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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개 증권사 대주주의 자사주 매각/88년이후 2천8백만주

    ◎전체의 7%… 증시침체 부채질 지난 88년이후 국내 19개 증권사의 대주주들이 시장에 내다판 주식수는 모두 2천8백57만3백주로 이들 증권사 총 상장주식의 7%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25개 증권사중 한국투자 신한 대한 건설 한일 신흥 등 6개사를 제외한 19개사의 제 1대주주와 친족등 특수관계인이 88년 1월부터 올 5월까지 증시를 통해 매각한 주식수가 2천8백만주를 넘어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침체장세를 가속화 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증권사 매각현상을 보면 ▲쌍용투자증권의 제 1대주주(쌍용양회등 3인)가 4백60만8천여주로 가장 많았고 ▲동서증권(극동건설) 4백3만7천여주 ▲동양증권(동양시멘트등 9인) 3백42만1천여주 ▲대우증권(김우중씨) 3백44만5천여주 ▲고려증권(고려통상등 4인) 2백75만7천주 ▲대신증권 (양회문씨등 13명) 2백41만5천여주 ▲한흥증권(한일은행) 1백34만8천주 ▲대유증권(이준영씨등 9명) 1백21만2천여주 등의 순이다. 한편 이들 대주주가 주식을 판후 2개월정도뒤에는 거의 매번 해당 증권사의 주가가 상당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증권사 부동산 매각 본격착수/원매자 없어 난항

    증권사들이 「5ㆍ8부동산투기대책」에 따라 자진매각키로 한 보유부동산의 처분을 이달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서증권이 지난 5일 각 일간신문에 부동산 매각공고를 낸 것을 비롯,한신증권이 매각대상 부동산의 감정가격산정에 들어갔으며 동양ㆍ태평양증권 등도 금명간 매각공고를 낼 예정으로 있는 등 증권사들이 부동산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또 대신증권은 이미 일부 부동산의 매각공고를 낸데 이어 금주중으로 나머지 추가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며 매각대상 부동산이 1∼2건에 불과한 중소형 증권사들도 거래선 등을 통해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매각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일간신문 등에 부동산 매각공고를 낸 증권사는 대우 대신 럭키 현대 쌍용투자 제일 동서증권 등 7개사에 달하고 있는데 대우증권의 수원지점 부지는 지난달 23일 이미 매각됐다. 증권사들이 이처럼 부동산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5ㆍ8대책」에 따라 오는 9월말까지 해당 부동산을 처분해야하며 그때까지 팔리지 않는 부동산은 성업공사나 토지개발공사에 매각을 의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권사들의 부동산은 원매자가 거의 없는데다 원매가격이 시세보다 너무 낮아 매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앞으로 매각하는데 상당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지수 8백30부터 매물압박 심할듯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추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수 8백30선부터 매물압박이 심해 큰 저항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 1월3일부터 지난 15일까지의 총 누적거래량은 11억5천만주로 이 가운데 70%의 물량이 지수 8백31부터 9백20선 사이에서 매매되었다. 이에 따라 금년 전체거래 비중이 30%에 그친 지수 8백30까지는 종합주가지수의 상승세가 별무리 없이 순탄하게 이루어질 수 있으나 이 지수에 도달한 후에는 두꺼운 매물층 때문에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종을 제외한 여타 업종들은 최근의 주가수준과 이 저항지수대까지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커 이 지수대까지 보다 탄력있게 상승세를 탈 것으로 분석됐다.
  • 증권ㆍ보험사 부동산 102만평 매각 결정/새달부터 각사서 자체처분

    ◎건물등 3천7백억원 규모/기간 지나면 성업공사에 판매위탁 증권업계 및 보험업계가 「5ㆍ8대책」에 따라 자체매각키로 한 부동산규모는 모두 1백2만여평(건물분포함) 3천7백31억여원(장부가격)으로 결정됐다. 증권업협회는 21일 25개 증권사중 16개사가 83건 2천3백79억1천7백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매각대상 부동산가운데 토지는 2만4천3백76평으로 25개사 총보유분의 26.4%이며 건물은 3만4천9백56평으로 전체의 17.1%수준이다. 이같은 증권사의 매각대상부동산은 현재 공사중이거나 매입계약단계분 1천4백33억8천만원 상당(공사예정가)까지 포함돼 증권사 전체부동산 보유액(9천4백18억원)의 25.3%에 해당된다. 증권업협회는 89년이후 취득분중 ▲점포ㆍ사옥용 부지로 매입했으나 아직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땅 ▲임대중인 부동산 ▲지점신설인가를 받기 전에 지점용으로 산 건물 ▲신축건물중 사용목적에 비추어 과다한 부분 등을 매각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동산은 6월1일부터 8월말까지 각사별로 자체매각하되 팔리지 않을 경우 성업공사에 위탁키로 했으며 공사중인 건물도 준공되는대로 성업공사에 넘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수대상를 제한,증권사소유 계열기업군이나 이와 특수관계인에게는 팔지 않기로 원칙을 세웠다. 증권사중에서는 대우증권이 부산시 부전동지점 사옥부지 등 14건 8백19억원 상당을 매각키로 했고 대신증권이 목포지점 부지 등 14건 4백15억원 상당을 내놓았다. 한편 서울증권 등 9개사는 매각대상 부동산이 없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도 이날 12개사에서 모두 71건 1천3백52억4천3백만원상당(장부가)의 부동산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토지가 95만2천74평, 건물이 1만5백17평이다. 각사는 대상부동산을 8월말까지 자체 매각하되 기간이 지나면 성업공사에 위탁키로 했으며 보험사가 소속된 계열기업군이나 그 특수관계인에게는 팔지 않기로 했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16건 10만2천6백87평(6백97억3천3백만원상당)으로 가격기준상 가장 많았고 대한교보가 20건 63만6천9백70평(4백34억2천7백만원상당)으로 뒤를 이었다.12개 보험사가 매각키로한 부동산 규모는 가격기준으로 전체의 7.8% 수준이다. 매각계획을 발표한 보험사는 생보사중 대한ㆍ제일ㆍ삼성ㆍ흥국ㆍ교보ㆍ동아 등이며 손보사에서 대한ㆍ국제ㆍ안국ㆍ현대ㆍ자동차보험ㆍ대한보증보험 등이다.
  • 증권거래 준비금 1년새 37% 줄어

    증권사들이 증권매매손실 및 사고손실의 보전을 위해 적립하고 있는 증권거래준비금이 89사업연도(1989년 4월∼1990년 3월)중 장기간의 증시침체로 인한 순이익 보전을 위해 대량으로 환입됨에 따라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1개 상장증권사의 증권거래준비금 적립액은 지난 3월말 현재 모두 2천3백58억8천1백만원으로 작년 3월말의 3천7백90억9천4백만원에 비해 1년 사이에 무려 1천4백32억1천3백만원(37.8%)이 줄었다. 증권거래준비금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89사업연도중 증시가 계속 침체에 빠짐에 따라 증권매매 손실액이 급증하는 등 증권사 수지가 악화돼 증권사들이 이를 보전하기 위해 이미 적립해 놓은 준비금을 대량으로 환입,순이익을 실제보다 부풀렸기 때문이다. 증권사별로는 이 기간중 대신증권이 3백53억원에서 1백7억원으로 무려 69.3% 감소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현대가 2백30억원에서 77억원으로 66.7%,서울이 82억원에서 33억원으로 59.8%,동양이 1백22억원에서 51억원으로 57.9%,한신이 1백80억원에서 76억원으로57.6%,한국투자가 79억원에서 41억원으로 48.2%가 각각 줄었다. 이밖에 신한이 31억원에서 18억원으로 43.1% 줄어든 것을 비롯,고려가 2백19억원에서 1백25억원으로 42.8%,럭키가 4백18억원에서 2백47억원으로 40.9%,대우가 4백70억원에서 2백87억원으로 38.8%,동서가 3백81억원에서 2백35억원으로 38.5%,쌍용이 1백25억원에서 80억원으로 감소했다.
  • 주가폭락 비관,음독/40대 입원… 빌린 돈등 5천만원 날리자

    27일 상오6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신증권본점 영업부 객장에서 박영희씨(47ㆍ여ㆍ서울은평구홍제동)가 신경안정제 30알을 먹고 쓰러져 있는 것을 숙직중이던 이 회사 이영렬대리(31)가 발견,병원으로 옮겨치료중이다. 박씨는 객장바닥에 검은 매직펜으로 「주식폭락은 이제 그만」 「소액투자자들을 죽이려고 주가를 빼는 겁니까」라고 최근의 주가폭락을 원망하는 글을 적어 놓았다. 박씨는 남대문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며 네딸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 88년6월 포항제철 국민주 7주를 배당받은 뒤 주식투자를 시작,전세자금과 친지들로부터 빌린 3천만원등 모두 5천여만원으로 증권주와 철강주를 샀으나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원금을 모두 날렸다』고 고민해 왔다는 것이다. 박씨는 현재 보증금 50만원에 월세 7만원의 사글세 방에서 살고있다.
  • 증권사 약정고증가 주춤/작년 지점증설 러시에도 겨우 5%

    증권사들의 89사업연도(89년4월∼90년3월)주식약정고가 지점수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미약하게 증가하는데 그쳤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89사업연도중 25개 증권사의 주식 약정고는 모두 1백47조9천80억원으로 88회계년도(1백40조4백18억원)에 비해 5.6%가 늘어났다. 증권사들의 주식 약정고는 지난 88회계년도중 전년대비 1백43.6%가 증가하는 등 86년이후 매년 1백%이상 급증해 왔다. 더구나 89사업연도에는 증권사 점포가 3백5개나 신설돼 총 점포수가 6백30개로 93.8%나 늘어났고 전산매매율 또한 90%이상으로 확대되는 데 힘입어 매매체결률과 매매속도가 뚜렷하게 향상됐음에도 약정고 증가율이 이처럼 둔화된것은 증시침체에 따른 유통시장의 축소를 반영한 것이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18조4천6백억원으로 전회계년도에 이어 계속 업계 1위를 차지했으나 약정실적은 12.1% 줄었고 점유율도 12.5%로 2.5%포인트 감소했다. 동서증권은 12조7천3백억원(전기대비 3.9%증가)의 약정실적을 올려 전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으며 럭키증권도 12조5천7백억원(전기대비 4.3% 증가)을 기록,4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대신증권(11조4천9백억원)은 약정액이 7.0% 줄어들어 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이들 4개사를 비롯,쌍용ㆍ한신ㆍ현대ㆍ고려ㆍ제일ㆍ동양 등 10대회사들이 총 약정액의 70.7%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 기간중 증권사들의 채권 약정액은 모두 9조2백98억원으로 주식 약정액의 6.1%수준에 머물렀다.
  • 주식배당 2∼5%/21개 증권사서 결정

    25개 증권회사 가운데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21개사 전부가 주식배당을 실시한다고 24일 각각 발표했다. 이 가운데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은 업계가 스스로 결정한 올해의 주식배당 최고 상한선인 5%(액면가대비)의 배당을 실시한다. ▲5%=대우 대신 ▲4.11%=신영 ▲4%=럭키 동서 한신 한국투자 서울 한양 부국 대유 현대 한흥 제일 동양 ▲3.9%=동남 ▲3.6%=유화 고려 ▲3.2%=신한 ▲2%=태평양.
  • 증권주 신용거래 시작/규정 개정/신규계좌는 석달 지나야 가능

    증권주에 대한 신용융자 거래가 14일부터 허용됐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4일 제3차회의를 열고 「증권회사의 신용공여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의결,지난 「3ㆍ2증시 안정화조치」방안대로 시장1부소속 종목중 유일하게 신용거래에서 제외됐던 증권주에 대해 이날부터 신용거래를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14일 매매분 부터 1부소속 여타종목과 마찬가지로 증권주에 대해 매입금액의 60%에 해당하는 분을 증권사로 부터 현금으로 빌리거나(융자)주식을 빌어(대주) 살수 있게 됐다. 그러나 1인다수 계좌 발생등 신용거래 과다현상을 막기위해 신규개설 계좌의 경우 3개월이 지나야 신용거래를 할수 있도록 제한했다. 또 증권사의 자사주에 대한 신용공여를 금지하는 한편,한 증권사가 특정 증권주에 신용공여할 수 있는 최고치를 1개종목 신용융자 허용액(상장주식 20%)의 10분의1이 넘지 않도록 했다. 이와함께 5개월의 상환기간이 지난 후까지 신용융자금이나 대주를 갚지 않는 투자자의 매매주문은 상환 목적이 아닌 한 증권사가 이를 거부하도록 했으며 미상환 투자자의 현금 및 주식 인출 역시 금지했다. 한편 증권감독원은 각 증권사의 지난 2월28일자 신용융자 잔고를 기준으로 정해 이 잔액에서 상환되는 액수만큼만 증권주 신용거래에 쓰도록 했다. 이 기준에 의해 지난 2월28일과 3월13일 신용액수를 비교하면 14일 증권주에 신용을 제공할 수 있는 증권사는 25개사 가운데 태평양증권(30억원) 고려증권(27억원) 대신증권(25억원) 등 9개사이며 총액은 1백15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
  • 올 증시 소폭확대 예상/점포 인력 크게 안늘려

    증권사들은 올해 주식시장규모가 급팽창세를 보였던 예년과는 달리 소폭 확대되는데 그칠 것으로 보고 보수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의 주식시장 규모를 주식 약정고기준으로 최고 2백40조원에서 최저 1백92조6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이같은 예상치에 따라 점포 및 인력의 대폭적인 확장 등을 자제하고 안정위주의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예상치는 지난해 시장규모 1백62조4천억원에 비해 최고 48%에서 최저 19% 증가한 것으로 주식시장 규모가 지난 85년이후 연평균 1백26%씩 급팽창을 거듭해 왔다는 점에 비추어 볼때 증권사들이 올해 주식시장을 매우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낸 것이다. 대우증권은 올해 주식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20∼25% 증가한 1백94∼2백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자사 주식약정 점유율을 지난해의 13.2%에서 0.8%포인트 증가한 14%로 확대한다는 경영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대신증권도 올해 주식시장 규모를 지난해보다 29% 성장한 2백10조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럭키증권이 올해 주식시장 규모를 2백28조원 ▲동서증권이 1백92조6천억원 ▲쌍용투자증권이 2백40조원 ▲현대증권이 2백20조원 ▲한신증권이 2백8조8천억원 ▲고려증권이 2백30조원 ▲제일증권이 2백30조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증권사들은 이처럼 올해 주식시장 규모확대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리한 양적 팽창을 지양하고 인력개발 및 자체수입확대등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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