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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현대시멘트 여자탁구단 내년 3월 창단

    현대시멘트가 내년 3월 여자 실업탁구단을 창단한다. 현대시멘트㈜ 레저사업본부는 내년 3월 창단을 목표로 선수 4명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령탑에는 윤길중(46) 전 동아증권 감독이 내정됐고 내년 2월 고교 졸업예정인 신아름(안양여고)과 서효원(근화여고)이 창단 멤버로 뽑혔다. 또 올 종합선수권 때 실업 선배들을 꺾고 단식 8강에 올랐던 조하라와 2005학생종별대회 2관왕 남소미(이상 군산중앙여고 3년)가 팀에 합류한다.
  • [책꽂이]

    ●이불 속의 쥐(박남희 지음, 문학과경계 펴냄)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이 ‘폐차장 근처’에 이어 펴낸 두번째 시집. 사랑, 추억 등을 노래하는 서정시편과 후기 자본주의 문화가 야기하는 반인문주의적 비속성을 비판하는 시들이 실렸다. 7500원.●아버지(김정현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1996년 출간 당시 200만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사업 실패후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이 우여곡절끝에 가족애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로 실직가정, 가족 붕괴 등으로 흐트러진 우리 사회에 ‘아버지’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2001년 나온 후속작 ‘어머니’도 이번에 출판사를 바꿔 재출간됐다.9500원.●에드가 앨런 포(김성곤 지음, 살림 펴냄)‘검은 고양이’등 수많은 추리소설과 심리소설을 남긴 에드가 앨런 포의 생애와 작품을 김성곤 서울대 영문과 교수가 알기 쉽게 조명했다. 평전과 작품론에 이어 ‘모르그가의 살인사건’‘도둑맞은 편지’등 8편의 단편과 연보를 실었다.7900원.●마음의 사막(이동순 지음, 문학동네 펴냄)등단 32년을 헤아리는 저자가 5년에 걸쳐 몽골, 쿠차, 타클라마칸 등 실크로드를 원정하며 겪은 체험을 담은 시집.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삶과 죽음, 고요와 집착이 공존하는 사막임을 관조하는 시인의 응시가 웅숭깊다.7500원.●미르신화전기(권순규 지음, 스토리텔링 펴냄)신의 계시를 받은 세 명의 주인공이 우주를 지키고자 절대 악에 대항하는 내용의 토종 판타지 소설.‘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같은 비밀단체와 외계 종족, 거대 드래곤, 몬스터 등이 등장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스토리를 펼친다.9000원.●임혜신이 읽어주는 오늘의 미국 현대시(임혜신 지음, 바보새 펴냄)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시인 임혜신이 미국 현대 시인 25인을 소개한 책.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트 시인 앨런 긴즈버그를 비롯해 베스트셀러 시인 빌리 콜린즈, 동양정신을 시로 드러내온 로버트 하스 등 다양한 작가들의 시 세계를 들려준다.1만 2800원.
  • 과격시위·과잉진압 악순환 왜

    농민 전용철·홍덕표씨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과잉 진압과 폭력 시위를 중지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사망한 농민들이 참가했던 시위를 진압한 경찰이 먼저 비난을 받는다. 바로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1001∼1003중대다. 이 기동대가 출동하는 현장에는 항상 많은 부상자가 발생, 과잉진압 시비가 일었다. 하지만 시위대에도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경찰은 죽창과 벽돌, 쇠파이프가 등장하는 폭력적인 시위문화가 과격진압을 부르는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방패 갈기, 내리찍기 등 ‘실전 요령’ 가르쳐” 1기동대 대원들 사이에서는 과잉진압 요령이 자연스럽게 전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기동대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전역한 A씨는 “공식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선배가 후배에게 진압 요령을 일러준다.”고 말했다. 그는 “방패를 시멘트에 갈아 날카롭게 만드는 방법부터 시위대를 흥분시켜 먼저 달려들게 하는 방법, 방패를 세로로 세워 찍는 방법, 복부나 목을 가격해 쓰러뜨리는 방법, 쓰러뜨린 뒤 가슴을 내리찍어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방법 등 구체적인 실전요령을 알려준다.”고 했다. 또 “과잉진압 논란이 일어서 방패에 안전고무를 씌우라고 했을 때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별다른 징계나 주의를 받지는 않았다.”면서 “언론사의 사진이나 경찰 내부의 채증에 잡히지만 않으면 무시해도 된다는 식이었다.”고 덧붙였다. 1기동대는 서울경찰청 산하이지만 과격시위가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든 파견된다.▲부안 핵폐기장 유치 반대시위 ▲청주 하이닉스 노사 분규 ▲울산 플랜트 노사 분규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집회 ▲인천 맥아더 동상 철거집회 등에서 맨 앞에 서 있었던 게 이들이다.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은 1기동대의 과잉진압으로 장애인이 된 사람들도 있다고 주장해 왔다. ●“건장한 청년 엄선… 폭력진압 자부심 심어” 1962년 서울경찰국 기동중대로 창설된 1기동대는 수도의 치안을 맡아왔으며,91년 서울경찰청 기동단에 예속된 뒤 96년부터 진압부대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13개 중대 가운데 1∼3중대가 최정예로 꼽힌다.1중대는 ‘선봉중대’,2중대는 ‘최강사복중대’,3중대는 ‘특공중대’로 불린다.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은 올 국정감사에서 “평균신장이 1중대 182㎝,2중대 181㎝,3중대 182㎝로 우리나라 고등학교 3학년생의 평균 신장인 172.8㎝와 10㎝ 가량 차이 날 만큼 신체조건이 좋은 사람만 엄선하고 있다.”면서 “최강, 선봉 등의 단어로 오도된 자부심을 심어주고 폭력적 진압이 자랑스러운 전통인 양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위대가 더 폭력적…생명의 위협 느끼기도” 하지만 경찰 역시 집회·시위 현장에서 폭력에 노출돼 있기는 마찬가지다. 올 9월 맥아더 동상 시위에서는 전경 1명이 대나무창에 눈을 찔려 실명 위기에 처했고, 지난 농민시위에서도 3중대 대원 1명이 집회 참가자가 휘두른 쇠파이프에 방석모의 안구보호용 아크릴이 깨지면서 오른쪽 각막이 손상됐다. 올 들어 집회·시위 현장에서 부상당한 경찰관과 전·의경은 모두 803명으로 해마다 부상자가 늘고 있다. 연도별 부상자 수는 ▲2001년 304명 ▲2002년 287명 ▲2003년 749명 ▲2004년 621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적으로도 열세인데다가 뾰족하게 날을 세운 쇠파이프나 죽창으로 방석모를 찌를 때면 생명의 위협마저 느낀다.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방패를 휘두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일선 경찰서 경비과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경찰은 시위대뿐 아니라 다른 시민들의 안전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과잉진압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화적인 시위문화 정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 구호 ▲1001 선봉중대 우리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가장 중요한 곳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1002 최강사복중대 제일 격렬하며 난폭한 상황의 중심엔 언제나 우리가 있다. 그 극한 상황 속에서 엄청난 기동력으로 극렬 시위대를 검거하는 우리야말로 최강이다. ▲1003 특공중대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하리, 병처럼 깨질진 몰라도 캔처럼 찌그러지진 않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데뷔 20년 맞는 성악가 조수미씨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데뷔 20년 맞는 성악가 조수미씨

    전설의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은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표현을 썼다. 주빈 메타는 “한 세기에 한 두 명 나올까 말까 하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고 극찬했다. 프랑스 유력지 르 몽드는 “요정들도 그의 노래에 귀를 기울인다.”라고 했다. 에구, 이 정도면 더 이상 무슨 수식어가 필요할까. 성악가 조수미(43). 분명 음악적으로 이 시대 세계 최고의 벨칸토 소프라노로 인정받는다. 우리들에겐 언제나 큰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는 국보급 스타로 자랑스럽기만 하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인간의 영혼을 더욱 뒤흔들며 한 차원 높은 경지를 창조해내 명성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불어 바빠지는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신들린 듯 세계무대를 사뿐사뿐 넘나든다. 이런 조씨가 요즘 국내에서 송년 콘서트를 하느라 분주하다. 지난 13일 일시 귀국해 이튿날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17일), 김해 문화의 전당(22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24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27일)에서 공연을 했다. 이어 제주 국제컨벤션센터(29일), 일산 킨텍스(31일) 등 모두 7개 도시를 순회한 뒤 한국을 떠난다. 무엇보다 올해의 마무리를 고국에서, 모처럼 지방 시민들과 가까이했다는 여운을 남긴 채…. 하지만 조씨에게 있어 내년 한 해는 더욱 각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뷔한 지 꼭 20년이 되기 때문.1986년 이탈리아 트리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역으로 데뷔무대를 가졌다. 내년에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조씨와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장소는 서울 강남의 모 호텔 스카이라운지. 화면을 통해 무대의상만 쭉 접해서 그런지 평상복을 입은 모습이 무척 편안해 보인다고 하자 “괜찮겠어요?(사진이)컬러로 나온다면 갈아입을까요.”라고 하면서 반갑게 맞이한다. 올 한 해를 뒤돌아 본다면 어떤 의미로 정리되느냐는 질문에 “러시아 공연과 라스베이거스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 등 굵직굵직한 해외공연이 많았어요. 또 개인적으로 바로크앨범을 출반했고 예전보다 고국에서의 행사가 많았어요.”라고 했다. 예를 들어 광복 60주년 기념공연과 청계천 복원공사 기념공연, 또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공연 등이 그렇다. 이어 “문화가 서울에 집중돼 있어 그동안 좋은 공연에 목말라하는 지방팬들과 자주 만나려 했지요. 무대시설이 비록 미약했지만 지방 시민들이 너무 좋아해 많은 긍지와 보람을 느꼈어요.”라고 의미부여를 했다.(자신의)예술활동으로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풀게 해줘 마음이 뿌듯하단다. 그러면서 “내년이면 데뷔 20년이 되거든요.”라고 말을 꺼낸 뒤,“우선 미국과 유럽투어를 준비하고 있어요. 국내공연의 경우 내년 9월 한달 동안만 10개도시를 순회하는 예술가곡 투어가 예정돼 있어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공연에 앞서 수도권내의 중등학교 음악선생을 무료로 초청, 특별한 음악 콘서트를 연다고 했다. 자라나는 새싹들을 가르치는 음악선생을 대상으로 음악적 영감을 생생하게 심어주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짜냈다. 앞으로는 고국에 대한 애정을 더욱 쏟겠다는 다짐도 곁들여진다. 조씨는 해외 공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 그래서 올 한 해만 하더라도 비행기 타는 시간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진다.“비행기를 가장 무서워해요. 하지만 제겐 가장 큰 교통수단이거든요. 올해 집에 있던 시간이 아마 60일도 안돼요.”라고 했다. 하지만 고국행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 상공에 이르면 옛날 애인을 만나는 것처럼 무척 가슴이 설레고 기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혹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느냐고 하자 “작고 큰 것(공연) 안 따져요. 중요성은 다 똑같지요. 공연 하나하나가 마지막 공연이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오르거든요.”라는 즉답이 돌아온다. 그래도 힘든 공연이 있다면 고국무대라고 했다. 오랜만에 고국팬들과 만나면 무척 떨리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저절로 긴장하게 된다는 것. 앞으로는 고국팬들에게 성악 레퍼토리가 아닌 뮤지컬이나 영화음악, 러시아 음악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라는 계획도 밝힌다.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기에, 외국어 실력을 슬쩍 물었다. 그러자 최근에 러시아어를 배운 것까지 합하면 영어를 비롯해 적어도 유럽에서 통용될 수 있는 언어는 대부분 소통이 가능하다고 했다. 아울러 언어란 하나하나 성취하고 그러다 보니 만족도 또한 크고 재미 역시 쏠쏠하단다. 화제를 바꿔 어릴 적 깡패였느냐고 하자 “맞아요. 불의를 보면 못 참았어요. 또 워낙 지는 것을 싫어하는 성미예요. 와일드하진 않지만 불같은 성격이지요. 정의의 사도처럼 말입니다.”라며 웃는다. 원래부터 정신력이나 체력이 타고났다는 것. 오늘날 세계적 성악가가 된 것도 이같은 원초적 힘에서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다. 그렇담, 좋아하는 운동이 무얼까. 고국에 머무를 땐 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신을 하고 이탈리아 자택에 있을 땐 킥복싱으로 몸을 단련한다고 했다. 아니, 킥복싱? 의외였다.“킥복싱을 수련한 지 3년정도 됐어요. 스트레스 풀기에도 그만이고요.”라며 또 한번 웃는다. 이탈리아 현지 사범이 감탄할 정도라고 살짝 귀띔까지 한다. 웬만한 남자들도 한방 맞으면 KO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랬더니 웃으면서 사범이 샌드백을 세게 치려면 “미워하는 사람의 얼굴을 연상하라.”고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얼굴이 떠오르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그만큼 인생을 살면서 미워할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냐고 했다. 아울러 뭐든지 온몸이 튼튼하고 근육이 있어야 노래도 잘하는 것이라고 했다. 팬들을 위해 이탈리아에 있는 자택의 분위기를 전해달라고 주문했다. 로마 시내에서 승용차로 30분가량 떨어진 근교에 있으며 밤이면 로마시내의 야경이 보이는 곳이라고 했다. 노래를 마음껏 불러도 주위에서 시비를 걸지 않을 만큼 안전거리까지 확보했단다. 동거하는 식구는 24년 동안 쭉 뒷바라지 해준 아주머니와 신디 밀디 토미 등 애완견 3마리가 졸졸 따른다. 이 가운데 신디(요크셔테리아)는 조씨의 해외공연때 동반된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부쩍 멍멍 하며 노래를 곧잘 부른다. 조씨는 또 집에 있을 때 시장을 직접 보기도 하며 와인 컬렉션을 취미로 하고 있다. 해외공연에서 돌아올 때 와인은 꼭 1∼2병씩을 사온다. 식사때마다 이태리산 와인 한잔씩을 반주로 곁들인다. 자택 주위에는 배추를 심을 정도로 텃밭이 있는 전원적인 분위기라는 설명이 이어진다. 불쑥, 팬들이 결혼여부에 궁금해 한다고 하자 “결혼은 안했고요. 한 남자의 여자로 지내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아요.”라고 반문하면서 세계 곳곳에 많은 친구들이 있고 또 만인의 애인이 아니냐고 했다. 아울러 “어머니께서는 항상 대한민국의 딸임을 명심하라고 하셨지요.”라고 했다.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 강하게 암시했다. 인터뷰를 끝내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팬들에게 덕담 한마디 해달라고 했다. “제가 어느새 40대 중반 나이가 됐네요. 살아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생각해요. 이는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분들에 대한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좋은 선물이지요. 또 요즘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힘든 상황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서로 존중하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히 극복되지 않을까요.” WE팀장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63년 서울 출생 ▲81년 선화 예술고 졸업 ▲83년 서울대 음대 2년 수료 ▲86년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졸업 ▲86년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역으로 데뷔 ▲87년 프랑스의 파리오페라 극장에서 공연 ▲89년 미국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리골레토’ 공연 ▲91년 영국 런던 코번트가든 극장에서 ‘호프만이야기’의 올림피아역으로 공연 ▲93년 ‘그림자 없는 여인’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으로 선정. 한국 가곡집 ‘새야 새야’ 출반 ▲95년 런던 필하모니와 한국에서 협연. 광복 50돌 ‘세계를 빛낸 한국 음악인 대향연’ 공연 ▲96년 일본 후쿠오카·도쿄·고베에서 독창회, 수원성 건립 200주년 기념 음악회,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이후 매년 수십차례 국내외 공연 및 연주회 ■ 저서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 상훈 2002년 올해의 여성상(월드컵 해외홍보) 등 20여회 수상
  •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KB국민은행 ‘KB시니어웰빙통장’ ‘KB시니어웰빙통장´은 50세 이상의 시니어세대(중장년층)를 타깃으로 한 상품으로 일반적인 정기예금과 적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산의 일부를 매월 연금식으로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은 확정금리형 연금지급식으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20세 이상의 자녀가 수혜자를 부모로 지정해 대신 가입할 수도 있다. 가입대상은 만 50세 이상의 개인으로 최저 가입금액은 정기예금식 500만원 이상, 정기적금식 월 20만원 이상이다. 가입자에겐 전국 200여개 병원 의료네트워크를 갖춘 에버케어㈜와 제휴를 통해 본인 또는 부모에게 24시간 1대1 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건강 정보제공, 병원 및 제휴검진센터 검진예약 대행, 검진료 할인 등의 서비스도 한다. 대신증권 ‘U사이보스’ ‘U사이보스´는 객장의 시스템을 일반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증권거래 프로그램이다. 사이버거래가 시작된 이후 12월 현재 이용자 70만명과 누적거래액 2700조원을 돌파했다. 7만여건의 고객 의견을 매일같이 수렴해 개발되기 때문에 경쟁력면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화면구성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적 분석도구와 빠르고 정확한 투자정보로 특정종목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고유화면을 만들 수 있도록 컴포넌트 기반의 방식으로 개발됐다. HTS상에서 시스템트레이딩용 시뮬레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전략차트´ 기능과 과학적으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 ‘삼성변액연금보험’ ‘삼성변액연금보험´은 고객의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과 사망보험금이 변동되는 투자형 연금상품이다. 연금으로 지급될 보험료 적립금이 펀드에 투자되고 이에 따른 수익금으로 연금액이 결정된다.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기업어음·양도성예금증서에 투자하는 단기채권형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주식·채권, 상장지수상품에 투자하는 인덱스혼합형 등이 있으며 연 12회까지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가입 1개월 후부터 연금지급 개시 전까지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 12회까지 적립금의 일부를 찾을 수 있고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2배 이내에서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펀드 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이미 납입한 보험료는 전액 보장된다. 농협 ‘프리미엄모기지론’ ‘프리미엄모기지론´은 할부상환과 만기일시상환이 동시에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할부 및 일시상환 비율은 7대3과 8대2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대출받는 경우 7000만원은 매월 원금균등 할부로 상환하고 나머지 3000만원은 만기에 일시적으로 상환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아파트담보의 경우 담보물과 대출기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금리를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면 3·6·9개월 등 초단기로 대출을 운용할 수 있다. 리버스모기지론 상환방식을 도입, 대출금을 10년 이내에서 매월 연금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판매한 지 8개월 동안 1조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카드 ‘현대카드M’ 이용금액의 최고 3%가 M포인트로 적립되며 오일뱅크와 GS정유를 이용할 경우 1리터당 40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로 현대·기아자동차 구매시 최고 2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항공 마일리지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M포인트는 항공권 구입, 온라인 쇼핑, 기프트카드 구매, 자동차 부품 구입, 차량 정밀성능검사, 엔진오일 교환(연 2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M 회원은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부품 및 공임에 대해 5%의 할인을 받는다. 자동차용품도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일뱅크에서 월요일에 3만원 이상 주유하면 무료로 세차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M포인트를 외식, 영화예매, 여행상품 구매, 펜션 예약, 휴대전화 로밍, 사진 인화, 자동차 방문정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네이트’ 소비자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네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며 모든 정보(개인정보 및 각종 인터넷상의 콘텐츠)는 네이트(NATE)라는 하나의 멀티포털로 관리된다. 올해 SK텔레콤은 ‘특번´이라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집중 어필하고 있다. 컬러링, 컬러문자 등의 5자리 지정번호와 ‘NATE´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정보로 직접 연결되는 것. 애니메이션 형식의 TV광고를 통해서 이를 홍보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드웨어의 장벽을 제거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통해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도 전략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M커머스 콘텐츠와 같이 금융, 복권, 증권, 쇼핑, 예매 등 실생활 속에 스며드는 서비스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F ‘도시락’ ‘도시락´(www.dosirak.com)은 국내외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벨소리, 통화 연결음 등의 음악꾸미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음악포털서비스다. 5개 MP3플레이어 사업자와 제휴해 KTF 표준 디지털저작권관리(DRM)를 적용한 MP3플레이어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웹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다른 PC에서 자신의 PC와 동일한 이용자 환경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요금제는 ▲정액 요금제 ▲건당 요금제 ▲쿠폰 요금제 ▲주중할인 30일 요금제 등이 있다. 마이뮤직, 클러빙(Clubbing), DJ 박스 등을 통해 사용자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현재 90만곡의 음원 데이터베이스와 50만곡의 음원 이용권을 확보했으며 약 90%의 국내 음원 권리자와 계약을 맺었다. KT ‘Ann’ KT(대표 남중수·www.kt.co.kr)의 ‘Ann(안)´은 SM송수신 등 휴대전화의 기능이 있는 유선전화서비스다. 일반 ‘코드리스 폰´보다 가격이 싼 전용 전화기를 설치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이용가격이 휴대전화보다 저렴해 집안에서 습관적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했던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발신자 번호표시(CID), 전화번호 300개 저장, 64화음 벨소리, 착신전환, TV리모콘 등의 기능이 있다. 이밖에 ▲뉴스, 지역정보, 엔터테인먼트 등을 음성으로 듣는 보이스포털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푸시형´으로 제공받는 생활단문서비스 ▲전화로 녹음한 음성을 상대방에게 즉시 전달하는 음성메시지서비스 등의 부가기능이 있다. 지난달말까지 1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포커스투어 ‘터키일주+안탈리아 9일’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터키를 일주하는 상품으로 신비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점인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유람선을 타며 ▲성소피아 성당을 볼 수 있는 이스탄불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인 가파도키아의 기암 괴석 ▲트로이 목마로 유명한 트로이 고대유적지 ▲로마 문화와 신약성서의 한축을 장식한 에페소 등을 관광한다. 지중해 휴양 도시인 안탈리아를 거쳐 석회온천으로 유명한 파묵칼레에서 노천온천을 즐긴다. 문화유적지 에페소, 터키의 수도 앙카라도 둘러본다. 터키의 특별음식을 맛보는 것은 물론 밸리댄스와 기구여행(선택) 등도 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터키항공의 직항운항과 대한항공의 직항 취항으로 일정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하나로텔레콤 ‘하나포스’ ‘하나포스´는 4년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3년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를 차지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고객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품질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수준이 떨어지는 하위 10%의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등 CS(고객만족)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하나포스´ 고객은 ‘24가지 특별한 혜택´을 통해 영화, 음악, 교육용 콘텐츠, 할인이벤트, 대용량 서비스 등을 무료 또는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로데이´로 지정된 매월 특정일엔 테마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상품과 전화, 방송 등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가에 제공하는 번들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애경 ‘아이린’ 2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한 ‘아이린´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 등 피부에 좋은 스킨케어 성분과 항균효과가 있는 은나노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보호해준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KOTRIC)에서 피부 자극성, 음이온 계면활성제(세제찌꺼기) 잔존성, 중금속 함량도, 유연성, 흡수성 등의 테스트를 거쳤다. 향과 기능별로 세가지 제품이 있다. 피부 보호 성분을 강화한 분홍색의 로즈향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와 100% 식물성 계열의 유연성분을 사용해 피부에 순하다. 데오드란트 기능을 높인 푸른색의 뮤게향(은방울꽃)은 땀, 담배, 음식물 등의 나쁜 냄새를 막아준다. 노란색의 아이리스향은 은나노 성분이 들어있어 항균기능이 향상됐다.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해줘 아기옷, 속옷 등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삼양유통 ‘롱스마일’ 효도신발로 알려진 ‘롱스마일´의 특징은 파동에너지를 발산시켜 신는 순간부터 다리에 힘이 생기고 발바닥의 용천혈을 자극해 몸의 균형과 허리를 반듯하게 한다는 것.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다이아몬드형 조각의 고무창을 붙였고 음이온과 원적외선 발산장치를 부착해 관절염,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 장시간 걸어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가볍고 편안해 신발기능의 결정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회사 대표는 각급 노인회에 이 신발을 무료로 증정하고 한국노인부업센터를 설치하는 등 노인복지사업에 전력을 쏟아 지난해 12월 부산노인복지진흥회와 자매결연협약식을 맺고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롱스마일Ⅰ 12만 5000원, 롱스마일Ⅱ 18만원, 뉴롱스마일 19만 5000원. 080-001-0022. 피죤 ‘액츠’ 피죤은 국내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얻은 액체 세제에 관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액츠´를 개발했다. ‘액츠´는 액상형 세탁세제로 찬물에 빠르게 풀리며 세제 찌꺼기와 가루날림이 없다. 고농축이므로 적은 양으로도 많은 빨래가 가능해 경제적이다. 천연 오렌지 오일과 알로에 성분이 들어있어 세척력이 좋고 피부보호효과가 뛰어나다. 국가공인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피부 비자극´ 마크와 품질보증 ‘Q´ 마크를 받았다. 재오염 방지 기능을 강화해 색깔 옷에서 생길 수 있는 탈색된 색소가 다른 의류에 물드는 것을 방지한다. 네오팜 ‘아토팜’ ‘아토팜´은 라멜라 구조(피부 지질구조)를 재현한 MLE제형으로 이뤄져 피부의 라멜라 구조를 회복시키며 장벽기능을 강화·유지해준다. 스테로이드계 성분이 없고 피부구조와 유사해 자극이 적고 피부친화적이다. 무색소, 무알코올, 무향료가 특징. 연세대 의대와 충남대 의대 피부과학교실 임상테스트를 통해 피부개선 효과가 검증됐고 미국 FDA 공인기관인 RCH의 안전성테스트도 완료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토팜´의 기술은 미국특허(US6221371)와 국내특허(0472125호)를 획득했고 미국, 영국, 호주, 러시아,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타이완과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구성은 보디워시, MLE로션, MLE크림, 페이셜폼워시, 페이스크림, 선블록 등으로 돼 있다.
  • [책꽂이]

    ●프로메테우스(갈리나 I. 세레브랴코바 지음, 김석희 옮김, 들녘 펴냄)‘자본론’의 저자인 칼 마르크스의 생애를 담은 대하소설.16년 전 출간된 초판을 보완한 개정판이다. 마르크스와 더불어 고뇌하고 경쟁했던 실존 인물들과 작가가 상상력으로 빚어낸 가공의 인물들을 통해 19세기 유럽의 격동적인 사회상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전 7권, 각권 1만원.●수탉(고진하 지음, 민음사 펴냄)‘얼음수도원’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다섯번째 시집. 담벼락 아래 민들레에게서 ‘한해살이 생의 심연’을 발견하고, 우듬지 끝이 휘어진 나무에게서 모진 ‘생의 욕망’을 바라보는 등 자연에서 찾아낸 생명의 다양한 모습을 노래했다.7000원.●언젠가 내가 돌아오면(전경린 지음, 이룸 펴냄) 지난 여름 독일 외무성 초청으로 뮌스터 근처 예술인촌에 머물렀던 저자가 소설 ‘황진이’ 이후 1년 만에 내놓은 신작. 도덕과 규범, 제도를 거스르는 불륜의 사랑을 통해 삶의 숨은 진실을 성찰한다.9500원.●3번 출구(표명희 지음, 창비 펴냄)2001년 ‘창작과 비평’ 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저자의 첫 소설집. 삶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눈앞의 이기심이나 엉뚱한 자기 표현으로 장벽 안에 갇히는 인물 등 우리 사회 여성들의 문제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소설 8편이 실렸다.9500원.●수상한 식모들(박진규 지음, 문학동네 펴냄)올해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단군신화 속 곰이 신의 뜻을 따른 대가로 여성의 시조가 됐다면, 호랑이는 신에게 복종하는 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여자가 된 짐승이라는 설정에서 출발해 호랑이의 후예들인 ‘호랑아낙’들의 활약상을 그린 유쾌하고 황당한 역사소설.9500원.●시인 박물관(손현숙·우찬제 글·김신용 사진, 현암사 펴냄)‘꽃’의 김춘수에서 ‘햇빛 속에 호랑이’의 최정례까지 한국 현대시에 방점을 찍은 시인 58인을 엄선해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과 짧은 산문을 함께 묶었다.‘현대시학’ 연재물에 문학평론가 우찬제의 시인론을 덧붙였다.1만 8000원.
  • 서울신문 선정 고시 10대뉴스

    서울신문 선정 고시 10대뉴스

    올해 수험가는 시험제도 변경의 여파로 수험생들의 혼란이 컸다. 특히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공직적성평가(PSAT)를 도입한 데다 영어시험을 폐지하고 공인성적으로 대체하는 등 변경사항이 많았다. 여성들의 약진은 올해도 계속됐다. 1. 첫 여성과반 합격 고등고시 사상 처음으로 여성합격률이 절반을 넘어 화제가 됐다. 올해 외무고시에서 여성합격자가 전체 52.6%를 차지한 것. 수석 합격과 최연소 합격 역시 여성에게 돌아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여성파워의 상징적인 사건이 됐다. 2. 응시자격 제한 논란 공무원시험의 신체제한 규정을 두고 논란이 됐다. 경찰직·소방직 등은 지원가능한 키와 몸무게 기준이 있는데 이 같은 규정이 불합리하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주장. 반발이 거세지자 소방직은 체력검사로 대체하고 타직렬에서도 신체제한 규정 폐지를 검토하게 됐다. 3. 사시 석차 공개 사시 석차가 공개된다. 법무부는 수험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올해부터 최종합격자의 과목별 점수와 총점뿐만 아니라 최종 석차까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23일 발표될 올해 합격자들은 개인석차 공개의 첫 수혜자가 됐다. 4. PSAT 확대시행 지난해 외무고시에 도입됐던 PSAT가 올해는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확대 시행됐다. 두 시험 모두 올해 처음으로 1차에 PSAT를 도입했다. 특히 행시의 경우 올해는 헌법과 한국사 시험을 함께 실시했지만 내년부터는 PSAT로만 1차 합격을 가리게 된다. 5. 유예제 폐지 고등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하면 그 다음해까지 합격이 인정되는 1차 시험 면제제가 올해부터 폐지됐다. 이에 따라 한 해에 1차와 2차 시험 모두를 합격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올해 행정고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이 급감했다. 6. 고시과외 성행 입소문으로 떠돌던 고시과외가 표면 위로 부각됐다. 고시생들이 전문강사나 합격생에게서 받는 족집게 과외가 유행처럼 번졌다. 특히 사법시험의 경우 합격자수가 많아지면서 연수원 경쟁도 치열해 연수원 준비를 위한 고액 과외까지 성행하고 있다. 7. 역대 최대 결시율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시험에서 실제 응시율이 41%에 불과했다. 지원자 10명 가운데 4명만이 시험을 치른 셈이다. 공무원 시험 지원자가 늘고 있지만 상당수가 거품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줬다. 8. 강화된 부정방지대책 국가 공무원 시험에서 각종 부정방지 대책이 총동원됐다. 금속탐지기까지 동원해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했는가 하면 대리시험을 막기 위해 본인 확인을 위한 문제가 따로 출제되기도 했다. 답안지를 교체해 필적감정란을 확대하는 등 부정행위 방지가 한층 강화됐다. 9. 공기업 채용패턴 변화 공기업에 영어고득점과 고급자격증 등 화려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자격기준이 무의미해졌다. 공기업은 자체 필기시험을 강화해 자격보다 실력을 갖춘 인재발굴에 주력하는 경향을 보였다. 10. 면접 탈락률 급증 최종선발인원 대비 필기합격자가 늘고 있다. 면접시험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면접에서의 탈락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올해 행시에서는 필기 합격자의 무려 23%가 면접에서 걸러지게 됐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버스노선 3개월마다 조정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노선조정안 마련, 버스정책시민위원회 심의, 대시민 홍보 등을 거쳐 매년 1,4,7,10월 둘째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변경노선 버스의 운행을 일제히 시작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제1차 정기노선조정안’을 통해 262번 등 시내버스 6개 노선을 단축해 직선화하기로 했으며, 이들 버스는 내년 1월12일부터 변경된 노선으로 운행한다.262번 버스는 망우역∼상봉역∼면목역∼사가정역∼면목천길로,260번 버스는 오류 나들목∼남부순환로∼양천공영차고지로, 342번 버스는 상일동∼상일초교∼길동사거리∼천호역∼장한평∼답십리∼신설동∼동대문운동장으로 운행하게 된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지금 전주에선] 군산·익산 등 연결 산업벨트 출발점 확보

    [지금 전주에선] 군산·익산 등 연결 산업벨트 출발점 확보

    “전주시민의 50년 숙원이 풀렸어요.”전주시내에 자리잡고 있어 도시 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향토사단의 이전 결정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반응이다.2005년은 전북 전주시가 인구 100만의 광역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뜻깊은 한 해로 받아들여진다. 굵직굵직한 숙원들이 한꺼번에 해결돼 중장기 도시발전계획 수립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전북도청이 서부지역인 효자동 신시가지로 신축 이전한 것과, 전북 혁신도시가 전주 서부지역인 만성동 일대로 결정된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올해 전주시의 가장 큰 수확은 전주시 북부권 개발을 가로막고 있던 향토사단인 35사단 이전 확정이다. 이로써 전주시의 균형발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52년 만에 군부대 이전 지난 11월 21일은 전주시민들의 해묵은 숙원에 마침표를 찍은 날이었다. 김완주 전주시장과 이선철 35사단장은 이 날 지루하게 끌어오던 부대이전 합의각서에 마침내 서명했다.1953년 전주시 송천동에 군부대가 설치된 지 52년,1991년 전주시의회가 군부대 이전을 공식 요청한 지 14년 만이었다.35사단 이전은 전주시와 시의회는 물론 정치권,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합심해 일궈낸 끝질긴 노력의 결정체였다. 군사상 특별한 이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부대 이전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었기에 시민들이 느끼는 감회는 남다른 것이었다. 군부대 이전이 처음 거론된 것은 1980년대 후반부터. 도시가 팽창하면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북부권 개발이 시급했지만 군부대가 가로막고 있어 균형개발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도시개발 전문가와 일부 정치권, 학계 등에서 개인의견으로 거론되던 35사단 이전문제는 1991년 전주시의회가 이전 건의안을 국방부에 제출하면서부터 공식화됐다. 이 때부터 14년 동안 사단 이전을 둘러싼 줄다리기와 공방은 지루하게 이어졌다. 당시 국방부의 입장은 요지부동이었다. 재원과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이유로 불가방침을 고수했다. 1999년 1월 30일 국방부는 35사단에 부대이전 검토지시를 내리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군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으면서 이전비용이 적게 드는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았다. 국방부, 완주군, 임실군 등과 5년여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 임실군 임실읍으로 이전부지를 확정했다. ●기부 대 양여방식으로 추진 부대이전은 전주시가 이전할 부지와 시설을 조성해 35사단에 기부하고 송천동·전미동 일대 현 사단 부지와 시설을 양여받는 방식이다. 사단이 이전할 지역은 임실읍 정월리·대곡리 일대 215만평이다. 이 가운데 50만∼60만평에 부지를 조성하고 사단사령부, 병영, 훈련장, 직할대 등 345동의 건물을 건립한다. 대신 전주시는 현 사단 부지 30만평과 항공대부지 9만 6000평, 건물 370동, 기타 부대시설을 양여받는다. 전주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임실에 군부대를 지어 2011년 초까지 이전작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현 사단부지개발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정도 소요된다. 이를 위해 내년 초 이전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탄력받는 북부권 개발 35사단 이전이 확정됨으로써 전주시는 인구 100만명의 광역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반드시 넘어야할 난관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특히 북부권 노른자위인 사단부지를 개발함으로써 익산, 군산, 김제, 완주 등 인접 시·군과 연결되는 산업벨트의 출발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광역기반도시 실현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그 동안 동서로 집중됐던 발전축이 북부권으로 옮겨가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전주시는 이곳을 교통과 교육, 주거,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신도시를 개발해 북부권의 핵심지역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 35사단 이전 추진 일지 ▲1953년 전주시 송천동에 군부대 설치. ▲91.6.29-전주시의회 국방부에 사단이전 건의안 제출. ▲91.9-국방부 이전불가방침 회신. ▲1993.6-시의회 2차 이전 건의. ▲98.12-사단이전 촉구 범시민위원회 구성. 시민 33만 4000명 서명. ▲99.1.30-국방부 35사단에 부대이전 검토 지시. ▲02.8.16-국방부 기부 대 양여방식에 의한 이전협의 승인. ▲04.9.24-임실지역 이전 요청. ▲04.9.24-전주시의회 국회청원. ▲05.7.28-합의각서 작성. ▲05.10.6-국방부 이전부지 실사. ▲05.11.9-국방부 정책회의 의결 확정. ▲05.11.21-이전 합의서에 서명.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경제플러스] LG생활건강 생리대시장 진출

    LG생활건강은 기저귀, 생리대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일본의 유니참과 합작법인 LG유니참을 설립했다. 합작법인은 LG생활건강이 유니참의 한국법인 주식인수와 증자에 참여, 지분 49%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설립됐다. 대표이사는 LG생활건강 차석용 사장이 맡기로 했다.
  • [줄기세포 ‘진실게임’] ‘말바꾸기’ 최종확인 수개월 걸릴듯

    [줄기세포 ‘진실게임’] ‘말바꾸기’ 최종확인 수개월 걸릴듯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우석 교수팀의 수의대 연구실을 폐쇄함에 따라 검증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또 황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각각 10일,15일 이내에 냉동보관하고 있는 줄기세포가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인지 여부를 가리겠다고 밝힌 만큼 논란은 이르면 연내에 마무리될 수 있다. 그러나 검증 결과에 대한 황 교수와 노 이사장의 입장은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어 줄기세포 진위 논란은 해를 넘기면서 이어질 가능성이 훨씬 커 보인다. ●줄기세포 진위 검증은 연내 완료 황 교수와 노 이사장은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의 존재 여부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지난 5월 발표된 사이언스 논문의 조작 의혹을 검증하겠다는 조사위로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또 황 교수가 ‘돌이킬 수 없는 인위적 실수’를 이유로 논문을 철회하겠다고 공표,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 원천기술이 있는지 여부에 보다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따라서 조사위는 황 교수팀이 해동 중인 ‘초기단계 줄기세포’ 5개와 미즈메디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2·3번 줄기세포의 자체검증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위가 황 교수팀 연구실을 폐쇄한 것도 이같은 상황 판단에 따른 의도로 해석된다. 황 교수와 노 이사장이 밝힌 자체검증 완료시점은 오는 26일,31일쯤이다. 이 때문에 검증 결과를 판단하는 몫은 자연스레 조사위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조사 결과에 따라 예상되는 ‘경우의 수’를 감안하면 논란은 쉽사리 수그러들 기세가 아니다. ●검증결과 수용여부는 미지수 우선 황 교수와 노 이사장이 보관하고 있는 줄기세포가 모두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로 판명되면 적어도 황 교수팀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증명된다. 이럴 경우 노 이사장은 진위 논란을 지나치게 확대시켰다는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조사위는 논문의 조작 여부를 따지는 데만 주력하면 된다. 또 황 교수의 줄기세포는 ‘진짜’, 노 이사장의 줄기세포는 ‘가짜’일 경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군가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했다는 황 교수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된다. 노 이사장은 여론의 따가운 눈총은 물론, 사법 당국에 수사 의뢰될 가능성도 베제할 수 없다. 반대로 황 교수의 줄기세포는 ‘가짜’, 노 이사장의 줄기세포는 ‘진짜’로 드러나면 황 교수팀이 줄기세포 2개를 11개로 부풀려 논문을 제출했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황 교수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재검증을 위해 현재 해동중인) 5개 줄기세포도 미즈메디병원 것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밝힌 만큼 누군가에 의해 뒤바뀌었을 가능성을 주장하며 사법 당국의 수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황 교수와 노 이사장의 줄기세포가 모두 ‘가짜’로 확인되면 노 이사장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황 교수는 ‘바꿔치기’ 주장과 함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실험을 통해 재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사위가 재연 실험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결론을 내리는 데 수개월이 더 걸릴 수 있다. 또 조사위는 2004년 논문에 대한 조사 확대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고] 문학평론가 윤병로 교수

    원로 문학평론가 윤병로 성균관대 국문학과 명예교수가 15일 오후 11시 숙환으로 별세했다.69세. 평남 중화에서 태어나 평양고, 성균관대 국문학과를 나와 1957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한 고인은 1961년부터 모교인 성균관대 교수로 임용돼 2001년까지 재직했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문학평론가협회 회장, 한국현대소설학회 회장, 성균관대 문과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작고 전까지 성균관대 명예교수,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한국 현대소설의 탐구’ ‘민족문학의 모색’‘현대시의 현장을 찾아서’‘윤병로 평론선집 1,2’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고, 월탄문학상, 한국펜문학상, 한국문학상, 서울시 문화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근정포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시인이자 수필가인 부인 이명희(67)씨와 딸 명아 성아 정아 향아씨, 사위 이춘택(분당 서울대병원 내과과장)이상훈(월드이스포츠게임즈 대표)김희수(연세소아과의원 원장)김성호(코오롱 차장)씨. 발인 19일 오전 9시, 서울대병원 (02)2072-2014.
  • [데스크시각] ‘양심적 병역거부’ 어떻게 볼까/김성호 문화부장

    오는 26일 열릴 국가인권위원회 전원위원회의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신교를 비롯한 종교계는 물론 사법당국과 군, 일반인들까지 인권위의 판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선 양심적 병역거부와 관련해 국가기관이 내리는 첫 결정이란 점이 예사롭지 않고 지난해의 사법부 판결 뒤집기 파장, 그리고 현실적인 적용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가 관심의 초점이다. 우선 양심을 전제로 한 병역거부를 국가기관이 인정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인지의 여부다. 양심적 병역거부는 지난 2001년 불교신자 오태양군의 병역거부를 시작으로 공론화됐지만 사실상 1939년 여호와의 증인 신자 38명이 병역거부를 이유로 체포된 것이 그 시초로,66년에 걸쳐 지속돼왔다. 개신교 특정 교단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각 종교에서 속출했고 비종교 거부자도 해마다 늘고있는 추세다. 그간 누적 인원이 1만명에 이르렀고 지난 9월15일 현재 수감된 병역거부자만도 1186명에 달한다. 아제르바이잔, 앙골라, 아르메니아, 싱가포르, 터키 등 7개국에 총 72명이 수감되어 있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숫자다. 전세계에 수감중인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94%가 한국에 있는 셈이다. 이런 수치를 떠나 국가인권위의 결정에 주목하는 이유는 ‘병역거부를 더이상 범죄영역으로 보지 않는다.’는 전향적인 측면에 있다. 소수자의 인권을 포함해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소수자를 인정한다는 열린생각의 수용차원이다. 두번째는 사법부의 판결 뒤집기와 관련한 실정법 충돌 논란이다. 지금 시점에서 지난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결과 상충되는 인권위 결정이 몰고올 파문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러나 인권위의 판단은 사실상 상징적 변화로 봐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인권위의 결정내용은 대부분 권고형태로, 구속력을 갖고있지 않다. 물론 관계기관이 성실하게 노력할 의무를 갖는다는 규정이 있지만 인권위의 권고 수위도 일반인들의 우려와는 달리 ‘더 긴 기간의 대체복무제 도입에 관한 정책권고’쯤이 될 것이고 보면 세상이 뒤집힐 만큼의 큰 사안으로 걱정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 특히 지난해 사법부 판결의 이면에 “양심의 자유와 국방의 의무가 충돌할 때에는 양심의 자유가 좀더 존중되고 보장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대체복무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번째는 병역거부 인정을 어떻게 현실적으로 적용할지의 어려움이다. 양심적 거부의 범위 판단과, 고의적 병역기피를 구분할 방법의 문제인데 이 부분 역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종교계와 인권단체들의 주장이다. 병역기간을 현재의 공익근무기간보다 늘리고 근무의 강도도 강화하면서 합숙하게 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대체복무자 수의 제한도 한 방법이다. 철저한 양심에 기초한 병역거부자라면 이같은 조건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여기에 우리의 실정법상 고의의 병역기피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병역의 의미를 총을 들고 싸우는 의무에 국한할 게 아니라 좀더 넓은 의미로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종교계와 국가인권위 주변 인사들의 관측을 종합해볼 때 26일 인권위에선 일단 ‘인정’쪽으로 결론날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종교계와 인권단체는 당장 큰 변화를 기대하지는 않는 눈치다. 대신 남북대치란 특수한 상황에서 유지돼왔던 ‘병역기피=범죄 형성’이란 도식적인 인식 탈피가 환영받는 가장 큰 이유다. 지금처럼 이 도식이 존재하는 한 감옥행을 선택하는 행렬은 어쩔 수 없이 계속될 것이다. 유엔 인권위원회와 유럽의회는 양심적 병역거부권의 인정을 촉구해왔으며,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 25개국에서 대체복무제를 인정하고 있다. OECD가맹국중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수감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라는 오명을 떠나, 다양성의 사회를 향한 또 한 걸음의 차원에서 인권위의 ‘열린 결정’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김성호 문화부장 kimus@seoul.co.kr
  • 기업간부 53% “性접대 여전”

    성매매방지법을 시행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성 구매나 퇴폐업소로 이어지는 접대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에 의뢰해 기업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접대와 회식문화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매매방지법 시행 이후 성 구매 등 향락·퇴폐업소 이용 관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전히 남아있거나 늘었다.’는 응답이 접대할 때 53.3%, 회식할 때 28.5%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접대시 성 구매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응답은 도소매업이 60.0%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업은 37.9%로 가장 적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종업원 수가 501∼1000명인 기업이 54.4%로 가장 많았으며,1000명 이상인 기업은 31.7%로 가장 적었다. 접대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0.4%가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라고 응답했으며,51.0%는 우리 경제수준을 감안하면 접대 비용이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접대 횟수는 평균 5주에 한 차례였으며,50.3%는 1인당 평균 3만원 이하의 비용을 들인다고 답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中·日문제 영원히 해결 안될것”

    |도쿄 이춘규특파원|“자민당보다 더 자민당적이다.”란 지적을 받고 있는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마에하라 세이지 대표가 중국 최고지도부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이런 식이라면 “일·중간의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막말을 하는 등 네오콘(신보수) 본색을 드러냈다. 14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11일부터 중국을 방문한 마에하라 대표는 13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 면담이 무산되자 “자기들에게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국회의원과는 만나지 않겠다는 자세라면 야스쿠니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일·중간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위협론’ 발언에 대해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위협이란 말을 들으면 적대시 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중국측의 기분을 고려해 표현에 신경을 써달라.”고 요구했다.한편 명의 전 대표들과는 달리 중국 주석을 만나지 못한 채 14일 그가 귀국하자 민주당 비주류들은 “마에하라는 외교수완도, 지도력도 없다.”고 공격했다.taein@seoul.co.kr
  • “한국농산물 특별품목 포함을”

    농업과 비농산물, 서비스 분야 개방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6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13일 홍콩에서 개막됐다. 18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 149개 회원국들은 농업, 비농산물 시장접근, 서비스, 반덤핑 규범, 무역원활화, 지적재산권 등에 대한 관세감축 등 개방 문제를 논의한다. 아울러 ‘우루과이라운드’(UR)에 이은 다자무역협상인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을 점검한다. 한국 협상단은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공동 단장으로 90여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협상단은 이번 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위를 인정받아 개도국에만 적용되는 ‘특별품목’에 국내 핵심 농산물을 포함시키는 데 주력, 농업 보호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식량안보, 환경보전, 지역개발 등 농업의 ‘비교역적 특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 장관은 개막식에 앞서 농산물 수입국 그룹인 G10, 개발도상국 그룹인 G33 각료회의 등에 참석,“개도국을 위한 특별하고 차등적인 대우가 협상의 주요 부분이며 개도국의 특혜 잠식 문제가 적절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농민 등을 포함한 ‘한국 민중투쟁단’ 회원 1500여명은 이날 회의장 주변 빅토리아공원에서 ‘농산물 수입반대’,‘세계화 반대’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이다 홍콩경찰과 한때 충돌했다. 이날 투쟁단은 WTO 농업시장 개방협상 반대시위 도중 할복자살한 ‘이경해 열사 추모제’를 개최한 데 이어 각국 시위대 1000여명과 함께 연대결의 집회를 가졌으며, 한국 시위대 주변에는 300∼400여명의 내외신 취재진이 몰렸다.이지운기자 외신종합 jj@seoul.co.kr
  • [발언대] 국정원 개혁,미래설계에 관심을/배일도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에 대한 개혁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도청 사건이 계기가 됐다. 내부 개혁을 더 미룰 수도, 미뤄서도 안 된다는 국민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 이래 국가정보기관은 누구로부터도 견제받지 않는 성역이었다. 권위주의 정권 해체 이후에도 ‘힘’만 조금 빠졌지 내부 개혁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이번에 밝혀졌다. 국민들 머릿속에 자리잡은 국가폭력의 대명사로서 ‘무소불위의 권력’이라는 오명이 말끔히 가시기도 전에 전국민을 감시 통제하는 ‘빅 브러더’의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는 민주화 이후에도 국회가 국가정보원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 국가정보원을 감독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은 국회일 수밖에 없는데도 실질적인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국회 본연의 역할과 권한에 맞게 국가정보원 예산의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감시 수단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다. 현재 국회 정보위원회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논의를 확대시켜 사회적 공론화를 통한 다각적인 검토를 국회가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처럼 국회가 견제와 통제수단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향후 국가정보원의 미래를 설계하는 차원에서 보자면 무엇보다 국가정보원 자체의 내부 개혁이 관건이다. 그동안 수차례 정권이 바뀌면서 원장도 바뀌고 인적 물갈이도 있었지만 내부 시스템의 개혁에는 손도 못 댄 것이 사실이다. 극단적으로 국가정보원의 해체론까지 대두된 만큼 이번 도청 파문에 대한 대응이 일부 환부 도려내기식 처방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해졌다. 새롭게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시대의 요청이다. 이제 다양한 진단과 해법이 나오고 있다. 국내 정보기능의 축소나 폐지, 기능별 조직 개편, 정보보안업무 기획조정 권한 축소, 대공수사권 폐지, 고위간부 임기제 도입 등이 주요 제안들이다. 나름대로 합리적인 근거가 있고 제각기 각론대로 전문가들이 심도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개혁이든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는 데서 개혁의 명분과 동력이 확보되는 것이다. 더욱이 정보기관과 국민은 물고기와 물의 관계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국가정보원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게 급선무이다. 지식정보화 사회 도래와 세계화의 진전에 따라 국가이익과 정보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도 바뀌어야 한다. 국경없는 지구촌화도 현실이지만 국가간 ‘정보전쟁’의 양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정보가 국가의 이익과 미래를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에 따라 안보개념도 기술정보, 문화, 인적자원 등의 차원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가정보원 개혁논의는 단순한 기능적인 접근이나 존치·폐지 논의에서 탈피하여 국가발전의 전략적 목표와 방향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감성적 호소나 극단적이고 이상주의적인 편향이다. 단순한 과거청산적 접근은 자칫 ‘외양간 고치려다 초간삼간 태우는’ 우를 범하기 때문이다. 그간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정을 바친 국가정보원 구성원들의 희생과 헌신도 기억해야 한다. 이들은 묵묵히 자신이 맡은 임무에 충실함으로써 공공의 안녕을 지키고 사회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 아마도 공동체가 유지되는 데 공헌한 이름없는 사람들에게 감사할 줄 아는 따뜻함이 시대가 요청하는 윤리이기도 할 것이다. 배일도 국회의원
  • [Leisure+α] 낙조 … 마술… 경품 풍성

    [Leisure+α] 낙조 … 마술… 경품 풍성

    □ 호텔 ●밀레니엄 힐튼, 윈터패키지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남산의 상쾌한 공기와 함께하는 5종류의 겨울 패키지를 내년 2월 말까지 선보인다. 디럭스 패키지 17만 9000원, 프리미어 스위트 29만 9000원, 비스타 스위트 49만 9000원 등. 비발디파크 부대시설 할인권 세트, 아레노·팜코트 음료 쿠폰, 수영장·피트니스 센터 이용권 등을 함께 제공한다.(02)317-3000. ●하얏트 인천, 크리스마스 뷔페 하얏트리젠시 인천의 레스토랑 ‘8(eight)’은 24일과 25일 특선 뷔페를 준비한다.24일에는 쿠치나, 그릴, 스시, 야키토리, 누들스, 디저트 등 6곳의 오픈키친에서 신선하고 맛깔스런 음식을 즐길 수 있다.5만 8000원.25일엔 구운 칠면조, 다양한 크리스마스 디저트 등을 점심·저녁 뷔페에서 즐길 수 있다. 점심 4만 5000원, 저녁 5만원. 모두 세금 별도 (032)745-1234. ●워커힐, 인터넷면세점 오픈 워커힐 호텔은 12일 인터넷 면세점 ‘SK듀티프리닷컴(skdutyfree.com)’을 오픈한다.140여개 브랜드의 시즌별 신상품을 비롯해 허니문·골프·남성 고객을 위한 테마별 추천 상품 등 원하는 상품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1월16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W서울 워커힐 호텔 숙박권,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레스토랑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줄 계획. (02)450-6350. ●메이필드, 크리스마스 파티 메이필드호텔은 24일 오후 6시,25일 낮 12시 두 차례에 걸쳐 ‘크리스마스 퍼니 파티’를 연다. 퍼니밴드 콘서트와 난타 퍼포먼스, 스마일 쿠키, 과자로 만든 탈, 칠면조 요리 뷔페 등으로 구성했다. 어른 7만원, 어린이 5만원(세금·봉사료 포함). (02)6090-5500. ●요트에서 사랑고백을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푸른 바다 위에서 생애 최고의 사랑 고백을 할 수 있는 이벤트,‘프러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에서 준비한 와인과 카나페를 즐기며, 낚시는 물론 시간대에 따라 일출과 일몰까지 즐길 수 있다. 멋진 요트에서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이벤트는 와인과 카나페가 포함되어 2인 기준 15만원.(064)733-1234. ●정성모 매직 디너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은 24일 6시 컨벤션센터 ‘두베’에서 ‘정성모 매직 디너쇼’를 펼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공중부양 마술, 관객 토크 마술 등 흥미진진한 공연과 훈제연어, 등심 스테이크 등 5가지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어른 12만원, 초등학생 이하 8만원(세금·봉사료 포함). (02)3440-8100∼3. □ 국내여행 ●서울 한옥마을 나들이 답사전문 여행사인 ‘구름에 달가듯이’는 600년 서울의 역사와 삶이 새겨져 있는 서울 한옥마을과 북촌을 돌아보는 상품을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10일·17일·24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지하철 3호선 2번출구 앞에서 출발한다. 회비는 1만원.(02)763-0440. ●무료 사진촬영 여행 여행사진 전문 ‘투어앨범’(touralbum.com)은 오픈 기념으로 2005년의 낙조 촬영 여행을 무료로 진행한다. 강화도 낙조마을과 풍물시장, 용두돈대 등을 돌아보는 당일 일정.24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신촌 강화직행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선착순 30명 무표, 동반자(1명)의 회비는 1만원이다.(050)2172-8282. ●한화 휘닉스파크 회원모집 최근 완공된 ‘한화 휘닉스파크’(clubphoenixpark.co.kr)는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 단지내에 건설된 지상 20층 규모의 핑크와 지상 14층 규모의 레드 등 2개동을 인수,440실 객실에 대한 회원 모집에 들어갔다.38평형 317실,48평형 23실,54평형 62실,59평형 38실 등 대평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형 및 계좌수에 따라 3200만∼9800만원이다. 회원은 휘닉스파크 스키장 리프트와 보광 퍼블릭 CC를 30∼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02)729-5300. □ 관광청소식 ●방콕 재즈 패스티벌 2005 태국관광청(tatsel.or.kr)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방콕에서 ‘2005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2003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 3회를 맞는 페스티벌에는 재즈계의 거장들이 대거 참여, 흥겨운 재즈의 향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마 5세 기념비 맞은편에 있는 ‘싸남 쓰아빠’에서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쇼가 계속된다.1일권은 900바트,,3일권은 3000바트에 판매하고 있다. ●모차르트 탄생, 생일파티 오스트리아관광청(austria-tourism.co.kr)은 세계적인 음악 천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탄생 250년을 주년 맞아 그의 탄생일인 2006년 1월27일부터 사망일인 12월5일까지 일년 동안 ‘모차르트 2006년 행사’를 개최한다. 모차르트 생가가 있는 잘츠부르크와 왕성한 연주활동을 한 비엔나에서는 그의 발자취를 찾는 프로그램과 행사들이 이어진다. 문의 mozart2006.net ●터키가 몰려온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터키가 내년부터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 터키 공화국 문화관광부 일한 오우즈 동아시아지역 국장은 지난 6일 한국-터키간 관광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면서 “한국어 관광지 홍보 DVD타이틀 및 17종의 관광브로셔를 대량으로 제작하는 등 한국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는 비잔틴과 오스만 제국의 중심지로 노아의 방주가 머물렀던 아라랏산, 신화의 무대인 트로이 등이 있다.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5만 6000명에서 올해 10월말까지 8만여명으로 급증했다. 문의 나스커뮤니케이션 (02)776-2062. □ 해외여행 ●유레일 패스 겨울 이벤트 세계적인 유럽 철도상품 공급회사인 레일유럽은 한국총판인 서울항공(seoultravel.co.kr), 리얼타임 트래블 솔루션(rts.co.kr) 등과 함께 이달 말까지 유럽 철도 패스 구입 고객 대상 빅 이벤트 ‘유럽 철도 패스 2005, 겨울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응모방법은 이벤트 참여 여행사의 홈페이지에 연결된 ‘유럽 철도 패스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해 각종 유럽 철도 패스 구입시 함께 받은 이벤트 응모권의 행운 번호를 입력하면 경품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는 파리 바토파리지앵 센강 유람선 승선권(50명), 파리 비지트 패스 1∼3 지역 2일 교통권(20명), 여행용 응급가방(300명), 독일산 고급 5단 우산(300명), 여행용 타월(1000명) 등 다양한 경품들이 제공된다. ●치산 인 에카사호텔 새단장 일본 내 39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솔라레 호텔 & 리조트(solarehotels.co.kr)의 일본 오사카 ‘치산 인 에사카’가 최근 객실 보수작업을 완료했다.‘치산 인 에사카’는 오사카의 주요 터미널을 경유하는 에사카 역에서 도보로 7분, 신칸센을 탈 수 있는 오사카 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오사카 시내는 물론 교토나 고베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여행으로 피곤한 투숙객들을 위해 사우나와 안마시설을 갖춘 전망 대욕탕을 준비해 놓았다. 객실 내부에 상하 전동식 베드를 설치해 최소의 공간에서 최대의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02)777-8178. □ 패션 ●e아이닥 스키 고글용 안경테 e아이닥은 스키·보드 고글용 안경테 ‘스통’을 출시했다. 안경 양 끝에 달린 흡착판을 고글 렌즈 안쪽에 붙여 안경을 쓴 상태에서 고글을 착용하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했다. 폴리폴렉스 재질의 프레임으로 부드럽고 충격에 강하다.2만원.(02)754-0110. ●르 플뤼, 스타우리노 선보여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얼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스타우리노 프라텔리’가 국내에 소개된다.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로 전 세계 주얼리 마니아를 매료시킨 브랜드로 모나코 왕국의 공식 보석 부티크로서 명성을 가지고 있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부드러운 느낌의 ‘네이쳐 컬렉션’과 화려하면서 관능적인 ‘르네상스 컬렉션’은 주얼리 편집매장 ‘르 플뤼’(Le Plus)에서 만날 수 있다.
  • “인텔·마이크론 합작해도 삼성전자 당하지 못할것”

    미국 반도체회사 AMD의 헥터 루이즈 회장은 5일 인텔과 마이크론이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합작 생산하더라도 삼성전자를 당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AMD는 마이크로프로세서 분야에서 32,64비트 겸용칩을 개발해 인텔의 강력한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루이즈 회장은 이같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낸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루이즈 회장은 이날 서울 대치동 AMD 한국지사에서 열린 AMD 한국기술개발센터 개소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낸드플래시 부문은 삼성전자가 워낙 강자여서 양사가 합작 생산을 하더라도 삼성전자가 훨씬 강할 것”이라고 평했다. 또 “플래시메모리 기술은 모든 전자제품에 적용되는 편재된 기술로 매력적인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이 분야에서 아주 강력한 기술력과 제조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이즈 회장은 독일 인피니언과의 협력을 통한 낸드플래시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인피니언은 파트너이자 좋은 친구”라며 “지금으로서는 그외에 다른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과천국립과학관 내년 착공

    과학기술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과천에 추진중인 국립과학관 건립공사가 본격화된다. 5일 도에 따르면 도와 과기부는 과천시 서울대공원 앞 7만 4000평 부지에 연건평 1만 5000평 규모의 국립과학관을 2008년 개관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중 공사에 착수한다.국립과학관에는 국비 3246억원과 도비 1000억원 등 4246억원이 투입되며 과기부가 과학관 본관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짓고, 도는 과학관 주변의 철탑 지중화 사업과 지하철 연결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지원을 담당한다. 과학관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비행기 양날개 모양으로 지어지며 본관 진입부에는 과학행사나 문화축제를 할 수 있는 과학광장이 들어서고, 본관 뒤편에는 돔 모양의 천체관이 배치된다. 천체관 좌우로는 우주항공, 교통수송, 에너지 등 6개 분야로 구성된 야외전시장이 들어서며 과학관 주변에는 식물생태원, 곤충관, 생태체험 학습장, 과학캠프장이 자리를 잡게 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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