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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인 가구 겨냥… 단지 내 상업시설 다양

    1~2인 가구 겨냥… 단지 내 상업시설 다양

    대우건설이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지상 29층 1개동으로 총 820실 규모.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20㎡ 299실, 29㎡ 521실로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구성된다. 특히 인근 업무 지역 수요자를 겨냥해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구조를 채택했다. 원룸과 1.5룸으로 구성됐으며 단지 내 다양한 상업시설을 만들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우선 단지는 교통 여건이 좋다. 3호선 원흥역을 이용해 종로까지 30분, 강남권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다. 차량으로는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자유로·강변북로를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는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상업지구 내에 있다.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타필드 고양점과 농협하나로클럽이 가깝다. 또한 도래울 바람물공원, 의장대공원 등의 녹지시설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임대 수요도 갖췄다. 고양 이케아, 스타필드, 롯데아울렛 등이 가깝고 MBN복합센터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또 약 650개의 기업이 입점한 삼송테크노밸리와 고양 로지스틱 파크(예정) 등이 가까워 약 3만여 명 이상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체감하여 절약습관을 유도하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외출 시 조명을 조절하는 일괄제어 스위치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등 안전성을 높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인사]

    ■농협 경남본부 ◇농협중앙회·경제지주 지역본부 본부장 △여일구 경제부본부장 △박성호 경영부본부장 ◇시군지부장 △이성섭 창원시지부장 △김경곤 진주시지부장 △우승태 거제시지부장 △최원일 양산시지부장 △김세운 함안군지부장 △손두기 하동군지부장 △ 권동현 산청군지부장 △류길년 합천군지부장 △오재덕 의령군지부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신규 선임 △원장 장윤종 ◇승진 △부사장 조용두(부원장 겸임) △전무 허광숙 △상무 이윤희 박동철 △상무보 심상형 공문기 ■케이뱅크 ◇임원 승진 △부행장 정운기 △전무 옥성환 △상무보 양영태 ■동원그룹 ◇부사장 △동원홈푸드 CMS본부장 정문목 △동원홈푸드 식재본부장 김성용 ◇전무이사 △S.C.A.SA 대표이사 이종오 △동부익스프레스 사업지원실장 박성순 △동부익스프레스 부산지사장 겸 DPCPT 대표이사 김인수 △동원에프앤비 영업본부장 강동만 ◇상무이사 △동원엔터프라이즈 CSM추진실장 김은자 △동원에프앤비 수원공장장 김명식 △동원에프앤비 마케팅부문장 겸 펫푸드부문장 최우영 △동원에프앤비 유통사업부장 문상철 △동원시스템즈 해외1사업부장 송종선 ■일진그룹 ◇대표이사 선임 △일진전기 대표이사 사장 황수 △일진다이아몬드 대표이사 전무 변정출 ■신동아건설 ◇전무 승진 △인사총무·공사관리 김상중 ◇이사 승진 △업무 김연수 △건축영업 유경원 △기획·경영혁신 김세준 ◇이사대우 승진 △개발사업 임상우 △서면·근남 국도건설 공사 김태현 △부산 괴정 아파트 건설 공사 이정교 ■CBS △미디어본부 보도국 뉴스제작부장 최승진 △미디어본부 디지털미디어센터 3CP 팀장 김효은
  • “고용 불안한 사회 분위기, 직장 내 괴롭힘 심화시켜”

    “고용 불안한 사회 분위기, 직장 내 괴롭힘 심화시켜”

    양진호 폭행 때 못 말리던 사람들 더 충격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괴롭힘에 취약 ‘괴롭힘 방지법’ 근로기준법 명시 큰 성과 “누구나 주인으로 대우받는 사회로 가야”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갑질 폭행’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한국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직원의 뺨을 후려치는 양 회장에게 모든 관심이 쏠릴 때 ‘직장 내 괴롭힘’ 전문가 문강분(51) 노무법인 ‘행복한 일 연구소’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26일 서울 종로구 연구소 사무실에서 만난 문 대표는 “양 회장이 직원을 때리는 동안 옆에 가만히 서 있던 사람들이 눈에 더 띄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 중 누구라도 나서서 양 회장을 말리지 못할 만큼 조직이 경직됐음을 여실히 보여 준다”면서 “직장 내 괴롭힘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조직과 사회 전반의 구조적인 틀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장 내 괴롭힘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는다. 오히려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직장 내 괴롭힘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정규직으로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 한국 사회에서 누가 괴롭힌다고 회사를 관두기엔 ‘밖은 지옥’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어쩔 수 없이 꾹 참는 게 반복되다 보니 양 회장 같은 ‘괴물’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문 대표는 “고용이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가 직장 내 괴롭힘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문제를 없애기 위한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은 직장 내 괴롭힘의 정의를 근로기준법에 담았다. 정의가 모호하다는 지적에 ‘정서적 고통’이라는 표현을 빼는 등 일부 문장을 수정했지만 모호성을 완벽하게 지우지는 못했다. 문 대표는 “직장 내 괴롭힘이란 표현을 근로기준법에 담았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성과”라면서 “고용노동부가 그동안 쌓인 법리 해석이나 외국 사례를 참조해 사업장에서 참고할 가이드라인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가 법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그야말로 ‘최소한’에 불과하다. 우리 사회 곳곳에 숨은 수많은 양진호를 법 하나로 솎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문 대표는 “오늘 내가 누군가에게 무심코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항상 성찰해야 한다”면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이후의 과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래 사회에서 확실한 한 가지가 바로 ‘협력’의 중요성입니다. 타인을 짓눌러야 내가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어요. 누군가를 지배하고 괴롭히는 사회구조가 이어진다면 직장 내 괴롭힘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각자의 노동이 소중하다는 것을 서로 존중할 때 직장 내 괴롭힘은 자연히 없어질 것입니다.” 글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하도급 갑질’ 대우조선 檢고발·과징금 108억 부과

    대우조선해양이 계약서도 없이 하도급 대금을 후려치는 ‘갑질’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대우조선에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108억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2013∼2016년 27개 하도급 업체에 선박 제조를 위탁하며 작업 착수 전까지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낮은 하도급 대금을 지급한 혐의다. 혐의 건수는 1817건으로, 같은 기간 전체 계약의 절반에 달한다. 대우조선은 작업 시작 후에는 수정·추가 공사를 빈번하게 요구하면서도 정작 대금은 그때그때 자금 사정에 따라 줬다. 하도급 업체 대부분이 대우조선에 100% 의존하는 상황에서 수정·추가 작업 시간이 인정된 비율은 20% 수준에 불과했다. 대우조선은 총계약금액의 3% 이내에서 수정·추가 작업이 발생하면 차액을 정산하지 않는다는 등의 부당 특약 계약도 강요했다. 공정위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다른 조선업체에서도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이다. 박종배 공정위 부산사무소장은 “현재 조사하는 다른 업체도 위법 행위가 확인된다면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은경의 유레카] 대학원생은 학생일까, 공부 노동자일까

    [이은경의 유레카] 대학원생은 학생일까, 공부 노동자일까

    대학 연구비는 2019년에도 증가했을 것이다. 대학은 2016년에 6조원이 넘는 연구비를 썼다. 내년 책정된 정부의 연구개발비가 처음 20조원을 넘었고, 기초연구 강화 정책에 따라 대학 연구비는 6조원을 훨씬 넘을 것이다.국내 대학의 연구활동은 고속 압축성장했다. 연구비와 논문 수만 보아도 이 점은 분명하다. 대학의 연구비는 1990년에 2440억원이었으나 2010년 4조 7000억원을 넘었다. 단순 계산하면 1990년부터 2016년까지 대학의 연구개발비는 연평균 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과학기술 논문 수는 1990년 1491편에서 2016년 5만 9628편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144%였다. 그러면 대학 연구문화도 이에 걸맞게 성숙했는가? 2000년대 이후 대학 연구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자주 사회문제가 됐다. 연구윤리 위반, 부적절한 연구비 사용, 교수와 대학원생 사이의 인권침해 등이다. 그동안 이들 문제는 구조적 문제라기보다 개인의 일탈 사례로 간주되었다. 그 결과 현실에서는 교수와 대학원생이 사제 관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있는데 정작 그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누구도 고민하고 학습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대학의 연구문화, 특히 교수-대학원생을 축으로 하는 연구실(또는 실험실) 문화와 관련된 논의를 시급하게 만드는 일이 일어났다. 그 중심에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결성과 이공계 교수 평가 사이트 ‘김박사넷’이 있다.대학원생은 학생인가, 돈 받고 연구하는 사람인가. 이를 두고 교수와 대학원생 사이에 인식의 틈이 생긴다. 지도교수는 어렵게 따낸 연구비로 학생들에게 주는 ‘인건비’를 장학금으로 생각한다. 그들을 고용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구와 관련된 대학원생의 모든 활동을 교육의 일부로 여긴다. 반면 대학원생들은 ‘인건비’를 받고 연구과제를 위한 일을 하니 그 돈은 장학금이 아닌 월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자신들은 열정페이를 받는 ‘공부 노동자’인 셈이다.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결성은 이런 인식에 기반한다. 김박사넷의 애초 목적은 이공계 교수들의 연구 실적 평가다. 그러나 대학원생들은 교수와 연구실에 대한 평가도 공유하므로 그들 시각에서 본 연구문화 문제는 더 퍼질 것이다. 늘어난 연구비만큼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연구 성과를 1순위에 둘 수밖에 없고 그 와중에도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교수들의 항변이다. 연구실에서 밤새 실험하고 각종 잡무를 하는 것에 비해 보상과 대우가 열악하다는 대학원생들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 두 입장 차이를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다. 본인들의 대학원 시기를 포함하여 긴 시간에 걸쳐 대학 연구환경 변화에 적응해 온 교수들과 IMF 외환위기 이후 변화된 사회에서 자란 대학원생들은 연구활동에 대해 서로 다른 경험치와 기대치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 갈등을 구조적이고 제도적으로 줄여나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행정인력과 전임 연구인력 고용, 공식적인 갈등관리 조직 설치 등이 있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개인들이 열정과 인내로 갈등을 이겨내고 연구에 몰두해 주기를 막연히 기대하고 있으면 안 된다. 그러기에는 연구개발에서 대학의 비중과 미래 과학기술에서 현재 대학원생의 역할이 정말 크기 때문이다.
  • 사우디 ‘오일 머니’ 힘…스타급 골퍼들 총출동

    사우디 ‘오일 머니’ 힘…스타급 골퍼들 총출동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에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대거 출전한다. ‘골프 왕국’을 꿈꾸는 사우디가 초호화 대우를 약속하며 간판급 선수들을 불러모았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이 내년 1월 31일 개막하는 유럽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 신청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로즈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을 제패하고 세계랭킹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최정상급 선수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올해의 유럽 선수에 선정된 스타플레이어이고 2016년 디오픈 우승자인 스텐손은 올해 라이더컵에서 유럽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 밖에 더스틴 존슨(미국), 패트릭 리드(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 토마스 비외른(덴마크) 등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대회는 홍해 연안의 킹압둘라 경제도시에 있는 로열 그린스 골프앤드컨트리클럽에서 나흘간 열린다. 유럽프로골프투어의 사우디 진출은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의 황태자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가 영국 런던을 직접 방문해 키스 펠리 유럽프로골프투어 최고경영자(CEO)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그러나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사건 조사에 국제적인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유럽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영역을 넓혔다는 점에서 선수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대회 조직위원회는 막대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정상급 선수들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두바이, 아부다비, 카타르 등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는 거액의 초청료와 호화판 편의 제공 등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도 총상금은 325만 달러(약 36억원)에 불과하지만 선수들에게는 초청료를 포함해 7성급 호텔 숙식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사우디가제트는 “사우디 왕실이 골프 개발에 관심을 가지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유치하기 위해 관련 자선 단체 및 주니어 육성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예멘 난민 뉴스 보면서 한국 사회가 우리 잊었나 해서 서운했습니다”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예멘 난민 뉴스 보면서 한국 사회가 우리 잊었나 해서 서운했습니다”

    노송달 초대 대한고려인협회장이 말하는 ‘한국과 난민’“한국에서 최근 난민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 때 우리들은 기분이 묘했습니다. 한편으론 잊혔다는 억울함도 들고, 난민 문제를 이슈화시킨 단체들이 우리 문제는 고개를 돌려 외면하는 것이 아니냐는 복잡한 심경입니다. 우리들 문제도 신경을 많이 써줬으면 합니다.” 지난 12일 발족한 ‘대한고려인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노 알렉산드르(46·한국 이름 노송달)는 지난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도에서 예멘인 수백 명의 난민 문제를 뉴스로 볼 때 우리 입장은 착잡하다”고 말했다. 그가 대한고려인협회의 사무실로 사용하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시민단체 ‘너머’로 찾아갔다. 고려인협회는 러시아를 비롯해 구소련에서 떨어져 나온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의 나라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동포 8만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대다수는 한국에서 소위 ‘3D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를 만나러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그가 ‘우리’와 약간 다르게 생겼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만나보니 길거리에서 마주친다면 그가 ‘고려인’이라고 알아챌 방도가 없었다. 한국말로도 인터뷰에 잘 응했다. 너무나 똑같은 ‘우리의 모습’에 놀랐다.“우리 할아버지들, 타국서 독립운동한 애국자우리는 그런 난민의 후손, 푸대접 착잡한 심경” “우리 할아버지들, 구한말 정치적·경제적 이유로 소련이나 중국에 난민이 되었습니다. 우리 조상은 그곳에 직접적으로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하시거나, 그렇지 못하면 생업에 종사하면서 적은 돈이지만 몰래몰래 독립자금을 지원했던 애국자들입니다. 나라를 잃은 서러움을 이중으로 경험한 것이지요. 우리는 그런 분들의 후손입니다. 말 그대로 할아버지의 나라 조국(祖國)에서는 우리들은 제쳐놓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나라 사람을 ‘받아들여야 하네’, ‘마네’ 하는 뉴스를 보면 좀 억울한 심정, 착잡한 심경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을 받아들이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가까이 있었던 우리 동포 문제가 더 시급한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노 회장은 비자 문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우리 고려인들에게 나오는 F4비자(외국 국적 재외동포 비자)가 차별적이라고 느낍니다. 예컨대 러시아 국적의 동포는 F4비자는 신청만 하면 발급돼 나오는데, 중앙아시아 같은 경우 F4비자 신청 조건이 대졸입니다. 러시아나 중앙아시아나 구소련 국가로 다 같잖아요. 또 있습니다. H2비자(취업비자)는 중국 동포에겐 5세대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만, 고려인들에겐 3세대까지밖에 안 나옵니다. 고려인 3세대의 자녀들은 만 19세가 되면 외국인으로 분류되어서 출국해야 합니다. 생이별이지요. 이것도 차별이고, 조국이 우리를 서운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고려인동포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정착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빨리 처리되어 이런 차별이 사라지길 바랄 뿐입니다.” ‘영주권은 어떠냐’ 하고 물었더니 노 회장은 영주권(F5비자)에는 ‘외국인 등록증’의 글귀도 거슬린다고 한다. “F4비자는 ‘외국국적 재외동포’라는 핏줄 인연이 있지만 영주권은 그냥 우리를 외국인 취급합니다. 지금 제주도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예멘 난민과 우리가 똑같은 거죠. 우리 대우를 잘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신분상 안정적으로 살게 해달라는 겁니다” 그는 불만을 우회해서 토로했다.“고려인 비자 차별하는 조국에 서운특별 대우 아냐…안정적 생활 바람” 대한고려인협회 초대 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물었다. “한국에서 활동이 주요 목적입니다. 여기 안산의 고려인문화센터와 같이 고려인의 정착과 교육을 지원하는 센터를 청주와 화성 등에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는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건립’을 추진할 작정입니다. 전해철 의원이 낸 특별법 처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것, 이 세 가지가 제 목표입니다.” 그에게 한국 이름을 물으니 “노송달”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슴 찡한 사연을 들려줬다. “제가 원래 태어날 때 성이 뭐로 기록됐느냐 하면 ‘노가이’였습니다. 성명은 ‘노가이 알렉산드르’. 옛날에 할아버지가 러시아 당국에 등록할 때 성을 물어보니 ‘노가입니다’로 답했는데, 러시아 직원이 ‘노가이’로 기록한 것이 성이 된거죠. 러시아 말을 몰랐던 할아버지는 알렉산드르가 발음하기 어려워 ‘송달이, 송달아’하고 불렀던 게 제 한국 이름이 된 거죠. 그때는 송달이 웃긴 이름인 줄 모르고 쓰게 된 것입니다.”가족은 다국적…한국 생활 노 회장은 러시아 국적모친은 우즈베키스탄, 부인·딸은 카자흐스탄 국적 그의 가족은 ‘다국적’이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노 회장은 러시아 국적, 어머니는 우즈베키스탄, 부인과 딸(7)은 카자흐스탄 국적이란다. 부인과 딸은 비행기로 7000km 카자흐스탄에 살고 있다. 독립유공자 계봉우(1880~1959) 선생의 후손인 부인은 카자흐스탄에서 독립유공자 후손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단다. 1년에 한두 번 그가 카자흐스탄에 가거나, 부인이 한국에 와야 가족의 생이별을 달랠 수 있다. “민요 아라랑만 들어도 콧잔등이 시큰하다”는 노 회장은 한국 생활을 하면서도 뿌리를 찾을 생각을 하지 못했단다. “1937년 강제이주를 당하면서 서류나 짐, 족보 같은 것은 아예 챙겨가지 못해 없어져 버렸습니다. 할아버지 정확한 고향은 모릅니다.” 그는 자신을 ‘장연 노씨’라고 이야기했다. 할아버지 함자를 알고 문중에 가면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하자 그는 “할아버지 함자가 노.태.경입니다. 그런데 문중이 북한에 있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노 회장의 한국 생활은 20년이 넘었다. “1997년 한국에 들어와 막노동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고층건물 외벽 도장을 하는 작은 사업체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직원은 30~40명 됩니다.” 돈을 잘 버느냐는 물음에 그는 “돈을 못 벌면 이런 조직을 맡을 수가 없겠죠”라며 대답을 대신했다. 그러면서 ‘고려인문화센터’를 지원하는 시민단체 너머에 대해서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죠”라고 몇 차례 말했다. “그동안 느낀 바로는 한국 사람들이 고려인에 대해 대체로 ‘모르겠다’는 입장인 것같았습니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남아 있는 조상들의 독립운동을 알려주고 싶은데…, 한국 사람들이 역사에 별로 관심이 없고, ‘지금 내 가족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이 심한 것같더라고요.” 자신들을 왜 ‘고려인’이라고 부르는지 물어봤다. “원래는 중국처럼 조선인으로 부르다가 1988년 6월 ‘전소련고려인협회’가 결성되면서부터입니다. 그때 우리는 조선 사람도, 한국 사람도 아닌 러시아 사람이고, 남한이나 북한의 그 어디도 아니고 해서 고려인이라 한 것입니다. 고려인(Korean)은 러시아 어로 ‘카레이츠’라 합니다.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타·카자흐스탄 등등해서 5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고구려나 발해시대를 제외한다면 구한말인 1860년대에 한인들이 러시아에 연해주 일대에 가서 살던 게 고려인의 시초이다.“우즈베크는 고향이지만 이질감한국은 ‘여기가 우리 땅’ 자신감” 그에게 한국과 고향 우즈베키스탄을 비교해 달라고 했다. “우즈베크는 제가 나서 자란 곳입니다. 친구들도 많고, 말도 잘 되고 문화도 잘 알고 그렇지만 코리안은 주류가 되지 않습니다. 간혹 밖에서 ‘니들 나라, 코리아로 돌아가라’는 말도 들립니다. 그럴 땐 기분이 매우 안 좋지요. 자신감도 없어졌습니다. 같은 문화 속에서 이질감을 느낍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그런 말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얼굴이나 외모가 똑같아서인지 …. 여기서 누군가가 ‘니들 나라로 돌아가라’라고 하면 제가 자신감이 있습니다. ‘여기가 우리 땅’이라고.” 글·사진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10대 반란이 반갑다… 젊은 탁구에 반했다

    10대 반란이 반갑다… 젊은 탁구에 반했다

    “세계 5위 하리모토, 올림픽서 이기겠다” 14세 신유빈과 혼복 호흡… 결승전서 석패 “세계랭킹이 200위권이라서….” 이변과 돌풍의 주인공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조대성(16·대광고1)은 23일 제주 사라봉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72회 종합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국내 ‘넘버1’ 장우진(미래에셋대우)에게 0-4(7-11 10-12 7-11 6-11)로 완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1947년 시작된 종합선수권에서 안재형 전 여자대표팀 감독이 고교 3학년이던 1983년 18세 나이로 우승한 적은 있지만 최연소 결승 진출 기록은 조대성이 새로 썼다. 대광중 3학년이던 지난 대회에서는 당시 세계랭킹 7위 이상수(삼성생명)를 4-3으로 꺾고 중학생으로는 대회 사상 첫 4강에 올랐었다. 조대성은 지난 21일 단식 16강에 오른 뒤 가진 인터뷰에서 “4년 전에 이겼던 경험이 있던 하리모토 도모카즈(15·일본)가 그랜드 파이널스에서 우승하는 걸 보고 많은 자극이 됐다”면서 “지금은 세계랭킹이 5위와 215위로 벌어져 있지만 2년 뒤 도쿄올림픽과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따라잡고 다시 이겨보겠다”는 그림을 내보였다. 해가 다르게 키도 기량도 쑥쑥 자란 신유빈(14·청명중1)도 조대성과 함께 10대 돌풍을 이끌었다. 지난 1월 여자선수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단 그는 여자단식 16강에서 이모뻘인 서효원(한국마사회)에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2-3으로 역전패해 탈락했지만 뭇 선배들에게 큰 자극을 줬다. 이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서효원은 전지희에 4-2(5-11 13-15 11-9 11-5 11-7 11-5) 역전승으로 7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조대성과 신유빈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혼합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결승까지 올랐다. 조승민-김지호(삼성생명) 조에 2-3으로 져 우승은 놓쳤지만 역대 최연소 혼복 콤비 기록을 남겼다. 정상을 한두 걸음씩 남겨놓고 숨을 고른 조대성과 신유빈은 이제 단순한 ‘희망’을 넘어 중국 일본과 어깨를 겨룰 한국 탁구의 ‘실제 전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020년 인터넷 은행 2곳 더 생긴다

    네이버·미래에셋 컨소시엄, 키움증권 거론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제3, 제4의 인터넷 전문은행 윤곽이 드러난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터넷 전문은행 신규 인가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진 방안에 따르면 기존 인터넷 전문은행 2곳 외에 최대 2곳에 대한 신규 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내년 3월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5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금융위의 본인가 일정과 전산설비 구축 등의 추가 절차를 감안하면 2020년 상반기 중에는 최대 2곳의 인터넷 전문은행이 공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신규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는 네이버·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키움증권 등이 꼽힌다.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가 공동으로 시장에 진출할 경우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도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등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과 접촉 중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내년 민간 아파트 38만 가구 분양

    내년 민간 아파트 38만 가구 분양

    내년 민간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이 38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가 23일 국내 주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아파트 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다. 업체들은 365개 사업장에서 38만 6741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경기침체, 주택수요 억제 정책 등으로 분양계획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올해 건설사들의 분양 실적은 22만 2729가구로 계획물량(41만 7786가구)의 53.3%에 그쳤다. 새해 계획물량 가운데 19만 5057가구는 올해 분양하지 못하고 이월된 물량이다. 봄·가을 분양 성수기인 4월(3만 7127가구)과 9월(3만 8659가구)에 분양 물량이 집중된다. 업체별 분양계획 물량은 현대산업개발 3만 4032가구(일반 1만 762가구), GS건설 2만 6209가구(1만 2703가구), 대림산업 2만 6198가구(1만 1543가구), 대우건설 2만 5510가구(1만 9950가구), 현대건설 1만 9696가구(5627가구), 삼성물산 9702가구(3731가구), SK건설 5299가구(3144가구) 등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2만 4812가구, 지방에서 16만 1929가구가 계획됐다. 서울에서는 7만 2873가구가 분양되고, 경기에서는 11만 2195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또 인천 3만 9744가구, 부산 3만 741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전체 분양예정 물량의 52.8%(20만 4369가구)를 차지한다. 서울은 공급물량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지구에서 나온다. 수도권 청약 열기는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 규제로 인기 지역에서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2억∼3억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되고,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의 당첨 기회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와 2기 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와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 재개발 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물량도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무주택자의 범위가 좁아지고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떠오른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떠오른 중국

    중국의 데이터분석 알고리즘 전문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4패러다임’(4Paradigm·第四範式)이 중국 ‘유니콘 기업’ 반열에 합세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 출신 엔지니어들이 3년 전 공동 설립한 4패러다임은 1억 5000만 달러(약 1687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해 기업가치를 12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4패러다임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상(工商)은행, 중국은행(BOA)과 건설은행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교통은행과 농업은행까지 끌어들이는 ‘혁혁한 전과’를 올린 것이다. 4패러다임은 AI 부문의 다른 스타트업들이 대부분 소비자 앱과 안면인식 쪽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는 달리 데이터를 분석해 활용하는 복잡한 알고리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 것이 성공의 주요인으로 꼽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몸값이 비싼 고급 엔지니어를 쓰지 않고도 4패러다임 서비스를 통해 보다 싼 가격에 데이터를 분석해 활용해 왔다. 이 덕분에 중국 5대 국유은행들이 4패러다임 시스템을 통해 사기사건을 적발해내고 소비자들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금융 부문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중국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의 천국으로 떠올랐다. 올해 상반기 중국 유니콘 기업들이 유치한 투자액이 미국을 크게 앞지른 것이다. 유니콘 기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10억 달러(1조 1245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비상장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뜻한다.SCMP에 따르면 미국 사모펀드 시장조사업체 프레퀸의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중국 유니콘 기업들이 유치한 투자액은 모두 560억 달러(63조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 미국 유니콘 기업들은 420억 달러를 유치하는데 그쳐 미국을 크게 앞질렀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 321개 가운데 중국 기업은 98개사(전체의 30.5%)인 데 비해 미국 기업은 162개사(50.5%)를 차지했다. 중국의 유니콘 기업 수가 훨씬 적은 데도 투자 유치액에서 많다는 것은 중국 유니콘 기업들이 더 큰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더군다나 ‘데카콘’(Decacorn)으로 불리는 100억 달러(약 11조 245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유니콘 기업 10개 가운데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계열 금융업체인 마이진푸(螞蟻金服·Ant Financial) 등 중국 유니콘 기업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의 임원 레이먼드 찬은 “중국은 유니콘 기업 배출과 관련해 점점 더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는 연구개발(R&D) 투자액에서도 중국이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년까지 5년간 중국의 R&D 투자액 증가율은 연평균 9.88%인 반면 미국은 2.01%에 머물렀다. 중국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 산실’로 떠오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무엇보다 정부 당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덕분이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2015년 3월 ‘대중창업, 만중혁신’(大衆創業, 萬衆革新)’라는 기치를 내걸고 민간 주도의 창업 붐이 일도록 정부 차원에서 각종 규제를 개혁하고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창업 전도사’를 자임한 리 총리는 세수정책, 금융정책 등 창업 관련정책을 과감히 추진했다. 2015년 400억 위안(약 6조 5000억원) 규모의 신흥산업 창업투자 인도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감세와 면세 범위를 확대해 소규모 스타트업에 대한 감세 규모를 최대 1000억 위안까지 끌어올렸다. 스타트업 등기비용을 없애고 창업 행정절차를 지방정부에 이양하면서 기업등록절차도 간소화하는 등 개혁 조치도 실시했다. 이때부터 새롭게 문을 여는 스타트업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며 하루 1만 6000개를 넘어섰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등에 따르면 중국 유니콘 기업 1위는 마이진푸이다. 기업가치 평가액은 무려 9600억 위안(약 156조 4800억원)에 이른다. 2014년 설립된 마이진푸는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Ali Pay)를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들어 싱가포르투자청과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미 칼라일그룹 등으로부터 140억 달러를 유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텅쉰(騰訊·Tencent)의 계열사인 위쳇페이(Wechat Pay)와 치열한 점유율 전쟁을 벌이며 수익을 나눠먹기하는 바람에 기업공개(IPO)가 지연되고 있다. 사용자 취향을 겨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뉴스앱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는 사용자들이 읽었던 뉴스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가치 평가액은 4875억 위안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표 상품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더우인(抖音·틱톡뉴스)의 월 평균 이용자 수는 무려 2억명에 이른다. 유니콘 기업 3위는 4차산업으로 각광받는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알리바바 계열사 알리클라우드(阿里雲)다. 기업가치 4220억 위안으로 평가되는 알리클라우드는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해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 3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 중국 내수시장의 점유율을 47.6%까지 끌어올렸다. 자신감이 넘친 알리바바는 알리클라우드를 앞세워 클라우드 부문 세계 1위 아마존과 맞붙겠다는 야심찬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 평안(平安)보험의 계열사인 P2P대출 업체 루진쒀(陸金所·上海陸家嘴國際金融資産交易市場公司)는 기업가치가 3900억 위안으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루진쒀는 올해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당국의 온라인 대출관리 강화로 IPO가 연기됐다. 하지만 순이익은 크게 늘어나며 평안보험 전체 순이익에 7% 넘게 이바지하고 있다. 차량공유 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3900억 위안)도 유니콘기업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기업 시가총액 1위인 텅쉰이 2005년에 설립한 텅쉰뮤직(騰訊音樂·1625억 위안)은 6위,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둥(京東)은 징둥디지털기술(1330억 위안)과 징둥물류(871억 위안)를 각각 8위와 12위로 동시에 두 회사를 상위권에 올렸다. 중국 유니콘 기업들은 베이징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상하이, 광둥(廣東)성 선전(深圳) 등 4개 도시에 집중적으로 포진해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유니콘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은 베이징 70개사와 상하이 36개사, 항저우 17개사, 선전 14개사 등이다. 이 지역에 유니콘 기업들이 몰려있는 것은 인재들이 모여 있고 민간펀드 역시 활발해 기업 활동에 유리한 까닭이다. 베이징의 경우 북서부에 칭화(淸華)대와 베이징대 등 중국 최고 명문대와 중국과학원 등 연구소가 모여 있어 산학협력이 활발하다. 때문에 대학과 연구소의 협력에서 태어난 스타트업의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로봇택배 업체인 전지즈넝(眞機智能·Zhenrobotics)는 2016년 창업한 두살배기 스타트업이지만 석사에게 연봉 30만 위안을 주는 등 파격적인 대우로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알리바바그룹 본사가 있는 항저우는 전자상거래는 물론 여기서 파생된 금융 및 물류, 빅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스타트업이 속출하고 있다. 항저우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들 가운데는 알리바바그룹의 신규 사업을 분사한 곳이 많다. 전자결제 부문 선두를 달리는 알리페이도 항저우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전자결제와 관련된 P2P 대출이나 기업간 송금을 다루는 핀테크 기업이 앞다퉈 창업하고 있다. 민간 펀드 역시 활발한 만큼 항저우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 좋은 환경이다. 알리바바 출신들이 창업을 하면 알리바바그룹의 직원들이 출자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내년 민간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 38만 가구

    내년 민간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이 38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114가 24일 국내 주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아파트 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업체들은 365개 사업장에서 38만 6741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경기침체, 주택수요억제정책 등으로 분양계획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올해 건설사들의 분양 실적은 22만 2729가구로 계획물량(41만 7786가구)의 53.3%에 그쳤다. 새해 계획물량 가운데 19만 5057가구는 올해 분양하지 못하고 이월된 물량이다. 봄·가을 분양 성수기인 4월(3만 7127가구)과 9월(3만 8659가구)에 분양물량이 집중된다. 업체별 분양계획 물량은 현대산업개발 3만 4032가구(일반 1만762가구), GS건설 2만 6209가구(1만 2703가구), 대림산업 2만 6198가구(1만 1543가구), 대우건설 2만 5510가구(1만 9950가구), 현대건설 1만 9696가구(일반 5627가구), 삼성물산 9702가구(일반 3731가구), SK건설 5299가구(3144가구) 등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2만 4812가구, 지방에서 16만 1929가구가 계획됐다. 서울에서는 7만 2873가구가 분양되고, 경기에서는 11만 2195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또 인천 3만 9744가구, 부산 3만 7419가구, 대구에서 2만 477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전체 분양예정 물량의 52.8%(20만 4369가구)를 차지한다. 서울은 공급물량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지구에서 나온다. 민간임대아파트는 1만 9880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청약 열기는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 규제로 인기 지역에서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2억∼3억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되고,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의 당첨 기회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와 2기 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와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 재개발 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물량도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선주희 부동산 114 선임연구원은 “무주택자의 범위가 좁아지고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내년 분양시장은 무주택자 중심으로 변모하면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기 직전 머리카락 잘린 흑인 레슬러…인종차별 논란 (영상)

    경기 직전 머리카락 잘린 흑인 레슬러…인종차별 논란 (영상)

    흑인 레슬링 선수가 경기 직전 심판에 의해 머리를 잘렸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20일 뉴저지주 남부에서 열린 레슬링 대회에 출전한 고등학생 흑인 선수인 앤드류 존슨은 경기시작 전 경기 운영진으로부터 드레드락(레게머리)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심판을 포함한 경기 운영진은 그에게 현장에서 머리를 자르거나 경기 자체를 포기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존슨은 원활한 경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머리카락을 내놓았다. 이에 경기 운영진으로 보이는 백인 여성이 그에게 다가와 머리카락을 자르기 시작했다. 이 여성은 손에 잡히는 대로 가위를 휘둘렀고, 이내 존슨은 땋은 머리가 전혀 남지 않은 헤어스타일로 경기에 임했다.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히 퍼졌고, 현지에서는 존슨이 경기를 앞두고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들끓었다. 특히 당시 경기 심판이었던 앨런 말로니가 과거 인종차별로 구설에 오른 전적이 있다면서, 존슨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미국 뉴저지주학교체육협회(NJSIAA)의 규정에 따르면 심판은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얼굴의 털이나 손톱길이, 머리카락 길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헤어스타일이나 머리카락 길이에 다소 문제가 있을 경우 머리를 덮는 일종의 ‘덮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경기 심판은 존슨에게 이러한 옵션을 제공하지 않았고, 이것은 결국 인종차별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에 뉴저지레슬링협회는 “이는 인종차별이 분명하다”면서 “레슬러들이 잠재적인 혼란을 피하기 위한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심판의 위임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뉴저지주 소속의 앤드류 존슨은 경기 직전 머리카락이 잘리는 당혹스러운 일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급 가뭄에 시달린 춘천 부동산 시장…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주목’

    공급 가뭄에 시달린 춘천 부동산 시장…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주목’

    한동안 공급 가뭄에 시달렸던 춘천시에 새아파트 단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랜만에 새 아파트 공급이 있는 지역은 노후된 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하다. 수요자가 많은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조기에 계약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런 아파트는 웃돈이 붙으면서 지역 시세를 리딩하기도 한다. 춘천시는 노후주택이 많고 정비사업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아 새아파트의 희소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춘천시 주택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춘천시 전체 아파트 중 완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아파트의 비중은 절반을 넘어선 것(52%)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이나 빌라•연립주택까지 더하면 노후비율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춘천시에 2010년부터 거의 5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입주가 전무했다. 반면 춘천시는 세대수가 꾸준히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KOSIS국가통계포털 자료를 살펴보면 춘천시 세대수는 2015년 기준 11만 5,044세대에서, 2018년 11월 기준 12만 85세대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과 수요가 풍부해 춘천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인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향후 구도심을 중심으로 4년간 아파트 신규허가를 제한하기로 하면서 공급갈증이 심화될 전망이어서 신규 분양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월 춘천의 강남이라 불리는 온의지구에 시행사인 디에이치씨개발㈜이 분양하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산44-1(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 동, 전용 59~124㎡, 총 1,556세대로 지어진다. 신흥주거지인 온의지구에 조성돼 수요자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춘천 온의지구는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확보해 춘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교통호재와 대규모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신흥 주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1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입주시점에 바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과학 교육ㆍ체험시설인 '스페이스 캠프 코리아’ 조성도 예정돼 있어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지역 고용창출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대규모 브랜드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1,175세대) 공급에 이은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이기 때문에 향후 이 일대는 총 2,731세대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2018년 건설사 시공능력순위 4위를 차지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국내 최초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 수상실적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로 조성돼 높은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교통 환경도 탁월하다. 경춘선 남춘천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 대에 도달할 수 있다. 춘천고속버스터미널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서울 주요 도심 및 광역 이동도 수월하다. 서울-춘천고속도로, 춘천-양양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도로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춘천 전역을 잇는 다수의 버스 노선을 이용한 대중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메가박스, 풍물시장 등 전통시장도 가깝다. 춘천지방검찰청, 강원도청, 춘천시청 등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며 국립강원대학교 병원,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차별화된 교육특화환경도 갖췄다. YBM 및 종로엠스쿨과의 연계를 통해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교육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YBM과 연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커뮤니티를 2년간 무상 운영한다. 최소 2년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원어민을 포함한 전문 강사를 배치해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종로엠스쿨의 입점 운영을 통해 2년 동안 무상으로 서울 강남 수준의 특화된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년 무상 교육기간 이후에도 종로엠스쿨에서 직영학원으로 인수해 운영하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지속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스쿨버스 기증’을 통해 안전한 자녀 통학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조성된다. 입주민의 니즈에 맞춘 주민 편의시설을 의미하는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센터 Uz(유즈)가 설치될 예정이며, 취미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피트니스클럽과 GX룸, 골프클럽, 작은 도서관, 북카페,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 단지는 비투기과열지구로 정부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당첨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서울, 수도권과 달리 유주택자도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가점제 비중이 낮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짧아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홍보관은 춘천시 온의동에 위치해 있으며, 주말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온의동 일대에서 1월 오픈을 준비 중이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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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관리관) 승진△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상임위원 겸임) 박찬진◇1급(관리관) 전보△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신우용◇1급(상임위원) 승진△부산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신영식△대전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이한규△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상임위원 이동규△강원도선관위 상임위원 이유대△전라남도선관위 상임위원 문응철△경상북도선관위 상임위원 김상범△경상남도선관위 상임위원 김재왕△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상임위원 이용섭◇1급(상임위원) 전보△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윤석근△경기도선관위 상임위원 조원봉△충청북도선관위 상임위원 정연운◇2급(이사관) 승진△경기도선관위 사무처장 박광섭△경상북도선관위 사무처장 신민△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사무처 최웅식△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파견 김대일◇2급(이사관) 전보△중앙선관위 감사관 허철훈△중앙선관위 홍보국장(대변인 겸임) 김진배△선거연수원장 송봉섭△광주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이명행△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사무처장 안수영 ■중소기업중앙회 ◇승진 <1급>△공제기금실 권영근△단체표준국 김형락 <2급>△감사실 이기중△총무회계부 이상배△소상공인벤처산업부 신상홍△무역촉진부 최경영△금융투자부 이윤희△정보시스템부 김관식△경기북부지역본부 정경은 ■서초구 ◇4급 승진△함대진 홍보담당관 ■포스코 ◇신규 선임△신성장부문장 오규석△생산본부장 김학동△산학연협력실장 박성진△포스코경영연구원장 장윤종◇부사장 승진△구매투자본부장 유병옥△기술연구원장 최주△광양제철소장 이시우△POSCO-China 중국대표법인장 정창화◇전무 승진△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윤양수△노무협력실장 김순기△비철강사업관리실장 이전혁△판매생산조정실장 김복태△열연선재마케팅실장 천성래△광양제철소 행정담당 부소장 김정수△철강기획실장 김광무◇상무 승진△정경진 김용수 정대형 김경찬 이철호 김상철 천시열 송치영 이찬기 강성욱 조주익 양병호 최영 윤창우 오경식 최종교 한수호 이원근 김봉철 권영철 황규삼 서영기 제은철 ■롯데그룹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부사장 차원천△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대표 부사장 문영표△롯데상사㈜ 대표이사 부사장 이충익△㈜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전무 김성한△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정년△롯데피에스넷㈜ 대표이사 내정 상무보A 하기태◇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김종인△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 내정 상무보A 이형규◇승진[롯데백화점]△부사장 장호주△전무 류민열△상무 유영택 이선대 현종혁 김상수△상무보A 박현 김정현 김영희 김명구 최영준 김두원△상무보B 최광원 조용욱 김상우 정현석 김혜라 이건우 김종환 [롯데마트]△전무 장대식△상무 강민호 정재우△상무보A 서현선 정원헌 이상진△상무보B 박세호 남용욱 박종호 [롯데슈퍼]△상무보A 김동하 이재국△상무보B 조준 이병택 정인구 ■BNK금융그룹 ◇BNK금융지주 상무대우 승진△전략기획부 김용관△신성장전략부 양성은△CIB기획부 김희욱◇BNK금융지주 1급 승진△경영지원부장 송봉호◇BNK금융지주 2급 승진△홍보부장 곽태길△여신감리부장 윤석준 ■정식품(정식품) ◇승진△상무 박종범(기획관리부문장)△상무 배영용(기술부문장)△상무 김훈태(영업마케팅부문장)<자연과사람들>선임△전무 최승림(총괄전무)<오쎄>◇보직임명△상무 전철호(총괄상무)◇승진△상무보 김승배(관리부문장)
  • 삼촌 힘에 밀렸지만… ‘탁구 DNA’ 빛낸 오준성

    삼촌 힘에 밀렸지만… ‘탁구 DNA’ 빛낸 오준성

    “해볼 만했는데, 아빠께 죄송하네요.”(오준성), “누가 봐도 안 되는 상대였다. 너무 실망 말아라.”(아버지 오상은)제72회 탁구종합선수권대회가 한창인 20일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 16개 탁구 테이블 한쪽에는 진기한 풍경이 벌어졌다. 초등학생부터 실업팀 선수까지 이른바 ‘계급장 떼고 붙어 보는’ 대회 방식. 올망졸망한 초등학생 선수들이 형님인 삼촌뻘의 상급자들과 여기저기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남자 단식에 출전한 서울장충초등학교 오준성(13)이 최근 남북 단일팀 ‘진-심 남매’ 멤버인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을 상대로 안간힘을 다하고 있었다. 그런데 장우진 뒤 벤치에 앉아서 전술을 지휘하던 이는 오준성의 아버지 오상은 코치였다. 한 쪽은 자신의 아들이, 다른 한 쪽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미래에셋대우 소속팀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었던 것. 오상은은 아무런 말도 없이 팔짱만 끼고 둘의 경기를 지켜봤다. 오 코치는 “최근 한국 남자 제일로 꼽히는 장우진과의 싸움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고 짧은 관전평을 들려줬다.경기는 0-3(5-11 7-11 11-13) 완패. 누가 봐도 상대가 되지 않았다. 오 코치는 “기술 측면에선 그리 달리는 것 같지 않아 보였는데, 역시 체력과 파워는 아직 먼 것 같았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혹시 경기 전 장우진에게 주문한 것, 아들 준성이에게 지시한 것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승부가 뻔한 경기인데 따로 얘기할 것이 있었겠느냐”고 잘라 말했다. 오 부자는 ‘탁구 DNA’를 나눠 가진 가족이다. 오상은 코치는 지난해 12월 현역에서 은퇴한 한국 탁구의 ‘레전드’다. 올림픽에 4차례, 세계선수권대회에 7차례 출전하며 한국 탁구에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남겼다. 2005년 상하이 세계선수권에서 단식 동메달을 차지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런던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가장 많은 6개의 단식 우승컵을 수집했다. 청출어람을 꿈꾸는 오준성도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곱 살에 처음 라켓을 잡았지만 탁구에 재능을 보이며 부천 오정초등 3학년 때부터 전국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지난해 12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생으로 출전해 2회전에서 실업팀 선수를 꺾었다. 초등학생이 실업팀 선수를 꺾은 건 물론 3회전에 오른 것 모두 오준성이 처음이었다. 오준성은 지난 19일 권오진(중원고)을 물리치고 이날 3회전에 올라 또 다른 ‘반란’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국내 최고의 에이스를 초반에 만난 불운을 이겨내지 못했다. 오준성은 21일 문성중학교 김서윤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 3회전에 나선다. 제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정우號 포스코, 신성장사업 힘 싣고 순혈주의 깼다

    최정우號 포스코, 신성장사업 힘 싣고 순혈주의 깼다

    철강·비철강·신성장 3개부문 확대 개편 ‘미래사업 사령탑’ 오규석 前 대림산업 사장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 산학연협력실장 ‘싱크탱크’ 경영연구원장 장윤종 박사 부문별 책임경영 강화·외부전문가 영입포스코그룹이 신성장사업에 힘을 싣고 순혈주의를 타파하는 조직 개편에 나섰다. 최정우 회장의 취임 후 첫 번째 조직 개편으로, 기존 철강부문을 철강·비철강·신성장 3개 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신성장부문의 수장으로 오규석(55) 전 대림산업 사장을 영입했다. 당초 미래사업인 이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 사장급 부문장으로 점쳐졌던 박성진(50)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한 단계 급이 낮은 포스코산학연협력실장에 선임됐다. 포스코는 20일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조직 개편 및 2019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매년 2월에 이뤄졌던 정기 인사가 한 달 이상 앞당겨졌다. 포스코는 기존 철강부문을 철강·비철강·신성장 3개 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비철강부문은 포스코대우와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및 국내 비철강 그룹사의 성장 전략 수립과 사업 관리를 담당하며 신성장부문은 2차전지 소재 사업 등 그룹이 최근 힘을 싣고 있는 미래성장동력의 발굴과 육성을 맡는다. 신성장부문 산하에는 벤처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실업 해소 등을 담당하는 산학연협력실이 신설됐다. 최 회장이 취임 당시 “신성장부문은 외부 전문가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히면서 신성장부문의 수장으로 누가 영입될지 안팎의 관심이 높았던 가운데 오규석 전 대림산업 사장이 포스코의 신성장부문을 이끌게 됐다. 오 부문장은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 C&M커뮤니케이션을 거쳐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 사장과 총괄사장을 지냈다.이번에 신설된 산학연협력실장에 선임된 박 실장은 지난해 9월 문재인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역사 인식과 종교 논란으로 중도 하차했다. 산학연협력실은 포스텍 등과 산학 협조 체제하에 벤처와 신사업을 연구하고 상용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의 싱크탱크인 포스코경영연구원장에는 산업연구원 출신의 장윤종(60) 박사가 영입됐다. 최고경영자(CEO) 직속 ‘기업시민실’이 최 회장이 강조해 온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실천한다. 통상 조직 책임자를 임원 단위로 격상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통상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제철소 강건화와 현장 중시 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환경·에너지를 담당하는 부소장직을 포항과 광양제철소에 신설하고 설비관리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중용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외부 전문가를 과감하게 영입했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오 부문장과 박 실장 외에도 포스코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포스코경영연구원장에도 산업연구원 출신의 장윤종 박사가 영입됐으며, 무역통상 조직 수장으로는 1월 중 전무급 임원이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임원 승진 인사는 영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34명 규모로, 직급별로는 ▲부사장 4명 ▲전무 7명 ▲상무 23명 등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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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혁신처 ◇서기관 승진△인사조직과 장상만△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정책담당관실 곽보현△인재채용국 공개채용2과 황일청△윤리복무국 재산심사과 정상희 ■조달청 ◇과장급 전보△조달교육원장 홍순후 ■통일연구원△통일정책연구실장 김갑식 연구위원△북한연구실장 홍민 연구위원△평화연구실장 김상기 부연구위원△인도협력연구실장 서보혁 연구위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열에너지시스템연구실장 신형기 ■현대자동차그룹 <승진>◇현대자동차△부사장 문정훈 박동일 장재훈 전상태△전무 김무상 문상민 박창욱 송광수 이청휴 임정환 정준철 정현칠 허병길 허정환△상무 강두식 김언수 김종수 김종태 류지성 맹하영 민동철 박수동 박현달 백철승 서민성 이규복 이병훈 이선우 이영희 이재철 임기빈 임재웅 장덕상 정방선 최규헌 최진안 추교웅 홍석범△이사 강기문 곽근영 김경태 김기효 김명실 김성남 김성준 김충열 김태성 박정환 박찬영 박철연 박형연 배현주 송민규 신승규 신승호 신승환 양동석 오준연 오중석 유진환 윤성훈 윤창섭 이대교 이석재 이성식 이윤규 이종일 임만규 장성곤 조영환 조재경 진욱 최영일 최우석 최재호 하성종 하학수 홍범석△이사대우 강상우 권교원 권병준 금영범 김승찬 김연태 김영일 김재헌 김종완 김종해 남중철 박국철 박동휘 박삼열 박상규 박종진 박준서 박철 박춘항 서승우 성현 손용 송택성 신동수 신용태 오광택 윤영찬 이경태 이근한 이세영 이시식 이시혁 이영호 이원도 이재민 이종섭 이준택 이황복 임윤 정근주 정덕교 정순준 정지한 조원상 차우준 최낙현 최성길 한영덕 황치홍△연구위원 유제명 어정수 정영호◇기아자동차△부사장 유영종△전무 김춘성 박래석 이경재 조상현 주우정 최재현△상무 김종윤 김진하 박명호 박준범 박태진 이용민 정원정 태원섭 한석원△이사 김경곤 김광오 박규철 박종섭 박준영 박희동 신길남 안기석 유철희 정상권 정의철 조상운 조영곤△이사대우 김연수 김용권 김치우 김현영 문재웅 박용준 박현성 석인재 송재삼 신동수 신현용 오세균 오준동 윤중관 이동원 이동은 이상화 전병구 정장근 최영칠 한상미◇현대모비스△부사장 배형근 성기형△전무 백경국 정정환△상무 오흥섭 조서구△이사 김연근 김영화 김종수 박종원 옥진길 이성훈 이우일 이형동 정창재 정호일 조재목 △이사대우 가균 강형구 김광석 김덕권 김서홍 김형수 박기태 박정훈 양태규 이영국 이종근 이한호 천재승◇현대위아△전무 이봉우△상무 김기웅 박동호 원광민△이사 최선필△이사대우 김창용 박창석 오승훈 육군일 이준녕 정치상◇현대파워텍△이사 김한주 장인△이사대우 정상길◇현대다이모스△상무 장희철 홍상원△이사 박진영 조신래△이사대우 차수덕◇현대케피코△상무 박찬정△이사 남궁문△이사대우 나포룡 윤선홍◇현대제철△부사장 박종성△전무 김경식△상무 김성주 김원배 김현수 김형철 임병직 차재동△이사 김정한 서재영 이대형 최영모 최은호△이사대우 고흥석 구동영 김정 김형진 박상준 양종오 유성만 이기동 장천근 조정연◇현대비앤지스틸△이사 곽길호 김성문◇현대종합특수강△상무 박종식◇현대건설△상무 김광평 김기범 김태균 김태욱 전재호 차승용 최원석△상무보A 강명찬 김태희 이규재 이용 이윤석 이인기 이종수 최영△상무보B 고정훈 구영철 김경수 박세광 서완석 서희석 이상배 이재현 이철호 장승복 정윤태◇현대엔지니어링△전무 이승철△상무 박정윤 이재환 이호일 홍현성△상무보A 권문한 김민현 김석호 김정배△상무보B 김준식 이승동 정외환 조재일 현승환◇현대스틸산업△상무보B 심인호◇현대종합설계△상무보A 이광재◇현대캐피탈△이사 이형석 전보성 홍근배◇현대카드△전무 김덕환△상무 전성학△이사 공봉환 전시우△이사대우 공성식 김명곤 김홍 류수진◇현대커머셜△이사대우 김병석◇현대차증권△이사 김상철 안현주△이사대우 김회천◇현대글로비스△전무 전금배△상무 유종수△이사 김창기 김희준 박태영 유흥목△이사대우 공태윤 김경훈 박종철◇현대로템△전무 김두홍△상무 안효철△이사 조장욱△이사대우 권오철 김진수 이대성 전상훈◇현대오토에버△이사 권동복 김석주△이사대우 강동식 박용환◇이노션△전무 김태영△상무 김진우 최윤관△이사 최우석◇현대엠엔소프트△이사 이진동△이사대우 김진호 서동권◇지마린서비스△이사 황창국◇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전무△김덕환 현대카드 카드부문장◇상무△전성학 현대카드 정보보안실장◇ 이사△공봉환 현대카드 PLCC본부장△전시우 현대카드 재무관리실장△홍근배 현대캐피탈 경영기획실장△전보성 현대캐피탈 IT본부장△이형석 현대캐피탈 미국법인 Corp.Finance본부장◇이사대우△김홍 Biz.Intelligence실장△김명곤 현대카드 가맹점마케팅실장△류수진 현대카드 Brand1실장△공성식 현대카드 카드경영관리실장△김병석 현대커머셜 커머셜기획실장 ■롯데그룹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그룹 식품BU장 내정 사장 이영호△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이자형△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 김창권△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사장 오성엽△롯데칠성음료㈜ 음료BG 대표이사 부사장 이영구△롯데푸드㈜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조경수△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박찬복 (現 롯데로지스틱스 대표이사, 겸임)△롯데GFR㈜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정준호△롯데지주㈜ HR혁신실장 부사장 정부옥△롯데칠성음료㈜ 주류BG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태환△㈜대홍기획 대표이사 내정 전무 홍성현△LC Titan 대표이사 전무 이동우△롯데인재개발원장 전무 전영민△㈜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상무보A 정재학△에프알엘코리아㈜ 대표이사 내정 상무보A 배우진△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상무보A 김진엽△롯데콘서트홀 대표 김선광◇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롯데그룹 화학BU장 사장 김교현△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 사장 윤종민△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임병연△㈜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이 갑△롯데물산㈜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이광영 (現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겸임)△롯데건설㈜ CM사업본부 대표 부사장 석희철△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부사장 박현철△㈜호텔롯데 롯데리조트 대표 전무 고원석△롯데렌탈㈜ 대표이사 내정 전무 이훈기△롯데캐피탈㈜ 대표이사 내정 전무 고정욱△롯데유통사업본부 대표 상무 김용기
  • 현대차그룹 347명 임원 승진… 12% 증가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자도 53% 늘려 현대자동차그룹이 19일 347명의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임원 승진자가 지난해(310명)와 비교해 37명(11.9%) 늘었다. 신규 임원 수를 늘려 리더십 변화의 폭을 넓히고 미래기술 우위 확보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정의선 총괄 수석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모두 347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다. 현대차에서 문정훈·박동일·장재훈·전상태 부사장이, 기아차에서 유영종 부사장이, 현대모비스에서 배형근·성기형 부사장이, 현대제철에서 박종성 부사장이 각각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정 수석부회장이 진두지휘한 그룹사 사장단 인사의 기조인 ‘세대교체를 통한 쇄신 경영’과 맥락을 같이한다. 이사, 이사대우, 연구위원 등 중장기 리더 후보군 승진자는 전년 대비 42명이 늘었다. 반면 상무 이상 승진자는 지난해보다 5명(102명→97명) 줄었다. 신규 임원인 이사대우 승진자는 2018년 115명에서 2019년 141명으로 22.6% 증가했다. 특히 이날 인사는 연구개발(R&D)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연구개발·기술 분야 승진자는 모두 146명으로 지난해(137명)보다 많아졌다. 친환경차 및 차량 정보기술(IT) 등 미래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R&D 인력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제명·어정수·정영호 연구위원 등 연구위원 3명을 새로 선임해 핵심 기술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유 연구위원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시험·검증기술과 자율주행차의 실도로 평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어 연구위원은 친환경차 제어 관련 신기술 개발과 개발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 왔다. 정 연구위원은 차량 연비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녔다는 평을 듣는다. 판매 부진을 만회할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도 크게 늘렸다. 이 부문에서는 89명이 승진해 지난해(58명)보다 53.4% 늘었다. 높은 성과를 낸 여성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도 있었다. 현대카드 브랜드1실장 류수진 부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냉장고 전기료, LG전자가 가장 싸다

    냉장고 전기료, LG전자가 가장 싸다

    냉장고의 연간 전기료가 제품에 따라 3만원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소비전력량이 달라서인데 LG전자 제품이 다른 회사 냉장고보다 전기료가 덜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19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4개 업체의 6개 냉장고를 대상으로 가격·품질 비교 시험을 한 결과 연 전기료와 월 소비전력량에서 제품간 최대 1.5배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전기료와 소비전력량을 냉장고 출하 시 설정된 ‘초기설정온도’와 냉장실은 3도, 냉동실은 영하 18도로 맞춘 ‘동일설정온도’ 등 2개 기준으로 비교했다. 4도어형 냉장고의 연 전기료의 경우 초기설정온도에서 LG전자(모델명 F871NS33) 제품이 6만 1000원으로 가장 쌌고, 대유위니아(BRX907PQRS) 제품이 9만 1000원으로 제일 비쌌다. 동일설정온도에서는 삼성전자(RF85N9662XF) 제품이 6만원, LG전자 제품이 6만 1000원인 반면 대유위니아 제품은 8만 8000원이나 나왔다. 양문형 냉장고에서는 초기설정온도와 동일설정온도에서 모두 LG전자(S831NS35) 제품이 6만 4000원으로 전기를 가장 덜 썼다. 대우전자(FR-L803RRMM) 제품은 같은 조건에서 각각 8만 9000원, 8만원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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