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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과 북한의 운명/재미 북한전문가 서대숙 박사 지적

    ◎정치개편·지도사상·경제문제·외교혁신·군사개편/5대과제 해결에 달렸다/「우리식 사회주의」로는 더이상 생존 어려워/군 감축하고 경제문제는 정무원에 맡겨야 이른바 「수령의 나라」 북한에는 지금 수령이 없다.「어버이 수령」 김일성이 죽은 후 아들 김정일이 대를 이었지만 그는 그냥 지도자일 뿐 수령은 아니다.과거 김일성이 갖고 있던 당총비서·국가주석 자리는 2년5개월째 비어 있다.북한은 지금 명실상부한 수령­최고지도자가 없는 가운데 통치되고 있는 「이상한 나라」다. 북한의 수령과 지도자문제와 관련,미 하와이대학의 서대숙 교수는 최근 펴낸 일어판저서 「김일성과 김정일­혁명신화와 주체사상」에서 『수령이란 「인정하는 칭호」이지 「임명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전제,『북한에 있어서 수령은 김일성이지 김정일이 아니다.그 수령이 최고지도자를 의미한다면,김정일이 현재 어떻든 최고지도자이기 때문에 별문제될 것은 없다.그러나 김일성이 죽었는데도 김정일이 과거의 김일성처럼 수령이 된다는 데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교수는 김정일이 명실상부한 북한의 지도자가 되려면 북한에 먼저 법치체제가 세워져야 한다고 말한다.북한에서 이른바 김정일시대가 열리려면 선거가 실시되고 헌법과 당규약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김정일의 입장은 생부인 김일성 치세때와는 다르다.그도 이미 50대중반에 들어섰고 장래 장기집권을 한다 해도 20여년남짓일 것이어서 그에게는 김일성에게 주어졌던 만큼의 시간도 없다.따라서 현재 「고난의 행군」을 할 수밖에 없는 김정일이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한두개가 아니다.그런 과제를 해결하여 자신이 「지도자」임을 정치와 정책으로 입증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지 않는다면 김정일도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서교수의 논리다. 이 대목에서 서교수가 지적하는 김정일의 첫번째 과제는 정치개편이다.김정일은 『우리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다』라며 인민과 정부의 관계를 충성심과 인덕정치로 비유했다.김정일은 이상주의자가 아닌 실천론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의 셰계에서 사회주의,그것도 「우리식 사회주의」에 귀기울일 사람은 없다.그리고 김정일을 둘러싼 지도세력도 구세대로부터 신세대로 바뀌고 있다.또한 군부통치에도 한계가 있다.따라서 앞으로 당·정·군 조직체계와의 관계를 여하히 개편,정립시키는가가 제일의 과제가 될 것이다. 김정일의 두번째 과제는 이른바 지도사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다.주체사상은 김일성 사후에도 아직은 유용하게 적용되고 있는 사상이다.그러나 그 사상의 유용도는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김일성이 주체를 내세운 것은 동서냉전과 한국전쟁,그리고 중·소분쟁 등에 기인했었다.오늘날 사회주의진영은 붕괴했고 소련도 사라졌다.이런 상황에서,더욱이 과거의 자주성이나 우리식 사회주의만을 추구한다는 것은 21세기엔 맞지 않는다.김정일은 이런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김정일은 국제정세와 북한의 현실을 냉정하게 파악하지 않으면 안된다.일방적으로 인민의 사랑이나 충성을 구하고 우리식 사회주의나 주체사상을 내세울 게 아니라 자신의 이념과 사상을 세워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세번째로 김정일은 북한의 경제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김일성 사망전후의 북한경제에 관해서는 누구의 설명도 필요없다.세상이 모두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지난 95년의 수해로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김정일은 과거의 김일성식 경제정책방향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북한의 경제난은「재래식」 방식으로는 회복될 수 없다.군과 병사를 동원하고 200일전투니 속도전 같은 인해전술을 되풀이한다고 해서 경제침체가 해결되지는 않는다.우선 경제발전의 목표부터 바꿔야 한다.의식주해결은 물론 외국자본유치,첨단기술의 습득 등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경제정책의 체계도 문제다.김일성시대에는 당의 주도로 경제가 이끌어져왔다.그러나 경제는 정부(정무원)가 주도해야 한다.경제문제를 경제문제로 해결하는데 있어 경제를 잘 모르는 당간부에게 경제를 맡겨서는 안된다.경제는 철저하게 정무원의 경제관료에게 맡겨 시행하고 책임도 지워야 한다. 북한주민은 오랫동안 자신들이 자본주의로부터 피해를 받아왔다는 선입관을 지닌 채 자주성을 강조하고 배타적인 태도를 길러왔다.그러나 21세기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의식주해결과 자주성만을 강조하다 국제사회의 구제대상이 되어서는 집권은 물론 나라 자체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김정일의 네번째 과제는 외교의 혁신이다.김일성은 조선노동당 제6차 전당대회에서 북한외교의 3대정책을 자주·친선·평화로 내세웠다.이 3대정책의 명목에는 별문제가 없다.그러나 그것만으로 다양한 외교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그것만으로는,또 제3세계 외교만으로는 세계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발전하는 자본주의국가와 외교를 할 수가 없다. 연대는 이제 21세기에 들어서 있다.21세기의 세계에서는 새로운 질서가 수립될 것이다.사정이 이러한데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자신의 우월성이나 자주성을 소리 높여 외친들 북한의 경제발전이 이뤄질 수는 없으며 국제관계개선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북한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아무리 주장해도 관심을 갖는 사람은 없다. 김정일의 다섯번째 과제는 군사문제다.북한군은 김정일의 권력승계를 보장했다.그리고 북한군은 김일성 사후로부터 김정일이 당과 정권기관의 직위를 차지할 때까지 북한의 질서와 국방,주민의 치안을 담당했다.북한의 군부에는 두개의 큰 사명이 있다.순수한 의미에서의 국방의 역할과 국내 정치체제유지가 그것이다.그러나 군의 국내적 역할 즉 정치체제유지역할은 김정일의 지도체제가 확립된 다음엔 점차 감소돼야 할 것이다. 김정일은 김일성시대와는 다른 안보체제를 정립하지 않으면 안된다.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안보환경이 변했고 동서대결도 끝났다.북한이 무력으로 한반도를 통일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고 할 때 지금 군의 규모는 너무 방대하다.인민군을 경제건설에 동원하지 않으려면 상당수의 군인을 제대시켜야 한다. 북한경제가 부진한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군사비임은 주지된 바다.21세기 김정일시대에는 북한과 같은 작은 나라에 핵무기는 필요없다.핵무기를 만들지 않겠다고 해서 한국과 미국·일본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만들어 경제원조를 하고 있다.북한은 핵의혹을 풀고 군사문제는 군사문제로서,경제문제는 경제문제로서 해결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북한은 지금 해결해야 할 중요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김정일과 새로운 세대 지도층이 그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분명치 않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은 이상의 다섯가지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왜.김정일과 북한의 명운이 5대과제의 해결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 미 다국적 수퍼마켓 IGA/중 매장 35개 추가개설

    【시카고 AFP 연합】 시카고를 본거지로 한 다국적 슈퍼마켓그룹 IGA는 1일 중국에서 추가로 35개 매장을 개설,중국내 판매망을 대폭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슈퍼마켓관련 매출분야에서 세계6위이자 북미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IGA는 또 세계최대시장인 중국에서 앞으로 3년안에 약100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것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IGA는 현재 22개 국가와 지역에서 총3천600개 슈퍼마켓을 보유하고 있다. 2년전 중국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미국 종합식료품상인 IGA는 현재 중국에서 62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규모는 1억달러를 넘고 있다.
  • 인도양 경제협의회 내년 출범/호·남아공 등 14국 참가

    ◎“지역 블록화 배제” 합의 호주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중인 인도양지역 경제협의회가 내년 3월에 공식 출범할 계획이어서 아태지역의 APEC에 이어 인도양지역에도 지역공동체형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호주정부는 내년 창설될 예정인 인도양지역협력협의회(IOR­ARC)에 발기국가의 하나로 참여할 것이라고 최근 공식발표,97년을 남아시아국가 진출 원년으로 선언한 바 있다. IOR­ARC는 97년3월에 모리셔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인도양지역 각료회의에서 공식발족된다. 창설국으로는 호주 외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스리랑카·인도·오만·예멘·케냐·탄자니아·모리셔스·모잠비크·마다가스카르 및 남아공등 14개국이 참여한다. 인도양지역은 특히 인도와 남아공과 같은 호주경제에 대한 중요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동남아시아국가 및 중동과 남아시아지역의 주요시장을 포함하고 있다. IOR­ARC는 APEC를 모델로 개방적 지역주의를 지향하면서 역내 국가간의 교역 및 투자자유화를 추진해나갈 예정인데 이 협의체는 배타적인 경제블록화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주정부가 IOR­ARC의 창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와의 경협확대를 통해 이 시장에 대한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IOR­ARC의 창설로 우리나라가 배제된 새로운 지역경제협력체가 대두된다는 점과 인도에 대한 호주의 진출노력이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북,미에 “자위조치” 위협/중앙방송/대북 「힘의 정책」포기 촉구

    ◎미­북 기본합의 파기 시사 북한은 1일 미국이 「힘의 정책」에 의거한 대북 적대적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이 계속 이러한 정책을 고집할 경우 「자위적 조치」로 맞설 것이라고 위협했다. 2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중앙방송 시사논평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이 『북의 도발이 있을 경우 군사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집중거론하는 가운데 그의 발언은 『미행정부가 의연히 힘의 입장에 서서 우리(북)에 대한 악랄한 적대시정책을 쓰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라면서 그같이 주장했다. 이 방송은 미국이 대북 적대시정책을 계속할 경우 『응당한 자위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며,그 대항이 어떤 것이겠는가 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권에 속한 문제』라고 호언했다. 중앙방송은 또 『우리 인내성에도 한계가 있는 법』 이라고 호전적인 태도를 보이며 『조·미 기본합의문이 귀중하다고 해서 우리는 자주권을 유린당하면서까지 그것을 붙들고 앉아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미·북 기본합의문의 파기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 전자주민카드 도입 신중해야/이병기 서울대교수·정보통신(서울광장)

    정보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전자주민카드를 도입하면서 진통을 겪고있다.전자주민카드는 고집적도의 IC칩을 내장시킨 카드로서,그 속에 개인주소이력,병역사항,세대사항,가족사항 등 주민등록관련 사항과,운전면허,의료보험,국민연금 등에 관련된 정보일체를 저장한 종합 개인정보카드다.이것은 고도로 발달한 전자기술을 활용하여 다수의 개인정보를 카드 하나에 종합수록함으로써 증명서를 여러개 휴대하거나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아울러 행정적 업무처리에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휴대 간편성과 행정적 편의성은 오히려 전자주민카드 사용 당사자에게 불안요인이 된다.많은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만큼 카드분실 또는 도난시 개인정보가 광범위하게 노출될 수 있고,그로인해 엄청난 불이익이 따를수 있기 때문이다.비록 담당자 이외에는 조회를 할 수 없도록 보안장치를 한다고 하지만 설득력이 약하고 또 담당공무원과 경찰의 관리소홀로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도 있다.또 한 개인 정보일체를 하나의 카드에 모아 놓은 그 자체가사생활 침해와 국민감시 통제의 소지가 있다.불심검문 경찰이나 교통단속 경찰까지도 휴대용 카드 조회장치를 가지고 인적사항을 낱낱이 들여다보도록 한다는 것은 거북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그래서 전자주민카드 도입에 대한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다. 이와같은 현실상황을 관망하노라면 과학적인 업무접근과 기술발전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새삼 절감하게 된다.발전된 반도체 기술을 행정적 문제해결을 위해 도입하고자 한 자세는 대단히 진취적이고 바람직하다.그러나 전자주민카드의 도입에 뒤따를 정보유출과 사생활 침해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검토분석과 해결방안 연구가 부족했던 것이다.아마도 암호기술을 과신했거나 사생활 침해문제의 심각성을 간과했던 것 같다. 모든 암호기술은 해독되게 마련이며,단지 해독 소요시간의 길고 짧음이 있을 뿐이다.또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가 비록 과거 한국적 정서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산업과 사회가 고도로 분화 발달하면서 그 중요성이 커졌고 장차 정보화시대를 맞이하면서는 일반국민의 최대 불안요소로 작용하게 된다.더욱이 정보화 사회에서는 궁극적으로 자기의 정보를 자기가 통제하게 되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따라서 장래에는 과거 신분증이 가졌던 신원확인 기능에 덧붙여 정보사용 및 변경에 대한 승인확인 기능을 반드시 갖추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이러한 상황변화를 예리하게 분석하는 가운데 개인 정보유출 차단방안을 연구하는 과학적인 업무접근이 필요했던 것이다. 만일 이에 덧붙여 기술발전에 대한 이해가 있었더라면 개인정보 유출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다른 차원의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정보는 휴대 운반하던 방식에서 정보통신망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편지가 전화로 전환되어온 것이 그러하고 비디오 테이프 대여가 주문형 비디오(VOD)서비스로 전환되어 가는것이 그러하다.그 연장선상에서 볼 때,정보휴대 방식인 전자주민카드는 결국 통신망을 통한 정보전달 방식으로 치환되게 될 것이다.사실 모든 정보처리장치가 통신망으로 엮어져 가는 것이 정보화시대의 핵심요체이며 이것이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국가역점사업인 초고속 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이다. 이와같은 정보통신 기술발전의 관점에서 보면,종합정보카드인 전자주민카드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보다는 성명·사진·주민등록번호·전자서명등 신원확인 및 승인확인용 최소 정보만을 수록한 신분카드를 발급하고 나머지 모든 정보는 카드소지자 승인하에 초고속 통신망을 통해서 제공받도록 하는 해결책이 바람직하다.그렇게 되면 전자주민카드로 비롯되는 사생활 침해나 개인 정보유출 문제는 근원적으로 막을 수 있고,자기 정보통제도 가능해진다.물론 정보통신 기반구축은 몇년의 시간을 요하는 일이요,통신망내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확보와 관련법·제도 정비가 그 선결과제다.그러나 정보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시키면서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안전하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되고 아울러 장래 전자 상거래를 위한 기반도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 플레하노프경제대학 명예박사학위 수락 연설

    ◎“한·러 국민들 상호공감대 넓혀야”/정·경·문화 드 다양한 분야 교류 바람직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은 31일 모스크바 플레하노프 경제대학으로부터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후 「러시아 미래는 밝다」는 제목의 학위 수락연설을 통해 한·러시아간 협력할수 있는 분야와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손사장의 학위수락 연설 내용. 1990년 9월 역사적인 한국과 소련의 수교이래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한·러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상호불인정으로 부터 정치,경제,군사,과학기술,문화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건설적인 동반자 관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중요한 협력파트너가 되었으며 경제분야를 비롯한 상호협력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있다. 양국간 경제협력의 성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부분은 교역분야이다.지난 86년 간접교역을 통해 8천만달러에 불과했던 한·소 교역규모가 95년에는 33억8백만달러,96년 5월까지는 16억5천만달러에 이르러 한·러 통상관계는 증가일로에 있다.전문가들은 2000년에 한·러 무역 및 경제협력규모가 60억∼7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고 2005년에는 1백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그러나 본인은 러시아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침체에서 상승국면으로 간다면 그 이상의 규모에도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협성과 두드러져 그 이유로는 첫째,95년부터 러시아경제가 점차 안정되어 가는 추세에 있음을 들 수 있다.예컨대 95년부터 러시아경제는 인플레이션율이 낮아져 96년 상반기에 들어와서 월간 인플레이션율은 3%안팎에 머물고 있다.국내총생산량(GDP)은 전년대비 4% 감소하여 그 감소율이 현저히 둔화되는 등 바람직한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때문에 97년부터 러시아경제는 플러스 성장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된다.둘째,야쿠치야와 이르쿠츠크의 가스전 개발,나홋카의 한국기술공단설립,연해지방의 석탄산지 개발,모스크바의 한국무역센터 설립,나홋카 경제특구의 유조선 하역장 건설,현대의 블라디보스토크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실현될예정이기 때문에 양국에 경제협력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국간의 경제협력은 과학기술협력,자원협력 등으로 그 형태가 점차 다양화되어 가고 있다. ○투자장애요인 제거 최근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러시아의 경제안정화 추세에서 한국과의 경제협력과 관련,러시아의 최대 관심사항은 투자분야라 생각한다. 1996년 1월1일 현재 러시아에 대한 외국인 투자 누적총액은 67억달러,한국의 대러시아 실질투자는 약 6천6백만 달러이다.한국의 러시아 투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아직까지는 소규모 시험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판단된다.동반자관계를 촉진하고 협력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필수적인 한국의 대러시아 투자가 활성화 되지 않는 이유는 러시아정국의 불확실성,러시아의 복잡한 조세제도와 법체제의 미비,러시아 사회간접자본의 취약성 등을 들 수 있다.이러한 문제들이 한국의 대규모 투자결정을 장애하는 요인이라 생각한다. 물론 한국과 러시아는 모두 대·내외적으로 아직 많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으나,양국의 정책목표 및 경제적 상호보완성 때문에 현재 양국의 경제협력에는 별다른 장애물이 없다고 할 수 있으며 향후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와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확신한다.다시 말해서 러시아의 아·태정책에서는 한국과의 관계발전이,한국의 북방정책에서는 러시아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수준의 과학기술과 풍부한 자원,그리고 한국의 급속한 경제개발과 기업경영 경험은 좋은 보완관계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 또 두나라의 경제협력과 통상을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시각에서 탈피,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심화시켜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그러나 과거 냉전체제로 인해 수십년 동안 국교가 단절되어 교류가 없었으므로 한국과 러시아는 아직도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바로 이 점이 우리 양국의 협력을 「양적에서 질적으로」 발전시키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라 생각한다.따라서 이제는 국가간의 공식관계에서는 물론 일반 대중들의 상호인식에있어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혀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양국의 실정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공정한 정보의 전달이 이루어져야 할것이며 특히 객관적인 언론보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따라서 본인은 한국의 언론을 선도해 가는 주요 신문사의 대표인 한 언론인으로서 앞으로 양국관계가 더욱더 심화·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바른정보전달 노력 현재의 세계질서는 한·러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새로운 도약과 진정한 화해와 평화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해 주고 있다.한·러 양국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동북아질서 속에서 정치,경제,사회 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공고히 유지해가면서 동반자관계를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다가올 21세기의 국제무대에서 두 나라가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발전과 협력이 강화되는 중심축이 될 것을 간절히 기대한다.
  • 조순 서울시장 시민에 사과성명/“재발없게 특단조치”

    조순 서울시장은 31일 시내버스 업체 및 공무원들의 비리와 관련,『노선 조정과정에서 버스업체로부터 공무원이 뇌물을 받은 것에 대해 민선시장으로서 무거운 죄책감을 느낀다』는 내용의 대시민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조시장은 성명에서 『민선자치 출범 이후 서울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속에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죄송스러울 따름』이라며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번역자들만의 학술회의’/대산재단·연대,새달 7∼8일 공동개최

    ◎작품선정·작품의 기술 등 현황 점검/영·불·독 등 5개어권서 70여명 참가 한국문학을 외국어로 옮기는 작업에 앞장서 온 번역자들만의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대산재단(이사장 신창재)과 연세대학교 번역문학연구소(소장 이성일)가 공동주최하는 「한국문학 외국어 번역의 현황과 전망」이 11월 7∼8일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과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차례로 개최되는 것. 한국문학 번역은 문예진흥원,대산재단 등의 지원금에 이어 문체부에서도 번역원을 설립,별도 지원을 약속,양의 측면에서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 확실시된다.이에 반해 작품선정,번역의 기술 등에는 아직도 변변한 기준이나 합의가 마련돼 있지 않은 형편.이번 회의는 이같은 현황을 점검하고 번역 방법도 깊이있게 토의,앞으로의 국문학 번역에 지침이 될 밑그림을 그리는게 목적이다. 회의는 심포지엄(7일)과 워크숍(8일)으로 나눠 진행된다.심포지엄에서는 국문학 번역의 현황과 문제점 등 거시적 문제틀로 국문학 번역의 발전방향을 조명한다.영어번역의 원로격인김종길 교수(고려대 영문가)가 기조강연을 맡고 ▲고전문학 ▲현대시 ▲현대소설 등 3개주제로 번역대상을 쪼개 각각 발제와 토론을 갖는다.이에 견주어 워크숍은 참가 번역자들이 영어·불어·독어·스페인어 등 4개어권별로 모여 실제 작품을 번역할 때 어떻게 옮겨야 좋을지 기술적인 문제들을 토론하는 자리. 회의에는 영어·불어·독어·스페인어·슬라브어 등 5개 어권의 번역자 70여명이 참가한다.그 가운데는 「한중록」을 영역해 영국에서 호평받은 최양희씨(호주 국립대 한국문학 교수),프랑스 최대 갈리마르 출판사와 불역 「춘향전」을 계약한 장 노엘 주테(프랑스 번역가)를 비롯,민희식(한양대) 안토니 티그(서강대) 케빈 오록(경희대) 민용태(고려대) 교수 등 제법 알려진 역자들도 많다.하지만 국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번역자들은 5명에 불과해 외국에서 국문학의 낮은 인지도를 새삼 알려주고 있다.이 회의의 주제논문 및 토론요지는 내년초 민음사에서 책으로 묶여 나올 예정이다.〈손정숙 기자〉
  • 한총련 간부 14명 구속/연대시위 관련

    ◎서총련의장 등 세종대서 검거 서울경찰청은 28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에서 지난 8월 「한총련」사태와 관련해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한총련 대변인겸 「서총련」의장 박병언군(23·연세대 총학생회장·기계공학 4년 제적)을 검거,국가보안법 등 혐의로 구속했다.또 세종대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던 전민아양(24·여·덕성여대 수학과 졸·서총련 문화국장) 등 13명은 서총련 간부 또는 정책실 요원인 것으로 판단,긴급 구속한뒤 서총련과의 관련여부를 수사중이다. 또 이들과 함께 연행된 김동관군(24·세종대 국문과 4년) 등 10명은 서총련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훈방조치했다. 경찰은 이날 상오10시50분쯤 2천여명의 병력으로 세종대주변을 에워싸고 사복 체포조 150명을 세종관의 총학생회 사무실에 투입,서총련 중앙집행위원회에 참석한 박군 등과 회의실 밖을 지키던 학생들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세종대에서 서총련 중앙집행위원회가 열린다는 첩보를 입수,학생들이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기습적으로 학교 안으로 진입해 학생들과 별다른 충돌없이 20분만에 작전을 마쳤다.〈김경운 기자〉
  • “군수조달체계 개편”/무기구매 중개상 배제/김 대통령 지시

    정부는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비리사건을 계기로 국방물자 조달에 무기중개상 등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군수조달체계의 대폭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관련기사 2면〉 이와관련,김영삼 대통령은 26일 김동진 국방장관과 윤용남 합참의장,3군 참모총장 등 군수뇌부를 청와대로 불러 면담한 자리에서 군수조달 개선방안을 만들어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은 김국방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및 군수뇌부에게 이양호 전 장관 사건과 같은 비리가 발생한 것은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군수조달체계에도 문제가 있기때문이라고 지적한뒤 조속한 시일안에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엄명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정경제원과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김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군수조달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우선 국방부 조달본부를 비롯한 군수관련 정부조직 자체를 개편할지,혹은 운영체계만을 개선할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정부는 무기중개상 등이 끼여들 여지를 없애기위해 무기구입 관련 기구를 통폐합,무기도입 및 수입결정 과정을 보다 단순화시켜 국가안보 저해요소가 없는 한도안에서 투명한 결정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국내 및 외국 방산업체들간의 공개경쟁체체를 통해 군수물자 조달 범위를 확대시키는 것도 강구하고 있다.
  • 국제 자본재 전시단지/내년초부터 설립 추진/통산부 비즈니스센터도

    자본재산업의 해외전시를 위한 「국제자본재전시단지」와 중소자본재생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자본재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이 내년초부터 추진된다. 통상산업부는 23일 「자본재산업육성대책 강화방안」에서 자본재 전문 전시장 부족에 따른 기계,자동차,전자 등 자본재산업의 전시공간 부족해소를 위해 내년 1·4분기중 「국제자본재전시단지」설립계획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우리나라의 전시면적은 98년 준공되는 부산국제종합전시장을 포함시켜도 교역규모 1억달러당 33㎡(94년기준)로 독일(383㎡),대만(64.5㎡),일본(48㎡)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전시장,컨벤션센터,호텔,도로,부대시설 등을 민자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박희준 기자〉
  • 행정·경제개혁(일 보수정권 앞날:3)

    ◎혁신작업 “잿빛 청사진”/「행정개혁」 관·재계 유착 골 깊어 반발 거세/자민 예산증대 공약도 국채쌓여 “선심성” 일본에서 행정개혁이 가능할 것인가.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는 행정개혁이었다.자민당은 물론 모든 정당들이 행정개혁을 합창했다. 스카하라 슘페이 통산상은 22일 『자민당이 행정개혁의 실적을 제시할 수 없게 되면 다음 선거는 패할 것』이라고 말했다.행정개혁은 자민당중심의 연립정권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니혼케이자이신문은 22일 사설에서 『우리들은 제안한다.행정개혁선거로 말하여지고,각 당이 행정개혁을 공약으로 내걸고 싸운 경위를 볼때 정권협의의 중심테마는 행정개혁말고는 있을 수 없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러나 한꺼풀 벗기고 들어가보면 전망은 핑크빛이 아니다.자민당은 현재 22개인 부처의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말하고 있다.사민당이나 사키가케도 행정개혁안을 내놓았다.3당은 선거전 행정개혁가운데서도 초점인 대장성의 개편과 관련,금융검사·감독기능을 대장성으로부터 떼어내공정거래위원회형태의 조직으로 이관시키기로 합의해 놓기도 했다.그러나 총론은 거창하지만 각론은 빈약하다.거의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방분권,규제완화,행정부처 조직개편 등을 모두 포함하는 행정개혁안을 마련하는 것은 이제부터의 일이다. 또 관료·업계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자민당이 스스로의 발밑을 파는 행정개혁을 얼마나 추진할 수 있느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관료들의 저항도 거세다.관료들은 『행정개혁은 앞으로 가장 큰 정치과제』라는 점은 인정한다.그러나 개혁의 칼끝이 자신을 향하면 즉각 반론을 편다.총론 찬성,각론 반대다.벌써부터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조직을 만들어 금융을 관할시키면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행정개혁이 반드시 조직개편을 의미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이 때문에 진정한 행정개혁이 될 것인지 아니면 한번 해보는 시늉정도의 행정개혁에 그칠지 앞길은 불투명하다. 새 정부가 취할 경제정책도 관심사.자민당은 「세출증대형 정당」이다.선거때 각종 공공사업을 내거는 것이 주요 득표전략인 정당이다.경제개혁의 첫 바로미터가 되고 있는 것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제기되고 있는 5조엔 추경예산편성론.자민당이 들고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적자국채가 2백40조엔에 달하기 때문에 세출을 마구 증대시키면 안된다는 반대론도 거세다.21세기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이룩해야 한다고 지적되고 있는 행정개혁과 경제개혁에 자민중심의 다음 정권이 어떤 대응을 보일지 전망예측이 쉽지 않은 가운데 비상한 주목을 끌고 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리 오스카·리처드 클레이더만 31일 내한 공연

    ◎가을밤 수놓을 하모니카·피아노 연주 가을을 맞아 분위기있는 두 해외 연주자가 서울을 찾는다. 하모니카 연주자 리 오스카와 팝 피아니스트 리처드 클레이더만. 오는 31일 하오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무대를 꾸미는 리 오스카는 48년 덴마크 태생으로 캐나다에서 주로 활동,음악연주의 다리구실에 머물렀던 하모니카를 메이저연주악기로 끌어올려 「하모니카 인스트루먼틀(Instrumental)」이라는 장을 개척한 인물.그의 「비오기 전」「샌프란시스코 만」은 국내 CF 배경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나의 길」은 고 김현식이 「한국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연주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 맞춰 새앨범 5집을 발매할 오스카는 블루스와 재즈의 감성을 지닌 아티스트라는 평을 받는다.서울공연에서는 「나의 길」「샌프란시스코 만」 등을 비롯,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도 연주한다.514­4728. 또 31일 하오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는 리처드 클레이더만은 「아드리느를 위한 발라드」로 너무나 유명한 인물. 53년 프랑스 파리에서 피아노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익혀온 클레이더만은 10대시절 클래식 피아노로 표현할 수 있는 감성에 한계가 있다고 느껴 록그룹의 피아노 세션맨으로 활동했다.78년 「아드리느를 위한 발라드」가 전세계적으로 히트하면서 팝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날렸다. 그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하는 이번 공연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앤드루류 로이드 웨버 메들리」 「사랑의 찬가」 「비틀스 메들리」 등을 들려주고 특별히 가수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편곡연주한다.369­2916.〈서정아 기자〉
  • 예물·혼수 한자리서 해결/백화점 웨딩코너 인기

    ◎할인혜택에 예식장 예약 등 각종 서비스 백화점의 웨딩코너를 찾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예물과 혼수 준비를 한 자리에서 모두 끝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미도파의 웨딩네트워크는 철저한 개인별 고객관리로 컴퓨터를 통해 혼수상담과 결혼 예물,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웨딩컨설턴트가 신혼부부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회원으로 가입했을 경우 예식상품은 30∼50%,혼수품은 10∼30% 할인혜택도 준다.(754­5203) 현대백화점도 혼수품을 구입할 때 여러 곳의 매장을 둘러보는 번거로움 없이 한 곳에서 일체의 쇼핑을 하는 원스톱 쇼핑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혼수코너에서는 적절한 혼수용품 준비방법을 제안해주고 예식장 예약·드레스·신부 미용·폐백용품·신혼여행지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혼수 구입품에 따라 할인혜택도 준다.(본점 3449­5281,무역센터점 553­7777) 뉴코아백화점은 과천·동수원·분당점에서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랑예복과 신부 웨딩드레스 등을 판매·대여하고 있다.폐백과 연회장 등 부대시설도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바겐세일 기간 신부예복과 식탁·침대·장롱·화장대 등 혼수용가구 기획상품전을 열고 있다. 아크리스백화점은 웨딩갤러리를 마련해 놓고 있다.이 곳에는 남녀 웨딩복과 폐백용 한복 전시실이 마련돼 있으며 상담실에서는 부케와 출장연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 또한 회원으로 가입하면 약혼 및 결혼 준비부터 자녀를 출산하고 유아상품을 구매할 때 최고 30%까지 할인을 해준다.1천만∼1천5백만원 대의 혼수패키지상품도 준비돼 있다.(583­8000)〈손성진 기자〉
  •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국회연설

    ◎“한·스페인 400년전 첫 인연맺어”/안익태 선생은 스페인인들에 아름다운 기억 지도상으로 한국과 스페인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그러나 지도가 보여주는 자료는 매우 허구적인 것이어서 모든 실상을 다 반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우리는 이미 지리적인 거리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그러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한국은 모두 오랜 역사를 지닌 국가들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스페인의 그 어느 국가원수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습니다.따라서,이 첫번째 방문이 스페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크게 증대하는데 기여하기 바라며,아울러 한국 국민들의 스페인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그럼으로 인해 이미 4세기 전 유럽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땅에 발을 디딘 한 스페인 사람이 이곳에 대한 글을 남김으로써 시작한 한국과 유럽의 만남을 지속하게 될 것입니다.그는 예수회소속의 그레고리오 데 세스페데스신부로 1593년 한국에 도착하여 거의 1년동안을 이곳에 머물며그리스도교를 전파하고 당시 한반도 전역을 휩쓴 전쟁의 변천에 관해 네차례에 걸쳐 장문의 편지를 남긴 분입니다. 근대에 와서 스페인이 한국에 알려지는데 가장 많은 기여를 한 사람은 매우 훌륭한 한 분의 한국인이었습니다.그는 바로 한국 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으로 오랜 세월을 스페인에서 보냈고 그의 자손들을 스페인에 남겨 놓았으며 또한 우리 스페인 사람들에게는 지울 수 없는 아름다운 기억들을 남겨 놓았습니다. 스페인이 최근 십여년동안 경험한 변화들은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의 조화와 우호의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스페인은 유럽통합의 과정을 꿈과 기대로 추진해 나아가는 나라입니다.이 길은 격리와 담합의 길이 아니라 문화와 경제의 문을 개방하는 길입니다.이 길은 아시아와 유럽의 관계를 새로운 테두리 속으로 인도할 것입니다.이러한 점에서 ASEM 즉,아시아·유럽 정상회의는 대화와 협력을 위한 귀중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속에는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그것은 다름아닌 사회적인측면으로 동아시아의 경제성장이 수억명의 인구를 저개발에서 구해내고 있으며 그들이 그들의 자유와 권리를 증대시키고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이런 급격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정치 지도자들이 미래에 대한 우수한 감각과 비전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국과 동아시아의 경제와 문화의 발전이 이 지역의 평화 유지에 결정적으로 의존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이 점에 있어서 이 지역 국가들의 책임은 결코 전가될 수 없는 것이라 하겠습니다.그러나 만약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협조가 필요하게 된다면 스페인은 모든 노력을 다할 용의가 있으며 아울러 유럽연합의 참여도 장려할 것입니다. 본인이 지금 이 연단에 서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스페인이 새로운 아시아와의 만남,특히 한국과의 만남에 커다란 희망을 걸고 있음을 천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가까운 장래에 부뤼셀에서는 한국과 유럽연합간에 교역 및 협력에 관한 기본협약이 체결될 것이며,또한 공동성명서에도 서명하게될 것입니다. 본인의 한국 방문 기간중 양국의 정치·경제 지도자들은 자리를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그리고 이러한 접촉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 김정일 군부대시찰 전투훈련 참관(북녘 뉴스라인)

    북한 김정일은 최근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처음으로 지난 14일 북한군 제963부대를 시찰,부대원들의 전투훈련을 참관했다고 중앙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김정일이 장병들의 전투훈련에 만족을 표시하고 『혁명무력을 더욱 강화 발전시키는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김정일은 부대방문 기념으로 기관총과 자동보총,쌍안경을 선물로 전달했으며 이날 시찰에는 군원수 이을설,군정치국장 조명록,군참모장 김영춘,대장 현철해,상장 박재경 등 김정일의 군부 측근들이 수행했다. ○금강산발전소 2단계공사 충성대회 북한은 지난 15일 평양에서 금강산발전소 군인건설자들의 「충성의 결의대회」를 열고 언제쌓기와 물길굴공사 등 2단계 공사의 조기완공을 다짐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부주석 이종옥·박성철과 인민무력부장 최광,정무원 부총리겸 외교부장 김영남 등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충성의 결의대회」에서 군총정치국장 조명록 차수는 보고를 통해 『금강산발전소 2단계공사를 몇해 사이에 와닥닥 끝내기 위한 충성의 총돌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특히 군인건설자들에게 2단계공사인 언제쌓기와 물길굴공사에서 군인정신을 발휘해 금강산발전소를 조기에 완공,김정일에게 「충성의 보고」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생들에게 외국어학습 독려 북한의 대학과 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최근 청소년 학생들에게 외국어학습 분위기 고취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청년동맹기관지 청년전위 최근호는 지난 8월 청년절을 맞아 개최됐던 제10차 「전국청소년들의 충성의 축전」 외국어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해대학,사리원대학 등의 외국어학습사례를 소개하면서 외국어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북,1∼2년내 군사모험 가능성”/권 안기부장 국감보고

    ◎북에 대남공작원 1천7백명 권영해 안기부장은 16일 『김일성사후 북한 공직사회에서는 직권남용,이권개입,횡령이 급증하고 일반사회에서도 열차·은행강도 등 신종범죄까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은 체제의 총체적 위기요인의 누적에 따라 향후 1∼2년이 우리 안보관리의 중대시기라 할 수 있으며 북한의 군사적 모험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5면〉 권안기부장은 이날 국회정보위의 안기부에 대한 국감에서 북한의 테러위협에 대해 『대남공작원 1천700명과 특수부대원 12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이 최근 36개국 56개 국제테러단체와 교육등 연계활동을 강화,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권부장은 이어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북한군지휘부의 성향과 관련,『김정일은 최고사령관으로 취임한 이후 세차례에 걸쳐 781명의 장성진급을 단행하는 등 군부와는 공존관계』라며 『이들은 개혁·개방을 체제붕괴로 여기는 강경보수 성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권부장은 『무장공비 이광수는 북한에서 작살로 광어를 잡아 자주 회로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일부에서 제기한 「암호설」을 부인했다.〈양승현 기자〉
  • 포철 99년 세계1위 철강사/연산 2천8백만t

    ◎광양 5고로 착공·1미니밀 준공/“환상적 통일론 배격해야”­김 대통령 포항제철이 세계 제1의 철강업체로 도약한다. 포철은 15일 광양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김만제 포철회장 등 관계자 6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3백만t 규모의 광양제철소 5고로 착공식과 연산 1백80만t 규모의 1미니밀 준공식을 가졌다.〈관련기사 2·10면〉 포철은 5고로가 가동되는 오는 99년에는 연산 2천8백만t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일본 신일철을 제치고 세계 1위 철강기업이 된다. 또 우리나라의 철강생산 규모가 현재 연산 3천7백만t에서 5천2백만t으로 늘어나 러시아를 제치고 미국·일본·중국에 이어 세계 4위 철강국으로 도약하게 된다.광양 5고로는 모두 4천96억원을 투자,98년 9월 준공 예정이며 포철은 5고로 가동시점에 맞춰 99년 2월까지 연산 2백만t 규모의 제2 미니밀을 광양제철소 내에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광양 5고로는 코크스공장·소결공장 등 철강생산에 필요한 부대설비를 추가로 건설하지 않고 기존 부대시설을 최대한 활용,투자비는 줄이고 최첨단 제철기술을 갖춘 하이테크제철소로서의 면모를 지니게 된다. ◎“경쟁력 10% 높이기 동참을”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우리는 최근 국가안보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환상적 통일론을 배격하고 안보불감증에서 깨어나 냉엄한 안보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광양시 광양제철소에서 거행된 포항제철 광양5고로 착공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북한이 꿈꾸는 남한 내부의 혼란조성과 대남무력적화 야욕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며 『나라의 안보없이는 경제발전도,가정의 행복도 있을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철강산업의 경쟁력은 다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바탕이라고 강조하고 『경쟁력 10%이상 높이기운동에 노사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기업가와 근로자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성쇠를 함께하는 협력과 동반의 관계』라고 전제,『근로자는 무리한 임금인상 요구에 앞서 더 좋은 물건,더 값싼 상품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대통령은 이날 낮 광양제철소에서 김만제 포철회장과 허경만 전남지사를 비롯,지역 각계인사 13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전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목희 기자〉
  • 내무위·건설교통위(국감초점)

    ◎내무위­한총련 여학생 추행 공방/박 청장 “사실 확인땐 처벌” 15일 국회 내무위의 경찰청에 대한 국감에서는 한총련 여학생들에 대한 성 추행공방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재연된 논전은 여야간 일촉즉발의 위기상황까지 치닫기도 했다. 첫 포문은 역시 서울경찰청 국감때 문제를 제기한 추미애 의원(국민회의)이 열었다.추의원은 『성추행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를 갖고 있으나 피해사실만을 밝힌 것』이라며 『위법한 행위에 대해 진상을 밝히는 노력엔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거듭 진상조사를 제기했다.이어 같은 당의 유선호 의원은 사진까지 제시하며 『진압과정에서 명백한 인권침해사례가 있었다』며 책임자의 문책을 요구하는 등 지원사격을 폈다. 그러자 강성재 의원(신한국당)은 『추의원의 문제제기는 이해할 수 있으나 표현을 할때 의원의 품위를 고려해 여과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잠시 소란이 있었으나 야당의 공세에 대한 정면대응은 역시 이재오 의원의 몫이었다.이의원은 북한 평양방송의 보도를 인용해가며 『특정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을 사실로 단정,논의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한총련은 과거에도 사법투쟁의 전술로 성폭행 의혹을 퍼뜨리는 수법을 써왔다』고 힐난했다. 이기문 의원(국민회의)이 이에 발끈,질의차례가 되자 「안보논쟁」으로 몰고나갔다.이의원은 『한총련의 이적성·폭력성·과격성을 용서할 수 없지만,더욱 중요한 것은 인권에 대한 공권력의 정당성』이라며 「인권이 자유민주주의의 상위개념」임을 역설했다. 여야의 이러한 앙금은 하오에 이뤄진 경찰특공대 시찰까지 이어졌다.많은 신한국당 의원과 달리 야당 의원들은 전원 국감장에 남아 질의를 계속했다. 이에 박일용 경찰청장은 『성추행 사례에 대해 현재 조사중』이라며 『사실로 드러나면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양승현 기자〉 ◎건설교통위­“고속도휴게소 운영 엉망”/여야 의원 질책 한목소리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휴게소 경영난과 과도한 광고판,부족한 긴급전화 등 고속도로 서비스체계의 문제점이 도마위에 올랐다. 여야의원들은 특히 서비스의 질을 오히려 떨어뜨린고속도로휴게소 민영화시책을 집중 추궁했다.신한국당의 김진재·조진형·김운환·최욱철 의원과 국민회의 김명규·이윤수·채영석 의원 등은 『지난해부터 정부가 대민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속도로휴게소 민영화가 오히려 종업원의 불친절과 비위생식품 판매 등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김진재·김명규 의원 등은 『지금까지 82개 휴게소가 민영화됐으나 351%의 평균낙찰률에 따른 자금부담과 임대보증금 과중에 따른 경영악화로 절반이상의 업체가 적자운영을 하고 있다』며 개선책을 물었다.조진형·채영석 의원은 『민영휴게소의 상권을 둘러싼 폭력배들의 이권다툼이 최근 급증하는 추세』라며 폭력전담순찰대를 조직할 것을 요구했다. 신한국당 최욱철의원은 한국마케팅학술연구소의 조사결과를 인용,『고속도로 이용자 2천명을 상대로 고속도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80%가 교통정보나 부대시설·휴게소 등 고속도로 서비스체계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추궁했다.국민회의 김봉호 의원은 『전국 73개 고속도로 휴게소 대부분이 장애인용 편의시설이 부실하거나 형식적으로 설치돼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국민회의 안동선 의원은 『전국고속도로에 2천176개의 광고시설물이 평균 800m마다 설치돼 안전운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국민회의 임채정 의원은 『전국 20개 고속도로 가운데 남해선과 경인선등 13개 노선에 긴급전화가 1대도 설치되지 않아 긴급상황이 일어났을때 속수무책인 상황』이라며 긴급전화 설치 확대를 주문했다.〈진경호 기자〉
  • 김 대통령 「정보화 전략」발언 내용

    정보화 추진에 있어 우선 민간과 정부가 명확하고 적정하게 역할을 분담해야 합니다.정부는 민간부문이 자율적으로 정보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제도를 정비하고 인프라를 구축,각 분야가 서로 상승효과를 높이도록 조정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정보화를 통해 우리 경제체질과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가지고 정보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각 분야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정책과제를 밀도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정부부터 앞장서서 정보화를 실천함으로써 정부내 능률을 높이고 국민의 편익을 넓히는 생산성 높은 정부를 실현하겠습니다. 둘째,국가경쟁력 제고의 핵심이 되는 분야의 정보화 투자를 우선 하겠습니다.국내총생산에 대비한 물류비용부담이 선진국의 2배 수준에 달하는 우리 경제의 고비용구조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데는 물류 정보화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정보화의 과실이 모든 국민에게 교육·의료·교통·환경 등의 분야에서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계층간 격차를 줄이도록 하겠습니다.과중한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시켜 개인의 실질소득을 증대시키고 정보화 시대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정보화가 시급한 과제입니다. 넷째,소프트웨어와 영상산업을 비롯한 정보통신산업을 21세기 주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다섯째,정보화촉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그 기반을 정비해 나가겠습니다.정보화의 혈맥인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통일을 준비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정보화를 추진할 것입니다.또한 외국과의 정보화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정보유통의 중심기지로서 세계 정보화에 기여하는 국가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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