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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 동안 자동차 엔진에 갇힌 고양이 ‘무사귀환’

    차 엔진 속에서 살아남은 억세게 운 좋은 고양이…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27일(현지시간) 한마리의 고양이가 주인의 자동차 엔진에 2주간 갇혀 있다가 운 좋게 살아남았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버킹엄에 사는 줄리 탠슬리(40)은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기 위해 차를 몰고 시내로 나가는 중이었다. 이때 갑자기 대시보드(dashboard. 운전석 정면의 계기판)에 경고등이 켜졌다. 탠슬리는 차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직감하고 차에서 내려 보닛을 열었다. 그 순간 놀랍게도 보닛 안에서 냉각수 호스를 씹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아연실색했다. 고양이는 2주간 음식을 먹지 못해 살이 많이 빠져 수척한 모습이었다. 고양이는 냉각수 호스에서 나온 액체를 뒤집어쓰고 있었지만 다행히 큰 상처는 없었다. 탠슬리가 이 고양이를 엔진 속에서 구출하는 데 약 45분이 걸렸다. 탠슬리는 “고양이가 어떻게 그곳에 들어갔는지 전혀 모르겠다.”며 “이 차를 그동안 아무런 사고없이 잘 이용하고 있었다. 경고등이 켜지지 않았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른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 링크=클릭 인터넷뉴스팀
  • 효성의 울산지역 첫 단지, ‘번영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4·1 부동산 대책 발표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40여 년 이상 주택과 울산과 함께해온 ㈜효성이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인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앞세워 울산지역에서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섰다. ㈜효성은 올 2월 새 브랜드 론칭 이후, 경북 칠곡과 안동에서 아파트 분양을 하여 두 곳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 내 마감하는 등 좋은 실적을 거둔데 이어, 오는 6월 중 울산광역시 중구 복산동 일대에 분양하는 ‘번영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에서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번영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1, 2단지 총 414가구 규모로, 울산지역 수요자들의 기호에 맞게 중소형 평형대를 구성했다. 특히 멀티룸과 테라스를 제공하는 특화설계를 하였으며 단지 내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다양한 단지내 공원과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의 중심지에 위치한 이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는 약사초, 함월초, 울산중, 울산고, 성신고, 학성여고 등 13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와 학원이 밀집되어 있는 교육특화 지역으로서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홈플러스, 이마트, 중구청 등 각종 생활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입지는 울산을 가로지르는 번영로와 북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는 울산의 중심 지역으로 시내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해 중구와 남구, 중구와 북구, 중구와 시외권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아파트가 들어서는 울산광역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및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해 국내 최대규모의 제조시설이 가동되는 한국산업의 메카로서 관련 업종 근로자들이 많아 중소형 평형대의 아파트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알 컨설팅의 박상언 대표는 “효성의 새 아파트 브랜드가 승승장구하고 가운데 오랜 연고지인 울산지역에 첫 분양에 나선 만큼 기대가 크다”며 “4.1부동산 대책의 ‘6억 원 이하 또는 85㎡ 이하인 아파트’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수혜단지로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주목될 것”이라고 밝혔다. ‘번영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모델하우스는 남구 목화예식장 사거리에 위치하며 6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52-211-9200 인터넷뉴스팀
  • [행복주택 시범지구 확정] 업무·상업시설 함께 건설… 지역 거점도시로

    행복주택지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임대주택 외에 업무·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복합단지’로 건설된다. 주변 도심재생사업과 연계한 거점도시로 개발돼 지지부진한 도심재생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주거 수요와 지역 특성을 파악해 환경·대학·소통·스포츠·다문화 등 지구별로 특화 개발된다. 사회적기업, 창업 및 취업지원센터 등을 유치,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주민센터·파출소·보건소 등 공공시설도 유치한다. 새로 조성한 인공대지에 공원을 조성해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행복주택은 지금까지 공급된 임대주택과 조금 다르다. 단순히 생활능력만 따져 공급하지 않고 물량의 60%는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 주거취약계층과 사회복지사 등 해당 지역의 주민 서비스 분야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입주 순위는 대학 복학·가정형편·임신의 여부와 부모 거주지역 등을 따져 가점을 부여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예술인·학술연구원·기능인 등이 재능을 기부할 때도 입주 우선순위 및 임대료를 할인해 줄 방침이다. 철도 근로자·공공시설 관리자·지자체 사회복지 담당자 등 행복주택 개발지역 유관 근로자에게도 특별공급된다. 임대료도 획일적으로 정하지 않고 입주자의 소득 수준·자산 등을 감안해 차등 결정한다. 예를 들어 같은 대학생이라고 하더라도 부모 자산·지방 출신 여부 등을 따져 임대료를 달리한다는 것이다. 철로의 진동·소음·안전성을 감안, 선로 위에 직접 주택을 짓는 것은 최소화하고 선로 인근이나 주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부대시설도 주택건설 기준에 따른 획일적인 배치를 배제한다. 신혼부부 특화단지에는 실내 놀이터·육아도우미 센터 등을, 대학생 단지에는 스터디룸·북카페 등을 더 많이 설치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SH공사 등이 맡는다. 땅을 제공하는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지방자치단체는 점용료를 받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행복주택지구 7곳 1만여 가구 짓는다

    행복주택지구 7곳 1만여 가구 짓는다

    서울 오류동역지구 등 ‘행복주택’시범지구 7곳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서울 구로구 국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행복주택 시범지구 설명회를 열고 건설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시범지구로 확정된 곳은 철도 부지 4곳과 유수지 3곳이며, 49만㎡에 임대 아파트 1만 50가구가 건설된다. 서울 오류·가좌·공릉·안산 고잔역지구는 철도 부지를 개발하고, 서울 목동·잠실·송파지구는 유수지를 복개해 행복주택을 짓는다. 국토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주거 편의시설을 충분히 갖춘 지역을 골라 시범지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게 권역별로 배분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선정된 시범단지를 오는 7월 말까지 행복주택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연말까지 사업 승인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 중 오류·가좌·공릉지구는 연말쯤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방 대도시권까지 행복주택 건설을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안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미매각 땅 등 유휴 국·공유지를 찾아내 추가로 사업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2차 사업지구는 10월 중 발표된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행복주택이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의 디딤돌이 되고,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에게는 편안하고 따뜻한 안식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주택정책으로 철도 부지 등 유휴 공공용지를 개발해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향후 5년간 20만 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국·공유지라서 땅값이 들지 않고 주택 건축비와 부대시설 건축비만 들어가 재원 마련도 쉽다. 물량의 60%는 신혼부부·사회 초년생·대학생 등 주거취약계층에 우선 공급된다. 임대료는 획일적으로 정하지 않고 입주자의 소득 수준·자산 등을 감안해 차등 결정할 방침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6000만원으로 누리는 ‘오픈카’의 호사

    6000만원으로 누리는 ‘오픈카’의 호사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벤츠의 마크가 큼직하게 달린 오픈카가 ‘뉴 SLK 200’이다. 이 차는 스포츠카의 DNA와 로드스터의 멋스러움이 더해져 매력적이다. 6000만원대 가격으로 30~40대 남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빨간색의 강렬함과 동시에 전면 그릴에 박힌 큼지막한 삼각형 별 모양의 벤츠 엠블럼, 수직으로 세워진 라디에이터 그릴 등 빼어난 몸매가 인상적이다. 실내의 고풍스러운 4개의 원형 송풍구는 흡사 ‘SLS AMG’의 실내를 연상케 한다. 메탈릭 컬러의 대시보드와 가죽 버킷시트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했다. 또 뉴 SLK 200에는 지붕을 열고 달릴 때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하는 에어가이드와 앞좌석 헤드레스트(좌석 머리 부분) 상단 부분의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에어스카프 등으로 차가운 날씨에도 멋스러운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뉴 SLK 200은 1.8ℓ 휘발유 직분사 엔진에 가변식 밸브 타이밍과 터보차저로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m의 성능을 발휘한다. 수치상으로는 여느 스포츠카나 로드스터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거친 엔진음이 깔리면서 힘있게 치고 나가는 매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첨단소재인 알루미늄 보디로 무장한 가벼운 무게(공차중량 1520㎏) 때문에 제로백(0→100㎞ 도달 시간)은 7.0초, 최고속도는 237㎞, 연비는 10.6㎞/ℓ를 자랑한다. 가격은 6790만원이다.
  • [향토기업 특선] (15) 울산 원자력 발전소-석유화학 공장 설계·기계장치분야 전문기업 일진에너지

    [향토기업 특선] (15) 울산 원자력 발전소-석유화학 공장 설계·기계장치분야 전문기업 일진에너지

    ㈜일진에너지는 원자력발전소와 스마트(SMART) 원자로, 석유화학공장의 기기 설계부터 제작, 설비공사를 하는 기계장치분야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울산에 기반을 둔 향토기업으로 최근 셰일가스 등 신에너지 분야까지 진출하면서 중견기업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진에너지는 1990년 3월 ㈜일진정공으로 창립한 이후 기계장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화공기기 설계·제작, 원자력 및 신에너지 관련기기 설계·제작, 발전소 경상정비 및 석유화학공장 플랜트 설비공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2005년 전사적자원관리제(ERP)를 도입해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고, 꾸준하게 성장해 2007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우리사주조합을 설립하고, 직원들에게 자사주를 배정하는 등 노사화합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 2008년에는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한 단계 나아가려고 사명을 일진에너지로 변경했다. 이후 성장을 거듭, 2009년 3000만 달러 수출탑 수상에 이어 2011년에는 5000만 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최근에는 신에너지로 주목받는 스마트 원자로사업에 참여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토기업으로서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사업도 활발하다. 혼자 사는 노인 지원사업을 비롯해 1사 1교, 1사 1촌, 지역 초등학교 문구지원, 마이스터고등학교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다 지역경제 동반성장을 위해 ‘동남권 청년취업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직원의 70%를 지역출신 인재로 뽑고 있다. 수도전기공고, 평해공고, 울산마이스터고 등 3개 마이스터고에서 인재를 선발하는 등 산학협력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차세대 대체에너지로 뜨는 셰일가스와 관련해 미주지역의 신규 수주도 추진하고 있다. 또 원자력발전소 등에 사용하는 특수기기 장치류와 회전기기류, 제철설비 및 해상 석유시추설비 기기 등 기기제작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순수 국산기술인 스마트 원자로 개발사업에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중공업,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수출형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의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일진에너지는 2050년까지 약 35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중소형 원전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에 신규로 토지를 매입해 연구과제를 수행, 기술력 축적과 매출액을 증대시킬 전망이다. 일진에너지는 하동, 평택 등 7개의 화력발전소 및 복합발전소의 경상정비를 운용하는 등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2010년에는 민간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의 인가를 받은 기술연수원을 설립했고,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11년 민간기업 최초로 고리 원자력 발전소 취수설비 경상정비 공사를 수주하고 지난해 9월 신형 가스터빈(M501J)의 장기서비스(LTSA)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월성 원자력발전소의 경상정비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진에너지는 화공기기 사업과 경상정비 사업, 원자력 사업 등 다양한 부문의 발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고, 특히 셰일가스 장치류 제작사업의 미주지역 진출을 위해 미주지역의 대형 EPC업체(설계·구매·시공업체)에 신규 벤더로 등록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원자로 1호기가 건설되는 2014년부터 원자력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대덕연구단지 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 능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北 “남조선 당국자 방미는 전쟁전주곡”

    북한이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역겨운 입맞춤’, ‘전쟁 전주곡’ 등의 표현을 써가며 거칠게 비난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박 대통령을 ‘남조선 당국자’라고 호칭하며 “이번 미국 행각 결과는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긴장시키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위험천만한 전쟁전주곡”이라고 주장했다. 또 “비극적 말로를 당한 선친의 교훈을 잊지 말고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적 언사를 쏟아냈다. 박 대통령에 대한 간접 비난도 ‘치맛바람’, ‘꼬락서니’, ‘냉혹한 무쇠여인’, ‘독재자의 딸’ 등으로 이전보다 격해졌다.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빌려 대남 비난의 외적인 수위만 낮췄을 뿐, 원색적 표현을 적잖게 사용해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박 대통령을 남조선 당국자라고 호칭한 것 자체가 한국의 최고지도자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비하성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북한은 남측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 남북관계 개선의 마지막 여지는 남겨 두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는 “상반기까지 경색국면이 이어지고, 북한이 남북관계 단절을 선언할 수도 있지만 경제적 고립이 계속되면 이런 상태를 오래 끌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 문답에서 미국을 겨냥해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를 그만두지 않는 한 긴장의 근원은 없어질 수 없으며 정세악화와 충돌의 위험은 반드시 재발될 수밖에 없다”고 엄포를 놨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실명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 대통령’이라고 호칭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틴탑 니엘에게 고백, 소희?수지?

    틴탑 니엘에게 고백, 소희?수지?

    틴탑 니엘에게 고백한 여자 아이돌 S양의 정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룹 신화가 정규 11집 발매를 맞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앤디는 자신의 소속사 아이돌 틴탑의 니엘이 여자 아이돌에게 대시를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앤디는 “니엘이 여자 아이돌로부터 대시를 받은 적 있다”면서 “회식 자리에서 물어봤는데 니엘이 ‘형한테 누군지 못 밝히겠다’고 하더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내가 듣기로 JYP 소속의 S양이었다”면서도 “두 사람이 사귄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방송이 나간 뒤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깊어졌다. 앤디가 밝힌 단서 중 JYP 소속 걸그룹과 이름 이니셜이 S라는 점을 조합한 네티즌들은 원더걸스의 소희와 미쓰에이의 수지로 좁혔다. 원더걸스의 선예의 경우 최근에 결혼을 했기 때문에 제외됐다. 네티즌들은 “앤디가 참 솔직하다”는 반응을 보인 한편 “JYP에 S양이 몇 명 없는데 너무 자세히 밝힌 것 같다”는 시각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니엘과 관련해 소희와 수지가 과거 어떤 발언들을 했는지 찾는 등 ‘네티즌 수사대’를 발동해 S양의 정체에 대해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사설] 북, 핵과 경제 병진 못한다는 메시지 새겨듣길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60주년을 맞이한 양국 동맹을 한층 성숙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끌어올리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안보를 중심으로 한 동맹의 외연을 경제와 환경, 재난 등 범지구촌 현안으로까지 넓혀 한층 성숙하고 심도 있는 동맹 관계를 열어나갈 것을 다짐하는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도 채택했다. ‘신뢰의 기반 위에 함께 나아갑시다’(Bound by trust forward together)라는 이번 정상회담의 슬로건이 상징하듯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에서 벗어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지구촌 현안을 풀어가는 동반자적 협력관계의 지평을 새로 연 것이다. 박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경제부흥을 위한 차관 제공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하고 빈손으로 돌아왔던 반세기 전 대한민국의 초라한 위상을 감안하면 절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이번 회담의 여러 의미 가운데서도 눈여겨볼 대목은 아무래도 대북 메시지일 것이다. 두 정상은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동맹 차원의 단호한 대응을 거듭 다짐하면서도 북이 핵 개발 의지를 접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들어설 경우 대규모 경제 지원과 협력에 나설 뜻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자신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상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설명하면서 북핵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양국이 선제적인 대북정책을 펼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오바마 대통령도 이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한다. 북한은 한·미 정상의 메시지, 특히 박 대통령의 인식과 구상을 깊이 헤아려야 한다. 양국의 대북정책은 북한이 말하듯 ‘적대시 정책’이나 체제 전복이 아니라 교류와 협력, 이를 통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박 대통령이 강조했듯 핵 무장과 경제발전을 병진(竝進)하겠다는 자신들의 구상은 실현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핵을 움켜쥐고 있는 한 지금의 국제적 고립을 면할 수 없으며, 그런 협박 외교로는 전체 주민의 80%가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북한은 동북아 안보지형의 변화에 눈을 뜨기 바란다. 핵을 흔들면 중국이 나서서 미국의 강경 대응을 막아주고, 이런 미·중의 대립 속에서 제 입지를 넓히려는 구상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시진핑 체제의 중국은 이미 변화의 길로 들어섰다. 특히 대북 인식의 변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섣부른 도발 위협을 이어갈수록 남는 건 고립뿐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기회로 잡아야 한다. 즉각 개성공단의 빗장을 풀고 대화에 응해야 한다. 자신들이 원하는 경제 발전의 출구가 거기에 있다.
  • 아파트 전세가율 60% 돌파… 매매 전환될까

    아파트 전세가율 60% 돌파… 매매 전환될까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이 60%를 넘어섰다. 이제까지 ‘전세가율 60%’는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되는 공식으로 여겨졌다. 최근 몇년간은 전세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매로 수요가 옮겨가는 일은 발생하지 않아 이 공식을 무색하게 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4·1 부동산 종합 대책’의 효과가 가시화할 것으로 보여 전세가율 60%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3일을 기준으로 재건축을 제외한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61.10%로 지난해 말의 59.75%보다 1.35% 포인트가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7.25%, 경기도가 58.15%였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는 전세가율이 80% 안팎인 아파트들도 등장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전세가율이 최고 수준에 달하면 매매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지난해 12월 발표했다. 그렇다면 ‘전세가율 60%’의 공식은 이번에도 힘을 발휘할까. 전문가들은 과거처럼 전세가율이 주택거래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한다. 일단 전셋값이 오른 이유가 과거와 다르다. 과거에는 주택공급 부족으로 전셋값이 올랐지만, 2010년부터 진행된 전셋값 상승은 공급 과잉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실수요자들이 과잉에 따른 집값 하락을 지켜보면서 전세시장에 머문 것이 최근 3~4년간 전셋값 상승의 원인”이라면서 “높아진 전셋값이 거래 정상화에는 도움이 될지언정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1995년 주택 임대시장에서 67.2%를 차지했던 전세가 2010년에는 50.3%까지 떨어지면서 높은 전세가율이 매매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있다. 여기에 최근 저금리 등으로 월세보다 전세를 선호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셋값에 일정 부분 버블이 끼어 있다는 점도 전세 수요가 매수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과거의 사례처럼 전세가율 상승이 결국 매매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전셋값에 수천만원만 더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지난달 발표된 4·1 부동산 종합 대책도 힘을 보탤 것이라는 주장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전세가격이 집값에 근접해 가고 있다는 점은 전세 수요를 매수 수요로 돌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지방시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위하여/나간채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지방시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위하여/나간채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지난 2일 광주를 방문한 국가보훈처장은 33주기 5·18기념행사와 관련해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언명했다. 그 하나는 정부 주관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식 식순에 넣기는 하되 참석자 제창이 아니라 합창단이 부르도록 하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번 5월 행사 이후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아닌 다른 노래를 공모해 공식적 기념노래로 제정하겠다는 것이었다. 이 두 가지 사실이 암시하는 바는 정부가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불리는 것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첫 번째 사실과 관련해 볼 때, 이전의 정부 기념식에서는 이 노래가 대통령 기념사에 이어 행사를 마무리하는 핵심이었다. 참가자 제창으로 이뤄짐으로써 기념식의 전체적 성격을 정서적으로 고양시켜 왔다. 5.18항쟁이 담은 민주주의 실현을 향한 강한 의지를 진한 서정성으로 표현함으로써 민주시민에게 깊은 감명을 줬던 역사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를 단상의 합창단에 한정해 부르게 하려는 현 정부의 관점은 단상과 단하의 참여자가 하나로 일치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국가기구의 공식적·관료제적·권위주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형식 위주의 행사는 이미 구시대의 정형화된 군사문화의 표현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현대의 유연하고 자유로운 형태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이어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역사적 정당성도 의미 깊은 자산인 것이다. 다음으로, 이번 5월 행사 후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아닌 다른 노래를 공모해 공식적 기념노래로 제정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는 앞의 것보다 더 중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5·18항쟁과 5월 운동의 30여년 역사에서 수많은 민주시민으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아왔던 노래를 5월 행사 기념식에서 축출해 버린다는 것은 이 노래가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에서 발휘했던 값진 역할을 방기하거나 경시하는 결과로 평가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이 노래는 1980년대 초에 서울대 총학생회가 조사한 대학인의 노래 순위에서 ‘아침이슬’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1983년 전국민주화운동청년연합은 이 노래를 그해 가장 많이 불린 저항가요로 선정할 만큼 애창된 예술작품이었다. 그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노래는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물이 돼왔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원론적으로 볼 때, 국가권력의 집행권자인 정부는 5·18항쟁에 대해 우호적이기 어렵다. 항쟁 자체가 국가권력에 대한 저항성을 본질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5·18항쟁은 이미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항쟁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사실에서 입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국가 기념식에서 지워버리거나 주변화하려는 것은 5·18항쟁의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역사성 자체를 부정적으로 왜곡하거나 폄하하는 결과로 해석될 여지가 있음을 우려한다. 따라서 이번에 보훈처장이 제시한 계획은 좀 더 진지하고 차분한 검토와 평가가 필요하다고 본다.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자는 5·18항쟁을 적대시할 수 없다.
  • 대명리조트, 개인·법인 콘도 ‘전액 환불형 상품’ 특별분양

    대명리조트, 개인·법인 콘도 ‘전액 환불형 상품’ 특별분양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찾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레저와 휴양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업계에서도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운 리조트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 소비자 신뢰도 부분 2년 연속 대상 수상 및 고객만족도(KSCI) 9년간 1위를 수상한 대명리조트는 특별분양 상품들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목을 끌고 있다. 대명리조트는 연간 30박씩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형 회원권의 분양가격이 개인기명의 경우 2,100만원, 법인 무기명은 2,430만원이다. 이 상품은 분양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하는 공유제 분양권으로 법적재산권을 보장받으며, 회원가입 시 신규 특별혜택으로 각종 부대시설 및 객실료를 50%할인 받을 수 있다. 인기리에 분양중인 특별상품에는 패밀리형과 스위트형, 노블리안형이 있다. 일시불 가입 시 약 10%정도 할인혜택과 골프, 스키, 오션월드ㆍ아쿠아월드 콘도 시설을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신규 회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법인업체의 경우 무기명 회원권으로 구입이 가능하여 직원 복지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계약과 동시에 대명리조트의 비발디파크, 쏠 비치 호텔&리조트,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양평, 단양, 경주, 제주, 변산 등 전국 11곳을 회원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예약시스템이다. 대명리조트 측은 회원이 콘도 이용 시 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이 전혀 없도록 각 회원담당자가 최초 계약부터 예약관리까지 철저하게 1:1담당제로 회원을 관리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전화(문의: 02-2222-5913)로 24시간 상담 가능하며, 법인 상담 및 특별회원모집에 대한 분양 카탈로그를 배송해 주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 [무역투자진흥회의] 기업 애로사항 250건 보고… 50여건 즉석 해결

    [무역투자진흥회의] 기업 애로사항 250건 보고… 50여건 즉석 해결

    “모든 중소기업이 119에 전화를 걸듯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풀어주고 이를 어떻게 투자와 수출로 연결시키느냐에 대한 민관 합동의 대책 회의였다. 부총리와 11개 부처 장관,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 등 참석자만도 180여명으로 매머드급이었다. 회의는 수출 확대 방안과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 활성화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참석자가 발언하면 소관 부처 장관이 답변해 회의 현장에서 곧바로 애로를 해결하는 ‘트러블 슈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과 애로사항 250건이 그 자리에서 보고됐고 바로 해결된 과제도 50건 정도였다고 조원동 경제수석이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기업과 정부를 연결시키는 중재자이자 사회자였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두 가지 방향에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새 정부의 경제 기조인 창조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융·복합을 막는 규제를 걷어내야 하며 다음으로 손톱 밑 가시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역투자진흥회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5년 2월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주재하던 ‘수출진흥회의’와 비슷한 회의체다. 1980년대에는 부정기적으로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무역흑자가 나기 시작한 1986년 이후에 중단됐다. 1998년 외환위기 사태 때는 수출대책회의로 부활하기도 했다.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는 출범 초기 한두 차례 열리는 데 그쳤다. 박근혜 정부는 무역투자진흥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측은 “무역·투자 관련 회의를 정기적인 회의체로 만든 것은 박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부친인 박 전 대통령이 다진 ‘수출입국’의 기초를 더욱 확대시키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 프리즘] 하루 한도 5000만원 ‘무인대출신청기’ 재등장

    [경제 프리즘] 하루 한도 5000만원 ‘무인대출신청기’ 재등장

    2011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무인대출신청기’가 재등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접근이 쉬워 신속하게 자금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일본계 대부업체가 얼굴만 바꾼 뒤 국내 서민금융에 무분별하게 침투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친애저축은행은 지난달 23일 본점 영업부와 잠실 지점에 24시간 무인대출신청 서비스를 선보였다. 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퇴출된 미래저축은행을 일본계 대부업체인 J트러스트가 인수한 뒤 이름을 바꾼 곳이다. 무인대출신청 서비스 시행 일주일여 만에 입소문이 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은행 측은 영업비밀이라며 이용객과 대출금액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긴급자금을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고금리 즉흥대출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적잖다. 금융당국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2011년 결제대행업체인 밴(VAN)사가 대부업체와 계약을 맺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무인대출서비스를 제공, 서민들의 고금리 대출 피해가 급증하면서 서비스를 중단시켰지만 이 경우는 다르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에서 운영하는 데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대출이 가능한 만큼 문제는 없다”면서 “보이스피싱처럼 예금자 정보를 빼내 인터넷 대출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본인 신청 여부는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단체들의 우려는 더 크다. 기존 고객 외에 누구나 신청가능한 데다 1일 한도가 5000만원이나 돼 과잉대출을 양산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대출 경로에 비정상적인 루트를 확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특히 일본계 자금은 소비자 관련 단체 측에서 항의해도 듣지 않는 등 소비자 보호에는 관심이 없고 서민금융을 돈벌이로만 이용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J트러스트 계열사인 KC카드사에서 인수한 만큼 엄격한 대출심사를 거쳐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막나가는 아베] 美언론 “日, 적대감 조장은 무모한 짓”

    아베 신조 총리의 잇단 망언과 각료 및 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일본의 극우 움직임에 대해 미국과 중국 언론들이 통렬한 비판을 가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자 주요 기사로 아베 총리가 이끄는 일본 정부의 최근 행태를 강력 비판한데 이어 뉴욕타임스도 ‘일본의 불필요한 군국주의’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야스쿠니 참배 등과 관련, “(동북아의) 당면 현안과 관련없는 일로 예기치 않은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는 아베 총리와 자민당이 자초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사설은 특히 일본 군국주의를 미화해온 아베 총리의 전력을 지적하면서 “북한의 핵, 미사일 문제에 주변국들이 서로 협력해야 할 시기에 일본이 적대 감정을 조장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 “일본 정부는 주변국이 겪은 역사적 상처를 헤집을 것이 아니라 장기 침체에 빠진 일본 경제를 부활시키고 민주국가로서의 역할을 증대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5일 ‘일본은 바른 길을 가야 한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아시아 이웃나라들에 피해를 입히는 ‘강경한 일본’을 고집한다면, 일본은 아시아의 부흥을 가로막는 ‘트러블 메이커’가 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도 “아베의 우경화 망언은 쇠락해가는 일본의 국운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군사적 역량을 확대해 일본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정년 연장’ 갈등 접점 없나] 유럽, 연금 재정난 타개위해 정년 연장

    정년 연장 문제를 앞서 겪은 유럽 국가들도 정부를 상대로 한 시위가 벌어지는 등 신구 세대 간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프랑스 정부는 2010년 노동계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8년까지 근로자의 정년을 60세에서 62세로 늦추고 연금 수령 개시일도 65세에서 67세로 2년 연장하는 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청년들은 정년 연장으로 일자리가 줄어든다며 수십만명이 참가해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 퇴직 후 연금으로 편안한 노후를 기대했던 중·장년층 근로자들도 정부의 퇴직연금 개혁안에 반대해 전면 파업을 하기도 했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연금 수령자는 늘어나는 반면 출산율 저하와 고용 부진으로 연금 납부자가 줄면서 연금 재정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신청설이 도는 스페인 정부도 2011년 최대 노조인 노동총연맹과 함께 65세인 근로자의 정년을 67세로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인구 노령화에 따른 연금 재정 지출 상승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에 노·정이 모두 공감한 조치다. 하지만 25세 미만 청년층의 실업률이 55%에 이르는 등 일자리 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하면서 본격적인 세대 간 갈등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비교적 재정이 든든한 유럽 다른 나라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독일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2019년까지 공공연금 대상자의 퇴직 연령을 65세에서 67세로 연장하면서 세대 간 반정부 시위가 빈발하고 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행복주택의 80%, 신혼부부·대학생·주거취약층에 우선 공급

    ‘행복주택’의 80%는 신혼부부·사회 초년생·대학생 등 주거취약계층에 우선 공급된다. 임대료는 입주자의 소득 수준·자산 등을 감안해 결정한다. 시범단지 6~8곳(1만 가구)은 다음 달 선정된다. 입주는 2015년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행복주택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23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국토부는 행복주택을 주거수요를 파악해 대학생단지, 신혼부부단지 등으로 특화하기로 했다. 영구·국민임대주택 등 100%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되 공급물량의 60%를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계층에, 20%는 주거취약 계층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입주 순위는 복학생·가정형편, 임신 여부·부모 거주지역 등을 따져 가점을 부여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예술인·학술 연구원·기능인 등이 재능을 기부할 때도 입주 우선순위 및 임대료를 할인해 줄 방침이다. 철도근로자·공공시설 관리자·지자체 사회복지 담당자 등 행복주택 개발지역 유관 근로자에게도 특별공급하기로 했다. 임대료는 건설원가를 기준으로 한 획일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입주자 소득 수준,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차등 적용키로 했다. 예를 들어 같은 대학생이라고 하더라도 부모 자산·지방 출신 여부 등을 따져 임대료를 달리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철로의 진동·소음·안전성 우려를 감안, 선로 위에 직접 주택을 짓는 것은 최소화하고 선로 인근이나 주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건설할 방침이다. 부대시설도 주택건설 기준에 따른 획일적인 배치를 배제하고 단지별 맞춤형 서비스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특화단지에는 실내 놀이터·육아도우미센터 등을 배치하고, 대학생 단지에는 스터디룸·북카페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단지는 도심재생의 큰 틀에서 주거시설과 호텔·상가·업무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단지로 개발한다.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을 지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단지 내에 ‘장(場) 마당’을 열어 소규모 재래시장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 운영

    제주 디아일랜드 마리나,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 운영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마저 침체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호텔식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위탁업체가 임대와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투자자들은 매월 일정 금액의 수익금을 받는 레지던스 상품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 실제 과잉공급으로 인한 수익률 하락과 공실의 우려가 높아진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이미 분양한 오피스텔들이 레지던스로 전환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레지던스 오피스텔의 분양은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제주도에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인 ‘오션 마리나 시티 조성사업’ 등 풍부한 개발 호재와 관광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투자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란 전망 속에서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4월 분양을 앞두고 이 사업의 최대 수혜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들어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01번지 일대는 제주도 내에서도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로서, 성산일출봉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을 포함해 총 29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에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만장굴을 비롯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 플라넷 제주’가 인접해 있고, 올레 2길도 단지 바로 앞을 가로지르는 점도 매력이다. 지하2층~지상8층, 총 215세대의 규모로 성산일출봉의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개인 및 가족, 비지니스 별장으로 사용하면서 별도로 호텔식 레지던스로 활용하여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것. 특히 호텔급 레지던스형 오피스텔로서 특급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관리나 시스템도 6성급 호텔처럼 운영된다. 수영장, 옥상공원, 테라스, 휴계공간, 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거기다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등 예약대행 서비스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또한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라마다 호텔 등 국내 유수의 호텔을 위탁 운영 중인 ㈜산하HM와 운영자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밖에 37개 여행사와 여행객 공급 협약을 맺고 주요 관광명소 및 식당 등과 운영 MOU를 체결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7일 무료 숙박권 제공, 제주 왕복 항공권, 골프, 요트, 승마, 스쿠버다이빙, 제주 관광 등 다양한 계약자 혜택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계약조건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며, DTI규제가 없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에 있으며, 바닷가 조망이 가능한 호실부터 선착순 분양 중이다.분양문의: 02-577-7713 인터넷뉴스팀
  • ‘목돈 안드는 전세’ KDI도 “효과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렌트푸어’(전세 사는 빈곤층) 공약인 ‘목돈 안 드는 전세’에 대해 또다시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조차도 “효과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18일 ‘부동산시장 모니터링 1분기 보고서’에서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4·1 부동산종합대책 등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목돈 안 드는 전세’가 실효성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26.3%에 불과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집 주인은 전셋값을 받는 대신 자기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그 이자를 세입자에게 부담시킬 수 있다. 6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주인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 집이 은행에 저당잡히는 것을 싫어하는 우리나라 정서상 실효성이 낮을 것이라고 지난 11일 당정회의에서 의원들이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4·1부동산 대책 가운데 ‘공공분양주택 축소’(73.8%)가 ‘민간주택 공급 조절’(58.8%)보다 효과가 있다는 응답을 했다. 수요 정책에서는 ‘주택구입자 지원강화정책’(92.6%),‘ 생애최초 구입자 지원확대’(85.1%) 등이 ‘민간임대시장 활성화 정책’(47.6%)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공공임대주택 정책으로는 ‘공공주택 공급’(73.8%)을 효과적으로 봤다. ‘하우스푸어’(내 집 소유 빈곤층) 및 렌트푸어 대책 중에는 ‘전세자금 지원’(65%)이 꼽혔다. ‘하우스푸어 지원정책’의 정책효과를 기대한 응답은 36.3%에 불과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DB를 열다] 1964년 공사중이던 해운대 극동호텔 주변

    [DB를 열다] 1964년 공사중이던 해운대 극동호텔 주변

    1966년 11월 7일 문을 연 극동호텔은 부산 최초의 특급호텔로 당시에는 전국에서 서울의 워커힐 다음으로 규모가 큰 호텔이었다. 지상 7층에 객실 수가 115개였다. 수영장 등 호화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경영난으로 2012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극동건설이 건축한 호텔이다. 1962년에 착공했지만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해서 공사가 중단되는 등 말썽이 많았다. 그러나 극동호텔이 완공되고 나서 해운대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개장 당시의 객실 요금은 2200~1만원. 1960년대에 해운대가 신혼여행 1번지로 꼽힌 것도 극동호텔 덕이었다. 극동호텔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부산에 올 때나 여름 휴가 때면 찾는 곳이어서 더 유명해졌다. 박 전 대통령의 전용룸은 바다가 잘 내려다보이는 701호였다. 극동호텔은 1979년 조선비치 호텔이 문을 열고 뒤이어 파라다이스호텔 등 특급호텔들이 생기면서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1989년 문을 닫고 최근에 헐려서 그 자리에 호텔형 콘도가 들어섰다. 사진을 촬영한 1964년 4월 당시에는 해변의 동쪽 끝, 온천이 있던 극동호텔 주변이 해운대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였다. ‘해운각’ ‘은하장’ 등의 간판이 보이고 가운데 건물이 완공 전의 극동호텔이다. 해운각은 일제 때부터 있던 온천 호텔이다. 도로는 포장이 안 돼 자갈이 깔려 있다. 손성진 국장 sons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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