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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조선업發 경제악화 차단 의도… 공권력 강행 땐 ‘하투’ 확산 우려

    尹, 조선업發 경제악화 차단 의도… 공권력 강행 땐 ‘하투’ 확산 우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공권력 투입을 시사하는 등 연이어 강경 발언을 내놓은 것은 경제 위기 속에 이번 사태가 한국경제의 주력산업인 조선업 전체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불법행위는 용인하지 않겠다며 법치주의에 입각한 우파적 노동관을 보여 왔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은 전임 정부의 친노조 기조가 강경기조로 바뀌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는 전날 발언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민과 정부 모두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공권력 투입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한 윤 대통령의 19일 발언은 노조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5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파업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고, 특히 대우조선이 오는 23일부터 2주간의 여름휴가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하계휴가 시즌 전에 해결점을 찾아야 할 필요성도 제기된다.대내외적 경제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자칫 대우조선 노조 파업 사태가 조선업계는 물론 우리 경제 전반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파업 시작 후 약 6600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파업이 계속되면 손해규모가 조 단위로 불어날 수도 있다. 실제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불법파업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재확인하며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렵다.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위기 극복에 매진할 때”라고 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세를 만회하기 위해 노조에 대한 강경 대응으로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없지 않다. 그러나 국민의힘 관계자는 “그런 논리라면 지지율이 높을 때 오히려 더 자신감으로 강경하게 나가지 않겠느냐”며 “공권력 투입은 정부로서도 리스크를 안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 공권력 투입으로 이어질 경우 대규모 ‘하투’(夏鬪)로 확산하는 등 윤석열 정부를 향한 노동계의 투쟁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발언이 반드시 공권력 투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노조가 빨리 불법 파업을 풀면 바로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날 윤 대통령의 공권력 투입 시사 발언에 야당은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도록 조정할 능력을 보여 줘야지 공권력 투입으로 정리하겠다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 거제 달려간 고용장관… 경찰청장 후보·행안장관은 헬기 답사

    거제 달려간 고용장관… 경찰청장 후보·행안장관은 헬기 답사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파업을 둘러싸고 현장에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파업현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19일 헬기로 직접 경남 거제로 이동해 현장을 둘러보면서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농성 현장을 방문해 원·하청 노사를 각각 면담해 갈등 해결을 촉구했다. 국무회의를 마친 뒤 현장에 도착한 이 행안부 장관과 윤 후보자는 경남 거제경찰서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한국노총 출신으로 오랜 기간 노동계에 몸담은 이 고용부 장관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부는 하루 전 이번 파업을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이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윤 후보자 등의 현장방문이 결과적으로 강제 진압 전 대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명분 쌓기와 사전정지 작업의 모양새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정부의 강경 대응 움직임에 노동계도 반발하고 있다.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을 지지하는 ‘희망버스’는 오는 23일 경남 거제로 향한다. 희망버스가 파업 지지를 위해 대규모 인원을 싣고 현장에 가는 것은 2011년 한진중공업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민주노총도 성명을 내고 “정부의 책임은 뒤로한 채 오로지 하청 노동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며 겁박하고 굴종을 강요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민변은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한 정부를 비판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변은 “정부가 공권력 투입까지 예고했지만 이는 노사관계 파행과 최소한의 문제 해결 가능성마저 봉쇄하는 매우 잘못된 선택”이라며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대화(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尹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초읽기

    尹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초읽기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해 공권력 투입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이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 여부와 시기를 묻자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도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노조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어렵게 회복 중인 조선업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해지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것은 더이상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노사를 불문하고 법치주의는 엄정하게 확립돼야 한다”고 했다. 여당도 정부에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윤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불법은 종식돼야 하고 합법은 보장돼야 한다”며 “정부는 주저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야당은 윤 대통령의 공권력 투입 시사를 강력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이 불법 상황을 종식해야 한다고 말하자마자 정부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공권력이 투입되면 제2의 용산참사, 제2의 쌍용차 사태와 같은 참사가 예견된다”고 했다. 민주당은 대우조선 노조 파업 사태와 관련해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도 만들기로 했다.
  •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현장 긴장감 고조...노사는 협상 계속했지만 평행선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현장 긴장감 고조...노사는 협상 계속했지만 평행선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원들의 선박 점거·농성과 관련해 19일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현장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우조선 협력업체 노사는 이날도 협상을 벌였지만 평행선을 달렸다.이날 오전 대우조선 내 1도크(선박 건조 작업장) 앞 점거 현장에서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들 100여명이 모여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여기 사람이 있다’,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라고 쓰인 팻말을 손에 들었다. 조합원 7명은 지난달 22일부터 1도크에 건조 중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내 20m 구조물 난간에서 고공농성 중이다. 유최안 하청지회 부지회장은 선박 화물창 바닥에서 가로·세로·높이 각 1m 크기 구조물 안에 들어가 입구를 용접으로 폐쇄한 상태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하청지회는 임금 및 상여금 30% 인상, 노조 전임자 인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부터 48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임금 30% 인상 요구는 조선업 위기 이전 수준으로 임금을 정상화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형수 하청지회 지회장은 “7년 전 임금으로 복구만 해 주면 열심히 일하겠다고 하는데도 한 푼도 못 올려 주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경찰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경찰청 경비국 안전진단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농성자 체포영장 집행 등에 대비해 농성장 주변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했다. 거제서 전담수사팀은 김 지회장과 점거 노조원 등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다. 출석이 이뤄지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15일부터 협상을 재개한 대우조선 협력업체 노사는 이날도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협상에는 협력업체 노사 대표 외에 중재를 위해 금속노조와 대우조선지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여름휴가 전인 23일까지는 타결돼야 파업이 순조롭게 해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협력업체 측 대표는 “노조 측도 30% 임금인상 폭을 낮췄지만 수용할 수 없는 요구”라고 말했다. 협력업체 측은 근로자들 임금이 조선경기 호황기보다 30%까지 적은 건 사실이지만 시간당 임금은 30%까지 올랐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업체 측 대표는 “노조 측 요구를 설·추석 상여금 등으로 돌려서 들어주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의견 차가 크다”고 귀띔했다. 노동계는 빠른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이날 노보를 통해 “19일까지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원·하청 할 것 없이 모든 구성원에게 아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도 “정부도 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을 판단해야 할 시기”라고 촉구했다. 신원철 부산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우조선 사태의 근본 원인은 하청업체가 원청인 대우조선이 주는 대로 기성금을 받을 수밖에 없어 실질적인 임금 결정권이 없고, 하청 노동자는 단체교섭권이나 단결권 등 헌법상 기본 권리를 사실상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공권력을 투입하는 대신 교섭을 통해 타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선처·합의 없다” 장우혁, ‘폭언·폭행’ 주장한 前 직원 2명 고소

    “선처·합의 없다” 장우혁, ‘폭언·폭행’ 주장한 前 직원 2명 고소

    前 직원 2명 고소연습생과는 오해 풀어“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 훼손”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44)이 자신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직원 2명을 고소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장우혁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신이 운영하는 WH크리에이티브에 근무했던 직원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곧 수사에 들어간다. 이날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입장문을 통해 “장우혁을 향해 악의적으로 이뤄진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 관련한 입장을 전한다”며 “당시 함께 일했던 많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실 확인한 결과 폭로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유포자들은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사는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장우혁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유포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고자 지난 7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경찰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우혁 회사 전 직원인 A씨와 B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우혁 회사에 근무할 당시 그로부터 폭언·폭행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장우혁 회사의 연습생이었다는 C씨가 과거 장우혁으로부터 욕설 등을 들었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지난 6월 온라인에 적은 후 이에 동조하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우혁은 C씨에겐 일부 사과했다. C씨는 장우혁과 만남을 가졌다며 “그 사이에 서로 많은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C씨는 “그 당시 있던 상황을 너무 극대화해 표현했다”며 “서로 마주 보며 그 날들을 회상했으며 서로 잘못한 부분들에 사과를 주고받으면서 이야기 나눴다. 좋은 감정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했다. 장우혁은 C씨와 달리 A씨와 B씨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장우혁은 자신의 팬카페틀 통해 “‘사실이 아니니 지나가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독이 됐다”며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적었다.
  •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국민적 저항 낳을 것” 경고한 종교계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국민적 저항 낳을 것” 경고한 종교계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파업 현장에 공권력 투입을 시사한 가운데 종교계가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을 정부에 촉구하며 공권력 투입이 전국민적 저항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지금 즉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중재해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우리 종교인들은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이 공권력 투입이 아니라 노사정 3자 간 대화를 통해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성숙한 방식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점거를 중단하면 교섭을 지원하겠다는 말은 잔인하다”며 “노동자 파업은 수많은 대화 시도가 무산되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최후의 수단으로, 하청기업은 무책임했고 어마어마한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회생한 대우조선해양은 손을 놓은 채 갈등만 유발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이자 실질적 관리자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파업으로 인한 손실만 따지며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성실히 교섭의 자리를 마련하고,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기업을 만드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18일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을 통해 노동자들의 절박한 행위를 불법점거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을 예고했으나 이런 대처는 반드시 파국으로 이어질 것이고 전 국민적인 저항을 낳을 뿐”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 종교계 “대우조선 파업 공권력 투입은 파국…대화로 길 찾아야”

    종교계 “대우조선 파업 공권력 투입은 파국…대화로 길 찾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파업 현장에 공권력 투입을 시사한 가운데 종교계가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등 3대 종단 단체들은 19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는 지금 즉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중재해 문제해결에 발 벗고 나서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점거를 중단하면 교섭을 지원하겠다는 말은 잔인하다”며 “노동자 파업은 수많은 대화 시도가 무산되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최후의 수단으로, 하청기업은 무책임했고 어마어마한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회생한 대우조선해양은 손을 놓은 채 갈등만 유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이자 실질적 관리자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파업으로 인한 손실만 따지며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성실히 교섭의 자리를 마련하고,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기업을 만드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18일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을 통해 노동자들의 절박한 행위를 불법점거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을 예고했으나 이런 대처는 반드시 파국으로 이어질 것이고 전 국민적인 저항을 낳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 종교인들은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이 공권력 투입이 아니라 노사정 3자 간 대화를 통해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성숙한 방식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며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문제에 연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尹 발언, 반드시 공권력 투입 아냐”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을 두고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한 것이 반드시 공권력 투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그렇게 말한 것이 반드시 공권력 투입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정부는 어려운 하청 근로자의 상황을 잘 알고 있어 얼마든지 정책적으로 지원할 마음도 충분히 있단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정부가 충분히 인내하고 있는 만큼 빨리 노조가 불법 파업을 풀고, 그럼 바로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H.O.T 장우혁, 직장 내 폭행 폭로한 전 직원들 고소”

    “H.O.T 장우혁, 직장 내 폭행 폭로한 전 직원들 고소”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폭행 피해를 호소한 전 직원 2명을 고소했다고 SBS연예뉴스 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우혁은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본인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근무했던 직원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과거 장우혁에게 폭력과 폭언은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바 있다. 2014년 장우혁 회사에서 일했다는 여직원 A씨는 지난달 9일 "매니저를 뽑지 않아서 직원이 한 여름 땡볕의 촬영장에 나가서 촬영을 도와야 했고, 식사는 물론 물도 제공하지 않아서 밥까지 굶으며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스태프 몫까지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우혁이 2019년 K방송국에 인이어 마이크를 채워주는 과정에서 '아이씨'라고 하며 손을 쳤다"고 폭행 피해를 호소했다. 또 다른 여직원 B씨도 "2014년 중국 칭다오 출장 당시 한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택시 안에서 가죽장갑을 낀 손으로 머리를 맞았고, 식당에 도착한 뒤에는 윽박지르는 듯한 발언을 계속 들었다"고 폭로했다. 전 직원 A씨와 B씨는 장우혁 회사 연습생이었던 C씨가 쓴 글을 보고 본인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추가 폭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지난달 6일 2016년 장우혁의 폭언과 폭력에 시달렸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적었다. 이 과정에서 장우혁은 C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으나, A씨와 B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장우혁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서도 억울함을 드러냈다. 장우혁은 "한 달간 마음을 졸여야 했던 팬들은 더 힘들게 했던 것 같다. 그저 사실이 아니니 지나가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독이 되어 팬분들을 더 힘들게 했다. 나만 참으면 끝나는 일이라 그저 참으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서 "지금처럼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인 대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서울포토] ‘7.23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희망버스’

    [서울포토] ‘7.23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희망버스’

    ▲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을 지지하는 ‘7.23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희망버스’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희망버스 세부 계획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7.19
  •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핵심산업 8개 기업 투자유치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핵심산업 8개 기업 투자유치

    전기차 핵심부품, 친환경·지능형 조명, 인공지능 분야 포함 총 투자액 565억원, 고용창출 150여명 규모 투자협약 성과 강기정 시장 “광주가 기업 성공 무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광주시청에서 국내 8개 기업과 투자금액 565억원, 고용창출 150여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8개 협약체결 기업 대표,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이 참석했다. 투자협약 기업은 ▲동국성신(주) ▲(주)에코란트 ▲한국축산데이터(주) ▲(유)성경글라스 ▲(주)넷온 ▲(주)참좋은넷 ▲(주)나눔세상 ▲엠투테크 등 8개 기업이다. 동국성신㈜은 인천에 소재한 전기전자부품 제조기업으로 가전 분야의 도어가스켓, 히터류 등에서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핵심부품 기업이다. 이번에 광주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자동차, 2차전지 분야 신규사업 진출과 함께 신성장 산업분야 해외 수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에코란트는 인천에 소재한 도로조명 센서 및 제어장치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지능형 조명 분야에서 아시아 선두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광주 에너지밸리에 연구소와 공장을 신설하면서 차세대 도로조명 시스템의 인공지능 기술 및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유럽 수출제품의 대량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에 소재한 한국축산데이터㈜는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운영하는 축산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AI융복합지구 투자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농가에 디지털 가축헬스케어 매니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과 함께 인공지능 의료산업을 위한 빅데이터 연구소 및 인공지능 축사 시범단지 설립을 추진한다. (유)성경글라스는 전북 정읍에 소재한 글라스 전문 제조기업으로 가전제품(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전면부에 장착되는 데코글라스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의 1차 협력기업으로 가전제품의 트렌드 변화와 수요 증가에 대비한 투자를 통해 광주의 우수인력 채용과 함께 유통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넷온, ㈜참좋은넷, ㈜나눔세상, 엠투테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및 소프트웨어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로 광주경제자유구역의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경자청은 지난 3월, 8개 신산업분야 기업과 53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8개 기업 56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통해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인공지능을 포함한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스마트에너지 등 핵심전략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기업이 광주를 찾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인공지능과 자동차, 에너지 등 광주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분야의 기업이 모여드는 곳으로,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협약 기업들에게도 광주가 성공의 무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우리 시에서도 기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우조선 향하는 희망버스·경찰 지휘부도 거제행…긴장 고조

    대우조선 향하는 희망버스·경찰 지휘부도 거제행…긴장 고조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을 지지하는 ‘희망버스’가 이번 주말 경남 거제로 향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19일 헬기로 경남 거제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어서 대우조선 파업 현장 주변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4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7·23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희망버스’는 19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버스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희망버스는 전날 기준 67개 단체가 참여하며, 서울지역 외에도 경기·대구·강릉·춘천·부산·울산·대구·인천·광주·순천 등 전국에서 탑승객들을 태우고 23일 각지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원로버스, 사회적파업연대기금버스, 무지개인권버스 등 부문 및 단체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23일 오후 2시 30분 거제 대우조선 서문 앞에 집결해 금속노조 사전결의대회, 희망버스 본대회, 희망배 띄우기 등 일정을 소화하고 6시 30분에 해산할 계획이다.희망버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우조선은 2016년 5명의 노동자가 사망해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됐고 올해도 대우조선소에서 하청노동자가 숨져 고용노동부의 압수수색이 있었다”며 “하청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는 인정돼야 한다”고 했다. 전날 정부가 5개 부처 공동담화문을 통해 우려를 표한 데 대해서도 “민중의 여론은 불법 낙인찍기로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며 “공권력 투입 협박으로 쉽게 물러날 연대자들은 없으니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성명에서도 “정부가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철저하게 국제인권기준에 반하는 방침”이라며 “공권력을 투입한다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더 떨어질 것임은 명약관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희망버스는 11년 전 한진중공업 사태 당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에도 굵직한 노동 이슈가 있을 때마다 14차례 운행됐다.이번 희망버스는 대우조선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요청으로 논의가 시작돼 김진숙 지도위원과 문정현 신부가 제안 대표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조원 약 120명은 임금 30% 인상과 단체교섭, 노조 전임자 인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부터 대우조선에서 파업 투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는 1도크(배 만드는 작업장)에서 생산 중인 초대형 원유 운반선을 점거하고 있다. 유최안 지회 부지회장은 1㎥ 철제 구조물에 들어가 용접으로 출입구를 막는 ‘감옥투쟁’ 방식으로 농성 중이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노조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것은 더이상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이날 오전 헬기를 타고 거제로 내려갔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경남 거제경찰서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현장을 살핀 뒤 오후 2시쯤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파업 현장에 노동계가 집결을 예고한 가운데 경찰 수뇌부가 현장을 방문하자 공권력 투입이 고려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경찰 측은 교섭이 진행 중이고 민감한 사안인 만큼 당장 투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윤 대통령이 불법 상황 종식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공권력 행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야당은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윤 대통령이 불법 상황을 종식해야 한다고 하자마자 정부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제2의 용산참사, 제2의 쌍용차 사태와 같은 참사가 예견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대우조선 파업 문제가 단순한 원·하청 간 노사 문제가 아니라 대우조선의 누적된 적자, 현대중공업과의 합병, 다단계 하청, 저임금 노동 구조 등 여러 가지가 복합된 문제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 정부가 이렇게 대처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궁극적으로 공권력 투입 방식이 아니라 대화로 풀어나가도록 우리 당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시사에… 野 “제2의 용산참사 예견”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시사에… 野 “제2의 용산참사 예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에 공권력 투입을 시사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용산참사, 제2의 쌍용차 사태와 같은 참사가 예견된다”고 비판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불법 상황을 종식해야 한다고 하자마자 정부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대우조선 파업 문제가 단순한 원·하청 간 노사 문제가 아니라 대우조선의 누적된 적자, 현대중공업과의 합병, 다단계 하청, 저임금 노동 구조 등 여러 가지가 복합된 문제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 정부가 이렇게 대처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궁극적으로 공권력 투입 방식이 아니라 대화로 풀어나가도록 우리 당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사회의 첨예한 이견을 조정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야 하는 자리 아니냐”며 “안전하게, 가급적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도록 조정할 능력을 보여줘야지 공권력 투입으로 정리하겠다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이수진 원내대변인도 “180㎝의 남성 노동자가 사방 1m의 철제 감옥에 스스로를 가둘 수밖에 없는 참담한 삶에 대해 국민들도 우려가 크다”며 “불법을 운운하며 노동자들을 때려잡는 데에만 골몰한다면 상당히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민정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16명을 살해한 무도한 살인자의 인권을 주장하며 말도 안 되는 안보 파탄을 자처하는 윤석열 정부는 무더위에 28일째 철제 감옥에 갇혀 농성 중인 하청노동자의 인권에는 ‘불법파업 엄단’으로 대응했다”며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 노동자들이 그동안 얼마나 참을 만큼 참아왔는지 알고나 있느냐”고 따졌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날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밝혔던 윤 대통령의 연이은 강경 발언으로 사태 해결을 위한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여당은 정부에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며 “대다수 국민은 불법, 폭력도 서슴지 않는 민주노총의 강경투쟁 방식에 많은 거부감을 느낀다”고 했다.
  • 대우조선 파업 사태에 尹, “기다릴만큼 기다려”...공권력 투입 ‘초읽기’

    대우조선 파업 사태에 尹, “기다릴만큼 기다려”...공권력 투입 ‘초읽기’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날 “산업 현장의 불법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밝혔던 윤 대통령의 연이은 강경발언으로 사태 해결을 위한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에 대해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는지, (투입) 시기는 언제로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날로 48일째 이어진 파업으로 피해가 급증하며 정부로서도 더이상 사태를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노조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어렵게 회복 중인 조선업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해지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것은 더 이상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노사를 불문하고 법치주의는 엄정하게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오찬 주례회동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지시했고, 이어 긴급 관계장관회의가 개최되는 등 정부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여당도 정부에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다수 국민은 불법, 폭력도 서슴지 않는 민주노총의 강경투쟁 방식에 많은 거부감을 느낀다”며 “전날 윤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불법은 종식돼야 하고 합법은 보장돼야 한다”고 했다.
  • 尹, 대우조선 사태에 “기다릴 만큼 기다려”…공권력 투입 시사

    尹, 대우조선 사태에 “기다릴 만큼 기다려”…공권력 투입 시사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과 관련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해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 파업과 관련해서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고 있나, 시기는 어느 정도로 보는가’란 질문에 “산업현장에 있어서 노사관계에 있어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되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 하청업체 파업과 관련해 주무 수석이 현황 보고를 하자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관계 부처 장관 등이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가 임금 인상과 노조 전임자 인정 등을 요구하며 벌이고 있는 집회는 48일째 이어지고 있다. 전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5개 부처(행정안전·법무·고용노동·산업) 장관은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을 발표해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등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이상민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이날 오전 경남 거제로 내려가 상황을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尹, 지지율 하락에 “원인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노력할 뿐”

    [속보] 尹, 지지율 하락에 “원인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노력할 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최근 지지율이 떨어지는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원인은 언론이 더 잘 알지 않나”라며 “그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해결했을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이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 장기화 사태에 대해선 “산업 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 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공권력 투입을 예고했다. 오후로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의 접견에서 추가대북 제재가 논의될 가능성을 두고는 “(접견은) 양쪽이 합의된 문제 갖고 하는 거고 한·미동맹을 정치안보동맹에서 경제안보동맹으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합의한 내용이 있으니 진전된 내용이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 죽은 태아 2주 만에 끄집어낸 미국 여성 “남성들 통과시킨 법 때문”

    죽은 태아 2주 만에 끄집어낸 미국 여성 “남성들 통과시킨 법 때문”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뷰티 유튜버 겸 화장품 회사 ‘메이크업 긱‘의 창업자 말레나 스텔은 최근 임신 9주반이 됐을 때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유산 시에도 임신중절과 마찬가지로 ‘자궁경관 확장소파술’(D&C)로 불리는 수술을 하게 된다. 스텔은 죽은 태아를 몸에서 끄집어내기 위해 D&C 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병원에서 잇따라 거절을 당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병원에서 거절을 당한 뒤 다른 병원을 찾았는데 그곳도 수술을 거부했다. 결국 그는 2주 뒤에야 D&C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데 성공했다. 텍사스를 비롯한 10여 개 주(州)에서 낙태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처벌을 우려한 병원에서 유산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거부해 여성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 자신의 기막힌 사정을 18분 분량의 동영상에 담아 유튜브에 올린 스텔은 CNN 앵커의 ‘다시 임신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수술 지연으로) 감염될까 봐 두렵고 무슨 일이 일어나 내 딸이 엄마 없이 남겨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팔로워들에 이런 글도 남겼다. “임신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절대 안할 남성들이 통과시킨 법률들 때문에 내가 이런 식으로 치료받았다는 점이 너무 화가 난다. 좌절하고 화가 난다. 난 이곳의 여성들이 이보다 나은 대우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느낀다. 여러분이 앉고 싶어하는 곳이 펜스의 어느 쪽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오른쪽이든 아니든 어떤 상황이냐에 상관 없이 이런 법률들은 모든 여성에게 영향을 미친다.” 같은 주 댈러스-포스워스 지역에 거주하는 어맨다(35)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나 유산했다. 지난해에는 병원에서 D&C 수술을 받았으나 올해는 병원의 거부로 수술을 받을 수 없었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병원 측은 낙태 금지법 탓이라고 밝히지 않고, 그냥 집에 가서 너무 피를 많이 흘리면 한 시간에 한 번씩 기저귀를 갈아주라고만 했다. 집에 돌아오니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다. 처음에는 변기 위에 앉았다가 욕조로 옮겨야 했고, 남편과 함께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했다. 결국 여러 주의 다른 많은 여성과 마찬가지로 어맨다 역시 다른 주로 이사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우리는 더 이상 아이를 갖지 않기로 했다. 우리가 이 난리를 겪고 나니 텍사스주에서 이런 시도를 계속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 텍사스주가 임신 6주 이후의 모든 낙태를 사실상 금지하면서 병원들이 유산에 따른 의료 서비스 제공도 주저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유산의 경우 법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법과 관련한 의사소통이 안 되면서 생긴 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명확한 지침이 없어 의사와 병원 등이 낙태를 도왔다는 비판을 받을지 지레 겁부터 먹는 것이다.
  • [사설] 대우조선 파업에 ‘법과 원칙’ 대응 밝힌 정부

    [사설] 대우조선 파업에 ‘법과 원칙’ 대응 밝힌 정부

    한 달이 넘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에 정부가 강경 대응으로 돌아섰다. 정부는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 장관 명의로 어제 담화문을 내고 노조에 선박 점거 농성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밝혀 파업이 장기화하면 공권력 투입도 예상된다. 이번 파업이 파국으로 치닫기 전에 정부, 노사 모두 상생 방안을 도출하는 데 마지막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대우조선 하청 노조는 지난달 초부터 임금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1도크(배를 만드는 작업장)를 점거 농성하고 있다. 1도크는 선박 1척이 들어가는 다른 도크와 달리 최대 4척까지 들어간다. 가장 큰 작업장이 멈추다 보니 대우조선은 선박 건조가 줄줄이 지연되며 5000억원 가까운 매출 손실을 보고 있다. 대우조선 113개 협력업체 중엔 이미 폐업했거나 곧 폐업할 처지인 곳도 적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파업은 안 된다”며 장관들이 적극 나서라고 몰아세운 배경이다. 대우조선은 올해만 8조원을 수주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렇다고 경기가 좋았던 시절과 비교해 노조가 임금을 30%나 올려 달라는 것은 억지다. 계약 상대방인 협력업체를 놔두고 원청인 대우조선이나 산업은행더러 책임지라고 하는 것도 무리다. 조선업계가 불황의 긴 터널을 지나올 수 있었던 데는 하청 노동자들의 저임금 희생이 자리했던 것 또한 부인하기 어렵다. 서로의 주장만 되풀이해서는 공멸을 못 피한다. 벌써 지역경제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하청 노조는 일단 무단 점거를 풀고, 협력업체와 대우조선은 좀더 통 크게 협상에 나서야 한다. 정부와 지역사회의 막판 중재 노력도 절실하다. 공권력 투입은 최후의 수단이다. 본때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중재 능력이다.
  • 이재명 “대통령실 사적 채용, 청년들에 큰 좌절” 직격탄

    이재명 “대통령실 사적 채용, 청년들에 큰 좌절” 직격탄

    대선 패배 넉달 만에 거대 야당 대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당권 도전 행보 첫날인 18일 곧바로 윤석열 정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의원은 연세대 청소노동자들과의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큰 좌절감을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선 “당 지도부에 맡겨 놓고 기다려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현재 최저임금 수준인 시급을 400원 더 올려 달라며 학교 측과 투쟁하고 있는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대우와 처우,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최저임금은 그것만 주라는 게 아니라 반드시 그 이상을 주라는 최저선”이라고 했다.앞서 이 의원은 이날 아침 서울 국립현충원에 있는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방명록엔 DJ의 어록을 인용해 “상인적 현실감각과 서생적 문제의식으로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께선 통합 정신으로 유능함을 증명해 수평적 정권 교체라는 큰 역사를 만들어 냈다”며 “개인적으로 정말 닮고 싶은 근현대사의 위대한 지도자”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 관계자는 “당대표 선거 최대 표밭인 호남 유권자를 겨냥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했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총 8명이 당대표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어대명’(어차피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깨기 위해 나머지 후보들은 이 의원의 ‘사법 리스크’를 가차없이 공격하고 나섰다. 설훈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이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분열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누가 봐도 누군가 대납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상식이고, 대장동을 봐도 지금 구속돼 있는 사람들이 다 자신의 측근 중 측근들”이라고 했다. 조응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가 수사 대상이 되면 당이 민생에 전념하는 것 자체가 사치로 치부될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의 전대 출마를 반대해 온 이원욱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책임 회피를 하지 않기 위해 출마했다고 하는데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했다. 호남 대표로 최고위원에 도전한 송갑석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아픈 지적이 ‘내로남불’인데,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가 오버랩되는 게 있다”고 했다.
  • 尹 “대우조선 불법 종식을” 정부 “엄정대응” 최후통첩

    尹 “대우조선 불법 종식을” 정부 “엄정대응” 최후통첩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윤석열(얼굴) 대통령 역시 강한 대응을 주문하면서 일촉즉발로 사태가 치닫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과 함께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대우조선해양 및 협력업체 대다수 근로자와 국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한국 조선이 지금껏 쌓아 올린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창원지법이 사측의 집회 및 시위금지 가처분 신청 일부를 인용한 것을 거론하며 “사법부도 이례적으로 (점거에 대해) 불법성을 명시했다”면서 “노조도 기업과 동료 근로자 전체의 어려움을 헤아려 불법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조속히 타결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동 담화문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한 뒤 나왔다. 총리실 관계자는 “파업 관련해 주변에서 우려가 많아 총리가 직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대응해야 되지 않겠냐’고 자체 판단해 열었다”면서 “대통령이 사전에 지시한 건 없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오찬 주례회동을 하면서 “노사관계에서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한다”며 “산업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긴급회의가 열린 데에는 윤 대통령이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관계부처 장관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지시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있다. “불법 상황이 종식돼야 한다”는 윤 대통령 발언이 여러 차례 확인되면서 공권력 투입과 같은 강경책도 나올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상황이 벌어진 지가 오래됐다. 굉장히 큰 규모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기업이고, 이미 매출감소액도 5000억원이 된다고 한다”며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통령실은 큰 관심을 두고 우려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원하청 업체 노사 4자가 지난 15일부터 간담회를 열고 있다고 했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원하청 노사는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23일 전에 사태 해결을 기대하며 논의를 이어 가고 있지만, 의견 차이가 커 협상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하청업체 노사가 매일 논의하고 있지만 하청업체 노조의 기존 주장에 변함이 없어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거제지역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장기화로 지역 경제에 위기가 닥쳤다”며 “노사가 협상과 대화를 통해 사태 해결에 나서 달라”고 촉구하는 등 지역에서 파업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대우조선 파업 장기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경남도와 유관기관 거제시가 함께 협력해 파업이 조기에 해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보란 듯…러 가스프롬 “대중국 천연가스 일일공급량 역대 최대치”

    보란 듯…러 가스프롬 “대중국 천연가스 일일공급량 역대 최대치”

    “中국영 에너지기업 CNPC와 장기계약”6월 中 극동가스 공급 프로젝트 협력 강화中, 우크라 침공 러에 대한 서방 제재 반대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력 침공으로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가 자신들을 지지해주는 중국에 역대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했다고 공개했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은 18일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 중국에 공급하는 천연가스가 이달 17일(현지시간) 일일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중국 국영 에너지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 유한공사(CNPC)와 장기 계약에 따라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렇게 발표했다. 다만 17일 하루 동안 중국에 보낸 천연가스의 구체적인 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서방의 경제 제재 영향을 상쇄하고자 중국 등에 대한 에너지 수출을 늘리고 있다. 앞서 가스프롬은 2021년 상반기 46억 1900만㎥이던 대중 가스 수출이 올해 상반기 75억㎥로 63.4% 증가했다고 이달 초 밝혔었다.가스프롬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스프롬은 2014년 5월 CNPC와 가스관을 통해 30년 동안 연간 380억㎥의 가스를 공급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베리아 ‘차얀다 가스전’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길이 2200㎞의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 첫 구간을 건설해 2019년 12월부터 중국에 가스를 공급했다. 앞서 CNPC가 지난달 17일 가스프롬과 극동 가스 공급 프로젝트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협정서에 서명했다는 중국 관영지 글로벌타임스 보도가 나오면서 양측이 가스 공급 확대에 합의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중국은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대해 북한과 함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러시아와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가입을 희망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영역 확대에 따라 러시아가 지리적 안보 위협을 받게 됐다며 전쟁의 원인 제공을 서방 탓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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