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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쎌틱사장 배남규씨

    대성산업그룹은 18일 배남규(裵南奎) 부사장을 대성쎌틱㈜대표이사 사장으로,서은태(徐殷泰) 부사장을 한국캠브리지필터㈜ 공동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13명의 그룹본부 및 계열사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 김수근 대성그룹 명예회장 별세

    대성그룹 김수근(金壽根) 명예회장이 20일 오후 8시27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86세. 김 전 회장은 슬하에 3남 3녀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대 병원영안실(027602010)에 차려졌다. 발인은 24일 오전 7시30분이며 영결식은 24일 오전 9시 대성그룹 서울 관훈동사옥에서치러진다.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 사능리 산 1의1 영락교회 공원묘지에 마련됐다. 김 전 회장은 지난 해 11월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으며 대성그룹은 장남 영대(59)씨가 대성산업을,차남 영민(56)씨가 서울도시가스를 각각 맡아 경영하고 있다.김 전 회장은 지난 47년 국내 최초의 연탄공장인 대성연탄을 설립,연탄 대량생산-유통-소비의 시대를 열었으며 64년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업을 시작으로 68년 석유류 판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서민연료인 연탄과 석탄,석유,LPG 등을 일반 가정 및 산업체에공급해왔다. 김 전 회장은 또 73년과 78년 1,2차 오일쇼크를 겪으면서연탄과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 보급의 절실함을 느껴 83년에는 대구도시가스를 설립했고 같은해 서울도시가스를 서울시에서 인수,대성그룹을 종합 에너지그룹으로 키웠다.
  • ‘부실기업 퇴출기준’증시에 원군

    금감원이 지난 5일 발표한 ‘부실기업 퇴출 기준’이 증시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향후 증시의 향방이 기업 구조조정의 성패 여부에 달렸기 때문이다. 일단 주가는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던 5일 17포인트 오른데 이어 6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전망을 밝게 했다.퇴출기준에 따라 ‘살릴 기업과 죽일 기업’을 신속하게 가려 시장을 안정화시키라는 요구가 주가로 나타난 셈이다. 대신경제연구소 투자분석실 나민호(羅民昊)팀장은 “빨리 많이 정리할수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번에도 구조조정이 구호에 그쳐선 안되며 시장이 신뢰할 만한 수준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김병수(金炳秀)연구원도 “기업 살생부(殺生簿)에 대한 불안심리도 일부 있기는 하지만 ‘부실기업을 털고 다시 시작하자’는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다”면서 “최근 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중소형 우량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들은 금감원이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했던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비율)과 기업재무구조에 초점을 둔 종목 분석이 잇따랐다. 대우증권은 6일 데일리를 통해 재무안정성과 수익성이 돋보이는 중소형 우량주 25개 종목을 소개했다. 대우증권은 “연초대비 종합주가지수가 43% 하락한 가운데 대형주는 45%,중소형주의 경우 3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매출액 증가율과 주가수익비율(PER),이자보상배율에 따라 전기초자와 대성산업,한국제지,화이케미칼,대덕전자,수출포장 등을 투자 관심 종목으로 선정했다. 현대투자신탁증권은 재무구조가 우량한 제약주인 한미약품과 유유산업,태평양물산 등을 관심종목으로 꼽았으며,하나증권은 기업 구조조정 가속화에 따른 은행권 손실축소로 금융주의 상승을 점쳤다. LG증권은 PER가 7배이하,이자보상배율이 10배 이상,부채비율 200%미만으로 재무구조가 우량한 남양유업 BYC 성보화학 일성신약 디함이텍 등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것을 권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집중취재/ 社外이사제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4일 모회사 이사회에서 웃지 못할 풍경이 연출됐다.이사회 의장의 사표수리를 주요 안건으로 열린 이사회에서 모 사외이사가 “다른 곳은 해외여행을 보내주는데 우리는 왜 보내주지 않느냐”고 발언,참석자들에게 쓴 웃음을 짓게 한 것이다. 지난 3월, 결산법인인 증권·투신·보험 등 금융기관의 주주총회를앞두고 금융당국의 고위관계자에게 사외이사 자리를 알아보려는 인사들의 전화가 잦았다고 전해진다. 사외이사들의 그릇된 일면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사외이사는 ‘얼굴마담’? 사외이사제는 대주주가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만 이사회를 구성,회사경영을 독단적으로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대주주에 대한 견제 및 감시를 통해 투명한경영풍토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그러나 이같은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제도 운영은 낙제점 수준이다.회사의 경영에 대한 관심은 적고 ‘얼굴마담’이나 ‘로비스트’라는 인상을 주는 게 현실이다. ■형식적 운영 회사가 사외이사에게 정기적으로 경영정보를 주는 경우는드물다.때문에 이사회 의결은 ‘즉석안건’으로 상정,처리되기일쑤다.회사에서는 사외이사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 주겠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외이사는 적극적으로 자료를 요청하지 않는 실정이다. 상장사협의회가 지난 1·4분기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 현황을 조사한 결과,2명중 1명꼴로만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굳이 귀찮게 회사경영에 참여하지 않아도 한달에 200만∼350만원 정도의 월급을 꼬박꼬박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회사든 사외이사든 사외이사의 독립성 확보와 경영 참여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결론이다. 모 증권사의 관계자는 “사외이사가 경영정보를 숨김없이 제때에 볼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는 것이 문제”라면서 “본연의 역할 이외의 역할을 바라고 선임하기 때문에 운신의 폭이 크지 않다”고 귀띔했다.금감원의 한 고위관계자도 “전직 대통령이나 국무총리,장관이어느 회사의 사외이사로 있다고 가정해보라”면서 “이 회사 이미지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객관성 확보가 중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사례도 물론 많다.지난 7월 현대중공업의 사외이사들은 자금조달이 급한 현대전자의 외자유치에 중공업이 보증을 서는 바람에 주주들이 손해를 입었다며 2억2,000만달러의 외화대지급금 반환청구소송을 현대전자와 현대증권 등을 상대로 제기,계열사간 편법 외자유치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데이콤은 참여연대에 사외이사 추천권을 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장치를 마련했다. 포철의 사외이사인 성균관대 정재영(鄭在永)교수는“기부금을 내자는 안건이 올라와 주주이익에 부합되고 국제경쟁력강화 및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는 지를 따져 거부한 적이 있었다”면서 “회사에서 사외이사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고 사외이사는 이를 토대로 주주의 편에 서서 객관적으로 판단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출신직업별 분포 및 비율. 사외이사로는 교수와 경영인·교수·금융인 출신이 가장 인기가 높다.장관,대학 총장,검찰총장,국세청 고위간부 출신들도 상당수가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외이사는 고위 관료나 경영인들의 퇴직후 일자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또 실제 업무 능력보다는 지명도가 높은 사람을 기용했다는 인상이 짙다.특히 국세청고위간부 출신이나 세무서장 출신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교수출신 최다 상장기업 635개의 사외이사 1,497명의 전현직을 대한매일 취재진이 분류한 결과 전현직 경영인이 430명(28.7%)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은 연구원을 포함한 교수가 311명(20.8%)이었다.금융인 18.6%,법조인 9.6%,세무·회계사 8.8%,전직공무원 7.8% 순이었다. ■누가 포함되나 사외이사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들이 많다. 장관출신으로는 정인용(鄭寅用·부총리 겸 경제기획원·대한항공),정근모(鄭根謨·과학기술처·대성산업),김용진(金容鎭·과기처·LG전자 한국항공 리젠트종금),김철수(金喆洙·상공부·제일은행),조해녕(趙海寧·내무부·코오롱),이봉서(李鳳瑞·동자부·S-oil)씨가 있다. 은행장 출신으로는 장철훈(張喆薰·조흥·금호종금 대구도시가스동아건설),홍세표(洪世杓·외환·금호종금 동아건설),김시형(金時衡·산업·대우중공업 삼성전기),이상철(李相哲·국민·한솔케미언스 삼성SDI),윤순정(尹淳貞·한일·대림산업),배찬병(裴贊柄·상업·삼성증권),라응찬(羅應燦·신한·신한은행),이우영(李愚榮·중소기업·동양철관 신호유화 신호제지),윤병철(尹炳哲·하나·하나은행)씨가 있다. 현직 총장으로는 이기준(李基俊·서울대·LG화학),이경숙(李慶淑·숙명여대·삼성물산),송석구(宋錫球·동국대·신라교역)총장이 포함됐다.기업인으로는 박정구(朴定求·광주은행) 금호그룹 회장,드림위즈 이찬진(李燦振·데이콤)사장,황경노(黃慶老·동부제강) 전포철회장,김재철(金在哲·하나은행) 동원그룹 회장 등이 있다. 법조계 출신으로는 송종의(宋宗義·금강고려화학 아세아시멘트공업)·김기석(金基錫·베네데스)전 법제처장관,정구영(鄭銶永·녹십자)·김기수(金起秀·성신양회)전 검찰총장,송정호(宋正鎬·LG산전 삼성전기)전광주고검장,최영광(崔永光·동양종금 한솔제지)전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등이 눈에띈다. 이밖에 홍인기(洪寅基·제일제당)전 증권거래소 이사장,전계휴(全啓烋·경남은행) 전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황재성(黃再性·삼성전자)전서울지방국세청장,박래훈(朴來薰·삼성중공업)전대구지방국세청장,최열(崔冽·기아자동차 삼성SDI)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도 사외이사로 뛰고 있다. ■5대그룹 계열사는 누굴 쓰나 삼성전자 사외이사 6명 가운데 황재성전서울국세청장,김석수(金碩洙) 전대법관이 포함돼 있다. 현대자동차에는 김광년(金光年) 변호사,김동기(金東基)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있다.LG전자는 김용진 전과기처장관,송병락(宋丙洛)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채용했다.남상구(南尙九)고려대 국제대학원장,김대식(金大植)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SK텔레콤에서 사외이사로 일하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사외이사 급여·혜택. 사외이사들은 일정한 거마비(車馬費)외에도 수억원대의 스톡옵션을받기도 한다. 급여와 혜택은 기업에 따라 차이가 많다.많게는 1억원이 넘는 연봉에 스톡옵션과 활동비,거마비 등을 제공하는 기업부터 무보수로 사외이사를 활용하는 기업까지 다양하다.월평균으로는 142만원을 받는다. 최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570개 회원사 중 160개사를 조사한 결과사외이사들은 연 평균 1,706만원(월 142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76.8%인 126개사가 월급 형태로 보수를 지급했다. 월급과 거마비를함께 지급하는 회사는 6개사(3.7%)였으며 활동비만 지급하는 회사는18개사(18%)였다.무보수는 12개사에 불과했다.보수 수준은 연봉 1,000만∼2,000만원을 주는 회사가 34.5%(49개사)로 가장 많았으며,2,000만∼3,000만원 31%(44개사)였다.28개사는 1,000만원 미만의 연봉을제공했다. 일부 기업들은 높은 연봉에 스톡옵션 등 특혜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17명의 국내외 사외이사가 있는 A사는 1억원의 연봉을 제공한다.B사는 200만∼300만원의 월급여를 자사 주식으로 제공하고 회의 참석때마다 따로 수당을 준다.전직관료 출신을 사외이사로 임명한 C사는사외이사를 로비스트로 활용하면서 성과에 대한 커미션을 따로 주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사외이사들이 지나친 급여나 특혜를 받아 회사에종속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적정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개선안 및 외국 사례. 사외이사 제도는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주식회사의 내부감시 시스템이다.그러나 대주주 입김에 의해 선임되는 바람에 대주주 견제 및감시기능이 사실상 없는 것과 다름없다.때문에 내부감시 시스템을 복원하려면 대주주의 입김배제가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경제단체의 사외이사 인력뱅크 활용 ▲채권금융기관의 추천권 활용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밖에 ▲이사회의장과 최고경영자의 겸직금지 ▲경영정보 접근권 강화 ▲전문가 조력을 받을 권리부여 등의 보완책도 필요하다. 외부감시 장치도 강화해야 한다.집중투표제 및 집단소송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집단소송제는 소수주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고,집중투표제는 소수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사를 뽑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2명 이상의 이사선임시 1주에 선임이사수만큼의 의결권을 부여,소수주주가 1명의 이사에게 집중투표를 함으로써 대주주의 이사결정권한을 견제하는 제도다.현재 상법상 도입되어있으나 임의조항이어서 각 기업들이 정관에 배제조항을 두고 있어 실제로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외국의 경우 이사회제도는 각 나라의 기업문화나 전통에 따라 다소다르다. 미국은행의 경우,사외이사 중심의 단일 이사회제도다.사외이사가 전체 멤버의 70∼80%를 차지한다. 반면 독일은 집행이사회와 감독이사회로 구분되는 2원적 이사회 제도다.집행이사회는 경영에 책임을 지고 경영정책과 경영실적 등을 감독이사회에 보고한다.우리의 사외이사와 비슷한 감독이사회는 경영에대한 주요 결정사항에 대한 승인 및 경영에 관한 내부감독을 수행한다.미국은 사외이사를 주총에서 선임하는 반면 독일의 감독이사는 절반은 종업원 대표가 나머지 절반은 주총에서 선임한다. 박현갑기자
  • 韓·中·러 시베리아 천연가스 개발…2008년부터 국내 공급

    이르면 오는 2008년부터 시베리아에서 공급되는 천연가스를 사용할수 있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2008∼2010년에 생산에 들어갈 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전의 개발과 배관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우리나라가 러시아,중국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7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지난 6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중·러 사업주체간 제5차 가스전 개발 실무회의에서 ‘가스전 개발 타당성 조사 사업의 한국참여에 관한 3자 협정(안)’에 가서명했다고 밝혔다.3국은 가스배관망을 북한으로 통과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해 성사될 경우 가스분야에서 남북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국은 각국 정부의 공식승인을 얻어 올해부터 내년까지 타당성 조사를 벌이며,우리나라는 가스전 개발 및 배관건설을 통해 빠르면 2008년부터 30년간 국내 연간 가스소비량의 절반인 700만t을 매년 들여올 수 있게 될 전망이다.생산·물류비가 저렴한 러시아의 파이프라인천연가스(PNG)가 공급되면 30년간 100억달러 이상의 에너지 도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측 가스전 개발사업자는 주간사인 가스공사를 비롯해 석유공사,고합물산,LG상사,㈜대우,효성물산,대성산업,한화,현대상사 등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경기 둔화기엔 전기·가스업종 유리

    하반기 경기가 둔화될 것이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전기 가스 등 유틸리티업종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이들은 일종의 경기방어주로 최근 미국에서도 경기연착륙 전망이 흘러나오면서 전기 가스 수도업종이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등 블루칩과 IT주식들에 밀려 유틸리티업종은관심권 밖에 있었다.그러나 최근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지면서 삼천리가스 신도리코 대성산업 등 유틸리티업종을 비롯,기업가치가 높은 종목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6월 이후 한전주식을 꾸준히 매수했던 것도 같은 한전이유틸리티 업종 대표주였기 때문이다. 유틸리티주인 도시가스 업종의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비해 매출 31%,순이익은 53.2% 증가했다.하반기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도시 가스 보급률이 아직 60% 수준으로 낮은데다가 올해 전체 도시가스 소비량이 전년에 비해약 14%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김승용(金乘溶)연구원은 “도시가스 업종은 상반기 영업실적을 보더라도 수익성과 성장성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PER는 1.7∼3.6배로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면서 “경기둔화세가 이어지더라도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 ‘주식형 사모펀드’ 수혜주 찾아라

    다음달 1일부터 허용되는 ‘주식형 사모펀드’가 증시 반등을 이끌 새로운재료로 부상하고 있다. 사모펀드는 주식편입 비율이 10%로 제한된 기존 펀드와 달리 특정기업의 주식을 50%까지 편입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촉진할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특히 사모펀드가 나오면 기관투자자의 매수여력도 한층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자본금과 대주주 지분율이 적고 시가총액 대비 자산가치가 우량한 기업이 사모펀드의 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샘표식품과 대성산업,대림수산,우성사료,보해양조,한국화장품,한국창업투자,삼보정보통신,유일반도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또 우수한 기술력과 브랜드,판매망을 보유하고 시장 지배력이 큰 핵심 우량 기업도 관심 대상으로 꼽힌다.삼천리와 농심,신세계,호텔신라,태평양,하이트맥주,남양유업,삼성전자,한국통신,SK텔레콤,한국전력,포항제철이 대표적이다. 사모펀드를 통한 M&A 가능성이 점쳐지는 코스닥기업 중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순자산가치)이 낮은 기업(동국산업,서울전자통신,세원물산,무림제지,그랜드백화점,아시아나항공,웅진코웨이)과 시장 경쟁심화로 M&A가 예상되는 인터넷 관련기업(새롬기술,다음,드림라인,한글과컴퓨터,한통프리텔)도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주택건설업체 줄줄이 인터넷사업

    주택건설업체들의 인터넷사업이 본격화됐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아파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별도 법인인 ‘㈜씨브이네트’를 설립했다. 씨브이네트는 4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됐고 인터넷 사업과 전자상거래,정보통신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삼성물산주택부문외에 13개 금융,인터넷 관련 업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오는 10월 입주하는 서울 중림동 삼성 재개발아파트부터 적용한다.이 아파트에는 무선 인터넷 접속 단말기가 제공돼 집안에서 쇼핑,금웅거래 등을 할 수 있게 된다.법인의 대표는 삼성물산주택부문에 근무하던 강병찬(姜秉^^)상무가 맡는다. 한편 LG건설도 8개 건설업체를 포함,모두 19개사가 100억원 규모의 자금으로 ‘㈜이지빌’을 설립하고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었다. LG건설은 화상전화,원격교육,홈쇼핑 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업체는 대성산업,한진중공업,동일토건,두산건설,코오롱건설,건영,한화건설 등 8개 건설사와 하나은행,범아종합경비,라인테크시스템,한국웹TV 등이다. 이밖에 대림산업도 통신업체 등과 함께 인터넷 사업 별도회사를 설립했으며현대건설, 두산건설 등도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 소형주 2000년 증시 주도 가능성

    ‘소형주는 과연 기사회생할 것인가’ 한화증권은 26일 ‘소형주의 장세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92년 대세 상승기의 대형주 및 소형주의 가격흐름과 국내경기,세계증시 동조화 등의 변수를감안할 때 소형주가 앞으로 장세를 주도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2년 대세 상승기의 경우 3개월의 시차를 두고 대형주가먼저 오른 뒤 소형주가 뒤따르는 양상을 보였다.또 최근들어 증시 자금의 유동성 악화로 기관의 장세 주도력이 급격히 떨어져 소형주가 부상할 여건이조성되고 있다. 한화증권은 향후 투자 유망한 소형주 20종목으로 대성산업 세림제지 대림통상 경동보일러 세아제강 화승알앤에이 율촌화학 농심 롯데삼강 이구산업 동부한농 방림 일신방직 한섬 고려개발 일진 일진전기 동양제과 한국제지 천지산업 등을 추천했다. 박건승기자
  • 與신당 추진위원 30명 추가 발표

    여권 신당 창당추진위원회(공동대표 李萬燮·張英信)는 11일 2차 추진위원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영입인사들을 분야별로 보면 관료출신으로 최홍건(崔弘健)전 산자부차관,정세현(丁世鉉)전 통일부차관,이근식(李根植)전 내무부차관,남동우(南東佑)전강원도 정무부지사,김규재(金圭在)전 안동시장,배선영(裵善永)전 재경부 서기관이 포함됐다. 법조계에서는 경실련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인 이석형(李錫炯)변호사,민변에서 활동했던 이종걸(李鍾杰)변호사,정성호(鄭成湖)·최인호(崔仁虎)변호사가 영입됐다. 또 기업·금융계 인사로는 곽치영(郭治榮)데이콤 대표이사 사장,이순목(李淳牧)우방그룹회장,이승엽(李承燁)전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앤 쿠퍼스’상무,전수신(全秀信)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김영훈(金英薰)대성산업대표이사,하태리(河泰里·여)동양도자기 대표이사가 확정됐다. 군출신으로는 김진호(金辰浩)전 합참의장,편장원(片將圓)전 합참1차장과 이재달(李在達)전 국방개혁연구원장이,언론계에서는 문화방송 사장 출신의 이득렬(李得洌)한국관광공사사장과 KBS부사장을 지낸 최동호(崔東鎬)방송진흥원 이사장,김창수(金昌洙)주간조선차장이 각각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대구대 대학원장 송화섭(宋花燮·여)교수,오세화(吳世和·여)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이,노동계에서는 배석범(裵錫範)전 민노총위원장대행,김영주(金榮株·여)전 전국금융노련 부위원장,정학균(丁學均)한국노동교육원 사무총장이 영입됐다. 시민단체에서는 최영희(崔榮熙·여)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윤원호(尹元昊·여)부산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농어민대표로는 황장수(黃壯秀)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포함됐다. 주현진기자 jhj@
  • 신당 2차 영입인사 분석

    신당 창당추진위에서 11일 발표한 2차 영입인사들의 가장 큰 특징은 16대총선에서 수도권 및 취약지역을 공략할 ‘필드형’이라는 점이다.때문에 2차 추진위원 영입기준은 출신 지역과 전문 분야보다는 ‘중량감’에 무게를 뒀다는 평가다.발기인과 1차 추진위원 선정기준이 각 분야의 대표성,지역안배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난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출신 직업별로는 전문경영인·중견언론인·전현직관료 등이 신당 대열에 대거 합류한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연령별로는 30대가 5명,40대 4명,50대 12명,60대 9명으로 나타났다.50∼60대가 21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분야별로는 전현직 공무원이 6명으로가장 많고,전문경영인이 5명,장성 출신도 3명이나 됐다.법조계에서 4명,언론계도 4명이 포함됐다.이밖에 시민단체(2명),금융(1명),농민운동(1명),학계(2명) 인사들도 포함됐다.여성계에도 6명을 배려했다. 2차 추진위원들의 면면을 분석해 보면 16대 총선 당선가능성에 무게를 둔‘실전용’이라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내년 총선에서 수도권과 영남지역등 취약지역 공략에 최선을 다한다는 여권의 총선 구도와도 맞물려 있다.신당추진위 김민석(金民錫)대변인은 “호남·충청권 출신은 수도권에 출마하고영남 출신은 상당수가 출신지역에서 출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및 수도권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로는 곽치영(郭治榮) 데이콤 사장,김영훈(金英薰) 대성산업 사장,김진호(金辰浩) 전 합참의장,김창수(金昌洙) 조선일보 주간부 차장,이득렬(李得洌) 한국관광공사 사장,이석형(李錫炯·변호사)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이승엽(李承燁) 삼환컨설팅 대표,이재달(李在達) 우진화학 부회장,이종걸(李鍾杰)변호사,전수신(全秀信)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정성호(鄭成湖)변호사,정세현(丁世鉉) 전 통일부차관 등이다.정세현 전 차관은 임실·순창,곽치영 사장은 마산,김창수 조선일보 차장은 대전 출마도 고려하고 있다.특히 이승엽(안양 동안)·이재달(경기 파주)·이종걸(안양 만안)·전수신(수원 또는 용인)·정성호(경기 연천 또는 동두천)위원 등은 출마 예상 지역구가 보다 구체적이어서현역의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김규재(金圭在)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송화섭(宋花燮) 대구대 교수,이순목(李淳牧) 우방그룹 회장 등은 대구에서,이근식(李根植)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은 경남 고성에,정학균(丁學均) 한국노총 부산시협의회 회장은 부산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386세대 경제전문가 2명‘눈길’11일 발표된 여권 신당창당추진위의 영입인사에는 특이한 경력의 386세대전문가 2명이 포함됐다.서울대 경제학과 출신 배선영(裵善永·39) 전 재경부 서기관과 같은 대학 심리학과 출신 이승엽(李承燁·39) 삼환컨설팅 대표가주인공.이들의 정계 입문은 지난 6·4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 당시 송영길(宋永吉)후보의 낙선으로 침체됐던 386세대의 정치 도전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남 함양 출신인 배씨는 대학 3학년때 행정고시 24회에 최연소 합격한 데이어 외무고시 16회도 통과한 수재형 관료 출신이다.83년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재무부 국제금융국,재경원 감사관실,청와대경제비서실을 거쳤다. 특히 그는 청와대에 근무하던 지난해 케인즈 이론을 반박한 ‘화폐·이자·주가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책을 저술,화제를 뿌렸다.동양철학계의 거두인 고(故)배종호(裵宗鎬) 연세대 교수의 6남 가운데 막내이며 미혼이다.서울 강남지역 출마를 바라고 있다.경기 안양 출신인 이씨는 세계 5대 금융컨설팅 회사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의 국내 최연소 임원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유명하다.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한국IBM 이사대우등을 역임하면서 주요 기업의 경영혁신과 인수합병 작업에 관여했다.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하다 중퇴한 이씨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아태재단 후원회장을 지내다 작고한 이동진(李東鎭) 전 의원의 차남으로 경기 안양 동안갑 출마를 기대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영입인사 면면..군·관·재·학계 인사등 두루 망라 11일 발표된 여권의 2차 신당추진위원 면면은 다양하다.관료,군,전문경영인,재계,학계,언론계,법조계,여성계,시민운동단체 등에서 영입됐다. 관료출신 가운데 정세현(丁世鉉) 전 통일부차관은 20년이 넘게 대북 관련업무를 담당해온 통일안보 전문가다.최홍건(崔弘健) 전 산자부차관과 이근식(李根植) 전 내무부차관,남동우(南東佑) 전 강원도정무부지사,김규재(金圭在)전 안동시장도 있다. 군 출신으로 참여한 김진호(金辰浩) 예비역 육군대장은 ROTC 2기 출신으로최초로 합참의장에 올랐다.4성장군을 지낸 편장원(片將圓) 전 합참1차장은남북군사회담 대표를 맡기도 했다.이재달(李在達) 우진화학 부회장은 예비역 육군중장이다. 재계에서는 영남 출신 인사들이 눈에 띈다.대구의 이순목(李淳牧) 우방그룹 회장과 마산의 곽치영(郭治榮) 데이콤 사장,부산의 전수신(全秀信)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 등이다.전경련 상임이사인 김영훈(金英薰) 대성산업 대표와충북 출신의 여성기업인인 하태리(河泰里) 동양도자기 대표도 포함됐다. 언론계에서는 중량급 앵커와 중견 신문기자 출신이 참여했다.이득렬(李得洌) 전 MBC사장,최동호(崔東鎬) 한국방송진흥원 이사장,조선일보 노조위원장을지낸김창수(金昌洙) 주간부 차장 등이다. 법조계의 이석형(李錫炯)변호사는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을,이종걸(李鍾杰)변호사는 성폭력상담소 이사를 맡고 있다.정성호(鄭成湖),최인호(崔仁虎)변호사 등도 폭넓은 시민단체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노동계의 경우 배석범(裵錫範) 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리는 제1기 노사정위원회에 민주노총 대표를 지냈다.여성인 김영주(金榮株) 전 금융노련 부위원장과 부산지역 노동운동가인 정학균(丁學均) 전 한국노총 부산시협의회장 등도 참여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年 8조원규모 韓國 전력시장 공략

    ‘한국 전력시장을 잡아라’ 내년부터 본격화될 발전부문 민영화를 앞두고 외국 대형 에너지회사들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연간 8조원대에 이르는 국내 전력시장이 민간에넘어갈 경우 최대의 ‘황금시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엔론·제너럴일렉트릭·AES(이상 미국),달키아·사이드(이상 프랑스),트랙터벨(벨기에),파워젠(영국) 등 외국의 대형 전력 및 전력장비 회사들이국내기업과 합작이나 지사·사무소 등 형태로 한국에 진출했다. 오는 25일 치러질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의 최종 입찰이 그 첫 격돌장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 두 곳의 발전소는 한전이 처음으로 매각하는발전사업 부문이다. 외국회사들은 단독,혹은 국내기업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 참여를 추진중이다.최종 입찰에서는 지난달 1차 입찰을 통과한 4개 업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엔론은 올초 SK와 가스판매 전문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이번에 SK㈜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한다. 영국의 브리티시 가스도 대성산업과 공동으로 입찰에 나서고,프랑스 최대의 에너지회사인 비벤디그룹의 달키아와 사이드는 LG정유 자회사인 극동도시가스와 손을 잡았다.AES는 거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단독으로 입찰할 계획이다. 이들은 각기 자국에서 수위를 다투는 대형회사들로 막강한 자금력과 기술력·영업력을 갖고 있음은 물론이다.이들이 입찰에 열을 올리는 것은 연간 60만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두 발전소가 발전부문은 물론,향후 가스공사 민영화 과정에서도 유리한 고지가 될 것이란 계산에서다. SK㈜ 관계자는 “세계 대형 에너지회사들이 거의 포화상태에 달한 자국내시장보다는 아시아쪽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라면서 “특히 국내 발전부문은 시장규모가 크기 때문에 민영화 진행 과정에서 이들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미성년자 253명 주식 432억 보유

    ◎중고생 형제 18억·2살 아기도 3억/상장법인 5%이상 주주와 특수관계 중고생으로 18억원대 주식을 가진 형제거부(巨富)가 있는가 하면 두돌이 채 안된 유아가 3억원 상당의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정상적인 주식 취득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일부 기업의경우 주식의 변칙 상속·증여나 위장 분산의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법인 5%이상 주주의 특수관계인 중 주식을 보유한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모두 207명으로 63개사 주식 338만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 276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의약품 제조업체인 서흥캅셀 梁周煥 사장의 아들 준택(18)·준성(16)형제는 서흥캅셀 주식을 각각 9만8,350주,9만7,800주를 보유,주식평가액이 18억원대에 이른다. 대성산업 金壽根 회장의 질손(형제의 손자 또는 손녀) 세민(16)·성민군(14)과 효진양(9)은 대성산업주식 6만5,000∼6만1,000주를 보유,시가 13억원대의 자산가다. 화학섬유업체인 삼양사 金沅 전무의 5촌조카 건호군(16)과 동양화학 李會林 이사의 손자 우일군(18)도 10억원대 주식을 보유하는 등 1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는 모두 11명이다. 최연소 주주는 삼양사 金전무의 생후 12개월 된 조카 주형군으로 주식 5만주(3억원)를 갖고 있으며 金전무의 딸 율희양(2)도 5만주를 갖고 있다. 30대 그룹 중에는 LG그룹 具本茂 회장 일가인 웅모군(10)이 5만6,000주,연승양(15)이 5만3,000주,진영(5)·하영군(3)이 3,000주를 갖고 있다.
  • 유개공 시추 리비아 유전/내년초부터 생산하기로

    한국석유개발공사는 지난해 11월 발견한 리비아육상 NC174 광구 초대형 유전의 2차 평가정 시추에서도 대량의 원유매장을 확인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정 시추작업은 지난해 말 탐사정 시추결과 10억배럴 규모의 대형 유전이 발견된 엘리펀트 구조에 대한 두번째 평가정에서 이뤄졌다.유개공은 오는 9월까지 3·4차 평가정 시추를 마친 뒤 내년 초부터 하루 3만배럴 규모로 생산을 개시할 방침이다.한국이 참여한 유전 가운데 역대 최대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리비아 육상 NC174 광구는 한국측 지분이 33.3%로 유개공과 (주)대우,현대종합상사,대성산업,마주코통상이 참여하고 있다.
  • 기술사 합격자 471명 발표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26일 제51회 기술사 시험 최종 합격자 47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고 득점의 영예는 건축기계설비 종목에서 400점 만점에 309점을 얻은 김태식씨(42·대성산업 차장)가 차지했다. 이로써 국내 기술사 자격 보유자는 여성 70명을 포함,1만4천538명으로 늘었다.
  • 한보 청문회/「유원」인수 청와대 개입여부 추궁(청문회 초점)

    ◎“유력시되던 대성산업 탈락이유 뭐냐”/“2,098억 자금 지출에 이상한 느낌” 답변 17일 제일은행 박석태 전 상무와 박일영 전 여신총괄부장을 상대로 열린 한보청문회에서는 95년 6월 한보의 유원건설 인수과정에서 청와대가 개입했는지가 도마에 올랐다. 여야의원들은 당시 박 전 상무가 이철수 전 행장의 지시를 받아 청와대로 윤진식 경제비서관을 찾아가 한보의 유원건설 인수 문제를 보고하게 된 경위를 캐물었다.특히 야당측 의원들은 한보철강보다 견실했던 대성산업의 「낙점」 예상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한보철강이 2천98억원의 운영자금까지 지원받아 유원을 인수한 과정 등을 추궁하며 청와대 핵심인사를 특혜의 배후로 지목했다. 신한국당 박주천 의원(서울 마포을)은 『유원건설 인수작업 당시 청와대 윤비서관에게 진행상황을 모두 몇차례 보고했느냐』면서 『다른 건으로 청와대에 보고를 들어간 적이 없느냐』고 따졌다.같은 당 맹형규 의원(서울 송파을)은 『유원건설 인수가 대성산업으로 유력시되다가 한보철강쪽으로 급선회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전남 순천갑)은 『청와대 비서실의 수석들은 바뀌어도 주인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외압의 실체가 이어졌다』면서 『외압의 진정한 배후는 김영삼 대통령과 차남인 김현철씨』라고 강조했다.같은 당 김원길 의원(서울 강북갑)은 『한보가 유원을 인수한 것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였다』고 주장했다. 자민련 이양희 의원(대전 동을)은 『불과 2천억원 단위의 유원건설 인수는 청와대에 보고하고 5조7천억원이나 드는 한보철강 건설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누가 믿겠느냐』며 한보사건의 본질을 파고 들었다.민주당 이규정 의원(경남 울산남을)은 『유원 인수자가 막판에 대성산업에서 한보로 뒤바뀐 것은 보이지 않는 권력실세가 있었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상무는 『이철수 전 행장 지시로 95년 6월 15,16일쯤 한두차례 청와대에 들어가 한보 인수 내정 사실을 보고했다』면서 『인수사 선정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미보다 한보가 갑자기 유원건설을 인수,2천98억원의 운영자금이 나가는 과정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는 점을 검찰에서도 밝혔다』고 진술했다.
  • 서울은/경영 비상대책 마련

    ◎행장대행 장만화 전문… 자회사 정리 등 가속 서울은행은 25일 확대 이사회를 열고 손홍균 행장의 구속에 따른 경영공백 상태가 생기지 않도록 장만화 전무를 행장 직무대행에 선임했다.또 자회사를 정리하는 등 자구노력도 빨리 하면서 행장의 구속파문 수습에 나섰다.장만화 행장대행 체제는 내년 2월의 정기 주주총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행은 서울투자자문과 서울리스 서은금고 등 3개의 자회사를 정리하는 등의 자구계획이 빨리 실현될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서울은행이 3개 자회사에 출자한 금액은 장부가로 3백11억원이다. 장행장대행은 『건영,삼익 등을 포함해 부도난 거래업체 중 올해내에 1∼2개 업체에 대해서는 인수업체를 마무리짓는 등 부실업체 정리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행장이 구속됐다고 해서 부실업체 인수가 늦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건영의 인수업체로는 대성산업,한솔그룹,동성종합건설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또 『퇴직하거나 명예퇴직으로 직원이 줄어도 충원하지 않으면서 인원을 줄여 나갈 것』이라며 『손해보는 지점망과 불필요한 팀도 없앨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은행의 지난달 말 현재 임직원수는 8천500명이며 오는 98년까지는 7천60명선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 한보그룹,유원건설 인수/주식 312만주 주당 1원에 매입

    ◎부채이자 4백50억 감면/제일은과 자산실사때가지 공동경영 한보그룹이 유원건설을 인수했다. 한보그룹은 16일 제일은행으로부터 담보로 잡고 있던 유원건설의 주식3백12만3천주(전체주식의 50.5%)를 1원에 인수했다. 이철수 제일은행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유원 인수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힌 5∼6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수조건을 협의한 결과 담보력과 수주능력,해외건설 진출경력 등을 감안해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한보그룹을 인수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수는 한보측이 2천억∼3천억원 규모의 보유 부동산을 제일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유원건설에 3백억원을 증자하며,유원건설의 자산 부족액(자산을 초과하는 부채액)의 70%는 은행이,30%는 한보가 각각 인수하는 조건이다.정확한 자산 부족액의 규모는 실사를 거친뒤 연말쯤 확정된다. 이에 따라 은행측은 한보그룹이 부실기업인 유원건설을 인수하는 대가로 유원건설의 기존 여신 5천4백18억원에 대한 금리를 현재 연 18% 수준에서 9%로 내려주는 방식으로 연간 4백50억원의 이자를 감면해주고,기존여신의 20%에 대해서는 이자를 유예해주되 감면 및 유예기간은 자산실사후 확정될 자산부족액에 따라 결정키로 했다. 유원건설은 자산 실사가 끝나 인수조건이 확정될 때까지 자금관리는 제일은행이,영업은 한보그룹이 각각 맡아 공동으로 경영하게 된다. 그동안 유원건설의 인수에는 대성산업·벽산그룹 등에서 인수의사를 비쳤으나 조건이 맞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유원 인수 대성산업·벽산 2파전/주말께 최종결정 날듯

    ◎“대출근 상환” 새로운 「카드」 준비­대성/정우개발 인수 경험… 다크호스로­벽산 유원건설의 제3자 인수문제가 대성산업과 벽산그룹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유원건설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지금까지 인수의사를 밝힌 대성산업·한진·한라·효성·벽산 등 5개 그룹 중 인수조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이들 두 그룹을 대상으로 이번주말쯤 인수업체를 결정한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초장부터 유원인수에 뛰어든 대성산업은 강서구 인공폭포 맞은 편의 야적장에 아파트단지를 건립한 뒤 분양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가 제일은행이 난색을 표시하자 최근 새로운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벽산은 ▲지난 87년 정우개발을 인수,경영을 정상화시킨 전례가 있고 ▲건설 경영경험이 풍부하며 ▲사회간접시설(SOC) 민자참여를 위해 유원건설의 토목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달 중순부터 「다크 호스」로 등장했다. 한진은 자산부족 부채 1천억원의 탕감을 요구하는 등 5개 그룹 중 가장 불리한 조건을 제시,일찌감치 협상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과 한라는 다른 경쟁 그룹들에 비해 대외 신인도도 높고 유원의 경영을 정상화시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 때문에 제일은행이 적극성을 보였음에도 이달 초 이미 협상이 결렬됐다는 후문이다. 제일은행은 유원을 인수하는 금융조건으로 기존의 대출금 4천3백억원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우대금리인 연 9.5%로 낮추고 장기 거치 분할상환하는 방식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원건설이 산업합리화 업체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산부족액 1천억원을 탕감할 경우 인수회사는 법인세 32%와 법인세의 7.5%인 주민세 등 모두 34.4%(3백44억원)의 세금을 물어야 하고 제일은행도 절반 밖에 손비 인정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 달리는 대륙(중국내륙 한국투자 부른다:4·끝)

    ◎개발 열기 가득… “한국추월 시간문제”/“국제법 관례 무시 일쑤”/함정 곳곳에/중아·지방 입장달라 양쪽 접촉해야/당장의 돈벌이 보다는 장기적 접근 바람직 「중국은 빠르게 달리고 있다」 중국의 감숙성 사천성 호남성을 비롯한 내륙을 중심으로 2주일 동안 투자여건 등을 살펴봤던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한국기업인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다. 김회장은 『지난 80년대 말부터 거의 매년 중국을 방문했지만,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이 매우 급격히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10년 안에 중국이 세계 경제강국으로 올라설 것 같다』고 말했다. 우석형 신도리코사장은 『80년대 말까지만 해도 중국은 18·19·20세기가 병존하는 국가로 보였지만 이번에 보니 한국의 60·70·80년대가 함께 있는 것 같다』며 중국의 엄청난 변화를 둘러 본 소감을 말했다.이수영 동양화학 부회장은 『감숙성의 성도인 난주를 비롯한 주요도시에서 새벽 1∼2시까지 공사를 해 잠을 설쳤지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지난 60∼70년대 개발경제 시대를 재현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종일 원주 상공회의소 회장은 『중국이 우리를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다른 기업인들의 반응도 대체로 큰 차이가 없었다. 정재관 현대그룹 중국 총대표는 『강택민 주석이나 이붕 총리를 비롯한 중국의 지도자들은 바쁜 시간에도 짬을 내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등 온통 경제에 빠져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그는 『우리가 지금 잘산다고 중국을 무시하면 큰일 날 것』이라며 『겸손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중국에는 6천만명이 현금 10만달러 이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알짜들이 많다.중국의 도로·교통·통신 등 사회간접시설은 우리보다 뒤지지만 많이 개선되고 있다.김희철 벽산그룹 회장은 『시골에까지 도로나 전화시설이 갖춰지는 등 사회기반시설이 생각보다는 잘된 편』이라고 평가했다. 미원그룹의 임수영 중국주재 수석대표는 『당장 돈을 벌 수 있기 위해서가 아닌,장기적인 안목으로 중국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김영대 대성산업 사장은 『중국내륙은 천연자원은 풍부하지만 사회기반시설이 연안지역에 비해 많이 뒤져 물류비용은 많이 든다』며 『수출보다는 내수 위주의 산업이 유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진출에 유의할 점도 많다.모 그룹의 북경지사장인 A씨는 『외국기업 투자를 유치하면 커미션을 받는 중국인들이 있으며 이들은 유치한 뒤에는 「나몰라」라 한다』며 『한국회사를 상대로 돈을 벌지 못하면 바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조욱래 대전피혁공업 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입장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하기 전에 양쪽에 모두 접촉해 확답을 받아야 뒤탈이 없다』고 말했다.한 재벌그룹의 북경주재 대표인 B씨는 『파트너를 선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중국에는 국제법과 관례가 통하지 않는다』고 중국투자와 교류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중국인들은 현재의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뭔가 의욕에 차 있다.대도시와 중소도시를 가릴 것 없이 곳곳에서 건물을 짓고 도로를 포장하고….빵을 먹으면서 자전거로 출근,등교하는 바쁜 중국인들.우리가 지금 여유를 누릴 입장이 아니고 중국을 얕볼 처지도 더더욱 아니라는 게 대표단이 체험한 「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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