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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때와 딴판이네… 에드먼, 화끈한 5타점

    WBC 때와 딴판이네… 에드먼, 화끈한 5타점

    한국 야구 대표팀의 사상 첫 외국인 선수였던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에드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1볼넷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에드먼은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애리조나의 베테랑 선발 매디슨 범가너의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2루타를 만들고, 후속 타자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3-2로 앞선 2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에드먼은 4-3으로 리드한 3회 2사 1, 3루에서 달아나는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등장과 함께 범가너의 커브를 받아쳐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2호포를 신고했다. 에드먼은 또 7-4로 앞선 5회 2사 1, 2루에서 2타점 3루타를 치며 격차를 벌렸다. 1볼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4구째 속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시원하게 갈랐다. 콜로라도전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두 번째 한 경기 3안타를 완성했다. 에드먼은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6회 야수선택으로 경기를 마친 에드먼은 시즌 타율을 종전 0.241에서 0.274로 크게 끌어올렸다. 사이클링 히트에 단타 하나가 모자란 대단한 활약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불방망이를 휘두른 에드먼을 앞세워 애리조나를 14-5로 대파, 2연패에서 탈출했다. 에드먼은 한국인 어머니 곽경아씨와 대학야구 코치인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선수다. 지난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에 승선해 큰 화제를 모았다. 선발 2루수로 출전해 빅리거인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키스톤콤비’를 이뤄 안정적 내야 수비를 선보였으나 1라운드 3경기 2타점 타율 0.182의 저조한 타격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 안타없이 2타점 3득점 배지환 ‘이게 진짜 발야구’

    안타없이 2타점 3득점 배지환 ‘이게 진짜 발야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루키 배지환이 ‘빠른 발’을 앞세워 안타 하나 없이 2타점에 3타석 연속 출루 및 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 하며 팀의 14-3 대승을 도왔다. 배지환은 세 번째 타석까지 안타 하나 없이 3연속 출루 및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 3루에서 상대 허를 찌르는 번트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자신도 1루에서 살았다. 공식 기록원은 희생번트에 따른 야수 선택으로 기록했다. 배지환은 후속 안타와 더블 스틸로 3루에 닿았다. 시즌 5호 도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안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7-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 3루 때는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1루 주자가 2루에서 잡히긴 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배지환 자신도 1루에 안착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땅볼과 안타가 나오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9-1로 벌어진 5회 초 무사 1루 땐 땅볼을 잡은 상대 3루수의 송구가 느슨한 틈을 타 공보다 빨리 1루에 도착했다. 3루수 송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다음 타자의 볼넷과 안타 때 홈으로 돌아오면서 점수를 11-1로 벌렸다.배지환은 6회 초엔 3루수 내야 안타로 4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8회 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20(50타수 11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 리버풀, 5경기 만에 승전고…유로파리그 출전 희망가까지

    리버풀, 5경기 만에 승전고…유로파리그 출전 희망가까지

    리버풀이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상위권 진입의 불씨를 살렸다.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에서 무함마드 살라흐와 디오구 조타의 ‘동반 멀티골’에다 코디 학포와 다르윈 누녜스가 1골씩을 보태 무려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지난달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6라운드 7-0 대승 이후 5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리버풀은 맨유전 이후 본머스전(0-1패), 맨체스터 시티전(1-4패), 첼시전(0-0무), 아스널전(2-2무)까지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 빠졌다. 리그 순위도 8위로 뚝 떨어졌다. 이날 승리로 순위에 변화는 없었지만 리버풀(승점 47)은 5위 토트넘(승점 53)과 격차를 6점으로 줄였고, 6위 애스턴 빌라(승점 50)도 승점 3차로 추격하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5위에 오르면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전반 35분 중원에서 볼을 빼앗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살라흐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반대편에서 쇄도한 학포가 텅 빈 골대에 선제골을 꽂았다. 전반 39분에는 살라흐의 왼발 추가골로 리버풀은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반격에 나선 리즈는 후반 2분 루이스 시니스테라가 리버풀의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압박해 볼을 뺏은 뒤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리버풀은 후반 7분 조타의 쐐기골을 신호탄으로 후반 19분 살라흐가 멀티골을 완성하고, 조타도 후반 28분 2골째를 신고한 뒤 후반 45분 누녜스의 마무리 골로 골 잔치를 마쳤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오늘이 이번 시즌 리버풀의 최고 경기였다”라며 “멋진 득점과 압박까지 최고였다”고 흡족해 했다.
  • KGC 원정 경기서 캐롯에 일격… 3연속 챔프전 진출 1승 남았다

    KGC 원정 경기서 캐롯에 일격… 3연속 챔프전 진출 1승 남았다

    프로농구 정규 경기 1위 안양 KGC가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겨 놨다. KGC는 17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에서 에이스 변준형(26점)의 활약을 앞세워 고양 캐롯을 76-72로 제쳤다. 오세근(15점 11리바운드), 문성곤(8점 5리바운드) 등이 제 몫을 다했다. 시리즈 2승1패를 기록한 KGC는 1승만 보태면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KGC는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역대 4강 PO에서 1승1패 뒤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경우는 20회 가운데 18회(90%)에 달한다. 디드릭 로슨(21점 11리바운드)과 이정현(17점 8어시스트)의 분전 속에 장기인 3점슛을 16개나 림에 꽂은 캐롯은 뒷심에서 뒤져 벼랑 끝으로 밀렸다. 4차전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1차전에서 PO 역대 한 경기 최다 56점 차로 대승을 거뒀던 KGC는 2차전에서 턴오버를 19개나 저지르며 무릎을 꿇어 분위기가 꺾였다. 이날도 점프볼 5분 만에 3점포 6방을 얻어맞으며 전반 한때 16점 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 1위를 차지한 관록이 번뜩였다. 전반을 42-44로 뒤진 KGC는 캐롯의 공격을 묶으며 오마리 스펠맨(5점)과 변준형, 오세근 등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52-44로 경기를 뒤집어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종료 직전에는 변준형이 버저비터 골 밑슛까지 넣어 69-60으로 앞섰다. KGC의 낙승이 예상됐던 경기는 4쿼터 들어 다시 요동쳤다. KGC의 슛이 림을 외면하는 사이 캐롯이 추격을 거듭했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는 KGC가 72-70까지 쫓겼다. 그러나 캐롯은 로슨의 3점슛이 불발되고 한호빈(8점)의 턴오버가 이어져 역전 기회를 놓쳤고, KGC는 박지훈(5점 9리바운드)의 스틸에 이은 문성곤의 골밑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경기 종료 1분여를 앞두고는 오세근이 골밑슛을 꽂으며 승부를 갈랐다.
  • 봄 밤의 5골 폭풍, 잠비아 또 잠재웠다

    봄 밤의 5골 폭풍, 잠비아 또 잠재웠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7월 열리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대비한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 특히 베테랑 공격수 박은선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귀환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11일 경기 용인의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FIFA 랭킹 77위)와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이금민(브라이턴)의 해트트릭과 박은선(서울시청)의 멀티골에 힘입어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앞서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1차전도 5-2로 이겼다. 2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연승을 수확한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와의 원정 평가전(1-0) 이후 6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도 기록했다. 이날 대표팀은 1차전에서 9년 만에 A매치 득점포를 가동했던 장신 공격수 박은선과 손화연(현대제철)을 공격으로 내세우고, 조소현(토트넘)과 이금민, 배예빈(위덕대)을 미드필더로 세웠다. 추효주(수원FC)와 장슬기(현대제철)가 양쪽 윙백을 맡았고, 김혜리와 홍혜지(이상 현대제철), 김윤지(수원FC)가 스리백을 섰다. 골문은 윤영글(BK헤켄)이 맡았다. 발목이 좋지 않은 에이스 지소연은 1차전에 이어 명단에서 빠졌다. 시작부터 잠비아를 거세게 압박하던 대표팀은 전반 30분 득점에 성공했다. 김윤지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장슬기가 바브라 반다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이금민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성공했다. 이어 전반 34분엔 후방에서 김혜리가 길게 올린 공을 받은 박은선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어 골키퍼를 제치고 골로 만들었다. 후반에는 골을 넣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후반 8분 홍혜지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올린 공을 박은선이 머리로 떨궜고, 이금민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또 후반 32분에는 손화연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금민이 침착하게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그리고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은선은 헤더로 자신의 A매치 20번째 골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이금민·박은선 폭격, 여자축구 잠비아에 5-0 대승

    이금민·박은선 폭격, 여자축구 잠비아에 5-0 대승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7월 열리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대비한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 특히 베테랑 공격수 박은선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귀환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11일 경기도 용인의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FIFA 랭킹 77위)와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이금민(브라이턴)의 헤트트릭과 박은선(서울시청)의 멀티골에 힘입어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앞서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1차전도 5-2로 이겼다. 2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연승을 수확한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와의 원정 평가전(1-0) 이후 6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도 기록했다. 이날 대표팀은 1차전에서 9년 만에 A매치 득점포를 가동했던 장신 공격수 박은선과 손화연(현대제철)를 공격으로 내세우고, 조소현(토트넘)과 이금민, 배예빈(위덕대)을 미드필더로 세웠다. 추효주(수원FC)와 장슬기(현대제철)가 양쪽 윙백을 맡았고, 김혜리와 홍혜지(이상 현대제철), 김윤지(수원FC)가 스리백을 섰다. 골문은 윤영글(BK헤켄)이 맡았다. 발목이 좋지 않은 ‘에이스’ 지소연은 1차전에 이어 명단에 빠졌다. 시작부터 잠비아를 거세게 압박하던 대표팀은 전반 30분 득점에 성공했다. 김윤지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장슬기가 바브라 반다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이금민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성공했다. 이어 전반 34분엔 후방에서 김혜리가 길게 올린 공을 받은 박은선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어 골키퍼를 제치고 골로 만들었다. 후반에는 골을 넣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후반 8분 홍혜지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올린 공을 박은선이 머리로 떨궜고, 이금민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세번째 골을 만들었다. 또 후반 32분에는 손화연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금민이 침착하게 넣어 헤트트릭을 작성했다. 그리고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은선의 높은 타점의 헤더로 자신의 A매치 20번째 골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김하성 ‘골프 스윙’으로 글러브 뚫고 투런포 ‘쾅’

    김하성 ‘골프 스윙’으로 글러브 뚫고 투런포 ‘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골프스윙’으로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0-2 대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2회 무사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좌완 딜런 도드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대형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4-0으로 앞선 3회 2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김하성은 6-0으로 앞선 5회 투런포를 터트렸다. 1사 3루 찬스에서 바뀐 상대 투수 좌완 루커스 리트키의 5구째 시속 122㎞짜리 ‘스위퍼’(슬라이더성 변화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리트키의 공이 땅에 닿을 정도로 낮게 떨어졌는데 김하성은 마치 골프의 어퍼 스윙같은 궤적으로 배트를 돌렸고, 공은 왼쪽 펜스에 등을 대고 뛰어 오른 애틀랜타의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의 글러브에 맞았지만 담장을 넘어갔다.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이후 6일, 5경기 만에 터진 김하성의 시즌 2호 홈런. MLB닷컴은 “김하성이 골프 스윙으로 홈런을 쳤다”고 소개했다. MLB닷컴의 사라 랭스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김하성은 지면으로부터 0.82피트(약 25㎝) 떨어진 공을 걷어내 홈런을 만들었다”면서 “이는 관련 기록을 추적한 2015년 이후 5번째로 낮은 공을 홈런으로 연결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메이저 골프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던 때에 묘기같은 ‘어퍼 스윙’ 홈런을 터트린 김하성에 대해 샌디에이고 구단은 트위터 계정에서 “누가 이 선수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세요”라는 재치있는 트윗을 남겼다. 그린 재킷은 마스터스 우승자가 입는 상징적인 옷이다. 김하성은 이날 활약으로 MLB 통산 100타점에 3개를 남겼고, 시즌 타율을 0.250에서 0.281(32타수 9안타)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150경기에 출전해 11개 홈런을 때렸고, 시즌 10번째 출전 경기에서 첫 홈런을 쳤다. 그런데 올해는 9경기 출전 만에 2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겨울 땀을 쏟았던 타격 훈련이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달렸다.
  • 나이 거꾸로 먹나? 35세 벤제마 사흘 새 두 차례 해트트릭

    나이 거꾸로 먹나? 35세 벤제마 사흘 새 두 차례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가 사흘 만에 또 해트트릭을 폭발한 카림 벤제마를 앞세워 FC바르셀로나를 제압하고 ‘코파 델 레이’ (국왕컵)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엘 클라시코’로 치러진 대회 4강 2차전에서 3골을 몰아친 벤제마의 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4-1로 앞서 국왕컵 결승행 표를 끊었다. 2014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통산 40번째 결승에 진출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사수나와 현지 시각 5월 6일 세비야에서 구단 통산 2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바르셀로나의 31회다. 1차전 홈 경기 패배로 결승행이 위태로웠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전반 막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 결승골로 바르셀로나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6분 비니시우스의 오른발 슈팅을 상대 수비수 쥘 쿤데가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판독되면서 그대로 골로 인정됐다. 벤제마의 발끝이 불을 뿜기 시작한 건 후반전 시작과 함께였다.그는 후반 5분 루카 모드리치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후반 13분 비니시우스가 유도한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두 번째 골을 신고한 벤제마는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의 결정적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사흘 전인 지난 3일 바야돌리드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던 벤제마는 ‘맞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사흘 만에 해트트릭을 다시 일궈내 최근 불붙은 발끝 감각을 과시했다. 벤제마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대선배’ 폐렌츠 푸슈카시(1963년) 이후 60년 만에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노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도 1995년 이반 사모라노 이후 28년 만이다.만 35세로 이미 ‘노장’의 대열에 올라선 벤제마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27골)에 오른 뒤 발롱도르까지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정규리그 14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국왕컵에서 4골을 작성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 호날두, 사우디 복귀해 또 멀티골…리그 9경기 11골

    호날두, 사우디 복귀해 또 멀티골…리그 9경기 11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복귀해서도 또 멀티골을 터뜨렸다. A매치까지 합치면 공식전 3경기 연속 멀티골이다.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흐사의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달흐와의 2022~23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뜨렸다. 알 나스르는 2골 1도움으로 올린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맹활약까지 보태 5-0으로 크게 이겼다. 2연승한 알 나스르(16승4무2패)는 리그 선두 알 이티하드(16승5무1패)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앞서 유로2024 예선에서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었던 호날두는 공식전 3경기 연속 멀티골을 이어가며 매서운 발끝을 과시했다. A매치 휴식기 이전 리그 경기까지 합하면 4경기 연속 골이다. 지난 1월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또 리그 9경기 만에 11골을 넣으며 득점 5위로 뛰어올랐다. 16골로 득점 공동 선두인 탈리스카 등과는 5골 차다. 탈리스카도 16경기에 출전하며 경기당 1골씩 넣는 만만치 않은 솜씨를 뽐내고 있다. 알 나스르는 리그 하위권인 알 아달흐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첫 골은 전반 막판 비교적 늦게 나왔다. 압둘라 알아마리가 박스 안에서 상대에 걸려 넘어졌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전반 40분 강력한 슈팅으로 왼쪽 구석을 찔렀다. 호날두는 탈리스카의 벼락 같은 중거리 골로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탈리스카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로 들어간 호날두는 반대쪽 골대를 노리는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알 나스르는 후반 33분 탈리스카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는 로빙슛으로 멀티골을 합창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아이만 야히아가 한 골을 더 보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 홀란 없어도…맨시티, 4-1로 리버풀 격파

    홀란 없어도…맨시티, 4-1로 리버풀 격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 엘링 홀란이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으나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제압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맨시티는 1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이후 네 골을 몰아쳐 4-1 대승을 거뒀다. 케빈 더브라위너와 잭 그릴리시가 각각 1골1도움으로 활약했다. A매치 기간에 노르웨이 대표팀에 소집됐으나 사타구니 부상으로 팀에 복귀해 재활 중인 홀란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시티는 전반 17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10분 뒤 훌리안 알바레스가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분 더브라위너, 8분 일카이 귄도안, 29분 그릴리시가 연속골을 터뜨려 완승을 거뒀다. 리그 4연승을 달린 맨시티(20승4무4패)는 승점 64점을 기록하며 2일 새벽 리즈 유나이티드를 4-1로 꺾은 선두 아스널(23승3무3패)과 승점 8점 차를 유지했다. 맨시티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다. 2연패한 리버풀은 8위(12승6무9패·42점)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7연승을 질주,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스널은 홈 경기에서 전반 35분 제주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리즈의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분 벤 화이트, 후반 10분 제주스의 득점으로 3-0으로 앞선 아스널은 후반 31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8분 뒤 그라니트 자카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정진술 서울시의원, 尹정부의 굴욕적 대일외교 정책 전면 백지화 촉구 결의안 발의

    외교부의 한일 정상회담 결과 발표 이후 윤 정부의 외교 참사를 지적하고 규탄하는 집회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 대일외교를 규탄하고 한·일 정상회담 합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서울시의회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은 30일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철회와 굴욕적인 대일외교 정책 전면수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한일관계 회복을 명분으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 지소미아 완전 정상화, WTO 제소 취소 등을 약속했으나, 돌아온 것은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역사 왜곡 교과서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요구”라며, “헌법정신과 국익에 배치되는 합의는 철회되어야 한다”라며 결의안 제출의 이유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철회와 굴욕적인 대일외교 정책 전면수정 촉구 결의안」은 대한민국 정부에 △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의 철회와 가해자 직접 배상을 명령한 대법원의 판결 즉각 이행 △일본의 역사 왜곡 묵인 중단 및 정부 차원의 강력한 조치 촉구 △민주주의와 자주외교, 역사와 영토 수호를 위한 서울시의회의 결의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끝으로 정 의원은 “정부가 말하는 주도적·대승적·미래지향적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역사에 대한 성찰과 반성·상호 존중에 기반할 때 제대로 정립될 수 있다”라며 “서울시의회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영토, 국민 수호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한·튀르키예 협력은 자전거와 함께...6·25에서 튀르키예군 대승했던 용인에 ‘튀르키예의 길’ 생긴다

    한국과 튀르키예의 ‘형제’ 관계가 자전거와 함께 더 끈끈해진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국과 연대 강화를 위한 ‘유엔 참전국 자전거 동맹길’ 첫번째 행사를 다음달 1일 오후 2시 경기 용인시청 잔디광장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식 보훈처장과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전국 자전거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자전거 동맹길 행사는 유엔 참전국의 주요 전적지를 함께 자전거로 달리며 유엔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행사 국가로 22개 유엔 참전국 가운데 네번째로 많은 2만 1212명을 파병해 2365명이나 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튀르키예가 선정됐다. 행사에서는 특히 튀르키예군이 1951년 1월 중국인민지원군과 싸워 큰 승리를 거뒀던 김량장리 전투가 있었던 김량장동 일대 자전거 도로를 ‘튀르키예의 길’로 명명하고 조형물과 안내판 제막식도 연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튀리키예 총사령부와 지난 29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제14차 고위급 군사교류회의를 개최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웅 합동참모차장과 셀추크 바이라크타로울루 튀르키예 부총사령관은 현재 체결을 추진 중인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과 방위산업 협력 증진, 군사교육과 교환근무 확대 등 양국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내년 서울에서 제15차 고위급 군사교류회의를 개최한다.
  • ‘호날두 보고 있나’…메시, 해트트릭으로 A매치 100골 돌파, 호날두와 20골 차

    ‘호날두 보고 있나’…메시, 해트트릭으로 A매치 100골 돌파, 호날두와 20골 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A매치 통산 100호 골을 돌파했다.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퀴라소와의 친선 경기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메시는 이날 전반 20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33분, 37분에 잇따라 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는 나콜라스 골잘레스(피오렌티나),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 곤살로 몬티엘(세비야)의 골까지 묶어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메시는 자신의 A매치 득점을 102골까지 늘렸다. 남자 축구 A매치에서 10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2골·포르투갈), 알리 다에이(109골·이란)에 이어 메시가 세 번째다. 메시가 A매치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은 이번이 9번째다. 메시는 지난해 6월 에스토니아와 친선 경기에서는 혼자 5골을 넣은 적이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A매치 기간에 파나마를 2-0으로 물리쳤고, 퀴라소도 7-0으로 돌려세우며 2연승을 달렸다. 메시는 파나마와 경기에서도 한 골을 터뜨려 최근 A매치 6경기 연속, 최근 A매치 10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치며 호날두를 추격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안에 다에이의 기록을 뛰어넘어 호날두와 A매치 역대 최다골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尹 통큰 결단? 日은 ‘말 잘듣는다’ 생각” 전 주일대사 분석

    “尹 통큰 결단? 日은 ‘말 잘듣는다’ 생각” 전 주일대사 분석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다, 한국이 불법 점령하고 있다.”내년도 일본 초등학교 역사교과서 위와 같은 내용이 실린다. ‘다케시마를 70년 전부터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표현이 쓰였고, 또 다른 교과서에서는 ‘일본의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라며 역사왜곡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강창일 전 주일대사는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부가 ‘통 큰 결단’만 하고 화답은 커녕 뒤통수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강 전 대사는 “한국 정부가 일본에 대해 제대로 몰라서 이런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며 “일본 사회가 점점 우경화 되고 있고, 자민당도 그 세력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우리가 통 크게 대승적 결단을 내린다고 했을 때 이 사람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때렸더니 말 잘 듣는다’고 인식을 하게 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것도 면밀히 파악해서 대책을 냈어야 했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았나 한다”고 했다. 교과서 왜곡에 대해 외교부가 주한일본대사 대리를 초치해 항의하고, 교육부에서 성명을 낸 조치에 대해서는 “그것조차도 안할까 걱정했는데 천만다행”이라며 “다만 일회성으로 끝나면 계속 악화될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가다듬고 새로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전 대사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오므라이스도 먹고 친해졌다고 하는데 이번 G7에 만나면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대통령이 말을 해줬으면 한다. 역사 왜곡을 막는 ‘근린제국조항’ 부활을 요청해야 한다. 대한민국 사람 화나게 하지 말고 진지하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도 항의 입장을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 오사카 총영사 “브레이크 풀어준 건 우리 정부” 오태규 전 오사카 총영사 역시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대한 우리 정부 내지 우리나라의 어떤 제동력이 오히려 더 떨어져버렸다”라며 “과거사 부분에 대한 어떤 지적 경고 이런 것들이 일본의 어떤 그런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에 강한 브레이크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스스로 우리 브레이크를 풀어놓은 그런 어떤 의미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본은 ‘과거사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렇게 크게 문제를 삼지 않겠구나’ 생각하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교과서를 비롯한 우경화 작업을 더욱 강하고 빨리 전개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오 전 영사는 “일본은 개가 짖어도 계속 마차는 달린다 이런 자세로 나갈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우리가 뭘 항의해도 아마 계속 달려 나갈 것이고, 우리가 사실상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로서 할 수 있는, 특히 이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상당히 제한돼 있다 약화됐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MZ 공략’ 김기현, 1000원 학식 먹으며 “현장 목소리 듣겠다”

    ‘MZ 공략’ 김기현, 1000원 학식 먹으며 “현장 목소리 듣겠다”

    새 지도 체제 수립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지지율 부진으로 경고등이 켜진 국민의힘이 ‘청년 민심 되돌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지지율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던 청년층 이른바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주요 타겟으로 대학교 방문 및 치맥 회동에 나섰다. 하지만 실질적 반등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여전히 의문부호가 남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경희대학교를 찾아 대학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했다. ‘1000원의 아침밥’은 고물가 속 식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정부·학교에서 금액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정부 정책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9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전국 41개 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 정책에 대한 추가적인 예산 확대를 정부에 주문한 바 있다. 학생들과 식사를 마친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책상에서 행정을 하는 것보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 녹이는 게 중요하다. 학생들이 바로 내 손에 잡히는 시급한 것부터 해결해달라고 한 말이 인상에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대표가 직접 대학가를 찾아 민생 행보를 펼친 배경엔 청년층과 소통을 늘려 추락한 지지율을 회복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김병민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MZ 세대로 구성된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관계자들과 치맥을 하며 최근 젊은 층으로부터 큰 반발을 샀던 ‘주69시간제’ 관련 의견을 청취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지속적으로 청년층을 향한 보폭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정책 지원 방안 등에 있어 청년층과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상시 채널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당 정책위의 정책 입안 활동 과정에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식 채널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일각의 회의적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와 같은 행보가 본격적인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질지에 물음표가 붙는 탓이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학생 구내식당 가격을 1000원으로 통제하고 MZ노조와 오후 4시에 호프타임을 한다고 지지율이 돌아올 것이냐에 회의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 소장은 김 대표가 보다 넓은 포용력을 발휘하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국민의힘이 가장 강했을 때는 지난해 지방선거 전 다 뭉쳐 하나가 돼 대승했을 때”라며 “덧셈·뺄셈의 정치가 아닌 포용적이고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대일 굴욕외교와 이를 옹호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대일 굴욕외교와 이를 옹호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및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 입장 추진 촉구 결의안’ 제출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명서 전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 입장 추진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은 윤석열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을 두고 ‘대승적 결단이자 한국주도적 해법’이라고 치켜세우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제2의 경술국치, 계묘늑약이라 불리는 최악의 외교참사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굴욕적인 대일 외교 참사에 대해 사과는커녕 성과와 결단을 운운하며 ‘눈 가리고 아웅’하기에 바쁜 현 정부와 국민의힘에게 다음의 사실을 주지하고자 한다. 첫째 ‘강제동원 피해자 셀프배상 합의안’은 우리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판결을 스스로 부정하는 반국가적 행위이다. 우리는 이미 법적 판단과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가해 당사국의 직접배상’을 결정한 바 있다. 5년의 권한을 위임받은 윤석열 정부가 독단과 오판으로 수십 년간의의 국민적 염원을 저버리는 것은 결단코 용납될 수 없다. 일본은 명백한 전범국가로서 한국 정부의 간접배상이 아닌 가해 당사국인 일본정부와 기업이 직접 배상해야 한다. 둘째 이번 셀프배상 합의안은 강제동원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반인권적 행위이자, 전범국가로서의 법적책임에 대한 면죄부를 준 것과 다름없다. 일본 정부가 강제 동원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반성을 표명하지 않았음에도 우리 정부는 ‘구상권 행사 없다’라는 약속까지 했다. 윤석열 정부가 감싸고 보호해야 하는 것은 일본 정부와 기업이 아닌 우리 국민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셋째 한·일 정상회담 결과 우리가 얻은 경제적·외교적 이익은 없다. 윤석열 정부는 지소미아의 완전 정상화를 내세우고 있으나, 지소미아는 체결 당시부터 국내에서 반대 여론이 높았다는 점에서 향후 사회적 논의가 더 진행되어야 한다. WTO 제소 철회로 인해 후쿠시마산 멍게(수산물)가 우리 식탁에 다시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반면 수출규제 화이트리스트 복귀는 여전히 진척이 없다. 이에 더해 독도 영유권 관련 논의까지 있었다고 한다. 얻은 것은 오므라이스밖에 없다는 항간의 자조가 참담할 지경이다. 이번 조공 외교를 두고 전 국민적 우려와 분노는 매우 높다. 윤석열 대통령의 처참한 역사의식과 백기 투항을 비판하는 시국선언과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반성과 자숙은커녕 정파적인 이익에 골몰하여 민의를 왜곡하는 결의안을 제출하면서 다시 한번 서울시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을 대표하여야 하는 의원으로서의 소명을 외면한 채 자기 식구 감싸기와 눈치 보기에만 급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친일 매국적 강제징용 해법과 서울시민의 의사에 반하는 촉구 결의안으로 지방의회를 중앙정부의 들러리로 전락시킨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재차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엄중히 요구한다. 하나. 윤석열 정부는 망국적 외교 참사로 기록될 이번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 ​하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망국적 굴욕외교를 치켜세우는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 입장 추진 촉구 결의안’을 즉각 폐기하라! 하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비판하는 국민을 ‘걸림돌’이라 매도하고, 편 가르기 구태 정치로 국가적 갈등을 초래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2023년 3월 28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 日교과서 조선인 동원 강제성 표현 삭제했다

    日교과서 조선인 동원 강제성 표현 삭제했다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에 ‘강제성이 없었다’고 수정한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교과서 검정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하며 관계 개선에 나섰지만 일본 정부가 뒤통수를 치는 상황이다. 27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28일 초등학교 3~6학년 사회 교과서 10여종에 대한 검정 결과를 발표한다. 문부성은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교과서 10여종의 강제동원 기술과 관련해 강제성 부분을 삭제하는 검정을 했다고 알려졌다. 2019년 검정 당시 들어 있던 ‘전쟁이 장기화돼 노동력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조선인과 중국인을 강제로 끌고 와 광산 등에서 노동에 종사시켰다’는 문장은 강제로 끌고 온 게 아닌 ‘참여시켜’라는 표현으로 수정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교과서의 강제동원 기술 자체가 충분치 않고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4년이 흐른 이번 검정에서는 당시 일본의 책임은 없다는 역사 인식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각의(국무회의)에서 강제동원이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고 ‘종군위안부’라는 말이 오해를 부를 우려가 있다며 단순하게 ‘위안부’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적절하다는 답변서를 채택한 바 있다. 그 후로 일본 고등학교 및 중학교 교과서에서 강제동원 등의 표현도 사라졌다. 이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조차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도록 일본 정부가 수정에 앞장선 셈이다. 독도에 대해서도 ‘독도 지도’를 게재하며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일본 정부의 터무니없는 주장이 모든 초등학교 교과서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일본 정부가 알려진 내용대로 28일 발표할 경우 곧바로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로선 대승적 차원에서 강제동원 배상 해법을 마련하고 발표한 직후 이를 외면하고 과거로 퇴행하는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은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기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이제는 시작해 보자/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기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이제는 시작해 보자/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상전벽해(桑田碧海).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엄청나게 변화한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들어 이러한 상전벽해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2000년대 본격적인 인터넷 보급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의 일상화,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 최근의 ‘챗GPT’ 등장까지, 정말 ‘격변의 시대’라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이다. 하지만 유독 ‘실손보험 청구’만은 이러한 변화와 거리가 먼 모양새다. 실손보험 가입자는 약 4000만명으로 이제는 ‘제2의 건강보험’을 넘어 ‘국민 보험’이라 할 정도로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매김해 있다. 그만큼 국민들이 체감하는 긍정적 가치가 높다는 방증일 것이다. 그럼에도 실손보험 청구 불편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연간 청구건수는 약 1억 1000만건 수준임에도 아직도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종이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 소비자단체 공동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불편으로 인해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47.2%에 달했다. 시대에 역행하는 낡은 시스템이 엄청난 국민적 불편을 야기하고, 당연한 권리 행사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통상 청구건당 4~5장의 서류를 감안하면, 연간 5억장가량의 종이가 낭비되고 있다. 디지털화의 시대적 흐름, ESG 경영 차원에서도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는 실손보험 청구 방식은 매우 안타깝다. 해결책은 단순하고 명료하다. 의료기관에서 종이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하고 있는 방식을 전산화하고 안정성 등이 검증된 중계기관을 통해 편리하게 전송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대국민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전 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를 들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국민들의 각종 서류 발급 불편이 혁신적으로 해결됐다. 실손보험 가입자는 4000만명에 달하는 점을 생각해 보면 더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어 보인다. 물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2009년 국민권익위 권고 이후 수많은 논의들과 법안 발의가 있어 왔다. 하지만 이해관계자 간 이견과 오해 등으로 14년이 지난 지금도 제자리걸음이다. 이제는 시대적 변화를 수용해 악순환의 고리를 멈춰야 할 시점이다. 논어에 ‘인심제 태산이’(人心齊 泰山移)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제는 이해관계자 모두의 합심과 대승적 결단을 통해 ‘실손청구 전산화’라는 태산을 움직여 봐야 하지 않을까.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더이상 늦출 수 없다. 이제는 시작해 보자.
  • 정대철 헌정회장 “협상 없는 정치 실종 상태…대화·타협 시급”

    정대철 헌정회장 “협상 없는 정치 실종 상태…대화·타협 시급”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은 27일 “지금 한국은 협상이 없는 정치 실종 상태”라며 “여야가 함께 걷고, 거친 언행으로 인한 논란 없이 경건하게 의회민주주의를 꽃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헌정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야당에도 책임이 있고 노력해야 하지만, 정치를 크게 풀어가려는 대통령의 노력이 아쉽다”며 “이런 상황이 된 데에는 큰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 민주정치에 대해 여야 간 대승적 차원의 큰 정치를 해야 한다”며 “대화나 타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극단적 대결 지양과 포용 정치를 강조하면서 “민주주의 정치의 원칙은 ‘어그리 투 디스어그리’(agree to disagree)”라면서 “상대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 정치권은 상대방이 다른 게 아니라 잘못됐다고 보고 있는 데서 갈등이 생긴다”며 “‘나는 옳고 너는 그러다’는 태도에서 심각한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전직 국회의원 단체인 헌정회는 그 위상에 걸맞게 재정립돼야 한다”며 “헌정회원들이 지닌 경륜과 지혜를 국정에 반영시킬 수 있는 원로기관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국회의장, 여야 대표들과 수시로 대화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헌정회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선진민주정치연구원’을 설립하고 헌정회원들의 의회정치 경험 재능 기부를 활성화할 것 등도 약속했다. 앞서 헌정회는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정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회장은 5선 의원 출신으로, 새천년민주당 대표와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등을 지냈다. 헌정회장을 경선으로 선출한 이래 민주당 계열 인사가 당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윤석열 정부 강제징용 해법 지지 결의안 발의”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윤석열 정부 강제징용 해법 지지 결의안 발의”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을 둘러싼 여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윤 정부의 대일정책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발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27일 동료의원 59명과 함께 ‘정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 입장 추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핵심은 윤 정부의 해법이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격에 걸맞은 대승적 결단이자 한국이 동북아 안보와 평화, 번영을 주도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담고 있기에 지지한다는 것이다. 결의안은 세 가지 근거를 들어 강제징용 대법원판결과 관련한 윤 정부의 해법이 정당하다며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한일 양국은 수교를 맺은 1965년 이래 정부 차원뿐 아니라 민간분야에서도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있기에 양국 간 굳건한 협력관계는 우리 국익 증진에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한일관계가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나아가면, 서울과 도쿄 간의 인적 교류와 정책 협력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이는 동북아 중심 도시 서울의 미래 발전뿐 아니라 서울 시민의 국제적 문화 향유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마지막으로 대법원이 피해자 배상책임을 거론한 지난 11년 동안 한일 간 협력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제는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과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을 밝힌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해 양국이 함께 미래로 가야 한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 운영위원장은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으면서도 미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일협력을 강화하는 일이 필요하다”라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는 엄중한 동북아 안보 현실과 미·중 간 보호무역주의 대결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 시민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을 지지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본 결의안은 4월 초로 예정된 임시회에서 상임위 회부와 의결, 최종 본회의 의결을 거쳐 채택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박 위원장은 한일협력뿐 아니라 일제 식민 지배 청산의 일환으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오는 8월 중국 하얼빈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731부대 한인 마루타 위령비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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