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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너머 전기함정 시대...한화오션 핵심 기술 연구개발 완료

    전기차 너머 전기함정 시대...한화오션 핵심 기술 연구개발 완료

    한화오션은 차세대 전(全)전기 함정((All Electric Ship)을 위한 핵심 기술인 ‘함정 통합전력 시스템 제어 및 해석 기술’ 과제 수행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전전기 함정이란 함정에 탑재되는 모든 장비와 무기체계에 드는 동력을 전기로 대체한 선박을 말한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31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으로부터 해당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을 인정받았다. 전전기 함정은 작전 중에 고속으로 기동하며 이에 따라 추진을 위한 대용량의 전력 부하가 소요된다. 고속 추진 중 고출력 전자기 무장을 사용할 경우 급격한 전력 사용량 증가로 추진성능이 저하되거나 적시 전자기 무장 사용이 불가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완료한 수행 과제는 안정적인 전력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작전 수행 능력과 함정의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전전기 함정 핵심기술 역량을 확보해 차세대 구축함 사업을 위한 준비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 인천공항 지하차도 침수 대비 훈련

    인천공항 지하차도 침수 대비 훈련

    이학재(맨 왼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4일 공항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한 대용량 양수발전기 배수훈련을 참관하며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 “사이버범죄 대응체계 AI로 고도화… 안전한 디지털 사회 이끌 것”[박현갑의 뉴스 아이]

    “사이버범죄 대응체계 AI로 고도화… 안전한 디지털 사회 이끌 것”[박현갑의 뉴스 아이]

    스미싱·디지털위협 분석팀 등 신설온라인 범죄 국민피해대응단 꾸려합동수사단 뜬 뒤 보이스피싱 ‘뚝’하반기 폰 스팸 자동 차단 서비스기업 보안 인식 고취·취약점 진단피해 원인 제거·예방 무료로 지원자칫 악성앱 설치 땐 사기당할 우려의심 가는 앱·URL 클릭은 말아야 최근 스팸문자를 활용한 스미싱 등 사이버상의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보안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크다. 이러한 개인정보 침해 예방 등 국민의 사이버 안전을 책임지는 정보보호 전문기관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다. 사이버 분야 수사 전문가로 지난 1월 취임한 이상중(66) KISA 원장을 찾아 사이버 보안 침해 실태와 대책 등을 들어 봤다. 인터뷰는 지난 3일 KISA 서울 사무소에서 했다. -지난달에 국민피해대응단 신설 등 조직 개편을 크게 했더라. “스미싱 대응팀과 디지털위협 분석팀을 신설해 기존의 보이스피싱 대응팀과 함께 국민피해대응단을 꾸렸다.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통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안전단도 신설했다. 종전에도 사이버 민생범죄에 대응하고 있었으나 이번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더 적극적으로 하고자 한다.” ●스미싱 작년 50만건 탐지, 2년 새 2배로 -정부가 대응한다지만 스미싱 기법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지 않나. “그렇다. 종전에는 정부기관을 사칭해 범칙금 납부 등의 문자와 피싱 사이트 주소를 보내 이를 클릭하면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 가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자체를 범죄자가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악성 앱 설치를 많이 유도한다. 이런 앱을 잘못 설치하게 되면 범죄자들이 휴대전화 소유자의 개인정보를 제멋대로 들여다보며 소액결제 사기나 비대면 계좌 개설 등 금융사기를 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휴대전화에 전화번호가 저장된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스미싱 수법을 좀더 쉽게 설명해 달라. “예를 들어 지자체에서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폐기물관리법 위반을 알릴 때는 공문이나 과태료 고지서를 보내지 문자메시지로 전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기꾼들은 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이 신고됐다며 과태료 처분 확인을 할 수 있는 악성 앱을 보낸다. 부친이 오랜 투병 끝에 어젯밤에 별세했다며 장례식장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보내거나 택배를 보냈는데 주소가 맞지 않아 배달이 안 된다며 주소 변경을 안내하는 링크를 보내기도 한다.” -이런 스미싱에 어떻게 대응하며 성과는 있나. “24시간 스미싱을 탐지하면서 탐지 건수가 2021년 20만 2276건에서 지난해 50만 3300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스미싱 URL 차단 건수도 같은 기간 1360건에서 2764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통신3사와 협력해 ‘택배 수취 확인’ 문구 등 시간당 300건 이상 급증한 문자가 파악되면 바로 차단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휴대전화용 스팸 자동 필터링 서비스도 한다. 이렇게 되면 연간 1억 6000건의 불법 광고성 문자를 차단하게 될 것이다. 경찰, 통신사, 스마트폰 제조사 등과 악성 앱 정보 공유 등 정기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보호나라’ 이용 두 달 만에 14만명 돌파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보호나라’는 뭔가. “국민이 스미싱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다. 의심스러운 문자를 보호나라에 물으면 KISA에서 정상, 주의, 악성 등 3단계로 안내해 준다. 지난 3월 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두 달 만에 14만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의심스러운 앱 다운로드나 특정 URL 클릭은 늘 조심해야 한다.” -보이스피싱은 어떤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을 꾸린 이후 줄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2021년 3만 982건에서 2022년 2만 1832건, 지난해 1만 8902건으로 줄었다.” ●지우개 서비스로 게시물 1.1만건 삭제 -보이스피싱 건수는 감소하는데 스미싱은 왜 줄지 않나. “신분을 사칭하고 전화를 걸어야만 피해자를 낚을 수 있는 보이스피싱과 달리 스미싱은 무작위로 행할 수 있는 데다 한번 피해자를 낚으면 제2, 3의 피해자 물색도 가능해서다. 유관기관들과 공조체계를 구축한 만큼 보이스피싱처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 -‘지우개 서비스’는 어떤 사람들이 이용하나. “만 30세 미만이 대상이다. 청소년기에 별생각 없이 온라인에 올린 콘텐츠를 지울 수 있는 서비스다. 사생활 노출 등 문제가 돼 다른 사람들이 보기 전에 지우고 싶지만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몰라 곤란해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지난해 3700여명이 신청해 지금까지 1만 1000건의 게시물이 삭제됐다. 지우개는 ‘지켜야 할 우리들의 개인정보’를 줄인 말이다.” -영세한 기업의 사이버 보안도 중요하지 않나. “맞다. 대기업과 달리 영세한 기업일수록 사이버 보안체계를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KISA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사자의 보안 인식을 제고할 모의훈련이나 보안 취약점 진단 등의 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하반기에 390여개 기업이 이용했다.” -전체 중소기업 숫자에 비하면 적은 것 아닌가. “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도 기업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건 모의훈련 과정에서 수반되는 직원 이메일 공유 등을 귀찮아하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보안 침해사고 발생 원인 확인부터 제거, 예방까지 지원하니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우리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겠다.” ●‘보안 인재’ 올해도 2만 2355명 양성 -2026년까지 디지털 인재 100만명을 양성한다는 정부 계획과 관련해 KISA는 어떤 역할을 하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과 협력해 2026년까지 10만명의 사이버 보안 인재를 양성한다. 지난해까지 3만 1810명에 이어 올해도 2만 2355명을 배출한다. 지난 4월 말 현재 학생, 군인, 직장인 등 3322명이 실시간 사이버 공격, 방어훈련이 포함된 실전형 교육훈련을 받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책은 있나. “기업의 보안망을 직접 해킹하기보다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협력업체를 우회 공격하는 ‘공급망 공격’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이 늘고 있다. 공급망 공격에 대비해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보안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생성형 AI 도구인 ‘웜(Worm) GPT’로 기업 임직원을 가장해 기업의 자금이나 중요 정보를 요구하는 피싱 메일을 보내는 공격이 등장했으나 이를 방어하는 AI 기술도 나오고 있다. 사이버 공격 위협을 자동 탐지하고 대용량 악성코드를 분석하는 등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를 AI로 고도화하려 한다. ‘안전이 곧 안보’라는 다짐 아래 KISA가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우수한 보안자원이 많아야 할 것 같다. “그렇다. 역량 있는 보안 전문인력들이 있으나 준정부기관이라 경제적 보상에서 예외를 둘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이렇다 보니 높은 대우를 약속하는 민간기업으로 이직하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올해도 이런 이직 발생으로 30명을 채용하게 된다. 충원은 물론이고 전문인력을 더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이상중 원장은 검찰 재직 당시 20년 넘게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일하며 ‘검찰의 1호 사이버 수사관’으로 불린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다. 서울중앙지검 인터넷범죄수사센터장, 대검 사이버수사실장을 지냈다.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첫 사이버 테러인 2011년 4월 농협 사이버 공격 사건 수사와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 사이버 테러 사건 수사에 참여했다. 박현갑 논설위원
  • 해외 70여개국에 제품 수출… 세계 곳곳에 롯데웰푸드 이름 새긴다

    해외 70여개국에 제품 수출… 세계 곳곳에 롯데웰푸드 이름 새긴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전세계 70여개국에 제품 수출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를 시작으로 현재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등 총 7개국에 8개의 글로벌 법인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기준 약 1조원에 달한다.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약 8000억원을 돌파했다. 수출액도 2022년 대비 약 10%가 성장한 약 180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만 두 곳의 글로벌 법인을 운영 중이다. 초코파이, 캔디 등 건과 제품을 생산하는 ‘롯데 인디아’(LOTTE India)를 시작으로 2017년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를 인수하며 인도 빙과시장까지 공략 중이다. 최근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법인이 속해 있는 나라별 매출 순위에서도 인도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 현지에서 제일 인기 있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 제품은 ‘롯데 초코파이’로 현지에서는 ‘국민간식’으로 통한다. 롯데웰푸드는 채식주의자의 비중이 약 40%에 달하는 인도 소비자들을 겨냥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높은 기온에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초콜릿을 개발했다. 인도 고속철도의 아침 식사 메뉴에 롯데 초코파이가 포함돼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현지화 전략을 통해 롯데 초코파이는 인도 시장에서 초코파이 유형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지난해 10월경 ‘롯데 인디아 첸나이 공장’에 300억원을 투자해 세 번째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또 올해는 초코파이에 이은 새로운 브랜드로 약 330억원을 투자해 ‘빼빼로’ 도입을 결정하며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신규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도 빙과 시장에서는 하브모어에 ‘월드콘’을 도입하며 K아이스크림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고 있다. 도입 당시 인도에는 월드콘처럼 대용량 콘(Cone) 제품이 없었기 때문에 인도에서 가장 큰 콘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웠다. 특히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인도 현지인들의 입맛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월드콘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브모어는 지난해 연간 약 17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생산 능력의 확대가 필요해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5년간 약 700억원의 투자를 집행, 신규 공장 구축을 결정했다.
  • SKC 유리기판 계열사, 美 정부서 반도체 보조금 1000억 받는다

    SKC 유리기판 계열사, 美 정부서 반도체 보조금 1000억 받는다

    SKC의 반도체 유리 기판 계열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약 1000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는다. 미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앱솔릭스가 최근 준공한 조지아주 코빙턴의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 기판 양산 공장에 7500만 달러(약 1023억원) 상당의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 보조금이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 뿐 아니라 건설과 제조업, 연구개발(R&D) 등 분야에서 12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KC 측은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예비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반도체 칩 제조사를 제외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중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보조금을 받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 앱솔릭스 1공장은 최근 완공돼 시운전 단계에 있는 세계 최초 유리 기판 양산 공장으로 연산 1만 2000㎡ 규모다. 반도체 유리 기판은 인공지능(AI) 등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한 차세대 기판으로 각광받고 있다. 표면이 매끄럽고 큰 면적의 사각형 패널로 만들 수 있다. 기판 두께를 줄여 패키징 영역의 다른 소재에 비해 전력 소비가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앞서 앱솔릭스는 지난해 1월 공장 건설을 위한 시설자금 약 1659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SKC와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7만 20000㎡ 규모 이상의 2공장 건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앱솔릭스의 기술력, 반도체 패키징 산업에서 유리 기판의 중요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 전남도,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속도

    전남도,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속도

    전라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출범식은 특구 지자체인 전남도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충청북도 특구 관련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구 산업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며 진행됐다. 전남도는 ‘전남 에너지신산업 중압직류(MVDC) 실증 모형’ 전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부터 송배전, 전기차(EV) 충전스테이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대형 빌딩, 공장 및 산업단지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망 체계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정책 컨퍼런스에선 지자체별로 특구 사업자 및 산학연 관계자에게 글로벌 혁신 특구 운영 계획 설명과 함께 산업별 글로벌 동향, 법률, 기술, 해외진출 등에 대한 전문가 패널의 토론도 진행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달 30일 정부로부터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를 공식 지정받았다.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는 2024년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나주 일원 12.1㎢를 중심으로 이미 구축된 중압직류(MVDC) 스테이션을 활용한다. 전력 기자재 실증·인증을 통해 기술 개발과 표준을 만들어 직류산업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직류 배전망(35kV→5kV→1.5kV) 실증 기반(인프라) 구축과 규제특례 기반으로 전력기자재 실증, 인증 획득, 해외 진출까지 연계해 기업이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실증 및 해외인증은 미국 ‘UL Solution’과 협력하고, 해외 공동연구 개발(R&D)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은 일찍이 미래 먹거리로 에너지산업에 주목해 햇빛·바람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직류 전력기자재와 배전망 운용에 대한 전주기 실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할리 데이비슨’ 뇌물 받은 경기도청 간부 2심에서 형 가중

    ‘할리 데이비슨’ 뇌물 받은 경기도청 간부 2심에서 형 가중

    민간임대주택 시행업체로부터 고가의 오토바이를 수수하고 민간 임대아파트를 차명으로 분양받은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청 간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 더 중한 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경기도청 4급 서기관 A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 판단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4년 및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3년 및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간과한 채 고가의 오토바이를 수수하고 아파트를 임대분양 받아 시세차익 기회를 얻는 등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오토바이는 압수돼 몰수될 예정인 점, 결국 아파트를 취득하지 못한 점, 그동안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성실하게 근무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항소심은 1심에서 무죄로 선고한 ‘민간아파트를 싸게 분양받았다’는 공소사실에 대해서 달리 판단해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타인의 명의로 이 사건 아파트 임대분양을 체결했지만, 실제 아파트 전입신고를 마치고 거주한 사람은 피고인이며, 임대차 계약서 원본도 피고인이 소지했고 대출 이자도 피고인인 부담하는 등 업체 측도 실질적인 계약 명의자가 피고인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식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19년 6월 경기도청 민간임대주택 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도내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진행 중인 시행업체 회장 B씨, 대표이사 C씨로부터 시가 4640만원 상당의 대용량 배기량의 할리데이비슨 1대를 차명으로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업체 측에 자신의 취미를 위한 오토바이를 사달라고 요구한 뒤 시행업체 직원을 데리고 여러 매장을 쇼핑하며 최고가 한정판 모델을 사달라고 지목했다. 그는 2021년 4월 시행업체가 일반 분양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던 민간 임대아파트를 당시 시세(약 9억여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억800만원으로 차명 분양계약 받은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B 회장 측이 당시 진행 중이던 임대주택 사업이 계속 지체되면서 좌초 위기에 직면하자 A씨에게 인허가를 신속하게 이뤄지게 해달라고 청탁하며 그 대가로 이 같은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봤다.
  • 이마트 실적 반등… 살아나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이마트 실적 반등… 살아나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지난해 처음으로 적자를 내면서 실적 부진을 겪었던 이마트가 지난 1분기(1~3월) 호실적을 거뒀다. 본업인 오프라인 유통이 좋은 성적을 거둔 덕이다. 백화점 3사 등 다른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1분기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뒀다. 중국 이커머스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6일 이마트는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 7조 2067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0%, 245.0%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이마트는 법인 설립이래 처음으로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거두며 부진에 빠졌다. 반등에 성공한 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 고객 수가 늘면서 본업의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마트만의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보다 2.3% 늘어난 4조 2030억원, 영업이익은 44.9% 늘어난 932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직접구매와 대량 매입 등으로 상품 가격을 최저가 수준으로 낮춘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점포를 리뉴얼하며 매장 방문을 유인하고 체류 시간을 늘렸다. 이마트 방문 고객 수도 전년보다 83만명 늘었다. 특히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가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액(9157억원)은 11.9%가, 영업이익(306억원)은 313.5%가 늘며 실적 반등을 주도했다. 이마트 측은 고물가로 인해 단위당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자회사 중에서도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 수익성 개선에 한몫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원가 개선 노력으로 전년(205억원)보다 59.5% 늘어난 3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도 영업이익(122억원)이 전년(29억원)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와 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 모두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늘었다.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들의 오프라인 부문에서의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하지만 직접적 경쟁 관계인 온라인 부문의 실적 개선은 과제다. 이마트의 자회사인SSG닷컴(-139억원)과 G마켓(-85억원)은 지난해보다 영업손실 줄였지만 적자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라인 사업은 저효율 프로모션과 저마진 상품을 줄이고 물류비 효율화를 통해 체질 개선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이마트 ‘슈퍼와인 페스타’ 17일부터 [서울포토]

    이마트 ‘슈퍼와인 페스타’ 17일부터 [서울포토]

    이마트는 와인장터 행사를 16년 만에 재단장해 오는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슈퍼와인 페스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08년에 시작 돼 5월과 10월 일주일씩 진행되는 이마트 와인장터가 올해는 행사기간을 2주로 늘렸다. 1주차는 와인을 주력으로 하는 ‘슈퍼와인 페스타’(17∼23일)로, 2주차는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판매하는 ‘주류위크’(23∼30일)로 개최한다. 슈퍼와인 페스타에서는 1.5L 대용량 와인인 투핸즈 매그넘 3종을 1년 전 와인장터 행사가보다 17% 저렴하게 선보인다. 오는 20일에는 가성비 와인으로 꼽히는 G7 7종을 각각 약 5천원에, 21일에는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을 2만원대에 판매하는 등 요일별 할인 와인도 준비했다.
  • 2년 연속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자 ‘펌프킨’, 사업 확장 위한 협력사 모집

    2년 연속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자 ‘펌프킨’, 사업 확장 위한 협력사 모집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기업 ‘펌프킨’이 분야별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판매·총판·대리점 및 시공업체, 협력업체다. 펌프킨은 공영차고지를 중심으로 한 대용량 플릿(Fleet) 충전소 구축 및 운영, 대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한 브랜드 충전소 운영사업 등 다양한 사업모델에 착수한다는 계획 하에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펌프킨은 올해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2년 연속 선정되었다. 2024년에는 급속·완속 모두 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펌프킨의 충전브랜드 이밥(eBAB) 충전 서비스망이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00㎾ 기준 3074대의 급속충전기를 구축 및 운영 중인 펌프킨은 충전기 제조 및 유지 보수 서비스 제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충전소를 넓혀가고 있다. 펌프킨 관계자는 “동반성장과 상생에 중점을 맞춰 국내외 충전 인프라 확대 보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파트너사로 선정되면 공동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수익 분배, 업무 매뉴얼 공유, 교육 및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업체 정보 및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펌프킨 웹사이트와 펌프킨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펌프킨은 2024년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서 지자체, 공공기관, 주차장 및 공동주택 등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에 완속충전시설 신청 접수 중이다. 지원금액은 7㎾ 기준 1기당 최대 140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무공해차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업을 총괄하는 최용길 사장은 “펌프킨의 충전브랜드 이밥(eBAB)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대·성장해갈 협력업체들의 적극적인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 ‘6세대’ 전투기가 온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6세대’ 전투기가 온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5세대 뛰어넘는 최강 ‘6세대’ 개발中AI가 전투기 운용…레이더도 회피공기량 자동 조절해 운항거리 확대‘전자전’ 기능 갖춰 적 기기 무력화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각축전 전투기의 ‘세대’ 구분은 어떻게 할까. 전투기는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에서 등장한 이후 프로펠러기, 제트기, 스텔스기 등으로 계속 진화해왔습니다. 속도도 아음속(마하 0.5~0.7), 천음속(마하 0.8~1.2), 초음속(마하 1 초과)으로 계속 발전했습니다. 과거엔 분류가 쉬운 속도로 전투기 세대를 구분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젠 고물이 돼 버린 F-4E 전투기는 최대속도가 마하 2.2인데 반해 40여년 뒤에 개발된 F-35 시리즈는 마하 1.6으로 속도가 훨씬 느려졌기 때문입니다.12일 방위사업청과 영남대 공동연구팀이 한국항공경영학회지에 제출한 ‘전투기 세대구분 정교화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전투효과도’라는 개념을 적용하면 이런 역전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엔진 기술에 스텔스, AESA(능동전자주사배열) 레이더 등의 첨단 전투기능을 복합 적용하면 속도가 느려도 높은 세대로 인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구분에 따르면 미국 전투기를 기준으로 1세대는 최초의 제트전투기 ‘P-80’ 슈팅스타, 2세대는 아음속기인 ‘F-86’ 세이버, 3세대는 초음속기인 ‘F-4’ 팬텀, 4세대는 고기동·정밀유도 기능을 갖춘 ‘F-15’ 이글이 해당됩니다. 또 4.5세대는 AESA 레이더와 통합항공전자 기능을 갖춘 ‘F/A-18E’ 슈퍼호넷, 5세대는 최강의 스텔스 및 전자전 기능을 갖춘 ‘F-22’ 랩터가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궁금해 하는 6세대 전투기는 어떤 기능을 갖춰야 할까. ●6세대에선 ‘꼬리날개’가 사라진다6세대 전투기도 이미 개발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아쉽게도 아직 상업용 생산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미국 공군·해군 개발사업과 영국-이탈리아-일본 컨소시엄, 프랑스-독일 컨소시엄 등 크게 3개 영역에서 개발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6세대 전투기는 기본적으로 저주파수 레이더를 활용한 스텔스 탐지능력을 회피하는 ‘광대역 스텔스’ 기능을 갖춰야 합니다. 따라서 꼬리날개가 없는 ‘무미익’ 형상, 즉 ‘가오리’의 형태를 띄게 됩니다. 각종 신형 드론과 미국의 차세대 폭격기 ‘B-21’ 레이더 형상을 보면 기술 진전 방향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초음속기의 대표 엔진인 ‘터보팬 엔진’ 대신 ‘적응형 사이클 엔진’을 적용합니다. 전투 중에는 공기 흡입량을 늘려 고출력을 내다가도 순항 시기엔 공기량을 자동으로 줄이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연료소모량을 줄여 체공시간을 크게 늘리고 순항시 엔진열 피탐 위험을 대폭 낮추게 됩니다. ●유무인 복합…유인기와 ‘합동 벌떼 공격’ 6세대 전투기 기술 핵심인 ‘유무인 복합운영’(MUM-T) 기술도 상당한 기술 진전을 이뤘습니다. 단순히 지상에서 조종하는 드론 형태가 아닌, 때에 따라 유인기에 종속돼 편대 방어는 물론 ‘벌떼 공격’을 퍼붓는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유인기의 ‘무장’ 개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항공전자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조종석, 고속 네트워크,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포함한 전자전 기능도 필요합니다. 조종사는 지상의 조종석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기체를 조종하고 AI가 조종사의 판단을 지원하는 형태입니다. 또 고출력 마이크로파를 쏴 적의 전자기기를 무력화하는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레이저로 적을 파괴하는 고에너지레이저(HEL) 기술도 개발 중입니다. 이런 고출력 무기는 높은 열과 전력이 수반되기 때문에 냉각기를 활용한 열관리와 대용량 발전기술이 덧붙여져야 합니다. 미 공군은 ‘NGAD’(차세대 공중지배) 계획의 일환으로 6세대 전투기 개발사업, 이른바 ‘F-X’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광대역 스텔스 기능과 1500㎞ 이상의 넓은 행동 반경을 통해 비밀리에 적 종심 깊숙히 공격하는 기체를 개발 중입니다.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대엔 미 공군 주력기인 F-15C/D와 F-22를 대체하게 됩니다. 미 해군도 F/A-18E/F, EA-18G를 대체할 6세대 전투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F/A-XX’로 통칭되는 이 전투기는 무인화와 지향성 무기 등 전자전 기능을 갖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기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영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사업은 ‘템페스트 프로그램’으로 불립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를 대체할 목적으로 2018년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이 템페스트 실물 모형과 개발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적응형 사이클 엔진과 지향성 무기, 학습 가능한 AI, 협동 교전 등의 기능을 갖추고 무인화 계획도 포함시켰습니다. 이후 이탈리아가 사업 공동 참여를 발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독자적인 전투기 개발사업을 진행하던 일본이 합류하면서 ‘영국-이탈리아-일본’ 3국 공동개발사업으로 확대됐습니다. ●항공강국 모두 뛰어든 ‘차세대 항공전’ 프랑스와 독일도 ‘FCAS’(미래 전투기 개발사업)라는 6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본격화된 사업은 스텔스, 무인기, 항속거리 증대라는 3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이후 AI를 활용한 자율 임무 수행과 전자전 기능을 갖춘 ‘NGF’(차세대 전투기)로 사업이 더욱 구체화됐습니다. 주력개발사인 에어버스는 이미 유로파이터와 라팔에 NGF 일부 기술을 적용해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발 완료 시기는 2035~2040년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항공기를 개발해온 국가들도 아직 6세대 전투기의 실체를 내놓지 못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결코 늦은 상황은 아니며, 수준 높은 IT 기술을 활용하면 발빠른 추격도 가능할 겁니다. 특히 ‘KF-21’ 보라매 개발 사업을 발판으로 한국의 항공산업은 이제 날개를 편 상태입니다. 군과 정부, 관련 기업들이 함께 힘을 합쳐 차세대 전투기 기술 분야에서 뒤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HD현대, 美 선급과 함께 전기추진선 국제표준 만든다

    HD현대, 美 선급과 함께 전기추진선 국제표준 만든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대형 전기추진선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선급협회(ABS)와 손을 잡았다. HD현대는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ABS와 ‘선박용 고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MVDC) 선급 규정 및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MVDC는 1.5~100kV(킬로볼트) 사이의 고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기술인데, 교류송전 대비 에너지 손실이 적어 차세대 전력 공급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MVDC를 대형 전기추진 선박에 적용할 경우 기존 대비 전기 에너지 통합 효율이 최대 20%까지 향상될 수 있다. 하지만 선박용 MVDC는 아직 국제표준이 마련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ABS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저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LVDC)을 적용해 국내 최초 직류 기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울산 태화호’를 건조한 바 있다. 울산 태화호는 2800t급 중형 선박이다. 또 HD현대중공업와 함께 지난해 10월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MVDC와 대용량 연료전지(SOFC)가 적용된 원유 운반선용 저탄소 전기추진시스템에 관한 기본설계 인증을 받았다. 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전동화센터장은 “무탄소 대형 선박과 차세대 전기추진 함정에는 MVDC 기술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제표준 정립을 통해 대형선 전기추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전력공사, 국내외 기업 대상 교육 활발… 전력산업 인재 육성

    한국전력공사, 국내외 기업 대상 교육 활발… 전력산업 인재 육성

    국내 유일의 전력 설비 현장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은 전력 산업계 전반에 걸쳐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14개 국내 기업과 기관 직원 659명에 대해 전력 설비 운영과 계통보호 등 전문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제철 등 대용량·초고압 고객사에 대한 전문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회사(협력사) 대상으로 순시원 양성교육, 자격증 인증을 위한 필수교육 등을 하고 있다. 또 공적개발원조(ODA) 목적으로 올해 인도네시아, 온두라스 등의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기술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2022년 자메이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최근 6년간 22개국의 전력공사·기관 148명에 첨단 전력기술 노하우를 전수한 바 있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작업 현장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취약한 전문회사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안전교육’을 무상 지원하고, 올 하반기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형 안전교육 훈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를 대상으로 한 특수구조 훈련환경 제공과 특고압전력설비 교육을 3년째 이어가며 산업계 전반의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해 안전 분야의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새로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국내외 산업계에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최신 전력 설비,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우수 교수진 등을 갖췄다. 지난해 12월 ‘제41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에서 공공부문 최우수 교육훈련기관과 최우수 강사 등 2개 분야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 북한 3개 해킹조직, 방산업체 총공격…10여곳 기술자료 빼갔다

    북한 3개 해킹조직, 방산업체 총공격…10여곳 기술자료 빼갔다

    북한의 대표적 해킹 조직으로 꼽히는 ‘라자루스’·‘안다리엘’·‘김수키’ 등 3개 조직이 최근 국내 방산업체들을 조직적으로 공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피해 업체 대부분은 특별점검 시까지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돼 보안 관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2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은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과 공조해 수사한 결과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0여개 방산업체가 북한 해킹조직으로부터 기술자료를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된 PC에서 과거 북한 해커가 사용한 악성코드가 발견됐고,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 공격 때 쓰인 IP 주소도 확인됐다. 경찰청·방위사업청·국가정보원이 방산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 결과, 일부 업체에선 악성코드가 남아 있어 최근까지 추가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열려있다. 국수본은 해외클라우드에서 탈취된 자료 파일 등을 통해 피해 기간을 추정했으나 통신 로그 보관 주기나 탈취 흔적 삭제 등을 이유로 전체적인 범행 기간이나 피해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북 해킹조직인 김수키는 정부 기관이나 정치인, 라자루스는 금융기관이나 정부, 안다리엘은 방산업체나 군을 주로 공격한다고 알려졌다. 이들이 전방위적으로 방산기업이나 방산협력업체를 공격한 정황이 드러난 것은 처음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방산기술을 탈취하기 위해 여러 북한 해킹조직이 총력전 형태로 공격한 형태”라고 덧붙였다. 해킹 조직별로 주요 피해사례를 보면, 라자루스는 2022년 11월부터 A 방산업체의 직원 컴퓨터를 먼저 해킹한 뒤 외부망에 있는 중계·메일·웹서버로 악성코드를 퍼뜨렸다. 이 회사는 외부망과 내부망을 분리하고 있었지만, 테스트하기 위해 열어 둔 망 연계 시스템의 포트를 통해 내부망까지 침투해 개발팀 직원 컴퓨터 등 6대에 보관된 중요 기술 자료에 접근할 수 있었다. 라자루스는 이러한 자료를 회사 메일 서버 등을 통해 해외 클라우드 서버로 빼돌렸다. 또한 안다리엘은 2022년 10월쯤 여러 방산 협력업체의 서버를 원격으로 유지·보수하는 B 업체부터 공격하는 수법을 썼다. B 업체 직원이 포털 이메일과 같은 회사 업무용 계정을 쓰고 있는 허점을 파고들어 업무용 계정을 탈취한 뒤, 원격으로 여러 방산 협력업체에 악성 코드를 퍼뜨려 자료를 빼냈다. 김수키는 2023년 4월부터 7월까지 C 방산 협력업체로부터 기술자료를 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C 업체에서 쓰는 그룹웨어 전자우편 서버에는 이메일로 주고받은 대용량 첨부 파일이 저장돼 있었는데, 로그인하지 않고도 이 파일을 받을 수 있었다. 국수본은 국가 보안 사항이라는 이유로 북한이 탈취한 구체적인 방산기술 유형이나 국가전략기술 유형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국수본은 방사청과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방산 협력업체에도 철저한 내·외부망 분리하도록 권고했다. 직원 이메일 계정 등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해외 IP도 차단하도록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수본 관계자는 “해킹된 사실만으로 방산업체를 수사할 수 없다”면서 “방사청에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수본 관계자는 “방산기술을 대상으로 한 북한의 해킹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 등 해킹 조직에 대한 추적 수사를 지속하고 방위사업청,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등 관계기관과 사이버 공격 동향 등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이스티 러버와 자몽 덕후는 주목…립톤, ‘아이스티 믹스 자몽맛’ 선보여

    아이스티 러버와 자몽 덕후는 주목…립톤, ‘아이스티 믹스 자몽맛’ 선보여

    “No1. 아이스티 브랜드가 엄선한 고품질 홍차와 자몽의 환상적 조화”“립톤의 베스트셀러 아이스티 복숭아를 이을 새로운 맛으로 기대” 국내 판매 1위 아이스티 브랜드 립톤(Lipton)이 신제품 ‘아이스티 믹스 자몽맛’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스티 브랜드 립톤이 출시하는 ‘아이스티 믹스 자몽맛’은 달콤쌉쌀한 자몽 고유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서 진하고 달콤상큼한 풍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 전문가들이 엄선한 고품질 홍차의 깔끔한 맛과 상큼한 자몽맛의 조화가 매력적이고, 카라멜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맛과 성분을 모두 챙긴 음료다. ‘아이스티 믹스 자몽맛’은 립톤이 출시하는 새로운 아이스티 맛으로, 이미 전국민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복숭아맛’에 이어 자몽 덕후는 물론, 새로운 맛을 찾는 아이스티 러버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탄산음료, 커피가 부담스러운 오피스족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전환을 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립톤 ‘아이스티 믹스 자몽맛’은 지난달 25일부터 전국의 주요 할인점, 슈퍼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틱 형태의 제품(40개입)과 더불어 나만의 레시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캔(770g, 820g)으로 만날 수 있다.
  • 황생가칼국수·베테랑 등 인기 메뉴… “줄 서지 말고 구내식당서 즐기세요”

    황생가칼국수·베테랑 등 인기 메뉴… “줄 서지 말고 구내식당서 즐기세요”

    “줄 서지 말고 미쉐린 가이드 맛집 구내식당에서 즐기세요.”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런던베이글, 노티드, 밀도 등 간편식과 디저트에 이어 올해는 미쉐린 가이드 등 국내외 미식 가이드 인증을 받은 맛집 수십 곳의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뿐 아니라 JW중외제약 등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는 170여개 기업의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 올해 순차적으로선보일 맛집은 총 30여곳이다. 맛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미쉐린 가이드, 한국 최초의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30년 이상 대를 이어 가며 사랑받는 백년가게 인증을 받은 곳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에 8년 연속 선정된 삼청동 ‘황생가칼국수’의 떡만둣국, 전국구 맛집으로 이름난 전주의 대표 식당 ‘베테랑’의 들깨칼국수, 샘킴 오너셰프가 운영하는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샘킴’의 파마산치즈뇨끼, 대한민국 최초 부대찌개 전문점 ‘오뎅식당’의 부대찌개 등이 포함돼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빠르게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해야 되는 구내식당에서도 유명 맛집의 메뉴가 제맛을 낼 수 있도록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레시피가 적용된 대용량 전용 상품을 개발했다. 또 해당 맛집의 식기와 냅킨 등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품을 배치해 고객이 실제 맛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미식 복지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유명 외식 브랜드와의 컬래버를 더욱 강화해 삼성웰스토리만의 트렌디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농산물 ‘30분 배달’…배달의민족 입점·판매 확대

    충남 농산물 ‘30분 배달’…배달의민족 입점·판매 확대

    충남도-우아한형제들, 유통활성 ‘상생협약’‘배달의민족’ 등 입점·판매 확대 충남 농산물이 30분이면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퀵커머스’를 통해 판로와 소비층을 확대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2일 충남 농산물 유통 활성화·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 커머스 기업 우아한형제들은 협약에 따라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인 ‘배민B마트’와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 대량 구매 전문 서비스인 ‘대용량 특가’ 등을 통해 충남 농산물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배민B마트 앱으로 충남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주문하면, 라이더가 지역 주요 거점 물류센터를 통해 30분에서 1시간 에 배달까지 마친다. 2022년 배민B마트에 입점한 충남 농산물은 지난해 30억원 상당의 매출액을 올려 경쟁력을 확인했다. 품목은 수박·배·상추류·토마토·쪽파 등이다. 도와 우아한형제들은 정기 판촉 행사 등을 실시하고, 월평균 2000만명이 이용하는 배달의민족 앱을 활용해 충남 농산물을 알릴 계획이다.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공동 개발도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소포장 농산물을 30분 내 배달하는 배민B마트는 젊은 층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러한 특별함과 충남의 우수 농산물이 힘을 합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쾌감”…롯데월드 ‘5G 아트란티스’ 3일 오픈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쾌감”…롯데월드 ‘5G 아트란티스’ 3일 오픈

    롯데월드가 3일 실감형 어트랙션 ‘5G 아트란티스’를 매직아일랜드에 오픈한다. 다른 공간에서 똑같은 경험을 하는, 이른바 평행현실 기술이 적용된 놀이시설이다. 그러니까 실물 롤러코스터인 아트란티스 같은 스릴형 어트랙션에 자신이 없었던 고객이나 신체적 제한이 있었던 고객들이 다른 공간에서 5G 기술을 활용해 똑같은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5G 아트란티스에 설치된 카메라, 모션 센서 등의 전송 모듈은 탑승객 시점의 고화질 영상과 모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대용량 데이터 전송, 초정밀 제어가 가능한 28GHz 특화망을 통해 지연 없이 체험관으로 전송한다. 체험관 내 대형 스크린은 전송 받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재생하고, 고객이 앉은 모션 시뮬레이터는 전송 받은 모션 데이터를 반영해 기존 아트란티스의 실시간 주행 상황과 동일하게 움직임을 구현한다.고객들은 인위적으로 제작된 그래픽 영상이 아닌 동시간대의 아트란티스 탑승객의 눈 앞에 실제로 펼쳐지는 ‘1인칭 탑승 뷰’를 대형 스크린 앞에서 지연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아트란티스가 시속 72㎞로 달릴 때의 속도감과 오르막·내리막 구간에서 느껴지는 진동 등의 움직임, 바람을 가르는 시원한 사운드를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 측은 “특히 녹화 영상이 아닌 실시간 어트랙션 탑승 영상과 사운드를 송출해 실제 고객들이 방문 시점과 동일한 시간대 및 계절, 날씨 등을 반영한 탑승 뷰를 느낄 수 있다”며 “5G 아트란티스는 단순히 어트랙션 탑승 영상만을 시청할 때 찾아오는 감각의 부재를 해소해 몰입감과 규모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폭발·화재 위험 없는 대용량·고성능 전지 나온다”

    “폭발·화재 위험 없는 대용량·고성능 전지 나온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소재공학부 유승준 교수 연구팀이 폭발·화재 위험 없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을 가진 ’무흐름 아연-브롬 전지‘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브롬과 고체 착화물을 형성하면서 교차확산을 억제하고 덴드라이트 형성도 차단할 수 있는 다기능성 ’브롬 착화제‘를 활용하여 양극과 음극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물 기반 전지 기술 중 아연과 브롬을 활물질로 사용하는 아연-브롬 전지는 높은 구동 전압과 에너지 밀도를 갖고 있어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개발돼 왔다. 특히 ‘무흐름 아연-브롬 전지’는 기존 레독스 흐름 아연-브롬 전지 구동에서 반드시 필요한 전해질 저장소와 펌프를 제거해 구조를 단순화한 셀 구조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아연-브롬 전지는 음극에서 아연 금속과 수계 전해질 간의 계면 에너지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덴드라이트와 물 분해 반응에 따른 부산물이 발생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또 양극에서는 브롬의 교차확산에 의한 자가 방전이 발생해 효율성이 떨어져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팀은 브롬과 고체 착화물을 형성하면서 교차확산을 억제하고 덴드라이트 형성도 차단할 수 있는 다기능성 ‘브롬 착화제’를 활용해 양극과 음극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용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연 이온의 양을 기존보다 3배로 늘리고 수분 함량을 30%로 최적화한 수화된 깊은 공융 용매 전해질을 개발했다.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전해질은 음극의 경우 아연 금속 표면에 물의 부반응을 막을 수 있는 소수성 보호층을 형성해 덴드라이트 형성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또 양극에서는 브롬의 상변화를 통하여 교차확산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고, 이로 인해 셀의 자가 방전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연구팀은 고용량(297 mAh/g)으로 1만사이클 이상 안정적으로 충방전이 가능한 차세대 아연-브롬 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유승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차세대 전해질은 저렴하고 제조가 용이, 대용량화에 적합하기 때문에 상용화를 통해 향후 에너지 저장 장치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티그리트 “HL만도와 차세대 온 디바이스 AI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협력”

    인티그리트 “HL만도와 차세대 온 디바이스 AI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협력”

    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 차세대 온 디바이스 AI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고도화HL만도, 인티그리트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한 온 디바이스 지능형 로봇·모빌리티 영역 사업 협력 AI(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인티그리트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미래 온 디바이스 AI가 요구되는 차세대 로봇과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플랫폼과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HL 만도 등 글로벌 기업과 전력 협력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차세대 모빌리티 하드웨어에서 전략 부품,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핵심기술과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는 HL만도는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빌리티 영역에서 인티그리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는 퀄컴 테크날러지와 퓨리오사 AI 등 글로벌 AI 신경망칩셋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하여 지난해 AI 처리속도를 높이고, 5G 접속환경과 다양한 AI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하나로 통합한, ‘온 디바이스 AI 플랫폼’ 에어패스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생성형 AI 와 초거대 AI 언어모델, 추론기능이 강화된 다양한 온 디바이스 AI 상품을 위한 플랫폼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온 디바이스 AI 기술은 본격 확대되고 있는 생성형 AI 추론기능과 언어모델, AI 비전 기능 등 초대형 AI 모델을 별도 네트워크의 도움없이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고 구동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스마트폰과 같은 개인용 기에서부터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용기기에 이르기까지 초거대 AI를 수용하기 위한 필수요건으로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이 진행중이다. 이를 위한 온 디바이스 AI를 위한 플랫폼은 고사양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NPU가 결합된 하드웨어와 광범위한 AI기능을 수용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범용적인 개방된 개발자 환경 구비가 요구된다. 인티그리트의 ‘차세대 온 디바이스 AI모빌리티 플랫폼’은 차세대 지능형 로봇 또는 고성능 스마트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요구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에 AI 전용 고성능 신경망 칩(NPU)과 생성형 추론 기능, 비전 AI와 언어모델, 5G특화망 통신 환경이 통합된 솔루션이다. AI 성능 향상을 위하해별도의 외부 장치나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취득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가공, 분석, 추론할 수 있는 등,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이 강화된 언어모델과 비전 분석 등 다양한 AI 확장과 함께 고성능AI자율주행을 제공하는 이동 로봇과 시스템 또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최단시간에 구현하고 AI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조한희 인티그리트 대표이사는 “최근 AI 모델의 크기와 워크로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초거대 언어모델을 포함하여, 생성형 AI 기술 전반이 산업용 AI 수요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고 고성능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로봇과 모빌리티 기기에서 필수로 요구된다”며 “초저전력 스마트 AP와 추론과 생성에 중심을 둔 NPU가 결합된 하드웨어로 온 디바이스AI 시대를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HL 만도의 지분참여로, 온 디바이스 AI를 향한 글로벌 경쟁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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