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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리포트] 상사 갑질·성희롱… ‘특약 보험’으로 해결하는 日기업

    [특파원 리포트] 상사 갑질·성희롱… ‘특약 보험’으로 해결하는 日기업

    고용관행 배상책임 보험판매 급증 1년 새 60% 증가해 3만 7000건 배상금 부담 큰 중소기업에서 인기일본 기후현의 한 전자기기 제조업체에 다니던 30대 남성이 직장상사의 거듭된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2013년 10월 목숨을 끊었다. 가족들은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고, 법원은 회사에 대해 1억 550만엔(약 10억 5000만원)을 물어주라고 판결했다. 효고현의 한 공립병원에 근무하던 30대 남성 의사도 선배 의사로부터 “관둬라”, “죽어라” 등 모멸적인 대우를 받은 뒤 우울증에 빠져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법원은 병원의 책임을 인정, 유족들에게 1억엔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파와하라’(상사 등 힘 있는 사람들의 갑질), ‘세쿠하라’(성희롱) 등으로 볼리는 직장 내 각종 문제 발생에 대비한 신종 보험 판매가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다. 일본의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상사의 가혹행위나 성희롱, 성차별, 국적차별 등에 의한 직장 내 송사가 늘어나자 기업이 직원들에게 물어주어야 하는 배상금 등을 보장하는 이른바 ‘고용관행 배상책임 특약보험’ 상품을 최근 몇 년 새 대폭 확충했다. 이에 더해 소송을 당하는 기업뿐 아니라 소송을 제기하는 피해 당사자에 대해 변호사 비용을 보상하는 상품도 내놓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도쿄해상니치도화재, 손해보험재팬닛폰코아, MS&AD인슈어런스 등 일본의 3대 손보그룹이 판매한 고용관행 배상책임 특약보험은 약 3만 7000건으로 전년의 2만 3000여건에 비해 60%가량 증가했다. MS&AD인슈어런스의 경우 지난해 계열사인 미쓰이스미토모해상과 아이오이닛세이도와손보 등 2개 계열사를 통해 약 2만건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2년 전 대비로는 2.5배에 이르는 규모다. 손보재팬은 지난해 가을에 판매를 시작한 중소기업 전용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 달리 자체적으로 변호사를 활용하기가 어려운 데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소송에서 질 경우 기업 존속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고 중소기업들이 특히 많이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미쓰이스미토모해상은 지난달엔 보험계약을 맺기 전에 있었던 부당행위에 대해서도 보상하는 상품을 추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근로자들의 인권과 자기권리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소송으로 이어지는 빈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16년 전국 노동청 등에 접수된 민사상 개별 노동분쟁 상담 건수는 25만 5460건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직장 내 따돌림·괴롭힘’에 관련한 것이 가장 많은 7만 917건이었다. 증가율이 전년 대비 6.5%에 달한다. 피해자 쪽을 겨냥한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도쿄 주오구에 있는 옐소액단기보험은 자신의 직장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내는 사람들에 대해 변호사 비용 등을 보상하는 상품을 최근 내놓았다. 성희롱, 상사의 인권침해 등에 정통한 변호사의 전화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가토 게이스케 경영컨설턴트는 “과거에는 직장에서 그대로 통용됐을 ‘죽어버려’, ‘왜 아직 결혼 못했어’ 같은 말들이 지금은 커다란 문제가 될 수 있는데도 아직 이에 대한 인식이 떨어진다”며 “이런 경향은 예전부터 도제식 후배 양성의 전통이 강한 건설업, 음식업 등의 업종에서 특히 심하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인사] 뉴스1

    ■뉴스1▲기획실장(국장대우·고충처리인 겸직) 김성환
  • 청라국제업무지구 내 특급 입지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청라국제업무지구 내 특급 입지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국제업무지구는 살기 좋은 주거 단지로 평가 받는다. 기업 이전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만큼 도시의 모습도 많이 바뀐다. 병원, R&D 및 교육시설·제조·부대시설 등은 물론 다양한 축제를 통한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도 한다. 인천의 경우 국제업무지구의 개발이 활발하다. 2003년 8월 정부가 동북아경제중심실현 전략의 핵심지역으로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포함해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를 지정했다. 지난 4월에는 인천시가 청라국제업무지구에 4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G-City)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주거가 편리하고, 개발 호재도 갖춘 국제업무지구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골드종합건설㈜이 이달 중 인천 서구 경서동 일대에서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전용면적 29 ~ 59㎡, 지하 6층 ~ 지상 23층, 2개동 규모, 1차 (10블록) 428실·2차 (9블록) 388실, 총 816실로 구성되는 오피스텔이다.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는 탁월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시티타워역(예정)·BRT·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 서울역 30분대 이동 가능) 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은 물론, 인천공항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17년 개통돼 북청라IC·남청라IC를 통한 광역도로망도 우수하다. 또한 청라와 영종도를 잇는 세 번째 다리인 제3연륙교도 착공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변 생활여건이 풍부하다. 중앙호수공원·커넬웨이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근 교육 인프라 역시 뛰어나다. 도보권에 인접해 있는 해원초·중·고교를 비롯, 경명초·청라중·청라고·인천체고·청라달튼외국인학교 등 명문학군이 일대에 형성돼 있다. 투자 가치도 높다. 2022년 3월 준공 예정인 세계 6번째 높이의 시티타워를 비롯해 국제금융단지·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인천로봇랜드테마파크·차병원그룹 의료복합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는 GM대우 R&D센터 등이 있으며 올해 하나금융타운이 준공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는 총 816실 대규모 단지로 구성되는 만큼 청라국제업무도시의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풍부한 개발호재와 배후수요를 갖춘 역세권 오피스텔로 우수한 투자가치가 돋보여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의 분양홍보관은 경기 부천시 상동에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연희동에서 지난 18일 오픈 했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2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본부장 신주영 ■산업통장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김창규 ■광남일보 △편집국 경제부장(국장대우) 정현아
  • 한진그룹 “이명희 이사장, 경비원에 물건 던진 적 없다”

    한진그룹 “이명희 이사장, 경비원에 물건 던진 적 없다”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자택 경비원을 하인처럼 부리며 과도한 근무를 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한진그룹이 반박했다.한진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양호 회장 평창동 자택 경비 근무 관련 제보자 진술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평창동 자택 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U사 노동자들은 서울남부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 취지는 용역회사와 한진그룹 계열사 정석기업 간 경비도급 계약이 불법파견인지 판단해달라는 것이었지만, 진정서에는 경비원들이 받은 부당한 처우 등 사례도 담겼다. 경비원들은 진정서와 언론 인터뷰 등에서 “24시간 맞교대로 근무하며 야간 4시간 잠자는 것 외에 휴게시간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이사장이 욕설과 폭언을 하고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했으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을 주는 등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진그룹은 이에 대해 “4시간 잠자는 것 외에 휴게시간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과다한 일을 요구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알람 시스템이 작동하는 야간에는 이동순찰보다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감시하고 이상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또 “이명희 이사장은 사람을 향해 물건을 던진 적이 없다”면서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도 제공한 사실이 없고, 오히려 명절이나 집안 행사가 있을 때는 음식을 여유 있게 만들어 근무자들과 나누어 먹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28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폭언·폭행 등 의혹에 대해 조사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현주 ‘2선 후퇴’… 글로벌 경영 진두지휘

    박현주 ‘2선 후퇴’… 글로벌 경영 진두지휘

    “국내 부문은 전문 경영인 시대로” 지배구조 해결 않아 영향력 유지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국내부문 사업에서 손을 뗀다. 그룹의 해외사업 전략을 전담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지만 미래에셋의 지배구조 등에 대한 최근 정부 압박에 부담을 느껴 ‘2선 후퇴’를 결정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박 회장은 금융당국 등이 지적한 문제는 해결하지 않은 채 실질적인 영향력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여 정부와의 갈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래에셋대우는 박 회장을 해외사업 전략에 주력하는 글로벌경영전략고문(GISO)에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회장은 “국내 경영은 전문가 시대를 열어가겠다”면서 “계열사 부회장과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하고, 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2016년 5월 회장 취임 때 글로벌 수준의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전문 경영인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미래에셋대우 홍콩 글로벌 회장에 취임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회장 취임 당시에도 2년 뒤에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다 국내 부문은 최근 실적이나 조직이 안정화된 상태”라면서 “박 회장이 국내보다는 해외 비즈니스를 진두지휘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0개국에 14개 거점을 둬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현지법인의 자기자본 규모는 2조 3000억여원, 직원 수는 700여명이다. 올 1분기 해외에서 376억원의 수익을 냈다. 지난해 기록한 348억원의 실적을 1분기 만에 뛰어넘은 성적이다. 업계에서는 박 회장의 이번 결정의 배경에 정부와의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미래에셋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금융당국의 압박은 더욱 거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5일 금융그룹 통합감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미래에셋금융그룹을 주타깃으로 삼았다. 금감원은 미래에셋이 투자목적자산으로 분류한 네이버와의 자사주 맞교환과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인수, 미래에셋캐피탈의 유상증자 참여 등을 문제 삼았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받기 위해 자기자본을 늘려야 했지만 자사주는 자기자본 산정에서 불리했다. 이에 자사주를 네이버와 맞바꿔 보통주로 만들면서 사실상 같은 자본인데 주인만 바꿔 질이 높아진 것처럼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미래에셋에게 기존의 복잡한 지배구조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라고 요구하고, 이에 대해 미래에셋은 박 회장의 국내부문 퇴진으로 ‘성의’를 보인 셈”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 지분구조 개선이나 일감 몰아주기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바지사장’을 앉히는 ‘미봉책’으로 정부와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현대모비스·글로비스 합병 비율 재조정안 유력

    현대모비스·글로비스 합병 비율 재조정안 유력

    ‘6대 4→7대 3’ 모비스 비중 높여 합병 뒤 분할방안 시간 오래 걸려 엘리엇 지주사 설립안은 손실 커 ‘캐시카우’ 현대카드 등 분리 부담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첫 단추인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이 기약 없이 연기됐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21일 “시장과 소통해 개편안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대기업 중에서도 가장 늦게 답안을 제출할 정도로 긴 시간을 고심하며 만든 방안이 좌초된 만큼 타격도 크다. 정 부회장이 ‘보완’이라고 언급한 플랜B는 무엇일까.23일 업계와 지배구조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면 가장 유력한 방안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합병비율을 재조정하는 시나리오다. 당초 추진안에 따르면 분할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합병 비율은 6대4다. 이를 최소 7대3으로 조정하는 등 회사 가치에 맞게 현대모비스 비중을 높여 재산정하는 것이다. 기존안을 보완하는 식이라 빠르고 손쉽다. 하지만 현대글로비스 대주주(23.3%)인 정 부회장은 불리할 수 있다. 글로비스 주식을 비싼 값에 팔아야 지배회사인 모비스 주식을 더 확보할 수 있어서다. 아예 분할한 현대모비스를 상장해 시장에서 가치 평가를 받고 합병 비율을 정하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상장에만 수년이 걸려 연내 지배구조 개편이 요원하다. 현대글로비스 주주들의 반발도 잠재워야 한다. 박인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해소와 일감 몰아주기 논란 해소 등 지배구조 개편의 필요성은 여전하다”며 “완전히 새로운 안으로 재접근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요구한 ‘지주사 설립’은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중론이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가 각각 사업부문·투자부문으로 분할하고, 3사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사를 설립하는 방안이다. 세 회사 지분을 들고 있는 엘리엇은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두겠지만, 반대로 현대차는 손실이 크다. 현행법상 지주회사가 되면 ‘캐시카우’인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등 금융사를 떼내야 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지주사의 손자회사는 자회사(증손회사)를 거느릴 경우 지분 100%를 보유하도록 한 점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를 합친 뒤 분할하는 방안도 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위적인 분할 비율 산정 없이 합병한 후 시장에 가치 산정을 맡기는 것이라 지금과 같은 논란을 막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각사 주주 반대에 부딪힐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에선 현대모비스 분할 사업을 현대글로비스가 아닌 다른 계열사가 인수하는 방법도 거론된다. 하지만 이 역시 글로비스 주식을 많이 든 정 부회장의 ‘경영승계’ 과정에 큰 실익이 없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이 나온다. 배당 확대 가능성은 미지수다. 주주들의 마음을 돌리려면 당근책이 필요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 부담이다. 특히 분할 후 존속법인이 자율주행·커넥티비티 전문 회사로 발돋움하려면 투자용 실탄을 남겨 놔야 한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현대차의 수익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지출이 심하면 재무적 압박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어떤 시나리오도 문제점이 생기는 만큼 일단은 현대차가 지분이 큰 국민연금과 해외 주주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고졸 취업자, 일하면서 대학 가기 편해진다

    고졸 취업자, 일하면서 대학 가기 편해진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한 뒤 재직 중에 대학에 진학한 직원이 있는데, 업무 역량은 대졸 신입사원 이상이라는 것이 회사 내·외부 공통 의견입니다.”23일 교육부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선 취업-후 학습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구조적 문제 해소를 위한 기업 관계자 간담회’에서 개인컴퓨터(PC) 모니터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대우루컴스의 허성철 상무는 “고졸 취업자들도 대학에 진학할 경우 충분히 대졸자 이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준동 대한상의 부회장, 대우루컴즈·우원엠앤에이 등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선 취업 후 학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노동시장에서 대졸 이상 인력은 남아돌고, 고졸 인력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 취업, 후 학습’ 활성화가 답이 될 수 있다는 공통 인식에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대졸자는 75만명이 초과 공급되고, 고졸자는 113만명의 초과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고졸 취업자들에게 느끼는 현실적 인식과 한계 등에 대한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허 상무는 “고졸 신입사원들은 상대적으로 대졸자보다 먼저 취업하지만 할 수 있는 직무나 연봉 등에서 대졸 신입사원과 비교해 불리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고졸 신입사원이 회사 재직 중 대학에 갈 수 있는 사회적 여건만 마련된다면 회사 입장에서도 업무에 능숙한 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부가 고졸 취업자들이 재직 중에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대우루컴스는 2010년 초부터 재직 중 대학 등 외부 교육을 이수할 경우 인사 평가에 가점을 주는 ‘포인트 제도’로 승진 인사를 운영하고 있다. 고졸 신입사원들의 대학 입학을 장려해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이렇게 키운 인재들이 더 나은 조건을 좇아 대기업 등으로 이탈하는 것을 현실적으로 막기 힘들다는 것은 한계다. 허 상무는 “고졸 취업시장에서도 회사가 원하는 인재들은 공기업이나 대기업 계열사 등을 선호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선 취업, 후 학습’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인재를 키워도 이들이 대기업 등으로 이직한다고 하면 붙잡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선 취업, 후 학습 활성화는 교육계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닌, 범사회적으로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고용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다음달 말까지 세부 내용이 담긴 ‘선 취업-후 학습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같은 전직 대통령인데…박근혜는 수갑차고 이명박은 안 찬 이유

    같은 전직 대통령인데…박근혜는 수갑차고 이명박은 안 찬 이유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재판을 받은 이명박(77) 전 대통령은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66)과는 달리 수갑도, 포승줄도 없이 말끔한 정장차림에 서류 봉투를 쥐고 호송차에서 내렸다. 수용자 번호 716이 적힌 배지도 보이지 않았고, 법정에 들어가서야 수인번호 배지를 착용했다. 구속된 지 62일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전 대통령의 모습을 두고 시민들은 다른 구속 피고인들 뿐 아니라 같은 전직 대통령인 박 전 대통령과도 다른 대우를 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교정 당국은 지난 4월 개정된 수용 관리 및 계호 업무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여성 등은 구치소장의 허가 하에 법정 출석 시 수갑이나 포승을 하지 않을 수 있고, 이 전 대통령 역시 구치소장의 허가 하에 수갑과 포승줄을 하지 않고 출석했다는 것이다.이날 이 전 대통령은 “다스는 형님 회사”라면서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와 관련된 혐의뿐 아니라 삼성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공소사실에도 “충격이자 모욕”이라며 모두 부인했다. 방청석에는 세 딸이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고 나와 부친의 재판을 지켜봤다. 부인 김윤옥 여사와 아들 이시형씨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재판이 1시간이 넘자 휴정을 요청한 뒤 피고인 대기석으로 들어가면서 방청석 앞쪽에 나란히 앉은 딸들을 찾아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눴다.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하금열 전 비서실장 등도 법정을 찾았다. 방청석은 다소 비어 있는 상태로 재판이 시작됐지만, 재판 도중 방청객들이 추가로 들어와 자리가 대부분 찼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형상가 입점으로 화려한 변신 꾀하는 ‘서점’…우수한 집객력으로 투자자 관심↑

    대형상가 입점으로 화려한 변신 꾀하는 ‘서점’…우수한 집객력으로 투자자 관심↑

    최근 다목적 공간으로 화려한 변신을 꾀하는 서점들이 복합쇼핑몰, 대형상가 등에 입점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런 서점을 유치한 상가는 우수한 집객력을 바탕으로 상가 내 점포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과거 서점은 단순히 책을 구매하기 위한 장소로 인식됐다. 별다른 시설 없이 책장에 책만 가져다 놓으면 그만이었다. 단순했던 서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변신하기 시작했다. 각 서점들은 책과 함께 학용품을 팔거나 독서용품을 파는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했으며 현재는 책, 필기구, 음향기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더 나아가 서점 내 카페 및 독서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인 서점들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마련된 별마당 도서관의 경우 방문객들에게 독서 및 휴식 등을 제공하는 문화 체험·휴식공간으로 관심을 모으며 코엑스몰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 도서관이 이슈몰이를 하면서 코엑스몰을 찾는 고객들도 늘었다. 관계자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점포의 매출은 별마당 도서관이 들어선 이후 30~50% 이상 상승했다”고 했다. 합정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딜라이트 스퀘어’ 역시 다목적 서점을 대표하는 교보문고를 유치해 상권 활성화에 힘을 더하고 있다. 교보문고 합정점은 다양한 물품과 쾌적한 공간구성으로 매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합정역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딜라이트 스퀘어’에 교보문고가 들어선 후 방문객들은 더욱 늘었으며 상가 내 점포들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상권활성화의 주역이 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딜라이트 스퀘어’는 교보문고를 유치한 이후 1년여만에 점포 계약률이 80%를 넘어섰다. 교보문고 입점 이후 비어 있던 상가에 편의점, 은행, 카페, 음식점 등의 임차 문의가 급증했다는 것이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 상가 내에는 교보문고 외에도 집객파워가 검증된 스타벅스, 계절밥상, 올리브영 등 다양한 키테넌트 점포가 들어서 있어 임차인들의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홍대·합정상권의 투자수익률도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홍대·합정상권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7년 4분기 2.69%로 전분기 대비 0.8%P 올랐으며,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1%P 감소한 4%를 기록했다. 이는 영등포신촌 일대(홍대·합정, 공덕, 신촌, 영등포) 상권의 전체평균 투자수익률(1.92%) 및 공실률(7.7%)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홍대·합정상권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와 인접한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인근(합정·당인·상수동) 지역에 한강변을 낀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될 예정이다. 문화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영국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세계 최대규모의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한 테이트모던 갤러리처럼 미술관,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체험 공간·산업시설 재생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이먼트의 사옥신축, 간선급행버스 추가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진다. 실제로 마포구와 YG엔터테이먼트가 합정권역 한류 관광중심지 조성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합정 상권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간선급행버스가 추가 개통되는 광역환승센터를 세워 일 평균 유동인구 집객 수가 기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잔여호실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분양중인 ‘딜라이트 스퀘어’는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에 시공한 총 4만5,620㎡ 부지규모의 초대형 복합문화상가로 지하2층~지상2층 규모의 1차는 월드컵로 1길 14에 위치하고,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2차는 월드컵로 3길 14에 위치한다. ‘딜라이트 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노무현이 소망하던 세상 이어가자”

    박원순 “노무현이 소망하던 세상 이어가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함께 노무현이 소망하던 세상을 이어가자”고 추모했다.박원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은 기존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어선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은 변호사로서 안락한 삶에 안주하지 않는, 돈 없고 빽 없는 사람들의 변호인이었다”고 회상했다. 박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1987년 대우 옥포조선소 분규 당시 첫 인연을 맺었다. 대우조선노조의 변론을 맡았다가 제3자개입금지법 위반으로 구속된 노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았다. 박 후보는 “노무현이라는 이름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의 상징”이라며 “노대통령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의 크기도 훨씬 작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 전 대통령은 1988년 7월 초선 국회의원 시절 첫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박 후보는 “30년 전 민의의 전당에서 새내기 정치인 노무현이 소망했던 세상을 이제 남은 우리들이 이어가야 한다”며 “더 나은 시민의 삶을 향한 노력, 앞으로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새삼 다짐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태 돋보기] 2차원 생물다양성의 기억/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생태 돋보기] 2차원 생물다양성의 기억/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5월은 주변이 녹음으로 덮이는 싱그러운 계절이다. 그래서 참으로 바쁜 달이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과 성년의 날 등 기념할 만한 날들이 계속된다. 하나 더 있다.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1992년 리우협약 이후 매년 전 세계가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각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보답인지, 최근 연구 결과 숲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쉽지만 우리 노력에 대한 보답은 아닌 듯하다. 이 현상은 19세기 말부터 진행돼 왔다. 각 나라의 숲 면적 증가는 인간개발지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부유한 나라는 숲 면적이 매년 1.3% 증가한 반면 그렇지 않은 나라는 0.7% 증가에 그쳤다. 단순한 돈 문제는 아니다. 유럽에서 사회가 정상적일 때 벌채가 사라졌으며, 인간사회의 인식 전환과 더불어 숲의 균형이 이뤄졌다. 한 나라의 삶의 수준이 높아지면 숲을 보호하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지역이 발전함에 따라 숲이 늘어났고, 열대의 13개 나라에서도 순수하게 숲이 늘어났다. 농업기술 발달로 농업생산에 대한 압력이 낮아져 숲을 개간해 경작지로 만들 필요를 줄였고, 생산력이 낮은 경작지를 숲으로 환원토록 내버려둔 결과다.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잘사는 나라일수록 천연자원관련 제품 수입이 늘어났다. 결국 제품을 수출하는 나라에서 숲의 보전, 증가는 이뤄내기 힘든 일이 돼 버린다. 매년 남한 면적의 4분의1에 해당하는 열대우림이 사라지게 되는 이유일 게다. 숲이 증가하는데 지난 40년간 생물다양성은 50% 줄었다. 가장 큰 원인은 인간에 의한 서식지 파괴와 교란이다. 숲의 양적 증가만으론 생물다양성을 담보하지 못한다. 밤에 우리가 밝혀 놓은 불빛은 밤에 활동하는 곤충을 교란할 뿐 아니라 낮에 날아다니는 곤충 다양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돼 직접적 피해와 구조적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누구 하나가 편리를 얻게 되면 누군가는 편리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편리를 얻기 위해 큰돈을 쓰면 그 대가를 치르기 위해 또다시 더 큰돈을 써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생물다양성의 날인 오늘도 이 땅에서 사라지는 생물이 있을 것이다. 숲에 나무가 많다고 우리 식량이 많다고 말하지 않는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고 나비는 꿀을 빨아야 하며 우리는 곡식을 먹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책에서나 느끼는 2차원 생물다양성 시대를 살고 있으며 회고록에나 나올 생물이 늘어나고 있다. 헝클어진 실타래 같지만 결코 혼돈이 아닌 것이 바로 생태계요 그 속의 삶이다. 그 실타래 속으로 우리 자신을 되돌리는 노력이 전 지구적 생태균형과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길이다.
  • 불황에도 ‘인기’… 대형건설사 오피스텔 3327실 분양

    4월까지 공급된 2곳 모두 완판 투기지구는 등기까지 전매 금지 대형 건설사들이 5, 6월에만 오피스텔 3000여실을 공급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대형 건설사는 다음달까지 오피스텔 3327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공급 물량이 2883실로 전체 공급 물량의 86%를 차지한다. 부산에서도 444실이 공급된다. 하지만 오피스텔 청약 양극화는 뚜렷해지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전매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올해 4월까지 공급된 20곳 오피스텔 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2곳은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최근 분양을 마친 경기 안양시 동안구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622실)는 평균 10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나머지 18곳 가운데 순위 내 마감 단지는 2곳이고, 일부는 청약 ‘제로(0)’ 단지도 나왔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에서 ‘송도 더 트리플타워’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21~59㎡ 710실이다. 인천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붙어 있다. 경기 군포시 보령제약 터에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금정역’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23~84㎡ 639실이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고양시 원흥지구 상업용지에서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20~29㎡ 820실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SK건설이 동래구 온천동에서 ‘동래 3차 SK VIEW’ 오피스텔 444실을 내놓는다. 28~80㎡로 설계됐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기업 손잡은 인문학, 비판 정신을 잃다

    기업 손잡은 인문학, 비판 정신을 잃다

    反기업 인문학/박민영 지음/인물과사상사/356쪽/1만 7000원2011년 3월 애플의 아이패드2 발표회장. 스티브 잡스는 무대 위 스크린에 교차로 표지판 영상을 띄웠다.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표지판에는 ‘인문학’과 ‘기술’이라 적혀 있었다. 그는 심각한 얼굴로 “사람들은 그동안 기술을 따라잡으려 애썼지만, 반대로 기술이 사람을 찾아와야 한다”면서 “애플은 언제나 이 둘이 만나는 지점에 존재했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잡스가 명실상부 ‘융합형 인재’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사람들은 이후 ‘융합’ 하면 인문학과 기술공학을 떠올렸다. 노동을 착취하고 조세를 회피하는가 하면, 시장 독과점으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는 애플과 스티브 잡스에 대한 비판은 슬그머니 가려졌다.한국에 10여년 전부터 ‘인문학’이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 인문학 열풍이라며 각종 책과 강연이 쏟아진다. 대기업은 너나 할 것 없이 인문학적 인재를 뽑겠다며 아우성이다. 그러나 정작 인문학의 출발점인 대학가에는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든가 ‘인구론’(인문계 졸업자 구십 퍼센트는 논다) 같은 신조어가 씁쓸한 현실을 대변한다.문화평론가 박민영은 신작 ‘반기업 인문학’에서 이런 현상의 중심에 ‘기업 인문학’이 있다고 주장한다. 책에 따르면 기업 인문학은 ‘기업의 이익과 자기계발에 복무하는 인문학’을 가리킨다. 존재 그 자체가 목적인 정통 인문학과 달리, 기업 인문학은 생존과 출세, 성공과 경제적 이익과 같은 목적을 향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인문학의 본질은 ‘전복적인 도전’이고 인문학적 사고는 ‘반성, 회의, 비판’이 핵심이다. 그렇다면 사회 전반에 물질주의나 과학기술 중심주의, 경쟁체제 등에 대한 반대의 기운이 느껴져야 하는데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인문학 열풍의 실체는 기업 인문학 열풍이고, 이 기업 인문학이 교묘하고 영악한 논리로 주류적 사고에 영합하게 만든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대학과 진보 인문학자, 그리고 기업 등에 날 선 칼을 겨눈다. 취업이 안 된다는 이유로 대학가에 인문사회과학은 이미 밀려났다. 정부에서도 이공계열을 키우고 인문계열은 축소하라며 대학에 뭉칫돈을 쥐여 준다. 인문학자는 비정규직 강사 자리조차 구하기 어렵다. 진보 지식인이 인문학을 매개로 기업과 관계를 맺는 모습을 지적한 부분은 이 책의 백미다. 저자는 ‘시대의 스승’으로 불리는 신영복 교수가 2008년 성공회대 인문학습원 원장으로 ‘CEO를 위한 인문학 과정’을 개설한 것에 관해 날 선 비판을 날린다. 당시 강좌에는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 김연배 한화그룹 부회장, 김태구 넥솔(전 대우자동차) 회장, 이병남 LG 인화원 원장이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진보 학자인 진중권, 강헌, 유홍준 등이 나섰다. 이 밖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호기 교수, 정승일 사회민주주의센터 대표가 회당 500만원에 이르는 고액의 강연료를 받으며 삼성 사장단을 대상으로 강연한 사례도 꼬집었다. 고액 강연이 좌파 지식인의 몸값을 올리고, 언론은 기업문화를 칭찬했다. 이처럼 인문학이 자본가와 진보 인문학자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지만 어떤 변화를 불렀는지 생각해 보라는 저자의 비판은 곱씹어 볼 만하다. ‘또 하나의 가족’을 외친 삼성은 정작 노조를 탄압하고,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급성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 산재 처리조차 하지 않는다. ‘사람이 미래’라던 두산도 20대 신입사원들에게 희망퇴직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오히려 ‘반인문학적’ 모습을 드러냈다. 얼마 전부터 유행하는 ‘빅 히스토리’ 역시 비판을 피해 가기 어렵다.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빅 히스토리에 관심을 둔 이유에 대해 저자는 “융합학문의 ‘끝판왕’이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거대 역사를 다룬 빅 히스토리가 민족, 국민, 계급, 성 구별을 하지 않고 자본가와 노동자의 구별도 하지 않도록 하면서 권력을 둘러싼 정치적 문제들을 은폐하는 효과를 부른다는 점에 주목했다. 유명 인문학자들을 거론하며 시원하게 비판하는 저자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하더라도, 정작 인문학이 어떻게 이를 이겨낼지에 관해서는 대안이 없어 아쉽다. 싸구려 강사들이 짜깁기한 얄팍한 인문학을 들고 나와 유튜브나 팟캐스트를 기웃거리는 꼬락서니도 보기 싫지만, 정통 인문학이 반드시 해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슬며시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사]

    ■여성가족부◇승진 △권익증진국장 최창행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재정금융기후정책관 나주범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김태주 ■파이낸셜뉴스 △경영지원실장(국장대우) 이두영 △오피니언부장 안삼수 △증권부장 윤경현 △건설부동산부장 전용기 △생활경제부장 김경수 △사회부장 박인옥 △디자인부장 정재선 △편집부장 김정순 △사진팀장 김범석 △산업부장 김용민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정훈식 △정보미디어부장 양형욱 △금융부장 김홍재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 박인철 ■전력거래소◇승진 △기획처 성과관리팀장 정언진 △전력계획처 장기수요전망팀장 김상일 △계통운영처 수급계획팀장 김태훈 △전력계획처 전원계획팀장 류성호 △중앙전력관제센터 수급운영팀장 정응수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최창식 한국당 후보 “1동 1명소 성과… ‘서울 심장’ 뛰게 하겠다”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최창식 한국당 후보 “1동 1명소 성과… ‘서울 심장’ 뛰게 하겠다”

    “보석 같은 중구는 지난 7년간 변화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혁신을 일궈 내겠단 일념으로 3선에 도전합니다.”평생을 도시와 함께 살며 공부했다고 자부하는 최창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16일 이같이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후보는 7년 전 4·27 재·보궐 선거로 민선 5기 중구청장에 당선된 뒤 연임에 성공했다. 당시만 해도 차관급인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인사가 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일이 없어 그의 행보가 더 주목을 받았다. 최 후보는 영등포구청 토목과 9급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1977년 기술고시(제13회)를 치러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성균관대에서 토목학을 전공했다. 정무직공무원으로서는 드문 9급 공무원 경험이 구정을 펼칠 땐 강점으로 작용했다. “일한 만큼 대우받는 조직 문화를 뿌리내려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었습니다.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한 인사 원칙을 힘닿는 데까지 지켜내 중구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겠습니다.” 구청장의 역할에 대해 그는 “공정하게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일꾼”이라며 “정치 논리에 휘둘리거나 편가르기해서는 안 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중구에 몸담아 온 37년 동안 철저한 봉사 정신 하나로 일했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1동 1명소화’는 도시공학 박사인 최 후보가 전공을 살려 ‘서울의 심장’ 중구를 다시 뛰게 하려고 주력한 사업이다.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필동 서애길, 서소문 역사공원 등이 새 단장한 뒤 시민들의 발길이 늘었다. 이 밖에 ‘노점실명제’를 도입해 음지의 노점상을 양지로 이끌어 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빈 점포나 상가를 임차해 창업 준비 중인 청년에게 거의 무료로 임대해 주기도 했다. 최 후보는 영세소상공 업체가 집적된 을지로 일대에 눈에 보이는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했다. “중구에는 인쇄, 타일 도기, 공구, 조명, 봉제 등 약 6만개 업체가 있습니다. 도심의 가치에 걸맞게 현대화해 청년 구직자를 유입하고, 관광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인데 아직 선례가 될 만한 모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는 제 모습이 이젠 더 익숙해졌나 봅니다. 구민들께서도 ‘중구의 일꾼’ 최창식을 더 기억해 주시지 않을까요.”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검사장 차관급 예우 폐지…수도권 근무 횟수도 제한

    검사 인사제도 개선방안 발표 혜택 축소대신 명퇴 수당 검토 ‘서울-지역 교류원칙’ 도 강화 전용차량, 운전기사 제공 등 검사장급 검사들에게 주어지던 ‘차관급 예우’가 사라진다. 그동안 고검장과 지검장, 법무부 실·국장 등 40여명의 검사장급 검사에게 관례적으로 차관급 대우를 해왔지만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데다 다른 정부부처와의 형평성 문제로 논란이 이어져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사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박 장관은 “(검사장급) 전용차량 제공을 중단하겠다”면서 “대신 ‘검찰 공용차량규정’을 제정해 기관장 등 필수 보직자들의 업무수행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검사장급 이상 검사는 검찰총장을 제외하면 모두 42명이다. 이 중 신설되는 ‘검찰 공용차량규정’에 해당하는 기관장은 25명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무부에 왜 차관이 많으냐는 비판에 시달렸다”면서 “검찰개혁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검사장들이) 차관급으로 인식되게 만드는 요인을 제거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반대급부로 그동안 검사장급 검사들에게 주어지지 않았던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금까지 검사장급 검사는 ‘국가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 규정’에 따라 명예퇴직수당을 받지 못했다. 다만, 대형로펌 취업 제한 및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등은 아직 폐지 계획이 없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법무부는 또 ‘경향교류 원칙’ 강화 차원에서 평검사 시기에 서울 및 수도권 소재 검찰청에 3~4회 이상 근무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평검사는 부장검사 자리에 오르기까지 5회에서 7회 정도의 인사발령을 받는다. 특히 법무부, 대검찰청 등 선호 부서에서 근무한 검사는 교통 등의 문제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지역 검찰청에 우선 배치된다. 나아가 검사 인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법무부는 ‘검사인사규정’을 대통령령으로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법무부는 국정원 등 일부 기관 파견 감축, 주기적인 인사복무평정 공개, 형사부 검사 우대 등의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법무부는 연내에 ‘검사인사규정’ 등 관련 법령 제·개정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장관은 “검찰 내부 조직과 문화의 혁신 없이는 진정한 검찰 개혁이 이뤄질 수 없다”면서 “그 첫걸음이 검사 인사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인사제도 개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일선에서 소신 지키며 묵묵하게 일하는 훌륭한 검사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단독] 2020년부터 초등 신입생에 문화비 年10만원씩 지급

    [단독] 2020년부터 초등 신입생에 문화비 年10만원씩 지급

    문체부 ‘워라밸’ 실현 등에 초점 예술가 지위 보장·처우도 개선 남북 문화·체육 교류 대폭 확대 이르면 2020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1인당 연간 10만원의 문화비가 지급된다. 현재 낙후·폐쇄된 놀이터를 문화 체험이 가능한 일종의 ‘키즈 카페’인 ‘문화놀이터’(가칭)로 재단장할 방침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발표한 새 문화예술 기조인 ‘사람이 있는 문화-문화비전 2030’과 새 예술 정책인 ‘사람이 있는 문화, 예술이 있는 삶’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체부가 발표한 새 문화예술 정책은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가 ‘일 중심의 과로사회’를 문화예술과 여가를 즐기는 사람다운 삶으로 전환하는 ‘삶의 질’ 혁신이다.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주기별 문화복지를 국가가 보장하는 의무적 권리로 접근하는 인식이다. 특히 아동기부터 문화 체험 기회를 의무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초등 입학생을 위한 ‘첫걸음(New Step) 문화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매년 45만명 규모인 초등학교 신입생 전원에 한해 연 1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해 공휴일 전후의 연차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도 2022년까지 연간 10만명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 밖에 문화놀이터, 저소득층 고령자에 대한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현재 3만 2000여개인 문화동아리를 2030년까지 10만개로 양성하고, ‘1시·군·구 1스포츠클럽’, 1인 가구와 노인들에 대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제공 등도 헌법상 보장하는 ‘문화권’으로 추진된다. 문체부는 문화다양성 제고를 위해 장애인예술 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장애인예술 전용 공연장과 문화예술학교, 수어와 점자의 위상을 한국어·한글과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방침이다. 둘째는 예술가의 지위 보장 등을 통한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체부는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 기관으로 전락했다는 오명을 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2020년부터 공공기관에서 제외하고, 문예진흥법 개정을 통해 ‘한국예술위원회’로 명칭도 바꾸기로 했다. 앞으로 위원장은 호선제로 선출되고, 예술창작 지원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은 타 기관으로 이관된다. 국가 문화예술정책의 민관 협치를 강화하기 위한 일종의 ‘컨트롤타워’인 ‘문화비전위원회’ 구성도 검토되고 있다. 앞으로 예술가의 지위는 법령으로 보장된다. 문체부는 ‘예술가의 지위 및 권리보호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을 추진하고, 예술가권리보호위원회와 예술가보호관(개방형 직위)도 신설한다. 예술창작의 사회적 보장 차원에서 예술인 고용보험과 복지지원센터(가칭)를 설립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와 비리 근절을 위한 스포츠윤리센터(가칭)도 신설한다. 셋째 남북 문화예술·체육 교류의 대폭 확대다. 문체부는 남북 간 교류협력의 안정적 제도화를 위한 남북 문화교류협정 체결과 남북 문화교류협력진흥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동질성 회복 차원에서 분단 전 언어·음식·예술 원형 확보를 위한 겨레말큰사전 공동 편찬, 북한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지원 계획도 포함됐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국민과 문화예술인들에게 깊은 상처와 아픔을 남겼다.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공식 사과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서울플러스 칼럼] 고용 늘리고 기술력 키우도록 기업인에 경제적 동기부여를/황종성 경제 칼럼니스트

    [서울플러스 칼럼] 고용 늘리고 기술력 키우도록 기업인에 경제적 동기부여를/황종성 경제 칼럼니스트

    ●중국을 뛰어넘어야 세계시장이 열린다 세계시장은 호황인데도 중국의 커다란 저임 상품들이 글로벌 시장을 뒤덮고 있어서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을 무섭게 가로막고 있는 현실은 어려운 기업환경에서 중국 황사에 질식해가는 형국인 것이다. 반도체 빼고는 미래의 먹거리가 절벽인 상황에서 중공업 시장은 중국에 다 내주고 경공업은 동남아에 다 빼앗기고 있어서 샌드위치에 갇혀 있는 한국경제는 여기서 길을 찾지 못하면 잃어버린 20년에 진입했다고 보여지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경제가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되며 지속성장의 길이 반드시 존재한다. 사면초가의 경제 상황에서 평창 올림픽을 발판으로 남북해빙을 맞게 된 것은 대한민국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며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대통령의 인기도로 가늠되고 있는 것이다. 남북 경제협력은 북한의 철도를 통한 중국 러시아 유럽 대륙의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북한의 저임 활용과 북한의 다양한 광물자원의 활용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경제 블록화를 앞당기는 것이다. 이제 국내기업환경을 중국보다 높은 수준으로 완화시켜 준다면 다시 한번 기업인들의 의욕이 자극되어 중국기업과 모든 분야에서 기술을 겨루고 광활한 세계시장을 쟁탈할 수 있는 기회 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고용하는 기업들과 소통해야 미래경제가 보인다 성공해 본 기업인의 감각을 과소평가해서는 미래경제를 볼 수 없다. 정치인은 오직 정치만 하고 기업인은 오직 기업만 하도록 법체계를 방치하는 것은 한 나라가 경제 중심의 선진국으로 가는 것을 외면하는 것이고 정치만을 위한 정치는 경제 강국의 길을 회피하는 것이다. 한 국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은 기업인들의 의욕이 축적된 아이디어 출현이고 끈기 있는 노력 덕분이다. 현재의 한국 경제는 추락이냐 도약이냐 라는 기로에 서 있다. 기업인의 생각과 소통하지 않고는 추락할 수밖에 없다. 과거 개발독재 시대에 수많은 고통이 수많은 동기부여를 유발했고 그때 다져놓은 경제적 부가가치가 오늘날의 먹거리가 된 것이지만 앞으로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누가 할 것인가. 오늘날의 정치가 기업인들과 소통하지 않는다면 동기부여를 받지 못할 것이다. 기업인을 경제적 애국자로 예우하고 기업인의 아이디어를 추앙해 주고 미래의 먹거리를 같이 고민할 때, 기업인의 숨어있는 잠재능력이 200%, 300% 극대화되는 것이다. ●고용하는 기업인에게 경제 전쟁터의 살아 있는 애국자로 인센티브 해야 이제 지구촌은 무력 전쟁의 시대는 저물고 있으며 경제전쟁의 시대이다. 트럼프는 시진핑에게 경제전쟁을 선포하였다. 글로벌 경제전쟁에서 미래의 먹거리는 미래의 기술만이 한국경제를 탄탄하게 받쳐 줄 것이다. 미래의 기술만이 우리 국민의 고용을 보장할 것이다. 고용은 애국 중의 가장 큰 애국인 것이다. 기업인에게는 고용 수에 따라 고용등급을 부여하고 고용 마크를 수여해서 국회의원과 동등한 사회적 예우로 대우하고 경제인 국립묘지를 지정해서 예우한다면 회사 능력의 한계까지 고용을 늘리고 대우를 받고 싶어 할 것이다. 연말에 연예인들에게 화려한 TV 대상 수여식을 하듯이 기업인 경제인들에게 노벨상에 버금가는 상금으로 수출 대상, 고용 대상, 신기술 대상 등 수많은 기업인상을 제정해서 대통령이 금·은·동메달을 걸어 준다면 분골쇄신으로 고용을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하고, 신기술을 만들 것이다. 온 국민과 함께 기업인과 산업 기술인이 되고 싶도록 불을 질러야 할 것이다.
  • “의료 코인은 생명 살리는 미래 기술… ‘한국형 의료허브’ 만들겠다”

    “의료 코인은 생명 살리는 미래 기술… ‘한국형 의료허브’ 만들겠다”

    “지금 대한민국에 기회가 왔습니다.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장점을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의 의료서비스와 결합하면, 한국형 의료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장점은 국경을 넘어서는 것, 즉 월경입니다. 또 ‘한국형 의료모델’이란 롯데월드타워와 서울아산병원·삼성병원, 글로벌VIP네트워크’를 실물가치로 환산해 출발한 ‘암호화폐 LCGC(라이프케어글로벌코인)’로서 의료의 공공성과 영리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겁니다. 이처럼 한국형 의료모델에 기반한 ‘의료코인 LCGC’는 첫째는 의료의 국경을 없애고, 둘째는 대한민국을 의료허브로 구축하면서 셋째는 한국 의료수출로 나가는 국제화·세계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한국형 의료코인으로 가면 대한민국 의료와 그에 부가된 서비스, 특히 ‘의료와 호텔, 쇼핑이 결합한 시스템’으로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 비전을 꽃피울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의료자산과 의료코인을 융복합하면 가능합니다.”이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KMP 코퍼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는 박광민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는 지난해까지 25년 동안 서울아산병원 외과에서 ‘간이식과 담도·췌장’의 종양수술 전문의로 수많은 사람에게 새 생명을 안겨 준 의사로 근무해 왔다. 그런 박 대표가 2018년 새해부터 ‘KMP헬스케어서울병원’에 참여하기로 한 것은 ‘한국형 의료와 의료코인이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의료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박 대표는 “의료가 돈벌이 수단이 되지 않도록 한 우리나라 의료법에 찬성한다”면서 “공공성이 강화된 우리나라 의료제도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의료법을 그대로 하면서 ‘보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다만, 국제적인 외국인 환자에 대해서는 법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 의료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 의료제도가 일관되게 지향해 온 ‘의료의 공공성’에 기반해 ‘영리성’도 함께 실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 중심이 바로 ‘의료코인 LCGC’란 설명이다. 박 대표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의 증거”라는 성경 구절을 삶의 지표로 삼고 살아왔다고 했다. 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현실은 반드시 괴로운 것. 고통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반드시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훗날 그리움으로 남게 되리라”는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시를 매일 애송한다고 했다. 그는 ‘마음은 미래에 살고’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면서 “한국형 의료모델에 의한 의료코인은 누군가는 시작을 해야 하는 것”인 까닭에 “잘되는 미래만 생각하고 시작했다”고 했다. 이에 본지는 박 대표를 만나 한국형 의료모델의 갖는 세계화 전략을 들어봤다. 박 대표의 인터뷰는 최근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의료코인’과 관련, 윤영용 LCGC 대표 인터뷰(서울신문 2018년 4월 17일자 35면 보도)에 이은 두 번째다. 편집자 주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던 의사로서 암호화폐에 관심 두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의료코인 LCGC 사업을 추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군 제대하자마자 서울아산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25년 근무했습니다. ‘간이식·담도·췌장 종양 수술’ 전문의였죠. 그 가운데 25년 동안 수술 건수만도 1만 건이 넘습니다. 계산적으로 1년에 500건씩, 하루에 1건 이상 2건 정도를 했다는 거죠. 환자들이 많아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제가 본래 호기심이 많다 보니 암호화폐를 6개월간 독학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것이 세상을 바꾸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됐고, 암호화폐에 대한 나름의 개념도 생겼습니다.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는 떼어 놓을 수가 없습니다. 같이 갑니다. 다만 국가 통제 하에 두느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입니다. 이 문제는 암호화폐 마다 그 적용이 달라질 겁니다. 나아가 환자 한분 한분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 세계의 불특정 다수의 환자를 살리는 것도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참여했습니다. →국가의 역할이라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씀하는 건가요. -암호화폐의 핵심은 국가와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겁니다. 탈중앙화인 거죠. 여기에 국경을 넘어가는 화폐로 기능합니다. 그래서 마약과 무기거래는 탈중앙화가 되면 안 됩니다.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곳에 블록체인이 사용되면 안 되는 거죠. 하지만, 사람을 살리는 의료에 블록체인이 사용되면 좋잖아요. 의료코인은 사람 살리는 미래 기술입니다. 특히 의료코인 같은 종류는 장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리해서 봐야 하죠. 그게 국가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장점을 활용해 ‘의료코인’이란 이름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맞습니다. 의료는 전 인류의 공통관심 사항입니다. 이미 병원의 의무기록에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의료정보는 개인 이외에 남들이 봐서는 안 되잖습니까. 그런데 자신이 진료를 받고자 할 때 누군가에는 의료정보를 보여줘야 하지 않습니까. 그 개인의 의료정보를 블록체인으로 하면 의사가 볼 수 있죠. 그러면 ‘국제간 판독서비스’도 가능해집니다. 또 ‘해외 VIP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의료의 여러 분야로 ‘의료코인’의 활용 폭을 넓혀 나갈 수 있습니다. 의료코인이 점차 활성화되면 첫째는 의료의 국경이 없어집니다. 두 번째는 대한민국이 의료허브로 부상하게 됩니다. 셋째는 한국형 의료모델의 국제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됩니다. 잘 알다시피 대한민국은 IT가 발전한 나라입니다. 암호화폐를 의료와 결합한 의료코인으로 의료에서부터 확실한 토대를 구축하면 세계제패의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기회가 온 거니까,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최고의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 의료코인에 의한 국경 없는 의료와 함께 대한민국이 의료허브가 되면 대한민국 의료의 국제화는 자연스럽게 실현할 수 있습니다. 홍익인간으로 인류에 기여하는 거죠. →의료코인을 기반으로 ‘한국형 의료모델’을 수출하자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의료수출이 잘 안 됩니다. 성공사례가 없어요. 해외에 병원을 지어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의사를 비롯한 관련 인력들이 해외로 가서 일할 수 있겠습니까. 자녀교육문제, 언어문제, 현지의 종교문제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어렵고 힘듭니다. ‘의료수출’이라면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는 해외 환자들이 한국에 쉽게 올 수 있도록 해 주는 겁니다. 쉽게 오는 방법은 자금이동과 생활의 장벽을 제거해 주면 되는데, 그 방법이 바로 ‘의료코인’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적인 의료수준의 제공 가능한 의료서비스 모두를 다 해줄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한국형 의료모델’을 해외 특히, 동남아지역 국가들을 상대로 ‘한국형 의료시스템과 서비스’를 이식시켜 주는 겁니다. 한국형 의료모델이란 롯데월드타워와 아산병원·삼성병원 등을 연계한 글로벌 VIP네트워크 모델입니다. 그러니까 ‘의료와 호텔, 쇼핑을 결합한 시스템’을 통째로 해외에 수출하는 겁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100년 먹거리를 의료코인에서 개척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의료허브로 만들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현실적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싱가포르나 홍콩을 금융허브라고 부르잖습니까. 세제 혜택도 주고, 제도를 보완해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 가능한 겁니다. 사실 대한민국 의료 인프라는 세계 최고입니다. 시설 최고, 의사 최고, 장비 최고, 관리시스템도 최고, 의료비까지 세계 최고입니다. 의료비는 미국의 5분지 1 수준입니다. 미국이 100이라면 한국은 20인 거죠. 그러니까, 의사와 기술이 좋고, 의료비까지 저렴한데도 왜 해외 환자가 오지 않는가. 이유는 의료행위에 수반된 여러 가지 시설 등 편리·편의성이 뒤따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료라는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는 가운데 편의시설로 호텔기능이 갖는 영리성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융복합하면 이 둘 다 모두를 이룰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의료수준은 세계 최고인데 반해 부차적인 것들로 안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의료허브가 되려면 무엇을 갖출 것인가. 깜짝 놀랍게도 해외에서는 서울아산병원·삼성병원을 잘 모른다는 겁니다. 아산병원만 해도 간이식 성공률이 99%로 세계 최고입니다. 췌장 수술도 독보적이고, 신장이식은 거의 100%입니다. 심장 스탠트 수술 세계 최고, 암 수술 건수만 해도 세계 최고로 많습니다. 이런 엄청난 의료기술을 갖고 있는데도 해외는 잘 모른다는 겁니다. 또 설령 안다고 해도 한국의 최고 의료기관 중 하나인 아산병원을 어떻게 하면 올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와서 진료는 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 진료비와 보험 등의 문제들로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의료코인으로 결재를 하면 해외환자는 몸만 한국병원으로 오면 됩니다. 의료에서 숙박과 쇼핑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환자 맞춤형 의사도 소개해 줄 수 있습니다. 가령, 간이식을 받고 싶은 해외환자라면 아산병원 이승규 교수팀, 췌장 이식은 아산병원 한덕종 교수팀이다 이런 식으로 소개해 연결해 줄 수 있다는 거죠. 협력관계에 있는 병원을 소개해 주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의료코인이면 의료허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롯데월드타워의 KMP서울병원의 운영전략은 무엇입니까. -핵심은 ‘글로벌VIP 환자유치와 치료’입니다. 일반인은 현재 상태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층, 그러니까 ‘VIP 의료’를 원하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운영입니다. 물론 상대적이겠지만, 적어도 롯데월드타워 6성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를 가진 분들, 한국의 최고병원을 찾아 치료받기를 원하는 분들을 상대로 운영하는 겁니다. →‘해외 VIP 의료환자’를 타깃으로 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서울아산병원과 삼성병원의 스토리가 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산병원, 삼성병원이 오늘날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이 되는 데는 대기업 현대가와 삼성가가 있지 않습니까. 오너 일가를 포함한 VIP들이 진료를 받기 때문에 그룹 차원에서 어마어마한 재정지원이 이루어졌죠. 시설과 장비를 최고로 설계하고, 의사들이 치료 잘 할 수 있도록 최고의 대우를 보장했을 뿐 아니라 자유스럽게 해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누워계시고, 어머니가 누워 계시다 보니 그룹 차원에서 최고의 지원을 병원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랬던 것이 오늘날에 이르러 일반인들도 세계 최고의 의료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고요. 이게 진정한 ‘낙수효과’ 아니겠습니까. VIP들이 자기들을 위해 돈을 쓴 것 같지만, 그 VIP들이 쓴 돈으로 서민들도 아산병원과 삼성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잖아요. 대한민국은 그 시스템이 갖춰진 유일한 사례니까. 이제 이런 ‘한국형 의료시스템’을 해외로 이식, 수출하자는 겁니다. →지난 4월 8일, 의료코인 암호화폐 LCGC가 상장됐습니다. 반응은 어떻습니까. -상장 첫날 서버가 여러 가지 문제로 다운돼 버렸습니다. 이제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 내 거래소에 비하면 열악하지만 일단 꼭 필요한 사람들이 코인을 구입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자는 취지인 만큼 이해를 바라고 향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암호화폐 거래시장이 계속 급등락하고 있습니다. 의료코인 LCGC는 영향이 없습니까. -암호화폐가 급등락으로 출렁거려도 의료코인은 큰 영향이 없습니다. 의료코인이 갖는 강점이 보장성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아프면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러니까 의료코인 구매는 곧 ‘보장성 의료보험’을 들어 놓은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의 생활신조 내지는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의 증거’입니다. 내가 믿는다는 것은 실제 꿈이 있기 때문에 믿는 것이고, 또 내가 믿었다는 것은 나에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믿는 데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더 있다면 푸시킨의 삶이란 시입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고통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반드시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실은 항상 힘든 것 시간은 곧 지나가고 이 모두는 훗날 그리움으로 남게 되리라” 입니다. 가장 마음에 와닿은 부분이 ‘마음은 미래에 살고’입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시니 잘 될 것으로 믿습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박광민 KMP코퍼레이션 대표 1959년 출생 학력 1984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1987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1996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경력 1992~1994 서울 아산병원 외과 전임의 1994~1995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수의 미국 메이요병원 연수의 1995~2017 서울 아산병원 외과 조교수, 부교수, 교수 2015~2017 서울 아산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과장 2018~ KMP Healthcare 서울의원 원장 (홍콩) 중·한 대건강 펀드 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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