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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통신 가입자망硏 蔡昌埈 실장(세계 최고에 도전한다:15)

    ◎세계 초고속 40Gbps 1,000㎞ 전송 첫 성공/한가닥 광섬유로 62만 가입자 동시통화 기술/80Gbps급 전송 도전 전력 2000년대에 가정에서 선명한 동영상을 즐기며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려면 모든 정보를 빛(光)으로 바꿔 전달해야 가능하다. 한국통신 가입자망 연구소의 蔡昌埈 박사(40·전광통신연구실장)는 바로 이같은 일이 현실화하도록 전송기술을 연구하는 사람이다. 정보전달의 모든 단계를 빛으로 처리,많은 양의 정보를 일시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전광통신(全光通信)연구가 그의 임무요 사명으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가 요즘 연구하는 것은 전광전달망(全光傳達網)이다. 통신망에서 전송의 1차적인 역할이 주어진 데이터를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전달하는 것이라면 두 지점을 점대점으로 연결,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회선분재장치 사용 그러나 실제로는 한 지점에서 많은 다른 지점으로의 연결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전송장치는 서로 연결될 수있는 방식인 그물 형태로 구성돼야 한다. 전송망이 이렇게 복잡하게 구성되기 때문에 경제성과 유연성을 살리기 위해 최근에는 회선분배장치 등을 사용한다. 이 장치는 빛신호를 전기신호로,전기신호를 빛신호로 바꾼다.또 고속신호를 저속신호로 바꾼뒤 다시 고속신호로 변경하는 기능도 있다.다시 말해 통신망에 빛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지금까지 이용되고 있는 시분할다중화(TDM) 전송방식은 전송의 속도가 낮고 전송가격이 비교적 저렴할 때는 비용이나 신뢰성 측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송속도가 Gbps급 이상을 넘어서면 이 방식은 비용이 많아지는 단점이 두드러진다.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파장분할다중화 전송방식(WDM)이다. 蔡박사팀도 미국,일본 유럽 등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이 전송방식에 밤낮없이 매달리고 있다. 이 방식은 수십Gbps급 신호를 저속신호(2.5Gbps)로 해체한뒤 다시 고속신호로 재결합하고 여러 저속신호 가운데 특정 신호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도 있는 기술이다. 파장분할다중화 전송기술로 구성된 망은 전부 광학적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전광전달망이라고 불린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전송기술은 2.5Gbps급이고 10Gbps급 전송기술은 개발중이다. 따라서 蔡박사팀이 연구하고 있는 기술은 상용화된 최고속도 2.5Gbps를 저속신호로 삼아 이를 한꺼번에 여러개 보냄으로써 고속신호를 구현해 내는 전송방식이다. 蔡박사팀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송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야심찬 목표아래 지난 2월 실험실에서 40Gbps 속도로 1천㎞까지 전송하는 실험을 성공시켰다. 다시 말해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를 한 가닥의 광섬유를 통해 62만5천 가입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전송비용은 전송속도가 빨라질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이 기술을 실제에 적용하면 시외전화요금이 대폭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蔡박사팀은 요즘 80Gbps급 및 160Gbps급 전송실험을 준비하느라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蔡박사는 “몇년전만 하더라도 기초연구테마는 국책연구소나 대학의 전유물이었다”면서 “한국통신같은 통신서비스회사에서 3년전부터 차세대 광통신기술을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광섬유 64배 재활용 그가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는 함께 일하는 연구원들이 몇명 되지 않아 성공을 의심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았으나 이제는 연구결과가 한국통신의 의사결정 등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등 보람을 느낄 정도로 연구에 성공했다. 그가 파장분할다중화 전송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한국통신은 이미 포설된 단일모드 광섬유(2.5Gbps급)를 16배(40Gbps)로 재활용할수 있게 된 것이다. 앞으로 연구가 더욱 진척되면 이 광섬유를 32배나 64배로 재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통신의 뿌리는 봉화(烽火)다.오랜 옛날에는 외적의 침입이나 기타 위급한 상황을 빨리 알리기 위해 봉화를 올렸다.그러던 것이 전보등을 거쳐 현재는 전화가 통신서비스의 주종이 됐다. 그러나 최근 종합정보통신망(ISDN)이나 전용회선같은 고속의 상호교환 서비스와 화상전화,VOD(주문형 비디오),CATV같은 서비스가 속속 상용화됐다. 또 가정과 사무실마다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통신망에 가해지는 전송용량의 요구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 전광통신 연구에 누구보다 앞서 달리고 있는 사람이 바로 蔡박사다. ◎파장분할 다중화 전송이란/현 시분할다중방식 보다 초고속 전송/미·일·유럽서도 앞다퉈 연구·개발중 파장분할다중화(WDM) 전송방법이란 한 마디로 기간통신망의 전송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송방식이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전송방식은 시분할다중(TDM) 방식으로 20Gbps(약 30만 전화회선) 이상의 속도를 확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이미 포설된 광케이블을 경제적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기간망의 전송속도를 10Gbps 또는 20Gbps 이상으로 하기 위해서 검토되고 있는 여러가지 전송방식 가운데 가장 싸고 안정적인 방법이 파장분할다중화 전송방식이다. 이 방법은 광학적으로 파장을 나누어 다중화한뒤 정보를 보내는 것으로 현재 상용화 수준이 40Gbps에 이르고 있다. WDM 전송방식은 초고속 기간전송망을 광학적으로 완전히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가장 경제적인 방식이라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 방식을 가입자망에로 확산,도입하면 가입자망의 광역화를 경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경영합리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통신은 올해 WDM기술을 도입,광전송로 초고속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일본,유럽 등 다른 나라들도 이 신기술을 선점하고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여러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전송속도 표시 ‘bps’/1G비트는 초당 한글 6,200만자 전송속도 컴퓨터,인터넷 등 정보통신수단이 확산됨에 따라 전송속도를 표시하는 단위인 bps가 일상용어로 자리잡고 있다. bps는 bit per second의 약자로 초당 전송 비트수를 나타낸다. 1초에 영어 한 글자를 전송하려면는 8비트,한글 한 글자를 보내려면 16비트가 필요하다. 따라서 통신에서 매우 느린 속도의 전송인 2천400bps는 초당 한글 150자 또는 영어알파벳 300자를 전송하는 속도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2천400bps로 전송(영문 기준)하면 1초에 200백자 원고지 1.5장, A4용지 0.3장, 신문용지 0.04페이지를 보낼 수 있다.1천비트(bit)는 1K(킬로)비트,1백만비트는 1M(메가)비트,10억비트는 1G(기가)비트로 표시된다. 1G비트는 영문알파벳 1억2천5백만자,한글 6천2백50만자에 해당한다. ◎全光전송이란/모든 정보전달 과정 빛으로 바꿔 전달 전광전송(全光傳送)은 정보전달의 모든 과정에서 정보를 빛으로 바꿔 전달하는 것이다. 가정의 전화기는 전화국의 교환기에 연결돼 있다.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전화가입자들은 전화국의 교환기 사이에 ,교환기와 가입자 사이에 신호를 주고받음으로써 통화가 가능하다. 최근들어 음성이나 데이터신호의 양이 급증하면서 대용량의 전송이 가능한 광통신기술이 적용되기 시작했다.이렇게 광통신기술이 통신망에 적용되는 것을 광(光)화라고 하며 이에 필요한 장치를 광전송장치라고 한다. 광전송장치는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고속전송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주로 시내전화국과 시외 전화국간에 이용되고 있다. 서울의 한 전화국에서 나온 신호가 부산의 한 전화국으로 들어가는 과정은 자가용 승용차가 서울전화국애서 출발해 부산전화국에 도착하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자동차는 시내의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를 만나게 되고 톨게이트나 인터체인지에서 목적지를 확인해야 한다. 전화국에서 발생한 광신호도 여러지점에서 다른 신호와 함께 묶어지거나 풀어 헤쳐지기도 하고 경로가 도중에서 바뀌기도 한다. □蔡昌埈 실장 약력 △한국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박사(전기 및 전자공학) △한국통신 사업지원단 선임연구원 △ 〃 전송시스템 연구실장 △ 〃 광통신 연구실장 △ 〃 광통신 기초연구팀장 △ 〃 전광통신 연구실장 △일본전기전신회사(NTT) 객원연구원,광전자 및 광통신학회 학술위원 등 역임. △국내외에 50여편의 논문 발표
  • 획기적 지리정보시스템 ‘제우스’/한국통신 개발 성공

    우리나라의 지리정보화 사업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있는 새로운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통신 산하 멀티미디어연구소는 최근 지리정보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인 ‘제우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리정보시스템이란 도로,건물,하천,각종 시설물등 광범위한 지리정보를 수치화해 컴퓨터에 입력시킨뒤 필요할 때 이들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 각국 정부는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단순한 정보축적이라는 차원을 넘어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업으로 인식,국가지리정보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리정보는 다른 정보와 비교할 때 복잡한 구조와 대용량의 데이터 때문에 데이터의 체계적인 입력·관리·검색·분석을 위해서 고도화된 기반기술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을 완전히 통합한 것은 물론 지리정보의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고 지리정보뿐만 아니라 텍스트,음성,이미지,동영상등 멀티미디어 정보도 지원할 수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다양한 질문을 최적으로 분석해 짧은 시간내에 원하는 결과를 산출해주고 △지리정보시스템 초보자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도록 설계됐으며 웹환경에서도 지리정보서비스가 가능하고 △시스템의 자체확장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 현대 PCS단말기 2종(새기술 새상품)

    ◎‘장승’ 이미지 디장인 270분 연속통화 가능 현대전자는 최근 바(bar)타입의 PCS단말기 신제품 2종(모델명 HGP­2100,HGP­2200)을 출시했다. 이 단말기는 ‘장승’의 이미지를 바(bar)형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2셀 방식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할 때 연속대기 75시간에 270분 연속통화가 가능하다. 무게는 140g이며 크기는 130×44×24㎜다. 특히 이 단말기 구입 때 제공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이용하면 일반가정이나 사무실뿐만 아니라 여행·출장지에서도 편리하게 재충전 사용할 수 있어 출장이 잦은 회사원이나 사업가들에게 더욱 적합한 상품이라는 것이 현대전자의 설명이다.
  • 9월 발사 ‘우리별 3호’ 모습 드러내/KAIST 인공위성센터

    ◎가로 634·세로 495·높이 837㎜­무게 110㎏/고도 720㎞ 궤도서 지구관측·고화질사진 전송 순수 국산 인공위성 1호로 오는 9월 발사 예정인 원격탐사 및 우주과학 실험용 소형위성 ‘우리별 3호’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최근 설계에서 부품제작,조립에 이르기 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 연구진이 전담한 국산 1호 인공위성 ‘우리별 3호’를 완성,우주환경시험 에 착수했다. 우리별 3호는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634㎜,495㎜,837㎜에 무게는 110㎏.3개의 태양전지판으로 150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지상의 15m 크기 물체를 찍을 수 있는 고체촬영소자(CCD) 카메라를 장착,위성이 지나는 지역을약 50㎞ 너비로 연속 촬영할 수 있다. 이같은 촬영범위는 우리별 1,2호의 400m,200m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프랑스 지구관측 위성 ‘스폿3호’와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별 3호는 오는 9월 인도우주개발연구소의 PSLV로켓에 실려 발사되며 고도 720㎞의 궤도에서 지구관측 및 실험을 하게 된다.고성능의 컴퓨터 시스템과 자세제어 시스템을 장착,지구·우주의 환경정보를 고화질로 촬영해 3.3Mbps속도로 지구에 보내며(8㎓의 X밴드대역) 우주공간의 방사능 환경측정활동을 편다. 이밖에 우리별 3호는 삼성전자가 만든 4메가비트 S램과 플래시메모리를 이용한 10기가비트의 대용량 기억장치를 싣고 올라가 산업분야 실용 가능성에 대한 실험도 할 계획이다.
  • 전기공학자 권오대 포항공대 교수(세계 최고에 도전한다:3)

    ◎광교환기 기술개발 획기적 전기 마련/극소 전류로 대용량의 광속 신호처리 가능/레이저 이용한 물류 자동화 1∼2년내 실용화 【포항=이동구 기자】 21세기는 초당 100만의 100만배의 비트(테라비트)의 디지털 신호가 초고속망을 달리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러한 초고속망 신호들을 분별하고 분배하는 기술은 광교환 기술 외에는 없다.광교환 기술이 있으면 광통신 기술과 함께 광컴퓨터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광컴퓨터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연구 10년만에 개가 전자 속도의 수백배가 되는 광속을 어떻게 최대한 활용할 것인가,파장 간섭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광자에 어떻게 대규모 병렬처리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유도할 것인가,수많은 파장들에 서로 다른 신호들을 실어서 한꺼번에 신속히 처리하는 파장 분할 송수신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또 아무런 에너지원이 없어도 일단 발신만 하면 마냥 직진하는 광자의 속성을 어떻게 키워 줄 것인가,발신과 수신 과정에서 아직은 전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광자를 어떻게 해방시켜 갈 것인가 등 많은 과제들이 있다. 특히 대용량의 광속 신호처리를 가능케 하려면 극소 전류로 작동하는 반도체 레이저 광원을 찾고 이것을 대규모 집적화하는 반도체 칩 기술이 필수적이다.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권오대 교수(52)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μΑ(마이크로암페어)급 반도체 레이저가 광컴퓨터 개발에 필수적인 여러 과제들 중의 하나다. 권교수가 마이크로암페어급 반도체 레이저 개발에 나선 것은 지난 88년부터다. 미국 슬러셔 박사,일본의 이이가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이 분야의 연구에 매진하며 그동안 상당한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권교수는 연구 10년만에 세계 최초로 새로운 반도체 레이저를 개발했다.세계 기술보다 한발 앞섬으로써 국내의 광컴퓨터,광교환기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날을 꿈꾸게 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반도체 레이저를 개발한 것은 꾸준한 연구·개발의 노력 때문이겠지만 그보다 더욱 결정적인 것은 학계의 기존 연구과제에 대한 ‘의문’이었다. 그동안 세계 모든 학계가 반도체 표면에서 방출되는 수직방출형 레이저와 앞정형 레이저에 관심을 쏟고 있을 때 권교수는 반도체 전극 등 주변의 빛에 의문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 그결과 전극 주변에서 세계가 놀랄 새로운 빛,극소 전류로 작동하는 반도체 레이저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즉 100분의 1 암페어의 대형 수직형 반도체 레이저(VCL)안에서 WG(Whispering Gallery=속삭이는 갤러리)형 레이저가 1백만분의 1 암페어 이하의 전류로 발생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 신형 레이저 소자에서 빛이 3차원 공간을 방사상으로 방출하며 또한 그 빛이 760­795㎚(나노미터)파장 영역에서 보는 각도에 따라 무지개 같은 여러색의 파장을 가지는 특이한 광원임도 확인됐다. ○미 벨연구소 등 관심 권교수는 이것으로 조만간 100만분의 1 암페어의 전류에서 동작하는 세계 최초의 레이저를 실용화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실현되면 집적도가 높은광 IC 제작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21세기 광컴퓨터,광교환기기술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광컴퓨터의 연구 개발은 그동안 미국의 벨연구소가 메카 역할을 해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80년중반부터 광컴퓨터를 위한 레이저 소자들에 관한 연구가 한국 과학 기술원과 한국 전자통신 연구소 등에서 수행되었다. 그러나 이번 포항공대 권교수의 마이크로 암페어급 반도체 레이저 개발로 미국 벨연구소와 IBM사가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벨연구소와 IBM사는 권교수를 초청,연구논문을 발표토록 했다. 이때 발표된 ‘양자 테형 마이크로 암페어급 3차원 다파장 갤러리 레이저’란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논문 발표후 이 분야 세계 권위자인 슬러셔 박사가 권교수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특히 벨연구소는 아직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이 불가능한 장파장 레이저용 반도체 웨이버를 권교수에게 건네며 공동연구를 제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차세대 광컴퓨터 개발의 무게중심도 포항공대로 옮겨질 가능성도 꿈같은 얘기가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사실 권교수가 개발한 레이저와 이론을 아직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국내·외 학자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권교수는 보충 연구와 실험 결과를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가며 산업화,상품화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물류자동화 기술에 응용하기 위해 삼성전자,산업과학기술 연구원 등과 함께 이미 공동연구에 착수해 1∼2년내에 실용화할 계획이다. ○산업·상품화에 박차 “국내 광전자 분야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무인년을 맞은 권교수는 최근 세계학회에 발표할 연구 논문(도넛형 공진기내에서 방사상으로 방출하는 다파장 레이저)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는 양자 및 광전자,양자 물리와 현대 광학에 기초를 둔 레이저 현상 및 분광현상 응용,반도체 레이저,레이저를 이용한 박막연구 및 차세대 소자와 극미세 공정개발 등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반도체 레이저의 개발 및 고체레이저 펌핑 연구와 OEIC용 GaAs계 광 스위치 개발 등의 연구업적을 올리기도 했다. ◎마이크로 암페어 반도체 레이저란/아주 적은 전류로 작동하는 신형 소자/3차원 빛 방출 무지개형 다파장 출력/기존 실리콘반도체 칩과 집적화 실현 마이크로암페어(μΑ) 반도체 레이저는 기존의 mΑ(밀리암페어)급 레이저에 소모되는 전류의 1천분의 1정도 밖에 안되는 아주 적은 전류로 작동하는 실리콘 반도체를 말한다. 이 신형 소자는 칩과의 집적화를 가능케 함으로서 차세대 광컴퓨터 및 광교환기 개발을 앞당길 수 있게 한다. 80년대 이후 전자 대신 광신호를 활용하는 초고속 광컴퓨터 및 광교환기 개발을 위한 연구가 세계 도처에서 진행되어 왔다. 특히 대용량의 광속 신호처리를 가능케 하려면 극소 전류로 작동하는 반도체 레이저 광원을 구현하고 이것을 대규모 집적하는 반도체 칩 기술이 필수적이다. 초당 10억비트(테라비트)의 디지털 신호가 초고속망을 달리는 21세기는 이러한 광교환 기술과 광컴퓨터 기술로 비로소 가능하기 때문에 80년대부터 μΑ(마이크로암페어=1백만분의1 암페어)급 극소 전류 반도체 레이저 탐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포항공대 권오대 교수가 개발한 μΑ급 반도체 레이저는 집적화와 제작이 용이하며 삼차원으로 방출하는 무지개형 다파장 출력의 장점까지 지닌 것으로 기존의 실리콘 반도체 칩과의 집적화를 실현할 수 있게 한다.특히 이 반도체 레이저는 기존의 표면방출형 레이저(VCL)의 양자 우물형 활성층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양자테두리(RING)형 공진기가 별도로 발진되는 신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양자 테두리가 ‘속삭이는 갤러리(Whispering Gallery=WGG)모드 발진이라는 특수효과를 수반하기 때문에 수 mΑ(밀리암페어=1천분의 1 암페어)로 작동하는 보통 수준의 표면방출형 레이저 구조에서도 수 μΑ급의 극소전류 WG레이저가 발진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레이저는 3차원 공간을 방사상으로 방출하며 또한 그 빛이 760∼795나노미터(나노미터는 10억분의 1 미터)파장 영역에서 보는 각도에 따라 무지개 같은 여러 색의 파장을 가지는 특이한 광원이다. 이렇게 극소 전류로 발진 가능한 3차원 무지개 레이저 소자는 장래의 자유공간 광교환 및 광 컴퓨터 응용에 새로운 지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권오대 교수 약력 △69 서울대 공학사(전기공학) △75 미국라이스대 공학석사(전기공학) △78 미국 라이스대 공학박사(전기공학) △78∼79 미국 코넬대 레이저분광연구실 포스트닥 연구원 △80∼82 코넬대 통계물리/응용물리연구부 책임연구원 △82∼86 미국 다우사 중앙연구소 자성체/광전자연구부 책임연구원 △93∼94 미국 AT&T Bell연구소 첨단광전자연구부 객원연구원 △86∼현재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부교수,교수
  • 작고 가볍고 아름답게/PCS폰 디자인 경쟁 치열

    ◎20∼30대 주고객층 취향 맞게/유선형 라인 처리·색깔 다양화 PCS폰 판매경쟁은 이제 신세대를 겨냥한 단말기 디자인 다툼이 되고 있다. 이는 PCS폰 가입자가 기존의 휴대폰과 비교할 때 20∼30대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많아 이들을 주고객층으로 삼아 단말기를 디자인하기 때문이다.LG정보통신은 휴대폰보다 작고 가벼운 PCS폰의 이미지에 걸맞게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호소하고 있다. PCS폰인 LG싸이언은 외부의 선을 부드럽게 처리,친근감을 강조했으며 액정화면 및 주요 기능키를 유선형의 라인으로 정리, 일체감과 정돈된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한 플립(덮개)이 닫힌 상태의 좌우 측면을 곡면으로 처리,휴대성 및 제품의 슬림화에 주력했다. LG는 특히 무게 109g의 PCS폰(모델명 LGP­5000F)의 경우 인간공학적 측면을 고려,여성의 곡선미를 형상화했다.또한 신세대 고객을 겨냥해 재미있는 이미지에 손잡이 부분과 액정화면이 일체감을 줄 수 있도록 중앙집중식 키 배열로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색상은 검정,자주,황금색 등 3가지다. 현대전자의 PCS폰 걸리버는 고유의 전통미를 채용한 ‘한국형 디자인’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한다는 방침아래 민화, 전통건물양식 및 생활도구,한국의 자연 등에서 우리 고유의 미를 도출해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전통적인 한국건물의 창과 문을 본떠 액정화면을 넓게 했고 수화구 부분은 구름과 흐르는 물의 무늬를 형상화해서 만들었다. 또 호랑이의 얼굴을 형상화해 버튼을 만들었고 휴대폰 전체의 모습에서 장승의 이미지가 연상되도록 했다. 젊은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제품을 슬림화하고 곡선화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게 만들었다. 색상은 은색과 남색이다. 삼성전자의 PCS폰은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는 고객중심의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즉 디자인 및 색상을 개성있게 개발했으며 제품에 친화력을 느낄 수 있도록 손으로 쥐는 부분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고려했다. 삼성은 또한 젊은 층을 위해 은색,남보라,진적색,금색,핑크,검정 등 색상을 6개로 늘려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은 특히 비지니스맨은 검정색이 일하는 분위기에 맞을 것이며 여성이나 20대는 다른 색중에서 고르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디자인외에 휴대의 편리성을 위해 소용량,표준형,중용량,대용량 등 4가지 용량의 배터리를 갖춰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 우리나라 법령정보 한눈에/현대정보기술 검색 서비스

    ◎법령 3천건·법률용어 7천건 담아 현대정보기술은 인터넷서비스 신비로를 통해 우리나라 법령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법령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현대정보기술이 나라법령정보통신(주)과 협력해 제공하는 것.5만2천쪽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법률,시행령,시행규칙 등을 담고 있으며 관련내용을 분야별로 가나다순,날짜별,제목별,단어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곳에는 헌법을 비롯해 44개 법률 분야의 각종 법령 3천200여건과 1만3천여건의 서식,4천여건의 별표 등 국내 최대용량의 법령정보가 있다. 또한 법생활에 필요한 7천여건의 법률용어사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민원사무에 관련된 근거법령,처리절차,기간,구비서류,수수료 등 민원사무처리기준 검색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신비로는 이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 뒤 내년 1월부터 회원제 서비스로 유료화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비로 홈페이지(http://ibc.shinbiro.com) 또는 나라법령서비스의 홈페이지(http://www.naralaw.com)에 접속하면 된다.
  • 64메기램버스D램 첫 개발

    ◎LG “초당 신문 4만3,750장 전송 가능” LG반도체가 64메가 램버스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LG반도체는 13일 새로 개발한 제품은 램버스D램의 2세대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700㎒의 동작속도로 1초에 신문 4만3천7백50장 분량에 해당하는 700메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디지털TV 등의 대용량 그래픽 메모리용으로 우선 채용되기 시작해 오는 99년부터는 개인용 컴퓨터(PC)의 주기억장치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LG반도체는 18메가램버스D램과 함께 이 제품을 1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쇼에 전시할 예정이다.
  • 떠오르는 DVD(서정현의 정보세상 얘기:16)

    1940년대 중반 미국 과학연구개발 학회의 회장을 역임한 바네바 부시는 인간의 기억과 회상을 도와줄 수 있는 기계의 출현을 예상했다고 한다.부시가 예상한 것은 책,잡지,신문,서신 등 인쇄된 모든 정보를 매우 작게 축소시켜 책상만한(!) 기계에 저장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었다. 오늘날 이러한 부시의 아이디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성냥갑만한 백과사전,극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온 복사기술과 영상녹화 기술 등은 부시가 꿈꿔 왔던 것이다.또 부시의 바람대로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인터넷으로 실현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일반 대중들이 인터넷을 통해 무한량의 정보를 자유자재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현재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중간단계로 소개되고 있는 기술이 바로 오디오 컴팩트 디스크에서 시작된 시디 롬(CD­ROM)이다. 1984년 가을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CD­ROM은 이전의 데스탑 컴퓨터의 저장매체로는 상상할 수 없던 600 메가 바이트 이상의 자료를 저장할 수 있었다. CD­ROM이 소개되기 전에는 사람들은 아직도 PC를 계산기나 타자기 정도로만 이용하고 있었다.자료를 입력하고,저장하고,인쇄하는 것이 컴퓨터 사용의 전부였다.이러한 때에 등장한 CD­ROM은 정보수집과 자료활용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CD­ROM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컴퓨터로 불러들여 내용을 조회하고 음악을 듣고 미려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이 언제나 그러하듯이 CD­ROM도 처음에는 비평가들로부터 활성화 가능성에서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다.그래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CD­ROM이 곧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그로부터 10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담는 저장매체로는 CD­ROM이 업계 표준이 되다시피 했다. 지름 12㎝ 크기밖에 안되는 얇은 원판에 멀티미디어 백과사전이 담겨져 있는 것을 보면 기술 진보가 어디까지 사람을 편하게 할 수 있는지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그러나 CD­ROM도 이젠 그 자리를 내놓을 위험에 처해 있다.CD­ROM의 아성에 도전장을 낸 것은 DVD(Digital Versatile Disc)란 기술이다.DVD는 컴퓨터 사용자들의 시청각 효과에 대한 욕구의 증가를 현재의 CD(Compact Disc)로는 만족시킬수 없다는 판단과 세계 전자 선진업체들이 A/V(Audio/Video) 전자제품의 포화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개발을 추진한 결과다. 20세기 최후의 가전제품이라고 말하는 DVD는 CD와 같은 크기의 디스크에 CD의 약 7배인 4.7Gb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2시간 이상의 영화를 LDP 이상의 화질과 디지털 돌비 AC­3의 입체감 있는 음질을 제공한다.또한 최대 8개 국어까지의 언어를 재생,32개 국어의 자막처리 등 부가기능까지 갖춰 영화의 자막변환,내용별로 보기,주인공 소개,감독 소개 등 다양한 메뉴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서 볼 수 있게 해줌으로써 멀티미디어 시대에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머지 않은 장래에 디즈니 만화영화 전편이 수록된 DVD가 아이들의 최고의 생일선물 품목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필자=아이소프트기획개발부문이사 jhsuh@isoft.co.kr〉
  • 고급은 국내서 저가품은 해외서/가전3사 개방대응 구조조정

    ◎생산·판매전략 2원화로 승부 수입개방시대를 맞아 가전업체들이 판매전략을 2원화하고 있다.가전3사는 인기 품목의 고급화·차세대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중저가 품목은 해외공장 생산품을 과감히 역수입하고 있다. 제품의 고급화는 할인점과 대형양판점 등이 상대적으로 단순기능인 제품을 펼치는 저가공세에 맞서고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브랜드 고급화 전략의 대표적인 예는 삼성전자로 ‘명품+1’TV에 이어 13㎏ 대용량 세탁기,양쪽 여닫이식의 ‘지펠’ 냉장고 등 월드베스트급을 잇따라 내놓아 성공을 거두고 있다. 가전업계는 특히 디지털 제품 등 미래형 차세대제품 중심으로 가전제품 구조조정을 이뤄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TV 인터넷TV DVD 디지털 캠코더,디지털 카메라 등이 기존 오디오­비디오(AV)제품을 대체하는 주력제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우전자도 인터넷TV가 내장된 셋톱박스를 해외에서 출시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LG전자도 하반기 HPC에 이어 내년에는 PDP를 이용한 벽걸이TV를 내놓을 예정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2년 정도 지나면 현재의 가전 상품 캐털로그 가운데 60%가 바뀔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수익성이 떨어지는 제품은 중국 등 아시아지역 해외 현지공장 생산제품들을 국내로 들여오고 있다.삼성전자가 중국 천진 공장에서 생산한 VCR를 올 연말쯤 역수입 물량을 월2만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삼성의 VCR 국내 판매량의 절반 수준이다.중저가 컬러TV,소형냉장고,중저급 라디오 카세트,중급 미니 컴포넌트 등도 마찬가지.대우전자는 중국에서 생산된 오디오,라디오 카세트와 미니 컴포넌트에 이어 마이크로 컴포넌트,대형 오디오제품 등 올 한해 1백30만달러 어치인 1만5천대를 역수입할 계획이다.
  • 014XY망 회선 대폭 증설

    ‘014XY’망을 이용하는 PC통신이 PC통신사업자들의 접속회선 증설과 이용지역 확대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이달부터 시행된 시내전화요금 조정으로 일반전화번호를 이용한 접속보다 상대적으로 요금이 싼 014XY 접속을 이용하는 PC통신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통신과 데이콤 등 PC통신사업자의 협조를 받아 접속품질 향상과 서비스 지역확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가입자 교환국에서 집중교환국으로 014XY접속호를 중계하는 국간 중계회선을 작년말 2만6천222회선에서 올해말 8만4천511회선으로,데이터망 접속회선은 작년말 2만500회선에서 4만500회선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데이콤의 데이터망인 01421망의 접속회선은 작년말 2천822회선에서 1만3천470회선으로 대폭 증설하고 현재 5대도시에서만 서비스하고 있으나 연말까지 분당,일산 등을 포함하는 37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자들이 개별적으로 구축중인 데이터망의 접속연동설비에 대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국산기술개발을 촉진하기위해 대용량 통신처리시스템(AICPS)개발을 한국통신 주도로 완료,현재 개발확인시험단계에 있다.내년 3월까지는 상용 시제품을 제작,7월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체 전화접속에서 차지하는 014XY접속비율은 하이텔(01410,01411)이 96년말 47.5%에서 올 8월 현재 75.3%로,유니텔(01433)이 69%에서 80%로,천리안(01420,01421)이 54%에서 73%로 크게 증가했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 삼성 64메가D램 시장선점 대공세/시장주도권 강화 겨냥

    ◎올 세계수요 50% 공급 목표/가격급락… 14개월동안 75%나 떨어져 세계 최대의 64메가D램 반도체 생산회사인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양산작전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64메가D램 가격도 개당 3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초기 생산단계인 지난해 7월 개당 120∼100달러이던 64메가D램 장기공급 가격이 같은해 12월 80달러대로 떨어진데 이어 올해초 50달러,2월 45달러대로 급속히 내려앉은 뒤 현재 30달러까지 밀린 상태다.미국 현물시장에서는 개당 27∼28달러에도 일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64메가D램 가격이 1년2개월만에 4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이처럼 64메가D램 가격이 급속히 떨어지는 것은 세계 최대의 64메가D램 선발 생산업체인 삼성전자가 후발그룹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양산작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가격을 낮춰 수요확대를 유도하면서 이익을 실현하려는 영업전략이다.64메가D램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 약 1억개이나 해마다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 전망이다.삼성은 고성능 컴퓨터인워커스테이션과 서버 등 16메가D램의 채용이 사실상 어려운 대용량 컴퓨터와 연구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고성능PC 보급이 늘면서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가 급격히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 데스크탑 PC도 가격하락에 따라 64메가D램의 채용이 늘것으로 전망되는데다 16메가D램 가격이 개당 5∼6달러대로 떨어진 것도 64메가D램 시장의 ‘가격 드라이브’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의용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마케팅담당 이사는 “제조업체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D램의 경우 생산량이 늘면서 수율이 높아지고 코스트는 떨어지는 이른바 ‘러닝 커브’에 접어들면 대량 생산을 통해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가 양산작전은 바로 ‘러닝 커브’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다.반도체업계 관계자는 64메가D램의 경우 수율에 따라 웨이퍼 1장당 생산 갯수가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6개월 정도 앞서는 경우 후발업체의 추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64메가D램 시장은 삼성전자가 절반가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의 NEC가 40%를 차지하고 있다.나머지를 시장을 일본의 히다치,후지쓰와 한국의 LG반도체 등이 분점하고 있는 상태다.
  • ‘인터넷 전자메일 폭탄’ 첫 적발/고교생 2명 불구속 기소

    ◎대용량 전자우편 띄워 PC통신망 마비 고교생 해커 2명이 인터넷 통신망에 ‘전자메일 폭탄(E­mail bomb)’을 띄운 혐의로 사법처리됐다. 메일폭탄은 컴퓨터 통신 이용자가 대용량의 전자우편을 통신망에 띄워 컴퓨터 회사의 업무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범죄.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메일폭탄 사범이 여러차례 적발됐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경기 고양시에 사는 고교생 김모군(17)은 6월20일부터 6일동안 하루에 3∼4시간씩 무려 10만여통의 편지를 하이텔 통신망에 띄웠다.오모군(17)도 6월29일 등 3일동안 나우누리 통신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통신인 60여명에게 전자메일을 송신했다.오군이 띄운 메일의 용량은 9기가바이트(giga bite)로 3백쪽짜리 장편소설로 치면 9천여권에 해당하는 분량이다.이 때문에 컴퓨터 통신회사들은 인터넷 메일 써버(mail server)에 과부하가 걸려 업무가 마비되는 등 곤욕을 치렀다. 김군은 ‘rage 280’이라는 이용자 번호를 가진 통신인이 자신과 다른 의견을 통신망에 띄웠다는 이유로 ‘보복’ 차원에서 같은 내용의 편지를 계속 보내도록 프로그램을 짜 메일폭탄을 집중적으로 송신했다.오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통신인들에게 대용량의 오락 프로그램 등을 ‘장난삼아’ 송신했다가 처벌을 받게 됐다. 김군 등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서울지검 조두영 검사는 22일 “메일폭탄 범죄가 앞으로 잇따를 것으로 보여 인터넷 전산망 관리회사들의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건잠머리컴퓨터 주승환 사장(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대용량 고품질 DVD 제작도구 개발/‘컴왕국’ 제왕 꿈꾼다/영화 등 동영상 수십배로 압축해 처리 가능/보드1개 1만불… 5천억 세계시장 석권 목표 건잠머리컴퓨터(02­3444­6700)의 주승환 사장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CD롬 타이틀 개발에만 주력하던 회사를 종합멀티미디어업체로 탈바꿈하려는 것이다.구상의 핵심은 CD롬의 뒤를 이은 대용량 고품질 저장매체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제작도구를 자체 개발한다는 것이다.건잠머리는 DVD롬에 담을 내용(컨텐트)에서 DVD롬을 제작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까지 망라하는 셈이다. 건잠머리(일의 대강을 준비한다는 뜻)는 94년 6월 CD롬타이틀 전문제작업체로 출범했다.그동안 CD롬 타이틀 16종을 제작,보급했지만 이 가운데 초창기 제품인 ‘게임나라’는 주사장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시장 흐름을 읽는 날카로움이 돋보인 ‘작은 성공’이었다.게임나라는 94년 당시 일반에 공개된 무료(쉐어웨어) 게임들을 한장의 CD롬에 모은 것. “CD롬 회사를 차리긴 했지만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모를때였죠.CD롬 타이틀 관련 국내외 서적을 통독하면서 이미 출시된 다른 회사 제품 목록을 검토해 보니 무료 게임이 빠져 있더라구요” 그가 고안한 새로운 유통방식도 게임나라의 히트를 거들었다.지금은 흔해졌지만 CD롬을 책에 끼워파는 방식은 그가 게임나라로 처음 시도한 것이었다.소프트웨어 매장수의 10배가 넘는 서점을 유통라인으로 삼자는 계산이었다.그래서 한 출판사에 컴퓨터 관련 서적을 써 주고 게임나라를 ‘부록’으로 넣어 판 것.이렇게 해서 게임나라는 출시 첫해 80만장이 팔렸고 지금까지 스테디 셀러로 회사 수입(지난해 매출액 15억원)에 한 몫을 하고 있다.게임나라는 무엇보다 그에게 때를 놓치지 않은 아이디어는 성공을 예약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 소중한 체험이었다. 그러나 CD롬 타이틀은 TV나 영화와 같은 다른 영상매체보다 화질이나 음질이 떨어지는 원천적인 약점때문에 유행으로 끝날수 밖에 없었다.이러한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주사장에게 DVD의 출현은 새로운 사업구상의 계기가 됐다.영화와 같은 화질과 음질을 보장하는 DVD는 CD롬과는 달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이 분명했다. 먼저 축적된 CD롬 타이틀 개발기술은 자연스럽게 DVD롬 타이틀 개발로 이어졌다.현재 게임 및 교육 타이틀 3종을 개발했다. 그러나 정작 주사장의 마음을 한껏 부풀리고 있는 것은 DVD롬 제작도구인 ‘MPEGⅡ 인코더’.이 제품은 엄청난 파일크기의 영화 등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수십배 압축해 저장하는 DVD롬 제작 핵심도구다.보드형태의 하드웨어에 상당한 수준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시킨 고난도 제품이다. 그가 노리는 MPEGⅡ 인코더 시장은 보드 한개가 1만달러 가량의 값으로 팔릴 중가 틈새시장이다.수십만달러의 고가 시장은 이미 미국 등지의 유수업체를 당할수 없다는 냉정한 현실판단에 따른 것.그러나 중가 시장을 무시할 수 없다고 주사장은 말한다.국내에는 아직 시장 형성이 미미하지만 세계시장 규모는 5천억원 정도에 이른다는 것이다.다른 나라에서도 중가제품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시장만 선점한다면 매출액 수백억원 규모의 회사로 도약할 수 있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 출신 엔지니어를 채용,별도의 개발팀을 운영하고 있고 IBM 및 필립스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 1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추계 컴덱스 전시회에 제품을 선보이고 내년 2월 미국 현지지사를 설립,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입니다.사운을 건 대모험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아이디어의 성공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건잠머리의 활약이 기대된다.
  • ‘물 냉매’ 냉방기술 첫개발/KIST 이윤표·김영일 박사팀

    ◎프레온가스 대체… 환경오염 전혀없어/대형건물·산업현장 적합… 99년 상용화 환경오염의 주범인 프레온가스와 같은 냉매대신 물을 사용해 냉방을 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윤표·김영일 박사(기전연구부)팀은 지난 94년부터 3년간 총10억원을 들여 ‘물을 냉매로 하는 얼음입자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진공상태에서 100 마이크론(㎛:직경 0.1㎜) 이내의 작은 물방울들을 안개처럼 내뿜으면 증발이 일어나게 되고,이때 물방울의 온도가 급속히 떨어지면서 냉방에 필요한 미세 얼음입자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 냉방기술은 프레온가스·암모니아·프로판가스와 같은 냉매 대신 환경에 전혀 해를 주지 않는 일반 수돗물을 쓰므로 환경오염을 원천적으로 막을수 있으며 얼음입자를 만들기 위한 냉동기도 필요치 않다.특히 냉매가스 누출이나 폭발의 위험이 전혀 없다. 이박사팀은 “이 기술은 냉방과정에서 열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의 프레온계 냉매를 사용했을 때보다 냉방효율이 16% 남짓 높아진다”면서 “여름철 전력 예비율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박사팀은 또 ‘오는 99년까지 이 냉방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보다는 대용량의 냉방이 필요한 대형 건물이나 산업현장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박사팀은 관련 기술의 미국 특허를 출원중이다.
  • 성능은 좋고 가격은 싸고/신상품 5종… 소비자 설렌다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단말기/대형 LCD화면·열전사 영수증프린터 내장 펜티엄 133㎒ CPU를 내장해 업무 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국내 첫 중저가 보급형 판매시점정보관리(POS·Point Of Sale)시스템 단말기. 10.4인치 대형 LCD화면과 열전사 영수증 프린터를 내장,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도스는 물론 윈도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으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가 있어 전원이 끊기더라도 처리중이거나 보관중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주)한국NCR.해태전자가 이 회사와 국내 총판계약을 하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해태전자는 이미 (주)델리의 POS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천주영백화점·공군복지단·동양고속 등과 공급계약을 했다.2백70만원선(부가세 별도).(02)3777­9101∼7. ◎전문강사의 컴퓨터교육 비디오/‘컴퓨터 첫걸음’ 등 2종… 1제품에 테이프 4∼6개 가정에서 온가족이 함께 컴퓨터를 배울수 있도록 컴퓨터 교육과정을 비디오로 제작했다. 삼보가 지난해부터 무궁화위성을 통해 전국 60여개 교육센터로송출하고 있는 컴퓨터 전문강사들의 교육강좌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컴퓨터교육 기본과정인 ‘컴퓨터 첫걸음’과 ‘윈도 따라하기’ 등 2종이 나와 있다. 제품마다 4∼6개의 테이프로 구성됐다. 삼보컴퓨터.전국 삼보컴퓨터대리점과 영풍문고에서 판매중이다.테이프 1개당 1만원(부가세 별도).구입문의 (02)365­3535. ◎데이터분석용 SW ‘db’ 내비게이터/온라인으로 데이터 추출/필요한 정보만 분석 가능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주)인터웨이소프트(대표 박재원)는 기업의 정보시스템상에서 오고 가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분석해주는 데이터 분석용 소프트웨어 ‘db내비게이터’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이 소프트웨어는 조직내 정보의 흐름을 파악하고 각 부서의 정보를 수집,통합해 저장해놓은 데이터 창고격인 ‘데이터웨어하우스’에서 특정용도의 정보를 추출해 분석하는 기능이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최근 데이터 분석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른바 ‘온라인 분석처리’(OLAP)기법을 응용,온라인상에서 과거의 데이터에서 과거,현재의 정보분석은 물론미래예측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db내비게이터는 정보의 창고격인 기존의 데이터웨어하우스와 달리 특화 정보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마트’라는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분석용 도구”라고 설명하고 “한국기업의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돼 있기 때문에 극심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경쟁력 강화의 필수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형 컬러 버블젯 슈퍼프린터/카트리지 하나로 2400장까지 프린트 국내에서 가장 값이 싼 컬러 잉크젯 프린터. 잉크분사량을 일반 모드의 4분의1로 줄여 같은 잉크량으로 4배 많은 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다.아울러 새롭게 개발된 대용량 흑백 버블젯 카트리지 BC­03은 카트리지 내부구조를 개조해 사용 가능한 잉크량을 기존 흑백 버블젯 카트리지 BC­02보다 20% 많게 설계했다.따라서 대용량 BC­03으로 초절약 모드를 사용할 때 이 제품은 카트리지 하나로 2천400쪽까지 출력할 수 있는 등 경제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공간활용을 최대한 고려해 작은 크기로 디자인했다. 롯데 캐논.소비자가격은 23만9천원(부가세 별도).(02)562­9133,080­987­8585. ◎영구보존용 기록매체 CD­R/한차례만 기록… 지정된 자료 삭제 불가 한차례만 기록할 수 있고 저장된 자료를 삭제할 수 없는 영구보존용 기록매체인 CD-R(Compact Disk-Recordable)이 이제 국내 대량생산으로 5천원 남짓의 싼 값으로 공급된다. 디스크 표면에 형성된 색소 기록막층에 레이저광을 쏘아 색소 변색에 따라 데이터를 기억시키고,반사율의 차이를 이용해 데이터를 읽어내는 기록전용 CD다.CD롬이 지니지 못했던 쓰기 기능이 있어 일명 ‘공CD’로 불린다. 예상 소비자가격 5천∼7천원.(02)3440­1614.
  • 나래이통,새달부터 소리편지 서비스

    ◎“전자 메일도 음성으로 들어요” 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은 인터넷이나 PC통신의 전자메일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삐삐 음성사서함에 저장했다가 전화를 통해 내용을 읽어주는 ‘소리편지서비스’를 개발,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회사측은 이 서비스를 오는 8월 1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소리편지서비스’는 무선호출시스템에 문자­음성변환시스템(TTS)기술을 적용,PC통신이나 인터넷으로 전자메일이 들어오면 TTS를 통해 문자를 해독,전자음성으로 변환해 삐삐 음성사서함에 녹음한 뒤 호출을 통해 메일 도착사실을 통보,가입자가 전화로 전자우편 내용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음성으로 변환되는 전자메일 문자량은 음성사서함 최대용량인 1분30초동안 읽을수 있는 분량으로 한글 3백자 정도다. 나래이통은 특히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인들도 이 회사가 별도로 구축한 전용 인터넷 전자메일 서버를 통해 가상 인터넷 전자메일주소를 받아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예컨대 호출번호가 015­300­1234인 고객은‘3001234@vms.
  • 64비트 게임기 국내 첫 등장/‘현대 컴보이 64’ 시판

    ◎화려한 3차원 그래픽/서라운드 음향 ‘만끽’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최근 국내 최초의 64비트 게임기인 ‘현대컴보이 64’의 시판에 나섰다. 방학철을 맞은 청소년들을 겨냥해 출시한 이 게임기는 지난해 일본을 비롯해 미국,유럽 등 전세계에서 7백만대 이상이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닌텐도사가 개발,현대전자가 국내에 공급하는 것이다. 64비트의 게임기답게 화려한 3차원 그래픽과 실감나는 서라운드 음향효과를 구현하고 있다. 또 3D 스틱을 이용,상하좌우 360도로 움직일 수 있어 이전에는 표현하기 힘들었던 캐릭터의 미묘한 동작도 가능케 했다. 64비트 방식이라 대용량의 시뮬레이션,액션 게임을 풍부한 입체감으로 실현한다.10개의 조정키와 2개의 방향키로 다양한 옵션 게임을 즐길수 있다. 특히 조정기를 최대 4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4명이 한꺼번에 게임할 수도 있다. 32만원(부가세포함).(02)746­8284.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3차 14선

    ◎삼성생명­꿈나무 사랑보험/보험사각 3∼14세 대상… 폭발적 인기 삼성생명이 지난 2월 17일부터 시판한 어린이대상 보험으로 발매 석달만에 56만6천건이 팔렸다.이 상품은 각종 사고발생 위험이 가장 높으면서도 그동안 보험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3∼14세 어린이들은 위한 전용보험으로 발매와 함께 20·30대 부모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왜냐하면 그동안 기존의 교육보험들은 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주가입 대상으로 하고 15세 이상 자녀는 교육보험 이외의 다른 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3∼14세 어린이들은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94년 한해동안 어린이 사망의 약 46%가 각종 재해로 인한 사고사망이다. ◎만도기계­위니아 딤채/첫 김치 숙성고… 싱싱한 맛 4개월 유지 만도기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김치 숙성고.냉장고에 김치를 장기간 보관할 때 생기는 냄새,공간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냉장고의 간접냉각 방식과는 달리 섭씨 0도를 전후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직접냉각 방식을 채택했다.전면 개폐가아닌 상부개폐 방식을 채택해 냉기유출을 차단,최고 4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싱싱한 김치맛을 유지시켜 준다. ‘딤채’는 퍼지기술을 이용,김치종류에 따라 저온숙성과 고온숙성법을 선택할 수 있어 한여름에도 김장김치 맛을 보여준다. ◎삼성상용차­앞사발 카고트럭/360마력 고성능 엔진… 장거리운행 배려 삼성자동차가 제작한 360마력의 신형 UD­RG8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18.5t 카고트럭.장거리 운행에 편리하도록 실내를 2인승으로 하고 중앙에 대형 콘솔 박스를 적용했다.또 승용형 소프트 터치 컨트롤식 공조시스템이 적용되어 거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풀 플로팅 캡 서스팬션은 완충효과가 탁월한 샤시쇼바와 서스팬션의 조합설계로 이루어져 주행할 때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도록 배려했다. 또 최신의 에어로 다이내믹 캡 스타일을 적용,승용차 감각의 유선형으로 다른 트럭과 외모를 차별화하면서 주행소음과 공기저항을 극소화했다. 화물 적재함도 국내 최대용적을 자랑하는 데다 적재함 보조개폐장치를 적용,신속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해피텔레콤­01577 해피텔/고속 삐삐… 50일새 65,000여명 가입 지난 5월부터 고속삐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주)해피텔레콤은 6월 20일 현재 약 6만5천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무선호출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우려속에 사업을 개시했으나 하루 1천∼1천500명씩 가입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고속무선호출 서비스란 기존 무선호출서비스의 호출 방식이 1천200bps의 저속인데 비해 6천400bps의 고속 방식으로 호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6천400bps란 200자 원고지 4장 분량을 1초에 보내는 속도다.고속무선호출은 저속 무선호출과는 달리 채널당 가입자수의 용량을 7∼8배 증가할 수 있고 삐삐단말기 배터리 수명을 5∼6배 증가시켜 자주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주며 위성을 이용,매시간 자동으로 표준시간을 맞추어준다.이용요금은 기본 호출이 7천900원,음성사서함이 3천원,광역서비스가 최고 2천500원이다. ◎대한투자신탁­하이파워 공사채/86일만에 1조5천억 수신 기록 올해 나온 투자신탁회사 상품중 처음으로 1조5천억원을 돌파한 히트상품이다.금리하락기에 고수익을 얻을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2월 24일 발매 이후 86일만에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하이파워 공사채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며 주로 국공채 회사채 등 우량공사채와 CD,CP 등 고수익 단기금융 자산에 투자,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특히 1년 이상 장기저축 고객에게는 수익금과 별도로 ‘장기저축 우대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장기저축 우대기금은 1년 이전에 중도해약하는 고객으로부터 거둔 1천좌당 30원을 재원으로 한다. 목표수익률(설정 직전 영업일의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금리+1%)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하는 목표수익률 관리형 상품이다.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해지가 가능하도록 해 환금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현재 이 상품의 목표수익률은 12.5%수준이다.7월 초까지 1조7천6천83억원이 팔렸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이며 저축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가우디­가우디 무스탕/유통단계·생산과정 줄여 최저가 공급 상품의 품질이 좋고 값이 싸면 물건은 팔리게 돼 있다.무스탕 ‘가우디’는 바로 이런 장점에 힘입어 히트상품에 뽑혔다. (주)가우디는 원피의 값을 낮추기 위해 유통단계를 극소화하고 점포를 직영화했다.원부자재의 가격도 낮추고 생산과정을 단순화해 소모성 경비를 줄임으로써 ‘값싸고 품질 좋은’,그래서 날개 돋친듯 팔리는 고급상품으로서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 10여년간 쌓은 원피 수입 노하우로 10% 이상 가격을 낮춰 들여온다.이를 바탕으로 한 가격인하 영업전략은 국내 시장에서 무스탕 한벌 값을 1백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내리게 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가우디의 가격은 60만원 선이니까 소비자들에게 실제로는 40만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주고 있다. ◎샤프전자­가비앙 딕/최소·초경량 전자수첩… 출장때 유용 샤프전자가 개발한 최소형 초경량 전자수첩(PA­5000H).세계화 시대에 맞춰 해외여행이 잦고 출장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영한,한영사전을 본체에 수록했다. 기존의 전자수첩의 단점으로 꼽혔던 크기와 중량을 대폭 개선,무선호출기 크기로 줄였다.가로 세로가 9.8㎝와 6.2㎝,두께가 1.2㎝다.7만3천여단어를 수록하고 있는 영어사전과 1만2천400여 단어를 수록한 한영사전은 가비앙 딕을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만들었다. 샤프는 또 기존 가비앙보다 많은 전화번호 데이터(1천120명분)를 저장할 수 있도록 용량을 확장했고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크기를 넓혔다. 특히 디자인면에서도 소수의견을 수렴,색상을 흰색 회색 녹색으로 차별화해 신세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화번호 입력,메모,캘린더,영한사전 및 한영사전,스케줄,계산기능이 있다.비밀기능은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데이터를 비밀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현대자동차 서비스­갤로퍼Ⅱ/105마력의 강력 엔진… 동급 최강 파워 자동차 디자인의 국제 추세에 맞춘 새로운 감각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을 적용했다.냉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 105마력의 강력 인터큘러 엔진을 장착,동급 지프형 차종 중 최강의 파워를 자랑한다.여유있는 승차공간과 대용량의 화물적재가 가능해 다목적용도에 적합하다. 지난 3월 6일 출시 이후 3월에 4천406대,4월에 4천437대,5월에 4천1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승용차 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지프형 승용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보면 인기도를 짐작할 수 있다. 시장점유율은 출시 이후 계속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갤로퍼Ⅱ로 재탄생한 이후에는 시장점유율이 급상승,지난 4월에 53%를 넘기도 했다.5월에는 51.8%였다. 갤로퍼Ⅱ가 히트상품으로 떠오른데는 마케팅의 성공도 빼놓을수 없다.시의적절한 모델변경과 모두 25개에 이르는 차종 라인업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 주었다. 토요 격주휴무제 등 여가시간 활용이 늘고 가족중심의 생활패턴이 자리잡아 가면서 레저 및 다목적용도에 적합한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에 맞춘 것도 성공비결의 하나. ◎대우자동차­라노스/뛰어난 내구·정숙성… 동급 최강 파워 라노스는 소형차의 새로운 이상을 제시하는 유럽풍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로 역동하는 한마리의 흑표범을 연상케하며 날렵하면서도 당당한 위풍과 안정감이 돋보인다. 라노스에 장착된 엔진은 대우가 자체개발한 E-TEC엔진으로 배기량 1천500cc의 DOHC와 SOHC,동급 최강의 파워와 뛰어난 정숙성,내구성을 갖추었다.특히 서스펜션은 독일의 포르셰 기술진이 개발에 참여해 주행성과 승차감이 탁월하며 트랜스미션은 수동 5단 및 자동 4단이 모두 오일 교환이 필요없는 내구성을 실현했다. 라노스는 98년부터 강화될 유럽 안전기준에 대비한 국내 유일의 소형 승용차로 차체 기본 골격의 강도 및 각 방향 충돌 강성을 기존 소형차보다 30∼40% 향상시키고 패널수를 최소화하는 등 충격에 가장 잘 버티는 차체로 설계했다.또한 동급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듀얼 에어백을 적용하고 2중 시트벨트를 최초로 적용하는 등 충돌때 승객의 안전도를 극대화했다. 올해 5월 출시한 라노스 로미오(3도어)와 줄리엣(5도어)은 해치백 특유의 멋과 편의성을 위해 리어 와이퍼 및 와셔 등을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뒷모습을 고급화했으며 차체를 세단형보다 두껍게 설계,뒷부분 충돌때 안전도가 뛰어나다. ◎서울시스템­AFKN스터디/영어 CD롬… 무한반복 청취 첨단 교재 서일시스템이 CD­ROM의 장점을 활용해 만든 대표적인 영어청취 학습 프로그램. 한국에서 미군 방송을 모니터하기 위한 영어청취 학습용 CD­ROM 타이틀로 무한반복 청취를 통해 영어문장의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교육 시스템인 멀티미디어를 동원,매달 최신의 뉴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CD­ROM AFKN 청취프로그램으로 해외 특파원의 방송내용을 생생한 현장감속에 반복해서 원문과 해석,문법사항까지 완전학습하고 자연스럽게 소화시키도록 하고 있다. 또 자체 내장된 아스포델 암기사전으로 직접 사전검색이 가능하며 영어의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스스로 응용할 수 있는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샐러리맨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참신한 학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이스코트­딤플/고급 위스키… 올 시장점유율 38% 목표 지난 94년 12월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보통 원액 숙성기간이 10∼15년 된 것)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본격 출시 원년(원연)으로 볼 수 있는 95년 프리미엄 위스키의 점유율은 10%였다.지난 해에는 27%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딤플을 국내에 판매하는 조선맥주는 올해에는 1백50만 상자를 판매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38%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30여종의 원액을 블랜딩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좋다.영국 헤이그 가문의 하이랜드 몰트 위스키와 클랜킨치 증류소의 부드러운 로우랜드 몰트위스키가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향과 맛을 낸다.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의 스카치 위스키다.세계 50여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장원교육­장원한자/원리설명식 한자 교재… 그림풀이 재미 학습지 전문업체인 (주)장원교육이 만들어낸 한자 전문 학습교재. 장원교육의 철저한 수준별 맞춤학습법을 통해 자신의 능력에 맞는 단계로 시작하는 ‘장원한자’는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자의 원리를 그림으로 풀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자­한자어­문장학습 과정의 전개를 통해 기초한자 1천자의 완전학습이 가능한 장원한자는 갑에서부터 신까지 8단계로 나눠 단계별 학습 시스템을 운영한다. 1단계에서는 그림과 함께하는 부수글자 학습을,그 다음에는 부수에 획을 더하는 글자구조 학습,부수들간의 결합을 통한 글자구조 학습,글자들간의 결합을 통한 한자어 학습,기초적인 한문 문장연습,독해력을 키우는 문장학습,사고력을 키우는 문장학습으로 이어진다. ◎매일유업­매일 카페라떼/아라비카 커피원두에 생우유를 첨가 100% 고급 아라비카 원두에 생우유를 넣은 이탈리아식 고급 커피음료인 ‘카페라떼’는 커피(Caffe)와 우유(Latte)의 이탈리아어 합성어이다.커피의 원산지로 유명한 이디오피아산 아라비카종 고급 원두는 독특한 맛과 향을 풍기게 한다.기존 캔커피가 인스턴트 커피 분말을 사용해 커피맛을 내는데 비해 카페라떼는 정통 원두커피 추출법인 드립식 추출법으로 제대로 된 원두커피의 맛을 살린 커피음료로 신세대들의 입맛에 딱 맞다. 골덴 모카의 풍부한 느낌을 살린 카페라떼 마일드,진한 에스프레소에 계피향이 향긋한 카푸치노,정통 아이스커피의 진한 맛 블랙의 3종이 있으며 멸균 타이프로 냉장온도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매일유업은 카페라떼 출시 당시 하루 5만개 정도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출시 3개월만에 하루 15만개가 판매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일부 소매점에서는 제품 물량이 달리고 각종 조사에서 올여름 음료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카페라떼가 성공을 거둔 주요인은 20대 여성층이 원하는 톡톡튀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한 마케팅 전략에 있다. ◎국민카드­패스카드/지하철 탑승기능… 두달만에 30만 기입 지난 4월1일부터 발급하고 있는 ‘국민패스카드(Pass Card)’는 일반 신용카드 기능에 전철과 지하철 탑승기능을 덧붙인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처음 나온 교통신용카드인 셈이다.발급개시 2개월만인 지난 5월 현재 30만명이 가입,순식간에 히트상품의 자리에 올랐다. 국민패스카드는 신용카드안에 무선인식방식(RF)의 칩과 안테나를 내장했다.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을 이용할 때 카드를 지갑에 넣은채 개찰구 단말기에 갖다대기만 하면 통과할 수있다.대금결제는 다른 이용금액과 함께 소지자의 결제일에 납부하는 후불방식이다.따라서 버스카드처럼 매번 재충전하거나 지하철 정액권같이 다시 사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7월 이후부터는 시내버스에도 교통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패스카드는 본격적인 교통신용카드 시대의 총아로 등장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자동차사와 항공사,정유사 별로 각각 적용되던 포인트업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효과가 있는 원카드(One-Card)도 추진중이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2차 14종

    ◎주택은행­파워알찬 상호부금/71일만에 23만계좌·1조원 납입 기록 주택은행(행장 신명호)이 지난 4월부터 시판한 상품.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저금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했다. 시판 71일만에 23만2천계좌에 납입액 1조원을 돌파한 ‘최단기간 최고 납입액’ 기록을 세웠다. 계약기간에 따라 9∼10.5%인 기본이율에 0.5∼2.5%의 우대이율을 더하는 등 고수익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고객이 과세종류(종합,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고 세금우대혜택(거래기간 1년 이상,저축원금 1천8백만원 이내)이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장점이 있다.계액기간의 4분의1만 납입해도 총 계약금액의 4분의3까지 대출받을수 있는 ‘부금급 대출’을 비롯,만기해지 이후에도 1년까지는 해지금액 범위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기부금 편리대출’ 등의 각종 특별 부대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5년으로 월 단위.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등 두가지의 저축방법이 있다.정액적립식은 월 1만원 이상(만원 단위),자유적립식은 월 1만∼3백만원(만원 단위)이다. ◎애경산업­퍼펙트/초고농축 세제… 사용량 25% 감소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한 초고농축 항균 세탁세제로 탁월한 세척력과 다양한 부가기능이 특징이다.바이오 성분은 기름때,찌든때 등 빼기 힘든 유성오염의 내부에 스며들어 오염 자체를 물에 녹이는 것으로 기존 농축 세제보다 사용량이 훨씬 적어 경제적이다. 애경측은 기존 농축세제보다 사용량은 25% 감소하고,같은 규격일 경우 사용회수가 33% 증가한다고 밝혔다.세탁후 배출되는 하수에도 음이온 계면활성제의 농도가 타제품보다 30% 적게 함유돼 있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애경은 지난 93년부터 7차례에 걸쳐 각종 소비자 여론조사를 거쳐 제품의 성격을 결정했다.기존 농축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세척력과 경제성에 있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본 기능을 최대한 강화했다.여기에 항균 및 표백효과를 발휘하는 항균성분을 첨가하고 찬물에도 잘 용해되도록 하는 한편 헹굴때 거품이 많이 나지 않도록 했다. 출시후 두달동안 약80억원의 매출을 올려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삼정인버터­인버터 주택조명/빛떨림 대폭 감소… 눈 피로 거의없애 조명기구 전문업체인 삼정인버터(주)가 지난해 제품화에 성공한 주택용 조기구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인버터회로를 사용해 빛의 떨림 현상을 크게 개선한 조명기기로 삼정인버터가 지난 90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 크게 히트시킨 인버터 스탠드의 후속타자격이다. 인버터 조명기구는 기존의 형광등의 경우 초당 120회 정도 깜빡거리는데 비해 초당 9만번 깜빡거리기 때문에 깜빡거림을 육안으로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미세해 눈의 피로를 크게 덜어준다.특히 인버터조명기구에 사용되는 3파장 램프는 한낮의 자연광에 유사한 빛을 연출해 빛의 밝기를 2∼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일반 형광등에 비해 약 20%의 절전효과도 있다. 거실과 큰방 작은방 주방 식탁 등 방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조명을 알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디자인도 다양하다.가격은 20만∼50만원 정도로 일반 조명기기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거실과 방에쓰는 제품들의 경우에는 리모콘으로 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벽면의 스위치 위치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대동­황토방 아파트/“건강아파트” 인기… 올 만여가구 공급 아파트 바닥에 시멘트 대신 황토로 시공하는 것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열에너지의 전달로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성화시켜 혈액흐름과 발한작용을 촉진시킨다.통증완화와 탈취·방균효과 등도 있다.고른 열전도와 원적외선 복사에너지 발생은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황토의 효소에는 카탈라아제(독소제거)와 디페놀눌옥시다아제(분해력),사라카제(비료요소),프로테아제(정화작용) 등 4가지의 미생물학적 성분이 포함돼 있다.또 황토에는 탄산칼슘도 많이 함유돼 있다. 대동주택은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도 지난 해 6월 마산 삼계지구에 국내 최초로 황토방 아파트를 공급했다.그 이후 지난 5월까지 전국에 13차에 걸쳐 4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했다. 대동주택은 올해에 총1만3천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앞으로 바닥뿐 아니라 벽체까지도 황토로 시공해 분양할 계획이다. 대동주택은 지난 95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96년에는 고객만족경영대상과 건설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성전자­독립만세 냉장고/냉각기 2개… 건조·냄새퍼짐 제거 냉동실과 냉장실이 별도로 작동하는 독립만세 냉장고는 냉장고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월드 베스트급.냉각기가 2개여서 ‘따로따로’ 냉장고로 불리며 기존 냉장고가 냉장실과 냉동실의 21도나 되는 온도 차이를 조절하지 못해 일으킨 ‘냉장­냉동불균형’ ‘보관식품의 건조’ ‘냄새퍼짐’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특히 3차원 설계로 입체감이 뛰어나고 불편함 없이 왼손과 오른손으로 자유롭게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편리하게 디자인돼 있다.97년형은 신세대 주부의 발랄함에 맞춘 색감으로 더욱 호평받고 있다. 첨단 마이콤센서가 음식물의 보관량과 보관상태를 감지하는 냉기분해 시스템,0.5도 단위로 온도를 제어하는 미세온도제어 시스템,냉장고 문을 열어 놓는 시간 정도를 감지하는 도어열림 회수 및 시간감지 시스템 외에 냉장고 주위온도 감지,냉장실 과냉각방지,냉각기 온도감지,강력냉장냉동 기능 등도 갖췄다. ◎기아자동차­엔터프라이즈/6월 67,700대 판매… 대형차부문 선두 출시후 대형차 부문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6월에만 내수 2만7천600여대,수출 4만90여대 등 총 6만7천700여대가 팔렸다. 주행시 60㎝ 이내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경보음이 자동으로 울려 충돌사고를 예방해준다.경보음도 차와 장애물간 이격 거리는 물론 센서설치 부위별로도 다른데다 경보음이 시끄럽다고 판단될 때는 버튼 하나로 끌 수도 있어 운전자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뒷좌석에는 자동안마기를 설치,장거리 및 교통체증지역 주행시나 운동 뒤에 차를 타는 사람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게 했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도록 운전석 시트,스티어링 휠,백미러의 위치 등을 두종류로 기억시켜 두면 단추 하나로 자동조절되는 AMS장치와 주변의 밝기에 따라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자동헤드램프까지 설치돼 있다. ◎LG정보통신­휴대폰프리웨이/세계최장 통화대기… 실통화 6시간 디지털 휴대폰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최초의 플립형 휴대폰으로 개발됐다.특히 고품질의 통화감 실현,세련된 디자인,다양한 기능 및 초경량화와 초소형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경쟁브랜드보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해왔다. 통화대기시간에 대한 소비자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1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SD­2000’은 아날로그­디지털 겸용으로 세계 최장 통화대기 4박5일(95시간),실통화 6시간을 실현했다. 현재 디지털 휴대폰중에서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를 제공,배터리 충전시간에 대한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했다.무게도 165g(소형 배터리부착시)으로 초경량화를 이룩했다. ◎SK텔레콤­디지털 011/가입자 140만… 하루평균 7천명 늘어 한국이동통신에서 SK텔레콤으로 회사명을 바꾼 SK텔레콤은 지난 96년 1월부터 인천·부천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국내에서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시대를 열었다. 5월말 현재 디지털 011 이동전화를 사용중인 가입자는 1백40만명으로 지난해 말 60만명에서 5개월만에 무려 80만명이 늘어난 숫자다.하루 평균 약 7천명꼴로 신규 가입자가 늘고 있는 셈이다. 날로 심화되는 이동전화 서비스 산업에서 디지털 011이 이같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것은 SK텔레콤의 안정된 서비스에 근거한다.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가입자들을 확보해가고 있다.고객만족 서비스 중에 이동전화 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CALL PLUS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또 최첨단 시설과 많은 상담요원을 확보,고객센터를 운영중이다. 고객만족경영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7개 비전 슬로건을 채택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표방하고 있으며 ‘소리샘서비스’‘음성인식 다이얼링 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빠르면 하반기부터 서비스에 들어가는 PCS에 대비,광대역 CDMA기술을 조기에 완료해 데이터와 동화상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꿈의 통신을 실현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빙그레­욥닥터캡슐/장에서만 녹는 특수캡슐요구르트 유산균은 장에서 활동하면서 해로운 부패균을 억제하고 이로운 균을 증식시켜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좋은 균이다.그러나 유산균은 위산에 약해 실제로 요구르트를 먹어도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갈 확률을 매우 희박한 것이 약점. 빙그레의 ‘닥터 캡슐’은 이같은 약점을 보완해 성공한 대표적인 히트상품이다. 원래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에서는 녹지않고 장에서만 녹는 미세한 특수 캡슐에 비피더스 유산균을 담아 위와 식도의 위산을 피해 장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그 결과 닥터캡슐의 비피더스 유산균의 생존율은 최소 12∼35%로 이것은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의 약 12만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OB맥주­카프리/신세대 겨냥 감각적 프리미엄 맥주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효시라 할 수 있는 OB의 카프리 맥주는 ‘눈으로 마시는 맥주’라는 광고 카피로도 유명하다.신세대를 겨냥한 맥주답게 투명한 병과 파란색·황금색이 어울린 레이블이 눈에 띈다.일반 라거맥주보다 알콜도수는 낮은 4.2도.고급맥주답게 최고급 맥아와 아로마호프를 사용했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95년 처음 등장할 때만해도 20대가 많이 찾는 대학가 주변의 록카페나 고급 레스토랑,호텔 등에 한정적으로 제공됐으나 점점 소비계층을 늘려가고 있다. 맥주 성수기가 아닌 5월 한달동안만 56만 상자(330㎖ 1천6백80만병)가 판매돼 4월에 비해 무려 150%나 늘었다.병따개 없이 손으로 직접 뚜껑을 비틀어 딸수 있다. ◎대우전자­공기방울 세탁기/3차원 돌개물살… 세탁력 크게 향상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해 3차원 입체물살인 ‘돌개물살’을 일으켜 세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상하물살 회전물살 좌우물살 등 3차원 돌개물살을 만들어내 세탁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세탁력을 기존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세탁기’보다 13% 향상시켰다.세탁균일도에서도 10%가 증대됐다.엉킴현상은 20%,옷감손상도는 23% 줄었다.기존 세탁기 물살의 수십배나 되는 좌우물살의 압력을 발생시키는 세탁 최적물살인 돌개물살을 생성시켜 상하좌우로 세탁물에 골고루 영향을 주도록 했다는게 대우전자의 설명이다. 비대칭 회전판위에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출구를 대형 2개,소형 4개를 추가로 설치해 세탁에 미치는 공기방울 세탁효과를 높였다.가정에서는 세탁하는게 쉽지 않았던 양복과 실크류 등 드라이마크 표시의류도 간편하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기존의 불림 세탁기능으로도 깨끗히 세탁되지 않던 찌든 때와 세탁물을 불리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도 보완했다. ◎현대자동차­쏘나타Ⅲ/월평균 13.522대 판매… 중형차 1위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중형차이다.‘다이내믹한 스타일과 최고의 안정성’을 겸비한 고급 중형세단으 위치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지난해 2월에 출시,월평균 1만3천52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지난 연말에는 누계 19만6천860대를 팔아 전 차종 가운데 판매실적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연초 3개월간 매월 7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다가 지난 4∼5월 두달간은 월별 판매량이 1만6천여대와 1만3천400여대로 폭증했다.7월 1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7만9천848대로 여전히 전 차종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쏘나타Ⅲ의 기술과 스타일은 다른 차종에 비해 여러모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최적의 차체 설계로 안전성을 갖추었다.2.0급은 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있다.품위와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앞면 모습,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뒷면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같은 우수성은 다양한 대내외적 수상경력이 뒷받침한다.지난해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최우수 디자인상’을 받았다.한국능률협회로부터는 ‘VE 고객만족 가치상품상’을 수상했다.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도 완벽하게 통과했다. ◎대현­짜식이/음식물 탈수건조기… 냄새 제거·살균 대표적 음식물 탈수건조기이다.일반 세탁기계의 4배 이상의 회전력을 갖추고 탈수중 최고 110도의 열풍을 발생시켜 음식물의 수분을 빼는데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오존 살균기능에 의한 냄새제거와 살균기능도 뛰어나다. ‘짜식이’는 단순히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문제화됐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은 아니다.이 상품을 만든 대현코퍼레이션은 지난 14년간 포장기계 메이커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87년부터는제조업을 발판으로 기술을 축적,자동포장기계 기술의 정상급 회사로 발돋움했다.짜식이는 바로 이같은 기술을 밑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개발과정에서는 회사주변 음식점에 시제품을 공급,흠을 조기에 찾아내 보완하는 노력도 했다.지금도 주방장 및 음심점 주인들을 회사로 초청,제품시연회를 열면서 성능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우수한 기능은 음식물 탈수기 시장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왔다.주방에서 짧은 시간에 다량의 젖은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효과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주방의 마지막 일거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이다.짜식이는 실제로 15㎏의 젖은 쓰레기를 5분만에 처리,40분이상 걸리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짜식이를 쓰면 쓰레기 봉투값을 30∼50% 줄일수 있다. ◎대우통신­복사기 DCP­8070/속도·성능 향상… 사무실·복사점 적합 월 복사량이 3만∼7만장인 대기업 사무실이나 복사전문점용으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속도가 뛰어나고 성능이 좋은 강력 복사기다. 간접정전방식으로 원고대를 고정할 수 있으며 분당 60장의 최고 복사속도를 자랑한다.복사농도를 자동 및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첫복사시간은 3초이며 예열에는 300초가 걸린다. 용지보급을 전면에서 하는 프런트 로딩방식을 채택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500장의 용지를 넣을수 있는 2개의 카세트와 2천500장의 용지 장착이 가능한 대용량의 카세트를 이용해 모두 3천550장의 종이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어 일손을 덜수 있다.1대1 복사도 실현했다. 특시 대우는 NMT현상방식을 채택해 고화질을 실현했다.자동와이어 감기로 대전기의 청결을 유지하며 AIDC센서를 채용해 자동으로 화질을 보정한다. 50∼200% 와이드 줌 기능은 대우복사기 DCP­8070의 최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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