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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드인 USA’ 기아차 달린다

    ‘메이드인 USA’ 기아차 달린다

    │웨스트포인트 김경두특파원│26일(현지시간)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 준공식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상기된 얼굴로 “미국 남부를 대표하는 공장이 될 것”이라며 영어로 또박또박 인사말을 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현지 정·재계 인사 500여명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겠다.”는 정 회장의 의지를 높이 산 것이다. 기아차는 연말까지 현지 근로자 2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소니 퍼듀 주지사는 “기아차는 슈퍼볼 광고에 등장하는 큰 회사”라며 정 회장을 치켜세웠다. 기아자동차가 ‘메이드 인 USA’ 시대를 열었다. 연간 30만대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격전장인 미국시장 공략에 뛰어들었다. 10억달러(약 1조 1500억원)를 투자해 2006년 10월 착공한 지 3년여 만이다. 조지아공장은 현지 전략형 차종을 생산해 북미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쏘렌토R를 내놓았으며, 올 하반기에 ‘싼타페 개조차’를 추가로 생산해 연말까지 총 13만대를 만들 계획이다. 내년엔 생산대수를 18만 5000대로 늘리고, 2013년부터 30만대 체제를 구축한다. 기아차는 43만대의 중국 공장과 30만대 규모의 슬로바키아공장을 포함해 총 103만대의 해외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부지 261만 2000㎡(79만평)에 들어선 조지아공장은 프레스와 차체, 도장, 변속기·모듈 공장 등 자동차 생산설비와 부품·물류 창고, 출하검사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자족형 완성차 공장이다. 글로비스를 포함한 1차 협력업체 50곳이 상주해 물류 비용도 최소화했다. 공장은 5400t 규모의 프레스기와 용접용 로봇 242대 등 최첨단 설비 시스템도 갖췄다. 생산된 차량은 기능 검사와 14종의 특수 모형로를 갖춘 길이 3.1㎞의 주행 시험로에서 시험주행을 거쳐야만 최종 출하된다. 현재 하루평균 460대의 쏘렌토R가 생산되고 있다. 박영은 조지아공장 홍보담당 차장은 “조지아공장의 자동차 생산 기술은 이미 일본 도요타를 넘어섰다.”면서 “마케팅을 강화해 기아차의 브랜드 파워를 끌어올리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쏘렌토R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7398대를 판매해 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에서 3위에 올랐다. 정 회장은 “첫 출발이 나쁘지 않다.”면서 “현지 생산된 쏘렌토R의 디자인도 괜찮고, 내부의 성능이나 협력업체의 품질도 동급 경쟁차보다 좋다.”고 말했다. 조지아공장은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과 인접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두 공장은 거리가 134㎞에 불과해 동반 진출한 협력업체와 부품 공유를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이 엔진을, 조지아공장이 변속기를 생산해 서로 교차 공급하기로 했다. golders@seoul.co.kr
  • 경기북부 그린벨트훼손 70%↑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불법 훼손이 7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2청은 경기 북부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을 항공사진으로 촬영해 판독한 결과 위법시설이 2008년 8475건에서 지난해 1만 4396건으로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위법시설 내용은 창고 건축이 426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대시설 1753건, 주택 및 부속사 1601건, 동식물 관련 시설 1117건, 주차장 및 야적장 2023건, 공장 등 기타 시설 3638건 등이다. 경기도2청은 개발제한구역의 변형된 부분을 도면에 표시해 시·군에 통보한 뒤 각 시·군이 현지 조사 후 규정에 어긋나는 시설을 처분하도록 할 계획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한 위법시설은 최대한 빠른 시기에 원상 복구시키고 영농 등 생계형 위반 사항은 겨울철을 피해서 원상 복구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 북부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은 총 508.7㎢(2009년 기준)로 개발제한구역의 관리를 위해 연간 1회 항공사진을 촬영해 위법시설을 단속하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서울과 가까운 데다 개발제한구역에 인가를 받아 건물을 짓는 데 한계가 있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불법으로 시설을 설치하는 영세민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경기도2청은 분석했다. 또 지난해 초 개선한 항공 판독 시스템도 작은 규모의 불법시설까지 골라내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시승기] 근육질 야생마 포드 ‘머스탱’ 타보니…

    [시승기] 근육질 야생마 포드 ‘머스탱’ 타보니…

    1964년 첫선을 보인 이후 미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포드 ‘머스탱’(Mustang)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스포츠카다. 가장 미국적인 스포츠카라 불리는 근육질 야생마 머스탱의 2010년형을 시승했다. ◆ 클래식 머스탱의 화려한 부활 파란색 차체가 시선을 압도하는 머스탱은 1960년대를 풍미했던 머스탱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위쪽으로 솟아오른 공격적인 보닛과 굵직굵직한 직선을 사용한 전면은 남성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에 자리한 머스탱 엠블럼이 멋스럽다. 측면의 두툼한 휀더와 18인치 알루미늄 휠은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과감하게 꺾인 트렁크와 범퍼 등 후면 역시 클래식 머스탱의 스타일이다. ◆ 현대적인 감각의 실내 실내에 들어서니 곳곳에 자리한 조명등이 운전자를 반긴다. 2010년형 머스탱에는 실내조명과 계기판 색상을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는 ‘웰컴 라이팅 시스템’이 적용됐다. 대시보드 역시 1960년대 머스탱의 느낌이 묻어난다. 두 개의 원형으로 자리한 계기판은 화이트와 블루 색상의 조명을 조화시켜 시인성을 높였다. 촉감이 좋은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세련된 완성도를 보여준다. 지붕 부분은 모두 유리로 설계됐다.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하는 유리 지붕은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지니맵을 탑재한 내비게이션과 후방 카메라 등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 야생마의 우렁찬 심장 소리 시동을 걸어보니 우렁찬 배기음이 인상적이다. 액셀러레이터에 발을 올려놓자 즉각적인 가속력을 보인다. 머스탱은 6기통 4ℓ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5300rpm에서 213마력의 최고출력과 3500rpm에서 33.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제로백을 측정해 본 결과 약 7초 대를 기록했다. 풍부한 토크로 초반 응답성은 뛰어나지만, 고속으로 갈수록 엔진 배기량에 비해 밀어붙이는 힘은 다소 부족하다. 동급의 스포츠카에 비해 승차감은 부드러운 편이지만, 출렁거릴 정도는 아니다. 승차감과 주행성능의 조화를 추구해 코너에서도 차체를 잘 지지해준다. 공인연비는 8km/ℓ. 실제 주행 시 평균 연비는 6km/ℓ 정도이며, 고속 정속주행 시에는 8km/ℓ에 가까운 실연비를 보였다. 4ℓ에 달하는 엔진 배기량을 감안한다면 괜찮은 수치다. 머스탱은 공격적인 외모에 듣기 좋은 사운드까지 미국산 스포츠카의 정석을 보여줬다. 일본산 스포츠카의 날렵함이나 독일산 스포츠카의 정교함과는 다른 마초(macho)적인 매력을 지닌 머스탱. 직접 타봐야 그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10년형 머스탱의 국내 판매가격은 390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단 다르푸르 평화의 봄 오나

    수단 정부와 다르푸르 반군인 정의평등운동(JEM)이 휴전에 합의하고 평화협정의 큰 틀을 담고 있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반군 측이 “이르면 다음주 공식 협정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다르푸르 분쟁 발발 7년만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오마르 하산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과 타히르 알 파티 JEM 지도자는 20일(현지시간) 차드에서 양측 대리인이 평화 협정의 예비 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알 파티는 “정식 서명은 오는 23일쯤 카타르 도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휴전 합의가 이뤄진 적은 있으나 약속이 끝까지 지켜진 적은 없다. 이에 양측은 지난해 도하에서 신뢰구축안에 서명했지만 평화 협상은 최근까지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 반군 문제로 반목해 온 수단과 차드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관계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그동안 차드와 수단은 자국에서 활동 중인 반군의 배후로 상대 국가를 지목하면서 적대시해왔다. 하지만 수단과 차드 각각 오는 4월 대선, 11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서둘러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특히 수단 정부 입장에서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알 바시르 대통령에 대해 인종말살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한 상태인 만큼, 이 문제를 되도록 빨리 봉합해야 하는 상황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STX, 중동·阿서 금맥캔다

    STX, 중동·阿서 금맥캔다

    ‘열사의 땅에서 금맥을 찾는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의 시선이 온통 중동과 아프리카 대륙에 쏠려 있다. 그룹의 ‘미래 먹거리’가 여기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인프라 조성과 주택사업 등 개발사업이 곳곳에 널려 있어 선점만 한다면 10년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강 회장에게 중동과 아프리카는 기회의 땅인 셈이다. 강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초대형 주택단지 준공·입주식에 참석했다. 올 들어 두 번째 중동 방문이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 남부의 무사파 경제특구 지역 16만 8800㎡(5만 1062평) 부지에 1만 4200명의 기술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42개동을 비롯해 병원·상가 등 부대시설까지 총 65개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조기에 준공함으로써 다른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입질’이 들어오고 있다. 강 회장은 사업의 파급 효과를 감안해 건설 현장을 수시로 방문, 임직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강 회장은 “대규모 주택단지의 성공적인 준공은 STX그룹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8년 요르단 시멘트 플랜트 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열사의 땅’에 첫발을 내디딘 강 회장은 지난해 100억달러 규모의 가나 주택사업 프로젝트를 따내 화제가 됐다. 그는 요즘 이라크 재건사업과 대규모 주택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 테러 위협과 그룹 경영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 이라크를 전격 방문, 3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따냈다.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도 그의 ‘배짱 행보’에 놀라움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강 회장은 말리키 총리와 다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협력방안을 논의해 앞으로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강 회장은 “올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해 플랜트 수주와 자원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빅뱅, 日공연 폭발적 반응… ‘新한류’ 붐

    빅뱅, 日공연 폭발적 반응… ‘新한류’ 붐

    빅뱅이 일본 중년여성들을 중심으로 일었던 한류 트렌드를 젊은 층으로 확대시킬 조짐이다. 빅뱅은 최근 일본 공연에서 6만 명이라는 대규모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3개 도시 투어 콘서트 ‘Electric lov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빅뱅은 요코하마 아레나, 코베월드기념홀을 비롯해 일본 대중음악의 성지라 불리는 부도칸 공연까지 모두 매진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빅뱅은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가라가라 고!’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관객들은 1층부터 3층까지 일제히 일어나 빅뱅 봉을 들고 부도칸을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일본 관객들은 한국에서 발표된 곡들까지 모두 따라 부르는 등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빅뱅의 이번 일본 투어는 일본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였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부터 개그맨, 여배우, DJ 등 다양한 업계의 연예인 수십 명이 매번 공연장을 찾아 빅뱅의 공연을 눈 여겨 봤다는 후문이다.빅뱅의 이번 공연은 그간 일본 중년여성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한류 붐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공연장 객석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까지 대중문화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젊은 층으로 가득 메워진 것. 메이저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일본 투어를 대성공 시킨 빅뱅은 “부도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감회가 새롭다. 다음에는 더욱 큰 공연장에서 더욱 많은 공연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빅뱅은 올해엔 국내에서 2년여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롯데라면의 비밀/노주석 논설위원

    허영만의 음식만화 ‘식객’을 보면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일류 요리사가 됐지만, 군대시절 고참이 반합에 끊여주던 라면 맛을 잊지 못한 졸병이 고참을 찾아가서 묻고 또 물은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 답은 “실컷 두들겨 맞은 다음 울면서 먹어라.”였다. 영화가 만화보다 더 리얼하다. 설날특집 TV 프로그램에서 ‘쌈장라면’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 라면으로 뽑혔다. 겨자, 케첩, 마요네즈, 자장, 설탕, 커피, 초콜릿, 순대, 감자칩 등 16가지 재료를 수프와 함께 넣고 끓인 라면을 시식한 결과다. 쌈장라면은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악은 초콜릿라면이었다. 맛이 궁금하다면 직접 만들어 먹어 보는 수밖에 없다. 일본의 건강 저널리스트 이마무라 고이치는 “라면은 식품업계가 낳은 20세기 최대의 걸작”이라고 한편으론 치켜세우면서도 “21세기에는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식품”이라고 깎아내렸다. 세계라면협회의 2005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팔려나간 라면은 550억개. 이 중 한국에서 38억개가 팔렸다.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다. 라면은 한국을 대표하는 ‘패스트푸드의 제왕’이다. 시민단체들은 ‘라면의 4대 해악’을 주장하고 있다. 열량은 높되 영양은 없는 식품이고, 포화 지방산이 함유된 기름으로 튀겨지며, 라면의 수프는 소금 덩어리라는 점을 지적한다. 가장 큰 문제는 식품첨가물의 일종인 합성조미료 MSG(글루탐산나트륨의 약자)의 첨가다. MSG를 과다섭취하면 무력감과 두통, 발열을 유발하고 심하면 우울증이나 저혈당증세를 일으킨다. 어린이의 신경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보고도 나와 있다. 무시무시한 화학물질이지만 나트륨과 함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맵고, 짠 맛을 내는 결정적 요소다. 2007년 이후부터 ‘무(無) MSG’가 대세다. 시민단체 등의 노력으로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주요 업체는 MSG를 쓰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이 37년 만에 라면시장에 진출하면서 내놓은 ‘롯데라면’에 MSG 첨가사실이 드러났다. 롯데마트 PB상품(자체상표부착)으로 내놓은 제품에 MSG를 넣은 것이다. 합성조미료는 몸에는 안 좋지만 본래 맛보다 10배 이상 강한 맛의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어떻게든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으려는 욕심의 산물이다. 롯데라면 5개들이 한 묶음은 경쟁제품보다 100원이상 싸다. 대기업의 얄팍한 상혼 앞에 할 말을 잃는다. ‘싼 게 비지떡’인 법. 불매(不買)가 상책이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추노’ 윤지민, 복숭아 농장 소유한 알부자?

    ‘추노’ 윤지민, 복숭아 농장 소유한 알부자?

    KBS ‘추노’의 섹시한 여전사로 인기를 모은 윤지민이 탄탄한 재력을 과시했다. 윤지민은 18일 오후 11시 방송될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출연해 자신이 모은 자산을 담보(?)로 ‘사랑의 구애’에 나섰다. 이날 윤지민은 ‘내 남자에게 보내는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진행된 ‘붐업 동영상’ 코너에서 ‘나와 결혼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복숭아 농장에서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라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해 숨겨진 ‘재테크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윤지민은 “알고 보면 나는 부자 배우다.”라며 “복숭아 농장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나와 인연을 맺는 배필은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모델 이파니는 10대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대시 받은 사연을 깜짝 공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파니 “10대 남자 연예인이 대시해.. 충격”

    이파니 “10대 남자 연예인이 대시해.. 충격”

    ‘플레이보이 모델’이파니가 10대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대시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파니는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출연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남자 연예인이 녹화 후 마음에 든다며 나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 너무 멋진 분이라 나도 모르게 마음이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파니는 “다음날 지인들에게 ‘이분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깜짝 놀라며 그 분은 아직 10대라고 알려줘 충격을 받았었다.”며 “잠시였지만 마음이 흔들렸던 게 후회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파니는 키스신 연기 도중 사심을 갖고 자신에게 키스를 했던 상대 남자 배우와의 에피소드 등 솔직한 토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에는 이파니 외에 드라마 ‘추노’의 섹시 여전사로 큰 인기를 모은 윤지민도 나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윤지민은 ‘내 남자에게 보내는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진행된 ‘붐업 동영상’ 코너에서 ‘나와 결혼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복숭아 농장에서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라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해 숨겨진 ‘재테크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이파니, 윤지민 등 스타 싱글녀들의 깜짝 고백은 18일밤 11시 Q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QTV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가제재 vs 보복공격…서방·이란 核갈등 고조

    추가제재 vs 보복공격…서방·이란 核갈등 고조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둘러싼 이란과 미국의 갈등이 점차 위험수위로 치달으면서 그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중동 지역을 순방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방침을 밝히며 핵 개발을 비난하자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보복 공격’까지 언급하며 강도 높게 맞섰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만약 누군가 이란에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면 우리는 그들이 후회할 만큼 충분히 확고한 대응을 할 것”이라면서 “이란은 보복에 나설 수도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그는 또 “이란에 대한 제재는 어떠한 문제도 불러일으키지 못할 것이며 예전과는 다른 대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기존 원심분리기보다 성능이 5배 이상 향상된 신형 원심분리기를 건설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핵연료 교환을 위한 서방과의 협상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에 대해서는 서방의 핵연료와 동시에 교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부는) 어떠한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이란 추가 제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클린턴 장관은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발언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평화적 용도를 위해 진행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이란의 핵 정책 기조를 바꿀 수 있도록 추가 제재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테러리즘 지지자”라면서 “20% 농도의 농축 우라늄을 생산했다고 밝히며 핵무기 개발 추진에 대한 의혹을 확대시켰고, 비밀 우라늄 농축시설을 건설한 점도 시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견제 속에 러시아와 프랑스도 미국과 함께 이란의 우라늄 고농축 프로젝트를 ‘부당한 조치’라고 비난하는 공동 성명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보내는 등 이란 제재에 나서면서 이란과 미국의 갈등 양상에서 서방 국가와의 갈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를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러시아에 이란 핵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에 서명할 것을 촉구하고 있어 이란발(發) ‘핵 긴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철원에 물고추냉이 명품단지

    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유일의 물고추냉이 명품화단지 사업을 추진한다. 철원군은 16일 천혜의 재배 조건을 가진 철원읍 내포리 샘통 일대에 최신시설 및 직거래 판매장 설치와 가공장비를 이용해 체험관광까지 가능한 물고추냉이 명품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철원 샘통고추냉이 영농조합법인과 연계해 올해 약 1㏊의 재배면적에 부대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물고추냉이의 지역특산품화가 이뤄져 고급호텔과 일식집 등에 안정적으로 유통된다면 연간 2억여원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보현장 관광과 연계해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도시민 유치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물고추냉이는 환경에 지극히 민감한 작물로 생육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원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타지역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서울시, 클릭 한번에 즉시발급

    서울에서도 다른 시·도에 있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적도, 경계점좌표등록부를 클릭만 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6일부터 서울시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통해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지적도, 경계점좌표등록부를 즉시 발급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토지·임야·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서는 전국 온라인 시스템으로 발급이 가능했지만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은 접수기관과 토지소재지가 다른 시·도 지역일 경우 접수·발급기관에서 팩스로 받아야 했다. 예를 들어 종로구에 사는 시민이 서초구의 서류가 필요하면 관공서 방문→서류접수→종로구 담당공무원이 서초구 발급담당 공무원에게 관련 서류를 팩스로 요청한 후 받아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에 시간도 서너 시간 소요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시민들은 시 관공서의 즉시발급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시·도별로 운영하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웹사이트에서 직접 발급받으면 된다. 시는 우선 중·중랑·강북·양천·송파구 등 5개구를 시범구로 지정해 운영하고 오는 5월 모든 자치구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남대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행정혁신을 통해 비용절감 및 절차 간소화로 약 30억원의 경제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종이사전의 위기] ‘국어연구 보루’ 民·官·學 공동노력 필요

    사전은 모국어 연구의 보루 역할을 하는 공공재(公共財)인가. 아니면 단지 민간 출판사가 내는 수많은 출판물들 중의 하나인가. 전자(前者)를 짚었다면 위기에 빠진 사전을 구하기 위해 여러 주체들의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민간 출판사만이 아닌 정부, 대학 등 공공기관, 학술단체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 출판사의 사전팀 관계자는 “수익성 등 경영 논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업 출판사에만 사전의 존립 자체를 맡겨놓아서는 안된다.”면서 “교육 정책 또는 교과 과정으로 사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정부가 신경 써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전찾기’ 등 교과과정 확대를 해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출판사가 만드는 여러 사전 가운데 초등학생용 국어사전은 꾸준히 팔리는 편이다. 이유있는 현상이다. 초등학교 4학년 교과 과정에서 ‘사전 찾기’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교과 과정 개편 등 정책적으로 사전의 쓰임을 널리 확대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한 사례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은 17년의 준비·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해 국어대사전을 펴냈다. 38만개가 넘는 표제어를 담고 있다. 사전학 연구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 역시 겨레말대사전 편찬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이제는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는 얘기다. 희망적인 움직임이 엿보이긴 하다. 국립국어원은 다음달부터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한다. 웹 사전 형식이면서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일종의 ‘한국어 위키피디아’ 성격을 띨 전망이다. 100만개 어휘를 담겠다는 계획이며 일단 전문가들에게 공개한 뒤 2012년까지 마무리짓고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사전학과 개설-전문인력 양성 시급 전문가들은 대학 학부나 학과과정에 사전학과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은 전무한 실정이다. 최근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학과가 활발히 신설되고 있음에도 사전학은 이 같은 추세에서도 철저히 외면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고스란히 전문 인력 부족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대학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두산동아 관계자는 “출판사들이 사전 제작을 떠맡기에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출판사들도 점차 사전 제작을 외면하면서 전문인력 숫자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만큼 사전학과 개설 등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록삼 이경원기자 youngtan@seoul.co.kr
  • 이란 문학 멋과 맛 만끽 ‘페르시아어 시집’ 출간

    TV 뉴스 시간에 앵커는 시(詩) 한 수를 읽고 뉴스를 진행한다. 일자무식 노인네도 어지간한 시 몇 편을 줄줄이 암송한다. 극장에서 시 낭송회가 열리는 날이면 일찌감치 입장권은 매진된다. 대부분 역사와 전설, 신화는 시 형식으로 기록된다. 시인 신동엽이 ‘산문시1’에서 노래했던, 꿈같이 바라는 세상의 한 부분인 듯도 하고, 판타지 소설에서 나올 법한 상황인 듯도 하다. 하지만 이란에서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한때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유럽 등 여러 대륙을 누비던 페르시아 제국은 이제 과거의 영화(榮華)를 신비로운 역사와 전설, 신화 속에만 남겨놓고 기억하고 있다. 얼핏 서사(敍事)의 문학이 훨씬 더 강할 듯하지만 천 수백년 전 제국의 언어는 주로 시(詩) 형태로 남겨졌다. 서사적인 역사 등의 기록까지 시를 통해 기록할 정도였으니 ‘시의 나라’로 불러도 지나침이 없을 듯하다. 이란 문단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시인 18명의 삶과 작품을 소개한 시집 ‘페르시아어 시집’(김정위·파테메유세피 옮김, 지식산업사 펴냄)이 나왔다. ‘최초의 근대 페르시아어 작가’로 꼽히는 루다키부터 국내·외에서 칭송받는 사디, 페르시아 문학이 기억한 최초의 여류 시인 자한 말렉 하툰, 이란의 혁명 시인 포루그 파로흐자드까지 고전시부터 현대시까지 모두 아울렀다. 찬찬히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다 보면 시의 정서가 상통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사디의 시편 중 ‘…// 낟알 나르는 개미 괴롭히지 말아요/ 그도 혼 있어 달콤하고 좋아요// 약한 자엔 뽐내며 으스대지 말아요/ 언젠간 너도 개미같이 발밑에 매달리지요//’와 같은 정서는 상대적인 관계에 대한 통찰을 엿보게 한다. 문득 안도현이 일갈했던 시 ‘연탄재’가 떠오르기도 한다. 사디의 또다른 시의 한 구절 ‘한 뿌리에서 인류는 나왔지’는 국제연합(UN) 건물에 걸려 있다. 공간과 시간을 뛰어넘는 범인류적 정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루다키의 4행시 중에는 사랑하는 이가 떠난 상황을 떠올리며 ‘…/ 너는 수십만 적군보다 밉지만/ 내 목숨보다 널 더 사랑하지’라고 처절한 원망과 그리움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딱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라고 했던 김소월 아닌가. 김정위 한국외국어대 이란어과 명예교수는 “그간 이란의 역사나 정치, 경제 등을 연구해왔지만, 오래 전부터 페르시아어 문학의 멋과 맛을 먼저 만끽한 사람으로서 국내에도 이를 알려야 한다는 야릇한 사명감을 갖고 있었다.”면서 페르시아어 시집을 번역한 배경을 설명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원주 지역 시민단체들 비리 市의원 사퇴 촉구

    최근 강원 원주시의회 의원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돼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에서 해당 의원의 사퇴와 대시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와 평화로 가는 원주시민연대’와 원주여성민우회, 원주녹색연합 등은 11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종 뇌물수수와 사기범죄에 시의원들이 연루된 원주시의회를 규탄한다.”며 “비리로 구속된 A의원과 B의원은 시민에게 사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원주시의회는 A의원이 사회단체장으로 재직하면서 보조금 등 8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데 이어 B의원이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월급 명목으로 매월 160여만원씩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최근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는 등 의원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돼 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포스코 유·무선통합 프로젝트 SK텔레콤 우선협상자로 선정

    SK텔레콤이 향후 신성장사업으로 내세운 산업생산성증대(IPE)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SK텔레콤은 포스코가 추진 중인 ‘유·무선 통합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의 유·무선 통합 프로젝트는 회사 내 모든 유선전화를 무선전화로 대체하고 포항·광양 제철소에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망을 이용한 유·무선 통합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물류·설비·안전·에너지 절감 등의 솔루션을 향후 4년간 구축하는 사업이다. SK텔레콤측은 이번 프로젝트에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기기간 통신(M2M), 위치기반 서비스(LBS), 통합관제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업무 특성에 적합하도록 실시간 정보 활용 및 협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사무실을 재구성함으로써 생산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 박인식 부문장은 “향후 SK텔레콤은 이번 사례처럼 산업의 신경계 역할을 해 다른 산업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력을 증대시켜 파트너들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IPE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정보서비스그룹 이중식 기획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무 부문에 이어 생산현장에서도 스마트폰과 PDA(휴대정보단말기) 등 첨단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빠른 의사결정으로 지속적인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기자간담회에서 IPE 사업을 본격 추진해 다양한 기업 생산성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부산에 法테마공원 구포공원 부지에 조성키로

    부산에 법 테마공원인 ´솔로몬 로 파크´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북구 구포공원에 법 테마 공원인 솔로몬 로 파크 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과 정의의 배움터’가 될 솔로몬 로 파크는 부산시가 부지 8885㎡를 제공하고 법무부가 170억 원의 건축비를 부담한다. 놀이형 법 테마공원인 솔로몬 로 파크는 법 체험관과 법 연수관 등 2동의 건축물과 부대시설로 건립되며 주요시설로 법 역사관, 법 체험실, 법짱마을, 전통형벌체험장, 정보검색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다음달 실시 설계 용역에 들어가며 이르면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법 테마 파크가 들어서면 법체험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법무부와 협조를 통해 솔로몬 로 파크가 최대한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더 예뻐진 볼보 ‘뉴 C30’ 무엇이 달라졌나

    더 예뻐진 볼보 ‘뉴 C30’ 무엇이 달라졌나

    엉덩이가 예쁜 해치백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C30이 더 날렵해진 얼굴로 다시 태어났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일 도시형 해치백 모델 뉴 C3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C30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더욱 날렵해진 전면 디자인과 편의사양, 능동형 안전장치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뉴 C30의 가장 큰 변화는 한층 날렵해진 얼굴이다. 라인이 강조된 전면 범퍼와 확대된 아이언 마크, 새롭게 디자인된 전조등이 보다 역동적인 모습이다. 독특한 뒷모습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테일 게이트 디자인은 굴곡 있는 라인들을 추가로 적용했다. 개성을 표현해줄 새로운 스타일링 키트도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알루미늄 재질의 안개등 데코, 전·후방 스키드 플레이트, 측면 스커프 플레이트로 세련미를 표현할 수 있다. 실내는 성인 4명이 넉넉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독립형 시트가 적용됐다. 색상은 블랙과 오렌지 컬러를 조합한 디자인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시트 위치를 3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전동식 메모리 시트가 탑재됐다. 편의장비로는 키리스 고(Keyless Go) 시스템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과 6-CD 체인저, AUX 입력단자를 제공한다. 대시보드 상단에 팝업 방식으로 위치한 터치 스크린 방식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은 선택사양이다. 능동형 안전장치(Active Safety System)도 눈에 띈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인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가 장착되며, 스티어링 휠의 각도에 따라 램프를 좌우 각각 15도까지 회전시키는 액티브 벤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가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뉴 C30은 기존과 같이 국내에 2.4i 엔진과 T5 엔진 등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170마력의 직렬 5기통 2.4i 엔진은 최고속도 215Km/h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230마력을 뿜어내는 저압 터보 방식의 직렬 5기통 T5엔진은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7.1초만에 주파한다. 뉴 C30의 가격은 2.4i 모델 3590만원, T5모델 438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간제공무원 상반기 모든부처 확대

    정부가 상반기 중에 모든 공공기관에서 시간제공무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간제공무원제도를 모든 공공기관, 모든 직렬과 직종의 공무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지난 4일 여성부 등 정부 각 부처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토론을 벌이는 등 구체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또 조만간 여성단체와 학계 등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시간제 공무원제’는 자녀양육 등 업무 이외의 사유로 주 40시간 근무를 채우지 못해도 고용이 보장되고, 급여 등은 일한 시간에 비례해 대우받게 되는 제도로 현재 ‘국가공무원법’과 ‘공무원임용령’, ‘공무원임용규칙’ 등에 이 제도를 규정하고 있어 법률적 근거는 마련돼 있다. 문제는 이에 따른 각종 부작용도 함께 예상돼 확대시행이 주춤거리고 있다. 행안부는 우선 보수체계가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시간제공무원 선택을 회피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의 경우 월 50만원의 보수를 지급하지만 하루 근무시간 중 절반을 근무하는 시간제공무원의 경우 78만원(9급 4호봉 기준)정도를 받게 된다. 이 경우 대부분의 여성공무원은 시간제공무원을 선택하기보다 육아휴직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또 시간제근무자에 따른 업무공백을 계약직 등에 의한 대체인력으로 충당할 수 있지만 부처나 조직 전체를 고려할 경우 초과인원에 대한 부담 때문에 사실상 조직이 이를 회피할 개연성이 높다. 실제 지난달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먼저 시간제공무원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여성부를 비롯해 현재 정부부처에서 시간제공무원을 희망하고 있는 사람은 1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선우(행정학) 한국방송통신대교수는 “시간제공무원제도는 자칫 공무원 수를 늘려 재정적 부담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육아나 가정문제로 업무효율성이 떨어지는 공무원을 붙잡고 일하는 것 보다는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조속한 확대시행을 권장했다. 행안부 토론에 참여한 각 부처 인사담당자들도 대부분 시간제공무원제도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현실적 어려움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우선 시간제공무원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전 단계로 ‘대체인력뱅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는 출산 등 6개월 이상 휴직시 대체 가능한 민간인 인력 DB를 사전에 구축해 필요시 단시간 내에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두는 개념으로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시 1~2개월 전에 미리 예고함으로써 업무공백을 줄일 수 있는 사전예고제 등 다양한 보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여러 실행방안을 재검토 하고 있다.”면서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문제점 보완을 마치고 제도 활성화에 본격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中 왕자루이 금명간 방북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김정은기자│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금명간 방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왕 부장이 방북하면 북핵 6자회담 등과 관련한 북·중간 밀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5일 “왕 부장이 이른 시일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 조선노동당과의 정례적인 교류 차원이지만 6자회담 및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문제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이르면 6일쯤 평양행 비행기에 오를 것이라는 구체적인 정보도 확산되고 있다. 왕 부장이 실제로 방북한다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회담 재개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뜻이어서 6자회담 재개가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왕 부장은 과거에도 6자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졌을 때 방북, 회담 재개의 물꼬를 튼 인물이다. 왕 부장은 또 방북했을 때마다 김 위원장을 면담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김 위원장을 면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그럴 경우 김 위원장이 직접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할지 주목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도 높다. 왕 부장은 앞서 2004년과 2005년, 2008년에 이어 지난해 1월 말에도 평양을 방문했다. 일각에서는 왕 부장의 방북이 김 위원장의 방중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당초 지난달 하순 방중할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실제 방중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왕 부장의 방북은 실질적으로 김 위원장의 방중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양 교수는 또 “김 위원장은 곧 이뤄질 방중 때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 측에 구체적인 6자회담 복귀 날짜 및 비핵화 의지를 천명하면서 중국 측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로부터 약속받은 경제적 지원을 더욱 확대시키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고 덧붙였다.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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