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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민주공화국 희화화 모자라 거짓 해명한 윤석열

    국민의힘 제5차 TV토론회에 나선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가운데 ‘왕’(王) 자가 적힌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무속인 개입설’이 제기되자 윤 전 총장 캠프는 “후보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계신 할머니 열성 지지자분이 토론회에서 힘내라며 써 줬다고 한다”며 일회성 해프닝인 양 해명했다. 그러나 윤 전 총장 캠프의 해명이 거짓말이었음이 곧 드러났다. 지난 제2차 TV토론회에서부터 윤 후보의 손바닥에 왕자가 적혀 있는 장면이 확인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다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지지자들이 토론이 있을 때마다 응원하는 뜻에서 손바닥에 적어 주신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윤 전 총장이 손바닥에 ‘왕’자를 적어 넣은 확실한 이유는 자신을 포함한 몇몇 측근만이 알 것이다. 하지만 ‘같은 아파트 주민의 성의를 무시할 수 없었다’는 취지의 해명조차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가 불가능하다.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당내 경선에 나선 후보가 손바닥의 ‘왕’ 자를 일종의 축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난센스다. 왕이란 국가원수를 세습하는 군주국가의 최고통치자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백성을 자신의 재산쯤으로 여긴다는 사실은 어린아이도 모르지 않는다. ‘왕’의 권력을 가진 통치자를 그리며 대통령 선거에 나선 것인지 윤 전 총장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윤 전 총장은 같은 당 내부에서조차 다르지 않은 비판이 나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국민의힘 경선 상대인 홍준표 의원은 “손바닥에 부적을 쓰고 다니는 것이 밝혀지면서 참 어처구니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자조하고 있지 않나. 무속이든, 부적이든 그것이 개인적 종교 생활의 연장선상에 있다면 최소한의 존중은 받아야 한다. 하지만 역시 같은 당 경선 상대인 유승민 전 의원 캠프 대변인의 지적처럼 해명 과정에서 계속 말을 바꾸며 국민을 속이려 한 것은 용서받기 어렵다고 본다. 대선 경선 후보 손바닥의 ‘왕’ 자는 전통 종교인 무속을 거론하기도 어려운 치기(稚氣)다. 그럼에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유아적 행동에 의존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있었다면 기가 막힌 일이다.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 나선 후보도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으면 지지를 받기 어려운 시대다. 무엇보다 거짓 해명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여야의 예비 후보 및 캠프 종사자들도 내년 3월 선거는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을 선출한다는 사실을 새삼 각인하길 바란다.
  • 李 “미군 공여지 국가 주도로 개발… DMZ 보존·관리 행정협의체 설립”

    접경지 첨단산업단지 건설·KTX 운행 등남북경협 새 모델 구상… 북부 비중 커져 “도둑이 왜 도둑 못 막았냐는 주장 기막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야당 향해 역공 이재명 경기지사는 3일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라면서 “이제는 분단국가를 넘어 유라시아로 나아가는 한반도 평화 시대의 중추적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고 ‘경기지역 5대 공약’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 지사는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공약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경기도를 북부·동부·남부로 나눠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북부는 평화경제 기반과 교통망 확충, 동부는 규제 완화, 남부는 첨단산업단지 및 반도체 허브 조성 등이다. 북부에 대한 비중이 컸다. 이 지사는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해 국가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남북 경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며 접경지역을 첨단산업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경기~강원에 걸친 DMZ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행정협의체 설립도 약속했다. 교외선 고양~의정부 구간과 의정부~남양주(탑석~별가람~별내) 구간의 연결을 지원하고 경원선 백마고지~군사분계선 연장사업도 내세웠다. 또 동서평화고속도로와 서울~연천 고속도로 추진으로 접경지역 간선 교통망을 확충하고 남북 고속철도 연결을 대비해 KTX와 SRT 등을 접경지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동부지역을 위해서는 팔당상수원 주변의 불합리한 규제 완화와 제2경춘국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남부는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 조성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 지사는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꼭 지키고 마는 이재명이 다시 한번 경기도민을 위해,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는 “도둑이 왜 도둑을 제대로 못 막았냐고 주장하는 이런 분들 보면 애처롭고 정말 기가 막힌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거듭 역공을 폈다. 특히 그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언론의 수준이 이래서 되나. 정말 황당하다”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권순일 전 대법관을 둘러싼 자신의 재판 거래설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경기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의 연루가 확인되면 정치적인 책임을 진다고 했는데 어디까지 책임지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 사람이 뭘 잘못했는지 확인이 되면 그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 전 본부장이 측근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고, 지사직 사퇴 시기에 대해선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 ‘퇴직금 50억’ 일단 역풍 막은 野… ‘2030 달래기’ 고심

    ‘퇴직금 50억’ 일단 역풍 막은 野… ‘2030 달래기’ 고심

    대학가·온라인에 부정적 민심 여전지도부 내홍에다 당내 경선도 묻혀특검 쉽지 않아 전략 전환 필요 시기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지난 2일 아들 병채(32)씨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문제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은 가까스로 역풍을 막게 됐다. 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의 대표 사건으로 2030에 각인된 ‘퇴직금 50억원’ 이미지를 극복하고 대여 공세의 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곽 의원과 같이 가족의 비리 의혹으로 선출직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포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지만 21대 국회 들어 이 당에서만 윤희숙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곽 의원의 전격 사퇴 배경에는 대선 정국에서 부담을 느낀 국민의힘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의 전방위적 압박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준석 대표도 공식석상에서 곽 의원의 결단 필요성을 강조했고, 초선 의원들의 공식적인 사퇴 압박도 나오면서 곽 의원이 수세에 몰렸다. 특히 곽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특혜 논란의 전담 저격수였던 까닭에 ‘내로남불’ 비판이 불거지며 사안이 커졌다. 앞서 아버지의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의원직을 던진 윤 전 의원의 사례가 영향을 줬다는 관측도 나온다. 여론전에서 돌파구가 없는 시점에 의원직 사퇴는 정치인 본인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할 재기의 발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보다는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원’ 사건이 대중의 뇌리에 각인되면서 대학가나 온라인상 부정적 민심은 쉬이 잠들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곽 의원 아들 퇴직금과 이명 증상을 비꼰 풍자 개그가 나오기도 했다. 내부 전열 정비도 시급해 보인다. 지난달 30일 긴급 최고위 회의 이후 곽 의원의 거취를 두고 조수진 최고위원이 이 대표에게 날을 세우며 “전두환 신군부도 이렇게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자, 이 대표는 “들이받을 기회만 노리다가 언플한다”고 받아치는 등 지도부 간 갈등이 고조됐다. 조 최고위원이 결국 이 대표에게 유감을 표하며 일단락됐으나 지도부 균열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민주당은 하루속히 특검을 수용해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한 ‘특검 드라이브’ 전략에 집중하고 있지만, 특검 수용을 기대하지는 쉽지 않다. 도리어 한때 여론의 주목을 받았던 당내 경선이 대장동 의혹과 동시에 묻혀 버린 것을 우려하는 당내 목소리도 적지 않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대장동 특검 공세에서도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데다 당내 대선 경선 주자들에 대한 관심도 희미해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전략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 “부적 선거냐” “최순실 연상”… 손바닥 ‘王’ 윤석열 또 구설

    “부적 선거냐” “최순실 연상”… 손바닥 ‘王’ 윤석열 또 구설

    홍준표 “유치해” 유승민 “품격 떨어진다”민주당 “尹의 정치 비전은 절대왕정인가” 尹 “지지자가 써줘→물티슈로 못 지워”오락가락 해명, 알고 보니 3·4차 때도 ‘王’“홍판표→홍준표 역술인이 작명” 역공도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일 경선 5차 TV토론회 당시 손바닥 한가운데 ‘왕’(王) 자를 쓴 모습이 포착되면서 또 한번 구설에 휩싸였다. 윤석열 캠프는 부적 논란에 “지지자의 응원 메시지였다”며 일회성 해프닝으로 선을 그었지만, 앞선 두 차례의 경선 토론회에서도 같은 글자를 손에 적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내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을 시켜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허무맹랑한 소문 하나로 여론이 급격히 나빠졌다”면서 “부적 선거는 포기하길 바란다. 정치의 격을 떨어트리는 유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미신을 믿는 후보, 끝없는 의혹에 휩싸인 후보, 걸핏하면 막말로 보수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후보로 본선에서 이길 수 있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여권에서도 비난이 이어졌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현대 사회의 정치인이 맞냐. 윤 후보의 정치 비전은 절대 왕정인가”라며 “우리 국민은 무능한 지도자가 미신과 주술에 의존해 정치적 결단을 내렸을 때 어떤 위기를 겪었는지 기억한다”고 했다. 맹폭이 이어지자 윤 전 총장은 주술적 의미는 억측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오락가락 해명’으로 의문만 키웠다. 부적 논란이 불거지자 캠프는 지난 2일 “연세가 있는 동네 여성 주민이 ‘토론회 잘하라’는 격려 차원에서 적어 준 것”이라며 “물티슈 등으로 닦았지만 지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은 지난 1일 5차 TV토론회뿐만 아니라 앞선 3, 4차 토론회에서도 손바닥에 ‘왕’ 자를 새기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거짓 해명’ 논란까지 번졌다. 부적 논란에 진실성이 없다는 비판까지 겹친 것이다. 이에 윤 전 총장은 3일 직접 해명에 나서 “어릴 때부터 친척들이 부적 같은 걸 줘도 성의를 생각해서 받긴 해도 서랍에 넣어 놓고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저희가 어릴 때는 시험 보러 가거나 집에서 대소사가 있을 때도 연세 드신 분들이 손에 써 줬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토론하라는 응원으로 생각해 토론회 때도 손을 보여 드린 것”이라고 했다. 이 또한 글자를 지우려고 노력했다는 캠프 해명과 다소 맞지 않는 설명이다. 한편 윤석열 캠프 김기흥 수석부대변인은 “원래 ‘홍판표’였던 홍 후보의 현재 이름은 역술인이 지어 준 것이라는 걸 홍 후보는 잊었는가”라며 홍 의원에게 역공을 취하기도 했다.
  • 곽상도 털어낸 野 “이재명이 몸통, 후보 되면 곡소리”

    곽상도 털어낸 野 “이재명이 몸통, 후보 되면 곡소리”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한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의원직까지 사퇴하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집중 공격했다. 야권의 돌출 악재가 정리되자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이 지사를 향해 “(화천대유 소유주인) 김만배씨가 (이 지사의) 무죄 선고 나기 전후에 대법원에 드나든 것이 확인되자 조급하신 것 같다”면서 “할 말은 특검이 차려지면 거기서 하라”고 지적했다. 야권에서는 김씨가 지난해 7월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무죄 취지 판결을 전후해 구명 로비 목적으로 당시 권순일 대법관을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지사를 ‘1번 플레이어’라고 지칭하며 “자기가 1번이면서 이렇게 티 내고 떠드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도 썼다. 또 김재원 최고위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그 종착지는 청와대 아니면 교도소일 것”이라고 비난했다.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 지사를 두고 “후보에서 사퇴하고 특검 수사를 받으라”면서 “주요 후보가 중대 범죄의 몸통 혐의를 받고 있는데, 대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이 지사가 후보가 되면)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들릴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대장동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여권 유력 주자인 이 지사를 집중 공략했지만 느닷없이 곽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 논란이 불거지며 역풍을 맞았다. 곽 의원의 탈당 이후에도 ‘내로남불’이란 비판이 잦아들지 않아 당 지도부가 의원직 제명까지 거론했고, 결국 곽 의원은 지난 2일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대장동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야당의 압박은 한층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침묵해 주는 대가로 퇴임 후를 보장이라도 받겠다는 암묵적 생각은 설마 아닐 것”이라며 특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 이재명 “유동규, 측근 아니다” 선 그었지만… 좁혀 오는 檢 수사망

    이재명 “유동규, 측근 아니다” 선 그었지만… 좁혀 오는 檢 수사망

    “시장 선거 도와준 건 맞지만 가깝지 않아”영화 예산 380억 요구 거절 등 갈등 언급캠프 “檢, 곽상도·박영수도 균형 수사를”윤석열 “대장동 꼬리 잡혀… 특검 자청하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졌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배임 및 뇌물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 지사를 향한 당 안팎의 공격이 더욱 거세지게 됐다.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이 측근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의 구속으로 검찰 수사망이 이 지사 앞으로 한 발 더 다가선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지사 캠프 측은 이날 유 전 본부장 구속에 대해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지만,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 지사는 앞서 이날 경기 지역 공약 발표 후 기자간담회에서 “유 전 본부장은 측근 그룹에 끼지 못한다”며 측근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유 전 본부장은 정진상 캠프 비서실 부실장, 김남준 대변인 등과 함께 성남라인 핵심 3인방으로 꼽혀 왔다. 하지만 이 지사는 “시장 선거를 도와준 건 맞다”면서도 “측근이냐, 아니냐는 더티한 논쟁”이라고 일축했다.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과 거리를 두면서 그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맡을 당시 예산 갈등 상황도 부각하고 있다. 이 지사는 “당시 영화 제작 예산 380억원을 요청했는데 거부했다”며 “나중에 들어 보니 그것 때문에 그만뒀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의 최측근인 민주당의 한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유 전 본부장은 이 지사에게 직보하는 자리도 아니었고, 비서실에서 보좌하던 측근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 지사 측은 검찰 수사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수사는 속도를 내지 않고 이 지사 주변만 노리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다. 이 전 지사 측은 유 전 본부장 구속 직후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구속이니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면서도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곽상도 부자, 박영수 특검 등 이런 곳도 균형 잡힌 수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캠프 고위 관계자도 “검찰 수사에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얘기는 추석 전에 나왔는데 그 조사는 하지 않다가 유 전 본부장은 내용도 애매한 업무상 배임을 이야기하는 게 정상적인 수사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 의도가 최소한 윤석열 편이든가, 이재명은 싫다든가 이런 맥락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지사 측은 검찰 수사가 미칠 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유 전 본부장과의 연루가 확인되면 정치적인 책임을 진다고 했는데 어디까지 책임지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 사람이 뭐가 잘못했는지 확인이 되면 그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이 구속되자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드디어 대장동의 꼬리가 잡혔다”면서 “꼬리를 당기면 몸통이 나올 것이다. 꼬리가 잡힌 이 지사는 즉각 사퇴하고 특검 수사를 자청하라”고 했다. 윤석열 캠프는 이날 2010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리모델링 조합장 신분이던 유 전 본부장과 이 지사의 첫 만남부터 성남시장 인수위 도시건설분과 간사, 성남시설관리공단과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시기별 역할을 공개했다. 캠프 좌장인 권성동 의원은 “유동규는 이재명의 장비, 3대 그림자로 불리던 사람”이라고 했다.
  • 이재명 신임 두터운 ‘성남 라인’… 개발사업 관여·특혜 의혹 눈총

    이재명 신임 두터운 ‘성남 라인’… 개발사업 관여·특혜 의혹 눈총

    정진상, 李지사 ‘복심·브레인’ 역할김남준, 캠프에 첫 합류… 李의 ‘입’김용, 李에게 ‘분신’으로 평가받아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성남시장 재임 때부터 보좌해 온 ‘성남라인’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중심에 선 모습이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데 이어 다른 성남라인 인사들도 개발 사업에 관여했거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지사 캠프의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과 김남준 대변인, 김용 총괄본부장, 캠프에 합류하지 않은 유 전 본부장 등이 대표적인 ‘성남라인’으로 꼽힌다. 정 부실장과 유 전 본부장, 김 대변인은 이 지사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신임이 두터워 각각 이 지사의 관우·장비·제갈량으로 불리며 ‘측근 3인방’으로 평가받았다. 이들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초·재선을 거친 뒤 경기도정을 맡은 이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08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단지 리모델링 조합장을 맡으며 이 지사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이 지사가 2010년 성남시장에 출마했을 당시 조합장 신분으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 지사가 당선된 후 그해 10월 성남시설관리공단 본부장에 임명됐다.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주도했고, 이듬해 이 지사가 성남시장에 재선한 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15년 사장 직무대리로서 대장동 개발 사업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2018년 이 지사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후 그해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취임했고, 지난해 12월 임기 9개월을 앞두고 사임했다.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자신의 측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이날 “유 전 본부장이 이 지사의 정치 이력에 따라 자리를 옮겨 왔다”며 “최측근”이라고 주장했다. 정 부실장은 1995년 성남시민모임에서 당시 변호사였던 이 지사와 함께 활동했으며, 이후 이 지사의 ‘복심’, ‘브레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정 부실장은 2010년부터 8년간 이 지사의 성남시 1·2기 정책비서관을 지냈고, 2018년 이 지사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후 비서실 정책실장을 맡았다. 이 지사가 자신의 ‘분신’이라고 평가한 김 본부장은 2010~2018년 성남시의원을 역임하며 이 지사를 의회에서 지원했으며, 2018년 이 지사의 경기도청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정 부실장과 김 본부장도 대장동 사업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지난 1일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정 부실장과 김 전 대변인, 유 전 본부장,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 등 4명이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도원결의를 맺고 끝까지 비밀을 지키자고 결의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 부실장은 화천대유가 시행한 대장지구의 한 아파트를 특혜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정 부실장은 “아파트 위로 송전탑이 지나는 환경 때문에 미계약분이 발생했다”면서 “예비당첨자 114번이었다”며 정상적 분양이었다고 해명했다. 김 대변인은 다른 이들과 달리 이 지사의 성남시장 2기 때 합류했다. 2014년 시청 대변인으로 발탁됐고, 2018년 이 지사를 따라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이동했다. 지난 7월 언론비서관을 사직하고 가장 먼저 이 지사의 캠프에 합류하는 등 이 지사의 ‘입’ 역할을 하고 있다.
  • 대장동 의혹에도… 이재명, 사실상 본선 올랐다

    대장동 의혹에도… 이재명, 사실상 본선 올랐다

    민주 2차 슈퍼위크·인천 경선 압승누적 득표율 54.9%로 대세론 쐐기李 “대장동 사태가 제 청렴함 증명”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2차 슈퍼위크에서 58.17%를 얻으며 ‘결선 없는 본선 직행’이 유력해졌다. ‘대장동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에서도 인천 경선과 2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포함한 누적 득표율 54.90%로 대세론에 쐐기를 박아 사실상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지사는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발표된 인천 경선 및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각각 득표율 53.88%(7800표), 58.17%(17만 2237표)로 압승을 거뒀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인천에서 35.45%(5132표), 2차 선거인단에서 33.48%(9만 9140표)를 얻는 데 그쳤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인천에서 9.56%, 2차 선거인단에서 5.82%를, 박용진 의원은 인천에서 1.41%, 2차 선거인단에서 2.52%를 기록했다. 이로써 9차례 순회경선과 1·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이 지사의 누적 득표율은 54.90%(54만 5537표)로 나타났다. 누적 득표율 34.33%(34만 1076표)를 기록하고 있는 이 전 대표와의 표차를 20만표 이상으로 늘렸다. 이 지사는 경선 결과를 통해 적어도 당내 경선에서는 대장동 리스크가 결정적 변수가 아님을 입증했다. 한때 측근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키맨’으로 등장하는 등 위기 국면이 조성되자 오히려 지지층이 더 결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다만 배임과 뇌물 혐의를 받는 유 전 본부장이 이날 구속되면서 이 지사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는 중도층을 설득할 필요성은 한층 커졌다. 이 지사는 이날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토건세력, 기득권 부패세력과 더 치열하게 싸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이해하겠다”며 “오히려 대장동 사태가 제 청렴함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증명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과 부패에 대해 피아 및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사실상 결선투표로 가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해석이 있다’는 질문에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합동연설에서 “대장동 사건 수사가 급박하게 돌아간다. 속단해서는 안 된다.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판단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도 결선투표로 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금까지 민주당 경선에선 약 217만 선거인단 중 155만명이 투표를 마쳤다. 민주당은 오는 9일 경기(16만명)와 10일 서울(14만명) 경선 및 3차 선거인단(30만명) 투표를 남겨 두고 있다. 이 지사가 10일 누적 과반을 달성하면 결선투표를 진행하지 않고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 “재명오빠, 난 그런 ‘점’이 좋더라”…‘SNL’ 돌아온 정치풍자

    “재명오빠, 난 그런 ‘점’이 좋더라”…‘SNL’ 돌아온 정치풍자

    쿠팡플레이 웹예능 ‘SNL 코리아’에서 개그맨 안영미가 배우 김부선을 성대모사하며 “재명오빠? 난 오빠의 그런 ‘점’이 좋더라”는 대사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논란을 풍자했다. 과거 이 지사와 교제했다는 증거로 그의 신체 특정 부위에 ‘큰 점’이 있었다는 김씨 주장에 따라 이 지사의 자발적 신체 검증까지 이뤄졌던 이른바 ‘점 구설’을 패러디한 것이다. 2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SNL 코리아’ 조여정 편에서 안영미는 ‘백화점 VIP’ 손님으로 나와 누군가와 통화를 나눈다. 안영미는 “어 재명오빠?”라고 운을 뗀 뒤 “나야 너무 감사하지. 난 오빠의 그런 점이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 때 수행원 역할의 배우가 “사모님, 실례지만 누구...”라고 묻자, 안영미는 “아, 내가 아는 배우 유재명 오빠라고, 글쎄 나한테 선물을 한다지 뭐야”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또 백화점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하는 콘셉트의 연기도 했는데, 말다툼 끝에 직원들과 결국 몸싸움까지 이어지는 승강이를 벌이다가 “너희들 미쳤어. 이제 다 제명(재명)이야, 이 XX들아”라고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해당 편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로 ‘다주택자’ ‘무주택자’ ‘자영업자’ ‘서민’ 등 참가자들을 죽이는 패러디를 하며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꼬기도 했다. 개그맨 이수지는 게임 진행자 역할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며 “첫 번째 게임은 증세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다주택자는 탈락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탕’ 소리와 함께 손에 집문서라고 적힌 봉투 4장을 들고 있던 ‘다주택자’ 참가자가 쓰러진다. 이어 이수지가 “두 번째 게임은 집값 올리기 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무주택자는 탈락입니다”라고 말하자, ‘무주택자’ 팻말을 가슴에 찬 참가자가 쓰러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세 번째 게임에선 손에 포스기와 카드를 든 ‘자영업자’ 참가자가 죽었고, 네 번째 “물가 인상” 게임에선 ‘서민’ 참가자가 탈락했다. ‘아들 퇴직금’ 시비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곽상도 의원을 겨냥한 코너도 있었다. 인턴기자 역할로 나온 배우 주현영은 화천대유에서 5년 9개월 간 일하고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곽 의원 아들 사연을 소개했는데, 앵커가 ‘6년도 일하지 않고 어떻게 그런 금액이 나오느냐’고 되묻자 “네, 그러게나 말입니다”라고 답했다. ‘SNL 코리아’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tvN에서 방송됐다. 지난 2013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방송됐던 ‘여의도 텔레토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당시 대선에 출마했던 박근혜(또)·문재인(문제니)·이정희(구라돌이)·안철수(안쳤어) 후보 등을 텔레토비 캐릭터로 묘사하기도 했다. 2017년 11월 폐지됐던 ‘SNL 코리아’는 지난달 4일 쿠팡플레이 첫 독점 콘텐트로 부활했다. 이와 함께 정치 풍자가 다시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이낙연 “결선 가능성 열려있다고 생각…대장동 수사 예의주시”

    이낙연 “결선 가능성 열려있다고 생각…대장동 수사 예의주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3일 인천지역 경선과 2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해 “(결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완주 의지를 다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경선 및 2차 국민선거인단 경선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결선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게 표를 준 분들께 감사하고, 표를 주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깊게 헤아리겠다”며 “일주일 남은 경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후 경선과정에 영향이 미칠지 묻는 말에는 “수사 과정과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다음 주로 예정된 경기와 서울 지역 순회경선 판세에 대해 “총리 할 때나 당대표 할 때나 개인 영업을 자제하도록 늘 주의를 줬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발표된 국민·일반당원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8.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 전 대표는 이날 9만9140표(33.48%)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득표에서는 이 지사가 54만 5537표(54.9%)로 과반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어 이 전 대표가 34만 1076표(34.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만 858표(9.1%), 박용진 의원 1만 6185표(1.6%) 순이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격차는 전날 12만 8000여표에서 20만 4000여표로 크게 벌어졌다.
  • 본선 직행 ‘9부 능선’ 이재명 “대장동으로 득표 상승…청렴 증명”(종합)

    본선 직행 ‘9부 능선’ 이재명 “대장동으로 득표 상승…청렴 증명”(종합)

    인천 경선서 이재명 58.1%·이낙연 33.4%이재명 누적 54만표·이낙연 34만표이재명, 본선 직행 ‘매직 넘버’ 17만표 남겨둬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2차 슈퍼위크’에서 과반 득포로 압승했다. 광주·전남을 제외한 10곳에서 과반 승리 행진을 이어가며 ‘대세론’을 유지, 사실상 본선직행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발표된 국민·일반당원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8.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그동안의 순회 경선에서 최고 득표율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33.4%로 2위였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8%), 박용진 의원(2.5%) 순이었다. ●이재명, 광주·전남 제외 10곳서 과반 승리 누적 득표에서는 이 지사가 54만 5537표(54.9%)로 과반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어 이 전 대표가 34만 1076표(34.3%), 추 전 장관 9만 858표(9.1%), 박 의원 1만 6185표(1.6%) 순이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격차는 전날 12만 8000여표에서 20만 4000여표로 크게 벌어졌다. 경선 일정을 마지막 1주일만 남긴 가운데 이 지사가 누적 득표율 과반을 유지하면 결선 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최종 결정된다. 전체 선거인단 216만 6000여명에 현재까지 투표율 65.9%를 반영하면 전체 투표인수는 약 142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과반 ‘매직넘버’인 71만표까지 약 17만표를 남긴 셈이다.마지막 남은 순회경선 일정인 9일 경기(16만명), 10일 서울(14만명) 지역 선거인단과 3차 선거인단(30만명) 규모를 고려하면 무난하게 과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지사는 이날 개표 결과에 대해 “앞으로도 토건세력, 기득권 부패세력과 더 치열하게 싸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이해하겠다”며 “어느 지역도 특별히 자신을 가질 수 없다. 한 순간도 마음을 놓지 않고 겸허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득권 부패세력과 더 싸우라는 준엄한 명령”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선 “(야당이) 곁가지를 갖고 흔들어대지만 본류와 줄기는 국민의힘이 독식하려 했던 개발이익을 고립돼 있던 야당 기초단체장이 4년 넘게 치열하게 싸워서 개발이익의 일부나마 국민에게 돌려드린 것”이라며 “그런 노력과 투지를 국민이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대장동 사태가 저의 청렴함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증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득표율이 조금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봤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시도 자체가 가능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다수 국민께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실을 입는 불로소득 공화국을 청산하고 공정한 나라, 투기 없는 나라, 집값 때문에 걱정 않는 나라를 만드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경선 결과에 대해 “제게 표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그러지 않은 분들의 뜻도 함께 헤아리겠다”면서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2030 약점’ 윤석열, 조국 때리며 청년에 구애

    ‘2030 약점’ 윤석열, 조국 때리며 청년에 구애

    오는 8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예비경선)를 앞두고 후보들은 주말 사이 지지율 약세 지역·세대 공략에 집중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간 선두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누가 4위로 컷오프를 통과할지도 주목된다. 윤 전 총장 캠프는 3일 후보 직속기구인 청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에는 17개 시도별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 등을 통해 전국에서 25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청년위원 등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100여명의 청년위원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왜 공정과 상식이라는 뻔한 이야기가 시대정신이 되고 화두가 됐겠나”라며 “사회가 너무 썩어서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도 조모(조국 전 법무부장관) 그 자녀 문제 때문에 분노하고 있지만, 이건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며 “어떤 사람에게든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하면 제재를 받는 게 정상적 사회”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이 청년표심 공략에 나선 이유는 2030세대에서 지지율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지난 4개월간 2030 당원은 7만여명이 늘어났지만 그에 따른 지지율 상승효과는 홍 의원이 대부분 가져간 상황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2030 남성 당원의 경우는 홍 의원 지지세가 압도적”이라고 전했다. 윤 전 총장 입장에선 이런 분위기를 뒤집지 못하면 본선행을 자신하기 어려운 셈이다. 홍 의원은 이날 부산을 방문, 대선 후보 캠프에 소속되지 않은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을 차례로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2차 컷오프 이후를 염두에 두고 영남 지역 조직 확대에 방점을 찍은 행보로 평가된다. 홍 의원은 “우리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20~40대와 50대까지 돌아오고 있으니 정권교체가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제 당원들만 마음을 고쳐 주면 홍준표가 정권교체 키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최근 ‘보수 대권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서고 있지만 영남 지역에서는 두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팽팽한 양상이다. 홍 의원은 전날에는 대구를 찾아 텃밭 다지기에 집중했다. 또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대구와 경북 구미 등을 방문했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청년 멘토단을 띄우고 대학생들과 영화를 관람했다. 유 전 의원은 정책적 안정성을 앞세워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지지율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다. 4위 자리를 두고는 최 전 원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황교안 전 대표 등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이재명, 유동규 측근설 일축...캠프 “검찰 수사 맥락 최소 윤석열 편”

    이재명, 유동규 측근설 일축...캠프 “검찰 수사 맥락 최소 윤석열 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은 측근 그룹에 끼지 못한다”며 측근설을 적극 부인했다. 유 전 본부장과 거리두기에 나선 이 지사 캠프에서는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도 터져 나왔다. 이에 대해 야당에서는 ‘유동규 꼬리자르기’라는 비판도 나온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지역 공약 발표 후 기자간담회에서 유 전 본부장의 측근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뇌물 혐의를 받는 ‘키맨’이다. 유 전 본부장은 정진상 캠프 비서실 부실장, 김남준 대변인 등과 함께 성남라인 핵심 3인방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지사는 “시장 선거를 도와준 건 맞다”면서도 “측근이냐, 아니냐는 더티한 논쟁”이라고 일축했다. 또 “사전에 나온 개념도 아니고, 가까운 측근 그룹은 아니다. 거기에 못 낀다”며 “모호한 개념으로 공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과 거리를 두면서 그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맡을 당시 예산 갈등 상황도 부각하고 있다. 이 지사는 “당시 영화 제작 예산 380억원을 요청했는데, 거부했다”며 “나중에 들어보니 그것 때문에 그만뒀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의 최측근인 민주당의 한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유 전 본부장은 이 지사에게 직보하는 자리도 아니었고, 비서실에서 보좌하던 측근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 지사 측은 검찰 수사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수사는 속도를 내지 않고 이 지사 주변만 노리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다. 이 지사 캠프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검찰 수사에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얘기는 추석 전에 나왔는데 그 조사는 하지 않다가 유 전 본부장은 내용도 애매한 업무상 배임을 이야기하는 게 정상적인 수사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 의도가 최소한 윤석열 편이든가, 이재명은 싫다든가 이런 맥락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 측은 유 전 본부장과의 관계에 선을 그으면서도 검찰 수사가 미칠 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유 전 본부장과의 연루가 확인되면 정치적인 책임을 진다고 했는데 어디까지 책임지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 사람이 뭐가 잘못했는지 확인이 되면 그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 TV토론회에서 “어쨌든 관리하는 산하기관 직원이고 문제가 생겼으면 일선 직원이 그랬더라도 제 책임이다”며 “제가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이 지사가 ‘유동규 꼬리자르기’에 나섰다며 2010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리모델링 조합장 신분이던 유 전 본부장과 이 지사의 첫 만남부터 성남시장 인수위 도시건설분과 간사, 성남시설관리공단과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시기별 역할을 공개했다. 캠프 좌장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유동규는 정치 이력을 따라 옮겨다닌 이재명의 장비, 3대 그림자로 불리던 사람”이라고 했다.
  • 대장동 리스크에도 이재명 본선직행 성큼…오늘 2차 선거인단 발표

    대장동 리스크에도 이재명 본선직행 성큼…오늘 2차 선거인단 발표

    이재명, 부울경 누적 득표율 53.51%오늘 인천 및 2차 선거인단 결과 발표이낙연 “대장동 급박…결선투표 가야”오는 9일 경기도 이 지사 정치적 안방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제주(1일)와 부·울·경(2일)에서 각각 55% 이상 득표율을 기록하며 ‘결선 투표 없는 본선 직행’에 성큼 다가섰다. ‘대장동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에서도 부울경 경선까지 누적 득표율 53.51%로, 대세론을 이어 간 것이다. 이 지사는 지난 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울경 경선에서 득표율 55.34%로 또 한번 압승을 거뒀다. 이낙연 전 대표는 33.6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74%, 박용진 의원 1.30% 순이었다. 앞서 이 지사는 1일 제주에서도 56.75%를 얻어 적어도 당내 경선에서는 대장동 리스크가 결정적 변수가 아님을 입증했다. 이로써 8차례 순회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이 지사의 누적 득표율은 53.51%(36만 5500표)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누적 과반을 공고히 하며 34.67%(23만 6804표)를 기록하고 있는 이 전 대표와의 차이를 약 13만표로 늘렸다. 이 지사는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경선 및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개표식에서 “국민의힘이 연일 가짜뉴스로 ‘이재명 죽이기’를 시도하지만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때릴수록 저는 더 단단해진다”며 “이번 대선은 부패 기득권 세력과의 최후 대첩”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사건 수사가 급박하게 돌아간다. 속단해서는 안 된다.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며 “판단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도 결선투표로 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인천(2만 2781명) 및 2차 선거인단(49만 6339명)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약 217만 선거인단 중 155만명의 투표가 마무리된 셈이다. 민주당은 오는 9일 경기(16만 4696명)와 10일 서울(14만 4483명) 경선 및 3차 국민선거인단(약 30만명) 투표를 남겨 두고 있다. 경기는 이 지사의 정치적 안방인 만큼 대세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쥴리 벽화’ 그 건물, 24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쥴리 벽화’ 그 건물, 24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 여파 상권 침체 때문”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비방 논란을 낳았던 일명 ‘쥴리 벽화’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3일 밸류맵, 디스코 등 토지·건물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관철동 소재 지상 6층 규모 상가 건물이 매물로 등록됐다. 이곳은 지난 7월 ‘쥴리 벽화’로 논란이 됐던 장소다. 당시 건물 옆면에는 6장의 철판 위에 가로 약 15m 세로 2.5m 길이의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문제가 된 건 2점의 그림이었다. 한 금발 여성의 얼굴이 커다랗게 그려졌고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문장이 쓰였다. 칼이 꽂힌 빨간색 하트 위에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글귀가 적힌 그림도 있었다. 옆에는 ‘2000 아무개 의사, 2005 조 회장, 2006 아무개 평검사, 2006 양검사, 2007 BM 대표, 2008 김 아나운서, 2009 윤서방 검사’라는 문구도 더해졌다. ‘쥴리’는 김씨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루머에서 그를 지칭하는 별칭이다. 벽화에 나열된 이름들 역시 모두 같은 음모론에서 ‘김씨 연관 남성’으로 등장한다. 벽화가 기사화되자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건물주 여모씨가 정치적 의도를 갖고 그림을 내걸었다는 의혹도 나왔다.건물주 여씨 “벽화 거리 구상해 주변 밝히려려고 했다” 여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애초 벽화의 거리를 구상해 주변을 밝히려는 계획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보수 성향 유튜브들은 건물을 찾아 벽화를 훼손하며 “건물주를 잡아가라”, “건물을 철거하라” 등의 주장을 펼쳤다.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여씨는 벽화 위에 흰색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과 문구를 모두 지웠다. 이번 건물 매각은 코로나 여파로 상권이 침체된 탓에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 [속보] ‘쥴리 벽화’ 그 건물, 24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속보] ‘쥴리 벽화’ 그 건물, 24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비방 논란을 낳았던 일명 ‘쥴리 벽화’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3일 밸류맵, 디스코 등 토지·건물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관철동 소재 지상 6층 규모 상가 건물이 매물로 등록됐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 근처이자 젊음의 거리 중심 상권에 있는 빌딩으로, 매각 희망 가격은 240억원이다. 이번 건물 매각은 코로나 여파로 상권이 침체된 탓에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 윤석열 측 “‘대장동 몸통’ 이재명 후보되면 민주당 대혼돈”

    윤석열 측 “‘대장동 몸통’ 이재명 후보되면 민주당 대혼돈”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대장동 아수라판의 추악함과 몸통이 드러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을 선출한 것을 후회하고 한탄하는 이들로 극심한 내홍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석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3일 논평에서 “대장동 비리는 ‘이재명 게이트’임이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2차 슈퍼위크’로 진행되는 인천 지역 순회경선이 종료되면 오는 9일 경기, 10일 서울 두 곳의 지역 순회경선만 남겨두게 된다. 이 공보실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당 대선 후보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민주당 내에선 기뻐하기보다 근심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공보실장은 “검찰과 경찰이 권력의 눈치를 살피며 유동규와 그 일당을 처벌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하고 몸통을 보호하려 할 경우 특검 수사를 요구해 온 다수 국민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검경 수사와 별개로 언론은 유동규 위선을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게이트의 정점임을 짐작게 하는 충격적 사실들도 언론 취재로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이 공보실장은 “민주당에선 싸늘해진 민심에 불안감을 느낀 이들이 후보 교체론을 들고나와 이 후보 측과 충돌하고 당은 대혼돈에 빠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의 당 대통령 후보 등극이 민주당을 대선 참패와 몰락의 길로 이끌 것이라는 관측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나오는 건 이런 까닭”이라고 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득표를 하며 압승했다. 2일 이 지사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울·경 경선에서 득표율 55.34%로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에는 이낙연 전 대표가 33.62%를 차지하며 올랐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74%, 박용진 의원 1.30%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포함 현재까지 8차례 순회경선, 1차 선거인단 투표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율에서도 이 지사는 53.51%(36만5500표)로 과반 선두를 유지했다. 이 전 대표는 34.67%(23만6804표)로 2위였고, 그 다음으로 추 전 장관 10.58%(7만2285표)와 박 의원 1.24%(8천476표) 순이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격차는 약 13만표로 더 벌어졌다.
  • “해명해도 오해만”…‘아들 50억’ 곽상도, 의원직 사퇴

    “해명해도 오해만”…‘아들 50억’ 곽상도, 의원직 사퇴

    아들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어떤 말씀을 드려도 오해를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렵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곽 의원은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일 저와 저의 아들과 관련한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저 역시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의원은 이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면서 “검경 수뇌부, 수사팀 검사들이 정권 친화적인 성향으로 구성돼 있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될 것인지 의문이므로 특검을 통해 수사가 진행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곽 의원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일한 아들이 퇴직금 및 산재 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퇴직금이 사실상 곽 의원 투자에 따른 배당금이거나 대가성 뇌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곽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결심한 배경에는 국회에서 추진 중인 의원직 제명 움직임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 51명이 곽 의원 징계안을 제출한 데 이어,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 역시 곽 의원이 당을 떠났지만, 대선 국면에서 불거진 악재에 곽 의원의 제명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내 대선주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곽 의원 제명을 촉구했고, 당 지도부는 곽 의원 제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최고위원회의를 긴급 소집하기도 했다.
  • ‘아들 50억’에 발목 잡힌 곽상도, 오늘 의원직 사퇴 의사 밝힐 듯

    ‘아들 50억’에 발목 잡힌 곽상도, 오늘 의원직 사퇴 의사 밝힐 듯

    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하고, 2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에서 관련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곽 의원의 기자회견 소식을 알리는 기사를 전하며 “저는 곽 의원이 당에 누가 되지 않는 판단을 하실 것이란 전언을 여러 경로로 듣고 있었다”면서 “곽 의원께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곽 의원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일한 아들이 퇴직금 및 산재 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퇴직금이 사실상 곽 의원 투자에 따른 배당금이거나 대가성 뇌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곽 의원이 이날 의원직 사퇴를 선언할 경우, 그 배경에는 국회에서 추진 중인 의원직 제명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 51명이 곽 의원 징계안을 제출한 데 이어,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도 제명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곽 의원은 당을 떠났지만, 대선 국면에서 불거진 악재에 곽 의원의 제명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당내에서도 이어졌다. 지도부 차원의 논의가 미적대는 사이, 대선주자 다수가 나서서 제명 필요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곽 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힌다면 본회의에서 표결로 확정된다.
  • 이재명 캠프 부실장, 대장동아파트 분양 보유 논란

    이재명 캠프 부실장, 대장동아파트 분양 보유 논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최측근인 정진상 캠프 부실장(전 성남시 정책실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직접 시행한 대장동 개발지구 내 아파트 1채를 지난 2019년 2월 분양받아 거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파트는 앞서 화천대유에 근무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미분양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은 아파트다. 정 부실장은 “누구의 도움없이 정상적으로 분양을 받은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임의 분양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정 총괄부실장은 이날 대장동 개발지구 내 아파트 분양 사실이 알려지자 ‘특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총괄부실장은 입장문을 통해 “아내 명의로 분양을 신청했고, 원 분양에서는 탈락해 예비번호로 당첨됐다. 예비당첨자 순번은 114이었다”면서 “분양 시행사에서는 통상 예비당첨자 순번 리스트를 보관하니 필요한 경우 추후 이를 공개하겠다”고 해명했다. 정 부실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잔여 가구가 있다고 해서 아내가 모델하우스로 가보니 100명 이상이 있었고, 추첨할 사람만 추첨에 참여했는데 그 중에 뽑힌 것으로 누구의 도움 없이 정상적으로 분양받았다”고 해명했다. 이 아파트는 화천대유가 직접 시행한 아파트이다. 화천대유는 2018년 12월 분양 이후 남은 142가구 중 97가구를 이듬해 2월 분양했다. 이어 나머지 45가구 중 시행사 몫으로 24가구를 확보한 뒤, 이중 한 채를 올해 6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에게 초기 분양가에 분양해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정 부실장은 2019년 2월 7억 660만원에 계약하고, 지난 6월 말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 아파트의 호가는 15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정 총괄부실장이 7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 부실장의 설명에도 석연찮은 점이 발견된다고 지적한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모여 시행사 주관 하에 추첨을 하는 것은 한국감정원 ‘청약홈’ 처럼 투명한 무순위 청약이 아닌 임의 계약에 가깝다”고 말했다. 한 건설사 개발 담당 임원은 “과거 분양 당시 예비당첨자 순번을 정할 때도 투명한 방식으로만 진행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정 부실장이 ‘순번 리스트를 공개하겠다’고 하지만 분양 시행사는 대부분 분양이 끝나면 관련 자료를 다 없앤다. 당시 분양 상황을 밝히기는 쉽지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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