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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칼럼] 일의 시작과 끝은 갈등 풀기의 연속/원완권 우림건설 사장

    [CEO칼럼] 일의 시작과 끝은 갈등 풀기의 연속/원완권 우림건설 사장

    세상의 일들은 온통 갈등투성이다. 갈등이란 칡덩굴과 등나무가 서로 얽힌 꼴이다. 세상만사 주장과 견해, 이해관계가 달라 적대시하고 불화를 일으키거나 긴장 관계를 야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갈(葛)은 칡덩굴로서 오른쪽 감기를 하며 성장하고, 등(藤)나무는 왼쪽 돌기를 하며 성장하는 식물이다. 유전자 정보를 가진 DNA도 97%가 오른돌기이며 3%가 왼돌기로서 이중나선형구조로 되었다고 한다. 조물주는 모든 생물과 무생물, 인간 행동의 모습까지도 좌우대칭과 좌우 방향성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창조했다. 사람의 마음도 한쪽으로만 치우침이 없도록 생각과 사상, 신념, 관념 모든 것이 같지 않고 항상 다른 견해와 주장이 나타나도록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그래서 갈등은 좌우 대칭과 방향성을 이루기 위해 발생하는 필연적이고 숙명적인 것이어서 어떻게 올바르게 풀어 나갈지가 중요한 관점이 아닌가 싶다. 이는 냉철한 이성의 두뇌로 원칙과 지식을 바탕으로, 또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과 인내로 풀어나가야 한다. 그러나 냉철한 이성의 원칙과 지식은 반드시 숙성화 과정을 거쳐야만 지혜가 된다. 지혜는 사고와 이해의 폭이 넓어져 큰 틀 안에서 질 높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자유를 준다. 그러나 지식이 잘 숙성되지 않으면 자만에 빠질 수 있으며 나아가 오만과 교만으로 흐를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자만은 자신을 너무 뽐내는 것이며, 오만은 더이상 남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말한다. 나아가 남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교만으로 흐른다면 더 큰 문제다.‘병교필패(兵驕必敗·교만하면 반드시 패한다)’ 교훈도 이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또 지식이 잘 발효, 숙성하지 않고 부패한다면 자신의 지식과 신념만이 옳다고 믿는 고집불통으로 변모하게 된다. 아집과 편견으로 본인만의 고립된 지식에 휩싸여 세상과의 소통이 끊어지는 것이다. 얼마 전 숭례문에 불을 지른 범인은 땅 보상비가 적다며 정부를 상대로 탄원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적대감을 품고 불을 질렀다고 한다.600년 동안 이어져 온 조상의 숨결과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좁쌀처럼 편협하고 부패된 지식을 가진 고집불통 영감으로 인해 잃고 말았다. 잘못된 확신과 지식을 가진 사람이 사회에서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평범한 한 사람의 잘못된 아집만으로도 숭례문을 태우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는데, 만약 그런 사람이 높은 책임을 가진 자리에 있다면 더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조직의 리더가 부패된 지식으로 인해 고집불통이거나 자만과 오만, 교만에 빠진다면 그 조직과 집단은 송두리째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최악의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그릇된 신념과 생각으로 국민을 호도한다면 그 나라의 국민 또한 비극을 맞을 것은 자명하다. 우리는 사고를 유연하게 함과 동시에 폭넓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독선과 독단, 자만과 교만으로 흐르지 않도록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툴(Tool)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도자라면 뜨거운 가슴에서 나오는 열정과 사랑으로 인내하며 충분히 숙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항상 겸허하고 겸양의 자세로 상대를 이해하고 자신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동시에 갖춰 올바르고 폭넓은 의사결정을 통해 갈등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원완권 우림건설 사장
  • [의정중계석] 강남구의회 “투표땐 주차요금 할인”

    [의정중계석] 강남구의회 “투표땐 주차요금 할인”

    4·9총선을 앞두고 강남구의회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당근용’조례안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주목된다. ●강북구의회(의장 윤영석)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6일 강북구와 노원구, 도봉구 등 3개구가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는 재활용품 선별처리장을 방문했다. 재활용품을 선별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작업장과 부대시설 등을 살폈다. 건설위원회(위원장 한동진) 소속 위원들도 지난 7일 미아삼거리역∼월계로간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척 상황을 살폈다. 이영심 행정위원장은 “많은 주민이 방문해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재활용의 중요함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시설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김영진) 다음달 4일까지 8일간 제13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를 거쳐 2일부터는 운영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휠체어 수리소 및 충전소를 운영하고, 장애인 전동기기의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조례안도 발의할 예정이다. ●금천구의회(의장 박준식) 122회 임시회가 지난 20일 폐회했다.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들은 위험시설물, 문화재(호압사, 순흥안씨 묘 등)의 안전점검을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외에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추진상황 보고, 구청사 이전지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 용약보고, 구 심벌 및 캐릭터 용역 보고회 등을 진행했다. ●강남구의회(의장 이학기) 재무건설위원회는 18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강남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4월9일 투표일에 투표를 마친 유권자에게는 지역의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을 1회당 2000원 할인해 주기로 했다.1회 주차요금이 5000원이라면 3000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 ●도봉구의회(의장 한석구) 4월2일까지 제178회 임시회를 연다. 다음달 1일까지 운영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을 상정하고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 수목분야 전문가인 서호연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18일‘2008 공원녹지분야 현업종사자 기술교육’에 강사로 나섰다. 서 위원장은 구청 소강당에서 공원녹지관련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목이식과 재배관리’라는 주제로 조경수 이식, 가지치기, 해충관리 등에 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그는 지난 제175회 임시회 구정질의에서도 ‘공원녹지분야 직원들에게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간단한 조경공사를 직접 처리하면 공원녹지예산 30%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청팀
  • 강동문화예술회관 26일 기공식

    강동구가 26일 명일근린공원에서 ‘강동문화예술회관’(가칭) 신축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25일 구에 따르면 공원 안에 공연장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문화시설이 단순히 공연장으로 이용되는 것과 달리 연극이나 오페라 등 예술작품을 기획·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공간 3곳을 마련했다. 특히 자체 제작을 강화하기 위해 상주 예술단체를 둔다. 더불어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참여 공간과 창작 공간도 별로도 마련했다. 강동문화예술회관은 부지 2만 25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설은 대공연장(850석)과 소공연장(250석), 스튜디오, 갤러리 등을 갖춘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모든 학교에 공부방 설치

    모든 학교에 공부방 설치

    교내 독서실이 없는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 공부방이 생긴다.2010년까지 모든 학교의 영상장비가 교체되며,2011년부터는 전자교탁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단계 교육지원사업’을 공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2010년까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992억원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2010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중학교 100곳과 고등학교 261곳에 공부방이 설치된다. 독서실이 없는 학교에는 유휴시설을 활용해 공부방을 새로 만들고 독서실이 있는 경우엔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새 공부방은 냉·난방 시설은 물론, 공기청정기와 독서대, 최적의 조명시설을 갖추게 된다. 모든 학교에 공부방 설치가 마무리되면 매년 430억원에 달하는 가계의 사설 독서실비 지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학교도서관 운영 개선을 위해 2010년까지 124개교에 환경개선 및 도서구입비가 지원되며 작가 등 전문인 초청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우선 올해 24개교에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초등학생들의 영어 체험학습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단체입소 초등학생의 참가비 가운데 일부(3만원)를 지원한다. 또 지금의 상황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몰입식 교육으로도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6억원 등 총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예체능계 지망학생이 전체의 33%에 달하는 현실을 감안, 일반계고에서 예체능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소중한 우리말 잘 지키면 시인들의 품격 높아질 것”

    “소중한 우리말 잘 지키면 시인들의 품격 높아질 것”

    “시인들이 소중한 우리말을 지키는 불침번이 될 때 시인들의 품격과 위의(威儀)가 한층 더 높아집니다.” 현대시 100주년을 맞는 올해 제36대 한국시인협회장에 취임한 오탁번(65)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취임 포부와 향후 시인협회 사업계획 등을 밝혔다. 오 회장은 무엇보다 모국어 수호의 중요성, 우리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장관이라는 사람이 ‘가리키다’와 ‘가르치다’를 구별하지 못하는 등 주위에 우리말을 아무렇게나 사용하고, 틀리게 사용하는 것을 많이 본다.”며 “영어교육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우리 것을 소홀히 하면서 외형적인 것만 추구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오 회장은 “정지용, 백석 등의 시가 우수한 것은 시 속에서 우리말을 지키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토박이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끝없이 헌신하는 것이 바로 시인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시인협회는 앞으로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시로 형상화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오 회장은 “민속놀이와 민속품 등 옛 전통을 현대에 되살리면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핵가족화가 심화되면서 희박해져 가는 가족개념을 시를 통해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시인협회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오는 5월 열리는 ‘2008 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 기간에 현대시 100주년 기념 행사를 함평군과 함께 마련하며,11월에는 전남 강진군과 함께 영랑문학제도 열 예정이다. 시인협회는 이와 함께 강남구청이 새달부터 추진하는 시문화 확산사업도 지원한다. 오 회장은 “단순히 시집을 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에 보급해 널리 읽히도록 하고 기금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시론] 환율 안정을 위한 제언/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

    [시론] 환율 안정을 위한 제언/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

    원화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달러당 1000원,100엔당 1000원인 원화 환율의 ‘1000-1000’ 시대가 다시 돌아왔다. 원화 환율이 급등하게 된 것은 달러화에 대해 엔화가 강세를 띠고 있는 반면, 원화는 가파른 약세 기조를 나타내고 있는 까닭이다. 수요 측면에서 보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로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미국 투자기관들이 한국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고 있어 달러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비해 공급 측면에서는 미국의 신용경색으로 달러화 차입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국내 경상수지는 적자로 반전되어 달러화 공급은 축소되고 있다. 여기에 원화 환율이 더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달러화에 대한 가수요가 늘어나 원화 환율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모습을 나타냈다. 원화 환율의 약세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경기가 단기간 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낮고, 국내 경상수지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12월 결산 기업들의 외국인 주주들에 대한 배당으로 본국 송금 수요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원화 환율 절하는 국내 경제에 부작용을 확산시킬 우려가 크다. 우선, 수출 증가에 의한 무역 수지 개선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원화 환율의 급등은 수입 가격을 상승시켜 수출 증대 효과를 상쇄시킨다. 물가 상승에 의한 내수 부진은 오히려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원화 환율이 크게 올라가면 수입 물가가 급등하여 국내 물가도 동반 상승하여 국내 소비를 위축시킨다.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면 투자 심리도 움츠러든다. 원화 환율 상승에 따르는 금융 손실 증대로 국내 금융 시장의 악순환 고리가 형성될 수도 있다. 원화 환율 상승은 외화 채무를 지고 있는 기관들의 부채 상환 부담을 증대시키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을 유도하여 국내 주가 하락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다. 이는 추가적인 원화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여, 또다시 외국인 투자자의 탈출을 부추겨 국내 증시는 물론 금융 시장 전반을 불안하게 만드는 악순환 고리를 형성케 한다. 결국, 원화 환율의 급등은 수출 증대 효과보다 국내 경기의 위축 위험성을 더욱 고조시킬 가능성이 큰 셈이다. 따라서 정부는 원화 환율의 과도한 급등락을 예방하는 한편, 환율 안정을 위해서라도 내수 경기 활성화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첫째, 원화 환율 상승 기대 심리를 적극적으로 해소해야 한다. 원화 환율의 급등락을 방지하고 수출 증가와 물가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정 환율 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원화 환율 약세를 활용한 수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원저 시대를 서비스 수지 적자 해소를 위한 계기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국내 관광 서비스 향상과 홍보 증대로 외국인과 국내 소비자의 국내 관광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국내 경제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내수 활성화 정책의 차질없는 추진이 필요하다. 개인 부동자산의 유동화 촉진, 고용 연장 지원, 가계 부채 증가 억제 등을 통해 국내 소비 심리를 진작시켜야 한다. 규제 완화의 신속 추진, 신성장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유인책 마련 등을 통해 투자 증대도 실현해야 한다. 아울러 건설 경기 진작을 위해 SOC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건설 경기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제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확산되고 국내 내수 경기 둔화가 심화될 경우 선제적인 금융 정책도 검토해야 한다.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
  • 자축행사 없는 삼성 창립 70주년

    삼성그룹이 22일로 고희(古稀)를 맞는다. 고(故) 이병철 창업주가 1938년 3월22일 ‘삼성상회’라는 식품점을 대구에서 차린 지 딱 70년 되는 날이다. 하지만 서울 태평로2가 그룹 본사의 분위기는 차갑고 무겁다. 전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와 이에 따른 수사 등 창사 이래 가장 어지러운 상황을 맞은 탓이다. 전·현직 최고경영진에 이어 그룹 총수인 이건희 회장까지 검찰조사를 받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축(自祝)은 생각할 수도 없다. 삼성그룹은 2006년 말 기준 매출 152조원, 순익 14조원으로 다른 그룹들과 엄청난 격차를 보이는 국내 부동(不動)의 1위 기업이다.59개 계열사에 25만명이 고용돼 있고 브랜드 가치는 170억달러, 주식 시가총액은 140조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SDS, 제일기획 등 대부분 주력기업들이 해당 업종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수출은 2006년 기준 700억달러로 국내 전체의 21.5%를 차지했다. 성장 초기 선망의 대상이었던 일본 대표기업 소니를 이미 브랜드가치와 시가총액에서 제쳤다. 삼성그룹이 1950년대 이후 보여온 사업영역 확장은 규모와 속도 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다. 삼성은 제일제당(53년 창업)과 제일모직(54년) 등 경공업 중심에서 63년 동방생명(현 삼성생명) 인수와 69년 삼성전자공업(현 삼성전자) 창업을 통해 현재 그룹의 주력인 금융과 전자사업을 시작했다.74년 삼성중공업·삼성석유화학 등 중화학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78년 삼성반도체,82년 삼성반도체통신 등으로 첨단산업 진출의 씨앗을 뿌렸다. 그룹 관계자는 20일 “경공업-중화학공업-전자업-정보기술(IT)로 이어지는 삼성의 선택은 한국의 기업사와 궤적을 함께한다.”고 말했다. 87년 이건희 회장 취임 이후 삼성그룹은 88년 ‘제2창업’,93년 ‘프랑크푸르트 선언’ 등 글로벌 기업으로 위상을 빠르게 확보했다. 그러나 삼성은 지금 창업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97년 외환위기,2002년 대선자금 수사,2005년 안전기획부 ‘X파일’ 사태와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발행 수사 등 그간 숱한 고비를 넘겨왔지만 이번에는 강도가 전과는 다르다.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삼성 개혁 촉구, 특검의 강도높은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에도 삼성중공업이 연루됐다. 삼성그룹은 이번에 70주년 기념식이나 임직원 포상 등을 일절 하지 않기로 했다.‘삼성 70년사’ 발간 작업도 중단했다. 지난해 말 이 회장 취임 20주년 기념식이나 올초 시무식 취소와 같은 맥락이다. 삼성은 4월 특검 수사가 끝난 뒤 ‘그룹 쇄신안’을 내놓는 것을 추진 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도높은 대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이 ‘제3창업’에 버금가는 대결단으로 이번 위기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갈지 주목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일본 신성장 동력은 ‘아시아 환경공동체’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아시아의 환경시장 규모를 현재보다 5배인 300조엔대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18일 내놓았다. 또 2020년까지 인터넷 쇼핑시장은 1000조엔대로 확장시키기로 했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가 강한 의욕을 보이는 신 성장전략의 핵심 축인 이른바 ‘아시아 경제·환경 공동체 구상’의 주요 내용이다. 공동체 구상은 환경을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과 연대를 강화해 공동의 발전을 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시아 시장을 일본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공동체 구상에 포함된 국가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과 한국·일본·중국·인도·호주·뉴질랜드 등 ‘아세안+6’이다. 공동체 구상에 따르면 먼저 일본 기업이 보유한 최고수준의 에너지 절감 기술을 보급,2030년 아시아의 환경시장 규모를 현재의 64조엔에서 300조엔대로 넓힐 계획이다. 환경 비즈니스의 대표적인 사례는 구형 석탄 화력발전소에 매연 제거장치를 설치하거나 소비 전력이 적은 컴퓨터 제조기술의 이전 등을 통해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삭감하는 사업이다.또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은 에너지 절감과 관련된 펀드에 출자하거나 채권 보증을 통한 환경 사업의 지원에 나서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나아가 아시아 지역의 송금 시스템을 정비해 인터넷 쇼핑시장의 규모도 현재 300조엔대에서 3배 이상 확대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해당 지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물류 비용도 현재 20%에서 2010년 10%로 절감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주문·배송·결제가 빠르고 간편한 유통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일본은 첨단 기술교류를 위해 아시아 지역의 연구자와 기술자를 2015년까지 현재의 2배인 30만명까지 수용하기로 했다.hkpark@seoul.co.kr
  • [환율 네자리수 시대 다시오나] 弱달러속 弱원화…환율 ‘무방비’

    1달러에 1029.20원. 원·달러 환율이 17일 하루에만 32원 가까이 오르면서 환율 네 자리 시대로 복귀했다. 달러는 최근 국제 원자재·유로화·엔화 등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이며 2차 대전 이후 유지해온 기축통화의 지위가 흔들리는 ‘달러 굴욕의 시대’를 맞고 있다. 하지만 달러는 유일하게 원화에는 강세를 나타내며,‘원화 굴욕의 시대’를 이끌고 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다고 하겠지만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주권론’을 선언한 뒤 원화가 12일 연속 상승하며 나홀로 약세를 면치 못하자 ‘주권’의 의미가 왜곡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은은 이날 구두개입을 하며 환율 상승을 막아보려 했다. 그러나 재정부가 뒷짐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부족이었다. ●‘환율주권론´ 선언한 뒤 나홀로 약세 지속 달러 수급 불균형의 중요한 원인은 원화 약세를 지지하는 ‘강만수·최준경 효과’다. 보이지는 않아도 심리적으로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의 기초체력이란 측면에서 원화약세 요인은 있다. 경상수지가 연속 2개월째 적자를 기록하고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외국인 투자자를 불안하게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주식배당의 해외송금이 마무리되는 4월까지 달러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보태지면서 달러 수요는 커지고 조선업체 등 수출업체들은 원화가 더 오를 것을 기대하고 시장에 달러 공급을 꺼리고 있다. 즉 원화 헤지 수요도 감소했다. 지난 2년간 원·달러 환율을 하락시켰던 수출업체들의 선물환 매도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신용경색으로 국내 투자자금을 달러로 바꿔 해외로 나가고자 하는 달러 수요가 급증한 것도 한 요인이다.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17일 6387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포함해 연초부터 13조 4213억원을 순매도했다.2006년 한해 10조원을 순매도한 것과 비교하면 강도가 엄청나다. 모건스탠리 박찬익 전무는 “원화가 약세로 돌아서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매도자금의 해외 송금이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이제는 역으로 환율 상승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매도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환율 1000원대의 악영향은 환율 상승(원화 약세)은 수출 경쟁력을 제고시켜 경제성장률을 높인다. 그러나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전략본부장은 “수출을 증가시키겠지만 무역수지 개선 효과가 크지 않고 오히려 금융손실 증가와 기업들의 투자 위축으로 국내 경기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즉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세계경기가 둔화되고 원자재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원화 약세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수출증대 효과를 상쇄해 버린다는 것이다. 물가 상승에 따른 내수부진도 지적한다.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 수석연구원은 “환율이 10% 상승하면 소비자 물가가 0.22% 상승 압력을 받는다.”면서 “원화 약세로 국내 물가가 상승하면 소비가 위축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화약세는 대외채무의 60∼70%가 달러화 표시 부채인 상황에서 부채상환 부담을 증대시키고 외국인 투자자의 증시 탈출을 유도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증시 탈출은 다시 환율 약세를 유발하는 등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다. ●정부, 더 이상 뒷짐지면 안 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정부가 더 이상 환율약세에 뒷짐만 지고 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유 본부장은 “원화가치 급락은 수입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시장개입으로 미세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수석연구원도 “외환시장에서 ‘정부가 원화약세를 상당한 수준으로 용인하고 있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을 해소하고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 구두개입뿐만 아니라 달러를 공급하는 직접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환율 네자리수 시대 다시오나] 환율로 손익 갈린 사례들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수출입 업체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기러기 아빠나 달러상, 여행업체를 비롯해 국내외 각종 투자자들에게 상반된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수출업체에는 ‘득’이 되고 수입업체에는 ‘독’이 되는 것도 아니다. 수출업체라고 하더라도 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을수록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가격 인하보다 비용상승 효과가 더 클 수 있다. 기러기 아빠인 손모씨는 한달에 4000달러 정도를 미국에 보낸다.10일 전만 하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940원대를 오르내려 380만원 정도면 충분했다. 하지만 환율이 17일 1000원을 돌파하자 당장 20만원 이상의 추가 부담이 생겼다. 적지 않은 돈이다. 반면 직장인 조모씨는 지난해 말 미화 3만달러를 샀다가 짭짤한 수익을 냈다. 아들이 미국의 모 대학에 입학할 것에 대비, 달러화를 준비했는데 지난달 아들이 국내 대학에 진학했다. 달러화를 팔지 않았다가 환율이 930원대에서 1000원으로 오르면서 예상치 못한 환차익 210만여원을 봤다. 환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 당분간 달러화를 팔지 않을 생각이다. 올해 가을 결혼을 앞둔 직장 여성인 박모씨는 지난해 10월 달러화 표시 해외펀드에 500만원을 투자했다. 보통 1년 단위로 원금 상환시의 환율을 미리 정하는 ‘환헤지 계약’을 한다. 이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익이나 환차손이 없다. 하지만 박씨는 만기시 1.3% 안팎의 헤지 비용을 물기 싫은 데다 금액도 500만원으로 적어 환헤지 계약을 하지 않았다. 펀드 수익률은 떨어졌지만 환헤지를 하지 않은 덕에 40만원 정도 환차익을 내 전체적으로는 손해를 덜 봤다. 여행업체들은 울상이다. 특히 환헤지를 하기가 벅찬 중소업체들은 환율 상승분만큼 고스란히 손해를 보고 있다. 해외 관광객을 모집하면서 여행비를 먼저 받지만 실제 외국 현지업체와 가이드에게 달러화로 정산하는 데에는 1∼3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환차손에 따른 손실액이 7∼8%에 이를 것으로 본다. 관광객들에게 환율 상승분을 전가시켰다가는 영업에 지장이 돼 한마디로 비상이 걸렸다.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에 편승, 지난해 공격적으로 선물환 매도에 나섰던 조선업체들은 낭패를 보고 있다. 환율 930원대에서 900원에 선물환 매도를 체결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환율은 달러당 100원 차이가 나 환차손이 수천억원에 이른다. 반면 일부 수입업체들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선물환 매수에 적극 나서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과 최중경 1차관의 ‘환율 주권론’에 기대어 환율 상승을 예상한 게 적중했다. 정유업체들이 거론된다. 수출 대금으로 받은 달러화를 거주자 외화예금 형태로 보유한 대기업들도 환차익을 보고 있다. 환율이 급등하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차손을 피하기 위해 주식을 서둘러 파는 경향이 있다. 이는 환율시장에서 달러화 수요를 증대시켜 다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브프라임 사태로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까지 겹치자 환율의 변동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환투기 세력에게는 호기가 아닐 수 없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경제 살린 세계의 지도자] (7) 리콴유 싱가포르 前총리

    [경제 살린 세계의 지도자] (7) 리콴유 싱가포르 前총리

    싱가포르는 ‘원래 존재할 수 없는 나라’였다. 그런 나라를 아시아의 용으로 키운 이는 리콴유(李光耀·85) 전 총리다.1959년부터 1990년까지 31년간 싱가포르를 이끌었다.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그를 가리켜 “수에즈 운하 동쪽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이라고 했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시대가 인물을 만드는지, 인물이 시대를 만드는지의 오랜 의문에 후자라는 해답을 준 이”라고 극찬했다. 광둥 하카(중국대륙을 떠나 다른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이주민)에서 ‘건국의 아버지’가 된 리 전 총리. 그는 지난해 8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회고했다.“싱가포르는 원래 존재할 수 없는 나라였다. 그래서 살아남는 데 필요하다면 무조건 오케이였다.” ‘리콴유 개혁’의 핵심은 다름 아닌 ‘국가 생존’이었던 것이다. ●국가생존 전략 ‘12345 비전´ 서른여섯에 그가 총리가 된 1959년, 싱가포르자치령의 1인당 국민소득은 400달러(40여만원)에 불과했다. 실업률은 13%를 넘었다.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등 여러 인종이 뒤섞여 툭하면 폭동과 파업이었다. 그나마 자원이 있는 말레이시아에 기대 살아보려고 1963년 말레이시아연방에 가입했지만 이내 인종 갈등으로 쫓겨났다.‘원치 않는 독립’이었다. 1965년 싱가포르공화국을 세운 변호사 출신의 젊은 엘리트 총리는 ‘12345비전’을 내걸었다.1명의 부인,2명의 자녀,3개의 침실,4바퀴 달린 승용차,500달러 주당 소득이라는 야심찬 청사진이었다. 당시 싱가포르는 아내를 네 명까지 둘 수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747공약’을 연상시킨다. 문제는 비전을 현실화시킬 수단이었다. 당시 싱가포르는 돈도 자원도 없었다. 마실 물조차도 없어 말레이시아에서 사다 먹는 형편이었다. 리 총리는 ‘없으면 오게 하자.’고 생각했다. 돈, 물건, 사람을 끌어 모으기로 한 것이다. 그러자면 유인책이 필요했다. 규제부터 대폭 풀었다. 외국기업이라도 사업설명서를 제출한 뒤 승인만 받으면 국가에서 연구개발비를 지원했다. 영어 공교육을 강화, 의사소통도 가능하게 했다.2차 오일쇼크의 와중에도 막대한 돈을 쏟아 부어 국제공항을 지었다.1981년 개항한 창이 국제공항이다. 정부 주도의 투자회사(GIC)와 국부펀드(테마섹홀딩스)도 만들었다.GIC는 훗날 우리나라의 한국투자공사(KIC) 모델이 됐다. 의사소통(영어)이 되는 인력자원, 해고가 자유로운 노동시장, 편리한 교통, 빗장 푼 규제 등은 싱가포르에 돈과 사람을 가져다 주었다. 그가 총리직에서 물러나던 1990년, 싱가포르의 1인당 국민소득(1만 2200달러)은 취임 당시보다 무려 30.5배나 불어났다.‘(말레이시아에서)버림받은 작은 섬’이 아시아의 금융·물류 허브로 변신한 것이다.2006년 싱가포르의 외국인 투자 유치액(242억달러)은 우리나라(112억달러)의 두 배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순위도 지난해 싱가포르(2위)는 우리나라(29위)보다 훨씬 앞섰다. ●강력한 리더십 근간은 실용·반부패 리 총리가 경제개혁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단행했던 것은 부패 척결이다. 부패행위조사국(CPIB)을 신설, 막강한 권한을 부여했다. 최측근이자 절친한 친구에게도 예외는 없었다.20만달러 뇌물수수 의혹을 받던 테체앙 당시 국가개발부 장관은 오랜 동지였던 리 총리의 단호한 태도 앞에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 그렇다고 무조건 청렴만을 강요하지는 않았다. 리 총리는 공무원 월급을 파격적으로 올렸다. 지금도 싱가포르 총리의 연봉(132만달러·13억원)은 미국 대통령(약 44만달러)의 3배, 한국 대통령(2억 4000만원)의 5배가 넘는다. 대신,‘파인(벌금) 공화국’ ‘태형의 나라’라는 별명도 얻었다. 인구 450만명의 작은 도시국가가 거대 미국사회의 거센 반발에도 공공기물을 파손한 미국인 청년(마이클 페이)에게 기어코 곤장 6대를 때린 일화는 유명하다. 리 총리는 포커게임으로 가산을 탕진한 아버지 때문에 도박을 지독히 혐오했다. 그러나 “세계경제 흐름이 바뀌고 있다.”며 2005년 싱가포르 정부의 카지노산업 허가를 지지했다. 이같은 실용주의와 원칙주의는 그가 퇴임한 후에도 강력한 ‘그림자 리더십’을 발휘하는 근간이 됐다. 물론 정치 인생을 둘러싸고는 논란이 따른다. 그는 부유한 중국계 집안에서 태어나 영국 유학(영국 케임브리지 법대)을 거쳐 변호사가 됐다. 이후 노동운동가로 변신, 좌파와 연대해 권력을 잡은 뒤 좌파를 몰아내고 화교자본을 끌어들여 정권을 지켰다. 그의 통치철학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섞여 있는 것은 이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런 그도 벌써 여든을 훌쩍 넘겼다. 하지만 여전히 ‘작은 나라의 위대한 거인’으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90년대 DJ·리콴유 사상논쟁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를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1990년대 DJ(김대중 전 대통령)와 벌인 사상논쟁이다. 리 전 총리는 서구 민주주의에 대한 맹목적 추종을 거부하고 자주적 정치체계를 만들려 애썼다. 덩샤오핑 전 중국 주석, 박정희 전 한국 대통령과 ‘닮은꼴 리더십’으로 불리는 이유다. 그 근간이 바로 유교적 철학에 바탕을 둔 ‘아시아적 가치’였다. DJ는 아시아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부작용의 폐해에 눈돌렸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지도자들간의 이례적 사상논쟁이었다. 당시에도 국제사회에서 큰 화제가 됐지만 지금도 종종 국제 심포지엄 화두로 오르내린다. 양승윤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리 전 총리가 자유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몰랐다거나 평가절하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길고 고통스러우니 도달 속도를 단축하기 위해 아시아적 가치를 들고 나온 것”이라고 색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리콴유 업적’ 빛과 그림자 정호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국익에 도움되면 누구와도 손잡는다는 실용주의 표방이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외국인 고문을 영입한 MB(이명박 대통령)정부는 리콴유 정부와 여러모로 닮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1950∼1960년대 일반 대중이 무지하다는 전제를 깔고 시작한 것이 리콴유 개혁이었다.”며 “지금은 사회수준이 높아지고 이해관계도 복잡해져 (우리나라에)그대로 적용하기는 힘들다.”고 경계했다. 그는 “(리콴유의)강력한 리더십과 부패청산 의지 등은 MB정부가 벤치마킹해야 할 대목이지만 지나친 엘리트주의, 국익 앞에 개인을 희생시킨 전제주의 등 부정적 유산도 많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뛰어난 소수에게 최상의 대우를 해주는 엘리트주의는 가뜩이나 작은 도시국가에 보이지 않는 선을 그었다. 엘리트와 열패자 사이의 위화감이 심각하다. 국내 금융계조차 싱가포르투자청(GIC) 사람들의 엄청난 엘리트의식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인권을 탄압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지나친 원칙주의는 개인과 기업의 창의성을 억압하기도 했다. 청렴했다고는 하지만 독재자란 굴레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2001년 홍콩 중문대가 리콴유에게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주려 하자 학생들이 “독재자”라며 거세게 반대시위를 벌인 적도 있다. 권력 세습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싱가포르 현 총리(리셴룽)는 그의 장남이다.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테마섹의 최고경영자(호칭)는 그의 며느리다. 그 자신 지금도 싱가포르투자청(GIC)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의 싱가포르 열풍이 요즘보다 더 극심했던 적이 있다.YS(김영삼)정부 출범 초기 때다.‘리콴유-권력과 리더십’ 책을 쓴 양승윤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당시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싱가포르를 배운답시고 어찌나 많이 갔던지 싱가포르 정부가 대사관을 통해 ‘업무에 지장이 많으니 자중해 달라.’고 요청했을 정도였다.”고 비화를 소개했다. 양 교수는 “리콴유는 사회주의적 가치관에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가부장적 철권통치를 휘두른 사람”이라며 “작은 도시국가이기에 리콴유식 개혁이 가능했던 대목도 있고 우리나라와는 사회구조의 틀도 다른 만큼 옥석을 가려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싱가포르의 지속 성장에 주목했다. 양 교수는 “서방의 많은 학자들이 싱가포르 경제가 1987년에 과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싱가포르는 견실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MB정부가 배워야 할 대목은 바로 이 점”이라고 환기시켰다. 소유는 국가가 하고 경영은 민간에 맡기는 싱가포르식 공기업 민영화 모델도 ‘노사정위원회 위상 강화’라는 전제조건이 요구된다는 조언이다.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상무도 “GIC와 테마섹이 꼭 잘한다고는 볼 수 없는 만큼 (싱가포르식 모델 도입에)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사]

    법무부 (법무부) △감찰담당관 朴性載△감찰담당관실 검사 金敬泰△법질서ㆍ규제개혁담당관 白邦埈△법무심의관 李建台△법무과장 吳廷敦△국제법무〃 白奇峯△국가송무〃 崔昌鎬△상사법무〃 李斗植△검찰〃 李昌宰△검찰과 검사 權政勳△형사기획과장 申裕澈△공공형사〃 李今魯△국제형사〃 陳炅準△형사법제〃 權益煥△범죄예방기획〃 許相九△사회보호정책〃 김석우△인권정책〃 金浩徹△구조지원〃 金學奭△인권옹호〃 李柱壹△여성아동〃 崔貞淑(법무연수원)△연구위원 李豪哲 鄭然洙 白種琇 李光洙△기획과장 李赫△교수 金泰光 金榮大 金炯俊(사법연수원)△교수 鄭鍊福 邊光鎬 金辰淑 朴根範 朴星洙(대검)△대변인 吳世寅△범죄정보기획관 曺成旭△범죄정보1담당관 김오수△범죄정보2〃 劉相凡△과학수사기획관 李健周△과학수사담당관 李廷萬△정책기획과장 安兌根△정보통신〃 張鎬仲△수사기획관 崔在卿△중수1과장 朴炅晧△중수2〃 朴正植△첨단범죄수사〃 李東烈△형사1〃 安相燉△형사2〃 金永眞△조직범죄〃 李濬明△마약〃 崔允壽△피해자인권〃 金昌熙△공안기획관 金熙官△공안1과장 鄭点植△공안2〃 李鎭漢△공판송무〃 李相虎△감찰1〃 金秀昶△감찰2〃 金進洙△연구관 趙商喆 金賢哲 崔鉦云 金伶奎 安晟秀 金在龜 車孟麒 朴殷載(서울고검)△검사 金仁鎬 金圭憲 申培植 金基正 金振吾 郭相煜 崔永權 李學成 廉雄澈 車有炅 李東浩 朴鍾丸 金宰玄 李昌世 郭尙道 魏在民 皇甫仲 林權洙 金德載 李富榮 金東滿 朴民鎬(부실채무기업특조단 파견) 李銀重 林武永 이기동 백찬하(과거사위원회 파견) 姜燦佑(대검 미래기획단장) 朴在權 李炫得 金學昇 李霽映 姜昌朝(친일재산환수단 파견) 李相大 崔成眞 邊昶勳(법무연수원 교수)(대전고검)△검사 鄭明鎬 姜益中 宋承燮 李重宰 姜仁喆(형통추진단 파견) 柳源根 安秉翼 池碩培(서울시 파견)(대구고검)△검사 朴成得 林春澤 吳圭珍 高建鎬(공정거래위원회 파견) 金昊楨 朴興植 河銀秀(부산고검)△검사 金敏宰 朴英根 柳釋元 文大洪 崔尙燻 崔聖七 金成日 金台勳(법제처 파견)(광주고검)△검사 金鍾秀 朴商宇 朴煥瑢 尹炯允 李桂成(제주지부) 朴東辰 李秀澈 河忠憲(전주지부)(서울중앙지검)△2차장 鞠敏秀△3〃 金秀南△형사1부장 金周賢△형사2〃 任秀彬△형사3〃 趙垠奭△형사4〃 池益相△형사5〃 金夏中△형사6〃 黃喆奎△형사7〃 趙嬉珍△형사8〃 鄭義植△조사〃 朴銀錫△총무〃 廉東信△공안1〃 孔相勳△공안2〃 李靈蔓△공판1〃 趙正鐵△공판2〃 金淸鉉△특수1〃 文武一△특수2〃 尹甲根△특수3〃 金光浚△마약ㆍ조직범죄수사〃 金朱洗△첨단범죄수사〃 具本鎭△금융조세조사1〃 奉旭△금융조세조사2〃 禹柄宇△외사〃 李鴻載△부부장 金仁垣 金承植 宋晋燮 金龍昇 李明淳(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李完揆 金泰喆 朴順哲 朴斗淳 金炯吉(서울동부지검)△차장 鄭東敏△형사1부장 金大鎬△형사2〃 郭圭洪△형사3〃 黃仁奎△형사4〃 金會在△형사5〃 咸允根△형사6〃 朴均澤△공판송무〃 金東喆△전문〃 河宗鐵△부부장 姜南一 金贊中(서울남부지검)△차장 朴淸洙△형사1부장 申東鉉△형사2〃 崔相哲△형사3〃 李龍△형사4〃 金泰永△형사5〃 元範淵△형사6〃 金昶△공판송무〃 朴哲完(서울북부지검)△차장 李得洪△형사1부장 林采源△형사2〃 申汶植△형사3〃 金京錫△형사4〃 李濟官△형사5〃 宋吉龍△형사6〃 朴景春△공판송무〃 金鎭院△부부장 鄭智泳(서울서부지검)△차장 黃允成△형사1부장 洪孝植△형사2〃 徐晶植△형사3〃 鄭晳宇△형사4〃 金溶浩△형사5〃 盧承權△공판송무〃 玉善棋(의정부지검)△차장 曺永昆△형사1부장 金環△형사2〃 孫寧基△형사3〃 姜呂贊△형사4〃 李在九△형사5〃 柳赫相(〃 고양지청)△지청장 成永薰△차장 鄭倫基△부장 李相哲 金鍾澔(인천지검)△1차장 金賢雄△2〃 宋讚燁△형사1부장 崔埈源△형사3〃 權桃郁△형사4〃 李晟旭△형사5〃 李玉△공판송무〃 金宇鉉△공안〃 柳一準△특수〃 崔鍾元△마약ㆍ조직범죄수사〃 崔運植△부장 李溶民 金鍾旻(〃 부천지청)△지청장 成始雄△차장 韓承哲△부장 南明鉉 鄭仁均(수원지검)△1차장 鄭炳斗△2〃 金敬洙△형사1부장 朴鍾基△형사2〃 姜太淳△형사3〃 金洪宇△형사4〃 鄭弼才△공판송무〃 金聖俊△공안〃 尹雄傑△특수〃 朴珍滿△마약ㆍ조직범죄수사〃 權五成△부장 車京煥 安永圭△부부장 李興洛(헌법재판소 파견) 沈載敦 金翰秀(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성남지청)△지청장 송해은△차장 鄭大杓△부장 李尙憲 朴桂賢(〃 여주지청)△지청장 金英晙△부장 白成根(〃 평택지청)△지청장 李永烈△부장 李相龍(〃 안산지청)△지청장 具本敏△차장 申殷澈△부장 金容柱 宋寅澤 丁在封(춘천지검)△차장 朴忠根△부장 李在德 金成烈△부부장 呂煥燮(〃 강릉지청)△지청장 李義景△부장 朴文洙(〃 원주지청)△지청장 金鎭台△부장 崔鉉奇(〃 속초지청)△지청장 朴鎔浩(〃 영월지청)△지청장 李仲熙(대전지검)△형사1부장 李容馥△형사2〃 金永泰△형사3〃 李善勳△특수〃 朴鐵△부부장 金石載(〃 홍성지청)△지청장 鄭炳昰△부장 鄭溶鎭(〃 공주지청)△지청장 具本善(〃 논산지청)△지청장 尹錫悅(〃 서산지청)△지청장 오광수△부장 崔吉秀(〃 천안지청)△지청장 李在淳△부장 柳宗完 姜敬遠(청주지검)△차장 文奎湘△부장 김현호 韓東榮(〃 충주지청)△지청장 李明宰△부장 朴亨修(〃 제천지청)△지청장 朴潤海(〃 영동지청)△지청장 金暎鐘(대구지검)△2차장 車東彦△형사1부장 徐範政△형사3〃 宋榮鎬△형사4〃 張泳敦△공판〃 李相哲△공안〃 柳好根△특수〃 李千世△마약ㆍ조직범죄수사〃 김현채△부장 魏在千(금융위원회 파견)(〃 안동지청)△지청장 李起錫(〃 경주지청)△지청장 張仁鍾△부장 安成昱(〃 포항지청)△지청장 邊瓚雨△부장 高秉民(〃 김천지청)△지청장 鄭仁昌△부장 吳自誠(〃 상주지청)△지청장 裵城範(〃 의성지청)△지청장 鄭重澤(〃 영덕지청)△지청장 姜信燁(〃 대구서부지청)△지청장 李中煥△차장 林相吉△부장 孫太根 李庚勳(부산지검)△2차장 韓武根△형사1부장 金海洙△형사2〃 高錫洪△형사3〃 徐商熙△형사4〃 李重霽△형사5〃 洪旬甫△공판〃 李泰翰△공안〃 閔泳善△특수〃 崔世勳△마약ㆍ조직범죄수사〃 金會宗△부장 金星鎭(동북아역사재단 파견)(〃 부산동부지청)△지청장 李健鍾△차장 金鐘魯△형사1부장 房峰爀△형사2〃 孫峻鎬△형사3〃 朴奎殷(울산지검)△차장 任正赫△형사1부장 孫英宰△형사2〃 姜吉柱△공안〃 李廷會△특수〃 金峰石△부부장 金忠宇(창원지검)△차장 金憲政△형사1부장 房哲秀△형사2〃 金聖恩△공안〃 林錫弼△특수〃 安相勳(〃 진주지청)△지청장 趙柱太△부장 李石雨(〃 통영지청)△지청장 李碩洙△부장 許哲豪(〃 밀양지청)△지청장 金周原(〃 거창지청)△지청장 白種宇(광주지검)△형사1부장 魏聖雲△형사2〃 崔錫斗△형사3〃 楊富男△공안〃 吳仁瑞△특수〃 李盛潤△마약ㆍ조직범죄수사〃 宋三鉉△공판〃 李洸敏△부장 李炯哲(통일부 파견)△부부장 李源揆(〃 목포지청)△지청장 朴珉豹△부장 趙仁衡(〃 장흥지청)△지청장 金昌會(〃 순천지청)△지청장 李慶在△차장 趙祥洙△부장 李鍾根 이진우△부부장 崔容碩(〃 해남지청)△지청장 李錫煥(전주지검)△차장 이건리△부장 李光珍 林龍奎(〃 군산지청)△지청장 金鍾律△부장 蘇振(〃 정읍지청)△지청장 朴炯官(〃 남원지청)△지청장 高基榮(제주지검)△차장 孫基浩△부장 林珍燮 李承漢◇타기관 파견 등△국정원 파견 金鎭模 李泰炯 白宰明△국정원 파견복귀 高興△친일재산환수단 파견 高殷錫 양중진△〃 파견복귀 李奉昶△군의문사규명위 파견 魏聖國△〃 파견복귀 金鍾必△정부법무공단 파견 韓相鎭△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 鄭善太 金載勳△형통추진단 파견복귀 崔仁鎬△형통추진단 파견 金昊耿△방송통신위원회 〃 金煦坤◇의원면직△林成德(서울고검 검사) 崔燦永(서울고검 검사) 金濟植(부산동부지청장) 韓堅杓(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 기획재정부 ◇국장급 △자유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전략기획단장 陳錫奎△〃 지원대책단장 郭範國△정책기획관 李元泰△유통구조개선T/F팀장 禹基鍾△규제개혁〃 文一在△정부효율향상〃 權海相△업무개선〃 鄭茂京△저개발국지원프로그램〃 李遠植△국정과제추진점검〃 金承奎△정부구매·계약제도개선〃 尹基相 ◇과장급△장관실 비서관 李正道△홍보담당관 尹正植△감사〃 南炳洪 (기획조정실)△정책관리〃 李國炯△〃 규제개혁법무〃 이형철△〃 정보화〃 申昊重△〃 종합민원실장 李濟東 (예산실)예산총괄과장 朴春燮△예산제도〃 曺圭鴻△예산기준〃 金琓燮△기금운용계획〃 李厚明△예산협력〃 崔鎬天△복지예산〃 安道杰△ 노동환경예산〃 金勇昊△교육과학예산〃 진승호△문화방송예산〃 李啓聞△지식경제예산〃 白承柱△국토해양예산〃 安日煥△농림수산예산〃 禹范基△연구개발예산〃 宋炳善△민간투자제도〃 曺琫煥△민자사업관리〃 鄭建溶△국방예산〃 文盛裕△법사예산〃 權五烈△행정예산〃 金允經△지역예산〃 金潤相 (세제실)△조세정책과장 崔永錄△조세특례제도〃 張宰熒△소득세제〃 李尙栗△법인세제〃 林在賢△재산세제〃 安澤淳△부가가치세제〃 韓銘辰△환경에너지세제〃 曺圭範△조세분석〃 高光孝△국제조세제도〃 安世濬△관세제도〃 文昌用△산업관세〃 金鍾烈△다자관세협력〃 全埈弘△양자관세협력〃 金會正 (경제정책국)종합정책과장 李燦雨△경제분석〃 李昊昇△자금시장〃 金學首△물가정책〃 金範錫△인력정책〃 金柾澐△사회정책〃 李大熹△미래전략〃 吳奎澤△경쟁력전략〃 金成珍 (정책조정국)△정책조정총괄〃 高京模 △산업경제〃 宋浚相 △기술정보〃 梁忠模 △지역경제정책〃 金亨洙△기업환경〃 康鍾錫△중소기업지원〃 全福祚 (국고국)△국고과장 南奉鉉△국채〃 李相沅△국유재산〃 鄭炳基△출자관리〃 金鎭先△회계제도〃 徐哲煥△결산〃 權光鎬△국가채무관리전담〃 李丙根 (재정정책국)△재정정책과장 趙容滿△재정기획〃 鄭錡駿△재정분석〃 池奎澤△성과관리〃 李承哲△타당성심사〃 成日弘△재정사업평가〃 任宗聲△재정집행관리〃 安乃衡 (공공정책국)△정책총괄과장 魏聖伯△평가분석〃 朴聖東△인재경영〃 柳龍燮△경영혁신〃 鮮于晶澤△민영화〃 尹炳泰△제도분석〃 愼秀範 (국제금융국)△국제금융과장 宋寅昌△외화자금〃 孫炳斗△외환제도〃 李在永△국부운용〃 金二泰△금융협력〃 李昇宰 (대외경제국)△대외경제총괄과장 張浩鉉△국제경제〃 金琁炳△통상조정〃 李東宰△통상정책〃 許南德△개발협력〃 金載勳△남북경제정책〃 權俊浩△남북개발전략〃 李景澈 (FTA국내대책본부)△기획총괄팀장 李澈△조사분석〃 林炯喆△지원총괄〃 許点旭△제도개선〃 朴金喆 (복권위사무처)△복권총괄과장 文鍾力△발행관리〃 安壽英△기금사업〃 馬昌煥△대변인업무팀장〃 姜煥德△운영지원과 지원근무 安自玉△미디어기획팀장 黃順九△커뮤니케이션전략〃 殷璟△기획조정실 비상계획〃 孔永敏 지식경제부 ◇국장급 △대변인 鄭載勳△감사관 田尙憲△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陳鴻△산업경제정책관 趙石△산업기술정책관 金景植△지역경제정책관 權寧壽△신산업정책관 尹秀榮△정보통신산업정책관 李昌漢△주력산업정책관 金東秀△무역정책관 吳定圭△통상협력정책관 洪志仁△투자정책관 金宰弘△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李東根△에너지산업정책관 金正寬△자원개발정책관 尹相直△전기위 사무국장 金坰源△무역위 무역조사실장 朴成洙△기술표준정책국장 許瓊△제품안전정책국장 宋在彬△지식산업표준국장 任次植△표준기술기반국장 金賢鎰△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徐錫崇△지역특화발전기획단장 김의수△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 庾成受 과장급△감사담당관 金哲浩△규제개혁법무담당관 安炳和△성과관리고객만족팀장 李定求△기업협력과장 金政會△산업환경과장 鄭東熙△유통물류과장 羅承植△기업환경개선팀장 李炅植△산업기술정책과장 李仁浩△산업기술시장과장 安城逸△산업기술기반팀장 金武洪△지역경제총괄과장 李丞宰△입지총괄과장 金星七△지역투자과장 田允鍾△산업융합정책과장 徐錫珍△바이오나노과장 金鎭泰△소프트웨어진흥과장 金炳洙△디자인브랜드과장 卞榮萬△로봇팀장 元榮浚△정보전자산업과장 李承雨△정보통신산업과장 金正鎰△부품소재총괄과장 金成珍△재료산업과장 金珉△무역정책과장 金畢九△무역진흥과장 金鐘浩△전략물자관리과장 姜赫基△아주협력과장 李將勳△중러협력과장 鄭承喜△투자정책과장 文勝煜△해외투자과장 金基峻△남북경협정책과장 金進銑△에너지자원정책과장 朴淸遠△원자력산업과장 羅基龍△방사성폐기물과장 崔南浩△에너지기술팀장 嚴燦旺△석유산업과장 崔泰鉉△가스산업과장 蔡熙峯△전력산업과장 李炳哲△자원개발총괄과장 金學道△유전개발과장 金榮三△신재생에너지과장 鄭昶炫△무역위 불공정무역조사팀장 趙誠均△기술표준원 지원총괄과장 崔月英△국제표준협력과장 劉同周△기술표준정보과장 范熙權△생활용품안전과장 李忠昊△계량측정제도과장 李世光△바이오환경표준과장 林憲振△소재나노표준과장 徐東久△화학세라믹표준과장 丁義植△연구개발특구기획단 기획총괄팀장 李濬泰△사업지원팀장 李龍昱△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특구기획과장 盧在珉△경제자유구역기획단 기획총괄팀장 辛淇澤△교육의료팀장 金度均△승강기사고조사판정위 사무국장 具齊雲△광업등록사무소장 金容旴△남부광산보안사무소장 高永均 중소기업청 ◇국장 전보 △창업벤처국장 최수규△기술혁신국장 임충식◇과장 전보△대변인 박치형△감사담당관 김흥빈△운영지원과장 이의준△기획재정담당관 이상훈△창의혁신담당관 이인섭△규제개혁법무담당관 신권식△고객정보화담당관 최철안△비상계획담당관 권택락△정책총괄과장 김병근△중소기업영향평가과장 김대희△기업협력과장 윤도근△국제협력과장 김유숙△소상공인정책과장 김형영△동반성장과장 류붕걸△시장개선과장 조규중△중소서비스기업과장 오세헌△벤처정책과장 조종래△벤처투자과장 조주현△창업진흥과장 이준희△사업전환과장 정수봉△기업금융과장 김종국△인력지원과장 홍진동△해외시장과장 이병권△공공구매판로과장 손광희△기술정책과장 김문환△기술개발과장 오기웅△기술협력지원과장 박종찬△경영공정혁신과장 신기룡△광주지방청 조정협력과장 안병수△대전충남지방청장 하종성△충북지방청장 유지석△전북지방청장 박인숙 해양경찰청 ◇총경급 △해경청 대변인 박성국△〃 감사담당관 김창권△〃 운영지원과장 최남용△〃 기획담당관 윤성현△〃 재정〃 이주성△〃 창의혁신〃 류춘열△〃 인력개발〃 김정식△〃 국제협력〃 김진욱△〃 전략사업과장 김석균△〃 정비〃 이병일△〃 정보통신〃 박훈상△〃 경비〃 오상권△〃 해상안전〃 오안수△〃 형사〃 조상래△〃 정보〃 최상환△국토해양부 치안정책관 박찬현△해양경찰학교 교무과장 양동신△동해지방청 경무기획〃 윤판용△〃 경비구난〃 김기수△〃 정보수사〃 류영길△서해지방청 정보수사〃 김수현△남해지방청 경비구난〃 반임수△〃 정보수사〃 민재식△속초해양경찰서장 김영구△동해〃 남상욱△포항〃 송나택△완도〃 김두석△군산〃 김광준△태안〃 순길태△부산〃 김현순△통영〃 이정포△여수〃 이용욱△제주〃 이춘재△해경청 운영지원과 대기 이성범 최창삼(이상 경대 교육) 이수찬 김용근 윤기옥(이상 공로연수) 현대증권 ◇부장 승진 △강동지점 明魯旭△안산 李昌馥△개포 朴敏寬 曺在炯△안양 許宰豪△역삼 尹在安△고객자산운용부 朴洙明△영동 朴承權△광주 金炳魯△영통 徐瑢錫△구리 金柄鎭△이촌동 姜臣宰△기획실 宋庚錫△인사부 金周燮△대전 趙相權△자양동 朴天石△동울산 李順祚△장안 金成翼△마케팅부 宋吉鎬△전주 權碩柱△무교 尹虎熙△정보시스템부 李相世△반포 高汶煥△주엽 金東基△부동산금융부 金燦百△차세대시스템부 韓東遇△분당남 鄭勝圭△채권부 羅基秀△서초 李桓盛△천안 鄭璡鍈△신설동 全正鐸△IT기획부 林鎬澤 흥국쌍용화재 △법인사업본부 총괄부사장 정창섭
  • 결혼안했다?…여명 비밀결혼 보도 ‘오락가락’

    결혼안했다?…여명 비밀결혼 보도 ‘오락가락’

    ”나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리밍(黎明·여명·42)이 14살 연하의 모델 러지얼(樂基兒·28)과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의 일부 언론들은 “리밍이 말라위의 한 섬에서 러지얼과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며 “리밍이 러지얼을 위해 섬 하나를 빌려 결혼식을 올렸으며 하루 투숙비가 110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허니문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러지얼이 홍콩의 한 언론사 기자에게 “나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확대시키고 있다. 홍콩 일간지 싱타오르바오(聖島日報)에 따르면 지난 16일 러지얼이 평소 알고 지내던 한 기자에게 ‘Not married. Didn’t get marry…On vacation now.’(결혼하지 않았다. 지금은 휴가 중이다.)라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Take care n please give me some privacy. Thank you, don’t want to be disturb.’(사생활을 지켜 달라.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러지얼이 결혼설에 대해 부인한 것은 현재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리밍의 사업에 영향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인 것 같다.” 면서 “소속사조차 그들의 결혼 소식을 모르고 있지만 러지얼이 리밍을 마음속에 둔 것만은 확실한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이밖에 일부 현지언론들도 “소속사 뿐 아니라 두 사람의 공식적인 발표도 없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약 3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속사측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있다. 사진=lanews.com.cn [관련기사] ☞ 여명ㆍ러지얼 결혼…섬 통째 빌려 ‘초호화 결혼식’ ☞ 홍콩 사진기자 “최지우 만취 사실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애틀 백차승, 올시즌 메이저리그 전망은?

    시애틀 백차승, 올시즌 메이저리그 전망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투수 백차승은 메이저리그에서 3년동안 10승 8패 4.87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 5일 열린 시범 경기에서 2이닝 3안타 1실점, 9일에도 4번째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으며 행운의 승을 챙길만큼 컨디션도 좋고 내용도 좋았다. 그러나 시애틀의 선발진은 베다드, 펠릭스, 실바, 워시번, 바티스타로 짜여져 있을만큼 탄탄하며 롱릴리프 자리 또한 ‘너클볼러’ 디키가 유력해 올시즌도 백차승에게 많은 등판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것 같다. 1998년 백차승은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 준결승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와 영구 제명을 당하는 중징계를 받으며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서도 과거 입은 어깨와 팔꿈치의 부상은 선수생활을 하는데 적지않은 장애로 작용한 것도 사실이다. 스카우터들이 기억하는 백차승은 당시 고교 야구 최고의 투수였고 파워도 겸비한 뛰어난 타자였다. 그의 재능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만큼 충분했고 현재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백차승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있어 잦은 부상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백차승은 싱커, 커브,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최대 7가지 정도의 구종을 던진다. 그는 다른 투수와 달리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도 다양한 구종의 공을 던질 수 있기에 타자와의 심리전에서 얻는 이득 또한 크다. 또한 포심은 최대 150km초반, 커브는 110km정도 나올만큼 구종간의 구속차가 큰 것도 또다른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본다면 타자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특이한 점이 발견된다. 초구와 2구까지는 스트라이크를 상당히 잘 잡다가도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는 타자에게 끌려다는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피칭이 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이렇게 마무리를 잘짓지 못하는 것은 다양한 구종에 비해 결정구로 던지는 공의 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타자와의 승부에서 불 필요한 생각 또한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28살의 백차승은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볼의 위력을 살리는 동시에 타자 상대시 남다른 강심장을 갖는 것 또한 그가 남은 선수 생활동안 풀어야할 과제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pjong6@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양회공업협회 회장 김호일씨

    한국양회공업협회는 12일 신임 회장에 김호일 현대시멘트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다. 부회장에는 서두원 전 쌍용해운 부사장을 선임했다.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5. 언어논리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5. 언어논리

    일반적으로 독해 문제는 글의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만 하면 어렵지 않게 정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합리적인 판단이 아니다. 질문 내용과 선택지를 구성함에 있어 결코 일정한 원칙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PSAT 실전강좌]본문 독해의 원리와 적용(이론 및 실전문제) 고도의 비판력과 사고력을 검증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이런 유사 정답이 한층 더 고차원적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다음의 독해 원리를 숙지해 보자. 1.‘모든 ↔ 거의, 전혀 ↔ 일부’ 등 개념을 포함한 선택지 활용문제 어떠한 대상을 모두 주연(형식 논리학에서 어떤 개념의 판단이 그 개념의 외연 전체에 미칠 때, 그 개념을 이르는 말)하는 ‘모든’과 최소한 하나 이상만을 의미하는 ‘어떤’이라는 논리학적 용어가 있다. 이런 논리학적 지식들은 단순 논리 부문에 관한 문제에서만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독해 부문과 관련해서도 자주 문제로 변형돼 출제된다. ●<예제 1.2005년 행·외시> 다음 글에서 이끌어 낼 수 있는 주장을 (보기)에서 모두 골라 묶은 것은? 상대주의는 진리에 상대적 국면이 있음을 인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신적 권위든지 이성적 법칙이든지 절대성을 표방하는 모든 것을 배격한다. 진리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상대주의 이외의 절대적 진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억압적 체계나 규범을 비판하는 것과 모든 형태의 규범이나 제도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후자는 다원주의를 넘어 혼돈에 빠질 수밖에 없다. 상대주의는 가치와 도덕을 무너뜨리고 극단적 실용주의를 부추긴다. 또 아예 드러내놓고 학문이 이데올로기와 권력투쟁의 도구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절대적 진리의 존재가 부정될 때 남는 것은 ‘의견’뿐이다. 한 사회나 문화를 지배하는 거대 담론이 사라지면 상대주의가 활개치게 되고 완전히 규제가 풀린 세계가 된다. 거기에는 단순한 구호와 유행, 그리고 피상적 이미지가 진리와 의미를 대변하게 된다. 또 신앙이나 이성에 의해 규제되던 감성·관능·탐욕 등의 폭발적 해방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 요즘 예술, 특히 상업 예술이나 대중 예술의 급진성은 이런 분위기를 배경으로 이해해야 한다. 잘못된 절대주의의 붕괴는 환영할 만하지만 상대주의와 무정부 상태는 그것보다 더 무서운 악이다. 이런 세계가 빠질 수 있는 가장 위험한 형태가 정신분열증과 테러리즘이라는 지적은 옳다. ●보기 ㄱ. 모든 형태의 절대주의는 상대주의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ㄴ. 상대주의는 정신적 피폐함과 정치적 과격함 예술의 선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 ㄷ. 상대주의는 여러 가지 위험스러운 결과를 초래하지만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조류이다. ㄹ. 상대주의는 상대주의 자체를 궁극적인 것으로 절대시한다. ㅁ. 실용주의는 상대주의를 야기하고 상대주의는 다원주의를 초래한다./ci0000 (1) ㄱ,ㄴ (2) ㄴ,ㄹ (3) ㄱ,ㄷ,ㅁ (4) ㄴ,ㄹ,ㅁ (5) ㄷ,ㄹ,ㅁ 정답 : (2)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투자 협약

    강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곤돌라 사업이 본격화된다. 12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자 동양시멘트㈜와 해양레일바이크 및 해상곤돌라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해양레일바이크 및 해상곤돌라 조성 사업은 삼척시와 동양시멘트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관광개발 마스터플랜’ 중 수익성이 뛰어난 첫번째 사업이다. 동양시멘트는 지역 환원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동양시멘트와 81.38㎢에 달하는 긴 해안선을 활용하는 해양관광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에 용역을 의뢰, 해양레일바이크 및 해상곤돌라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근덕면 궁촌리에서 용화까지 5.15㎞ 구간에는 레일바이크 2∼4인용 10대, 견인 철도차량 2대, 경관역사, 유리공원,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설치한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용화에서 장호까지 1.2㎞ 구간에는 해상곤돌라와 전망데크를 설치, 차별화된 해양체험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제주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추방”

    제주도가 파라솔 등 피서객 이용 용품에 대한 가격고시제를 시행하는 등 해수욕장의 바가지요금 추방에 나섰다. 해수욕장의 바가지 요금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가장 큰 불만거리였다. 제주도는 여름철 대표적인 피서지인 해수욕장의 각종 부조리를 없애기 위한 6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관광객으로부터 불편사항이 3번 이상 접수, 확인될 때는 이듬해에 운영 주체를 교체하기로 했다. 또 민원불편 사항을 유발한 업소에 대해서는 해수욕장 운영주체가 자체 벌금 규정을 마련해 제재에 나서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대보다 최고 6배나 많은 1회당 3만원의 요금을 받았던 파라솔, 튜브 등의 임대료에 대해서도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 허가와 시설물의 임대시에 적정가격을 고시하기로 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국시인협회장 오탁번씨

    오탁번(65)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제36대 한국시인협회장에 내정됐다. 한국시인협회는 7일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 김종길 고려대 명예교수 등 역대 협회장들로 구성된 평의원회에서 오 교수를 새 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오 교수는 ‘너무 많은 가운데 하나’‘겨울강’‘1미터의 사랑’ 등의 시집과 ‘현대시의 이해’ 등의 평론집을 냈다.
  • “정부측 거시정책 재량권 제한해야” KDI ‘강만수 환율 주권론’과 배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5일 “통화와 환율, 재정 등 거시정책에서 정부의 재량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첫 경제수장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정책은 정부가 맡아야 한다.”고 강조한 ‘환율 주권론’과는 다소 상치된다. 고영선 KDI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정부의 경제적 역할’이라는 보고서에서 “20세기 후반부터 정부의 역할은 민영화와 민간위탁, 바우처 등 시장형 구조를 확대하고 상품시장과 금융시장에서 자유화를 추구하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통화정책과 관련,“단기적으로는 실물 경제에 부담을 주더라도 통화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중·장기적으로는 물가안정을 도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팽창적 통화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할 경우, 경기 진폭만 확대시킬 뿐 경제 성장에는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환율정책에도 “세계 각국은 시장개입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외환시장이 워낙 커져 정부의 실탄만으로는 외환 시장을 당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잘못 개입할 경우 환투기꾼의 공격에 외환보유고만 탕진할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본시장이 개방된 상태에서 각국이 취할 수 있는 정책은 고정환율제도를 선택하면서 통화정책의 독자성을 포기하거나 변동환율제도를 선택하면서 통화정책의 독자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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