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선 공약
    2026-05-04
    검색기록 지우기
  • 연방준비제도
    2026-05-04
    검색기록 지우기
  • 과학기술
    2026-05-04
    검색기록 지우기
  • 금융거래
    2026-05-04
    검색기록 지우기
  • 국정원 댓글
    2026-05-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42
  • [단독] 尹대통령, 국민의힘 의원 전원 5·18 참석 요청

    [단독] 尹대통령, 국민의힘 의원 전원 5·18 참석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에게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 참석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소속 의원들의 참석을 정중히 요청했고, 당 지도부도 뜻을 모았다.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5·18기념식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5일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5·18 행사에 참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은 오는 18일 서울역에서 KTX 특별 열차를 타고 광주로 향한다. 5·18 기념식은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 행사 참석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국민 통합 의지와 5·18 정신 구현에 힘을 싣고자 전원 참석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지도부에 직접 이런 뜻을 전하고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여야 합의로 개헌할 경우 5·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고 약속한 만큼, 국민의힘도 이를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요청에 상당수 의원들이 공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 與, ‘불체포특권 제한법’ 추진…권성동 “野 억울하다면 찬성해야”

    與, ‘불체포특권 제한법’ 추진…권성동 “野 억울하다면 찬성해야”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겨냥한 것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크다”며 원내대표 자격으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과거부터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요구될 때마다 ‘방탄 국회’라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이 헌법에서 규정한 취지에서 벗어나 ‘범죄특권’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 요건·방식을 보완하도록 했다. 권 원내대표는 “(현행 국회법상) 72시간 이내에 표결되지 않는 경우 그 후 최초로 개의하는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토록 하고 있어, 의도적으로 본회의 의사일정을 잡지 않을 경우 체포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개정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48시간 이내’에 표결하도록 하고, ‘표결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체포동의안은 가결된 것’으로 보도록 했다. 체포동의안 표결은 현행 무기명 투표에서 기명 투표로 전환하도록 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인천 계양을 출마에 대해,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노린 출마라는 지적이 많다. 정말 억울하다면 저희의 개정 법률안에 적극 찬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대선 민주당과 이재명 전 후보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를 공약했다. 이제 와서 국회의원 방탄특권 내려놓기에 반대할 아무런 이유도 명분도 없다”며 민주당과 이 고문을 압박했다. 이 법안은 향후 의원 총회 등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당론으로 발의 될 것으로 보인다.
  • 36조 4000억 통과하자 野 “추경 47조 편성” 53조 초과세수 비판에 與 “文정부서 추계”

    국민의힘, 추경 5월 처리 속도전민주, 추계 오차 ‘국정조사’ 거론 36조 4000억원 규모의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신속한 추경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정부 계획보다 규모를 더 늘려 47조원가량의 추경액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가 대선 공약을 충실히 이행한 점을 강조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또한 국채 발행 없이 초과세수로만 충당한 점도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추경안은 대선 당시 국민에게 약속했듯 소상공인, 자영업자 누구에게나 600만원을 지원하고 손실보상 보정률도 90%에서 100%로 확대하는 등 온전한 손실보상과 실질적인 민생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오는 16일 국회 시정연설이 열린다. 국민의힘은 17~18일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19~20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종합정책질의 등을 거쳐 5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 전인 26~27일쯤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KBS 라디오에서 “현장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드려야 된다. 민주당도 늘 빨리해야 한다는 스탠스를 가지고 있었다”고 속도전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초과세수를 지적하며 ‘국가 살림의 근간을 흔들 만큼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 것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작년에도 초과세수가 61조 3000억원인가 있었고 올해는 53조원 정도가 되는데 다 문재인 정부에서 초과세수를 추계한 것이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비난했던데 저는 그걸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민주당은 정부 계획보다 규모를 더 늘려 47조원가량의 추경액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36조 4000억원보다 약 10조원을 늘렸다. 정부안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손실보상을 소급해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초과세수가 53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오는 것을 두고 ‘국정조사’까지 거론하며 기획재정부를 강하게 압박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런 추계 오차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라며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에 나서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도 KBS 라디오에서 “지난해 50조원이 넘는 초과 세수가 있을 때 국회에서 국정조사라도 해야 할 사안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지금이야말로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 尹정부, 59조 사상 최대 추경… 소상공인에 최대 1000만원

    尹정부, 59조 사상 최대 추경… 소상공인에 최대 1000만원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틀 만에 36조 4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 의결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받게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3조원의 지방이전지출을 더해 총 59조 4000억원이 시중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의 ‘50조원 규모 추경’ 대선 공약을 오롯이 이행하게 됐다는 게 정부의 주장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2022년도 제2차 추경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업체 370만개사에 한 곳당 600만~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지원하는 데 23조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1차 방역지원금 100만원과 올해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포함하면 개인이 정부로부터 받는 최대 지원액은 1400만원에 달한다. 긴급 자금 특례보증, 저금리 대출전환, 채무조정 등 긴급 금융지원에는 1조 7000억원이 배정됐다. 민생·물가 안정에는 3조 100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된다. 방역 조치 재원으로 6조 1000억원을,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예비비로 1조원을 편성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재원 조달 방법에 대해 “세계잉여금 등 여유자금 8조 1000억원, 지출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7조원을 더해 15조 1000억원을 발굴했고, 올해 추계된 초과세수 53조 3000억원 가운데 국채 줄이기에 쓸 9조원을 제외한 44조 3000억원(지방교부금 23조원 포함)을 추경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돈 풀기 추경’이 물가 상승을 더 부추길 것이란 지적에 대해 추 부총리는 “국채 발행 없이 마련하기 때문에 금리나 물가 등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59조원’ 역대급 추경… 정부 “尹대통령 50조 공약 지켰다”

    ‘59조원’ 역대급 추경… 정부 “尹대통령 50조 공약 지켰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틀 만에 36조 4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 의결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받게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3조원의 지방이전지출을 더하면 총 59조 4000억원이 시중에 풀리게 된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의 ‘50조원 규모 추경’ 대선 공약을 오롯이 이행하게 됐다는 게 정부의 주장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2022년도 제2회 추경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업체 370만개사에 한 곳당 600만~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지원하는 데 23조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1차 방역지원금 100만원과 올해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포함하면 개인이 정부로부터 받는 최대 지원액은 1400만원에 달한다. 긴급 자금 특례보증, 저금리 대출전환, 채무조정 등 긴급 금융지원에는 1조 7000억원이 배정됐다. 민생·물가 안정에는 3조 100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된다. 저소득층 생활지원금, 안심전환대출, 에너지바우처 지급,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기사·저소득 문화예술인 등 고용·소득 안정 지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확대 등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비, 먹는 치료제 공급 등 방역 조치 재원으로는 6조 1000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예비비로도 1조원을 배정했다. 정부는 올해 53조 3000억원을 초과세수로 보고 이 중 국채 줄이기에 쓸 9조원을 뺀 44조 3000억원을 추경 재원에 투입한다. 여기에 세계잉여금 등 여유자금 8조 1000억원, 지출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7조원을 더해 국채 발행 없이 59조 4000억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데스크 시각] 또 하나의 초유는 일어날 것인가/최여경 사회정책부장

    [데스크 시각] 또 하나의 초유는 일어날 것인가/최여경 사회정책부장

    본디 ‘초유(初有)의 일’이나 ‘미증유(未曾有)의 사태’라는 건 이전에 맞닥뜨린 적 없는 것이다. 요즘 이런 일을 사나흘에 한 번씩은 접하는 듯하다. 초유의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은 집무실을 청와대 밖으로 옮긴 초유의 이전(移轉) 후 아침저녁 차량으로 집과 직장을 오가는 초유의 출퇴근을 하고 있다. 신구 권력 충돌로 한국은행 총재 취임이 늦어진 것도, 초대 국무총리 임명이 장기화하는 것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항의하며 검찰총장과 고검장급이 줄사퇴한 것도 모두 ‘사상 초유의 일’이다. 11일 또 하나의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폐지의 길로 향해 가는 듯하던 여성가족부 장관 인사청문회다. 김현숙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전부터 여가부 폐지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보여 왔다.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도 김 후보자는 “젠더 갈등을 유발하면서 실망을 안겼다. 젠더 갈등을 풀어 나가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부처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인구, 가족, 아동 문제를 챙기면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젠더 이슈나 성평등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더는 언급하지 않았다. 여가부 폐지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된 뒤 ‘일곱 글자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급부상했다.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도 꾸준히 “역사적 소명을 다했다”면서 폐지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더니 지난달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여가부가 존치되려나 했는데, 장관 후보자는 “부처 폐지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부처의 업무 성격을 바꾸고 폐지하기 위해 장관이 되겠다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 혹여 김 후보자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폐지를 재고하고 양성평등 정책을 발전시키겠다는 의견을 내보이지 않을까 지켜봤지만, “폐지에 동의한다”는 것만 거듭 강조했다. 이런 모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여가부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으니, 입법·행정부가 여가부 21년 역사의 문을 닫으려는 데 한마음 한뜻인 듯하다. 어디에도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고민은 보이지 않는다. 여가부 폐지 대안이라던 인구가족부도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청소년과 가족에 관한 사무는 보건복지부로, 성범죄에 대한 정책은 법무부로 이관한다고 해 놨다. 권 원내대표는 “여성, 남성이라는 집합에 대한 기계적 평등 방식으로는 남녀 개개인이 직면한 구체적 상황에서 범죄 및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면서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단순 계산법으로 평등을 이야기할 수 없다는 건 맞다. 우리 사회 인식은 성장했고, 인종적으로, 종교적으로, 성적으로 존재 양식은 더 다양해졌다. 의견을 노출할 기회는 더 많아졌으며, 갈등을 부르는 요소도 그만큼 증가했다. 남녀 구분 없이 약자에 대한 범죄는 더 심각해졌고, 피해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런데 이를 호소할 창구가 갈등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점점 사라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문은 닫혔고, 양성평등 문제, 성폭력 문제, 청소년 보호책은 각 부처로 쪼개질 위기에 놓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사에서 ‘통합’에 대한 언급 없이 ‘자유’를 35번 외치고,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사회 통합 없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여가부만이 젠더 갈등을 극복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지도 않다. 다만 약자의 자유와 보호,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이를 주도할 정부 부처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여전히 확신이 있다. 여가부를 폐지할 거라면 제대로 된 대안이라도 보여 주기 바란다.
  • ‘쌤’ 모신 법률가냐 소설 낸 행정가냐… 뭔가 특별한 ‘정책 빅뱅’[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쌤’ 모신 법률가냐 소설 낸 행정가냐… 뭔가 특별한 ‘정책 빅뱅’[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송파구에서는 검사 출신 현역 구청장과 서울시 고위직을 지낸 행정전문가 간 대결이 펼쳐진다. 송파구는 전통적으로 강남·서초구와 함께 보수의 텃밭이다. 민선 1·2기 김성순 구청장 이후로 내리 보수당에서 구청장을 배출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8년 만에 송파구청장 자리를 탈환한 박성수 후보는 이번에 재선을 노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서울시 요직을 두루 거친 서강석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박 후보가 송파구를 수성할지, 아니면 야심 차게 도전장을 낸 서 후보가 승기를 잡을지 이목이 쏠린다. 현재 잠실주공 5단지 등 송파구의 주요 단지와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후보 모두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및 도시계획 관련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1994년 검사로서 첫발을 내디딘 뒤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청와대 법무비서관 등을 거쳤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송파갑 지역에 출마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19·20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인지도를 쌓아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으로 당선됐다. 민선 7기 재임 기간 순환형 도보길 송파둘레길 개통,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 개발 등을 추진했다. 서 후보는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주택과장, 시장 비서실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냈다. 행정학 박사 학위 및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2013년 계간문예지 ‘열린시학’에서 한국예술작가상을 받으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지난해 자전적 소설 ‘강수는 걸었다’를 출판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선대본부 미래희망특위 송파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 27조원 어떻게 마련할까… 전북 ‘尹정부 공약’ 기대 반 우려 반

    윤석열 정부가 제시한 전북지역 공약사업이 추진되려면 막대한 예산이 수반돼야 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전북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제시한 7대 대선공약과 15대 정책과제를 추진하려면 27조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전북 관련 공약사업 예산 14조 5376억원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별 추정 예산은 ▲새만금 메가시티·국제투자진흥지구 10조원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1800억원 ▲주력산업 육성과 신산업특화단지 조성 5조 6000억원 ▲동서횡단철도와 고속도로 건설 8조원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8000억원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건립 3400억원 ▲관광산업 활성화·동부권 관광벨트 구축 2조 1300억원 등이다. 이 사업들은 대부분 지난 정부에서 이루지 못한 과제이거나 전북이 중앙정부에 요구해 온 숙원사업들이다. 인수위는 일단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지방시대를 모토로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자체와 지역사회 주도로, 관 중심에서 민간의 자율혁신체제로 지역발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약사업을 모두 추진하려면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해마다 5조원 이상 예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재원조달에 적지 않은 부담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새 정부의 공약사업 실행 의지는 오는 6월 2023년도 정부 부처별 예산안 초안이 윤곽을 드러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국정과제에 반영된 도내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건의를 비롯해 국가예산 확보 등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선거 앞두고 ‘600만원 선회’… 손실보상 20조, 물가 더 자극 우려

    선거 앞두고 ‘600만원 선회’… 손실보상 20조, 물가 더 자극 우려

    국민의힘과 정부가 11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소 6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당초 밝혔던 것보다 통이 큰 보상이다. 인수위는 손실 규모에 따라 보상금을 차등 지급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이 경우 600만원을 못 받는 소상공인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일괄 600만원 지원’이 후퇴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민심이 악화되자 윤 대통령 공약을 그대로 이행하기로 선회했다는 관측이다. 다만 보상금만 최소 20조원이 풀리게 되면서 그러지 않아도 심각한 물가를 한층 자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이번 지원 대상이 소상공인과 매출액 30억원 이하 중기업까지 합쳐 370만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은 소상공인과 중기업 전체 통계를 근거로 550만명에게 지원한다고 했는데, 실제 손실을 입은 곳이 대상이다 보니 변경됐다. 이들은 ‘600만원+알파(α)’의 보상금을 받는다. 앞서 지급된 1·2차 방역지원금 400만원과 합치면 최소 1000만원의 보상이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달 28일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손실금액(영업손실)을 업종별로 파악한 뒤 이미 지급된 각종 지원금을 뺀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예를 들어 음식점업 영업손실이 2000만원인데, 그간 재난지원금 등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면 500만원만 지급하는 방식이다.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공약 말바꾸기’라며 반발이 일자 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이 나서 무마에 나선 모양새다. 정부도 윤 대통령 공약이란 점에서 가용 재원을 총동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재원 조달을 위해 추가 국채 발행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초과세수 등으로 추경 편성 재원을 충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초과세수가 53조원”이라고 공개하고 “예산 당국과 세정 당국의 의도성을 철저히 따져보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보상금으로만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1%인 20조원(370만명×600만원)이 지급되는 게 물가에 어떤 영향일 끼칠지 관심이다. 대규모 유동성이 공급되는 만큼 물가 자극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많다.
  • 당정, 소상공인 370만명 ‘600만원+α’ 지원

    당정, 소상공인 370만명 ‘600만원+α’ 지원

    당정은 11일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370만명에게 최소 6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2일 국무회의를 거쳐 1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후 기자들에게 “모든 자영업자·소상공인, 매출액 30억원 이하 중기업까지 370만명에게 최소 600만원을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에서 그 부분은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 600만원이기 때문에 업종별로 600만원에서 ‘플러스알파’(+α)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것에서 적극적인 지원 방침으로 바뀐 것이다. 2차 추경 규모는 ‘33조원+α’다. 국민의힘은 대선 공약인 ‘소상공인·자영업자 50조원 지원’을 이행하기 위해 1차 추경에서 반영한 17조원을 제외한 33조원 규모를 요청했고, 정부도 동의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번 추경은 온전한 손실보상, 방역 소요 보강, 민생·물가 안정 세 가지 방향으로 편성했다”면서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 손실보전금 등 두터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번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채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받았던 업종이 일부 추가됐다. 여행업·공연전시업·항공운수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에 있는 법인택시·전세버스·노선버스기사, 문화예술인, 보험설계사·대리기사 등을 포함한 특수형태근로자(특고)와 프리랜서도 지원한다. 초등 방과후학교 종사자에 대해서는 교육재정교부금을 활용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손실보상 보정률(손실액 대비 보상액 비율)은 현행 90%에서 100%로 상향하고, 분기별 하한액도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고물가로 고통받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된다. 225만 가구에 한시적으로 긴급생활지원금 75만~100만원을 지급한다. 농어민에게는 비료·사료 가격 인상분을 일부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를 인하한다.
  • 당정, 소상공인 370만명에 ‘600만원+α‘ 지원 합의(종합)

    당정, 소상공인 370만명에 ‘600만원+α‘ 지원 합의(종합)

    尹정부 첫 당정 협의…추경 논의2차 추경 규모 33조원 이상 전망당정은 코로나19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600만원씩 손실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첫 당정 협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모든 자영업자·소상공인, 매출액 30억원 이하 중기업까지 370만명에게 최소 600만원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에서 그 부분은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소 600만원이기 때문에 업종별로 600만원에서 ‘플러스 알파(+α)’가 있을 것”이라면서 “손실을 보든 안 보든 손실지원금으로 최소 600만원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피해 규모에 따라 업종별로 차등 지급하되 최소 600만원 하한선을 두겠다는 의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윤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인 ‘50조원 이상 재정자금을 활용한 정당하고 온전한 손실보상’을 파기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번 당정 협의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지원 방침으로 선회한 것으로 관측된다. 당정은 또 손실보상 보정률을 현행 90%에서 100%로 상향하고, 분기별 하한액도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저소득층·취약계층 225만 가구에 대해 긴급생활지원금을 한시적으로 75만~100만원 지원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들이 빠짐없이 지원 받는 방안과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2차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33조원+α’ 규모로 지난번 1차 추경과 합치면 50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재원 조달 방법으로 국채를 발행해 나라 빚을 늘리는 방안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성일종 정책위 의장은 추경 재원 조달을 위해 추가 국채 발행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추경은 회복과 희망을 드리는 윤 대통령의 공약이행 추경”이라고 말했다.이날 당정 협의에는 국민의힘에선 권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이번 추경은 온전한 손실보상, 방역 소요 보강, 민생·물가 안정 3가지 방향으로 편성했다”면서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 손실보전금 등 두터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진단검사비 등 필수방역 소요를 보강하고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물가안정 지원 방안 등을 반영했다”고 했다. 추경 재원에 대해서는 “모든 재량지출의 집행 실적을 원점에서 재검토했고, 본예산 세출 사업의 지출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세계잉여금, 한은잉여금 등 모든 가용 재원을 최대한 발굴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지 24시간이 되지 않은 시간에 당정 협의를 개최할 만큼 지금의 민생 위기는 매우 심각하다”면서 “경제도,국가재정도 사실상 폐허에서 시작하는 상황이라는 말은 결코 엄살도 과장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2일 국무회의를 거쳐 1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 박지현 “尹정부, 공약 파기 없어야 할 것”

    박지현 “尹정부, 공약 파기 없어야 할 것”

    10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전, 현직 대통령 및 국회, 정부 부처 관계자를 포함해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과 일반 국민 4만 1000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 뒤편으로는 5부 요인과 외빈 등 특별 관람객을 위한 1000석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이 약 17분 가까이 취임사를 읽는 동안 ‘제1야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박지현(26)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중계 화면에 계속 잡혔다. 박 위원장은 어두운 네이비색 계열의 정장에 하얀색 셔츠, 스트라이프 무늬 넥타이 차림이었다. 민주당 대표는 현재 공식적으로는 공석인 상황이고, 8월에 당대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박 위원장은 윤 대통령 바로 뒤쪽으로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여영국 정의당 대표 사이에 앉았다. 박 위원장은 윤 대통령 취임사 내내 화면에 같이 잡혔다. 특히 마스크를 위로 올려 물을 마시는 모습 등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박지현 “윤석열 정부, 세계에서 가장 공정한 나라 만들어 달라” 박 위원장은 윤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대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오늘 우리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일”이라며 “공정과 상식에 비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물은 과감히 포기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을 절망시킨 대결과 갈등을 접고 화합과 통합의 새시대를 열어 달라”며 “국민을 위한 통합정치, 대통령께서 이끌어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속을 지켜 달라. 온전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장병 봉급 인상을 비롯해 대통령께서 국민들께 한 공약들이 파기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독주와 독선을 경계하라. 견제와 균형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리”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일방이 견제 없이 독주하고 힘의 균형을 잃으면 국민의 염원인 통합과 화합은 멀어지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독주와 독선을 포기하고 화합과 통합, 공정과 상식에 맞게 국정을 이끄신다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른바 ‘N번방 사건’을 세상에 알린 추적단 ‘불꽃’으로 대중에 알려져있다. 특히 대선 때 이재명 캠프에 합류하며 ‘이대녀’(20대 여성)의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윤 대통령에게 날을 세웠던 박 위원장은 이날은 웃는 얼굴로 윤 대통령과 악수했다.
  • 시진핑, 尹대통령 방중 초청…“한중 정상 통화”

    시진핑, 尹대통령 방중 초청…“한중 정상 통화”

    방한 왕치산 부주석 “한중 정상 통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한다면서 초청 의사를 밝혔다. 취임 축하사절단으로 방한한 왕치산 국가 부주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윤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윤) 대통령이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고 초청한다”고 밝혔다. 왕 부주석은 “윤 대통령 당선 후 시 주석은 당선 축하 축전을 보냈고, (윤)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면서 한중 정상의 통화 사실을 공개했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7월 이후 한국을 찾지 않고 있다. 왕 부주석이 시 주석의 방중 초청 의사를 밝히고 양국 정상의 통화 사실도 공개한 데는 윤석열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미간 밀착 행보가 가속하는 것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왕 부주석은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에 대해 “서로에게 우호적인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면서 “중국은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전진하고 더 높은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5가지 건의 사항으로 ▲ 전략적 소통 강화 ▲ 실질적 협력 심화 ▲ 국민우호 증진 ▲ 밀접한 다자조율 ▲ 한반도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를 꼽았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저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감한 문제를 타당히 처리하는 것”이라면서 “중국 측은 한반도 남북 양측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진정으로 지지하고 소통을 강화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민감한 문제의 타당한 처리’는 중국이 통상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를 언급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이는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배치 공약을 겨냥한 발언으로도 읽힌다. 그는 다자조율과 관련, “중국 측은 한국 측이 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존중하고 한국 측과 함께 ‘중한일+X’ 협력을 추진하고 중한일 FTA(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구축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왕 부주석보다 앞선 모두발언에서 “왕치산 부주석을 만나뵙게 돼 아주 기쁘다”면서 “당선 이후 시 주석이 친서도 보내고 직접 축하 전화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취임식에 왕 부주석이 직접 와줘서 정말 기쁘고 한중관계를 중심하는 중국의 뜻을 잘 알겠다”고 강조했다. 왕 부주석은 이날 방명록에 ‘중한우의 세대전승’이라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 尹 대통령 취임 날, 文 전 대통령 ‘탈원전’ 고발 당했다

    尹 대통령 취임 날, 文 전 대통령 ‘탈원전’ 고발 당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첫날,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는 문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 탈원전국정농단 국민고발단, 원자력살리기 국민행동 등 시민단체와 2600여명의 고발인은 10일 대전지검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노조 지부위원장을 하며 ‘월성1호 원전 경제성 조작행위’를 신고한 강창호 에너지흥사단장은 “문 전 대통령이 탈원전 정책 실현에는 관계 법령 개정, 재정적 지원,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친 에너지 기본계획 변경 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공약 조기 실현을 목표로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신규 원전 백지화 등을 강행하기 위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등의 직권남용 혐의가 문 전 대통령의 “월성 1호 영구 가동중단은 언제 결정하느냐”는 질의에서 시작됐다고도 덧붙였다. 검찰도 채 전 비서관,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공소장에 이 부분을 적시했다. 월성1호 원전 경제성 조작 및 조기 폐쇄는 문 전 대통령이 2018년 4월 초 ‘월성1호기 영구 가동 중단은 언제 결정 하느냐”고 참모들에게 물은 뒤 당시 채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백 전 장관, 산업부 간부 공무원과 한수원 등으로 이어지며 전격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조작 등이 있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검은 지난해 6월 백 전 장관 등 3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배임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월성1호 즉시 가동중단으로 한수원에 1481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발표했다. 원전이 가동될 경우 1700억원대로 평가한 경제성을 200억원대로 조작한 최종 평가서를 한수원에 전달했다는 것이다.현재 이 사건으로 기소된 관련자는 7명으로 백 전 산업부 장관, 채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공인공인회계사 A씨는 직권남용·배임 등으로 기소됐다. 밤에 몰래 사무실에 들어가 원전 관련 자료 530건을 삭제한 산업부 공무원 3명은 공용전자기록손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29일 대선 출마선언 첫 정책 행보로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나 “정치에 참여한 것은 탈원전과 무관하지 않다. 음으로 양으로 굉장한 압력이 들어왔다”고 했었다. 탈원전 반대 단체는 이날 “탈원전 정책으로 한전 주가가 6만원대에서 2만원대로 하락하고, 전기요금이 인상돼 국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문 전 대통령에게 원전 산업 전체를 초토화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설] 대한민국 다중위기 극복할 골든타임 시작됐다

    [사설] 대한민국 다중위기 극복할 골든타임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0시를 기해 제20대 대통령 업무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국회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서울 용산 옛 국방부 청사에서 각국 외교사절과 만난다. 윤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와 촛불혁명, 적폐청산으로 숨가쁘게 이어져 온 9년간의 국정 혼란을 매듭짓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엄중한 책무를 맡게 됐다. 대한민국의 성쇠가 앞으로 5년,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달렸다. 안타까운 건 나라 안팎의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화불단행(禍不單行)이라는 말처럼 여러 위기가 동시에 몰려오고 있다. 북한 핵위협과 미중 패권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 윤석열 시대를 위협하는 각종 악재가 쌓여 있다. 어느 것 하나 해법을 찾기도 쉽지 않다. 2027년 5월 9일까지 험난한 여정이 우려된다. 당장은 경제위기부터 돌파해야 한다. 외환위기 때 출범했던 김대중 정부만큼 경제 상황은 비관적이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중고’에 무역 환경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4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4.8%로 치솟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가계대출은 1900조원에 육박한다. 금리는 오를 일만 남았다. 대출이자에 허리띠를 졸라맸던 서민들은 이자 부담이 커지면 더 허덕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돈을 풀어 금리를 낮추자니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 정책 딜레마에도 빠져 있다.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위기)이 곧 덮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사태를 조기 진화하고 민생을 서둘러 회복시키는 게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무총리, 부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수석을 모두 기재부 출신으로 뽑아 경제 원팀을 구성한 것도 위기를 돌파하려는 윤 대통령의 승부수로 볼 수 있다. 서로 손발이 잘 맞는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 내기를 기대한다. 여소야대 정국과 함께 시작된 극한의 정치적 갈등도 풀어 나가야 한다. 정치는 여전히 국정의 발목을 잡는 블랙홀이다. 민주당의 입법독주로 모든 이슈를 빨아들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만 봐도 알 수 있다. 야당과의 협치는 그래도 필수적이다. 때에 따라서는 거대 야당과의 대화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87체제’를 종식하고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없애는 출발도 임기 내 이뤄져야 한다. 올 들어 벌써 15번째 북한의 시대착오적인 도발이 계속되고 있지만 남북 관계 개선에도 나서야 한다. 한일 관계도 돌파구를 찾아야 하며,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관계도 다시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실패로 끝난 문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 정책을 봐도 ‘화려한 수사’가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이 냉엄한 국제 질서의 교훈임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성공적으로 종식시키는 일도 새 정부의 핵심 과제다. 신규 확진자 수는 확연히 감소 추세에 있지만 새로운 변이가 계속 나오는 만큼 방심해선 안 된다.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정교한 방역정책이 필요하다. 소상공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젊은층의 자살률이 치솟는 등 초장기 팬데믹으로 인한 상흔이 너무 깊다. 체계적인 보상과 지원으로 치유에도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갈수록 나빠지는 젠더 갈등 문제에도 집중해야 한다. 여성가족부 폐지 등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공약은 더욱더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 특정 세대나 특정 젠더의 지지를 많이 받았다고 그들만을 위한 정치를 한다면 사회 갈등은 결코 해소할 수 없다. 이분법적 진영 논리로 인한 분열 정치의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는 만큼 ‘편가르기’는 이젠 끝내고 화합을 이뤄야 한다. 0.73% 포인트란 근소한 차이로 대선 승패가 갈렸지만 지지자들의 입장과 이해관계만 내세우는 정부가 돼서는 안 된다. ‘검찰공화국’ 우려 속에 검사 출신을 주요 보직에 앉히고 능력을 앞세우면서도 결국 측근 위주 인사로 내각과 대통령실을 구성한 점은 실망스럽다. 윤 대통령 스스로 앞으로는 통합과 소통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전임 대통령이 보여 준 ‘무오류’의 아집과 오만, 독선을 반복하면 국민만 불행해진다. 대통령이면서 특정 진영의 수장으로 머물고, 끝까지 자기 정치만 하다 물러난 전임자의 잘못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윤 대통령은 5년 만에 정권을 교체해 준 민심을 겸허하게 헤아리면서 나라 안팎의 다중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기를 기대한다.
  • [마감 후] 한국 과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유용하 사회정책부 차장

    [마감 후] 한국 과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유용하 사회정책부 차장

    일을 막 시작하려고 할 때 옆에서 감 놔라, 배 놔라 잔소리를 늘어놓으면 하고 싶던 일도 내팽개치고 싶어지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출발선에 선 사람에게는 마음에 없더라도 격려와 덕담으로 출발을 독려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종국엔 우스꽝스러운 옷매무새로 비웃음거리가 되기 십상인 것처럼 일에서도 시작이 중요하다. 시작이 잘못되면 한참 지난 뒤 ‘이 산이 아닌가’라며 머리를 쥐어뜯는 상황을 맞게 된다. ‘축적의 시간’이란 화두로 유명한 이정동 서울대 교수가 과학기술의 창조적 혁신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최초의 질문’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잘못된 문제의식은 예상치 못한 파국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차원에서 이제 막 출발한 새 정부 과학기술 정책을 보고 있노라면 방정맞게도 ‘충·조·평·판’(충고·조언·평가·판단)을 참을 수 없다. 새 정부는 대선 기간부터 과학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비판이 꼬리표처럼 붙어다녔다. 얼마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개한 새 정부 국정 과제에서도 과학기술 분야는 이전 정부들 정책의 문패만 바꿔 단 수준이다. 그나마 눈에 띄는 것은 ‘항공우주청 설립’뿐이지만 이마저도 엄밀히 따지면 과학기술 정책이 아닌 지역 발전 공약이다. 우주청 설립이 진정으로 한국 우주과학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우리가 모델로 삼고 있는 우주 선진국들처럼 본부는 수도에 설치하고 산하 연구소들을 특성에 맞춰 지역에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청(NASA)도 본부는 워싱턴DC에 두고 20개 산하 연구기관을 각 지역에 설치해 우주과학과 지역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유럽 우주청은 프랑스 파리, 러시아 연방우주국은 모스크바, 중국 국가항천국은 베이징, 일본 항공우주개발기구는 도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역 불균형이 문제라면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야지 새로운 기관을 신설하거나 이전하는 방식으로는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혁신도시들의 실패 사례에서 배우지 못한 것인가. 과학계도 이런 상황에서 면책될 수 없다. 우주청 설립 논의 과정에서 과학계는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 고민이나 설립 후 운영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오히려 지자체들의 우주청 유치에 대한 논리나 제공하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였다. 퇴화하는 기억력 때문인지는 몰라도 과학기자로 활동한 18년 동안 한국 과학계가 과학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얼마나 진심으로 고민하고 제안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과학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경제발전 수단이나 정치인들의 허울 좋은 구호로만 활용되는 한국에서 매년 노벨상을 기대하고 과학 선진국을 말하는 모습은 헛웃음만 나게 한다. 우리 사회는 겉으로는 ‘게임 체인저’, ‘추월자’ 마인드를 외치면서 여전히 선진국을 뒤쫓는 ‘추격자’ 마인드가 만연해 있다. 굳이 과학에 관심 있는 척하느니 이참에 존재감 없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해체해 재조직하고, 과학 선진국들처럼 ‘지원하지만 간섭하지 않는’ 방향으로 과학정책을 대전환하는 것은 어떨지 새 정부에 제안하고 싶다.
  • 집값 불안·규제완화 장벽… 새 정부 주택정책 비상등

    집값 불안·규제완화 장벽… 새 정부 주택정책 비상등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주택정책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집값·전셋값 불안, 공급 확대 불투명, 규제완화 법 개정 장벽 등 복병을 만나서다. 무엇보다 집값·전셋값이 여전히 불안하다. 지난해 말부터 안정세를 보였던 집값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당장 집값을 안정시켜야 하는 정부로서는 부담이 여간 아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값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내림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4월 초부터 다시 보합세로 돌아섰다. 재건축 아파트값은 되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주부터 보합세로 전환됐고, 특히 1기 신도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심상치 않은 수준이다. 대선 전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1기 신도시다. 부동산114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3월 9일 1기 신도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0.07%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대선 이후 4월 22일까지 아파트값은 0.26% 상승했다. 특히 일산 신도시 아파트값은 이 기간에 0.52%나 상승해 불안이 커졌다. 분당 신도시 아파트값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3월 16억원에 거래됐던 분당 수내동 양지금호 84㎡ 아파트 시세는 16억 8000만원에 형성됐다. 아파트 전셋값도 불안하다. 서울은 1월 마지막 주 하락 이후 5월 첫 주부터 보합세로 전환됐다. 신규 아파트 입주단지를 빼고는 여전히 전세물건도 뜸하다. 8월 이후에는 더 불안할 것으로 전망된다. 2년 전 계약갱신을 청구해 이뤄진 계약이 만료된 전세물건이 주변 전셋값에 맞춰 보증금을 한꺼번에 올리는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새 정부는 재건축 사업 규제완화, 주택금융대출 완화 조치 등을 당장 밀어붙이는 데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규제완화 조치가 자칫 집값 상승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소야대 상황도 험난한 장정을 예고한다. 주요 부동산 제도·법 개정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되레 갈등만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새 정부가 공약으로 밝힌 주택 임대차 3법 개정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수당인 야당이 공개적으로 법 개정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건축 규제완화 가운데 초과이익환수제 개선 역시 법률 개정 사안이라서 야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5년간 250만호(수도권 130만호)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도 쉽지 않다. 재건축·재개발사업(47만호), 도심복합개발 사업(20만호)은 인허가를 받는 데까지도 5년 이상 걸리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 창동기지 개발 정반대 전략… ‘노도강’ 맏형 쟁탈 ‘리턴매치’

    창동기지 개발 정반대 전략… ‘노도강’ 맏형 쟁탈 ‘리턴매치’

    서울 노원구에선 현 구청장인 오승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임재혁 국민의힘 후보의 ‘리턴매치’가 열린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오 후보는 64.94%의 지지를 얻어 23.39%를 얻은 임 후보를 큰 차이로 눌렀다. 오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무기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노원구는 서울에서 민주당 강세 지역인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의 맏형으로 불린다. 다만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5900여표 차이로 신승했다. 지역 내 민심에 변화가 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변수로 꼽힌다. 노원구는 현재 창동차량기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으로 인한 바이오 의료 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다. 오 후보가 현 구청장으로서 추진한 대표 사업이다. 반면 임 후보는 바이오 단지 대신 지식산업센터와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맞불 공약을 내놓은 상태다.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오 후보는 민선 7기 노원구청장에 처음으로 당선됐다. 불암산 철쭉동산, 경춘선 숲길, 영축산 무장애 산책로 등을 조성해 노원 곳곳을 ‘힐링 명소’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년간의 실적을 내세워 다시 한번 노원구민들에게 선택받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3선 노원구의회 의원 출신인 임 후보는 구의회에서 행정재경위원장과 부의장을 지내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 구청장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로, 잠자는 노원을 깨워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로 출마했다. 12년 동안 이어진 민주당 구청장 시대를 끝낼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4년 전 결과를 뒤집겠다는 각오다.
  • 박사과정 동문 대결… 최다 득표 현역, 부동산 민심 이길까

    박사과정 동문 대결… 최다 득표 현역, 부동산 민심 이길까

    서울에서 가장 발전을 거듭하는 자치구로 꼽히는 성동구는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곳이다. 역대 선거에서 민선 4기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승리했다. 특히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현역 구청장인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69.4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이었다. 하지만 ‘부동산 민심’이 승패를 가른 지난해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와 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의 득표율이 앞섰다.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정 후보가 ‘서울 최다 득표’ 타이틀에 걸맞게 독주를 이어 갈지, 아니면 부동산 표심에 힘입어 국민의힘 강맹훈 후보가 구청장 자리를 탈환할지 주목된다. 두 사람은 한양대 도시대학원 박사과정을 밟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철거가 시작된 삼표레미콘 부지 활용 방안 등 지역 현안 공약에 따라서도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후보는 재임 기간 삼표레미콘 이전, GTX C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등 성동구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정 후보는 1995년 민선 1기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일하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민선 6·7기 성동구청장을 역임하며 한양대 경영대학 특임교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정치 신인’인 강 후보는 제25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고위직을 두루 거친 행정가 출신이다. 건설교통부 건축계획팀장, 서울시 주택건축정책관·도시재생실장 등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주택 문제 해결사’라는 점을 내세운다. 제20대 대선 때 국민의힘 정책본부 국토교통정책분과위원을 맡기도 했다.
  • 尹정부 부속실장도 檢출신… 여성 차관 없고 ‘서오남’ 쏠림 여전

    尹정부 부속실장도 檢출신… 여성 차관 없고 ‘서오남’ 쏠림 여전

    윤석열 대통령은 9일 15개 부처 차관급 20명과 대통령실장 직속 부속실장을 인선했다. 대통령실장 직속 부속실장에 내정된 강의구 전 검찰총장 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 평검사 시절부터 20여년간 친분을 쌓아 온 인물로 알려진다. 1, 2차 비서실 인선 당시 불거졌던 ‘검찰 친위 인사’라는 지적에도 다시 한번 검찰 인사를 임명한 것이다. 제2부속실은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에 따라 폐지돼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는 부속실에서 다루게 된다. 윤 대통령은 외교부 1차관으로 ‘미국통’인 조현동(62)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를, 2차관에는 문재인 정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도했던 이도훈(60)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을 기용했다. 조 내정자는 2004년 북미3과장으로서 사석에서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대미 외교정책을 비판했다는 투서로 보직 해임됐다가 이명박 정부 청와대로 복귀했다. 기획재정부 1차관 내정자인 방기선(57) 아시아개발은행 상임이사와 2차관 내정자인 최상대(57) 기재부 예산실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 및 예산 정책을 마련해 왔다. 교육부 차관에는 장상윤(52)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이 발탁됐다. 장 내정자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장관직을 대행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차관으로는 한창섭(55)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이,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는 김성호(55)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선임됐다. 한 내정자는 2020년 9월부터 정부혁신조직실장을 맡아 코로나19 백신접종 안내 국민비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등 디지털 정부서비스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인선 21명 내정자의 평균 연령은 56.1세로, 여성은 없었으며 서울대 출신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