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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환경 구축 지원 한국통신 ‘엔텀’서비스

    기업의 인터넷 네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한 ‘도우미’가 나왔다. 한국통신은 15일 “기업의 전산환경 구축에 필요한 네트워크 설비,운용 등을 대행해주는 기업인터넷서비스 ‘엔텀(enTUM)’을 16일부터 시작한다”고밝혔다. VPN(가상사설망),노츠(Notes)호스팅,서버호스팅 등으로 구성된 엔텀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이 시설의 관리운용을 위한 인건비와 투자비를 절감하면서기업환경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는 게 한국통신측 설명이다. VPN 서비스는 인터넷망을 이용,본사와 지사 또는 지사간 전용망을 설치한것과 같은 효과를 갖게 하는 서비스다.재택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노츠호스팅 서비스를 통해서는 세계적인 그룹웨어인 미국 로터스사의 노츠를 매달 1만8,000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기업은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통해 한국통신의 대용량,고속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버관리 대행에 따른 비용절감효과 등을 거둘 수 있다. 박홍환기자
  • ‘윈도 2000’ 한글판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는 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새로운 기업용 컴퓨터 운용체계(OS) ‘윈도2000’의 한글판을 발표했다.윈도2000은 서버용 OS인 윈도NT 4.0의 후속 제품으로 MS는 이날 ‘서버’와 ‘어드밴스드 서버’ 등 서버용제품과 기업 PC용 제품인 ‘프로페셔널’ 등 3종을 발표했다.대용량 서버를위한 ‘데이터센터 서버’제품은 올 3·4분기에 출시된다. 윈도2000은 컴퓨터를 빠르게 켤 수 있는 ‘절전모드’ 기능과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또 플러그앤플레이(하드웨어 자동인식)의 성능을 개선했다.피터 크눅 MS 아시아지역 대표는 “윈도2000은 안정성 및 휴대성,편리성 등을 대폭 강화한 최적의 기업 인터넷비즈니스용 OS”라면서 “상반기 안에 기업PC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2000은 펜티엄Ⅱ 350㎒ 이상의 CPU(중앙처리장치)와 64MB 메모리,1GB의 하드디스크 등을 갖춘 시스템에서 제대로 돌아간다고 MS는 밝혔다.가격은정품 36만원,윈도95나 윈도98로부터 업그레이드용이 25만원이다. 한편 가정용PC 이용자를 위한 멀티미디어형 OS 윈도ME(밀레니엄 에디션)는올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전문가들은 “일반 PC 이용자들은 높은 컴퓨터 사양을 요구하는 윈도2000보다는 나중에 나올 윈도ME를 선택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엔터테인먼트株 용틀임 준비

    인터넷 발전과 더불어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성장성이 기대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종목이 관심주로 부상할 것으로 점쳐진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콘텐츠 중에서도 엔터테인먼트가 인터넷의 고속·대용량화와 디지털혁명에 힘입어 폭발적인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진곤(朴震坤)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가 오락수준을 넘어 문화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정부가 영상산업 육성에 지원을아끼지 않고 있는 점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 가능성 높은 애니메이션 인터넷을 통해 영상 음반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는 웹사이트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예술영화에서 단편영화,애니메이션,영상가요 등 종류도 다양하다.이런 사이버극장은 아직 전송속도가 느리고 화면이 작지만 최근들어 고속 인터넷시대가 열리면서 성장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애니메이션과 영상분야에서는 한신코퍼레이션과 서울방송이 대표 주자다.한신코퍼레이션은 창작 애니메이션을 활발히 제작하고 있으며 서울방송은통합방송법 시행시 최대 수혜주로 분류된다. □온라인게임 선풍 전 세계 게임시장을 석권한 일본기업의 성공사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세가는 ‘드림캐스트’라는 게임기를 개발,발매 첫날 미국에서만 1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은 7,000만대나 팔려 나갔다.소니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2’의 출시를 앞두고 주가가 3배나치솟았다.국내에서는 PC게임 ‘드래곤랜드’ ‘에일리언 슬레이어’로 유명한 디지털임팩트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태진미디어도 DDR(Dance Dance Revolution,일본 기술)를 응용한 DDD(Dance Dance Dance)를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캐릭터산업 급성장 캐릭터산업은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주요 캐릭터를상품화하는 것으로 미 맥도널드와 10년간 독점계약한 디즈니가 대표적인 사례다.최근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온 포켓몬스터가 가장 성공한 캐릭터중의 하나로 꼽힌다.국내에서는 영실업이 영상 캐릭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박건승기자 ksp@
  • 벤처기업이 차세대 디지털 앰프 개발

    아날로그 앰프에 비해 잡음이 20분의 1인 차세대 디지털 앰프가 대학교수들이 주축이 된 벤처기업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포항공대 벤처기업인 펄서스 테크놀로지(대표 吳宗勳 포항공대 물리학과 및 컴퓨터공학부 겸임교수)는 오디오는 물론 고선명TV,컴퓨터,MP3 등 휴대용전자제품에 적용이 가능한 디지털 신호처리(DSP) 반도체와 이를 이용한 디지털 앰프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벤처기업은 디지털 앰프 기술을 응용,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800W급 대용량 자동차용 앰프를 직접 제작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디지털 앰프는 신호를 디지털 상태에서 증폭하기 때문에증폭시에 생기는 신호 왜곡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어 원음상태의 재생이가능하다.전력소모가 적고 크기가 작아 하이파이 오디오는 물론 고선명TV,컴퓨터,MP3 등 휴대용 전자제품에 쉽게 내장할 수 있다. 펄서스 테크놀로지는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 앰프의 상용화를 위해 방송장비 및 오디오 제작 전문 국내업체인 (주)인터엠과 OEM(주문자상표 부착방식)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펄서스 테크놀로지는 포항공대,동아방송대학에 근무하는 오디오 공학분야박사 5명이 지난해 4월 설립한 벤처로 오디오 엔지니어링과 디지털 신호처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밀레니엄 비즈니스 CEO에 듣는다] 崔尙淳한화정보통신사장

    “사업영역의 다각화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습니다.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단말기 및 전송사업 분야에서 선도기업의 지위를 확보하고 종합통신기기 전문업체로서의 위상을 키워나가겠습니다” (주)한화 정보통신부문의 최상순(崔尙淳·54)사장은 “올해 초일류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구축하겠다”면서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77% 늘어난 5,600억원으로 정했으며 특히 수출비중을 20% 이상으로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우수 인력확보에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정보통신 육성책이 궁극적으로 우리 회사가추구하는 방향과 맞물려 있어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주)한화 정보통신부문은 최근 엄청난 변신을 꾀하고 있다.전통적 사업기반인 교환기사업과 함께 PCS(개인휴대통신)폰,그리고 CDMA 단말기에 이어 초고속 인터넷의 핵심인 광(光) 전송장비 분야를 전략사업으로 키우고 있다.최사장은 “인터넷과 이동성(Mobility)으로 대표되는 첨단 멀티미디어 통신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핵심 망(網) 분야와 단말기의 자체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환기사업도 새롭게 공략할 계획이다.최 사장은 고속화,대용량화와 함께 ATM교환기 등 미래 초고속통신을 위한 기술개발로 시장우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PCS폰 등 이동통신 단말기 분야는 시장다변화를 추진중이다.98년 5월 출시이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동통신 단말기의 상승세를 몰아 새롭게 셀룰러폰 시장에 진출하고 CDMA단말기의 중남미 및 미주지역으로의 수출을 추진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최 사장은 올 1월 한국산업디자인상을 수상한 폴더형 신제품 ‘마이크로아이’(Micro-i)에 주목해달라고 했다. 그는 또 “인터넷 수요의 급증추세에 따라 광가입자 전송장비(FLC) 및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등의 가입자 초고속 전송장비 분야를 집중육성하고 있다”면서 “광 가입자 전송장비는 제품과 시장별로 ‘라인업’(line-up),국내는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 사장은 한국은행을거쳐 82년부터 한화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룹의 대표적인 ‘재무통’이다.한화유통 사장을 지낸뒤 지난해 11월부터 (주)한화 정보통신부문을 맡았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바이러스…해킹…사이버 범죄 기승

    컴퓨터 시스템을 파괴하는 바이러스를 유포하거나 대용량 전자메일을 보내회사 업무처리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7일 국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컴퓨터 바이러스인 ‘화이트 바이러스’를 유포시킨 서모군(15·충북 H중 2년)을 붙잡아조사중이다. 서군은 지난 2일 국내 네티즌들이 자주 찾는 유명 홈페이지에 ‘윈도 98’등 유용한 프로그램인 것처럼 위장해 올려 놓은 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은 500여명의 컴퓨터에 감염시켰다. 서군이 유포한 바이러스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10만여대 컴퓨터 시스템을파괴했던 ‘멜리사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큰 전파력과 파괴력을 지닌 것으로 밝혀져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한 시민단체의 홈페이지를 해킹,음란물을 올려 놓은 최모군(22)등 4명을 붙잡았다. 서울경찰청도 이날 퇴직당한 회사에 앙심을 품고 회사업무를 마비시키기 위해 대량의 전자우편을 보낸 이모씨(38)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무역회사에서 퇴사당하자 지난10일 회사 전자우편주소로 6일동안 매일 1만통의 전자우편을 보내 컴퓨터 정보처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유망 벤처기업인 A사의 전자우편주소로 ‘1억원을 은행계좌에 입금시키지 않으면 회사 홈페이지와 메일링 계정을 해킹하겠다’는내용의 일명 ‘메일 폭탄’(bomb mail·대용량 전자우편) 3만건을 보내는 사건이 발생했다.또 정부부서의 예산 관계 문서인 ‘2000년도 물품 수급 관리계획요구서’가 전자우편을 통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관계자는 “컴퓨터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출처 불명의 메일이 도착하면 개봉전에 삭제하고 컴퓨터 범죄가 발견되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운 조현석기자 kkwoon@
  • [부처별 업무보고]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벤처기업 촉진지구 20곳 지정. 산자부가 선정한 21세기 ‘돌파산업’ 중 생물산업의 경우 총 791억원을 투자,춘천 생물산업 벤처기업 지원센터와 대전 생물의약지역 기술혁신센터,인천 생물산업기술 실용화센터 등을 완공,생물산업 혁신거점을 네트워크화 하고 생물벤처기업 등 핵심기술기반형 벤처창업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光)산업 부문에서는 2003년까지 광주 첨단산업단지를 세계적 수준으로발전시키기 위해 광제품기술개발,창업보육 지원 등에 4,081억원을 투자키로했다. 산자부는 이들 돌파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하도록 주요 산업·문화단지에 디자인 혁신센터(DIC)를 설치하고 수출유망상품의 디자인 혁신 지원을 강화,전략적인 디자인 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한 일류 브랜드 상품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오는 4월 한국기술거래소를 본격 가동,기술거래와 사업화를 촉진하는 기술시장을 조성하고 올해부터 2004년까지 100대 기술인프라사업을 추진,취약기술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전국 주요도시의 20개 벤처기업 군집지역을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벤처인프라를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매년 1,000개 수출유망 내수기업을 발굴,수출전문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동북아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장기적으로 우리나라를 동북아 ‘투자마당’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담겨 있다.즉 우리나라가 미국,일본,EU의 동북아시장 진출 교두보가 돼 이들 국가의 투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200대 전략적 유치기업을 선정,집중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생명과학등 차세대산업 적극 육성. 올해 중점개혁 과제의 핵심은 세계적 기술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생명과학·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 유망기술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다. ◆생명과학 정보혁명을 뒤이을 21세기 유망신산업이다.체세포 동물복제,에이즈 DNA백신 등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2002년 세계시장의 3%를 점유하고 선진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인간유전체 연구와 국내 자생식물 다양성 분야에 2,232억원을 투자,10년 내에 위암·간암환자의 완치율을 현재 20%에서 60% 수준으로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환경기술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규범에 대응,폐기물 재활용기술과 온실가스저감기술 개발에 15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오는 2002년까지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자원이 재생산되고 2010년까지는 이산화탄소 예상 배출량의 13%를 줄일 수 있다. ◆정보기술 지식정보사회의 핵심기반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2002년까지 음성인식률 95%의 우리말 실시간 대화처리기술 등 지능형 정보처리기술을 개발하고 100기가비트급 초고속 컴퓨팅기술을 개발한다.2003년까지는 초고속 대용량의 광교환소자 등 정보전송기술을 개발하고 2005년까지 테라급 초고집적정보저장소자 개발을 완료한다. ◆차세대반도체 2003년까지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집적 반도체) 설계기술을세계 정상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세계시장점유율을 2000년 1.6%에서 2002년 3.5%로 높인다.2003년까지 526억원을 투자,4기가급 메모리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정상을 유지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삼성전자 세계 최고속 그래픽램 개발

    삼성전자가 3차원 입체영상·그래픽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세계 최고속·최대용량인 266㎒의 그래픽 전용 64M싱크로너스 그래픽램을 개발했다고 11일밝혔다. 이 제품은 1초당 4기가바이트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기존 제품보다 처리속도가 30% 향상된 것으로,TV보다 1.5배 선명한 고해상도 입체화면을 초당 60개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그래픽 메모리 시장의 대용량·고속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 제품의 개발로 세계 시장 점유율 40%이상의 확실한 시장우위를 유지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예상 매출액은 3억달러 정도다. 그래픽 램은 3차원 애니메이션,멀티미디어 게임기,DVD,인터넷 방송 등 고속영상,3차원 그래픽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새천년 패러다임株] (3)IMT-2000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서비스 시기가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보통신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는 2002년 서비스를 목표로 오는 3월 국제표준서비스 방식을 결정한다. 이어 12월까지 사업자 3∼4곳을 확정한다.이 서비스는 기존 이동통신 가입자의 80∼90%를 흡수할 것으로 보여 정보통신업체들간의 사활을 건 사업권 쟁탈전이 한창이다. IMT-2000은 영어로 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 for 2000의 약자.2000은 2000㎒(기존 디지털휴대폰은 1,700∼1,800㎒)의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붙여졌다.국제표준화가 이뤄져 세계 어디서든지 자신의 휴대폰을갖고 통화할 수 있다.음성은 물론 고속·대용량의 데이터와 동영상도 주고받을 수 있다. 전세계 이용자는 2005년 3억명,2010년 16억명으로 추정된다.국내의 경우 2003년 300만명,2005년 7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통신업계는 교환기와 기지국등 관련 시스템시장 규모가 2003년 연간 7,000억원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현재 서비스부문에서는 SK텔레콤-일본 NTT도코모,한국통신-한국통신프리텔­한국통신하이텔,LG텔레콤-데이콤 컨소시엄이 사업권 획득을 위해 총력을기울이고 있다.하나로통신-온세통신-무선호출사업자 컨소시엄과 한솔PCS,삼성전자 등도 사업권에 눈독을 들인다. 단말기는 LG정보통신(동기·비동기식)과 삼성전자(동기식) 팬택(비동기식)현대전자 터보테크 성미전자가 양산체제를 준비중이다.부품업체는 삼성전기에이스테크놀로지 대한전선 LG전선,중계기·통신시스템업체로는 LG정보통신성미전자 흥창 현대전자 등이 꼽힌다. IMT-2000의 주력 분야가 무선데이터통신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통신 데이콤등의 인터넷서비스업체도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승기자 ksp@
  • [99년 하반기 대한매일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본상·특별상

    ◆대우자동차 마티즈 지난해 4월 출시이후 올해도 ‘마티즈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올들어 지난달말까지 16만6,000대가 팔려 경차시장의 60%이상을 점유,독주를 이어가고있다. 지난달 2000년형 마티즈 출시와 함께 스포츠 모델을 추가,스포티한 감각을한층 강화했다. 인공지능에 의한 자동변속시스템을 갖춘 무단변속기(CVT)를 국내 최초로 장착,최적의 동력성능과 탁월한 연비(ℓ당 23.8㎞)를 갖추게 됐다. 경차면서도 비즈니스와 레저 등 다목적용으로 설계됐고,경차 규격범위를 최대한 활용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경차 최초로 유럽의 새안전기준인 ‘40% 오프셋 테스트’를 통과하고 고장력 아연도금 강판과 뒷시트패널을 적용,안전성도 뛰어나다. ◆기아자동차 카렌스다목적 레저차량(RV)의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지난 6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4만9,817대가 팔려 기아의 효자상품 ‘카 3총사’(카니발,카렌스,카스타)중에서도 최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1,800㏄ DOHC 가솔린 엔진과 LPG엔진은 최고 출력 130마력과 시속 190㎞의최고속도를 자랑한다.국내최초로 채택한 칼럼 시프트타입의 자동변속기(선택사양)와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를 오갈 수 있는 워크스루(Walk Through)형 설계,용도에 따라 10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시트,동급 최소의 회전반경(5.1m)등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이 미래형 패밀리카로손색없다. 출퇴근용으로도 적합한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승차감,주행안전성을 높여 기존 승용차 시장을 잠식했다. ◆현대자동차 에쿠스현대자동차가 국내 최고급·최고가 승용차로 야심차게 내놓은 에쿠스는 지난 4월말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4,944대가 팔려 대형 승용차 중 선두자리에 우뚝 올랐다. 자체 개발한 GDI(가솔린 직접 분사방식)엔진을 내장해 30% 연료를 절감했고 벤츠나 BMW의 최고급 옵션을 내장했다. 3,000㏄,3,500㏄,4,500㏄급이 나왔다. 전·측면에 6개의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차가 40㎞이상 속도를 내면 도어잠금자동장치가 작동한다.후진땐 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5도 하향조정돼 시계가넓어진다. 4,500㏄ 차에는 국내 최초로 주행안정장치를장착,코너를 돌 때 차가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준다.특화된 정비서비스 ‘전담주치의’제도를 운영,호응을얻고 있다. ◆현대자동차 EF쏘나타 올들어 11월말까지 11만3,900대가 팔려 국내 중형승용차 시장의 63.6%를 차지,중형차는 물론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수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 호평을 받는 등 외국에서도 인정받으면서 수출물량도 11월말까지 5만대이상으로 늘어났다. 복고풍 유러피언 스타일로 넓고 낮아진 차체와 함께 초경량,동급 최강의 175마력 델타엔진(6기통 2,500㏄)을 갖추고 있다.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차체를 설계하고 뒷좌석에 유아용시트를,앞좌석 측면에 대용량에어백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양을 채택해 미국 유럽연합(EU)의 안전도 규제치를 초과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신세대 인공지능을 갖춘 자동변속기와 더블위시본현가장치를 장착,자동차에 ‘꿈의 기술’을 구현한 데 마케팅의 초점을 맞췄다.
  • [99년 하반기 대한매일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본상·특별상

    ■ 삼성생명 어린이닥터보험18세 이하 어린이의 재해사고와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을 해준다.특히‘왕따(집단 따돌림)’나 유괴·납치 등에 의한 상해를 보장,눈길을 끌었다. 99년7월부터 판매를 시작,3개월만에 14만여건의 판매건수를 올렸다.삼성생명보장성보험 신 계약건수의 15%에 해당한다. 이 상품은 월 2만∼3만원의 보험료로 자녀에게 빈발하는 각종 질환에 대한보장을 거의 완벽하게 해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소아암의 80%이상 되는 백혈병,뇌종양 등에 대한 고액 진단 자금 보장(1구좌당 3,000만원) 및 업계 최초로 방사선치료 보장을 도입했다.어린이에게 다발하는 장염,맹장염 등으로 입원시에는 추가로 보장해준다. ■ 한솔 CSN일반상품 7만가지,서비스상품 1,000여가지와 여행·이사·웨딩 등 1,000여가지의 종합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만명의 회원과 6만명이 동시접속이 가능한 최대용량의 시스템을 보유해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다. 쇼핑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보안시스템(SSL방식)을 구축했으며,침입경보시스템을 도입한 외에 네티즌 안심보험에도 가입,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국내 최초의 쌍방향 쇼핑환경을 구축해 인터넷 경매서비스는 물론 항공권·호텔·콘도 예약시스템을 웹상에서 실시간 조회할수 있도록 했다. 회원 맞춤서비스와 배송일 지연보상제,100% 반품·환불제도 등 다양한 마케팅기법을 도입했다. 매출은 지난해 300억원에서 850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 OB라거OB라거는 하이트맥주의 기세에 눌렸던 OB맥주에 권토중래(捲土重來)의 기회를 준 일등공신이다. 20∼30대 소비자를 겨냥,부드럽고 상쾌한 맛을 살리는데 역점을 두고 개발됐다.여기에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회오리공법이 한 몫을 했다.회오리공법은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만들어진 원심력을 이용,잡향과 잡미를 제거하는방식이다. 또 맥주를 마실 때 목의 걸림을 없애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기존 제품보다 캔 입구를 131% 넓힌 것도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요인이 됐다. 공전의 히트를기록한 ‘랄랄라’광고도 OB라거의 오늘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또 올해부터 2002년까지4년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도 주효했다. ■ 주공아파트주공은 62년 창립이래 올해까지 우리나라 아파트 400만가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10만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했다.단일기관으로는 세계 최대의 주택건설 및 공급기관이다. 초기에는 무주택 서민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많이 주기 위해 물량위주로집을 지었지만 최근에는 소비자 취향에 맞게 고품질 주택을 많이 짓고 있다. 주공아파트 특징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로 단지내 완벽한 편익시설(학교,상가,유치원)을 갖추고 있고 넓은 동간거리로 주거의 쾌적성을 높였다는 점이다.특히 인근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낮은 데 비해 최고급 내장재를 사용해 인기가 높다.‘그린빌’ 주공아파트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최근 건설교통부가 주관한 '99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주거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 하나로통신 나는 ADSL월 2만9,000∼3만9,000원에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을 동시에 무제한 이용할수있어 국내 초고속 인터넷 활성화에 크게기여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전화국에서 집으로 멀리 떨어질수록 속도가 떨어지는 ADSL(비대칭가입자망)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광케이블을 아파트단지까지 직접 연결,속도저하나 접속실패를 없앴다.이점이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다. 지난 4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한이후 서비스지역이 서울 부산 울산 인천 성남 등으로 제한돼 있음에도 7개월만에 25만여명이 가입,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광주 대전 대구 수원 고양 등으로 서비스지역을 늘려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데이콤 ‘인터넷 데이터센터’개설

    데이콤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인터넷 데이터센터’(KIDC)를 개설,본격 운용에 들어갔다.인터넷 데이터센터는 800Mbps급의 대용량 네트워크 서비스 시설을 갖추고 기업의 인터넷 서버장비를 대신 운영·관리해 주는 곳이다. 이 곳을 이용하면 월 150만∼400만원씩 드는 관리비용이 80만∼200만원으로크게 줄어드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 접속 등에 신경쓰지 않고 상품 등 컨텐츠 개발에만 신경쓰면 된다는게 데이콤의 설명이다. 데이콤은 연건평 8,500평에 3,000여 업체가 입주할수 있는 임대시설을 갖추고 전자상거래,정보검색,사이버주식거래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중소 사업체를 유치하기로 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삼성전자 ‘TV폰’ 세계 첫 개발

    삼성전자가 휴대폰으로 TV를 볼 수 있는 ‘TV폰’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TV폰’은 폴더형 휴대폰에 초소형 TV수신기를 내장해 통화는 물론,TV시청이 가능한 복합휴대폰으로 내년 초부터 시판된다. TV시청을 위해서는 휴대폰 번호판 상단의 전용버튼(TV버튼)을 누르면 되며TV시청 도중에 전화가 걸려오면 아무 버튼이나 눌러 통화할 수 있다.1.8인치 고선명 컬러 액정화면(TFT-LCD)을 탑재해 선명한 화질로 시청할 수 있으며주파수가 다른 TV신호와 휴대폰 신호를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고성능 안테나를 채용했다. 복잡한 기능과 달리 제품 크기는 기존 폴더형 수준(길이 92㎜,폭 51㎜,두께36㎜)으로 최소화했다.대용량 배터리로는 최대 연속통화 170분,연속대기 18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TV도 최대 200분까지 볼 수 있다.가격은 150만원선. 이기태(李基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인터넷폰 워치폰 등에 이어 세계 최초로 개발한 ‘TV폰’ 등 복합휴대폰으로 세계 휴대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사이버 아파트’현실로 실현된다

    인터넷으로 중국음식점에 자장면을 주문한다.아파트관리비가 그때그때 컴퓨터 화면에 뜨고,놀이방에서 놀고 있는 자녀도 화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달말 입주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크로빌의 정보화 현장 모습이다. 아크로빌은 490가구의 전 입주자 가정을 최대용량 100Mbps의 LAN(근거리통신망)으로 연결해 인터넷이 무제한 제공된다.600명의 정보통신부 직원 전원이 사용하는 인터넷의 LAN용량이 2Mbps급인 것과 비교하면 용량이 50배 이상이다.이재홍(李哉鴻)정통부 초고속망구축과장은 “이같은 용량은 2001년 공중파방송에 이어 2003년을 전후해 케이블TV가 잇따라 디지털방송으로 바뀌어도 충분히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크로빌은 또 전 가구에 전자우편(E메일)주소와 홈페이지도 제공한다.관리비 내역과 아파트 공지사항도 컴퓨터 화상으로 전달된다.우유 콜라 화장지등 생활필수품은 공동구매가 가능하다.전용선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월 기본사용료는 3만원에 불과하다.지하상가 등 인근의 60여개 가게와도 LAN으로연결,인터넷으로 음식을주문할 수 있다.건물 2층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방에가 있는 자녀들이 노는 모습도 멀티미디어 화상전송기를 이용해 방안에서 볼수 있다. 대림건설은 “인터넷이 가능한 이동단말기를 이용해 귀가하기 20분 전에 보일러가 가동되도록 하는 홈 오토메이션 등 부가서비스도 1∼2년 내에 제공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축 아파트단지 전체를 LAN으로 연결,각종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업은 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 ‘초고속정보통신 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대우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정보화시설을 갖추게 될 아파트는 모두 212곳에 이른다.부동산 가격 등을 감안해 건립중인 아파트의 80% 이상이 이같은 서비스를 하게 될 전망이다. 기존 아파트에도 정보화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300가구 이상 대단위 단지에서비스하고 있는 하나로통신의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 초고속인터넷 예약가입자가 14만여명에 이르고 있다.한국통신도 이에 맞서 최근 빌딩(B)과 100가구 이상의 아파트(A)를 대상으로 한 초고속인터넷 할인상품‘B&A’를 내놓았다. 조명환기자 river@
  • 美법원“독점”판정 안팎

    전 세계 소프트웨어 업계의 황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법원의 이번 판결이 강력한 제재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송 왜 일어났나 지난해 10월 미 법무부와 19개 주 정부는 MS를 상대로‘반(反)독점 소송’을 냈다.MS가 자사 웹 브라우저(인터넷을 볼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인 ‘익스플로러’를 윈도98 설치때 자동으로 깔리게 만들어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내용.특히 MS는 업계에 경쟁사인 넷스케이프 제품을 쓰지 말도록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기에 몰린 MS 재판부는 이번에 MS의 반독점법 위반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다.그 내용과 처벌 수준은 빨라야 내년초에나 나올 전망이다. 하지만 원고쪽이 논의중인 제재방안은 상당수가 MS에 가혹한 내용들이다.이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회사를 제품별로 잘게 나누는 것.올초부터 미국최대의 산업별 이익단체인 소프트웨어정보산업협회(SIIA)와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 등이 강력 제기해왔다. ?타협 가능성은 연방·주 정부와 MS 사이에 화해의 여지는 남아있다.특히연방법원은 정부와 MS가 협상을 통해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하지만 지난 1년간 양쪽이 화해를 모색해왔으나 별 진전이 없었다.MS는 윈도에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를 포함시키고 PC업체들과의 까다로운 계약조건을 완화하는 등 제안을 했으나 원고측은 충분치 않다는 입장이다. MS가 항소법원,대법원까지 사건을 끌고 갈 경우 완전결론까지는 5년 가량더 걸릴 전망이다.MS는 윌리엄 뉴컴 부사장 등 세계 최고의 법률자문단을 갖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美법원 MS '독점' 판정 이모저모[워싱턴 도쿄 외신종합] 미 연방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독점을 인정한 예비판정을 내리자 미 정부와 실리콘밸리는 환호하며 최종판결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재닛 리노 미 법무장관은 “미국 소비자들의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넷스케이프의 전직 경영책임자 제임스 박스데일은 “MS가 금세기 가장 강력한 독점사업체중 하나임을 증명했다“고 논평.캘리포니아 주검찰총장인 빌 로키어도 “넷스케이프가 MS의 행위들로 되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상처가 컸다”며 “이같은 일이 되풀이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 ?해외언론들도 대체적으로 환영.일본의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7일자 사설을 통해 “디지털시대에 고전적인 독점의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가”라고의문을 나타내면서도 “기업이나 시장의 창조적 활동을 자극하고 그것을 방해하는 기업에는 엄격히 대응한다는 사법의 판단을 드러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 ?미 정부는 최종판결이 내려지면 MS 해체 및 분사(分社) 등 극단적 제재를가할 것으로 예상.세계 소프트웨어 업계의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위력을 지닌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컴퓨터 업계에는 MS를 위협하는 조짐들이 속출. 컴팩,델 등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윈도 없이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값싼 컴퓨터들을 선보이고 있고 대용량 컴퓨터 제조회사들도 MS가 아닌 리눅스나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운영체계를 채택하기 시작. ?판정을 내린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62)는 82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게서 연방법원 판사로 지명된 공화당 성향.처음에는컴퓨터 용어를 제대로구사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꾸준한 공부 끝에 기술적인 문제들을정확하게 지적할 만큼 ‘완벽주의자’라는 평.
  • 75g짜리 ‘컵 김치’ 日시장서 ‘대히트’

    75g짜리 ‘미니컵 김치’가 일본에서 히트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일본 수출용으로 190g이나 400g짜리 대용량 김치를생산해왔다.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도 1인당 하루 평균 80g밖에 먹지못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대용량은 일본인에게는 다소 부담이 간다고 판단,1회용 포장으로 용량을 대폭 줄인 것이 적중했다.김치에서도 이른바 틈새시장(Niche Market)을 개발한 셈이다. (주)두산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미니컵 김치를 800만개 팔았다.지난 한해동안 150만개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이미 5배를 뛰어넘은 것이다.첫 시판한97년에는 판매량이 50만개에 불과했다. 이처럼 미니컵 김치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자 정안농산과 한국농수산,대경등 경쟁사들도 잇따라 70∼80g대의 소용량 김치를 선보이고 있다. (주)두산 관계자는 “독신자나 젊은 여성층을 겨냥,편의점과 우동체인,도시락점 등에 판매력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며 “지금은 일본 유통업체에서먼저 우리측에 납품을 요청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추승호기자 ch
  • 못믿을 017‘산요 휴대폰’

    신세기통신(017) 이동전화 가입자들의 일본제 ‘산요 휴대폰’에 대한 불만이 폭발직전이다. 신세기통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PC통신 게시판 등에는 산요 휴대폰에 대한소비자들의 불만과 항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불매운동’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지난 8일 개설한 산요 휴대폰 전용 인터넷 게시판에는 무려 150여건의 소비자 불만이 올라왔다. 가장 대표적인게 배터리 사용시간.광고와 터무니없이 다르다는 것이 주류다.신세기통신은 지난 8월7일 제품을 내놓으면서 배터리 한번 충전으로 16박17일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했다.그러나 이는 대용량 배터리를썼을 때에만 가능한 수치라는 것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나마대용량 배터리에서도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기통신의 대리점 관계자는 “자체실험 결과,10박11일이 가장 높게 나온수치”라면서 “통화대기시간은 국산보다 다소 길었지만 통화중 배터리 소모는 오히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털어놨다. 특히 현재 신세기통신은 휴대폰 구입자에게 대용량 배터리 없이 표준형만을 2개 끼워주고 있어 실제로는 국산제품과 사용시간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는것이다.윤모씨(30·송파구 거여동)는 “표준형 배터리들이 처음에는 2∼3일정도 지속됐으나 요즘은 하루도 버티기 어렵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국산제품에는 있지만 산요 휴대폰에는 없는 기능들도 많다.플립을 열었을때 액정화면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아 어두운 곳에서는 사용하기 힘들고 자명종 구실을 하는 ‘알람기능’도 없다.전화 벨소리가 너무 작은 것도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다.한 사용자는 “벨소리가 작다고 신세기통신측에 항의했다가 ‘진동기능을 이용하면 되지 않느냐’는 무책임한 답변만 들었다”고 푸념했다.이밖에 문자메시지 전송이 불편하고,부재중에 걸려온 전화건수가 표시되지 않는 점 등도 단골 지적사항이다. 연일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는데도 신세기통신측은 일본 산요 본사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다.한 관계자는 “산요측이 국내에서 제기된 불만사항을 알고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알람기능 등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개선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日 ‘정보 신간선’ 추진

    [도쿄 연합] 일본이 본격적인 정보화국가 건설에 나선다.일본 정부가 오는11월 초순 마련할 종합경제대책은 일본열도를 관통하는 ‘정보신간선’부설등 정보화 기반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사카이야 다이치(堺野太一)경제기획청장관은 최근 각 성청에 제시한 종합경제 대책안에서 99년도 제2차 추경예산을 5조5,000억엔으로 책정하고 대책의 골격이 될 사회간접자본 정비는 정보통신 등 차세대 신규사업에 중점을 두고있다. 이 대책안은 ▲일본열도를 가로 지를 정보화고속도로가 될 초대용량(超大容量)의 통신회선(정보신간선)을 부설하고 ▲2001년중 전국 중·고교에 PC를보급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와 관련,우정성은 현 기가바이트급의 100만배 용량을 지닌 초대용량(페타비트급)의 광섬유망을 구축키로 하고 이에 따른 연구와 개발 비용을 이미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앞당겨집행할 계획이다.
  • 서울대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진료차트 안찾고 치료 척척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이 20년간의 환자 진료기록을 담은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16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환자의 모든 진료기록을 의사가 진료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리얼타임으로 검색하면서 진료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졌다.이에따라병원은 진료차트 등을 찾고 옮기는데 소모됐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게 됐으며,환자도 찾기 힘든 기록 때문에 다시 받아야 했던 중복 진료나 검사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새 시스템에서는 또 항생제나 알레르기 약물 등 각종 약물 처방시 약물 상호반응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을 경고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돼 부작용을 원천봉쇄토록 했다.병원 업무 전산망도 새 시스템으로 통합돼 환자는 진료카드 한장만 있으면 모든 진료절차를 끝낼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3월 6.5테라바이트의 대용량 컴퓨터 및 컴팩의 최상위 기종인 알파서버 GS140 4대를 들여와 약 150만명에대한 환자 정보 입력을 마쳤다.새 시스템 구축에는 약 120억원이 소요됐다. 이러한 의료정보시스템은 그동안 삼성서울병원 등 일부 대형병원에서도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임창용기자
  • 항공기·선박 GPS오류 비상

    정보통신부는 오는 22일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위성 위치확인 시스템) 날짜 표시에 ‘Y2K’와 유사한 오류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국방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등과 합동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항공기나 선박의 위치계산에 사용되는 GPS시스템에 이상이 생길 경우 선박충돌 등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이 우려된다. GPS시스템은 미국 공군이 70년대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위치 및 속도,시간정보를 제공하는 GPS위성과 GPS수신기로 구성돼 있으며,지난 95년 보조 위성이 가동되면서 민간분야의 항공기·선박·차량의 자동항법시스템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GPS위성으로부터 데이터를 받는 GPS수신기는 초기 개발 당시 대역폭과 비용문제 등으로 주(週)단위로 표시되는 시간데이터의 최대용량을 10비트만으로 할당,최대 1,023주까지만 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따라서 지난 80년 1월 5일 0시부터 카운트가 시작된 GPS수신기는 오는 8월 22일 0시(한국시간 오전 9시)에 1,024주가 시작되는 순간 시간정보를‘0’주로 표기,99년 8월 22일을 80년 1월 6일로 되돌려버린다는 것이다. GPS수신기의 시간정보가 잘못되면 위성의 위치계산에 큰 오차가 발생하고이는 곧 항공기나 선박 등 수신자의 위치계산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부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자칫 대형사고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GPS시스템의 문제는 GPS수신기의 메모리를 교체하고 소프트웨어 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한국전산원은 “현재 전세계에 300만개 이상 공급된 GPS수신기 중 95년 이후에 출시된 GSP수신기들은 이 문제가 해결됐지만 95년 이전에 나온 제품들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조명환기자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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