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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테러 위협’ 사거리 2㎞ 킬러용 저격 소총은 어떤 무기? [핫이슈]

    ‘이재명 테러 위협’ 사거리 2㎞ 킬러용 저격 소총은 어떤 무기? [핫이슈]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문 킬러용 저격 소총 밀반입 제보에 따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신변 안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성준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재 경찰이 테러 제보 중 7건을 수사 중”이라며 “당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진행자가 “제보 중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한 것이 있냐”고 묻자 진 의원은 “사거리가 2㎞에 달하는 저격용 괴물 소총이 밀반입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면서 “사거리 2㎞는 그야말로 전문 킬러가 저격 소총이다.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저격소총이 이재명 후보를 특정해 밀반입했다고 단정 짓지는 못한다”면서도 “그런 소총이 이 시기에 밀반입될 이유가 없지 않는가”라며 개연성이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사거리 2㎞의 저격 소총은 군과 특수부대, 전문 저격수가 사용하는 고성능 무기로, 바렛 M82, M107, 체이탁 M200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바렛 M82와 M107은 미국 바렛사가 개발한 대표적인 대물 저격용 총으로, 강력한 화력과 반자동 작동 방식이 특징이다. 2012년 호주군 저격수가 바렛 82A1은 2815m 거리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 지휘관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는 주장이 나왔었다. 이 기록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으나, 1㎞가 넘는 거리에서 확실한 사살을 보장한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체이탁 M200 인터벤션은 미국 샤이엔 택티컬이 개발한 초장거리 저격소총이다. 장거리 정밀 사격을 위해 설계된 대표적인 볼트액션 저격 총으로, 최대 사거리는 2.27㎞, 유효 사거리는 2.2~2.5㎞다. 이 총은 습도와 온도, 거리 등 환경 정보를 계산하는 전자장비와 연동돼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하며, 2.1㎞ 이상 거리에서 목표물을 명중시킨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밖에도 캐나다 맥밀란사가 만든 볼트액션 대물 저격용 총으로 미군, 캐나다군, 프랑스군 등 여러 국가가 채용한 맥밀란 TAC-50, 우크라이나에서 개발된 초대형 저격소총인 스나이펙스 엘리게이터 등도 사거리 2㎞의 저격 소총에 속한다.
  • “‘출산 가산점’? 20대 초에 애 낳으란 거냐” 민주당 의원, ‘문자 폭탄’에 결국

    “‘출산 가산점’? 20대 초에 애 낳으란 거냐” 민주당 의원, ‘문자 폭탄’에 결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군 복무 경력 호봉 반영’ 공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여성에게는 출산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고 발언해 여성 지지자들의 반발을 일으킨 김문수 의원이 13일 당 중앙선대위에서 맡고 있던 보직을 내려놓았다. 김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저의 잘못된 인식과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분노하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과 선대위에서는 출산가산점제에 대한 어떠한 검토도 한 바 없다고 확인했다”면서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총괄선거대책본부에서 맡고 있던 직책을 내려놓겠다.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은 중앙선대위에서 유세본부 부본부장을 맡아왔다. 앞서 소셜미디어(SNS)에는 김 의원이 한 지지자와 문자메시지로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됐다. 해당 메시지는 “여성 관련 공약은 없느냐”, “‘군 복무 경력 호봉 반영’ 공약이 여성 차별 아니냐”고 묻는 지지자에게 김 의원이 답하는 과정에서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민주당이 발표한 이 후보의 10대 대선 공약에는 ‘청년의 기회와 복지 확대’의 일환으로 ‘군 복무 경력 호봉 반영’이 담겼다. 여성 관련 공약은 ‘일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조성’으로 ‘고용평등 임금공시제 도입’과 ‘공공기관 성별 평등지표 적극 반영’이 담겼지만 여성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여성 관련 공약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해당 메시지에서 김 의원은 “여성은 출산 가산점과 군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며 “군대에 안 간 남성은 군 가산점이 없다. 남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최종 공약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메시지가 SNS에서 확산되자 여성들 사이에서는 “출산할 수 없거나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없는 여건의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었다. 김 의원이 주장한 ‘출산 가산점’이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성들은 “출산한 여성에게 취업 가산점을 준다”는 맥락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사회 초년생이 취업 가산점을 위해 먼저 출산을 한다는 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마저 나왔다. 김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항의 문자메시지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문이 일자 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공지에서 “민주당은 출산 가산점제에 대해 검토하거나, 논의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민주당은 고용·돌봄·범죄 피해 대책 등 분야별 여성정책 공약도 조만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 김영록 전남지사, 대선 투표 참여 당부

    김영록 전남지사, 대선 투표 참여 당부

    김영록 전남지사가 대선 투표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3일 실국 정책회의에서 “5월은 굉장히 중요한 달이다”며 “국민이 가고자 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대선 투표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국고 확보 등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국가적 혼란과 비상 상황을 극복하고 경제회복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야 한다”며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손발을 잘 맞춰 도민의 대선 투표 참여와 홍보활동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또 “5월 말까지 각 부처에서 기재부에 예산요구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지금이 국고 확보를 위한 적기”라며 “현재 중앙부처 실국장과 과장급에서 결정권을 쥐고 있는 느낌이라며 이들을 중심으로 국고확보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새 정부에서 전남 예산이 많이 반영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모든 실국의 사무관부터 과장, 실국장 등이 적접 현안업무를 챙겨 부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기재부에 제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지역 성장 기반이 될 많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국민의힘, 보수 자격 없다”…이재명 지지로 180도 돌아선 ‘홍사모’

    “국민의힘, 보수 자격 없다”…이재명 지지로 180도 돌아선 ‘홍사모’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핵심 지지층인 ‘홍사모’, ‘홍사랑’ 등 지지자 단체 회원들이 13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켰다. ‘홍준표와 함께한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집결한 홍사모·홍사랑·국민통합연대 등의 회원 10여 명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향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저희들이 속했던 국민의힘이 우리가 생각하는 보수가 아니다.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자는 것이 저희 일차적 목표”라며 “우리 홍준표 후보께서도 하도 많이 당하셔서 탈당하셨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께서 보수 인재들을 모으고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 ‘우리 편, 내 편 가릴 것 없이 국가를 위하는 인재는 다 포용하겠다’고 하니 우리 입장에서는 압도적 승리를 도와드리는 것이 우리 가치와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도 정상적이다”라고 지지 결단의 배경을 설명했다. 신영길 홍사모 중앙회장은 날선 목소리로 “이번 대선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후 국민의힘이 보여준 단일화 파행은 보수 정당을 지지해온 수많은 유권자들 마음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수 정당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12·3 비상계엄으로 나라 경제와 민생을 위해 파면된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 국민에 대한 사죄와 뼈를 깎는 반성도 모자랄 판국에, 윤석열 조종에 놀아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한심하기 그지없다”며 “우리는 홍 후보가 꿈꿨던 보수, 진보가 공존하는 통합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힘줘서 말했다. 민주당 측은 이들의 전격적인 지지 선언을 반색하며 통합의 가치를 강조했다. 황명선 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은 “보수와 진보의 분열을 넘어 공존하는 대한민국으로 가야 한다. 특히 통합의 시대로 가야 한다”며 “오늘 홍준표를 지지하는 모임 분들은 이념과 사상, 진영을 떠나 대한민국이 경제 대도약과 국민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이 후보 당선을 위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손을 내밀었다.
  • YS 차남 김현철 “이준석 지지합니다”…국힘 향해 “오합지졸”

    YS 차남 김현철 “이준석 지지합니다”…국힘 향해 “오합지졸”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1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이제는 시대교체뿐 아니라 세대교체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과거 YS의 40대 기수론처럼 낡고 무능하고 부패한 기성정치권을 이제는 과감히 밀어내고 젊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정치지도자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만 한다”며 “어차피 오합지졸이 된 국민의힘은 대선 이후 ‘TK(대구·경북) 자민련’으로 전락할 것이므로 이와는 차별화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국 정당을 반드시 건설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미력하나마 새로운 개혁정당의 출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의 지지 선언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이 후보는 “김 이사장님의 지지 선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40대 기수론의 공인된 계승자라는 심정으로 그 뜻을 잊지 않고, 저 역시 정치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답했다.
  •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인구감소지역으로”...49개 지자체 건의문 채택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인구감소지역으로”...49개 지자체 건의문 채택

    전국 49개 인구감소 지역 기초단체들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조속한 추진과 인구감소 지역 우선 이전’의 대선공약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 제천시는 49개 지역의 이런 호소가 담긴 건의서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은 지역경제 침체, 청년인구 유출, 공공서비스 약화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혁신도시 조성이라는 큰 틀 속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혁신도시 이외 지역은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를 경험하고 있다”며 “지방 이전 우선 대상지를 기존 혁신도시가 아닌 인구감소지역으로 규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이전 대상 기관 선정 및 배치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종합적 지역 활성화 전략 수립 등도 촉구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균형발전 없는 국가의 지속가능성은 허상이며 이는 국가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향후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대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여기가 그 구미? 유명가수 공연 갑자기 취소 쪼잔하게 왜 그러냐”

    이재명 “여기가 그 구미? 유명가수 공연 갑자기 취소 쪼잔하게 왜 그러냐”

    “성남시장 때 보수단체에 예산 지원”구미 유세서 “편 가르지 않아” 강조“박정희, 산업화 이끈 공 있어” 언급“대통령은 나라 살림만 잘 하면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한편으로 보면 이 나라 산업화 이끌어낸 공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TK(대구·경북) 지역 유세 첫 방문지인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여기가 박정희라고 하는 전 대통령이 출생한 곳이라면서요”라고 한 뒤 “저는 젊은 시절에 그렇게 생각했다. 독재하고 군인 동원해서, 심지어 사법기관 동원해서 사법 살인하고 고문하고 장기 집권하고 민주주의 말살하는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건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만약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쿠데타 안 하고 민주적으로 집권해 민주적인 소양 가지고 인권 탄압, 불법적이고 위헌적 장기 집권 안 하고 살림살이만 잘하고 나라 부유하게 만들었으면 모두가 칭송하지 않았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러나 그건 지난 일이고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유능하고 국가와 국민에 충직한 일꾼을 뽑으면 세상이 개벽할 정도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좌측이든 우측이든 파랑이든 빨강이든 영남이든 호남이든 무슨 상관이냐”라며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나. 필요하면 쓰는 거고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이면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발 이제 유치하게 편 가르기, 졸렬하게 보복하기 하지 말자. 잘하기 경쟁을 해도 부족한 판이다. 인생은 짧고 권력은 더 짧다”고 했다. 이 후보는 자신과 구미의 ‘악연’ 하나도 언급했다. 그는 “전에 구미에 강연을 왔다가 어디 공간을 예약했는데 갑자기 안된다고 그래서 길거리 트럭 위에서 강연한 일이 있는데 여기가 그 구미 맞지요”라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앞서 구미시가 가수 이승환의 데뷔 35주년 콘서트 공연장 대관을 취소한 일을 두고 “얼마 전에 어떤 유명 가수가 공연한다 했더니 갑자기 취소했다면서요. 거 쪼잔하게 왜 그럽니까. 속된 말로 쫀쫀하게”라고도 했다. 그는 “(구미가) 특정 시장 또는 특정 정치세력이 사유물이냐”며 “권력은 공정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참고하시라고 경험 하나 말씀드린다”며 “제가 성남시장에 취임할 때 소위 보수단체가 다 저를 싫어했다. 그런데 이재명이 당선됐고, 그 사람들이 당황했다”고 했다. 이어 “(당선 후) 사회단체 다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앞으로 누구 편도, 내 편도 들지 말고 회원들 많이 늘리고 원래 그 모임의 활동 열심히 하라’ 했다. 예산도 많이 지원해줬다. 그랬더니 다 우리 편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시장은 시장 역할, 도지사는 도지사 역할, 대통령은 나라 살림을 잘하면 되지. 자기를 누가 뽑아줬냐. 파란색 출신이냐, 빨간색 출신이냐 이러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일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니냐.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 경제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강조했다.
  • 이재명이 구두 벗고 갈아신자 “완판!”…‘이 신발’ 뭐길래? [포착]

    이재명이 구두 벗고 갈아신자 “완판!”…‘이 신발’ 뭐길래? [포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 신은 운동화가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3일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통합을 향한 이 후보의 행보를 지지하는 민심이 운동화 완판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통합이라는 가치에 열광한 ‘가치 소비’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착용하고 있던 구두를 벗고,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보수의 상징색인 빨간색이 혼합된 운동화로 갈아 신었다. 운동화에는 ‘지금은 이재명’,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선거 구호가 붙어 있었다. 이에 대해 윤 총괄본부장은 “이 후보 운동화는 소모적 색깔론을 넘어 통합을 염원하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가 신은 운동화는 리복에서 지난 2022년 출시한 클래식 레더 ‘GY1522’ 모델이다. 이날 오전 기준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부분 품절된 상태다. 이 후보는 전날 출정식에서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는 없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란 없다.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 국민의 문제만이 있을 뿐”이라며 통합 메시지를 냈다. 앞서 공개된 대선 홍보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도 국민 통합의 의미가 담겼다.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한 BI에는 청색과 적색이 함께 들어갔다.
  • 김문수 “尹 탈당시키는 건 도리 아냐…당도 책임 있어”

    김문수 “尹 탈당시키는 건 도리 아냐…당도 책임 있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면책될 수가 없고 그렇게 하는 것은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마친 뒤 기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전 대통령께서 탈당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것은 본인의 뜻”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 당이 윤 전 대통령 보고 ‘탈당해라’, ‘하지 마라’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현재로선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또 “만약 윤 전 대통령이 잘못한 일이 있다고 판단해서 탈당하라고 한다면 우리 당도 책임이 있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국민들이나 어떤 분들이 (윤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다, 탈당을 원한다’고 하면 마치 우리는 괜찮은 것처럼 하는 모양이 될 수 있는데 우리 당이 다시 민주주의의 원칙을 굳건히 확인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선 “계엄이라는 것은 극단적인 선택 중 하나”라며 “그 방법이 옳았느냐 하는 부분은 많은 논란이 있지만, 저는 그런 방식(탈당·출당)으로 부족했던 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더 긴밀하게 여야 간, 국민과 소통하고 다른 점이 있으면 타협하는 정치를 하면서 앞으로 힘차게 대한민국의 국가 위기, 경제 위기, 민생 위기를 극복하는 길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한동훈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요구한 데 대해선 “한 전 대표 말씀이 무슨 뜻인지 만나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들어보고 거기에 맞춰서 적절히 하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저는 한 전 대표와 같이 윤 전 대통령과 깊은 인연이 없다. 노동부 장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윤 전 대통령이 임명해 직을 맡았고 공직으로서 윤 전 대통령과 노동 개혁을 추진해 일정한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 김문수, 동물병원 찾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만들 것”

    김문수, 동물병원 찾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만들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반려동물 전문병원인 ‘에피소드동물메디컬센터’를 방문해 유기견과 반려동물 보호 현장을 살폈다. 김 후보는 버려진 뒤 동상으로 인해 다리를 절단한 강아지인 ‘치토리’ 사연을 듣고 “치토리 같은 아픈 유기견과 반려동물을 더욱 따뜻하게 안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수의사는 “민간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반려동물 보험과 국가 지원 확대 등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김 후보는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 전문병원 방문을 계기로 반려동물과 유기견 문제에 대한 정책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 후보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배현진을 ‘미스 가락시장’…” 김문수 발언, 일각서 ‘성차별’ 지적

    “배현진을 ‘미스 가락시장’…” 김문수 발언, 일각서 ‘성차별’ 지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첫 공식 선거운동 장소로 택한 서울 가락시장에서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을 두고 한 “미스 가락시장” 발언에 일각에서 시대착오적 성차별 언행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김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 빨간색 선거운동복을 입은 김 후보는 시장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옆쪽에 서 있던 배 의원을 가리키며 “배현진은 미스 가락시장 뽑아서 홍보대사로… 가락시장 홍보대사 임명장 하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배 의원은 김 후보의 말에 빙긋이 미소를 지었다. 배 의원은 가락시장이 있는 서울 송파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JTBC는 이 장면을 보도하면서 “듣기에 따라서 권위적이고 성차별적인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듣기에 따라서는 성차별적인 그런 얘기가 될 수도 있어서 좀 논란… 불안불안하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김 후보의 캐릭터상 좀 그런 게 있는데 무슨 말이 나올지 몰라서 다들 좀 조마조마하더라”고도 했다. 온라인상에서도 해당 발언에 대해 “시대를 못 따라가는 것 같다”, “전형적인 성희롱 멘트다” 등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다만 “예쁘다는 칭찬 아닌가”, “김재섭 의원 가리키며 몸 좋다고 ‘미스터 가락시장’이라 했으면 문제될 거 없는데 성별 때문에 괜히 논란이다” 등 김 후보의 발언을 옹호하는 네티즌 반응도 일부 있었다.
  • 이옥선 할머니 빈소 찾은 이준석 “외롭지 않게 역할 다할 것”

    이옥선 할머니 빈소 찾은 이준석 “외롭지 않게 역할 다할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3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항상 힘들고 외로우시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선거운동을 마치고 이옥선 할머니 빈소에 다녀왔다”면서 “이제 할머니들이 많이 돌아가시고 몇 분 남지 않았습니다”고 썼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는 건강 악화로 지난 11일 별세했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6명으로 줄었다. 이 후보는 “오랜만에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께도 인사를 올렸다”며 “매번 뵐 때마다 ‘준석이, 준석이’ 하면서 등 두드려주고 격려해 주시는 이용수 할머니,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 나경원 “홍준표·한동훈·한덕수 함께 해야…이재명 대변인마냥 시비 거는 건 해당 행위”

    나경원 “홍준표·한동훈·한덕수 함께 해야…이재명 대변인마냥 시비 거는 건 해당 행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민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뜨겁게 함께 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한덕수 전 총리께서 대의를 위해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과연, 모두가 김문수 후보와 힘을 합쳐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견이 있으면, 선대위라는 용광로 안으로 들어와 소통하고 조율해 함께 녹이고, 더 나은 방안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나 의원은 “이미 당원과 국민의 선택으로 경선이 끝났는데도 온갖 조건을 붙이며 도울지 말지를 재며, 이재명 캠프 대변인인냥 후보와 당을 향해 시비를 걸고 있는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했다. 이어 “당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내부총질은 백해무익하다. 이재명만을 이롭게 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이번 선거를 이기지 못하는 것은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하며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의 명운이 달린 전쟁이다. 대한민국의 건국과 민주화, 산업화를 주도한 보수정당의 존망이 달린 처절한 혈투”라고 했다.
  • 이재명 49.5%·김문수 38.2%…후보 등록 후 첫 조사

    이재명 49.5%·김문수 38.2%…후보 등록 후 첫 조사

    대선 후보 공식 등록이 마무리된 뒤 처음으로 실시된 ‘대통령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11.3%포인트 앞선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이는 3일 전 조사 대비 4.9%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이 후보는 49.5%를 기록해 38.2%를 기록한 김 후보를 11.3%포인트 앞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5.7%로 뒤를 이었으며 기타 후보 1.5%, 없다 3.1%, 잘 모름 1.9%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2.5%로 국민의힘(36.8%)을 5.7%포인트 앞섰다. 이어 개혁신당(3.9%), 조국혁신당(2.2%), 기타정당(2.6%), 진보당(1.0%)이 뒤를 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9%였다. 앞서 지난 10일 한길리서치와 폴리뉴스 조사(무선RDD ARS조사, 1001명,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율은 5.2%)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이준석 후보의 가상 3자대결 결과 이재명 후보가 44.8%를 얻어 김문수(28.6%) 후보를 16.2%포인트 앞섰는데, 사흘 뒤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4.9%포인트 줄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 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며,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박강산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부대변인 선임

    박강산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부대변인 선임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 청년부대변인에 임명됐다. 박 의원은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하고 2024년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 기획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청년부대변인에 선임된 박강산 의원은 “준비된 정당만이 내란을 종식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듯이 준비된 정당만이 경청의 자세로 양질의 청년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주민자치회 청년참여 확대 ▲청년자율예산제 집행 ▲청년친화도시 지정 ▲천원의 아침밥 지원 ▲예비군 수송버스 지원 등 청년세대의 권익 증진을 위한 각종 조례 발의 및 토론회 개최를 활발히 전개한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오전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 “성평등은 모두의 권리… 광주, 평등 도시로 한 걸음 더”

    “성평등은 모두의 권리… 광주, 평등 도시로 한 걸음 더”

    “성평등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 구조 전반을 바꾸는 일입니다.” 김경례 광주광역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성평등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지난 정부가 퇴장하고, 조기 대선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한국 사회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갈 결정적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2025년을 기점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과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 연구를 본격화한다. 성차별적 관행이 남아 있는 문화예술계의 개선과 젠더 감수성 강화, 1인가구 지원정책, 남성 육아참여 확대 등이 핵심 과제다. 김 대표는 “공연예술계의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지역 예술계의 실태조사에 착수했다”며 “성평등한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평등 문화는 특정 영역이 아닌 사회 전반에 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정한 평등은 경제활동과 돌봄의 책임이 모두에게 균형 있게 분배될 때 가능하다”며 남성 참여 확대와 네트워크 구축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지역의 인구정책과도 연결되는 청년 여성의 정착 역시 핵심 과제다. 그는 “일자리, 교육, 주거, 돌봄, 안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광주에 머무를 수 있다”며, 저출생과 청년 유출, 지방소멸 문제 역시 이 기반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1인가구 정책도 강화된다. 재단은 주거 중심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 해소까지 고려한 통합적 접근을 추진 중이다. 2023년에는 ‘광주형 가사수당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해 가사노동의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국적으로도 선례가 드문 시도다. 청소년 대상 성평등 진로교육 역시 큰 성과를 냈다. 진로교육강사와 성평등강사의 콜라보로 진행된 체험식 성평등 교육은 자칫 지루하거나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소년 성평등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됐다. 재단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대상별 맞춤형 성평등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찾아가는 젠더폭력예방교육’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재단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2024년에는 성별영향평가 전 부문에서 광주지역이 수상하는 성과도 있었다. 국무총리표창,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5·18민중항쟁 45주년을 맞아 여성의 관점에서 5·18을 조명한 도서 ‘2025, 5·18민중항쟁과 여성’을 발간한다.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관련 전시와 ‘5월 여성길’ 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이 역시 지역 최초의 시도이다. 김 대표는 ”재단의 역할 중 지역 여성사 정리가 매우 중요하다. 기득권 중심, 중앙 중심, 남성 중심의 역사 기록에서 지역 여성사는 배제되거나 부차화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여성의 역사가 기억되고 기록되고 계승될 때 비로소 온전한 역사가 된다는 것이다. 광주 동구와 함께 2023년부터 운영된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의 양육지원과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동구에 이어 남구도 시행한다. 지난해에 광주광역시와 함께 시범운영한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도 마을 공동 육아의 수범 모델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사업규모를 2배로 확장했다. 재단은 이를 돌봄 공백 해소와 긴급 돌봄 모델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과는 1인 여성자영업자의 육아를 돕는 사업을, 농산물품질관리원과는 임산부 가정에 안전 농산물을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아이낳아키우기 좋은 광주’,‘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광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들을 발굴,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주요 정책 연구 과제로는 ▲공연예술계 성평등 창작환경 조성 ▲청년 여성의 지역정주 방안 ▲1인가구 기본계획 ▲아동학대 대응체계 실효성 강화 ▲이주여성 취업 실태와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됐다. 김 대표는 끝으로 “성평등은 여성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 가부장제에 불편함을 느끼는 남성, 사회적 약자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인권의 도시 광주가 그 길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재단은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李, 대선후보 초유의 ‘방탄복 유세’… 원거리 저격 차단 ‘풍선’도 띄운다

    李, 대선후보 초유의 ‘방탄복 유세’… 원거리 저격 차단 ‘풍선’도 띄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레이스가 시작된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상 초유의 ‘방탄복 유세’를 이어 갔다. 민주당은 남은 21일간의 유세에서도 이 후보의 신변 안전에 초점을 맞춰 일정을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대선 출정식에서 양복 재킷 안에 흰색 셔츠와 비슷한 흰색 방검복을 착용한 채 무대에 올랐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3년 전 대선에서 미세한 승리를 하고도 모든 것을 차지한 저들이 교만과 사리사욕으로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었다”며 “사회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어 대선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유세를 해야 할 지경”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와 화성시 동탄 등 현장 유세에서도 이 후보 차량과 같은 모델의 경호용 차량 5~6대가 이 후보 차량의 앞뒤로 붙어 이동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유세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 선대위 가짜뉴스대응단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일부 이용자가 댓글을 통해 ‘이재명에게는 총살밖에 없다’는 등의 심각한 신변 위협성 발언을 반복적으로 게시했다”고 알렸다. 민주파출소는 해당 코너에 제보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경찰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후보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저격 차단 풍선’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문가들과 이야기한 결과) 원거리 저격이 문제가 된다”며 “(발사 각도 등을) 없애기 위해 풍선을 띄우는 것을 검토했고 실제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대선 후보와 관련된 온라인상 협박 글 7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1건은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6건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이 후보를 겨냥한 러시아 소총 밀수설’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이재명 “일할 기회 달라”… 광화문·판교·동탄·대전서 K성장 외치다

    이재명 “일할 기회 달라”… 광화문·판교·동탄·대전서 K성장 외치다

    “실천과 결과로 확실히 증명하겠다”동탄선 “정치보복 없다” 재차 약속판교 개발자들과는 격의 없는 토론“처갓집에 고속도로 대신 행정수도”김 여사 의혹 꼬집고 충청 민심 구애 ‘낭만 정치인 홍준표’ 포섭 메시지‘洪 경제책사’ 이병태 교수도 영입 “저 이재명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면 단 한 사람의 공직자가, 단 한 사람의 책임자가 얼마나 세상을 크게 바꿀 수 있는지 실천과 결과로 확실하게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이렇게 외치자 2만여명의 지지자가 한목소리로 “이재명”을 외쳤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이 후보는 ‘빛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며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2022년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당시 부산항에서 시작해 대구, 대전,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국토종단을 했던 이 후보는 3년 전과는 반대로 이날 광화문을 시작으로 경기 판교·동탄을 거쳐 대전에서 선거운동을 이어 갔다. 3년 전에는 약세였던 지역을 골라 지지를 호소하는 전략이었다면 이번에는 6·3 조기 대선을 이끌어 낸 시민들의 목소리가 폭발한 ‘광장’을 선택했다. 내란을 심판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는 의도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저는 민주당의 후보인 동시에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로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제1사명인 국민통합에 확실하게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 화성시 동탄을 찾아 유세하면서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저희는) 국가 발전을 위해,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써야 할 그 권력을 사적 복수를 위해, 사감의 해소를 위해 유치하게 남용하는 그런 졸렬한 존재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대위 출정식에는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등 윤 전 대통령 탄핵에 힘을 모았던 야당도 함께하며 이 후보를 지지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장은 “불법 계엄 세력들이 기득권에 매달릴 때 우리는 국민 대통합의 날개를 활짝 펼치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를 찾아 K혁신을 주제로 정보기술(IT) 개발자들과 ‘브라운백 미팅’(격의 없는 토론)을 열고 노동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이어 저녁에는 대전의 중심지인 으능정이문화의거리를 찾아 이번 선거 향방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 등 중부 지역 민심에 구애했다. 이 후보는 김건희 여사의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겨냥해 “제 돌아가신 장인의 고향이 충청도인데 요즘 시쳇말로 제가 충청도의 사위 아니겠느냐”며 “남들은 처갓집에 고속도로를 놔 주는 모양인데 저는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과학기술 중심도시를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3일에 최대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와 구미, 포항 등을 찾아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측을 향해 ‘포섭의 메시지’를 내는 등 통합을 강조하며 외연 확장에도 나섰다. 그는 이날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하며’라는 제목으로 홍 전 시장을 추켜올렸다. 홍 전 시장의 ‘경제 책사’ 역할을 했던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는 이 후보 선대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우리쌀의 살길

    [씨줄날줄] 우리쌀의 살길

    ‘좋은 사윗감을 고르려면 도시락을 보고 고르라’는 옛말이 있다. 예비 사위가 먹고 난 도시락에 붙어 있는 밥풀이 많을수록 사윗감으로서 결격이고 밥풀이 적을수록 좋은 사윗감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밥풀 하나라도 아끼는 절약 정신에 따라 사윗감을 골랐던 방법이지만 늘 쌀이 부족했던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반영한 얘기다. 1970년대 초 우리 국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최고 136㎏에 이르렀다. 산업화가 고도화된 1990년대 말에는 70㎏ 수준으로 줄더니 지난해에는 55.8㎏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일본은 정반대다. 2023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따른 벼 생육 부진, 사재기 및 투기 심리, 엔화 약세로 인한 쌀 생산비 상승, 지속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 등으로 쌀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3월 한국 쌀 평균 소매가격(20㎏)은 5만 5388원. 일본 쌀은 1만 6856엔(약 16만 8800원)으로 한국의 약 3배다. 이런 이유로 한국쌀이 일본에 본격적으로 수출되고,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의 ‘한국쌀 쇼핑’이 급증했다. 일본에서 ㎏당 341엔(약 3400원)의 관세가 붙더라도 일본쌀 맛에 가까운 한국쌀의 경쟁력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그제 전남 지역을 방문해 양곡관리법 재추진을 공약했다. 양곡관리법은 쌀값 등이 평년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국가가 농가에 차액을 보상하고,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작년에 정부 비축 물량 등으로 쌀을 매입하는 데 1조 2266억원을 썼다. 양곡관리법이 통과될 경우 2030년에는 매입비가 2조 692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후보와 민주당은 최근 일본에서 일고 있는 한국쌀의 인기현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농가에 무조건 혈세를 지원하기보다 일본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한국쌀의 일본 수출길을 넓히는 방안을 찾겠다고 공약하는 게 낫지 않을까.
  • [사설] 청년 비대위원장 앞세운 국힘, 뼈 깎는 쇄신 없인 안 된다

    [사설] 청년 비대위원장 앞세운 국힘, 뼈 깎는 쇄신 없인 안 된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내 최연소 의원인 김용태(35) 의원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김 후보가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30대 초선의 김 의원을 내세운 것은 각별한 뜻이 있을 것이다. 초유의 후보 교체 파동으로 만신창이가 된 당에 변화와 쇄신의 바람을 일으켜 대선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공동선대위원장의 일원이 된 김 지명자가 어제 선대위출범식에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개를 숙인 것도 마찬가지다. 그는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의 계엄이 잘못됐다는 것, 당이 대통령의 잘못된 행동에 마땅한 책임을 지우지 못했다는 것 등을 과오로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국민이 놀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도 다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어 내고 내부 통합은 물론 범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빅텐트를 이뤄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 지명자는 과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함께 당내에서 소장개혁파로 분류됐던 인물이다. 이 후보의 탈당 및 신당 창당에 동참하지 않고 당내에서 꾸준히 개혁의 목소리를 내왔다. 김 후보도 “청년의 에너지를 받아 당을 개혁하고 구태를 청산하겠다”고 김 지명자에게 힘을 싣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도 국민의힘을 향한 우려의 시선을 거두긴 어렵다. 김 지명자의 등판과 그를 통한 국민의힘의 대국민사과가 대선을 의식한 통과의례에 그칠 것인지 국민은 일거수일투족을 의심하며 지켜보게 될 것이다.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서도 국민의힘은 이준석 현 개혁신당 후보를 30대 당대표로 내세워 청년층 민심에 다가서는 전략으로 톡톡히 덕을 봤다. 그러나 집권 이후 윤 전 대통령과 친윤 주류들은 결국 무죄로 드러난 성상납 사건을 빌미로 사실상 내쫓다시피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새벽 대선 후보를 기습적으로 강제 교체하려다 당원들의 반대로 무위에 그친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당의 운영 체계가 심각하게 망가져 있음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김 후보와 김 지명자는 그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책임자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이후에라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유임됐다. 선대위의 주요 자리에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했던 친윤계 의원들이 요소요소 포진됐다. 최연소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포장만 바꾼 것은 아닌지 많은 유권자들은 물음표를 찍고 있다. 뼈를 깎는 고통으로 환골탈태하지 않는다면 국민 신뢰 회복은 점점 난망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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