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용량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행동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정비사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콩트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 슬럼프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79
  • 더 꼼꼼하게 더 똑똑하게…‘실속파’ 신혼부부의 선택

    더 꼼꼼하게 더 똑똑하게…‘실속파’ 신혼부부의 선택

    가정의 달 5월은 청첩장도 날아드는 계절이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혼수가전을 고민하고 발품과 인터넷 검색의 손품을 들이는 때이기도 하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환경 문제로 인해 혼수가전 트렌드에도 최근 변화가 일고 있다.한국리서치가 지난해 12월 신혼부부 10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혼수가전을 고를 때 신혼부부들이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것은 단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였다. 응답자의 50%가 패키지 구매보다 개별 제품 구매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무조건 비싸고 고급스러운 제품보다 사후서비스(AS) 가능 여부 등 필요한 기능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실속을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최상위 라인업 대신 중간 사양의 합리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늘고 있었다. 신혼부부는 4대 혼수가전의 경우 TV 평균 193만원, 냉장고 212만원, 세탁기 120만원, 에어컨 173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평균 가격대 TV 193만원, 냉장고 212만원, 세탁기 120만원 생활 스타일, 취향을 가전에 반영하는 가운데 건강, 환경 기능을 더 꼼꼼히 따지는 추세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필수 혼수가전의 지형도도 바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3일 “맞벌이의 가사노동 시간을 줄여주면서 생활 편의에 도움이 되는 건조기, 의류관리기, 무선·로봇 청소기 등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황사의 영향으로 이른바 ‘안티더스트’ 가전이 뜨면서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인덕션 등이 필수 품목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관 같은 화질·분위기 앞세운 TV ‘시선집중’ TV는 양대 가전사인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영화관 같은 화질과 분위기를 앞세웠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컬러볼륨 100%’ 인증을 받은 삼성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는 ‘인공지능(AI) 4K Q’ 엔진이 저해상도 영상도 고화질인 4K 영상으로 표현해 준다. TV가 꺼져 있어도 액자처럼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인테리어 효과를 앞세웠다. LG ‘올레드 TV AI 씽큐’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끄고 켤 수 있어 자연 그대로의 색과 완벽에 가까운 블랙 표현이 가능하다. AI 화질엔진 ‘알파9’이 스스로 최적의 화질을 찾아 준다. 얇은 두께에 TV 화면 테두리를 거의 느낄 수 없는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극장에서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IoT기술 더한 냉장고… 맞벌이에 딱! 냉장고는 사물인터넷(IoT),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시간에 쫓기는 신혼부부들의 식품관리·조리시간을 줄여 준다.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문에 달린 화면에 푸드 알리미(보관 식품을 보여 주는 기능), 레시피, 온라인 쇼핑 기능을 넣었다. LG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문을 열지 않아도 두 번 노크하면 안이 보여 음식물 종류, 양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을 여닫을 때 대비 냉기 유출을 47% 줄여 준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결해 휴대전화로 온도 설정, 제균 탈취 등을 원격으로 할 수도 있다. 가전 전문기업 코스텔의 ‘모던 레트로 에디션 냉장고’는 눈에 띄는 색상과 빈티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형 모델이 다른 회사의 80~90ℓ 모델보다 넉넉한 107ℓ로 출시돼 디자인과 실속을 모두 충족한다. 대유위니아에서 내놓은 100ℓ 용량 소형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는 신혼용으로 적합하다. 냉동, 냉장, 주류 보관 등 생활 스타일에 맞게 기능도 변경할 수 있다.●적은 양의 빨래도 손쉽게… 세탁기 코스 분류 세탁기는 적은 양이나 별도 세탁이 필요한 의류를 분리해 빨 수 있는 맞춤형이 인기다. LG ‘트롬 트윈워시’는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일반형 ‘미니워시’로 각각 원하는 세탁코스를 작동할 수 있다. 미니워시만 별도 구입해 분리·동시세탁이 가능하다. 삼성 ‘애드워시’는 세탁 도중 빨래 추가가 가능한 창이 붙어 있는 드럼 세탁기다. 한 달간 세제를 자동으로 넣어주는 자동 세제 투입장치가 최근 추가됐다. 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29.2㎝ 두께로 벽에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세탁 용량 3㎏으로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비교하면 세탁시간 60%, 물 사용량 80%, 전기료 86%가 절약된다고 한다. ●최대 히트작 건조기, 두꺼운 겨울이불도 한번에 OK 지난해 생활가전 시장의 최대 히트작은 건조기다. LG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는 에너지모드로 돌리면 5㎏ 용량에 1회 전기료가 117원이다. 건조시간도 85분대로 빨라졌다. 냉매 압축 장치인 실린더를 2대 탑재해 일반 히트펌프 방식보다 효율과 성능을 높였다. 삼성은 14㎏ 대용량을 최근 추가했다. 기존 9㎏ 모델의 115ℓ짜리 건조통보다 커진 207ℓ를 적용해 어린아이 세탁물, 두꺼운 겨울이불까지 한번에 건조할 수 있다.●살균케어로 늘 새 옷처럼 깨끗하게… 의류관리기 인기 LG전자가 시장을 개척한 의류관리기 역시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2011년에 처음 선보인 LG ‘트롬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고, 스팀으로 구김, 냄새는 물론 세균,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를 잡아 준다. 바지 칼주름 기능이 남편들에게 호평받는 가운데 6벌까지 동시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이 최근 나왔다. 코웨이는 의류 관리뿐 아니라 공기 청정·제습 기능이 추가된 차세대 의류청정기를 이달 새로 내놓을 계획이다. 스위스 프리미엄 브랜드인 ‘로라스타’ 스팀 다리미기는 강력한 스팀 살균 효과로 주름을 펴는 기능을 넘어 ‘의류 살균 케어’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봇 청소기로 청소 스트레스 훌훌 날려요 가사 부담을 덜어 주는 가전도 인기다.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A3’는 꼼꼼한 청소력에 단순한 디자인, 전용 앱을 통한 블루투스 제어, 음성 안내까지 사용 편리성을 더했다. 무선청소기의 경우 관건은 흡입력과 배터리인데, 삼성 ‘파워건’·LG ‘코드제로 A9’ 모두 흡입력이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2개의 배터리를 사용하면 두 회사 제품 모두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이 최근 출시한 ‘파워건130’은 기존 ‘파워건150’ 대비 흡입력을 13% 낮춘 130W로 낮춘 대신 판매가를 64만 9000원으로 떨어뜨렸다. LG ‘코드제로 A9’은 모터 기술력을 앞세워 업계 최초로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해 준다. 벽에 못을 박지 않고도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자립형 충전대가 편리하다는 후기다. ●미세먼지 싹 잡아준다… 공기청정기는 필수품 공기청정기 수요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창이 열리지 않는 구조로 신혼 주거환경이 많이 바뀐 것과도 맞물려 있다. 실내 환기가 쉽지 않은 데다 미세먼지로 깨끗한 공기를 찾는 고객은 급격히 늘고 있다. LG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360도 구조로 설계된 원기둥 형태, 클린부스터가 실내 공간 어디에 두어도 정화된 공기를 골고루 멀리까지 내보낸다. 삼성은 분리·결합할 수 있는 모듈형인 ‘삼성 큐브’로 공략 중이다. 두 대를 하나로 붙여 거실에서 대용량으로 사용하다가 한 대씩 분리해 각자 방에 두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인덕션은 조리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가스레인지 대신 각광받고 있다. 독일 브랜드 지멘스는 올해 신제품 2종으로 내놨는데, 3개의 원형 화구, 조리기구 모양·크기에 맞춰 가열해 주는 한국형 모델로 국내 소비자를 겨냥했다. ●사지 말고 빌려 쓰자… 렌털가전 관심 UP 혼수품을 구매하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에 빌려 쓰는 ‘렌털 가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매직, 현대렌탈케어, 쿠쿠, CJ헬로 등이 건조기, 공기청정기, 정수기, 무선청소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깨끗한 공기, 집에만 두니? 난, 가지고 다닌다

    깨끗한 공기, 집에만 두니? 난, 가지고 다닌다

    요즘 여러 기기 분야에서 웨어러블 형태의 제품이 등장하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분야에서도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든 웨어러블형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오직 나만의 넥밴드형 공기청정기’를 표방한 ‘닥터브이 공기청정기’는 실내·외에서 목·머리에 착용해 사용하는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사용자 주변 1~2m의 공기를 지속해서 정화해준다.닥터브이 공기청정기는 기존 필터형 공기청정기나 마스크로는 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는 대기 중의 바이러스·초미세먼지 등을 숲속 나무 탄소동화작용과 같은 원리를 이용, 음이온을 발생해 정화해준다. 여기서 발생한 음이온은 공기보다 가벼운 상태의 초미세먼지와 결합해 공기보다 무겁게 만들어 지상으로 낙하해 대기를 깨끗하게 한다. 과학적인 자연 친화적 공기청정 원리를 이용해 오존 등이 발생하지 않고 대용량의 음이온이 만들어진다.KC 인증인 전자파 적합 기준을 준수한 이 제품은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를 달았다. 1회 충전으로 50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 자체 특허인 ‘IPI’(IONIC PLASMA ION) 기술을 적용해 미국 버클리대학 이온화연구소가 제시한 국제기준(1m에서 10만개 이상의 음이온이 발생해야 하고 사후관리가 없어야 하며 오존·질소산화물 등이 발생하지 않아야 함)을 따랐다. 또한 넥·헤어밴드 형태의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촉감이 부드러운 ‘소프트 도장’으로 마감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실내·외 어디서나 쉽게 착용할 수 있다. 제품은 국내·외 면세점에서 살 수 있다. 국내 대형마트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수출도 예정돼 있다. 이오니스 관계자는 “닥터브이 공기청정기는 사용자의 몸과 가장 가까운 공기의 정화를 도와주는 웨어러블 제품으로, 목에 착용하고 있으면 숲속 나무 한 그루에서 나오는 음이온보다 200배 이상 많은 200만개의 음이온이 발생한다”며 “미세먼지나 스모그, 담배 연기, 꽃가루는 물론 휴대전화 전자파 등 사용자 주변 환경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닥터브이 공기청정기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사용자 주변 미세먼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TV에 이런 기능까지?

    TV에 이런 기능까지?

    ① 매직스크린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검은 화면 대신 날씨·뉴스 등 생활 정보를 제공하거나 그림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② 매직케이블은 AV대용량 데이터와 TV 전원을 동시에 전송 가능한 기술로, 최대 15m까지 연장할 수 있다. TV 설치 위치의 제약을 없애고 TV 주변의 복잡한 선을 최소화해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해준다. ③ 인공지능 4K Q 엔진은 5단계 알고리즘을 통해 저해상도의 영상을 4K급 영상으로 표현해준다. HDR 2000의 뛰어난 밝기와 섬세함으로 원본 영상 그대로를 표현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④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홈 와이파이 정보와 사용자의 삼성 계정을 TV에 연동해 TV 구입 후 초기 설정하는 과정을 단순화했다. 외부에서 모바일로 보던 TV를 집에서도 연결해 볼 수 있다. ⑤ 빅스비는 음성명령으로 TV 조작은 물론,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모든 IoT 기기들을 손쉽게 제어하고 정보 검색도 할 수 있다. ⑥ 유니버설 가이드는 사용자의 시청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채널·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줘 복잡한 검색 없이 손쉽게 TV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메신저로 대화했는데 카페 뒤진 경찰… 1차 땐 CCTV 확보 안 해

    메신저로 대화했는데 카페 뒤진 경찰… 1차 땐 CCTV 확보 안 해

    카페회원 수만 2000여명 달해 게시글로 모의했을 가능성 희박 언론 보도 뒤 증거인멸 가능성도 때늦은 압수수색 비판 더 거세져 ‘자금관리 총괄’ 파로스도 수사 중‘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점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특검 도입 시 경찰이 첫 번째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박차’로 해석된다. 물론 주범인 김동원(49·필명 드루킹)씨가 체포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수사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경찰은 지난 20일 김씨가 운영한 네이버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과 비공개 카페 2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터넷 카페에 대한 압수수색이다 보니 네이버 사옥 등 현장에서 이뤄지진 않고 네이버 측에 카페 내 전산 자료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증거 자료는 대용량 파일 형태로 이메일을 통해 전달됐다. 경찰은 카페 회원들이 관련 자료를 삭제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압수수색 실시 여부를 이날 공개했다. 그러나 때늦은 압수수색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공모의 실체가 댓글 조작 사건이 언론을 통해 처음 드러난 지난 13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미 언론에 수차례 보도됐기 때문이다. 회원들이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면 10일이라는 시간은 벌써 마무리하고도 남았을 시간이라는 지적에서다. 경찰은 또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매크로를 이용한 댓글 조작 등 불법 행위의 증거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 대목도 “수사의 방향을 잘못 잡은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공모 카페 회원이 2000여명에 이르고, 실시간 대화도 쉽지 않은 공간에서 이들이 ‘게시글’로 댓글 조작을 논의했을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앞서 김씨 일당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메신저 대화방을 통해 확보했다”고 진술했다는 점에 비쳐볼 때 이들의 범행 모의는 보안성 높은 메신저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공모는 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들이 모인 일종의 ‘팬클럽 카페’와 닮아 있다. 김씨가 특정 기사의 인터넷 주소(URL)를 올리면 회원들이 링크를 타고 들어가 지지 댓글이나 공감 수를 클릭하는 방식으로 인터넷 여론을 형성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좌표’를 찍으면 경공모 회원들이 ‘댓글 부대화’된다는 의미다. 실제로 김씨와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주고받은 URL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경공모 회원 수천명의 ‘댓글 러시’가 확인됐다. 경공모는 지난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과 본선에서도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문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앞장섰다. 김씨는 지난해 7월 회원들에게 “깨어 있는 시민이 조직화를 시작했을 때 세상이 바뀐다. 조직화 일환으로 5000명의 대의원·당원 만들기 운동을 하고 있다. 그 정도 숫자는 돼야 민주당 안에서 우리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다”는 이메일을 보내며 민주당 내 세력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22일 댓글 조작이 이뤄진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 대해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필명 ‘파로스’로 알려진 또 다른 김모(49)씨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파로스는 느릅나무 출판사 ‘예금주’ 및 공동대표로 경공모의 자금 관리를 총괄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지난달 21일 1차 압수수색 때 건물 안팎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조차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경찰의 ‘봐주기 수사’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평창 의야지마을 5G 불었다… 관광이 웃다

    평창 의야지마을 5G 불었다… 관광이 웃다

    올림픽 후 방문객 절반 줄어 리마인드 웨딩 등 이벤트 준비 사업 급히 추진되며 첨단 통신기술 마을 접목에 시간 걸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 최초 5세대(G) 이동통신 빌리지로 자리잡은 강원 대관령 ‘의야지바람마을’이 진화하고 있다. 19일 평창군에 따르면 산골오지에서 첨단 테크놀로지 마을로 탈바꿈한 의야지바람마을이 웨딩사업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갖춘 산골 관광지로 변신하고 있다.대관령 삼양목장과 하늘목장 초입에 있는 해발 800m 의야지바람마을은 100여 가구, 200여명이 산다. 지난해 12월 정보기술(IT) 관광안내소 꽃밭양지 카페를 개소해 5G 네트워크와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그러나 올림픽 기간 하루 200여명씩 찾던 관광객들이 3, 4월 비수기철을 맞아 절반 이하로 줄어들자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마을정보화센터에 웨딩드레스룸을 만들고 다음달부터 리마인드 웨딩사업을 시작한다. 인근 목장과 연계된 마을의 초원을 이용해 자연 속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하려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마을회관에서는 결혼 음식도 제공한다.드레스 대여 등 물품과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활력센터도 건립된다. 정부와 강원도, 평창군에서 17억원을 들여 마을 관광안내소 꽃밭양지 카페 인근에 공원을 갖춘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서는 관광객들이 모여 스노볼 케익 만들기, 치즈 만들기, 감자화분 케익 만들기 등 다양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한다. 의야지마을은 지난해 12월 KT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ICT 올림픽 실현을 위해 15억원을 들여 마을에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유치하며 세계 첫 5G 마을이 됐다. 5G는 최고 전송 속도가 초당 1기가비트(Gbps) 수준으로 초고화질 영상이나 3D 입체 영상, 360도 동영상, 홀로그램, 자율주행 자동차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필수다. 산촌마을 불청객인 멧돼지도 5G 기술을 활용해 퇴치하고, 마을 공동 무인택배시스템도 갖췄다. 첨단 기술을 관리·응용하기 위해 KT 직원 1명과 마을 주민 5명이 관리자로 근무한다. 한기연(44) 이장은 “올림픽 이후 비수기를 맞아 관광객들이 뜸하지만 리마인드 웨딩과 각종 체험 등을 접목한 5월 이후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5G 첨단마을이 올림픽을 위해 급하게 추진되면서 한계가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주민들은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 관광객들이 찾아 홀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정도이지 어느 정도 첨단 기술효과가 있는지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신철호 평창군 지식정보계장은 “첨단 통신기술을 마을에 접목하는 게 아직 미완성”이라며 “내년 3월 지역활력센터가 자리잡고 시간을 갖고 5G 활용도가 높아지면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현대 전기차 ‘코나’ 亞 첫 공개… 한 번 충전에 서울~부산 ‘OK’

    현대 전기차 ‘코나’ 亞 첫 공개… 한 번 충전에 서울~부산 ‘OK’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이 서울에서 개막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일반인과 세계 전기차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고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업체마다 1회 충전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린 차세대 전기차부터 개선된 충전 인프라, 낮아진 가격 등을 내세우는 모습이어서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오른 EV 트렌드 코리아에는 현대자동차, 르노삼성, BMW, 재규어, 테슬라, 비야디(BYD) 등 40여개 국내외 주요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406㎞(64㎾h 배터리 기준)에 달해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40.3㎏.m의 전용 모터를 달아 내연기관차에 버금가는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사전 예약에만 1만 8000대 이상이 몰려 현재 접수가 중단된 상태다. 64㎾h 모델 가격은 서울시 기준으로 보조금 혜택을 합하면 모던은 2950만원, 프리미엄은 3150만원에 살 수 있다. 재규어는 브랜드 사상 첫 전기차 모델인 아이페이스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고성능 전기 SUV인 아이페이스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4.8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다. 90㎾h 대용량 배터리를 달아 1회 충전으로 최대 480㎞를 달릴 수 있다. BMW는 33㎾h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00㎞까지 달릴 수 있는 i3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테슬라는 최근 국내에 출시한 모델S P100d를 선보였다. 국내 중소 업체로는 초소형 전기차를 만드는 대창모터스와 쎄미시스코가 참여했다. 파워큐브코리아, 대영채비 등 충전기 제작사들도 부스를 마련했다. 중국 전기버스 판매량 1위 업체인 BYD도 중형 전기버스인 이버스7과 2층 버스, 전기 청소차 등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윤세미 비야디 기술엔지니어는 “한국에서 인증을 모두 마친 만큼 본격적인 판매전에 돌입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전기 2층 버스의 경우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구매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20세기 초 ‘똑똑하다’ 단어는 남성만 지칭

    20세기 초 ‘똑똑하다’ 단어는 남성만 지칭

    시대별 미국인 고정관념 확인 女 수식어 ‘연약한’ 男 ‘수완 좋은’ ‘테러’ ‘폭력’ 이슬람 연관 단어로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화두로 던져진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전문가들은 ‘컴퓨터,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지능사회로의 진화’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이버 가상 세계와 물리적 현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지능사회의 핵심은 인공지능(AI)이다.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상상 밖 속도로 발전하면서 일부에서는 인류 문명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외국 학자들이 카이스트에 공개서한을 보냈다. 지난 2월 카이스트와 민간기업이 발족시킨 ‘국방 AI 융합연구센터’에서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킬러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총장이 적극 해명에 나섬으로써 일단락되기는 했지만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이 다양해지면서 전문가와 일반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AI 장착 킬러 로봇의 등장은 먼 미래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현재 인공지능은 연구자들이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과, 역사학과, 컴퓨터공학과, 언어학과, 바이오메디컬 데이터과학과 공동연구팀이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3일자에 발표한 논문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독특한 연구성과이다. 연구팀은 계량언어학적 방법으로 20세기에 미국에서 발행된 책과 논문, 뉴스들을 분석해 여성과 소수 인종에 대한 미국인들의 고정관념(stereotype)과 태도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는 스탠퍼드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양강의 ‘음식의 언어’를 가르치는 계량언어학자 댄 주래프스키 교수도 참여했다. 주래프스키 교수를 포함한 연구팀은 컴퓨터가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특정 패턴을 자동으로 찾을 수 있는 심화학습(딥러닝) 알고리즘을 설계했다. 연구팀은 구글 북스, 구글 뉴스 데이터셋, 뉴욕타임스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1910년대부터 2005년까지 100년 가까이 발행된 인쇄매체에 등장한 1000억개의 단어를 분석했다. 디지털화되지 않은 20세기 초·중반 인쇄물들을 분석하기 위해 지금까지는 많은 연구자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마이크로필름을 일일이 읽어보면서 문장과 단어를 찾아 분석해야 했다. 이제는 AI 덕분에 연구자가 원하는 문장이나 단어를 오류 없이 빠른 속도로 찾을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남성과 여성, 그리고 히스패닉과 아시아인 같은 소수인종을 수식하는 단어들을 찾았다. ‘감정적인’ ‘섬세한’ 등의 단어가 남성보다는 여성을 꾸미는 단어로 많이 등장한다면 이는 해당 시기 미국인의 고정관념이고 인쇄매체에 반복적으로 등장함으로써 편견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 결과 20세기 초반에는 여성을 묘사할 때 ‘매력적인’ ‘사랑스러운’ ‘연약한’ 같은 단어들이 주로 쓰였다. ‘수완이 좋은’ ‘똑똑한’ 같은 단어들은 남성들에게만 쓰였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중성적인 단어로 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1910년대에는 주로 감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여성을 묘사했지만 1990년대를 거쳐 21세기가 가까워 오면서는 외적이고 육체적인 매력을 강조하는 단어로 여성을 표현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아시아인에 대해서는 20세기 초·중반까지만 해도 ‘이방인’에게 갖는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강했지만 1950년대 이후 아시아 이민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단어들도 쓰이기 시작했다. 한편 1993년 뉴욕 세계무역센터 차량 폭탄 테러와 2001년 9·11테러를 거치면서 신문과 잡지, 책에서 테러리즘을 연상시키는 폭탄, 테러, 폭력이라는 단어와 이슬람, 모스크 등이 연관 단어로 등장했고 이 때문에 미국인들에게 ‘이슬람=테러’라는 편견을 강화시켰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주래프스키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공지능과 계량언어학은 문헌의 전승 과정, 방언을 비롯한 언어의 변화를 빠르게 분석해 줘 사회 변화를 시간적, 공간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미세먼지 싹~ 맑은 공기 쑥~

    미세먼지 싹~ 맑은 공기 쑥~

    9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10만~20만원대 침실용 소용량을 비롯해 거실용 대용량, 자동차용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사진설명] 미세먼지 싹~ 맑은 공기 쑥~ 9일 서울 강…

    미세먼지 싹~ 맑은 공기 쑥~ 9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10만~20만원대 침실용 소용량을 비롯해 거실용 대용량, 자동차용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고든 정의 TECH+] 인공지능 시장을 정조준한 40만 달러 컴퓨터 등장

    [고든 정의 TECH+] 인공지능 시장을 정조준한 40만 달러 컴퓨터 등장

    컴퓨터의 가격은 용도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가벼운 웹 서핑이나 문서 작성용이라면 가격은 수십만 원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게이밍 PC라면 100만 원 정도는 기본이고 여러 개의 그래픽카드를 탑재하고 고성능 CPU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그래픽 작업을 비롯한 전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그래픽 카드 가격만 수백만 원 이상을 넘어가게 됩니다. 서버의 경우 용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지만 수천만 원 이상 나가는 제품도 드물지 않습니다. 엔비디아가 내놓은 DGX-2는 일반 냉장고나 세탁기보다 작은 크기지만, 가격은 39만9000달러(약 4억 20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컴퓨터입니다. 이런 가격에도 팔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내놓은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인공지능 같은 특정 연산 부분에서 대단히 높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DGX-2는 16개의 볼타 GPU와 인텔 제온 플래티넘 CPU 2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든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텐서(Tensor) 연산 능력이 1920TFLOPs에 달하는데, 이는 5년 전 나왔던 GTX 580 SLI 기반의 인공지능 시스템의 500배에 달하는 연산 능력입니다. 엔비디아가 작년에 내놓은 DGX-1과 비교해도 두 배에 달하는 성능입니다. 사실 메모리와 GPU 숫자를 두 배로 늘렸으니 속도가 두 배가 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세상일이 항상 그렇듯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GPU 숫자가 늘어난 만큼 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일이 어려워집니다. 더욱이 DGX-2에 사용되는 16개의 볼타 GPU는 각각 32GB의 HBM2 메모리를 지니고 있어 모두 합치면 512GB에 달합니다. 엔비디아는 이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할 수 있는 NV스위치 기술을 같이 공개했습니다. 이 새로운 인터페이스 덕분에 모든 GPU가 초당 300GB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시스템 전체로는 초당 2.4TB의 양방향 인터페이스를 의미합니다. 과거 컴퓨터 내 인터페이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입니다. DGX-2의 또 다른 특징은 30TB 용량의 저장 장치를 SSD로만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최대 60TB까지 SSD를 증설할 수 있는데, 데이터의 고속처리를 위해 매우 빠른 SSD로만 대용량 저장장치를 구현한 것입니다. 참고로 DDR4 메모리는 1.5TB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10kW 혹은 1만W급 파워서플라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PC의 파워서플라이가 대개 500W 이내 수준인 점을 생각하면 20배나 큰 대용량입니다. DGX-2는 여러 대의 서버를 병렬로 연결한 것과 같은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딥러닝 관련 연산을 할 때는 여러 개의 서버보다 한 개의 고성능 컴퓨터가 공간은 물론 에너지를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인이 구매하거나 사용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그 결과물은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딥러닝 전용 슈퍼컴퓨터는 과학 연구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삶을 윤택하게 하거나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청정가전 ‘삼총사’ 미세먼지 특수…의류건조기 판매 3년새 11배 ‘껑충’

    청정가전 ‘삼총사’ 미세먼지 특수…의류건조기 판매 3년새 11배 ‘껑충’

    삼성전자, 3분기쯤 제품 출시 가습·제습기에 청정 기능 탑재 일반 생활가전 지형도 바뀌어연일 역대급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이른바 ‘청정가전’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기청정기와 의류관리기, 건조기가 ‘청정가전 3총사’다. 업체들은 기존에 없던 품목을 새로 출시하고 대용량으로 키우는 등 소비자 요구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28일 온라인마켓 옥션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의 지난해 판매량이 최근 3년 새 5배 가까운 390%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대형가전(20%), 계절가전(143%)의 증가폭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품목별로는 의류건조기가 11배(1070%)나 치솟으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아파트 주거가 보편화된데다 미세먼지, 황사로 실외 건조가 힘들어지는 생활환경이 생활가전의 판도를 바꾼 셈이다. 세탁 없이 살균, 구김 펴짐 기능으로 옷맵시를 살려주는 의류관리기도 7배(632%) 급증했다. 로봇청소기는 판매량이 2배(108%) 이상 늘었고, 스팀·침구청소기는 46% 높아졌다. 봄철 대청소 시즌과 미세먼지가 맞물린 효과다. 미세먼지로 인한 직접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공기청정기는 2배(96%) 가까이 늘었다. 전자랜드 집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는 올 들어서만 지난 25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140만대 수준에서 올해 200만대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 제품도 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청정면적을 넓힌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신제품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10평대 공간에서부터 158㎡(48평)까지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쾌속청정’ 모드로 작동하면 강력한 기류로 최대 175㎡(약 53평)까지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모듈형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는 고가임에도 전체 공기청정기 판매 중 20%(금액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우전자 ‘클라쎄’ 공기청정기는 올해 출시 두 달 만에 국내 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 LG전자가 2011년 처음 선보인 ‘트롬 스타일러’는 가정 의류 관리에 일대 혁신을 불러온 아이템이다. 물로 만든 스팀으로 생활 구김은 물론 대장균,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까지 없애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기존 4벌에서 최대 6벌까지 동시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선풍적인 인기에 삼성전자 역시 시장에 뛰어들었다. 관계자는 “오는 3분기쯤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조기 역시 대형화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최대 용량인 14㎏급 건조기 ‘그량데’를 내놨다.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한 뒤 저온 제습으로 건조하는 방식이다. 건조 시간과 옷감 손상도를 줄였다. LG전자는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의 냉매 압축 장치가 2개인 ‘듀얼 인버터 히트 펌프’ 방식으로 건조 성능은 높이되 전기료는 낮췄다. 일반 생활가전에도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탑재되고 있다. 에어컨은 물론 가습기, 제습기에도 공기청정기능이 실리는 추세다. 코웨이는 의류관리기에 공기청정·제습기능을 넣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LS, 전력 인프라·스마트 에너지 영토 확장

    LS, 전력 인프라·스마트 에너지 영토 확장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올해를 고부가가치인 전력 인프라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해외 투자를 키워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LS전선은 지난해 계열사이자 미국 1위 전선업체 슈피리어에식스(SPSX)로부터 전력 케이블 사업을 인수하고 폴란드, 베트남, 미얀마에 생산 기지를 확충신설했다. LS산전 역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태양광발전소를 주력 사업 모델로 삼아 일본, 미국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LS-Nikko동제련은 제련 공정 빅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나섰다.계열사들은 글로벌 기업이 선점한 초전도 케이블, 마이크로 그리드(자급자족 전력체계) 등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분야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상반기 약 280억원을 투자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에 생산 법인을 설립했다. 현지 노후 전력 케이블 교체, SOC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위한 수순이다. LS산전은 지난해 10월 한전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에 28㎿급 ‘지토세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LS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 분야는 물론 친환경 첨단산업에서도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USB메모리 복제방지 다 똑같다?... 알려지지 않은 함정들

    USB메모리 복제방지 다 똑같다?... 알려지지 않은 함정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에 CD드라이브가 장착된 모델을 찾아 보기가 힘들다. 노트북 경량화와 함께 대용량을 담을 수 있는 USB메모리가 대중화되어 CD매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USB메모리 가격도 과거보다 많이 낮아졌고, 콘텐츠 제작업체의 데이터 용량(특히 동영상)은 커져 가며 USB메모리 수요가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USB의 이용이 늘어가는 한편 콘텐츠 공급업체들은 불법복제에대한 고민도 그만큼 커져가고 있다. 수십억을 투자해 복제방지기술 개발한 국내 보안업체도 있지만, 최근에는 해외의 저렴한 보안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구입하여 USB메모리에 보안 적용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콘텐츠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선택할 보안업체가 많아지니까 반가운 일이긴 하지만, 비용만 우선하다 보니 보안 기술에 의한 복제방지 기능 차이와 사용자 불편을 잘 파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 사례로, 해외 보안 프로그램 중에서 PC의 파일 탐색기와 비슷한 구조인 유저인터페이스로 보안 적용 서비스되는 일부 복제방지 USB메모리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셰어웨어로 제공되는 파일관리자 프로그램 또는 데이터복구 유틸리티 프로그램으로 간단히 복제되며, PC 내의 USB보안과 무관한 다른 프로그램의 사용을 제한해 사용자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복제방지기술회사 쎄텍(주) 승흥찬 이사는 “USB메모리의 모든 데이터를 일괄적으로 간단하게 보안하는 경우에는 사용자 PC 전체를 권한 통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USB보안과 상관없는 다른 프로그램 사용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로 보안할 경우 파일관리자나 복구 프로그램으로 쉽게 복제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보안 대상을 개별적으로 각각의 보안 권한정책으로 복제방지를 최적화하여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즉 대부분의 PC 사용자들은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 놓고 작업하는 경우에 보안 콘텐츠를 사용하면서 다른 작업을 불가능하게 할 수 있으므로 이런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승흥찬 이사는 이어 “보안기술 선택 시에는 기술방식에 따라 복제방지 강도와 호환성이 다르므로 보안업체와 콘텐츠 사용목적에 따르는 최적화 보안 적용을 충분히 상담하고, 가능하다면 만약의 분쟁에 대비해 적용 보안기술도 합법적인 것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출시

    국내 에어컨 업계 3위 기업 캐리어에어컨이 오는 20일 2018년 신모델 공기청정기 1종과 제습기 3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신모델은 14평형대의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입자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도 99.95% 제거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제습기 신모델은 6ℓ 대용량 수조를 장착했다.
  • 대유, 대우전자 앞세워 中공략 잰걸음

    대우전자를 품에 안은 대유그룹이 중국 시장 공략, 조직 통폐합 등 전자 사업 재편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열린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2018 상하이 가전박람회’에 참가해 18㎏ 대용량 공기방울 세탁기 등 60여종의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전자 계열사인 대유 위니아의 ‘딤채’ 김치냉장고, 위니아 공기 청정기 등 신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대우전자는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으로 창고형 할인매장 ‘샘스클럽’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1만 5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전시회에 앞서 주요 거래선 1000여명을 상하이에 초청해 쓰촨성 등 중서부 지역에 대형 매장 진출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중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면서 “대유위니아가 확보한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전체 판매 매장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두 계열사는 법인은 따로 둔 채 총무, 디자인, 홍보 등 일부 조직은 통합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차가 지나가기만 해도 전기가 콸콸콸

    차가 지나가기만 해도 전기가 콸콸콸

    자동차가 도로를 지나는 것만으로도 고출력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치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자재료연구단 강종윤 박사팀은 도로를 지나는 자동차의 하중만으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고분자 화합물 기반 압전 발전장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에너지’ 최신호에 실렸다.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 사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특히 누르는 힘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압전 발전은 에너지 변환효율이 높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중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주로 적은 양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분야에서만 부분적으로 활용돼 왔다. 고전력 생산을 위한 압전 소재로는 주로 납이 사용되는데 환경오염과 건강 유해물질이라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먼저 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노면의 진동과 변형 같은 기계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기 위해 자동차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의 변형을 모델링해 에너지 변환의 최적 조건을 찾았다. 연구팀은 납을 포함하지 않는 유연 압전 폴리머 소재 ‘이소불화비닐’(PVDF)이라는 물질을 사용해 친환경 장치를 개발하는 한편, 대용량 발전을 가능케 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압전장치는 기존에 납으로 만든 것과 비교해 5.3배 높은 출력을 보였다.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 시험도로 구간에서 테스트를 한 결과 1000만 번 이상의 충격에도 전기 생산 저하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김상태 KIST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도로용 압전발전 장치는 내구성이 높고 고출력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마곡에 다(多) 모였다…고품격 오피스 ‘마곡 엠시그니처’

    마곡에 다(多) 모였다…고품격 오피스 ‘마곡 엠시그니처’

    주거, 행정, 쇼핑 등 다양한 인프라를 품은 ‘마곡 M시그니처’가 서울 마곡지구의 명품 오피스로 주목받고 있다. ‘마곡 M시그니처’는 일단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100M 내 위치해 걸어서 1분이면 도착 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도심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5호선 마곡역은 공항철도 마곡역과 9호선 마곡나루역이 지하 연결 통로를 통해 한번에 연결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마곡을 대표하는 대표 역세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서는 ‘마곡 M시그니처’는 마곡역세권의 마지막 입지라는 희소성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이와 함께 ‘마곡 M시그니처’는 국내 대표 TV홈쇼핑 방송국 ‘홈앤쇼핑’이 맞닿아 있다. 또한 스타필드 마곡점(예정)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여기에 M밸리 등 1만6천여세대에 달하는 아파트가 대거 밀집돼 있어 직주근접이 용이한 오피스로 각광받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다. 마곡지구에는 강서구 통합청사가 조성될 계획이다. 강서구 통합청사는 강서구청을 비롯해 강서세무서, 출입국사무소 등이 들어서 대규모의 행정타운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향후 이 기관들이 입주를 마치게 되면, ‘마곡 M시그니처’는 안정적인 경제여건을 갖춘 공직자 수요까지 확보하게 된다. 앞에 펼쳐진 인프라도 훌륭하다. 먼저 첨단국제의료센터 ‘이화서울병원’으로 의료시설을 갖췄고, 공진초등학교가 가깝다. 주변 곳곳에 학교 예정 부지도 마련돼 있다. 여의도공원의 2배 규모인 ‘보타닉공원’도 조성된다. 보타닉공원은 식물원, 호수공원, 열린숲공원, 습지생태원의 4가지 테마로 꾸며 친자연적인 공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마곡 M시그니처’는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가 결합한 특화도시 마곡지구에 들어선다. 마곡지구는 서울 경제를 견인하는 융합산업의 전초지로,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는 것은 물론 대형개발호재가 예고돼 있다. 특히 MICE 산업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복합적인 산업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마곡 M시그니처’는 일자리 창출 효과에 따른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실제 ‘마곡 M시그니처’의 주변은 LG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이 입주해 있고, 추가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대거 입주를 앞두고 있다. 향후 이곳은 100여 곳의 기업이 입주함과 동시에 16만 명에 달하는 고용유발효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곡 M시그니처’는 특화설계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먼저 바로 앞에 홈앤쇼핑과의 거래를 고려해 임대창고를 구축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인근 기업들 간의 상생효과를 유발시키는 것은 물론 보다 여유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지하 1층에 마련된 ‘다목적실’과 ‘접견실’은 입주사들의 성공 비즈니스를 돕는 공간으로 설계됐고, 오피스 각 층에 간단한 세면이 가능한 ‘비즈니스 매너공간’을 설계함으로써 입주 업체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규모대비 넉넉한 엘리베이터(17인승-3대, 30인승-1대)로 이동 편의성을 강화됐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것은 물론 출퇴근 및 점심시간 등 사용 인원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임직원과 고객들 모두가 여유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마곡 M시그니처’ 입주업체들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요소다. 이와 함께 다목적 엘리베이터(30인승)는 의료용 베드 및 대용량 화물 운송이 용이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3M 높이의 주차램프설계와 확장형 주차시스템으로 화물용 탑차 및 구급차 진입이 수월한 환경도 갖췄다. 이에 따라 차량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지고, 안전한 주차공간까지 확보했다. 이처럼 ‘마곡 M시그니처’는 마곡역 초역세권과 함께 다양한 인프라를 품은 명품오피스로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마곡 M시그니처’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UV LED시장 1위 노린다”

    “올 UV LED시장 1위 노린다”

    차세대 살균용 광원 소자 주목 올해 150㎽·내년 200㎽ 출시LG이노텍이 올해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시장에서 일본 니치아를 꺾고 업계 1위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 7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UV LED로 LED 사업부 흑자 전환 시기를 앞당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며 최근 실적이 좋아졌으나 LED 사업부는 8년 연속 적자 상태다. UV LED는 파장이 200~400㎚(나노미터)로 짧은 자외선을 방출하는 반도체 광원이다. 기존 수은 자외선 램프를 대체할 차세대 살균용 광원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광출력이 높을수록 살균력이 좋은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에는 2∼10㎽(밀리와트)급이 쓰인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1월 100㎽급 제품을 세계 최초로 내놓은 데 이어 올해 150㎽, 내년엔 200㎽급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00㎽ 제품은 저수조에 든 대용량 물이나 공기까지 급속 살균할 수 있다. 강동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팀은 100㎽ UV LED가 살모넬라균을 3.4초 만에 99.9% 제거했다고 실험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LED인사이드에 따르면 2016년 세계 UV LED 시장에서 4위에 머물렀던 LG 이노텍은 지난해 서울바이오시스를 꺾고 2위로 올라선 것으로 추정된다. 친환경인 UV LED 시장은 2016년 1억 5190만 달러에서 2021년 11억 1780만 달러로 7배 이상 불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박 사장은 “인구 대국인 중국 정부에서도 수처리 관련 문의가 있었다”면서 “선도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릴 작정”이라고 자신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400기가bps 광송수신기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연구진이 고화질(HD) 영화 50편을 1초 만에 주고받을 수 있는 400기가bps급 광송수신 부품을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해서는 데이터 통신 용량을 확대해야 하는데 이번 기술 덕분에 광케이블 추가 증설 없이 대용량 데이터 통신 수용이 가능해졌다. 연구진은 서울~대전 간 510㎞ 거리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실증실험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광통신 학술대회 ‘OFC 2018’에서 발표된다. ●과민성 방광질환 원인 규명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바이오융합분석본부 김건화 박사와 충남대병원 비뇨의학과 신주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과민성 방광질환을 유발시키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과민성 방광질환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과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생쥐실험으로 요로상피 조직에서 방광을 자극해 과민성 방광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단백질체학 분야 국제학술지 ‘분자, 세포 프로테오믹스’ 최신호에 실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 마곡지구 다다익선(多多益善) 오피스 ‘마곡 엠시그니처’ 풍부한 인프라 주목

    서울 마곡지구 다다익선(多多益善) 오피스 ‘마곡 엠시그니처’ 풍부한 인프라 주목

    주거, 행정, 쇼핑 등 다양한 인프라가 공존하는 서울 마곡지구의 ‘마곡 M시그니처’가 주목받고 있다. ‘마곡 M시그니처’는 일단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100M 내 위치해 걸어서 1분이면 도착 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도심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5호선 마곡역은 공항철도 마곡역과 9호선 마곡나루역이 지하 연결 통로를 통해 한번에 연결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마곡을 대표하는 대표 역세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서는 ‘마곡 M시그니처’는 마곡역세권의 마지막 입지라는 희소성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이와 함께 ‘마곡 M시그니처’는 TV홈쇼핑 방송국 ‘홈앤쇼핑’이 맞닿아 있다. 또한 스타필드 마곡점(예정)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여기에 M밸리 등 1만6천여세대에 달하는 아파트들까지 대거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이 용이한 오피스로 각광받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돼 있다. 마곡지구에는 강서구 통합청사가 조성될 계획이다. 강서구 통합청사는 강서구청을 비롯해 강서세무서, 출입국사무소 등이 들어서 대규모의 행정타운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향후 이 기관들이 입주를 마치게 되면, ‘마곡 M시그니처’는 안정적인 경제여건을 갖춘 공직자 수요까지 확보하게 된다. 앞에 펼쳐진 인프라도 훌륭하다. ‘이화서울병원’으로 의료시설을 갖췄고, 공진초등학교가 가깝다. 주변 곳곳에 학교 예정 부지도 마련돼 있다. 여의도공원의 2배 규모인 ‘보타닉공원’도 조성된다. 보타닉공원은 식물원, 호수공원, 열린숲공원, 습지생태원의 4가지 테마로 꾸며 친자연적인 공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마곡 M시그니처’는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가 결합한 특화도시 마곡지구에 들어선다. 마곡지구는 서울 경제를 견인하는 융합산업의 전초지로,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는 것은 물론 대형개발호재가 예고돼 있다. 특히 MICE 산업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복합적인 산업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마곡 M시그니처’는 일자리 창출 효과에 따른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실제 ‘마곡 M시그니처’의 주변은 LG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이 입주해 있고, 추가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대거 입주를 앞두고 있다. 향후 이곳은 100여 곳의 기업이 입주함과 동시에 16만 명에 달하는 고용유발효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곡 M시그니처’는 특화설계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먼저 바로 앞에 홈앤쇼핑과의 거래를 고려해 임대창고를 구축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인근 기업들 간의 상생효과를 유발시키는 것은 물론 보다 여유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지하 1층에 마련된 ‘다목적실’과 ‘접견실’은 입주사들의 성공 비즈니스를 돕는 공간으로 설계됐고, 오피스 각 층에 간단한 세면이 가능한 ‘비즈니스 매너공간’을 설계함으로써 입주 업체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규모대비 넉넉한 엘리베이터(17인승-3대, 30인승-1대)로 이동 편의성을 강화됐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것은 물론 출퇴근 및 점심시간 등 사용 인원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임직원과 고객들 모두가 여유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마곡 M시그니처’ 입주업체들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요소다. 이와 함께 다목적 엘리베이터(30인승)는 의료용 베드 및 대용량 화물 운송이 용이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3M 높이의 주차램프설계와 확장형 주차시스템으로 화물용 탑차 및 구급차 진입이 수월한 환경도 갖췄다. 이에 따라 차량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지고, 안전한 주차공간까지 확보했다. ‘마곡 M시그니처’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