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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책을 말한다] 인간성을 되찾는 열쇠, 집중력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생활의 일상적 단편들을 특유의 밝음으로 표현해 낸 화가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 행복의 화가 르누아르가 21세기 초입의 오늘날, 붓과 캔버스를 들고 사람들의 일상을 화폭에 담아내려 했다면 어땠을까. ‘피아노 앞의 두 소녀’의 소녀들은 악보 대신 화면을 응시하느라 정신없을 테고, ‘뱃놀이 일행의 오찬’에는 휴대전화 통화에 바쁘거나 스마트폰에 빠져 주변에 관심 없는 사람이 반드시 끼어 있을 것이다. 그나마 이런 풍경마저도 화폭에 담을 수 없을지 모른다. 사람들이 진득하게 앉아 모델이 되어 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통화를 하는가 싶으면 MP3로 음악을 듣고, 휴대용 오락기로 오락을 하고,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을 하다가 그마저도 싫증나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릴 것이다. 광고의 화려한 이미지에 현혹되기 마련인 우리는 유쾌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이러한 모습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미국의 저널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매기 잭슨의 책 ‘집중력의 탄생’(왕수민 옮김, 다산초당 펴냄)이 우리에게 의미 깊게 다가오는 것은 그 때문이다. 우리는 그녀를 통해 가상 세계에 빠져 인간과의 직접적 촉감을 경험하지 못하고, 효율성을 위해 멀티태스킹을 하면서 거기에 희생당하는 줄 모르고, 몇 시간 내에 세계를 누비면서 진정한 ‘집’은 느끼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깨닫는다. 지금을 중세의 암흑기와 견주는 저자의 시각에 어느덧 공감이 간다. 첨단 기술의 발달로 집중력이 자취를 감추면서 나타나는 심각한 문제들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휴대성 좋은 각종 기기들은 사람들에 대한 혹독한 감시의 시선이 되고(이제 우리는 남의 시선보다 남의 카메라를 더 의식한다), 특유의 향과 촉감을 가진 종이책은 디지털 콘텐츠에 밀려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조만간 우리는 인간을 닮은 로봇을 만들어 인간 사이의 유대라는 짐을 그들에게 떠넘겨 버릴 태세다. 디지털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발달이 반갑지만은 않은 건 이렇게 우리가 소중한 것들을 하나둘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암울한 풍경과 각종 문제를 그려내는 데 그쳤다면, 우리가 이 책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이미 익숙해진 첨단 기술을 내팽개칠 수는 없으니, 우울한 초상을 그저 체념하고 받아들이는 수밖에는. 하지만 저자는 거기서 물러서지 않는다. ‘이 암흑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라는 진지한 질문을 던지며, 저명한 심리학자와 예술가 그리고 고지대의 명상 체험을 찾아다니며 ‘집중력’이 문제 해결의 열쇠이며, 이 집중력에서 우리가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희망이란 아마도 미래에 후세들이 첨단 기기에 둘러싸인 우리 모습에서 여전히 행복을 찾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리라. 그러려면 우리는 소품이 아닌 우리에게 진정 의미 있는 것들에 시선을 맞출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진정 의미 있는 것에 시선을 맞출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집중력이다.’ 왕수민 전문번역자
  • [부고]

    ●진기홍(전 광주체신청장)씨 별세 영(한나라당 의원)씨 부친상 11일 서울 용산 중앙대병원,발인 13일 오전 7시 (02)797-9890 ●신충호(국세청 대변인실 사무관)기호(대한지적공사 과장)씨 모친상 유승균(자영업) 김선규(한전KPS 부장)씨 장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93 ●윤세균(전 기업은행 부장)씨 부인상 정현(과학기술정책연구원)씨 모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2227-7569 ●신경섭(카이스트 교수)씨 모친상 이하윤(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씨 장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5 ●주준효(사업)준영(〃)은희(〃)미희(주미희치과 원장)씨 부친상 김영균(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교수)씨 장인상 11일 삼천포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55)835-2244 ●김영길(전 신흥고 교장)영일(대성산업 감사부장)영이(경향신문 부장)영호(청주시청 세무조사계장)씨 모친상 11일 청주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9시30분 (043)279-0150
  • 대성-태연 ‘신입사원 1순위’ 아이돌스타

    대성-태연 ‘신입사원 1순위’ 아이돌스타

    아이돌 그룹 빅뱅의 대성과 소녀시대의 태연이 ‘환영받는 신입사원’으로 뽑혔다. 취업 사이트 인크루트는 최근 20~30대 직장인 194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으면 좋을 것 같은 아이돌 스타’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남자 스타로는 대성이 16%를, 여자 스타로는 태연이 12.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설문 응답자들은 대성을 선택한 이유로 “항상 성실히 일 할 것 같은 인상과 동생처럼 친근한 이미지에 후한 점수를 줬다.”라고 전했다. 또 태연을 꼽은 응답자들은 “방송에서 보여주는 똑 부러지면서도 싹싹한 모습이 직장인들에게 어필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이외 남자 부분에는 2AM의 조권이 2위를, 2PM의 택연은 3위, 빅뱅의 탑과 유키스의 동호가 나란히 4위를 차지했다. 여자 부분은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2위를, 소녀시대의 윤아가 3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4위에 올랐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짧은 설연휴 여기서 즐겨요

    짧은 설연휴 여기서 즐겨요

    설이 코앞이다.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긴 하지만, 그렇다고 방구들만 지고 있을 수는 없을 터. 온 가족이 가까운 놀이공원을 찾아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명절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각 리조트, 호텔 등도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을 앞세워 귀향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근 온천 테마파크를 찾아 도타운 가족의 정을 확인하는 것도 좋겠다. ●놀이공원 풍성한 설 행사 ▲에버랜드는 13~15일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비나리’와 ‘버나돌리기’ ‘열두발상모놀이’ 등의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외국인 관람객이 전통놀이를 배운 뒤,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시간도 마련했다. 매일 30가족에게 아기 호랑이 발도장을 찍어 주는 행사도 벌인다. 미리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한다. 동물원 내 ‘프렌들리 랜치’ 무대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외국인은 2만원, 호랑이띠 1만 5000원에 자유이용권을 살 수 있다. (031)320-5000. ▲롯데월드는 13~15일 특집 버라이어티 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권원태 명인의 ‘외줄타기’ 등을 연다. 판타지 퍼포먼스 ‘카르마’와 힙합·비보이 공연, 마술쇼, 가족대항 윷놀이 등이 설 분위기를 더한다. 설 연휴 기간(13~15일) 3대(代)가 함께 방문할 경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행사기간 3~4인 가족 입장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호랑이띠 고객(동반 3인)은 자유이용권 35% 할인. (02)411-2000. ▲서울랜드는 가족대항 대형 윷놀이 배틀, 떡메치기 등 행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외국 민속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이 열리고, 삼천리동산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국제전화 부스를 운영한다. 20일까지 서울랜드와 아산 스파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세트권을 2만 4000원에 판매한다. 호랑이띠 고객(동반 1인)은 자유이용권 50%를 할인받는다. 외국인은 13~15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02)509-6000. ▲63시티는 13~15일 ‘삼색 세배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63씨월드에서 색동옷을 입은 자카스 펭귄이 관람객들에게 세배를 올린다. 씨월드 대형 수조에서는 다이버가 고객들에게 ‘수중 세배’를 올린다. 63왁스뮤지엄에서는 마릴린 먼로, 세종대왕 등 호랑이띠 밀랍인형들이 한복을 입고 관람객을 맞는다. 외국인 50% 할인. (02)789-5663. 한편 한국관광공사도 서울 청계천로 사옥 지하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한복입기 체험행사 등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설 연휴 3일간(13∼15일)은 매일 100명에게 복주머니도 나눠준다. ●리조트·스키장 다양한 할인행사 ▲한화리조트 설악은 13~15일 테마 공연 ‘코믹 애크러배틱& 코믹 마술쇼’를 진행한다. 코믹 저글링, 미녀들의 애크러배틱 쇼 등로 구성되어 있다. 설악씨네라마에서는 북청사자놀이 등 전통 문화공연과 남사당 줄타기 놀이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리조트 내 설악워터피아는 3월1일까지 입장료 할인행사도 벌인다. 호랑이띠 고객은 입장료(정가 4만 8000원)가 3만원, 대학생은 2만 4000원, 군인과 강원도민은 2만 8800으로 각각 할인된다. 또 워터피아 입장객은 설악씨네라마 관람이 무료다.1588-2299. ▲대명리조트는 전국 8개 직영사업장별로 다채로운 설 이벤트를 벌인다.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설날 아침 단체 차례상이 차려지고, 연휴 기간 내내 공연이 이어진다. 쏠비치, 제주 등 각 지역 리조트에서도 신년운세봐주기, 우리집 가훈써주기 등 행사가 열린다. 1588-4888.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13, 14일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떡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13~15일 대한팔씨름협회와 함께 ‘아빠 힘내세요 팔씨름대회’도 연다. 13일엔 리조트 로비에서 키다리 피에로가 펼치는 요술풍선쇼를 진행한다. (031)8026-5000. ▲현대성우리조트는 14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공동 차례상을 마련한다. 대형 윷놀이 대회, 제기왕을 찾아라, 설 맞이 OX 퀴즈대회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통 호박엿 만들기와 떡방아 찧어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033)340-3000.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클럽하우스에서 한지 공예, 사탕으로 만드는 데커레이션, 나무 인형 만들기 등 전통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힐튼 남해 로고가 새겨진 기념 와인과 유자, 멸치 등 ‘설 특별 선물’도 준비했다. (055)860-0100. ●스파에서 오붓한 시간을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방문고객 300명을 추첨해 대형TV와 김치냉장고, 정수기 등을 선물한다. 탈의실 라커 안에 깜짝 선물 교환권도 넣어준다. 또 가족대항 댄스경연 수상자에겐 문화공연티켓, 와인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매일 어린이 고객 100명에게는 스콜라스 3D 입체 퍼즐을 선물하고 ‘백호 복주머니’에 소원 쪽지를 적어 걸면 추첨을 통해 스파 초대권을 준다. 3대 가족 방문 시 30% 할인. (031)760-5700. ▲이천 테르메덴은 13~15일 이천·여주 지역주민과 함께 방문할 경우 4인까지 스파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투호 등 민속놀이 게임을 통해 가족여행권· 동화책 등 경품을, ‘사랑해’ 커플 패키지를 구입한 연인들에게는 무료 닥터피시 체험과 영화예매권을 제공한다. 홈페이지(www.termeden.com)에 프러포즈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W호텔 숙박권, 커플 스파권을 준다. 노천에서는 2월 내내 초콜릿, 와인, 장미로 구성된 프러포즈 스파탕도 운영한다. (031)645-2000. ▲덕산 스파캐슬은 호랑이띠와 한복을 입고 방문한 고객에게 천천향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실외수영장에서 열리는 ‘오리발 제기차기’ 등 게임을 통해 천천향 무료입장권 등을 상품으로 준다. 연휴기간 매일 신발장 10곳에 마사지 이용권 등 선물도 숨겨 놓는다. 이 밖에 비보이와 걸스 힙합 공연, 칵테일쇼, 마술쇼 등도 준비했다. (041)330-8000. ●밸런타인? NO~ 설렌타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12~16일 ‘2010 설날 패키지’를 출시했다. 슈피리어룸 1박과 룸서비스 조식(사골떡국 정찬 또는 뷔페 레스토랑 킹스) 등으로 구성됐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딜럭스룸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을 연장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6만 1000원(부가세 별도). (02)2275-1101.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은 11~15일 ‘루나 뉴 이어(Lunar New Year) 2010 패키지’를 내놨다. 딜럭스룸 1박에 카페 ‘아미가’의 조식(2인)이 포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수영장은 무료다. 식음업장은 10% 할인. 17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440-8000. ▲서울 신라호텔은 12~15일 모든 패키지 고객에게 명절 떡과 티세트를 증정한다. 체지방 등 건강측정이 가능한 피트니스클럽과 실내 수영장,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3, 14일은 자녀와 함께 아트북을 만들어 보는 ‘키즈 북클럽’(참가비 1만원)을 운영한다. 14만~29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2230-3377. ▲롯데호텔 서울은 ‘테이크 팟 럭(Take Pot Luck)’ 패키지를 연휴 기간 내놓는다. ‘신년 복불복 복주머니’ 안에는 꽝이 없는 상품교환권이 들어 있다. 깜짝 경품도 다양하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커피에서부터 2009년 독일 밀레가이드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의 황홀한 디너까지 다양하다. 설 패키지 이용고객은 피트니스클럽과 실내수영장, 사우나가 무료다. 15만~20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02)771-1000. ▲리츠칼튼 서울은 12~16일 수피리어 딜럭스 1박과 전통 윷놀이 선물세트, 더 가든 조식(2인)이 포함된 ‘루나 뉴이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16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2만원을 추가하면 클럽 라운지(2인)도 이용할 수 있다. (02)3451-8114. ▲메이필드 호텔은 12~16일 수피리어 객실 1박과 아기 백호 인형이 포함된 설날 패키지를 내놨다.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우나는 50%, 레스토랑과 Par3 골프코스는 10% 할인된다. 13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미슐랭에서의 2인 조식을 포함할 경우 17만 1000원. (02)2660-90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국내CEO가 만나고 싶은 해외 주재대사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해외 주재 대사는 누굴까. 국내 CEO들은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우리나라와 교역이 많은 ‘4대 강국’보다 베트남과 브라질, 인도 등 신흥시장의 주재 대사들을 선호했다. 외교통상부의 이른바 ‘대사 서열’과는 일치하지 않는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해외 주재 대사 100여명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200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5명의 재외공관장, 249개 기업 대표들이 참가해 1대1 면담과 649건의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재외 공관장으로는 박석환 주베트남 대사, 최경림 주브라질 대사, 백영선 주인도대사, 이병화 주카자흐스탄 대사, 이지하 주아제르바이잔 대사 등 신흥 유망시장의 공관장들이 꼽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들 5개국 대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1명의 기업인을 1대1로 만날 예정”이라면서 “상담 시간이 하루로 제한돼 있어 기업인들의 수요를 모두 반영하지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 참가를 신청한 기업 수는 지난 행사 때보다 58개 기업이 늘었고, 상담 건수는 133건이 증가했다. 참가 기업 중 63.9%가 중소기업이었고, 대기업은 32.5%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무역업이 30.5%로 가장 많았다. 주요 참가 기업인은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과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 김영민 한진해운 대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등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건의사항에는 해외 현지정보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지원 요청이 많았다.”면서 “상담회가 현지 기업과의 거래 알선, 유망 바이어의 소개, 현지경영 애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세종시 격론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세종시 격론

    8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어김없이 세종시가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친이계는 수도 분할의 문제점과 행정 비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원안 폐기를 주장했고, 친박계와 야당은 한목소리로 맞불을 놓았다. ●“잘못된 정책 약속은 잘못된 약속” 친이계 진수희 의원은 “수도이전이 위헌 판정을 받은 뒤 이를 피하기 위한 꼼수로 행정부처를 둘로 쪼개는 발상이 나왔고, 그게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이라면서 “이 법은 지역균형발전, 수도권 과밀해소 등 어떤 논리나 명분으로 포장해도 결국은 수도를 쪼개자는 것으로, 그 폐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해,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는 잘못된 법인데도 약속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정당성을 외면하는 것은 충청 주민과 국가 미래를 발목잡는 것”이라면서 “잘못된 정책에 대한 약속은 ‘잘못된 약속’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나성린 의원은 “참여정부는 하향 평준화식 분배주의 전략을 선호해 세종시 원안을 만들었다.”고 했고, 조문환 의원은 “세종시는 무책임한 정치사기극”이라고 꼬집었다. 정운찬 총리도 답변에서 “중앙행정기관을 나누는 것은 사실상 수도분할”이라면서 “국가가 약속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대로 지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지키는 것은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며 또 다시 박 전 대표를 압박했다. 이날 한나라당 질문자 7명 가운데 유일하게 친박계인 현기환 의원은 “2005년 헌법재판소에서 행정기관의 이전은 수도분할이 아니라고 판시했는데 이를 자꾸 수도분할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수정안을 관철시키기 위한 이데올로기적 공세”라며 친이계의 집중 포화에 맞섰다. 현 의원은 “제대로 된 용어를 쓸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정 총리가 “수도분할이 맞다.”고 답하자, “막무가내식 총리”라고 쏘아붙였다. ●“세종시 수도분할 주장은 호도” 민주당 이시종 의원은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의 특허품이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들의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국정철학을 노 대통령이 집대성한 것”이라면서 “세종시야말로 국가의 균형발전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최고의 완벽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 총리는 “행복도시특별법은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이 그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자족용지가 부족하고, 기업과 대학 등에 대한 인센티브도 없어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당초 목적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수정안을 내놓은 것”이라며 수정안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고]

    ●박명광(경희대 교수·전 국회의원)명옥(탁코퍼레이션 사장)명선(경희대 미대 겸임교수)씨 모친상 우재완(상명대 교무처장)씨 장모상 박소연(스카이라이프)씨 조모상 5일 경희의료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958-9545 ●김영진(자영업)영식(대구시의원)씨 모친상 5일 대구 현풍삼성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10-2980-2260 ●전주흥(전신물산 사장·전 대우전자 사장)주범(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혜선 혜정(서울여대 교수)씨 모친상 장영희 박명희(건국대 교수)씨 시모상 백문현(평안북도 용천군수)이창대(인하대 교수)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한수환(충북도청 비서실 사무관)씨 모친상 4일 청주 하나노인병원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11시 (043)270-8400 ●이성민(대우증권 인더스트리6부 팀장)씨 부친상 박정호(KT 부장)신일성(싸이프론 대표)씨 장인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2258-5969 ●김규한(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씨 부친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2650-2741 ●유호선(숭실대 교수)부선(자영업)덕선(용인중 교사)씨 모친상 김천섭(선산여중고 교장)우주연(우남 사장)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05 ●성경탁(미국 거주·사업)경일(목포과학대 교수)씨 모친상 김금수(사업)씨 장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65 ●김유수(전 유신산업 대표)동수(미국 나약대 교수)현수(사업)씨 부친상 이춘화(미국 거주·사업)우현석(서울경제 문화레저부장)씨 장인상 5일 익산타운장례문화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63)843-4444 ●김용동(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홍보팀 대리)씨 조부상 5일 충북 진천효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43)537-0034 ●서동화(청주시 공보담당)씨 장모상 5일 강원도 원주의료원, 발인 7일 오전 9시 (033)760-4608 ●심윤보(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 차장)씨 부친상 안승욱(대통령실)오기남(기획재정부 사무관)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5 ●강갑수(육사 19기)씨 별세 정석현(여천NCC 차장)강대성(안산시청)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63 ●강원수(법무사)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91
  • 새영화-맨 온 와이어

    새영화-맨 온 와이어

    책상 위엔 각종 도면이 널브러져 있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쌍둥이 빌딩)라는 글자가 언뜻 스친다. 텔레비전에서는 ‘워터 게이트 사건’과 관련한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사임 연설이 흘러나온다. 인터뷰가 중간 중간 삽입되며 일단의 남녀들이 수상쩍은 행동을 이어간다. 마치 테러라도 벌일 모양새다. 다큐멘터리 ‘맨 온 와이어’는 이렇게 관객들의 흥미를 돋우며 이야기를 풀어 간다. 1968년 치통으로 치과를 찾았다가 우연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미국 뉴욕에 지어진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꿈을 갖게 된 17세 프랑스 청년이 여러 친구들과 함께 6년을 준비한 끝에 꿈을 이루는 과정을 좇아간다. 쌍둥이 빌딩 사이를 외줄타기로 건너는 것이 그의 꿈. 이 청년은 1971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사이를, 1973년 호주 시드니 항구 다리의 철탑 사이를 건너며 예행연습을 했고, 쌍둥이 빌딩을 200차례나 치밀하게 답사한다. 그리고 마침내 1974년 8월7일 23살이 된 청년은 110층, 411.5m 높이의 쌍둥이 빌딩 사이에 길이 61m, 두께 2㎝, 무게 200㎏의 와이어를 연결하고는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한 평행봉 하나 달랑 들고 하늘 위를, 구름 위를 걷기 시작한다. 쌍둥이 빌딩 모서리와 모서리 42m 거리를 와이어 위에 눕고, 무릎을 꿇고 인사를 하고, 걸터 앉아 아래를 내려다 보기도 하며 45분 동안 여덟 차례 왕복하고 내려온 그는 무단침입과 풍기문란 이유로 체포된다. 기자들은 질문을 퍼붓는다. “도대체 왜?” 짧게 답이 돌아온다. “이유는 없다.” 맨 온 와이어는 프랑스 곡예사 필리프 페티의 자서전 ‘나는 구름 위를 걷다’(2002)를 밑거름 삼아 영국 BBC에서 활동한 제임스 마시가 연출했다. 페티가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는 과정은 사진 몇 장만 남아 있기 때문에 영화는 필리프와 세기의 퍼포먼스에 가담한 친구 7명의 회상 인터뷰가 주를 이룬다. 퍼포먼스 전날 밤 월드 트레이드 센터 옥상으로 잠입하는 과정은 재연 영상으로 처리된다. 하지만 ‘세기의 예술적 범죄’를 지켜보는 재미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는다. 영상이 없기 때문에 몇 장의 사진을 가지고 정적으로 처리된 쌍둥이 빌딩 사이 횡단 장면에는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No.1’이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순간을 더욱 가슴 벅차게 만든다. 퍼포먼스를 성공한 뒤 페티가 친구들과 결별하게 되는 과정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2001년 테러로 사라진 쌍둥이 빌딩을 건설 당시의 자료 영상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 2008년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과 심사위원상, 2009년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등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27개 상을 받았다. 94분. 12세 관람가. 4일 서울 동숭동 하이퍼텍나다에서 단관 개봉.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모닝 브리핑] 北 김정일 자금담당 김동운 해임설… 후임 전일춘

    북한이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그 가족의 개인 자금 관리를 전담한 김동운 노동당 39호실장을 해임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후임에는 39호실 부부장으로 있던 전일춘이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39호실은 대성은행과 고려은행 등도 소유하고 있다. 강원도 문천금강제련소 등 일명 ‘노른자위 공장’과 기업 100여개를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문제 전문가들은 김 실장이 해임된 배경으로 그가 지난해 12월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등과 함께 유럽연합(EU)의 제재 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라 활동하기 어려워진 것을 꼽고 있다. 박남기 노동당 계획재정부장에 이어 김 실장까지 해임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지난해 11월 단행한 화폐개혁의 후유증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이에 대한 북한 지도부의 책임론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예능·연기…아이돌 ‘복수전공’ 열풍

    예능·연기…아이돌 ‘복수전공’ 열풍

    연예계 최고의 만능엔터테이너를 꼽자면 단연 아이돌이다. 그만큼 아이돌은 가요, 예능, 드라마, 영화, MC 등 각 분야를 막론하고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그 숫자 또한 만만치가 않다. 특히 이들은 단순히 얼굴마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 전공인 노래 못지않은 열정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이돌. 예능돌. 연기돌. 가수가 연기자로 변신하거나 예능에서 활약하는 일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최근 아이돌의 타 분야 진출은 양질의 측면에서 과거와 다르다. 게스트가 아닌 고정으로 예능을 점령했고 몇몇만이 연기에 도전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그 숫자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이승기와 김현중은 지난해 가요, 예능, 드라마에서 모두 큰 성과를 올려 ‘복수전공’의 가장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올해는 2PM 택연이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가제)와 예능 ‘패밀리가 떴다2’에, 이미 예능돌, 연기돌로 성공을 거둔 빅뱅 대성과 소녀시대 윤아는 올해 각각 드라마 ‘왓츠업’과 예능 ‘패떴2’에 캐스팅돼 세 분야 석권에 도전한다. 노래 외에 예능과 연기 중 하나만 선택한 아이돌을 살펴보면 그 수가 부쩍 많아진다. 연기에 도전했던 아이돌은 지난해 동방신기 유노윤호, FT아일랜드 이홍기, 애프터스쿨 유이, 슈퍼주니어 희철 기범, 빅뱅 탑, 티아라 지연, 씨엔블루 정용화 등이 있다. 이들 중 지연, 희철, 탑, 최시원, 기범 등은 지속적으로 연기활동을 해왔고 올해도 출연 중이거나 출연할 예정이라 대표적인 연기돌로 꼽힌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도 올해 드라마에 출연한다. 예능은 아이돌 세상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지상파 케이블 고정 게스트를 포함하면 아이돌 없는 프로그램을 찾기 어려울 정도. 활약 또한 전문 예능인 못지않다. 대성은 ‘패떴’의 부흥기를 이끌었고 출연하는 예능마다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또 조권은 ‘깝권’이란 애칭이 붙을 정도의 몸개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수 비는 ‘강심장’에서 가장 재미있는 코너로 이특 은혁 신동이 선보이는 ‘특기가요’를 꼽기도 했다. 아이돌은 왜 만능돌이 됐을까 아이돌이 타 분야에 진출하는 이유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기 위해 무대 안팎에서 자신을 어필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무대 밖에서의 인기가 무대 위로 이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다양한 끼를 여러 분야에서 펼쳐 보이고 싶다는 바람도 큰 이유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드라마와 예능 출연은 무대 위에서 선보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그로 인해 무대 위에서의 모습도 색다르게 보일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멤버 지연이 꾸준한 연기활동을 하고 있는 티아라는 애초에 만능엔터테이너를 목표로 기획된 그룹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노래만으로 어필하기엔 한계가 있다. 노래는 물론 연기까지 가능한 멤버들을 선발했고 그들 역시 연기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곧 연기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사와 시청자들도 아이돌을 선호한다. 한 방송관계자는 “인기 아이돌은 출연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또 배우에 비해 이미지 관리에 좀 더 자유로운 편이어서 적극적으로 나서 끼를 발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는 아이돌 작아지는 가요계 예능 연기 진출이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아이돌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아예 연기연습을 병행하거나 예능에서 선보일 개인기 등을 연마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양한 마케팅 전략의 등장으로 음악성이 가장 중요시 돼야 할 가수로서의 본질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 강태규 씨는 “가수라는 타이틀이 다른 활동을 하기 위한 디딤돌로 전락하는 것 같다. 관심이 분산되다보면 정작 본업인 가수로서 갖춰야 할 음악성은 정체되고 그렇다보면 장기적으로 가요계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옥이 되살아난다] 전통체험 최고 히트상품… 전주發 ‘한옥 바이러스’ 확산

    [한옥이 되살아난다] 전통체험 최고 히트상품… 전주發 ‘한옥 바이러스’ 확산

    <전주> ‘맛과 멋의 도시’로 유명한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교동 일대 한옥마을.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버려지다시피 방치됐던 이곳은 전주를 상징하는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했다.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시작한 한옥마을 관광개발 시책은 ‘대박’이 났다. 700여채의 고풍스러운 한옥이 즐비하게 늘어선 이곳에는 평일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09년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250만명으로 2008년 130만명보다 무려 92%나 늘었다. 골목골목 들어선 전통찻집, 한정식집, 기념품 판매점 등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한옥마을에는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맛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은행나무길을 중심으로 조성된 동락원, 아서헌 등 9개 한옥 숙박시설은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방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절정이다. 지난해 한옥 숙박시설을 이용한 관광객은 2만 7081명으로 2008년 1만 6073명보다 68.5% 1만 1008명이 늘었다. 전주 한옥마을의 대성공은 입소문을 타고 퍼져 나가면서 자치단체들이 벌이는 ‘한옥 되살리기’ 사업의 기폭제가 됐다. <전남> 한옥 보급은 전남도의 ‘히트 정책’이다. 주민들의 건강, 농어촌 마을 경관 개선, 마을의 한식 호텔화를 위해 4년 전부터 한옥짓기 사업인 ‘행복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07년 해남 매정·무안 석북 등 5개 마을을 시작으로 2008년 12곳, 2009년 22곳 등 모두 39곳을 행복마을로 선정했다. 도는 10가구 이상의 한옥 신축을 신청한 마을을 행복마을로 지정하고, 마을 공공시설 설치비 3억원과 한옥 신축비 등을 지원한다. 대상 마을은 상·하수도와 마을회관, 진입로, 안길, 주차장 등이 확충된다. 한옥 주인에게는 4000만원의 보조금과 ‘한옥발전기금’을 통해 3000만원을 융자 지원한다.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이다. 도는 지난 3년 동안 이런 방식으로 605채의 한옥을 신축했다. 이런 파격적 지원이 이뤄지면서 한옥 신축을 희망하는 마을과 주민이 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에 화순 이서면 산사마을 등 13곳을 예비 행복마을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200채의 한옥이 새로 건축된다. 하반기에는 8개 마을 200~300채의 한옥을 추가로 신축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일선 시·군도 한옥 보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도지사 공관은 목조한옥 팔작지붕 형태의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419㎡로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 등으로 이뤄져 있다. 뿐만 아니라 도지사 공관 주변은 고급 전통가옥만으로 이뤄진 ‘한옥 베벌리힐스’가 조성된다. <경북·경기> 전국 전통한옥의 40%를 보유한 경북지역은 전통한옥 체인망을 구성했다. 전국 어느 지역보다 전통한옥이 잘 보존된 경북은 경주 교촌 한옥마을 등을 한옥전통문화체험단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 현재 전통한옥 체험 숙박시설은 모두 108곳에 이른다. 이곳에는 1~2인실을 비롯해 3~4인실, 5~6인실, 7~10인실 등 모두 483개의 방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7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안동이 70곳으로 가장 많고 고령 16곳, 영주 7곳, 봉화 4곳, 성주·청송 각 2곳 등이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이들 전통한옥을 체험한 전체 관광객은 모두 6만 8376명(외국인 5011명)으로 전년 4만 5937명(4142명)보다 2만 2439명(48%)이 증가했다. 하지만 도는 이 같은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옥 체험 시설 지원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정된 예산으로 이들 시설에 대한 화장실 등 각종 시설 개·보수가 원활치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당수 전통한옥이 국가 또는 지정 문화재여서 개·보수시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2년 입주가 시작되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 한옥마을을 조성한다. 신도시내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설 한옥마을은 한국적 자연과 어우러지는 전원마을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기 안산시 관산도서관은 4일 전국 처음으로 한옥공간을 활용한 한옥어린이 자료실을 개관한다. 한옥어린이 자료실은 한옥의 구조와 기법을 살려 입구를 한식대문으로 조성하고 대청마루, 누마루, 방이 갖춰진 한옥과 정자 등으로 꾸며졌다. 전국종합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이재한 감독 ‘사요나라 이츠카’,日서 ‘괴물’ 추월

    이재한 감독 ‘사요나라 이츠카’,日서 ‘괴물’ 추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의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가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중 최고 흥행작이었던 ‘괴물’을 추월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월23일 일본에서 개봉한 ‘사요나라 이츠카’는 개봉 2주차 주말인 1월31일까지 총 56억5,000만원(444,841,400엔)을 벌어들였다. 이는 지난 5년간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었던 ‘괴물’의 일본 흥행 성적을 3배 이상 뛰어 넘는 수치다.영화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사요나라 이츠카’는 다양한 연령대의 일본 여성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일본 극장가에 오랜만에 한국영화 장기 흥행전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아바타’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해 박스오피스 10위 진입작 중 5편이 신작이었던 지난 주말 일본 극장가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사요나라 이츠카’ 선전은 괄목할 만하다.이로써 일본에서 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대성공으로 ‘감독 한류’의 선두주자로 꼽혀온 이재한 감독은 ‘사요나라 이츠카’를 통해 일본에서 다시 한 번 ‘흥행감독’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한국어로 ‘안녕, 언젠가’를 뜻하는 ‘사요나라 이츠카’는 태국을 배경으로 4개월 동안의 운명적인 사랑과 그 사랑이 바꿔놓은 세 남녀의 인생, 그리고 25년 후 예상치 못했던 재회를 그린 러브 스토리. 멜로 장르의 특성상 영화의 주요 관객은 여성들로, 젊은 층과 직장인들뿐 아니라 주부와 중년 여성들까지 폭넓은 여성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한편 일본 연예사이트 문화통신닷컴(bunkatsushin.com)에서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1월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로 ‘사요나라 이츠카’가 1위에 꼽히기도 했다.‘사요나라 이츠카’는 한국에서는 올봄 개봉할 예정이다.사진 = CJ엔터테이먼트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4D영화 유감/진경호 논설위원

    ‘저 스크린 속의 존 웨인은 악당들을 잘도 보고 총을 쏜다. 하지만 객석에 앉은 너나 네 친구는 보지 못한다. 존 웨인은 2차원, 너는 3차원에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시절 물상 선생님이 ‘차원(dimension)’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준 설명이다. 3차원 세상의 우리 인간들로서는 3차원 입체공간에 시간이 더해진 4차원을 결코 볼 수 없는 현실의 한계를 이해하라는 설명이기도 했다. 시간이 늘거나 줄 수 있고, 빛도 휠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기초로 ‘4차원’의 개념을 열심히 익히던 그 시절, 현대물리학은 이미 5차원, 6차원 아니 11차원으로까지 내달리기 시작했다. 도무지 우주의 빅뱅이나 물질의 근원을 설명할 수 없는 일반상대성이론의 한계에 직면한 인류는 4차원을 뛰어넘는 고차원이 있을 것이라(아니 있어야 한다고) 여겼고, 마침내 1974년 미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 존 슈바르츠가 ‘초끈이론(superstring theory)’과 함께 초끈이론의 전제조건으로 10차원을 들고 나온 것이다. 초끈이론은 물질이 입자가 아니라 끈(10의 -33제곱㎝)으로 이뤄져 있고, 이 끈의 진동방식에 따라 입자가 달라지는 것으로 본다. 중력과 전자기력, 약력, 강력 등 만물에 작용하는 네가지 힘의 원리를 하나로 묶어줄 ‘통일이론(Theory of Everything)’에 가장 근접한 이론으로 현대과학에서 평가받고 있다. 이 초끈이론을 바탕으로 1995년 미 프린스턴대 교수 에드워드 위튼은 우주가 11차원으로 이뤄졌고, 초끈이론의 끈은 1차원이 아니라 11차원의 막으로 말려있는 2차원이라는 가설(M이론)을 들고 나왔다. 3년 뒤엔 프린스턴대 리자 랜덜과 미 스탠퍼드대의 래먼 선드럼이 4차원의 시·공간이, 11차원으로 이뤄진 우주 중간에 형성된 얇은 막이고, 이 막에 우주 만물이 붙어 있다는 ‘막 우주론(membrane world)’을 제창하기에 이르렀다. 우주의 탄생이 고차원 공간에서 2장의 막(브레인)이 충돌하면서 이뤄졌을 것으로 보는 이 이론은 무(無)에서 불과 10의 몇십제곱 분의1초의 대폭발로 우주가 탄생했다는 빅뱅설의 허점을 대신해 줄 이론으로 각광받고 있다. 입체영상(3D) 영화 아바타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장면에 맞춰 의자가 흔들리고 꽃향기와 바람, 물보라까지 안겨주는 몇몇 아이맥스 영화관이 아예 4D 상영관으로 불리는 모양이다. 어떻게 그게 4차원이냐 싶다가도, 그냥 애교스럽다. 어차피 우리가 사는 이 시·공간조차 존 웨인이 총을 쏘던 막에 불과한 것 아닌가.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택연·대성·윤아… ‘포스트 이승기’는 누구?

    택연·대성·윤아… ‘포스트 이승기’는 누구?

    최고의 아이돌그룹인 빅뱅 소녀시대 2PM의 대성 윤아 택연이 ‘트리플크라운’ 이승기의 아성에 도전한다. 이승기는 지난해 국민예능 KBS 2TV ‘해피 선데이-1박2일’에서 ‘허당승기’로, 국민드라마 SBS ‘찬란한 유산’에서 ‘까칠승기’로, 디지털싱글앨범 ‘결혼해줄래’를 통해 ‘로맨틱승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각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스타는 늘어나고 있지만 예능, 드라마, 가요를 모두 석권한 스타는 이승기가 유일하다. 전혀 다른 세 분야에서 정상을 차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 하지만 2010년 최고인기를 모으고 있는 세 스타가 ‘트리플크라운’에 도전장을 내밀어 ‘포스트 이승기’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은 빅뱅 대성이다. 대성은 빅뱅 멤버로 지난 몇 년간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붉은 노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최고의 아이돌그룹으로 자리매김했고 솔로앨범 역시 큰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가수의 길을 걸어왔다. 또 대성은 한때 3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던 SBS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예능돌’로 군림했다. 가요와 예능을 접수한 대성은 최근 드라마 ‘왓츠업’에 캐스팅돼 연기자데뷔를 목전에 뒀다. 대성이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위해 넘어야할 마지막 산인 ‘왓츠업’은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대망’, ‘남자 이야기’등 최고의 화제작들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대성은 지난해 ‘캣츠’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역량을 인정받았고 최근 ‘패떴2’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해 연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대성의 마지막 과제가 연기라면 소녀시대 윤아는 예능을 남겨두고 있다. 윤아는 지난해 소녀시대 멤버로 각종 시상식에서 최고 가수상을 휩쓸며 자타공인 현존 최고의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또 4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일일드라마로 사랑받은 KBS ‘너는 내 운명’에서 여자 주인공 장새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윤아가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위해 마지막으로 남겨둔 과제는 ‘패떴’이다. 윤아는 최근 ‘패떴’ 시즌2에 캐스팅되며 예능정복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패떴’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에서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또 수영 써니 유리 등 다른 멤버들에 비해 예능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윤아가 망가짐을 불사하며 리얼버라이어티에 적응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두 사람에 비해 ‘어게인 앤 어게인’(Again & Again), ‘니가 밉다’, ‘하트비트’(Heartbeat)등을 히트시키며 ‘짐승돌’로 큰 사랑을 받은 택연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택연은 KBS 2TV ‘추노’ 후속으로 방송될 ‘신데렐라 언니’(가제)에 남자주인공 정우 역에 캐스팅됐고 ‘패떴’에도 출연하기로 결정해 연기와 예능을 동시에 공략해야하기 때문이다. 택연은 살인적인 스케줄의 미니시리즈를 소화하며 2주일에 한번은 1박 2일로 지방출장(?)까지 다녀와야 하는 상황에 놓여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 웃겨야만 하는 예능 이미지와 달리 드라마에선 한 여자를 묵묵히 바라만 보는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유리한 점도 있다. 택연은 그간 케이블채널 MBC every1 ‘떳다! 그녀 시즌3’, Mnet ‘와일드바니’ 등을 통해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해왔고 문근영, 천정명, 서우 등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이 든든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트리플크라운을 노려볼만 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빅뱅 대성, ‘솜사탕’ 인기에 진짜 솜사탕 쏜다

    빅뱅 대성, ‘솜사탕’ 인기에 진짜 솜사탕 쏜다

    빅뱅 대성이 디지털 싱글 ‘솜사탕’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진짜 솜사탕을 선물한다. 대성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빅쇼’(Big Show)에서 솜사탕 기계 총 10대를 대여해 매회 공연마다 5천 명씩 3일간 약 1만 5천 명에게 솜사탕을 나눠준다. 대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성이 지난 26일 발표한 솔로곡 ‘솜사탕’이 음원차트(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솜사탕’은 빅뱅뿐만 아니라 YG에서도 선보인 적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이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을 보일지 몰랐다.”며 “대성이의 바람대로 콘서트에서 ‘솜사탕’ 무대와 공연장 앞에서 나눠주는 진짜 솜사탕 모두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성은 ‘2010 빅쇼’에 이어 2월 초 일본에서 열리는 ‘일렉트릭 러브 투어’(Electric love tour)에 참여한 뒤 솔로음반 준비, 드라마 ‘와츠업’ 출연에 매진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승진 △국무총리실 권동태 ■보건복지가족부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실 사회정책분석담당관 김국일 ■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 △지상장비원가팀장 정재준 ■소방방재청 △지진방재과장 오의섭△외교안보연구원 파견 전영옥 ■기상청 ◇4급 승진 △국제협력팀 이정석△예보정책과 임용기△예보상황5과 윤성득△슈퍼컴퓨터운영팀 이정환△관측운영과 남효원△해양기상과 조진대 ■한국가스공사 ◇본부장 △자원개발 박영성△공급 오상경◇처·실장급△비상계획관 이상원<실장>△감사 이제항△기획홍보 임종국△경영전략 김기만△안전품질 배선준<원장>△연구개발 김영두<처장>△신규사업 이종호△기술지원 방선혁△판매 제충호△기지운영 유건재△기지건설 장인순△관로운영 유두현△관로건설 장진석△총무관리 김현식△인사노무 정철우△재무 김희태△도입 권영식<사업단장>△이라크 김명남△러시아 윤병철<기지본부장>△평택 이석순△인천 신현근△통영 김성모△삼척 이대성<지역본부장>△서울 배영태△경인 이돈희△강원 박계선△충청 박상환△서해 박규식△호남 김원배△경북 김봉호△경남 조희석<건설사무소장>△평택기지본부 정만조△인천기지본부 강종묵△통영기지본부 신근식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이원희◇지사장 <경기>△평택 한상준<강원>△원주 원선희△철원 이종수<충북>△청원 김회식△진천 이용직<충남>△서천 장흥기△당진 박완진△논산 윤장원<전북>△순창 정진호△익산 김병호△정읍 신태호△무진장 김대영<전남>△나주 임충근△구례 김행윤△고흥 임유식△보성 송기창△장흥 정민혁△해남 김철수△함평 오영록△영광 이선묵<경북>△안동 이동근△예천 신현국<경남>△김해·양산 안석동△울산 김기종△진주·산청 김정태△의령 이선일△창원 황종환<새만금사업단>△관리실장 박천규 ■한국거래소 ◇전보 <부서장> △전략기획부 김재준△인력개발부 이규연△총무부 조호현△국제업무실 최현수△홍보부 강홍기△공시총괄팀(유가) 류제만△증권상품총괄팀 최중성△공시업무총괄팀(코스닥) 서정욱△신사업총괄팀 김원대△파생상품시장총괄팀 박호정△심리부 이돈규◇신임 <부서장>△주식시장총괄팀 류성곤△채권시장총괄팀 이동림△상장총괄팀(유가) 신홍희△상장총괄팀(코스닥) 김용상△공시제도총괄팀(〃) 서종남△청산결제업무선진화TF 윤석윤△시장감시부 최 욱△비서실 김현철 ■코트라 △코트라아카데미원장 한종운△경기보트쇼전담반장 박진형△고객센터장 황중하△인천공항사무소장 김일△제주〃 최동호◇처장△주력산업 김상철△중소기업지원 박동형△운영지원 정종태△IT산업 정혁◇팀장△비서 김병권△기간제조산업 윤재천△정보화추진 이상광△자원건설플랜트 김광희△의료바이오 최기형△경영관리 선석기△글로벌소싱 윤강덕△기획 권중헌△생활소비재산업 조영수△예산 한상곤△투자홍보 김용찬△아대양주 박한수 ■KT네트웍스 ◇전보 <상무보> △NI사업본부장 강석△통신서비스〃 김영주△시스템유통〃 이종화△SD〃 최양구<2급>△SI사업본부장 김영기△강북〃 이광희△대전〃 김문흠 ■대한전선 ◇승진 △부사장 김영민 설윤석△상무보 김재민 홍성규 ■대우인터내셔널 ◇승진 △부사장 김학수 설홍수 전병일△전무 김갑수 김영상 임종인 정한동△상무 강의환 박민양 배동원 유덕상 윤경택 조명관 진홍주 채묵호 홍규식 홍두영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 마진락
  • 재계 3세들 ‘다보스 수업’

    재계 3세들 ‘다보스 수업’

    스위스 다보스 포럼이 ‘재계 3세’들의 글로벌경영 데뷔 무대가 되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2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40회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김영훈 대성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인사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장남 정의선(40) 현대기아차 부회장과 한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26) ㈜한화 차장이다. 정 부회장은 2006년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온 단골 멤버다. 2009년에는 다보스포럼이 선정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되며 국제 무대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김 차장은 신입사원 연수가 끝나자마자 김 회장의 올해 첫 해외 나들이에 동행하게 됐다. 지난 1월1일 ㈜한화에 입사한 김 차장은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의 신입사원 연수를 마친 새내기로 국제 비즈니스 무대에도 첫선을 보인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차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경영 수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 회장은 김 차장에게 특별한 임무도 부여했다. 다보스포럼의 여러 토론에 참석해 세계 경제 흐름을 읽고 그룹의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태라는 것이다. 김 회장은 카를로스 곤 닛산 르노 회장, 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 등 해외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는 자리에도 김 차장을 수행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은 포럼이 끝나면 김 회장과 함께 유럽과 미국에 있는 태양광, 2차전지 업체들도 방문한다. 김 차장은 다보스포럼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전 인터뷰를 통해 “기업 리더의 역할은 기업이 이타주의를 고취시키고 모두를 더 낫게 하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 겸 효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현상 효성 전무도 다보스포럼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계에 데뷔했다. 조 전무는 2007년 다보스포럼이 선정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고, 지난해 초에는 다보스포럼의 패널로 참석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공자, 엄숙주의 옷 벗다

    공자, 엄숙주의 옷 벗다

    여러 고전들 중 ‘논어’만큼 잘 알려져 있으면서도 제대로 읽히지 않는 책이 또 있을까.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잘 읽지 않는 책”이란 비아냥을 듣는 것이 논어다. 잘못된 관습, 누추한 전통, 진보를 가로막는 수구반동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을 뿐 속 내용을 알려고 하는 사람은 드물다. ‘공자왈 맹자왈’이란 표현이 대표적이다. 실생활에서 능률과 빠름은 도외시한 채 오래된 원칙, 규범만을 내세우는 상황을 꼬집을 때 자주 쓴다. 쉽게 말해 고리타분한 사람, 혹은 논리의 대명사가 ‘공자’인 셈이다. 과연 그럴까. 이른바 ‘공자왈’을 집대성한 ‘논어’에 대해 보다 가볍고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책이 나왔다. ‘논어 교양 강의’(진순신 지음, 서은숙 옮김·돌베개 펴냄)다. 저자는 경전으로서의 논어가 아니라 여러 고전들 가운데 한 권의 책으로 볼 것을 권하고 있다. 그래야 “공자가 딱딱한 청동갑옷에 밀폐된 성인이 아니라, 지혜로운 노인으로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올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요즘에도 흔히 쓰는 ‘교언영색’(巧言令色)이란 경구는 ‘선의인’(鮮矣仁)이란 세 글자가 들어가야 완전해진다. 학이편 제3장에 나오는 말로 ‘낯빛을 곱게 하는 사람 치고 인자한 이가 드물다.’란 뜻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선의인’이다. 문장대로라면 ‘인선의’(仁鮮矣)라 표현해야 옳다. 그런데 인(仁)과 선(鮮)의 순서를 뒤바꾼 것은 무엇 때문일까. 저자는 공자가 ‘드물다.’를 강조하기 위해 그랬을 것이라 풀이한다. ‘저 녀석은 안돼.’보다 ‘안돼, 저 녀석은.’이라고 표현해 ‘없다’, 혹은 ‘드물다’ (鮮)에 중점을 두었다는 얘기다. 책은 이처럼 논어 전체의 자자구구에 대해 세세하고 몸에 와닿는 주석을 달아 놓았다. 당시 시대 상황 등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곁들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타이완 출신의 진순신(86)은 일본에서 활동하며 ‘중국 역사소설 장르를 확립한 인물’로 손꼽히는 작가. 고전에 대한 해박한 이해와 호방한 문장으로 정평이 난 그는 책을 통해 “엄숙주의의 덫에 갇혀 있던 논어를 해방시키기 위해 에세이를 쓴다는 자세를 견지했다.”며 “동양 최고의 고전을 통해 실제 삶의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빅뱅 대성 “패떴서 요리해본 적 없어”

    빅뱅 대성 “패떴서 요리해본 적 없어”

    빅뱅 대성이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서 한 번도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대성은 최근 UFO라디오를 통해 “‘패떴’에 출연한 후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요리 실력 많이 늘었느냐는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패떴’에서 음식을 조리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보조요리사일 뿐 사실은 요리법도 잘 모른다. 새해부터는 한번 요리에 도전해보고 실력발휘를 해 빅뱅 멤버들에게도 요리 검사를 받겠다.”고 다짐했다. 대성 외에 다른 멤버들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승리는 “요즘 팬들과 빅뱅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보고 싶어 죽겠어’다.”며 “타지 생활을 하다 보니 외롭고 힘든 순간이 오기도 한다. 그럴 때는 한국 팬들이 정말 보고 싶어진다.”고 고백했다. 또 최근 싱글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던 태양은 “웨딩드레스 노래 가사의 주인공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결혼식 날 웨딩 행진곡을 치게 된다면 너무 끔찍할 것 같다. 해피엔딩의 사랑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0 빅쇼’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용산참사 1주기… 만화·그림책으로

    용산참사 1주기… 만화·그림책으로

    누구는 도심의 테러리스트라고 손가락질했다. 누구는 열사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단란한 가정에서 소박한 행복을 꿈꾸던, 그저 보통 사람이며 우리의 이웃이었을 뿐이다. 용산 참사 1주기를 되돌아 보는 만화책 ‘내가 살던 용산’과 그림책 ‘파란집’이 보리출판사를 통해 나란히 출간됐다. ‘내가 살던 용산’에는 지난해 1월20일 숨진 고(故) 윤용헌·한대성·양회성·이상림·이성수씨 등 용산 철거민 5명의 삶을 보듬은 작품 5편과 참사가 일어난 당일 상황을 재구성한 작품 1편이 실려 있다. 김성희·김수박·김홍모·신성식·앙꼬·유승하 등 만화 작가 6명이 힘을 모았다. 만화가들은 감옥에 갇힌 철거민들을 면회하고, 참사 유가족들을 찾아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은 물론, 각종 책과 영상, 현장 취재로 사실성을 높였다. 김홍모 작가가 그린 ‘망루’의 마지막 네 페이지에서 철거민들이, 고인들이 꿈꾸던 삶을 들여다 보노라면 그 삶이 너무나 평범한 탓에 가슴이 더욱 시려온다. ‘이렇게 오손도손 행복하게….’ 만화가들은 입을 모아 “유가족들을 만나면서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은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목소리와 표정이었다.”면서 “우리가 모두 그렇듯 유가족들이 집으로 돌아가 일상의 피로와 슬픔을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때가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는 때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살던 용산’의 판매수익금은 유가족들에게 기부된다. 1만 1000원. 이승현 작가가 그린 그림책 ‘파란집’은 들어가는 글, 나오는 글을 빼면 정말 그림만 있다. 아무런 설명이 없는 민중 판화 형식의 그림만으로도 충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파란집은 보통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던 공간을 상징한다. 수없이 많던 파란집들은 그러나, 무자비한 강제 철거와 재개발에 밀려 점점 줄어들고, 망루가 되고, 결국 검은 연기 속으로 사라진다. 그림을 가득 메우던 검은 연기가 걷히면 아파트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아파트 공화국이다. 재개발이 용산 철거민에게만 국한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들어가는 글에서 단단한 시멘트 보도블록을 비집고 간신히 돋아나던 파란 잎사귀는, 나오는 글에서 보도블록에 균열을 일으키는 노란 민들레 꽃으로 자라난다. “떠나지 못한 영혼과 남겨진 자의 눈물이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말하는 이 작가는 희망을 역설하고 있는 셈이다. ‘내가 살던 용산’이나 ‘파란집’이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작품치고는 무거운 이야기들이다. 이와 관련, 이 작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여줄 수 있는 그림책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개발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산다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98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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