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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고용 절벽’

    지난해 직원을 가장 많이 뽑은 대기업은 어디일까. 국내 30대 그룹의 고용 증가율 평균이 1.3%에 그친 가운데 신세계, 현대차, 현대백화점이 5% 이상의 고용 증가율을 기록해 톱 3에 올랐다. 대우건설과 동부는 고용 감소율이 10%를 넘었다. 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의 274개 계열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고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년 대비 직원 수가 8.6% 증가한 신세계였다. 신세계 계열 9개 기업의 직원 수는 4만 877명으로 전년도 3만 7642명보다 3235명 늘었다. 현대차그룹이 5.5%의 고용 증가율로 뒤를 이었고 3위는 5.1%의 증가율을 보인 현대백화점이 차지했다. 반면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대우건설이었다. 대우건설은 6382명에서 5543명으로 13.1%의 고용 감소율을 보였다. 대우건설은 이에 대해 대다수 건설사들이 적용한 직원 산정 기준에 맞추기 위해 채용직, 해외기능직을 제외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제조 부문 계열사의 구조조정에 나선 동부가 11.3% 감소로 뒤를 이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최근 3년간 30대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1%대로 국내총생산 기준 실질성장률(지난해 3.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면서 “양질의 일자리인 30대 그룹의 고용이 늘지 않는 건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 ‘누더기 건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 ‘누더기 건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이 누더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미 개통되었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는가 하면 아직 설계 중이거나 협상 지연으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곳도 있어 사업시행자조차 전체 개통 시기를 점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구간별로 민자사업과 국가사업이 뒤섞여 향후 요금체계 이원화 등의 문제가 제기될 소지가 다분하다. 7일 한국도로공사와 수도권 지자체들에 따르면 오산∼봉담∼송산∼안산∼인천∼김포∼파주∼포천∼화도∼양평∼남양평∼이천~오산을 잇는 155.7㎞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가운데 오산∼봉담 구간이 2009년 10월 개통된 데 이어 양평∼남양평은 1012년 12월, 송산∼안산은 2013년 3월 각각 개통됐다. 그러나 인천∼김포, 화도∼양평은 201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김포∼파주, 파주∼포천은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양평∼이천은 기본설계조차 끝나지 않았다. 봉담∼송산, 포천∼화도는 정부와 민간 사업자가 투자조건 등을 협상 중이다. 민간 사업자들은 최소운영수익보장제(MRG) 폐지로 정부에 기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가 없어짐에 따라 투자에 신중을 기해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오산 구간은 지난해 12월 협상이 완료돼 지난달 투자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12개 구간 가운데 가장 많은 1조 93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안산∼인천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지난해 5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사업시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 구간은 2007년 민자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사업자(대우건설)가 포기하는 바람에 국가사업으로 바뀌면서 8년째 표류하고 있다. 이처럼 구간마다 사정이 천차만별이어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언제 개통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조차 개통 시기를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구간별로 민자사업과 국가재정사업으로 나뉜 것도 원활한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오산∼봉담 등 6개 구간(134.8㎞)은 민자사업, 김포∼파주 등 6개 구간(120.9㎞)은 국가사업인 데다 위치마저 들쭉날쭉하다. 이에 따라 구간별로 요금체계가 달라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민자 구간이 국가사업 구간보다 통행료가 1.3배가량 비쌀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민자도로도 사업자마다 요금체계를 달리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로서는 뭐라 말하기조차 어렵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동탄 ‘2차 푸르지오’ 832가구… 1분 통학 가능

    동탄 ‘2차 푸르지오’ 832가구… 1분 통학 가능

    대우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832가구이며 74㎡ 256가구, 84㎡ 576가구 등 선호도가 두꺼운 중소형 아파트만 공급된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 유치원이 들어서고 단지 바로 옆으로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어린이집부터 고교까지 단지에서 걸어서 1분 이내에 통학이 가능하다. 초등학교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두고 있어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역에 조성될 예정인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잘 갖춰진 광역교통망도 눈에 띈다. 수서발 KTX(2016년 개통 예정), 동탄~일산 GTX(2020년 개통 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예정)이 도보 가능 거리에 있다.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치동천이 흐르고 수변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낮은 건폐율(13.9%)과 용적률(174.9%)로 설계,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면적의 46.5%가 조경시설이다. 723가구는 4베이 평면으로 설계됐다. 1899-6577.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분양시장 완판 행진… 새달 5만 7000여 가구 쏟아진다

    분양시장 완판 행진… 새달 5만 7000여 가구 쏟아진다

    부동산 청약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전국적으로 분양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이 경북 구미에서 분양했던 ‘문성파크자이’는 지난 19일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905가구에 1만 2975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은 35대1(평균 13대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의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448실)은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14대1의 경쟁률로 100% 계약에 성공했다. 주요 택지개발지구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에 분양 중인 아이에스동서의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443가구)은 지난 25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대1, 최고 경쟁률 110대1로 완판됐다. 다음달에도 5만 7000여 가구가 분양시장에 쏟아진다. 식을 줄 모르는 분양 열기는 저금리와 전셋값 상승, 청약제도 개편 등의 복합적 현상으로 풀이된다. 홍석민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소 실장은 “지난해 주택가격, 거래량 등 모든 지표가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주택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전세가격이 매우 높아 무주택자들이 버티기 힘든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가 워낙 낮다 보니 대체 투자처가 많지 않다”면서 “전셋값 상승으로 신규 분양에 대한 수요가 강해지고 청약제도 개편도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이 청약통장 가입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하면서 가입자가 200만명가량 증가했다. 2월 말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991만명으로 전월보다 243만명이 늘었다. 주택청약통장 가입자 1000만명 가운데 700만명이 1순위 대상자가 된 것이다. 초기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들어가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신규 분양은 목돈이 없어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최악의 경우 분양권 전매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겹호재로 인해 연말까지 분양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들은 다음달 전체 분양 물량의 55%인 2만 48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 연구위원은 “연말까지 분양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파트를 분양받기에 좋은 시점이라는 데 이견은 없었다. 서 연구위원은 “전·월세에 따른 주거비 부담 증가와 매매를 통한 주거 안정성 등 여러 측면에서 (집을 사는 건)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제안했다. 홍 실장은 “국지적이지만 집값이 탄력을 받아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시장성이 좋은 곳으로는 위례·미사·광교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와 재건축·재개발 지역들이 꼽혔다. 다만 청약할 때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재무 상황과 생활 조건에 맞게 집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 연구위원은 “본인의 재무 상태와 원하는 주택상품(위치, 평형, 단지 구성), 지역의 개발 여건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분양 당시와 달리 개발계획이 철회되거나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인천 청라와 영종지역을 연결하는 연륙교는 분양 당시 많은 건설사가 홍보자료로 썼지만 건설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아 소송이 걸리기도 했다. 과잉 공급에 따른 장밋빛 전망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 책임연구원은 “건설사들이 지금 시장이 좋다는 걸 알기 때문에 분양가를 싼값에 내놓지 않는다”면서 “미래 가치와 공급의 희소성, 개발 호재 등을 냉철하게 판단해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아도 만족스럽게 살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함 센터장은 “분양시장이 양극화돼 있어 무분별한 ‘묻지 마’ 청약은 위험하다”면서 “저렴한 분양가, 단지 규모, 위치, 사람들의 선호도 등 좋은 사업장 위주로 선별 청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단지는 가능한 한 대규모 단지를 골라야 한다. 가구수가 많을수록 공동관리비가 줄어들고, 각종 편익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주변에 혐오시설이 없는지도 살펴야 한다. 쓰레기매립장, 대형 공항, 분진·소음·냄새가 많이 발생하는 공장 주변 아파트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편이 좋다고 해도 육교 주변 아파트는 특히 소음이 심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지 내에서 캠핑까지… 더 진화한 아파트가 몰려온다

    단지 내에서 캠핑까지… 더 진화한 아파트가 몰려온다

    삶의 변화에 따라 아파트도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획일적이고 밋밋한 아파트 단지 대신 건강과 개성, 다양한 기능을 살린 아파트를 선호하면서 건설업체들도 이에 맞춰 품질 경쟁을 벌이고 있다. 차 없는 지상공간은 보편화됐고, 단지 전체를 공원처럼 꾸민 아파트 단지도 나오고 있다. ●도심 속 공원 같은 아파트 주거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도심 속 공원 같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아파트 단지에 자연을 끌어들이려는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법정 녹지 공간 확보를 넘어 공원 면적을 확대하거나 입주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분양하는 ‘오산시티자이’ 아파트에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 제공한다. 이 단지는 주변 야산과 가까워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하지만 이에 더해 단지 안에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테마정원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숲 속 산책길을 조성한다. 단지 안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캠핑장과 가족과 함께 가족형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작은 농장을 제공한다. 롯데건설과 금호건설이 공급하는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아파트는 2㎞의 단지 순환 산책로를 조성한다. 아파트 전체를 에코존(Eco Zone)과 아트존(Art Zone)으로 나눠 수변 문화공간으로 만든다. 갤러리 놀이터, 야외운동공간, 아틀리에 정원, 선큰가든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테마공원도 곳곳에 만들기로 했다. 단지 안에 1만 1220㎡에 이르는 근린공원도 조성한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도 주변 수변공원, 생태공원과 단지가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아파트 단지 건폐율을 14%, 용적률은 175%로 낮게 설계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에너지 절감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관리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가 가구마다 에너지 사용량을 체크하고 다른 가구와 비교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설치하고 있다. 지하주차장에는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조명이 조절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자동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다. 대림산업은 인천 ‘서창 e편한세상’ 아파트에 차별화된 단열 기술과 소음 저감 설계를 적용했다. 바깥 찬바람이 들어오거나 결로가 생기는 것은 방과 방, 방과 거실 등 면이 이어지는 부분에 단열이 끊겼기 때문에 발생한다. 대림산업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부 방과 거실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했다. 삼성물산이 공급하는 ‘자양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도 관리비를 절약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공용관리비를 아낄 수 있게 했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들의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안심·평면 특화 아파트 e편한세상 서창 아파트는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학차량용 전용 정류장을 설치했다. 200만 화소급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의 바닥 차음제를 깔았다. 반도종합건설은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아파트 1, 2층에 테라스를 넣어 50㎡의 서비스공간을 제공한다. 서해종합건설은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 아파트에 1층을 복층으로 설계하고 알파룸을 제공하는 평면을 도입했다. 저층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1층은 비인기층이라는 개념을 깨고 어린이집, 방과후교실 등을 창업하려는 수요자를 겨냥한 것이다. 자양동 삼성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가변형 벽체 설계로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유성에서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레자미건설은 ‘한 지붕 두 가족’ 아파트를 도입했다. 한 가구를 두 가족이 사용할 수 있게 별도의 출입문을 만들거나 내부 동선을 구분 짓는 설계로 인기를 끌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봄 맞아 붐비는 모델하우스…3대 빅마켓 위례, 동탄, 마곡

    봄 맞아 붐비는 모델하우스…3대 빅마켓 위례, 동탄, 마곡

    봄을 맞아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포근해진 날씨로 모델하우스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분위기가 한층 오를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지역 중에서도 각종 호재가 계속돼 빅마켓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마곡지구 등의 특징과 주요 분양 물량을 살펴봤다. * 위례신도시-주거 강세…아파트 분양 불패 대규모 주거 단지로 조성되는 위례 신도시는 지난 해 아파트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한 해 위례신도시에는 총 11만 5,312명이 몰려 평균 36.3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은데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 위례 ~ 신사선 중앙역, 신도시 내 노면전철인 트램 등의 교통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단, 아파트는 분양불패라는 말이 나올 정도지만 상가용지는 입지 조건이 나쁘고 분양가가 높아 유찰이 되는 상황이 벌어져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서는 주변 수요와 입지 등을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대우건설의 ‘우남역 푸르지오’가 C2-4, 5, 6 블록에 아파트 630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3㎡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 동탄2신도시-교통 강점…강남권 10분대 진입 동탄2신도시도 역시 뛰어난 교통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수서발 KTX가 완공되면 10분대 강남권 진입이 가능해지고, 신분당선 개통 후에는 서울 접근이 한결 수월해진다. 또 동탄테크노밸리 등 기업 수요로 인기가 높다. 단, 앞서 개발한 동탄1신도시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상권 활성화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동탄2신도시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남아있다. 아이에스 동서가 A34블록에 ‘에일린의 뜰’ 489가구 분양에 나섰다. 지하 1층, 지상 7~15층, 전체 9개동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74㎡타입 59가구, 84㎡타입 430가구, 총 489가구로 구성된다. * 마곡지구-풍부한 수요…LG 등 60여개 기업 입주 단지 마곡지구는 LG그룹을 비롯한 기업들의 대규모 입주에 대한 기대로 지난 한해 흥행 신화를 써나갔다. 특히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들이 조기 완판에 줄줄이 성공하며 때아닌 특수를 누렸다. 앞서 소개한 위례, 동탄 등과는 달리 투자 목적의 수익형 부동산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오피스텔은 사실상 공급이 끝났고, 공급과잉론까지 고개를 드는 상황이라 실질적 수요가 예상되는 오피스와 상가 물량으로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발산역을 중심으로 LG사이언스파크와 최근 이대병원, 의대캠퍼스 조성 등 수요 호재가 계속되고 있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문영종합개발의 ‘퀸즈파크나인’이 C7-2,3,4 블록에 상가와 섹션 오피스를 분양한다. 총 3개동으로 조성되는 복합상가로 지하 1층 ~ 지상 8층 상가에는 스트리트몰과 메가박스를 도입했고, 지상 5층 ~ 13층에는 85~330㎡으로 분할 분양이 가능한 섹션오피스를 공급한다. 특히 퀸즈파크나인은 지상 1층과 메가박스 매표소가 있는 지상 4층 상가가 완판되고 투자자 외에 실수요자인 기업들의 계약이 이어지는 등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위례, 동탄, 마곡 등 지역이 인기가 높지만 모델하우스에 방문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특히 모델하우스는 분양에서 앞서 완공 후 모습을 미리 보거나 주요 정보를 얻고 계약을 진행하는 유일한 장소이니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먼저 방문 전에 인터넷이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관심 있는 지역의 사전 정보를 수집할 것을 주문했다. 일방적으로 분양대행사 직원의 말만 듣기 보다는 부동산 관련 정책의 변화, 지역의 특성, 향후 개발 계획 등을 확인하라는 것. 또 다수의 전문가들이 모델하우스만 둘러볼 것이 아니라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 교통 접근성과 편의시설, 향후 수요 발생 요소를 확인하고 악영향을 끼칠만한 혐오시설 등은 없는 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계약시에는 애매모호한 조항은 확실하게 확인하고 분양가 관련 사항 역시 꼼꼼하게 살피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서울의 한 부동산 정보업체 관계자는 “최근에는 교묘하게 소비자를 우롱해 피해사례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건축물을 용도와 다르게 분양하거나, 근거 없이 수익률을 부풀리고 확정 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하는 업체는 향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계약 조건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쉬워진 청약을 봄… 1%대 금리를 봄… 분양시장의 봄

    쉬워진 청약을 봄… 1%대 금리를 봄… 분양시장의 봄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청약기준이 완화되고 기준금리 1% 시대를 맞으면서 주택수요자와 건설사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2007년 12월 이래 최대 물량 쏟아져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오는 4월 5만 6808가구를 분양한다. 3월보다 33.6%(1만 4000여가구) 증가한 것으로 2007년 12월(5만 5800가구) 이래 역대 최고 물량이다. 수도권은 3만 7006가구로 이달보다 60.8% 많아졌다. 지방은 1.4% 증가한 1만 9802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금천구에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1236가구(전용면적 59~84㎡)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e편한세상아현역’에 1910가구(전용면적 59~114㎡)를, 대우건설은 ‘아현역푸르지오’ 940가구 등 7667가구를 내놓는다. 경기도에서는 전국 공급 대기 물량의 47.9%인 2만 7229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의 위례신도시 ‘위례우남역푸르지오(C2-4~6)’ 630가구(전용 83㎡)와 우미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린스트라우스더센트럴(C12)’ 617가구(75~92㎡) 등도 눈에 띈다. 경기도시공사가 롯데건설 및 대림산업과 짓는 남양주 진건지구 ‘다산진건자연&롯데캐슬’ 1186가구, ‘다산진건자연&e편한세상’ 1615가구(이상 전용 74~84㎡)도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건설이 광주 태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태전’, 현대산업개발이 만드는 ‘광주태전아이파크’(59~84㎡) 등 3786가구 등도 있다. 인천은 서창2지구 ‘e편한세상서창’ 835가구(전용 84㎡), ‘인천서창2호반베르디움(84㎡)’ 600가구 등 2110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경남이 4664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현대산업개발은 거제시에 ‘거제2차아이파크1, 2단지’ 1279가구(73~103㎡), 현대건설의 ‘창원감계힐스테이트2차’ 836가구(59~101㎡) 등을 준비 중이다. 충남에서는 ‘서산읍내동양우내안애’ 954가구(59~84㎡), ‘천안신부동힐스테이트’ 984가구(59~84㎡) 등 3278가구가 분양된다. 전북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의 ‘군산미장2차 아이파크’ 540가구(74~101㎡) 등 2442가구가 있고 대구 2148가구, 대전 1234가구, 전남 1163가구, 강원 615가구, 경북 486가구 등이 나온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의 ‘부산광안더샵’ 263가구(전용 70~101㎡) 등이 분양된다. ●전셋값 상승 폭은 3주 연속 커져 한편 전셋값 상승 폭은 3주 연속 커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전국 전세가격은 0.25% 올라 지난주(0.23%)보다 상승 폭이 더 가팔라졌다. 수도권 0.31%, 지방 0.18%, 강북도 0.29%로 오름세가 확대됐다. 이는 봄철 이사 수요와 함께 신혼부부 증가에 따른 전세매물 부족 탓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하로 월세 전환에 가속이 붙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설임대 7만호, 매입·전세임대 5만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풀어 전세매물 부족 등을 해결할 계획이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이 천명한 저리 전세자금 지원과 월세 대출 강화가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분양가, 입지, 향후 관심 단지의 분양 일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고]

    ●박재홍(신성MS 상무)씨 부친상 배진섭(전 성북구 부구청장)김창환(옹진농협 감사실장)씨 장인상 박만준(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레지던트)씨 조부상 김민정(삼성디스플레이 사원)씨 외조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62 ●고재태(아주경제 방송제작팀장)씨 부친상 19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62)227-4000 ●정진수(사업)씨 부친상 정의흠(외과의원 원장)서성원(한화투자증권 상무)박용열(티케이101글로벌마케팅 수석)씨 장인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31)787-1510 ●김정권(회사원)남권(연합뉴스 정치부 차장)명준(MBN 정치부 차장)하나(일본어 프리랜서 강사)씨 부친상 김소영(물리치료사)씨 시부상 김의권(사업)씨 장인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6 ●오지용(전 중원지방산업단지 이사장)씨 별세 광수(아이에스비네트 대표이사)씨 부친상 박성종(캐나다 거주)이동진(하이게인안테나 상무이사)석진혁(한라 노조위원장)조진명(오마켓 대표이사)씨 장인상 김수미(중소기업유통센터 대리)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20분 (02)3010-2261 ●문대성(삼성생명 강남AFC지역단장)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15 ●이철호(대우건설 부장)양순(대전보건대 교수)씨 부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02)2227-7594 ●백남선(이대여성암병원장)남교(서울 행당중 교장)씨 모친상 1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2650-2743 ●하낙평(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태욱(한국원자력환경공단 연구정책실장)태선(충북대 의과대학 교수)태경(엔이타이케이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02)3410-3151 ●황수웅(세무법인 가덕 회장·전 국세청 차장)씨 별세 임민호(삼성화재 수석)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17 ●최영풍(전 서울시수도사업소 사무관)씨 별세 석규(삼성증권 부장)희연(용인 성복고 교사)씨 부친상 추정희(분당 예쁜유치원 원장)씨 시부상 윤정현(자영업)씨 장인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7-1508 ●김정률(제니스아키텍 대표이사)지향(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000 ●김학년(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자문위원)씨 부인상 지영(경희대 국제교육원 강사)민정(한일어린이집 교사)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3
  • 신도신 느낌 물씬 ~ ‘북아현 뉴타운’의 이유 있는 변신

    뉴타운 사업 중 탁월한 도심 접근성으로 손꼽히는 북아현 뉴타운이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2007년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8년만이다. 북아현 뉴타운은 그 동안 서울중심부에 있으면서도 고지대에 위치해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주택이 많아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하지만 최근 개발이 진행되면서 뉴타운 사업이 속도를 내자, 투자자들의 매수문의가 크게 늘며 분양권에 웃돈이 붙기 시작했다. 북아현 뉴타운 내 입지가 가장 좋은 1-3구역 분양권 프리미엄 가격은 7000만~8000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조합원 분양가 4억 3000만원인 59㎡(공급면적) 분양권이 5억원 초ㆍ중반에 거래된다. 이 같은 북아현뉴타운 부동산 시장 활황에는 아현고가도로 철거가 한몫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월, 46년 간 방치된 아현고가도로가 철거된 이후 북아현 뉴타운 일대도 큰 변화를 맞았다. 경관이 밝아졌고 고가 아래 보이던 불법 주차차량들과 노숙자들도 자취를 감췄다. 어둡고 음침했던 동네 분위기가 하루 아침에 깨끗한 신도시처럼 변신한 것. 북아현 뉴타운은 4대문에 인접한 도심권에 위치해 광화문과 시청 등이 모두 직선상 위치한다. 1단계 구간인 5개 구역 63만㎡중, 3개 구역 25만㎡, 40%가 올해 분양을 앞둬 도심주거벨트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북아현 뉴타운을 ‘그린 뉴타운’으로 유치할 것으로 생태형공원(3개소)과 지구중심공원(1개소), 지구 출입부에 위치한 상징공원(4개소) 등 각 공원들이 유기적으로 조성되며 경의선 철도부지 일부(1294㎡)를 개선, 친환경 공원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또한, 서북권 문화벨트 조성을 위해 도서관, 전시․공연장 및 커뮤니티시설(보육, 복지시설) 등 6개소를 설치, 문화복지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처럼, 최근 사이 상전벽해를 이룬 북아현 뉴타운의 첫 분양이 오는 4월 이뤄져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아현동 내 A공인중개사 대표는 4월 분양이 시작되는 북아현 뉴타운 내 최고 기대작으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신촌’을 꼽는다. “분양단지 중 아현역과 가장 가깝고 세대수가 많기 때문에 지역 내 대표아파트로 손색이 없다”며 “직접 거주를 원하는 수요 문의도 많지만 최근에는 투자문의도 늘고 있다”고 현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e편한세상 신촌’은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세대 대규모 단지로 지어진다. 일반분양은 아파트 625세대, 오피스텔 100실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4㎡로 공급되며 96%(604세대)가 중소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7㎡ 원룸형으로 지어진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2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에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향후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으로 학령기~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달에 ‘e편한세상 신촌’ 뒤편으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아현역 푸르지오’ 940세대 중 315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빠르면 9월 북아현1-1구역에 ‘북아현 힐스테이트’ 1226세대 중 376세대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우] 토목·건축·주택·플랜트 전 분야서 두각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우] 토목·건축·주택·플랜트 전 분야서 두각

    세계 최단 기간 시공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최첨단 침매터널 공법을 적용한 거가대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 건설 분야 전 부문에서 적잖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현재 박영식(57)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건설 디벨로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건설 디벨로퍼는 기존의 시공 중심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사업 기획부터 시공, 금융 조달과 운영까지 건설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가져가겠다는 취지다. 특히 금융 조달 부문은 그 어떤 사업자보다 자신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국내 최대의 금융 조달 능력을 갖춘 KDB산업은행이 최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박 사장은 “수동적인 입찰 참여를 통해 외부 환경에 취약한 수주산업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능동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건설 선도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꾸준히 강조했다. 박 사장은 1980년 평사원으로 ㈜대우에 입사한 정통 대우맨이다.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나온 그는 입사 후 리비아, 하와이 등 해외 주요 현장을 두루 거쳐 해외개발사업팀장, 해외자산관리팀장, 경영기획실장, 전략기획본부장, 기획영업부문장 등 요직을 지냈다.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일에 있어서는 언제나 철두철미함을 추구하는 박 사장은 사석에서는 임직원과 자주 맥주잔을 기울이며 소탈한 면모를 보인다는 게 직원들의 평가다. 그는 운동 마니아로도 유명하다. 급속한 외부 환경의 변화와 경쟁 속에서 회사 경영에 매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본인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해외건설 현장 숙소에 마련된 체력단련실에서 러닝머신, 벤치프레스 등의 각종 운동기구를 이용해 2시간 넘게 능수능란한 운동을 선보여 직원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1월 선임된 임경택 대우건설 수석부사장은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이다. 임 수석부사장은 산업은행에서 M&A실장, KDB컨설팅실장, 자본시장본부장, 개인금융부문장 등을 지냈다. 사려 깊은 매너를 갖췄음은 물론 살뜰히 직원들을 챙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2000년 12월 ㈜대우의 건설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 법인으로 설립됐다. 2001년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재상장했고, 2003년 ‘푸르지오’를 출시하면서 성공적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2006년 12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매각됐으나 3년 후 다시 주인 없는 신세가 됐다. 지금은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지분의 절반 이상(50.7%)을 가지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우] 3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그 중심엔 ‘정통 대우맨’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우] 3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그 중심엔 ‘정통 대우맨’

    세계를 호령했던 대우그룹의 신화는 이제 잊혀져 가는 이야기가 됐다. 32만 4000여명의 국내외 임직원, 396개의 해외 법인, 41개의 계열사. 창립 30여년 동안 78조원의 자산을 쌓아 올린 대마(大馬)는 어쩌다 고꾸라진 걸까. 한때 삼성과 LG를 제치고 현대에 이어 재계 순위 2위에 올랐던 대우그룹은 1998년 8월 워크아웃에 돌입했지만 결국 회생에 실패했다. 과도한 부채가 원인이었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눈치를 보느라 대우의 가치를 지나치게 저평가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어쨌든 대우 사태는 단군 이래 최대 경제 사고로 기록됐 다. 그룹 해체 15년. 그룹은 간판을 내렸지만 대우는 여전히 살아 있다. 주인 없이도 ‘대우’라는 브랜드로 꼿꼿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대우건설의 주역들을 만나 봤다. 흩어진 대우 임직원과 계열사들의 행방도 쫓았다. 업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3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 중심에는 ‘조선업의 개척자’로 꼽히는 고재호(60)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있다. 2012년 취임한 고 사장은 해양플랜트 중심의 수주 전략을 구사해 그해 목표치인 110억 달러보다 많은 142억 8000달러를 수주했다. 저유가 현상으로 오일 메이저들이 투자를 축소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조선 불황으로 꼽힌 지난해에는 상선 중심의 전략을 펼쳤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주 목표액 145억 달러를 넘겨 149억 달러를 수주했다. 지난해 조선 ‘빅 3’ 가운데 수주 목표를 달성한 곳은 대우조선해양이 유일했다. 고 사장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선소 현장과 해외를 두루 거치며 쌓은 균형 잡힌 시각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이 밑바탕이 됐다. 1980년 대우중공업에 입사한 고 사장은 해양플랜트 영업을 시작으로 약 34년간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영업 일선은 물론 조선소 현장을 두루 거쳤다. 고 사장은 임직원과의 스킨십에도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취임 이후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보내며 현장 스킨십에 주력하고 있다. 어려운 시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고 사장은 옥포조선소에서 근로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취임식 당일부터 노동조합을 찾아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소통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고 사장은 경성고, 고려대 법대 출신이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의 부사장들 역시 정통 대우맨 출신들이다. 2012년 부임한 고영렬(59) 사업총괄(영업담당) 부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뒤 1982년 대우에 입사한 이후 영국 런던지사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박동혁(58) 장보고-Ⅲ사업단 단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대우에 입사해 특수선 생산담당, 생산지원본부장, 생산총괄장 등을 지냈으며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철상(61) 인사지원실장은 광주제일고, 한국외대 스웨덴어과를 졸업한 뒤 1980년 대우에 입사해 노르웨이 오슬로지사장, 홍보운영담당 등을 지냈다. 김용만(60) 생산총괄 부사장은 부산남고와 부산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입사해 내업1담당, 외업1담당, 프로젝트생산2부문장 등을 지냈다. 오는 29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갑중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에는 김열중 전 산업은행 재무부문장(부행장)이 내정됐다.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부사장은 산업은행 경영전략부장, 산은금융지주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2000년 10월 대우중공업으로부터 분할돼 신설 법인으로 설립된 대우조선해양은 2001년 8월 일찍이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LNG(액화천연가스)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각종 선박과 잠수함, 구축함 등의 특수선을 건조하고 있으며 미국 풍력 업체를 인수해 에너지 자원개발 사업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대우건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분양

    대우건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분양

    ● 3월 13일(금) 견본주택 개관,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448실 ●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더블역세권 ● 성공리에 분양 마감한 ‘마포한강 1·2차 푸르지오’와 함께 브랜드 단지 형성 ● 홍대 상권,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 도보 이용가능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 주상복합 아파트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서울 마포구 합정동 385-1번지)을 3월 13일(금)에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총448실 규모로 전용면적 23, 25㎡로 구성됐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는 지난해 분양을 진행한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와 함께 합정역 일대에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는 분양당시 황금역세권과 선호도 높은 중소형평형대 공급으로 실수요자에게 많은 인기를 끌며 지정계약일 내에 전세대 완판된 바 있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더블 역세권으로 지하철 2·6호선 환승구간 ‘합정역’이 8번 출구방향에서 ‘마포 한강 1차 푸르지오’를 통한 단지 지하 및 오픈 브릿지를 통해 지상으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강변북로와 250m거리로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강남북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양화대교가 가깝고 내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쉽다. 대형 편의시설로는 신촌현대백화점, 합정홈플러스, 마포농수산물시장 등이 있으며, 선유도 공원, 한강공원 망원지구가 가까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휴식공간으로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분양가는 VAT별도 기준 3.3㎡당 최저 1,283만원대 이며, 평균 1,365만원이다. 입주시기는 2016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5-5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02-337-5377 ▶ 지하철 2∙6호선 환승구간 합정역, 단지 지하 및 지상으로 직접연결 ‘마포 한강 푸르지오’는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인접하여 강북은 물론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특히 합정역 8번 출구방향에서 ‘마포 한강 1차 푸르지오’를 통해 단지 지하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오픈 브릿지를 통해 지상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강변북로가 단지로부터 250m거리에 인접하여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강남북은 물론 인근지역까지도 이동이 용이하며 양화대교, 내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쉽다. 단지가 위치한 합정역은 광화문, 시청, 여의도 등 업무밀집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상암동(MBC), 목동(SBS), 여의도(KBS) 등 방송국 트라이앵글 중심입지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 풍부한 임대수요 및 서울의 핫플레이스 신촌, 홍대 상권과 연계 가능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합정역 근처에 10년만에 공급되는 초고층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상암DMC개발이 진행되며 각종 편의시설 및 주거시설이 들어서고 있으며 문화, 쇼핑, 예술 등이 발달한 홍대, 마포, 신촌 상권과 연계한 생활편의성 및 개발 프리미엄이 크게 기대된다. 연세대, 홍익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대학가와 인접하고 마포, 여의도, 강남권, 상암DMC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 임대수요가 풍부해 최고의 임대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대형 편의시설로는 신촌현대백화점, 합정홈플러스, 마포농수산물시장 등이 있으며, 선유도 공원과 한강공원 망원지구가 가까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휴식공간으로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기타 하늘공원, 와우공원, 월드컵 공원 등의 이용이 용이하다. 한강시민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선유도공원, 월드컵 공원 등에서 자연환경도 즐길 수 있다. ▶ 도시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편리하고 경제적인 상품설계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1~2인 도시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편리하고 경제적인 상품을 제공한다. 세대 내부에 2구 전기쿡탑, 천정형에어컨, 슬라이딩 타입의 주방렌지후드 등을 설치하고 드럼세탁기, 콤비냉장고 등을 빌트인으로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각 세대에 공동현관 통화 및 문열림 기능이 있는 홈 오토 시스템과 첨단 디지털 도어록을 제공한다. 원격검침시스템을 통해 급수와 전력소비량을 검침원의 방문 없이 원격으로 검침할 수 있다. 일괄소등스위치와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를 설치해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개별난방 시스템을 적용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보일러를 사용할 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우건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분양

    대우건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분양

    ● 3월 13일(금) 견본주택 개관,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448실 ●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더블역세권 ● 성공리에 분양 마감한 ‘마포한강 1·2차 푸르지오’와 함께 브랜드 단지 형성 ● 홍대 상권,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 도보 이용가능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 주상복합 아파트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서울 마포구 합정동 385-1번지)을 3월 13일(금)에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총448실 규모로 전용면적 23, 25㎡로 구성됐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는 지난해 분양을 진행한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와 함께 합정역 일대에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는 분양당시 황금역세권과 선호도 높은 중소형평형대 공급으로 실수요자에게 많은 인기를 끌며 지정계약일 내에 전세대 완판된 바 있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더블 역세권으로 지하철 2·6호선 환승구간 ‘합정역’이 8번 출구방향에서 ‘마포 한강 1차 푸르지오’를 통한 단지 지하 및 오픈 브릿지를 통해 지상으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강변북로와 250m거리로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강남북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양화대교가 가깝고 내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쉽다. 대형 편의시설로는 신촌현대백화점, 합정홈플러스, 마포농수산물시장 등이 있으며, 선유도 공원, 한강공원 망원지구가 가까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휴식공간으로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분양가는 VAT별도 기준 3.3㎡당 최저 1,283만원대 이며, 평균 1,365만원이다. 입주시기는 2016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5-5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02-337-537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송도 화재, 주상복합단지 공사현장…인명피해는

    인천 송도 화재, 주상복합단지 공사현장…인명피해는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압됐다. 화재는 11일 오후 3시 9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대우건설 푸르지오 주상복합단지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주상복합 건물 2층 상가에서 시작된 화재는 건물 일부를 태웠고 주변 건물로는 번지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당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주상복합단지는 지하 2층, 지상 42~46층의 건물 3개동으로 구성됐고 세대수는 총 551세대다. 오는 6월에 준공, 8월 입주 예정으로 지난달 말 공정률은 92%였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현산 다목적댐 입찰담합 건설사 대우·SK·현대에 과징금 102억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4대강 사업 중 하나인 경북 영천시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투찰률(추정 공사금액 대비 입찰금액 비율)을 합의한 대우건설, SK건설, 현대건설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01억 9400만원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개사는 투찰률을 95%(1570억원)가 안 되도록 모의한 뒤 실행에 옮겼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3개사의 투찰률은 94.8932%(대우), 94.924%(SK), 94.9592%(현대) 등으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기업별 과징금은 대우 34억 2200만원, SK 22억 8100만원, 현대 44억 9100만원이다.
  • [뉴스 플러스]

    새만금 방수제 담합 12곳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대규모 국책 사업인 새만금 방수제 공사 3개 공구에서 담합한 12개 건설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2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건설사들은 가격 경쟁을 하면 받을 수 있는 공사비가 떨어지므로 사전에 입찰 가격을 짬짜미했다. 담합한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상 동진 5공구), 한화건설, 계룡건설, 태영건설, 한라, 한신공영, 한진중공업(이상 만경 5공구), SK건설,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금광기업(이상 동진 3공구) 등이다. 과징금은 삼성물산이 34억 58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상호금융 상가·토지 담보대출↓ 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이달 중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상가·토지 담보 대출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 적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상호금융권에서 토지나 상가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한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 올 서울 재개발아파트 일반분양 31곳 8658가구

    서울 강북에서는 대형 건설업체들의 재개발 아파트 분양전이 예상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서울 재개발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은 31곳, 8658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도심 역세권 아파트와 강남 접근이 쉬운 아파트는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광진구 자양동 자양4구역에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아파트 129가구를 내놓는다. 59~102㎡짜리 264가구로 이뤄진 주상복합 아파트다. 구의역과 건대입구역이 가까워 도심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5월쯤 성동구 옥수동 옥수13구역에서 197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 가운데 11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금호역이 가깝고 동호대교만 건너면 강남이다. 분양가가 비쌀 것으로 예상되며 청약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도 다음달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3구역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 2529가구와 오피스텔 260실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다. 이 중 40~115㎡ 1171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이다. 85㎡ 이하 중소형이 93%를 차지한다. 2호선 상왕십리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홍수를 이룬다. GS건설은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 자이3차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927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413가구이다. 대림산업은 같은 시기에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서 북아현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59~119㎡ 1584가구 가운데 6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북아현뉴타운 1-2구역에서 북아현푸르지오 315가구를 3월에, 현대건설은 북아현뉴타운 1-1구역에서 북아현힐스테이트 350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밖에 롯데건설은 흑석8구역에서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442가구 중 270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8월쯤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18구역에서 1009가구 단지 중 5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이 밖에 길음2구역(274가구), 녹번1-2구역(333가구)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도권 1순위 220만명↑… 강남·위례 ‘청약광풍’ 예고

    수도권 1순위 220만명↑… 강남·위례 ‘청약광풍’ 예고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난해 ‘9·1대책’ 때 발표된 청약제도 개편안을 담은 개정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지난달 27일 시행됐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위례신도시 아파트 등은 청약 과열 양상으로 번질 우려까지 낳고 있다. 건설업체들도 뜨거워진 청약 열기를 놓치지 않고 새 아파트 공급에 대거 뛰어들었다. 개정된 주택법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수도권에서 아파트 청약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는 청약 1순위 자격 조건이 ‘가입기간 2년, 24회 납입’에서 ‘가입기간 1년, 12회 납입’으로 앞당겨졌다. 지난달 27일을 기점으로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가 220만명이나 증가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자는 507만 1700명이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이후부터는 1순위자가 726만 1000명으로 급증했다. 2순위 자격자 220여만명이 1순위 자격을 얻게 됐다. 청약자격도 무주택 가구주에서 무주택 가구원으로 확대된다. 민영주택 청약에서 다주택자(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감점 제도도 없어져 다주택자의 청약 기회가 확대된다. 청약 규모 변경도 예치금 변경 시 즉시 가능해지고 예치금 이하 주택은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아파트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있어 1순위자들이 대거 청약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고, 인기 지역 아파트는 청약 과열 현상도 빚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업체들도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청약 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판단하고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달에만 전국에서 5만 525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전체 분양 물량(29만 9560가구)의 18.4%로 월별 최대 공급 물량이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일반 분양 아파트 청약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수십대1을 기록하는 등 과열 양상을 띠었다.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에서 나오는 재건축 아파트는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은 데다 서울 1순위 자격자가 급증해 당첨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쯤 분양될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 재건축 일반 분양분은 50가구이다. 입지가 빼어나 벌써부터 청약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이 가깝고 분당선 한티역도 이용할 수 있다. 유명 학원이 몰려 있고 초·중·고교도 가깝다. 청담동에서는 11월쯤 진흥빌라 재건축 아파트가 나온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영동대로·올림픽대로와 가깝다. 일반분양 물량은 70가구이다. 서초구에서는 삼성물산이 짓는 서초동 우성2차 재건축 아파트가 관심 대상이다. 강남·서초구 경계와 가깝고 593가구에 이르는 중규모 단지인 데다 주변에 삼성그룹 본사, 강남역이 있어 입지가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10월쯤 분양하고 일반분양 아파트가 147가구이다. 이 단지 옆 우성3차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청약경쟁률은 평균 71대1을 기록했다. GS건설이 짓는 잠원동 반포한양 재건축 아파트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606가구 중 15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파구에서는 가락동 시영아파트가 눈에 띈다. 9510가구에 이르는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로 일반 분양 물량만 1619가구나 된다. 삼성물산 등이 지으며 5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도 청약 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은 위례신도시. 이달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위례역 푸르지오아파트 630가구 분양에는 청약 광풍도 예상된다. 지난해 뜨겁게 달아올랐던 청약 열기의 진원지가 바로 위례신도시였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이달 6개 단지에 37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반도건설·우미건설·아이에스동서·금성백조주택 등 주택 전문 중견사들이 새 아파트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KTX동탄역 건설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곳이다. 위례신도시 못지않게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이달 GS건설이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분양이 재개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금호아시아나] 특권의식 없는 3세… 워크아웃 인감 찍고 현장 경영 잰걸음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금호아시아나] 특권의식 없는 3세… 워크아웃 인감 찍고 현장 경영 잰걸음

    박삼구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40)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우리나라 재벌 3세 중에 인생의 벼랑 끝에 서 본 몇 명 안 되는 재벌 후세다. 입사 이후 재계 서열 7위까지 올라가며 승승장구하던 그룹이 줄줄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자칫 그의 인생에서 ‘재벌 3세’라는 수식어를 떼야 하는 상황까지 내몰렸기 때문이다. 비싼 수업료였지만 제대로 경영 수업을 한 셈이고 그 수업은 현재 진행형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연세대를 졸업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영대학원(MBA)을 마쳤다. 2002년 아시아나항공 자금팀에 입사해 2005년 금호타이어 경영기획팀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6년 그룹 전략경영본부의 전략경영담당 이사로 임명돼 첫 별을 달았다. 당시 금호그룹은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주가를 한창 높이는 중이었다. 하지만 화려한 날만 기다릴 것 같은 박 부사장의 인생에 암운이 드리운 건 2008년 이후다. ‘승자의 저주’에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 2009년 말 급기야 그룹은 채권단 관리를 선언해야 했고 이듬해 초 워크아웃에 들어갈 때도 박 부사장은 부친을 대신해 인감도장을 찍어야 했다. 주채권은행과 워크아웃에 합의한다는 내용으로 그에겐 사실 ‘조건부 상속 포기각서’와 다를 바 없었다. 당시 나이 서른다섯. 그는 채권은행 등을 뛰어다니며 채권단 하나하나를 설득해야 했다. 재계 관계자는 “남부러울 것 하나 없이 자란 재벌 3세지만 직접 만나 보면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에 놀라는 이가 많다”면서 “채권단을 설득하는 과정에도 그런 박 부사장의 태도가 통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내 평도 후하다. 젊은 세대답게 권위 의식이 없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사장단이나 다른 임원들에게 늘 깍듯한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목격한 이가 많기 때문이다. 박 부사장은 꼼꼼한 업무 스타일로 그룹과 계열사의 현안들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가 어려워진 이후 박 부사장이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현장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상태로는 위기에 빠진 그룹의 탈출구를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는 특히 금호타이어의 조기 회생을 위해 노력했다. 전국 지역 대리점을 돌며 대리점 점주의 애로 사항과 요구를 들었다. 지방 대리점의 개업식 등 대소사를 직접 챙기며 점주 및 직원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것도 예삿일이 됐다.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주량은 소주 2병 정도로 알려졌다. 2012년 국내외를 아우르는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발령받아 북미, 유럽, 중국, 중동, 아시아 등의 법인과 지사를 챙기고 있다. 그는 중학교 동창인 김현정(39)씨와 결혼해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연세대에 입학해 6년 넘게 연애를 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정치와 경제계를 아우르며 화려한 혼맥을 자랑하는 금호가(家)의 결혼들과 비교하면 의외였다. 이대부속초등학교 시절에는 한때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운동을 즐기는 편으로 주말에는 두 아이와 스키를 함께 타는 좋은 아빠다. 그는 현재 금호산업 지분 4.94%, 금호타이어 지분 2.57%를 보유 중이다. 현재까지 그룹 내에서는 박 부사장이 차기 후계자가 될 것이 유력하다. 특히 그룹의 위기를 넘어오는 과정에서 그의 그룹 내 입지도 넓어졌다. 금호가의 전통대로라면 박삼구 회장에서 2세 경영이 끝나면 차기 그룹 회장은 고 박성용 회장의 아들이자 장손인 재영(46)씨의 순서지만 그는 2009년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지분을 모두 팔고 영화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현재도 미국에서 영화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촌 형제인 고 박정구 회장의 아들 철완(37)씨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아들 준경(37)씨는 사실상 계열분리가 된 금호석유화학에서 각각 상무로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은 모두 2009년 경영권 분쟁과 감자 등의 과정에서 금호아시아나 관련 계열사 주식을 대부분 매각한 상태다. 하지만 그것도 금호산업 인수라는 큰 과제를 푼 이후의 이야기다. 남은 숙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재벌 3세인 박 부사장의 미래도 갈릴 전망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금호아시아나] M&A→유동성 위기→형제의 난→구조조정→재도약 기로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금호아시아나] M&A→유동성 위기→형제의 난→구조조정→재도약 기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난 10년은 ‘승자의 저주’로 점철되는 시기다. 경쟁에서는 이겼지만 승리를 위해 과도한 비용을 치르는 과정에서 오히려 위험에 빠져 버렸다. 암흑 같은 터널을 빠져나오는 데만 5년이 걸렸다. 그 사이 우애 좋기로 소문난 형제 사이도 벌어졌다는 점까지 더하면 금호가의 입장에선 잃은 것이 적지 않은 시기다. 사실 2006년 대우건설에 이어 2008년 대한통운을 인수할 때만 해도 금호는 업계의 부러움을 샀다. 연이은 대형 인수·합병(M&A) 성공으로 그룹은 한때 재계 서열 7위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건설경기 불황과 2008년 리먼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그룹 주요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미 많은 빚을 안은 계열사가 버티기엔 역부족이었다. 한 예로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 직전 부채 비율이 3만%에 달했다. 2009년 6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을 재매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를 인수할 만큼 여력이 있는 곳은 많지 않았다. 형제 사이에 금이 간 것도 이 무렵이다. 박삼구 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당시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은 2009년 3월 유동성 위기에 빠져 있던 금호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대폭 늘려 그간 지분을 똑같이 쥐고 있던 형제간의 규칙을 깨뜨렸다. 이른바 ‘형제의 난’이다. 같은 해 7월 박삼구 회장은 동생인 박찬구 회장을 해임하고, 박 회장 본인도 이런 상황에 이른 데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그룹은 금호아시아나와 금호석유화학 두 개로 쪼개졌다. 이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에 이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금호생명 매각 결정을 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매달렸다. 하지만 이미 배는 기운 상태였다. 2009년 12월 희망을 걸었던 대우건설 재매각이 무산되면서 결국 같은 해 12월 30일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을, 아시아나항공은 자율협약을 선언했다. 금호는 이때부터 시련의 시기를 보내게 된다. 2010년 상반기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채권단과 경영 정상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박삼구 회장은 그해 11월 경영에 복귀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누군가 그룹의 구심점 역할을 해 줘야 한다는 안팎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박 회장 복귀 후 금호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단행했다. 일반주주는 4.5:1의 감자를 단행했지만 박 회장 스스로는 경영 책임 차원에서 100대1의 대규모 감자를 했다. 다시 2012년 초 박 회장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자본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에 총 333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혹독한 구조조정은 조금씩 그룹의 숨통을 틔웠다. 대한통운을 CJ그룹에 매각하고 금호산업 자산인 금호고속,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우건설 주식을 패키지 딜로 매각한 것도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워크아웃 동안 금호산업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나 신규 사업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공수주 등에 집중하며 내실을 키웠다. 금호타이어와 아시아나항공 역시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개선작업을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금호산업은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지난해 10월 채권단으로부터 조건부로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12월 각각 워크아웃과 자율협약의 굴레를 벗을 수 있었다. 자본잠식 상태였던 금호산업은 최근 부채 비율을 500%대까지 떨어트렸다. 금호타이어 역시 3만%에 달하던 부채 비율을 지난해 3분기 149%까지 낮췄다. 하지만 금호가(家)의 입장에서는 아직 넘어야 할 큰 산들이 적지 않다. 우선 공개입찰에 돌입하는 금호산업을 채권단으로부터 되찾는 일이 급선무다.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이자 그룹의 지주회사 격이기에 남의 손에 넘어가면 그룹의 지배권을 통째로 넘겨줄 수 있다. 현재 박 회장 등 사주 일가가 보유한 지분이 10.1%다.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57.6%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그룹 전체의 경영권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장받은 박 회장이 다른 인수 후보자들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인수 자금이다. 공개입찰로 진행되는 만큼 인수 의사를 보이는 경쟁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이냐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고 공언하는 박 회장 측도 안심할 수만은 없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운명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5월에 갈릴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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