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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6·3 대선 불출마…尹탄핵 사태 책임 있어”

    원희룡 “6·3 대선 불출마…尹탄핵 사태 책임 있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9일 원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은 ‘6·3 대선’ 보수진영 후보로 거론돼왔다. 그는 “제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으로, 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참여했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탄핵을 맞았다”며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당정이 분열하면 모두가 공멸할 것이라고 절박하게 경고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의 단합과 국민의 지지에 필요한 일이라면 어떠한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 등을 비롯해 10명이 넘는 보수진영 인사들이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 자유로워진 ‘명태균 입’ 정치권 겨냥 폭로·주장 이어갈까…조기 대선 국면 파장 주목

    자유로워진 ‘명태균 입’ 정치권 겨냥 폭로·주장 이어갈까…조기 대선 국면 파장 주목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구속 수사를 받아온 정치브로커 명태균(55)씨가 9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범보수 진영 주요 대선주자들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 얽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자유로워진 ‘명씨의 입’이 대선 국면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명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 측 보석을 받아들여 인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재판 진행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구속기간 만료 기한(6월 2일) 안에 공판 종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점과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측면 등을 고려해 보석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거지 제한과 보증금 5000만원 납부, 증거 인멸 금지 의무, 법원 소환 시 출석 의무 등을 보석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15일 구속된 지 5개월여만에 석방되게 됐다. 앞서 명씨는 지난해 11월 26일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5일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들며 보석을 청구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월 28일 보석 청구서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됐다. 명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변호인들과 함께 준비된 차를 타고 창원교도소를 나왔다. 다만 애초 변호인 측 설명과 달리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떠났다. 김 전 의원은 보석보증보험증권 접수가 다소 늦어져 10일 오전 10시쯤 교도소를 나올 예정이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구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를 거쳐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과 함께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모씨·이모씨에게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등 핵심 인물인 명씨가 조기 대선 국면에서 ‘스피커’를 키울지도 주목된다. 명씨는 구속 중에도 변호인을 통해 국민의힘 주요 정치 인사들을 겨냥한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로부터 33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비를 대납받고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 시장 당선에 기여했다거나,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상민 전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을 설득했다는 주장 등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관련한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당선에 이바지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명씨는 또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윤 전 대통령이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김 전 의원 공천을 부탁하도록 김 여사가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거나, 대선·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때 권성동 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무슨 짓을 했는지 다 까발리겠다는 말도 꺼냈다. 그러면서 ‘명태균 특검에 찬성하라’고 줄곧 주장했다. 명씨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여론조사비 대납 등과 관련한 폭로·주장을 이어간다면 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혼탁해지거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일 가능성도 생길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장외 플레이가 현재 진행 중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 부정적 영향을 수도 있기에 이전과는 달리 명씨가 자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지난 2월 명씨 사건을 창원지검으로부터 이송받은 서울중앙지검은 김건희 여사 사건과 오세훈 시장 사건을 두 갈래로 나눠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윤 전 대통령 조사로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 이재명, 10일 영상으로 대선 출마 선언…모레 국회서 비전 발표

    이재명, 10일 영상으로 대선 출마 선언…모레 국회서 비전 발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 이재명 후보가 출마 선언 영상 메시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이 전 대표의 의지와 각오가 담긴다고 이 전 대표 측은 덧붙였다. 10여 분 분량의 영상은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와 비슷한 느낌으로 제작됐다고 이 관계자는 부연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11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비전과 캠프 인선을 발표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비전 발표 장소를 국회 소통관으로 잡은 것에 대해 이 전 대표 측은 “민의의 전당을 존중하고 정당 간 협치의 상징적인 장소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의 선거사무소는 국회 앞 용산빌딩 2층에 마련된다. 앞서 전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사실상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금의 어려움도 과거의 역경을 이겨낸 위대한 DNA로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우원식 “대선 동시투표 개헌 어려워” 입장 철회…내각제 선동 유감

    우원식 “대선 동시투표 개헌 어려워” 입장 철회…내각제 선동 유감

    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자신의 대선 동시 투표 개헌 제안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 사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 의장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사실상 개헌 추진 동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우 의장은 자신의 제안이 왜곡된 부분에 대해선 유감을 표명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 상황에서는 대선 동시 투표 개헌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한다”며 “국민적 공감대에 기초한 제 정당의 합의로 대선 이후 본격 논의를 이어가자”고 밝혔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6일 개헌 제안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며 “기한 내에 합의할 수 있는 만큼 하되, 가장 어려운 권력구조 개편은 이번 기회에 꼭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각 대선 후보가 국민에게 약속하고, 대선이 끝난 후에 최대한 신속하게 개헌을 그 공약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우 의장의 제안을 거절했다. 우 의장과 이 대표는 사전에 단계적 개헌 제안과 관련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대표가 강성 지지층의 반발과 당 지도부의 만류로 인해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위헌·불법 비상계엄 단죄에 당력을 모아온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이 당장은 개헌 논의보다 정국 수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개헌이 국회 권한을 축소하는 방향이라면 사실상 합의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인사권한인 후임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나선 것도 정국 상황을 변경시켰다. 우 의장은 “한 대행은 자신의 권한을 벗어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함으로써 국회를 무시하고, 정국을 혼란에 빠뜨렸다”며 “안정적 개헌 논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의 제안에 선행됐던 국회 원내 각 정당 지도부와 공감대에 변수가 발생했다”며 “현재로서는 제기된 우려를 충분히 수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우 의장의 제안 후 국민의힘의 개헌 주장에 동조해 내란 종식을 어렵게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시간·장소·상황(TPO)에 맞지 않는 국회의장 놀이 중단하시고 더 이상 개헌주장으로 국민의 분노를 사지 않기를 바란다”며 “댓글에는 내각제 하려는 거 아니냐는 오해도 많다. 더 이상 오해 사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반대했다. 양문석 민주당 의원도 “도대체 누가 개헌하자고 하냐”며 “반란도당 특히 국힘당의 피난처이자 놀이터로서 개헌판 상납에 동의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개헌을 이리 서둘러야 하는 이유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면 다른 꿍꿍이가 있구나 오해하겠다”고 비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입장을 철회하면서도 원색적 비판에 나섰던 강성 의원들에 대한 유감을 숨기지 않았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은 내각제 개헌을 주장한 적이 없다”며 “어떤 이유로 의장의 개헌 제안이 내각제 개헌으로 규정됐는지는 알 수 없다.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이고 진지한 토론을 위축시키고 봉쇄하는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우 의장의 입장 철회에 대해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우 의장의 진심을 왜곡하지는 말자”며 “왜 그런 결정을 하셨는지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쉬운 마음 역시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특정 토론회에 참석한 사진을 갖다 놓고 ‘내각제 음모’라며 마치 무슨 특종을 한 것처럼 분석하는 영상을 보며 쓴웃음을 참지 못했다”며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 이렇게까지 상대를 공격하고 무차별적으로 비난하게 되었는지 탄식한다”고 했다.
  • 정치권 단골 메뉴 ‘수도권매립지’…또 대선 공약 될까?

    정치권 단골 메뉴 ‘수도권매립지’…또 대선 공약 될까?

    6·3 조기 대선 인천 지역공약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제시했던 공약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그가 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없어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출마할 각 후보에 전달할 지역공약을 취합 중이다. 현재까지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경인전철 지하화 ▲제2의료원 설립·국립대병원 유치 ▲인천 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사업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등이 지역공약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사업은 모두 윤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서에 담겼지만 현재까지 완료된 사업은 없다. 오히려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폐기될 위기에 처해 있다. 시는 이들 사업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바람이 큰 만큼 이번 대선 때 다시 지역공약으로 띄운다는 목표다. 특히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은 당면 과제다. 윤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유정복 시장도 자신의 임기 내 대체매립지를 조성, 현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유 시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그러나 그간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했던 대체매립지 부지를 찾기 위한 공모는 3차례 모두 실패했다.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매립지를 유치하겠다고 나선 지자체가 나타나지 않아서다. 이후 4차 공모를 준비하고 있지만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시는 4차 공모 성공을 위해 대체매립지 면적을 줄이고 민간까지 참여를 확대하는 공모안을 준비해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가 각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할 인천 지역공약에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다음 주쯤 지역공약 취합을 끝내고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4월 말~5월 초엔 각 후보 캠프에 지역공약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노무현에 따졌던 ‘그 검사’ 다시 돌아왔다…이완규 “사퇴 거부”

    노무현에 따졌던 ‘그 검사’ 다시 돌아왔다…이완규 “사퇴 거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이 야권의 사퇴 요구에도 “권한대행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46년 지기로 알려진 이 처장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검찰 개혁에 반발했던 검사로도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이완규 처장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국 차원에서 임명을 수락하지 않고 사퇴하겠다는 말을 할 용의가 있느냐”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한덕수) 권한대행 결정을 존중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이 사태가 정리되고 정부가 바뀌면 그때까지 우리 법제처를 잘 지키다가 물러나서 그냥 사인으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던 것과 상반된 입장이다. “사인으로 돌아가겠다”→“사퇴 거부” 박지원 의원은 이 처장을 향해 “파면된 친구 윤석열을 돕는 길은 (헌재재판관을) 안 하는 길”이라며 “6년간 헌재를 망치지 말고 결단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이 처장은 “의원님 말씀을 잘 참고하겠다”는 답변만 내놓았다. 헌법재판관 지명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는 이완규 처장과 윤 전 대통령의 오랜 인연이 자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이자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이완규 처장은 윤 전 대통령의 대선 당시 ‘법률팀 자문’을 맡기도 했다. 야권에서는 대통령 몫인 임기 6년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곧 자리에서 물러날 대통령 권한대행이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함께 ‘알박기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강한 반발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후임 재판관을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처장이 12.3 비상계엄 직후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박성재 법무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회동한 사실이 알려져 내란 관련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검찰개혁 반대” 노무현에 따졌던 ‘그 검사’ 이완규 처장의 과거 행적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완규 처장은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전국 검사들과 대화’에서 강금실 당시 법무부장관의 인사권을 강하게 비판해 주목받았다. 당시 대검찰청 검사였던 이 처장은 “검찰 전체 구성원이 수긍할 수 있는, 다 납득하고 따를 수 있는 그런 인사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이익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대통령님의 의견과 좀 다른 점이 있다”고 노 전 대통령에게 직접 따졌다. 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러분이 말씀하시면서 ‘참여정부, 참여정부라고 하는데’라고 하는 이런 얘기들 속에 비아냥거림이 다 들어 있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 사건은 ‘무례하다’는 뜻의 ‘검사스럽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후에 자서전 ‘운명이다’를 통해 “검사들은 처음부터 인사 문제를 이야기했다. 돌아가면서 준비해 온 말만 되풀이했다”고 회고했다. 현재 야권은 이완규 처장의 지명 철회와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여권은 한 총리의 ‘이완규 지명’을 방어하고 있다. 박주민 의원은 “국회에서 정당하게 선출해 헌재가 임명보류를 위헌이라고 판단한 마은혁 후보자의 임명은 반대하면서 본인은 권한도 없는 자의 지명을 받는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주진우 의원은 “한덕수 대행의 조치대로 지명하고 조속히 임명해 헌재 9인 체제가 완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내 첫 신조 5성급 크루즈 ‘팬스타 미라클호’ 13일 취항

    국내 첫 신조 5성급 크루즈 ‘팬스타 미라클호’ 13일 취항

    바다 위에서도 5성급 호텔의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 크루즈 산업의 새 시대가 열린다. 팬스타그룹은 고급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를 오는 13일 취항한다고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본격 운항에 앞서 9일 오전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명명식을 갖고 , 2021년 6월 시작된 미라클호의 신조를 마무리했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총톤수 2만2천t, 길이 171m, 폭 25.4m 규모로, 102개의 객실을 갖춰 최대 355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고, 6m 컨테이너도 250개 실을수 있다. 고급 크루즈페리에 걸맞게 내부 인테리어는 5성급 호텔 수준이다. 대형 야외 수영장과 조깅 트랙, 공연장을 겸한 대형 식당, 연회장, 카페, 면세점, 사우나, 골프연습장, 키즈존, 포장마차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최상층에는 VIP룸과 고급 객실이 배치돼 있어 승객 조망권을 최대로 높였다. 팬스타그룹은 미라클호를 기존의 부산~오사카 세토내해크루즈와 부산 원나잇크루즈 외에도 다양한 비정기 크루즈를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숨은 관광지와 대만, 중국 등 가까운 외국을 도는 3박 4일 크루즈 상품도 출시된다. 특히 오사카 엑스포 개막일(13)에 맞춰 취항하는 미라클호와 엑스포 행사장까지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탑승객은 15분이면 엑스포 행사장에 갈 수 있다. 미라클호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선형(船形)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와 발전기 기능을 결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도입해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를 크게 줄이며, 지속가능한 크루즈 여행을 실현한다. 또한, 파도 속에서도 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핀스테빌라이저와 유사시 가까운 항구로 이동할 수 있게해주는 안전시스템도 갖췄다.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은 “미라클호는 대한민국이 자체 기술로 건조한 최초의 크루즈급 여객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크루즈 상품을 개발해 한국의 해양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홍준표 “원샷 4자 경선해야…양자 경선은 탁상공론”

    홍준표 “원샷 4자 경선해야…양자 경선은 탁상공론”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방식에 대해 “원샷 4자 경선으로 가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자 경선이 이뤄질 경우 후유증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통상 대선 경선 후 봉합 절차가 길게는 석 달가량 걸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번처럼 탄핵 태선일 경우 본선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고, 양자 경선을 하면 감정이 격앙돼 경선 후 봉합에 시간을 보내다가 본선에 참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4자 경선을 하면 (경선이 끝나도) 3, 4등을 합류시키는 건 어렵지 않고, 2등은 자연적으로 합류하게 된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일각에서 나오는 양자 경선 가능성에 대해 “양자 경선 운운하는 건 탄핵 대선판을 모르는 사람들의 탁상공론”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대선 경선 후 봉합에 실패했고, 그 후유증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다음 달 3일 전당대회를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하는 등 일부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10일 후보 등록 공고를 하고 14~15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받는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16일 오후 2시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 국민의힘, 조기 대선 후보 다음달 3일 최종 선출

    국민의힘, 조기 대선 후보 다음달 3일 최종 선출

    국민의힘이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열고 조기 대선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호준석 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관리위원회 첫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호 대변인은 이날 회의를 통해 선관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10일 대선 후보 등록을 공고하고 14~15일 이틀에 걸쳐 등록받기로 했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16일 오후 2시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호 대변인은 “서류심사는 부적격자에 해당하는지를 거르는 것”이라며 “이번에 사회적 지탄을 받는 범죄에 마약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등 조항을 추가해 여기에 (해당하면) 걸러낼 계획”이라고 했다. 당의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5월 3일 연다. 대선 후보로 등록하는 공무원은 5월 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일정이다. 호 대변인은 “경선 방식을 국민 관심을 최대한 끌 수 있도록 새 방식, 참신한 방식으로 젊은 층 의견을 수렴해 흥미진진한 경선이 되도록 하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최종 양자대결 구도로 가느냐’는 질문에 “다양한 가능성과 방안을 논의했고 장단점 토론이 있었다”며 “내일 비대위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당헌상 대선 경선에 출마하려는 후보자가 대선일로부터 1년 6개월 전 선출직 당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은 이번에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당대표직을 내려놓은 한동훈 전 대표 출마는 당헌에 어긋나지 않는다. 호 대변인은 “특수 상황이고 비상한 경우라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여론조사 관련 불공정 시비가 없게 하기 위해 ‘명태균 방지조항’을 도입한다. 캠프 여론조사 때 기획조정국에 사전 신고할 것을 의무화했다. 정치자금법 준수 서약도 받는다.
  • 오세훈, 13일 대선 출마 선언한다…“약자동행 상징에서 발표”

    오세훈, 13일 대선 출마 선언한다…“약자동행 상징에서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3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 시장 측은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 시장은 오는 1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출마 선언 장소는 4선 오 시장이 서울시정의 가장 중심축을 형성해 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한민국 정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쪽방촌, 동행식당, 재건축·재개발구역 등 오 시장이 주거·복지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펴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표할 수 있는 장소들이 검토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대선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약자와의 동행’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선 동안에는 시장직을 내려놓지 않고 개인 휴가를 이용해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 오 시장은 “당의 대표 후보로 선정돼야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시장직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서울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했다. 휴가를 낼 약 한 달간 서울시정은 김태균 행정1부시장이 직무대리를 맡아 총괄한다. 오 시장을 보좌해온 김병민 정무부시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지현 비전전략특보 등 서울시 정무직 인사들은 이날 사임서를 제출했다. 김 정무부시장은 사임 이후 오 시장 캠프의 대변인을 맡는다. 오 시장 측은 “(선거 기간이) 짧지만 대한민국 역사의 기로에 선 중대한 선거인 만큼 언론 취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수 진영 유력 주자 중 한 사람인 오 시장은 지난달 저서 ‘다시 성장이다’를 통해 정치적 이상과 실천방법을 담아내는 등 대선을 겨냥한 행보를 해왔다.
  • 이철우, 대선 출마표…“무너져 가는 대한민국 이대로 볼 수 없어”

    이철우, 대선 출마표…“무너져 가는 대한민국 이대로 볼 수 없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이대로 볼 수 없어서 새로운 박정희 정신으로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였으나 세계 10번째 경제 대국이 됐다”며 “그러나 최근 일련의 사태를 봤을 때 이대로 나라가 무너질 것 같은 굉장히 위험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어려워 경제성장률이 제로 가까이 되고 갈등은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가고 있고 내전이 일어날 정도의 나라가 되고 있다”며 “이런 나라를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 자유 우파, 종갓집, 경북도 종손으로 분연히 일어설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 나라 자유민주 체제를 만든 이승만 대통령, 그 체제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며 “새마을, 고속도로, 제철, 과학기술, 원자력, 산림녹화 등 박정희 대통령이 했던 일을 다시 현대판으로 바꾸면 대한민국을 다시 먹여 살릴 수 있는 일이 된다”고 자신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 “새로운 박정희 대통령 정신으로 무장해서 새로운 박정희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연성 사상전에 말려들어서 우리가 여러 가지 사건 많이 겪었다. 광우병도, 세월호도 그런 사건이고 또 지금 내란 몰이도 연성 사상전이다”며 “체제수호를 하지 못하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현재 당면한 산불 피해 극복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에 대한 차질을 우려하는 지적에 대해서는 “눈앞에 일을 팽개치고 가느냐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 APEC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준비를 다 마쳤다”며 “산불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일 거의 다 다했고 이제부터는 대부분은 국가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핵심 공략 질문에는 “현 87 체제는 발전하기 어려운 체제로 대통령도 국회도 분권하는 분권 개헌, 체제를 바꾸는 헌법 개정이 핵심이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에는 국회 소통관에서도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 尹 1호 대변인 “尹, 김건희가 면박 줘도 강아지 안고 웃기만”

    尹 1호 대변인 “尹, 김건희가 면박 줘도 강아지 안고 웃기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레이스를 함께 했던 ‘윤석열 1호 대변인’이 대선을 준비하던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처음 대면한 뒤 ‘김건희 리스크’가 터질 수 있다는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제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면접 보러 오라’는 말을 듣고 처음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가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만났을 때 깜짝 놀랐다”며 입을 열었다. 이 수석대변인은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를 나에게 소개해주는데, 이분(김 여사)이 굉장히 거침없고 직설적이었다”면서 “처음 보는 사람을 앞에 두고 남편에게 ‘아휴, 이래서 안돼’라며 공개적으로 면박을 줬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걸 보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강아지를 안고 그냥 웃기만 했다”면서 “속으로 ‘큰일 났다, 선거가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윤 전 대통령이 당시 대선 주자로 거론되면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담은 ‘X파일’이 확산된 상황에서 김 여사를 처음 대면한 뒤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는 게 이 수석대변인의 전언이다. “윤석열 정권, 여사와 검사의 연합체”이 수석대변인은 또 “김 여사가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관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고 윤석열 정권을 평가하자면 한마디로 ‘여사와 검사의 연합체 정권’”이라고 꼬집었다. 이 수석대변인은 “한쪽에 김 여사가 있고 다른 한쪽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위시한 검사들 그룹이 있었다”면서 “두 연합 위에 윤 전 대통령이 올라타 있는 형국으로 윤석열 정권이 굴러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의도 정치를 모르는 분들이 여의도에 들어오기 위해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을 활용해 이들이 ‘윤핵관’이 됐다”면서 “윤석열 정권 초기 장제원 전 의원이 인사를 했던 용산 행정관들이 대거 물러났는데, 이는 대선 승리 후 김 여사 세력이 윤핵관을 ‘팽’하는 과정”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권을 양분하던 김 여사 측과 한 전 대표 측이 총선을 전후로 충돌했으며, 총선 패배 후 사실상 김 여사 측이 중심이 돼 정권을 이끌었다는 게 이 수석대변인의 주장이다. ‘12·3 비상계엄’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거대 야당의 횡포’와 ‘부정선거’ 등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이같은 명분 뒤에는 김 여사가 있었을 것이라고 이 수석대변인은 추측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정권 시기 좌천을 당하고 문재인 정부 시기에 검찰총장까지 승진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이 과정에서 김 여사와 결혼하며 김 여사에 대해 동지적 결합 이상으로 의존했다”면서 “계엄 역시 김 여사의 안위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 대상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정부, 대선 ‘공명선거 지원상황실’ 출범…“공무원 선거 중립 감시”

    정부, 대선 ‘공명선거 지원상황실’ 출범…“공무원 선거 중립 감시”

    행정안전부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9일 개소했다. 상황실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위치하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경찰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지자체의 선거인명부작성 등 법적 선거사무를 지원하고, 선거관리위원회·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 업무를 담당한다. 출범 직후부터 선거 주요 동향과 사건·사고 현황을 파악해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 선거 일정에 따른 지자체·선관위 등의 선거관리 업무, 현장점검과 시설·인력·장비 등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지자체 공무원이 선거 중립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시도와 합동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선거 일정에 따라 감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지지나 비방, 각종 모임 주선, 내부 자료 유출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감찰반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단계(19개반 89명)로 운영하다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는 2단계(220개반 491명)로 규모를 늘려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행안부 홈페이지에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개설해 신고내용이 지자체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로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선거 중립 위반 및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관리를 위해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오세훈, 대선 출마선언…“13일 약자동행 상징 장소서 발표”

    오세훈, 대선 출마선언…“13일 약자동행 상징 장소서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3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9일 오 시장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 시장은 오는 1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마 선언 장소는 4선 오 시장이 서울시정의 가장 중심축을 형성해 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한민국 정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쪽방촌, 임대주택, 동행식당, 재건축·재개발구역 등 오 시장이 주거·복지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펴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표할 수 있는 장소들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을 보좌해온 김병민 정무부시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지현 비전전략특보 등 서울시 정무직 인사들은 이날 사임서를 제출했다. 김 정무부시장은 사임 이후 오 시장 캠프의 대변인을 맡는다. 오 시장 측은 “짧지만 대한민국 역사의 기로에 선 중대한 선거인 만큼 언론 취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선 시동’ 이재명에 전현희 “폭싹 속았수다”

    ‘대선 시동’ 이재명에 전현희 “폭싹 속았수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9일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재명 전 대표에게 “폭싹 속았수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제목인 ‘폭싹 속았수다’는 ‘무척 수고하셨다’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 사퇴를 밝힌 이 전 대표에게 “대표님, 폭싹 속았수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전 최고위원은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100차 최고회의”라며 “그동안 이 대표가 이끌어 온 100번의 회의는 혹독한 정치탄압의 시련에도 물러서지 않고 윤석열 검찰 독재와 싸워 승리한 민주당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더 단단해졌고 국민과 함께 하나가 됐다”며 “이 대표가 국민과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의 길을 열어 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의 “폭싹 속았수다”라는 인사에 이 전 대표는 웃음으로 화답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전 비공개 회의에서 당 지도부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최고위원회의에서 “3년 동안 당 대표로서 나름 성과를 내며 재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이제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대선 출마를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르면 10일, 늦어도 다음 주 안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경선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출마 선언문에는 ‘민생 최우선’ 메시지가 담길 전망이다.
  • 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대선 대비해 경찰 2000명 첩보 수집

    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대선 대비해 경찰 2000명 첩보 수집

    경찰이 9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부정·불법 선거 대응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국 278개 경찰서에 상황실을 설치해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을 집중 단속한다.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나 여론조사 및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 등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사람,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추적해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강도 높게 조사한다는 게 경찰의 방침이다. 경찰은 전국 경찰관 2117명을 선거 수사전담팀으로 배치하고 관련 첩보를 수집한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경찰청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혼란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선 시동 “새로운 일 시작”…대표직 사퇴

    이재명, 대선 시동 “새로운 일 시작”…대표직 사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를 위한 첫 행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 전 비공개 회의에서 당 지도부에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헌·당규에 따라 대선 경선 출마자는 당직을 내려놔야 한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3년 동안 당 대표로서 나름 성과를 내며 재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결국 우리 당직자와 당원, 의원들, 지역위원장들이 고생해 준 덕분”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아쉽거나 홀가분하거나 그런 느낌은 사실 없다. 이제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조만간 대선 출마를 예고했다. 또한 “퇴임하는 이 순간 주가지수를 보니 마음이 아프다.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을 것이고, 당장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다”면서도 “그래도 우리 위대한 국민들은 언제나 자신의 힘으로 이겨내 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도 군과 경찰이 철수한 후 절도나 폭력 없이 열흘간 완벽한 공동체가 유지됐다. 그것이 국민의 힘이라고 믿는다”며 “지금의 어려움도 과거의 역경을 이겨낸 위대한 DNA로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 저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르면 10일, 늦어도 다음 주 안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경선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출마 선언문에는 ‘민생 최우선’ 메시지가 담길 전망이다.
  • 홍준표 “모병제 대폭 확대…해병대·특전사 통합해야”

    홍준표 “모병제 대폭 확대…해병대·특전사 통합해야”

    조기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홍준표 대구시장이 모병제 확대 등 군(軍)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홍 시장은 9일 페이스북에서 “군 개혁을 해야 한다”며 “해병대와 특전사를 통합해 ‘해병특수군’을 만들어 북한의 특수8군단에 대응하고 ‘국군 우주사령부’를 창설해 압도적인 전자전 우위 체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기존의 육·해·공 3군 체제에서 해병특수군, 국군 우주사령부를 창설해 5군 체제로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현대전은 사병의 수가 아닌 사병의 질이 국방력을 좌우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병제를 대폭 확대해 남녀 전문 병사를 대폭 증원함으로써 징병제의 부담을 줄이고, 군 가산점 제도도 부활시켜야 한다”고 했다. 홍 시장은 “결국 우리도 모병제를 근간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사병의 복리에 초점을 둔 군 현대화도 이제 장비의 현대화와 기간병 복지 증진, 군 전투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군 개혁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14일 대하빌딩 캠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 [포토] 대구 찾은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

    [포토] 대구 찾은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8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9일 대구를 찾은 이 의원은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첫 지역 인사로 대구를 선택한 데 대해 “이번 탄핵으로 대구·경북 시민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거나 침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직접 알리고자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9일 이 의원이 대선 예비후보 자격으로 대구 중구 반월당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영차” 삽질하는 트럼프… 수령 200년 ‘잭슨 목련’ 뽑은 자리에 어린 ‘마가놀리아’

    “영차” 삽질하는 트럼프… 수령 200년 ‘잭슨 목련’ 뽑은 자리에 어린 ‘마가놀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안전 문제로 백악관 남쪽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 제거된 수령 200년 목련 나무를 대체할 새 나무를 심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백악관은 이날 나무 심기에 대한 언론 취재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짧은 영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양손으로 삽을 들고 “이제 백악관에 아름다운 나무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백악관에서 오랜 기간 경내 관리 업무를 맡아온 데일 해니에 대해 “데일은 53년 동안 여기 있었다. 그는 환상적이다”라며 그를 소개했다. 붉은색 넥타이에 푸른색 정장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삽으로 흙을 퍼담아 옆으로 옮기면서 나무 심기에 힘들 보탰다. 백악관은 해당 영상 소개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새 ‘마가놀리아’(MAGAnolia) 묘목을 심었다”고 설명했다. ‘마가놀리아’는 대선 기간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이었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a Great Again)의 약자인 ‘MAGA’와 목련(Magnolia)를 합성한 표현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그러면서 수령 12년 된 이 묘목은 ‘잭슨 목련’(Jackson Magnolia)의 직계 후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소유한 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잭슨 목련’으로 알려진 거의 200년 된 나무가 문제로 떠올랐다며 제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은 끝이 있다. 이 나무는 끔찍한 상태고 안전상으로 매우 위험해서 이제 제거돼야 한다”며 “제거 작업은 다음주에 진행될 예정이고, 매우 아름다운 다른 나무로 대체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 나무의 역사적인 목재는 백악관 직원들이 보존하고, 다른 고귀한 용도로 사용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제거된 목련은 백악관 남쪽 건물 현관 근처에 있었다. 백악관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이 환영받는 장소이며 대통령이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려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미국 제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1829년~1837년 재임)이 대통령 취임 몇 달 전 사망한 레이철 여사를 그리워하며 사저가 있던 테네시주 허미티지에서 씨앗을 가져와 심었다는 얘기가 전해져 내려와 ‘잭슨 목련’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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