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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아수라,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대세들 다 모였다’ 어떤 내용이길래?

    영화 아수라,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대세들 다 모였다’ 어떤 내용이길래?

    영화 아수라,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대세들 다 모였다 ‘영화 아수라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이 출연하는 영화 ‘아수라’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8일 영화 아수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아수라’가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화 아수라에는 정우성과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윤지혜, 김해곤, 김원해, 오연아, 윤제문 등이 출연한다. ‘아수라’는 말기암을 앓고 있는 아내를 위해 비리를 저지른 형사가 검찰의 압력으로 거악인 지방자치 단체장을 검거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불교의 6도에서 인간계(人間界)와 축생(畜生) 사이에 위치하는,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아수라도’(阿修羅道)에서 제목을 따 온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김성수 감독은 영화 ‘비트’와 ‘태양은 없다’ ‘무사’에 이어 정우성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우성은 살기 위해서라면 못할 짓이 없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으로 출연한다. 황정민은 비리와 이권에 혈안이 된 악덕시장 박성배로 변신하며, 주지훈은 한도경을 형처럼 따르다 그의 명으로 박성배 시장 밑으로 간 형사 문선모 역으로 출연한다. 곽도원은 박성배 시장 비리를 수사하는 특검팀 검사 김차인으로, 정만식은 검찰 수사관 리더인 도창학으로, ‘군도’의 홍일점이었던 윤지혜는 강단과 행동력을 갖춘 특검팀 소속 수사관 차승미로 출연한다. ’달콤한 인생’, ‘파이란’ 등의 작품에서 배우로서 대체불가능의 연기를 보여준 김해곤 감독이 박성배 시장과 얽혀 있는 건설사 사장이자 조직 두목 태병조로 출연하고, 김원해는 한도경의 정보원인 조폭 악어 역을 맡았다. 말기암을 앓고 있는 한도경의 아내 정윤희 역에 오연아가 출연하고, 윤제문이 한도경의 선배인 형사반장 황인기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영화 ‘아수라’는 이달 내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더팩트(영화 아수라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남 ‘CHOCOLATE’, 미니앨범 티저 공개

    강남 ‘CHOCOLATE’, 미니앨범 티저 공개

    강남 ‘CHOCOLATE’ 예능 대세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남이 첫 솔로 미니앨범 ‘CHOCOLATE’을 공개했다. 강남의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8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강남 신곡 ‘CHOCOLATE (Feat. San E)’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는 남주혁과 걸그룹 AOA의 민아가 다정한 연인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의 타이틀 곡 ‘CHOCOLATE (Feat. San E)’는 프로듀서팀 ‘Rphabet’의 곡으로 사랑에 설레며, 모든 모습이 사랑스럽고 너무 달콤해서 마치 초콜릿 같다고 표현한 곡. 펑키하면서 ‘어번’ 느낌의 가벼운 미디엄템포와 강남의 장난스럽고 엉뚱한 느낌과 잘 어우러진 곡이다. 한편 강남은 오는 10일 정오, 음원사이트와 포털을 통해 미니앨범 ‘CHOCOLAT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x9 cm 까지 등장...PC, 어디까지 작아질까

    3x9 cm 까지 등장...PC, 어디까지 작아질까

    세상일에는 유행이라는 게 있는 모양입니다. 스마트폰을 보면 초기 나왔던 스마트폰은 3인치 정도 되는 작은 화면을 지닌 것들이 대세를 이뤘는데, 점점 크기가 커지면서 이제는 5인치도 평균처럼 보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PC는 점점 크기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제법 큰 크기의 컴퓨터가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크기의 PC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죠. 오늘 이야기는 작은 PC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작은 컴퓨터에 관해서 이야기하려면 상당히 광범위한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으므로 여기서는 대상을 줄여보기로 합니다. 일단 여기서 말하는 PC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데스크톱 PC가 기준입니다. 그리고 CPU는 x86 계열을 기준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ARM처럼 본래 임베디드나 모바일을 기준으로 나온 친구들을 기준으로 하면 더 한없이 작아질 테니 말이죠. - 메인보드의 표준 ATX 메인보드(혹은 마더보드, 주기판)는 컴퓨터의 기본이 되는 부품입니다. 이 기판 위에 CPU, 메모리, 확장 카드 등을 달아서 우리가 아는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죠. 컴퓨터를 한 번이라도 조립해보셨다면 아주 친숙한 모습일 것입니다. 현재 메인보드의 표준 규격은 ATX(Advanced Technology eXtended)입니다. 이 규격은 1995년 인텔이 처음 소개했고 이후 데스크톱 컴퓨터의 디자인 표준으로 굳어지게 됩니다. (사실 메인보드만의 규격이 아니라 컴퓨터를 구성하는 다양한 부품에 대한 규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규격이 현재 대중적인 데스크톱 컴퓨터의 크기를 만든 것이죠. ATX 메인보드는 305 × 244mm 크기의 보드 위에 CPU 한 개와 메모리, 확장 카드 슬롯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버전업은 되었지만, 기본적인 디자인은 크게 변한 건 없습니다. 당시 꽤 편리한 규격을 제시한 덕분에 현재까지 이 크기는 메인보드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ATX를 교체하려는 시도도 있기는 했습니다. 인텔은 2003년 BTX(Balanced Technology eXtended)라는 새로운 규격을 내놓아 ATX를 대체하려 했습니다. ATX가 그전에 있었던 AT를 대체했듯이 BTX라는 새로운 규격으로 ATX를 교체하려 했던 것이죠. BTX는 325 × 267mm의 크기를 지녔는데, 사실 ATX보다 컸습니다. 이런 규격을 내놓은 이유는 더 전기를 많이 먹는 시스템을 감당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펜티엄4가 바로 그런 경우였죠. 하지만 2006년 이후 인텔은 넷버스트 아키텍처가 실패라는 점을 인식하고 전력을 적게 소모하는 CPU 개발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결국, BTX는 일부 완제품 PC 외에는 거의 볼 수 없는 규격이 됩니다. 본래 의도는 아니었지만, ATX는 아직도 메인보드의 표준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기본 크기가 있다 보니 작은 PC를 원하는 수요를 만족할 수 없었죠. 사실 사운드 카드나 랜 카드 같은 장치들이 점차 메인보드로 통합되고 그래픽 카드 역시 내장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등장하자 수많은 PCI 및 PCI express 슬롯들은 황량한 빈자리에 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공간도 줄이고 비용도 줄이기 위해서는 더 작은 규격이 필요하죠. 물론 아직도 ATX는 잘나갑니다. 그래픽 카드 2~3개씩 써야 하는 경우도 있고 CPU 한 개로는 모자라서 2개, 4개를 넣을 수 있는 메인보드도 필요합니다.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용으로 말이죠. 하지만 오늘 이야기는 더 작은 PC에 관한 것이라 EATX (Extended ATX)나 WTX (Workstation Technology Extended)같이 더 큰 메인보드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 ATX보다 더 작은 친구들 ATX보다 더 작은 메인보드로 현재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microATX(244 x 244mm) 메인보드입니다. 사실상 조립 PC용 메인보드 가운데서 ATX와 더불어 가장 흔한 규격이죠. ATX보다 작은 만큼 슬롯 숫자는 좀 적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기능은 그런대로 ATX와 비슷합니다. 과거에는 저가형 메인보드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고성능 메인보드들도 적지 않죠. 시중에서 물건을 보기는 쉽지 않지만, 이와 경쟁할만한 크기의 ATX 변형 규격들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FlexATX(229 × 191mm)가 그것인데, 1999년에 인텔이 표준을 정했습니다. 다만 이보다 약간 일찍 나온 microATX 만큼 널리 사용되지는 못했습니다. 이보다 더 작은 규격을 내놓고 미니 PC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회사가 바로 비아 테크놀로지(VIA Technologies)입니다. 2001년 이 회사는 Mini-ITX (Information Technology eXtended)라는 새 규격을 내놓습니다. 그 크기는 170 X 170mm에 불과했습니다. 대만의 비아 테크놀로지는 과거 칩셋과 컨트롤러를 만드는 회사였는데, 그래픽카드 업체인 S3 그래픽과 x86 호환칩 제조사인 사이릭스(Cyrix)를 인수해서 나름 칩셋, 그래픽카드, CPU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업체였습니다. 다만 성능이 낮아서 고성능 CPU 시장에서 경쟁하지는 못하고 아예 목표를 임베디드나 소형 PC 쪽으로 돌렸습니다. 그래서 이런 규격을 만든 것이죠. 이들은 더 나아가 나노 ITX(12 X 12mm), 피코 ITX (72 X 100mm), 모바일 ITX(45 X 75mm) 같은 더 작은 메인보드를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작게 만들다 보니 포기를 해야 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크기가 작아질수록 확장 슬롯 하나가 사라지고 메모리 역시 노트북용으로 작아지고 나중에는 아예 모두 메인보드 기판에 붙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성능은 낮았지만, 고성능이 필요 없는 영역에서 이들은 번영을 누렸습니다. 문제는 인텔과 AMD를 비롯해 다른 회사들이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저전력 CPU를 개발했다는 것이죠. 미니 ITX 규격은 CPU, 메모리를 교체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가장 작은 메인보드 규격으로 다시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를 이용한 미니 PC도 많이 나오고 메인보드도 많이 나왔죠. 그런데 여기서 만족할 수 없는 사람들이 더 작은 크기의 PC를 원하게 됩니다. - 정말 작은 PC 인텔은 아톰 CPU라는 저전력 CPU를 내놓고 지난 수년에 걸쳐 성능과 전력 소모를 개선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 USB 메모리보다 약간 큰 크기의 미니 PC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에 인텔의 모바일 CPU들 역시 크기가 작아져 누크(NUC) 같은 새로운 제품이 등장할 수 있게 되었죠. 누크에 사용된 메인보드는 102x102mm에 불과한 크기입니다. 스틱형 PC라고 불리는 컴퓨트 스틱(Compute Stick)은 아예 크기가 30 x 90mm에 지나지 않습니다. TV의 단자에 꽂아 사용이 가능할 정도죠. 덕분에 복잡한 작업이 필요 없는 사용자들이 저렴하고 전기를 적게 먹는 PC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대가 없이 작아질 순 없습니다. 반도체 미세 공정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칩 하나에 모든 시스템을 담는 SoC(System on Chip)가 흔하게 되었지만, 대신 CPU를 교체할 수 없거나 그래픽 카드를 추가할 수 없습니다. 작아질수록 업그레이드 가능성과 확장성은 떨어졌던 것이죠. 그래서 제조사들은 용도에 맞춰 다양한 규격을 내놓았습니다. 인텔이 새로 공개한 5 x 5 (5인치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이보다 조금 커서 147 x 140mm입니다.) 규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미니 ITX와 달리 그래픽 카드를 추가할 순 없지만, 대신 CPU 교체는 가능합니다. 5 x 5는 현재 x86 CPU용 메인보드 가운데 CPU를 교체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규격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보다 더 작은 메인보드는 CPU가 BGA 방식이라고 해서 아예 메인보드와 일체형으로 나오게 됩니다. (물론 ITX 규격 가운데도 BGA 방식은 있습니다) 따라서 CPU 교체가 불가능하죠. 대신 더 작고 저전력인 PC가 가능합니다. - 어디까지 작아질까? 그런데 이렇게 작아진 PC가 더 작아질 필요가 있을까요? 답은 ‘그렇다’입니다. 다만 더 작은 PC가 되기보다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 되려는 것이 목적이죠. 즉, 요즘 뜨는 웨어러블과 사물인터넷(IoT)이 새로운 목표입니다. 인텔이 2014년 공개한 에디슨은 놀랍게도 SD 카드만 한 크기에 하나의 PC를 넣었습니다. 35.5 x 25 x 3.9 mm 정도의 공간에 500MHz로 작동하는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와 100MHz로 작동하는 쿼크 프로세서, 1GB 램, 4GB eMMC, Wi-Fi, 블루투스, USB 컨트롤러를 넣은 것이죠. 이제까지 만든 가장 작은 x86 PC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사양으로 볼 때 에디슨의 목적은 윈도우 OS를 구동하는 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다양한 사물 인터넷이나 웨어러블 기기에 사용되려는 것이 목적이죠. 그런 만큼 PC처럼 사양은 높지 않아도 됩니다. 훨씬 단순한 작업에 사용되기 때문이죠. 사실 여기까지 작아지면 PC라고 부르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아마도 현재는 컴퓨트 스틱이 PC의 현실적인 하한선인 것 같습니다. 작은 PC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것은 물론 저전력으로 만들기 때문에 전기도 적게 먹습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트 스틱 같은 경우는 10만 원대로 윈도우 PC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앞으로도 작은 PC의 인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의 미래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과연 얼마나 PC가 더 작아질지 알기는 어렵지만, 미래에는 우리가 아는 PC의 경계가 상당히 허물어지고 각종 스마트 기기, 웨어러블 기기, 그리고 사물 인터넷과 혼합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지금 우리가 10년 전 상상할 수 없는 크기의 PC를 보듯이 10년 후에는 지금의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PC가 등장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알쏭달쏭+] 왜 남자는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선호할까

    [알쏭달쏭+] 왜 남자는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선호할까

    지금이야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지만 여전히 우리 인류의 대다수 커플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나이가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왜 남성은 자신보다 어린 여성을, 여성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남성을 선호하게 됐을까? 최근 미국 유타대학 연구진은 이 같은 현상의 중심에 다름 아닌 조모, 즉 할머니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혹스 박사는 ‘할머니의 가설’이라는 진화론을 예로 들었다. ‘할머니의 가설’이란 대부분의 동물이 죽을 때가지 생식이 가능한 데 반해 인류, 특히 여성은 45세 무렵에 폐경한 뒤 수 십 년을 더 생존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다. 혹스 박사는 인류에게 있어서 ‘할머니’라는 존재가 젊은 여성들이 낳은 아이들을 돌보고 삶의 지혜와 비법을 전수함으로서 인류의 사망률이 줄어들고 가족이 번성하게 되었다고 주장해 왔다. 혹스 박사에 따르면 남성이 자신보다 어린 여성을 선호하는 이유와 ‘할머니의 가설’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할머니의 ‘보호’ 아래, 여전히 생식능력이 있지만 나이가 많은 ‘남성 잉여’가 생겨났다. 동시에 생식능력이 있지만 나이가 많은 남성이 늘어날수록 여성을 사이에 둔 경쟁도 치열해졌다. 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생식능력을 가진 즉, 젊은 여성과 빨리 가정을 만들고 아이를 낳는 방법이었다. 이후 후손의 번창을 위해 남성 1명과 생식능력이 있는 ‘젊은 여성’ 1명이 결합해 가정을 이끄는 형태가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여성은 자녀를 낳고, 남성은 자신의 자녀를 낳는 여성을 먹여 살리고 적으로부터 지켜줘야 했다. 때문에 여러 여성들과 가정을 이루는 일부다처가 아닌 일부일처를 선호하게 됐다. 혹스 박사는 “많은 선대 남성들은 자손을 보기 위해 젊은 여성을 선호했다. 여기에는 할머니의 역할이 컸다”면서 “‘할머니의 가설’은 더 이상 자손을 가지지 못하는 할머니가 수 십 년을 더 생존하면서 진화한 것을 뜻한다. 할머니의 역할은 자신의 후손을 돌보는 것으로 진화하고, 여기서 살아남은 나이가 많은 남성들은 자신의 대를 잇기 위해 생식능력이 있는 어린 여성을 선택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온라인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남 ‘CHOCOLATE’, 미니앨범 티저 공개..티저 보니?

    강남 ‘CHOCOLATE’, 미니앨범 티저 공개..티저 보니?

    강남 ‘CHOCOLATE’ 예능 대세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남이 첫 솔로 미니앨범 ‘CHOCOLATE’을 공개했다. 강남의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8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강남 신곡 ‘CHOCOLATE (Feat. San E)’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는 남주혁과 걸그룹 AOA의 민아가 다정한 연인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의 타이틀 곡 ‘CHOCOLATE (Feat. San E)’는 프로듀서팀 ‘Rphabet’의 곡으로 사랑에 설레며, 모든 모습이 사랑스럽고 너무 달콤해서 마치 초콜릿 같다고 표현한 곡. 펑키하면서 ‘어번’ 느낌의 가벼운 미디엄템포와 강남의 장난스럽고 엉뚱한 느낌과 잘 어우러진 곡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글로벌 시대] 김구 선생과 주아이바오/민재홍 덕성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글로벌 시대] 김구 선생과 주아이바오/민재홍 덕성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최근 언론은 매일 같이 항일과 독립운동 기사를 쏟아낸다. 항일과 독립운동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역사적 재평가가 양국의 공조 속에 모든 언론의 대세를 이루는 사회적 분위기다. 일본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과 과거 부정에서 비롯된 한·중 공동의 대응이 완전히 절정에 다다른 느낌이다. 그야말로 일본과의 총성 없는 외교전, 새로운 항일과 독립운동의 무드이다. 사회주의 국가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열병식에, 미국 동맹국 정상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한국에 중국은 항일 독립운동 재평가로 화답하고 있다. 1937년 중일전쟁이 시작된 루거우차오(溝橋) 인근에 있는 항일전쟁 기념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관련 내용들을 보강하면서, 과거 중국 공산당에서 항일 동지라 칭했던 김일성 대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각하는 우호 메시지를 보냈다. 박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도 있었다. 공사비용 7억원 전액도 중국이 지불하였다. 상하이(上海)부터 충칭(重慶)까지 임시정부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에는 역시 김구 선생이 있다. 마침 우리 독립투사들의 활동을 다룬 영화 ‘암살’의 대흥행도 있었다. 나는 오랫동안 연구실 책장에 꽂혀 있던 장편소설 ‘선월’(船月)을 꺼내 들었다. 임시정부 시절 김구 선생의 다급했던 피란기를 다룬 내용으로, 중국 여류 소설가 샤녠성(夏輦生)의 소설을 번역하여 2000년 출간된 책이다. 1932년 윤봉길 의사 폭탄 의거 이후 상하이 임시정부는 피란을 떠나야 했다. 김구 선생은 당시 60만원(현재 약 200억원)이라는 현상금이 걸린 일제의 추적을 피해, 상하이에서 95km 떨어진 물의 도시 자싱(嘉興)으로 숨어들었다. 광동 사람 행세를 하면서 중국인 추푸청(褚輔成)의 도움으로 재청별서(載靑別墅)에 피신한다. 이 장소는 이번에 재단장하여 우리에게 소개되었다. 또 자싱에선 소개받은 뱃사공 처녀 주아이바오(朱愛寶)를 운명처럼 만난다. 낮이면 주아이바오가 젓는 배를 타고 선상에서 피신 생활을 하고, 밤이면 숙소로 돌아와 기거하였다. 쫓기는 57세 장년의 독립 운동가와 이방의 20살 여자 뱃사공. 그녀의 작은 선실은 대한민국 정부 그 자체였다. 임시정부를 난징(南京)으로 옮기면서, 김구와 주아이바오는 함께 난징에서 고물상 행세를 하면서 5년간 부부처럼 생활하였다. 1937년 일본의 침략으로 난징이 위험해지자, 김구 선생은 충칭(重慶)으로 떠나게 되고 주아이바오와 이별하게 된다. 곧 재회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끝까지 만나질 못했고, 소설에서는 1949년 김구 피살 소식을 들은 주아이바오가 강물에 배를 띄워 생을 마감한다. 백범과의 인연을 저승에서라도 이루고자 했던 것이다. “그를 위해 한평생 배를 젓겠다고 맹세하였다”던 뱃사공 처녀의 순결한 마음이 애틋하게 다가온다. 이 스토리를 바탕으로 ‘조국을 위하여’(爲了祖國)라는 제목의 한·중 합작 영화가 크랭크인 예정이다. 550억원이 투입되어 2016년 개봉될 이 영화는 평화를 사랑했던 평범한 여인과 조국을 사랑했던 독립 운동가를 통해 한·중 우정의 절정을 표현하게 될 것이다. 항일을 기념하는 톈안먼 행사가 있었다. 톈안먼 성루의 한·중 정상을 보며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우정도 김구 선생과 주아이바오처럼 영원하길 기대해 보았다. 더불어 뜬금없는 상상을 해본다. 일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독립을 쟁취한 김구 선생이 톈안먼 성루에 서 계셨다면 과연 어떤 감회를 느끼셨을까?
  • 읽히는 한국 소설, 어떻게 써야 하는가

    읽히는 한국 소설, 어떻게 써야 하는가

    소설가들을 위한 좋은 소설쓰기의 모든 것이 담긴 소설론이 나왔다. 소설가 김원우(68)의 ‘작가를 위하여’(글항아리)다. 일본 문화에 대한 고찰을 담은 ‘일본 탐독’ 이후 1년 반 만에 나온, 원고지 3000장 분량의 전작이다. 작가는 모든 분야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소설만은 그 질이 촌스럽고 제자리 뜀뛰기나 하고 있는 까닭이 무엇인가, 좋은 소설을 못 쓰게 만드는 무슨 ‘내림’이 있거나 어떤 풍토성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에서 집필을 하게 됐다. 우리 소설이 대개 다 너무 ‘재미없다’(=잘못 쓰고 있다)는 일반적인 독후감이 이제 거의 통설로 굳어졌다는 반성에서 시작해 좋은 소설, 그럴듯한 소설, 읽히는 소설, 진지한 소설을 왜 써야만 하고 어떻게 쓰면 되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소설의 미달 상태를 개선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이야기를 어떻게 꾸릴 것인지, 인물은 어떻게 살려내는지, 제목은 어떻게 꾸며내는지 등 소설쓰기의 방법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작가는 현대소설은 사자(使者)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현대의 거죽은 지적도나 이정표처럼 일목요연해 보이나 그 내용은 복잡다단하기 짝이 없는 ‘현대성’으로 채워져 있다. 소설가는 그 현대성을 나름대로 해석하기 위해 길을 나선 나그네다. 곧 어떤 특수한 사명을 좇는 사자이자 그 목적상 볼 것만을 면밀히 읽고 나서 나름대로 외워야 하는 행인인 것이다.” 출판사는 “현대세계에서 ‘사자’의 길을 걷는 소설가들을 올바른 소설쓰기로 이끄는 지침서이자 우리 소설에 대한 일침이며 동시에 현대문명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며 “생산적인 독서 능력 배양, 감동적인 소설, 진정성 넘치는 소설 탄생에 길잡이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씨줄날줄] 순혈주의의 그늘/구본영 논설고문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패권 경쟁은 기막힌 반전을 거듭한다. 경제력과 문화적 성숙도에서 앞섰던 아테네는 강한 군사력의 스파르타에 허망하게 패배한다. 그게 끝은 아니다. 아테네가 꽃피운 그리스 문화는 나중에 로마 문화로 전승된다. 하지만 순혈주의를 고집하던 스파르타는 인구 감소로 역사의 무대에서 아예 사라졌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사상 조류가 만나는 지점에서 가장 풍요로운 발전이 이뤄진다.” 언젠가 윤은기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의 책에서 읽었던 물리학자 하이젠베르크의 명언이다. 하긴 자연의 이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역에서 각종 어류가 풍부하게 번식하듯이 말이다. 역으로 말하자면 동종교배와 순혈주의를 고집하는 한 문명도, 자연도 반드시 쇠락하기 마련일 게다. 1996년 미국 동부의 한 주립대학교에서 연수할 때다. 세계적 언어학자인 놈 촘스키의 수제자 격인 젊은 교수가 재직 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비리그 못잖은 신흥 명문인 모교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지척에 두고 주립대에 뿌리를 내리다니 솔직히 이해가 안 갔다. 하지만 학생으로서 학부와 대학원, 그리고 학위 취득 후 몸담는 학교가 각각 다른 게 외려 미국 대학 사회의 대세임을 나중에 알게 됐다. 학문의 동종교배로 인한 경쟁력 저하를 막기 위한 차원임은 물론이다. 최근 한국 대학의 교수집단 동종교배 비율을 보면 서울대가 88%란다. 연세대가 76%, 고려대가 60%로 뒤를 잇는다. 미국 연구 중심 대학의 동종교배 비율은 10∼20%라고 한다. 이쯤 되면 한국 대학들의 순혈주의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혀를 찰 정도다. ‘윗물’이 이러니 ‘아랫물’인들 온전하겠는가. 요즘 서울대생 인터넷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SNULIFE)가 시대착오적 순혈주의 논란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단다. 일부 서울대 졸업생들이 스누라이프의 익명 게시판에 소속 직장과 연봉을 언급한 글들이 다른 대학 인터넷 사이트에 유출된 게 불씨가 됐다. 누군가 ‘다른 대학 학부 출신 대학원생들이 관련 글을 유출했을 것’이라는 글을 올리자 상당수 ‘순수 서울대 출신’들이 ‘타 대학 출신 대학원생은 구성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거들면서다. 씁쓸한 풍속도가 아닐 수 없다. 타 대학 학부 출신들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쫓아내야 한다는 철없는 주장까지 나왔다니 말이다. 어느 교수의 자탄처럼 우리 대학가 학벌지상주의가 인종주의에 버금갈 정도인가. 어쩌면 유교문화가 지배하는 한국에서는 이런 순혈주의가 더 큰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연구라고는 하지 않는 같은 대학 출신 선배에게 후배가 대체 무슨 말을 하겠는가. 우리 대학가가 노벨상을 대망하기 전에 학문의 동종교배와 순혈주의의 적폐에서부터 벗어나야 할 듯싶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영단기, ‘토익스피킹 실전모의고사’ 교재 출간 기념 이벤트 진행

    영단기, ‘토익스피킹 실전모의고사’ 교재 출간 기념 이벤트 진행

    -출간 기념 10만원 상당 제이정 저자 직강 ‘실전 토스 강좌’ 무료 배포 요즘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취업 스펙 완성을 위해 토익스피킹 고득점이 급하게 필요한 학생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가장 빠르게 고득점 달성을 가능케 할 최적의 교재가 출시됐다. 에스티앤컴퍼니의 외국어전문 ‘영단기(www.engdangi.com 대표 윤성혁, 이정진)'는 ‘영단기 토익스피킹 실전모의고사’ 교재 출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출간 단 1주일만에 ‘영단기 토익스피킹’ 교재가 베스트셀러 1위(2015년 7월 2주 YES24 토익 Speaking&Writing Test/TOEIC S&W 주간 베스트 1위 기준)를 기록하며 토익스피킹 교재 시장에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영단기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토익스피킹 실전모의고사’ 교재는 토익스피킹 대표 제이정 강사가 집필에 참여했다. ‘영단기 토익스피킹 실전모의고사’는 최신 유형과 최다 빈출 유형 문제만 모아 적중률을 높인 실전대비 교재다. ▲파트별 핵심 포인트 정리 ▲최신 실전 문제풀이 ▲약점 보완할 수 있는 ‘만점답안’ ▲시험 당일 마주치는 당황스러운 문제에 대비한 ‘응급처방 팁’ 등 단기고득점을 위한 4단계 학습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반기 취업에 대비해 빠르게 토스 고득점이 필요한 대학생 및 취준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재다. 영단기 토익스피킹 대표강사 제이정은 영단기 누적수강생 최다를 기록중인 명실상부한 스타 강사다. 토익스피킹 실전 문제풀이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수많은 수강생들을 만나며 발전시킨 토익스피킹 고득점 비법을 교재에 아낌없이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영단기는 토익스피킹 실전모의고사 교재 출간을 기념하며 10만원 상당의 제이정 저자 직강의 토익스피킹 강좌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4일(금)까지 매일 밤 9시 선착순 100명, 총 1,000명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영단기 토익스피킹 실전모의고사’ 교재와 교재 출간 기념 제이정 저자 직강 무료 배포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단기의 조세원 부대표는 “토익스피킹은 취업과 직결되는 필수 시험인 만큼, 얼마나 빠르게 높은레벨을 취득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시험이기에 시험 응시를 앞둔 학생들이 실제로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적의 실전 대비 교재를 기획했다”며 “기존에 출간된 ‘영단기 토익스피킹’ 교재와는 다르게 ‘영단기 토익스피킹 실전모의고사’는 적중률 높은 실전 문제풀이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면서 단기간에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는 교재로, 제이정 강사의 강좌와 함께하면 효과가 배가되니 이번 저자 직강 무료 배포 이벤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2015 상반기 대학생 선호브랜드 대상 '가장 빠르게 토익 고득점이 가능한 어학원' 부문 1위)에서 출시한 토익 교재가 토익 업계를 휩쓸고 있다. 영단기 토익 기본서는 지난 2014년 출시 후, 영단기 RC(yes24 2015년 7월 국어 외국어 사전 월별 베스트 1위-전 월 판매 데이터 기준)와 영단기 LC(yes24 2015년 2월 4째주 청해/LC 베스트셀러 1위-전 주 판매 데이터 기준)교재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지난 4월에 출시한 토익 입문서 ‘영단기 토익 스타트’도 베스트셀러 1위(yes24 2015년 5월 3째주 국어 외국어 사전 주별 베스트-전 주 판매 데이터 기준)를 기록했다. 영단기 스타 강사진이 직접 집필한 토익 기본서는(RC정재현, LC유수연, VOCA김성은) 10년 간의 기출 유형과 최근 5년 간의 유형을 모두 분석하고 연구해 반영된 교재다. 토익 입문자부터 고득점을 원하는 수험생에게 모두 적합한 교재로,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온라인 강좌도 함께 수강할 경우, 학습 효과가 배가돼 고득점 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하반기 취업 대비 영단기가 제시하는 토익 700점대 공부방법은 단기간 토익 점수 향상을 목표로 공부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토익커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마트워치 원형 디자인 승부

    스마트워치 원형 디자인 승부

    “진짜 손목시계처럼.” 올가을 스마트워치 시장의 화두다. 주요 제조사들이 사각이 아닌 둥근 디스플레이의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이다. 실제 아날로그 손목시계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사각형 디스플레이를 고집하는 애플의 애플워치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삼성전자는 1일 ‘기어’ 시리즈의 새 제품인 ‘기어S2’를 정식 공개했다.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으로 구성된 신제품은 그동안 사각형 디스플레이를 내세웠던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두께가 11.4㎜로 슬림하고 베젤(테두리)은 돌출된 용두 없이 매끄럽게 설계돼 전작보다 세련됐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기어S2 클래식’은 블랙 색상에 가죽 시곗줄을 사용해 아날로그 손목시계에 가까운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기어S2’는 베젤을 왼쪽으로 돌리면 문자와 전화 등의 알림 메시지를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킬 수 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을 때도 와이파이나 3G를 통해 연결된다. 특히 3G 모델은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지원하는 내장형 심 카드(e-SIM Card)가 업계 최초로 탑재돼 별도의 심 카드 없이도 3G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전작 ‘기어S’(29만 7000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계 최초로 원형 스마트워치 ‘G워치 R’을 출시했던 LG전자는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세계가전박람회(IFA)에서 ‘워치 어베인’의 한정판 럭셔리 이디션인 ‘워치 어베인 럭스’(출고가 1200달러·약 141만원)를 공개한다. 50단계 공정을 거쳐 23K 금을 입히고 시곗줄은 악어가죽을 사용하는 등 디자인에서 명품 손목시계를 구현했다. 화웨이가 IFA에서 선보이는 ‘화웨이 워치’ 역시 원형 스마트워치다. 349달러(약 41만원)에서 시작해 금이 입혀진 스테인리스스틸 제품은 799달러(약 94만원)까지 판매가가 치솟았다. 모토로라도 ‘모토 360’의 원형 디자인을 이어받은 제품을 준비 중이다. 이처럼 원형 스마트워치가 ‘대세’로 자리잡은 것은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스마트워치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추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둥근 디스플레이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하는 것은 기존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착용하듯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면서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발 앞선 ‘秋男의 멋’

    한발 앞선 ‘秋男의 멋’

    가장 값나가는 세간의 자격으로 장롱 따위가 자리잡고 있을 꼭 그런 자리에 아홉 켤레나 되는 구두들이 사열받는 병정들 모양으로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윤흥길의 소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의 한 대목이다. 주인공 권기용은 출산을 앞둔 아내의 수술비조차 마련 못하는 무능력한 도시빈민으로 그려진다. 권의 유일한 관심사는 구두 닦기다. 이른 아침부터 “바탕과 빛깔이 다르고 디자인이 다른 갖가지 구두를 대여섯 켤레나 툇마루에 늘어놓은 채 떨고 바르고 닦는 데” 여념이 없다. 과도하게 번쩍이는 구두가 권의 마지막 자존심인 셈이다. 남자가 옷을 잘 입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바짓단 아래를 보라는 말이 있다. 구두는 옷차림의 마침표 역할을 한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옷을 입어도 엉뚱한 신발을 신으면 전체적인 맵시를 망치고 만다. 그래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 아니라 구두다. 프랑스의 구두 명장 피에르 코르테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신발이 패션의 독재자는 아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구두는 못난 양복도 멋져 보이게 한다.” 남자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 접어들면서 부드러운 색감과 디자인을 강조한 구두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갈색 구두가 대세다. 여러 가지 소재를 사용하고 다양한 염색 기술을 접목해 단조로운 빛깔에서 벗어났다. 디자인은 구두코를 둥글게 부풀린 볼륨감 있는 형태가 돋보인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인 실장은 “올해 초부터 주목받은 고전적인 트렌드가 가을까지 이어지면서 트렌치코트나 무채색 재킷에 받쳐 신으면 부드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갈색 클래식 구두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옅거나 짙은 갈색 둘 중 하나였던 구두 색깔은 캐멀브라운, 초코브라운, 다크브라운, 두 가지 색이 동시에 감도는 투톤 브라운, 단계적으로 색이 짙어지는 그러데이션을 넣은 브라운까지 한층 다양해졌다. 강 실장은 “기본 소가죽 위에 약품 처리를 하거나 왁스를 입혀 구두코만 어둡게 광을 내기도 하고, 구두를 만든 뒤 솔질을 통해 얼룩덜룩한 느낌을 살리는 방법으로 깊은 갈색을 표현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구두를 고를 때에는 3가지 원칙을 따라야 한다. 제일모직 남성 액세서리 브랜드 일모에서 피혁상품 기획을 맡은 전미연 수석의 조언이다. 첫째, 의상보다 어두운 색의 구두를 신어야 한다. 옷보다 옅은 색의 신발을 신으면 타인의 시선이 자연스레 발로 모아진다. 연쇄적으로 신체의 아랫부분이 주목을 받게 돼 키가 작아 보일 수 있다. 둘째, 옷과 어울리는 색의 구두를 골라야 한다. 감색이나 회색 정장에는 갈색 또는 검정 구두를 신는다. 갈색 톤의 정장에는 반드시 갈색 구두를 신는다. 밝은 색 정장이나 짙은 회색 슈트에도 진한 갈색 구두가 안전하다. 붉은 빛이 감도는 갈색 구두는 감색 정장을 돋보이게 해준다. 다만 검은 정장에 갈색 구두는 피해야 한다. 셋째, 정장과 캐주얼을 구분해 맞는 구두를 선택한다. 끈이 없는 슬립온에 속하는 로퍼나 태슬 슈즈는 캐주얼 재킷이나 스웨터 차림에 맞춰 신는다. 정장에 로퍼는 피한다. 옷의 실루엣과 구두 모양도 어울려야 한다. 바지통이 넓고 헐렁한 의상에 슬립온을 신으면 균형이 맞지 않는다. 액세서리와 구두 색깔을 맞추는 것이 멋쟁이가 되는 지름길이다. 비즈니스 캐주얼이 자리잡으면서 넥타이를 하지 않는 남성이 많아졌다. 대신 벨트에 힘을 주는 게 유행이다. 벨트 색과 구두 색을 통일하면 무난하다. 브라운 구두는 악어가죽, 뱀가죽 등 다양한 소재의 벨트와 잘 어울린다. 남성 양말은 지난봄부터 주요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양복바지 통이 좁고 짧아진 덕이 컸다. 20~30대를 중심으로 화려한 색과 무늬의 양말을 구두와 매치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과유불급을 명심하라고 조언한다. 어디까지나 양말의 기본은 바지, 구두와 같은 색 계열을 신는 것이다. 디자인 면에서는 발등에 W 모양의 재봉선이 들어간 윙팁이 강세인 가운데 가을을 맞아 더블 몽크 스트랩이 주목받고 있다. 몽크 스트랩은 금속 고리로 발등을 장식한 구두로 15세기 유럽 수도승이 신던 신에서 유래했다. 매끄러운 자태와 안락함이 특징이다. 스트랩이 2개면 더블 몽크라고 부른다. 끈 없는 슬립온 가운데 격식을 차린 슈트에 신을 수 있는 유일한 구두다. 발끝에 아무 장식이 없는 플레 토와 보강용 가죽인 토캡을 ㅡ자 형태로 덧댄 스트레이트팁은 단순하면서도 싫증 나지 않는 디자인이다. 정장과 활동적인 차림에 두루 어울린다. 캐주얼을 자주 입는다면 발목까지 올라오는 갈색 부츠를 눈여겨볼 만하다. 복사뼈에 닿는 앵클부츠는 활동성과 보온성이 좋고 가을 재킷과도 어울린다. 발목을 완전히 감싸는 워커 부츠는 남성미를 더해 준다. 부츠를 신을 때는 바짓단을 접어 올리거나 길이가 짧은 크롭 팬츠를 입는 게 좋다. 구두를 오래 유지하려면 세 켤레 정도를 번갈아 신는 게 바람직하다. 끈 있는 옥스퍼드 2개와 끈 없는 로퍼 하나가 적당하다. 옥스퍼드는 각각 검정과 갈색으로 구입한다. 검정은 기본 스트레이트팁이나 플레인토를 고르고 갈색은 윙팁을 갖추면 무난하다. 구두를 보관할 때 슈 트리(구두 골)를 사용하면 신발의 모양을 유지하고 주름도 펼 수 있다. 5000~4만원대면 괜찮은 품질의 슈 트리를 살 수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EXID 하니, ‘하니 진(HANI JEAN)’으로 아찔한 각선미 뽐내

    EXID 하니, ‘하니 진(HANI JEAN)’으로 아찔한 각선미 뽐내

    데님 브랜드 잠뱅이의 새 모델 ‘EXID’ 하니의 청바지 화보 컷이 추가로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화보 속에서 하니는 화이트 레터링 크롭 탑과 머드 워싱이 가미된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하여 무대와는 또 다른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청바지를 부각시키는 과감한 포즈와 함께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 아찔한 각선미를 선보였으며, 도발적인 눈빛과 표정은 대세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 하니는 자신의 이름을 붙인 ‘하니 진(Hani jean)’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하니처럼 볼륨감 있는 몸매를 만들어주는 ‘하니 진(Hani jean)’은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나 완벽한 라인을 잡아주는 제품으로, 머드 진과 랩 진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잠뱅이의 한 관계자는 “최근 섹시함과 발랄함을 오가며 가식 없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니의 이미지를 담아 잠뱅이만의 캐주얼하면서도 완벽한 라인의 데님인 ‘하니 진(Hani jean)’을 출시하게 되었다. 최근 트렌드인 머드 워싱부터 트렌디한 디스트로이드가 가미되어 올 가을부터 겨울까지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인인 만큼 체험단들도 함께 하니 진을 체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잠뱅이는 FW 시즌을 맞아 홈페이지(http://www.jambangee.co.kr/)를 새롭게 단장한다. 새로워진 잠뱅이 홈페이지에서는 2015 FW 시즌 잠뱅이의 뉴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니와 곽시양의 비공개 화보 컷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잠뱅이(jambangee)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간통죄 폐지 6개월, 바람난 배우자들 달라진 점? ‘반응 반전’

    간통죄 폐지 6개월, 바람난 배우자들 달라진 점? ‘반응 반전’

    ‘간통죄 폐지 6개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지 6개월이 지났다.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를 폐지할 때만 해도 ‘이혼 문화’가 크게 달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간통죄 폐지 후 바람피우는 배우자가 늘고 ‘적반하장’ 격으로 이들이 내는 이혼 소송이 증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아직 별다른 변화는 없다. 오히려 간통죄 폐지보다는 대법원에 계류된 이혼 소송의 파탄주의 인정 여부가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파탄주의는 현실적으로 혼인 관계가 깨졌다면 이혼을 인정하는 법 개념이다. 우리나라의 현행법은 그 반대인 유책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바람을 피운 배우자는 잘못이 없는 배우자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파탄주의 도입은 불륜 책임 당사자의 이혼소송 승소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파탄주의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경우 이혼으로 피해를 보는 쪽을 보호하는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법조계의 시각이다. 세계적으로는 파탄주의가 대세라는 점에서 한국도 판단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파탄주의를 채택한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재정적 고통을 주거나 자녀의 이익을 위해 혼인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면 이혼을 허용하지 않는 ‘가혹조항’을 두고 있다. 또한 이혼 후에도 부양료를 정기적으로 지급하도록 보호 장치를 둔 경우가 많다. 간통죄 폐지 6개월, 간통죄 폐지 6개월, 간통죄 폐지 6개월, 간통죄 폐지 6개월, 간통죄 폐지 6개월 사진 = 서울신문DB (간통죄 폐지 6개월-위 사진은 드라마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간통죄 폐지 6개월, 무엇이 달라졌나?

    간통죄 폐지 6개월, 무엇이 달라졌나?

    ‘간통죄 폐지 6개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린지 6개월이 지났다.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 간통죄를 폐지할 때만 해도 ‘이혼 문화’가 크게 달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간통죄 폐지 후 바람피우는 배우자가 늘고 ‘적반하장’ 격으로 이들이 내는 이혼 소송이 증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아직 별다른 변화는 없다. 오히려 간통죄 폐지보다는 대법원에 계류된 이혼 소송의 파탄주의 인정 여부가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파탄주의는 현실적으로 혼인 관계가 깨졌다면 이혼을 인정하는 법 개념이다. 우리나라의 현행법은 그 반대인 유책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바람을 피운 배우자는 잘못이 없는 배우자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파탄주의 도입은 불륜 책임 당사자의 이혼소송 승소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파탄주의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경우 이혼으로 피해를 보는 쪽을 보호하는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법조계의 시각이다. 세계적으로는 파탄주의가 대세라는 점에서 한국도 판단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MBC 다큐스페셜’ 유승옥, 차은교 등 머슬녀 4인방 스포맥스 단백질 헬스보충제 추천

    ‘MBC 다큐스페셜’ 유승옥, 차은교 등 머슬녀 4인방 스포맥스 단백질 헬스보충제 추천

    마른 몸매가 대세이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만 해도 여성은 한 팔에 쏙 들어올 정도로 가녀린 몸매이어야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근육이란 마치 남성들의 전유물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단백질 헬스보충제 전문 기업 ㈜스포맥스(www.spomax.kr)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의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가 배출한 선수들이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각종 매스컴에서 주목을 받게 되면서 그야말로 ‘머슬녀’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깡 마른 몸매가 아닌 ‘탄력 있고 건강한 몸’이 워너비 몸매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지난 8월 24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머슬녀 전성시대’에는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 출신 대표적인 머슬녀 4인방인 유승옥, 배은주, 김세희, 차은교 선수가 등장, 몸매 비결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몸매 종결자’로 핫한 유승옥은 단백질 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가 주최하는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 한국대회를 거쳐 세계 최고의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인 2014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커머셜 모델 부문 TOP5를 수상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 섭외 1순위를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세 아이를 둔 가정주부인 배은주 선수는 2014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피규어 부문 그랑프리, 트레이너인 김세희 선수는 2015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 피트니스 그랑프리, 대학생인 차은교 선수는 2015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 미즈 비키니 톨 부문 2위로 각각 화려한 이력을 소유한 ‘몸짱 머슬녀’들이다. 그녀들의 탄력 넘치고 건강한 무결점 몸매는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녀들의 몸매 비결은 무엇일까? 머슬녀 4인방은 평소 꾸준한 운동과 함께 단백질 헬스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다고 말한다. 비키니 쉐이크는 고구마, 망고맛, 쿠키앤크림 총 3가지 맛으로 맛있게 골라 먹을 수 있으며,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7가지 원료인 가르니시아 캄보지아 추출물, 카르니틴, 볶은 현미분말, 야채 혼합분말, 과일 혼합분말, 생선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헬스보충제’이다. 뿐만 아니라 비키니 쉐이크에는 체중조절 시 부족하기 쉬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칼슘 등 우리 몸이 원하는 균형잡힌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머슬녀 4인방은 “건강미를 뽐내고 싶다면 꾸준한 운동과 함께 비키니 쉐이크 같은 단백질 헬스보충제를 꼭 챙길 것”을 권하며, 평소 헬스 잡지 머슬앤맥스큐(www.maxq.kr)를 통해 다양한 운동, 영양 정보를 얻고 있다고 말한다. 국내 최고의 헬스 잡지 ‘머슬앤맥스큐’는 전국 6,000여 개 이상의 헬스 클럽과 전국 중/대형 서점에서 배포/판매되는 헬스 전문지다. 지난 8월 27일 출간된 9월호 표지는 ‘썸남썸녀’ ‘오 나의 귀신님’ 등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레이양이 장식해 화제다. 인터넷서점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머슬앤맥스큐 9월호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유승옥 다이어트 쉐이크로 인기가 높은 데일리단백질 쉐이크를 증정하며, 정기구독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은 물론 7만4천 원 상당 아디다스 팀백과 플레이곤 헬스장갑을 사은품으로 증정해 인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기의 중국 경제] 정부 강력한 개입, 시장 통제에 한계… 내수 위주 ‘뉴노멀’ 승부수도 안 먹혀

    올해 초 중국 경제의 화두는 오랜만에 찾아온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장’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였다. 지난해 상하이와 홍콩 증권시장의 교차거래를 허용한 후강퉁(?港通)을 앞두고 상승세의 시동을 건 중국 증시는 6개월간 60% 이상 치솟으며 연말 3000선에 안착했다. 이에 힘입어 올 들어 증시 주변에는 6000선 고지 등정도 머지않았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돌면서 지난 6월 5100선을 가뿐히 돌파했다. 이것이 최고점이었다. 견고할 것 같았던 경제성장에 둔화 조짐이 뚜렷해져 증시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백약이 무효’인 중국 증시의 널뛰기 장세로 ‘중국식 자본주의’의 민낯과 한계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강력한 통제와 일사불란한 정책집행으로 요약되는 철저한 관제를 통해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던 중국식 발전 모델이 힘을 잃었다. 곤두박질치는 주식시장을 떠받치기 위한 중국 정부의 개입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 바람에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중국 정부가 7주간 무려 4000억 달러(약 470조원)를 쏟아붓는 것도 모자라 기준금리·지급준비율 인하 등 갖가지 부양책을 내놔도 패닉 상태에 빠진 중국 증시를 안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에인절 유바이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중국 당국에 시장 변동을 관리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결국 중국 경제가 더이상 정부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정부와 시장 간의 힘겨루기에서 정부가 시장에 백기를 든 형국이다. 강력한 정부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장가도를 내달리며 중국을 주요 2개국(G2) 반열에 올려놓은 ‘중국식 자본주의’가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1978년 개혁·개방을 선언한 중국은 사회주의와 시장경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결합시키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채택해 30여년간 연평균 10%에 가까운 고도성장을 구가하며 승승장구했다. 덕분에 경제에 대한 국가의 통제에 반대하고 시장의 기능과 민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의 부작용을 보완하는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도 받았다. 자신감을 얻은 시진핑(習近平) 정권은 집권 초부터 수출 위주의 양적 성장을 포기하는 대신 내수 위주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신창타이’(뉴노멀) 노선을 도입하며 과감히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믿었던 내수가 살아나지 않아 성장률 둔화가 확연해졌다. 2년 전만 해도 8%를 넘보던 경제성장률은 올해 6%대 추락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사설] 달라진 김정은을 주목한다

    남북 고위급 접촉의 극적 타결 이후 북한이 공세적으로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지뢰 도발에 대한 북측의 유감 표명과 남북 교류 확대 의지를 천명한 ‘8·25 합의’에 대해 “화(禍)를 복(福)으로 전환시킨 합의”라고 평가하면서다. 이후 북측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 접촉(다음달 7일)을 갖자는 우리 측 제의를 군말 없이 수용했다. 그래서 “남북 합의를 풍성한 결실로 이어 가자”는 김 제1비서의 발언에 큰 기대를 건다. 북한 당국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일과성 아닌, 지속적 진정성을 보여 주기 바란다. 북한 최고 권력자가 공개리에 남북 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하고 결실을 다짐한 것은 퍽 이례적이다. 김일성 시대에도, 김정일 집권 때에도 없었던 일이다. 일단 대화를 통해 우리의 협력을 구하는 쪽으로 북측의 대남 정책 기조가 바뀌었다는 기대를 하게 하는 대목이다. 어찌 보면 만성적 경제난에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 등 대내외적 곤경에서 탈출구를 찾으려는 차원일 수도 있다. 동기가 무엇이든 북한이 불끈 쥔 주먹 대신 활짝 편 손을 내민 건 우리로서도 반길 일이다. 우리 경제의 안정과 성장, 그리고 북한의 점진적 변화 모두 상호 간 긴장이 해소되고 평화가 정착된 기반 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고 낙관하기는 아직 이른 듯하다. 당장 북한이 발신하는 신호부터 엇갈리고 있지 않은가. 북측이 준(準)전시 체제를 발 빠르게 해제하고 이산가족 실무 접촉에 즉각 호응한 건 긍정적이다. 하지만 북한은 내부적으로 “남측이 먼저 잘못을 빌어 준전시 상태를 해제해 줬다”는 식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한 단속용이라 할지라도 불길한 징조다. 앞으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통해 북측이 원하는 5·24 대북 제재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관철하고 핵과 장거리미사일 개발 등은 계속하겠다는 복선이 깔렸다면 그렇다. 까닭에 우리의 유연한 전략적 대응이 중요하다. 북한이 일단 들어선 대화와 협력의 트랙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천안함 폭침에 대한 재발 방지 약속 없이는 곤란한 5·24 조치의 전면 해제와는 별도로 사안별 경제 교류나 인도적 지원 확대 등이 유용한 카드일 수 있다. 북한 당국이 극심한 홍수 피해를 보았다고 발표한 나선시 이재민에 대한 지원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물론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려면 북한의 향후 태도가 근본적 열쇠다. 북한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지난해 10월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날 정홍원 당시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좁은 오솔길을 냈는데 앞으로 대통로를 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후 북한은 이런저런 핑계로 약속한 고위급 회담에 응하지 않았다. 대통로 개설이든, 전면적 남북 협력이든 양측 간 신뢰가 쌓여야 가능하다.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취지도 이와 다르지 않다. 북한 당국은 거창한 제안보다 작은 약속이라도 뒤집지 않고 실천하는 의지를 먼저 보여 줘야 할 것이다.
  • [커버스토리] 등 밀며 목욕탕 민심 청취…직접 생일 축하 전화까지

    [커버스토리] 등 밀며 목욕탕 민심 청취…직접 생일 축하 전화까지

    내년 4월 총선까지는 7개월 이상 남았지만, 현역 의원들은 이미 출발선을 박차고 나갔다. 지역에 ‘꿀단지’를 숨겨 놓은 듯 틈만 나면 지역구로 달려간다. 28일 특수활동비 개선 소위원회 구성 문제로 국회 본회의가 파행되자마자 여당 원내지도부가 국회 대기령을 해제한 까닭 또한 많은 의원들이 지역구 일정을 잡아 놓은 채 발을 동동 굴렀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의원들의 홍보 전략도 각양각색이다. “경쟁자와 차별화되지 않으면 어렵다”는 인식이 만연했다. 내년 총선을 향해 뛰는 ‘배지’들의 남다른 지역구 관리법을 살펴본다. ●해결사형… 생활 민원 해결이 대세 최근 들어 ‘민원 상담’을 통한 생활밀착 지역구민 관리는 여의도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거리에서도 의원들의 민원 상담 행사를 알리는 플래카드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새누리당 김용태(서울 양천을, 재선) 의원이 18대 국회 때부터 운영해 온 ‘민원의 날’이 원조 격이다. 나경원(서울 동작을, 3선) 의원은 ‘토요데이트’, 심윤조(서울 강남갑, 초선) 의원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사랑방좌담회’라는 이름으로 벤치마킹을 했다. 이노근(서울 노원갑, 초선) 의원도 40년에 가까운 공직 경력을 토대로 매주 금요일 주민 민원을 해결해 준다. 최근에는 아파트 단지별 동 대표 회의에도 참석하고 있다. 이 의원은 “간혹 주례를 서 달라 하거나, 소개팅 요청도 온다”며 웃었다. 야당 의원들도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인천 남동갑, 초선) 의원은 마지막 주 토요일 ‘민원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무소속 천정배(광주 서구을, 5선) 의원은 일요일마다 지역구 내 풍암호수 그늘에서 ‘2시의 데이트’를 열고 동네 민원부터 정치 현안까지 두루 청취한다. ●마당발형… 넉살로 승부한다 넉살 좋은 의원들은 ‘스킨십’을 주무기로 내세운다. 새누리당 박대출(경남 진주갑, 초선) 의원은 지역구에 머물 때는 꼭 새벽에 일어나 목욕탕 네다섯 곳을 돌면서 알몸으로 주민들과 만나 소통한다. 진주 민심의 집합소인 중앙시장과 서부시장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소리도 듣는다. 특히 박 의원은 행사 개회식에서 축사만 하고 떠나는 형식적 행사 참석을 기피한다. 그래서 한 자전거대회에 참여해 직접 63㎞를 완주했다가 근육이 뭉쳐 한동안 뒤뚱뒤뚱 걷기도 했다. 같은 당 배덕광(부산 해운대·기장갑, 초선) 의원도 목욕탕을 즐겨 찾는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주민들과 대화하면 더 진솔한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해운대구청장 시절부터 목욕탕을 찾아 민원을 청취했다는 배 의원은 “이제 목욕탕이 민원 상담소가 됐다. 며칠 뒤 다시 만나 민원 결과를 꼭 들려준다”면서 “등도 밀어 주면서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목욕탕 스킨십’을 즐기는 새정치연합 박수현(충남 공주, 초선) 의원은 지역민들의 장거리 행사까지 찾아가 인사하는 정성을 보여준다. 서울이나 공주에서 출발해 밤늦게 워크숍 등 행사 숙소에 도착하면 아예 다음날 ‘기상 인사’로 참가자들을 놀라게 한다는 것. 신성범(경남 산청·함양·거창, 재선) 의원은 각종 지역행사 챙기기의 달인이다. 지역축제, 기념식, 출판기념회 축사를 도맡아 한다. 최근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지역 교육 분야와 관련된 민원 청취에도 힘쓰고 있다. 새누리당 홍철호(경기 김포, 초선) 의원은 늘 빨간색 운동화를 신고 김포를 종횡무진 활보하고 있다. 새누리당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재선) 의원은 지역구민 경조사 챙기기에 많은 신경을 쏟는다. 결혼·장례는 물론 신혼여행 다녀온 뒤 축하 인사와 ‘삼우제’(장례 후 3일째 되는 날 묘지를 찾아가 지내는 제사) 때 위로 전화 등 철저한 ‘AS’로 유명하다. 이철우(경북 김천, 재선), 김용남(경기 수원병, 초선) 의원은 생일을 맞은 지역 주민과 당원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하는 ‘감동의 생일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이 의원의 경우 하루에 30~40명에 이르며,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이학재(인천 서·강화갑, 재선) 의원은 자전거 마니아다.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다니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물론 인천 서구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닐 정도다. ●탈정치형… 정치색 뺄수록 가까워진다 정치 색깔을 뺀 지역 활동에 주력하는 의원들도 있다. 서울 강서을에 출사표를 던진 새정치연합 진성준(비례대표) 의원은 지역 사무실을 아예 ‘북카페’로 만들었다. 의원 사무실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보좌진이 지역민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에는 와인 파티를 종종 연다. 또 명사들이 강사로 나서는 ‘목민관 학교’도 개설했다. 같은 당 이인영(서울 구로갑, 재선) 의원은 성공회대 소공원에서 열리는 벼룩시장 ‘구로팜’을 매번 찾아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과 소통한다. 새누리당 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 초선) 의원은 땀으로 소통한다. 축구, 배구, 족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등 안 하는 운동이 없다. 안산시 생활체육대회 축구선수로도 출전할 예정이다. 농부의 아들인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초선) 의원은 수확철이 되면 트랙터와 경운기를 직접 몬다. 검사 시절부터 농번기 때 부모님의 일손 돕는 일이 습관화됐다고 한다. 같은 당 강동을 당협위원장인 이재영(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7월부터 천호동·성내동의 추어탕집,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클린형… 깨끗한 정치가 오래간다 깨끗한 정치 구현에 무게를 두는 의원들은 ‘클린형’으로 분류된다. 새누리당 이정현(전남 순천·곡성, 재선) 최고위원은 지역구민에게서 후원금을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의원과 유권자 사이에 이해관계가 생기면 투명한 정치를 해 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기업인에게서 1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을 받지 않는 것도 원칙으로 내세웠다. 로비·청탁이 통하지 않는 의원임을 보여 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새정치연합 유대운(서울 강북을, 초선) 의원은 아예 후원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유 의원은 올해 자신의 돈 5000만원을 정치후원금 계좌로 이체해 사용하고 있다. 식사비, 의정보고서 제작비 등을 모두 자비로 충당한다. 지난해 후원금 모금액도 3400만원으로 전체 의원 가운데 뒤에서 2등을 기록했다. 유 의원은 “후원금을 받으면 신세를 지는 것인데, 국정활동하는 데 후원자가 도움을 요청하면 안 해 줄 재간이 없다”면서 “코 꿰는 일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역 맞춤형… 고향에선 ‘모국어’ 사투리로 지역 인구 특성에 따라 맞춤식 관리법을 개발한 의원들도 있다. ‘뜨내기’가 많은 도심 지역구는 앞번 총선 유권자들이 다음 총선 시점에도 유권자로 잔존하는 비율이 30~50%에 그치기도 한다. 이런 곳을 지역구로 하는 의원은 임기 4년 가운데 마지막 해에만 집중적으로 관리해도 당선이 보장된다. 새정치연합 박광온(경기 수원정, 초선)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 영통구의 주민 평균 연령은 32.6세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젊은 편이다. 특히 여성, 임산부, 신혼부부의 비중이 높다. 이 때문에 박 의원은 원내 입성 1년 1개월 동안 저출산 관련 법안만 21개를 발의할 정도로 30대 여성 유권자들에게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박 의원은 또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명함을 지역 주민들에게 돌리면서 ‘민원 해결사’를 자임하고 있다. 새누리당 홍지만(대구 달서갑, 초선), 김제식(충남 서산·태안, 초선) 의원을 비롯해 많은 여야 의원들은 평소에 구수한 사투리를 많이 사용한다. SBS 뉴스 앵커를 지낸 홍 의원은 표준어 구사가 원활한 데도 ‘모국어’ 사용에 애착을 갖고 있다. 김 의원도 정감 있는 충청도 사투리로 “그류”(그래)라고 말하곤 한다. 지역구민들이 의원과 동질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병석(경북 포항북, 4선)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쌀’이라는 단어를 ’살’로 발음한 뒤 “저는 죽을 때까지 두 발음을 구별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백종원의 3대 천왕, 해박한 요리 상식으로 순조롭게 출발 ‘역시 대세 백종원’ 시청률은?

    백종원의 3대 천왕, 해박한 요리 상식으로 순조롭게 출발 ‘역시 대세 백종원’ 시청률은?

    백종원의 3대 천왕, 요리 중계쇼… 순조로운 출발 ‘역시 대세 백종원’ 시청률은? ‘백종원의 3대 천왕’ SBS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이 시청률 5.7%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9일 시청률 조사 회사 TNMS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백종원의 3대 천왕’ 1회는 전국 기준 평균 5.7%, 수도권 기준 평균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은 ‘돼지 불고기’ 3대 명인들이 선보이는 요리 과정을 ‘요리 중계쇼’ 형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백종원은 요리연구가답게 해박한 요리 상식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휘재는 능숙한 진행 실력으로 전체 분위기를 아울렀고, 김준현은 압도적인 ‘먹선수 비주얼’로 예능감을 더했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전국 평균 6.9%, KBS2 드라마 스페셜 시즌2의 마지막 작품 ‘그 형제의 여름’은 전국 평균 3.7%를 기록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날씬한 여성 선호현상...’진화’에 유리하기 때문 (연구)

    날씬한 여성 선호현상...’진화’에 유리하기 때문 (연구)

    그동안 날씬한 여성에 대한 선호 현상은 대중매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이미지 등에 의한 후천적 학습의 결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기존 가설에 다소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BBC 등 외신들은 25일(현지시간) 영국 애버딘대학과 중국과학원 유전발달생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날씬한 체형이 생존능력, 생식능력 등 ‘진화적 적합성’(evolutionary fitness)에 있어 더욱 우월하며, 이 때문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날씬한 여성을 선호하게 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연구를 이끈 존 스피크먼 박사는 “우리가 타인의 체형을 보고 ‘매력적’이라고 판단하는 경우, 이러한 판단에 과연 대상의 생존능력 및 생식능력에 대한 평가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 것”이라며 연구의 목적을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먼저 신체 ‘체질량지수’(BMI)와 ‘진화적 적합성’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만들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여성들은 BMI가 24~24.8 일 때 가장 건강하며 생식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연구팀의 가설대로라면 사람들은 정확히 해당 수준의 BMI를 지닌 여성의 체형을 가장 매력적이라고 인식해야 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10개 국가에서 온 1300여명의 남녀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BMI가 서로 다른 여성 21명의 체형 이미지가 인쇄된 카드를 주고,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 순서대로 카드들을 재배열하게 했다. 흥미롭게도 나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체형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는 서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사람들은 제시된 카드들 중 BMI 수치 19의 제일 마른 체형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연구팀의 당초 예상에 크게 어긋나는 결과였다. 이에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카드에 대한 자세한 생각을 물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BMI 수치가 높은 체형일수록 더 나이든 사람일 것으로 여겼다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나이는 생존능력 및 생식능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이에 연구팀은 최초 사용한 수학 모델에 나이 변수를 반영시킨 뒤 다시 ‘가장 매력적 체형’의 BMI 수치를 계산해보았다. 그 결과 BMI 18.5 정도의 체형이 가장 ‘진화적으로 적합’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는 실험 결과와 크게 일치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BMI 지수 18.5는 18~20세 여성들에게서 관찰되는 평균체질량지수로, 여성에게 있어 18~20세는 생존능력과 생식능력이 가장 왕성한 나이다. 연구에 참여한 로크 반홀트 박사는 “마른 체형을 가장 매력적이라고 인식하는 현상 자체는 놀라운 것이 아니다. 미디어, 문화,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극히 마른 체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진화적 관점에서도 이러한 체형에 대한 선호현상이 설명된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 이번 실험의 의의”라고 설명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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