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우건설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중견기업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경영활동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55
  • 역세권·학세권 다 갖춘 ‘김해 푸르지오 파크테르’

    역세권·학세권 다 갖춘 ‘김해 푸르지오 파크테르’

    대우건설이 이달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김해 푸르지오 파크테르’(조감도)를 선보인다. 도보 10분 거리에 김해 유일 도시철도 장신대역(부산김해 경전철)이 위치해 있어 부산 대저역까지 20분대, 사상역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김해 중심도로인 김해대로와 금관대로가 위치해 남해 고속도로 동김해IC, 부산외곽순환도로 광재IC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삼계동 중심상권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쇼핑 편의시설도 인접했다. 또 김해시민체육공원과 김해시공설운동장이 위치해 야구, 테니스, 축구, 농구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오는 2024년에는 연면적 6만 6668㎡, 관람석 1만 5058석 규모의 김해종합운동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해반천, 연지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 반경 500m 내 구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구산중, 구산고, 분성중, 분성고 등도 인접해 있으며 삼계동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이라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가구주나 가구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
  • 대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 공급

    대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 공급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2블록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총 285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69㎡A 52가구, 69㎡B 56가구, 79㎡A 121가구, 79㎡B 52가구, 79㎡C 4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수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수원역은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수서평택고속선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고속철도 사업(2023년 예정)과 양주 덕정~서울 삼성~양재~수원까지 74.2km를 잇는 GTX-C노선(2027년 예정)이 계획돼 있다. 또한 수원초, 숙지중·고, 수원여고, 정자동 학원가 등이 가깝고 반경 1km 내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스타필드 수원(2023년말 예정) 등 대형쇼핑몰이 있다. 단지가 속한 수원 고등지구는 향후 6000여 가구 1만 5911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신주거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팔달공원, 서호공원, 숙지공원, 수원화성, 화성행궁 등이 가깝다.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 가구 3.5~4베이로 설계해 개방감을 살렸다. 드레스룸, 펜트리(일부 가구), 다용도실(일부 가구) 등의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LDK 연계형 설계를 통해 거실과 다이닝룸, 주방공간을 가깝게 배치했다. 조명과 난방, 세대현관 방문객 확인 및 문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정보를 한곳에서 제어할 수 있는 월패드를 비롯해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3구 가스쿡탑, 전자비데(부부욕실 1개소), 욕실 바닥 난방(샤워부스 내부 제외), 전동빨래건조대, 전열교환시스템도 기본 제공된다. 조경시설은 주민 커뮤니티와 조화롭게 배치했다. 수경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티하우스를 비롯해 물놀이터, 수목 테마공원 등의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 멀티카페, 미팅룸, 나눔장터(선큰마당)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분양사무소는 수원 팔달구 화서동 93-3번지 일원에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 대우건설, 울산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 분양

    대우건설, 울산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 분양

    대우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1266-6번지 일원에 아파트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5층 3개동 총 339가구 규모며, 전용면적별 ▲84㎡A 112가구 ▲84㎡B 112가구 ▲84㎡C 112가구 ▲158㎡ 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있는 신정동은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의 인프라를 갖춰 ‘울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여기에 울산 학군과 학원가가 있는 옥동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쇼핑시설이 가깝고 롯데시네마, 울산남부도서관, 울산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시설이 인접했다. 울산광역시청, 울산남구청, 울산지방법원, 신정2동행정복지센터 등 행정시설도 있다. 울산 최대 규모 공원인 울산대공원과 태화강국가정원, 선암호수공원, 은월봉 등도 가깝다. 반경 1km 내에는 신정초, 옥동초, 남산초 등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학성중, 울산서여자중, 신일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울산여상 등의 학교가 있다. 신정동과 옥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 교통환경도 갖췄다. 공업탑 로터리가 가까워 울산 시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14번 국도를 통해 울산IC와 울산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부전역까지 23개 역으로 이어지는 동해선광역전철 태화강역도 이용할 수 있다.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높였으며 동간 거리를 넓게 설계했다. 4Bay(베이) 판상형 위주 구조로 개방감을 살렸으며 집안 곳곳에 드레스룸, 펜트리룸(일부 가구), 알파룸(일부 가구), 넓은 현관장 등을 만들었다. 여기에 조명과 난방, 현관 방문객 확인 및 문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정보를 한곳에서 제어할 수 있는 월패드를 적용했다.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관리·차단하는 클린에어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도 설치했다. 단지는 포켓가든, 어린이 놀이터, 필로티정원이 합쳐진 필로티그라운드가 옥상정원에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그리너리카페, 생활지원센터,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도 마련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 근린생활시설로 꾸며진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120-2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5월 예정이다.
  • 법원 “2117억 손실 끼친 직원 해고 정당”

    해외 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설비 시험을 부주의하게 관리해 수천억원의 손실을 가져온 직원을 해고한 조치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이상훈)는 20일 대우건설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현장소장 A씨를 부당하게 해고했다고 본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은 위법하다는 취지다. 해고 소송의 시작은 2017년 7월 대우건설이 수주한 모로코의 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실시한 수압시험에서 비롯했다. 발전기 터빈과 급수가열기를 연결하는 배관 중 고온의 증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추기계통’에 대한 수압시험이었다. 당시 공사 현장소장 A씨는 추기계통을 급수가열기와 결합한 상태에서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을 위해 급수가열기 연결 부위를 절단했다가 다시 연결을 하면 공사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였다. 결국 2017년 12월 고압급수가열기 3대의 튜브에서 누수가 발견돼 이듬해 사용 불가 판정을 받고 폐기됐다. 대우건설은 공사가 6개월가량 지연됐고 지연배상금과 재설치 비용을 합쳐 모두 2117억원의 손해를 입었다. 대우건설은 2019년 9월 A씨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그러나 A씨가 사직서를 내지 않자 한 달 뒤 해고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가 “A씨에 대한 해고는 부당하다”며 복직을 명령하면서 대우건설은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A씨는 중대한 과실의 징계사유에 해당함이 명백하다”면서 “현장소장으로서 지위와 책임, 징계사유의 중대성에 비추어 볼 때 해고는 적정하다”고 밝혔다.
  • 직원 실수로 2100억 손해 본 대우건설…법원 “해고 정당”

    직원 실수로 2100억 손해 본 대우건설…법원 “해고 정당”

    해외 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설비 시험을 부주의하게 관리해 수천억원의 손실을 가져온 직원을 해고한 조치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이상훈)는 20일 대우건설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현장소장 A씨를 부당하게 해고했다고 본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은 위법하다는 취지다. 해고 소송의 시작은 2017년 7월 대우건설이 수주한 모로코의 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실시한 수압시험에서 비롯했다. 발전기 터빈과 급수가열기를 연결하는 배관 중 고온의 증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추기계통’에 대한 수압시험이었다. 당시 공사 현장소장 A씨는 추기계통을 단독으로 시험하지 않고 급수가열기와 결합한 상태에서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을 위해 급수가열기 연결 부위를 절단했다가 다시 연결을 하면 공사가 지연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2017년 12월 고압급수가열기 3대의 튜브에서 누수가 발견돼 이듬해 사용 불가 판정을 받고 폐기됐다. 대우건설은 시설을 다시 설치하느라 공사가 6개월가량 지연됐고 지연배상금과 재설치 비용을 합쳐 모두 2117억원의 손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해외 잠재 부실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대우건설이 추진 중이던 인수합병도 무산됐다. 대우건설은 2019년 9월 A씨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그러나 A씨가 사직서를 내지 않자 한 달 뒤 해고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가 “A씨에 대한 해고는 부당하다”며 복직을 명령하면서 대우건설은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해고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는 중대한 과실의 징계 사유에 해당함이 명백하다”면서 “현장소장으로서 지위와 책임, 징계 사유의 중대성에 비추어 볼 때 해고는 적정하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수압시험과 관련해 발주처와 합의한 절차서는 물론 실무상으로도 허용되지 않는 방법으로 급수가열기까지 포함해 시험을 시행했다”면서 “부주의로 인해 이러한 시험을 했더라도 반드시 사후 보존 조치를 시행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급수가열기가 파손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 대우건설 대표 취임 경삿날, 직원들은 부글부글 왜[경제 블로그]

    대우건설 대표 취임 경삿날, 직원들은 부글부글 왜[경제 블로그]

    백정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말 대우건설을 품에 안은 중흥그룹의 정창선 회장도 참석해 독립경영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백 사장 역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보장되는 대우건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내부 직원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습니다. 얼마 전 인사에서 정 회장의 친손자인 정정길씨가 직접적인 경력도 없는 데다 24세의 나이로 요직인 전략기획팀 부장으로 승진한 데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겁니다. “오너가라 해도 능력 검증 안 된 세습경영은 부당하다”며 백 사장이 언급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출발점부터 어긋났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플랜트 부문 등에서 신입사원을 뽑았는데 ‘대우건설을 장악한 중흥 오너가 점령군’ 얘기에 실망한 일부 신입들이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갔다는 얘기가 자자하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원래 신입 중 일부는 도중하차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내부 분위기가 침체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한 직원은 “어렵게 공부해 입사했는데 누구는 금수저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벌써 20대 부장이라니 아무리 부모 찬스가 최고라 해도, 채용비리 없는 공정사회를 공약으로 내거는 이 시대에 너무한 것 아니냐”며 “자괴감을 느끼는 직원들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도 “정길씨가 당초 마케팅 부서 입사를 원했다가 업무현안 발표를 들어 보더니 본인과 맞지 않는다며 전략기획으로 마음을 바꿨다는 둥 정 회장 친손녀 친구가 입사했다는 둥 오너 일가에 불만이 높아지다 보니 각종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길씨는 1998년생으로 정원주 중흥토건 부회장의 아들입니다. 지난해 중흥건설 대리로 입사한 뒤 1년도 채 되지 않아 대우건설로 자리를 옮기며 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여기에 정 회장의 20대 쌍둥이 외손자들도 대우건설 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백 신임 대표이사가 독립경영 약속 아래 어떻게 갈등과 상처를 봉합하고 그룹과의 시너지까지 창출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공정” 외친 대우건설 새 사장…“20대 오너가 부장 모시고 공정 웬말”

    “공정” 외친 대우건설 새 사장…“20대 오너가 부장 모시고 공정 웬말”

    백정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말 대우건설을 품에 안은 중흥그룹의 정창선 회장도 참석해 독립경영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백 사장 역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보장되는 대우건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내부 직원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습니다. 얼마 전 인사에서 정 회장의 친손자인 정정길씨가 직접적인 경력도 없는데다 24세의 나이로 요직인 전략기획팀 부장으로 승진한 데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겁니다. “오너가라 해도 능력검증 안 된 ‘세습경영’은 부당하다”며 백 사장이 언급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출발점부터 어긋났다는 비난도 나옵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플랜트 부문 등에서 신입사원을 뽑았는데 ‘대우건설을 장악한 중흥 오너가 점령군’ 얘기에 실망한 일부 신입들이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갔다는 얘기가 자자하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원래 신입 중 일부는 도중하차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내부 분위기가 침체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한 직원은 “어렵게 공부해 입사했는데 누구는 금수저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벌써 20대 부장이라니 아무리 부모찬스가 최고라 해도, 대통령이 나서서 채용비리 없는 공정사회를 공약으로 내거는 이 시대에 너무한 것 아니냐”며 “자괴감을 느끼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직원도 “정길씨가 당초 마케팅 부서 입사를 원했다가 업무현안 발표를 들어보더니 본인과 맞지 않는다며 전략기획으로 마음을 바꿨다는둥 정 회장 친손녀 친구가 입사했다는둥 오너 일가에 불만이 높아지다보니 각종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길씨는 1998년생으로 정원주 중흥토건 부회장의 아들입니다. 지난해 중흥건설 대리로 입사한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대우건설로 자리를 옮기며 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여기에 정 회장의 20대 쌍둥이 외손자들도 대우건설 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백 신임 대표이사가 독립경영 약속 아래 어떻게 갈등과 상처를 봉합하고 그룹과의 시너지까지 창출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알스퀘어, UN 산하 기구 가입… 국내 프롭테크 기업 가운데 처음

    알스퀘어, UN 산하 기구 가입… 국내 프롭테크 기업 가운데 처음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인권·노동·환경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추구하는 UN 산하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해외시장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기록 중인 알스퀘어가 글로벌 기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알스퀘어는 국내 프롭테크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UNGC 본부와 한국협회에 동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서비스를 일컫는 용어다. 알스퀘어와 UNGC는 전날 서울 중구 서소문로 UNGC 한국협회 사무처에서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송인상 알스퀘어 전략총괄(CSO)과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UNG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된 UN 산하 국제 기구다. 160여개국에서 1만 9000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이니셔티브는 기업·기관의 자율적 행동강령과 가이드라인 형태의 자율 규범을 의미한다. 알스퀘어는 UNGC 가입을 통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송 총괄은 “UNGC 가입을 계기로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경영 활동을 펼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회사 핵심 경쟁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유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UN SDGs)’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알스퀘어는 UNGC가 주최하는 콘퍼런스와 연구조사에 참여하고, ESG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저탄소 프로젝트 등을 실행한다. 권춘택 UNGC 사무총장은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국제 사회가 제시하는 사회적 책임을 운영에 내재화해, 국내외 프롭테크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국내 1위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는 지난해 1000건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을 연결하며, 2조원이 넘는 거래액을 달성했다. 최근 5년새 상업 부동산 누적 거래액은 6조원을 웃돈다. 거래 부동산 면적 합계는 135만㎡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다. 알스퀘어는 베트남,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물류센터·리테일 중개와 토지?건물 매입·매각,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을 통해 영역을 확대 중이다. 대우건설의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조성 개발사업 ‘스타레이크시티’에도 참여하고 있다.
  • 지친 입주민 위해 아파트에 자연을 심는다

    지친 입주민 위해 아파트에 자연을 심는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지은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단지의 ‘금정풍경원’은 지난달 2022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금정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파트 단지 조경으로 형상화했는데 곡선형 야외정자(파고라)가 마치 동그란 원형의 잔디광장을 품은 듯한 모습이 특징이다. 이 파고라 밖에는 금정산 계곡을 표현한 황금폭포도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 자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주거시설 인근의 녹지 중요성이 부각되며 건설사들이 아파트에 저마다 ‘자연’을 심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래미안 단지에 적용할 새로운 조경 상품 ‘네이처 갤러리’도 선보였다. 네이처 갤러리는 크게 ‘그랜드 포레스트, ‘쉐이드 라운지’, ‘그랜드 레이크’ 세 종류로 구성된다. 그랜드 포레스트는 아파트 단지 내 마치 숲속 같은 경관을 만들고 자연이 중심이 되도록 동선을 조성한 공간이다. 나무로 둘러싸인 이 공간은 외부로부터 시선 개입을 최소화하고 설치되는 시설물들 역시 자연 소재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쉐이드 라운지는 기존 조경 디자인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공간인 아파트 동 사이의 음지 같은 곳에 잘 자랄 만한 식물을 자연스럽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포토스폿과 소품 설치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즐기는 세대들을 위한 트렌디한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그랜드 레이크는 대규모 수경 공간과 조형 요소가 어우러진 자연과 같은 작품으로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구상이다. 수경 공간에는 갤러리와 스탠드를 배치해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현대건설도 최근 조경 관련 디자인상을 싹쓸이했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조경 디자인 상품이 관련 분야 최고 순위에 해당하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지난해 말 수상했다. 단지 내 조경은 깊은 산속 계곡을 모티브로 한 자연형 벽천과 감각적인 정원이 대비를 이뤄 예술적으로 조성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포레센트’ 단지 출입구에 조성된 정원인 ‘메도우 카펫’은 서울시립대 김아연 교수가 참여했는데, 마치 아라비안나이트의 마법 양탄자처럼 디자인 된 설계가 일품이다.대우건설은 ‘내 방 안 작은 정원’ 설계로 코로나에 지친 입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집 내부 공간 일부를 거실과 분리된, 작지만 완벽한 취미 장소이자 작은 정원으로 꾸며 햇살과 바람을 담은 힐링공간인 ‘그린라이프 테라스’로 만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햇살과 바람을 담은 힐링 공간으로 재택근무와 집 안 생활이 늘어난 입주민을 위로하려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필드를 중심으로 리조트 같은 단지 조경을 추구하면서 어린이 물놀이장, 팜가든, 펫가든 등 일상 속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조경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 대우건설, 주상복합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대우건설, 주상복합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대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약 5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으며,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달구벌대로, 와룡로가 인접해 남대구IC와 성서IC 등의 진입이 수월하고 이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거리 내 덕인초, 새본리중이 위치해 있고 대건고, 효성여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깝다.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 거리에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단지 근처에 성서산업단지가 위치해 이곳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홈플러스 성서점,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 CGV 대구월성점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학산공원, 두류공원, 장기공원 등 주변에 공원이 많아 쾌적하다.
  • 부산, 디지털 융합 금융 공간 2025년까지 조성

    부산, 디지털 융합 금융 공간 2025년까지 조성

    아시아 금융허브 핵심 기능을 맡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조감도)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BIFC 3단계 시행사인 대우건설은 최근 부산 남구청에 3단계 조성을 위한 착공계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BIFC 3단계 사업은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 안 빈터에 지하 5층, 지상 45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3단계 개발 사업에선 금융 관련 입주 기관을 위해 핀테크·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공간을 만든다. 어린이집, 어린이 금융도서관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 인프라 등 공공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시는 아시아 금융허브 도시 비전에 걸맞은 금융기관을 유치해 기존에 조성된 1, 2단계 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방침이다. 특히 4차산업 기반인 핀테크, 블록체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200여개 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디지털 금융 밸리를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는 KDB산업은행 등 2차 금융공공기관 이전도 함께 추진한다. BIFC에는 2009년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부산본부, BNK금융지주 등 금융기관이 각각 개별 사옥을 지어 입주해 있다. BIFC 1단계는 63층 규모로 2014년 6월, 2단계는 2018년 11월에 준공됐다. 현재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4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FC 3단계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 금융업무시설 인프라 확충 등 금융 신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디지털 융합 금융 공간 2025년까지 조성

    부산, 디지털 융합 금융 공간 2025년까지 조성

    아시아 금융허브 핵심 기능을 맡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조감도)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BIFC 3단계 시행사인 대우건설은 최근 부산 남구청에 3단계 조성을 위한 착공계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BIFC 3단계 사업은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 안 빈터에 지하 5층, 지상 45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3단계 개발 사업에선 금융 관련 입주 기관을 위해 핀테크·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공간을 만든다. 어린이집, 어린이 금융도서관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 인프라 등 공공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시는 아시아 금융허브 도시 비전에 걸맞은 금융기관을 유치해 기존에 조성된 1, 2단계 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방침이다. 특히 4차산업 기반인 핀테크, 블록체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200여개 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디지털 금융 밸리를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는 KDB산업은행 등 2차 금융공공기관 이전도 함께 추진한다. BIFC에는 2009년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부산본부, BNK금융지주 등 금융기관이 각각 개별 사옥을 지어 입주해 있다. BIFC 1단계는 63층 규모로 2014년 6월, 2단계는 2018년 11월에 준공됐다. 현재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4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FC 3단계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 금융업무시설 인프라 확충 등 금융 신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흥그룹 회장 손자, 대우건설 ‘20대 부장님’ 입사…“독자경영 약속해놓고” 불만도

    중흥그룹 회장 손자, 대우건설 ‘20대 부장님’ 입사…“독자경영 약속해놓고” 불만도

    중흥그룹이 최근 인수를 완료한 대우건설에 20대인 창업주 손자를 입사시키는 등 본격적인 3세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주요 보직에는 중흥 출신이나 친 중흥 성향 임직원들을 배치했다. 일각에선 대우건설의 ‘독자(독립) 경영’을 약속했던 중흥그룹이 ‘독자(중흥오너 일가를 위한)경영’에 나서며 사실상 경영권 장악에 나섰다는 지적도 나온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단행한 인사를 통해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친손자인 정정길씨를 전략기획팀 부장에 배치했다. 정씨는 1998년생으로 정원주 중흥토건 부회장의 아들이다. 하지만 내부에선 “아무리 오너일가라도 주요보직인 전략기획팀에 경력도 없는 20대 부장이라니 선을 제대로 넘었다”는 불만이 팽배하다.  정씨는 지난해 중흥건설 대리로 입사한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대우건설로 자리를 옮기며 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대우건설 인사엔 정씨뿐 아니라 정 회장의 외손자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회장 사위인 김보현 헤럴드 부사장의 아들인 김이열씨와 김이준씨가 대우건설 사원으로 입사했다. 김보현 부사장은 정 회장의 딸 정향미씨의 남편이다. 대우건설 측은 20대인 정정길씨가 부장 직급으로 입사한 데 대해 “(정씨 입사는) 업무 습득을 위한 것으로 본격적인 경영 수업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블라인드를 비롯해 대우건설 안팎에서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던 회사에서 ‘20대 오너가 부장님’에 대한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다. 또 당초 대우건설의 독자경영 체제를 중시하겠다던 중흥그룹의 약속이 훼손됐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달 28일 대우건설의 기존 임원 90여명 중 절반 가량을 퇴사 조치하며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퇴사자들 자리는 대우건설 내부 출신 30여명과 함께 중흥 출신 10여명으로 채웠다. 이에 대우건설 측은 “내부 출신이 대부분인만큼 정상적인 세대교체”라고 주장했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달 28일 대우건설 주식 50.75%(총 2조 670억원 규모)를 취득하며 KDB인베스트먼트와의 대우건설 인수합병(M&A) 작업을 완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양사가 결합하면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4위, 점유율 3.99%로 5위 이하 경쟁사업자들과의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다며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 중흥 품 안긴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체제로 새출발

    중흥 품 안긴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체제로 새출발

    중흥그룹의 품에 안긴 대우건설이 백정완 대표이사(CEO) 체제로 새출발한다. 대우건설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백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 인수를 앞둔 중흥건설그룹은 백 대표를 인수 작업을 마무리 지을 적임자로 판단,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이던 그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지난달 내정한 바 있다. 백 대표 선임안이 주총을 통과하면서 중흥건설그룹의 대우건설 인수는 사실상 마지막 고비를 넘기게 됐다. 대우건설은 이와 함께 이날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 자리를 신설하고, 안전품질본부장이 겸임하도록 했다. 또 전략기획본부 산하에는 여러 부문에 흩어져 있던 유사 기능을 통합 배치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준비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주택건축사업본부는 현장관리와 지원을 위한 수행부문을 신설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리모델링 사업팀을 신설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중흥그룹과의 인수합병(M&A)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빠른 조직 안정화 및 중흥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가 바꾼 프라이빗 아파트 공간

    코로나가 바꾼 프라이빗 아파트 공간

    코로나19가 아파트 설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한 ‘나홀로 운동’ 공간이 단지 내 들어서고, 재택근무를 위한 ‘나만의 오피스’가 안방에 마련되기도 한다. 코로나 블루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힐링 녹지공간도 집 안에 아기자기하게 꾸려진다. 바이러스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시스템도 집안 곳곳 갖춰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부터 분양되는 단지에 선별적으로 ‘프라이빗 피트니스’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설은 ▲개인 운동이 가능한 1~2인용 운동공간(스탠더드·디럭스 타입) ▲가족과 함께 운동 가능한 3~4인용 공간(패밀리 타입) ▲소규모 모임 운동이 가능한 4~6인용 공간(그룹형 타입)으로 구분된다. ‘피트니스+GX룸+샤워실 및 라커룸’의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공간으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좀더 안전하고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인원별로 운동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커뮤니티 운동시설은 통상 운동기구가 비치된 피트니스 공간이나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GX룸, 공동 공간으로만 구성돼 있고 프라이버시 확보가 어려운 샤워실 및 라커룸으로 조성돼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내려올 때마다 운동시설을 활용하기 힘든 단점이 있었다”면서 “오히려 이런 시국일수록 심신관리를 위해 운동이 더 필요한데도 감염병 전파 위험 때문에 피트니스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입주민을 위해 프라이빗 피트니스 센터를 건설사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내 방 안 작은 정원’ 설계로 코로나에 지친 입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방 한쪽을 거실과 분리된, 작지만 완벽한 취미장소이자 작은 정원으로 꾸며 햇살과 바람을 담은 힐링공간인 ‘그린라이프 테라스’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코로나 확산에 대비해 항균 기능을 강화한 ‘DW 환기 유니트’도 개발한 있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공기질 개선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에 새로 개발한 ‘DW 환기 유니트’를 적용해 단지 내 공기의 질을 이중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5ZCS는 단지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눠 미세먼지 오염도에 따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미세먼지센서, 헤파필터가 포함돼 공기 질을 관리한다. DW 환기유니트에는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LED) 광촉매 필터가 사용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재택근무가 증가하는 변화를 반영해 업무, 여가, 위생·보건 공간을 한 집에 모두 담은 ‘올인룸’(All-in-Room) 평면구조로 차별화된 특화 주거 상품을 내놓았다. 올인룸은 전용면적 84㎡에 나만의 업무 공간(Home Work Station)과 집중 학습 공간(On-tact Station), 청정 안심 현관(Clean Station), 힐링 발코니(Healing Station) 등 4가지 특화공간이 추가된 특화평면이다. 우선 ‘업무공간’은 광폭 설계돼 넓어진 침실 내부를 업무와 휴식 공간으로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아무리 집이라고 해도 업무에 집중할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는 입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한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온라인 수업·취미 등을 분리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집중 학습공간’도 갖춰놨다. ‘청정 안심현관’에서는 현관 앞에 세면대와 세탁 공간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설치해 주거 공간으로 들어오기 전 위생부터 챙기게끔 했다. 또 ‘힐링 발코니’라는 이름으로 발코니 면적을 넓게 만들어 입주민들이 편안한 휴식 공간과 화단으로 활용할 녹색 공간으로 쓰게 했다. 기존에 요리·설거지 등 기능성 공간으로만 인식되던 주방에 대형 창을 설치해 액자 속 풍경을 감상하면서 식사나 차를 즐기며 치유하는 ‘다이닝 공간’도 만들었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공동주택 음압환기 시스템’은 안방과 안방 화장실을 양압 또는 음압 공간으로 만드는 시스템이다. 면역력이 약한 가족이 있을 때 걱정 없이 안방 공간에 양압을 형성해 외부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전파 감염률이 높은 질병에 걸린 가족이 있을 경우에도 안방을 음압으로 설정해 안방의 유해 물질이 가족 거주공간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실생활의 변화로 건설업계도 설계변경부터 특화된 인테리어까지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대처 등 환경적인 문제는 앞으로도 우리 생활에서 직면해야 할 과제이며, 주택 시장도 그에 대한 시스템 변화가 계속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기업들 ‘사고 1호’ 피하자… 건설현장 공사 중단

    기업들 ‘사고 1호’ 피하자… 건설현장 공사 중단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들어간 27일 대다수 기업은 긴장 속에 안전조치 점검을 강화하면서 살얼음판을 걷듯 하루를 보냈다. 이날 아예 공사를 중단한 건설현장이 많았는데 명절을 앞둔 터라 작업자들의 긴장이 풀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틀 앞당겨 설 연휴에 들어간 건설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중대재해사고가 잦은 건설업계는 ‘처벌 1호가 될 수 없다’는 분위기 속에 안전교육 인원과 예산을 늘리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날을 ‘현장 환경의 날’로 지정하고, 정리정돈을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긴 채 사실상 공사를 중단했다. 28일엔 협력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설 연휴 직후인 2월 3일과 4일은 단체 휴무에 들어가면서 국내 공사 현장은 열흘간 올스톱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DL이앤씨 역시 이날부터 설 연휴까지 공사를 멈추고 안전교육 워크숍과 현장 정리에 들어갔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사업장에 ‘1월 27일부터 이틀간 휴무를 권장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공사 현장 정돈은 긴 연휴 이후 복귀했을 때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고를 방지하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근무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인건비, 시설 확충 등에 지난해보다 2배 늘린 총 870억원을 쏟아붓는다. 협력업체의 안전담당자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보건시스템 컨설팅도 늘린다. 앞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조직개편을 실시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신설하고 안전 관련 조직을 확대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4일 인명 사고가 발생한 크레인 작업을 중지한 가운데 안전점검과 교육 강화에 더욱 고삐를 좼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안전경영실을 안전기획실로 변경하고 안전 부문 인력 20% 증원 등에 나섰다. 경제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다시 한번 우려를 표명했다. 전경련은 “경영자에게 명백한 고의 과실이 없는 한 과잉수사, 과잉처벌이 이뤄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일산에서도 ‘리모델링’ 바람

    여야 대권 후보들이 1기 신도시 리모델링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 안양에 이어 일산에서도 입주 30년이 다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조합이 잇따라 출범한다. 25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서구 문촌마을16단지와 강선마을14단지가 최근 주민동의율 67%를 넘겨 조합설립 요건을 갖췄다. 문촌16단지는 26일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연다. 고양지역 첫 리모델링 조합이다. 입주민들은 조합 설립 동의서를 배포한지 한달 만인 지난 달 17일 동의율 67%를 확보해 조합설립 요건을 갖췄다. 문촌16단지는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 단지’로 선정돼 3억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았다. 공급면적이 104㎡ 이하인 중소형 공동주택으로, 1994년 956가구가 입주했다. 입주민들은 수평·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1099가구로 기존 보다 143가구를 늘릴 계획이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이 시공사로 관심을 갖고 있다. 인근에 있는 강선14단지는 지난 달 31일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동의율 67%를 두 달 만에 확보하고 2월 중 창립총회를 연다. 이 단지는 공급면적 105㎡ 이하 79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하면 15%인 118가구가 늘어난다. 동 간격이 넓어 수평증축에 적합하지만, 수직증축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도의 ‘찾아가는 리모델링 자문 시범 사업’ 단지로 선정된 강선마을12단지(309가구), 장성마을2단지(591가구)도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며 후곡11·12단지(1554가구)는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확인된 것만 총 6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준비중이다. 덕양구에서는 일산과 거의 같은 시기인 1995년 입주한 화정동 별빛마을8단지(1232가구)와 행신동 샘터마을1단지(822가구)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다른 단지에 연쇄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시 차원의 관리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일산은 분당과 함께 타 1기 신도시 보다 3~4배 넓지만, 인구 밀도는 매우 낮고 녹지비율은 타 도시 대비 매우 높아 사업성이 높다”며 “시행사들이 개입해 입주민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토록 투명한 지원 및 감시체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설계안전 검토 강화, 재해 예측 AI 확대 적용… 건설사들 “안전 또 안전”

    설계안전 검토 강화, 재해 예측 AI 확대 적용… 건설사들 “안전 또 안전”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인 메르데카118 빌딩이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높이만 678.9m였다. 세계 최고 높이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부르즈할리파(828m)를 지은 삼성물산이 다시 한번 건설을 맡았다. 삼성물산은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이자 최종 높이를 결정하는 첨탑 공사에 한 달간 공을 들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공법이나 기술력이 아닌 지상 500m 높이의 좁은 공간에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공사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면서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하면서 첨탑에 들어가는 철골의 개수를 줄이고 사전 용접 작업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대안 설계제시를 통해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생애주기별 안전 계획 적용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를 계기로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관리가 더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각 건설사들은 어느 때보다 ‘안전’을 강조하고 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삼성물산은 설계안전성 검토(DfS·Design for Safety)를 더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DfS는 시공 전 단계부터 프로젝트의 위험요소를 사전 분석해 이를 제거하거나 기술적으로 개선·대체하는 것이다. DfS는 단순히 설계 단계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시공계획 수립, 시공, 운영까지 프로젝트 생애주기별로 안전을 디자인해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건축과 토목, 플랜트 등의 상품전문가와 설계, 구조, 기전 및 장비 등의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총 7200여건의 현장 안전 사례를 수집해 분석했으며, 이 중 400여건의 설계개선 항목을 발굴해 데이터베이스화했다. 특히 시공 과정에서의 안전은 물론 사용자와 운영자의 안전과 관련된 사례까지 수집해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프로젝트 시작과 마무리까지 전 주기를 크게 수주(6단계)와 수행(10단계)으로 구분하고, 전체 16개 단계 중 7개 단계에서 위험성 항목발굴과 적용성 검증, 상세이행 계획 수립, 단계별 이행 관리 등의 DfS 프로세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추후 축적된 DfS 데이터를 동종업계 및 협력사 등 업계 전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외에 공개할 계획이다. ●담당자에겐 안전자격증 취득 의무화현대건설은 ▲현장 자율 안전 ▲스마트 안전 ▲친환경 건설 사업 수행의 3대 추진계획을 토대로 안전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안전관리본부 및 CSO(Chief Safety Officer)를 신설해 전문성 강화 등 원스톱 안전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전관리 분야에 2020년 1099억원에 이어 2021년 1235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사업장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사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협력사 안전컨설팅 제공, 직책자 대상 안전자격증 취득 의무화 등 실질적이고 다각화된 안전보건 정책을 지속 발굴해 수행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재해 예측 AI’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10년간 수행한 프로젝트에서 수집된 약 3900만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건설현장에 작업 당일 예상되는 재해위험 정보를 제공한다. 재해 예측 AI는 현장 담당자가 입력한 예정 공사정보를 분석해 유형별 안전재해 발생 확률 및 안전관리 지침을 도출해 작업 당일 현장 담당자에게 전달한다. 또 전국 현장에서 매일 업데이트되는 공사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최신 데이터를 유지한다. ●안전신문고·위험작업 거부권도 도입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은 “안전은 회사 존립을 위한 최우선 가치이며, 타협 불가능한 원칙”이라고 강조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협력사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비롯해 작업자들에게는 안전관계 법령 강화 등의 콘텐츠를 포함한 안전 동영상 교재들과 UCC 교육 영상을 지속 보급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신문고’ 제도를 신설하고 ‘위험작업 거부권’을 도입했다. 안전신문고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누구나 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태를 목격하거나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받으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제도 개선 등의 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또 현장 근로자는 안전시설이 미비하거나 불안전한 상황이 발생해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위험작업 거부권을 행사하고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다.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말라” 내세워 롯데건설 역시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안전보건 경영실로 격상해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3개 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부영그룹은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이와 관련한 선포식을 가지면서 안전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형·정항기 대우건설 사장도 “지난해 8월 안전혁신 선포식을 통해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말라’는 원칙을 내세웠다”며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이자 최고의 가치”라고 신년사를 통해 안전을 강조한 바 있다.
  • 3기 신도시發 공공 물량 골라잡기… 둔촌·반포·이문 ‘알짜 청약’ 겨눠라

    3기 신도시發 공공 물량 골라잡기… 둔촌·반포·이문 ‘알짜 청약’ 겨눠라

    여건이 된다면 무주택자가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은 옳다. 그것도 청약을 통해 마련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집값이 최근 하방 압력을 거세게 받고 있지만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 열기는 뜨겁다. 청약은 시세보다 최소한 20%가량 저렴하게 보금자리를 마련할 기회여서 대입 경쟁률보다 훨씬 더 치열하다. 실제로 최근 마감된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 1순위 청약 결과 1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784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43.5대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P1 타입은 141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날 마감된 ‘청라 호반베르디움 6차’는 68가구 모집에 5629건의 청약 통장이 쇄도해 8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C 타입에는 467명이 신청해 233.5대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썼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청약 경쟁률은 18.8대1이었지만, 서울은 무려 164.4대1을 기록할 정도로 열기가 맹렬했다. 새해에는 민간과 공공에서 아파트 물량전이 예상된다. 정부는 새해 사전청약 물량을 7만 가구 등 공공과 민간의 분양 예정물량 39만 가구를 합쳐 46만 가구를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택 공급 시기와 입지의 ‘미스 매치’를 인정한 정부는 물량전에 이어 속도전을 펴겠다고도 했다. 이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만한 올해의 분양 단지들을 모아 봤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서 동작구 대방지구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사전청약에 나선다. 대방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115가구가 배정됐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5㎡가 7억 2463만원이다. 국토부는 또 올해 은평구 증산4구역(4112가구)과 연신내역(427가구), 도봉구 방학역(409가구), 영등포구 신길2구역(1326가구) 등에서도 사업계획 승인을 마치는 대로 사전청약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주 등과의 협상 시기가 불투명해 청약 시기는 가늠하기 쉽지 않다.수도권에서는 지난해에 발표한 3기 신도시 4차 사전청약이 오는 10일부터 대방지구와 함께 시작된다. 부천 대장(1863가구)과 역곡(927가구), 고양 창릉(1697가구), 남양주 왕숙(2352가구), 인천 계양(302가구) 등이 공공 사전청약 대상지다. 민간 사전청약지인 인천 검단(2666가구), 평택 고덕(658가구)도 이번에 같이 나온다. 신도시는 아니지만 구리 갈매역세권(1125가구), 안산 장상(922가구), 성남 금토(727가구) 등에서도 새집이 공급된다. 공공택지 분양 주택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이번의 공급지구 가운데 남양주 왕숙·부천 대장·인천 계양 등 다수 지역의 분양가가 3억원(전용면적 55㎡)~5억원대(84㎡)로 책정됐다. 사전청약은 10~24일 특별 및 일반 공급을 접수하고, 2월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3차 당첨자는 4차에 당첨될 수 없다. 민간 아파트 공급도 활발할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전국 사업장 589곳에서 49만 6500여가구가 새로 나올 예정이다. 정부의 집계보다 많은 물량으로, 지난해 공급량(31만 3205가구)보다 58% 증가한 것이다. 2015년 이후 가장 많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해에 공급 예정이었다가 밀린 민간 아파트가 대거 분양시장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서울 물량은 5만 2085가구로, 역대 최저인 지난해(8627가구)보다 6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공급 물량은 2017년 4만 2054가구를 찍은 이후 2018년 2만 1353가구, 2019년 2만 5800가구, 2020년 2만 8675가구가 공급되다 지난해엔 역대 최저로 ‘공급 절벽’을 낳았다. 하지만 올해 급반전이 예상된다.강남권에서는 단일 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인 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가 상반기 공급 일정을 잡고 있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참여해 강동구 둔촌1동 170의1 일대 둔촌주공을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 2032가구 규모로 짓고 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 4786가구가 풀릴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증액 문제 등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분양이 하반기로 늦춰질 수도 있다. 서초구 반포동의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도 상반기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641가구를 공급하고, 이 중 2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도 지난해에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조합이 이전 시공사인 대우건설과의 법원 소송에서 패하면서 분양 일정이 밀린 것이다. 2023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강북권에서는 동대문구 이문동에서는 2개의 재개발 단지에서 나오는 아파트가 7390가구에 이른다. 오는 3월쯤 공급이 예정된 이문3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432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짓는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067가구다. 바로 인근 이문1구역은 삼성물산이 3069가구를 조성한다. 상반기 일반분양으로 941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새해 주택 공급시장엔 변수도 많다. 대출 규제와 선거 이후 정책 급변 가능성 등에 따라 공급 일정이 변할 수 있다. 공공에서 하는 사전청약은 본청약 시기가 명확하지 않은 점도 감안해야 한다. 본청약은 물론 입주 시까지 최소 3~4년은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해야 하는 생활을 각오해야 한다. 민간 분양에선 자금 마련 계획이 필수적이다. 금융 당국이 지난해 10월부터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당첨되고도 계약금을 마련하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기 때문이다. 청약에 응하기 전에 대출과 함께 동원 가능한 자금 사정 등을 따져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고래’ 대우건설 삼킨 중흥의 과제…정창선 회장 “문제점 많아”

    ‘고래’ 대우건설 삼킨 중흥의 과제…정창선 회장 “문제점 많아”

    대우건설을 인수하고 톱3 건설사로 도약한 중흥그룹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이라는 고래를 삼킨 중흥그룹에 대해 업계는 “대형 건설사 인수후 성공한 사례가 드물다”며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중흥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중흥그룹은 조만간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최종 인수대금은 정밀 실사를 거쳐 2조∼2조 1000억원 선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중흥그룹은 시공능력에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에 이어 전국 3위 건설사로 뛰어올랐다. 또 자산 기준으로 대우건설 9조 8470억원에 37개 계열사를 지닌 중흥그룹 9조 2070억원을 합치면 19조 540억원으로 미래에셋(19조 3330억원)에 이어 재계 21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우려도 만만찮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날 중흥그룹 창업자 정창선 회장은 “실사과정을 통해 사업부문과 관리부문 등에서 많은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발견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재무 건전성을 중시하는 정 회장은 “높은 부채비율을 낮춰가겠다”고 선언했다. 중흥건설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5.1%이지만 대우건설은 이의 두 배가 넘는 247.6%다. 6조 6289억원이 넘는 부채에 대해 대우건설은 지난해 이자로 1045억원을 지급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 관계자는 “조 단위의 거액이 투이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과 리스크가 높은 해외 신사업 투자를 줄이는 방식으로 경영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정원주 중흥건설 부회장은 “대우건설의 부채비율이 줄어들 때까지 당분간 배당을 받지 않겠다”며 “내년부터는 해외부실이 끝나는 시점으로, 배당을 받지 않으면 그 돈을 부채에 상환에 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의 독자 경영과 해외사업 이해도 인수 성공의 또다른 시험대다. 주택 사업 중심인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경영에 한계를 보일 것이라는 지적이 높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이날 “제2의 창업”이라며 “세계 초일류 건설그룹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또 “엄청난 저력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독립경영을 보장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은 인위적인 합병없이 각사 브랜드가 별도로 존재하면서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사업과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중흥이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대우건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1943년 광주에서 태어나 19살에 목수로 건설업을 시작, 현재의 중흥그룹을 일궈냈다. 비업무용 자산은 사지 않고, 보증은 서지 않으며, 적자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수주하지 않는 이른바 ‘3불(不) 경영’으로 유명하다. 그룹 핵심인 중흥건설을 1989년 설립해 광주 전남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진 정 회장은 2000년대 들어 ‘중흥S클래스’ 아파트 브랜드를 앞세워 세종시와 수도권 택지지구에 아파트를 분양하며 전국적인 건설사로 성장시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