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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김성태’ 유착으로 가는 ‘쌍방울 수사’…비자금 의혹은 ‘금고지기’에 떠넘겨

    ‘이재명-김성태’ 유착으로 가는 ‘쌍방울 수사’…비자금 의혹은 ‘금고지기’에 떠넘겨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대북 송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련성을 진술하면서 검찰 수사의 초점은 빠르게 이 대표 쪽으로 모이고 있다. 반면 김 전 회장은 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쌍방울그룹이 북측에 보낸 돈과 이 대표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 중이다. 수사팀은 최근 김 전 회장으로부터 2019년 1, 4월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 비용’, 11월 ‘이 대표의 방북 추진 비용’으로 모두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얻어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선에서 대통령이 될 것을 전제로 쌍방울이 북측과 희토류 같은 광물자원 채굴권 등 1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맺은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김 전 회장을 조사하면서 2018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법인카드 등 금품을 제공한 사실에 대한 진술도 받아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지난 17일 체포됐을 땐 법인카드 제공 사실을 인정했지만 대가성에 대해선 부인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 관련 의혹과 달리 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CB)가 대북송금 혐의나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등 각종 의혹을 풀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CB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비자금을 조성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그룹의 자금흐름에 대한 세부 내용을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가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북측에 건넨 돈도 ‘회삿돈이 아닌 개인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현재 태국에 체류 중인 김 전 회장의 매제이자 쌍방울그룹의 자금 전반을 관리해 ‘금고지기’로 불린 김씨의 국내 송환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 태국에서 검거된 김씨가 태국 법원에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하면서 귀국까진 최소 수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의 관한 검찰 수사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부산 주류기업 대선주조, 골목상권과 상생 행보

    부산 주류기업 대선주조, 골목상권과 상생 행보

    부산 향토 주류 제조기업인 대선주조가 지역 상인과 함께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대선주조는 최근 연제구 대표 상권인 오방맛길에서 상인들과 함께 공동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대선주조와 상인들은 올해 만 20세가 된 청년들의 상권 유입을 위해 지난달부터 ‘스무살 소주’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대선주조가 주력 제품인 소주 ‘대선’에 오방맛길 로고와 스무살 문구를 새긴 한정판 라벨을 부착해 상점에 배포했고, 영업 사원들이 상점을 방문해 스무살 소주 판매를 도왔다. 스무살 소주는 배포된 지 이틀 만에 동이 날 정도로 판매돼 추가 제작을 준비 중이다. 대선주조는 지난해 말에도 오방맛길의 마스코트인 ‘온나꼼’과 대선 소주 인형들이 상권을 돌며 오방맛길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선주조는 오는 3월에는 부산·경남 MZ세대들이 만든 ‘쓰레기 줍는 사람들’과 함께 부산진구 서면 골목상권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을 푸르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대선주조 직원 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대선주조는 지난해 6월부터 직원들과 판촉 사원들의 SNS로 부산 40여개 주요 상권의 소상공인 가게 알리기를 진행하면서 지난달까지 2만여 개 콘텐츠를 게재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경기 침체로 골목 상권의 타격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무릎 꿇은 류여해, 與최고위원 출마 선언 “尹 지키겠다”

    무릎 꿇은 류여해, 與최고위원 출마 선언 “尹 지키겠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1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여전사 류여해가 앞장서서 제2 탄핵 음모를 막아내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하마터면 대선을 지게 만들 뻔했던 내부 총질러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전당대회가 시작되자 배신과 분열의 상징들이 속속 당에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진정한 민심이 아닌 민주당심을 국민 여론이라고 속이며 여전히 내부총질하며 혼란을 야기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겨냥해 “우리가 내부 싸움에 정신이 빠져있을 때 그들은 제2 탄핵 음모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며 “어렵게 되찾은 정권을 가짜뉴스와 탄핵 음모에 빼앗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가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며 “우리가 곧 윤석열이고 대한민국이다”라고 강조했다. 류 전 위원은 기자회견 말미 무릎을 꿇고 “모두가 미워하는 자유한국당을 지켰던 그 마음으로 다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류 전 위원은 2017년 12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체제에서의 당무 감사 결과에 반발, 당시 홍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방했다가 제명됐다. 이후 지난해 3월 국민의당에 입당했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하면서 국민의힘을 상대로 한 ‘당원 임시 지위’ 가처분 신청을 통해 지난해 8월 복당했다.
  • [사설] ‘이재명·김성태 대북 송금 커넥션’ 철저히 밝혀라

    [사설] ‘이재명·김성태 대북 송금 커넥션’ 철저히 밝혀라

    검찰 수사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9년 당시 이재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기도지사의 방북을 위해 300만 달러를 북한에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해 1월 중국에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바꿔 줘 이 대표와 전화 통화도 했고 “고맙다”는 말까지 들었다 한다. 이 대표의 반응은 예상대로다. “검찰의 신작 소설이 나온 것 같다. 종전 창작 실력으로 봐선 잘 안 팔릴 것”이라고 했다. 이런 식의 대응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도피 끝에 검찰 수사를 받는 김 전 회장이 작정하고 입을 떼는 모양이다. 진술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다. 김 전 회장은 800만 달러를 북한에 줬는데, 500만 달러는 당시 이 지사가 추진한 북한 스마트팜 개선 사업의 대납이었고 300만 달러는 방북 추진용이라는 것이다. 북측 협상 담당자 리호남의 이름까지 적시했다. 대북 사업권을 따내려던 김 전 회장과 대선용 방북을 추진한 이 대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정황들이 너무나 자세하다. 이 대표는 김영철 당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에게 초청해 달라는 편지도 보냈다고 알려졌다. 백번 접어 절반만 사실이더라도 경악스런 일이다. 도피하다 붙잡힌 김 전 회장이 검찰에 소설 쓰라고 어마어마한 거짓말 소재를 줬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다. 이 대표는 “얼굴도 본 적 없다”며 김 전 회장을 전혀 모른다 했다가 “술 먹다 전화를 바꿨는데 기억 안 난다”고 말을 바꿔 왔다. 개인 차원의 수사라면야 어떤 식으로 대응하든 눈감아 줄 수 있다. 제1야당 대표직을 대놓고 방탄 삼으면서 이런 구차한 행태를 계속 보이니 기가 막히는 것이다. 이 대표 의혹이 한둘 아니지만 대북 불법 송금이야말로 묵과할 수 없는 반국가적 행위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의혹의 전말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 [열린세상] 교육감 러닝메이트제는 위헌인가/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열린세상] 교육감 러닝메이트제는 위헌인가/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어떤 제도든 위헌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헌법재판소의 공식 판정을 받기 전에도 위헌의 개연성이 짙다면 그 제도는 채택되기 어렵다. 새해 벽두를 뜨겁게 달궜던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역시 위헌의 시험대에 올라 있다. 러닝메이트제는 미국 대선에서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가 한 팀으로 선거에 출마하는 것처럼 시도지사와 교육감 후보가 짝을 이뤄 출마하는 제도다. 이는 시도지사 후보가 교육감 후보를 지명하기 때문에 사실상 교육감 임명제로 이해된다. 대다수의 교육감은 정당 공천을 받은 시도지사 후보가 교육감 후보를 지명하는 것은 정치적 줄서기를 조장하며, 헌법에 보장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교육감들이 위헌의 근거로 내세운 것은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한 헌법 제31조 제4항이다. 그 때문에 여타 지방선거와 달리 교육감 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배제했다는 것이다. 또한 2011년 교육감 후보자의 당원 경력 표시를 금지한 법률 조항에 대한 헌재의 합헌 결정도 정치적 중립성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주장대로라면 교육감 러닝메이트제는 위헌의 관문을 통과하기 어려울 듯하다. 하지만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우선 정치적 중립성의 뜻을 곱씹어 봐야 한다. 헌법 제7조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법률로 정하게 하고 있는데, 해당 법률인 국가공무원법은 정치적 중립성의 세부 조건으로 정당 가입과 선거 개입 금지를 들고 있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도 교육감의 정당 가입 및 선거 개입 금지, 더 나아가 교육자치에 대한 정파적 요인의 개입 차단을 통해 이룰 수 있다. 따라서 정당 공천을 받은 시도지사 후보의 교육감 후보 지명만으로 정치적 중립성을 해친다고 보기 어렵다. 교육감의 선출에 관한 헌법 규정도 살펴야 한다. 헌법 제118조는 교육감을 포함한 자치단체장의 선임 방법을 법률에 맡기고 있다. 교육감 선출 방법은 헌법이 아닌 법률 사항으로 명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헌법에서 교육감 선출 방법을 법률로 정하게 한 이상 러닝메이트제의 위헌성을 주장할 근거는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 교육감 선출제는 교육자치법의 사안으로 헌법의 잣대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상의 헌법 규정을 세세히 따져 볼 때 교육감 선출제는 법률로 정하면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위헌을 이유로 러닝메이트제를 배제할 명분은 약하다. 오히려 현행 교육감 직선제의 폐해를 생각하면 러닝메이트제에 대한 긍정적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실 교육감 직선제는 교육감들도 인정하듯이 주민에 의한 직접 투표에도 불구하고 ‘깜깜이 선거’로 인해 유권자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과소 대표성의 문제를 초래해 왔다. 교육감 선거의 무효표가 시도지사 선거의 2.5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러닝메이트제는 직선제의 과소 대표성을 줄일 수 있는 유효한 대안이다. 더구나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기형적 구조도 수술해야 한다. 우리의 지방자치는 몸통 하나에 머리가 둘인 형상이다. 지방의회는 하나이지만 집행권이 시도지사와 교육감으로 이원화돼 있다. 그로 인해 일반자치와 교육자치는 기능적으로 분리되고 재정적 연결 고리도 취약하다.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연계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러닝메이트제와 더불어 시도의회의 교육감 선출제도 검토해 볼 만하다. 2022년 지방자치법의 전부 개정으로 시도의회에 의한 시도지사와 교육감의 동시 선출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교육감 선출제 개편은 위헌성에 대한 소모적 논쟁을 줄이고 직선제의 폐해를 해소하는 대안 마련에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어떤 제도가 가장 바람직한지 열린 자세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 ‘무늬만 법인차’ 막을까…연두색 번호판 달아요

    ‘무늬만 법인차’ 막을까…연두색 번호판 달아요

    고가의 법인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며 세제 혜택을 누리는 ‘무늬만 법인차’를 막기 위해 이르면 올해 7월 연두색 번호판이 부착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은 윤석열 대통령이 유튜브 쇼츠로 발표했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다. 그동안 비싼 슈퍼카를 법인 명의로 구입한 뒤 사주 일가나 고위 임원 등이 사적으로 남용해 탈세의 온상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신규등록 취득 금액 1억원 초과~4억원 이하 차량 중 71.3%, 4억원 초과 차량 중 88.4%가 법인 소유 승용차였다. 법인차 전용 번호판이 도입되면 누구나 쉽게 식별이 가능한 일종의 ‘명찰 효과’가 생겨 사적 사용이 어려워질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법인차 전용 번호판으로 연두색 바탕에 검은색 문자를 사용하기로 했다. 애초 빨간 계통이 고려됐지만 탈색 우려가 커 부적절하다고 판단됐다. 또 현재 사용 중인 번호판 색상도 제외하다 보니 옅은 녹색이 선정됐다. 적용 대상은 공공 분야에서 관용차와 공공기관이 구매·리스한 승용차 등이다. 경호·보안·수사 등 특수 목적의 차량은 제외된다. 민간 분야에서는 법인이 구매하거나 리스한 승용차에 전용 번호판을 부착한다. 민간 부문에서 렌터카는 ‘하’, ‘허’, ‘호’ 등 별도 식별이 이미 적용 중이라 부착 대상에서 빠졌다. 현재 청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는 전기차의 경우에도 법인차 전용 번호판을 부착하기로 했다.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도 등록번호로 전기차를 구별할 수 있다. 적용 시기는 제도 시행 이후 등록하는 법인차부터다. 연간 15만대가량의 신규 법인 승용차에 전용 번호판이 부착될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법인차의 경우엔 전용 번호판을 부착해야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 등으로 번호판 교체를 유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날 공청회 의견을 반영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하반기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전용 번호판 도입에서 제외된 민간 분야 렌터카로 법인차 사용이 몰려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국토부는 추후 법인차 전용 번호판을 민간 부문 렌터카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재명, 비명계와 ‘소통’… 당 통합 행보 가속

    이재명, 비명계와 ‘소통’… 당 통합 행보 가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비명(비이재명)계와의 소통을 늘리며 당내 통합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따른 검찰의 기소가 임박한 시점에서 정부와의 한판 승부를 위해서는 단합된 모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길’ 주최 첫 토론회에 참석해 “민주적인 정당이라면 당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뜻과 국익에 부합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게 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토론에 참석한 김종민 의원은 “민주당의 길 토론회는 비명 모임이 아닌 비전 모임”이라며 “토론회에서 비전과 역량에 대해, 정치·민생 비전을 많이 얘기하면 가장 큰 수혜자는 민주당 지도부와 이 대표”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길’은 이원욱·김종민 의원 등 당내 비명계가 주축이 된 연구 모임으로,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정치권에서는 ‘사법 리스크’에 따른 이 대표 부재를 대비한 비명계의 움직임이란 해석이 나왔다. 토론회는 이 같은 당 안팎의 논란을 의식한 듯 비공개로 진행됐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의 토론회 참석을 두고 ‘비명계 끌어안기’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대표가 최근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를 만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우리 당의 미래 비전을 논하는 자리이니 이 대표 참석은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종합적 진단은 (이대로는) 내년 총선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반사이익만으로 민주당이 총선에서 이길 것이라는 기대는 금물이라는 지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가 오는 4일 서울에서 장외투쟁 성격의 ‘국민보고대회’를 열기로 한 배경에도 당을 단일대오로 재정비하려는 전략이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홍근 원내대표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을 향해 “야당 지도자에게 모욕을 주고 민주당에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워 내부를 갈라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도 단일대오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민주당을 분리해 대응하며 검찰의 수사가 이 대표 ‘개인 비리’란 점을 거듭 부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대선에 져서 핍박받는다고 이야기하는데,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라며 “대선 패배로 생긴 일이 아니고 본인이 성남시장일 때 저지른 일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서 문제가 제기된 사건으로, 관계자가 구속된 사건인데 어떻게 수사를 안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 ‘윤핵관’ 장제원 “대통령과 일체화된 대표 뽑아야”

    ‘윤핵관’ 장제원 “대통령과 일체화된 대표 뽑아야”

    “그런 분이 여기 온 것 같다. 누구냐” 묻고 ‘김기현’에 “잘 아시네”이철규 “대선 쉽게 이길 걸 지도부 잘못으로 아슬아슬하게 이겨” 이준석 비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대통령과 일체화된 대표를 뽑아서 우리 당을 완벽하게 윤석열과 함께 가는 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경기 동두천시에서 열린 김성원 의원의 의정보고회에 참석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장연대’라고 불린 김기현 의원을 지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의원은 “(대통령과 일체화된) 그런 분이 여기 온 것 같다. 누구냐”고 물었고, 참석자들이 연단에 선 ‘김기현’을 외치자 “잘 아시네”라고 했다.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넘어야할 산이 5개라고 소개하며 “두번째 산이 전당대회”라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정권교체라는 첫번째 산을 넘었고, 두번째 산은 전당대회, 세번째 산은 내년 총선 승리, 네번째 산은 교육·연금·노동개혁, 다섯번째 산은 정권 재창출이라고 설명했다.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은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잘못된 지도부 때문에 힘들었다. 대선을 쉽게 이길 걸 지도부의 잘못으로 겨우 0.73%포인트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겼다”며 이준석 전 대표를 비판했다. 이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이 대통령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우린 과거의 혼란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며 “국정을 안정시키고 당이 하나로 나가는 데 (김기현 의원이) 앞장설 수 있게 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장·이 의원을 비롯해 이만희·박성중·이용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 등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장 의원은 이들이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캠프와 인수위에서 활동했다고 소개하면서 “(의정보고회가) 인수위를 옮겨놓은 것 아니냐. 난 이제 ‘김성원 라인’ 할래”라고 농담을 했다.
  • “李 모른다”→“北인사 만날 때 통화” 말바뀐 김성태…구체화된 쌍방울 의혹

    “李 모른다”→“北인사 만날 때 통화” 말바뀐 김성태…구체화된 쌍방울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2차 검찰 조사를 앞둔 가운데 쌍방울그룹 관련 의혹이 벌써 가시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이 대표를) 모른다”고 했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입장을 바꿔 검찰 조사에서 대북 송금과 이 대표의 관련성에 대해 입을 열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산 머너 산이 됐다. 이 대표는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최근 김 전 회장으로부터 2019년 4월 기존에 알려진 것과 별개로 300만 달러(약 37억원)를 추가로 북한에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그동안 김 전 회장이 2019년 1월 200만 달러, 같은 해 11월 300만 달러 등 두 차례에 걸쳐 북한에 모두 500만 달러(62억원)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여기에 새로 300만 달러가 더해진 셈이다. 김 전 회장은 구속 이후 북한에 송금된 돈을 ‘대북 경제협력 사업권을 위한 대가’라고 주장해왔다고 한다. 그러다 검찰 조사가 계속되는 과정에서 마음을 바꿔 추가 송금 내역과 배경까지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월과 4월에 건넨 돈은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사업 비용’, 11월에 건넨 건 ‘이 대표의 방북 추진 비용’이라는 것이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이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지만 이 발언도 뒤집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북측 인사를 만날 때 이 대표와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화를 바꿔준 사람은 이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였다고 한다. 이 대표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술자리에서 전화를 바꿔줬다는데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김 전 회장의 진술로 검찰의 쌍방울그룹 수사는 국면이 완전히 달라지게 됐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곧장 이 대표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이 대표와 쌍방울의 연관성이 드러난 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정도였다. 검찰은 쌍방울이 이 대표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북한에 거액의 돈을 건넨 점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가 대선 주자로서 몸집을 키우기 위해 대북 사업과 방북을 추진하고 그 비용을 쌍방울이 지원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의 추가 조사를 앞두고 수원지검의 쌍방울 의혹 수사까지 동시에 대비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마 검찰의 신작 소설이 나온 것 같다”며 “(검찰의) 종전 창작 실력으로 봐서 잘 안 팔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검찰의 허위·날조는 도무지 멈출 줄을 모른다”고 비판했다.
  • 이재명, 비명계 손 내밀며 내부 결속… ‘단일대오’ 강조

    이재명, 비명계 손 내밀며 내부 결속… ‘단일대오’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비명(비이재명)계와 소통을 늘리며 당내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따른 검찰의 기소가 임박한 시점에서 정부와의 한판 승부를 위해서는 단합된 모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길’ 주최 첫 토론회에 참석해 “민주당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국정을 책임질 훌륭한 정치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좋은 자리 되기를 바란다”며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게 저의 역할이기도 하고, 나중에 기회 되면 토론의 결과물도 전해줘서 참고할 수 있게 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길’은 이원욱·김종민 의원 등 당내 비명계가 주축이 된 연구모임으로,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앞서 토론회 일정이 공개되자 정치권에서는 ‘사법 리스크’에 따른 이 대표 부재를 대비한 비명계의 움직임이란 해석이 나왔다. 토론회는 이 같은 당 안팎의 논란을 의식한 듯 비공개로 진행됐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의 토론회 참석을 두고 ‘비명계 끌어안기’라는 해석이 나왔다. 최근 비명계 중심으로 이 대표의 거취에 관한 얘기가 나오는 등 내부 결속이 약화할 조짐이 보이자 결속력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가 최근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를 만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 대표 측에서 먼저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며 “우리 당의 미래 비전을 논하는 자리니 대표 참석은 어쨌든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 측은 주최 측에서 참석을 요청했다며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가 오는 4일 서울에서 장외투쟁 성격의 ‘국민보고대회’를 열기로 한 배경에도 당을 단일대오로 재정비하려는 전략이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숭례문 앞에서 예정된 장외집회 무대에 올라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의 부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원내대표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을 향해 “야당 지도자에게 모욕을 주고 민주당에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워 내부를 갈라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도 단일대오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민주당을 분리 대응하며 검찰의 수사가 이 대표 ‘개인 비리’란 점을 거듭 부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대선에 져서 핍박받는다고 이야기하는데,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라며 “대선 패배로 생긴 일이 아니고 본인이 성남시장일 때 저지른 일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서 문제가 제기된 사건으로, 관계자가 구속된 사건인데 어떻게 수사를 안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 혐의자이기 때문에 부르는 것”이라며 “탄압받는 이미지 연출은 그만하라”고 꼬집었다.
  • ‘무늬만 법인차’ 막는다…이르면 7월 연두색 번호판 도입

    ‘무늬만 법인차’ 막는다…이르면 7월 연두색 번호판 도입

    고가의 법인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며 세제 혜택을 누리는 ‘무늬만 법인차’를 막기 위해 이르면 올해 7월 연두색 번호판이 부착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안이었다. 비싼 슈퍼카를 법인 명의로 구입한 뒤 사주 일가나 고위 임원 등이 사적으로 남용해 탈세의 온상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대국민 설문 조사 결과 국민 84%는 법인차 등록번호판 도입 필요성에 찬성했고, 79%는 법인차 사적이용 방지 등 효과에 공감했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신규등록 취득가액 1억원 초과~4억원 이하 차량 중 71.3%, 4억원 초과 차량 중 88.4%가 법인 소유 승용차였다. 국토부는 법인차 전용 번호판으로 연두색 바탕에 검은색 문자를 사용하기로 했다. 애초 빨간 계통이 고려됐지만 탈색 우려가 커 부적절하다고 판단됐다. 또 현재 사용 중인 번호판 색상도 제외하다 보니 옅은 녹색이 선정됐다. 적용 대상은 공공 분야에서 관용차와 공공기관이 구매·리스한 승용차 등이다. 경호·보안·수사 등 특수 목적의 차량은 제외된다. 민간 분야에서는 법인이 구매하거나 리스한 승용차에 전용 번호판을 부착한다. 민간 부문에서 렌터카는 ‘하’, ‘허’, ‘호’ 등 별도 식별이 이미 적용 중이라 부착 대상에서 빠졌다. 현재 청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는 전기차의 경우에는 등록번호로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법인차 전용 번호판을 부착하기로 했다.적용 시기는 제도 시행 이후 등록하는 법인차부터다. 연간 15만대 가량의 신규 법인 승용차에 전용 번호판이 부착될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부는 기존 법인차의 경우 전용 번호판을 부착해야만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 등으로 번호판 교체를 유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날 공청회 의견을 반영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하반기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법인차 전용 번호판이 도입되면 누구나 쉽게 식별이 가능한 일종의 ‘명찰 효과’가 생겨 사적 사용이 어려워질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법률 자문 결과에서도 ‘법인차 등록·운행에 문제가 없어 평등권 등 기본권의 본질적 침해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다만 이번 전용 번호판 도입에서 제외된 민간 분야 렌터카로 법인차 사용이 몰려 ‘풍선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국토부는 추후 법인차 전용 번호판을 민간 부문 렌터카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한동훈, 이재명 ‘패배 대가’ 발언에 “대선 이겼으면 사건 뭉갰나”

    한동훈, 이재명 ‘패배 대가’ 발언에 “대선 이겼으면 사건 뭉갰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검찰 소환이 ‘대선 패배의 대가’라고 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대선에서 이겼으면 권력을 동원해서 사건을 못 하게 뭉갰을 거란 말처럼 들린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31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표를 더 받는다고 있는 죄가 없어지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검찰의 조사를 두고 ‘신작 소설’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그런 애매한 말을 할 게 아니라 다른 국민과 똑같이 증거와 팩트로 대응해야 한다. 형사사법에서 남는 것은 결국 그것뿐”이라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이 대표가 1차 검찰 출석에 이어 2차 출석도 주말에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보기 드문 일”이라며 “검찰이 알아서 수사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무죄가 확정된 ‘채널A 사건’ 등을 특검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선 “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사안이니 특별검사가 아니라 특별법원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이렇게 무리하게 하면 국민은 ‘채널A 권언 유착 사건’으로 민주당이 저를 음해하기 위해 앞장섰던 것을 더 오래 기억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담당 검사들을 한 장관이 좌천시켰다’는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의 주장에 대해선 “인사 과정에서 본인 희망이 다 반영돼서 모두 영전했다고 보고받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 대변인이 저렇게 거짓말하고 다니는 건 그렇게 뉴스도 아니지 않으냐”며 “매번 거짓말을 하고 들키는데도 당 대변인직을 유지하고 있는 게 더 뉴스”라고 비꼬았다.
  • 美 극보수 의원 ‘사회주의 규탄결의안’… 김정일·김정은 범죄자 명시

    美 극보수 의원 ‘사회주의 규탄결의안’… 김정일·김정은 범죄자 명시

    살리사르 의원 “사회주의, 전세계 1억명 죽여” “스탈린, 마오쩌둥, 김정일, 김정은 등 큰 범죄”미국 의회에서 역사적으로 많은 인명을 희생시킨 사회주의 최고지도자와 그 체제를 규탄하는 결의안이 제출됐다. 이 결의안에서 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빠졌지만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범죄자’로 언급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마리아 엘비라 살라사르 하원의원은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25일 하원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사회주의는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반복되는 기아와 대량 살상을 초래했다”며 “블라디미르 레닌, 이오시프 스탈린, 마오쩌둥, 피델 카스트로, 김정일, 김정은 등을 포함해 사회주의 사상가들은 역사상 큰 범죄를 저질렀다”고 제기했다. 이어 “볼셰비키 혁명으로 수천만명이 사망했고, 중국의 대약진 정책으로 1500만~5500만명의 인민이 기아로 죽었다”며 “북한에서는 최대 350만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했다”고 명시했다. 해당 결의안을 발의한 살리사르 의원은 미 하원 내에 사회주의를 배격하는 공화당 내 조직인 ‘프리덤 포스’(Freedom Force)의 일원이다. 그는 2020년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극우 인사로, 2021년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 투표 때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 [속보] ‘선거법 위반’ 임종성, 징역 4월 집유 2년… 의원직 상실형 선고

    [속보] ‘선거법 위반’ 임종성, 징역 4월 집유 2년… 의원직 상실형 선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성(경기 광주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3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 강동원)는 임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3월 대선을 앞두고 같은 당 소속 시의원 등을 통해 선거 운동에 참여한 당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라고 지시하고, 선거사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시의원 가운데 1명에게는 징역 8개월, 나머지 5명에게는 벌금형이 선고됐다. 현행법상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상급심에서도 이 형이 확정되면 임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임 의원은 선고 직후 “명백히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 이재명, ‘300만 달러 北 송금’ 보도에 “검찰 신작 소설”

    이재명, ‘300만 달러 北 송금’ 보도에 “검찰 신작 소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경기도지사 시절 자신의 방북을 위한 자금으로 쌍방울이 북한에 3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아마 검찰의 신작 소설이 나온 것 같다”며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검찰의) 종전 창작 실력으로 봐서 잘 안 팔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쌍방울그룹 각종 비리의혹’ 사건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북한에 총 800만 달러를 전달했고, 이 중 500만 달러는 이 대표가 지사 시절 추진한 ‘북한 스마트팜 개선 사업’, 나머지 300만 달러는 이 대표 방북 추진과 관련한 돈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는 보도가 이날 잇따랐다. 이 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재출석 일자가 조율됐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8일 조사에 이은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 요구에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며 출석 입장을 밝혔다.
  • 누구를 위한 국가일까…“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고문·강간 후 사형”

    누구를 위한 국가일까…“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고문·강간 후 사형”

    이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이 의문사한 뒤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당국이 반정부 시위 참가자에게 끔찍한 고문을 자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는 지난 27일, 이란 반정부 시위에 참가했던 남성 3명은 지난해 10월 체포된 뒤 교도관의 끊임없는 고문에 못 이겨 거짓 자백을 했다가 결국 사형선고를 받았다는 주장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앰네스티는 “시위 참가자들은 교도관들로부터 구타와 채찍질, 살해 협박, 전기 충격 등의 고문을 당했다. 일부는 성폭행을 당해 장기가 훼손됐다”면서 “재판 과정에서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도 박탈당했다”고 전했다. 앰네스티 등 인권단체는 이런 고문을 통해 받은 자백과 이후 내려진 사형선고는 법적으로 효력이 없다며 이란 당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앰네스티 관계자는 “이란 당국은 이들에게 내려진 유죄 판결 및 사형선고를 즉각 무효화해야 한다”면서 “고문에 연루된 가해자를 상대로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정부 시위대를 향한 이란 정부의 ‘선 넘은’ 진압 앞서 이란 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무차별적인 폭력과 총기 등을 동원했다. 또 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25명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고, 이중 수 명에 대해서는 속전속결로 사형을 집행하기까지 했다.시위 당시 보안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던 모센 셰카리(23)는 지난해 12월 8일 가장 먼저 사형이 집행됐고,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두 번째 형이 집행됐다. 두번 째로 사형이 집행된 시위 참가자는 마지드레자 라흐나바드(23)로, 지난해 11월 17일 이란 동부 마슈하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고, 이를 진압하는 보안군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다. 이란 사법부는 첫 번째 시위대 사형 때보다 더 잔혹해졌다. 셰카리는 비공개로 사형이 집행됐지만, 라흐나바드는 공개 처형됐기 때문이다.이란 사법부는 손발이 모두 묶이고 머리에는 검은 색 주머니가 씌워진 채 크레인에 매달려 있는 라흐나바르드의 시신 사진을 공개했다. 이란에서 2009년 대선 이후 크레인에 죄수를 매다는 교수형을 집행한 적은 있지만, 공개 사형 집행은 매우 드문 경우에 속한다.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공개 처형된 라흐나바드의 모습을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바라봤다. 전문가들은 이란 당국이 사실상 반정부 시위대에 협박성 경고장을 날린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금까지 이란 당국이 공개 처형 등으로 사형을 집행한 반정부 시위 참가자는 최소 4명에 달한다. CNN은 지난달 “최소 43명에 대한 추가 사형 집행이 임박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이란의 인권운동가통신(HRANA)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위 도중 사망자는 어린이 69명을 포함해 500명이 넘고, 구금된 시위 가담자는 1만 8000여명에 달한다. 시위 진압에 나섰다가 숨진 이란 보안군도 60여 명으로 알려졌다. 이란 사법부는 이들이 사형선고와 집행을 받은 이유에 대해 “신에 대항한 전쟁을 벌인 죄로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란 사법부의 주장 속 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무고한 시민과 이들을 잔인하게 처벌하는 이란 사법부 중 신은 누구의 편인지 되짚어 보게 하는 상황이 이란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 [사설] ‘檢수사는 대선 패배 탓’이라며 본격 선동 나선 李

    [사설] ‘檢수사는 대선 패배 탓’이라며 본격 선동 나선 李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검찰의 추가 소환에 대해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했다. “참으로 억지스럽고 옳지 않은 일(수사)이지만 결국 제가 부족해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 생각하고 가겠다”고 했다. 어안이 벙벙하다. 진실이 무엇이든 그는 지금 대장동 특혜 의혹 등의 핵심 피의자다.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진실을 밝히고 그에 따른 법적ㆍ정치적 책임을 가리는 데 앞장서야 할 인물이란 얘기다. 더욱이 국회 1당의 대표로서 자신으로 인해 불거진 대치 정국을 풀어내야 할 책무를 지니고 있다. 피의자가 검찰 소환에 응하는 일이 대체 얼마나 중차대한 일이기에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었는지도 납득하기 어렵지만, 이 자리에서 ‘대선 패배의 대가’ 운운하고 국민을 상대로 예의 정치보복 프레임을 본격화하며 지지층을 향해 정치 투쟁을 선동하고 나서다니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이 대표는 어제 회견 내내 검찰 수사가 의도적 정치탄압이라고 강변했다. “검찰권을 이용해 진실을 찾는 게 아니라 기소를 목적으로 조작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검사의 나라로 변하고 있다. 검사의,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 수사가 기소 목적의 사건 조작이라면 그는 지난 주말 검찰 소환 조사 때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밝히고 혐의를 씻었어야 했다. 그는 그러나 12시간 반에 걸친 검찰의 질문에 모두 묵비권으로 응했다고 한다. 검찰과 사실관계를 다투는 건 회피하고는 뒤돌아 탄압이니 조작이니 주장한다면 과연 설득력이 있겠는가. 이 대표의 어제 회견은 대장동 비리 등에 대한 개인의 사법적 책임을 원내 1당의 대표라는 지위를 이용한 정치 투쟁으로 뚫고 나가겠다는 노골적 선언이나 다름없다. 대검찰, 대여 투쟁을 위한 지지자들의 대동단결을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이 대표의 회견으로 2월 임시국회의 방향은 명백해진 듯하다. ‘방탄용’ 1월 임시국회를 개점휴업으로 날린 마당에 2월 국회 역시 이재명 리스크를 둘러싼 공방과 정쟁으로 날을 샐 판이다. 심지어 민주당은 국민 보고대회라는 이름으로 장외투쟁까지 구상한다니 나라를 온통 이재명 공방으로 몰아넣을 모양인 듯하다. 이재명 리스크가 나라의 위기가 되도록 해선 안 된다. 모쪼록 민주당은 법치와 상식의 정치를 회복하기 바란다.
  • “제약 주권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선정해 달라”

    “제약 주권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선정해 달라”

    “미국은 코로나19 확산 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고속작전’에 14조원을 지원했지만, 우리나라는 이 수치와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2년간 4127억원)을 지원했습니다. 보건안보 차원에서 정부의 결단력 있는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30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제약 주권 없이 제약 강국 없다’는 주제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원 회장은 제약 주권의 핵심 지표인 필수의약품, 원료의약품, 백신의 ‘자급률’을 높이고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 컨트롤타워 설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세계 의약품 시장은 지난해 1630조원에서 연평균 6% 규모로 성장해 2028년 2307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은 지난해 기준 1.5% 정도다. 특히 원료의약품 자급률은 2021년 기준 2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제의약품 자급률은 2011년 80.3%에 달했지만 2021년 60.1%로 내려앉은 상태다. 원 회장은 “전쟁 등 국외 정세에 따라서 원료(의약품)를 못 받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몇 개월은 버틸 수 있겠지만 소진되면 우리 국민의 보건안보가 위협받게 된다”며 “자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약가 우대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원 회장은 국무총리 직속 컨트롤타워의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를 내세운 바 있다. 하지만 취임 후 이에 대한 진척이 없는 상태다. 협회는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약속대로 제약 주권 확립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달라고 요구했다.
  • 이재명 “대선 패자로 오라니 또 가겠다”

    이재명 “대선 패자로 오라니 또 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자신을 향한 검찰의 수사가 ‘비리 의혹’이 아닌 정권 차원의 ‘정치 보복’이란 점을 강조하며 여론전을 이어 갔다.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책임을 고리로 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을 꺼내 들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제가 부족해서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의 부족함으로 선거에서 패배했고, 그 패배로 인해 사회 각 분야가 퇴보하고 국민이 겪는 고통이 너무 크다”며 “제가 승자의 발길질을 당하고 밟힌다 한들 우리 국민의 고통에 비교하겠느냐”고도 했다. 검찰의 추가 소환에는 응하겠다면서도 소환 요구가 대선 패배에 따른 정치 보복의 성격이 더 강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향후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따른 국회 ‘체포동의안’ 국면을 염두에 둔 여론전 성격이 짙다. 민주당은 주말인 다음달 4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어 대정부 압박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장외투쟁 성격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 대표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당은 김 여사와 이 장관을 향한 비례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다음달 1일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태스크포스(TF)가 공개 출범한다”며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성역 없는 진실 규명이라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대로 이 장관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며 “금주 내로 대통령이 대답을 내놓지 않으면 (탄핵소추 추진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 의원 131명 초당적 모임…극단의 대립정치 손본다

    의원 131명 초당적 모임…극단의 대립정치 손본다

    131명(30일 기준)의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의원모임)이 2주간의 채비 끝에 30일 닻을 올렸다. 극단적 대립·혐오의 정치를 극복하고 대화와 타협이 가능한 국회로 거듭나자는 목표하에 여야가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의원모임은 참여 인원을 더 늘려 논의를 이어 가면 추후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 합의도 문제없다는 희망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의원모임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선거제도 개편과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출범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정치개혁의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정치개혁을 위해 여야가 선수와 지역에 관계없이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은 처음”이라며 “갈등을 줄이고 표의 비례성을 높이는 더 나은 제도로 (총선이) 치러지면 국민이 정치권을 신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제 개편 완수를 동력으로 개헌 등 남은 정치개혁 과제까지 완수하자”고 했다. 여야 지도부도 해묵은 정치개혁 과제를 이번엔 매듭지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정 위원장은 1987년 체제 이후 정치개혁 시도를 나열하며 “선거제도, 권력구조 개편은 정치인에게 주어진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 대표도 “대표성과 비례성이 제대로 보장되고 지역주의가 해소되는 제대로 된 정치체제를 만드는 일은 정치인의 중요한 책무”라고 했다. 구체적 정치개혁 방안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가 워낙 첨예해 ‘동상이몽’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재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올라온 선거제 개편안을 봐도 여야의 방법론이 뚜렷하게 대비된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전면적 비례대표제 등 새로운 방안들을 제시했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개정안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에 국한된다. 한편 의원모임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회의를 가진 뒤 토론회, 간담회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의원모임 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원외지역위원장, 청년정치개혁모임, 시민사회 등과의 소통이 예정돼 있다. 빠른 시일 안에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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