의 대명사였던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이 업그레이드된다. 인천시는 올해 여름부터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새로 론칭할 프린지페스티벌(가칭) 등을 합쳐 ‘인천 펜타포트 축제’를 꾸릴 예정이다. 지난해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이 생겨 부침을 겪었던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며 차별화를 시도하는 셈. 기존 록 공연에 국악·오페라·뮤지컬·연극·무용·클래식·미술·서커스·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곁들인 복합 축제로 차별화를 주겠다는 복안이다. 프린지페스티벌은 아마추어에서 프로페셔널까지 누구나 참여해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펼치는 대안 문화 축제다. 세계적으로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이 유명하다. 인천시는 펜타포트 축제에 시 예산을 20억원 이상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축제를 꾸린다는 계획으로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육성은 물론,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효과 등도 기대하고 있다. 여러 지역 축제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얻는 비용 절감 효과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는 부분이다. 향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을 디딤돌 삼아 국제적인 복합문화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축제 개최 시기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17일 정도다. 개최 공간은 종합문화예술회관, 부평아트센터를 비롯한 각 지역 공연장 등 인천시 전역이다. 3일 동안의 록페스티벌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0대 남성 중심이 아니라 전 연령대, 가족단위, 여성 관객까지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아티스트를 섭외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록페스티벌은 기존 대우자동차판매 부지가 아니라 새로운 공간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끈다. 잔디에 앉아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간이 물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까지 록페스티벌은 공연기획사가 주관했으나, 올해부터는 록페스티벌을 비롯한 펜타포트 축제를 인천문화재단이 맡았다. 지난달 축제 총감독으로 문화기획자이자 가슴네트워크 대표인 박준흠씨를 영입하는 등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0~2001년 쌈지사운드페스티벌과 2005~2006년 광명음악밸리축제 등을 치러낸 박준흠 감독은 “인천이라는 경계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문화예술 행사를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다물사리 소송’으로 본 조선 법제사

    드라마 ‘추노’의 노비들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도망친다. 그런데 1586년 나주에서는 한 양인(良人·일반 백성)이 스스로를 노비라고 주장하는 일이 벌어진다. 나주 관아에서 벌어진 이 희한한 ‘노비 소송’의 주인공은 ‘다물사리’라는 이름의 여든 살 노파. 대체 이 노파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신간 ‘나는 노비로소이다’(너머북스 펴냄)는 이 ‘다물사리 소송’을 중심 서사로, 역사소설의 옷을 입힌 법제 연구서다. 책은 노비를 자처하는 여든 노파와 진실을 추적하는 재판관, 그리고 이를 둘러싼 조선의 사회와 제도를 아우르면서, 한 편 이야기 속에 조선의 법제사를 녹여 넣었다. 우선 글쓴이 임상혁 숭실대 법학과 교수는 역사 속에 묻혀 있던 ‘다물사리 소송’의 전말을 고문서 5건을 통해 밝혀낸다. 경북 안동 학봉 김성일(1538~1593)의 고택에서 나온 이 판결문들은 그간 용도가 알 수 없었으나 임 교수의 연구로 판결문임이 밝혀졌다. 문서를 보면 다물사리는 실제 양인이었다. 그런데 그녀는 뇌물로 관리를 매수해 성균관 공노비로 신분을 위장하고 노비 노릇을 한 것이다. 물론 거짓말은 수사 끝에 탄로가 났다. 사정은 이랬다. 다물사리의 남편은 양반의 사노비. 당시에는 부모 중 한쪽이 노비면 자식들도 노비가 됐는데, 제도대로라면 그녀의 자식들도 사노비가 돼야 했다. 그런데 그녀는 자식들을 사노비보다는 대우가 좋은 공노비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성균관 노비가 된 것이다. 당시에 부모 중 한쪽이 공노비면 자식들도 공노비가 됐다. 후손을 사노비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하려는 이 법정투쟁기를 통해 임 교수는 조선 소송제도의 특징까지 짚어본다. 공정성이 의심될 때 다른 관할로 재판을 이관하는 ‘관할 상피제’, 3차례까지 제소할 수 있는 ‘심금제도’ 등을 소개하면서, 그는 “조선의 소송제도는 합리적으로 정비돼 있었다.”고 평한다. 나아가 노비제를 중심으로 조선의 신분제, 또 사회제도 전반의 특징까지도 함께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조선 사회의 근간인 노비제에 대한 총체적 논의를 제시하면서 글을 마무리 짓는다. 1만 5000원.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라이프 단신]

    ●유아복 업체 모아베이비는 백호해를 맞아 출산준비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구매 금액별로 정품 유모차와 바운서(유아용 흔들의자)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모아베이비 출산 대축제’를 3월7일까지 연다. 30만원 이상 사면 9만 3000원짜리 ‘모아베이비 가넷 유모차’, 50만원 이상 사면 가넷 유모차와 바운서를 받을 수 있다. (02)566-8898. ●캐주얼 브랜드 더베이직하우스는 대우인터내셔널과 미얀마에 새로운 봉제법인을 함께 세우는 것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중국 470여개 매장을 비롯해 전 세계 8개국에서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더베이직하우스는 미얀마에 설립될 대우인터내셔널과의 합작공장에서 남성복 바지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02)2140-1033. ●아식스스포츠는 경기 분당 정자동에 걷기 전문매장을 열었다. 서울 양재점과 경기 일산점에 이은 세 번째 걷기 전문매장에서는 ‘3차원 발 모양 측정시스템’을 통해 적합한 걷기용 신발을 추천해준다. 분당 탄천 가까이에 매장이 있어 걷기 동호인들의 모임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02)3454-1226. ●일본의 친환경 일회용 그릇 와사라(WAS ARA)가 자체 온라인 쇼핑몰(www.was ara.co.kr)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와사라는 갈대, 대나무, 사탕수수에서 설탕 원액을 추출한 뒤 남은 찌꺼기인 바게스 등의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다. 디자이너 신이치로 오가타의 장인정신이 더해져 일회용 그릇에 대한 개념을 바꾸어 놓는다. 패키지로 판매하며 값은 9900원부터 시작된다. (02)512-5878.
  • [부고]

    ●서병호(JEI재능교육 대표)원호(전 세방정밀 〃)유호(전 대선제분 함평공장장)강호(한솔CNS 상담역)씨 모친상 이강섭(전 한라건설 상무이사)씨 장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 ●김영배(전 군산·이리시장)씨 별세 종명(현대자동차 부장)종성(사업)종수(KB국민은행 차장)씨 부친상 이병호(STX에너지 사장)문형권(연춘당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6 ●김응원(전 대한체육회 본부장)씨 부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410-6901 ●김병준(삼아기업 회장)씨 부인상 재민(갤러리눈 과장)나현(다임A&I 대표)씨 모친상 임희택(법무법인 KCL 대표변호사)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95 ●김송원(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씨 모친상 18일 인천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32)580-6696 ●김훈기(전 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씨 부친상 18일 인하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32)890-3192 ●류상훈(대한지적공사 당진지사 대리)상용(서울 문백초 교사)씨 부친상 한종윤(대우증권 퇴직연금컨설팅1부 차장)씨 장인상 18일 충남 당진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10시 (041)355-7980 ●민형기(전 한국국제협력단 총재)씨 별세 정원 정혜(홍익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정선(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차장)의인(우성식품 대표)씨 부친상 정희도(서울중앙지검 검사)라기혁(홍익병원 부원장)신동재(다원공간 대표)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5 ●임희순(전 조선일보·한겨레신문·문화일보 사진부국장)씨 모친상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페어팩스메모리얼, 발인 21일 1-(202)262-5451, 010-5217-8398 ●조상연(자영업)보연(〃)씨 모친상 김영수(자영업)민병수(동부건설 상무)고한성(신한카드 브랜드전략팀 부장)씨 장모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후 3시 (02)2227-7556 ●손성민(대한강재 과장)씨 부친상 고영일(캐나다 거주·사업)박승관(이노팍스 대표)임상균(매일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씨 장인상 18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51)610-9673 ●백용천(기획재정부 국고과장)씨 부친상 18일 대구 한패밀리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53)760-8800
  • “대우건설 정상화 동의서 21일까지”

    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이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 이번 주까지 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내지 않으면 법정관리 등 극단적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통보했다. 채권단은 재무적 투자자들로부터 최종 동의서를 받으면 이달 말까지 금호산업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계획의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FI들에게 대우건설 풋백옵션(주식 등을 되팔 수 있는 권리) 처리 및 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이번 주까지 내라고 요구했다. 지금까지 총 17개 FI 중 10곳만 동의서를 제출했고 나머지 투자자들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채권단이 제안한 방안은 이들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을 주당 1만 8000원에 매입하고 나머지 잔여 채권 중 원금은 무담보 채권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자 부문에 대해서는 1.7대1(기존채권자 원금) 수준으로 각각 대우해준다는 것이다. 또 대우건설 FI들은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추진 과정에서 추가 신규 자금 지원 등의 부담에서도 제외돼 다른 채권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손실을 덜 볼 수 있도록 조치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번 주말부터 실사보고서가 나올 예정이어서 늦어도 이달 말인 다음 주까지는 경영정상화 계획의 초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다른 채권자들과 협의도 필요한 데다 출자전환 등의 계획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FI 중 일부가 손실을 볼 수 없다며 동의서 제출을 꺼리고 있으나 이들의 손실규모는 다른 채권자들에 비해 훨씬 적다.”면서 “더 양보할 방안이 없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늦어도 다음주 주말까지는 FI와 합의서를 체결하고 경영정상화 계획 마련에도 착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다음달 중 투자자 모집과 실사를 거쳐 사모주식펀드(PEF)를 조성해 이르면 6월까지 대우건설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조선업계 비상구 안보인다

    조선업계 비상구 안보인다

    조선업계에 ‘비상구’가 안 보인다. 글로벌 선박 발주는 갈수록 줄고, ‘남유럽발(發) 재정 위기’는 유럽선박 금융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발주된 선박마저 수주 취소와 인도 연기가 이어지고, 기업 구조조정은 제자리걸음이다. 또 선가마저 해마다 하락세다. 올해가 ‘최악의 해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를 보인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계 ‘빅3’도 그동안 벌어들인 살림살이로 힘겹게 버티는 ‘체력전’에 들어가는 양상이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수주 잔량은 총 523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집계됐다. 지난 2년간의 ‘수주 가뭄’ 탓에 2008년(6750만CGT)보다 4분의1가량 줄었다. 내년까지 4630만CGT가 인도될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부터 수주 물꼬가 터지지 않으면 조선소를 놀리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최악의 해 될 것’ 전망 현실화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선박건조 발주량은 62만 4285CGT(34척)로 전월(139만 9386CGT·72척) 대비 절반 밑으로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12월 대규모 수주는 그야말로 ‘반짝 실적’이었던 셈이다. 여기에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는 유럽 선박금융을 크게 위축시킬 전망이다. 이는 올해 선박 발주가 전년보다 더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은 직·간접적으로 글로벌 선박 발주의 60%를 담당하고 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선박 발주가 증가한 것은 그리스의 돈 많은 선주들이 나선 것으로, 이는 매우 예외적인 경우”라면서 “선박금융이 악화되면 올해 선박 발주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3도 인력구조 개편 불가피” 유럽발 위기는 국내 조선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3위의 컨테이너 선사인 프랑스의 ‘CMA-CGM’사는 최근 자금난으로 한진중공업에 발주했던 컨테이너선 2척(2460억원 상당)의 인도를 사실상 거부했다. 특히 CMA-CGM사가 국내에 발주한 선박이 총 40척 안팎이어서 국내 빅3도 속앓이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수주 선박의 계약 취소도 나오고 있다. 독일 선박금융업체 로이드폰즈는 한진중공업에 발주한 컨테이너선 2척(3억 1500만달러)에 대한 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드러나지 않은 계약 취소도 상당한 것으로 안다.”면서 “CMA-CGM사의 경우 재협상을 통해 선가를 다시 후려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러다 보니 조선업계도 내핍 경영과 인력 재조정에 들어갔다. 한진중공업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지만 노조의 반대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인력 전환 배치에 들어갔다. 윤필중 삼성증권 책임연구원은 “올해 의미있는 신규 발주가 없으면 빅3도 인력구조 개편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토지보상 40조 사활 건 유치전

    토지보상 40조 사활 건 유치전

    올 연말까지 전국에 풀릴 40조원 규모의 토지보상비를 놓고 금융권에 유치경쟁이 뜨겁다. 전통의 강자 농협이 최고 연 6%까지 금리를 제시하자 다른 금융회사들도 특단의 조치를 내놓겠다며 벼르는 분위기다. ●1위 농협, 연 6% 금리 제시 지난 17일 농협은 토지 보상자를 위한 전용상품 ‘NH 채움 토지보상예금’을 시장에 내놓으며 전국 4300여개 지역 단위농협에 파격적인 지침을 내보냈다. “토지보상금을 맡기는 고객에게는 최대 1%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라.”는 것. 지역농협 1년 평균 예금금리가 연 5%대 초반인 것을 감안할 때 연 6% 금리는 대단한 우대다. 농협이 이렇게 공격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은 토지보상 시장에서 우위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다. 실제로 농협은 이 분야에서만은 독보적이다. 다른 금융기관 직원들 입에서 “농협이 보상금을 다 끌어가 못살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토지보상자의 상당수가 지역 토착민이거나 연로한 농협 조합원이어서 농협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경기 평택의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무조건 농협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어르신이 많다.”면서 “각종 서비스는 은행에서 받고 돈은 결국 농협에 넣는 일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돈 풀리지 않은 곳도 인간관계부터” 은행들은 이번만큼은 기필코 농협의 아성을 깨겠다는 각오다. 우리, 신한, 국민, 하나 은행 등은 각각 PB(프라이빗뱅킹)센터의 비법을 토지보상 시장에 접목시키고 있다. VIP 서비스에서 농협에 뒤질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우리은행은 소그룹을 구성해 지역을 공략하는 게릴라 전술을 준비 중이다. 세무사, 부동산전문가, PB 각 1명씩으로 팀을 구성해 돈이 풀린다는 정보가 있을 때마다 해당 지역에 배치하는 식이다. 지원사격은 인근이나 강남 PB센터와 강남의 AD센터 등이 맡는다. 김인응 우리은행 PB사업단 수석부부장은 “국세청에 오래 근무한 직원을 고용해 절세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돈이 언제 풀릴지 모르는 지역도 경쟁사보다 한발 먼저 돌며 인간관계를 쌓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도 전국 PB센터 29개 곳에 각각 전담할 지역을 배분했다. 예를 들어 서초구 우면지구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양재PB센터, 잠실롯데PB센터 등이 나눠 맡는 식이다. 증권사들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은 우선 은행보다 수익을 크게 불릴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대우증권은 다음달 인천 검단에 영업소 개점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본사 상품기획부 PB 부서에 토지보상금만 전담하는 직원을 배치했다. 삼성증권도 경기 평택과 검단 2곳에 토지보상금 유치를 위한 출장소를 운영 중이다. 우리투자증권도 현재 운영 중인 2곳의 영업소 외에 이달 말 김포 당하, 부산 동래지구에 영업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증권사들 사이에서는 생각만큼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갑자기 목돈이 생긴 사람일수록 공격적 투자보다는 익숙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면서 “부산하게 움직인 것만큼 효과가 크지 않아 고민”이라고 귀띔했다. 유영규 김민희 정서린기자 whoami@seoul.co.kr
  • 매니저 ‘팬 폭행’ 악순환 계속되는 이유?

    매니저 ‘팬 폭행’ 악순환 계속되는 이유?

    인기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가 소녀팬을 폭행한 정황이 또 한번 드러났다. 인기그룹 샤이니의 매니저가 지난해 한 소녀의 머리를 가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 보이밴드 씨엔블루의 매니저가 한 여성을 때리는 모습이 포착된 지 하루 만이다. 일부 매니저들이 저지른 폭력사건으로 가요계는 술렁이고 있다. “극성팬들이 무리하게 몰려들어 과격행동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일어난 폭력은 충격적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반응이다. 이번 사건을 두고 “암암리에 행해지던 매니저들의 언어나 신체적 폭력이 수면에 드러난 것”이라고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실제로 그동안 SS501의 김현중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등 아이돌 그룹 매니저는 팬들과 사이에서 폭력시비가 종종 불거진 바 있다.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매니저의 팬 폭행 사건, 그 원인은 무엇일까. ◆ 폭력의 사각지대에 놓인 10대 팬 일부 스타의 매니저들이 저지르는 폭력사건은 대체로 10대 팬들에게 일어난다. 스타들을 우상화해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이는 10대 팬들이 그들을 따라다니는 과정에서 종종 매니저들과 마찰을 빚기 때문. 담당 연예인을 보호해야 하는 1차 목적을 지닌 매니저들에게 10대 소녀들은 스타의 음악과 상품을 소비하는 소비자가 아닌 다스려야 할 대상으로 변한다. 10대 팬들은 때때로 ‘폭력의 사각지대’에 놓이지만 부당한 행위에 적절하게 법적 대응을 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해 일부 매니저들의 그릇된 대우를 당연한 듯 받아들이거나 심지어 추억거리쯤으로 여기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 매니저의 전문성 결여 연예계 관계자들은 일부 매니저들이 빚은 불미스러운 사건의 원인을 그들의 그릇된 직업의식에서 찾는다. 매니저들은 담당 연예인들의 신체 보호와 더불어 이미지 관리까지 해야 하는 책무가 있으나 대부분 매니저들은 스타 보호라는 1차적인 소임만 내세워 되려 스타의 이미지를 실추시기고 있다는 것. 수년간 방송업에 종사한 A씨는 “최근 전문 매니저 양성 기관이 생기고 있으나 여전히 전문성이 결여된 매니저들이 허다하다.”면서 “직업의식이 확립되지 않은 이들이 그릇된 관례를 그대로 답습하다가 폭력 사태라는 불상사가 빚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연예인 보호할 인력 부족 일선 매니저들이 하나 같이 주장하는 건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아이돌 그룹의 경우 매니저 1명이 공연 및 방송 일정을 소화하는 경우도 많다. 운전, 일정관리에도 벅찬 매니저가 몰려드는 극성팬까지 막다가 무력진압이 나온 것이라고 항변하다. 가수 김현중도 전문 경호 인력부족을 지적한 바 있다. 김현중은 지난 달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팬들을 막다가 매니저가 욕을 먹는 경우가 있다. 전문 경호원을 써서 서로 얼굴 붉히지 않는 선에서 팬 관리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 한 적이 있다. 우리의 현실과 대조적으로 수십만 명의 팬을 거느린 할리우드 스타들은 팬들과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마찰을 빚지 않는다. 매니저를 제외하고도 서너 명에 달하는 전문 경호원을 고용해 팬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스타들의 노력 덕이다. 스타들은 허용된 범위 내에서 사인이나 사진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해 팬 관리와 본인의 안전까지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팬들을 거느리려는 것이 아닌 공존하려는 스타들의 노력과 선진적인 시스템은 매니저가 팬들에게 폭력까지 저지르는 우리 가요계 현실에서 한번 곱씹어 볼 만한 내용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증현 장관 “독자적 출구전략 마련” 이성태 총재 “금리인상 멀지 않았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나라에 맞는 독자적인 출구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도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 국내에서도 조만간 출구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 장관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독자적인 출구전략을 마련하겠느냐는 한나라당 박종근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렇다고 볼 수 있다.”면서 “구체적인 출구전략 집행 부문에서는 나라마다 경제발전 단계나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공조를 강조했던 기존의 입장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단독으로 금리 인상 등을 선제적으로 단행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윤 장관은 이어 “유럽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못하고 파장이 이어진다든지 신용 불안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세계적인 불안으로 가지 않는 한 더블딥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내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우리 자금이 해외에 투자되면 기업 글로벌화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고용 창출에는 마이너스”라면서 “국내 기업에도 외국인 투자기업에 준하는 대우를 해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도 이날 재정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 “민간부문의 자생력으로 어느 정도 굴러간다고 판단이 되면 그때부터는 금리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시기가)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 및 자산 거품 가능성에 대해서도 “미국은 아직 걱정할 형편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도 임박한 문제는 아니지만, 하반기 이후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한은이 하반기 이후 본격화할 인플레이션이나 자산 거품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日, 탈북자 난민대우… 北인권법 개정추진”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가 탈북자를 난민과 같은 수준으로 인정, 받아들이는 쪽으로 북한인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나카이 히로시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은 지난 4일 의회에서 탈북자 지원을 규정한 현행 법에 대해 “왜곡된 법안이 됐다.”며 개정 방침을 밝혔다. 탈북자의 일본행 조건을 완화, 북한 정보를 폭넓게 수집하려는 의도로 관측되고 있다. 북한인권법은 2006년 외환법, 특정선박입항금지 특별법과 함께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편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사면된 김현희(48)씨가 지난해 5월 일본 외무성과 경찰청 관계자들을 한국에서 면담했을 때 북한에 납치된 요코다 메구미를 “직접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전했다. 납치피해자의 상징적인 인물인 요코다는 중학교 1학년이던 1977년 11월15일 하교 도중 니가타시 집 부근에서 북한에 납치됐다. hkpark@seoul.co.kr
  • STX, 대우건설 인수 검토

    STX그룹이 대우건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대우건설 매각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하지만 STX가 대우건설을 인수하기까지 풀어야 할 난제가 적지 않다. 당장 STX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STX그룹은 17일 “지난달부터 대우건설 인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산업은행 측과도 협의했다.”고 공식 언급했다. 그룹 관계자는 “그러나 대우건설 채권단과 재무적투자자(FI)간 협상이 마무리되는 것을 좀 더 지켜봐야 하며, 인수에 나설지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TX그룹은 최근 아프리카 가나와 중동 이라크 등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자 대우건설 인수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또 인수자금에 대한 부담도 덜하다. 대우건설의 전략적투자자(SI)로서 지분 15%를 인수하는 데 1조원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STX는 현재 3조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동국제강이 대우건설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미국 TR아메리카컨소시엄(TRAC)도 인수를 재추진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스팩상품’ 본격 시판 투자 어떻게

    ‘스팩상품’ 본격 시판 투자 어떻게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을 결합해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상품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사모펀드(PEF)와 달리 큰 돈이 없어도 쉽게 M&A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스팩의 장점이다. 하지만 처음 도입되는 상품인 만큼 투자에 앞서 설립 증권회사의 평판이나 스팩 경영진의 면면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22일 출시 대우 ‘그린코리아’ 1호 스팩(SPAC)은 영문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약자로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공개적으로 자금을 모아 3년 내에 장외 우량업체를 M&A하는 조건으로 특별 상장하는 페이퍼컴퍼니(서류회사)다. 지난해 1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처음 도입됐다. 기존 PEF의 경우 개인은 최소 10억원, 기관은 20억원가량을 투자해야 됐다. 그러나 스팩은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22일 대우증권의 ‘그린코리아’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4개의 스팩 공모가 이뤄진다. 국내 1호 스팩으로 기록될 그린코리아는 다음달 3일 상장될 예정으로 주당 공모가가 2500~3500원(액면가 100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전체 규모가 625억~87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도 ‘미래에셋 제1호’ 스팩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다음달 3~4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주당 공모가는 15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 예정 주식수는 1333만주다. 코스닥에 오르는 현대PwC드림투게더의 공모 규모는 200억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동양밸류오션의 공모 규모는 450억원 수준이다. 스팩의 성공은 M&A 성사 여부와 시기에 달려 있다. 그러나 주로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팩 시장의 여건을 감안하면 제대로 된 기업을 골라내 합병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는 않다. 투자의 성패가 설립 회사의 평판과 스팩 경영진의 능력에 달려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각 스팩들은 경영진에 M&A 전문가들을 대거 포진시키고 있다. 대우 그린코리아는 김재실 전 산은캐피탈 대표가 회장을 맡았고 지성배 IMM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동양밸류오션은 박순화 전 산업은행 투자금융실장이 대표를 맡았다. 골드만삭스를 거친 투자은행(IB) 전문가 호바트 엡스타인 동양종금증권 부사장도 이사로 참여한다. 미래에셋 제1호는 안재홍 티에스윤파트너스 상임고문, 현대PwC드림투게더는 신호주 전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을 간판으로 내세웠다. ●기관투자가 많을수록 성공 가능성 발기 주주의 구성도 살펴볼 만한 대목이다. 기관투자가들이 많이 참여하는 스팩일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대우 그린코리아의 경우 대우증권·산업은행·사학연금·IMM인베스트먼트·그린손해보험·IBK캐피탈 등 국내 기관과 영국 헤지펀드인 애로그래스 등이 투자했다. 동양밸류오션에는 과학기술인공제회·매지링크·아주IB투자·KT캐피탈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TR아메리카 대우건설 인수 재도전

    미국계 투자 컨소시엄인 TR아메리카가 대우건설 인수에 재도전한다. 그러나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인수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6일 “TR아메리카가 최근 대우건설 인수의향서를 다시 제출했다.”면서 “지난해 하반기에 제출한 의향서 내용과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TR아메리카는 지난해 하반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 매각을 추진할 때 자베즈파트너스와 함께 공동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투자자금 모집의 불확실성으로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TR아메리카는 당시 대우건설 지분 50%+1주를 주당 2만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금호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TR아메리카의 자금조달 능력에 의문을 갖고 있어 인수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은 관계자는 “주당 2만원에 인수하겠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해 왔던 것으로 여전히 (자금 조달원 등에)실체가 없다.”면서 기존 방안대로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할 사모펀드(PEF)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당국 관계자도 “새로 유치한 투자자가 있는 듯하지만 전반적인 투자 관련 골격은 지난해와 비슷하다.”면서 “산은이 추진하는 방식대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그룹 채권단은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이 아직까지 채권단이 제시한 출자전환 등 대우건설 풋백옵션(주식 등을 되팔 수 있는 권리) 처리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금호그룹의 구조조정과 대우건설 매각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채권단은 이번 주까지 재무적 투자자들로부터 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받아 이달 말까지 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카드 ‘신한 오너십카드’ 고객이 카드를 쓴 만큼 가맹점주에게 포인트를 쌓아주는 카드. 전월 가맹점주의 오너십카드 사용액이 50만~100만원이면 그 기간 고객 카드 사용액의 0.1%, 100만~200만원이면 0.2%, 200만원 이상이면 0.3%의 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0.1%,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등록하면 0.1%가 추가된다. 사용금액 중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금액에 대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이 밖에 개인사업자 인터넷 세무지원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 회비는 국내 전용 1만원, 국내외 겸용 1만 5000원, 플래티늄 2만 5000원이다. ●우리은행 ‘하이믹스 복합예금 32호’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원금 보장형 주가지수연동예금(EL D). 500억원 한도로 다음달 3일까지 판매한다.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 1년이다.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지수(2010년 3월4일 종가)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지수(2011년 3월2일 종가) 상승률의 54%에 0.5%포인트를 추가로 붙여 연 최고 16.7%(30%×54%+0.5%)의 수익을 제공한다. 다만 1회라도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한 경우에는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연 5.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해도 연 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대우증권 ‘미국 달러화가격 원금보장 신 조기상환형 DLS’ 미국 달러화 가치의 하락(원화절상)에 투자하는 파생결합증권(DLS) 상품.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평가일(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8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고 자동 조기상환평가가격(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이하일 경우 연 4.6%에 하락률의 30% 수익을 추가로 제공한다. 그러나 최초 기준가격의 8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조기상환평가일(만기평가일)에 연 6%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을 초과했을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19일 오전 11시까지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2년이며 최소 청약가격은 100만원이다.
  • [부고]

    ●정은정(약사)씨 별세 윤종연(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씨 부인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01 ●이기정(사업)상갑(변호사)옥형(서울중앙지법 판사)씨 부친상 1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62)527-1000 ●이창면(전북도청 공보담당)동현(건축업)동희(근로복지공단 전북지사)씨 모친상 16일 전북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63)250-2442 ●정계현(KOLAO 사장)자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시대의원)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94 ●이상호(신기이앤티 전문위원)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02)3010-2295 ●임호균(기협기술금융 상무)씨 모친상 16일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오후 1시 (02)2290-9462 ●김인렬(속초중앙교회 원로장로)충렬(미국 거주·사업)씨 모친상 강영두(전 대우자동차 총무이사)로라 허스트(독일 거주·사업)박광현(미국 거주·사업)레이 해밀턴(미국 거주·회계사)김영기(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씨 장모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2)2227-7563 ●김진규(프로축구 FC서울 선수)씨 부친상 16일 경북 영덕 보람병원, 발인 18일 오전 (054)732-4444 ●김선재(장흥군 부산면장)영선(광주시의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16일 화순 전남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10-8603-5031 ●강수형(전 서울은행 인사부장·전 태양생명 전무)씨 별세 승희(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이사)씨 부친상 14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225-1111 ●홍의석(LS 차장)의재(버츄얼빌더스 이사)씨 모친상 유승조(대우건설 차장)씨 장모상 장경희(알이엔디)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7 ●김용석(한서대 교무부장)씨 부친상 16일 예산 삼성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41)335-0443 ●박인규(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용규(자영업)남기(한국은행 조사역)씨 부친상 김현규 윤재헌(삼성화재)씨 장인상 박영기(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의사)범기(학생)영경(삼성전자 과장)수경(미국 거주)씨 조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3410-6918
  • “北 6者재개 김정일 지위불안 탓”

    “北 6者재개 김정일 지위불안 탓”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최근 북한이 6자회담 재개 및 남북관계 개선을 시사하는 행보를 하고 있는 배경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위 불안정성을 꼽았다. 황 전 비서는 지난 15일 자유북한방송의 ‘황장엽의 민주주의 강좌’에서 “김정일의 지위가 지금 상당히 좋지 않기 때문에 자꾸 (남북)정상회담도 요구하고, 미국과의 평화협정도 요구하고, 한편으로는 서해안에서 도발도 해보는 것 같다.”면서 “불안정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없기 때문에 나오는 발악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위 불안정의 근거를 이렇게 제시했다. “김정일의 (건강)상태는 좋지 않다. 북한 내부 정세 자체도 좋지 않고, 악(惡) 상황이 걷잡을 수 없어 수습하는 데 힘이 드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는 인민보안성과 국가안전보위부가 연합 성명을 발표할 수 없다.” 그는 이어 “연합성명 자체가 북한 내부에서 (김정일의) 반대세력들이 체제를 상당히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황씨는 또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여부와 관련, “김정일은 지금 6자회담에 참가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고 중국도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북한을 6자회담에 참가시켜야 자국의 신용이 올라가기 때문에 북한의 6자회담 참가를 원하고 있다.”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마치 원하지 않는 것처럼 굴며 계속 흥정하는 것이 김정일의 전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일은 상대가 자신과 싸움을 해준다고 하면 대단히 기뻐한다.”면서 “6자회담에 참가한다는 것은 곧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대국과 한자리에 앉아 대우받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6자회담 참가를 실제로 대단히 원하고 있다.”고 했다. 황 전 비서는 “북한의 화폐개혁은 실패한 것 같다.”면서 “통치하는 데 있어 국민들을 뒤흔드는 게 유리할 때가 있고 뒤흔들지 않는 것이 유리할 때가 있는데 지금 김정일은 뒤흔들어 놓고 수습하라고 한다. 김정일은 이런 것을 잘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북한의 상황은 1995~1998년 엄청난 사람들이 굶어 죽어 경제생활이 완전히 마비됐던 그때와 비슷하다.”면서 “우리가 북한에 취해야 할 자세는 경이원지(敬而遠之·겉으로는 공경하는 척하면서 가까이 하지는 아니함)”라고 강조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한·일 100년 대기획] 협력·경쟁으로 점철된 한일경제 45년

    [한·일 100년 대기획] 협력·경쟁으로 점철된 한일경제 45년

    1945년 광복 이후 한국과 일본은 정치적인 지배 관계는 청산했지만 경제 분야에선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왔다. 양국이 협력과 경쟁을 반복하며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일본은 40년대말 극심한 불황을 겪었지만 한국전쟁이 터져 눈부신 경제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경제재건을 이뤄냈다. 90년대 이후 한국은 일본의 고급부품 소재의 안정적 시장을 제공함으로써 불황에 빠진 일본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2000년대 들어 양국은 전자, 조선, 통신,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혈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경제교류의 물꼬를 튼 시기는 65년 한·일국교정상화 교섭 이후부터다. 일본은 한국에 ‘10년간 무상 3억달러, 유상 2억달러, 민간신용 3억달러 이상’을 제공했다. 이 자금들은 포항종합제철소 건설을 비롯해 철도, 고속도로 건설, 철교 복구, 댐, 화력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 및 건설기계 개량사업, 중소기업, 기계공업 육성사업 등에 활용됐다. 66년 한·일무역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국은 최혜국 대우 설정, 수입쿼터 사전 협의를 통한 1차 상품수입촉진 등 교역을 확대해 나갔다. 71년에는 한국의 대일 수입이 총 수입의 40%를 차지했다.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제1의 수입국으로 등장한 셈이다. 일본은 제1차 석유위기를 극복한 이후 대미 수출확대를 통한 하이테크 산업의 양산체제를 구축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79년 무역액이 세계 전체의 7%를 차지하는 등 미국과 서독 다음으로 세계 3위에 올라섰다. 84년에는 사상 최대의 대미 흑자를 기록하는 등 호황기를 누렸다. 80년대 말에 일본은 1인당 국민소득에서 미국을 추월했고, 막대한 무역흑자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의 채권국으로 부상했다. ‘모방의 천재, 메이드 인 재팬’이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이다. 하지만 85년 9월 선진 5개국(G5)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뉴욕 플라자 호텔에 모여 단 20분 만에 달러화 약세 유도를 합의한 뒤 엔화가 급등했다. 엔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단기간 대폭 강세로 반전했다. 1달러당 235엔이던 환율이 이듬해 절반 수준인 120엔으로 떨어져 수출이 급속도로 위축됐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의 대일 적자 규모는 점차 확대됐다. 85년 30억 1700만달러를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증가해 94년 118억 7000만달러로 사상 처음 100억달러대를 돌파한 데 이어 2004년에는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2008년에는 327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90년대 이후 일본이 장기불황을 겪으면서도 한국시장에 대한 수출과 투자를 확대해 디플레이션 완화와 경기회복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한정현 KOTRA 일본사업단장은 “한국은 일본의 고급부품 소재의 안정적 시장을 제공함으로써 일본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셈”이라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45년 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유사한 경제구조를 지니게 됐다. 전자, 조선, 통신, 반도체, 전관,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경쟁관계에 놓이게 됐다. 한국의 전자산업은 이미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TV, 휴대전화 등에서 일본 경쟁사를 따돌린 지 오래다. 특히 최근 실적에서 일본 전자업계는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완패했다는 충격에 빠져 있다. 2009년 3·4분기(7~9월) 중 삼성과 LG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씩 증가한 데 비해 일본 전자업체들은 겨우 적자를 탈피한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 대표기업들의 선전으로 2009년 한국의 누적 무역 흑자는 404억달러를 기록, 일본을 넘어섰다. 일본은 지난해 1~10월 중 무역흑자가 200억 달러에 그쳤다. 무역흑자 규모로 한국이 일본을 뛰어넘기는 사상 처음이다. 하지만 한국은 핵심 부품 소재를 대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 264억 5000만달러의 무역적자 중 부품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72.9%였다. 올 들어 일본경제 추락의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일본의 날개’로 일컬어졌던 일본항공(JAL)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메이드 인 재팬´의 신화를 이끌었던 도요타와 혼다 자동차는 사상 초유의 대규모 리콜로 ‘품질 신화’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한국이 일본 경제의 버팀목이 될지 경쟁분야의 우위를 확실히 굳힐지 주목된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고]

    ●양찬우(전 내무부 장관·전 민주공화당 사무총장)씨 부인상 주명(다울소프트 대표)씨 모친상 이순영(사업)정문용(서울보훈병원 교육연구부장)씨 장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27 ●이준형(전 외환은행 홍콩지점장)씨 별세 일영(전 NCR 상무)경자(서울 서초구보건소 의사)경희(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박사)씨 부친상 오기철(전 외교통상부 대사)강민호(전 모토로라코리아 대표)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08 ●박동운(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시원(원동투자 전무)시문(자영업)씨 부친상 14일 일산 백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919-2099 ●한재호(자영업)병문(롯데마트 홍보실장)병분 병남 병섭(교사)씨 부친상 정연(변호사)정희(현대기계 과장)씨 조부상 조휘석(현대기계 대표)박서형(교사)씨 장인상 15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41)621-8013 ●임채환(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부장)채준(봉화군청 주사보)씨 부친상 신주원(성의건설 대표)이두환(삼성전기 대리)씨 장인상 14일 경북 봉화 해성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54)679-1473 ●강현진(KT 시장관리팀 차장)현철(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현수(올림푸스 영업지원팀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36 ●박일석(포스코 냉각설비 책임연구원)정숙(아시아나항공 부산공항지점 과장)씨 모친상 장윤권(아시아나항공 중국 항주지점장)박창수(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 차장)씨 장모상 14일 부산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51)933-7480 ●김종태(전 부산학생교육원 총무부장)종명(부산일보 수석논설위원)수희 인숙 현숙(금정고 교사)씨 모친상 송문헌(다숲갤러리 대표)오양득(세계산업 부사장)류제광(충렬고 교사)씨 장모상 14일 부산 행림요양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51)582-9601 ●정승현(윤선생영어교실 진주남교육센터 사장)규현(대치혁신영어학원 원장)주현(메이커영어학원 〃)씨 부친상 15일 진주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55)771-7921 ●윤상경(전 동화기업 임원)씨 별세 주현(리엔풍 홍콩본사 부사장)계현(인터외식산업 양재점장)대현(바이오사운드랩 이사)씨 부친상 이승우(전 메디슨 대표)유해곤(두리어패럴 대표)씨 장인상 이문숙(홍은중 교사·시인)씨 시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03 ●조현연(한국증권금융 사외이사)씨 부친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2258-5965 ●김달호(전 경북매일신문 편집국장)씨 별세 대현(회사원)정현(〃)씨 부친상 13일 경북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54)253-4444 ●마세호(SK에너지 아로마틱사업본부장)성호(경화엔지니어링 전무)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2 ●조의준(대한항공 그룹장)용준(조이테크 대표)혜진(국민은행 차장)씨 모친상 김성래(매트라이프 E.FSR)엄재호(TDI디자인 대표)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2 ●김광중(한국전력공사 처장)휘석(우리은행 부장대우)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010-2251 ●김영소(아모레퍼시픽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배준호(아모레퍼시픽 팀장)임성주(코트라 차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11시 (02)3010-2265 ●원청일(미국 거주)청호(세원산업)씨 모친상 이원교(비룡산업 대표)윤영출(사업)씨 장모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2227-7566 ●김말택(전 33헌병대 대통령 경호실·예비역 육군 주임원사)씨 별세 종원(웹그래픽 디자이너)종철(52사단 헌병대 중사)씨 부친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30분 (02)2227-7597 ●김병수(전 한국담배인삼공사 금산지점장)씨 별세 지영(한국외대 겸임교수)창덕(충남대 의대 교수)창석(연세대 인사팀 차장)찬영(변호사)씨 부친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2227-7556 ●임진묵(미두섬유 대표)현묵(자영업)용묵(한미파슨스 감사)씨 모친상 성균(동호)태균(학생)민지(삼성전자)씨 조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낮 12시 (02)3410-6907 ●박극수(전 행정자치부 국장)극우(태양파워 대표)씨 모친상 14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5)750-8654 ●최종규(전 한국통신공사 부산전산국장·전 해운대전화국장)씨 별세 재영(삼성카드 법무팀장)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410-6903 ●홍성옥(여성운동가)씨 별세 정갑은(미국 거주·외과전문의)균(전 MBC 라디오 국장)갑근(송도병원 이사·DBM 부사장)씨 모친상 신용하(이화여대 석좌교수)씨 장모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58-5955 ●이희동(인천항 인력관리위원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15일 충남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42)257-4861 ●이재규(경인일보 차장)씨 모친상 15일 아주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1688-6114 ●김기억(영남일보 경제부장)씨 부친상 15일 대구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53)560-9580 ●이범기(인천시 교직원수련원장)씨 별세 15일 인하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2)890-3193
  • ‘한지붕 두가족’ 통합환경공단 엇박자

    올해 초 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이 통합돼 출범한 한국환경공단이 두 기관 간 이해관계 때문에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특히 노조도 양분돼 임금격차 해소나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승계 보장 등의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 중이다. 15일 통합공단 등에 따르면 환경관리공단 노조는 민주노총, 환경자원공사 노조는 한국노총 소속으로 이원화돼 통합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재 통합공단 노동조합원은 민주노총 소속이 880명, 한국노총이 720명이다. 내부 갈등은 두 기관의 통합이 결정되면서부터 어느 정도 예견됐다. 겉으론 통합된 조직으로 기구개편과 내부 자리 정리까지 마쳤지만, 직급조정과 이원화돼 있는 임금체계 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 측은 통합 이전의 공사와 공단 소속 직원으로 이원화된 보수체계를 일원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직급체계가 다른 두 기관의 직급조정을 기관대 기관으로서 대등하게 대우할 것과 일부 업무를 민간사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직원들의 고용승계 등을 문서로 보장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승환 환경공단 이사장은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노조원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직급조정과 이원화된 임금체계 등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2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통합 출범한 한국환경공단은 합쳐지기 전부터 직급조정과 임금체계를 비롯, 개인별 성과평가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성향이 다른 두 기관의 노조도 통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복수노조 체제가 유지될 수밖에 없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경제플러스] 대우차판매 송도부지 개발 시작

    대우자동차판매는 최근 인천시가 인천 송도부지의 도시개발사업을 승인함에 따라 개발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차판매는 인천 연수구 동춘동과 옥련동 일대 53만 8600㎡(16만평)에 쇼핑몰 등을 포함한 3800여가구의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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