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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선 의원 지낸 운동권 대부… 민주당 정신적 지주 떠났다

    7선 의원 지낸 운동권 대부… 민주당 정신적 지주 떠났다

    민청학련·DJ 내란음모 사건에 옥고참여정부 때 ‘실세 총리’ 강력 권한대통령 ‘정치 멘토’… 위기마다 지지李 “역사의 큰 스승 잃었다” 추모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7선 의원 출신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별세했다. 74세. 민주평통 등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베트남 호치민시 탐안 종합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베트남 출장 중 급격한 건강 악화로 지난 23일 귀국 절차를 밟다가 호흡이 약해지면서 현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 수석부의장은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에 의존해 호홉을 이어갔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1952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용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섬유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자퇴한 뒤 이듬해 사회학과로 재입학했다. 이후 10월 유신을 계기로 학생운동에 참여해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과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형을 살았다. 1988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13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고, 이곳에서 내리 5선을 지냈다. 이후 세종에서 두 차례 더 당선돼 7선 고지에 올랐다. 문민정부 당시 조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냈고,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초대 교육부 장관으로 발탁돼 대대적인 교육 개혁을 단행했다. 참여정부 때는 국무총리로 임명됐고, 강력한 권한을 부여받아 ‘실세 총리’란 평가를 받았다.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더불어민주당 3기 당대표에 오르며 2012년 대선 전 민주통합당 대표에 오른 뒤 6년 만에 다시 당을 지휘했다. 당시 이 수석부의장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모두 승리한 분위기 속에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 정부 20년 집권론’을 펼치기도 했다. 당대표 임기를 마친 뒤 정계를 은퇴했으나 22대 총선에서 다시 상임 선대위원장직을 맡았다. 본인이 출마한 선거에서 한 번도 패한 적 없을 뿐만 아니라 4번의 민주 정부 출범에 모두 기여한 대표적인 선거 전략가로 ‘선거의 제왕’이라고도 불렸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도 알려진 고인은 당내 비주류였던 이 대통령이 공격을 받을 때마다 방패막 역할을 했다. 2022년 대선에선 경선 때부터 이 수석부의장이 사실상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고, 이는 당시 이 대통령의 ‘대세론’ 형성에도 영향을 줬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그토록 이루고자 하셨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민주당은 민주 진영의 산증인이자 ‘정신적 지주’로 통했던 고인의 별세에 “우리는 한 사람의 정치인을 떠나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 시대의 민주주의를 함께 보내고 있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제주 일정 도중 별세 소식을 전해들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이 밀려온다”고 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26일 밤 항공편을 통해 27일 국내에 도착한 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질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장례 기간을 애도의 시간으로 정하고 필수 당무 외에는 애도에 집중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직접 맞이할 계획이다.
  • ‘드론’이 때리는 시대에…90년대 함포, 이대로 괜찮나 [밀리터리 인사이드]

    ‘드론’이 때리는 시대에…90년대 함포, 이대로 괜찮나 [밀리터리 인사이드]

    1차 세계대전 이후 각국 군 수뇌부들은 화력을 쏟아부어 단숨에 적을 패퇴시키는 ‘초전박살’에 골몰하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포탄으로 적진이나 함정을 때리면 손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대포가 유일한 화력 요소였던 당시엔 실제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2차 세계대전 땐 ‘거함거포주의’가 극에 달했습니다. 만재배수량 7만 2800t인 일본의 거함 야마토가 대표적인 예로, 3연장 주포의 구경은 18.1인치(460㎜)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이 전함은 미군기의 벌떼 공격을 받고 비참하게 침몰했습니다. 덩치만 크고 쓸모는 없는 비효율의 끝판왕으로, 침몰 전까지 주포에서 날린 포탄은 150여발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미 해군은 미드웨이 해전, 레이테만 해전 등 태평양 전쟁에서 거대한 항공모함을 앞세워 일제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전투기 전성시대가 오자 거포는 점차 힘을 잃었습니다. 현재 주요 구축함의 표준 함포가 5인치(127㎜), 3인치(76㎜)라는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포구경이 작아졌는지 실감하실 겁니다. ●전투기보다 값싼 ‘드론의 공습’ 그런데 격변의 시대가 또 한번 찾아왔습니다. 바로 드론의 공습입니다. 가격이 수억원에 불과한 공중·해상 드론이 함정을 공격하기 시작한 겁니다. 2024년 러시아의 550t급 초계함 이바노베츠함, 3800t급 상륙함 체사르 쿠니코프함이 우크라이나 해상드론의 공격으로 침몰하면서 그 위력이 입증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도 드론 공격에 시달리긴 마찬가지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우크라이나군의 무기체계별 피해율 중 드론에 의한 피해율은 11.5%로 화포(6.2%), 기계화부대(6.0%), 헬기(2.2%)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이렇게 전쟁의 축이 점차 저렴한 공중·해상 드론으로 기울면서 함포의 운명은 또 격변기를 맞게 됐습니다. 일부 해군 전문가들은 또 한번의 함포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25일 해군본부 군수참모부 연구팀이 작성한 논문 ‘무기체계 발전추세 및 미래 전쟁양상을 고려한 함포 발전 방안’을 참고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1990년대에 건조한 ‘광개토대왕급 구축함’(DDH-I)과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II)에는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30㎜ 골키퍼가 장착돼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 건조된 신형 함정에는 국산인 현대위아의 76㎜ 함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0㎜ 쌍열 함포 ‘노봉’, 미국 레이시온의 CIWS 20㎜ 팔랑스 등이 탑재돼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엔 LIG넥스원이 개발한 30㎜ CIWS-II가 출고돼 함정 무기의 국산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드론 시대에 ‘굼벵이 함포’로 버틸 수 있나 문제는 ‘드론 전성시대’에 과거에 개발된 함포만으로 버틸 수 있냐는 겁니다. 특히 1990년대에 개발돼 수동으로 조작하는 20㎜ 벌컨이나 76㎜ 함포는 드론이 달려들 땐 무용지물에 가깝다는 게 연구팀의 견해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 연구팀이 2007년에 발표한 ‘고속정 전투체계의 함포 중심 대공전 성능 분석’ 논문에 따르면 대공 표적에 대한 40㎜, 76㎜ 함포의 단발 요격 확률은 2㎞ 이상의 거리에서 3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럼 ‘전파교란을 하는 재머를 사용하면 안 되나’라는 지적도 있을텐데, 함정 레이더나 위성항법장치(GPS)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비싼데다 수량에 제한도 있는 미사일을 드론에 쏟아부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선진국들은 이런 문제를 벌써부터 인식해 함포 개량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함포 개발사인 이탈리아 레오나르도는 2008년 76㎜ 스트랄레스 함포 개발 당시 분당 80발 정도인 사격속도를 120발로 크게 늘렸다고 합니다. 이런 노력은 실제로 효과를 발휘했는데, 2024년 3월 이탈리아의 호위함 카이오 뒬리오가 후티 반군의 자폭드론을 76㎜ 스트랄레스포로 격추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네덜란드 탈레스사와 프랑스 넥스터사는 공동으로 ‘40㎜ 속사포’를 개발했습니다. 포대에 정착된 광학사격통제장치와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스스로 드론의 공격을 방어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2023년 취역한 독일 해군의 군수지원함 자크슈발리에함이 이 무기체계 2문을 도입했습니다. 독일의 라인메탈은 엘리콘 밀레니엄 35㎜급 근접방어무기체계에 자탄이 전방으로 분사되는 ‘전방분산탄’(AHEAD)을 도입했습니다. 샷건탄처럼 자탄을 빠르게 뿌리기 때문에 드론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속사포·전방분산탄·무인화가 핵심 연구팀은 함포의 분류부터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재 한국 함정의 함포는 20㎜를 소구경, 30~76㎜ 미만은 중구경, 76㎜ 이상은 대구경으로 분류하는데, 드론 전술의 발전으로 127㎜ 이상의 대구경 함포는 힘을 잃고 76㎜ 이하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따라서 76㎜ 이상을 대구경, 30~40㎜를 중구경, 그 이하를 소구경 함포로 재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구시대 유물’로 육안으로 적을 관찰해 파괴하는 20㎜ 벌컨은 전자광학체계를 갖춘 자동화된 20㎜급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유도로켓을 세트로 장착해 모듈형으로 개발한다면 드론 방어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해군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아울러 30㎜급 중구경 함포는 관통탄뿐만아니라 앞서 언급한 ‘전방분산탄’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40㎜와 76㎜ 중·대구경 함포는 신관의 개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정시간에 폭발하는 ‘시한신관’, 특정 거리에서 폭발하는 ‘근접신관’, 부딪힐 때 터지는 ‘충격신관’ 등 다양한 신관을 하나의 신관에 적용해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갑작스러운 드론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탄약고를 자동화하고 인공지능(AI)으로 표적을 탐지·분석해 자동으로 탄종을 선택하는 고기능 사격통제 기술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습니다. 전쟁의 양상은 최근 3년 동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사실상 ‘드론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데, 드론을 마다할 군은 없습니다. 결국 우리의 군사 전략도 드론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정부와 방산기업들도 서둘러 빠른 변화의 물결에 적응해야 합니다. 이런 개혁을 바탕으로 한국의 방위산업이 또 한번 세계를 호령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 “내가 톱3” 김대호, 프리 아나 서열 발언…남은 두 사람 누구?

    “내가 톱3” 김대호, 프리 아나 서열 발언…남은 두 사람 누구?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대호가 홀로서기에 성공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대호와 예비 아빠인 곽튜브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각자의 새로운 여정을 앞두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며, 방송에서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 중 곽튜브는 “거의 초면이었던 김대호가 내 결혼 소식을 듣더니 ‘축하하진 않는다’고 말해 황당했다”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대호는 “슬픈 일은 나누지만, 행복한 일은 많은 사람이 축하해 주니까 굳이 나까지 필요한가 싶다”고 독특한 사고방식을 드러내며 토크를 이어갔다. 곽튜브는 또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 “과거 헤어졌다가 재회했다.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재회 연락도 먼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비 아빠 소식과 아이 성별을 알기 직전까지 긴장했던 상황을 솔직히 밝혔다. 그는 “나 닮은 딸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 가운데 김대호는 “프리 선언을 한 아나운서 중 톱3 안에 드는 것 같냐”는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다. 그는 “분야가 다르지만 객관적으로 이것저것 고려하면 현재 상황에서는 전현무, 김성주, 그리고 나”라며 자신을 포함시켰다. 김대호는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활동 중이다. 그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콘텐츠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높여왔다. 김대호와 곽튜브의 거침없는 토크는 24일 오후 9시 JTBC ‘아는 형님’에서 만날 수 있다.
  • ‘대세 중의 대세’ 야구 잘하는 김주원 3억 연봉 찍었다…NC 선수단 계약 완료

    ‘대세 중의 대세’ 야구 잘하는 김주원 3억 연봉 찍었다…NC 선수단 계약 완료

    지난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국가대표 유격수 김주원(24·NC 다이노스)이 처음으로 연봉 3억원을 돌파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이다. NC는 22일 김주원을 포함한 연봉 재계약 대상자 70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억원을 받았던 김주원은 75% 인상된 3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2021년 데뷔해 2023년 연봉 9000만원을 받았던 그는 2024년 1억 6000만원으로 억대 연봉자가 되더니 올해는 3억원을 돌파하는 고액 연봉자가 됐다. 김주원은 지난해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539타수 156안타) 15홈런 65타점 44도루 9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30으로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애 첫 골든글러브도 받았다. 김주원은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부상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 야구팀에 공백이 생긴 유격수 자리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이미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등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팀 내 최고 인상률은 불펜 투수 전사민(27)이 기록했다. 전사민은 지난해 3800만원에서 242%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사인하며 첫 억대 연봉자가 됐다. 지난해 74경기 82와3분의1이닝 7승7패 1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한 공을 인정받았다. 주요 불펜 자원의 연봉도 올랐다. 류진욱(30)은 48% 인상된 2억원, 김진호(28)는 160% 인상된 1억 3000만원, 배재환(31)은 118% 인상된 1억 2000만원, 손주환(24)은 167% 인상된 8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 밖에 포수 김형준(27)이 82% 오른 2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내야수 김휘집(24)도 2억 4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외야수 천재환(32)은 32% 인상된 1억원에 계약했다. 재계약 대상자 연봉 계약을 마무리한 NC 선수단은 24일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출국한다.
  • “아직 공개도 안 했는데”…3년 만에 돌아온 톱스타, 벌써 1위 찍은 ‘이 드라마’

    “아직 공개도 안 했는데”…3년 만에 돌아온 톱스타, 벌써 1위 찍은 ‘이 드라마’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1월 4주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K-오리지널 콘텐츠 시청자 평가’에 따르면 ‘아너: 그녀들의 법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레이디 두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블러디 플라워’ 등을 제치고 시청의향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OTT 오리지널 콘텐츠가 거대 자본을 앞세운 글로벌 플랫폼의 기대작들을 압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아너: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로 되돌아온 과거에 정면으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대학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20년 지기 라영(이나영 분), 신재(정은채 분), 현진(이청아 분)은 오직 ‘여성 범죄 피해자’만을 변호하기 위해 로펌 ‘L&J(Listen and Join)’을 설립한다. 이들은 ‘부서져도 끝내 무너지지 않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자신들의 과거와 얽힌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나영이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 이후 3년 만에 선택한 안방극장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이나영은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L&J의 간판 변호사 라영 역을 맡아 화려한 겉모습 뒤에 깊은 상처를 숨긴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그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받고 시청자 입장에서 소설 읽듯이 단숨에 읽었다. 다음 편이 궁금해 멈출 수 없었다”며 “그 긴박한 서사에 들어가 있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연기해 온 인물들과 성격도, 장르도 확연히 달라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나영의 파격적인 변신과 더불어 배우 이청아, 정은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류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이청아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행동파 변호사 현진 역을 맡아 현실적이면서도 처절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tvN ‘정년이’ 등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정은채는 L&J의 대표이자 리더인 신재 역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아너: 그녀들의 법정’은 오는 2월 2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ENA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이 향후 어떤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누나, 홍대서 맥주 한 잔?”…연상·연하 MZ커플 늘었다

    “누나, 홍대서 맥주 한 잔?”…연상·연하 MZ커플 늘었다

    MZ세대의 연애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늘고, 첫 만남은 카페 대신 맥주 한 잔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데이트 장소 역시 ‘강남’보다 홍대·연남이 확실한 선택지로 떠올랐다. 소셜 데이팅 앱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는 21일 공개한 ‘2025년 연애 트렌드’ 연말결산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변화를 짚었다. 지난해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상녀·연하남 커플의 증가다. 여성이 연상이고 남성이 연하인 매칭 비율은 전년 대비 1.8% 포인트 늘어난 24.6%를 기록했다. 반면 남성 연상·여성 연하 매칭은 1.3% 포인트 감소했다. 연상녀와 매칭된 남성의 평균 나이 차이는 3.8세, 연상남과 매칭된 여성의 경우 3.4세였다. 여성 초혼 연령이 30대 초반으로 이동하면서, 배우자 연령대가 20대 후반 연하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된 영향으로 업체는 분석했다. 첫 만남에서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맥주 데이트’였다. 장소 선호도에서는 홍대·연희·연남이 1위를 차지했다. 업체는 “대학가와 팝업스토어가 몰린 홍대 인근은 실패 없는 데이트 코스로 인식되고 있다”며 “카페나 식당보다 맥주 데이트를 선호하는 흐름은 어색함을 줄이고 솔직한 대화를 원한 MZ세대의 욕구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친구 찾기’ 기능 이용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서울 마포구였다. 마포구는 강남구 대비 사용자 수는 5분의 1 수준이지만, 1인당 친구 요청 수는 21% 더 많았다. 온라인 만남을 실제 오프라인 데이트로 연결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나타난 셈이다. 새벽 시간대 접속률이 높은 지역은 강북구, 서대문구, 관악구였다. 특히 관악구는 인구 대비 활성 사용자 수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1인 가구 비중이 높고 대학생·사회초년생이 밀집해 늦은 귀가 이후 개인 시간대에 연애 활동을 하는 패턴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경을 넘는 연애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위피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능은 ‘한일 매칭’이었다. 전체 한일 매칭 중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 조합이 70.5%를 차지해, 한국 여성·일본 남성 매칭보다 2.4배 많았다.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이 주고받은 평균 메시지 수 역시 1.8배 더 많았다. 엔라이즈 대표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관계를 찾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더 정교한 매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이 조합은 예상 못 했다”…차은우, ‘백상 대상’ 여배우와 ‘새 드라마’ 호흡

    “이 조합은 예상 못 했다”…차은우, ‘백상 대상’ 여배우와 ‘새 드라마’ 호흡

    배우 차은우와 박은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 행사를 개최하고, 올 한 해를 장식할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민식·최현욱 주연의 ‘맨 끝줄 소년’, 손예진·지창욱 주연의 ‘스캔들’, 남주혁·조승우 주연의 ‘동궁’ 등 쟁쟁한 라인업 속에서도 특히 눈길을 끈 작품은 차은우와 박은빈이 호흡을 맞춘 ‘원더풀스’였다.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기승을 부리던 1999년 세기말을 배경으로 한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들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은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특히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1위에 오르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과 배우 박은빈이 재회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영화 ‘극한직업’의 각색을 맡았던 허다중 작가가 합류해 유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원더풀스’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의 공백기를 메울 ‘선물 같은 신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차은우는 극 중 서울 출신의 특채 공무원이자 사회성이 부족한 원리원칙주의자 이운정 역을 맡았다. 그는 해성시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은채니(박은빈 분)와 얽히고설키는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은우는 입대 전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며 작품에 각별한 애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은빈은 군 복무 중인 차은우를 언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은빈은 “차은우 씨와는 이번이 첫 호흡이었는데 직접 연기해보니 이운정 캐릭터에 이보다 더 적합한 배우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간 만큼, 그의 몫까지 열심히 홍보하겠다. 금의환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탄탄한 제작진과 대세 배우들의 만남, 그리고 19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히어로물이라는 독특한 소재까지 더해진 ‘원더풀스’는 2026년 넷플릭스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올 2분기 공개를 앞둔 가운데 ‘군백기(군 공백기)’를 무색하게 한 차은우와 ‘흥행 보증수표’ 박은빈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데스크 시각] 장관의 길, 서기의 길

    [데스크 시각] 장관의 길, 서기의 길

    “언론인은 훌륭한 의미의 사상가가 돼야 한다. 신문기자라 해서 한낱 기능인으로 어느 때는 이런 글을, 또 어느 때는 저런 글을 쓰는 대서소 서기 같은 사람이라 생각해선 안 된다.” 언론계의 거목 청암 송건호(1927~2001) 선생은 ‘상식의 길’이라는 그의 글에서 지식인은 일관성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의식 있는 사람이라면 사안에 대한 입장이 있고, 입장을 취할 때는 근거가 있기 마련이다. 심지 없이 입장을 뒤집는 지식인을 선생은 돈 받고 대신 글을 쓰는 ‘대서소 서기’라고 규정했다. 비단 언론인뿐 아니라 지식인 부류가 기능인의 역할을 요구받는 때는 적지 않다. 그래도 그런 순간에 최소한의 일관성은 유지해 보려 애쓰는 것이 보통이다. 그마저 놓아 버리면 자신의 입장이랄 게 없고, 지론이 없으면 의식 없이 하루하루 생존하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이 대세가 됐으니 의식 없는 지식인은 대서소 서기 노릇조차 하기 어렵다. 하여 논리적 일관성은 지식인의 실존과 직결된다. 이게 무너질 때 비극은 시작된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논란이 그런 사례에 가깝다. 이재명 대통령의 통합 인선은 탁월한 시도다. 그 정신은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 이 후보자의 ‘계엄 옹호’ 논란은 아쉬운 부분이나 반성하고 사과한다면 평생 발목을 잡을 일은 아니다. 정치는 생물처럼 변하고, 정치인은 민심은 물론 당심의 요구에도 부응할 수밖에 없다. 우리 정치 현실이 그러니 “정당 정치에 매몰돼 공동체 위기의 본질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해명도 영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그러나 정치인 이혜훈이 아닌 연구자 이혜훈은 어떤가. 이 후보자는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랜드연구소,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연구위원을 지냈다. 학위 과정을 뺀 전업 연구자 생활만 해도 약 10년이다. 경제학자 이혜훈이 펼쳐 온 주장은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 이혜훈의 입장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의 과거 논문과 보고서 등을 보면 현 정부 기조와 정반대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확장이냐 긴축이냐 하는 재정의 큰 방향, 기본소득에 대한 입장, 공기업 민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은 도무지 타협 가능한 범위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건 경제 이론을 깊이 공부하지 않았더라도 알 만한 내용인데, 그럼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적 입장처럼 연구자의 학문적 입장과 양심도 상황 따라 변할 수 있는 성질인가. 그것도 180도로. 정치는 생물이라지만 학문도 생물이라는 얘기는 여태껏 들어 보지 못했다. 지론이 정치적 상황에 따라 변한다면 그건 지식인이 아니라 기능인의 처신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아무리 봐도 이 후보자의 변신은 지식의 깊이를 떠나 선뜻 이해하기 힘들다. 냉혹하게 말하면 기회주의로 치부될 소지가 다분하다. 장관 후보자의 전향 또는 변절의 여파를 펜대 굴리는 일개 기자의 책임에 비하랴. 장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정책의 중심을 지켜야 하는 자리다. 때로는 정치 권력의 부당한 요구에 책임감과 과단성 있는 직언 및 행동을 불사해야 한다. 고위 공직자의 그런 책임감과 과단성이 없어 12·3 비상계엄 같은 치욕의 기록이 대한민국 역사에 남은 것 아닌가. 국무총리나 장관이나 군 사령관이나, 단지 ‘일머리’만 가지고 오를 위치는 아니다. 이 후보자는 정치인인 동시에 연구자이므로 두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하다 타협점을 찾았을지 모른다. 그 내적 투쟁의 과정을 우리는 일일이 알 수 없다. 그래서 국회 인사청문회라는 제도가 있다. 기존의 입장을 어떤 논리로 여반장으로 뒤집었는지 야당은 궁금하지 않나. 만약 대사상가가 대서소 서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하면, 모두가 헤아려 볼 만한 사정이라는 게 있을 것이다. 우선 사정을 들어 보고 판단은 국민에게 맡기자. 물론 수없이 제기된 개인적 비리 의혹들은 별개다. 강병철 정치부장
  • “그 아이를 기억하며”…이수지가 매년 소아병동 찾는 사연

    “그 아이를 기억하며”…이수지가 매년 소아병동 찾는 사연

    ‘제이미맘’, ‘햄부기’ 등 다양한 ‘부캐’로 사랑받으며 방송가 대세로 자리 잡은 개그우먼 이수지가 서울 세브란스병원과 수년째 따뜻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사연이 알려졌다. 20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수지는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병원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중증 희귀 난치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을 돕는 심리 정서·교육 프로그램과 사별 가족 돌봄 등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서비스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병원에 따르면 이수지와 병원의 인연은 수년 전 시작됐다. 항암치료를 받던 한 소아암 환아의 보호자가 아이가 이수지의 개그를 따라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이수지 측에 보냈다. 영상을 본 이수지는 장난감을 준비해 병원을 직접 찾아 환아를 만났다. 이후에도 환아와 인연을 이어갔지만, 해당 환아는 안타깝게도 끝내 세상을 떠났다. 자신의 개그를 좋아했던 환아를 통해 병원과 인연을 맺은 이수지는 이후에도 병원을 꾸준히 찾아 환아들을 만났다. 2024년 크리스마스쯤에는 선물을 가득 안고 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빛담아이’와 함께 소아암 병동을 방문했다. 환아들 한명 한명과 사진을 찍고 선물을 전달하며 웃음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배우 김아영과 함께 병원을 찾아 환아들과 보호자, 의료진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수지는 “병상에 있는 아이들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잠깐의 웃음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빛담아이의 완화의료 서비스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스오피스·넷플릭스 1위 만난다”…‘나의 아저씨’ 작가 신작, 초호화 캐스팅

    “박스오피스·넷플릭스 1위 만난다”…‘나의 아저씨’ 작가 신작, 초호화 캐스팅

    드라마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로 흥행력을 입증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JTBC에 따르면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는 배우 구교환, 고윤정,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 캐스팅을 확정했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뜻대로 풀리지 않아 시기와 질투에 사로잡힌 한 인물이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현대인의 보편적인 감정인 ‘불안’을 키워드로 무가치함이라는 적신호 앞에 멈춰 선 이들에게 ‘인생의 초록 불’을 켜주는 이야기를 예고한다. 이번 작품은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웰컴투 삼달리’ 등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연대를 따뜻하게 그려온 차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배우들의 면면 역시 역대급이다. 우선 스크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온 구교환은 ‘모자무싸’를 통해 첫 TV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그가 연기할 ‘황동만’은 영화계 유명 모임 ‘8인회’에서 유일하게 데뷔하지 못한 예비 영화감독으로, 불안을 쉴 새 없는 장광설과 허세로 감추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구교환은 자신의 무가치함을 들키지 않으려 요란하게 떠들어대는, 그래서 사랑스러운 동만의 고군분투를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입체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구교환 주연의 영화 ‘만약에 우리’는 20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명실상부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구교환이 안방극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날카로운 시나리오 평으로 ‘도끼’라는 별명을 가진 영화사 최필름 PD ‘변은아’ 역은 배우 고윤정이 맡는다. 변은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중심을 꿈꾸지만, 실상은 감정적 과부하가 걸릴 때마다 코피를 쏟으며 트라우마와 싸우는 인물이다. 고윤정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작품은 공개 직후 국내 넷플릭스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TV쇼 3위에 올랐다. 여기에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정세는 구교환과 지독한 애증으로 얽힌 ‘박경세’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경세는 잘 나가는 감독이지만, 최근 작품의 흥행 실패 이후 동만에게 휘둘리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강말금은 영화사 고박필름 대표이자 박경세의 아내 ‘고혜진’으로 분해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8인회 멤버들의 아지트인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구교환의 장광설을 받아주는 넓은 품을 지녔지만, 필요할 때는 단호하고 직설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박해준은 구교환의 형이자 전직 시인인 ‘황진만’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진만은 한때 시를 썼으나 무능의 끝을 경험한 뒤 속세와 연을 끊은 채 막노동판을 전전하는 인물이다. ‘모자무싸’는 올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과 박해영 작가가 만나 어떤 서사를 완성해낼지 기대가 모인다.
  • [김동률의 정원일기] 손바닥만 한 정원이라도 있어야 한다

    [김동률의 정원일기] 손바닥만 한 정원이라도 있어야 한다

    인간에게 정원의 힘은 크다. 아니 절대적이다. 헤르만 헤세의 주장이다. 그는 지독한 정원 애호가다. 소설은 뒷전이고 정원 가꾸기가 그의 천직이었다. 아파트 생활이 지금과 같이 대세가 아니던 시절, 한국인 누구나 크고 작은 정원을 가지고 살았다. 정원을 가꾸게 되면 집안보다는 집 바깥에 신경 쓰게 된다. 나도 그랬다. 3월에는 수선화를, 5월에는 노란 장미를 심어야겠다는 등등 휴대폰에는 정원 가꾸기 메모장이 따로 있다. 정원에 관한 모든 것들이 저장되고 삭제된다. 남들은 스트레스받겠다고 한다. 하지만 볼 때마다 즐겁다. 정원 일은 한국의 중년 남자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 맘이 허전하면 정원에 나가면 된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꽃나무를 보며 거대한 자연 앞에서 체념 또는 달관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햇빛과 바람, 비, 그리고 우리가 밟고 살아가는 흙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도 새삼 깨닫게 된다. 정원은 인간의 노력과 능력 밖의 그 무엇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한국의 중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은퇴 후 시간 보내기다. 막상 은퇴하면 엄청난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그 많던 인간 관계도 끊어진다. 한국의 중년은 고독하다. 일찌감치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 등 선진국도 마찬가지다. 평균수명이 긴 나라에서 고독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니 만나기만 하면 죽어라고 엮는다. 주머니도 얇아진다. 그래서 불수사도북(불암·수락·사패·도봉·북한산)이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줄창 산만 찾는다. 아직은 건강한 몸, 시간은 많고 살아갈 날이 무섭기까지 하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이 살짝 보여 줬다. 그런데 그도 잘못했다. 세차 사업보다는 깔고 있던 비싼 아파트를 처분해 정원이 있는 집에 살면서 뭔가를 도모해야 했다. 훨씬 더 행복했을 것이다. 과장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늘 뭔가를 느끼게 된다. 정원이 있는 삶, 알면서도 얽힌 게 많아 실행하지 못하는 게 지금 기성 세대들의 고민이다. 연재를 시작한 지 꼭 1년이 됐다. 사계절을 돌아 오늘이 마지막 일기다. 독자들에게 드리는 고별 인사는 다시 헤세의 말씀으로 가름한다. ‘인간은 손바닥만 한 정원이라도 가져야 한다’. just do it ! 김동률 서강대 교수
  • ‘대세 유튜버’ 앞세워 출발했는데…방송 두 달 만에 폐지 수순 밟는 ‘요리 예능’

    ‘대세 유튜버’ 앞세워 출발했는데…방송 두 달 만에 폐지 수순 밟는 ‘요리 예능’

    tvN STORY가 대세 유튜버로 떠오르는 배우 선우용여를 앞세워 기획했던 요리 예능 프로그램 ‘용여한끼’가 방송 8회 만에 폐지 수순을 밟는다. 15일 tvN STORY에 따르면 ‘용여한끼’는 이날 최종회(8회)를 방송한다. 지난해 11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 약 2달 만에 프로그램 폐지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용여한끼’는 그간 7차례 방송을 진행하며 줄곧 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약 반년 만에 구독자 수 40만명을 돌파하고, 올리는 영상마다 수십만,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세 유튜버로 떠오른 선우용여를 앞세웠지만, 부진한 시청률이 이어지며 흥행에 실패하자 폐지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용여한끼’는 선우용여가 셰프들과 함께 요즘 요리에 도전하는 세대 반전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나이를 먹어도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모토 아래 선우용여가 셰프들로부터 트렌디한 요리를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코미디언 유세윤이 선우용여 옆에서 보조하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7회 방송에서는 유명 셰프들이 대거 출연했다. 파브리, 임태훈, 최현석, 정지선 등 요리 실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방송 출연으로 인지도를 쌓은 셰프들이 선우용여와 함께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와 한식 전도사 이원일 셰프가 자리해 제육볶음 레시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용여한끼’를 통해 용여 학생과 시청자들이 함께 요리의 즐거움을 배워왔다. 마지막 회인 만큼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제육볶음과 겨울철 보양식 레시피를 준비했다”며 “따뜻하고 유쾌했던 ‘용여한끼’의 마지막 성찬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여한끼’ 최종회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 등산과 넷플릭스의 조합…나영석 사단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등산과 넷플릭스의 조합…나영석 사단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가수 카더가든,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타잔 등 대세 연예인 4명이 넷플릭스 새 예능 프로그램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에서 설산을 등산하는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15일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을 통해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 제작 소식을 밝혔다. 정확한 공개 일자는 공지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은 평생 등산에 관심 없던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이 생애 처음으로 한겨울 설산에 도전하는 등산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자발적으로 등산을 해본 적 없는 이들이 혹독하지만 아름다운 한국의 설산을 오르며,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출연진으로 카더가든, 데이식스(DAY6) 도운, 이채민,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이 참여한다.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이자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온 카더가든, DAY6의 드러머로 친화력 넘치는 매력을 지닌 도운, 드라마 ‘폭군의 셰프’, ‘캐셔로’ 등을 통해 주목받은 배우 이채민,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르게 엉뚱한 면모를 갖추고 좋은 체력을 가진 타잔의 등산 여정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네 사람이 설산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어떤 조합과 호흡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프로그램은 나영석 사단의 신규 예능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연출은 ‘뿅뿅 지구오락실’, ‘서진이네’, ‘신서유기’ 시리즈 등을 선보인 박현용 PD가 맡았다. 등산이라는 소재를 내세워 새로운 형태의 ‘버라이어티 예능’이 신설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 PD는 “‘함께 고생하면 금방 친해진다’는 말처럼 일면식도 없던 네 남자가 한겨울 영하 20도의 설산을 오르내리며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과정은 가장 큰 관전 요소”라며 “등산의 매력을 이해하지 못했던 이들이 K-등산의 재미를 어떻게 느끼고 성장하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는 프로그램을 기대하는 반응이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넷플릭스랑 나영석 사단 조합이 신선하다”, “등산 멤버 조합이 새로워서 기대된다”, “등산 초보자들이 한겨울 설산이라니 어떻게 올랐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 첫방 전부터 수치로 증명…시청의향률 21%, 압도적 1위 기록한 ‘한국 드라마’

    첫방 전부터 수치로 증명…시청의향률 21%, 압도적 1위 기록한 ‘한국 드라마’

    김선호·고윤정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공개를 하루 앞두고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받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1월 3주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시청자 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시청의향률 21%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지니 TV 오리지널 ‘아너: 그녀들의 법정(5%)’보다 무려 4배 이상 높은 수치로, 올해 초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요즘 대세’ 주연 배우들과 스타 작가진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전담 통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김선호는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천재 통역사지만, 정작 사랑의 언어에는 서툰 주호진 역을 맡아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섬세한 감정을 그려낸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톱스타 차무희 역은 고윤정이 맡아 당당한 겉모습과 달리 속마음을 전하는 데 서툰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언어와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두 사람이 오해를 딛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호텔 델루나’, ‘환혼’, ‘주군의 태양’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세계관과 재치 있는 대사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홍자매(홍정은·홍미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붉은 단심’을 통해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유영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은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글로벌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을 향한 높은 관심은 온라인상에서도 확인된다.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메인 예고편은 공개 직후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누리꾼들은 “김선호와 고윤정 비주얼 합이 미쳤다”, “홍자매표 로코라니 무조건 본방 사수”, “16일 언제 오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는 1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둔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시청의향률 1위의 기세를 이어가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광주전남 행정통합 ‘의회 동의’ 대세…‘의원 정수 확대’ 요구 변수되나

    광주전남 행정통합 ‘의회 동의’ 대세…‘의원 정수 확대’ 요구 변수되나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의회 동의’로 의결하는 방안이 대세로 자리잡아 가는 가운데 시의회가 통합 이후 광역의회 의원 정수를 118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특별법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광주시는 14일 열린 광주시의회 행정통합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의회 의견 청취(동의) 절차를 1월 중 신속히 처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의회 측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별도의 기한 규정은 없지만, 통상 통합 특별법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논의 이전에는 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며 “국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법안 심의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의회는 이날 TF 회의에서 현재 광주 23명(비례 3명)·전남 61명(비례 6명) 등 총 84명으로 구성된 광역의원 정수를 광주 43명·전남 55명·비례 20명 등 총 118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특별법 건의안’을 의원 총의를 모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광주 지역의 광역의원 1인당 대표 인구는 6만여 명으로, 전남의 2만9000여 명에 비해 약 2.1 배에 이른다”며 “이대로 통합하면 광주가 과소 대표 상태에 놓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회는 당장 올해 지방선거에서부터 전남도의회 지역구 1곳당 평균 인구수에 맞춰 광주시의원 지역구별 의원 정수를 현재 20명에서 43명으로 확대하고, 비례대표 의원도 광주·전남 합산 9명에서 20명으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회가 건의할 의원 정수 확대 방안이 특별법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의회 동의 절차가 지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열린 광주시의원 전체 간담회에서는 “의회 동의 대신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일부 의원들의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도 행정통합 추진협의체가 ‘시도민 의견 수렴 및 공론화 이후 시·도의회 의견 청취’를 합의하면서 ‘시도의회 동의 방식’ 추진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한편 ‘선거가 실시될 때는 선거일 전 60일부터는 주민투표일로 정할 수 없다’는 주민투표법 규정에 따라 의회 동의 방식이 아닌 주민투표를 실시하려면 늦어도 오는 3월 6일까지는 주민투표 발의가 이뤄져야 하고, 4월 1일까지 투표를 마쳐야 한다.
  • ‘무한도전’ 그 조합 다시 본다…김태호·노홍철, MBC서 12년 만에 재회

    ‘무한도전’ 그 조합 다시 본다…김태호·노홍철, MBC서 12년 만에 재회

    과거 ‘국민 예능’으로 사랑받은 ‘무한도전’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방송인 노홍철과 김태호 PD가 친정인 MBC에서 12년 만에 다시 손을 잡는다. MBC는 김태호 PD가 이끄는 제작사 테오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마니또 클럽’이 오는 2월 1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홍철이 2022년 MBC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 이후 4년 만에 공중파 예능으로 복귀하는 작품이자, 김태호 PD와 재회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니또 클럽’은 정체를 들키지 않고 누군가에게 몰래 선물을 전달하는 추억의 게임 ‘마니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일상을 살아가던 출연자들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의문의 초대장을 받고 마니또 클럽에 초대된다. 프로그램의 첫 시작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서로의 정체를 속고 속이는 치열한 눈치 싸움 속 멤버들은 누군가를 위해 몰래 선물을 준비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설렘과 순수한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개인 마니또가 끝난 뒤 이어지는 ‘시크릿 마니또’에서는 멤버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더 많은 사람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한 언더커버 선물 작전에 나선다. 개인의 작은 마음이 단체를 위한 하나의 이벤트로 확장되는 과정을 통해 통쾌한 웃음과 함께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노홍철을 필두로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방송인 덱스,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 코미디언 이수지 등 각 분야의 대세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단체 티셔츠를 입은 멤버 5인이 등을 돌리고 서 있는 뒷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니또 클럽’ 첫 방송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 조합이 가능하다니”, “제니와 덱스의 만남 기대된다”, “콘셉트도 멤버 조합도 신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노홍철과 김태호 PD의 MBC 동반 복귀다. 노홍철은 지난 2014년 음주운전 논란으로 당시 출연 중이던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후 2018년 ‘무한도전’이 종영한 뒤 노홍철은 김태호 PD와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을 통해 협업을 이어왔지만, 두 사람이 MBC 채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은 하차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마니또 클럽’은 오는 2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전현무 필두로 대세 예능인 총출동…JTBC가 야심차게 기획한 ‘버라이어티 예능’

    전현무 필두로 대세 예능인 총출동…JTBC가 야심차게 기획한 ‘버라이어티 예능’

    JTBC ‘혼자는 못 해’가 유쾌한 팀플 버라이어티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3일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가 첫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게스트가 일상에서 혼자 하기에 버겁다고 느끼던 일, 특별한 계기가 없어 그저 로망으로만 간직했던 일 등을 함께 해나가는 여정을 담은 게스트 맞춤 팀플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는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가 첫 번째 게스트인 선우용여와 함께 찜질방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찜질방만 세 군데를 찾아가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MZ 세대를 사로잡은 최신식 프리미엄 찜질방부터 25년 된 숯가마 찜질방, 사우나도 즐길 수 있는 솥뚜껑 닭볶음탕 맛집까지 섭렵했다. 이수지는 선우용여와 찜질방에 누워 자연스럽게 일상 토크에 빠지는가 하면 ‘부캐 부자’답게 선우용여보다 2살 어린 1947년생 ‘용여 친구’ 캐릭터를 탄생시켜 친근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휘했다. 전현무와 선우용여의 티격태격도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찜질방에서 식사를 계산하고 모두 착석한 가운데 뒤늦게 선우용여가 자신이 계산할 수 있다고 하자 전현무는 “왜 계산하고 나서 말씀하세요?”라고 깐족대 웃음을 자아냈다. 파 육개장을 먹는 전현무가 연신 감탄하며 중얼거리자 선우용여는 “너 조용히 좀 먹을 수 없니?”라고 다그쳐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찜질방에서는 먼저 탈주한 추성훈을 제외하고 65도 사우나 오래 버티기 대회가 자발적으로 진행됐다. 이세희가 가장 먼저 포기했고 전현무와 이수지는 최후의 2인으로 남아 93도 사우나에서 대결을 이어가 흥미를 고조시켰다. 두 사람의 대결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추성훈은 사우나의 달궈진 돌에 물을 부어 내부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끈질기게 버텼지만 끝내 전현무가 백기를 들어 이수지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처럼 ‘혼자는 못 해’는 첫 방송에서 게스트 맞춤형 팀플 버라이어티만의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국민 MC 반열에 오른 전현무, 지난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1, 2위에 나란히 오른 추성훈과 이수지, 특유의 엉뚱미로 예능 원석이라고 불리는 이세희가 한데 뭉쳐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JTBC ‘혼자는 못 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선우용여, 이세희에 “잘 나간다고 막 나가지 마” 충고한 이유

    선우용여, 이세희에 “잘 나간다고 막 나가지 마” 충고한 이유

    데뷔 60년 차를 맞은 배우 선우용여가 후배 이세희를 향한 애정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해’에서는 선우용여가 전현무, 이수지, 추성훈, 이세희와 함께 찜질방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용여는 최근 대세 배우로 떠오른 막내 이세희에게 특히 관심을 보였다. 선우용여는 이세희를 바라보며 “너 요새 잘나가는 애라며”라고 운을 뗀 뒤 “예쁘다”고 칭찬을 건넸다. 칭찬 뒤에 선우용여는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런데 잘나간다고 막 나가면 안 된다. 더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우용여는 오랜 세월 지켜온 자신만의 철저한 직업의식을 공유했다. 그는 “내가 연기자 생활할 때 철칙이 시간 엄수였다. 나는 평생 알람을 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또 하나 철칙은 나 때문에 드라마 NG 나지 않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이 감정을 잡았는데 내가 NG를 내면 감정이 깨진다. 난 그 두 가지를 철저하게 지켰다. 왜냐하면 너무 힘들게 살았다”고 말하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를 비롯한 출연진은 “갑자기 울먹이시는 거냐. 물 좀 드리냐”며 당황하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우용여는 눈물을 닦으며 “옛날에 고생했던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그냥 남한테 피해 안 주고 건강하게 재밌게 살면 된다”고 전했다.
  • “손석구 다음은 나”…역대급 캐스팅 공개한 ‘4000만 관객’ 히트작

    “손석구 다음은 나”…역대급 캐스팅 공개한 ‘4000만 관객’ 히트작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다섯 번째 시즌 제작에 돌입한 가운데 마동석과 맞붙을 새로운 빌런으로 배우 김재영이 낙점됐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5’는 연내 크랭크인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착수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악역 캐스팅이 김재영으로 확정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김재영은 배우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 김무열에 이어 ‘범죄도시’ 시리즈의 빌런 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재영은 2011년 tvN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전향했다. 영화 ‘노브레싱’을 시작으로 ‘두 남자’, ‘돈’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너를 닮은 사람’, ‘지옥에서 온 판사’ 등을 거치며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아이돌아이’에서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재영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날카로운 얼굴이 악역에 잘 어울린다”, “손석구를 잇는 섹시한 빌런이 나올 것 같다”, “어떤 캐릭터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압도적인 힘으로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통쾌한 액션물이다. 1편(688만명)을 시작으로 2편(1269만명), 3편(1068만명), 4편(1150만명)이 연이어 흥행하며 한국 영화 시리즈 중 처음으로 누적 관객 수 4000만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트리플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작품이기도 하다.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인 마동석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범죄도시’ 5편부터 8편까지의 시나리오를 동시에 작업 중이며, 가장 먼저 완성되는 시나리오부터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5편은 지난 시즌 이후 약 2년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한층 밀도 높은 액션과 서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빌런 김재영과 함께하는 ‘범죄도시5’가 또 어떤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 [서울데이터랩]현대모비스 12.18% 상승, 시장 대세 상승 중

    [서울데이터랩]현대모비스 12.18% 상승, 시장 대세 상승 중

    코스피 주요 종목들이 다양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137,7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79% 하락하며 소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은 815조 1341억원이며, 외국인비율은 51.9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PER은 28.59배, ROE는 9.03%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보인다. SK하이닉스(000660)는 729,000원으로 2.67% 하락하며, 거래량은 224만 7778주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530조 7137억원, 외국인비율은 53.79%이며, PER 14.87배, ROE 31.06%로 반도체 주식 중에서도 경쟁력 있는 재무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24% 상승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60%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06% 하락, 현대차(005380)는 9.20% 급등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각각 5.96%, 6.44% 오르며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SK스퀘어(402340)는 0.23% 하락,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16%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기아(000270) ▲4.18%, 셀트리온(068270) ▲2.34%, KB금융(105560) ▲0.80%, 삼성물산(028260) ▲1.12%, 한화오션(042660) ▲0.82%, NAVER(035420) ▲1.57%, 현대모비스(012330) ▲12.18%, 신한지주(055550) ▼0.77%, 한국전력(015760) ▲6.67%, HD한국조선해양(009540) ▲2.33%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가운데, 특히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비율과 거래량 지표는 종목별로 차이를 보이며, PER과 ROE를 통해 각 기업의 재무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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