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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8회말 구원등판… “꿈 이뤘지만 다시 그러지 않기를”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8회말 구원등판… “꿈 이뤘지만 다시 그러지 않기를”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8회말 구원등판… “꿈 이뤘지만 다시 그러지 않기를” 투수로 깜짝 변신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 말린스)가 투수로 변신해 마운드에 올라 화제다. 이치로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마이애미가 2대 6으로 뒤진 8회말 구원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357경기를 뛰며 2935안타를 때린 ‘타격 기계’ 외야수 이치로가 투수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 최종전을 맞아 팬 서비스 차원에서 이치로에게 시즌 마지막 이닝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3회말 우익수 대수비로 교체 투입된 이치로는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고교시절까지 투수 경험이 있던 이치로는 마흔 살을 넘긴 나이에도 최고 구속 88마일(약 142㎞)의 빠른 공을 던지며 강한 어깨를 자랑한 바 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에 실린 인터뷰에서 “고교시절과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투수로 공을 던져보긴 했지만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내 꿈 하나를 이룬 것”이라면서 “하지만 다시 그러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1이닝 1실점 ‘커브-체인지업 자유자재’ 최고 구속 보니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1이닝 1실점 ‘커브-체인지업 자유자재’ 최고 구속 보니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 말린스)가 투수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치로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르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3회 우익수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다. 이어 8회말 마이애미의 4번째 투수로 깜짝 변신했다. 이치로는 마이애미가 2-7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오두벨 에레라에게 2구째 81마일 체인지업을 공략당해 우측 2루타를 맞고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카메론 러프를 3구째 86마일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대타 다넬 스위니에게 초구 87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우측 2루타로 연결돼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2루에서 프레디 갈비스를 4구째 80마일 슬라이더로 2루 땅볼, 애런 알테르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 78마일 커브로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추가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투수로 깜짝 변신한 이치로의 투구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총 투구수는 18개로 스트라이크 11개, 볼 7개. 최고 구속 88마일로 약 142km까지 나왔다. 패스트볼뿐만 아니라 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까지 모든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투수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우투좌타 이치로는 고교 시절까지 투수로 던진 경험이 있었다. 이날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7-2로 승리했고, 마이애미는 71승91패가 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쳤다. 타석에서 이치로는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 AFPBBNews=News1(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MLB] “강정호 마이너행 없다”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클린트 허들 감독은 “마이너리그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허들 감독은 19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를 트리플A로 보내 더 많은 타격 기회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 단장과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25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으나 선발 출전은 단 두 경기에 불과하고 대부분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하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은 강정호를 마이너리그로 보내 더 많은 타격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홈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 8회 2사 1, 2루에서 투수와 교체돼 대타로 들어섰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이 .100(10타수 1안타)으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선발 제프 로크의 호투에 힘입어 6-2로 이겼다. 추신수(33·텍사스)는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이 .138(29타수 4안타)로 낮아졌고, 텍사스는 1-3으로 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신인왕 NC 내야수 박민우 “내년에도 주전으로 살아남겠다”

    [프로야구] 신인왕 NC 내야수 박민우 “내년에도 주전으로 살아남겠다”

    “내년에도 1군 경쟁에서 살아남겠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의 영예를 안은 박민우(21·NC)는 이같이 새 각오를 다졌다. 박민우는 혼전이 예상됐던 최우수 신인선수 투표에서 기자단 99표 중 71표(72%)를 획득, 넥센 불펜 투수 조상우(15표)와 삼성 외야수 박해민(13표)을 압도했다. NC는 지난해 투수 이재학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민우는 “패기밖에 없었던 내가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게 꾸준히 기회를 준 김경문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실수가 많았는데 자신감을 잃지 않게 도와준 선배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목표는 1군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라며 “내 스타일은 홈런을 치는 것이 아니고 출루와 도루를 많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년 차 박민우는 정규시즌 118경기에 나서 타율 .298에 87득점 40타점 50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호타준족’을 뽐내며 NC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첨병 노릇을 했다. 리틀야구단 출신인 박민우는 휘문고 시절인 2011년 타율 .477의 불방망이로 고교 최고 타자에게 수여하는 이영민 타격상을 받았다. 이듬해 1라운드 9순위로 NC에 지명받은 그는 지난해 대주자, 대수비로 뛰다가 올해 김종호와 이종욱을 제치고 톱타자, 2루수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텍사스맨’ 추신수 터졌다

    ‘텍사스맨’ 추신수 터졌다

    추신수(32·텍사스)가 이적 후 첫 대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 좌월 1점포를 폭발시켰다. 추신수의 홈런은 시범경기에서는 물론 신시내티에서 텍사스로 팀을 옮긴 뒤 처음이다. 가벼운 왼쪽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추신수는 경기 전 통증 완화 주사를 맞고 지명타자로 나섰음에도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말 우완 선발 라이언 보겔송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0-1이던 3회 1사 후 145㎞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6회 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볼넷을 골라 세 번째 출루하며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까지 추신수는 시범 9경기에서 타율 .190(21타수 4안타)에 1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텍사스는 4-4로 비겼다. 추신수는 지난해 최고 활약을 인정받아 15일 친정팀 신시내티로부터 구단 MVP상인 ‘어니 롬바르디상’을 받는다. 한편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던 이학주(24·탬파베이)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게 됐다. 이학주는 이날 피츠버그전 7회 초 대수비로 나선 뒤 7회 말 타격 때 2루수 뜬공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이날 “이학주, 케빈 키에르마이어 등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시범 9경기에서 13타수 5안타(타율 .385)를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박용택 만루포 작렬… LG 3연승 질주

    [프로야구] 박용택 만루포 작렬… LG 3연승 질주

    박용택(LG)이 화끈한 만루포로 호랑이를 울렸다. LG는 3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박용택의 홈런과 선발 신정락의 호투에 힘입어 KIA에 11-2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6회까지 시소게임을 하던 양 팀의 승부는 7회 갈렸다. 2-1로 앞선 LG는 문선재의 적시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KIA 선발 소사를 끌어내렸고, 구원 나온 박경태를 정신없이 두들겼다. 오지환이 좌전안타로 추가점을 낸 데 이어 박용택이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LG는 바뀐 투수 한승혁을 상대로 석 점을 더 뽑아내며 7회에만 대거 9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즌 두 번째로 한 이닝 전원 득점 기록을 세웠다. 신정락의 피칭도 빛났다.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4월 28일 롯데전에서 5이닝 노히트노런으로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낸 이후 두 번째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주초 3연전을 쉬었던 KIA는 방망이가 여전히 좋지 않았다. 테이블세터 이용규와 안치홍, 3번 김원섭이 10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공격 물꼬를 트지 못했다. 5번 최희섭 역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편 양 팀의 부상병 이진영과 김주찬은 이날 각각 대타와 대수비로 복귀식을 치렀다. 무릎 인대가 파열됐던 이진영은 25일 만에, 왼쪽 손목이 골절됐던 김주찬은 58일 만에 다시 1군 그라운드에 섰다. 특히 이진영은 2루타를 날리며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임찬규의 ‘물벼락 파문’을 겪었던 스포츠 케이블 채널 KBS N과 정인영 아나운서는 경기 후 김기태 LG 감독과 신정락에 대한 인터뷰를 정상대로 진행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도 대구에서 삼성에 10-0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옥스프링이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6승째를 올렸다.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평균자책점 1위 삼성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김대우가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리는 등 7~9번 하위 타선이 6점을 쓸어담았다. 반면 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4이닝 8피안타 6실점(6자책)으로 국내 무대 데뷔 후 최악의 피칭을 했다. 넥센은 잠실에서 두산을 10-3으로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성열은 4회 상대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시즌 12호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이 부문 선두 최정(SK)을 1개 차로 추격했다. 대전에서는 NC가 한화에 7-2 승리를 거뒀다. 3연패를 당한 한화는 8위 NC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때리고 훔치고 홈~인…쉴 틈 없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20으로 약간 올랐다. 2회 말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올 시즌 ‘퍼펙트 게임’의 주인공 필립 험버의 5구째 슬라이더를 우전 안타로 연결했고 곧바로 2루 도루까지 성공(시즌 5호)했다. 후속타에 힘입어 득점까지 올렸다. 3회에는 1사 1·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의 기회를 이어갔고 코치먼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홈을 밟았다. 4회와 7회에는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2차전 선발 엔트리에서 빠졌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데다 폭우까지 쏟아져 그를 배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9회 초 우익수 대수비로 나섰다. 1차전을 8-6으로 이긴 클리블랜드는 2차전에서도 2-2 동점이던 8회 셸리 던컨의 결승 2루타로 3-2로 승리했다. 3연승의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를 3경기 차로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17승11패)를 지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릭스 전력 약점은 ‘좌완 선발-우타자’

    오릭스 전력 약점은 ‘좌완 선발-우타자’

    일본프로야구는 2월 1일이 실질적인 한해의 시작이다. 이날은 그동안 개인훈련에 몰두했던 각팀 선수들이 팀의 동계훈련지로 이동,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오릭스 버팔로스의 박찬호와 이승엽 역시 마찬가지다. 올해 오릭스는 일본 규슈 남단 미야코지마에 스프링캠프를 열었다. 박찬호와 이승엽에게 있어 미야코지마가 ‘약속의 땅’이 될지 주목된다. 올해 퍼시픽리그의 각팀들이 내놓은 출사표를 보면 하나같이 대단하다. 오프시즌 들어 대부분의 팀들이 전력보강에 충실했고 그것만큼이나 우승을 장담하는 팀들도 많다.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소프트뱅크는 우치카와 세이치, 호소카와 토우루를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하며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고, 꼴찌팀 라쿠텐은 이와무라 아키노리,마쓰이 카즈오에 이은 김병현까지 3명의 메이저리그 출신을 잡는데 성공했다. 여기에다 만년 꼴찌팀이란 오명을 쓰고 있는 오릭스 역시 박찬호를 위시해 이승엽, 알프레도 피가로, 마크 맥레인, 마이크 해스먼 등을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근래 들어 이렇게나 많은 굵직한 외국인 선수들을 한꺼번에 영입한 전례가 없었던 오릭스다. 전통의 강호인 세이부와 결코 무시할수 없는 전력의 니혼햄, 그리고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지바 롯데 역시 호락호락한 팀들이 아니다. 한마디로 피튀기는 순위쟁탈전의 서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실질적인 오릭스의 전력은 어느정도의 수준일까. 지난해 교류전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던 오릭스의 올 시즌 목표는 세팀에게만 허락하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투타에서 양적 질적으로 보강된 전력, 그중에서도 리그 최고수준의 에이스와 4번타자가 건재하다는게 강점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긍정적인 면만 도드라지는건 아니다. 야구는 투타 밸런스 못지 않게 짜임새도 매우 중요한 요소중 하나다. 분명 오릭스는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강팀으로 올라설만큼의 전력을 갖췄지만 미덥지 못한 부분 역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 믿음직스런 좌완 선발감이 없는 오릭스 편식이 사람의 몸을 병들게 하듯, 야구 역시 어느 한쪽으로만 전력이 몰려 있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올해 오릭스 선발진을 구성하게 될 카네코 치히로-키사누키 히로시-박찬호-콘도 카즈키-테라하라 하야토-알프레도 피가로. 리그내 타팀들과 비교해 결코 뒤떨어지는 선발전력은 아니다. 하지만 이 6명의 선발투수들은 모두 우완이다. 오카다 감독이 검증되지 않은 좌완투수 마크 맥레인을 영입한 것도 이때문이다. 지난해 선발과 마무리를 오갔던 키사다 마모루 역시 우투수다. 그나마 좌완 나카야마 신야가 지난해 후반기 선발로 나와 제몫을 해준 것이 위안거리이긴 하다. 하지만 이 선수는 제구력의 안정성에 물음표가 많은 편이라 믿음직스러움과는 거리가 있다. 144경기의 정규시즌을 치르다 보면 좌완선발 투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있다. 어지간해서는 선발투수를 잘 내리지 않는 일본야구의 특성상 좌완이 반드시 필요한 경기가 있기 마련이다. 물론 이번 동계훈련 기간에 실력이 판가름 나겠지만 맥레인의 기량이 어느수준인지가 그래서 더욱 중요해졌다. 오카다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자 팀이 안고 있는 부족분의 한부분이다. ◆ 중심타선에 배치될 우타자가 없는 오릭스 오릭스 타선의 가장 큰 약점은 기동력이다. 지난해 두자리수 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리드오프인 사카구치 토모타카(12개) 단 한명 뿐이었다. 굼벵이 선수들의 총집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오릭스는 원천적으로 ‘원히트 투베이스 야구’와는 거리가 먼 팀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중심타선. 더 정확하게 말하면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하게 될 코토 미츠타카- T- 오카다 - 이승엽이 모두 좌타자라는 점이다. 2번 타순에 들어설 타자가 아직 유동적이긴 하지만 1번타자 사카구치 역시 좌타자다. 만약 2번에 모리야마 마코토(내,외야 모두 가능)가 배치된다면 1번부터 5번타순까지 모두 좌타자들로만 채워지게 된다. 모리야마는 수비력이 매우 뛰어난 유틸리티 플레이어지만 타격이 약해 그동안 대수비로 나선 경기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그는 타율 .331(68경기)이 말해주듯 방망이 실력이 급성장 했다.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알렉스 카브레라가 4번타순에 버티고 있을때는 몰랐지만 막상 그 자리를 이승엽이 채운다고 생각하니 좌타자 편식이 극심해진 상황이다. 좌타자가 많다는 것은 좌완 선발이 많은 팀들과의 대결에서 결코 유리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특히 좋은 좌완선발 투수들이 많은 소프트뱅크와 같은 팀들과의 일정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선발진에는 좌완투수가 없어서 걱정이고 반대로 팀 타선은 좌타자 일색이다. 물론 상위타선에 배치될 대부분의 선수들의 수비력은 매우 뛰어나다. 골든글러버 외야수 사카구치와 지난해 최고 성적을 올린 2루수 코토, 그리고 1루수로 나설것이 유력한 이승엽은 일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다. 오릭스의 동계훈련은 쓸만한 좌완선발 투수를 찾는것, 그리고 좌타자 위주의 상위타선이 좌투수 공략에 대한 연구를 얼만큼 할 것인지가 팀의 약점을 메우는 마지막 퍼즐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프로농구] 촘촘한 KT망 문태영 묶었다

    [프로농구] 촘촘한 KT망 문태영 묶었다

    프로농구 KT가 농구판을 호령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공백은 먼 나라 얘기다. KT가 27일 사직 홈에서 열린 2010~11시즌 LG와의 경기에서 제스퍼 존슨(21점)과 나란히 15점을 올린 조동현·박상오, 표명일(13점 10어시스트)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LG에 82-72로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KT는 5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LG(3승 3패)는 공동 5위에 머물렀다. KT는 팀의 중심인 조성민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빠진 데다, 김도수도 부상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그러나 KT는 특유의 조직농구로 선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LG는 문태영이 혼자 17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잦은 턴오버(17개, KT는 10개)가 발목을 잡았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전반 내내 KT가 리드했다. 선봉장은 조동현이었다. 골밑에서 빠른 돌파 뒤 레이업슛으로 점수를 순식간에 벌려 놓았다. 전반에만 3점슛 1개 포함 무려 15점. 상대수비는 골밑에서 미처 손 쓸 틈도 없었다. LG는 2쿼터에 투입된 김용우가 3점포와 골밑슛을 연달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경기 양상을 뒤집지는 못했다. 전반은 결국 KT의 41-32 리드. 후반 들어 LG는 한 차례 분위기를 바꿀 기회를 잡았다. 32-44로 뒤진 3쿼터 초반 조상현이 골밑슛에 이어 3점포까지 터뜨리며 추격하는 듯했다. 그러나 KT 제스퍼 존슨이 곧바로 3점포로 반격하며 LG 추격의 불씨를 잠재웠다. 존슨은 이어 골밑슛까지 꽂아넣었은 뒤, 바스켓카운트까지 얻어냈다. 분위기는 다시 KT 몫이었다. 여유가 생긴 KT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3쿼터 막판 찰스 로드의 덩크슛으로 점수는 66-46, 20점차였다. 승부는 이미 KT로 기울었다. 4쿼터 중반 김현중이 3점슛을 성공하며 추격 의지를 보였지만, 표명일이 곧바로 3점포로 응수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원주에서는 오랜만에 동부가 웃었다. 동부는 혼자 26점을 올린 윤호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78-60으로 크게 이겼다. 동부는 3연패에서 탈출, 공동 5위가 됐다. 삼성은 연승 행진을 ‘2’에서 멈추며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이승엽 74일만에 1군 복귀…마지막 기회?

    이승엽 74일만에 1군 복귀…마지막 기회?

    이승엽(요미우리)이 1군에 올라왔다. 지난 6월 21일 경기(주니치전) 한타석을 끝으로 2군으로 내려간지 정확히 74일만이다. 사실 이번 이승엽의 1군 복귀는 뜻밖이다. 외국인 선수 엔트리 한장이 남아 있음에도 이승엽을 올리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기에 이대로 시즌을 끝마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등에 불이 먼저 떨어진 것은 이승엽이 아니라 하라 타츠노리 감독이었다. 올해 요미우리의 전력은 확실히 이전만 못하다. 현재 센트럴리그 1위는 한신(65승 2무 49패, 승률 .570), 그 뒤를 요미우리(65승 1무 53패, 승률 .551)와 주니치(66승 2무 55패, 승률 545)가 포진돼 있다. 한신과 요미우리는 2경기차, 요미우리와 주니치는 반경기차다. 특히 이번 주말 3연전(나고야돔)에서 맞대결을 펼칠 요미우리와 주니치의 경기는 양팀 모두 올 시즌 운명이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매우 중요한 경기다. ◆ 하라 감독이 이승엽을 1군에 올린 이유 올 시즌 요미우리가 리그 5개팀들과의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앞서지 못하고 있는 팀은 주니치(9승 12패)다. 이번 3연전이 올해 양팀의 마지막 맞대결이란 점도 팀 순위 못지 않게 주목받는 이유다. 특히 요미우리는 최근 나고야돔에서만 6연패를 당할정도로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올해 연속안타에 이은 적시타 야구가 실종된 요미우리가 그중에서도 유독 나고야돔에서 약했던 원인은 장타가 실종된 부분이 컸다. 6연패를 하는동안 팀이 뽑아낸 점수는 고작 9득점에 불과했다. 특히 세스 그레이싱어-토노 순-우츠미 테츠야로 이어진 지난 마지막 3연전(8월 17-19일)에서의 패배는 치명타였다. 당시 경기를 되돌아 보면 투수들은 어느정도 역할을 했지만 찬스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었던게 3연패의 원인이었다. 이승엽이 1군에 복귀한 것도 주니치전을 염두에 뒀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비록 올 시즌 이승엽의 1군 성적은(타율 .173 홈런5개) 참담하지만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에서는 매우 강했기 때문이다.(8타수 3안타 2홈런) 물론 이승엽이 선발로 출전할지 아니면 대타로 나올지는 예상하기 힘들다. 다만 적은 기회라도 이번만큼은 확실한 뭔가를 꼭 보여줘야 한다. 올 시즌 후 그가 어느팀에서 활약하게 될지는 몰라도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 기회마저 살리지 못한다면 2군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절치부심이 수포로 돌아가게 됨은 물론 그를 바라보는 시선도 불확실성에 가까워진다. 활약 여하에 따라 향후 진로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칠거란 뜻이다. ◆ 이승엽의 1군 승격은 포스트시즌 대비용일까? 어차피 이승엽과 요미우리의 인연은 올해가 끝이다. 하지만 이별을 하더라도 유종의 미는 거둘 필요가 있다. 지난해 이승엽은 시즌 막판까지 2군에 있다 히로시마와의 마지막 2경기를 앞두고 1군에 승격된 적이 있었다. 포스트시즌을 염두에 둔 승격이었던 셈. 하지만 당시 이승엽은 1군으로 복귀한 후 경기에 투입되지 않고 시즌을 끝마쳤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1군 승격이었지만 2군과는 전혀 다른 1군 경기 감각 없이 포스트시즌을 준비했던 것. 보통의 정서로는 이해하기 힘든 선수 기용이었다. 하지만 올해 이승엽은 팀이 25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1군에 올라왔다. 이 정도라면 자신의 타격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있어 충분한 시간이 된다. 일본의 포스트시즌 일정은 1위팀이 갖는 프리미엄이 엄청나다. 정규시즌이 끝나봐야 알수 있을정도로 순위싸움이 치열한 지금 만약 요미우리가 1위를 하지 못할 경우, 클라이맥스 스테이지1,2 모두 원정경기로 치뤄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렇게 되면 한신의 고시엔구장이나 나고야돔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데(요미우리가 3위를 할시) 올 시즌 유독 이 경기장에서 장타가 터지지 않았던 요미우리란 점을 감안하면 구장을 가리지 않고 홈런을 쏘아올리는 이승엽이 꼭 필요한 존재다. 이승엽이 1군에서 극도의 타격부진에 빠지지 않는다면 그의 포스트시즌 출전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듯 보인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실수 하나에 한 시즌을 날려버릴수도 있는 단기전에서 1루수 이승엽의 존재는 그만큼 팀에 안정감을 줄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요미우리 1군 선수들중 수비만큼은 이승엽을 능가할 선수는 없다. 그리고 지금 이팀의 주전 1루수라고 할수 있는 선수 역시 없는게 현실이다. ◆ 이승엽의 2군 성적, 그리고 기량확인 이승엽은 2군에서 타율 .315(73타수 23안타) 홈런5개, 16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 10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타격감 역시 좋았다. 이승엽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 만족할수 있는 타격을 찾았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비록 2군 경기지만 타구질과 타구방향을 보면 일면 수긍이 가는 부분이다. 근래 들어 이승엽이 부진할때 나오는 타구의 대부분은 잡아당기는 스윙이 원인이다. 주어진 기회에서 의욕만 앞선 나머지 큰것 한방만을 의식한 스윙은 그를 추락의 길로 빠뜨렸다. 2군으로 내려가기전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아 실제로 타석에 들어선 경기는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도 타격감각을 유지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게한 이유중 하나다. 하지만 2군에서 이승엽은 센터를 중심으로 타구가 생산됐다. 물론 1군과 2군은 전혀 다른 곳이긴 하지만 센터를 중심으로 타구가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타격감각이 좋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승엽 개인으로서는 이번 주니치와의 3연전이 그래서 더욱 중요해졌다. 요미우리가 처한 현실을 감안하면 기회는 분명히 찾아온다. 그 기회가 어느 순간 그리고 어떤 스코어에서 찾아올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시즌을 1군에서 끝마치려면 적은 기회에서 확실한 뭔가를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떨어지는 낙엽은 가을바람을 탓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승엽이 가을바람을 역풍으로 되돌려 놓을지는 순전히 이승엽 본인 하기에 달려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조광래식 ‘토털사커’ 화려한 신고

    조광래식 ‘토털사커’ 화려한 신고

    뭔가 달라졌다. 공격적인 경기를 한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한국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반으로 잘라, 주로 나이지리아 진영에서만 경기를 풀어갔다. ‘공격적 스리백’이라는 특이한 전술로 국가대표팀 데뷔전에 나서겠다던 조광래 감독의 약속대로였다. 조 감독은 스리백에 골넣는 수비수 이정수(알 사드), 곽태휘(교토상가), 그리고 약관의 신예 김영권(FC도쿄)을 배치했다. 공격상황에서는 이정수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스토퍼로 머물렀고, 곽태휘와 김영권은 전진했다. 또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이정수가 최전방까지 올라갔다. 김영권은 첫 A매치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비와 정확한 패스를 선보였다. 미드필드에는 이영표(알 힐랄), 기성용(셀틱), 최효진(FC서울)과 조 감독의 ‘애제자’ 윤빛가람(경남)이 나섰고, 최전방에는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모나코), 그리고 기대주 조영철(니가타)이 호흡을 맞췄다. 첫 골은 윤빛가람이 넣었다. 전반 17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공을 잡은 윤빛가람은 감각적인 트래핑으로 상대수비를 완전히 제친 뒤 오른발로 골키퍼와 골대 사이를 정확하게 조준,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화보] ‘조광래호 출범’ 짜릿한 첫 승리 하지만 나이지리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27분 한국 진영 오른쪽에서 백태클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피터 오템윙기(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1-1의 팽팽한 균형도 오래가지는 않았다. 결승골은 전반 44분 박지성의 기막힌 침투패스를 받은 ‘너무 공격적인 윙백’ 최효진이 넣었다. 박지성이 질풍같은 드리블로 나이지리아의 수비진을 뒤흔들었고, 미드필드로 되돌아 온 공은 윤빛가람과 박지성을 지나 최효진의 왼발을 거쳐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에도 한국의 공격적인 경기운영은 이어졌다.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의 짜임새가 있는 경기를 했다. 목적 없는 롱패스는 없었고, 선수들은 창조적 플레이를 위해 부단히 움직였다. 2-1 한국의 승리. 조 감독의 성공적인 데뷔전이자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아쉬움을 시원하게 털어낸 경기였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日프로야구 한국인 전반기 결산

    日프로야구 한국인 전반기 결산

    극과 극으로 나뉜 전반기였다. 일본프로야구 한국인 선수 5명. 지난 21일 정규시즌 전반기를 모두 마쳤다. 후반기 일정은 오는 27일 시작된다. 지바 롯데 김태균은 연착륙에 성공했다. 일본에서도 좋은 선구안과 쾌활한 성격으로 적응을 마쳤다. 야쿠르트 임창용도 여전히 좋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대박계약도 예상된다. 요미우리 이승엽-소프트뱅크 이범호-야쿠르트 이혜천은 부진했다. 셋 다 2군에 머물고 있다. 이들의 전반기를 돌아보고 후반기 보완할 것들을 짚어 보자. ●김태균 성공적 전반기 89경기에서 타율 .280 18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타점 1위. 홈런은 3위다. 지바 롯데가 치른 90경기 가운데 지난 6월25일 니혼햄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출장했다. 기복 없이 무난하게 리그에 연착륙했다. 외국인 선수에게 1번 과제는 실력보단 적응이다. 김태균은 그런 면에서 합격점을 얻었다. 그러나 전반기 막판 다소 하강곡선을 그렸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14타석 무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문제는 미묘하게 틀어진 균형이다. 최근 팀 공격력이 떨어지면서 방망이를 공격적으로 돌리고 있다. 그러면서 상체가 앞으로 끌려나가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투스트라이크 뒤 특유의 선구안도 사라졌다. 기술·체력적인 문제와 심리적인 문제가 뒤섞인 걸로 보인다. 쾌활한 성격이라 금세 해법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임창용 올 시즌에도 여전히 좋다. 3시즌 연속 20세이브를 올렸다. 방어율도 1.44로 준수하다. 주니치 이와세 히토키(27세이브)에 이어 센트럴리그 세이브 2위다. 시즌 초 악재가 겹쳤었다. 팀 성적이 극도로 부진해 출장기회가 좀처럼 안 왔다. 5월엔 무릎부상으로 열흘 동안 2군에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6월부터 본격 세이브 행진을 시작했다. 특유의 ‘뱀직구’는 올 시즌 더 좋아진 분위기다. 140~150㎞ 사이에서 자유자재로 완급조절을 하고 있다. 변화구를 던지지 않아도 타자 안쪽, 바깥쪽으로 미묘하게 휘어들어간다. 떨어지는 포크볼을 장착하면 선발도 가능한 구위다. 올 시즌 뒤 대박이 예상된다. 올해가 야쿠르트와 계약 마지막 해다. 대폭 연봉인상이 예상된다. 계약이 안 돼도 임창용을 원하는 구단은 많다. ●이승엽 끝내 1군 잔류에 실패했다. 정규시즌 내내 대타 혹은 대수비로 출장하면서 좀처럼 경기 감각을 찾지 못했다. 49경기 출전해 타율 .173 5홈런 11타점만 기록했다. 지난 6월21일 1군에서 말소됐다. 하반기 전망도 어둡다. 요미우리는 한번 주전 자리를 잃으면 되찾기 힘든 구조다. 이승엽을 대체할 스타는 많다. ●이범호 5월28일 1군 말소됐다. 이후 내내 2군에만 머무르고 있다. 당장 1군에 올라가도 마땅한 자리가 없다. 그러나 오히려 본인은 “괜찮다. 잘됐다.”고 말한다. 2군에서 여유 있게 리그와 팀에 적응하고 있다. 최근 스윙이 많이 간결해졌다. 변화구 대처 능력이 좋아졌다. 한국에서도 정교한 스윙은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 2군 생활은 장기적으로 득일 수 있다. 지난 시즌 패전처리에 그쳤던 이혜천은 올 시즌에도 제 활약을 못하고 있다. 지난 6월4일 세이부전 12-2 리드 상황에서 9회 초 만루포를 허용했다. 이튿날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곤 소식이 없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이승엽 결국 2군행…끝없는 추락인가?

    이승엽 결국 2군행…끝없는 추락인가?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져있던 이승엽(요미우리)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정규시즌 종료 직전 2경기를 남겨두고 1군에 복귀한 이후 올 시즌 들어와서는 첫 2군행이다. 올 시즌 이승엽은 들쑥날쑥한 경기 출전속에 타율 .173(81타수 14안타) 홈런5개,11타점의 기록을 남겼는데 선발출전 보다는 주로 경기 후반 대타나 대수비로 나선 경우가 많았다. 이승엽은 그의 전매특허라고 할수 있는 홈런을 교류전 동안 단한개도 쏘아올리지 못했으며 지난 5월 5일 야쿠르트전 이후 전무했다. 꾸준히 출전하면 홈런30개는 충분히 칠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는 일본내 전문가들도 있긴 하지만 아쉽게도 이승엽은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승엽의 1군 등록 말소는 현재 요미우리 팀이 지닌 선수구성과 구단운영을 감안할때 장기화 될 가능성이 크다. 2군에서 뚜렷한 성적을 올리더라도 당장 1군에 올라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뜻이다. ◆ 돈 야구가 아닌 자체 육성 야구로의 탈바꿈 요미우리 야구 하면 “돈”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이다. 하지만 이젠 돈보다는 자체적으로 유망주를 키워 1군 멤버로 성장시키는 야구로 탈바꿈하고 있다. 비단 이것은 하라 타츠노리 감독의 의중보다는 구단 수뇌부, 특히 와타나베 쓰네오 회장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요미우리 불펜의 핵심투수로 성장한 야마구치 테츠야, 비록 지금은 부상으로 인해 얼굴을 볼수 없지만 지난해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마츠모토 테츠야, 자체 육성군으로 키운 외국인 투수 위르핀 오비스포까지 이젠 비싼 돈을 들여 스타선수들을 싹쓸이하던 예전의 요미우리가 아니다. 거액의 연봉을 받는 이승엽이 아니더라도 효율의 극대화를 꿰할수 있는 젊은 선수들이 그만큼 즐비해져 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과거 기요하라 카즈히로(오릭스에서 은퇴)가 요미우리 말년시절, 부상에서 회복이 됐음에도 시즌이 끝날때까지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때와 비교하면 모양새는 비슷하지만 의미는 달라졌다. 예전에는 거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일지라도 쓸모가 없어지면 또다시 돈을 들여 선수 수집에 열을 올렸지만 지금은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쪽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구단 운영의 변화는 이승엽의 팀내 입지를 더욱 어렵게 했고 2군으로 내려간 지금 이승엽에게 남은 기회는 이젠 거의 사라졌다고 볼수 있다. 카메이 요시유키를 비롯, 1루 포지션을 놓고 이승엽과 경쟁하던 선수들이 동시에 부진했지만 이젠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쪽으로 팀 운영 방향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제2의 마쓰이’로 키운다는 오타 타이시가 3루수로 정착할때까지 오가사와라의 1루 전환도 가능할듯 보여 선수기용의 폭은 이전보다 넓어질듯 싶다. ◆ 이승엽이 아니더라도 홈런타자가 즐비한 요미우리 타선 이승엽의 존재감은 화끈한 홈런포에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팀을 살려내던 그의 한방은 하라 감독의 ‘집권 2기체제’와 맞물리며 더욱 빛이 났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알렉스 라미레즈가 요미우리로 이적한 이후부터는 그에게 4번타자 자리를 빼앗겼으며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역시 명불허전 그대로의 기복없는 플레이를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양리그 통틀어 홈런 2위(21개)를 달리고 있는 아베 신노스케의 장타력은 이젠 이승엽이 팀에 존재해야할 이유중 하나를 빼앗아 버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타카하시 요시노부까지 본연의 기량을 되찾아가 가고 있는 요즘 이승엽의 설자리는 없어진지 오래다. 이승엽 입장에서는 기회가 없었다고 항변할수도 있겠지만 요미우리에서 바라보는 팀타선의 짜임새는 이승엽이 없어도 별반 달라질것이 없다. 그럼 앞으로 이승엽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올해를 끝으로 요미우리와의 계약이 끝나는 이승엽에겐 두가지의 갈림길이 있다. 2군에서라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본연의 타격감각을 회복, 시즌 후 타팀으로의 이적을 고려하는 것과 국내유턴이다. 그가 내년시즌 일본내 타팀으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연봉을 스스로 줄여 명예회복을 반드시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국내 복귀는 이승엽의 자존심을 감안할때 썩 좋은 방법은 아니다. 그의 국내복귀는 사실상 일본에서의 실패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어찌됐던 일본에서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유종의 미를 거둬야 그나마 최근 몇년간 부진했던 것을 만회할수 있는 길이다. 시련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이승엽에겐 어떠한 팀과의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까.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엽 이제 주전 1루수 복귀할 때가 됐다

    이승엽 이제 주전 1루수 복귀할 때가 됐다

    이승엽(요미우리)의 홈런포가 일본에서도 화제다. 이승엽은 27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원정경기(나고야돔)에서 8회초 대타로 나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비거리130m) 시즌 3호 홈런(상대투수 시미즈 아키노부)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 현재까지 22타수 4안타(타율.182)에 불과한 성적표지만 4개의 안타 중 3개가 홈런일만큼 한방능력 만큼은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3개의 홈런포는 모두 대타로 출전해서 터뜨린 홈런들이다. 상황이 이쯤에 이르자, 최근 요미우리 팬들은 이승엽의 기용문제을 놓고 뜨거운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이젠 이승엽을 선발로 출전시켜도 충분하다는게 대체적인 반응이다. 그동안 이승엽의 선발출전을 어렵게 했던 카메이 요시유키의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이라 설득력이 있다. 최근 요미우리는 주력 선수들의 부상에 따른 전력이탈로 인해 연승을 이어가기가 힘들었던게 사실이다. 리그 타율 1위(.423)를 달리고 있던 마츠모토 테츠야가 부상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상황이며 하라 감독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타카하시 요시노부 역시 아직도 본연의 모습이 아니다. 가용할수 있는 1군 전력 중 포지션마다 그 편차가 심했고 특히 1루 자리는 더욱 극심했다. 기존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알렉스 라미레즈가 연일 홈런포를 뽐내며 타점을 쓸어담고 있고, 3할타자 4명을 보유할정도로 타선의 안정감이 돋보이긴 하지만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1루 자리는 아직도 실험중이다. 최근 경기에서 다시 1루수로 뛰고 있는 타카하시는 타율 .245(53타수 13안타, 홈런1개)를 기록중이며 카메이는 타율 .162(68타수 11안타, 홈런1개)에 불과하다. 시즌 초에 비해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타카하시는 그렇다 치더라도 카메이의 부진은 최악의 상황이다. 허울뿐인 1루 플래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현재 카메이는 팀 성적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승엽, 타카하시에 비해 가장 많은 경기출전과 타석수를 보장받고 있는 카메이는 외야수로도 경쟁력이 떨어진다. 타니 요시토모와 신인 쵸노 히사요시와 비교해도 이들을 앞선다고 할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일본프로야구가 5월 12일부터 양리그 교류전이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요미우리도 이제부터는 주전라인업을 확실히 설정해서 경기를 치뤄나가는게 좋다. 현재 대타감은 풍부하지만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지 않는 경기가 이어질 교류전에서는 지명타자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가장 설득력이 있는 시나리오는 타카하시가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외야수로 가고, 이승엽에게 1루자리를 맡기는 것. 이렇게 되면 카메이는 지금 이승엽의 역할인 대타나 대수비로, 교류전이 시작되면 라미레즈와 번갈아 가며 지명타자 자리를 맡아주는 것이 좋다. 물론 카메이의 타격부진이 계속 이어진다는 조건과 이승엽이 선발로 출전해서도 지금과 같은 홈런포를 터뜨려줘야 한다는 조건이 맞아야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카메이의 타격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25개의 홈런을 터뜨려 올 시즌 기대가 컸던 카메이는 타격자세를 바꾼것이 화근이 됐다는 평가가 있을만큼 적응을 못하고 있다. 이젠 이승엽이 2군으로 떨어질 것을 염려했던 우려가 카메이로 옮겨진 상황이다. 타카하시는 믿는 구석(요미우리의 황태자)이라도 있지만 카메이는 비빌 언덕조차 없는데, 긴 시간동안 인내하며 참아왔던 하라 감독의 결단이 요구된다. 한때 외국인 투수들인 위르핀 오비스포와 마크 크룬의 부상회복으로 ‘외국인선수 엔트리 경쟁’에서 탈락될 것이란 불안감에 시달렸던 이승엽이지만 이젠 먼나라 이야기가 됐다. 지금까지 특별한 경쟁자 없이 2루자리를 지켰던 에드가 곤잘레스가 이미 2군으로 내려간 상황이며 그의 기량을 놓고 봤을때 일본에서 통할수준이 아니란 것도 확인됐다. 하라 감독이 곤잘레스만큼의 기회를 이승엽에게도 줄지는 모르겠지만 카메이 타격침체의 장기화, 그렇게 됨으로 인해 타카하시의 외야수 출전이 앞으로 요미우리가 연승을 이어가는데 있어 가장 합리적인 시나리오다. 현재까지(27일 기준) 센트럴리그에서 홈런 3개 이상을 기록 중인 타자는 이승엽을 포함해 모두 21명이다. 이중 카네모토 토모아키(한신, 83타석 홈런3개), 죠지마 겐지(한신, 98타석 홈런3개),사쿠라이 코다이(한신, 79타석 홈런4개),크레이그 브라젤(한신, 90타석 홈런7개) 그리고 이승엽(28타석 홈런3개)까지 5명만 100타석 이하에서 터져나온 홈런들이며 이들을 제외하면 지금 이승엽이 기록하고 있는 타석 대비 홈런수는 경이적인 수준이다. 김인식 전 한화감독의 말처럼 ‘그냥 냅두면 보답으로 돌아온다’는 이승엽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고 있는 셈이다. 이승엽은 카메이의 부진으로 자신의 포지션인 1루에서 다시 선발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확실한 것은 그 누가 1루자리를 지키더라도 아직 팀내에서 이승엽만큼의 홈런포를 터뜨려 줄 1루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엽 대타 출장 3호 홈런, 팀은 8-0 대승

    이승엽 대타 출장 3호 홈런, 팀은 8-0 대승

    요리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번에도 대타 출장 홈런으로 이승엽은 올 시즌 홈런 3개를 모두 대수비 혹은 대타로 출전해 때려 냈다. 이승엽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앞선 8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승엽은 상대투수 시미즈 아키노부의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겨버렸다. 볼카운트 투볼 상황에서 노림수가 통한 것.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시즌 성적을 타율 0.182, 3홈런, 4타점으로 끌어올렸다. 팀은 8-0으로 승리. 지바 롯데의 김태균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8. 김태균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세이부에 1-3으로 패했다. 사진=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이승엽 운명의 일주일

    딱 일주일이다.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올 시즌을 가름할 기로에 섰다. 이번 주에 뭔가를 보여주지 않으면, 시즌 처음으로 2군으로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요미우리의 외국인 선수 운용 상황 때문이다. 현재 요미우리 2군에 있는 부동의 마무리 마크 크룬과 선발요원 워핀 오비스포가 이번 주 1군으로 승격할 예정이다. 19일 현재 1군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는 이승엽과 에드가 곤살레스, 디키 곤살레스 등 3명이다. 일본 프로야구 1군의 외국인 선수 제한은 4명. 둘이 1군에 올라오면 한명은 2군으로 내려가야 한다. 일본 스포치호치는 20일 인터넷판에서 “전력이 되는 외국인 선수가 5명으로 늘어나 한 명은 무조건 2군으로 내려가야 하는 서바이벌이 벌어지게 됐다.”며 “디키 곤살레스는 실적이 있지만 이승엽과 에드가 곤살레스는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엽을 둘러싼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기회 자체가 잘 오지 않는다. 주로 대수비나 대타로 출전하고 있다.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143, 1타점 3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반짝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하긴 했지만 그 뒤로 또 잠잠하다. 하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 전혀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스타들로 구성된 요미우리에선 한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잡기 힘들다. 그래도 아직 1군 잔류 가능성은 있다. 이승엽과 함께 거론된 에드가 곤살레스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올 시즌 주전 2루수로 기대를 받았지만 타율 .236에 그치고 있다. 최근 선발 출장을 못하는 경우가 잦다. 2군에서 올라올 오비스포 역시 아직 불안정하다. 컨디션에 따라 곧바로 2군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이승엽으로선 앞으로 일주일 동안 가끔 돌아올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사실 이번 고비를 넘기는 게 끝은 아니다. 오른쪽 팔꿈치 수술 뒤 재활을 하고 있는 에이스 그레이싱어가 돌아오면 또다시 외국인 엔트리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이승엽은 이번 주를 계기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 한편 이승엽은 20일 교세라 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깐깐한 선구안으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요미우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일본프로야구]임창용 시즌 4세이브…김태균 4경기째 안타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4)이 시즌 4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임창용은 15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말 마무리로 등판,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최고 구속은 152㎞가 나왔다. 4월2일 요코하마전 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13일 만.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현재까지 평균 자책점은 0이다. 9회초 1점 추가로 팀이 역전에 성공하자 임창용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스에나가를 상대로 4구만에 2루 땅볼로 막아냈다. 4번타자 구리하라도 우익수 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다. 마지막 외국인타자 피오 역시 시속 151㎞짜리 뱀직구를 던져 2루 땅볼로 처리했다. 팀은 2-1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태균(28·지바 롯데)은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1일 세이부전 이후 네 경기 연속 안타행진이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286에서 .284로 떨어졌다. 팀은 6-3으로 이겼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34·요미우리)은 9회초 1루 대수비로 나왔으나 타석에는 서지 못했고, 이범호(29·소프트뱅크)는 결장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김태균 ‘6연속 삼진’ 치욕 갚을 세이브전 선발은?

    김태균 ‘6연속 삼진’ 치욕 갚을 세이브전 선발은?

    지난 8일 경기에서 와다 츠요시(소프트뱅크)에게 3개의 삼진을 당하며 타격상승세가 한풀 꺾인 김태균(치바 롯데)이 이번에는 6연속 삼진을 안겨준 투수들을 차례대로 만난다. 김태균은 이번 세이부와의 주말 3연전에서 개막전 4타석 연속 삼진의 치욕을 안겨준 와쿠이 히데아키와는 금요일, 그리고 좌완투수 호아시 카즈유키와는 일요일에 맞대결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이부의 투수 로테이션상 토요일엔 지난 3일(니혼햄전)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던 중국출신의 슈 다이에이(허명걸)와 만나게 될 가능성도 크다. 최근 세이부는 7일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가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키시 타카유키에 대한 복수는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된다. 최근 세이부는 선발 투수들이 안정을 되찾으며 어느새 리그 2위(8승 6패)까지 치고 올라왔다. 치바 롯데 입장에서는 이번 세이부와의 3연전이 선두수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전인 셈이다. 먼저 9일 경기에서 와쿠이를 만나게 될 김태균은 한번 당했던 치욕을 되갚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와쿠이는 개막전에서 몸쪽 인사이드 역회전볼(슈트)로 김태균의 배팅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았는데, 이번에는 어떤 구종을 가지고 상대할지 궁금해진다. 와쿠이는 일본 선발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변화구 구종을 장착한 투수로 유명하며 당일 컨디션에 따라 4-5가지 변화구를 선택해 주종으로 뿌리는 스타일이다. 지금까지 3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승 무패(평균자책점 2.82)를 기록중인 와쿠이의 최근 경기는 그답지 못했다. 지난주 금요일(2일) 니혼햄전에서 6.1이닝동안 피안타를 무려 10개나 얻어 맞으며 4실점(5탈삼진 볼넷2개)해 패전을 눈앞에 뒀지만, 8회 상대수비 실책덕분에 팀이 역전승을 거둬 승패없이 물러났다. 급격히 난타를 당하지 않으면 선발투수에게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하는 일본야구의 특성상, 와쿠이 역시 치바 롯데를 상대로해 완투를 목표로 마운드에 오를것으로 예상된다. 와쿠이와 첫대결이었던 개막전만 보면 과연 김태균이 그의 공을 제대로 공략할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드는게 사실이지만 그때는 첫 실전경기였다는 점, 그리고 한국과는 또다른 일본의 스트라이크존에 이제는 서서히 적응하고 있는점을 감안할 때 의외의 결과도 기대할만 하다. 더 큰 문제는 일요일 경기에서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호아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호아시는 130km대 후반의 포심패스트볼과 변화구 주종으로 팜볼을 구사하는 투구패턴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까지 장착했다. 체인지업은 호아시가 2007년 당시 어깨부상으로 재활기간 동안 틈틈히 익힌 구종으로 그동안 실전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올해 2월, 스프링캠프 동안 집중적으로 체인지업을 마스터하기 시작한 호아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호아시는 3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타선의 지원부족으로 단 1승(1패)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22.3이닝을 던지며 리그 평균자책점 1위(1.14)에 랭크돼 있다. 지난 일요일(4일) 니혼햄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9이닝 완봉승(무4사구)을 거두며 이제는 완급조절 능력까지 일취월장한 투수로 변신했다. 호아시의 체인지업은 아웃코스쪽을 선택해 구사하는 비율이 높은데, 타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멀어보여 팜볼과 함께 김태균이 가장 조심해야 할 구종 중 하나다. 다른 타자들과는 달리 김태균을 상대로 해서는 코스변화, 그리고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는 의외의 볼배합을 할 가능성이 커, 이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 지난달 21일 첫번째 대결에서도 호아시는 김태균을 상대로 여타의 일본선수들과는 다른 ‘셋업피치’를 보여줬는데 일본 최고 포수중 한명인 호소카와 토오루의 리드가 돋보인 경기였다. 김태균 입장에서는 호아시를 상대로 볼카운트 싸움을 하면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지난번 대결에서의 교훈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타격을 할 가능성이 크다. 토요일에 상대하게 될 슈는 작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당시 중국 국가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전력이 있는 투수다. 세이부에 2006년 입단한 슈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불펜에서 주로 활약해 국내팬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하지만 와타나베 히사노부 감독은 지난 니혼햄(3일)과의 경기에서 슈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려보내는 깜짝 카드를 선보이며 그 가능성을 테스트했다. 결과는 패전투수. 하지만 슈는 이날 경기에서 7.1이닝을 던지며 2실점(5피안타, 4탈삼진, 피홈런1개)으로 호투하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는데 그동안 마지막 선발 한자리가 늘 고민거리였던 세이부라는 점을 감안하면 진흙속에 묻힌 진주를 캐낸 것이나 다름없는 성과였다. 이날 경기에서 세이부 타선이 뽑아낸 점수는 단 1득점으로 슈의 호투를 뒷받침 하지 못했던게 패전투수가 된 원인이었다. 슈의 선발전환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와타나베 감독은 이번 치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중 한경기는 슈를 내보내 마지막 테스트를 할 가능성이 높다. 김태균 입장에서는 만약 슈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면 자라나는 새싹을 잘라버릴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김태균은 퍼시픽리그에 속해 있는 5개 팀을 모두 상대해 봤고 이번 세이부와의 3연전부터는 리턴매치다. 아직 리그의 모든 투수들을 상대하지는 못했지만 낯선 일본야구에 대한 적응문제가 지금부터는 본궤도에 올라가야할 시점이다. 덧붙여 자신에게 혹독한 데뷔무대를 선사한 세이부라는 점을 감안할때 이젠 그 빚을 되돌려줘야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훈련중 숨진 이승엽 ‘절친’ 키무라 타쿠야는?

    훈련중 숨진 이승엽 ‘절친’ 키무라 타쿠야는?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2일)에 앞서 훈련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진 키무라 타쿠야(요미우리 코치)가 7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를 끝으로 18년의 현역생활을 마감한 키무라는 올해부터 요미우리 1군 수비·주루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하던 중이었다. 그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하라 타츠노리 요미우리 감독을 비롯해 과거 한팀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인연을 맺었던 마티 브라운(현 라쿠텐 감독) 등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현역시절 키무라는 어느 한가지 부문에서 특출한 재능을 가진 선수는 아니었지만, 투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진정한 유틸리티 플레이어중 한명이었다. 인품 또한 뛰어나 그를 믿고 따르는 후배들도 많았고 야구에 대한 열정 역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만큼 투지가 대단한 선수였다. 2006년 6월 야마다 신스케와 맞트레이드 되어 요미우리로 이적한 키무라는 그해 요미우리로 건너온 이승엽과도 절친해 국내팬들에게도 꽤 친숙한 인물이다. 흔히 ‘타격왕은 세단을 타고, 홈런타자는 리무진을 탄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럼 키무라는 어떤 차를 타야 어울리는 선수였을까? 그가 걸어온 야구인생을 놓고 보면 값비싼 렌트카가 가장 어울리는듯 싶다. 키무라는 언제 어느때라도 필요하면 사용할수 있는 렌트카처럼 감독이라면 그를 좋아하지 않을수 없게 만드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유명했다. 미야자키가 고향인 키무라의 프로 첫 정착지는 니혼햄 파이터스다. 당시 포수로 입단했던 그는 그러나 프로입단(1992)해부터 외야수를 겸업했다. 수비에 비해 타격이 약했던 그로써는 주전은 언감생심이었고 가끔 대수비나 대주자로 경기에 나서는게 전부였다. 1997년 히로시마 토요 카프로 이적한 키무라는 그해 팀의 주전 유격수였던 노무라 켄지로(현 히로시마 감독)의 부상으로 유격수를 시작하면서부터 내야수와 인연을 시작한다. 이당시 그는 주로 2루와 외야를 겸업하는데 수비력에 비해 떨어지는 타격을 만회하고자 스위치 타자로의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2000년에는 프로데뷔 후 첫 규정타석을 채워 그해 타율 .288와 리그 최다 2루타(34개)까지 작성하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그동안 수비에 비해 박한 평가를 들었던 타격에서도 진일보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도 참가해 일본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일조한 그는 그러나 2006년 시즌도중 히로시마를 떠나게 된다. 신임 마티 브라운 감독의 성향이 젊은 선수들을 선호, 팀 체질개선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당시 키무라의 이적은 전력과 선수들의 네임밸류에 있어서 비교할수 없을만큼의 강했던 요미우리라는 점을 감안할때 사실상 주전선수로서의 종말을 고하던 일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세간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요미우리에서 키무라는 2루와 외야를 번갈아 보면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2007년 2루수 주전감으로 점찍으며 영입한 외국인 타자 루이스 곤잘레스(약물문제로 퇴출)가 부상으로 시즌초반 팀 전력에서 이탈하자 곧바로 2루수로 투입돼(113경기) 그해 요미우리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08년에는 자신의 커리어 최고 타율(.293)을 기록하며 노장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선수생활의 마지막해 였던 지난해 키무라는 역시 주전 2루수감으로 데리고 온 외국인 타자 애드가르도 알폰소의 부진을 틈타 2루수로 출장하며 한때 리그 타율 4위까지 올라올정도로 불같은 방망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타율이 떨어지면서 와키야 료타에게 2루자리를 양보하는 경기가 많아졌고 비록 팀이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 큰 보탬이 되지는 못했지만 떠날때를 알았던 키무라는 작년 11월 23일 은퇴식을 거행하며 정들었던 현역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무라는 투수도 타석에 들어서는 센트럴리그 특성상 투수교체에 따른 대타나, 대수비 그리고 대주자로 경기에 나서는 일도 많았다. 언젠가 하라 감독은 “키무라의 플레이는 젊은 선수들의 모범이 될뿐만 아니라 그의 인품을 보고 있으면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라고 말했을 정도다. 키무라가 은퇴후 공백기 없이 곧바로 팀의 1군 수비 주루코치를 맡을수 있었던 것도 그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아왔는지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자택이 히로시마에 있는 키무라는 10일 오전 11시에 발인식을할 예정이다. 요미우리 키요타케 히데토시 구단 대표는 요미우리가 이달 23일 히로시마 홈구장인 마쯔다 줌줌 스타디움에서의 시합일정이 있는것을 감안, 이때 3연전중 한경기를 추모경기로 열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형보다 아우”

    [NPB] “형보다 아우”

    일본 프로야구가 20일 퍼시픽리그 개막을 시작으로 6개월여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센트럴리그는 26일. 기존 ‘삼인방’ 이승엽(요미우리)-임창용(이상 34)-이혜천(31·이상 야쿠르트)에 한화에서 뛰던 김태균(28·지바 롯데)-이범호(29·소프트뱅크)가 가세해 관심이 뜨겁다. 요미우리와 야쿠르트는 센트럴리그, 지바 롯데와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에 속한다. 올 시즌 ‘한국인 5형제’가 어떤 활약을 보일까. ●김태균 ‘지바의 희망’으로 떠올라 김태균은 벌써 ‘지바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12차례 시범경기 모두 4번타자로 나서 타율 .342(38타수 13안타)에 홈런 2방, 7타점을 수확했다. 2루타 5개 등 장타가 많다. 지난 13일 니혼햄 전에서는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140m짜리 대형 솔로포를 뽑았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초반엔 의식적으로 미는 타법으로 감을 조율하더니, 타격 컨디션이 올라온 중반 이후 과감하게 당겨 때리는 파괴력 있는 스윙을 과시했다. 일본 언론은 “구종과 코스에 상관없는 안정적인 타격을 한다. 성공적으로 적응 중”이라며 3년간 7억엔(약 90억원)의 계약이 아깝지 않다는 분위기다. 1루수 혹은 지명타자로 기용될 전망. 이범호도 주전 경쟁에서 파란불이 켜졌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270(37타수 10안타)에 홈런 1개로 연착륙했다. 지난 7일 요미우리전에서 130m 투런홈런을 쳐 내며 그동안의 맘고생을 털어버렸다. 갈수록 벤치의 신임도 높아졌다. 아키야마 고지 감독은 개막전 라인업에 이범호를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3루수를 놓고 싸우던 마쓰다 노부히로가 워낙 부진해 비교적 쉽게 3루를 꿰찰 전망. 마쓰나카 노부히코, 고쿠보 히로키 등의 컨디션에 따라 1루 미트를 낄 가능성도 있다. ●이승엽 타격감 난조 부활 시급 ‘선배 삼인방’은 출발이 더딘 편이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다카하시 요시노부, 가메이 요시유키, 알렉스 라미레스와 험난한 1루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내부 조직력을 극대화하고자 1루에 외야수 셋을 잇달아 기용하며 이승엽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였다. 시범경기에서도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하다 보니 타격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요미우리와 4년 계약의 마지막 해라 부활이 시급하다. 임창용은 4경기 2세이브이지만 평균자책점이 13.50까지 치솟았다. 16일 오릭스전에서는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그나마 2년차 이혜천이 순항 중이다.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25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선발 진입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왼손투수 이혜천은 요긴하게 중용될 전망. 제구력만 잡힌다면 중간계투에서 탈피, 5~6선발을 기대해볼 만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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