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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수능 점수 발표] “서울대 의예·경영 등 인기학과 520점대 후반 넘어야 합격”

    [2015 수능 점수 발표] “서울대 의예·경영 등 인기학과 520점대 후반 넘어야 합격”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인문·자연계열을 막론하고 수학과 영어가 역대 최악의 물수능이기에 대학이 만점자가 속출한 두 영역으로 수험생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결과적으로 인문계는 국어 B형, 자연계는 과학탐구 성적을 정시 지원 전략의 중심에 두고 판단해야 한다. 입시업체들은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표준점수가 최소 520점은 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로학원하늘교육과 대성학원, 진학사, 유웨이중앙교육 등 업체들은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내놓은 수능 성적 결과를 토대로 서울대 의예과와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국어교육과 등 인기학과의 지원가능 점수를 520점대 후반으로 추정했다. 연·고대 인기학과 합격선 역시 520점대 후반으로 예측했다. 성균관대 역시 글로벌경영 등 인기학과는 525∼526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수능 결과 성적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다 보니 각 대학 인기학과의 당락이 간발의 차로 결정 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우선 고려할 것은 자신의 수능 성적에 대한 객관적 위치 파악이다. 최종 결과로 받은 영역별,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성적을 기초로 지원 대학별로 영역별 가중치, 유형 지정 여부, 가산점 부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수를 환산해야 한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인문계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를 주로 반영한다. 하지만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고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두는 경우가 있다. 반영 비율을 잘 파악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 반영 점수 지표 중에서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도 잘 확인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주요 대학들이 선택 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 때문에 생기는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과목에 대해 표준점수가 아니라 대학별로 백분위에 의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만들어 활용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연계 수험생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과탐의 경우 상위권 대학은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통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대학별로 발표하는 변환점수표를 확인하고 최종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시에서 학생부 성적은 실질 반영 비율이 낮고, 반영 과목 개수와 등급 간의 점수 차가 적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다. 수능만 100% 반영하는 경우는 학생부에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고려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등 학생부를 일부 반영해 수능과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는 학생부 성적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변별력 떨어진 수능 성적 때문에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이 커졌고, 교육대학 등 상대적으로 학생부 비중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학생부 성적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정시도 여섯 번의 수시만큼은 아니지만 가, 나, 다군의 세 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은 주로 가, 나군에 몰려 있어 둘 가운데 한 개 대학에는 반드시 합격을 노리고 안정 지원하는 전략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부터 같은 모집단위를 분할 모집할 수 없기 때문에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은 과(전공)별로 가, 나군에서 별도 모집하는 방법으로 분할 모집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분할 모집을 하게 되면 모집군에 따라 합격선이 달라지고 수능만으로 선발하는 경우가 학생부와 수능을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보다 수능 합격선이 높아진다”며 “다군은 모집 인원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고 합격선도 올라간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와 함께 수시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수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들도 있다. 대학별로 해당 인원이 약 10%에서 30%까지 있으므로 정시 모집 인원의 변동까지 고려해 지원 대학 및 모집단위를 정하는 것이 좋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 선원 가족 주장 무슨 말인 지 들어보니…” 충격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 선원 가족 주장 무슨 말인 지 들어보니…” 충격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 선원 가족 주장 무슨 말인 지 들어보니…” 충격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실종 선원 가족들은 “배가 기울기 시작하고 나서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는데 선사에서 퇴선 명령을 제때 하지 않고 선원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 해 참변이 발생했다”고 2일 주장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2일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 임원들이 사고와 수색·구조작업 상황을 브리핑 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선원 가족들은 “선사에서는 퇴선 명령을 선장 몫으로만 돌리는데 위기 상황에서는 본사에서 퇴선 명령을 해줘야 한다. 배에 이상이 생겼으면 구조 작업이 가능한 한 큰 선박을 이동시켜 우선적으로 선원을 구조하는데 전력을 기울였어야 했는데 조치가 늦어졌다”고 지적했다. 501 오룡호가 노후화해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지은 지 40년 가까이 돼 쓰지도 못하는 배를 외국에서 사와 수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조업시킨 게 문제”라며 “사고 전 통화에서 할당받은 어획량을 다 잡았는데 선사에서 추가 조업지시를 했다고 들었다. 추가 조업 지시 때문에 노후선박이 악천후에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항의했다. 선원 가족들은 구조·수색 작업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가족들은 “밤샘 수색·구조작업을 했다는 것도 못 믿겠다. 신발 한 짝이라도 건져야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구명장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구명 뗏목이 한 개만 작동한 거 아닌가.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데 다른 선원들은 구명 뗏목을 못 탔을 이유가 없다. 제대로 점검도 안 하고 출항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김정수 사조산업 사장은 “실종된 선원 가족들과 국민에게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종 선원 수색·구조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바다 상황은 현장에 있는 선장이 판단, 조업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하고 “사고 직후 다른 배들을 사고해역으로 보내려 했으나 파도가 높아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퇴선 명령이 오후 4시에야 내려진 것은 501오룡호 측에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 선박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사조산업 측은 501오룡호가 애초 어획량을 다 채웠는데도 선사의 추가 조업지시로 무리하게 조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실종 선원 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관련 서류와 기록을 검토해보고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아침 어느 정도 회복됐던 사고 해역 날씨는 다시 나빠져 사실상 수색·구조이 중단됐다. 임채옥 이사는 “현재 사고해역에는 초속 25m가 넘는 강풍에 파도가 6∼7m 정도로 높게 일어 배가 방향을 바꾸기도 어렵고 맨눈으로 부유물로 식별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러시아 경비정도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대기 중이며 미국에서 온 수색 헬기도 강풍에 수색작업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문제가 심각한 건 지 도대체 무슨 일인 지 모르겠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구조작업이 제대로 진행돼야 하는데”,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내가 실종선원 가족이라면 가슴이 미어질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탑승자 명단…1명 사망·52명 실종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탑승자 명단…1명 사망·52명 실종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선원 1명 구조 직후 사망 ‘충격적인 이유’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선원 1명 구조 직후 사망 ‘충격적인 이유’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오룡호’가 1일 오후 러시아 서베링호에서 침몰해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지고 52명이 실종됐다. 1일 해수부에 따르면 510오룡호는 같은 날 오후 2시 20분(한국시간)께 기상악화로 어창 등에 해수가 유입돼 선체가 많이 기울어 퇴선 명령을 내리고, 러시아구조본부와 인근 조업선에 구조요청을 했다. 2일 오전 0시 기준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1명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나머지 52명은 구조 중에 있으나 높은 파도와 낮은 수온 등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합작선 2척과 러시아 어선 1척이 선원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 및 사후 수습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선원 구조 방안을 논의하고 최대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총력 대처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더 이상 인명피해 없길”,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빨리 구조해야할 듯”,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모두 무사하길”,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왜 이런 사건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세월호 아픔 떠올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사진 = 방송 캡처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뉴스팀 chkim@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탑승자 명단 공개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탑승자 명단 공개

    1일 오후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총 60명이 탑승햇으며, 현재 8명이 구조됐다. 그러나 구조된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정부는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관계자 등과 함께 ‘구조 및 사후 수습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선원 구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1명 사망-52명 실종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1명 사망-52명 실종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는 지난 1일 오후 1시 4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기상악화로 침몰했다. 해당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월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1명을 포함해 8명이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상태다. 사고 해역은 수온이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라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실종 선원들이 위험한 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아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무리한 조업때문?’ 실종자 가족 주장보니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무리한 조업때문?’ 실종자 가족 주장보니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오룡호’가 지난 1일 오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가운데 실종자 가족이 무리한 조업 때문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회사 소속 선박 2척을 포함해 총 4척의 선박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지 기상 상황이 좋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리한 조업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회사에서 정확히 그때 날씨가 어떤 조건인지 알 수 없고 본선 선장이 판단해서 조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실종자 선원 가족 김천식 씨는 “사고 소식을 사조산업 측이 아닌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해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갑자기 창고에 물 들어차 배수구 막혀… 배 좌현으로 기울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갑자기 창고에 물 들어차 배수구 막혀… 배 좌현으로 기울었다”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는 강풍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이는 상황에서 조업을 하다가 어획물 처리실에 들어찬 바닷물 때문에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룡호는 선령이 36년 된 1753t급 노후 어선으로 지난 7월 10일 부산 감천항을 떠나 베링해로 조업을 나섰다가 사고가 났다.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의 임채옥 이사는 1일 부산 서구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획물 처리실에 많은 바닷물이 한꺼번에 들어와 배수가 되지 않아 배가 기울기 시작했고, 한때 선체가 안정을 찾다가 갑자기 배가 다시 기울면서 침몰했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오룡호 인근의 다른 선박에 있던 한국인 감독관은 오룡호 김계환(46) 선장과 교신한 내용과 자신이 목격한 사고상황을 정리해 이메일로 사조산업 본사에 보냈다. 이메일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쯤 김 선장은 “그물을 내리고 있는데 어획물 처리실에 넘쳐 들어온 바닷물이 빠지지 않아 배가 좌현으로 기울어 있다”고 한국인 감독관에게 연락했다. 이어 “처리실에 들어온 바닷물 때문에 어획물이 배수구를 막았고, 들어온 바닷물양이 워낙 많아 제때 배수가 되지 않아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 (배) 상태가 좋지 않으니 우리 배 쪽으로 와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인 감독관은 오룡호를 향해 이동했지만 선수 방향으로 강풍이 불어 속도가 나지 않아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시)쯤에야 오룡호에 접근했다. 김 선장은 “해수가 타기실로 범람해 조타기 작동이 정지돼 높은 파도에 계속적으로 좌선회하는 상황이라 부득이 엔진을 정지하고 표류하는 상태에서 최대한 배수 작업을 하고 있는데 역부족이다. 펌프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김 선장은 곧바로 “갑자기 처리실 수위가 더 높아지고 좌현 경사가 더 심해져서 퇴선을 해야겠으니 구조 준비를 해 달라”고 다급하게 요청했고, 오룡호는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2시)쯤 침몰했다. 사조산업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11명, 필리핀 선원 13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러시아 감독관 1명 등 60명이 타고 있었다. 구조된 8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탈출했으며 나머지 선원들은 구명동의를 입고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사고 선박에는 20명 정원인 구명뗏목 4대와 16명 정원인 구명뗏목 4대 등이 비치돼 있었다”면서 “사고 해역에서 구조 작업을 하는 회사 선박에 있는 위성전화로 계속 연락을 하는 등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해양수산부는 또다시 수십명이 침몰하는 원양어선 사고가 발생하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해수부는 사고 발생 3시간 뒤인 오후 5시 20분 해양정책실장 주재로 사고 대책 회의를 연 뒤 ‘501오룡호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구조 상황을 확인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가안전처에서 상황을 접수한 뒤 러시아 정부에 구조 요청을 했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신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기 해수부 대변인은 “오룡호 침몰 사건과 관련한 모든 사고 수습을 외교부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조산업은 40여년간 원양산업과 참치 유통업을 해 온 업체로 동원과 함께 국내 참치캔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각국의 원양어업 부문 규제가 심화되고 국내 식품 업계도 변화를 겪으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286억원으로 곤두박질쳤다. 악재도 잇달았다. 지난해에는 동원산업과 함께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입방아에 올랐고 최근에는 ‘3세 경영 승계’와 계열사 내부 거래 비중 증가에 따른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 오룡호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 1명 사망·52명 실종…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오룡호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 1명 사망·52명 실종…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가족들 분노한 상태” 왜? [탑승자 명단]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가족들 분노한 상태” 왜? [탑승자 명단]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가족들 분노한 상태” 왜? [탑승자 명단] 1일 오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 실종 선원 52명에 대한 밤샘 구조·수색작업이 진행됐지만 추가 구조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501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이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부산지사에 마련한 사고대책본부 측은 “사고해역에서 선박 4척이 밤샘 구조·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종된 선원을 추가로 찾지는 못했다”고 2일 밝혔다. 구조·수색작업은 러시아 선박이 지휘하고 있는데 선박들이 4마일을 기준으로 4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사고 해역에 부는 강풍은 초속 15m 안팎으로 약해졌지만 여전히 파도가 4m 정도로 높게 일어 구조·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사고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사조산업은 또 인근에 있는 선박들에게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구조·수색작업을 하라고 지시해 3척이 사고 해역으로 항해 중이지만 바다 날씨가 좋지 않아 속도를 내지 못해 선박 추가 투입이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오후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숨진 한국인 선원의 신원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선원들의 이력서 사진을 사고 현장에 있는 배로 보내 숨진 선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다밑 수색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사고 해역에 조류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파도가 강하게 일어 현재로서는 바다 밑 수색 작업은 검토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 실종 선원 가족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지만 추가 구조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한 실종 선원 가족은 “사고해역 바다수온이 영하인데다 바람도 강하게 분다는데 실종된 선원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라며 “선사 측은 날씨 탓만 하지말고 가능한 한 선박과 구조장비를 모두 동원해 구조·수색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고대책본부에는 사조산업 직원들이 사고현장에서 수색 중인 선박의 위성전화를 이용해 구조·수색작업 상황을 파악하는 등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한편, 임 이사는 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데 조업을 무리하게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회사에서 정확히 그때 날씨가 어떤 조건인지 알 수 없고, 본선 선장이 판단해서 조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날씨가 좋지 않다 보니 명태를 잡아서 가공하는 처리실에 파도가 넘쳐 흘렀고, 명태가 해수와 함께 배수구쪽으로 들어가면서 배수구가 막혀 내부가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어획물의 양이 많았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종 선원의 가족인 김천식씨 는 “사고 소식을 사조산업 측이 아닌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해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태”라며 “기상 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조업을 해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고 주장하며 울분을 토했다.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제발 사망자가 더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빕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추운 겨울에 어렵게 조업한 분들인데 안타깝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살아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침몰까지 4시간 이상 여유 있었는데…” 실종 선원 가족 주장 ‘충격’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침몰까지 4시간 이상 여유 있었는데…” 실종 선원 가족 주장 ‘충격’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침몰까지 4시간 이상 여유 있었는데…” 실종 선원 가족 주장 ‘충격’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실종 선원 가족들은 “배가 기울기 시작하고 나서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는데 선사에서 퇴선 명령을 제때 하지 않고 선원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 해 참변이 발생했다”고 2일 주장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2일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 임원들이 사고와 수색·구조작업 상황을 브리핑 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선원 가족들은 “선사에서는 퇴선 명령을 선장 몫으로만 돌리는데 위기 상황에서는 본사에서 퇴선 명령을 해줘야 한다. 배에 이상이 생겼으면 구조 작업이 가능한 한 큰 선박을 이동시켜 우선적으로 선원을 구조하는데 전력을 기울였어야 했는데 조치가 늦어졌다”고 지적했다. 501 오룡호가 노후화해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지은 지 40년 가까이 돼 쓰지도 못하는 배를 외국에서 사와 수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조업시킨 게 문제”라며 “사고 전 통화에서 할당받은 어획량을 다 잡았는데 선사에서 추가 조업지시를 했다고 들었다. 추가 조업 지시 때문에 노후선박이 악천후에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항의했다. 선원 가족들은 구조·수색 작업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가족들은 “밤샘 수색·구조작업을 했다는 것도 못 믿겠다. 신발 한 짝이라도 건져야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구명장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구명 뗏목이 한 개만 작동한 거 아닌가.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데 다른 선원들은 구명 뗏목을 못 탔을 이유가 없다. 제대로 점검도 안 하고 출항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김정수 사조산업 사장은 “실종된 선원 가족들과 국민에게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종 선원 수색·구조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바다 상황은 현장에 있는 선장이 판단, 조업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하고 “사고 직후 다른 배들을 사고해역으로 보내려 했으나 파도가 높아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퇴선 명령이 오후 4시에야 내려진 것은 501오룡호 측에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 선박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사조산업 측은 501오룡호가 애초 어획량을 다 채웠는데도 선사의 추가 조업지시로 무리하게 조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실종 선원 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관련 서류와 기록을 검토해보고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아침 어느 정도 회복됐던 사고 해역 날씨는 다시 나빠져 사실상 수색·구조이 중단됐다. 임채옥 이사는 “현재 사고해역에는 초속 25m가 넘는 강풍에 파도가 6∼7m 정도로 높게 일어 배가 방향을 바꾸기도 어렵고 맨눈으로 부유물도 식별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러시아 경비정도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대기 중이며 미국에서 온 수색 헬기도 강풍에 수색작업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 여건이 너무 안 좋은 것 같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구조작업이 무사히 진행돼야 할 텐데”,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가족들에게 이런 일은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퇴선 명령 제때 하지 않고 선원 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해” 충격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퇴선 명령 제때 하지 않고 선원 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해” 충격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퇴선 명령 제때 하지 않고 선원 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해” 충격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실종 선원 가족들은 “배가 기울기 시작하고 나서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4시간 이상 여유가 있었는데 선사에서 퇴선 명령을 제때 하지 않고 선원구조 준비도 제대로 못 해 참변이 발생했다”고 2일 주장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2일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 임원들이 사고와 수색·구조작업 상황을 브리핑 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선원 가족들은 “선사에서는 퇴선 명령을 선장 몫으로만 돌리는데 위기 상황에서는 본사에서 퇴선 명령을 해줘야 한다. 배에 이상이 생겼으면 구조 작업이 가능한 한 큰 선박을 이동시켜 우선적으로 선원을 구조하는데 전력을 기울였어야 했는데 조치가 늦어졌다”고 지적했다. 501 오룡호가 노후화해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지은 지 40년 가까이 돼 쓰지도 못하는 배를 외국에서 사와 수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조업시킨 게 문제”라며 “사고 전 통화에서 할당받은 어획량을 다 잡았는데 선사에서 추가 조업지시를 했다고 들었다. 추가 조업 지시 때문에 노후선박이 악천후에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고 항의했다. 선원 가족들은 구조·수색 작업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가족들은 “밤샘 수색·구조작업을 했다는 것도 못 믿겠다. 신발 한 짝이라도 건져야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구명장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나왔다. 한 선원 가족은 “구명 뗏목이 한 개만 작동한 거 아닌가.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데 다른 선원들은 구명 뗏목을 못 탔을 이유가 없다. 제대로 점검도 안 하고 출항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김정수 사조산업 사장은 “실종된 선원 가족들과 국민에게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종 선원 수색·구조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바다 상황은 현장에 있는 선장이 판단, 조업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하고 “사고 직후 다른 배들을 사고해역으로 보내려 했으나 파도가 높아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퇴선 명령이 오후 4시에야 내려진 것은 501오룡호 측에서 펌프를 이용해 물을 퍼내 선박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사조산업 측은 501오룡호가 애초 어획량을 다 채웠는데도 선사의 추가 조업지시로 무리하게 조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실종 선원 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관련 서류와 기록을 검토해보고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아침 어느 정도 회복됐던 사고 해역 날씨는 다시 나빠져 사실상 수색·구조이 중단됐다. 임채옥 이사는 “현재 사고해역에는 초속 25m가 넘는 강풍에 파도가 6∼7m 정도로 높게 일어 배가 방향을 바꾸기도 어렵고 맨눈으로 부유물로 식별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러시아 경비정도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대기 중이며 미국에서 온 수색 헬기도 강풍에 수색작업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살아서 돌아오시길”,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너무 무서운 일이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가족들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악화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 겪는 중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악화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 겪는 중

    오룡호가 침몰한 러시아 서베링해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현재 추가 구조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2일 오전 “사고 인근 해역에서 급파된 선박 네 척이 밤사이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날이 어둡고 강풍에 높은 파도가 일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는 1일 오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사조산업 측은 ”자사 선박 세 척이 사고 해역으로 이동 중이며, 날이 밝는 대로 추가 수색 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52명 실종상태..한국인 탑승자명단 보니 ‘안타까워’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52명 실종상태..한국인 탑승자명단 보니 ‘안타까워’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베링해에서 조업중 침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1일 오후 1시40분쯤(한국시간) 기상 악화로 침몰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필리핀인 13명 , 인도네시아인 35명, 러시아 국경수비대 소속 감독관 1명 등 총 6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인근에 있던 러시아 선박의 도움으로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현재 승선 선원 대다수가 실종중이어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 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 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사고 해역주변에서 실종선원을 찾기 위해 구조선들이 긴급 구조에 나서고 있으나, 기상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정부는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관계자 등과 함께 ‘구조 및 사후 수습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선원 구조 방안을 논의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이게 또 무슨 일이야”,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제발 다 구조되길”,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제발 무사히 구조되길 바랍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안타깝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왜 자꾸 이런 일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사진=방송캡쳐(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저체온증으로 사망 ‘기상악화로 구조작업 어려워’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저체온증으로 사망 ‘기상악화로 구조작업 어려워’

    1일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침몰했다. 사조산업 트롤선에는 총 60명이 탑승했으며 한국인 선원은 11명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 감독관 1명과 외국인 선원 7명, 한국인 선원 1명이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 주변에서는 실종선원 52명을 찾기 위해 구조선이 도착하는 등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바람이 초속 25~27m, 파노가 5~6m 정도로 이는 등 기상 조건이 나빠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손에 잡히는’ 리더십이라야 모두가 살 수 있다/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열린세상] ‘손에 잡히는’ 리더십이라야 모두가 살 수 있다/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결론부터 말하자면 창조경제, 경제살리기, 규제철폐, 복지정책 심지어 통일대박론까지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들은 불행하게도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이런 추상적이고 애매한 구호 정치가 소모적인 정쟁만 일으키고 사람들을 답답하고 불안하게 하면서 대통령 리더십은 총체적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어떤 영화가 대박을 치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이것을 알아낼 수만 있다면 그야말로 대박이 될 것이다. 그래서 노벨상 받은 경제학자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이 지난 수십 년간 이 문제에 매달려 봤지만, 아직까지 정답은 ‘잘 모르겠음’이다. 거장 감독, 스타 배우, 좋은 시나리오, 대규모 투자 등이 영화의 성공 가능성을 다소 높여 줄지 모르지만 대박을 장담하지 못한다. 흥미로운 것은 대박을 친 영화를 보면 분명히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매우 구체적인 이유가 있다. 난해한 물리학, 그것도 상대성 이론이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 ‘인터스텔라’가 요즘 국내에서 대박을 쳐서 화제다. 정작 미국에서는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도 시원찮은 데다 졸작이라는 혹평도 듣는 모양이다. 이 영화가 한국 땅에서 히트를 친 이유는 자식에게 영화 보여 주면서 어려운 과학 공부도 시킬 수 있다는 한국 부모들의 속셈과 한국의 자식들에게 아리게 남아 있는 부정(父情)을 건드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정도 영화는 봐 줘야지 하는 허영심과 부화뇌동 심리도 일조했을 것이다. 비슷한 무렵 대형 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의 부당 해고를 다룬 한국 영화 ‘카트’가 예상 밖의 히트를 쳐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대한민국 비정규직 800여만명, 그 가운데 여성 비정규직 440여만명뿐만 아니라 점점 고달퍼지는 직장인들, 다음달 카드값 걱정하고 자식 교육비와 치솟는 전세값에 고민하는 서민들의 정서를 건드린 게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아이돌 그룹 ‘엑소’ 의 디오(도경수)가 이 영화에서 고딩 알바생 역으로 나와 여학생 관객을 많이 끌어들였다는 설명도 재밌다. 한 영화를 흥행에 성공하게 만드는 데는 감독, 배우, 시나리오, 투자와 같은 보통명사가 아니라 매우 구체적인 고유명사로 이뤄진 손에 잡히는 이유들이 있다. 어떤 정권의 성공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 박근혜 정권의 핵심 정책은 추상성과 애매모호함으로 인해 정권을 성공이 아니라 곤경으로 빠뜨리고 있다. ‘창조경제’는 영화에서 스타 배우처럼 설레게 하는 좋은 말이다. 하지만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을 만나 보면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다며 반응이 싸늘하기만 하다. 대학에서 교육부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데 이 사업이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바를 적어 내는 부분에 평가 총점의 10%를 배정한 대목은 대학 교수들의 냉소만 살 뿐이다. 창조경제는 지금 그다지 창의적으로 가지 못하고 정권의 이름으로 집행되는 창조경제 예산을 따먹으려는 지식 장사꾼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경제살리기와 규제 철폐도 일견 그럴싸한 말이고, 대통령도 강한 의지와 거친 언어를 실어 가면서 추진해 보려 하지만 사람들은 정작 어떤 경제를 어떻게 살리려는지, 어떤 규제를 어떻게 철폐해 어떤 사회를 만들려는지 애매해하는 눈치다. 더욱이 박근혜 정부가 대기업 등 부자들은 위하면서도 서민들은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는 반대편의 주장이 대두되면서 오히려 정파적 분열은 심해지고 있다. 복지 정책도 무엇을 위한 복지인지 목표가 불투명한 채 야당의 무상복지를 따르는 꼴이 됐고, 통일대박론 또한 어떻게 대박 통일을 이룰 것인지 로드맵이 없어 공허하다. 영화 ‘카트’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뿐만 아니라 매니저, 공무원, 경찰 모두가 힘들 듯이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기업과 근로자, 고령 세대와 청년 세대, 부모와 자식 모두가 힘든 사회를 살고 있다. 박근혜 정권의 성공은 결국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치유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손에 잡히는 정책의 실천에 달려 있을 것이다. 그것은 당장 사람들의 현실 문제인 일자리 만들기 정책과 가까운 미래의 재앙으로 다가오는 저출산·고령화 정책으로 요약될 것이다. 박 대통령은 지금 매우 구체적인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의 인내와 양보, 타협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손에 잡히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정권도, 대한민국 사람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사고 소식 언론 보도 보고 알아” [탑승자 명단]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사고 소식 언론 보도 보고 알아” [탑승자 명단]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사고 소식 언론 보도 보고 알아” [탑승자 명단] 1일 오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 실종 선원 52명에 대한 밤샘 구조·수색작업이 진행됐지만 추가 구조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501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이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부산지사에 마련한 사고대책본부 측은 “사고해역에서 선박 4척이 밤샘 구조·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종된 선원을 추가로 찾지는 못했다”고 2일 밝혔다. 구조·수색작업은 러시아 선박이 지휘하고 있는데 선박들이 4마일을 기준으로 4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사고 해역에 부는 강풍은 초속 15m 안팎으로 약해졌지만 여전히 파도가 4m 정도로 높게 일어 구조·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사고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사조산업은 또 인근에 있는 선박들에게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구조·수색작업을 하라고 지시해 3척이 사고 해역으로 항해 중이지만 바다 날씨가 좋지 않아 속도를 내지 못해 선박 추가 투입이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오후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숨진 한국인 선원의 신원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선원들의 이력서 사진을 사고 현장에 있는 배로 보내 숨진 선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다밑 수색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사고 해역에 조류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파도가 강하게 일어 현재로서는 바다 밑 수색 작업은 검토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 실종 선원 가족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지만 추가 구조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한 실종 선원 가족은 “사고해역 바다수온이 영하인데다 바람도 강하게 분다는데 실종된 선원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라며 “선사 측은 날씨 탓만 하지말고 가능한 한 선박과 구조장비를 모두 동원해 구조·수색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고대책본부에는 사조산업 직원들이 사고현장에서 수색 중인 선박의 위성전화를 이용해 구조·수색작업 상황을 파악하는 등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한편, 임 이사는 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데 조업을 무리하게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회사에서 정확히 그때 날씨가 어떤 조건인지 알 수 없고, 본선 선장이 판단해서 조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날씨가 좋지 않다 보니 명태를 잡아서 가공하는 처리실에 파도가 넘쳐 흘렀고, 명태가 해수와 함께 배수구쪽으로 들어가면서 배수구가 막혀 내부가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어획물의 양이 많았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종자 선원의 가족인 김천식씨 는 “사고 소식을 사조산업 측이 아닌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해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태”라며 “기상 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조업을 해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고 주장하며 울분을 토했다.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어떻게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제발 구조자 있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침몰, 추운데 정말 걱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501오룡호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 501오룡호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52명 실종…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1명 사망·52명 실종…한국인 탑승자 명단보니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 김계환·46)가 1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제발 무사하기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어서 구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1명 사망-52명 실종 ‘충격’ 한국인 탑승자 명단 보니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한국인 1명 사망-52명 실종 ‘충격’ 한국인 탑승자 명단 보니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이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하면서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지고 52명이 실종됐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는 지난 1일 오후 1시 40분쯤(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기상악화로 침몰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월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1명을 포함해 8명이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상태다. 사고 해역은 수온이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라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실종 선원들이 위험한 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아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조산업은 부산본부에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했으며 외교부는 관계부서와 협조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 등 필요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데 조업을 무리하게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회사에서 정확히 그때 날씨가 어떤 조건인지 알 수 없고, 본선 선장이 판단해서 조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날씨가 좋지 않다 보니 명태를 잡아서 가공하는 처리실에 파도가 넘쳐 흘렀고, 명태가 해수와 함께 배수구쪽으로 들어가면서 배수구가 막혀 내부가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어획물의 양이 많았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자 선원의 가족인 김천식씨 는 “사고 소식을 사조산업 측이 아닌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해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태”라며 “기상 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조업을 해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고 주장하며 울분을 토했다.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이게 무슨 일이야”,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배 무섭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또 이런 나쁜 소식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실종자들 무사하길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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