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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렛 건립 특혜 논란… 고발당한 광양시

    전남 광양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명목으로 추진 중인 아웃렛 건립이 특혜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되는 등 법정소송으로 치닫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광양읍 덕례리 일원 9만 3088㎡에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250여개의 의류매장과 영화관, 예식장 등을 갖춘 대형 프리미엄 패션 아웃렛인 LF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양 LF아울렛 입점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생활정치네트워크 ‘우리순천’은 26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현복 광양시장이 LF아울렛에 행정 특혜를 제공했다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정 시장이 근거 없는 아웃렛 유치 효과를 과장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온갖 특혜를 줘 막대한 금전적 이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아웃렛 건립이 불가능한 부지를 광양시가 지구단위 계획 변경을 통해 건립이 가능한 준주거지역으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했다”면서 “아웃렛이 공익사업이 아님에도 행정재산이 공유재산 관리에 어긋나게 제공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유토지도 강제 수용하고 있고 상권 몰락을 호소하는 지역 소상인에게 피해를 막을 행정조치가 없었다는 점에서 균형을 잃은 편법적인 특혜 조치”라면서 “이러한 행정적 특혜는 사업자와 정치인 간의 유착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비상대책위원회와 일부 토지 소유자 등은 지난 23일 광양시장과 전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상대로 광주지방법원에 광양시장이 승인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도시계획시설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광양참여연대도 “지역분열 조장과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추진한 시는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며 “대시민토론회와 설명회를 즉각 개최하고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된 ‘LF아울렛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해피투게더3 김미려, “남편 정성윤 술먹자더니 첫눈 오는 날.. ” 로맨틱한 연애담

    해피투게더3 김미려, “남편 정성윤 술먹자더니 첫눈 오는 날.. ” 로맨틱한 연애담

    해피투게더3 김미려, “남편 정성윤 술먹자더니 첫눈 오는 날.. ” 로맨틱한 일화보니 ‘남편 정성윤 해피투게더3 김미려’ 방송인 김미려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 정성윤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김지영, 변정수, 미스코리아 이혜원, 통역사 이윤진, 개그우먼 김미려가 출연, 워킹맘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는 “본인과 남편 중 누가 먼저 대시했냐”라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남편이다”라며 남편 정성윤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김미려는 “같은 소속사인데도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어느 날 친한 지인들과 MT를 갔다가 정성윤을 처음 만났다”며 “그 이후로도 홍대에서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그때 다음에 또 보자고 말을 하더라”라고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김미려는 “그땐 빈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전화가 왔더라. 그런데 보통 연예인들은 모르는 번호 안받지 않나. 그런데 이상하게 당기는 번호였다. 받아보니 정성윤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해피투게더3’ 출연자들은 “역시 인연이었나 보다”며 입을 모았다. 김미려는 “그 이후로도 자꾸 술 먹자고 연락을 하더라. 그리고 어느 눈 오던 날, 내 손을 잡았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남편 정성윤 해피투게더3 김미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3 김미려, 알고보니 박카스남과 결혼

    해피투게더3 김미려, 알고보니 박카스남과 결혼

    ‘해피투게더3 김미려’ 김미려의 남편이자 배우인 정성윤이 화제다. 개그우먼 김미려는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정성윤과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하던 중 “남편이 먼저 대시를 해왔다”고 밝혔다. 김미려는 “지인들과 MT를 갔다가 정성윤을 처음 만났다. 그 이후에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는데 다음에 또 보자고 말을 하더라”며 “나중에 전화로 모르는 번호가 떠서 받아보니 정성윤이었다”고 회상했다. 정성윤은 김미려보다 1세 어린 1983년생의 상명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 배우로, 지난 2002년 배우 한가인과 출연한 박카스 광고 ‘젊은 날의 선택-버스편’에서 한가인의 옆 자리에 앉는 훈남으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연예팀 chkim@seoul.co.kr
  • 김미려 정성윤, “남편 정성윤 적극대시… 첫눈 오는 날 손 잡더라” 러브스토리 보니

    김미려 정성윤, “남편 정성윤 적극대시… 첫눈 오는 날 손 잡더라” 러브스토리 보니

    해피투게더3 김미려, “남편 정성윤 첫눈 오는 날 손 잡더라” 러브스토리 보니 ‘김미려 정성윤 남편 정성윤 해피투게더3 김미려’ 방송인 김미려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 정성윤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김지영, 변정수, 미스코리아 이혜원, 통역사 이윤진, 개그우먼 김미려가 출연, 워킹맘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는 “본인과 남편 중 누가 먼저 대시했냐”라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남편이다”라고 말했다. 김미려는 “같은 소속사인데도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어느 날 친한 지인들과 MT를 갔다가 정성윤을 처음 만났다”며 “그 이후로도 홍대에서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그때 다음에 또 보자고 말을 하더라”라고 남편과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김미려는 “그땐 빈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전화가 왔더라. 모르는 번호였지만 받아보니 정성윤이었다”라며 “그 이후로도 자꾸 술 먹자고 연락을 하더라. 그리고 어느 눈 오던 날, 내 손을 잡았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김미려 정성윤 남편 정성윤 해피투게더3 김미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미려 “남편 정성윤 술 먹자고 연락하더니…” 연애담 공개

    김미려 “남편 정성윤 술 먹자고 연락하더니…” 연애담 공개

    김미려 남편 정성윤 “정성윤 술 먹자고 연락하더니 손 잡았다” ‘김미려 남편 정성윤’ 개그우먼 김미려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 정성윤과의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는 ‘워킹맘 특집’으로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미려는 MC 유재석이 “본인과 남편 중 누가 먼저 대시했냐”고 묻자 “남편이다”라고 대답했다. 김미려는 이어 “같은 소속사인데도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어느 날 친한 지인들과 MT를 갔다가 정성윤을 처음 만났다. 그 이후로도 홍대에서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그때 다음에 또 보자고 말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미려는 “그땐 빈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전화가 왔더라. 그런데 보통 연예인들은 모르는 번호 안받지 않나. 그런데 이상하게 당기는 번호였다. 받아보니 정성윤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해피투게더3’ 출연자들은 “역시 인연이었나 보다”며 입을 모았다. 김미려는 “그 이후로도 자꾸 술 먹자고 연락을 하더라. 그리고 어느 눈 오던 날, 내 손을 잡았다”라고 말하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또 김미려는 “우리 딸이 좀 괜찮다”며 딸 모아 양의 사진이 공개했다. 사진에서 김미려 정성윤 부부의 딸 모아 양은 큰 눈망울과 인형 같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8. 한 마을 다섯집에 불지른 신부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8. 한 마을 다섯집에 불지른 신부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가정불화에 시달리던 50대 주부가 하루 평균 2000여명의 등산객이 찾는 서울시내 야산에서 연쇄방화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중략)…정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 사이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 중턱 등에서 6차례에 걸쳐 30여곳에 불을 붙여 임야 1300여㎡(약 400평)와 나무 250여 그루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중략)…정씨는 경찰에서 “약 10년 전부터 가정불화 등으로 조울증을 앓아 약물을 복용해 왔고, 나무 등에 불을 붙여 불꽃이 오르는 것을 보면 기분이 짜릿해져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17일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가정불화로 생긴 스트레스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풀지 못하고 산에 불을 질러 해소하려 한 주부의 사건입니다. 이 여성도 한편으로 생각하면 피해자라고 할 수 있을듯 한데요, 비슷한 과거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43년 전 기사입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8. 한 마을 다섯집에 불지른 신부…신혼생활 3개월에 엉뚱한 화풀이 (선데이서울 1972년 3월 26일자) 잇단 화재에 마을 초긴장예비군 총동원 잠복근무 까닭을 알 수 없는 잇단 화재사건이 조그만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공포에 질린 마을사람들은 예비군을 동원, 밤잠도 없이 잠복·순회근무를 했으나 ‘귀신의 장난’처럼 다섯 차례나 방화사건이 계속됐다. 그런데 3월 13일 범인이 잡혔다. 잡고 보니 신혼생활 3개월째인 21세 여성. ‘신부의 불장난’으로 밝혀진 별난 사건을 들여다 보자. 2월 22일 오후 7시쯤. 경기도 안성군 안성읍 계동(속칭 바깥계동)의 김모씨 초가집 처마에서 느닷없이 불이 났다. 불난 집이 부락에서 비교적 높은 지대에 있어 쉽게 발견된 덕에 불길은 10여분 만에 잡혔다. 피해는 초가지붕의 절반 정도만 태웠다. 그러나 마을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발생한 화재사건이라 부락민들의 충격은 대단했다. 바로 그 이튿날 오후 7시쯤. 김씨의 집으로부터 50m도 안되는 강모씨 집 추녀 끝에서 또 불길이 일어났다. 하루 전 화재사건으로부터 딱 24시간이 경과한 순간이었다. 마을의 예비군들이 총동원돼 불길을 잡았다. 피해는 김씨가 당한 것과 거의 비슷했다. 하루 사이를 두고 거의 같은 시간에 별로 거리가 떨어지지 않은 두 집이 피해를 입은 해괴한 화재사건 때문에 마을의 인심은 흉흉해졌다. ‘귀신의 장난’이라는 아낙네들의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던 것. 당황한 마을 지도자들은 이장(43)을 중심으로 회의를 거듭했다. 1단계 조치로 마을의 향토예비군 동원을 강화, 밤새도록 잠복·순회 근무를 서기로 하는 한편 치밀한 수사를 펼쳤다. 화재가 난 곳이 처마끝인 점에 착안, 범인을 그다지 키가 크지 않은 사람으로 추정했다. 또 범인은 마을 밖에서 들어온 사람이 아니라 마을 사람 중에 있을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람 왕래가 잦은 저녁 7시를 전후해 불이 난 것으로 미루어 이 시간에 마을 밖 사람이 잠입할 수가 없다는 것을 근거로 한 것. 그러나 두번째 불이 난 23일로부터 4일만인 27일 오후 8시, 완전히 해가 져서 어두워진 시간에 신모씨집 서쪽 추녀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또다시 마을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너무 어두웠던지 진화작업이 약간 지연돼 신씨의 집 지붕은 절반 정도가 타 버렸다. 다행히 지붕만 탔기 때문에 다른 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연거푸 세번이나 불이 나자 주민들의 신경은 날카로와졌다. 마을 사람들은 김·강·신 씨 집이 바로 인접해 있는 점을 수상하게 생각하고 이 집안 사람들의 동정을 특히 눈여겨 감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1주일 후인 3월 3일 오후 2시에 다시 신씨 집 동쪽 추녀 끝에서 불이 났다. 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이번 네번째 화재는 일몰시간을 피한 오후 2시인 점이 3회 때와 달랐다. 4회째에 이르러 마을 지도자들은 범인이 누구냐는 데 어느 정도 의견을 같이 하게 됐다. “편도선 앓자 시집서 구박. 불길 보면 짜릿한 쾌감이” 예비군 근무가 더욱 강화됐고, 범인으로 지목된 대상에 대해 감시가 계속됐다. 3월 11일 오후 7시 30분. 신씨의 집과 맞붙은 이모씨 집의 남쪽 추녀에서 다섯번째 불길이 치솟았다. 기민한 진화작업으로 불은 발견된 지 5분 만에 꺼졌다. 여기서 주민들은 중대한 증거물을 입수했다. 정확하게 한 번 밖에 사용한 흔적이 없는 새 성냥 1갑을 주운 것. 그리고 5회의 화재사건에서 모두 최초의 발견자와 “불이야”하고 소리친 사람이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마을 지도자들은 성냥갑을 집집마다 점검했다. 그 결과 1971년 11월 이 마을에 이사 온 신씨 집에서 화재현장에서 주운 성냥과 똑같은 성냥이 나왔다. 사법권이 없는 주민들은 경찰에 연락, 신씨의 처 이모 여인을 검거하도록 했다. 이 여인은 처음에는 완강히 범행을 부인했다가 성냥갑을 제시하자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다. “결혼한 뒤로 편도선을 앓게 되었어요. 읍내 병원으로 몇 번 치료를 다녔는데 주인이 ‘시집올 때 병을 모두 치료하고 올 일이지 왜 나를 골탕 먹이느냐’고 구박이 심하더군요. 시어머니도 생돈 들어간다고 몹시 꾸중을 해요. 그래서 홧김에 불을 놨지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눈 흘긴다는 것도 정도 나름이지 이런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신부는 태연하게 들이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불길을 보면 짜릿한 쾌감이 느껴지더라”면서 그러나 “어떻게 불을 놨는지는 전혀 기억에 없다”고 시치미를 뗐다. 지난해 12월 11일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국민학교 중퇴인 신씨와 중매결혼을 했다. 그녀에 대해 마을의 평판은 다른 사람과 사귀지도 않고, 가끔 남편과 말다툼을 한다는 정도였다. 가난한 농촌 생활에 염증…남편의 면회조차도 거절 이번 그녀가 저지른 화재사건은 시골 여인치고는 상당히 치밀한 계획 밑에 저지른 흔적이 뚜렷하다. 불을 지른 다음 자신이 직접 발견자가 되어 신고하는 것은 범행자들이 범행 현장에서 도망치는 일반적인 범죄 패턴을 벗어난 것. 범행자의 신고로 혐의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대담하고 적극적인 방식이다. 담당 경찰관이 “정신질환의 일종인 것 같다”고 진단하는 것과 같이 그녀는 가난한 농촌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차 편도선염 치료 때문에 받은 ‘쇼크’를 방화라는 수단으로써 해소해 버렸다고 얘기할 수 있겠다. 다음은 정신과 의사들의 의견. 청량리뇌병원 의사는 “편집증적인 증상으로 사회에 대한 맹렬한 적개심을 방화로 해소한 것 같다. 남편과 시어머니에 대한 적개심을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까지 확대시켜 나간 것이다. 이러한 적개심은 마을 사람들이 진화작업을 하기 위해 우왕좌왕하고 당황해 날뛰는 광경을 봄으로써 쾌감으로 발전된 것이다. 이러한 쾌감의 증세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이것을 통제할 수 있는 방어기제가 범인 이씨에게는 없었을 것이다. 어쨌든 신부의 성장과정이 좋지 않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서울시립병원 정신과 의사는 “살인이나 남의 피를 봄으로써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신부의 방화벽은 이러한 종류의 과격한 공격성에 의해서 저질러진 것 같다. 구박과 냉대에 대한 화풀이로 방화했을 것이다”고 말한다. 현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그녀는 남편의 면회조차 거절한 상태다. 자신이 저지른 죄과를 고스란히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작 21세 불과한 앳된 신부가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정신질환에 의한 범행 때문에 처벌을 받는다는 것은 어딘가 재고해 볼 문제가 있다는 게 담당 수사관의 사견. 만약 그녀가 방화하지 않았더라면 완전히 ‘미친 여인’이 되었을지도 모를 테니까.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희망을 얘기하던 따뜻한 스승, 목월을 기리는 시간

    희망을 얘기하던 따뜻한 스승, 목월을 기리는 시간

    ‘눈 맑은 청노루 하나/타박타박 홀로 눈밭을 걷다가/고개 들어 문득/뒤돌아본다./하이얗게 눈 덮인 겨울 산등성,/앙상한 나목 사이로/달빛은 찬란히 쏟아지는데’(오세영 시 ‘박목월’ 전문) 시인 박목월(1915∼1978)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제자들과 문단 후배들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인의 시를 낭독하고 저마다 고인과 얽힌 추억을 공유했다. 목월문학포럼, 동리목월기념사업회, 한국시인협회 등이 24일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집’에서 주최한 기념식에서다. 이건청 목월문학포럼 회장은 개식사에서 “일제가 조선어 말살 정책을 펼쳤던 1939~40년 ‘문장’을 통해 등단할 때 썼던 시들은 우리말의 감각과 한국인의 고유한 정서를 여실하게 담아내고 있다”며 “모국어로 조선 민족의 유구한 정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해 한국 시의 수준을 한껏 추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은 시를 보는 눈이 엄격하시고 인간에 대한 자애로움이 넘치는 분이셨다”며 “선생의 가르치심을 따라 시의 길에 용맹정진해 온 문하 시인들은 이제 한국 현대시를 앞장서서 견인해 가는 첨단·핵심의 자리에 우뚝 서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길 시인은 추모사에서 ‘나그네’ 등 고인의 대표작들을 읊으며 스승의 생애를 회고했다. 추모사가 예정됐던 김남조 시인과 문정희 한국시인협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근배 시조시인과 장윤익 동리목월기념사업회장이 추도사를 대신했다. 오세영·신달자·나태주·임지현 시인은 각각 ‘이별가’ ‘가정’ ‘뻐꾹새’ ‘영탄조’ 등 고인의 대표작을 낭독했다. 고인의 큰아들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는 “직업이 무엇이든 어떤 자리에 있든 모든 것을 제쳐 놓고라도 기념식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 우리 아버님이 이 자리에 올라선 것만 해도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백일장, 추모전시, 음악회, 동요 경연대회, 목월시 공원 개원식, 생가 개관 1주년 기념 시낭송 및 가곡 향연 등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이어진다. 제자들은 최근 헌정 시집 ‘적막한 식욕’(문학세계사)을 펴냈다. 이건청 회장을 비롯해 오세영·허영자·김종해·신달자 전 한국시인협회장, 정호승·유재영·이상호·조정권 등 문하 문인 40명이 참여했다. 고인이 교편을 잡았던 한양대에서 직접 배웠거나 고인의 추천으로 등단한 시인들이다. 고인의 아들 박 교수도 오는 5월 부친의 육필 초고 노트에 담긴 시를 묶어 시집으로 낼 계획이다. 고인이 연필로 쓴 육필 초고 노트는 200권에 이르고, 1945년부터 20~30년간 쓴 시 80여편이 담겨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뉴스 분석] ‘검찰 거대권력화’ 김영란법의 역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이 24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 이로써 대통령 재가와 공포라는 형식적 절차만 남게 됐다. 남은 숙제는 적지 않다. 내년 10월부터 시행되는 한국 사회 초유의 ‘반부패 실험’이 성공하려면 적용 대상을 둘러싼 ‘위헌적 과잉 입법’ 논란은 물론 처벌 주체로서 검찰의 ‘거대 권력화’에 대한 우려도 해소해야 한다. 정부는 각종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 공청회를 개최한 뒤 보완책을 담은 시행령을 8월쯤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이 법을 둘러싼 논란은 적용 대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배우자의 금품수수 사실을 신고하도록 한 조항이 ‘연좌제’에 해당하고, 공직자 외에 언론사와 사립학교 임직원 등이 포함되면서 언론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5일 위헌 확인 헌법소원을 청구했고, 헌법재판소는 심리에 착수한 상태다. 앞으로는 처벌 주체를 둘러싼 논란 역시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어떻게 칼을 휘두르느냐에 따라 부패 청산의 ‘성배’가 될 수도 있고, 수사권 남용이라는 ‘독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쥔 검찰의 독주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현재로선 견제 수단도 마땅찮다. 한림대 박노섭 법학과 교수는 “벤츠 여검사 사건이 단초가 돼 김영란법이 만들어졌는데 정작 검찰을 견제할 장치가 없어 입법 취지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강대 임지봉 로스쿨 교수는 “수사나 기소 여부는 법의 영역이 아니라 검찰의 권한”이라면서 “김영란법은 표적 수사나 과잉 수사에 대한 논란을 더욱 확대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검찰의 권력 강화에 대한 견제 수단으로서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이나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등이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민권익위원회의 권력기관화를 염려하는 시선도 불식시켜야 한다. 국무총리 산하 행정위원회라는 위상에도,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에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김영란법에서 언론은 (적용대상에서) 빠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중견언론 모임인 ‘세종포럼’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법으로 모든 것을 재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우리 사회의 기풍을 올바르게 하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지, 공공 아닌 언론까지 다 포함하게 되면 우리 사회는 분명히 경찰국가, 검찰국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詩로 위로했다 역사적 아픔도 세월호 슬픔도

    詩로 위로했다 역사적 아픔도 세월호 슬픔도

    “아베 정권이 들어선 이후 한일관계가 경색되고 복잡해졌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서로 어떤 형식으로든 대화를 해야 합니다. 우린 시인이니까 시로 얘기해 보자고 했습니다.” 한·일 시단의 거목 신경림(80)과 다니카와 슌타로(84)가 만났다. 일상생활에서 느끼고 깨달은 걸 시로 묻고 답했다. 한일 공동 기획 대시집(對詩集)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예담)를 통해서다. 양국의 대표 시인이 시를 주고받으며 문학을 통해 정치적 긴장 관계를 해소하고 공존을 모색하려는 시도는 처음이다.  대시(對詩)는 일본의 전통적 시 창작 기법 중 하나다. 여러 사람이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쓰는 연시(連詩)와 달리 둘이 주고받는 시다. 보통 시인들이 얼굴을 맞대고 며칠간 같이 생활하면서 쓰지만 언어 차이 등을 감안해 번역자 요시카와 나기를 사이에 두고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전자메일로 시를 주고받았다. 대시는 다니카와가 슬픈 어조로 역사적 아픔을 머금은 조선백자 항아리로 운을 띄우고 신경림이 건강한 화법으로 새파랗게 물이 오르는 소나무와 벙긋이 입을 벌린 동백으로 화답하며 시작된다. 시를 주고받던 중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 두 시인은 비통함을 교감했다.  ‘남쪽 바다에서 들려오는 비통한 소식/몇 백 명 아이들이 깊은 물 속/배에 갇혀 나오지 못한다는/온 나라가 눈물과 분노로 범벅이 되어 있는데도 나는/고작 떨어져 깔린 꽃잎들을 물끄러미 바라볼 뿐’(신경림)  ‘숨쉴 식(息) 자는 스스로 자(自) 자와 마음 심(心) 자/일본어 이키(息, 숨)는 이키루(生きる, 살다)와 같은 음/소리 내지 못하는 말하지 못하는 숨이 막히는 괴로움을/상상력으로조차 나누어 가질 수 없는 괴로움/시 쓸 여지도 없다‘(다니카와)  신경림은 “다니카와가 먼저 대시를 제안했다. 특별히 주제를 정하지 않고 우연히 만나 편안하게 차를 한 잔 마시며 말하듯 서로 시로 얘기했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 아픔도 나눴다”고 했다.  둘은 서로의 시들 가운데 좋아하는 시도 5편씩 뽑았다. 다니카와는 신경림의 ‘겨울밤’ ‘갈대’ ‘숨 막히는 열차 속’ ‘떠도는 자의 노래’ ‘낙타’를, 신경림은 다니카와의 ‘20억 광년의 고독’ ‘슬픔’ ‘책’ ‘자기소개’ ‘임사선(臨死船)을 들었다. 신경림은 “서로 구체적으로 왜 이 시가 좋은지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았다. 말도 다르고 정서도 다르지만 서로의 시에는 시인으로서 인간으로서 통하는 생의 치열함이나 일상적인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둘은 2012년 일본 쿠온출판사의 신경림 시집 ‘낙타’ 번역·출간간담회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다니카와는 신경림의 시들을 읽고 시집 표지에 ‘이 이웃나라의 시인은 마치 이웃집 주인처럼 이야기를 걸어온다. 모국어의 차이를 넘어서 깊은 혼에서 태어난 말로’ 라는 내용의 추천사를 썼다. 이듬해엔 ‘파주북소리 2013 축제’에서 대담도 했다. 신경림은 “둘 다 관념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상적으로 쓰는 말로 시를 썼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점이 처음부터 통해 좋은 인연을 맺게 됐다”고 소개했다.  다니카와는 1952년 첫 시집 ‘20억 광년의 고독’을 발표하면서 패전 이후 비관론에 휩싸인 일본 문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뿐 아니라 동시와 동화도 꾸준히 써왔다. 신경림은 “다니카와는 순수하다. 상상력이 아이들 같다.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으로 일본 시인들 중 독자가 가장 많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국 불교술어 1차 결집” 지관 스님의 유지 받들어

    “한국 불교술어 1차 결집” 지관 스님의 유지 받들어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은 2500년 불교사에 있어서 세계 최다 표제어를 수록한 불교대백과사전으로 평가받는 ‘가산불교대사림(伽山佛敎大辭林)’ 제15권(오른쪽)을 발간했다. ‘가산불교대사림’의 15권에는 표제어 ‘심로절(心路絶)’부터 ‘엄흔(嚴欣)’까지 6865개의 항목이 담겼다. 십이연기(十二緣起),십지(十地),쌍계사(雙磎寺), 아뢰야식(阿賴耶識), 아미타경(阿彌陀經), 아미타불(阿彌陀佛), 아비달마(阿毘達磨), 아함(阿含), 약사여래(藥師如來) 등이 대표 항목으로 꼽힌다. 원고량만 200자 원고지 2만 160여장으로 신국판 2000매 10권 분량에 해당한다. 상근 전문연구자 등 40명이 편찬작업에 참여하는 등 그동안 연인원 1만 4600명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된다. 불교대사림은 잘 알려진 대로 불교학 연구의 최고 권위자였던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2012년 입적·왼쪽)의 유지를 받들어 편찬 중이다. 지관 스님은 지난 1982년 “한국정신사의 자존을 일깨우고 나아가 한국의 불교술어의 일차 결집이라는 사명아래 소중한 결과물이 되도록 정진하겠다”는 편찬발원문을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1991년 사단법인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을 설립하고 입적할 때까지 대사림 완성을 위해 쉼 없이 정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전은 1999년 제1·2권이 출간된 뒤 매년 1권씩 순차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가산불교대사림의 큰 특징은 한국인에 의해 서술된 새로운 형태나 개념의 불교술어, 인명, 사찰, 사지, 문헌, 문화재, 전통적 불교의례, 역사적 사건 등 1700여년간 전승된 한국불교 술어를 종합적으로 서술했다는 점이다. 한 항목에 대한 필자 견해의 서술보다 용례·참고문헌을 다양하게 밝히며, 독자에게 해석 공간 및 지평을 확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실었다. 특히 세계 불교학의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 한국 불교학·인문학 연구전통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은 2019년까지 본책 20권을 모두 펴내고 2022년 색인 및 연표부, 보유편 2권을 출간해 총 22권의 ‘가산불교대사림’ 편찬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당산 SK V1 center’, 새로운 지식산업센터 각광

    ‘당산 SK V1 center’, 새로운 지식산업센터 각광

    서울 당산동4가 80번지 일대에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지식산업센터 ‘당산 SK V1 center’가 이번달 16일(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당산 SK V1 center는 연면적 9만여㎡의 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지하4층~지상19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규모가 큰 만큼 입주 기업을 위한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센터 내에는 시중은행과 우편취급소뿐만 아니라 문구점, 카센터, 음식점이 들어서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멀티시설, 휘트니스센터도 계획 중이어서 질 높은 부대시설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옥상에는 사방을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을 갖췄다. 한강과 안양천, 선유도 공원, 여의도 등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시공은 SK건설이 맡았다. ‘당산 SK V1 center’가 입주하면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2030년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종로 인근 도심과 강남 그리고 센터가 들어서는 여의도•영등포를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제발전 3핵’으로 지정됐기 때문. 또한 센터 부근이 당산 유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한강변 공간구조 개선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러한 호재로 인해 향후 개발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산 SK V1 center’는 서울 서남부권 산업 네트워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상암DMC, 용산국제업무지구, 마곡MRC,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서남부권의 산업 및 경제벨트의 핵심으로 당산 SK V1 center가 주목 받는 이유다. 트윈타워인 건물 외부도 주변 분위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컬러 복층 저반사 유리와 알루미늄 패널의 트윈타워로 완성돼 지식산업센터의 이름에 걸맞은 건물 디자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통합 감시 시스템도 갖췄다. CCTV를 통한 24시간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으로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원격검침, 전력제어, 조명제어(공용부분)가 가능해 편리함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SK건설의 ‘당산 SK V1 center’는 현재 준공이 완료돼 지난 16일(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며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고 산업의 중심에 입지해 앞으로의 미래가치가 더욱 뛰어난 입지로 주목할 만 하다”고 전했다. SK건설은 광명 SK테크노파크, 파로스타워, 창원 SK테크노파크 등을 공급하며 최고의 시공능력과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지식산업센터의 첨단화, 대형화해 지식산업센터 분야를 이끌고 있다. 한편,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형 공장이 발전한 형태다. 법적으로는 3층 이상의 규모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뜻한다. 지식기반 산업, 정보통신산업이 발달하면서 아파트형 공장대신 지식산업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관련 산업 발전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빌딩 형태를 띠고 있어 도심 역세권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의 선호도가 높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천안 최대규모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 분양

    천안 최대규모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 분양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대형 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그 주인공. 분양형 호텔이란 호텔 객실을 아파트처럼 분양하는 호텔이다. 특히 중개수수료 걱정 없이 호텔을 운영하는 운영사가 수익금을 배분,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비즈니스 호텔로 다른 관광지에 들어서는 호텔과는 차이점을 보인다.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관광 수요가 아닌 업무 지역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대상으로 하는 호텔로 구분된다. 비즈니스호텔은 관광지 호텔과 달리 365일 내내 비즈니스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인기가 높다. 실제로 동탄에 들어선 ‘라마다동탄호텔’은 풍부한 비즈니스 수요에 힘입어 100% 분양에 성공했다. 대기접수를 받을 정도로 공실률 역시 제로에 가깝다. 최초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1~2000만원 형성돼 거래가 되기도 하였다 이에 비즈니스 호텔로 지어질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천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높이 최대규모로 지어진다. 최고 21층 높이에 총 420실의 객실이다. 그 동안 천안에 들어섰던 호텔에 비해 높이와 객실 수 모두 두 배 이상 크다. 이에 천안을 대표하는 초대형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부대시설 역시 비즈니스 호텔에 맞춰 다양한 시설을 선보인다. 업무를 위한 대형연회장 은 물론, 스카이라운지, 휘트니스 센터 등 고객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편 및 생활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수도권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순천향대학교 병원 등 인근에 쇼핑, 외식, 문화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한편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들어서는 천안•아산지역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삼성SDI, 탕정산업단지, 백석산업단지 등 약 900여 개의 기업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해외바이어는 물론 출장수요까지 넘쳐나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마다천안이 분양가 대비 연 8%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보장기간은 2년이다. 특히 천안시가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 주택의 공급과잉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 투자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현재 호텔브랜드 도입 LOI(양해각서)가 완료된 상태이다. 시행은 한국자산신탁이 맡았고, 경일건설이 시공한다. 모델하우스(천안시 서북구 쌍용동215-6번지)는 지난 3월 6일 오픈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봄바람 탄 분양시장’당산역롯데캐슬프레스티지’, 조기마감 분위기

    봄바람 탄 분양시장’당산역롯데캐슬프레스티지’, 조기마감 분위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부동산 분양시장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청약제도 완화와 금리인하 등의 호재가 맞물리면서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살아나고 있다. 특히 입지가 좋고 가격이 좋은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모델하우스마다 계약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나오는 매물마다 단기간 내 완판되고 있다. 이는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다음달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가격이 오르기 전 서둘러 계약을 따내려는 수요자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당산역롯데캐슬프레스티지’ 아파트 역시, 최근 부쩍 쏠린 관심에 힘입어 조기 마감 수순을 밟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건설이 당산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2~26층, 2개동, 전용 84㎡ 총 198가구 규모다. 현재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당산역롯데캐슬프레스티지는 노후아파트 문제가 지적됐던 지역 내 15년 만에 등장한 신규 아파트로 주목을 받으며 청약 당시 4개의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지역 마감 기록을 세웠다. 단지는 트리플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한 직주근접형 아파트다. 당산역과 영등포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2,5,9호선 역세권 아파트로서 주변 1만여 주거타운과 함께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하고 있다. 또 오랜만에 등장한 신규 브랜드 아파트답게 단지 곳곳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롯데건설은 브랜드 품격에 걸맞은 설계와 시스템을 총동원해 입주민의 생활편의에 주안점을 뒀다. 영등포구에서는 최초로 지하 창고를 제공하는 등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했으며, 보안기능을 강화한 홈 네트워크시스템, 에너지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대형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클럽, 남녀샤워실, 관리사무소, 경로당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하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설계, 주차대수도 가구당 1.46대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3.3㎡당 분양가는 약 1800만원대부터다. 계약금 10%도 우선 1000만원을 낸 후 1개월 이내 나머지 차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부담을 완화했다. 현재 잔여가구에 한해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신용산역 2번 출구 방향에 마련됐다.분양문의: 1899-422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린세상] 지금,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강태혁 한경대 교수·전 한국은행 감사

    [열린세상] 지금,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강태혁 한경대 교수·전 한국은행 감사

    뜬금없이 정책연구보고서 같은 말이 흘러나왔다. “기업소득은 늘지만 가계소득은 늘고 있지 않다. 적정 수준의 임금 인상이 일어나지 않고는 내수가 살아날 수 없다.” 경제운영 성과를 책임지고 있는 경제부총리가 경제 수장으로서 고심의 단편을 내비친 것이다. 사람들은 귀를 쫑긋 세웠다. 올해는 박근혜 정부 임기 중 일할 수 있는 마지막 해라고 언론마다 떠벌려 온 터라 더욱 그랬다. “재계와의 교감도 있었겠지?” 지레짐작으로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었다. 그런데 거대한 암초에 걸렸다. “기업경영 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돼 임금 인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지불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임금 인상은 수출경쟁력 저하, 투자위축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경제계는 핵주먹으로 응수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의 반격에는 일응 수긍이 안 가는 것도 아니다. 경총에서 최근 대기업 70곳을 조사해 보니 긴축 경영을 계획하는 기업은 대폭 느는 (39.6%에서 51.4%) 반면 확대 경영을 계획하는 기업은 대폭 감소(19.4%에서 14.3%)한다는 것이다. 분배 구조의 불평등이나 소득의 양극화를 지탄하지만 ‘먼 산의 불’일 뿐이다. 그것이 어디 어제오늘의 이야기인가? 우리만 앓고 있는 지역풍토병도 아니다. 거역할 수 없는 세계화 흐름 속에 너나없이 겪어 가는 지구적 현상일진대 남다른 묘수가 있겠느냐는 말이다. 하지만 나쁜 징후가 오래 가면 끝내는 파국으로 이어진다는 교훈을 우리는 값비싼 경험으로 배운 터이다. 경제라는 공동체의 건강성도 제때 검진하고 조리해 나가야 큰 병을 키우지 않는다는 말이다. 지니계수의 의미나 통계의 정확성에 대한 공방은 휴화산이다. 분배 구조의 추세적인 경향성과 그에 대한 정부 역할의 충분성에 대한 논란도 마찬가지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기업소득이 가계소득보다 훨씬 빠르게 늘고 있다. 또 당연한 귀결로 노동소득 비중은 계속 줄어드는(1980년대 82.1%에서 2000년대 75.9%) 대신 자본소득 비중은 대조적으로 늘어나고(1980년대 17.9%에서 2000년대 24.1%) 있다. 기업들이 세계 강호들 틈에서 영리한 경영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사내 유보로 쌓아 가는 동안 저리 은행 돈에 재미 붙인 가계는 겁 없이 빚을 늘려 국내총생산(GDP)에 맞먹는 덩치로 키웠다. 또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27개 회원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우리 조세제도의 소득불평등 개선 효과는 꼴찌 수준이라고 한다. 느낌으로 짐작해 왔지만 재정의 필수 과목 중 하나인 소득재분배에 대해 한국 정부는 OECD 낙제 수준이라는 말이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진단한다. 수출 의존성이 이미 과도한 수준에 이르러 우리 경제가 수출에 의지한 발전을 지속하는 것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한결같이 내수의 중요성을 지적하는 말이다. 그러나 말뿐, 소비 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한 이렇다 할 전략적 노력은 무엇이란 말인가? 내수를 일으킬 수 있는 소비계층의 소득 창출을 촉진하는 그런 정책이 나와야 할 때다. 여기서 미국 포드 사장 포드2세와 노조위원장 월터 류터가 나눈 대화 한 토막을 보자. 포드2세는 자동차 조립 생산라인을 둘러보면서 빈정대듯 말을 건넸다. “여보게, 월터! 저기 저 로봇들 좀 보게나. 저들한테서 조합비를 어떻게 받아 낼 텐가.”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류터는 이렇게 응수했다. “사장님! 사장님은 저 로봇들한테 어떻게 자동차를 팔아먹을 겁니까.” 종업원의 일자리를 로봇으로 채운 것과 관련해 ‘경영 이윤을 위해 종업원을 해고만 하면 구매력 있는 중산층이 해체될 텐데, 그땐 자동차를 누구한테 팔겠느냐’는 힐난이다. 그런데 또 역시 장그래인가? 정부의 태도가 뜨뜻미지근하다. 경쟁력 손실보다 내수 증대 가능성이 커 보이면 임금 인상 유도 정책에 소신을 보여야 한다. 임금 인상으로 경쟁력이 걱정된다면 가계소비를 늘리도록 조세 체계를 개편하고 재정지출 구조를 바꿔야 한다. 지출 구조에 변화 없는 조기 집행만으로 경기가 살아날 것 같지는 않다. 국내 소비가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걱정하고 의견만 제시하는 것은 정책 당국자의 역할이 아니다. 선택해 집행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지금,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
  • 서울 강남역, 올여름엔 ‘물난리 공포’서 탈출할까

    서울 강남역, 올여름엔 ‘물난리 공포’서 탈출할까

    서울시가 강남역 상습 침수를 막기 위해 강남역에서 삼성사옥으로 이어지는 지하보도의 설계 변경을 추진하고 용허리 빗물저류조로 빗물이 흘러갈 수 있게 유입관로를 추가로 설치한다. 하지만 일부에선 이번 대책이 상습적인 강남역 침수를 막기엔 미봉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심도 터널 설치 등이 빠졌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강남역 일대 종합배수개선대책’을 17일 발표했다. 시는 폭우 가능성이 커지는 오는 6월까지 ▲강남역 인근 역경사 하수관의 흐름 개선 ▲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 유입관로 신설 ▲고지대 빗물유입시설 확충 등 3가지 긴급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강남역 인근 역경사 하수관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강남역과 삼성사옥을 잇는 지하통로의 설계 변경을 추진한다. 고지대인 역삼동에서 강남역으로 이어지는 역경사 관로구간에 230m 길이의 분리벽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보도가 설치되면서 인근 하수관로가 물의 흐름과 반대 방향인 1.8m쯤 역경사로 시공돼 전체 통수능력의 15%밖에 발휘하지 못해 침수를 가중시킨다”며 “지하통로의 변경을 통해 하수관로의 흐름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근본적으로 지하통로를 이전하거나 폐쇄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삼성 측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서초2동 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로 빗물이 흘러들어올 수 있도록 폭 2m, 연장 155m 규모의 유입관로 1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강남대로의 ‘배수구역 경계조정’을 완료하고 2019년까지 서초1·2동 빗물을 반포천으로 분산시킬 계획이다. 시는 강남역 외에 침수취약지역인 33곳에 대한 침수방지대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엔 성대시장 일대와 신촌 현대백화점 일대 등 5개 지역의 사업을 완료하고 2018년까지 광화문, 사당역, 신월동 일대 침수방지대책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마다 강남역 일대 침수 피해를 당하는 서초구 등은 미봉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가 발표한 3대 긴급대책으론 2010년과 2011년 당시의 침수 상황과 이상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며 “삼성사옥 인근 하수관로 개선과 추가 유입관로 설치 등으로 강남역 침수를 막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유역분리터널’ 공사와 ‘대심도 터널’ 설치를 핵심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연계한 대심도 터널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는데 타당성 조사와 구체적인 실시계획은 언제 시작할 것인지도 밝히지 않았다”며 “45만 서초 주민과 하루 100만명 이상의 강남역 유동인구가 안심하고 여름철을 지낼 수 있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평창 휘닉스파크 관광단지내 수익형 호텔 ’더화이트호텔’ 분양

    평창 휘닉스파크 관광단지내 수익형 호텔 ’더화이트호텔’ 분양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파크는 대표적인 사계절 휴양단지로 손꼽힌다. 여의도 1.5배 면적의 휘닉스파크에는 스키장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골프장 여기에 호텔과 콘도, 유스호스텔 등이 있어 계절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췄기 때문. 연간 방문객만 300만 명 정도로 인기 높다. 2013년 평창을 방문한 관광객이 1000만명으로 추산되는 만큼 관광객 중 약 30%가 휘닉스파크를 방문하는 셈이다. 여기에 올림픽 개최가 맞물리면 방문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계올림픽 기간만 강원도 내에 3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0개의 동계올림픽 종목(스키, 스노우보드)경기가 열릴 휘닉스파크에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10년 동계올림픽이 열린 밴쿠버의 경우 올림픽 기간 동안 방문객이 증가해 숙박비가 최고 4배 이상 올랐던 사례가 있었다는 점에서, 올림픽이 열릴 평창에 지어지는 ‘더화이트호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림픽 기간 평창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도 호재다. 강원도의 관광업체 현황에 따르면 경기장으로부터 60분 이내에 위치한 숙박시설 중 호텔과 콘도 객실은 1만8400여개에 불과한 상황. 2018년 2월까지 대형 리조트 5~6개가 평창을 비롯한 10개 시•군에 더 들어선다고 해도 3만개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화이트호텔’은 지하2층 지상 10층 총 518실 규모로 호텔동과 테라스동, 빌라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호텔 운영은 20년간 휘닉스파크를 운영해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휘닉스파크가 맡았다. 그렇다보니 스키, 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이 개최되는 올림픽 기간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도 기대할 수 있다. 교통망 확충도 긍정적 요소다. 원주~강릉복선전철 KTX가 개통(2017년 예정)되면 서울에서 평창까지 1시간 내로 도달 가능하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확충 중에 있는 만큼 평창으로의 이동은 날로 편해질 전망이다. 책임 준공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이 맡았으며 신탁은 국제자산신탁이 맡아 시행 및 자금 관리를 한다. 실 투자금 대비 10%의 수익률을 보장하며, 계약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 계약자들 대상으로 평창 휘닉스파크 부대시설 이용 시 특별회원 할인혜택을 부여하며 완공된 더화이트호텔을 연 10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더화이트호텔’은 오는 21일(토) 서울 삼성동(삼성역 5번출구)에 모델하우스를 오픈 하고 분양에 나선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thewhitehotel.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준공은 2016년 1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523-482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용복지+센터 올해 30곳 새로 설치

    고용복지+센터 올해 30곳 새로 설치

    서울 강서구, 대구 달성군, 인천 서구, 광주 광산구, 경기 파주시, 충북 음성군 등 6곳에 고용복지+센터가 올해 신설된다. 서울 송파구, 광주 북구, 경기 수원·구리·김포시, 충북 청주·충주·제천시, 충남 보령시, 전북 정읍·익산·김제시, 경북 경산·경주시, 경남 양산시 등 15곳의 고용센터는 고용복지+센터로 전환된다. 정부는 17일 다양한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를 올해 전국 30곳에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고용부, 행자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는 자치단체 수요를 우선 파악하고 행정수요, 민원 접근성, 자치단체 의지 등을 감안, 현장실사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차로 선정된 21곳의 설치 대상지역을 발표했다. 나머지 9곳은 향후 기초자치단체 추가 수요를 파악, 5월말까지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센터(고용부), 새일센터(여가부), 일자리센터(자치단체), 희망복지지원단(복지부), 서민금융센터(금융위), 제대군인지원센터(보훈처)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정부3.0 모델이다. 고용복지+센터는 작년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10곳이 문을 열어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수요자 중심형 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복지+센터를 운영 중인 지역의 취업실적은 평균 32.1% 증가, 전국 평균 7.6%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고용복지+센터 운영이 안정화되면서 서비스 연계도 활성화되고, 국민 편의 향상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보다 많은 국민이 양질의 복합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규 설치지역을 30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정부는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적 성장은 물론 고용복지 서비스와 프로그램 내실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참여기관도 확대, 입주하는 고용·복지 서비스 관계기관이 다양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고용복지+센터는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와 고용?복지 연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이라면서 “정부3.0에 입각,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70곳 이상으로 속도감 있게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공공임대 올 12만 가구… 역대 최다 물량 공급

    공공임대 올 12만 가구… 역대 최다 물량 공급

    올해 공공임대주택 12만 가구가 공급된다. 연간 공급 물량으로 역대 최고치다. 공공임대주택은 국민주택기금을 투입해 짓는 주택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입주자 모집 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두 가지로 나뉜다. 새로 짓는 임대주택과 기존 주택을 사들여 임대를 주는 주택이 있다. 새로 건설하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은 7만 가구, 매입·전세 임대주택은 5만 가구가 공급된다. 공공건설임대 주택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각 지방자치단체 개발공사가 짓는 공공건설이 5만 9000가구, 건설업체가 기금을 지원받아 짓는 민간건설 공공임대 주택이 1만 1000가구를 차지한다. 연간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8만 8000가구를 공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물량이 36%나 증가했다. 5만 9000가구에 대한 공공건설 임대주택은 입주자 모집 계획이 확정됐다. 전셋값 불안 우려가 큰 수도권에 60%를 공급, 서민 주거난을 완화할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영구임대(취약계층용) 4000가구, 국민임대(소득분위 2~4분위 계층용) 3만 가구, 5·10년 뒤 분양 전환하는 임대주택 2만 1000가구, 기타(장기전세 등) 4000가구다.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민간건설 공공임대 1만 1000가구도 올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4∼5월에 2만 3000가구를 모집하고 9월에도 1만 5000가구를 모집한다(지역별 공공임대주택 입주물량 및 일정은 서울신문 인터넷·www.seoul.co.kr 참조). 국토부는 지난해 발표한 ‘10·30 대책’에 따라 매입·전세임대 물량도 당초 계획보다 1만 가구 늘려 5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매입임대(다가구·원룸 등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임대하는 주택) 1만 2000가구, 전세임대(기존 주택을 전세를 준 뒤 이를 재임대하는 주택) 3만 5000가구, 재건축·재개발·부도임대주택 3000가구 등이다. 추가한 1만 가구는 수도권에 70%를 공급하고 제때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입주자 선정 재량을 확대(20→30%) 했다. 전세임대 가운데 20%(1만가구)는 신혼부부(6000가구)와 대학생(4000가구)에게 공급한다. 김정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공공임대주택 건설 물량을 확대 공급하되 재건축 이주 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불안이 우려되는 수도권에 집중 공급해 임대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시리아 내전보다 IS 격퇴? 美, 알아사드와 손잡을까

    시리아 내전이 15일(현지시간)로 발발 4주년을 맞은 가운데 미국 정부의 대시리아 정책이 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등 당국자들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축출 대신 협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케리 장관은 이날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종국에는 협상을 해야 한다”며 알아사드 대통령과 협상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케리 장관은 “알아사드 대통령은 협상하기를 원하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할 일은 그가 협상장에 나오게 하는 것이며 미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가 시리아 내전을 끝낼 외교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아사드 정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라면서도 “알아사드 대통령의 협상 셈법을 바꾸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협상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케리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 미 정부가 그동안 밝혀 온 알아사드 축출 입장에서 선회하는 것으로 비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자 국무부는 즉각 성명을 내 “알아사드와 같은 독재자에게 더는 미래가 없다는 우리의 방침은 바뀌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영국 외무부도 “외무장관이 지난주에 밝힌 것처럼 알아사드 정권이 자신들의 위치를 재검토하기 전까지 제재와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존 브레넌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 13일 뉴욕 외교협회(CFR) 연설에서 이라크·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득세 가능성을 우려하며 “알아사드 정권이 혼돈 속에 무너지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의 협상 언급도 미국의 최대 외교 현안으로 떠오른 IS의 위협에 따라 알아사드 정권과 손을 잡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외교가는 보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분양형 호텔, 틈새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

    분양형 호텔, 틈새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

    분양형 호텔이 틈새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 받고 있다. 대표 수익형부동산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의 공급이 많아졌기 때문. 그렇다 보니 임차인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임대수익률 또한 낮아져 투자자들의 눈길이 분양형 호텔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분양형 호텔이란 호텔 객실을 아파트처럼 분양하는 호텔이다. 특히 중개수수료 걱정 없이 호텔을 운영하는 운영사가 수익금을 배분,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업계관계자는 “저금리 기조 유지에 연초부터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다" 며 "특히 분양형 호텔은 운영사 등의 전문성이 중요한 만큼 운영사가 어디 인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분양 예정인 비즈니스 호텔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화제다. 비즈니스 호텔의 장점은 관광지 호텔과 달리 365일 내내 비즈니스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다는 점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전문 운영사의 직접 운영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천안시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풍부한 배후수요는 호텔 투자의 기본 체크사항으로 꼽힌다. 동탄에 들어선 ‘라마다동탄호텔’은 풍부한 비즈니스 수요에 힘입어 100% 분양에 성공했고 평일에는 객실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현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호텔이 들어서는 천안•아산 지역은 삼성SDI, 탕정산업단지 등 약 30여개의 산업단지에 900개의 기업체가 자리잡고 있다. 약 10만여 명의 종사자 수요와, 해외 바이어는 물론 출장수요까지 풍부해 호텔 이용객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마다천안이 분양가 대비 연 8%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보장기간은 2년이다. 특히 천안시가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 주택의 공급과잉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 투자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현재 라마다 호텔 브랜드 도입 LOI(양해각서)가 완료된 상태이다. 한편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그 동안 천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높이 최대규모로 지어진다. 최고 21층 높이에 총 420실의 객실을 선보인다. 객실은 ▲24㎡ 380실 ▲36㎡ 16실 ▲49㎡ 24실로 구성된다. 부대시설 역시 다양하다. 비즈니스 호텔에 맞춘 시설을 선보인다. 업무를 위한 대형 연회장은 물론, 스카이라운지, 휘트니스 센터 등의 고객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편 및 생활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 1호선 쌍용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해 수도권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순천향대학교 병원 등 인근에 쇼핑, 외식, 문화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시행은 한국자산신탁이 맡았고, 경일건설이 시공한다. 모델하우스(천안시 서북구 쌍용동215-6번지)는 지난 3월 6일 오픈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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