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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수익 275억 은닉’ 김만배 측근 2명 구속기소

    ‘대장동 수익 275억 은닉’ 김만배 측근 2명 구속기소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측근들이 대장동 개발 수익 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2일 화천대유 공동대표인 이한성 씨와 이사인 최우향(쌍방울그룹 전 부회장) 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김씨 지시로 대장동 개발 수익 245억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고액권 수표로 인출한 후 다시 수백 장의 소액 수표로 재발행하여 대여금고 등 여러 곳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또 지난해 10월쯤 김씨가 화천대유에서 배당금 명목으로 받은 30억원을 대여금 형식으로 넘겨받아 은닉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들이 대장동 수사에 따른 범죄수익 추징 보전 등 환수조치에 대비하기 위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인출해 숨겨둔 148억원 상당의 수표 실물을 찾아내 압수했다.
  • 이승기 “음원료 미정산은 사실…후크 거짓 주장 유감”

    이승기 “음원료 미정산은 사실…후크 거짓 주장 유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은 사실”이라고 재반박했다.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은 28일 입장문을 내어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승기씨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는 더 이상 대화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후크엔터테인먼트(대표 권진영)는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며, 합의서를 통해 이승기에 대한 모든 채권·채무가 정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법률대리인은 “이승기씨는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씨에게 어떤 음원료를 어떤 방식으로 지급했다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사실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씨에게 음원 수익의 발생 사실을 고의로 숨겼고, 정확한 내역과 근거에 따른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이후에야 이승기씨에게 매출 내역서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해당 내역서에 음원료와 관련한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씨에게 음원료를 지급했다면, 철저한 입출금 내역 검증을 통해 명확한 지급 근거를 제공하면 될 일”이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주장대로 기지급된 음원료 정산 내역이 있다면, 미지급된 정산금에서 제외하면 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전혀 어려운 문제가 아님에도 아직도 음원료 매출내역 및 정산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점, 지금껏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는 가스라이팅으로만 일관한 점에 대해선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또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21년경 이승기씨와 재계약을 할 당시 당사자 간 채권·채무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 합의서는 이승기씨와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음원료 정산 합의서가 아님을 명확히 알린다”고 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에게 빌렸다는 47억원과 관련해서는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11년경 빌딩 매입을 이유로 이승기씨로부터 47억원을 투자받았으나, 권진영 대표는 투자와 관련한 아무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씨가 매니지먼트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하자 기존 투자금을 대여금으로 처리하겠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이승기씨의 투자자로서의 권리를 정리하면서 합의서를 작성했던 것”이라고 했다. 법률대리인은 “음원 수익의 발생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이승기씨가 도대체 어떻게 음원료 부분을 정산하고 이에 대해 합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오히려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묻고 싶다”며 “만약 후크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당시 음원료 정산을 염두에 두고 이승기씨에게 합의서 체결을 요청한 것이라면 이는 명백한 사기”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문제는 어린 나이에 데뷔하였던 이승기씨의 경험 부족과 미숙함에서 비롯되었으며, 개인사로 인하여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이승기씨로서는 송구한 마음뿐임을 전하여 드린다”며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확인을 통해 문제가 정리될 수 있기를 바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의 왜곡이나 거짓말을 통해 많은 분께 누를 끼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음원료 미정산 문제를 둘러싼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은 지난 15일 이승기 법률대리인이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발송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승기는 자신이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하여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해 줄 것을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이승기가 2004년 데뷔 후 137곡을 발표하며 증빙된 것만 96억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정산 받은 음원 수익은 0원이라고 전했다. 이승기의 내용증명 이후에는 권 대표가 소속사 회의 자리에서 쏟아낸 폭언 녹취록이 나와 파장이 커졌다. 그러자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5일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하여 발표된 이승기씨와 소속사간의 계약 내용(수익 분배비율 등) 및 후크가 이승기씨에 대하여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힌다”며 음원료 미정산 의혹을 부인했다.
  • ‘자금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사의… 롯데케미칼 추가 지원 안 해

    ‘자금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사의… 롯데케미칼 추가 지원 안 해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레고랜드 부도 사태로 불거진 롯데건설의 유동성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건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롯데정밀화학·롯데홈쇼핑·롯데물산 등 그룹 계열사의 도움을 받아 1조 4500억원의 자금을 수혈한 바 있다. 하 대표의 사직 처리 및 후임 인사 선임은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롯데케미칼은 21일 유상증자와 관련한 콘퍼런스콜을 진행, 롯데건설과 관련한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지난 18일 롯데케미칼은 1조 10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공시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공시를 통해 5000억원은 운영 자금으로, 6050억원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롯데건설에 모두 587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롯데건설의 대여금은 3개월 만기의 대여로 만기일은 1월 18일자며 현재까지 만기 연장에 대한 계획은 없다”며 “롯데건설 리스크가 상당한 수준으로 해소됐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인수 대금 마련과 계열사 지원으로 롯데케미칼의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통상 유상증자는 주식 수 증가에 따라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업이 주가 하락이나 주주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대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롯데케미칼 신용등급 전망을 잇따라 내려 잡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케미칼 신용등급을 ‘AA+등급’으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도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AA+ ‘안정적’에서 AA+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 순천시, 체납자 휴면예금 압류 등 ‘징수행정 표준’ 만들다

    순천시, 체납자 휴면예금 압류 등 ‘징수행정 표준’ 만들다

    전남 순천시가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체납자들이 장기간 거래하지 않아 잊고 있던 휴면예금을 찾아내 체납세를 징수했다. 휴면예금은 보유자가 은행에 장기간 거래하지 않고 찾아가지 않아 청구권이 소멸된 예금이다. 5년 이상 거래되지 않으면 휴면예금으로 분류한다. 시는 휴면계좌 관리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체납자의 휴면계좌 조회를 의뢰하고, 확인된 4명의 휴면예금을 압류해 800여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또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사해행위 취소소송 제기 등으로 체납액 105억원을 거둬들였다. 앞으로도 특정금융거래정보(FIU)등을 활용해 타인 명의 은닉부동산, 차명계좌 조사 등 고강도 징수 대책을 펼쳐 상습체납자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까지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체납자의 휴면예금 외에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가상자산, 은행대여금고 등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경제적 회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납, 체납처분 중지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치겠다”며 “대신 고질 상습 체납자는 가능한 모든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해 지방세수 확충과 공정과세 실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의 사해행위 취소소송 체납 징수사례는 지난 9월 전남도로부터 체납징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징수행정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체납징수 우수사례 시상을 놓고 오는 22일 전국 16개 자자체와 경쟁을 벌인다.
  • KB금융, 9층 규모 종합자산관리센터 열어… 종합·전문적 자산 관리

    KB금융, 9층 규모 종합자산관리센터 열어… 종합·전문적 자산 관리

    KB금융그룹은 지난달 서울 강남 신사동에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KB GOLD&WISE the FIRST)’를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구성된 9층 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다. 이곳에서 모델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 현황을 진단받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과 같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사모펀드’ ▲상속·증여신탁과 같은 1대 1 개별계약에 기반한 ‘신탁상품’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ELS 변액보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증권 IB(기업금융)와 연계한 ‘Pre-IPO’ ▲벤처캐피탈활용 ‘구조화 상품’ ▲WRAP과 같은 ‘투자일임형 상품’ 등 증권 특화 상품도 이용이 가능하다.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는 총 15개의 고객상담실과 1400여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으며, 센터 전체 내부 공간은 ‘책과 예술(Book&Art)’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방문객이 센터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2층 높이의 대형 미디어 아트월은 이곳을 대표하는 조형물로, 유명작가들의 예술작품들이 디지털 영상 형태로 구현되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센터 2층 라운지와 4·5층 로비공간은 ‘북(Book) 큐레이션 라이브러리’로 꾸몄으며, 이용자들은 다양한 테마와 관련한 책들을 이 공간에서 접할 수 있다. 또한 김환기 화백과 같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센터 곳곳에 전시해 마치 미술관에 들어와 작품을 관람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을 구성했다. 이 밖에 대형 세미나실, 고객 전용 야외 테라스, 고객 전용 라운지를 갖췄다.
  • 불법자금으로 아파트 쓸어담는 외국인… 절반은 중국인

    불법자금으로 아파트 쓸어담는 외국인… 절반은 중국인

    외국인의 주택 투기가 점점 교묘하고 대담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년간 외국인 주택 거래 2만 38건 가운데 411건에서 567건의 위법의심행위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불법 유형은 해외자금 불법반입, 무자격 비자 임대업, 명의신탁, 편법증여 등 투기수단이 모두 동원됐다. 한 외국인은 42억원을 주고 서울 고급 아파트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8억 4000만원을 신고 없이 불법반입했다가 적발됐다. 다른 외국인은 경남 일대 아파트·다세대주택 19채를 16억원에 매수하면서 6억원을 불법반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외국인 A씨는 서울 아파트를 38억원에 사면서 거래대금을 한국인 배우자 B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으로부터 빌렸는데도, B씨는 대여금을 A씨에게 건네지 않고 매도인에게 직접 이체하는 방법으로 편법 증여했다가 적발됐다. 25억원 아파트를 사면서 비트코인을 사고판 것처럼 속여 자금을 조달한 편법증여도 적발됐다. 위법의심거래 가운데는 1만 달러 초과 자금을 휴대 반입하면서 신고하지 않거나, ‘환치기’로 자금을 반입해 부동산을 사면서도 신고하지 않은 사례가 121건으로 가장 많았다. 방문동거비자(F1)로 머무르면서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무자격 비자로 임대업을 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57건이나 됐다. 거래대금을 주면서 차용증이 없거나 적정 이자를 주고받은 근거가 없어 편법증여로 의심되는 매매도 30건이 적발됐다. 명의신탁 8건, 기업윤전자금으로 빌린 돈으로 주택을 산 경우도 5건이나 됐다. 위법의심행위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314건(55.4%)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 104건(18.3%), 캐나다인 35건(6.2%) 순이다. 매수 지역은 경기도에서 185건이 적발됐고 서울 171건, 인천 65건 순으로 수도권에서 적발된 의심거래행위가 74.2%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세대현황 파악이 어렵고, 본국에서도 구입자금 명목으로 대출할 수 있어 다주택자 중과세 적용이나 대출 제한을 받지 않아 내국인 역차별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의심거래를 법무부, 국세청, 관세청, 금융위, 지자체 등에 통보해 수사·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가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외국인 주택 투기를 원천적으로 막도록 자금조달계획을 분석하고, 외국인 세대 구성 자료를 과세 당국과 공유하기로 했다. 부동산 거래 때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를 제출하고 매수 후 출국할 때는 국내 위탁관리인을 지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거주 여부 확인을 강화하고 외국인 세대구성 자료를 교차 검증해 편법증여를 막기로 했다. 지자체장이 외국인 투기행위 우려 지역을 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부동산거래신고법도 고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는 엄정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일부 외국인의 투기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부동산 현황 파악과 투기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의회, 홍준표 시장 ‘채무 제로’ 제동

    홍준표 대구시장의 ‘채무 제로’ 계획이 대구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각종 기금 폐지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심사 보류됐다. 지난 20일 상정된 30건의 안건 중 3건이 심사되지 않았다. ‘시립예술단 조례 일부 개정안‘, ‘체육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 ‘중소기업 육성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 조례안‘ 등이다. 19일에는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보건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 2건이 심사 보류됐다. 시는 조례안이 통과돼 기금이 폐지되더라도 사업은 일반회계로 수행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의회는 기금을 없애면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재정 운영이 불안정해질 것으로 판단한다. 더구나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93년부터 조성해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어 폐지는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현재 2872억원에 이르나 대여금과 펀드 출자액이 각각 2721억원과 62억원이어서 일반회계로 전환되면 가용액은 89억원에 불과하다. 시의회 측은 “기금을 없애면 기업들이 어려움을 처했을 때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채무는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급격히 늘어 현재 2조 3704억원에 이른다. 매년 이자 상환액만 4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시 채무의 60% 이상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14일 강도 높은 재정 혁신으로 예산을 줄여 올해 5000억원 등 홍 시장 임기 내 1조 5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KB금융, 압구정에 국내 최대 자산관리센터 열어

    KB금융, 압구정에 국내 최대 자산관리센터 열어

    KB금융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된 총 9층 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다. 15개의 고객상담실과 1400여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다. 센터 전체 내부 공간은 ‘책과 예술’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또 김환기 화백과 같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센터 곳곳에 전시해 고객이 마치 미술관에 들어와 작품을 관람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을 구성했다. 이 밖에 대형 세미나실, 고객 전용 야외 테라스 및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고객 전용 라운지도 갖추고 있다. 센터는 고객 중심,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프라이빗 뱅커들과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을 관리한다. KB형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개인자산을 포함해 법인, 재단 등 본인의 모든 자산에 대해 부의 증식·이전·가업승계까지 고려한 신탁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기업대출과 개인대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회생계획안 찬성…관계인 집회 통과 ‘청신호’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회생계획안 찬성…관계인 집회 통과 ‘청신호’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기업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동의하기로 했다. 쌍용차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1363억원의 채권을 보유한 대주주 마힌드라까지 회생계획안에 찬성하면서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무리 없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마힌드라는 이날 오전 회생계획안에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쌍용차 측에 전달했다. 마힌드라는 인도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야만 주식 감자 등이 포함된 회생계획안에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회생계획안에는 마힌드라의 대여금과 구상채권은 5.43% 현금 변제하고, 94.57%는 출자 전환하는 내용이 담겼다. 마힌드라 보유 주식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한다. 주식 병합 등으로 마힌드라의 손실이 큰 만큼 인도 중앙은행이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마힌드라는 관계인 집회를 하루 앞두고 인도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해 열리는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에 대해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 회생채권자의 3분의 2, 주주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법원의 최종 인가를 받을 수 있다. 쌍용차 지분율은 마힌드라가 74.65%, 소액주주가 25.35%다. 전체 회생채권 5656억원 중 마힌드라의 회생채권 비중은 24%가량에 달한다. 마힌드라가 회생계획안에 반대했다면 주주 50% 이상의 동의는 물론 회생채권자 67% 이상의 동의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힌드라가 회생계획안에 찬성하면서 회생채권자 동의율도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자인 KG컨소시엄은 앞서 인수대금 300억원을 증액해 회생채권 현금 변제율을 6.79%에서 13.97%로, 출자전환 주식 가치를 고려한 실질 변제율을 36.39%에서 41.2%로 상향했다. 이에 회생채권의 상당수를 보유한 협력업체들은 높아진 변제율을 수용하고,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찬성하기로 했다. 쌍용차 협력사 340여개로 구성된 상거래채권단은 회생계획안 동의 위임장을 제출했다. 전날에는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주요 협력사 희성촉매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 최대담보권자인 KDB산업은행은 원금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생계획안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서울회생법원이 최종적으로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 회생 계획에 따라 감자와 유상증자 등이 진행된다. KG컨소시엄은 투자 계약에 따라 쌍용차 신주를 취득해 약 61%의 지분을 확보하고 이후 공익채권 변제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5645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유상증자한다.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르면 연내 쌍용차의 법정관리 졸업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대법 “파산 면책 받았다면 이후 소송 패소했어도 강제집행 안돼”

    대법 “파산 면책 받았다면 이후 소송 패소했어도 강제집행 안돼”

    개인파산으로 면책결정을 받은 채무자가 이후 소송에서 면책 주장을 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더라도 이에 따른 강제집행을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2일 채무자 A씨가 채권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강제집행에 대한 청구이의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2006년 B씨의 아버지 C씨가 제기한 대여금 청구소송에서 패소해 원금 500만원과 1996년부터 10년간 연 25%, 그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20%의 이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확정받았다. B씨는 2014년 아버지로부터 받은 판결금 채권의 시효 연장을 위해 A씨를 상대로 양수금 청구소송을 제기해 같은 내용의 판결을 확정받았다. 그러나 B씨가 판결에 따른 강제집행을 하려 하자 A씨는 이미 2011년 파산과 면책결정을 받았다며 강제집행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청구이의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이 있기 전에 면책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로 판결에 기초한 강제집행의 불허를 구한다는 것은 기판력에 저촉돼 허용될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개인파산 및 면책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면책을 받은 개인채무자는 파산 절차에 의한 배당을 제외하고는 파산 채권자에 대한 채무의 전부에 관해 책임이 면제된다”며 “이미 면책결정을 통해 강제집행 위험에서 벗어난 개인채무자로 하여금 그 집행을 다시 수인하도록 하는 것은 면책 제도의 취지에 반한다”고 판시했다.
  • 여름 휴가 반납하고 특근 돌입한 쌍용차 “토레스 총력 생산”

    여름 휴가 반납하고 특근 돌입한 쌍용차 “토레스 총력 생산”

    쌍용자동차 직원들이 신차 ‘토레스’ 출고를 확대하기 위해 여름휴가도 반납하며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회사의 여름휴가 기간임에도 노사는 이를 반납하고 주말 특근까지 활용해 토레스 추가 생산에 나선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를 시행하며 생산능력을 대폭 끌어올린 바 있다. 토레스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계약물량만 5만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의 호평이 이어지자 일선 대리점에서는 고객에게 계약 후 6개월 이상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쌍용차는 “부품공급 한계로 옵션 사양 선택에 따라 계약 순서대로 생산이 이뤄지지 않아 출고 혼선 등 고객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영업 일선에 양해를 구하고 계약 일자별 생산 가능한 일정을 수시로 공지할 계획”이라면서 “8월부터는 부품 공급 문제 해소 등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노사가 협력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통해 이달 말 예정된 관계인 집회에서 상거래 채권단의 마음을 살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쌍용차는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KG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355억원을 변제재원으로 한 채무변제 계획과 최종 인수예정자의 지분율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회생계획안에는 변제 대상 채권 약 8186억원 중 이중회생 담보권, 조세채권, 대주주(마힌드라) 대여금 및 구상채권 등을 모두 제외한 회생채권 3938억원 중 6.79%만 현금으로 변제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이를 두고 상거래 채권단의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채권단은 변제율이 상식적이지도 않고 터무니없이 낮다며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 경기도, 고액 체납자 대여금고 155개 압류…8억 징수

    경기도, 고액 체납자 대여금고 155개 압류…8억 징수

    경기도는 고액 체납자의 은행 대여금고를 압류해 현금과 수표 등 8억300만원을 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10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3만8097명을 조사해 대여금고 보유자 413명을 추렸다. 이 가운데 파산, 소송 등으로 압류를 할 수 없거나 불필요한 258명을 제외한 155명의 대여금고를 압류했다. 대여금고는 화폐, 유가증권, 귀금속 등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은행으로부터 빌려 쓰는 고객 전용의 금고다. 도는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17개 은행의 협조를 받아 대여금고를 압류해 강제 개봉했다. 압류 결과 대여금고에 있던 현금 등 8억300만원을 징수했으며, 고가의 귀금속과 시계 등 동산 36건은 올 하반기 ‘2022년 경기도 합동 동산공매’에서 매각할 계획이다. 최원삼 조세정의과장은 “대여금고 조사 결과 충분히 납부 여력이 있으면서 세금을 내지 않는 악성 체납자들이 발견됐다”며 “다양한 징수기법을 개발하고 동원해 조세정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은행점포 축소에 대여금고 사용 ‘별따기’

    [단독] 은행점포 축소에 대여금고 사용 ‘별따기’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소유하고 있는 금을 보관하기 위해 지난달 시중은행에 대여금고를 마련했다. 이씨는 “증시 부진으로 최근 금에 관심을 가지게 돼 대여금고 사용을 결심하게 됐다”며 “집에 금을 보관할 때보다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 우려로 금·달러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이씨처럼 대여금고에 관심을 가지는 금융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대여금고 수는 해마다 감소하면서 일부 영업점에서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이들도 생겼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대여금고 수는 40만 5175개로 지난해 말(41만 2692개)과 비교해 5개월 사이 7517개 감소했다. 이들 은행의 대여금고 수는 2019년 44만 614개, 2020년 42만 8388개로 매년 큰 폭으로 줄고 있다. 대여금고 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은행 점포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방은행과 특수은행을 포함한 17개 국내은행의 지난해 점포 수는 총 6094곳으로 1년 전(6405곳)과 비교해 311곳 감소했다. 특히 6개 시중은행의 점포 감소 규모(230곳)가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모바일뱅킹 같은 비대면 거래 확대와 은행의 점포 효율화 움직임에 점포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것이다. 영업점 규모마다 다르지만 통상 한 개 영업점에 대여금고는 50~100개가량 비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점포 두 곳이 하나로 합쳐진다고 해도 해당 점포의 금고 수는 200개가 되지 않는다”며 “물리적인 공간을 차지하다 보니 금고 수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남·압구정·도곡동 등 용산·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대여금고 사용이 많은 일부 지점은 즉시 대여금고 사용이 어려워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차원에서 대여금고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대여금고 사용 기준은 제각각이라 혼란이 빚어지기도 한다. 국민은행의 경우 MVP(KB평점 1만점·총자산 3000만원 이상), 로얄, 골드스타 고객을 대상으로 대여금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하나·우리은행은 고객 기여도 등을 고려해 영업점에서 대여금고 사용 기준을 유연하게 판단하도록 했다. 취급 은행과 금고 크기에 따라 4만~60만원의 보증금과 수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영업점 판단에 의해 면제될 수 있다. 이씨는 “처음 대여금고를 신청하려 상담을 했을 땐 1억원 이상의 예치금이 없으면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이후 가입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다시 받아 의아했다”고 말했다.
  • [단독] 은행 점포 축소에 대여금고 5개월새 7500개↓…고무줄 기준에 혼란도

    [단독] 은행 점포 축소에 대여금고 5개월새 7500개↓…고무줄 기준에 혼란도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소유하고 있는 금을 보관하기 위해 지난달 시중은행에 대여금고를 마련했다. 이씨는 “증시 부진으로 최근 금에 관심을 가지게 돼 대여금고 사용을 결심하게 됐다”며 “집에 금을 보관할 때보다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 우려로 금·달러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이씨처럼 대여금고에 관심을 가지는 금융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대여금고 수는 해마다 감소하면서 일부 영업점에서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이들도 생겼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대여금고 수는 40만 5175개로 지난해 말(41만 2692개)과 비교해 5개월 사이 7517개 감소했다. 이들 은행의 대여금고 수는 2019년 44만 614개, 2020년 42만 8388개로 매년 큰 폭으로 줄고 있다. 대여금고 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은행 점포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방은행과 특수은행을 포함한 17개 국내은행의 지난해 점포 수는 총 6094곳으로 1년 전(6405곳)과 비교해 311곳 감소했다. 특히 6개 시중은행의 점포 감소 규모(230곳)가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모바일뱅킹 같은 비대면 거래 확대와 은행의 점포 효율화 움직임에 점포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것이다. 영업점 규모마다 다르지만 통상 한 개 영업점에 대여금고는 50~100개가량 비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점포 두 곳이 하나로 합쳐진다고 해도 해당 점포의 금고 수는 200개가 되지 않는다”며 “물리적인 공간을 차지하다 보니 금고 수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남·압구정·도곡동 등 용산·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대여금고 사용이 많은 일부 지점은 즉시 대여금고 사용이 어려워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차원에서 대여금고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대여금고 사용 기준은 제각각이라 혼란이 빚어지기도 한다. 국민은행의 경우 MVP(KB평점 1만점·총자산 3000만원 이상), 로얄, 골드스타 고객을 대상으로 대여금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하나·우리은행은 고객 기여도 등을 고려해 영업점에서 대여금고 사용 기준을 유연하게 판단하도록 했다. 취급 은행과 금고 크기에 따라 4만~60만원의 보증금과 수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영업점 판단에 의해 면제될 수 있다. 이씨는 “처음 대여금고를 신청하려 상담을 했을 땐 1억원 이상의 예치금이 없으면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이후 가입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다시 받아 의아했다”고 말했다.
  • 수출中企 전용 외화대출 무력화… 은행들 ‘무제한 꼼수 영업’ 성행 [경제 블로그]

    용도 제한이 있는 외화대출 규정을 피해 해외 지점에서 대출을 일으켜 국내 사업자에게 대출해 주는 방식의 ‘꼼수’ 영업이 은행권에서 성행하고 있다. 부동산 임대업자 등 개인사업자까지 외화를 끌어다 사용하면서 ‘외화대출의 국내 사용은 중소 제조업체의 시설자금에 한정한다’는 규정은 무용지물이 됐다는 지적이다. 환율변동성에 대한 위험회피(헤지) 수단까지 마련해 외화를 들여온 국내 사업자 상당수는 용처 제한 없이 1금융권 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은행 지점에선 해외 실수요 용도의 자금에 한해 외화대출을 내줄 수 있고, 예외적으로 중소 제조업체의 시설자금에 한정해 국내 사용 목적 대출을 해줄 수 있다. 부동산 임대업자 등 개인사업자, 수출입과 연관이 없는 기업들이 외화대출을 받을 길을 차단한 이 규정은 기업의 환위험 노출을 줄이고 과도한 외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다. 그러나 국내은행 해외 지점에서 외화대출을 받을 때에는 용도 제한이나 자격 규정이 없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3일 “은행의 외화대출 자격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지만 국내 영업소에 한정될 뿐 국내은행 해외 지점이 취급하는 외화대출은 계정 항목의 역내외 여부에 관계없이 용도 제한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지점에서 외화대출을 받을 자격이 안 되는 사업자들이 해외 지점 대출을 이용했거나, 시설자금 외 부동산 거래 등에 쓸 목적으로 해외 지점 대출이 성사됐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은행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0년부터 해외 지점에서 대출받는 방식의 영업을 펼쳐 왔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외화대출 평균 잔액은 79조 1306억원으로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말보다 20조원 넘게 늘었다. 외화대출에는 국내·해외 지점의 외화대출금을 포함해 은행 간 외화대여금 등이 포함돼 있다. 은행을 통해 외화를 들여온 개인사업자 등은 통화스와프(CRS) 금리를 추가로 지불하고 원화로 교환한다. CRS는 서로 필요로 하는 통화와 함께 만기 이전까지의 이자를 책정해 교환하고, 만기 때는 계약 당시 약정한 환율로 다시 원금을 교환하는 거래다. 이런 식으로 환차손 위험을 회피한 이후에는 아무런 용도 제한 없이 해당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해외 지점에서 필요한 보증서 발급 비용과 그 국가의 대출금리, CRS금리 등을 감안하면 부대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국내에서 외화대출을 받는 것과 비교해 싸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출 자격이나 용도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김만배 ‘천화동인 1호’ 자금 유용, 檢 ‘100억 횡령’ 혐의 추가 기소

    김만배 ‘천화동인 1호’ 자금 유용, 檢 ‘100억 횡령’ 혐의 추가 기소

    천화동인 1호 자금 100억 횡령 혐의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의 자금 100억을 빼돌린 혐의로 16일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9년 4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인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에게 전달하기 위해 천화동인 1호가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473억원 중 100억원가량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가 운영한 업체는 화천대유가 대장동에서 직접 시행한 5개 블록 아파트 단지의 분양대행업을 독점했다. 이씨는 2014~2015년 토목건설업체 대표 나모씨에게 사업권 수주 청탁과 함께 20억원을 받았다. 그러나 나씨는 토목사업권을 따지 못했고 이씨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씨는 원금의 5배인 100억원을 나씨에게 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가 돌려준 100억원이 김씨에게서 나온 것이다. 김씨 측은 “화천대유에서 이사회 결의를 거쳤고 이씨 회사로부터 차용증도 받아 공식 회계 처리를 한 사안”이라며 “횡령이라는 검찰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그분’의 정체를 두고 각종 논란이 일었다. 김씨 외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그분으로 거론됐다. 또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가 ‘그분’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는 저”라고 밝힌 바 있다.
  • 바다 “슈, 4년 동안 많이 뉘우치고 반성”

    바다 “슈, 4년 동안 많이 뉘우치고 반성”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가 걸그룹 SES로 함께 활동했던 슈(본명 유수영)를 응원했다. 25일 오후 바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4년 동안 많이 뉘우치고 반성했을 슈에게 부디 용기를 허락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슈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수영아 힘내”라면서 “팬여러분 함께 해주세요”라고 이날 오후 7시 진행하는 슈의 라이브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슈는 같은 날 도박 논란 이후 방송 복귀를 예고했으며 직접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슈는 “저에게 쓴소리를 하시는 분들,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이라면서 “이런 팬분들과 4년 만에 용기를 내어 만나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슈는 도박 빚으로 빌린 3억 4000만원대 규모의 대여금을 갚지 못해 지난 2019년 5월 고소당하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 옷가게 직원된 슈, 초등학생 된 삼남매 공개

    옷가게 직원된 슈, 초등학생 된 삼남매 공개

    슈가 라희 라율 쌍둥이를 포함해 삼남매의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4년 전 도박으로 위기를 겪은 슈의 180도 달라진 일상이 공개됐다. 슈는 옷가게를 운영하는 지인과 함께 일하고 있었다. 그는 “아무도 없고 불러주는 곳도 없는 막연한 상황에도 많은 걸 도와주셨다. 그런 고마움 감사함이 커서 더 열심히 이 악물고 살자고 결심했다”라고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사건이 있고 나서 숨 쉬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숨쉬는 소리도 듣고 싶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현실에서 피해가는 건 아닌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얼마든지 달려갈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집에서는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였다. 슈는 “애들 많이 컸다, 잘 커주서 너무 고맙다”라면서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을 보여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슈는 “이 아이들이 있어서 살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옆에 있었기 때문에 두려워 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슈는 도박 빚으로 빌린 3억4000만 원대 규모의 대여금을 갚지 못해 지난 2019년 5월 고소당하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 슈, 상습도박 수억대 빚 근황 “재산 모두 잃어…체육관서 일 한다”

    슈, 상습도박 수억대 빚 근황 “재산 모두 잃어…체육관서 일 한다”

    그룹 S.E.S. 멤버 슈(본명 유수영·41)가 도박 사건 이후로 재산을 모두 잃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슈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18년 상습 도박 논란 이후 4년 만의 복귀다. 이날 방송에서 슈는 친언니가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일을 돕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슈는 “사건 이후 큰 불부터 끄려고 했다. 있는 거 다 팔아서 빚을 메꾸고 또 메꾸려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재산도 바닥이 났다. 그때부터는 돈을 벌어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혼자가 아니니까”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슈는 도박 빚으로 빌린 3억 4000만 원대 규모의 대여금을 갚지 못해 지난 2019년 5월 고소당하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 ‘상습도박’ 슈, 남편 임효성과 이혼설 “수년 전부터 별거”

    ‘상습도박’ 슈, 남편 임효성과 이혼설 “수년 전부터 별거”

    그룹 S.E.S. 출신 가수 슈(본명 유수영)와 임효성 부부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8일 일요신문은 슈가 남편이자 프로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이미 수년 전부터 별거 생활을 해왔으며 이미 이혼한 것으로 아는 지인도 많다고 보도했다. 슈의 한 연예계 지인은 해당 매체에 “이미 몇 년 전부터 별거 중인데 얼마 전에는 이혼했다는 얘기도 들었다”라며 “삼남매는 슈가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슈는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4월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2015년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 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슈는 3억 4천만 원대의 도박 자금을 갚지 못해 대여금 반환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한편 슈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방속 복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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