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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사태→은행주 폭락 악순환

    27일 주식시장은 ‘현대 사태’로 또 한번 심하게 흔들렸다. 이날 현대주는 정부와 은행의 대책 발표로 하락세가 진정됐으나 약세를 회복하지는 못했다.불똥은 현대건설에 대한 만기연장을 결의한 은행주 폭락으로 이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16.16포인트 하락한 727.68로 마감됐다.특히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5,414만주,1조6,827억원에 불과했으며외국인은 927억원을 순매도했다. [현대그룹주 약세 이어져] 현대주는 전날의 약세를 이어갔다.현대건설은 전날 12개 시중은행들이 만기도래한 기업어음 CP와 회사채 전액을 연장해주기로 결의했지만 2,920원으로 마감돼 5원이 오르는데 그쳤다.반면 현대전자와현대증권,현대상사,인천제철 등은 또 하락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에 빚보증 문제로 제소를 당한 현대전자는 550원(2.96%)하락한 반면 현대중공업은 900원(5%)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현대건설 만기연장 결의한 은행주 된서리] 이날 은행주는 현대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전날보다 105원(4.35%)이 떨어진 2,310원을 기록하는등 조흥·한빛·제일·국민·주택은행 등 전종목이 하락했다.은행지수도 전날보다 5.68포인트가 떨어진 119.28을 기록했다. 투기등급으로 조정된 현대건설 회사채 만기연장,부담을 떠 안게될 것이라는우려 때문이었다. [현대그룹주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현대그룹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자금시장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현대그룹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자구계획의 성실한 이행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신증권 조용찬(趙容贊)연구원은 “주가 하락과 현대그룹주의 약세는 현대의 자구발표가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투자자들이 현대사태를 주식시장의 전체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현대사태의 진정한 해결이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세종증권 임정석(林廷錫)연구원도 “현대사태가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나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볼 수 없다”면서 “현대가 시장원칙에 따라 보유유가증권과 부동산 매각 및 계열분리를 서두르지 않는 한 금융불안을 근본적으로 잠재울 수 없는 것”이라고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유동성 장세 오나” 설레는 증시

    ‘화려한 유동성장세가 올까.’ 최근 금리 하락세로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유동성 장세에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다. 금리가 연중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는데다 은행·증권·건설주 등 대중주의주가가 오르는 등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유동성 장세’의 징후가 나타나고있다. 지난 11일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인 8억4,997만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도 5조5,149억원에 달했다.특히 지난 10일에는 고객예탁금이 전날보다 1조1,217억원이 늘어나 10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나흘동안 8,4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유동성 장세의 징후는 증시 전문가들은 유동성장세가 오는 징후로 경상수지 개선에 의한 금리인하,은행·증권주의 폭등,투신권의 자금환류 등을 꼽는다. 대신증권 신용규(申容圭)연구원은 “국고채 금리가 7%대로 떨어지고 시중유동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돼 유동성장세의 여건을 충분히 갖추었다”면서“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금리하락에 따른 한국증시의 유동성장세에 관심을보이면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일부 증시 전문가들은 유동성 장세를 전망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다.세종증권 오태동(吳泰東)연구원은 “은행·증권 등 대중주가 상승하여 유동성 장세의 조짐도 보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유동성 장세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어떻게 투자할까 유동성 장세의 특징은 은행,증권,건설 등 개인투자자들이선호하는 대중주의 무차별적인 상승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현재의 유동성장세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주도하는 만큼 외국인 선호종목군에 대한 투자를 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유동성 장세의 수혜주로 전문가들은 금융주를 꼽았다.은행·증권주는 유동성장세가 전개될 때 가장 먼저 상승하는데다 11일 은행권 총파업 사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이와함께 최근 테마를 형성하고 있는 인수·합병(M&A)관련주,공기업민영화주 등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교보증권 투자분석팀은 이날 ‘유동성장세’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현대사태 이후 장기금리가 1%포인트 이상 떨어졌지만 아직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과거 금융장세에서 주가가 200포인트정도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95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삼양사·SK케미칼 통합의 파장

    국내 굴지의 화학섬유업체인 삼양사와 SK케미칼이 3일 화섬(폴리에스테르)부문 통합발표를 하면서 화섬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 화섬사는 모두 14개.이중 고합·동국무역은 워크아웃,금강화섬은화의, 새한은 워크아웃 신청단계에 놓여 있다.화섬업계가 총체적인 어려움에빠져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통합법인 출범은 국내 화섬업계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국내화섬업체들은 70,80년대 수출에 힘입어 성장산업으로 인식됐으나 90년대 후반 설비투자가 확대되면서 공급과잉 현상을 빚었다.여기에 유가인상으로 인한 원가부담 가중,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등 악재가 잇따랐다. 이번 통합으로 원료의 통합구매,제조·운영 경비의 절감,통합 마케팅·연구개발로 연간 700억원 경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현재 워크아웃 또는 화의가진행중인 국내 화섬업체들과의 추가 통합도 예견된다. 업계는 통합법인의 매출 규모는 줄겠지만 비용절감에 따른 수익성이 평균 40% 정도 늘어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화섬업계는 통합법인인 삼양사,효성,코오롱,태광산업 등 4개군으로재편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한국합섬의 향방이 관건이지만 화섬업계구조조정에 따른 수혜주로 삼양사,SK케미칼,효성,코오롱이 거론된다. 대신증권 노주홍(盧周弘) 선임연구원은 “양사는 매출규모는 크지만 수익이상대적으로 저조했던 화섬부문을 분리함으로써 삼양사는 37%,SK케미칼은 41% 정도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2000상반기 히트상품/ 대신증권 대신CYBOS2000

    1997년 가을에 윈도우95기반의 PC통신용으로 사이버트레이딩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장의 선점우위를 확보했다.인터넷 보급이 확산되기 시작한 98년초인터넷 전용 에뮬레이터‘CYBOS 2000’서비스를 개시하고 98년 10월 월간기준 1조원의 실적을 기록했다.99년 11월에는 월간기준 30조원 돌파,12월에는전제 사이버거래 시장의 30%이상을 점유하였으며,2000년 2월에는 업계 최초로 누계 200조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보유종목 일괄매도,가상포트폴리오 일괄매수,퀵트레이더 등 신속하게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초고속 주문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정해놓은 손익을 넘어서는 순간 지정한 가격으로 거래를 체결하는주식·선물·옵션 스톱로스 시스템,특이종목 실시간 검색기능,주문·체결 자동통보 기능,단기매매 종목 포착을 위한 데이트레이딩 시스템 등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 금융주 ‘서머랠리’ 시동

    은행주의 ‘서머랠리’(Summer Rally)가 시작될까. 최근 은행주가 합병 추진설과 은행의 부실내역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대중주의 간판격인 은행주는 예전에도 상승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은행업종지수는 지난 27일 120일 이동평균선(122.62)을 가볍게 넘어섰다.28일에는 은행지수가 0.49% 소폭 하락해 126.09를 기록하는 등 주춤했지만 거래량(1억7,301만주)은 이날 시장 전체(4억9,293만주)의 35%를 넘어서는 등매매가 활발히 이뤄졌다.거래대금도 5,968억원에 달했다.특히 이날 기관과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우량주인 국민은행은 3일,주택은행은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한빛은행(328만주)과 국민은행(227만주)은 기관매수 상위 1∼2위를 차지했다.외국인은 이날 국민은행(29만주)과 주택은행(10만주)을 각각 매수했다. ■은행주 상승세의 배경은/ 투신사와 은행의 부실내역 공개로 새로운 장세 전개를 위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정부의 강한 금융권 안정화 의지가 확인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또 은행주가아직도 액면가를 밑돌고 있다는 점도 매력 요인이다.특히 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이 정보기술(IT)분야에서 업무제휴를 하는 등 주요 은행간의 합병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도 큰 몫하고있다. ■강세 행진 계속될까/ 전문가들은 은행주의 상승을 전체 주식시장이 오름세로 전환하기 위한 필요 조건으로 보고 있다.그동안 주식시장 침체의 근본원인이 금융시장의 경색과 부실이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신용규(申容圭) 연구원은 “은행·증권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 800선을 돌파하는 등 장세 전환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세종증권 오태동(吳泰東) 연구원도 “지난 98년 국제통화기금(IMF)이후 상승을 주도한 것은 금융주였다”면서 “당분간은 은행주 등 금융주가 주가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투자전략은/ 우선 은행의 부실내역 공개와 은행간 합병의 현실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구체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자는 우량은행주에 대한 투자를,공격적인 투자자들은 시세탄력이 큰 저가 우량주의투자비중을 높이라고 권했다. 현대증권 백종일(白鍾日) 금융팀장은 “은행 잠재부실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만큼 더이상 돌발적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적고 은행간 합병도 이미시장에 반영된 만큼 합병이 현실화되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팀장은 “시장도 은행주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이라면서 “당분간 리스크(위험도)가 큰 소형·지방은행에 대한 투기성 투자보다 우량은행 중심의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투신사 부실펀드 공개 藥인가 毒인가

    오는 29일로 예정된 투신사의 부실펀드 공개가 증시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주가는 투신·은행의 부실내용 공개와 더불어 채권시가평가제 실시,미국 금리인상,원유가 인상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26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2.61포인트 오른 791.55를 기록했으나 거래량은 2억8,437만주에 그쳤다.거래대금도 2조2,716억원에 불과했다.특히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은지난주 말에 이어 4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부실내역 공개는 다음달 1일 채권시가평가 시행 등으로 이어지면서 향후 주식시장의 방향을 가늠하는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실공개 약(藥)이 될까,독(毒)이 될까 전적으로 투자가들에게 달렸다.‘믿을만 하다’와 ‘아니다’라는 투자자들의 반응에 따라 투신권 전체와 개별 기업의 생존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SK증권 투자전략팀 김준기(金俊基) 연구원은 “부실 규모뿐 아니라 시장참여자들의 신뢰가 중요하다”면서“투신사와 은행권의 부실 규모가 당초 알려진 대로 3조∼4조원대에 불과하다면 중·장기적으로 시장안정에 긍정적인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하지만 재료가 이미 시장에반영된 만큼 큰 폭의 상승세로 이어지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부실공개 이후의 시나리오 부실공개 이후 우선 펀드의 클린화에 따른 투신권의 신뢰회복,자금의 재유입,채권시장 기능회복,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등의 수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모펀드의 허용은 M&A의 활성화를 가져와 시장의 활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궁극적으로는 ‘기업 리스크’를 크게 감소시켜 같은 그룹 소속이더라도 우량주와 부실주간에 주가 차별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신증권 투자전략실 신용규(申容圭) 연구원은 “부실공개는 금융권의 구조조정 일정과 맞물려 새로운 장세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10조원에 달하는 채권형 펀드가 금융기관별로 배정이 끝나는 다음달부터 자금시장이 급속히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투자전략을 세울까 전문가들은 현재 특별한 주도주가 없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실적호전 우량주에 대한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신영증권 장득수(張得洙)연구원은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요즘같은 횡보장에서는 장기 투자자들의 경우 저평가 종목을 공략하고 단기투자가들은 주가변동에 따라 매매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명문실업고 잇따라 인문계 전환

    영·호남지역의 대표적인 공립 상업고교인 부산상고와 목포상고가 내년부터 나란히 인문계고교로 바뀔 전망이다. 10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야구명문 부산상고(교장 金香運)는 26일 부산시교육청에 학교운영체계 변경 신청서를 제출,2001학년도부터 인문계로 전환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22회)의 모교인 전남 목포상고(교장 劉武正)도 이에앞서 지난 2월 전남도교육청에 인문계고교로의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전남도의회 심의 및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학교는 최근 실업계 고교의 인기가 식어가면서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지고 존폐의 위기에 몰리자 인문계 고교로의 전환을 모색하게 됐다. 개화기인 1895년 설립된 부산상고는 그동안 2만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때 국내 금융계의 주요 자리를 휩쓸기도 했다.한나라당 권태망(權泰望)의원을 비롯,노무현(盧武鉉)·이기택(李基澤)·신상우(辛相佑)전 의원이 동문이다. 부산상고는 그러나 갈수록 신입생이 줄자 98년 처음으로 여학생에게 문호를 개방했으며 올해의 경우 총동창회가 적극 홍보에 나서 가까스로 미달사태를 면했다. 이에 따라 총동창회도 지난 4월 정기총회를 열고 인문계로 바꾸는데 동의했으며 현재 새 교명으로 개교 당시 이름인 개성고,부산제일고 등을 검토하고 있다. 개교 80년을 맞은 목포상고도 신입생이 감소하면서 존폐의 위기에 몰리자동문 등의 동의를 얻어 교명을 전남제일고로 바꾸기로 했다. 목포상고는 학교체계 및 명칭 변경안이 도의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인문계 신입생 8학급을 모집해 현재 1학년이 졸업하는 2003년부터 모든 학년,학급을 인문계로 바꾸게 된다. 1920년 6월1일 문을 연 목포상고는 지금까지 77회에 걸쳐 졸업생 2만2,000여명을 배출했다. 동문중에는 김 대통령을 비롯,양재봉(梁在奉) 대신증권회장(22회),권노갑 (權魯甲) 민주당 상임고문(27회) 등이 있다. 목포상고는 지난 11일 개교 80주년 기념식에서 졸업장을 받지 못한 일본인 33명을 초청해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부산 이기철,목포 남기창기자 chuli@
  • ‘사이버거래 시스템 도용’ 법정 비화

    최근 사이버 주식거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인터넷 주식거래 시스템 도용 문제가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20일 검찰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E*미래에셋증권이 자사의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상당부분 도용했다며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컴퓨터 프로그램보호법 위반혐의로 고소했다. 대신증권은 “E*미래에셋의 온라인 거래 시스템이 우리측이 자체 개발한 ‘CYBOS(사이보스) 2000’과 상당부분 똑같아 도용한 흔적이 많다”며 검찰에수사 의뢰했다. 대신증권은 E*미래에셋증권이 ‘주식차트분석’과 초기화면의 메뉴바,툴바,통신접속 환경 설정메뉴 등 사이보스2000의 고유기능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고 주장했다.또 대신증권은 외부 전문가를 통해 조사한 결과,프로그램의 주요 함수명과 사이보스 2000의 구버전인 사이보스98에서 발생하는 오류까지똑같았다고 밝혔다.대신증권은 대신증권과 95년부터 함께 일해온 (주) ‘한국소리마치’가 E*미래에셋증권의 HTS 개발을 맡았다는 점을 정황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E*미래에셋증권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대신증권의 프로그램 개발 업체만 같을 뿐 결과물은 전혀 다르다”면서 “대신증권이 사이버 거래 시장 잠식을 우려해 견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현석기자
  • ‘남북회담 주가’ 하락 왜?

    ‘주가는 귀신도 모르는 걸까’ ‘남북공동선언’이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15일 종합주가지수가 큰폭으로 떨어져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시장에는 획기적인 남북공동선언이 전해졌지만 주가는 오히려 48.32포인트가 하락하면서 가까스로 770선을 지켰다.정상회담 3일 동안에만 주가는무려 75포인트가 떨어졌다.뚜렷한 악재가 없었던 이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통일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악재로 작용했던 것은 아닐까”라는 억측도 나돌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뚜렷한 악재는 없었다”면서 투자자들의 고질적인 과잉반응과 함께 재료노출,남북경협의 주가 선반영 등을 폭락원인으로 꼽았다. 또 시장내의 문제로 외국인 매도세,중견그룹 자금악화설 등을 원인으로 들었다.신흥증권 리서치센터 이필호(李弼豪)연구원은 “최근 시장여건이 상당히 우호적이었던 만큼 이번 하락은 단기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이나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과잉반응으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박진곤(朴震坤) 연구원은“오늘 시장은 공동선언이라는 추상적인 것보다는 냉정한 ‘돈의 논리’로 움직였다”면서 “개장과 함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시장분위기를 악화시킨데다 신용금고 5개영업정지,중견그룹 자금악화설이 나오면서 하락을 부추겼다”고 풀이했다.그는 이어 “지난 90년 독일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이후 3개월동안 무려 주가가33%나 급등했다”면서 “한국 상황도 독일과 다르지 않은 만큼 이번 발표가장기적으로는 주가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투자분석팀장은 “아직도 시장의 불안요소가 남아 남북공동선언이 주가에 당장 반영되기는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남북한 이중과세방지협정과 투자보장협정 등이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빨리 체결되느냐가 향후 남북경협 수혜주의 방향을 가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대세상승기엔 어떤종목 고를까

    요즘같은 상승장에선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까. 최근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종합주가지수가 두달만에 800선 고지를점령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상승장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면 신중한 종목 선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증시안정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822. 54포인트를 기록,지난달 29일(655.93포인트)이후 엿새(거래일수 기준)만에무려 170포인트 가까이 치솟았다.코스닥지수도 3주만에 160선을 회복했다.거래량은 4억9,132만주로 올들어 두번째로 많았다. 주요 증권사 투자전략팀 전문가로부터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요즘 상황에서 어떤 종목이 유망한 지를 알아봤다. ◆나민호(羅民昊)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주가는 앞으로도 오름세를 이어갈것으로 보인다.이미 하락조정을 충분히 거친데다 투자심리도 급속히 회복되고 있다.해외 DR물 가격이 국내보다 14%이상 높게 형성돼 있고 선물과 프로그램 매수잔고 1,500억원으로 연중 최저 수준이다.거래소는 이달 중에 880선,코스닥은 200선까지오를 것으로 보인다.향후 주도 종목으로는 금융주(조흥은행을 비롯한 저가 은행·증권·보험주)와 정보통신주(삼성전자·한국통신·SK텔레콤·LG정보통신),남북경협 관련주(현대건설·LG전자·담배인삼공사·동아제약·녹십자)등을 꼽을 수 있겠다. ◆유성원(柳性源) 한빛증권 투자분석팀장. 그동안 과매도된 주가가 회복단계에 놓여 있다.또 다시 하락할 분위기는 아닌 것같다.하지만 추가 인상여부는어떤 모멘텀이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달려 있다.남북경협주는 정상회담이 남북경협으로 이어질때 빛을 보고,금융주는 금융권 구조조정이 가시화될때 주도주로 떠오를 것이다.일단 단기적으로는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삼성전자와 한국통신을 주목하면서 이들 주가가 조정을 받는 시점에서 따라붙는 전략이 괜찮아 보인다. ◆김경신(金鏡信) 대유리젠트증권 이사. 수급불균형과 구조조정,금리·환율상승,국제유가상승으로 휘청거리던 증시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되살아나고있다.종합주가지수가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더라도 바닥권은 완전히 벗어난것으로보인다.지난해 11월 이후 주가가 반토막난 상태인 트로이카주(금융,건설,무역)가 남북정상회담이라는 호재와 맞물려 강한 상승탄력를 받고 있는점이 눈에 띈다.종목별로는 대북관련 재료를 갖고 있는 현대건설과 금융권구조조정의 관심주인 한빛은행 등이 좋아 보인다.중·장기적으로는 조정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SK텔레콤의 저가 매수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김남태(金南兌)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위원.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의 매물출현이 예상돼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기는 어렵다.그러나 우량금융주와 남북경협주 등 최근 관심종목의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이럴 때일수록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감안한 정석투자가 바람직하다.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사업권 획득이 유력한 한국통신과게임시장점유율 90%를 넘는 비테크놀러지,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시장지위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삼성전자가 유망하다.또 삼구쇼핑,삼성SDI도 주목할만하다. 조현석기자 hyun68@
  • [뉴패러다임 경영 CEO에 듣는다] 대신증권 梁在奉회장

    ‘IMF(국제통화기금) 터널’을 빠져 나오면서 기업들간의 명암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뼈를 깎는 아픔을 감내하며 구조조정에 나선 기업들은 요즘 영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반면 과거에 안주했던 기업들은또다시 유동성 위기설에 휘말리고 있다.남들보다 한발 앞선 뉴 패러다임경영으로 성공적 구조조정을 이뤄낸 기업들의 최고경영자를 차례로 만나본다. 대신증권 양재봉(梁在奉·75) 회장은 지난 56년간 금융 외길을 걸어온 국내증권업계의 산증인이다.드물게 성공한 금융인이기도 하다. 양 회장은 지난 44년 조선은행(한국은행 전신)에 입사한 이래 조흥은행 행원과 한일은행 서울 청량리지점장을 거쳐 75년 대신증권을 창업했다.탁월한경영능력과 경영철학으로 25년만에 대신증권,대신생명,대신경제연구소 등 9개의 탄탄한 금융관련 회사를 키워냈다.올해 초 대신생명에 250억원의 사재를 내놓은데 이어 지난 1일에는 나머지 380억원의 사재를 털어 출연하기도했다. 그가 성공한 금융인으로 불리는 것은 이같은 기업의 양적 팽창 때문만이아니다.그는 국제통화기금(IMF)사태가 터지자 금융업계에서 가장 앞서 대신증권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그 결실로 대신증권은 지난해 증권업계에서 가장 많은 순이익을 냈다.지난 3월에는 유수의 재벌 계열사들을 제치고약정고면에서 2위에 올라섰다. 양 회장은 “고객을 우선하고 인재를 중히 여기는 정도(正道)경영”을 강조한다.‘고객의 1원을 소중히 여기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회사가 되자’는것이 경영철학이다. ■성공한 금융인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비결이라도 있습니까. 지난해에 5,042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나 하나의 노력이 아닌 임직원 전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혼연일체가 되어 이룬 결실입니다.그리고 투명경영을 통해 대내외적인 공신력을 얻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지난 56년간 금융업종 한우물만판 것을 주위에서 인정해 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의 금융시장을 어떻게 보십니까. 현대사태로 금융시장이 또 한차례 홍역을 치렀습니다.경영인들이 정도(正道)를 벗어나 ‘신뢰감’을 상실하면서생긴 일이지요.물론 현대는 자동차·조선·반도체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대우와는 다르다고 봅니다.그러나 경영을 방만히 한기업인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융권 구조조정에 대한 평소 생각은 어떤 것인지요. 금융권 구조조정의타깃은 은행입니다.은행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닭이 건강해야 알을 낳는다’는 말처럼 튼튼하고 믿을 수 있는 은행을 만들어야 합니다.세계 100위에 드는 은행이 한두개쯤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크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게 아닙니다.자체 경쟁력을 갖추고고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건실한 은행이 더 필요합니다. ■금융계 원로로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텐데요. 분단 이후 처음으로 양쪽 최고 지도자들이 공식적인 만남을 갖는다는데 큰 의미가있습니다.특히 이번 회담은 남과 북이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는 출발점이 되리라고 봅니다.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종전의 제한적인 범주를 벗어나 서로 협력하고 의존하는 관계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정상회담에 거는 금융계의 기대와 효과는 무엇입니까. 이번 회담을 통해제조업분야 뿐만 아니라 금융분야에서도 점진적이고 착실한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랍니다.금융분야는 실물경제와 병행하는 경제의 한 축입니다.제조업분야의 원활하고 효과적인 교류증대를 위해서라도 금융부문의 교류와 협력은반드시 필요합니다.금융은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신용경제로의 이행을뒷받침하고,개방으로 나가는 북한 경제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금융분야에서의 점진적인 교류가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정상회담 이후 남북경제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정상회담 이후 우리 경제는 제 2의 도약기를 맞을 것입니다.특히 남한의 기술과 자본이 북한의 우수한 노동력과 결합되어 경쟁력있는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결국에는 서로가 잘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경제교류는 서로의 이익추구에 앞서 민족적인 동질감 회복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그렇더라도 남북경협이 순조롭게이뤄지기 위해선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등의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합니다.투자기업의 경영권 보장도 중요한 문제입니다.금융부문에서는 남북협력 강화를 위해 ‘남북 청산결제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남북 합작은행의 설립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사이버 증권사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향후 증권사의 질서 재편이예상되는데요. 증권사가 우리 경제구조에 비해 너무 많다는 것은 인정합니다.앞으로 2∼3년 뒤에는 경쟁에서 밀려 자연 도태되는 증권사들이 생겨날 것입니다.금융산업은 한번에 많은 자금을 쏟아 붓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금융업은 역사와 전통,그리고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대신증권이 ‘사이버거래’의 선두주자로 성공한 비결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사이버 거래가 전체 약정액의 80%를 차지합니다.다른 증권사들은 평균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전산시스템을 26년전에 갖추었습니다.다른 회사들이 ‘흑판’을 시황판으로 사용하던 시절이지요.우리는 당시 컴퓨터 1대를 서울 명동 본점에 들여 놓고시스템 전산화에 나섰습니다.다른 증권사들보다 한발 앞선 노력이었지요.국내에 전산인력 양성소조차 없는 상황에서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결국 그 씨앗이 열매를맺었다고 봅니다. ■주식시장 상황은 좀 나아질까요.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동시에 부진을 면치 못하는 원인은 극심한 수급불균형 탓입니다.다행스럽게도 대통령께서 6월말까지 투신권의 구조조정을 끝내고 금융시장의 불확실 요인을 제거하도록지시한 바가 있습니다.자금시장의 안정화방안도 지난달 27일 발표됐습니다. 하반기에는 증시가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건승·조현석기자 ksp@
  • 주가수익비율 낮은 주 하락장세 버팀목 역할 톡톡히

    ‘성장형 저PER주를 아시나요’ 올들어 경상이익과 순이익 규모가 클수록 주가하락률이 낮았다.또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덜 떨어졌다.성장주 가운데 이익가치가 높은 종목인 이른바 ‘성장형 저PER주’가 주가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얘기다. 1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주가하락 순위별 주요 특성을 분석한 결과매출액과 매출액증가율,시가총액,주가수준,외국인지분,외국인지분 증감률은주가하락을 설명하는 적절한 변수가 되지 못했다.반면 순이익과 경상이익 규모,PER,PBR 등이 주가 하락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이익증가율이 높은 저평가종목인 저PER주를 주목할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거래소 시가총액 100위권 기업 가운데 성장형 저평가 종목으로는 대신증권효성 전기초자 대한항공 포항제철 삼성증권 호남석유 삼성테크윈 제일모직삼성물산 녹십자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국민은행 SK 한국전력 하이트맥주 신한은행 대덕전자 SK상사 신세계 성미전자현대전자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이 꼽혔다.코스닥종목은 텔슨전자 우영 SBS 삼구쇼핑 한통프리텔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성장형 저평가 종목군으로 분류됐다. 박건승기자 ksp@
  • 3월결산 등록법인 42개社 일제히 株總

    24개 증권사를 포함한 42개 3월결산 상장ㆍ등록법인이 지난 27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증권사 주총에서는 소액주주들이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대책 마련과 배당률 상향조정을 강력히 요구,경영진과 소액주주간에 격론이벌어졌다.이날 현금배당률은 대유리젠트증권이 70%로 가장 높았다.반면 SK·대우·굿모닝증권은 현금 배당을 하지 못했다.대신증권은 현금배당률을 당초의 25%에서 30%로 5%포인트 늘리고 자사주 매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1주당 현금배당금(배당수익률·%),보:보통주,우:우선주,신:신형우선주,배:주식배당률,신임:신임임원,감:감사,사:사외이사. ▲신영증권=보:2,500원(12.56),우:2,500원(16.56),신임:李鍾遠,감:宋漢俊▲신흥증권=보:2,500원(28.74)▲센추리=신임:金載武▲메리츠증권=보:600원(12. 11)▲부국증권=보:1,500원(17.14),우:1,550원(21.74)▲유화증권=보:1,250원(16.58),우:1,300원(우:19.37)▲서울증권=보:250원(3.61),신임:李大榮,사:金炳局 李光哲▲대유리젠트증권=보:700원(17.95),우:710원(19.61),신임:로빈윌리,사:車東鈺 崔在和,앤소니 배일리우▲산은캐피탈=사:李穆相 尹正鎭 朴廷寔▲한국개발리스=사:金光鎭,수드하 P.아멤발▲동양종합금융=보:400원(11.81),우:450원(15.30),신임:李世遠,사:金星基 朴東遠▲중앙종합금융=사:黃在潤,카밀 탕 예▲일동제약=사:金光男 菫日權▲한국주철관공업=보:1,950원(6.35),감:安永俊▲동부증권=보:750원(10.34),신임:鄭鍾烈▲한빛여신전문=사:姜閑中▲삼성증권=보:1,250원(4.17),우:1,250원(4.21),신:1,250(5.53),신임:朴富榮,사:金世振 沈宇永▲굿모닝증권=신임:마이클 찬,사:준타 아유카와▲동원증권=보:350원(2.44),우:4.18(400원),배:5.00%,신임:吳聖根▲유유산업=보:114원(4.11),우:164원(7.32),배:8.00%,신임:張日相 高光洙,감:全昌基▲LG투자증권=보:1,000원(6.02),우:1,050원(9.05),사:白源九▲현대증권=보:100원(2.64),배:7.00%,신임:姜大和,사:閔丙文 李成柱▲부광약품공업=보:50원(1.66),배:5.00,신임:鄭昌洙,사:李宗祉▲동양증권=보:250원(10.12),우:300원(14.10),배:5.00%,신임:玄在賢,사:金守東 鄭龍雄▲아세아종합금융=신임:신인철 김영환 김우진 진승현,lvo J.Bechticer,오병남,사:정성욱 박강수 남기인,찰스 M.루이스,정덕훈 박판영▲세종증권=보:250원(4.90),사:全弘烈▲일은증권=보:1,500원(17.44),신임:李錫文 金錫俊 劉南植▲한양증권=보:1,500원(23.44),우:1,550원(24.80)▲한빛증권=보;1,000원(22.39)배:10.00%▲하나증권=보:1,500원(20.72),우:1,550원(26.23),신임:羅在洙,사:高錫珠 文德榮▲삼림산업=보:750원(2.91)▲대웅제약=보:125원(6.07),배:5.00%,신임:鄭鍾根 金精鎬,감:曺東進 全載賢▲한국전자=보:450원(3.73),배:5.00%,사:李中根▲일양약품=보:50원(1.30),우:100원(2.70),배:3.00%,신임:李殷和▲국제약품공업=보:100원(3.08),우:3.00%,신임:南喆祐 許性道,사:全有相 鄭營福▲대신증권=보:1,500원(8.79),우:1,500원(12.25),신임:金奎鉉 金泳仁 洪元卓▲동화약품공업=보:50원(1.25 ),배:3. 00%▲한화증권=보:750원(9.87),우:800원(11.43),신임:朴錫熙
  • 환율 급격 상승해도 주가 큰폭하락 없다

    환율이 오르면 주가는 어떻게 될까. 투자자들이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환율 상승시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 가능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환율이 1,200원대를 넘어가면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직전인 지난 97년 여름의 상황이 재현될 수있으나 현재로선 외국인 자금이탈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 “환율은 상승기미를 보이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올라가는 속성이 있다”며 “만약 1,150원대에 멈추면 다행이지만그렇지 않으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현재로선외국인들이 감수할수 있는 환차손의 범위가 관건” 이라며 “환율이 1,150원대로 올라가면 매도시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매도보다는 보유가 낫다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와 주가하락 등 불안심리가작용,개인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주가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손실률이 커도 매도보다는 현재 보유전략이 좋다고 권고했다.삼성증권신동석(申東錫) 수석연구원은 7월 초 채권시가평가제가 실시되면 자금이 빠져나가고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7월 말쯤이 되면 반등세의 기미가 보이면서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며보유쪽으로 마음을 굳히라고 조언했다. ◆어떤 주식이 좋은가 일단 지켜보는 것이 좋지만 만약 바닥권이라 여기고매수를 생각한다면 실적이 뒷받침 되는 성장주가 좋다고 말한다.세종증권 허경량(許暻亮) 애널리스트는 “환율상승이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지만 현재로선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소비가 둔화돼 수출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기술주나 음식료업종과 같은 내수관련주가 유리하다고 밝혔다. 강선임기자 sunnyk@
  • 금융주 지금은 그냥 가지고 있는게 상책

    ”팔려니 아깝고,갖고 있자니 부담스럽고…” 계속되는 약세장 속에서 은행·증권 등 금융주를 가진 투자자들이 골머리를앓고 있다. 금융업종 주가가 다른 종목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데다 금융권 구조조정을 앞두고 각종 악소문들이 투자자를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매도에 나서거나 신규 매매를 자제하라고 조언한다.전문가들은 주가가 바닥수준에 달해 더 이상 떨어질 가능성이 적지만 상승세의발목을 잡는 금융권 구조조정 등의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단기간에 반등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얼마나 떨어졌나. 올들어 은행,증권,종금 등 금융업종지수는 지난 1월4일의 341.39포인트보다 60% 이상 폭락한 138.35을 기록했다.종목 별로는 증권이올해 초보다 67% 떨어진 것을 비롯,종금 61%,보험 51%,은행 55% 등 반토막난 종목이 속출했다. 대표적 우량 은행주인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의 19일 종가는 각각 1만5,600원,1만150원으로 마감돼 올해 초 3만5,000원,1만9,750원보다 절반 가량 폭락했다.증권주들도 실적 부진,미(未)매각수익증권에 대한 부담,금융기관 구조조정과 맞물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주 상승의 걸림돌은. 지난 18일 은행주들이 폭락장세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강세를 탔다.우량은행과 부실은행의 합병이 사실무근이라는 소식이전해진 덕분이었다. 금융주를 주도하는 은행주의 상승세가 금융권 구조조정의 성패 여부에 달렸다는 점을 입증했다. □향후 투자전략은.전문가들은 주가가 바닥이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손해를 감수하면서 매도를 하지말고 매수 단가가 낮더라도 신규 매수에 신중하라고 권고한다.금융권 구조조정 등 많은 변수가 남은 만큼 상승시기가 불확실한데다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어 다른 종목보다 수익률을 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 투자분석팀 나민호(羅民昊) 팀장은 “다른 종목보다 지나칠 정도로'폭락'했지만 당분간 시장을 지켜보면서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美금리인상 증시에 藥 될까

    오는 1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금리인상이 한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했다. 15일 국내 주식시장은 미 금리 인상을 앞두고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1.63포인트 떨어진 728.67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11.63포인트나 떨어져 165.79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막상 금리인상이 단행되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국 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주가가 단기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정보팀장은 “금리인상과 직접 관련있는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것을 보면 이번 금리인상의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 추가 금리인상이 없다면 금리인상이 단행된 뒤에는 오히려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과거 금리인상발표 이후 국내 주가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은 지난해 이후 모두 5차례(99년 6월30일,8월24일,11월10일,올해 2월2일과 3월21일)에 걸쳐 금리인상을단행했다.모두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렸다. 발표 이후 5일동안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6월30일 13.93포인트 상승한 것을 비롯,5차례 모두 0.59∼13.93포인트 상승했다.코스닥 지수도 지난해 11월10일 0.02포인트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4차례 모두 최고 19.05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세종증권 임정석(林廷錫)연구원은 “지난 94년에 두차례,95년에 한차례씩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뒤 나스닥 지수는 일주일동안 각각 2.8%,2.6%,4.2%가 상승했다”면서 “큰 폭의 금리인상은 추가 금리인상 폭이 줄어들 것이란 점을 시사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악재 대부분 시장 반영… 美금리 인상이 변수

    올 상반기 증시 침체의 최대 주범인 수급불균형 현상이 점차 개선될 조짐을보이고 있다. 투신권의 환매압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다 관망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과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점차 늘어나는 반면 순매도 대금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은 개인들도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5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전날에는 무려1,9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외국인이 9일 소폭이나마 순매도세로 돌아선 것은 국내 요인보다는 미 나스닥 폭락의 영향이 컸다. 기관들도 이날 18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매도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추세다.반면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들은 176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16일 미 금리인상에 따른 뉴욕증시의 변화가 가장 큰 변수로 남아있지만,이르면 이달 말에는 수급불균형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 투자정보팀 나민호(羅民昊)팀장은 “투신권들의 환매 압력이 크게줄어든데다 시중 여유 자금이 많아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사이에 수급 문제는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우리 증시가 미국의 영향을많이받는 만큼 미국 금리인상이 변수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세종증권 임정석(林廷錫)연구원도 “지난 3∼4월보다 시장이 점차 안정되고있다”면서 “외국인의 순매수 폭은 커지는데다 기관의 순매도 폭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볼 때 이달말 쯤 주식 시장은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빛증권 투자분석부 유성원(柳性源)팀장은 “악재들이 거의 주가에 반영된만큼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의 구매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면서 “거래소의 경우 심리적 저항선인 770∼780선을 넘어선다면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증권사 진정한 1위는 누구?

    증권사의 진정한 강자는 어느 곳일까. 삼성 대신 LG 현대 등 4대 증권사의 약정 순위가 매달 바뀌어 어느 곳도 ‘진정한 업계 1위’라고 말하기 힘들다.또 시장점유율을 놓고 보더라도 업계간의 차이가 1%포인트 내외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약정액(거래소·코스닥 포함) 수위를 차지한증권사는 17조7,462억7,000만원의 삼성증권으로 시장 점유율은 10.26%였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월 연속 약정순위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3월에는 3위로 밀렸었다. 3월 약정액 1위였던 현대증권은 지난달에는 약정액 17조600억500만원으로시장점유율 9.86%에 그쳐 4대 증권사 가운데 꼴찌로 떨어졌다.현대증권은 1∼2월 두달 연속 삼성증권에 이어 2위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약정 2위는 17조3,436억3,400만원(시장점유율 10.02%)의 대신증권이차지했으며 LG증권이 17조2,862억2,000만원(9.99%)으로 3위였다. 대신증권은 1∼3월 각각 4위,3위,2위를 차지했고 LG증권은 3위와 4위,4위였다. 조현석기자 hyun68@
  • 코스닥 등록기업 주간사 공모가격 뻥튀기 심하다

    코스닥 등록기업 주간사의 ‘공모가 뻥튀기’에 투자자들이 애꿎은 피해를보고 있다. 증권업협회는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새로 등록한 기업 중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112개사를 분석한 결과,경상 이익이 주간 증권사의 등록공모 당시 전망치보다 낮게 나온 기업이 모두 64개사로 전체의 57.2%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제5차 코스닥 위원회 결의에 따라 처음 공개된 협회 자료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10개사 중 8개사가 등록공모 당시 추정 경상이익 전망치를 밑돌았다.삼성증권도 등록 공모를 주간한 3개사 모두 경상이익 예측이 빗나갔다. 반면 하나·동원·동양·대신증권은 상대적으로 예측능력이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추정치 대비 경상이익이 적게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주간 증권사의 분석 능력이 부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 증시 ‘바닥’ 찍었나…기대감 부푼다

    증시가 ‘바닥’을 찍은 것일까. 주가가 2일 ‘현대투신’이라는 미종(未終)의 악재에도 불구,큰 폭의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장세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현대측의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한 것은 투자자들이사태해결을 낙관하는 것으로 해석되기에 충분하다. 일부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투신권 구조조정이라는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고질적인 수급불균형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졌고,이에 따라 증시가 본격 상승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다소 성급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충격 줄어든 현대쇼크 현대투신 사태는 지난주 중반 이틀정도 증시 전체에 충격을 준 뒤 영향력이 줄어들기 시작,이제는 현대 계열사 내부문제로 축소되는 모습이다.그나마 현대그룹 계열사 주가도 이날 상당수가 오름세를 나타내거나 소폭 하락에 그쳐 불안이 급속히 해소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정부와 현대측의 노력에 신뢰를 갖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굿모닝증권 최창호 애널리스트는 “현대전자와 현대증권 등이현대투신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경우 일시적으로는 실적에 불리하게 작용하겠지만,이로 인해 현대투신이 정상화되면 그만큼 수혜를 입게 되기 때문에궁극적으로는 주가에 좋은 영향을 끼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바닥 찍었나 증시 분위기가 호전되자 주가가 이미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무엇보다 증권주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증권업종지수는 지난 4월 한달 동안 최대 35.9%나 떨어졌다.그런데 지난달 27일 종합주가지수 700선이 붕괴됐을 때부터 반등하기 시작,2일까지 3일연속올랐다.종합주가지수는 증권주 반등 하루뒤인 28일부터 상승세로 반전,2일까지 이틀 연속 올랐다.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증시가 바닥을 벗어날 때는 증권주가 가장 먼저 반등하는 속성이 있다”고 말했다.대신경제연구소 서홍석 기업분석실장은 “지난 27일의 주가지수 692포인트가 바닥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현대투신 문제가 깔끔하게 매듭지어진다면 그동안 최대 불안요인이었던 투신권 구조조정 문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이어 투신 매수여력 확보→수급 불균형 해소→주가 상승이라는 선(善)순환구조에 진입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물론 이 과정에서 미국 증시의 움직임이 주요 변수로작용할 전망이다.2일 주가급등에는 전날 뉴욕 증시의 상승세가 큰 영향을 끼쳤음을 부인할 수 없다. 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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