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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태극 마크’ 현대적으로 새단장…“통합 대한항공 구심점 될 것”

    대한항공, ‘태극 마크’ 현대적으로 새단장…“통합 대한항공 구심점 될 것”

    대한항공이 41년 만에 ‘태극 마크’로 대표되는 기업 이미지(CI)를 새단장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후 2년 뒤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신규 CI를 먼저 공개해 결속력을 다지겠다는 포부다. 대한항공은 1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라이징 나이트’ 행사를 열고 새 CI를 공개했다. 1984년 기존의 태극 마크 CI 이후 41년 만이다. 이번 CI는 대한항공 태극 마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디자인이다. 대한항공은 “태극 무늬를 유지하면서 대한항공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살렸다. (CI) 교체 대신 변화를 선택해 통합 항공사에서 추구하는 현대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번 CI에 대한항공이 오랫동안 지켜 온 안전과 고객 감동 등 많은 소망을 담았다. (CI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나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인 2027년보다 먼저 신규 CI를 공개한 건 통합 항공사에 대한 직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 회장은 “기업 이름을 바꾸는 것보다 준비 과정과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서서히 두 기업이 합병하면서 양사 직원들이 모두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에서 직원 처우 등을 공평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항공은 새 CI로 옷을 갈아입은 항공기 도장(리버리)도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회사 고유의 하늘색 색상에 반짝이는 메탈릭(금속) 효과를 더한 대한항공 전용 페인트를 개발했다. 이날 공개된 보잉 787-10 항공기(HL8515)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향하는 KE703편으로 첫 비행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도장을 비롯한 기내 서비스 물품 등에 신규 CI를 순차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저비용 항공사(LCC) 통합 계획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면서 각 사의 자회사였던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3곳도 통합 수순을 밟고 있다. 조 회장은 “통합 진에어는 관광 수요가 많은 단거리 노선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에어버스사의 A321 기종을 주력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의 분리 매각 가능성에 대해선 “에어부산도 한 가족이다. 가덕도 신공항 개항 이후 중요성이 더 커질 부산에서 진에어가 에어부산이 했던 역할 이상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 대구 남구, 신청사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로 선정

    대구 남구, 신청사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로 선정

    대구 남구 신청사 건립 최종 후보지로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가 선정됐다. 대구 남구는 11일 ‘제3차 신청사 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는 지난해 8월 도시계획·건축·재정·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부지 선정위원회를 출범했다. 부지 선정위는 현 청사 부지와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를 후보로 두고 적정성 검토와 주민 여론조사, 전문가 토론 등의 절차를 밟아왔다. 강당골 공영주차장은 대지 면적(8000㎡)이 현 청사(6501㎡)보다 넓어 주차 공간 확보가 쉬운데다, 건물 철거 절차나 임시 청사를 확보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는 신청사 건립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의 과정에 들어간다. 목표 준공시점은 오는 2029년이다. 한편, 1971년 준공된 현 남구청사는 영남공고의 전신인 대성공고 건물로 사용되다가 1981년부터 남구 청사로 쓰였다. 이후 근무 환경에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다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나왔으며, 2020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는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C등급을 받기도 했다. 현재도 일부 부서는 외부 임차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남구 신청사가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담은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 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청사 이전 이후 남은 부지 개발 방안 마련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폭풍이 휩쓸고 간 자리···호주 해변 뒤덮은 ‘흰색 거품’ 정체

    폭풍이 휩쓸고 간 자리···호주 해변 뒤덮은 ‘흰색 거품’ 정체

    호주 남동부 해안 지역이 열대성 저기압 사이클론 알프레드 영향으로 거대한 ‘바다 거품’으로 뒤덮였다. 호주 ABC 방송 등은 10일(현지시간) 퀸즐랜드 남동부에서 뉴사우스웨일스(NSW) 북부에 이르는 해안 지역에 바다 거품이 형성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풍성한 흰색 거품이 출렁거리는 모습, 주민·관광객들이 두꺼운 거품을 헤치며 헤엄치는 모습 등이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지난 8일 저녁 브리즈번 북부에 2급 사이클론 알프레드가 상륙했다. 강풍과 폭우을 동반한 사이클론이 브리즈번·골드코스트 등 주요 해안 지역에서 바닷물을 강력하게 휘저었고, 염분·단백질·부패한 조류 등이 섞여 대규모 바다 거품을 생성했다. 미국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바다에 조류 부패가 생성한 유기물이 많아지면 바닷물 점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파도가 치면 공기가 물속에 갇히면서 거품이 만들어진다. 호주 해변에 거품이 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12월, 골드코스트 커럼빈 해변에 강풍·폭우로 인해 바다 거품 현상이 발생했다. 2013년 1월에도 사이클론으로 인해 파도가 약 5m까지 치솟으면서 호주 선샤인코스트 물루라바 해변이 거품으로 뒤덮이는 일이 발생했다. ‘바다 거품’ 해롭진 않을까 바다 거품은 해양 생태 순환에 따라 생성·소멸하는 자연현상으로 대부분 인체에 무해하다. 오히려 풍부한 유기물이 해양 생태계 생산성을 높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만 거품 안에 독소, 미세 플라스틱과 같은 유해 물질이 뒤섞인 경우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이번 호주 남동부 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거품 역시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폭우로 인해 강에서 바다로 유입된 화학 물질, 기름 등 유해 물질이 거품에 섞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호주 선샤인코스트대학교(USC) 미생물학 박사인 이펙 쿠르트뵈케는 바다 거품을 ‘박테리아 스무디’라고 부르며 “(거품 속에는) 하수 처리 시설보다 더 위험한 병원균이 포함될 수 있다”며 “거품에서 수영하거나 근처에서 호흡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사이클론 피해 규모는시속 약 7~8㎞ 느린 속도로 호주 내륙에 진입한 알프레드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큰 피해를 남겼다. 퀸즐랜드 남동부·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 약 45만 가구·사업체에 전력 공급이 끊겼고, 홍수 경보가 발령되면서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사상자도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에서 픽업트럭이 강으로 휩쓸려 내려가면서 차 안에서 61세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고, 홍수로 망가진 도로를 정비하기 위해 투입한 군용 트럭 2대가 전복되면서 군인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알프레드는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1등급으로 약화했지만, 폭우·홍수로 인한 피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기상청(BOM) 대변인은 “폭우는 잦아들겠지만, 홍수 경보가 여전히 발령돼 있다”며 주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영상) 호주 바다에 자연형성된 ‘하얀 거품’ 무슨 일?…위험하지 않나 [포착]

    (영상) 호주 바다에 자연형성된 ‘하얀 거품’ 무슨 일?…위험하지 않나 [포착]

    호주 남동부 해안 지역이 열대성 저기압 사이클론 알프레드 영향으로 거대한 ‘바다 거품’으로 뒤덮였다. 호주 ABC 방송 등은 10일(현지시간) 퀸즐랜드 남동부에서 뉴사우스웨일스(NSW) 북부에 이르는 해안 지역에 바다 거품이 형성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풍성한 흰색 거품이 출렁거리는 모습, 주민·관광객들이 두꺼운 거품을 헤치며 헤엄치는 모습 등이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지난 8일 저녁 브리즈번 북부에 2급 사이클론 알프레드가 상륙했다. 강풍과 폭우을 동반한 사이클론이 브리즈번·골드코스트 등 주요 해안 지역에서 바닷물을 강력하게 휘저었고, 염분·단백질·부패한 조류 등이 섞여 대규모 바다 거품을 생성했다. 미국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바다에 조류 부패가 생성한 유기물이 많아지면 바닷물 점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파도가 치면 공기가 물속에 갇히면서 거품이 만들어진다. 호주 해변에 거품이 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12월, 골드코스트 커럼빈 해변에 강풍·폭우로 인해 바다 거품 현상이 발생했다. 2013년 1월에도 사이클론으로 인해 파도가 약 5m까지 치솟으면서 호주 선샤인코스트 물루라바 해변이 거품으로 뒤덮이는 일이 발생했다. ‘바다 거품’ 해롭진 않을까 바다 거품은 해양 생태 순환에 따라 생성·소멸하는 자연현상으로 대부분 인체에 무해하다. 오히려 풍부한 유기물이 해양 생태계 생산성을 높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만 거품 안에 독소, 미세 플라스틱과 같은 유해 물질이 뒤섞인 경우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이번 호주 남동부 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거품 역시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폭우로 인해 강에서 바다로 유입된 화학 물질, 기름 등 유해 물질이 거품에 섞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호주 선샤인코스트대학교(USC) 미생물학 박사인 이펙 쿠르트뵈케는 바다 거품을 ‘박테리아 스무디’라고 부르며 “(거품 속에는) 하수 처리 시설보다 더 위험한 병원균이 포함될 수 있다”며 “거품에서 수영하거나 근처에서 호흡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사이클론 피해 규모는시속 약 7~8㎞ 느린 속도로 호주 내륙에 진입한 알프레드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큰 피해를 남겼다. 퀸즐랜드 남동부·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 약 45만 가구·사업체에 전력 공급이 끊겼고, 홍수 경보가 발령되면서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사상자도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에서 픽업트럭이 강으로 휩쓸려 내려가면서 차 안에서 61세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고, 홍수로 망가진 도로를 정비하기 위해 투입한 군용 트럭 2대가 전복되면서 군인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알프레드는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1등급으로 약화했지만, 폭우·홍수로 인한 피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기상청(BOM) 대변인은 “폭우는 잦아들겠지만, 홍수 경보가 여전히 발령돼 있다”며 주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인사] 광주일보

    ▲ 정치·경제담당에디터 윤영기 ▲ 사회부장 김지을 ▲ 경제부장 박진표 ▲ 기획취재부장·전남동부취재부장 서승원 ▲ 전남서부중부·전북취재부장 김대성
  • 쾰른대성당,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 [한ZOOM]

    쾰른대성당,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 [한ZOOM]

    요셉과 마리아는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가던 중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를 낳았다. 별의 움직임으로 유대인 왕이 탄생했다는 걸 안 동방 박사들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의 왕 헤롯에게 새로 태어난 아기를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헤롯은 제사장들에게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불안감에 휩싸였지면, 동방 박사들에게 아기를 만나게 되면 자신도 경배를 하겠다며 어디에 있는지 꼭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별을 따라 베들레헴으로 간 동방 박사들은 아기 예수를 만났고 축복과 함께 황금, 유향, 몰약을 선물했다. 그리고 꿈속에서 헤롯에게 가지 말라는 계시를 받고 다른 길로 돌아갔다. 예수의 탄생과 에굽(이집트)으로 피신, 나사렛 귀환을 이야기한 마태복음 2장 내용이다. 동방박사 유골 품은 쾰른 대성당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차를 타고 약 230㎞를 달려 독일 쾰른(Köln) 중앙역에 내렸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관련 미팅까지 여유가 있어 쾰른에 잠시 머물렀을 때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웅장한 성당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홀린 듯이 성당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중앙역 바로 뒤에 있는 쾰른 대성당(Kölner Dom)은 높이가 157.4m로, 유럽에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올름 대성당(161.5m)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 세계로 확장하면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야무수크로에 있는 평화의성모 대성당(158m)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성당이 유명한 것은 규모뿐만 아니라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한 동방 박사들의 유골이 있기 때문이다. 1164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1세(1122~1190)가 밀라노 원정을 떠났다. 반란군을 진압한 황제는 밀라노에 있던 동방 박사 유골을 쾰른에 가져왔다. 동방 박사 유골이 왔다는 소식을 들은 수많은 사람이 쾰른을 찾았다. 황제는 유골을 보관할 새로운 성당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당대 최고의 건축가인 게르하르트 폰 릴레에게 쾰른 대성당 건축을 명령했다. 1248년 쾰른 대성당 공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600년이 넘은 1880년에서야 성당이 완공됐다. 매년 수백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유명한 성당은 예술적으로는 중세 후기 고딕 양식 건축물의 완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20세기 초까지 쾰른은 독일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쾰른에서 군수물자를 생산하자 당시 연합군은 이곳을 파괴해 독일 나치의 숨통을 끊으려고 했다. 1942년 5월 말 아서 해리스가 이끈 영국 폭격기 1000여대가 쾰른의 밤하늘을 메웠고, 도시를 뒤덮을 정도로 미사일을 투하했다. ‘밀레니엄 작전’이라고 불린 이 폭격으로 쾰른의 90% 이상이 사라졌다. 전쟁의 생존자, 역사를 말하다문화유산은 폭격하지 말라는 명령 때문에 쾰른 대성당은 다행히 소실되지 않았지만 몇 발의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사진을 보면 도시는 대부분 파괴되고 성당 내부도 참혹하게 망가져 있다. 다행히 스테인드글라스는 폭격 전에 다른 곳으로 옮겨 놓았던 덕분에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한다. 유럽 여행은 성당으로 시작해 성당으로 끝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유럽의 성당에는 역사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래서 유럽 땅을 밟을 때마다 아쉬움이 남는다. 조선 때 유고를 숭상하고 불교를 억압하는 ‘숭유억불’(崇儒抑佛) 정책 없이 불교와 유교가 자유롭게 공존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랬다면 더욱 많은 사찰이 남아 있을 것이고, 더 다양하게 우리 역사를 들려주고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역사에 가정은 없는 것이고 숭유억불도 시대정신이 반영된 것이며 고려말 불교의 타락에도 이유가 있었으니 유교를 탓할 수만도 없겠지만 그래도 남는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다.
  • 지디, 세븐틴 계략에 당했다…“너희 ‘꾼’이구나?”

    지디, 세븐틴 계략에 당했다…“너희 ‘꾼’이구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세븐틴 부석순의 꼬드김에 넘어가 ‘청바지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지드래곤은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도겸· 호시)을 만났다. 부석순 멤버들은 지드래곤을 만나기 전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부석순은 ▲형이라고 부르기 ▲같이 챌린지 찍기부터 ▲지용이 형 집 가보기 ▲연락처 받기 등 위시리스트를 작성했고, 이를 본 지드래곤은 “오늘 이거 다 해야 집에 가는 거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과 부석순은 곧장 네 컷 사진을 찍으러 향했다. 사진 부스 안에서 부석순은 지드래곤을 안고 “믿기지 않는다”며 소리를 질렀다. 도겸은 “형 사랑해요”라며 뜬금없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전화번호를 받은 부석순은 “편하게 전화하겠습니다”라며 지드래곤을 빤히 바라봤고, 이에 지드래곤은 “다 쳐다보지 마”라며 부끄러워했다. 지드래곤은 부석순의 감당 불가한 하이텐션에 혼이 쏙 빠진 모습이었다. 후배들의 자연스러운 꼬임에 넘어가 얼떨결에 생애 두 번째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부석순의 노래 ‘청바지’에 맞춰 챌린지를 찍게 된 지드래곤은 멤버들을 향해 “너희 꾼이구나?”라며 “내 거 찍으러 온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유명 셰프 안성재를 만나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젝트 완성을 앞두고 “부담된다”고 밝힌 지드래곤은 태양, 대성 등 빅뱅 멤버들을 만나 고민을 해결하기도 했다.
  • “尹석방, 탄핵심판에 영향 미미” “절차적 논란에 의견 갈릴 것”

    “尹석방, 탄핵심판에 영향 미미” “절차적 논란에 의견 갈릴 것”

    탄핵 결과에 미칠 영향은“형사재판과 별개… 상호 영향 제한”“신문조서 등 증거 능력 고심 불가피”재판관 소수의견 나올까“여론에 영향… 소수의견 여지 높여”“사실 확정… 만장일치로 인용될 것”13~14일 선고 전망 속 변동 가능성“변론 재개 여부에 선고 미뤄질 수도”“석방 사유, 탄핵 무관… 출석도 충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선고를 앞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도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법조계에선 형사재판은 범죄 성립 여부, 헌법재판은 헌법·법률 위반의 중대성을 따지는 등 성질이 다르기에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이 탄핵심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반면 윤 대통령 수사의 절차적 문제를 법원이 지적한 만큼 헌재 재판관 평의 과정에서 이를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또 다수의 결론에 따르지 않고 ‘소수의견’을 내기로 결심한 재판관이 나오거나 선고 시기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서울신문이 9일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이 탄핵심판 결론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전화 인터뷰를 한 전문가 10명의 분석은 엇갈렸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탄핵심판은 공직을 계속 수행하는 게 적절한지를 판단하고, 형사재판은 형법상 범죄의 성립 여부를 따진다”며 “구속 취소 결정은 탄핵심판과는 상관없다”고 했다. 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 엄격한 입증을 요하는 형법상 내란죄 성립 여부는 이미 (국회 측의 철회로) 빠져 있다”며 영향이 적을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다. 박진영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대통령 탄핵과 수사 과정의 절차적 문제가 제기된 터라 구속 취소 결정이 간접적 영향을 줄 수는 있다”고 했다. 다만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형사재판의 경우엔 피고인의 동의가 필요한 ‘피의자 신문조서’ 등에 대해 헌재가 증거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면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탄핵심판에 간접적으로라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내란죄에 대해 헌재와 법원의 판단이 일치하지 않으면 납득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이 탄핵심판 결론을 바꾸진 못하더라도 소수의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법조계에선 헌재가 어떤 결론을 내든 만장일치로 선고해야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 많다. 헌법연구관 출신 노희범 변호사는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당시 행위에 대한 사실관계 확정은 이미 이뤄졌다”며 “구속 취소 결정과 상관없이 만장일치로 탄핵 인용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반면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재가 만약 탄핵 인용 결정을 하더라도 만장일치가 안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민의힘 등 일각에선 구속 취소를 계기로 헌재가 탄핵심판 변론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선고 시기’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다. 법조계에선 오는 13~14일 탄핵심판 선고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다수인데, 변동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는 것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낸 김한규 법무법인 공간 변호사는 “구속 취소가 법적 영향은 없지만 정치적 영향은 있을 수 있다. 헌재가 재판관 평의 과정에서 구속 취소 사유를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헌재 판단이 미뤄지거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대통령 측이 변론 재개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헌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구속 취소 사유인 구속 기간 문제가 탄핵심판과 관계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희균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윤 대통령이 그간 구속 상태여서 탄핵심판에 출석하지 못했다면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변론이 재개될 수도 있다”면서도 “윤 대통령은 변론에 충분히 출석해 관계가 없다”고 했다.
  • “尹석방, 탄핵심판에 영향 미미” vs “절차적 하자에 의견 갈릴 것”

    “尹석방, 탄핵심판에 영향 미미” vs “절차적 하자에 의견 갈릴 것”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수감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선고를 앞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도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법조계에선 형사재판은 범죄 성립 여부, 헌법재판은 헌법·법률 위반의 중대성을 따지는 등 성질이 다르기에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다만 윤 대통령 수사의 절차적 하자를 지적한 법원 판단과 여론 추이를 의미 있게 받아들여 일부 헌법재판관 의견이 갈리거나 선고 시기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탄핵 결과에 미칠 영향은“형사재판과 별개… 상호 영향 제한”“신문조서 등 증거 능력 고심 불가피”서울신문이 9일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이 탄핵심판 결론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전화 인터뷰를 한 전문가 10명의 분석은 엇갈렸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탄핵심판은 공직을 계속 수행하는 게 적절한지를 판단하고, 형사재판은 형법상 범죄의 성립 여부를 따진다”며 “구속취소 결정은 탄핵심판과는 상관없다”고 했다. 김대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윤 대통령 탄핵 소추 사유에 엄격한 입증을 요하는 형법상 내란죄 성립 여부는 (국회 측의 철회로) 빠져 있다”며 “탄핵심판은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느냐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영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탄핵심판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과 수사 과정의) 절차적 문제가 제기된 터라 구속취소 결정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는 있다”고 했다. 다만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법재판관들이 매우 당황했을 것”이라며 “형사재판의 경우엔 피고인의 동의가 필요한 ‘피의자 신문조서’ 등에 대해 헌재가 증거 능력이 있다고 본다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탄핵심판에 간접적으로라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내란죄에 대해 헌재와 법원의 판단이 일치하지 않으면 납득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판관 소수의견 나올까“사실 확정… 만장일치로 인용될 것”“여론에 영향… 소수의견 여지 높여”또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이 탄핵심판 결론을 바꾸진 못하더라도 ‘소수의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된다. 법조계에선 헌재가 어떤 결론을 내든 만장일치로 선고해야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 많다. 헌법연구관 출신 노희범 변호사는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당시 행위에 대한 사실관계 확정은 이미 이뤄졌다”며 “구속취소 결정과 상관없이 만장일치로 탄핵 인용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반면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재가 만약 탄핵 인용 결정을 하더라도 만장일치가 안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3~14일 선고 전망 속 변동 가능성“변론 재개 여부에 선고 미뤄질 수도”“석방 사유, 탄핵 무관… 출석도 충분”국민의힘 등 일각에선 구속취소를 계기로 헌재가 탄핵심판 변론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선고 시기’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다. 법조계에선 오는 13~14일 탄핵심판 선고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다수인데, 변동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는 것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낸 김한규 법무법인 공간 변호사는 “구속취소가 법적 영향은 없지만 정치적 영향은 있을 수 있다. 헌재가 재판관 평의 과정에서 구속취소 사유를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헌재 판단이 미뤄지거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대통령 측이 변론재개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헌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구속취소 사유인 구속 기간 문제가 탄핵심판과 관계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희균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윤 대통령이 그간 구속 상태여서 탄핵심판에 출석하지 못했다면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변론이 재개될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윤 대통령은 변론에 충분히 출석한 터라 관계가 없다”고 했다.
  • 인피니트, 멤버 엘 행태에 불만 표출 “두 번은 좀”

    인피니트, 멤버 엘 행태에 불만 표출 “두 번은 좀”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들이 동료 엘(본명 김명수)이 수상 소감에서 동료들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2세대 특: 별걸 다 말함 | 배꼽 Dangerous’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인피니트 멤버 6명 전원이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영상 속 코너 ‘무엇이든 물어봐’도 진행됐다. 이 코너에서 “명수(엘)가 연기대상 수상 소감 때 인피니트 멤버 빼먹은 것 멤버들 알고 있나요”라는 한 인피니트 팬의 질문이 소개됐다. 엘은 지난달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로 인기상을 받았다. 당시 엘은 1분가량의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팬, 드라마 촬영팀, 소속사 동료에게 감사함을 전했지만, 정작 인피니트 멤버들은 언급하지 않았다. 팬의 질문 내용을 들은 멤버들은 엘을 향해 일제히 비난을 퍼부었다. 멤버 우현은 엘이 과거에도 그런 적이 있다면서 “이런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전과 2범이다”라고 분노했다. 엘은 “지금 이걸 보고 계신 여러분은 이 모든 게 다 프레임이라는 걸 아실 것”이라며 멤버들의 공격에 반박했다. 수상 소감에 관해서는 “참석에 의미를 두지, 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막상 (수상자로) 호명되니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라고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미안해, 지금이라도”라고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멤버 성규는 “(수상 소감에서) 말 안 해도 된다. 그게 뭐라고”라면서도 “두 번은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추격자’, ‘Man In Love (남자가 사랑할 때)’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한 2세대 간판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6일 새 미니 앨범 ‘LIKE INFINITE’를 발매했다.
  • “울릉도·독도 인근 바다에 열대·아열대성 어류 급증”

    “울릉도·독도 인근 바다에 열대·아열대성 어류 급증”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 수온이 높아지면 열대나 아열대 바다에 사는 물고기 종류가 상당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립생물자원관이 최근 공개한 ‘울릉도와 독도 생물다양성 특성 연구’ 보고서를 보면 ‘수중 육안 확인법’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에서 119종의 연안 천해성 어류(연안의 얕은 바다에 주로 사는 어류)가 확인됐다. 시기별로 보면 수온이 평균 10도 정도인 4월(저수온기)엔 52종, 수온이 평균 24도 안팎인 9월(고수온기)엔 105종이 관찰됐다. 고수온기에 관찰된 종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수온 상승이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 어류 종수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수온에 따라 울릉도와 독도 주변에 나타나는 어류 종류도 크게 달랐다. 울릉도의 경우 전체 관찰된 어류 가운데 온대성 어류와 열대·아열대성 어류 비율이 저수온기엔 59.5%와 37.8%, 고수온기엔 23.9%와 73.9%였다. 바닷물이 따뜻해지면 온대성 어류는 줄고 열대·아열대성 어류는 급증하는 것이다. 독도도 저수온기 58.5%와 23.9%인 온대성 어류와 열대·아열대성 어류 비율이 고수온기 27.1%와 73.9%로 크게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독도 주변 바다에서 가장 빈번히 관찰된 어류 3종도 저수온기에는 온대성 어류 2종(가막베도라치와 개볼락)과 아열대성 어류 1종(자리돔), 고수온기에는 아열대성·열대성 어류 2종(자리돔과 어렝놀래기)과 온대성 어류 1종(돌돔)으로 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까지 관찰과 문헌 등에서 확인된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 서식 어류는 각각 총 172종과 201종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서 각각 12종과 20종이 새로 확인돼 184종과 221종으로 늘었다. 연구진은 “수온이 상승하며 종 구성이 변화하고 열대·아열대성 종의 유입이 많이 늘어나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기후변동으로 동해 해수온이 상승하며 어류 분포·이동의 변화가 더 현저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측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불 꺼지면 내가 죽어” 남친 살해… “‘생존자’의 정당방위” 여성단체 주장

    “불 꺼지면 내가 죽어” 남친 살해… “‘생존자’의 정당방위” 여성단체 주장

    술 취해 잠들자 이불 불 붙여 살해징역 12년 선고 후 항소심 진행 중1심 “유족에 용서 구하지도 않아” 주택에 불을 질러 남자친구를 사망케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40대 여성에게 정당방위를 적용해야 한다는 여성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전국 34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군산 교제폭력 정당방위 사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지난 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부는 사건 당일까지 일방적 교제폭력을 당했던 방화치사 피고인이자 교제폭력 피해자의 행위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하라”고 밝혔다. 이 사건 피고인 A(43)씨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뒤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5월 11일 전북 군산시 임피면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질러 당시 주택 내에 있던 남자친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불이 난 주택 야외 화장실 인근에 만취 상태로 앉아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범행 당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폭행당했고 주장했다. A씨는 B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들자 이불에 불을 붙였다. A씨는 자신이 지른 불이 주택 전체로 번진 후에도 119에 신고하지 않고 그 모습을 지켜봤다. A씨는 이같이 행동한 이유에 대해 “불이 꺼지면 안 되니까. 만약 그 불이 꺼졌다면 내가 죽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5년간 사귀면서 셀 수 없는 폭력에 시달렸다고도 했다. 실제로 B씨는 2023년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B씨는 A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판결문에 따르면 B씨는 ‘너 때문에 감옥 갔다’며 A씨의 목을 조르거나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심지어 흉기를 A씨의 목에 갖다 대거나 몸을 담뱃불로 지져 화상을 남게 히기도 했다. 공대위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은 연인이었던 이로부터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가했다”며 “그의 지속적인 폭력으로 인해 피고인은 5년 간의 교제기간 중 23차례나 경찰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오히려 피해자 탓을 하고 피해 지원기관에 연결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겨우 2023년 교제폭력을 저지른 가해자는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섰지만, 재판부는 우발적 폭행이라는 이유로 징역 1년만을 선고했다”며 “피고인의 방화치사 범죄는 지속·반복적으로 교제폭력에 노출된 여성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은 수사기관, 상습 교제폭력을 우발 범행으로 축소한 사법부, 교제폭력을 안일하게 대처한 국가가 만들어낸 참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재판을 받고 있는 그를 방화치사 범죄의 피고인이 아닌 교제폭력 피해 속 자구책을 마련할 수 밖에 없던 ‘생존자’이자 ‘피해자’로 인식할 것”이라며 “사법부에 그의 선택을 정당방위로 인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부(부장 정성민)는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은 누구도 함부로 처분할 수 없는 절대성을 지녔으므로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술에 취해 잠든 사실을 알면서도 집에 불을 질렀으므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고귀한 생명을 빼앗겼고, 그 유족 또한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입었다”며 “피고인이 유족에게 용서받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7억 사기’ 아이돌 “나라에서 돈 줘…무릎 꿇을 뻔”

    ‘7억 사기’ 아이돌 “나라에서 돈 줘…무릎 꿇을 뻔”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가 세금 환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7일 공개된 대성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 2세대 특 : 별걸 다 말함’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인피니트가 출연했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현재 해외 투어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동안 너무 쉬었다. 정말 바쁘고 싶었다”며 바쁜 일정에 환호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장동우는 “4년 넘게 쉬면서 2년째에 세금 환급이란 걸 처음 받아 봤다. 무릎 꿇을 뻔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라에서 돈을 주는 걸 처음 알았다”며 기뻐했다. 앞서 장동우는 “20대 초반에 자동차 딜러에게 7억원을 사기당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이성종은 “그런 걸 한 번씩 겪어봐야 인생의 쓴맛도 아는 것”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우현은 “그동안 개인활동을 하다가 오랜만에 팀 활동을 하니까 즐겁다. 에피소드도 많다”며 “겨울방학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느낌”이라고 반가워했다.
  • 서천 묻지마 살인 피의자, 이름·얼굴 사진 등 ‘공개’ 결정

    서천 묻지마 살인 피의자, 이름·얼굴 사진 등 ‘공개’ 결정

    신상정보공개위원회 “공개” 결정일면식도 없는 여성 흉기로 살해 처음 본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된 30대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고 공개된다. 충남경찰성은 7일 오전 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범죄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증거가 충분히 확보된 점 등을 고려한다. A씨에 대한 신상 공개는 3월 13일 이후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 수사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30일간 공개된다.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일 이상 유예기간 경과 후 피의자에 대한 신상 공개가 가능하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45분쯤 충남 서천군 사곡리에서 마주친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운동을 나간 뒤 밤늦도록 집에 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다. B씨는 3일 오전 3시 45분쯤 공터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전혀 안면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최근 사기를 당해 돈을 잃었다.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세상이 나를 돕지 않는 것 같아 힘들었다”며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왔고 충동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 김경수 “尹 석방 납득할 수 없어...즉시 항고해야”

    김경수 “尹 석방 납득할 수 없어...즉시 항고해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7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한 데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과 함께 “(검찰이) 즉시 항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법원은 구속 여부의 기준으로 증거인멸, 도주 우려의 가능성을 주요한 기준으로 삼았고, 이 경우에도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이번 법원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놨다. 그러면서 “내란 우두머리가 국민 속에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국민들은 다시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친위쿠데타 진압이 쉬울 것이라 예상한 적은 없다”며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나아가자. 탄핵을 통해 내란을 반드시 종식시키자”고 말했다.
  • 김동연 “내란 우두머리 구속 취소, 강한 유감···상식 밖이고 있을 수 없는 일”

    김동연 “내란 우두머리 구속 취소, 강한 유감···상식 밖이고 있을 수 없는 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판결에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란 우두머리의 구속 취소 판단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상식 밖의 일이자,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절차상의 엄정함을 내세우면서 내란이라는 범죄의 중대성을 간과한 것은 아니냐”라고 법원의 판단을 비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7일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 강철로 표현한 한국의 멋…경북 경주시 APEC 현장서 호평

    강철로 표현한 한국의 멋…경북 경주시 APEC 현장서 호평

    경북 경주시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이 열리는 가운데 강철로 만들어진 현장 스틸아트가 호평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7일 오는 9일까지 열리는 SOM1 참가자를 위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라운지에 스틸아트 특별전을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스틸아트(PosART)는 특허받은 UV 적층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원작의 질감과 깊이를 강철 위에 정교하게 구현하는 예술 기법으로 예술적 가치를 지속해서 유지한다. ‘한국의 향기(The Essence of Korea)’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예술과 첨단 철강 기술의 조화를 선보여 대한민국의 산업과 문화의 우수성을 회원국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빛의 예술’을 더한 전시는 전통 회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예술적 정수를 보여준다. 전시 공간에는 스틸아트 29점, 미디어아트 13점 등 총 42점이 전시된다. 9미터 화폭의 ‘강산무진도’, 조선 시대 회화의 걸작인 ‘금강산도’,‘인왕제색도’를 PosART 기술로 재현한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관람객들은 눈으로 감상할 뿐만 아니라 손으로 촉감까지 느낄 수 있다. 경주 특별존에서는 경주의 역사와 예술을 조명하는 작품들이 소개됐다. 신라의 미를 담은 ‘천마도’, 박대성 화백의 ‘현월’과 ‘불국설경’은 해외 대표단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뿌리인 경북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국 예술의 깊이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APEC 참가자들이 전시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감성과 경북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민속은 옛것? 촛불 든 마음의 근본!

    민속은 옛것? 촛불 든 마음의 근본!

    표준국어대사전에 ‘민속’(folk)은 “민간 생활과 결부된 신앙, 습관, 풍속, 전설, 기술, 전승 문화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설명돼 있다. 그래서 민속은 근대 이전의 습속이자 낡고 진부하며 촌스러운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이 때문에 민속학 연구 대부분은 공동체 민속의 현상적 보고나 기존 현상들의 지속과 변화만 기록해 왔다. 이영배 국립경국대 교수가 민속학이 1990년대 이후 전개된 현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상당 부분 외면해 왔다는 문제의식을 통해 민속의 현대성, 현대 안의 민속에 대해 심층분석한 학술서 ‘포크 모더니티의 언어들’(성균관대출판부)을 최근 내놨다. 이 교수는 ‘민속=촌스러운 것’이라는 선입견은 근대의 시간과 조건 속에 민속이라는 말과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민속적 옛것들이 근대적인 새로운 것과 함께 배치되며 주변화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촌스러웠던 것이 유행을 타고 새로워지듯 민속 역시 끊임없는 생성과 변화를 겪는다. 이렇듯 옛것과 새로운 것이 근대의 역사적 국면에서 생성과 변화에 조응하며 대립하기보다 상호 관계를 이루는 현대의 민속 현상을 ‘포크 모더니티’라고 이 교수는 정의한다. 그는 “민속이 반드시 사회적 연대나 잘못된 지배권력에 대한 저항의 전통만을 현재의 시공 속에 재현해 내야 할 당위성은 없다”면서도 “민속이 민중의 고통을 해결하고 그 욕망을 충족하려는 기대감을 중요한 속성으로 담지해 온 것이라면 현재 권력장의 구조적 변동을 만들어 내고 있는 사회적 연대의 형태들이 예시하는 세계를 민속학적으로 사유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런 차원에서 이 교수는 최근 촛불행동에서 민속적 원리와 의미, 가치 등을 찾을 수 있다고 짚는다. 촛불행동에 나선 다중의 모습을 살피면 처음 본 타인들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곧 신뢰하게 되고 연대와 공감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그래서 이 교수는 촛불행동이 다중의 직접행동이면서 개개인의 이름과 권리가 집단성에 함몰되지 않는 세계를 드러낸다고 본다. 대동이 대동의 욕망을 구현할 세계로써 ‘의례’를 선택해 함께 즐기고 행동하는 공생공락의 민속 세계와 같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의 첨단화, 가속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붕괴, 시장과 국가의 약탈적 구조 재편 등 현재 우리 삶과 사회가 직면한 근본적 문제를 성찰할 수 있는 지식과 가치를 포크 모더니티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포크 모더니티 언어들은 인간중심주의에 경도된 서구의 근대 언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후변화처럼 앞으로 예기되는 인류의 미래 문제 해결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민속의 개념을 시간적 한계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반으로 접고 위로 펼치고 스마트폰에 착… 신개념 IT 기기 전시장으로 변한 MWC

    반으로 접고 위로 펼치고 스마트폰에 착… 신개념 IT 기기 전시장으로 변한 MWC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선 국내외 기업들이 자사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행사의 화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이었지만, 새로운 콘셉트의 스마트폰이나 디스플레이, 노트북이 시연되는 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개막 첫날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직’을 주제로 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였다. 약 11㎏ 정도의 로봇 개를 자사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위에서 세게 뛰거나 춤추도록 하면서 제품의 내구성을 색다른 방식으로 보여 줬기 때문이다. 이렇게 관심을 끈 삼성디스플레이는 콘셉트 제품인 ‘플렉시블 브리프케이스’를 공개했다. 이동할 때 반으로 접어 손잡이가 달린 가방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휴대성을 특히 강화했다. 일반적인 바 형태의 스마트폰에서 위에서 한 번, 아래에서 한 번 총 두 번이 접히는 낯선 형태의 플립폰도 전시했다. 다 접어도 디스플레이 전체가 가려지지 않는 독특한 형태를 갖고 있어 ‘비대칭 플립’이란 이름이 붙었다. 다국적 IT 기업인 레노버는 보통의 노트북에서 화면이 위로 하나 더 있는 AI 콘셉트 노트북 ‘싱크북 코드명 플립 AI PC’를 선보였다. 13인치 노트북에 뒤로 완전히 접힌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있어 이를 펼치면 18.1인치까지 화면이 커지는 식이다. 함께 전시된 싱크북 ‘매직베이 듀얼 디스플레이’는 노트북 화면 위쪽에 패드처럼 연결된 화면을 탈착하고 연결해 총 3개 화면을 구현한다. 2개 화면으로 구성된 패드를 접어 서류 가방처럼 들고 다니면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계 최초 초슬림형 태양광 PC인 ‘요가 솔라 PC’라는 콘셉트 제품도 내놨다. 해당 제품은 20분 안에 충분한 직사광선을 흡수·변환하면 최대 1시간 분량의 비디오를 재생할 만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개막 전날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를 선보였던 샤오미는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탈부착 카메라 렌즈인 ‘샤오미 모듈형 광학 시스템’을 시연했다. 스마트폰 뒷면 한가운데에 자석을 통해 카메라 렌즈를 부착할 수 있도록 했는데, 해당 모듈은 고속으로 광신호를 전달해 카메라의 광학 성능과 스마트폰의 계산 성능을 결합하도록 했다. 그 결과 기존 스마트폰이나 일반 카메라보다 훨씬 많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
  • 홍준표 “유정복 개헌안 반대…정략적 개헌보다는 차분한 논의 이뤄져야”

    홍준표 “유정복 개헌안 반대…정략적 개헌보다는 차분한 논의 이뤄져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표한 개헌안을 두고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정략적 개헌론보다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으로부터 전화는 받았지만, 그가 추진하는 개헌안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헌이 국가 미래와 직결되므로 차분한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봤다. 홍 시장은 “차분하게 1년 이상 충분히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위한 제7공화국 헌법이 논의되고 난 뒤 여야 합의와 국민적 동의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개헌에 대한 구상은 이달 중순 발간될 자신의 저서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는 “제7공화국 헌법에 대한 제 구상은 3월 중순쯤 발간될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연다’라는 책에 자세히 기술돼 있다”며 “개헌에 대한 제 분명한 입장은 그때 가서 밝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 시장은 이날 오전 “3월 중순에 책 두권을 출간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출간될 두 책 중 한권은 최근까지 정치 상황을 적은 페이스북 글을 모은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책과 ‘제7공화국(Great Korea) 선진대국시대를 연다’라는 책으로 한국 미래 100년 기초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썼다”고 소개했다. 홍 시장은 “하방한 지난 3년 동안 한편으로는 대구시정을, 또 한편으로는 내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만 생각했다”며 “미래 대한민국에 대한 내 생각을 집대성한 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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