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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넥슨 김정주 별세에 “도전 정신, 공동체 헌신 오래 남을 것” 조전

    文, 넥슨 김정주 별세에 “도전 정신, 공동체 헌신 오래 남을 것” 조전

    文 “도전 정신으로 제1·제2 벤처 붐 만들어”“한류 문화강국 도약·어린이 사회공헌 기여”“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제 공약 계기”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미국에서 54세 일기로 별세한 게임사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 이사의 유가족에게 “김정주 창업자님의 일생에 걸친 도전정신과 공동체에 대한 헌신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따뜻한 봄볕같이 오래오래 남을 것”이라며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조전에서 “고인의 선한 웃음을 떠올리며 고인의 안식과 영면을 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인은 도전과 혁신의 정신으로 척박한 초기 벤처업계의 한계를 뛰어넘어 제1·제2 벤처 붐의 토대를 만들었다”면서 “우리 게임산업이 좁은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 길은 바로 한국이 선진국이자 한류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개척과 도전의 길이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또 “고인은 무엇보다 사람을 키워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사회적 공헌에도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고인이 설립에 기여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2017년 2월에 방문한 일을 거론한 뒤 “그 경험은 제가 전국 권역별로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하고 실행하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넥슨의 임직원, 게임업계 종사자, 벤처기업인들, 그리고 김정주 창업자님이 좋아하셨던 어린이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金, 자본금 6천만원으로 매출 3조원대대기업 일궈… 온라인게임 종주국 기여 김 창업자는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1세대 사업가였다. 세계 최초의 그래픽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를 개발해 게임 산업의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 산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수립하고 시장을 개척했다. 그가 1994년 자본금 6000만원을 가지고 창업한 넥슨은 우리나라 게임업계의 맏형격인 대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대성공을 거둬 우리나라가 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몫을 했다. 김 창업자는 2005년 지주회사인 NXC(구 넥슨홀딩스)를 설립해 지난해 7월까지 대표이사를 맡으며 연결 기준 매출 3조원이 넘는 대기업으로 키워냈다.국내 최초 공공 어린이재활병원첫 독립형 어린이 완화 의료센터 건립 그가 이끄는 동안 넥슨은 2013년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박물관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개관하고 국내 최초 아동 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지원하는 등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고 동행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2018년 넥슨재단을 설립한 뒤 국내 최초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첫 독립형 어린이 완화 의료센터,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열정을 보였다. 김 창업자는 그러나 국내에서 대외 활동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은둔형 최고경영자(CEO)’로 불렸다. 2005년 넥슨 대표이사를 맡았지만 1년 만에 사임하고 지주회사인 넥슨홀딩스(현 NXC) 대표직만 맡는 등 직접 경영에는 거리를 두려고 했다.진경준 검사장에 비상장 주식 특혜 제공 의혹 대법서 2018년 무죄 확정 김 창업자는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2005년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매입할 대금 등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추상적이고 막연한 기대감만으로는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2018년 5월 무죄가 확정됐다. 김정주 창업자는 판결 직후 1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넥슨 매각을 추진해 업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으나, 결국 불발에 그쳤다. 김 창업자는 지난해 7월 NXC 대표를 사퇴하면서 “16년 동안 NXC 대표이사를 맡아왔는데 이제는 역량 있는 다음 주자에게 맡길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다”면서 “저는 보다 자유로운 위치에서 넥슨컴퍼니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 현대제철 근로자 유족 부검 거부…중대재해처벌법 집중 수사

    현대제철 근로자 유족 부검 거부…중대재해처벌법 집중 수사

    “사고로 숨진 것이 명백한데 무슨 부검이냐.” 지난 2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숨진 근로자 최모(57)씨 유가족은 3일 오전 6시 30분쯤 경찰이 최씨에 대한 부검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충남 당진장례식장을 찾아오자 이같이 말하며 막아섰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노조원들도 경찰의 출입을 저지했다. 노조 측은 “부검은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으로 현대제철이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철저한 조사와 진정한 사과가 먼저”라고 주장했다. 부검은 결국 무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지난 2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으나 이날 집행이 무산되면서 유족을 설득해 부검절차 재시도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 집행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금속노조는 당진제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제철은 매년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대표적인 사업장으로 지난해 특별감독에도 또다시 사고가 났다”며 “최근 5년간 당진공장에서만 중대재해로 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제철은 법망을 피하기 위해 별정직이란 직군을 만들었지만 최소한의 안전조치도 하지 않아 사망사고를 냈다”며 “책임자를 엄벌하고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고의 중대성을 감안해 직접 수사하기로 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이 끝나면 사고 당시 현장 근로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며 “근로자 사망 사고인 만큼 엄중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해당 공정의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 40분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아연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고온의 아연 액체가 담긴 대형 용기(도금 포트)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 조직 재정비 나선 공수처…인권수사연구관 신설

    조직 재정비 나선 공수처…인권수사연구관 신설

    지난해 ‘통신조회’ 논란에 휩싸였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직제 개정에 나섰다. 최근 사건사무규칙 개정에 이어 지난달 인적 쇄신까지 단행한 공수처로서는 정치적 중립성 훼손과 인권 침해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조직 재정비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3일 공수처는 이 달 예정된 개정 사건사무규칙 시행에 앞서 사건조사분석관실 폐지와 인권수사연구관직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직제 개정안을 4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월 사건사무규칙을 개정하면서 처장의 사건 선별 입건 권한을 없애기로 했다. 사건 입건 과정에서 정치적 편향성 우려가 제기되자 입건 선별 입건제도를 삭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건이 접수되면 입건 여부를 결정하기 전 내용을 분석하던 사건조사분석관실도 이번 직제 개편을 통해 폐지됐다. 바뀐 직제에서는 인권수사연구관도 새로 만들어졌다. 인권수사연구관은 공수처 검사가 맡게 된다. 통신조회 논란에서 드러난 것처럼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인권수사연구관은 인권친화적 수사와 적법 절차 준수 등을 담보하기 위한 관련 연구와 교육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수사부에도 공소와 관련해 일부 기능을 부여하기로 했다. 현행 수사·기소 분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공소 담당 검사의 부담이 지나치게 가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공소부는 처장이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기로 결정한 사건에 대해서만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공수처는 정책기획관을 기획조정관으로, 정책기획담당관은 기획재정담당관으로 바꾸는 등 일부 행정 지원 부서의 명칭도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직제 개정안은 4일 입법예고 절차를 거친 뒤 개정 사건사무규칙과 함께 동시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김시래 ‘트리플 더블급’ 맹활약 삼성, ‘천적’ 오리온 꺾고 9연패 탈출

    김시래 ‘트리플 더블급’ 맹활약 삼성, ‘천적’ 오리온 꺾고 9연패 탈출

    연패에 허덕이던 서울 삼성이 ‘천적’ 고양 오리온을 꺾고 마침내 기나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이 0승 4패로 절대 열세였던 탓에 오리온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삼성이 지독한 천적 관계를 끊어냈다. 연패 기간 중 천기범의 음주운전, 이상민 감독의 사퇴 등의 악재가 겹쳤던 삼성 선수들은 비로소 환하게 웃게 됐다. 이날 경기는 감독 대행끼리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삼성은 이 감독 사퇴 이후 이규섭 코치가 대행을 맡고 있고, 오리온은 이날 개인 사정으로 빠진 강을준 감독 대신 김병철 코치가 팀을 이끌었다. 1쿼터부터 삼성의 공격이 활발했다. 삼성은 3점슛 3개 포함 27점을 넣었고, 오리온을 17점으로 묶었다. 오리온은 3점슛 7개 중 1개밖에 안 들어갔을 정도로 야투 감각이 안 좋았다. 오리온이 이승현, 이대성, 머피 할로웨이만 득점한 반면 삼성은 7명의 선수가 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2쿼터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오리온이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며 제공권 우위를 지켰고, 제임스 메이스가 9점을 넣는 등 17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에는 김시래가 있었다. 김시래는 2쿼터 100%의 야투 성공률로 11점을 넣으며 오리온을 흔들었다. 삼성은 김시래의 활약으로 20점을 넣으며 근소하게 앞섰다. 전반을 주도한 삼성은 후반전 주도권도 놓지 않았다. 3쿼터에 삼성이 20점, 오리온의 21점을 넣었지만 전반에 벌어진 격차가 여전했다. 오리온이 4쿼터에 이승현의 득점포로 포문을 열며 추격에 나섰지만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삼성을 넘을 수 없었다. 삼성은 10점차 내외를 계속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막판 오리온이 4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삼성이 그대로 승리를 지켰다. 김시래는 19점 12스틸 9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모처럼 승리를 맛봤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20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 충돌 앞둔 2개의 초거대 블랙홀...힘겨루 듯한 공전 모습 잡혔다

    충돌 앞둔 2개의 초거대 블랙홀...힘겨루 듯한 공전 모습 잡혔다

    캘리포니아 공대 연구팀이 지구에서 90억 광년 떨어진 위치에 있는 초거대 블랙홀 쌍성계를 찾아냈다. 보통 은하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수백만 배에서 많게는 수십억 배에 이르는 초거대 질량 블랙홀이 한 개 존재한다. 예외적으로 두 개의 은하가 충돌해 하나의 거대 은하가 되는 경우에만 일시적으로 두 개의 거대 블랙홀이 한 은하 안에 공존할 수 있다. 일시적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결국 강력한 중력을 지닌 두 블랙홀이 서로를 잡아당겨 하나로 합쳐지기 때문이다. 다만 이 과정은 천문학적인 기준으로 매우 짧은 시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로 관측하기는 어려웠다. 캘리포니아 공대의 산드라 오닐이 이끄는 연구팀은 블레이저 PKS 2131-021를 관측하던 중 특이한 사실을 발견했다. 블레이저 (blazer)는 우주에서 가장 밝은 천체인 퀘이사 가운데서도 특히 더 밝은 천체로 그 정체는 초거대 질량 블랙홀이 뿜어내는 제트(jet)로 생각된다. 초거대 블랙홀이 너무 많은 물질을 중력으로 끌어들인 다음 결국 다 흡수하지 못하고 방출하는데, 엄청난 에너지 때문에 입자들을 빛에 가까운 속도로 뿜어내는 것이 바로 블랙홀의 제트다. 참고로 PKS 2131-021는 지구에서 90억 광년 떨어진 장소에서 빛의 속도의 99.98%로 입자를 뿜어내고 있다. 연구팀이 발견한 특이한 사실은 PKS 2131-021 밝기가 주기적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놀라운 이유는 블레이저의 정체가 태양 질량의 수억 배에 달하는 초거대 블랙홀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거대한 블랙홀을 주기적으로 흔들 수 있는 천체는 다른 초거대 질량 블랙홀뿐이다. 연구팀은 지구와 우주에 있는 5개의 망원경에서 수집된 45년간의 천체 관측 데이터를 분석해 PKS 2131-021의 밝기 변화가 2년 간격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역으로 이를 이용해 지구에서 직접 관측하기 어려운 동반 블랙홀의 질량, 공전궤도를 추정했다.  그 결과 PKS 2131-021 블랙홀 쌍성계는 지구 – 태양 거리의 2000배 정도, 태양 – 명왕성 거리의 50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를 공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꽤 먼 거리처럼 보이지만, 태양 질량의 수억 배에 달하는 두 블랙홀 사이의 거리치고는 너무 가까운 거리다. 연구팀은 PKS 2131-021가 앞으로 1만 년 이내로 합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간의 기준으로는 먼 미래지만, 우주의 나이와 비슷한 대형 은하의 나이를 생각하면 대단히 짧은 시간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이렇게 거대한 천체가 하나로 합체되는 과정에서 강력한 중력파가 발생해 우주 전체로 퍼진다. 하지만 PKS 2131-021는 오히려 너무 크기 때문에 기존의 관측 장비로는 정확한 측정이 어려운 경우다. 연구팀은 차세대 관측 장비를 이용해 초거대 블랙홀 쌍성계의 상세한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용산, 대입 성공 필승 공식 푼다

    ‘대학 입시 성공 파트너’ 서울 용산구가 온라인을 통해 ‘2023·2024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용산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최신 대입 전형을 분석하고 전략을 소개한다. 관심 있는 주민이나 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2일 오전 9시부터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관련 자료집을 보내 준다. 설명회 당일 사전 신청 시 입력한 질문에 대해 강사가 답변도 해 준다. 동영상은 31일까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구는 24일(고3), 29일(고2), 31일(고1)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도 진행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1인당 40분씩 진학 상담에 나선다. 지역에 사는 고등학생 또는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대상이며 2일 오전 9시부터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20명을 선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 있는 진학 상담 참여 인원수를 지난해 대비 300%가량 늘렸다”며 “대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확진자 20만명 넘었는데… 이제 백신 독려할 방법 없다

    확진자 20만명 넘었는데… 이제 백신 독려할 방법 없다

    1일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전면 중단으로 감염 확산을 억제해 온 최후의 수단이 사라졌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 4960명으로 코로나19 확산 뒤 처음으로 20만명대에 진입했지만 미접종자와 고위험군 감염을 막고 3차 백신 접종을 독려할 방법은 사실상 없어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전날 브리핑에서 “이제 미접종자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는 좀더 스스로를 보호하고, 접종을 받거나 감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개인 방역 강화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미접종자를 보호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예전에는 유행 상황이 악화하면 시민 스스로 접종을 받았지만, 지금은 정부조차 60대 이하는 코로나19에 걸려도 별문제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상황”이라면서 “어차피 확산한 거 더 크게 유행해 (집단면역으로) 유행 상황을 줄이자는 쪽으로 방역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시기를 당기고 대상을 늘려 중환자를 줄이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주간 사망자 1366명 중 절반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694명, 50.8%)다. 하지만 방역패스가 사라진 마당에 미접종자들이 이제 와서 자발적으로 백신을 접종할지는 미지수다.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한 청년과 중장년층도 접종을 회피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도 3차 접종 동력의 부재를 인정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28일 브리핑에서 “3차 접종까지는 마무리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면서도 그 이상의 대안은 내놓지 못했다.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중환자가 급증하며 의료체계가 흔들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 전보다 1.5배 늘어 727명이다. 하루 사이 112명이 사망했다. 이 교수는 “지금도 우리 병원은 중환자·준중환자 병상이 모두 찼다. 정부는 중환자 병상이 여유가 있다고 하지만 응급실에서부터 막혀 중환자실에도 못 가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늘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도 “정부가 오는 9일 중증 환자가 1200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 정도면 실제로는 중환자실에 1500~1800명이 입원하게 된다”면서 “의료체계가 망가져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이유로 사망하는 환자가 두 배가량 나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 사망자 절반 2차 안 맞았는데… 이제 백신 독려할 방법 없다

    1일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전면 중단으로 감염 확산을 억제해 온 최후의 수단이 사라졌다. 미접종자와 고위험군 감염을 막고 3차 백신 접종을 독려할 방법도 사실상 없어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전날 브리핑에서 “이제 미접종자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는 좀더 스스로를 보호하고, 접종을 받거나 감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개인 방역 강화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미접종자를 보호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예전에는 유행 상황이 악화하면 시민 스스로 접종을 받았지만, 지금은 정부조차 60대 이하는 코로나19에 걸려도 별문제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상황”이라면서 “어차피 확산한 거 더 크게 유행해 (집단면역으로) 유행 상황을 줄이자는 쪽으로 방역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시기를 당기고 대상을 늘려 중환자를 줄이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주간 사망자 1366명 중 절반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694명, 50.8%)다. 하지만 방역패스가 사라진 마당에 미접종자들이 이제 와서 자발적으로 백신을 접종할지는 미지수다.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한 청년과 중장년층도 접종을 회피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도 3차 접종 동력의 부재를 인정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28일 브리핑에서 “3차 접종까지는 마무리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면서도 그 이상의 대안은 내놓지 못했다.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중환자가 급증하며 의료체계가 흔들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3만 8993명,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 전보다 1.5배 늘어 727명이다. 하루 사이 112명이 사망했다. 이 교수는 “지금도 우리 병원은 중환자·준중환자 병상이 모두 찼다. 정부는 중환자 병상이 여유가 있다고 하지만 응급실에서부터 막혀 중환자실에도 못 가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늘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도 “정부가 오는 9일 중증 환자가 1200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 정도면 실제로는 중환자실에 1500~1800명이 입원하게 된다”면서 “의료체계가 망가져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이유로 사망하는 환자가 두 배가량 나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 강남, 지하철 친구에게 850만원 ‘손흥민 시계’ 선물

    강남, 지하철 친구에게 850만원 ‘손흥민 시계’ 선물

    방송인 강남이 지하철에서 친구가 된 최승리씨에게 800만원 상당의 시계를 선물했다. 강남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에 ‘지하철 친구에게 1000만 원어치 선물 주고 대성통곡의 촬영 현장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남은 2014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촬영 당시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고 우정을 이어 온 친구 최승리씨를 언급하며 “최승리 덕분에 제가 성공하게 됐다. 예능도 찍고, 와이프도 만나게 됐다. 그 친구 덕분에 웃으면서 살고 있다. 항상 고마운 마음이 있었는데 제대로 된 선물을 해 준 적이 없어서 선물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남은 “첫 번째 선물은 장미꽃 손편지다. 친구를 울컥하게 만들 수 있게 편지를 써보려고 한다. 그런데 이걸로 감동을 안 받을 수도 있어서, 지하철 광고를 하려고 한다. 고마워하는 마음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강남은 “승리랑 시계 얘기를 몇 번 했었다. 차 얘기도 했는데, 차를 사 줄 형편은 안 돼서 시계를 사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승리씨는 자신의 얼굴이 담긴 지하철 생일축하 광고판을 보고 깜짝 놀랐고, 시계를 받고 “울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 방역패스 오늘부터 중단, 청소년패스는 없던 일로… 백기 든 정부

    방역패스 오늘부터 중단, 청소년패스는 없던 일로… 백기 든 정부

    식당·카페 등 다중시설 적용 해제50인이상 모임·집회도 사용 중지  당국 “새 변이 발생 땐 조정·재개”기본권 제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도입 4개월 만에 중단됐다.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4월부터 적용하려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사실상 없던 일이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부터 식당·카페 등 11종 다중이용시설, 50인 이상 모임·집회·행사에 방역패스 사용을 중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조치는 현재 방역 상황과 정책을 살펴 잠정적으로 추진한다”면서 “새로운 변이 발생, 백신 접종 상황 등에 따라 재개 또는 조정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보건소에선 음성확인서 발급 업무를 하지 않는다. 방역패스 이외의 목적으로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경우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음성확인소견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식당·카페는 마스크를 벗는 곳이라 위험하다’며 방역패스를 고수하던 정부가 결국 백기를 든 것은 전국 곳곳에서 방역패스 줄소송이 이어져 적용 지역·연령이 들쑥날쑥해지는 등 혼선이 생겨서다. 서울·경기·대전·인천 등에서 청소년 대상 방역패스 효력이 정지됐고, 대구에서는 60세 미만 방역패스 적용을 중단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또한 1일부터 확진자의 동거인이 미접종자여도 격리하지 않도록 하고서 한편으론 방역패스를 유지하면 정책 엇박자가 난다는 점도 고려했다.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 발급 업무로 보건소에 과부하가 걸린 점도 참작했다. 실제로 2월 16~22일의 경우 하루 평균 12만 4000여건의 음성확인서 발급이 이뤄졌다. 정부는 발급 업무를 하던 보건소 인력을 확진자와 고위험군 관리 업무에 배치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예방접종률이 상당히 올라 방역패스 필요성에 대한 논란과 갈등이 커지고, 법원 판결에 따라 지역적 혼선이 발생하고 언론과 정치권에서 방역패스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 제기돼 사회적 연대성이 약화하고 있는 측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방역패스가 해제되는 11종 다중이용시설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 카지노 ▲식당·카페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장(실내) ▲파티룸 ▲마사지업소 등이다.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감염 취약 시설 면회자에게 적용하던 방역패스도 일괄 해제된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적용되는 인원 제한은 유지된다. 예컨대 결혼식 등 대규모 행사 인원은 기존처럼 최대 299인이다. 방역패스 중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요구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에 대해서도 추가로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아직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이르지 않았는데 밀접접촉자 격리를 전면 해제하고 방역패스까지 중단한 것은 성급한 조치라는 지적도 나온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방역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결정”이라고 우려했다. 방역패스 중단으로 청·장년층의 3차 접종 동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려면 3차 접종은 필요하니, 3차 접종까지는 마무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만 9626명으로, 일주일 전(9만 5362명)의 1.5배 가까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대통령선거가 있는 오는 9일 확진자가 23만명 이상, 중증 환자는 1200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키워드는…‘보안·연결·친환경’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키워드는…‘보안·연결·친환경’

    삼성전자, MWC 2022서 갤럭시 북2 프로 라인업 공개 삼성전자가 보안성과 연결성을 강화한 신형 노트북 라인업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선보였다.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2’에서 공개된 갤럭시 북2 프로는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G(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13.3인치와 15.6인치 모델로 출시된다. 가장 큰 특징은 강화된 보안성이다. 삼성전자는 일반 소비자 대상 노트북으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을 충족시켰다. 시큐어드 코어 PC는 노트북 운영체제(OS)에 대한 공격이나 승인되지 않은 접근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메모리와 주요 부품을 하드웨어적으로 분리하는 기술로, 주로 금융·헬스케어·정부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업종에 사용됐다. MS 엔터프라이즈&OS 보안 담당 데이비드 웨스턴은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서로 다른 운영 체제 간의 장벽을 없애고, 최고의 마이크로소프트 앱과 서비스를 갤럭시 생태계에 접목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이번 소비자용 노트북의 최초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 지원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북2 프로는 5G 이동통신과 기존 와이파이 대비 지연시간을 대폭 줄인 와이파이 6E를 지원해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빠른 인터넷 환경을 제공해준다. 특히 외장 그래픽 카드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이 11㎜로 얇고, 갤럭시 북2 프로 13.3형 모델은 11.2㎜ 두께에 무게는 870g에 불과해 휴대성을 한층 높였다. 코로나19 확신 이후 일상화된 영상통화 환경에 맞춰 최대 87도로 전작 대비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1080p FHD 카메라를 탑재했고, 양방향 AI(인공지능)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 사용자와 통화 상대방의 배경소음을 모두 제거해준다. 갤럭시 생태계와의 매끄러운 연결성도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 앱을 새로 선보였다. 삼성 계정 매니저를 통해 한번만 등록하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서 각 앱별로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삼성 갤러리, 삼성 노트 등 갤럭시 기기의 콘텐츠와 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안정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콘텐츠를 공유하는 ‘프라이빗 쉐어’도 처음 지원한다. 나아가 최근 공개된 갤럭시 S22 시리즈처럼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에도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가 적용됐다. 터치패드 홀더와 브래킷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주고, 대기 전력을 낮춰 배터리 교체 필요성을 줄여주는 새로운 알고리즘이 적용됐고,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 ‘그린가드 골드’를 획득한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갤럭시 북2 프로는 오는 4월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갤럭시 북2 프로는 그라파이트와 실버 등 2가지,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버건디, 그라파이트,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선 다음 달 18일부터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 밀접접촉자 관리 손 놓은 정부… ‘미접종자 보호’ 구멍 우려

    밀접접촉자 관리 손 놓은 정부… ‘미접종자 보호’ 구멍 우려

    정부가 밀접접촉자 관리를 사실상 포기하며 스스로 방역망을 허물었다. 코로나19 유행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는데 방역정책만 ‘엔데믹’(풍토병)을 향해 지나치게 앞서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정부는 다음달부터 확진자의 동거인이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격리를 면제받도록 했다. 기존에는 동거인 중 미접종자를 7일간 격리했는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관리 역량에 한계가 오자 동거인 격리를 아예 없애기로 한 것이다. 동거인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2회에서 1회(확진 가족의 검사일로부터 3일 이내)로 줄였고, 이마저 ‘강제’가 아닌 ‘권고’로 뒀다. 전문가들은 미접종자 보호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확진자의 동거인이 감염되는 비율은 30~40%에 이른다. 3일 이내 PCR 검사에서 확진 여부가 확인되면 다행이지만 감염 초기엔 확인될 가능성이 낮다는 게 문제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27일 “확진 가족의 검사일로부터 3일 이내 PCR 검사를 해 양성 여부가 정확히 나올 확률은 50%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닷새 만에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도 있다”면서 “이마저도 내가 검사를 안 하면 그만이니 미접종자로 인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방역당국은 이렇게 발생하는 ‘숨은 감염자’를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동거 가족은 관리가 필요한 집단이지만 일일이 안내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사실상 정부가 ‘엔데믹 관리’, ‘일상회복 재개’ 사전작업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결정이 접종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접종 여부에 따른 격리 기준을 철회한 것은 곧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회의론도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구는 법원의 ‘60세 미만 식당·카페 이용 시 방역패스 효력 정지’ 결정으로 방역패스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방역패스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미접종 동거인 격리는 풀고, 방역패스는 계속 적용한다면 ‘방역 엇박자’로 정책 신뢰가 떨어질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만 3566명으로, 누적 299만 484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748일 만에 100만명에 도달하더니, 200만명(21일)이 되는 데 15일, 300만명까지 불과 일주일이 걸렸다.
  • “러 침략 안 돼” 中 ‘양심선언’ 학자들 반대성명, 2시간만에 지워져

    “러 침략 안 돼” 中 ‘양심선언’ 학자들 반대성명, 2시간만에 지워져

    중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5인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제기했지만, 해당 의견이 게시된 지 단 2시간 만에 돌연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중앙통신은 지난 26일 오후 18시쯤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위챗의 ‘강문직언’이라는 페이지에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반러시아 입장을 밝힌 역사학자 5인의 글이 게재됐으나 해당 입장문은 게재 후 단 2시간 만에 명확한 이유도 없이 사라졌다고 27일 보도했다. 전쟁을 비판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이전과 같은 평화로운 일상을 돌려줘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공식 선언문 작성에는 베이징대학의 왕리신 교수와 홍콩대 쉬궈치 교수, 칭화대 중웨이민 교수, 푸단대 천옌 교수 등 5인이 참여했다.이들은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역사 학자들로 해당 의견서에 ‘유엔 상임이사국이자 핵무기를 보유한 대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민을 대상으로 전쟁을 선포한 것에 대해 무한한 괴로움을 느낀다’면서 ‘평화와 반전에 대한 목소리가 국경을 넘어 우리에게 전달되고 있다. 우리 모두 이 사태의 발생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과거와 미래를 걱정한다면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들 학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다’면서 러시아 정부와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을 즉각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또, 이들은 해당 선언문을 통해 ‘평화는 사람들 사이의 강력한 갈망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이 불의의 전쟁에 반대한다’고 거듭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하지만 해당 글이 온라인 상에 게재된 직후 일명 ‘우마오당’으로 불리는 중국 누리꾼들은 공식 의견서에 이름을 올린 5인의 학자를 공격하며 러시아 군대의 키예프시 진입을 응원하는 등 의외의 반응을 보이는 양상이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5인의 학자들이 작성한 공식 의견서를 웨이보와 위챗 등에 다수 공유했고, 해당 글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5인의 학자 개인 신상을 불법 공유하며 ‘국가를 배반한 인간들’, ‘미국의 돈을 받고 미국의 꼭두각시가 된 것들’, ‘우리가 토벌해야 할 5인의 배반자’라는 등의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또 일부 누리꾼은 학자들이 게재한 글의 내용이 국가 전복 등의 혐의가 뚜렷하다면서 관계 당국에 신고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5인의 학자들이 게재한 해당 글은 온라인에 공개된 지 단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같은 날 오후 19시 30분께 소리 소문없이 SNS상에서 삭제된 상태다.
  • “취사병, 음식에 소변·침 섞어”…군장병 250명 먹었다

    “취사병, 음식에 소변·침 섞어”…군장병 250명 먹었다

    육군 모 부대에서 취사병이 음식에 자신의 소변과 침을 섞었다는 충격 제보가 접수됐다. 군 당국은 즉각 조사에 나설 방침을 밝히며, 군 검찰 수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육군본부에 따르면 “최근 모 부대의 한 취사병이 병영식당 음식 조리 중 소변, 침 등의 이물질을 섞었다는 익명의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제보는 해당 부대 장병이 지난 20일 육군인권존중센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제보가 신빙성이 높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취사병이 조리한 음식을 먹는 부대 장병은 일일 평균 250여 명 정도다. 육군본부 인권존중센터는 제보를 접수한 당일 육군 지휘부에 곧바로 보고했다. 이에 육군본부는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다음날 육본 차원의 현장 조사를 지시했다. 육군은 조사 내용에 따라 군검찰을 투입해 정식 수사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 법과 규정에 따라 관련자를 엄정히 조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간절한 기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간절한 기도

    26일 오후 12시께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스 대성당에 우크라이나 교민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당초 20명만 참석하기로 예정됐으나 이날 대성당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부부를 포함해 총 8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했다. 오후 12시 예배가 시작되자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서 가슴에 성호를 그었고, 일부는 무릎을 꿇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발언을 마치며 “Slava Ukraine(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다함께 “Heroyam Slava(영웅들에게 영광을)”이라고 답했다.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남겨진 가족 혹은 친구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렸다고 전했다.
  • 4가지 고품질 잎차 담은 오설록 ‘마스터즈 세트’… 맛·향·포장 차별화

    4가지 고품질 잎차 담은 오설록 ‘마스터즈 세트’… 맛·향·포장 차별화

    제주 자연의 진심을 담은 프리미엄 차(茶) 브랜드 오설록이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명차로 구성한 ‘마스터즈 세트’를 선보였다. 마스터즈 세트는 전 세계 각국의 품평대회에서 호평을 받은 잎차 제품 네 종류(일로향·우전·홍우전·월출향)로 구성했다. 각 구성품에 대해 오설록 관계자는 “청명(淸明) 즈음 겨울을 지내고 돋아난 첫 찻잎을 손으로 정성스럽게 수확해 덖은 수제 명차 ‘일로향’과 곡우(穀雨) 전 첫물차를 전통 방식으로 덖어낸 ‘우전’은 이른 봄, 오설록 제주 유기농 차밭의 신선함을 담은 녹차”라며 “붉은 노을빛을 담은 고급 발효차인 ‘홍우전’과 강진 월출산(月出山) 자락의 향기를 담아 이른 봄 어린잎으로 만든 약발효 명차인 ‘월출향’은 오설록의 발효 기술을 집대성했다”고 설명했다. 검은색으로 포장한 마스터즈 세트에는 제품 개발 스토리를 함께 담았고, 우리 차의 가치를 전하는 ‘설록향실’, 붉은 수색(水色)을 닮은 ‘제주 동백’, 강진차밭에서 바라본 ‘월출산 옥판봉’,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인 ‘곶자왈’ 등 오설록만의 헤리티지를 그래픽으로 활용해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고 한다. 오설록 관계자는 “최상위 등급의 오설록 잎차만으로 구성해 차별화한 맛과 향을 낸다”며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 오설록 홈페이지와 전국의 오설록 티샵, 티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은 올해로 브랜드 탄생 42주년을 맞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도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후 지금까지 제주와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980~1990년대를 지나며 서광, 돌송이, 한남에 이르는 100만평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차밭을 일궈냈다. 제주 차밭에서 생산한 차는 차 브랜드인 오설록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 666만뷰·구독자 20만명 인기 유튜버, 충주

    666만뷰·구독자 20만명 인기 유튜버, 충주

    유튜브가 소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자치단체에도 유튜브 바람이 불고 있다. 간단한 정책홍보로 시작된 유튜브 행정이 경제, 복지, 관광, 농산물 판매 등 각종 현안에 접목되고, 유튜브 전담 공무원까지 등장했다. 충북 충주시는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이 운영 2년여 만에 구독자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반응이 뜨겁자 유튜브 전문관직을 신설했다. 행정직으로 공직에 입문한 김선태(35)씨는 지난달부터 유튜브 전문관 명함을 갖고 홍보맨으로 뛰고 있다. 김 전문관은 기발한 발상으로 시정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TV에도 출연한 유명인사다. 아프리카 가나의 장례식에서 유래한 ‘관짝춤’을 응용해 거리두기를 하지 않으면 죽어서 관에 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공무원 관짝춤’ 영상은 조회수 666만회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24일 “유튜브는 전문성과 연속성이 필요해 김 주무관을 전문관으로 임명했다”며 “3년간 한자리에서 일하고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유명 ‘먹방’ 유튜버와 손을 잡았다. 도는 수백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인기 유튜버 쏘영과 밥굽남을 섭외해 청풍명월 한우, 증평 홍삼포크, 충주 사과맥주, 영동 포도와인, 단양 통마늘, 보은 대추 등을 테마로 먹방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웹드라마 제작도 유행이 됐다. 경북 영천, 충북 청주 등에 이어 서울시가 ‘청년 1인가구 홀로서기’를 주제로 한 8부작 웹드라마 ‘1인분 하우스’를 지난해 12월 공개했다. 대학 신입생이 1인 전용주택 ‘1인분 하우스’에 입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병원 동행, 안심도어 등 서울시의 1인가구 지원책을 곳곳에 담았다. 전남 순천시는 공무원의 일상과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공뭔뭐하니’ 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 ‘놀면뭐하니’를 패러디한 동영상을 매월 2회씩 유튜브에 업로드한다. 그동안 주말 당직실 모습, 순천만잡월드 등을 소개했다.
  • 예술이네, 광화문광장·노들섬

    예술이네, 광화문광장·노들섬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한 광화문광장 일대가 거대한 미디어아트 무대로 변신한다. 노들섬은 공공미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예술섬’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3일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문화정책 10대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발표한 ‘서울비전 2030’을 바탕으로 한다. 시는 서울 도심을 디지털 문화 중심지로 조성한다. 2027년 ‘뉴 세종 디지털 아트센터’로 재탄생하는 세종문화회관에 조명·영상을 이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도심 속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매년 12월에는 KT빌딩, 해치광장 등 광화문의 주요 건물을 활용한 ‘광화문 미디어 파사드 축제’도 진행한다. 수변 공간은 시민들의 문화 쉼터로 조성한다. 2026년까지 노들섬과 선유도공원, 난지공원을 이어 새로운 공공미술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 시설도 올해 연이어 문을 연다. 건립 50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한 삼청각은 다음달에, 국내 최초 예술책 문화 공간인 ‘서울아트책보고’는 8월에 개관한다. 미술관과 기록원이 결합한 예술 공간인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는 9월부터 운영한다. 시는 ‘2000년 역사 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역사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한다. 2027년까지 의정부·경희궁·한양도성 단절 구간(4.9㎞) 등을 단계적으로 디지털로 복원한다. 2026년에는 풍납동 토성 발굴 현장을 디지털로 체험하는 공간도 연다. 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을 통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도 추진한다.
  • 우크라 美대사관, ‘러시아 짧은 역사’ 조롱… 러 네티즌들 “더 짧은 미국” 응수

    우크라 美대사관, ‘러시아 짧은 역사’ 조롱… 러 네티즌들 “더 짧은 미국” 응수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관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모스크바의 ‘짧은 역사’를 조롱하는 듯한 이미지를 올렸다. 러시아가 국제법상 우크라이나 영토인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반군 장악 지역을 독립국으로 승인하며 양국 관계가 최악의 국면을 맞은 가운데 벌어진 일이다. 러시아인들로 추정되는 많은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에 미국을 조롱하는 이미지들을 게시하며 반발했다.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관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총 4개의 연대별로 비교해 놓은 사진 한 장을 트위터에 올렸다. 키예프에 해당하는 사진에는 각각의 연도에 지어진 유서 깊은 종교 건축물이 담겼다. 996년에 지어진 키예프 최초의 석조 교회인 데샤티나 교회(십일조 교회), 비잔틴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에 있는 아야 소피아에서 이름을 따온 1011년에 지어진 성소피아 대성당, 키예프 루스의 통치자 블라디미르 대공의 아들 야로슬라프 1세가 1070년에 지은 비두비치 수도원, 그리고 1108년 건립돼 현재 우크라이나 정교회 본부로 쓰이는 성미카엘 황금돔 수도원 등이다. 반면 4개의 같은 해에 대응하는 모스크바 사진에는 문명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원시림 사진이 배치됐다.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의 공통 조상으로 여기지는 루스인이 키예프를 중심으로 번성하던 11세기 무렵 모스크바는 문명의 영향이 닿지 않는 변방이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러시아의 언론인이자 국영방송 토크쇼 진행자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는 1156년부터 1491년까지 모스크바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를 비교한 패러디 이미지를 올렸다. 모스크바의 경우 랜드마크인 크렘린 등 역사적 건축물이 표시됐지만 워싱턴DC에는 미국대사관이 올린 모스크바 이미지가 그대로였다. 네티즌들은 이밖에도 미국 각지의 원주민 부족들을 표시해놓은 지도, 미군의 개입 전과 후를 비교한 이라크·시리아 등 도시 사진, 미국 본토의 절반이 스페인 식민지이던 시절 지도 등을 미국대사관 게시글에 답글로 달면서 미국의 역사를 조롱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내 미국대사관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미국 정부의 판단에 따라 키예프에서 서부 도시 리비우로 임시 이전했다.
  • 국회의원 잘못 뽑은 지역의 저주…이상직 때문에 혈세 낭비 논란

    국회의원 잘못 뽑은 지역의 저주…이상직 때문에 혈세 낭비 논란

    전북 전주시가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추진했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연수원 건립 사업’에 막대한 혈세를 부담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2019년 당시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전북연수원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이 이사장은 600억원을 투입해 광주에 있는 호남연수원을 능가하는 연수원을 전주에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전주시도 연수원이 들어서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해 크게 환영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했던 사업 예산이 반 토막 나면서 전주시가 혈세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변했다. 이 이사장이 전주 을 선거구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전북연수원 건립 사업비로 600억을 요구했으나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245억원으로 절반 이상 깎였다. 이 의원이 쪽지 예산을 넣었지만 당초 계획의 절반도 확보하지 못하는 바람에 전북연수원 건립 예정지로 거론되던 상림동 영화촬영소 부근 토지 매입을 포기해야 했다. 이에 전주시는 남고동 대성정수장 부지 4만㎡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헐값에 제공하고 멀쩡한 배수지를 이설하기로 해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전주시는 연수원 건립부지로 대성정수장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37억원을 받았지만 저수탱크 등 시설 철거와 배수시설 이전에 120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정수장 가운데로 연수원을 유치하는 대신 배수지를 옮기면서 혈세를 투입하게 된 셈이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지역 이미지에 먹칠한 국회의원이 추진한 사업 때문에 혈세만 축내는 꼴이 됐다”면서 “이는 국회의원을 잘못 뽑은 지역에 대한 저주”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전북연수원에는 100명 가량 숙식과 교육이 가능한 강의동, 기숙사, 체육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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