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우건설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89
  • [법조계 맞수] 이범상-최광석 변호사

    [법조계 맞수] 이범상-최광석 변호사

    이범상 변호사와 최광석 변호사는 각각 건설 및 부동산 분야에서 10년 가까이 한우물을 파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변호사들이다. 건설·부동산 관련 책을 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검사 출신인 이 변호사는 건설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건축공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도 받았다. 최 변호사는 대형 로펌에서 일하다가 부동산 분야로 진로를 정한 뒤, 개인 법률사무소에서 부동산 법률 서비스 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건설·부동산 분야는 이해관계가 복잡하다는 특징이 있다. 발주처, 시공사, 하수급인, 설계자, 감리, 거주자, 입주자 등 당사자들이 여럿 등장한다. 이 때문에 이 분야 소송은 법률관계가 복잡하다. 소송이 장기화되기도 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인과관계를 밝히기 어려워서다. 이에 따라 판결 전 단계에서 상호 조정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변호사 입장에선 업무강도가 셀 수밖에 없다. 10년 가까이 건설·부동산 분야의 밑바닥에서부터 실력을 다져온 두 사람의 다르지만 비슷한 한 우물 얘기를 들어봤다. ●주경야독으로 건축공학 석사까지 이 변호사는 1991년부터 1996년까지 검사로 일하다 변호사가 됐다. 건설업체 고문으로 건설 관련 소송을 맡은 적이 있는데 그게 계기가 돼 건설 분야에서 터를 잡기로 했다. 결심을 굳힌 그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대학원이었다. 그때까지 법학만 공부해봤던 이 변호사는 2001년 가을에 한양대 공학대학원 건축공학과에 입학,2004년 석사 학위까지 받았다. 이 변호사는 “주로 건설회사 간부들이나 건축사 등이 다니는 대학원이어서 변호사로 입학한 사람은 내가 최초였다.”고 회상했다. 논문을 쓰면서 자기 분야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2004년 ‘건설관련소송실무’라는 책도 썼다. 그는 “책을 쓰고 나니 스스로 건설 분야 전문성이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책을 내면서 강의도 하게 됐다. 그는 현재 영산대학교 법무대학원 부동산·건설법률 실무과정 교수와 광운대 건설법무대학원 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새롭게 정리한 내용을 모아 올해 하반기에는 개정판도 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어느 분야든 10년은 해야 일가를 이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3년은 더 배워야 한다.”면서 “다만 지금은 꽃을 피우는 정도가 아닐까 본다.”고 말했다.2006년에 법무법인 충정으로 둥지를 옮긴 이후 그를 찾는 기업도 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과 대우건설 자문을 맡고 있는 그는 최근에는 현대산업개발을 대리한 송무도 맡고 있다. 그가 개인적으로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분야는 공사대금 청구소송이다. 법무법인 충정 건설부동산팀 소속으로 이상균 변호사 등 5명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로펌도 마다하고 오로지 부동산 한길 최 변호사는 변호사 업계에서 ‘최광석’ 하면 부동산으로 통할 정도로 부동산 소송 전문가다.2000년 이후 부동산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최 변호사는 독특한 이력면에서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휴렛팩커드 광고모델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3년 전부터 각종 전문매체에 전문가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그걸 모아 ‘부동산 지키는 법, 키우는 법’과 ‘부동산 사기당하지 않고 거래하는 법’이라는 두 권의 책으로 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부동산 투자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 로펌이 변호사 숫자를 늘리는 데 주력하는 경향이 있지만 개인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최 변호사는 오히려 업무를 도와주는 직원들에게 더 신경을 쓴다. 그가 있는 로티스 법률사무소는 정성훈 변호사외에 일반직원이 10명이나 된다. 이들 중 대부분이 4∼5년 동안 손발을 맞춘 사람이다. 그는 “흔히 직원들이 변호사보다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그 분야만 전문으로 하는 직원들의 능력은 결코 그렇지 않다.”면서 “전문성있는 변호사 못지않게 직원 전문성 강화를 중시하는 게 내가 생각하는 특성화”라고 강조했다. 그가 부동산 전문 변호사의 길로 나선 계기는 뭘까. 그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보다는 일반 로펌에서 신경을 덜 쓰는 분야라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2000년까지 근무했던 법무법인 화백에서 부동산 중개업협회 담당 고문변호사를 2년 가량 했던 경험도 크게 작용했다. 부동산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그에게 소송을 맡기는 고객도 많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그는 다른 분야 송무사건을 맡기보다는 수임료를 대폭 낮추는 방법을 택했다. 기존 로펌과 차별화해 고객을 확보하고 경험을 쌓기 위해서였다. ●“건설·부동산 미래 밝다” 한 우물로 승부하는 이들이 생각하는 건설·부동산 분야의 미래상은 어떨까. 이들은 공통적으로 건설·부동산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 변호사는 “갈수록 건설부동산 분야에 관심을 갖는 변호사들이 늘고 있다.”면서 “건설 부동산 분야의 열악한 시스템을 고려할 때 수요는 갈수록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건설부동산 분야는 경기흐름과 연동된다.”면서 “관련 소송이 단기간에 급증할 경우, 오히려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 변호사는 “계약서 한 장으로 몇십억짜리 부동산 계약을 처리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거래질서가 혼란한 게 현실”이라면서 “변호사 조력을 받아야 할 필요가 커질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집값 폭등 논란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집값이 비싸고 최근 부동산 관련 소송도 부도나 투자취소 등 부동산 시장이 한풀 꺾이면서 나타나는 유형이 많다.”면서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해운·자산관리업 진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해운과 자산관리업에 진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7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해운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대한통운이 갖고 있는 연안 화물선 4척을 시작으로 해운 분야 진출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류, 화학·제조, 건설을 그룹 주력 사업으로 정착시키고 금융 부문은 그룹을 지원하는 정도로만 키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금융업 진출과 관련,“하반기에 금호생명을 상장시키고, 우리금융그룹에 위탁한 금호종합금융의 경영권을 3년 뒤 되찾아 자산 운영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추가 인수·합병에 대해서는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당분간 추가 기업 인수·합병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재계 판도에 춤추는 광고계

    재계 판도에 춤추는 광고계

    광고업계에서의 위상은 전체적인 재계판도와 관련이 깊다. 주요그룹 계열·관계사인 광고대행사들은 계열·관계사 광고만으로도 실적이 좋기 때문이다. 최근 주요그룹들이 자체 광고회사인 인하우스(in-house) 대행사들을 만들고 있어 광고업계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2일 한국광고단체연합회에 따르면 대상그룹 계열의 상암커뮤니케이션즈의 지난해 국내·외 광고 취급액 순위는 10위다.2006년 25위에서 수직 상승했다. 지난해 취급액은 전년보다 무려 80.5%나 늘어났다.‘톱 10’의 평균(7.0%)을 훨씬 웃돈다. ●금호 물량 많은 상암 ‘약진´ 상암이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대우건설의 광고(400억원대)를 가져간 게 주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상암이 대상그룹 계열사의 광고를 취급한 규모는 300억원대다. 상암의 대주주는 대상홀딩스다. 대상홀딩스 지분은 대상 박현주 부회장 일가가 가지고 있다. 박 부회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여동생이다. 2006년 대우건설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편입된 뒤 광고대행사는 웰콤에서 상암으로 바뀌었다. 외국계인 웰콤은 대우건설 물량이 빠지면서 지난해 순위는 7위로 전년보다 한단계 떨어졌다. ●현대·기아차 독식 이노션 ‘강세´ 현대·기아차그룹의 광고 계열사인 이노션의 파워는 엄청나다. 설립 이듬해인 2006년 3위로 뛰어올랐다. 이노션의 대주주는 정몽구 회장(20%)과 정 회장의 아들 정의선 기아차 사장(40%), 맏딸 정성이 이사(40%)다. 이노션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그룹 물량을 취급하는 규모는 연간 2000억원이 넘는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기획은 지난 1973년 설립 이후 부동(不動)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그룹들이 외환위기 이후 광고대행사를 처분하면서 그동안 상승세였던 외국계의 입지는 좁아지게 됐다. 오는 7일 SK에너지와 SK텔레콤이 절반씩 출자해 만드는 마케팅 전문회사인 SK마케팅&컴퍼니가 정식 출범한다. 장기적으로 광고 제작·대행을 한다는 게 SK그룹측의 입장이다.SK는 1998년 자회사였던 태광멀티애드를 다국적 광고기업인 TBWA에 넘기면서 광고에서 손을 떼고 광고의 대부분을 TBWA코리아에 맡겼다.TBWA코리아의 경우 2006년과 2007년 광고업계에서의 순위는 4위였으나 SK그룹이 계열사 광고를 하면 취급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TBWA·LG애드는 ‘위기´ 또 최근 사명을 HS애드로 바꾼 LG애드도 앞으로 LG계열사의 광고물량을 계속 취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LG그룹이 지난 2002년 LG애드를 WPP에 매각하면서 맺었던 ‘경쟁사업 진출 금지’ 약정이 지난해말 끝났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구본천 LG벤처투자 사장이 지난해 말 광고회사 엘베스트를 설립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그룹이 광고를 계열사에 맡기면 마케팅 전략에 대한 비밀 유지가 잘되는 면이 있다.”면서 “그러나 제대로 된 경쟁없이 광고를 계열사에 무조건 몰아주면 광고의 질이 낮아진다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성북구 월곡 푸르지오 57가구 분양

    [부동산플러스] 성북구 월곡 푸르지오 57가구 분양

    대우건설은 강북재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지역인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월곡 푸르지오(조감도)’ 57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모두 714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9㎡ A·B타입 32가구,140㎡ 25가구이다. 인근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장위뉴타운,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등 주변에 개발호재가 많다. 분양가는 3.3㎡(1평)당 1100만∼1500만원선.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길음역, 지하철 6호선 월곡역, 상월곡역과 인접해 있다.(02)943-8868.
  • 분양가 상한 ‘로또 아파트’ 잡아라

    분양가 상한 ‘로또 아파트’ 잡아라

    “‘상한제 로또’를 잡자.” ‘아파트 로또’로 불리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들이 이달부터 공공택지와 민간택지에서 쏟아진다. 수도권에서 나오는 로또 아파트 물량은 경기 용인시 흥덕지구 아파트를 포함해 4600여가구에 이른다. 기대를 모았던 판교신도시 마지막 물량은 하반기로 넘어가 동시분양된다. 이들 아파트는 주변시세보다 15∼25% 싸다.40%가량 싼 곳도 있다. 청약을 미룬 채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만 기다리던 수요자들이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흥덕지구 힐스테이트 570가구 분양 이달 들어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 아파트는 흥덕지구에서 분양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다. 지상 20층 9개동 114∼116㎡ 570가구로 이뤄졌다.61개 원가 구성 항목을 공개하는 명실상부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여서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3.3㎡(1평)당 분양가는 970만원 안팎. 이는 동탄신도시(㎡당 1300만∼1500만원)나 수원 영통지구 시세(3.3㎡당 1500만∼2000만원)보다 50%까지 싸다.114㎡(34.5평) 기준 1억원 이상 싼 편이다. 흥덕 힐스테이트는 용인에서 나오는 첫번째 ‘마이너스 옵션제’아파트이다. 마감공사만 끝내고 인테리어 등은 입주할 때 집주인이 설치해야 한다. 마이너스 옵션제를 도입, 분양가를 가구당 1200만원 낮췄다.2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흥덕지구는 214만 6000㎡로 단독주택 1233가구, 공동주택 7947가구 등 9180가구가 지어진다.2만 9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서울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2009년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42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노른자위 택지지구로 꼽혀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청라지구 이르면 이달부터 공급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이르면 이달부터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분양된다. 그동안 인천시와 토지공사간에 갈등을 빚던 학교용지부담금 문제도 타결됐다. 호반건설이 호반베르디움(80∼113㎡) 2416가구를, 광명주택은 A15블록에서 광명샤인빌(110㎡) 263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8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는 모두 1775만㎡ 규모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경제자유구역으로 국제금융, 업무 및 스포츠·해저단지와 함께 외국 대학들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경인운하가 건설되면 운하를 통해 서울 진출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민간 상한제 아파트도 대기 공공택지 물량뿐 아니라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분양도 본격화된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이달 중 신월4동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75가구를 선보인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이 5월 중 이천시 중포동에서 330가구를, 금호건설이 하반기 남양주 퇴계원면에서 32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중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하는 수원 권선지구에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1975가구를 분양한다. 권선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모두 7050가구를 지어 ‘아이파크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민간 업체가 택지를 조성해 공급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는 공공택지 상한제 아파트보다 주변시세와의 차이가 크지 않은 곳도 많다. 분양가에서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약에 앞서 주변시세와의 차이를 꼼꼼히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DMC 랜드마크사업 진흙탕 싸움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랜드마크 사업을 따내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31일 서울시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사업을 놓고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한미파슨스 컨소시엄이 양강 구도속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을 출자자로 하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국내·외 금융기관과 현대건설,GS건설, 삼성물산, 쌍용건설, 한화건설 등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건설사업관리(CM) 전문업체인 한미파슨스도 외국계 금융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하지만 두 컨소시엄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다. 최근에는 컨소시엄 구성을 놓고 소송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1년여 동안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활동했던 시행사인 씨티브릿지가 최근 전격적으로 한미파슨스컨소시엄에 합류하면서 불거졌다. 이와 관련, 대우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같이 일하면서 각종 기밀사항을 파악한 기업이 경쟁컨소시엄으로 가는 것은 상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기밀유지 준수 사항 위반 등으로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씨티브릿지가 지난 14일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상암동 랜드마크 공동업무 추진협약’을 맺기에 앞서 한미파슨스와 이미 협약을 맺는 등 이중계약 의혹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미파슨스 관계자는 “씨티브릿지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담합을 저질러 파트너를 바꾼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담합의혹을 제기했다. 서울시가 시공능력 상위 10위권내 건설업체 2개사까지만 랜드마크 컨소시엄 출자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자 당초 6개 건설사를 공동 출자자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려던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대우건설과 대림산업만 출자자로 하고, 나머지 건설사는 시공사로 돌리는 편법을 택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현직 시 관계자가 어느 컨소시엄을 민다더라.’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나돌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한강 인공섬 내년 9월 뜬다

    한강 인공섬 내년 9월 뜬다

    서울 시민들은 내년 9월이면 한강 물길 속에 띄워진 인공섬에서 공연을 보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30일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인공섬 조성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공섬은 3개로 설치되며 잠수교 남단에 자리한다. 사업자는 인공섬과 수상정원으로 구성된 ‘한강의 꽃’을 주제로 설계안을 제출한 ‘Soul Flora 컨소시엄(가칭)’이다. 이 컨소시엄은 오는 7월 인공섬 조성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부분적으로 개장한 뒤 내년 9월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총 9100㎡… 잠수교·반포지구와 다리로 연결 부력을 이용해 물에 뜨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인공섬은 다목적홀과 옥상정원, 카페 등의 시설로 꾸며진다. 제1섬(4700㎡)에는 공연문화 시설을, 제2섬(3200㎡)에는 엔터테인먼트, 제3섬(1200㎡)에는 수상레저 사설을 갖춘다. 또 섬 둘레에는 엘이디 글래스(LED Glass)를 이용해 ‘안개속에 핀 등불’을 형상화한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인공섬은 잠수교와 한강공원 반포지구와 다리로 연결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 유료이지만 아직 이용 가격 등 세부적인 운영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시의 이번 인공섬 조성 계획에 대한 몇가지 문제도 제기됐다. 대우건설, 씨앤우방 등 8개 컨소시엄 참여업체가 투입한 공사비(최소 600억원)를 회수하기 위해 ‘투자비 뽑기’에 주력해 이용객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점이다. 인공섬은 이 컨소시엄이 20년을 운영한 뒤 시로 이관돼 운영된다. ●공공성 확보·디자인 보완·생태계 파괴 최소화가 관건 서울시는 이같은 우려를 줄이기 위해 산하 기관인 SH공사를 컨소시엄에 참여시켰지만 SH공사가 가진 19.9%의 지분이 공공성을 확보하기는 너무 적다는 지적이다. 최찬환 심사위원장(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 교수)은 “최소한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시가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해양부의 반대도 넘어야 할 산이다. 한강은 수위의 변화가 심하고 유량과 유속이 빠른 편이어서 인공섬이 한강의 생태계를 파괴할 우려가 크다는 점 때문이다. 홍수 등에 대한 인공섬의 안전 문제도 논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 인공섬의 디자인도 한강 위에 떠 있다는 점을 감안, 어느 쪽에서 봐도 독창적인 모습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토해양부와는 안전성 문제, 사업자와는 디자인·공공성 문제 등을 놓고 구체적인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강 인공섬 내년 9월 뜬다

    한강 인공섬 내년 9월 뜬다

    서울 시민들은 내년 9월이면 한강 물길 속에 띄워진 인공섬에서 공연을 보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30일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인공섬 조성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공섬은 3개로 설치되며 잠수교 남단에 자리한다. 사업자는 인공섬과 수상정원으로 구성된 ‘한강의 꽃’을 주제로 설계안을 제출한 ‘Soul Flora 컨소시엄(가칭)’이다. 이 컨소시엄은 오는 7월 인공섬 조성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부분적으로 개장한 뒤 내년 9월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총 9100㎡… 잠수교·반포지구와 다리로 연결 부력을 이용해 물에 뜨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인공섬은 다목적홀과 옥상정원, 카페 등의 시설로 꾸며진다. 제1섬(4700㎡)에는 공연문화 시설을, 제2섬(3200㎡)에는 엔터테인먼트, 제3섬(1200㎡)에는 수상레저 사설을 갖춘다. 또 섬 둘레에는 엘이디 글래스(LED Glass)를 이용해 ‘안개속에 핀 등불’을 형상화한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인공섬은 잠수교와 한강공원 반포지구와 다리로 연결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 유료이지만 아직 이용 가격 등 세부적인 운영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시의 이번 인공섬 조성 계획에 대한 몇가지 문제도 제기됐다. 대우건설, 씨앤우방 등 8개 컨소시엄 참여업체가 투입한 공사비(최소 600억원)를 회수하기 위해 ‘투자비 뽑기’에 주력해 이용객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점이다. 인공섬은 이 컨소시엄이 20년을 운영한 뒤 시로 이관돼 운영된다. ●공공성 확보·디자인 보완·생태계 파괴 최소화가 관건 서울시는 이같은 우려를 줄이기 위해 산하 기관인 SH공사를 컨소시엄에 참여시켰지만 SH공사가 가진 19.9%의 지분이 공공성을 확보하기는 너무 적다는 지적이다. 최찬환 심사위원장(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 교수)은 “최소한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시가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해양부의 반대도 넘어야 할 산이다. 한강은 수위의 변화가 심하고 유량과 유속이 빠른 편이어서 인공섬이 한강의 생태계를 파괴할 우려가 크다는 점 때문이다. 홍수 등에 대한 인공섬의 안전 문제도 논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 인공섬의 디자인도 한강 위에 떠 있다는 점을 감안, 어느 쪽에서 봐도 독창적인 모습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토해양부와는 안전성 문제, 사업자와는 디자인·공공성 문제 등을 놓고 구체적인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산은, 대우조선 매각 착수… 4곳 관심

    산업은행은 26일 대우조선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주간사 선정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심을 나타낸 기업으로는 포스코, 동국제강,GS그룹, 두산그룹 등을 꼽을 수 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최대주주로 3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 주주는 19.1%의 지분을 가진 자산관리공사(캠코)다. 한편 외환은행은 26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착수한다고 발표하자, 강력히 비판하면서 다음달 초 현대건설 매각을 강행할 의사를 내비쳤다. 외환은행은 현대건설의 2대 주주다.외환은행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지난 24일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 계획이 없다.’고 발표한 뒤 자회사인 대우조선 매각에 먼저 나선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외환은행은 “현대건설이 2006년 5월부터 매각을 추진했으나 당시 M&A가 진행 중이던 대우건설의 매각일정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하여 일시 미뤄뒀던 것”이라면서 “그후 산업은행이 현대건설 부실에 대한 ‘옛사주의 책임론’을 제기해 현대건설 매각이 지지부진해졌다.”고 설명했다.외환은행은 “다음달 초 주주협의회를 개최해 현대건설 매각절차 착수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우조선 매각에 착수한 산업은행이 옛 사주 문제의 선제 해결 입장을 고수한 채 제동을 걸 것으로 보여 현대건설 매각 작업이 순탄하게 진행될지 의문시되고 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지자체 대형PF 사업자 모집 ‘발동동’

    원자재값 상승과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지방자치단체 등이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들이 채산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관련 지자체 및 업계에 따르면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대형 건축 사업의 사업성이 나빠지면서 업체들이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참여를 피하고 있다. 그나마 따낸 공사도 사업계획을 재수립하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경기 고양시가 사업자를 공모한 100층 규모의 ‘브로멕스 킨텍스타워’ 사업에는 단 한 곳의 업체도 참여하지 않았다. 사업비가 1조 5000억원이나 되지만 사업성을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업체들이 참여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연초에도 사업자 모집에 실패했다. 앞서 고양시가 발주한 한류우드 2차 사업도 기업들이 채산성이 없다며 참여하지 않고 있다. 오는 5월14일까지 세번째 접수 중이다.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인 2006년 9월 PF방식으로 인천 도화구역 인천대 이전지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SK건설 컨소시엄은 당초 6000여가구나 되는 주택을 분양해 사업성을 맞추려 했지만 분양가상한제로 채산성을 맞추기 힘든 데다 원자재값이 올라 사업추진을 사실상 중단하다시피 한 상태다. 이에 따라 SK컨소시엄은 인천시와 협의, 주거부문 축소 등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87만 7800여㎡의 부지에 주거단지와 업무·편의시설을 넣은 이 사업을 위해 SK컨소시엄은 부지 매입에 7450억원을 썼다. 오는 5월 사업자를 결정하는 서울 상암동 랜드마크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인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서울시가 전체 연면적의 20%까지 주거부분을 넣을 수 있도록 했지만 최근 주거부분을 없앤 채 사업을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컨소시엄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면 주거부분이 오히려 사업성을 악화시킨다.”면서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 등을 넣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 다른 대형 사업도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자재값 상승으로 사업계획 재수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자재값이 올라 일반건축은 10%, 고층 등은 15% 이상 사업비 상승요인이 생겼다.”면서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하면 사업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PF사업이 건설업체의 부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진통

    다음달 1일 공식 개통되는 경기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문제가 진통을 겪고 있다. 도는 25일 파주·김포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일산대교 통행료가 과다하다며 지속적으로 요금인하를 요구해와 시공사인 ㈜일산대교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산대교는 대림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등 5개 회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일산대교가 모두 1906억원을 들여 건설한 고양시 이산포IC∼김포시 걸포IC를 연결하는 총 1.84㎞, 왕복 6차선 교량이다. ㈜일산대교 측은 지난 2002년 경기도와 협약체결 당시 통행료를 970원으로 책정했으나 그동안 물가상승률(1.9981) 등을 감안,1200원을 징수할 예정이다. 그러나 파주·김포지역 주민들은 비슷한 거리의 유료도로에 비해 통행료가 너무 비싸다며 인하운동을 벌여왔고, 두 지역 의회도 이같은 여론에 동조해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양 지역 주민들은 길이 1.84㎞인 일산대교의 통행료가 1200원으로 책정될 경우 이용자들은 153m당 100원씩의 통행료를 내게 돼 인천 문학터널(길이 1.45㎞·700원),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요금소∼김포요금소(길이 8㎞·900원) 등 비슷한 길이의 유료도로에 비해 월등히 많은 요금을 지불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산대교 측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통행료를 책정하기로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한 만큼 약속은 유지돼야 한다.”며 당초 통행료를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산대교는 지난 1월10일 공식개통됐으나 김포 걸포IC에서 접속하는 국지도 98호선(송포∼인천 검단신도시)이 완공되지 않아 그동안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았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독립성+편의성’ 타운하우스 뜬다

    ‘독립성+편의성’ 타운하우스 뜬다

    “식상한 아파트 대신 타운하우스로 가자.” 단독주택의 독립성과 공동주택의 편의성을 갖춘 타운하우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가 아니어서 분양가가 6억원을 넘더라도 대출때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대출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서울·수도권에서 모두 2000가구 안팎의 타운하우스가 분양된다.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신도시 단독주택용지 7블록에서 이달 말쯤 222∼288㎡로 이뤄진 ‘윈슬카운티 타운하우스’(조감도) 9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이다. 모든 가구를 ‘계약자 주문형’으로 설계했다. 실내공간과 정원도 단독주택처럼 계약자 취향에 맞게 꾸며진다.2층에는 테라스도 있다. 단지 중앙의 커뮤니티센터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운동시설과 놀이시설 및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용인에서는 올해 모두 700여가구가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185∼245㎡ 100가구를 6월에 분양한다. 단독주택형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전 가구가 테라스형이다. 골프연습장과 연회장도 들어선다. 극동건설은 죽전지구 13의 11블록에서 263∼294㎡ 36가구,13의 7,15블록에서 189∼282㎡ 60가구, 죽전동 1267에서 231∼262㎡ 19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자 선정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325만 5000㎡에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된다. 사업자는 신영, 대우건설, 산업은행 등 6개사가 참여한 ‘신영 컨소시엄’이 최근 선정됐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5∼6월쯤 지구지정을 받은 뒤 2015년까지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산업, 연구개발, 유통, 교육, 문화, 의료, 공공, 주거, 스포츠 시설 등을 갖춘 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된다.
  • 경남기업 부회장 강창모씨

    경남기업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강창모 사장을 기술·공사부문 부회장으로, 대우건설 전무 출신으로 지난달 25일 사장에 취임한 정재영 사장을 총괄사장 겸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또 김훈탁 전 감사를 부사장에 국정원 출신의 차문희씨를 감사에 각각 임명했다.
  • 판교 신도시 공사현장 표정

    “레미콘 공급이 하루 중단되면 작업은 3일이 늦어지는데…. 오래 끌면 신도시 입주에 차질이 올 수도 있어요.”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골조공사가 한창인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3공구 건설현장에서 19일 만난 현대건설 관계자 A씨의 얘기다. 레미콘업체의 공급중단으로 하루에 수백대에 달했던 레미콘 차량의 운행이 ‘뚝’ 끊어지면서 간간이 덤프트럭의 모습만 보일 뿐 판교신도시에는 정적이 감돌 정도로 한산했다. 3공구 입구에 현대건설이 짓고 있는 빌라단지에서는 철근을 감싼 거푸집을 세워 놓고도 레미콘 공급이 중단돼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빌라단지 뒤편 아파트(10∼15층) 공사현장도 콘크리트 타설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빌라와 아파트 등 1281가구를 짓는 이 현장에는 19일 50대,20일 250대 분량의 콘크리트 타설공사가 예정됐었다. A씨는 “레미콘 공급중단이 지속되면 작업인부들을 철수시켜야 하고, 공사가 재개되더라도 이들을 다시 불러모으는데 4∼5일이 걸린다.”면서 “공급중단 사태가 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어렵기는 인근 4공구의 대우건설 현장도 마찬가지였다.1303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이 공구는 내년 8월 입주라 비교적 공기(工期)에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이날 하루에 필요한 190여대분의 레미콘 공급이 중단돼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못하고 있었다. 현장 관리를 맡고 있는 대우건설 관계자 B씨는 “하루 이틀은 괜찮지만 그 이상 지속되면 공기에 차질이 올 것”이라고 걱정했다. 자칫 레미콘 공급중단과 펌프카 파업 등이 맞물리며 판교신도시 입주지연 우려도 커지고 있다.B씨는 “펌프카 파업도 예정된 데다 5월부터는 타워크레인 조합이 운행시간을 평소보다 2시간가량 단축할 예정이어서 건설업체마다 공기 준수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판교신도시 건설에 참여한 다른 주택업체들도 이날 공급중단 대열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들과 접촉을 시도하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공급중단은 양측이 모두 손해”라면서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선에서 타협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레미콘 공급 올스톱 건설현장 마비 우려

    레미콘 공급 올스톱 건설현장 마비 우려

    전국 대부분의 레미콘업체들이 19일 0시부터 파업에 돌입, 아파트를 비롯한 주요 공사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670여개 레미콘업체들은 강원 원주와 충북을 제외한 곳에서 공급중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와 서울 은평뉴타운 등 주요 주택건설 현장은 물론 소규모 공사장에서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공급 재개 안 하면 협상 없다” 예고된 레미콘 공급중단이었지만 건설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전국 150여개 현장 중 레미콘 타설이 필요한 26개 아파트 등의 건축 공사현장에 레미콘 공급이 끊어져 대체 공정을 마련했다.GS건설은 서울 신길 자이, 인천 영종 자이 등 수도권 11개 아파트 공사 현장의 공사를 중단됐다.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는 이날 오후 비상총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건자회는 “레미콘 업계는 건설현장을 볼모로 하는 불법 공급중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정훈 건자회장은 “건설업계가 비상총회를 하는 것은 가격협상 의지가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레미콘사가 일방적으로 공급을 중단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레미콘업계 “원가 보장 고수”… 사태 장기화 우려 이에 대해 레미콘 업계는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생산 재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받았다. 배조웅 서울·경인 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공급을 중단하기 전까지 일주일 이상 시간을 줬는데 이제 와서 ‘공급 중단을 먼저 풀어야 협상을 할 수 있다.’는 건설사들의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 12.5%를 인상해 달라는 것은 원자재값 인상에 대한 최소한의 원가를 보장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레미콘업계 오늘 회동 초유의 레미콘 파업과 관련, 국토해양부는 직접적인 개입을 꺼리고 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해운·물류업계와의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양자가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역할은 할 수 있지만 이 문제는 레미콘조합과 건설사가 서로 양보하는 마음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업계도 공사중단으로 타격이 만만치 않은 데다 공급과잉 현상을 빚고 있는 레미콘업계도 공급을 중단할 경우 위기에 몰릴 수도 있어 레미콘 공급중단 사태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 건자회는 이날 총회에서 20일 중 레미콘 업계와 접촉을 갖기로 했다. 레미콘 업계의 인상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원자재 가격 급등은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에도 큰 고통이 되고 있으므로 난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신훈 한국주택협회장은 “상생한다는 입장에서 양쪽이 양보를 해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2차 공급중단에 들어갔던 주물업계는 현대·기아·GM대우·르노삼성차 등에 무기한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김성곤 김효섭기자 sunggone@seoul.co.kr
  • 금호아시아나 “베트남을 인도차이나 전진기지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을 인도차이나 전진기지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베트남을 인도차이나 진출의 전략기지로 삼고 투자를 늘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금호건설, 대우건설, 금호렌터카, 금호고속 등 핵심 계열사들이 베트남에 다 나가 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진출의 선봉장이다. 진출한 지 15년이 넘는다. 하노이 인근 ‘떠이 호 떠이’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맡았다. 다음달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주택 5000가구와 상업시설·공원을 조성하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하노이 도심에서는 사업비가 1조원에 이르는 ‘장보전시장’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하노이 중심지에 우리나라 코엑스와 같은 전시장·호텔·주상복합 등을 짓는 부동산 개발 사업이다. 오는 6월에는 사업비 5조원 규모의 부동산 복합개발 ‘메찌지구’ 사업의 첫 삽도 뜰 계획이다. 금호건설도 하노이에서 사업비가 4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물류 분야 투자도 활발하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빈증성에서 금호타이어 공장을 준공했다.2억달러를 투자했다. 연간 315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시장 상황을 봐가며 130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금호고속은 지난해 현지법인을 설립해 대중교통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11일에는 하노이에 두 번째 합자회사를 세웠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2012년까지 중국∼캄보디아∼태국∼라오스∼인도 등을 잇는 글로벌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한·베트남 수교 이듬해인 1993년 호찌민에 취항, 초기 교류에 물꼬를 텄다.2003년부터는 하노이에도 취항하고 있다. 금호렌터카도 호찌민에 법인을 세우고 영업 중이다. 국내 렌터카 업체로는 처음이다. 경제 외적인 투자도 활발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 재단’을 설립했다. 베트남의 영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전통 민속 예술 등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해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박삼구 회장이 장학생 10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경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기획팀장은 “베트남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갖고 있으며 정부의 경제개발 의지가 확실해 매력적인 투자 국가로 꼽힌다.”며 “양국의 경제발전과 지속적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그룹 차원의 투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이곳을 주목하라] ‘강남이웃’ 동판교 1200가구 분양

    [이곳을 주목하라] ‘강남이웃’ 동판교 1200가구 분양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분양을 노려라.’ 신도시는 입지여건이 빼어나고 편익시설이 골고루 들어선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아파트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명박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신도시를 빼고는 대규모 신도시 조성을 억제키로 했다. 때문에 신도시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커지고 청약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듯하다. 올해 수도권 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 물량은 1만가구도 안 된다. 임대 아파트는 1만 2000가구에 이른다. 관심을 끄는 곳은 판교와 광교 신도시. 서울 강남권과 붙어있고 수도권 접근성도 뛰어나다. 전반적으로 아파트 청약 열기가 식었다고 하지만 입지가 빼어나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동(東)판교 중대형 아파트 관심 집중 판교신도시에서는 7월쯤에 1200여가구가 분양된다. 이번 분양을 끝으로 일반 아파트 공급은 막을 내린다. 대우건설과 신구건설은 동(東)판교에서 ‘푸르지오-휴엔하임’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123㎡ 204가구,128㎡ 358가구,146㎡ 260가구,172㎡ 122가구,334㎡ 4가구로 모두 중대형이다. 이 아파트는 입지가 빼어나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당 신도시와 가깝고 전철과 고속도로로 쉽게 서울을 오갈 수 있다. 상업시설이 대부분 동판교에 들어서기 때문에 각종 편익시설을 이용하는 데도 어렵지 않다. 대한주택공사와 금강주택은 타운하우스형 연립주택을 분양한다. 주공은 B5-1·2·3블록에 120∼226㎡짜리 연립주택 3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금강주택도 B1-1블록에 139㎡짜리 연립주택 32가구를 공급한다. 주거환경이 쾌적한 주택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판교신도시는 929만㎡에 2만 9350가구가 들어서 8만 80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2010년 신분당선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양재역까지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2011년 개통되면 주변 수도권 도시 연결도 쉽다. ●광교신도시 1900여가구 첫 테이프 경기지방공사가 조성하는 광교신도시 또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용인시 상현동에서 수원시 매탄동으로 넘어가는 광교산 자락에 조성된다.113만㎡에 3만 1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경기 행정타운이 조성돼 수원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지녔다. 이르면 10월쯤 첫 테이프를 끊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트라건설이 A-21블록에서 113∼140㎡짜리 아파트 1188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경기지방공사도 A-28블록에서 113㎡짜리 아파트 700가구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시 양촌지구에 들어서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이르면 다음달 우남건설이 2600여가구, 우미건설이 1041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올림픽대로와 자동차 전용도로가 연결되고 일산대교를 통해 일산신도시와 자유로도 쉽게 연결된다. 파주신도시에서도 다음달 풍성주택과 동문건설이 각각 72가구와 9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판교 3.3㎡당 1600만∼1880만원 예상 판교신도시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와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2006년 8월 동시 분양 당시 채권손실액을 감안한 실질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의 80%에서 책정됐다. 하반기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가는 분당 아파트값이 많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2006년 동시 분양 때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듯하다.3.3㎡(1평)당 1600만∼1800만원으로 예상된다. 주공 연립주택도 2006년 당시 분양가였던 3.3㎡당 1500만∼17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2006년 판교에서 공급된 중대형 아파트는 계약 후 5년이 지나면 팔 수 있지만, 이번에 공급될 아파트는 계약 후 7년이 지나야 매매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중대형인 만큼 공급 물량의 절반은 청약가점이 높은 사람에게, 절반은 추첨을 통해 각각 공급된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청약가점이 적어도 60(연립주택)∼70점(아파트)은 돼야 당첨권에 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이곳을 주목하라] 서울 한강변·지방 ‘고품격 랜드마크’로 우뚝

    [이곳을 주목하라] 서울 한강변·지방 ‘고품격 랜드마크’로 우뚝

    서울 성동구 뚝섬에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상징건물)가 될 아파트가 들어선다. 뚝섬에서 분양 중인 대림산업의 ‘한숲 e-편한 세상’과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들은 모두 330㎡ 안팎의 초대형으로 한강변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광주광역시 등지에서도 그 지역을 대표할 만한 아파트들이 대거 분양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한화건설 뚝섬 ‘갤러리아 포레’ 한화건설은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233∼377㎡의 공동주택 230가구와 극장 및 공연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를 지난 주말부터 분양 중이다. 지상 45층 2개동(棟)으로 구성된 갤러리아 포레는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주변의 고급 주택가에 견줄 만한 최고의 주거공간으로 건설된다. 한화건설은 갤러리아 포레의 주거 컨셉트를 ‘조망(View)·조명(Illumination)·조경(Private landscaping)’을 강조한 ‘V·I·P’로 정했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한강과 서울숲을 볼 수 있다. 거실에서도 3면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4층에 조성되는 옥상정원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에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다. 뚝섬에서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가진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갤러리아 포레’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서울숲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경은 주거조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마시모 교수가 맡았다. 입주자에게 편리성과 쾌적성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도 눈길을 끈다. 가구별로 원활한 환기와 풍부한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갖추도록 했다. 부부를 위한 공간과 자녀를 위한 공간을 분리해 부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4374만원이다.1600-0089.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림산업 뚝섬 ‘한숲 e- 편한 세상’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뚝섬상업용지에서 ‘한숲 e-편한 세상’ 196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상 51층 아파트 2개동(棟)과 지상 33층의 오피스 1개동, 지상 5층 규모의 아트센터 등 4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국내 최초로 모든 가구를 331㎡(100평) 단일형으로 설계, 입주민들만의 문화와 생활공간을 가지는 ‘단일 커뮤니티’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서 주거·업무·쇼핑·공연·레저·스포츠 등이 가능하다. 한강과 116만㎡의 서울숲, 서울숲 내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4세대 복합타운’이다. 설계는 세계적인 설계사인 미국의 nbbj가 맡았다. 일본의 미드타운(Mid Town), 미국 록펠러 센터, 프랑스 라데팡스를 눈높이에 두고 설계했다. 대림산업은 한강과 도심 최대의 생태공원인 서울숲을 조망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한 층에 2가구만 들어가는 ‘2호 조합’으로 설계, 모든 가구의 3면을 개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의 가장 큰 고민인 환기문제도 층별로 2가구만 배치해 자연 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해소했다. 창문을 수평으로 밀어 전체를 여는 방식인 ‘패러렐 아웃(parallel out)’ 방식을 적용했다. 방문자는 반드시 지하 1층의 안내데스크를 통해 확인절차를 거친 뒤 방문자 카드를 받도록 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고객이 방문하고자 하는 층에만 정지하도록 설계했다. 분양가는 3.3㎡(1평)당 3856만∼4594만원. 홈페이지(www.hansoop.co.kr)와 종로구 삼청동의 별도 상담 사무실에서 한숲 e-편한세상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080-783-300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대우건설 서울 하월곡동 ‘월곡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강북재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지역인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월곡 푸르지오’ 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월곡 푸르지오 단지는 모두 714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9㎡ A·B타입 32가구,140㎡ 25가구이다. 인근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장위뉴타운,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등 주변에 개발호재가 많다. 분양가는 3.3㎡(1평)당 1100만∼1500만원선이다.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 48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타운이 형성돼 대단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길음역, 지하철 6호선 월곡역, 상월곡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편이다.2017년에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 경전철역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숭곡·월곡초, 장위중, 창문여중고, 영훈고 등과 가까운 편이다. 각 가구의 발코니 면적을 극대화해 발코니의 개방감과 활용성도 높였다.(02)943-8868.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두산건설 부산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두산건설이 부산 해운대 수영만 매립지인 마린시티에서 최고급 주상복합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1788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상 70∼80층 규모로 높이 300m에 달하는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동급 주거시설로는 아시아 최고의 높이다.148∼325㎡까지 총 14개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4만원. 분양면적에 관계없이 계약자에게 분양대금의 50%까지 무이자로 중도금 대출을 해준다. 해운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총회 장소로 유명한 누리마루, 광안대교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비상 대피공간을 3개층마다 확보했다. 평상시는 건물 내 공중정원으로, 입주민들의 만남·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불이 나면 대피 공간으로 쓰인다. 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을 적용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 휴대전화, 인터넷 등으로 집안 거실조명, 가스밸브 잠금, 각 방 온도조절 및 에어컨 가동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1544-8001.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쌍용건설 부산 사직동 ‘사직 2차 쌍용 예가’ 쌍용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600의8에서 ‘사직 2차 쌍용 예가’ 625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330가구를 분양 중이다. 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107.99㎡(32A평) 149가구 중 107가구 ▲107.26㎡(32B평) 313가구 중 130가구 ▲151.24㎡(45평) 136가구 중 87가구 ▲198.32㎡(59평) 27가구 중 6가구이다. 3.3㎡(1평)당 분양가는 760만∼990만원이다.151.24㎡(45평)는 최근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150만원가량 싸다. 전 가구 중도금의 60%까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 2㎞ 이내에 사직초, 사직중, 사직여중, 사직여고, 동인고 등 부산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는 초·중·고교 10여개가 자리잡고 있다. 각종 관공서와 사직 홈플러스, 동래 롯데백화점, 사직시장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2010년 말엔 사직동 일대가 2006년 입주한 2947가구의 ‘사직 1차 예가’와 함께 모두 3600가구의 초대형 쌍용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8개(棟) 규모다.2010년 11월 입주 예정.080-037-0777.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GS건설 광주 신용동 ‘첨단 자이’ GS건설은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대(첨단2지구 인근)에 ‘첨단자이’ 1,2단지 총 1140가구를 12일부터 분양한다. 첨단자이는 1,2단지로 이뤄져 있다.1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棟) 594가구다.110㎡(33평) 118가구,115㎡(34평) 296가구,165㎡(49평) 120가구,193㎡(58평) 60가구이다.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546가구다.114㎡(34평) 468가구,116㎡(35평) 78가구이다. 입주는 1단지는 2010년 3월,2단지는 2010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계약 뒤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신용동 일대가 빛고을로(路) 연장, 호남고속도로 신설(장성∼담양 고속도로, 고창∼장성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곳이다. 현재 인근 제1첨단지구는 ‘지방합동청사’ 등 많은 공공기관이 건립 또는 건립 예정 중에 있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CGV 영화관, 쌍암호수공원, 어린이 교통공원, 첨단2지구 편의시설, 전남대, 시청,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광천동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근에 있어 편리하다.062-368-202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평면이 달라졌어요] “성냥갑은 가라” 타원형 등장

    [평면이 달라졌어요] “성냥갑은 가라” 타원형 등장

    “불황일 때 투자하자.”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택업체들이 새로운 상품이나 평면을 내놓고, 매머드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고객 관심끌기에 나서고 있다. 직육면체 일색이던 아파트에 타원형이 등장했고, 한 단지에 유럽풍과 미국풍 평면을 같이 배치하고 있다. ●한 지붕 세 타입 주거형태 금호건설이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서 분양하는 ‘갤러리 303’은 영국, 프랑스, 미국 뉴욕의 고급 주거형태를 새롭게 해석한 3가지 타입의 주거형태다.‘브리티시 하우스’,‘프렌치 메종’,‘뉴욕 로프트’ 등을 선보인다. 하층부의 브리티시하우스(202.53㎡)’는 비즈니스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복층조합 아파트로 단독주택형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랑스 디자이너들이 주부들의 주거공간을 재해석한 ‘프렌치 메종(178.78㎡,223.19㎡)’은 가족간의 소통과 개방을 위한 가족 중심의 아파트. 가족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위해 유리벽 등 개방감을 살렸다. 최상층의 뉴욕 로프트(220.95㎡)’ 펜트하우스(338.73㎡)는 전문가 부부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해 주거와 작업공간을 나눴다. 일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각 기능별 동선을 짧게 설계한 게 특징이다. ●한층에 2가구만 배치하기도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분양 중인 ‘한숲 e-편한세상’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 동, 한 층에 두 가구를 배치한 ‘2호 조합형’을 선보였다. 196가구 전체를 남향 또는 남서향으로 배치해 일반 주상복합아파트에 비해 더 우수한 가구독립성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층당 5, 삼성동 아이파크는 층당 3가구 조합이다. ●“사각형 비켜라 유선형 납신다”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분양 중인 ‘해운대 아이파크’는 미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에게 설계를 맡겼다. 해운대 앞바다의 파도와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을 테마로 외관을 비롯해 단면까지도 곡선형으로 설계했다. 현대산업개발 단지 옆에서 분양 중인 두산건설의 최고 80층 높이의 주상복합 ‘두산위브더제니스’ 역시 미국의 스테파노&파트너스사가 파도와 산을 테마로 곡선으로 설계했다. 325㎡(98평)의 펜트하우스 실내는 달걀 모양을 닮은 타원형으로 조성된다. 101동 70층 이상에서는 동쪽으로 동백섬과 해운대비치, 서쪽으로는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270도 조망권을 확보했다. ●미래주택 전시관도 개관 대우건설은 주택의 미래를 보여주는 주택전시관인 ‘푸르지오 밸리(PRUGIO VALLEY)’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18일 개관한다. 연면적 5306㎡,4층 규모로 첨단 정보기술(IT)을 이용한 편의시설, 노약자를 위한 홈케어 시스템, 주부를 고려한 주방 설계와 한옥 툇마루와 대청마루를 현대적으로 살려냈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집 안의 ‘매직 미러’가 매일 소변검사를 통해 거주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노인이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로봇이 사진을 찍어 가족과 병원에 곧바로 연락하는 미래주택을 보여준다. ●3차원 평면 도입 현대건설은 주부 등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주부들을 위해 새로운 주방 특화 평면(Cookin cookout kitchen)을 자체 개발, 지난해부터 힐스테이트에 적용했다. 아파트에 남성공간이 없는 점에 착안, 남성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두었다.‘남성 전용 평면’은 기존의 안방 및 파우더룸과 침실간의 벽체를 일부 터서 두 방을 연결한 구조다. 특히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에 ‘3차원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 방과 거실 등이 같은 높이를 갖는 획일적 구성에서 벗어나 단독 세대 내의 일정부분 층고를 다르게 구성해 생기는 새로운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하고 고객의 개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스+타운 컨셉트 선보여 삼성물산은 6월 중순쯤 소비자 지향적인 ‘스텝드 하우스(stepped house)’를 래미안동천( 2393가구) 에 적용한다. 스텝드 하우스란 타운하우스와 테라스 하우스의 장점만을 묶어 삼성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저층으로, 연속된 계단형 고급식 주택개념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