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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문재인이 주는 희망과 아쉬움/이목희 수석논설위원

    [서울광장] 문재인이 주는 희망과 아쉬움/이목희 수석논설위원

    누구를 평가하는 글은 쓰기 어렵다. 필자가 모르는 과거를 그가 지녔을 수 있고, 미래의 그를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 전제를 깔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 절차를 주도한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서 요즘 받았던 좋은 느낌을 적어 보려고 한다. 노 전 대통령과 가까운 이들이 과격하게 슬픔을 표출한 상황이 한편으로 이해는 간다. 울부짖음과 독설의 와중에 비교적 차분했던 이가 문 전 실장이다. 서거 발표를 할 때도, 조문객을 맞을 때도 그랬다. 정부·여당 인사들이 봉하마을에 들어서지조차 못하자 바로 달려가 양해를 구하곤 했다. 영결식장에서 야유를 당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예의를 갖췄다. 영결식날 TV를 통해 문 전 실장이 차안에서 눈물을 찍어내는 모습을 보았다. 펑펑 울고 있는 이보다 조용한 눈물이 더 짠하게 다가왔다. 그도 땅을 치며 통곡하고 싶었을 것이다. 현 정권에 저주를 퍼붓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 위치에서 그 정도의 자제심을 보이는 게 쉽지는 않았으리라. 참여정부 시절 고위직을 지낸 몇몇 인사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며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문재인씨가 박연차씨를 조심하라고 귀띔을 해주는 바람에 이번에 걸려들지 않았다.”고 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기관장을 지냈던 한 인사는 “노건평씨가 박연차씨와 함께 만나자고 연락을 해왔다. 문재인씨의 경고가 생각나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피했다.”고 회고했다. 당시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스스로 건평씨, 박연차씨와 선을 대려 했던 고위직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건평씨의 한마디를 들어주려 인사청탁·사업청탁에 앞장섰던 이들이 여럿 있었다. 노 전 대통령이 당한 비극의 씨앗은 그렇게 싹트고 있었다. 권력을 사유화해 참여정부를 망가뜨려 놓고 이제와 대성통곡을 하는 게 노 전 대통령을 위한 길이었는가 자문해야 한다. 탄핵소추 때, 이번의 검찰수사 때 설득력을 갖고 노 전 대통령을 도운 이가 누구였나. 결국 문 전 실장이었다. 문 전 실장에게 아쉬운 점은 있다. 그는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금의 검찰 행태를 비판했는데, 그때 검찰은 문제가 없었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특히 개인 차원의 경고를 날리면서도 노건평씨와 박연차씨를 제도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 대통령에게 직을 걸고 그들을 견제하는 충언을 올려야 했다. 그리고 권양숙 여사의 뒷돈 수수를 막아야 했다.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이 청와대 공금을 빼돌리는 사태를 미리 파악해 못하게 해야 했다. 청와대 비서실장으로서 알면서 방기했다면 직무유기이고,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다. 추모열기와 더불어 노 전 대통령의 유업을 잇자는 물밑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른바 적자론(嫡者論)이다. 정치세력으로서 재결집 얘기까지 나오는 모양이다. 민주당 역시 노 전 대통령의 후광을 업은 이들을 선거에 내세우려는 움직임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 문 전 실장도 그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문 전 실장은 정치판에 휩쓸리지 말기 바란다. 노 전 대통령은 서거 전 측근들에게 정치참여를 말리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퇴임 후에도 정치의 꿈을 접지 않을 듯했던 노 전 대통령이 왜 그랬을까. 이유는 문 전 실장이 잘 알 것이다. 그가 더욱 절제하는 모습으로 고인의 유지를 받들었으면 한다. 한바탕 조문정국이 지나간 뒤 “그래도 문재인 방식이 나았다.”는 총평이 나오길 기대한다. 이목희 수석논설위원 mhlee@seoul.co.kr
  • 모의평가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4일 전국 2074개 고등학교와 232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평가원은 “2010학년도 본 수능에 대비해 문항 유형 및 난이도 조정을 하려는 목적으로 치르는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6월과 9월 등 1년에 두 차례 실시된다. 이날 치러진 시험에 대해선 지난해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수험생들은 까다로운 문제가 많아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이었다. 중위권 성적인 서울 D고등학교 박민호(18) 군은 “쉽게 풀리는 문제가 드물고 두번 세번 꼬아놓은 문제가 많았다.”며 “기대했던 것보다 점수가 낮을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했다. 상위권 학생인 B여고 김수미(18)양도 “특히 수리 영역의 경우 여러 개념을 섞은 문제가 많아 시간 조절에 애를 먹었다.”면서 “예상은 했었지만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재수생 김건호(19)군은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까다로운 문제가 곳곳에 숨어 있었다.”며 “재수생보다 재학생들의 혼란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일선 교사들도 “난이도가 상승해 학생들이 애를 먹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부산 J여고 김해옥(50) 교사는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이것저것 고려해야 할 게 많은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보였다.”고 평가했다. C고등학교 정모(43) 교사도 “수리 영역 같은 경우 받자마자 한숨을 쉬는 학생들이 많더라.”며 “지난 모의고사들보다는 확실히 성적이 떨어질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입시전문가들도 비슷한 의견이었다. 전문가들은 “영역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했고 특히 수리영역이 어려웠다.”는 평가를 내놨다. 메가스터디는 “수리 가나형 모두 단순 계산문제가 아닌 여러 개념을 결합해 복합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많았다.”며 “작년 수능보다도 난이도가 높았고 올해 3, 4월 전국모의고사보다도 어려웠다.”고 했다. 대성학원도 “단순한 이해력 측정 문제보다는 여러 개념이 통합된 복합 문제해결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돼 다소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반면 종로학원은 “정확한 수학적 개념과 원리에 대한 원론적 접근 문제들이 많았다.”면서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지만 나형은 조금 쉬웠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시험은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 3교시 외국어(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 순으로 실시됐다. 모의평가를 치른 수험생 수는 언어영역을 기준으로 68만 6169명이다. 재학생은 61만 1720명, 졸업생은 7만 4449명이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자전거 타기 활성화 특별 생방송

    녹색 미래를 위한 가장 빠른 교통 수단,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특별생방송이 마련됐다. MBC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5일 오후 5시10분부터 80분간 에너지 절약 캠페인 ‘두 바퀴로 가는 세상’(연출 이종현·구대성)을 생방송한다. 신동호 아나운서와 현영이 마이크를 잡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탤런트 선우용녀, 가수 윙크, 이용이 패널로 출연한다. 방송은 국내 대표적인 자전거 도시인 경남 창원을 찾아간다. 이곳은 출·퇴근 시간이면 자전거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위성항법장치(GPS)가 부착된 공용자전거 ‘누비자’와 120곳이 넘는 자전거 터미널, 깨끗하게 관리돼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 거기다 전국 최초 자전거보험까지, 창원의 자전거 인프라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자전거가 전국적으로 열풍이지만 경제난으로 자전거조차 못타는 사람들도 있다. MBC ‘개그야’ 출연진들은 이날 방송에서 전국 곳곳에 버려져 있는 자전거를 모아 새 자전거로 부활시킨다. 그리고 개그맨 오지헌과 가수 윙크는 ‘전국민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벌여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알아 보고, 절약한 에너지를 연탄은행에 기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소설가 김훈, 가수 채연, 코미디언 백남봉 등 평소 소문난 자전거 마니아들도 출연해 각별한 자전거 사랑을 전한다. 300여명의 자전거동호회 회원들도 나와 다양한 모습의 이색 자전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자전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교통법 체계나 관련 시설, 보험 등 인프라 구축 상황도 함께 점검해 보고 대안을 제시한다. 제작진은 “녹색성장의 지름길인 자전거의 사회·경제·환경적 효과를 살펴보고, 대한민국에 자전거 붐을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방송을 제작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여야 연찬회 이모저모

    4일 한나라당 의원연찬회에서 이뤄진 송대성 세종연구소장의 강연에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송 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행렬이 조직적으로 동원됐으며, 촛불시위는 북한의 지령에 의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송 소장은 ‘북한 핵실험 도발과 우리의 대응책’이라는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아는 사람이 (분향소가 마련된) 덕수궁에 가서 이틀간 4시간씩 봤더니, 넥타이 매고 검은 옷 입고 조문 오는 젊은이가 한바퀴 돌더니, 돌고 또 돌고 해서 다섯 번을 돌더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람은 일주일 동안 덕수궁을 35번 돌면서 조문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봉하마을의 조문객에 대해서도 “하루 20만명이 왔다는데 그것은 40인승 버스로 5000대가 와야 하는 숫자다.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그들이 그렇게 하겠느냐.”면서 “(분향소 주변) 벽에 써붙인 글 중에 ‘지난번 쇠고기 정국에서 조직적으로 밀어붙였으면 (이 정권이) 넘어갈 수 있었다. 이번에는 치밀하게 밀어붙어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태근·권영진 의원 등이 “북핵 강의나 하라.” “누가 저런 사람을 섭외했느냐.”며 항의, 한때 회의장이 술렁거렸다. 정옥임 의원은 토론 시간에 나와 “제대로 된 핵 전문가를 초빙해야지…, 이러니 당이 수구 꼴통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것”이라며 혀를 끌끌찼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한·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 숨은 주역 2인

    한·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 숨은 주역 2인

    몇 초가 흘렀을까. 정겨운 쾌지나칭칭으로 막을 올린 오케스트라 연주는 섬세하고 정열적인 인도네시아곡 벤가완 솔로로 이어진다. 감방(인도네시아), 사웅(미얀마), 클로이(필리핀) 등 55개 악기는 70여명 연주자의 손을 타며 고운 가락을 뽑아낸다. 지난달 31일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전야제. 각국 정상들은 11개국 전통악기가 만들어낸 오케스트라 화음에 가슴을 적셨다. “참 행복했다.”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4일 오후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서울 구로구가 위탁 운영한 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과 함께 해단했다. 공연의 숨은 주역들을 국립극장에서 만나봤다. ■ 기획단장 최상화 중앙대교수 “각국 전통악기엔 민족적 자존심이…” “3개월간 아세안 10개국을 돌며 55개 악기 연주자를 모두 만났습니다.” 지난달 3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의 성공 뒤에는 최상화(52) 중앙대 국악대학 교수의 공로가 숨어 있다. 총감독인 박범훈 중앙대 총장도 “기획단장 겸 예술감독인 최 교수가 없었다면 성사될 수 없었다.”고 말할 정도다. 최 교수는 국립관현악단 예술감독이던 2005년 정부에 한·아세안 오케스트라 창단을 제안했다. 일본이 문학, 중국은 미술로 아세안 국가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착안했다. 그는 “각국 전통악기는 한낱 나무나 금속, 풀잎으로 만든 도구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 안에 민족적 애환과 자존심이 배어 있다.”며 “3~7음계인 각 나라 전통악기의 공통음계를 구성하는 일로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최 교수 등 5명의 기획단은 아세안 10개국을 돌며 각 나라 전통악기의 음폭과 음계, 소리크기 등을 일일이 디지털기기에 담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까지 11개국이 평균 5개 악기를 준비해야 했는데 브루나이는 “전통악기가 적어 불가능하다.”고 반발했다고 한다. 반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은 “5개는 너무 적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인도네시아 전통 악기인 ’감방’ 연주자가 연습과정에서 대성통곡했다는 뒷얘기도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태국 아난트 나콩 교수 “11개국이 만든 하모니에 행복” “음악은 만국의 공통어 아닙니까.” 태국 전통악기 연주자인 아난트 나콩(44) 교수는 방콕 실파콘대학에서 인류음악학을 강의한다. 지난달 21일 입국한 나콩 교수는 “이번 공연이 아들이나 제자 같은 후세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참여했다.”며 “이질적 악기가 모여 만들어낼 화음에 대한 궁금증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을 주관한 한·아세안 전통음악위원회 13명 위원 중 한 명이다. 나콩 교수가 다루는 악기는 ‘콩웡’. 4000년 전 유래한 청동 타악기로 음정을 낼 수 있다. 태국, 중국 남부, 베트남, 말레이시아에도 비슷한 형태로 존재한다. 그는 “동남아국가는 비슷한 문화를 지녔지만 태국과 미얀마처럼 오랜 경쟁관계를 지닌 곳이 대부분”이라며 “아세안 10개국끼리 전통악기를 함께 연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누군가 져야 하는 스포츠경기와 달리 오케스트라는 가족이 돼야 만들 수 있는 하모니”라며 “열흘간 매일 12시간 넘게 연습하면서 서로 맞춰가는 뜻 깊은 과정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5번째 한국을 찾은 나콩 교수는 “한국은 판소리와 김치, 대중가요가 혼재된 이미지를 지녔지만 높은 정신문화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여행가방]

    ●동해 바다 보며 나이스샷! 강원도 양양의 쏠비치 호텔&리조트가 새달 5~6일 ‘해변 장타대회’를 연다. 해변장타대회는 지정된 장소에서 동해 바다를 향해 샷을 날린 뒤 가장 멀리 친 순서대로 순위를 정하는 대회다. 우먼 장타상, 시니어 장타상, 주니어 장타상, 최장타자상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골프채 풀세트와 쏠비치 무료패키지 이용권, 아쿠아이용권, 가전제품, 골프용품 등이 상품으로 준비돼 있다. 문의 (033)670-3617~3619 또는 대명리조트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튀르키예예 기델림!”(터키로 갑시다) 터키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12시간 떨어져 있다. 이슬람국가이면서 지리적으로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고 있는 동·서 문화의 용광로와 같은 곳이다. 매년 6월이면 그리스 국경에 가까운 터키 북서부 에디르네(Edirne)주에서는 일명 ‘오일 레슬링 대회’로 통하는 ‘크르크 프나르’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은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다. 600년 전인 오스만튀르크 시절 기원된 오일레슬링은 온몸에 올리브 오일을 바른 뒤 긴 가죽바지만 입고 상대방의 두 어깨를 바닥에 닿게 하면 승리한다. 시간제한은 없다. 대회에서 우승한 천하 장사에게는 오랜 전통에 따라 황금 벨트와 상금이 주어지며, 그 외 입상자들도 소나 양 같은 가축과 옷감 등을 받는다. 관련 문의 터키관광청 한국사무소 (02)336-3030.●내가 직접 뜯은 산나물 냠냠~ 현대성우리조트는 매주 일요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1리 산채마을에서 ‘산채마을 산나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19일까지 진행된다. 산나물에 대한 설명과 곰취, 취나물, 곤드레 등 산나물 뜯기와 가족별로 곤드레 나물밥을 직접 지어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산채마을에서 낚시와 자전거 타기, 산책 등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중식 포함, 1만 4000원이며, 한 사람 당 직접 뜯은 산나물 1㎏씩을 가져갈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까지 홈페이지(www.hdsungwoo.co.kr)에서 접수를 받는다. 문의 (033)340-3000.
  • [부고]

    ●황호진(진한정보통신 대표)우진(푸르덴셜생명보험 〃)시진(로얄앤컴퍼니 제2공장장)해진(삼성전자 상무이사)덕진(토성자원공사 대표)씨 부친상 우준환(명문법무법인 사무국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01 ●박상인(KT 부장)준성(울트라건설 〃)준복(아시아나항공 과장)씨 부친상 이열범(전남 CBS 본부장)씨 빙부상 3일 광주 첨단보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62)973-9161 ●윤영환(경성대 야구부 감독)씨 빙모상 3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11-568-9940 ●이영섭(KBS 보도국 사회팀 기자)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3 ●곽병환(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업무팀 차장)씨 모친상 2일 대구의료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3)560-9583 ●정삼수(대영화학 대표)형수(신용보증기금 IT전략부장)씨 모친상 2일 경북 의성군 탑리성심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54)834-1048 ●전석권(전 국방부 근무)용주(신용보증기금 광주북지점장)씨 모친상 유만용(유신화학 부장)김영덕(태두히트씽크 대표)이종수(태양산업 〃)씨 빙모상 2일 부천 대성병원, 발인 4일 낮 12시 (032)654-2737 ●주재경(국방일보 편집팀장)씨 부친상 2일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31)888-0744 ●반석규(롯데손해보험 이사)상훈(5대한의원 원장)동규(포이즌의원 〃)씨 모친상 백종기(S&J 회장)정하중(서강대 교수)김길남(호주 거주)박진우(변호사)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7 ●장동한(전 상명전로 대표)씨 모친상 윤석(우리투자증권 PB도곡 PB팀장)윤정(서울특별시 소상공인지원센터)씨 조모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650-2752 ●박판수(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조사1과장)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2)3410-6912
  • “21세기 리더는 나눔의 미덕 지녀야”

    “21세기 리더는 나눔의 미덕 지녀야”

    짧은 머리에 세련된 옷차림을 한 여성이 강연대에 올랐지만 관중의 시선은 그녀가 든 흰색 핸드백에 고정됐다. 패션업체 주식회사 성주의 김성주(53) 회장의 핸드백에는 MCM이라는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김 회장은 2일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21세기 젊은이들의 비전’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고 자신의 인생역정과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 회장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이 뽑은 차세대 지도자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회장은 국내 굴지의 에너지 기업인 대성그룹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부모는 1979년 그녀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자마자 재벌가로 시집갈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결혼을 가문의 특권을 지키는 수단으로 여기는 일부 상류층의 사고방식을 극도로 꺼렸다. 부모 곁을 떠나 무작정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김 회장은 “미국의 유명 백화점 블루밍데일에서 한달에 1500달러(약 18만원)를 받고 일하면서 온갖 차별과 무시를 받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그는 “그 때 흘린 땀과 눈물이 없었다면 지금의 김성주는 없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국에 돌아온 김 회장은 1990년 아버지에게 3억원을 빌려 주식회사 ‘성주’를 설립했다. 당시 밀수품으로 들어오던 구치, 이브생로랑 등과 같은 명품 브랜드에 라이선스를 주고 물품을 공식 수입하는 패션 유통업을 시작했다. 매년 매출이 30~50%씩 성장하며 한때 전국에 100여개의 매장을 두었지만 1997년 외환위기 직격탄을 맞았다. 1년 사이 300억원의 손실을 입은 회사는 부도를 눈앞에 둔 듯했다. 그러나 김 회장의 정직한 기업운영과 뚝심을 높이 산 구치가 회사를 270억원에 사들이겠다고 제안해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그는 “정·관계에 뇌물 한 번 안 바치고 이중 회계장부가 없는 우리를 사람들은 ‘바보’라고 불렀다.”면서 “하지만 위기일수록 정직이 빛난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05년 독일 브랜드 MCM을 인수하게 된다. 그는 “외국 명품 브랜드에 잠식당하는 한국 시장을 내버려둘 수 없었다.”면서 “외국에 넘겨주는 라이선스 비용을 아끼는 대신 순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약속을 지금껏 지키고 있다. MCM은 불과 4년 만에 연매출 2200여억원을 올리고 전 세계 30여개국에 200여개의 매장을 가진 명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재능을 발휘하는 것은 21세기 리더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미덕”이라고 강조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힐러리는 극락조 꽃, 미셸은 모든 꽃 다 좋아해”

    30년을 하루같이 백악관의 꽃 장식을 맡아온 ‘최고 플로리스트’ 낸시 클라크(64)가 지난 29일 은퇴했다. ABC 인터넷판은 31일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를 비롯해 ‘에어 포스 원(대통령 전용기)’ 등 미국 대통령의 주변을 꽃으로 장식해온 그녀가 30년 만에 백악관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클라크가 백악관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78년. ‘백악관 꽃집’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이후 백악관의 정식 직원이 됐다. 지난 30년 동안 그녀가 ‘모신’ 대통령은 모두 6명. 클라크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역대 퍼스트 레이디들의 꽃 취향도 제각각이었다고 회상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부인 로즐린은 흰 동백꽃,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부인 낸시는 모란꽃,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극락조 꽃 등 열대성 꽃을 유난히 좋아했다는 것. 현재의 백악관 안주인 미셸은 모든 꽃을 다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도 많았다. 가장 인상적인 기억을 남긴 이는 레이건 전 대통령. 그가 유방암 수술을 잘 견뎌낸 부인 낸시에게 바칠 꽃을 특별히 요청해 왔을 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회고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6월 모의수능 분석·입시설명회 개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오는 4일 실시되는 수능 모의고사 이후 주요 교육업체들이 잇달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성학원과 온라인 교육업체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은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서 평가원 주관 6·4 모의수능을 치른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6·6 대성 입시전략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비상에듀(www.visangedu.co m)는 오는 7일 오전 11시 반포 센트럴시티에서 ‘고3을 위한 대학합격설명회’를 개최하고 청솔학원도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진선여고 대강당에서 ‘6·4 평가원 모의고사-청솔 입시고수 설명회’를 연다. 메가스터디도 같은 날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0 대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모의수능을 분석하고 대입전략을 소개한다. ●진학사, 모의평가 풀서비스 운영 교육업체 진학사(www.jinhak.com)는 6월 모의고사 후 성적분석은 물론 모의지원도 해볼 수 있는 ‘6월 모의평가 풀 서비스’를 운영한다. 채점 및 수능예상등급, 영역별 해설강의, 문제와 정답 다운로드, 성적분석, 온라인 배치표, 모의지원 등 8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솔학원, 6월 모의고사 온라인 서비스 청솔학원은 홈페이지(www.cheong sol.co.kr)에서 온라인 채점부터 정시 모의 지원 배치표까지 ‘2010 수능 대비 6· 4 모의평가 토털 서비스’를 실시한다. ▲등급 커트 예측 ▲온라인 채점 ▲가채점 배치표 등으로 구성된다.
  • 취약과목 분석·오답노트 참고를

    수능 준비를 하면 내신은 자연스레 준비된다는 얘기가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이제 내신도 단순 암기보다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지는 추세다. 수능 공부를 하면서도 평소 내신에 대한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도록 할 원칙들을 소개한다. ① 중간고사 결과를 분석하라 먼저 자신의 중간고사 성적을 분석하자. 어느 과목이 취약 과목인지 분석해 전략적인 대비 스케줄을 짜야 한다. 취약 과목은 기말고사 전 충분한 학습 시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예상평균을 구해 기말고사 목표점수를 정하고 이에 맞춰 학습 계획을 세우자. 특히 중간고사에서 취약했던 과목은 순서를 앞에 두고 다른 과목보다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또 중간고사 오답노트를 참고해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를 파악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② 시험 직전 수업에 집중하자 기말고사에 가장 좋은 참고서는 교과서와 필기노트다. 어느 학원의 어느 족집게 강사보다도 수업시간 필기내용이 우선이다. 출제위원이 직접 수업하고 강조한 내용이니 다른 말이 필요없다. 특히 시험 기간을 앞두고 선생님이 주는 출제 관련 힌트를 얼마나 잘 정리하느냐가 시험의 성패를 결정한다. 시험 보기 일주일 전이면 문제 출제가 대부분 끝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주는 힌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여러 선생님이 문제를 공동 출제하는 경우 선생님들은 다른 선생님의 출제 경향이나 방향 등을 보충해 주거나 강조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 들어야 한다. ③ 예상문제를 만들어보자 어차피 기말고사는 중간고사와 같은 선생님이 출제하게 마련이다. 학교의 각 선생님들은 각자 과목에서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가 있다. 즉 중간고사 출제 패턴을 보면 기말고사 예상문제를 도출해낼 수 있다. 선생님이 평소 수업시간에 강조했던 내용들과 연계해 예상문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문제가 만들어지면 친구들과 서로의 예상문제를 나눠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④ 역시 기본은 교과서 고3의 경우 아무래도 내신과 수능 공부를 따로 할 여력이 없다. 일단 수능시험에 집중하면서 내신은 자연스레 함께 대비하는 전략을 쓸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생각을 한번 바꿔볼 필요도 있다. 어차피 여름방학이 되면 이제 더 이상 기본 개념을 정리할 시간은 없어진다. 본격적인 문제풀이와 실전연습에 들어가게 된다. 즉 기본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는 바로 기말고사다. 따라서 여름방학 전에 교과 공부는 끝낸다는 생각으로 기말고사에 임하는 것이 좋다. 수능시험에서도 기본은 교과서다. 어떻게 보면 수능 시험 전 교과서를 마지막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도 명심하자. 정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도움말 대성마이맥
  • 고1·2 기말고사 과목별 대비법

    고1·2 기말고사 과목별 대비법

    기말고사는 그 자체로 대학 입시다. 내신 중요성이 해마다 더 강조되고 있어서다. 기말고사 점수는 곧 수치화돼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로 변한다. 이유는 또 있다. 내신 준비를 위해 갈고 닦은 기본 개념은 수능 시험에 대비한 기초체력이 된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과목별 기말고사 대비법을 소개한다. ● 국어-시험前 3번이상 교과서 정독… 날개·학습활동 꼼꼼히 살펴야 고1학년 국어는 많은 작품과 글을 통해 우리말과 글을 꼼꼼하게 공부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다듬어진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 바로 수능의 언어 영역이다. 기초를 닦는 공부가 중요한 이유다. 차이는 있다. 언어 영역은 폭넓은 사고를 요구한다. 내신 국어는 언어영역보다 세부적으로 생각하고,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내신준비가 수능 대비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대신 공부한 만큼 확실하게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성마이맥 성은혜 언어영역 강사는 ▲교과서를 시험 전, 기본 세번 이상 정독하라 ▲암기하지 말고 먼저 이해하라 ▲다양한 문제적용을 통해 서술형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라 ▲교과서 날개·학습활동은 꼼꼼히 살펴라 ▲시험 직전에는 수업 내용과 틀린 문제를 복습하라 등 국어와 친해지는 5가지 비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어 고득점의 관건인 문학 과목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문학 과목을 잘하려면 ▲작품 속의 인물에 감정이입하라 ▲작품 중심으로 사고하고 주관성을 배제하라 ▲역시 교과서 날개·학습활동을 꼼꼼히 살펴라 ▲학교 수업에 충실하라 등 4가지 원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했다. 국어는 ‘벼락치기 과목’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국어·문학·언어영역 모두 진득하게 오래 공부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짧은 시간에 승부를 보려 하지 말고 길게 국어와 친해진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게 옳다. ● 수학-교과서 내용 정리부터… 교재·프린트 모르는 부분 빨리 숙지 기말고사에서 주축이 되는 과목은 영어와 수학이다. 이수단위가 크기도 하지만 상위권 대학에서 우선적으로 보는 평가기준 가운데 하나가 영·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점수차가 크게 나는 수학은 내신에서건 수능에서건 당락의 최대 관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어떤 시험을 준비하건 우선 개념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교과서가 첫걸음이다. 문제집이나 학습서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된다고 가정하고 그냥 넘겨짚는 부분이 많다. 그러나 교과서는 필요 없다 싶을 정도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대성마이맥 양호준 수리영역 강사는 기말고사 전에 반드시 할 일은 “먼저 교과서 내용을 빠짐 없이 정리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직 기말고사까지 여유가 있으니 매일매일 학습계획에 따라 진행하면서 교과서의 개념을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 두 번째 학교에서 정리해 놓은 교재, 수업시간에 받은 보충프린트 가운데 모르는 부분을 빨리 숙지해야 한다. 내신에 관한 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선생님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학교 선생님을 자주 찾아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내신에는 학습 과정 등을 매기는 수행평가 항목이 있다. 아무래도 교사도 사람인지라 자주 찾아오고 열정 있는 학생을 눈여겨보게 마련이다. 세 번째 통합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다룰 때 당황하지 말자. 두세 가지 개념을 혼합한 형태라 어려워하는 학생이 많지만 개념이 섞여 있는 만큼 그동안 배운 개념 범주를 웬만해선 벗어나지 않는다. 알고 있는 개념을 연상해 적어 놓고 단계적으로 접근하자. 다소 시간이 걸린다면 과감히 나머지 문제를 신속하게 풀고 좀 더 여유를 두고 생각하는 것도 좋다. ● 영어-시험범위 단어·대화·듣기지문 암기… 쪽지시험·인쇄물 점검 고1의 경우 새 교육과정으로 교과서가 바뀐만큼 기출문제가 없어 어느 때보다 학교 수업의 중요성이 크다. 대성마이맥 이준혁 외국어영역 강사는 “내신시험 출제자는 바로 학교 영어 선생님이라는 점을 명심하는 게 고득점의 출발선”이라고 했다. 특히 고1·2는 무엇보다 내신 대비 학습법에 주력해야 한다. 일단 교과서를 여러 차례 반복해서 읽은 다음 교과 담당 선생님이 평소 강조한 중점 사항을 이해해야 한다. 학급 수가 많아 같은 과목이라도 반에 따라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른 경우는 다른 반 친구의 교과서와 노트를 빌려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강사는 “내신 성적을 위해서는 내신에 맞는 공부법이 있다.”고 했다. 특히 영어는 암기가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는 ‘노동집약적’ 과목이다. 시험범위에 있는 모든 단어, 대화·듣기지문까지 통째로 암기하는 게 좋다. 긴 지문의 경우, 암기가 힘들면 문장이 눈에 익을 때까지 3회 이상 집중해서 읽는다. 본문에 사용된 구문을 중심으로 문법을 정리하고 유의어 등 단어를 빠짐없이 외운다. 쪽지시험 문제와 선생님이 나눠준 인쇄물 내용 등도 반드시 점검한다. 학교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과 달리 낯선 지문을 제한된 시간 안에 풀어나가는 게 아니라, 이미 학교에서 학습한 교과과정 안의 지문을 푼다는 점이다. 평소 학교 수업을 듣거나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면 좀 더 효과적으로 기말고사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정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도움말 대성마이맥
  • [부고]

    ●정상봉(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수출마케팅팀장)춘경(서울 용두초 교사)씨 모친상 송대성(선경상사 대표)김철희(코트라 상파울루 인큐베이터운영팀장)씨 빙모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2)2227-7572 ●정해선(삼화전자 대표)해상(삼화양행 〃)해용(삼화칼라 〃)씨 모친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227-7550 ●채장수(YTN 대구지국장)씨 빙부상 1일 대구 수성성당, 발인 3일 오전 8시 (053)751-5365 ●김영혁(신한카드 차장)영인(미국 거주)인애(픽스)씨 부친상 이의훈(변리사·국제변호사)씨 빙부상 이수정(LG CNS 과장)씨 시부상 이진옥(화인무역 고문)씨 상부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95 ●이호경(전 함평 부군수·전남도 인력관리과 지방서기관)씨 부친상 3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062)250-4409 ●김강호(서울위생치과병원 진료부장)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91 ●김성복(만수감리교회 권사)성환(우정사업본부 사무관)수연(한국피부미용자격협회장)씨 모친상 최병성(농어촌공사 단장)씨 빙모상 1일 서울의료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30-0457 ●김재백(원광제약 회장)씨 별세 법현(익산병원 기획이사)인경(익산병원 약국장)혜경(예인치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박천일(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신흥철(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김의수(연세김치과의원 원장)황철규(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원)씨 빙부상 31일 익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63)840-9100 ●최형모(변호사)창영(금영기계 대표)일생(연세의대 명예교수)득주(회사원)씨 모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02)2227-7563
  • [유기농 쇼핑 트랜드 변화]자녀와 관련된 상품과 엄마용 상품 구매에 집중

    [유기농 쇼핑 트랜드 변화]자녀와 관련된 상품과 엄마용 상품 구매에 집중

    올해 멜라민 파동에 이어 석면 탈크 사건, 잔류농약 검출파문까지 여론을 뜨겁게 달궜던 식품 첨가물 논란으로 친환경 유기농상품이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또 현재 학교 급식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면서 보다 안전한 식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와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다. 대구도시가스(대표이사 김영훈, 이종무)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유기농 전문 쇼핑몰인 웰베이(www.welbay.com)와 아기전문쇼핑몰인 에브리데이그린(www.everydaygreen.co.kr)이 “2009년 히트 예감 상품”을 발표했다. 웰베이와 에브리데이그린은 2009년 1월부터 5월까지 “웰베이, 에브리데이그린 및 대성그룹 임직원 대상 폐쇄몰”에서 판매한 수량과 판매금액을 근거로 히트 예감 상품을 선정했다. 친환경 유기농 전문 온라인 쇼핑몰 1위인 웰베이와 에브리데이그린에서 잘 팔린 상품들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의 생활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다. 히트 예감 상품 1위 자리는 ‘꿈에그린 친환경 쌀(무농약)’이 차지했다. 2위는 유아 전용 생수인 ‘베이비워터 플러스’이고 유럽공동체가 유기농 인증한 여성 스킨인 ‘오아스킨 데이 크림’, 유기농 이유식인 ‘뽀뽀뜨 진밥세트’, 전문 세안제 민감성 크림인 ‘마더비 래디컬 센서티브 크림’, ‘슈가버블 과일 야채 전용세척제’, ‘우리밀 검은깨쿠키’, ‘저농약 참숯쌀 웰바기’, ‘이엠 EM 활성액’, 유기농 계란인 ‘산초유기란’, ‘캘리포니아베이비 프로텍티브 로션”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무농약쌀은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일반 할인점에서 일반쌀을 사는 것 동일한 가격에 무농약쌀을 살 수가 있고, 배송이 편해 친환경 또는 무농약 쌀은 당분간 유기농 쇼핑몰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국의 지자체에서 자체 브랜드의 친환경쌀을 쏟아지고 있어 가격은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웰베이 마케팅본부 정용재 본부장은 “히트상품 10위내에 친환경 쌀, 유기농 달걀, 유아 전용 생수, 유기농 이유식 등 대부분을 랭크 하고 있는데, 멜라민 등 식품첨가물 논란 이후 자녀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대안을 찾고자 하는 엄마들이 첨가물을 넣지 않고 검증된 국내산 친환경/유기농 재료 및 이를 이용해 만드는 아기 이유식 등과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친환경 유기농 전문 온라인 쇼핑몰의 히트 예감 상품의 주요 소비층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유아 자녀를 둔 여성이 주요 소비자다. 웰베이 Mall운영팀 박향아 팀장은 “판매된 상품종류가 다양했던 지난해 보다는, 유아 및 유기농 여성 미용상품 등 몇가지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며, 이들의 소비 컨셉은 여성고객들의 “my Baby & Me First”로, 경제악화 등의 영향으로 자녀와 관련된 상품과 여성(엄마)용 상품 구매에 집중되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 [1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길도 닿지 않는 지리산 중턱의 대성골. 덩치 큰 살림살이에서부터 자잘한 부식에 이르기까지 등지게 짐을 지고 한 시간 남짓 걸어 올라야 하는 그곳에 두 형제 김기석씨와 김남성씨 가족이 산다. 세상 밖의 눈으로 보면 고생스럽고 불편하기 짝이 없는 산속 생활. 그 산속에 그들이 사는 이유를 들어본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여류시인이자 당대 최고의 비구니 스님이었던 일엽스님을 어머니로, 일본 최고의 명문가 오다가문의 오다 세이조를 아버지로 두었던 일당 스님. 일당스님에게 듣는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의 운명적 만남과 헤어짐, 어머니 말고 스님이라 부르라 했던 어머니 일엽에 대한 애틋함을 들어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누구보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미점씨. 하지만 40여년의 세월 동안 일그러진 얼굴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종양으로 인해 끊임없이 변해버린 오른쪽 얼굴. 다섯 번의 수술로 많은 종양을 제거할 수 있었지만 반쪽 얼굴을 되찾을 순 없었다. 안면기형 김미점씨의 이야기를 담는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가난한 결혼생활을 이유로 딸 예지의 양육권까지 넘긴 채 남편 준성과 매몰차게 이혼한 민주. 준성은 가족을 버린 민주를 원망하며 힘들게 예지를 키운다. 그러나 이혼 후 예지가 눈에 밟히는 민주. 딸 예지를 찾아가지만 준성은 민주에 대한 배신감에 갖은 방법을 동원해 예지와의 만남을 막는다.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5분) 소리꾼 장사익과 재즈 기타리스트 정재열의 ‘실험 Experiment’. 장사익의 대표곡 ‘찔레꽃’과 ‘바보천사’, ‘님은 먼 곳에’ 등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영혼을 노래하는 우리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과 수준 높은 포스트 밥 재즈 기타리스트, 정재열이 함께하는 새로운 실험은 무엇일까? ●YTN 스페셜(YTN 오전 10시30분) 지식재산은 각 산업의 동력원이며 그린 산업의 숨은 주역이다. 특허를 비롯한 지식재산이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지금, 지식 재산을 둘러싼 기업들의 치열한 공방전은 이미 시작됐다. 세계와 싸우는 우리 기업을 위해 정부가 지식 재산을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정책을 알아본다.
  • [인사]

    ■기획재정부 △감사담당관 정병기△국유재산과장 김진선△출자관리〃 하현수 ■아주경제 ◇승진 △전략기획본부장 겸 독자마케팅국장 이종신△글로벌에디터(증권부장 겸임) 임춘성△뉴스룸〃(편집부장 〃) 윤용환△건설부동산부장 김영배△중국뉴스〃 김성해△온라인뉴스〃 곽형균△경영기획〃 조윤섭 ■대성그룹 ◇승진 △상무 윤홍식 ■가천의대 길병원 △전산정보본부장 차한△홍보실장 이영재 ■그랜드코리아레저 △부산롯데점장 조용담
  • [부고]

    ●조성태(전 국방부 장관)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11시 (02)3410-6914 ●최남식(전 현대하이스코 부사장)흥식(미국 거주)영신(전 고양중 교장)씨 부친상 김병우(전 가톨릭의대 교수)김기선(사업)김영식(미국 거주)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95 ●임원수(전 동아건설 대표)씨 별세 기송(사업)대호(미래나노텍 감사)재천(트라이멕스 대표)씨 부친상 이종선(청석산업 대표)씨 빙부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2227-7550 ●이다운(원광대 역사교육학과 교수)은희(미국 거주)성희(자영업)문희(부산외대 겸임교수)소희(쌍용고 교사)수희(백제중 〃)씨 모친상 정용각(부산외대 교무처장)조남언(기업은행 아산둔포지점장)씨 빙모상 28일 부여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41)835-9816 ●문승용(전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회장)씨 별세 경록(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28일 일산복음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30분 (031)929-0403 ●이호상(대한주택건설협회 기획부장)준상(부동산경제신문 발행인)태상(사업)씨 부친상 김찬현(사업)씨 빙부상 28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0시 (031)217-2955 ●한병권(경기도 제2소방본부 민방위재난팀장)병윤(춘향골한우영농조합 실장)씨 부친상 김진수(전 매일경제신문 주필)박용순(대한전기 대표)씨 빙부상 28일 남원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63)636-4011 ●박철범(SK네트웍스 경기강원본부 대리)씨 부친상 최대영(대한산업안전협회 강원지회 대리)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91 ●이춘석(충주 대성상사 대표)씨 모친상 구공호(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씨 빙모상 27일 충북 충주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11-9481-9005
  • [부고]

    ●이기형(전 한국광물자원공사 팀장)기룡(인지모바일솔루션 대표)기호(단국대 물리학과 교수)씨 부친상 김영로(서울시의원)정준(인천국제공항공사 아르빌운영지원TF 팀장)씨 빙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17●김재헌(전 충북은행장)씨 별세 오성환(대성산업 건설사업부 사장)씨 빙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6912●이상범(경기신문 사회2부 부국장)씨 모친상 26일 부천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6시 (032)651-0444●정창구(매일신문 구미담당기자)승구(탑클래스 과장)씨 부친상 박용주(삼원건설 대표)장순집(자영업)씨 빙부상 26일 대구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53)560-9580●홍창수(청주시 환경기획담당)씨 모친상 25일 청주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43)224-2898●이범택(크린토피아 대표)범돈(〃 부사장)씨 부친상 국종(교육과학기술부 사무관)씨 조부상 2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31)787-1510●정철호(GS문화 대표)달호(외교통상부 본부대사·전 주 이집트 대사)숭호(코스카저널 주간·전 한국일보 심의실장)병호(사업)씨 부친상 박삼재(사업)민병주(사업)우영훈(청구양행 대표)씨 빙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410-6901●조동원(전 한국경제신문 전무)씨 상배 용수(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정원(삼성전기 수석연구원)씨 시모상 백인화(서울시정개발연구원 박사)이훈용(협성항공 전무)씨 빙모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27-7580●이병호(건원엔지니어링 상무이사)씨 별세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3●김홍배(전 한국은행 이사)씨 별세 김형식(전 이화여대 교수)씨 상부 김종태(미국 나이람.Co)종우(영국 랜드연구소 연구원)경화(인덕대 교수)씨 부친상 심윤주(건축사사무소 심건축 소장)씨 빙모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227-7572●제호성(한울유통 대표)무성(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박문서(진해심리언어치료센터장)정인진(부산세관 화물정보과)씨 빙부상 26일 부산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051)607-2656●김정곤(회사원)형곤(헤럴드경제신문 정책팀장)씨 부친상 김민철(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무관)씨 빙부상 26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3)953-1580●배성진(그린통증크리닉 원장)성제(그린치과 원장)씨 부친상 서영길(문화체육관광부 새만금개발팀장)노재호(경찰종합학교 교무계장)이진호(부산 수영로교회 목사)씨 빙부상 25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857-1444●김덕중(전 카렉스 고문)씨 별세 선우(우리은행 자금부 차장)씨 부친상 소진운(시그마삼성 PC팀장)김영운(TBCL 팀장)씨 빙부상 2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58-5959●조창구(전 삼부토건 회장)씨 별세 남익(대영디앤씨 회장)남극(남화산업 대표)씨 부친상 이보윤(캐나다 거주)하태준(탑비뇨기과 원장)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95
  • 환경주일 맞아 연합예배 등 행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환경주일’(새달 7일, 감리교단은 14일)을 맞아 31일 연합예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환경주일은 1980년대 ‘물질이 아닌 하느님의 몸으로서의 지구 보전’이란 세계적 신학 흐름 속에서 탄생했다. 한국에서는 한국공해문제연구소(현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처음 제안해 지켜져 오다 1992년부터 협의회 산하 교단들이 이를 공식화하며 연합예배도 열고 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환경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에 희망의 내일을’이란 주제로 서울 성공회 대성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3부로 나눠 1부는 김근상 서울교구장 주교의 설교와 축도로 예배를 한다. 2부는 녹색교회 선정·시상식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녹색교회는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사명을 일깨우고 친환경적 공동체를 이끈 교회를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심사 후 선정한다. 올해는 서울복음교회 등 4개 교회를 선정했다. 3부에서는 성공회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이 이어진다. 환경주일 동안에는 이외에도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절전 및 승용차 안 타기 운동, 친환경제품 안내, 몽골 사막지역 ‘은총의 숲 조성’ 등 친환경 교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운동이 펼쳐진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원죄와 구원’ 다룬 파격·창의적 작가주의 경향

    임권택 감독이 ‘씨받이’(1986년), ‘아다다’(1987년), ‘아제아제바라아제’(1989년), ‘서편제’(1993년), ‘취화선’(2003년) 등 한국적인 소재로 서양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세계를 공략했다면, 박찬욱 감독은 사뭇 다른 방법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영화를 살펴보면 한국적이라는 느낌을 주는 경우는 드물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올드보이’(2003년)나 이번에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쥐’(2009년) 등처럼 시간적·공간적인 배경이 반드시 한국일 필요가 없는 영화들이 많다. 대신 ‘원죄와 구원’으로 인간의 내면을 파고드는 서구적인 주제와 B급 영화에 기댄 흔적이 역력한 낯설고 화려한 비주얼, 파격의 경계를 오가는 창의성을 가지고 호응을 이끌어 낸다. 박찬욱 감독이 작가주의 영화를 높이 사는 칸 영화제에 두 차례 초청을 받아 모두 본상을 받으며 강한 면모를 보인 것은 이러한 까닭으로 판단된다. 파격적이고 극단적인 형식은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된다. 특히 신체 절단 등 하드고어적인 폭력 묘사가 그렇다. 물론 박찬욱 감독의 이러한 장면은 과장돼 있어 관객으로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또 그의 작품은 딱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스릴러 장르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최근 작품들을 살펴보면 작가주의에 매몰된 나머지 대중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서강대 출신인 박찬욱 감독은 1992년 가수 이승철을 주인공 삼아 장편 데뷔작 ‘달은… 해가 꾸는 꿈’을 발표했을 때나, 5년 뒤 이경영·김민종 주연의 ‘3인조’를 내놨을 때만 해도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새 ‘스크린’ 등 영화 잡지에 실었던 글을 모아 ‘영화보기의 은밀한 매력’이라는 책을 내는 등 평론으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 웰메이드 상업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대성공을 거두며 탄탄대로의 발판을 쌓았다. 이후 ‘복수 3부작’인 ‘복수는 나의 것’(2002년), ‘올드보이’, ‘친철한 금자씨’(2005년)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와 색깔을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올드보이’로 200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고,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년)로 베를린영화제 특별상을 거머쥐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 반열에 올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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