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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202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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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조정 대기업 안 팔고 버티면 된다?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노력은 진척이 없는 가운데 채권단의 금융 지원만 잇따르고 있어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대기업들과 많이 거래하는 산업은행의 속앓이가 특히 심하다. 12일 금융권과 재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생명 매각은 이렇다 할 진전이 보이지 않고 있다. 두산그룹의 두산DST 매각도 전혀 진척이 없다. 장갑차, 지대공 무기 등을 생산하는 두산DST는 지난해 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분리된 방산업체다. 시장에서는 두산그룹이 자구 노력을 위해 이 회사를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지만 정작 두산 측은 “소문일 뿐 두산DST를 팔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유진그룹도 유진투자증권의 일부 지분만 매각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고 다른 자산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그나마 동부그룹의 동부메탈 매각이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인수처로 나선 덕분이다. 외환은행 등 채권단이 추진 중인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작업도 지지부진하긴 마찬가지다. 문제는 이들 대기업이 채권단의 자금 지원을 받는 데는 매우 ‘신속’하다는 점이다. 국내 금융기관들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요청으로 대우건설 풋옵션(주가가 일정금액에 미달하면 되사주는 조항)의 만기를 연장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두산그룹의 밥캣(미국 건설장비업체) 인수에 따른 재무약정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하이닉스는 70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유진그룹은 올 초 채권 은행들로부터 단기 차입금 만기를 연장을 받았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이 위축된 까닭도 있지만 그보다는 안 팔고 버티면 될 것이란 생각이 기업들에 강하다.”고 비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재건축 후분양 연내 봇물

    입주 빠르고 알짜 입지를 갖춘 막바지 재건축 후분양이 연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내 후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는 총 19곳 5055가구에 달한다. 지난해(1568가구)대비 3배가량 늘었지만 올해가 재건축 후분양 공급의 마지막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재건축 후분양제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후분양은 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뒤 분양하는 단지로 실제 거주할 집을 보고 청약할 수 있고, 바로 입주가 가능해 전세 및 임대에 지불되는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건설업계가 어려워지면서 청약자들이 갖게 될 건설사 부도를 비롯해 입주지연, 부실시공 등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다. 일부 아파트는 거의 완공된 상태에서 분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흠이라면 단기간에 중도금과 잔금 등을 내야 해 자금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여기에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권을 비롯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알짜 입지에 있는 경우가 많고 주거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연내 후분양하는 주요 재건축 단지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 1단지, 길동 진흥아파트, 구로구 온수동, 내손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강동구 고덕동 499 일대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를 7월 중 분양한다. 총 1142가구 가운데 85~215㎡ 11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 및 이마트(명일점)가 도보 5분 거리이고 묘곡초등, 배재중, 배재고, 광문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길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해 11월쯤 분양한다. 800가구 중 82가구 정도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나 아직 확정은 아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을 걸어서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고 일자산 해맞이공원이 단지 동쪽에 있다. 현대건설이 구로구 온수동 125에 있는 온수연립을 재건축해 총 999가구 중 81~191㎡ 170가구를 6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과 경인선 환승구간인 온수역을 도보 10~15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 녹지가 풍부하고 온수초등, 우신중, 우신고, 세종과학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경기도 의왕 내손동에도 재건축 후분양 물량이 많다. 먼저 삼성물산은 의왕시 내손동 라이프, 한신, 효성상아 아파트를 재건축해 696가구 중 79~144㎡ 154가구를 5월 초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내손동 포일주공을 재건축해 총 2540가구 중 85~174㎡ 319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 저층본2단지를 재건축해 1248가구 중 83~186㎡ 300가구를 10월쯤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뉴코아 아울렛(광명점), 세이브존(광명점) 등도 가깝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오늘의 눈] 철도 관련 협회의 이상한 출범/김성곤 산업부 차장

    [오늘의 눈] 철도 관련 협회의 이상한 출범/김성곤 산업부 차장

    이달 중 철도와 관련된 이상한(?) 단체 하나가 발족한다. 가칭 한국철도협회다. 공기업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주축으로 철도 관련 연구기관, 교육기관, 관련협회와 유관기관 등이 가입 대상이다. 설립취지는 이렇다. 1899년 철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110주년을 맞아 철도의 녹색가치를 공유하고, 철도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던 활동과 역량을 결집해 철도사업의 중요성에 걸맞은 협회를 설립하겠다는 것이다. 철도 관련 단체들이 협회를 만들어 역량을 결집한다는데 당연히 축하할 일이다. 하지만 구성원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창립 발기인으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등 내로라하는 건설사 등 26개사가 망라돼 있다. 가입비 100만원에 연간 회비는 400만원이다. 굳이 민간 건설업체나 설계업체들이 유관기관이라고 주장한다면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이 협회의 성격은 좀 묘하다. 코레일이나 철도시설공단은 연간 수천억원의 공사를 발주하는 공기업이다. 건설업체 등은 이들로부터 공사를 따내는 위치에 있다. 협회치고 이처럼 발주처인 공기업과 민간 수주기업이 섞여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가 있지만 토지공사나 주택공사는 끼어 있지 않다. 참여 건설사들도 고개를 갸우뚱한다. 한 건설사 임원은 “우리야 모임을 만든다는데 안 낄 수 없고, 또 우리에게 보탬이 될 것 같아서 참여했지만, 아무튼 독특한 협회다.”라고 했다. 친목단체인지 이익단체인지 분간이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기도 좀 묘하다. 경부고속철 부실시공 문제가 불거진 이후 이 모임이 추진됐다. 철도 관련 단체나 기업들을 모아놓고 ‘입단속’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옛말에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고 했다. 순수한 협회라면 공기업이든 민간건설업체든 둘 중 하나는 빠져야 정상이다. 김성곤 산업부 차장 sunggone@seoul.co.kr
  • [그린경영 특집] 글로벌 경쟁력은 Green

    [그린경영 특집] 글로벌 경쟁력은 Green

    ‘Green is green(미국 지폐).’ 저탄소 녹색환경이 곧 돈이란 뜻이다.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열병처럼 ‘녹색성장, 녹색경영’ 정책과 사업을 내놓고 있다. 지구 온난화 방지라는 명분과 새로운 성장 돌파구 마련이라는 실리를 둘러싼 경쟁이 ‘소리없는 전쟁’처럼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녹색혁명’은 정부 정책과 기업 활동은 물론 개인의 삶으로도 침투되고 있다. 경제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유해물질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왜 녹색성장인가 산업혁명 이후 계속된 ‘탄소 지출 경제’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지경에 이르렀다. 2004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70년보다 80%, 온실가스 배출량은 70% 증가했다. 1906년부터 2005년까지 100년 동안 세계 평균기온은 0.74도 상승했고, 해수면도 매년 1.8㎜ 상승했다. 기후변화가 초래한 폭염·폭우와 같은 재앙은 해가 거듭될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금보다 지구 온도가 1.5도만 높아져도 생물종의 30%가 멸종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석탄· 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자체가 고갈되고 있다는 점도 녹색혁명의 길을 재촉한다. ●세계는 녹색전쟁 중 녹색성장이 세계적 화두로 등장한 직접적 계기는 지난해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와 미국 오바마 정부의 출범이다. 단기적으론 투자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장기적으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국들이 그린뉴딜에 뛰어든 셈이다. 미국은 앞으로 10년간 그린에너지 산업에 1500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일자리 50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행해 전체 에너지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오는 2012년까지 10%, 2025년까지 25%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의 위기 타개책으로 ‘그린카’ 활성화를 제시했고, 고효율 주택(그린홈) 100만가구 건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일본도 경제 운영의 핵심목표를 저탄소 사회구현으로 정하고 ‘쿨 어스 에너지 혁신기술계획’을 마련했다. 태양광·연료전지·하이브리드카 등 21개 핵심 탄소저감 기술개발을 통해 그린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영국은 2050년까지 화석연료 기반의 전력생산을 완전 종식시킨다는 그린혁명 계획을 발표했다. EU집행위원회는 정책적 지원을 통해 조기에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e헬스, 산업용섬유, 지속가능한 건설, 바이오제품, 자원재활용, 재생가능에너지 등 6개 부문을 선도시장으로 선정했다. 중국도 201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을 2005년 대비 20% 줄이기로 했다. ●한국기업들이 뛴다 세계은행은 2010년 탄소배출권 시장이 1500억달러로 성장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2017년까지 2545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일본 EU는 현재 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에너지저장·LED(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전환하는 고효율 소재) 시장을 60~80%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녹색혁명의 흐름을 타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경제구조로 접어들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은 경영과 제품·공정·사업장·지역사회를 녹색경영 5대 과제로 정하고, 삼성지구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에 이 같은 방침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옥수수폰’으로 알려진 친환경 휴대전화 ‘에코’(SCH-W510)를 출시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포항 영일만 배후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을 준공하고 상업생산에 들어갔으며,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파이넥스 공정 개발에도 성공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그동안 개발에 성공한 하이브리드 차량과 연료전지차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린 IT 비전과 전략’ 보고서를 발간한 KT는 전력사용을 10%가량 줄여주는 똑똑한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SK에너지는 2010년 양산을 목표로 2차전지 테스트 작업이 한창이고, ‘꿈의 연료’로 불리는 수소에너지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그룹도 풍력과 연료전지 등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신재생에너지 녹색기술 사업에 올해 3000억원, 향후 10년간 4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현대그룹도 현정은 회장이 ‘그린 경영’을 강조함에 따라 각 계열사들이 관련 사업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LS산전은 그린 솔루션 제공으로 50% 이상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녹색 기업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태평양·아시아나항공·현대건설·대림산업·삼성건설·대우건설·GS건설·SK건설·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애경백화점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코레일·도로공사·수자원공사·토지공사·주택공사·가스공사·한국전력 등 공기업들도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그린경영-대우건설] 조력에서 태양광까지 친환경사업 다각화

    [그린경영-대우건설] 조력에서 태양광까지 친환경사업 다각화

    대우건설이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일 ”미래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조력과 태양광,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기술 개발과 신수종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건설 중인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다. 세계 최대 규모로 총 사업비 3135억원이 들어간다. 시설용량은 254㎿ 규모다. 200㎿의 소양강 수력발전소보다 용량이 더 크다. 연간 86만배럴(287억원)의 유류수입 대체 효과와 시화호의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경기 이천시 모전면의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은 가축의 분뇨를 처리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상용화 플랜트이다. 2500마리의 돼지가 배출하는 하루 20여t의 축산분뇨를 이용해 480의 전기와 860M㎈의 열을 생산한다. 230가구가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대우건설기술연구원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DBS 공법’이 적용됐다. 기존 시설이 분뇨를 발효시키는 소화조를 1개 사용했다면, DBS 공법은 산성 물질을 생성하는 소화조와 메탄을 생성하는 소화조를 따로 설치해 순도가 높은 메탄을 뽑아낸다. 지난해 8월엔 전남도와 1000억원 규모의 ‘축산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 건립에 대한 투자계약’을 맺었다. 2012년까지 대우건설의 DBS 공법을 적용해 1일 33㎿의 전력과 600t의 액체비료 생산시설을 짓게 된다. 지난 1월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수처리·폐기물처리 전문업체인 테크노플루이드사와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시설에 대한 기술 수출협약을 맺었다. 독일 기업들이 선점한 50조원 규모의 유럽시장에서 10% 이상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공동주택 최초의 ‘태양광 주택’을 내놓기도 했다. 목포 옥암 푸르지오에 태양광발전 모듈 682장을 설치해 하루 최대 600㎾의 전력을 생산해 아파트 복도, 주차장 등의 공용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문경영상문화관광단지 하반기 첫삽

    경북 문경영상문화관광복합단지가 하반기에 착공된다. 5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 단지 사업을 맡은 ㈜M-StudioCity가 최근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1단계로 올해부터 2013년까지 가은읍 왕릉리 44만 7000㎡, 문경읍 상초리 4만 5000㎡, 마성면 하내리 40만 5000㎡ 등 모두 3개 단지에 영상문화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가은지구에는 1900억원이 투입돼 스튜디오와 오픈세트장, 아카데미, 체험시설 등이 들어서고, 문경지구에는 1500억원을 들여 콘도미니엄과 컨벤션센터, 체험시설 등이 건립된다.당초 ㈜SM엔터테인먼트와 ㈜이데아, 대우건설, 벽산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영상문화복합도시를 조성하기로 하고 2007년 10월 문경시와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나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세민 SM픽처스 대표, 이세종 씨 등은 지난해 5월 M-StudioCity를 설립해 별도로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이번에 재추진되는 사업도 부지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초리 예정부지는 최근 유희시설이 들어서려다 실패한 문경시유지여서 문경시의회 등의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문경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제플러스] 수자원公, 파키스탄 공사 수주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우건설, 삼부토건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30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아랍에미리트 알 구레어 그룹과 3억 3000만달러 규모의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건설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하미드 살라후딘 ETA 사장, 김건호 수공 사장, 에사 압둘라 알 구레어 알구레어그룹 부회장, 무사랏 주베리 스타 하이드로파워 사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노무현-박연차 게이트] 또 드러난 봉하대군의 위세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가 국세청장 인사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봉하대군’의 위세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건평씨는 노 전 대통령의 말처럼 “시골에 계신 어수룩한 분”이 아니라 4대 권력기관장의 자리까지 ‘입김’을 불어 넣은 또 다른 권력자라는 의미다. ‘형님정치’는 그동안의 검찰수사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검찰은 24일 건평씨가 노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찾아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사돈인 김정복씨를 국세청장으로 앉혀 달라고 부탁했다고 공개했다. 비록 실패한 청탁이었지만 이후 김씨는 국가보훈처 차장, 국가보훈처 처장으로 ‘발탁’되는 등 승승장구했다. 이 인사와 관련해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박 회장에게서 백화점 상품권 1억원어치씩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건평씨는 박 회장을 등에 엎고 지역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후원자’로도 활동했다. 건평씨가 지원 대상자를 골라 “마음을 크게 먹고 도와 주라.”고 지시하면 박 회장이 금고에서 현금을 꺼내 갖다주는 식이었다. 일면식이 없는 후보한테 박 회장이 수억원을 줬다는 점에서 건평씨의 영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2005년 4월 재·보궐선거 때 경남 김해갑에 출마한 이정욱 열린우리당 후보가 5억원을, 2004년 6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때 장인태 전 행정자치부 2차관이 8억원을 이렇게 받았다. 검찰은 이런 사례가 더 있을 것이라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건평씨는 ‘박연차 구명 로비’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태광실업 세무조사로 박 회장이 어려움에 처하자, 그는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연락해 “서로 대통령 패밀리는 건드리지 않기로 하자. 우리 쪽 패밀리에는 박연차도 포함시켜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박 회장의 돈 2억원을 받은 추 전 비서관은 이런 이야기를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 정두언 의원에게 전했다. 그러나 세무조사와 검찰 고발은 강행됐고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됐다. 건평씨도 서울구치소에서 박 회장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고교 동창인 정화삼·광용씨 형제와 함께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에 개입, 로비 명목으로 2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이다. 그는 2004년 4월에 고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한테서 사장직 연임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유죄가 확정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뉴스플러스] 이주성 前국세청장 징역3년 선고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주성 전 국세청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1부(김정학 부장판사)는 23일 이 전 청장에게 징역 3년과 96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전 청장이 대우건설 인수 청탁과 함께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으로부터 20억원을 수수하고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람들과 식사, 골프 등을 하는 등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대기업 ‘잔인한 5월’ 되나

    “잔인한 5월이 될 것이다.” 국내 한 은행 임원의 얘기다. 대기업 구조조정을 겨냥한 말이다. 돈 되는 자산 매각 등 고강도 자구노력을 끌어내려는 채권단과 어떻게든 버티려는 재계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도 비슷한 말을 하며 채권단에 힘을 실어주는 양상이다. 그러나 정부·채권단의 엄포와 달리 대기업 구조조정도 흐지부지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없지 않다. 실효성을 거두려면 채권단이 대기업과 맺는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의 구속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채권단·재계, 계열사 매각 등 기싸움 19일 금융권과 재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달 말까지 45개 대기업 집단(금융권 빚이 많은 주채무계열)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를 마칠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재무제표 등을 제출받아 현금 흐름 등을 점검한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는 그룹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 MOU를 맺을 계획이다. 당장 빚이 많더라도 해당기업이 제출한 자구계획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MOU를 피해갈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과 채권단간의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대기업 여신이 많은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들의 자료 제출이 끝나면 이를 토대로 면밀히 신용상태를 평가, 다음달부터 팔 것은 팔고 정리할 것은 정리하라고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동부 등 줄줄이 대상 예컨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생명 외에 다른 계열사 매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말한다. 그러나 채권단 사이에서는 “돈 되는 계열사를 더 팔아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금호생명 주가는 한때 장외에서 3만원까지 거래됐으나 최근 6000원 수준으로 급락, 당초 그룹이 기대했던 매각가 1조원을 크게 밑돌게 됐다. 3조원대의 대우건설 풋옵션(채권단에 넘긴 주식의 가격이 일정 가격을 밑돌면 그룹에서 되사주기로 한 조항) 만기연장 문제도 걸려 있다. GM대우자동차와 대우자동차판매의 유동성 지원 여부도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결정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 인수 포기와 동부메탈 지분 매각으로 각각 한숨을 돌린 한화, 동부그룹 등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처지다. 하이닉스반도체, 현대건설 등 대기업 매각 작업도 본격화된다. 채권단은 이달 말 주요 투자자들에게 하이닉스 인수 의사를 타진하는 의향서를 보낼 예정이다.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해운업계도 심사대상 38개사 가운데 5~7곳이 다음달 중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내지 퇴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갑자기 뒤바뀐 갑을관계 잘 될까 채권단에 앞서 진동수 금융위원장도 “대기업들이 지난 세월 (M&A 등으로) 무리했던 부분은 자구노력을 통해 털고 가는 것이 좋다.”며 잔인한 5월을 예고했다. 하지만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최근 몇년동안 은행들이 외형 경쟁을 벌이면서 대기업들에 제발 돈 좀 빌려가라, 대출금 전부 갚지 말고 만기 연장해라 등등 사정하다시피 매달려와 구조조정을 주도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기업들이 투자 대신 내부에 쌓아둔 돈(유보금)도 많다 보니 주채권은행의 자료 제출 요구에 고분고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금융연구원은 은행과 대기업간의 재무구조개선 약정이 효과적인 구조조정 수단으로 정착하려면 약정 구속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를 쓴 김동환 선임연구위원은 “법원이나 감독당국 등 제3자에게 약정 사본을 비치해두고 약정이 원활하게 이행되지 않으면 제3자가 분쟁을 조정하거나 이행을 촉구, 강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MOU의 근본 목적은 기업 회생 지원에 있는 만큼 자산건전성 분류 때 MOU 체결기업을 우대해 유동성 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노무현-박연차 게이트] “남상국씨 명예훼손 전대통령 수사”

    김경한 법무장관은 10일 자살한 대우건설 고 남상국 사장의 유족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이 “유족들은 고 남 사장이 공갈의 피해자라며 고발했는데 유족들의 주장대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뀐 게 아닌지 엄정하게 수사해 밝혀 달라.”고 말한 데 대해 “동의한다.”며 수사 의지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은 고 남 사장이 아무것도 모르는 촌로 노건평씨에게 찾아가 청탁하면서 돈을 안긴 듯 말했으나 최근의 사태를 볼 때 노씨는 순진한 촌사람이 아니라 선거에 개입하고 거액의 더러운 뒷거래를 주도한 사람으로 드러났다.”며 수사를 촉구했다. 남 전 사장은 노 전 대통령의 형 노씨에게 인사 청탁을 하며 3000만원을 건넸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노 전 대통령이 TV 생중계에서 “좋은 학교 나오신 분이 왜 시골에 있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을 주고…”라는 발언을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족들은 수사촉구서에서 “남 전 사장은 노씨측으로부터 연임 제의를 받고 그들의 요구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돈을 건네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과문이 국민들에게 커다란 실망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면서 “17대 국회 때 여당 의원으로 당시 청와대와 정부를 철저하게 감시하지 못한 점을 국민 여러분에게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노무현 전격고백 파장] 盧·검찰 질긴 악연

    검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악연’은 2003년 3월 검사와의 대화로 거슬러 올라간다. 참여정부 출범 직후 인사 쇄신을 통한 검찰 개혁을 내세워 판사 출신의 강금실 전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평검사들이 조직적으로 반발하자 노 전 대통령은 “인사제청권을 검찰에만 쥐어 주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면서 직접 나서 평검사들과 생중계 토론을 벌였다. 당시 “대통령도 취임 전 부산 동부지청장에게 청탁전화를 한 적 있지 않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죠.”라고 맞받아쳐 화제를 모았고, 여론은 대체로 호의적이었다. 이듬해 3월 검찰이 고(故)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에게서 인사청탁 대가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형 건평씨를 불구속기소하자 노 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와 함께 “대우건설의 사장처럼 좋은 학교 나오시고 크게 성공하신 분들이 시골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 주고….”라고 발언했다. 남 전 사장은 이 방송을 보고 몇 시간 뒤 한남대교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노 전 대통령은 큰 비판을 받았다. 친노 인사들도 검찰 수사로 고난을 겪었다. ‘구속 1호’는 영원한 집사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기록했다. 2002년 대선 때 ‘당선 축하금’ 명목으로 22억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좌희정 우광재’라 불리던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과 민주당 이광재 민주당 의원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측근 비리 의혹 등 두 번의 특검을 포함해 10여 차례 검찰 수사를 받았다. 검찰의 칼끝은 마침내 본인을 직접 향했다. 노 전 대통령이 퇴임 뒤 ‘e지원 서버(옛 청와대 온라인업무관리시스템)’를 봉하마을에 구축하고 임의로 기록물을 가져간 데 대해 검찰이 지난해 8월부터 수사에 착수한 것. 기록물 유출 혐의가 있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검찰이 방문조사 카드를 꺼내자 노 전 대통령은 곧바로 “혐의가 있다면 내가 자진출석해 조사받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이후 노 전 대통령쪽과 의견을 조율하는 데 상당 시간을 소요했고, 세종증권 매각비리 사건이 터져 건평씨가 구속되면서 수사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에도 노 전 대통령은 부인 권양숙 여사의 범죄사실을 밝히고 사과하면서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조카사위 연철호씨에게 투자 명목으로 건넨 500만 달러에 대해서는 자신의 직무와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부인이 잘못한 부분을 솔직히 시인하면서 이런 해명을 한 것은 500만 달러와 관련해 자신이 결백하다는 점을 검찰에 통보한 것이나 다름없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광교 랜드마크 ‘에콘힐’ 건설 가속

    광교 랜드마크 ‘에콘힐’ 건설 가속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등이 공동으로 조성 중인 수원 광교신도시 에콘힐(일명 파워센터·조감도)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31일 에콘힐 시행사인 에콘힐㈜과 사업부지 12만 2500여㎡를 7900억원에 매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산업은행이 중심이 돼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 에콘힐㈜은 해당 부지에 2016년말까지 최고 56층 높이의 주상복합 빌딩 5개 동을 비롯해 일반업무용 빌딩, 백화점, 영플라자, 전시장, 미술관 등이 들어서는 문화·유통·업무 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광교신도시 11개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하나로 건물 면적을 포함한 전체 연면적이 70만㎡에 이르게 될 에콘힐 조성사업에는 모두 2조 4000여억원이 투자된다. 에콘힐은 네덜란드 건축·도시 디자인 그룹인 MVRDV의 대표 건축가 위니 마스가 설계를 맡았다. 도시공사는 에콘힐 조성사업으로 3700억원의 지역생산 유발효과와 5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에듀타운, 컨벤션센터, 비즈니스 파크 등 나머지 11개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도 올해 안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극동건설 신임사장 윤춘호씨

    극동건설은 윤춘호 전 대우건설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윤 신임 사장은 1976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 [Zoom in 서울] 2015년 상암에 640m빌딩 선다

    [Zoom in 서울] 2015년 상암에 640m빌딩 선다

    2015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세계 두 번째 높이로 세월질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빌딩의 윤곽이 드러났다. 첨탑을 포함한 높이가 640m에 달하며 아랍에미리트의 ‘버즈 두바이’(높이 800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서울랜드마크 컨소시엄’과 빌딩 건립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라이트’(가칭) 빌딩의 조감도를 발표했다. ●올 9월 공사 시작 9월에 착공되는 이 빌딩은 지하 9층, 지상 133층 규모(연면적 72만 4675㎡)로 건립된다. 우리의 기술과 자본으로 건설되고, 총사업비로 3조 3000억원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최상층인 133층(540m)에 들어서는 전망대는 버즈 두바이의 124층 전망대보다 높아 개성은 물론 맑은 날은 중국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최상층 위에는 100m 높이의 첨탑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08~130층에는 6~8성급 호텔이 들어서 중국 상하이 국제금융센터의 파크하야트호텔(79층~93층)이 지닌 세계 최고층 호텔 기록을 뛰어넘는다고 설명했다. 또 85~107층에는 가족 호텔, 46~84층에는 공동주택, 9~45층에는 사무실, 1~8층에는 쇼핑몰과 컨벤션센터가 조성된다. ●최고 등급 친환경 건축물 특히 이 건물은 서울시 친환경 인증등급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의 미래형 건축물로 건립된다. 세계 최초로 대나무처럼 건축물의 가운데가 완전히 비어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휘어지는 강도가 3배 증가된다. 지진이나 바람의 진동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돼 초고층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보완한 것이다. 가운데의 빈 공간 때문에 지면과 최상층의 기압 차를 이용한 자연환기와 풍력발전이 가능하다. 반사경을 활용, 자연채광이 가능해 낮에 전등을 켜지 않아도 된다. 지열과 건물 벽면의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도 절감한다. 저층부 옥상을 녹지화해 단열효과를 내고, 건물 외부에 자동환기창을 설치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으로 한다. 건물외관은 한국 전통가옥의 창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패턴으로 구성된다. ●생산유발효과 11조원 기대 서울시는 초고층 빌딩 건립사업을 통해 고용 8만 6000명을, 생산유발 11조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했다. 지난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최대 출자자인 한국교직원공제회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대우건설 등 23개사가 참여한다. 오 시장은 “DMC 랜드마크 빌딩은 서울의 매력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서울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성매매 靑행정관’ 케이블업체서 접대 의혹 옆집오빠형-사수형-카리스마형…최고의 리더는? 행안부 ‘인권위 축소’ 왜 강행했나 군산 주꾸미, 이때 놓치면 1년을 후회 “제주도 부속섬? 안 가봤으면 말을 마세요”
  • [부고]

    ●이주석(행정안전부 지방분권지원단장)경석(자영업)대석(대우건설 차장)오석(영동대 교수)씨 모친상 지용남(고려화학 팀장)씨 빙모상 26일 경북 봉화해성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4)679-1472 ●김강수(전 한창 전무)강민(전 이마트 중국법인장)강석(SBS 보도제작1부장)강진(영진제지 상무)씨 모친상 2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51)610-9672 ●이강섭(법제처 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씨 부친상 25일 평택 굿모닝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31)659-7792 ●류용희(철도시설관리공단 처장)광희(사업)미경(대우증권 장한평지점 차장)씨 부친상 26일 경기 양수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75-0063 ●김종신(군인공제회 지원본부장)씨 모친상 25일 부산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6시 (051)312-0145 ●이정복(서울대 정치학과 교수)인복(전 삼성건설 부장)공주복(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씨 모친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072-2014 ●한진호(한국산업기술대 교수)선호(재미 건축사)씨 부친상 26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31)961-9412 ●이정식(MBC 시사교양국 시교프로그램개발부장)씨 부친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27-7594 ●이재규(성남농협 하나로마트)재운(젠스디자인 대표)재휘(SOUP 〃)재수(동광인터네셔널 〃)재오(교보생명 부장)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631 ●김천복(바우하우스 대표)씨 빙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3 ●강태욱(전 흥사단 심사회장)필순(전 윤텍 대표)씨 모친상 임동승(전 삼성증권 사장)씨 빙모상 26일 충남 당진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41)355-7980 ●이홍식(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명식(대한제당 부사장)동식(IDH 대표)충식(KTF 부장)씨 모친상 정구호(미국 거주)씨 빙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5 ●신종서(위드맥스 대표)씨 부친상 강창석(네오케이디 고문)신정섭(현대자동차 이사대우)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6 ●최중락(삼성에스원 고문)씨 상배 인선(전 대신증권 전무)인엽(자영업)병각(다이소아성산업 부장)인숙(영진당약국 약사)씨 모친상 정인호(자이언트 대표)김지백(자영업)씨 빙모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2)2227-7556 ●이선구(한국은행 강남본부 차장)일구(사업)씨 부친상 25일 백제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41)733-7954
  •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 친·인척 관리 하랬더니…

    노무현 정권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민정수석실은 친인척 관리를 맡는 곳이다. 대통령 친인척 중 ‘사고를 칠 만한 요주의 인물’의 동향을 중점 체크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가 지난해 12월 정화삼·관용 형제에게서 3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데 이어 박정규(61) 전 민정수석까지 23일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되면서 노 정권의 민정수석실은 실패했다는 낙인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박 전 수석은 2004년 2월 문재인 전 수석(현 법무법인 부산 대표변호사)에 이어 노 정권의 두 번째 민정수석으로 발탁됐다. 그는 노 전 대통령과 같은 절에서 고시 공부를 함께한 경남 김해, 고향 후배다. 두 번이나 민정수석을 거친 문 전 수석과도 사시 동기(22회)로 교류가 잦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온 박 전 수석은 1980년 사시에 합격한 뒤 광주지검 검사로 시작해 영동지청장과 대검 공보담당관, 법무부 조사과장,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장을 지냈고, 2000년 유명 로펌 변호사로 영입됐다. 2004년 박 전 수석이 청와대에서 일할 때 건평씨 관련 의혹이 불거져 비난을 샀다. 대우건설 남상국 전 사장이 유임을 부탁하며 3000만원을 건평씨에게 건네준 사실이 드러났는데 당시 민정수석실은 검찰 조사 때까지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4년이 지나 ‘요주의 인물’로 관리하던 건평씨는 물론 스스로도 박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수사를 받는 신세가 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神의 인턴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사업의 임금이 기관별로 최고 4배 정도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채용을 보장받거나 다른 기관과 비슷하게 받으면서 주 3일만 근무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기관 사정에 따라 인턴의 신분도 하늘과 땅 차이가 나고 있는 셈이다. 11일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에 따르면 305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올해 채용할 청년인턴 규모는 1만 2000명 정도. 코트라(KOTRA)는 올해 채용한 100명의 인턴 가운데 25명은 별도 전형과 시험을 거쳐 선발했다. 이들은 6개월의 인턴 기간을 마친 뒤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된다.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13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뽑는 1500명의 인턴 중 박사급은 월 25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이는 인턴 평균 임금 110만원의 두 배, 강원랜드 등의 인턴 임금 64만원의 4배에 달한다. 강원랜드는 임금은 박하지만 무시 못할 혜택을 부여한다. 인턴 6개월간 평가를 해 ‘우수’ 점수를 받으면 이 회사 입사의 필수 관문인 아카데미 입학 때 5%의 가산점을 준다. 다른 이들보다 정규직 입사 때 한 발자국 앞서게 된다. 산업안전보건공단도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18개 기관과 협약을 맺어 인턴 우수자들이 나중에 이 기관들에 지원했을 때 우대받을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마사회는 인턴에게도 파격적인 대우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인턴 사원은 주 5회 근무하는데 비해 마사회는 주 3회씩 교대 근무한다. 임금은 다른 기관과 비슷한 월 110만원이다. 마사회는 “출근해서는 외국어 지원이나 사회복지, 방송, 통신, 자료 관리 등으로 실무를 익히고, 출근하지 않는 나흘은 취업에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자유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김봉용(전 하나은행 부행장·전 신라저축은행장)봉선(경향신문 논설위원)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 2일 오전 5시 (02)3410-6902 ●박유찬(한국은행 경기본부 기획홍보팀장)영찬 효찬(삼성전자 차장)정찬(대우건설 과장)씨 부친상 신현진(안산 본오중 교사)이지연(SC제일은행 PB)씨 시부상 27일 광주 첨단종합병원, 발인 3월 2일 오전 9시 011-1717-1947 ●최재원(N.E.W 대표)씨 모친상 정병각(영화감독)씨 빙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10시 (02)3010-2230 ●김창욱(전 뉴욕중앙일보 사장)씨 모친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10-8061-1016 ●양우석(대전경찰청 생활안전과장)정석(전 한일은행 지점장)호석(전 평화은행 〃)씨 모친상 27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042)257-6944 ●이정숙(전 우신초 교감)씨 별세 김윤상(미국 램연구소 기술이사)미경(한미약품 글로벌팀 상무)씨 모친상 박희용(중외제약 송파교육원 자문교수)김영석(애드플라텍 연구소장)씨 빙모상 2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월 1일 낮 12시 (02)2258-5959 ●이성근(서귀포 이성근내과 원장)정숙(전 서울시 교육감)성호(동양시스템즈)씨 부친상 류삼태(전 KEDI)염동근(자영업)유봉성(캐나다 거주)백찬기(한국산업단지공단)씨 빙부상 염지은(아시아투데이신문 유통팀 기자)씨 외조부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02)2072-2014 ●신철동(CES 부사장)계정(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기승(씨엔테크 대표)씨 부친상 차제동(YOON 대표)한상영(프로에스콤 대표)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2)3410-6916 ●조신영(금산읍 농협조합장)성균(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사장)성종(대전 조성종피부비뇨기과 원장)씨 모친상 27일 충남 금산 동백장례예식장,발인 3월 1일 오전 10시 (041)751-4944 ●이상철(옥천교육청 장학사)씨 모친상 27일 충북대병원,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11-465-9506 ●지홍구(매일경제신문 중소기업부 기자)씨 부친상 27일 춘천장례식장,발인 3월 1일 오전 8시 (033)26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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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선(서울신문 편집국 교열팀 부장)근노(농협정보시스템 SI2부 차장)준노(동인천 길메디칼약국 대표)씨 부친상 임경모(자영업)최기승(〃)씨 빙부상 18일 인하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32)890-3196 ●이재욱(다심마루 대전점 대표)씨 별세 예호(서울신문 전략기획부)지호(대학생)씨 부친상 18일 대전평화원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042)250-9000 ●원경선(전 환경정의연대 이사장)씨 상배 혜영(민주당 원내대표)혜석(미술가)씨 모친상 안정숙(전 영화진흥위원장)씨 시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4 ●황윤태(에보닉카본블랙코리아 상무)형태(단국대 정보통계학과 교수)선태(신덴코리아 대표)준태(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홍경(전 SK텔레텍 사장)씨 빙모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2227-7556 ●오창환(한영회계법인 고문)방환(BV국제인증 고문)경환(극단 여백 대표)씨 모친상 김윤택(한국방송협회 정책실장)이상남(보노비전 대표)씨 빙모상 1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590-2540 ●김세중(무세중·전위예술가)대중(조선일보 고문)길중(나라무역 대표)씨 모친상 선우(동아일보 기자)씨 조모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72-2016 ●김동덕(빅빔 고문)씨 별세 동업(신월초 교장)씨 동생상 동만(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씨 형님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2 ●홍기표(대우건설 상무)가표(서울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 운영부장)권표(서울에어엔씨 대표)승표(미국 거주)씨 모친상 서대운(전 대주에어시스템 상무)씨 빙모상 1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2650-2742 ●김영선(롯데호텔 조리부 기물관리주임)영학(롯데백화점 분당점 지원팀)영호(팩트로닉스 총괄부장)영진(신도리코 주임)씨 모친상 윤순선(사업)김영선(이화전기공업 부사장)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61 ●김경섭(한경대 교수)씨 모친상 18일 경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958-9548 ●김진헌(전 부산 매일신문 편집국장)씨 별세 현수(자영업)경수(현대자동차 과장)성은(LSK 글로벌 PS 부장)씨 모친상 조현상(한국정보통신대)씨 빙모상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2227-7544 ●홍성률(광주금호평생교육관장)씨 모친상 18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62)227-4382 ●강성덕(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영지원본부 기획팀장)씨 부친상 18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31)217-7200 ●최원경(서울한의원 원장)원석(조선일보 총무팀장)원종(김방사선과의원 실장)원주(한과문화박물관 기획실장)씨 모친상 강석(한국마즈 이사)씨 빙모상 노혜령(스타일조선 대표)이근옥(가림디지안 과장)씨 시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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