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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서도 환영받지 못한 ‘李·尹 양자토론’

    與서도 환영받지 못한 ‘李·尹 양자토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의 설 연휴 양자 TV토론이 추진되는 가운데 제3후보들의 반발은 물론 여권에서도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낸 5선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25일 YTN라디오에서 “가뜩이나 양당의 독과점 구조가 한국 정치에 끼치는 폐해가 큰데 선거 토론까지 양자토론을 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불공정이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법원의 유사한 판결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토론 참여 조건으로 “(국회) 의석을 진출한 정당 후보는 다 참여해야 한다”며 적어도 4자토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정 공방도 이어졌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 김태업) 심리로 열린 심문에 출석해 양자토론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심 후보는 “양자토론은 양당 담합에 의한, 양당의 주문 생산된 토론”이라고 말했다. 특히 “방송사 3사 중 KBS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의 실현을 위한 법적 책무를 받는다”면서 “대통령 선거인데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한 토론 기준을 넘어서는 자율성을 주장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측은 “방송 3사 공동주관으로 두 후보에 대해 알권리를 보장하고 후보 선택권을 부여하고자 하는 공익적 목적에서 방송하기로 한 것”이라고 맞섰다. 전날 국민의당이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을 진행한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 박병태)는 이르면 26일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도 양자토론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광주MBC 라디오에서 “양비론이 끼게 되면 집중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해 “안 후보는 많은 사안에 대해 양비론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3등 후보인 안 후보의 경쟁력이 최근에 주춤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 네이버에 직접 프로필 띄운 김건희… ‘등판 군불’ 지피나

    네이버에 직접 프로필 띄운 김건희… ‘등판 군불’ 지피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포털사이트에 프로필 페이지를 개설했다. 25일 현재 네이버에서 ‘김건희’를 검색하면 김씨의 사진과 이력이 노출된다. 김씨가 자료를 직접 제공해 등록한 것으로 직업은 ‘전시기획자’로, 현재 소속은 주식회사 코바나 대표로 돼 있다. 대표 경력은 2009년 9월부터이며, 2015년부터 5년간 기획한 전시 목록 4건도 첨부했다. 나이나 출신지, 학력사항, 가족관계 등은 기재하지 않았다. 윤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아침에 기사를 보고 여기 올라오기 전 아내에게 전화했다. ‘네이버에서 그냥 올려 준 거냐 아니면 직접 올린 거냐’고 물었더니 본인이 직접 올렸다고 하더라. 상세한 게 아니라 다른 분들이 하는 정도로 지금보다 좀더 올린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한편 선대본부는 ‘7시간 통화’ 내용과 관련해 김씨의 사과문을 설 연휴 직전 국민들에게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경진 선대본 공보특보단장은 이날 CBS에서 “(김씨의) 등판 가능성은 과거에 비해 조금 더 열린 것은 맞다”며 “5년 전 김정숙 여사께서 잠행하면서 양로원이라든지 장애 시설 등을 다니면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했는데, 김건희 배우자께서도 그 길을 그대로 해 보셨으면 어떨까 싶다”고 했다.
  • “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겠다… 정부청사 근무”

    “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겠다… 정부청사 근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5일 집권 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하며 ‘진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청와대를 나와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수차례 공언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저는 청와대에 갇혀 있거나 숨어 있는 대통령이 아니라 가끔 점심이나 퇴근 시간에 광화문광장을 걸어 대형서점에 들러 책도 보며 시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청와대 집무실은 주요 정치 행사가 있는 날만 사용하겠다고 했다. 삼권분립이 명확한 미국식 정부를 추구할 것임을 내비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엄밀하게 따지면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 전체의 수장이 아니라 행정부의 수반”이라며 “개헌이 된다면 헌법 4장 ‘정부’라는 제목을 ‘행정부’로 바꾸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미국처럼 ‘안철수 정부’가 아닌 ‘안철수 행정부’로 부르겠다는 것이다. 집권 시 소수 정당 출신 대통령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내놨다. 안 후보는 “당선되면 정파를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는 국민통합 내각을 구성하겠다”며 “국무총리를 포함해 국무위원, 기타 장관급 인사는 연합정치 정당에서 추천하는 인사를 우선해 내각에 참여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국정 청사진을 준비할 때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함께 분석해 좋은 정책들은 국정 과제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또 “정치 보복을 금지하고, 하지 않겠다. 일부러 뒤를 뒤져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리는 비열한 정치는 확실하게 끊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3·9 재보궐 선거에서 일부 지역에 공천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는 “너무 당연하다”며 “국민의힘도 본인 잘못으로 생긴 재보선에는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날 안 후보의 딸 설희씨는 유튜브를 통해 처음으로 안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23일 미국에서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안씨는 “정치인 안철수가 아닌 아빠로서의 그런 면모를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 원전 확대 외치는 윤석열… “탈원전 백지화로 미세먼지 30% 감축”

    원전 확대 외치는 윤석열… “탈원전 백지화로 미세먼지 30% 감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5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을 백지화하고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낮춰 미세먼지를 임기 내 30% 이상 감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 농업, 스포츠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제시했다. 윤 후보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공기정화기를 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까지 함께 제거할 수 있는 정화기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고농도 초미세먼지 경고를 현재 12시간 전에서 2일 전으로 앞당겨 발령하겠다고도 했다. 윤 후보는 또 환경 공약으로 신축 건물에 분쇄기를 설치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파쇄물을 바이오가스로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쓰레기 처리 방식을 매립·소각 중심에서 열분해 중심으로 전환,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정제유와 가스를 생산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과의 차별점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추구하는 바람에 화석연료의 사용 비중이 계속 늘게 됐다”며 “공기정화기 설치도 정부가 계획을 세워서 용의주도하게 가야 하는데 방향만 잡아 놓고 있으면 (안 된다)”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13글자의 글을 올렸다. 농업 공약과 관련해 농업직불금 예산을 현재 2조 5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확충하고 고령 중소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은퇴할 수 있도록 농지이양은퇴 직불금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공약으로는 국민운동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국민이 연간 의료비 절감액을 국민건강보험료에서 환급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체육인공제회를 설립해 100만명의 체육인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체육인대회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현 정부의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혁신위는 2019년 합숙 훈련 폐지,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 등의 7개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체육계 현실에 반하는 일방적이고 무리한 정책으로 체육인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후 올림픽공원에서 베이징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 추경 증액 논의에… 김부겸 “돈 어디서 가져온대요?”

    추경 증액 논의에… 김부겸 “돈 어디서 가져온대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국회에서 추경 증액을 논의하는 것을 두고 “돈을 어디서 가져온대요?”라고 반문했다. 여야 모두 재원에 대한 고민 없이 증액만 요구하는 상황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 증액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자 “우리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밝혔는데 증액을 어떻게 합의한대요”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총리는 “여의도에서 ‘빚을 내서라도 이분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결정하면 정부도 조금 고민을 해야겠지만, (정부가) 지금 미리 ‘빚을 내겠다’는 소리는 못 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생각보다 심하다. 금리 영향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선후보 공약과 우리가 쓸 수 있는 현실적 방안 사이에서 대안을 마련해 주시면 저희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감염병과의 전쟁 상황이다. 전쟁에도 건물주가 임대료를 다 받아야 하나”라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에서 가장 큰 게 임대료다. 임차인한테 다 짊어지게 하지 말고 정부와 임대인이 (부담을) 나눠서 질 방안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국회에서 논쟁이 안 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며 “의원님들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부족하다고 혼을 내면서 임대료 문제는 손을 안 댄다”고 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영업을 전면적으로 허용하면 손실이 금방 회복된다고 하는데 확진자 7만, 8만명을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현재 방역 조치가 적용되는 다음달 6일 이후에도 ‘영업 전면허용’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하루 7곳 뛰며 반성, 반성… 이재명 “살점 떼어냈다, 정말 변할 것”

    하루 7곳 뛰며 반성, 반성… 이재명 “살점 떼어냈다, 정말 변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수도권 순회 닷새째 공식 일정만 7개인 살인적 일정을 수행하면서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25일 경기 동북부 지역을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로 순회하며 반성과 쇄신 행보를 이어 갔다. 이 후보는 가평철길공원 연설에서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꿔서 우리의 삶이 바뀌어야 된다”며 “우리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삶이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왕이 아니라 대리인일 뿐”이라며 “대리인이 국민 뜻을 제대로 존중하지 않고 지금까지 많이 실망시켜 드렸으나 지금부터는 정말로 변하겠다. 이렇게 살점도 떼어 내고 있으니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 성남 상대원시장에서 불행한 가족사를 밝히며 눈물을 보인 것과 관련해서는 “어제 울었더니 솔직히 속이 시원하다”며 “이제 더이상 울지 않고 어머니는 가셨으니 오로지 국민께서 울지 않도록, 세상살이가 너무 힘들어 세상을 떠나야 한다는 마음을 먹지 않도록 민주당이 잘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2020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만든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반성했다. 그는 이날 경기 남양주시 다산선형공원에서 “비례대표제를 도입했으면 상대가 반칙해도 우리는 정도를 갔어야 했다”면서 “그게 국민이 원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간 길”이라고 밝혔다. 구리전통시장에서도 연설 도중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당장 손해가 있어도 원칙을 길게 봐야 한다’, 이게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하신 이야기”라며 “원칙 있는 패배를 선택해라. 원칙 잃은 승리는 당장 이익이어도 장기적으로는 이익이 아니다. 앞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가 지난 21일부터 매일 수도권 5∼6개의 시군을 도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면서 반성과 쇄신을 외치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탓에 후보의 건강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이 후보의 건강 상태에 대해 “3주 전에는 눈의 모세혈관이 터져 충혈이 됐고, 며칠 전에는 코피도 쏟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 일정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틀 연속 등판하며 ‘원팀’ 행보를 이어 갔다. 민주당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도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지금은 위기의 시대이기에 경험 있고 실적 있는 사람들이 낫겠다고 저는 믿는다”며 “여러분도 동의하시리라 믿고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 후보는 이날 경기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52번째 공약으로 군 경력의 호봉 인정 의무화와 동원예비군 훈련 기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 및 훈련비 20만원 지급도 약속했다.
  • 李 “농어민 100만원 기본소득 지급” 尹 겨냥 “농지 실태 전수조사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5일 “농어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인의 이익 보호를 국가의 책무로 명시한 헌법 123조를 엄중하게 준수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선 이 후보는 ▲기본소득 100만원 이내 지급 ▲이장 수당 20만원·통장 수당 10만원 임기 내 인상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을 국가 예산의 5%로 확대 등을 약속했다. 그는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해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는 것이다. 모두에게 똑같이 해야 균형발전이 가능하고 인구소멸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농촌재생뉴딜 300’ 프로젝트를 추진해 읍면 생활권을 정비하고 기본주택, 혁신학교, 마을 실버타운 등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돈 버는 에너지 마을’을 조성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농업인에게 ‘햇빛·바람·바이오에너지 연금’으로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국가의 식량 자급 목표를 60%로 정하고 식량안보 직불제 도입도 제안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농지 전용을 막고, 농지 실태를 전수조사해 투기를 감시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조금만 요건을 바꾸거나 서류 조작을 하면 누구든지 농지를 살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유력 후보 가족들 이야기도 나온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장모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겨냥했다. 이어 “전국 부동산 토지 소유실태를 조사할 것이고 그 안에 당연히 농지 전수조사도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52번째 공약으로 군 경력의 호봉인정 의무화와 동원예비군 훈련기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 및 훈련비 2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또한 이 후보는 ‘2022 대한민국 체육인대회’를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정적인 체육 재원 확보를 위해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수익금 배분 방식 개선과 체육 예산 증액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與 정치 1번지 종로 무공천… 국민의힘 ‘집안싸움’ 되나

    與 정치 1번지 종로 무공천… 국민의힘 ‘집안싸움’ 되나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한 서울 종로는 ‘정치 1번지’의 상징성을 지닌다. 민주당의 ‘무공천’으로 종로에 ‘깃발’을 꽂으려는 국민의힘의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당초 전략공천을 염두에 뒀다. 그러나 민주당의 초강수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당 사무총장이자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권영세 의원은 25일 공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최고위가 종로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의결했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최고위에서 논의할 내용이 아니다”라며 “공관위에서 공천하고 최고위에서 의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최고위는 비공개 회의에서 종로는 전략공천, 나머지 4곳은 100% 오픈프라이머리 경선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었다. 당초 당내에선 대선의 러닝메이트 격이자 원팀 구도를 극대화하는 취지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그러나 민주당의 무공천으로 국민의힘 당내 경선이 사실상 등원과 직결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략공천 갈등이 깊어진다면 윤 후보의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역효과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준표 의원이 윤 후보를 만나 종로에 최 전 원장을 추천한 사실이 알려지며 갈등이 불거졌었다. 일각에선 ‘새로운 피’를 수혈하자는 주장도 나오지만, 공천권 행사에 의지를 가진 이준석 대표와 또 다른 마찰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 지지자들과 진보성향 표심이 정의당으로 쏠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정의당은 일찌감치 배복주 부대표를 내기로 결정했다. 그는 지난 10일 출마회견에서 “다양성이 존중되는 종로, 인권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당은 후보를 확정 짓지 않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신년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에서는 이미 다섯 군데 재보궐 지역에서 후보를 공모 중”이라며 “후보들을 많이 받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만 했다.
  •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제명’ 국민의힘 반대하면 못 한다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제명’ 국민의힘 반대하면 못 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 제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1991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설치 이후 첫 의원직 박탈 사례가 나올지 주목된다. 헌정사상 국회의원이 제명된 사례는 윤리특위 구성 이전인 1979년 당시 김영삼 신민당 총재가 유일하다.송 대표는 25일 기자회견에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제명 건의를 의결한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의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의원들의 제명은 국회 윤리특위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건의안을 받아 의결한 뒤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가능하다. 현재 의석 분포로 볼 때 제명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려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동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제명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민주당의 의석수가 169석인데, 여기에 더해 찬성할 것으로 보이는 정의당, 열린민주당, 시대전환, 기본소득당 등 진보성향 야권과 김홍걸·양정숙·양향자 의원 등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의원의 표를 모두 합해도 184석에 그치기 때문이다. 설령 3석인 국민의당까지 찬성하더라도 187석이다. 재적의원 295석의 3분의2인 197석을 넘지 못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신중한 분위기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이번 조치가 대선용이라고 평가절하한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실제 제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경우 국민의힘으로서는 반대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 개혁에 소극적이라는 여론의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의원 제명은 번번이 무산됐다. 의원들이 정파를 떠나 제 식구 지키기 성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18대 국회에서 아나운서 비하 발언을 한 강용석 당시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으나 본회의에서 부결됐고, ‘30일간 국회 출석 정지’로 징계 수위가 낮아졌다.
  • 송영길 “3선 초과 금지 제도화”… 당내 다선 의원들 반발 ‘험로’

    송영길 “3선 초과 금지 제도화”… 당내 다선 의원들 반발 ‘험로’

    국회의원의 동일 지역구 연속 3선 초과 금지 제도화가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야 합의가 안 되면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민주당만이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당장 민주당 내 다선 의원들의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험로가 예상된다. 송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정치개혁특위와 열린민주당 통합 과정에서 합의된 동일 지역구 국회의원 연속 3선 초과 금지 조항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의 승부수에 이어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 위원장인 장경태 의원은 26일 4선 연임 금지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해 뒷받침할 예정이다. 헌법상 국회의원은 연임 제한이 없는 만큼 직업 선택의 자유 등 위헌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임을 3번으로 제한한 지방자치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위헌이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동일 지역 3선 연임 제한 부분은 강요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의원들과 향후 의견을 듣고 뜻을 모아 가야 되는 절차가 남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소속 한 다선 의원은 “반헌법적인 생각이라 실현 가능성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대선 국면에서 선거운동하는 사람의 사기와 조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나온 제안에 경계심을 보이면서도 자칫 정치 개혁 프레임에 몰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대장동 특검 수용조차 없는 송 대표의 위선적 기자회견에 저희가 그들의 프레임에 갇힐 필요가 없다”며 “의원님들의 충정은 이해가 됩니다만 원내의 다른 지침이 있을 때까지 개별 의원님들의 의견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국회의원들은 그간 지방자치법상 자치단체장 임기를 4년으로 하면서도 3연임만 할 수 있도록 입법해 잠재적 경쟁자인 지자체장을 견제해 왔다. 정작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은 연임 제한을 받지 않아 정치 불신의 대상이 됐다. 이 때문에 정치개혁 의제 중 하나로 국회의원 연임 제한 논의가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앞서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는 지난 6일 같은 지역구에서 3번 연속 선출된 의원이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하면 무효로 하도록 당규를 개정하자고 건의했다. 열린민주당도 민주당과 합당하면서 조건 중 하나로 4선 연임 금지 원칙 신설을 내세웠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선이면) 12년이나 되는 긴 시간”이라며 “정치 혁신, 또는 일종의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앞서 국민의힘도 2020년 8월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정강정책개정특위의 정강정책 초안에 ‘국회의원 4연임 금지’ 조항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당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부정적이었고, 의원총회에서도 3선 의원 이상을 중심으로 반대가 거세 결국 새 정강정책에서는 제외됐다.
  • 의원 4연임 금지·종로 무공천… 거대 여당의 벼랑끝 정치개혁

    의원 4연임 금지·종로 무공천… 거대 여당의 벼랑끝 정치개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정체 현상을 좀처럼 타개하지 못하자 송영길 대표가 25일 차기 총선 불출마와 강도 높은 정치개혁 쇄신안을 포함한 벼랑끝 승부수를 무더기로 던졌다. 국민이 몰아준 거대 여당 의석으로 왜 진작 이런 쇄신과 개혁에 나서지 못했느냐는 개탄이 나올 만큼 전향적이다. 이제라도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송 대표의 약속이 허언에 그치지 않도록 민주당 전체가 나서 송 대표의 약속을 실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차기 총선 불출마와 함께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4선 연임 금지, 종로 등 지역구의 3·9 보궐선거 무공천, 윤미향 의원 등의 제명안 처리와 같은 쇄신안을 발표했다. 송 대표는 “지금도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은 것은 저희의 부족함 때문이라는 것을 깊이 통감한다”며 3월 9일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선 3곳(종로, 안성, 청주 상당구)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구는 민주당의 귀책사유(사퇴 또는 위법)로 공석이 된 곳이다. 송 대표는 특히 ‘동일 지역구 국회의원 연속 3선 초과 금지 조항’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실현 가능성이 주목된다. 또“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제명을 건의한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재명 정부’ 탄생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586세대가 기득권이 됐다는 당 내외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자기 지역구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젊은 청년 정치인들이 도전하고 전진할 수 있도록 양보하고 공간을 열어 줘야 한다”고 했다. 김종민 의원이 지난 23일 제기한 ‘86 용퇴론’에 화답하며 물꼬를 튼 셈이다. 실제 송 대 표의 결단이 알려지자 86그룹 우상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저는 지난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우리가 비운 그 자리에 훌륭한 젊은 인재들이 도전 하기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호응했다. 이동학 청년 최고위원도 “송 대표의 결단과 종로 등 무공천과 정치제도 개혁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 며 “쇄신 움직임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송 대표의 용퇴 선언이 전반적인 동참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당내 한 중진 의원은 “86그룹의 맏형 격인 송 대표와 우 의 원의 불출마 선언만으로도 충분한 상 징성을 갖는다고 본다”고 했다. 송 대표의 불출마 선언과 쇄신안에 대해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유세 중 연설을 통해 “정말로 고맙고 안타깝고, 그만큼 절박하다는 말씀을 드린 다”고 밝혔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진작에 좀 하지 왜 이렇게 늦게 하느냐는 생각이 좀 든다”고 비판했다.
  • 공연만 하면 끝? 말 한마디 못하고 쫓겨난 국가대표 비보이·비걸

    공연만 하면 끝? 말 한마디 못하고 쫓겨난 국가대표 비보이·비걸

    국가대표 비보이, 비걸이 시간에 쫓겨 말 한마디 못한 채 공연만 보여주고 퇴장했다. 뒤이어 공연한 아이돌이 선수들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전한 것과 대비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결단식이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이날 곽윤기(쇼트트랙), 정재원(스피드스케이팅), 김은정(컬링), 이채원(스키) 등 전체 124명(선수 63명)의 선수단 중 46명의 대표가 참가해 베이징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등 관계자들은 물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행사에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선수들은 평창과 도쿄로 이어진 감동을 베이징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응원을 부탁했다. 훈련에 지친 선수들을 위해 특별 공연도 마련됐다. 바로 지난해 말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비보이와 비걸의 공연이었다. 브레이킹은 2024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물론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서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쳤다. 남자부 1위를 한 ‘레온’ 김종호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나머지 국가대표 선수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3분이 조금 넘는 공연을 마치고 브레이킹 선수들은 인사를 하기 위해 무대에 섰다. 남자부 2위 ‘헤디’ 최승빈이 무대 옆으로 가서 마이크를 들고 돌아왔다. 그러나 진행을 맡은 방송 3사 아나운서들은 이들을 외면한 채 곧바로 다음 공연을 소개하기에 바빴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쫓겨나듯 무대 밖으로 사라졌다. 같은 국가대표로서 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 한마디도 못 전한 채 내려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브레이킹 이후 지난달 데뷔한 아이돌 그룹 ‘아이브’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아이브는 첫 곡 ‘Take It’의 공연이 끝난 후 인사는 물론 선수들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남겼고 다음 곡까지 마치고 무대를 내려갔다.
  • “공수처장이 입건 관여 안한다”…정치중립 확보될 수 있나

    “공수처장이 입건 관여 안한다”…정치중립 확보될 수 있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사무규칙을 손본다. 공수처장이 사건의 입건 여부를 최종 결정해왔던 것을 앞으로는 자동으로 입건되도록 바꾸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관련한 사건만 4건을 입건해 ‘윤수처’라는 비판을 받았던 공수처가 출범 2년차에는 정치편향성 논란을 떨쳐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공수처는 25일 사건사무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은 사건의 접수부터 수사, 처리, 공판 진행 등 공수처 업무 전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명시돼 있다. 지난 11일 열린 검사 회의에서 난상토론이 벌어지는 도중 나왔던 내용을 일부 반영해 공수처 운영 방식에 대한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 그동안의 공수처는 분석조사 담당관이 접수된 사건에 대해 분석이유서를 작성하면 처장이 입건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정치적 입장에 따라 사건을 고르는 ‘선별 입건’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공수처는 이번에 사건사무규칙을 개정해 접수되는 사건을 공직자범죄 사건, 내사사건, 진정사건, 조사사건으로 구별해서 수리하도록 했다. 이렇게 구분을 한 뒤 고소·고발 접수되는 공직자범죄 사건 등은 자동으로 입건이 되도록 규칙을 바꾼 것이다. 공수처 측은 “처장이 공수처가 직접 수사할 사건을 선별하여 입건하는 권한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공수처는 효율적인 사건처리와 신중한 기소권 행사 등을 위해 처장이 수사·기소분리사건으로 지정한 때에 한정해 공소담당검사가 사건의 종국처분에 관여하는 것으로 규칙을 변경했다. 해당 규칙에 대한 입법예고 기간은 1월 26일~3월 7일이다.
  • 김부겸 국무총리, 국회 추경 증액 논의에 “돈을 어디서 가져온대요?”

    김부겸 국무총리, 국회 추경 증액 논의에 “돈을 어디서 가져온대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국회에서 추경 증액을 논의하는 것을 두고 “돈을 어디서 가져온대요?”라고 반문했다. 여야 모두 재원에 대한 고민 없이 증액만 요구하는 상황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 증액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자 “우리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밝혔는데 증액을 어떻게 합의한대요”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총리는 “여의도에서 ‘빚을 내서라도 이분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결정하면 정부도 조금 고민을 해야겠지만, (정부가) 지금 미리 ‘빚을 내겠다’는 소리는 못 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생각보다 심하다. 금리 영향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선후보 공약과 우리가 쓸 수 있는 현실적 방안 사이에서 대안을 마련해 주시면 저희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감염병과의 전쟁 상황이다. 전쟁에도 건물주가 임대료를 다 받아야 하나”라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에서 가장 큰 게 임대료다. 임차인한테 다 짊어지게 하지 말고 정부와 임대인이 (부담을) 나눠서 질 방안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국회에서 논쟁이 안 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며 “의원님들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부족하다고 혼을 내면서 임대료 문제는 손을 안 댄다”고 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영업을 전면적으로 허용하면 손실이 금방 회복된다고 하는데 확진자 7만, 8만명을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현재 방역 조치가 적용되는 다음달 6일 이후에도 ‘영업 전면허용’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민영 기자
  • “윗집 뛰지 않게 노력해야”…北문제, 층간소음에 비유한 이재명

    “윗집 뛰지 않게 노력해야”…北문제, 층간소음에 비유한 이재명

    “싸우면 화끈하겠지만…”“대가는 긴장·전쟁위협·경제손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북 관계와 관련해 “화끈함의 대가는 군사 긴장, 전쟁 위협이고 일상적으로는 경제적 손실”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25일 경기 의정부시 시민광장에서의 즉석연설에서 북한과의 갈등을 ‘층간소음’에 비유해 강경책보다는 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윗집과 싸우면 기분은 좋다. 화끈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층간소음 같으면 내가 이사하면 되는데 (북한은) 피할 길이 없다. 이럴 때는 최대한 윗집이 뛰지 않게 노력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뛰지 말라고 욕하고, (위층이) 감정이 상하면 더 뛸 것”이라며 “잘 지내고 설득하고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우리에게도 이익이 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화를 지킬 대통령이 필요하고, 이 한반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량 있는 대통령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명 “北 밉지만…때리면 더 크게 달려들 것”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3일에도 새해 들어 북한이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좀 밉긴하다. 밉긴 한데 때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더 크게 달려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경기도 안성 명동거리에서 진행한 즉석연설에서 “그러면 우리가 더 크게 맞는 수가 있다. 때려서 기분이 좋을 수는 있는데 더 큰 피해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게 바로 외교다. 우리가 화가 난다고 화난 대로 하면 얼마나 쉽겠냐.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우리도 다 부서지고 죽고, 상대방은 더 많이 부서지고 많이 죽을 텐데 우리가 이긴들 그게 뭐가 좋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는 “가장 하책이 싸워서 이기는 것”이라며 “싸우지 않고 이기는,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그것이 진정한 외교이고 평화정책이고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남북 군사합의를 해놓으니 매년 33번 발생하던 군사충돌이 3년간 1건 밖에 없었다고 한다”며 “이렇게 싸우지 않고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서 수원 테마거리에서 진행한 연설에서는 ‘대북 선제 타격’을 거론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안보를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방을 자극해서 이기는 전쟁을 하겠다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다 부서지고 죽은 다음에 이기면 뭐 할 겁니까”라고 비난했다.
  • 尹 “김건희 프로필, 본인이 직접 올려…더 상세히 올릴 것”

    尹 “김건희 프로필, 본인이 직접 올려…더 상세히 올릴 것”

    ‘공식일정 염두에 둔 거냐’ 물음엔“아니다. 다른 분들이 하는 정도”與 쇄신안엔 “국민들이 진정성 판단”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5일 부인 김건희씨가 네이버 포털에 직접 프로필을 올린 것과 관련해 “아침에 기사를 보고 아내에게 전화해서 ‘네이버에서 그냥 올려줬냐, 아니면 직접 올린 것이냐’ 했더니 ‘본인이 직접 올렸는데 좀 더 상세하게 올릴 생각’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전날 프로필을 등록해 사진과 이력이 노출되도록 했다. 김씨는 자신의 직업을 주식회사 코바나 소속의 ‘전시기획자’라고 했으며, 2015년부터 4년간 기획한 전시 목록을 첨부했다. 남편이 윤 후보라는 점은 특별히 병기하지 않았다. 허위 이력 논란을 빚은 학력 사항은 제외했다. 프로필 사진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공약 발표 뒤 질의응답에서 ‘향후 공식일정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이냐’는 물음에 “아니요. 그런 식의 상세한 것이 아니라, 이름이나 사진 (이렇게) 굉장히 짧게 올려놔서 다른 분들이 하는 정도, 지금보다는 좀 더 올린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윤 후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표한 쇄신안에 대해선 “선거에 임박해 전격적인 이런 발표를 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진정성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종로 등 지역구 재보선 무(無)공천, 동일 지역 4선 연임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송 대표가 밝힌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안 신속 처리’에 대해 “엄청난 의석을 가지고 국민들이 볼 때 입법 독재나 독선적인 국회 운영이라고 할 정도로 마음껏 의회를 주물러 왔는데, 진작에 좀 하지 왜 이렇게 늦게 하느냐는 생각이 좀 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정성 문제에 대해서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진정성’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허허”라고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에서는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엄두조차 못 낼 일인데도, 민주당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윤 의원을 옹호했다”며 “시민단체의 공금 유용과 회계 부정을 방지할 수 있는 ‘윤미향 방지법’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文정권’ 마지막 검찰 인사…대선 후보 연루 수사팀은 그대로

    ‘文정권’ 마지막 검찰 인사…대선 후보 연루 수사팀은 그대로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 인사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여야 대선 후보와 연관된 수사팀 대다수가 유임됐다. 수사가 지지부진한 상황에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이다. 법무부는 25일 고검검사급 42명과 평검사 568명 등 모두 61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부임은 다음달 7일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개발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장 김태훈(연수원 30기) 4차장검사와 수사총괄 정용환(32기) 반부패·강력수사1부장은 모두 유임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살피는 조주연(33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장도 자리를 지켰다.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김종현(32기)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장도 유임됐다. 특히 대장동 전담수사팀 소속 검사 25명의 구성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파견 형식이던 검사 4명 중에 3명은 이번에 아예 서울중앙지검으로 발령이 났다. 검찰 관계자는 “다음달 7일 내부 업무분장이 나와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대장동 수사팀 중 이동하는 것은 1~2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전담수사팀을 총괄하다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업무에서 배제됐던 유경필(33기)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은 수원고검 검사로 전보됐다. 최근 사의를 표했지만 징계 및 감찰이 진행 중이라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대장동 수사팀의 유진승(33기) 범죄수익환수부장이 경제범죄형사부장 자리를 채우게 됐다. 이규원(36기) 대전지검 부부장검사는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춘천지검으로 전보됐다. 이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금 연루 의혹 및 허위 보고서 작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법무부 후속 징계도 남아 있다. 또한 3월 1일 개청하는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는 구승모(31기)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 교수가 지청장으로 부임하는 등 검사 17명이 배정됐다.
  • 교육부 “김건희 국민대 겸임교수 지원 경력 허위”

    교육부 “김건희 국민대 겸임교수 지원 경력 허위”

    국민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2014년 겸임교수로 임용하면서 김씨의 학력·경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2007년 김씨의 박사논문을 과정에서의 부정도 드러났다. 국민대는 또 김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비롯한 재산도 부적정하게 관리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국민대에 기관경고를 비롯해 관련자 징계를 요구하고, 도이치모터스 건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5일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에서 결정한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감사에서 김씨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절차와 과정, 김씨가 국민대 겸임교수로 임용된 절차 등을 살폈다. 또 국민대 재단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보유하게 된 과정을 들여다보고자 지난해 11월 국민대 특정 감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김씨가 서일대, 한림성심대, 안양대에 초중고 교사를 했다는 허위 이력서를 제출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교육부는 감사 결과 김씨는 겸임교원 지원서 상 학력과 경력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했고, 국민대는 심사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원서 학력 사항 기재란에 ‘A대학교 경영학과 석사’라고 적었지만, 실제로는 ‘A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였다. 경력사항에 ‘2005년 3월부터 2007년 8월까지 B대학 부교수(겸임)’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2005년 3월부터 2006년 8월까지 B대학 시간강사, 2006년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산학겸임교원’이었다. 국민대는 또 비전임교원 임용 시에는 규정에 따라 면접 심사를 해야 하지만, 이를 어기고 김씨를 포함한 2명을 국민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면접을 진행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비전임교원이 임용 시 진술한 내용 및 제출한 서류에 허위사실이 발견될 시에는 발령 일자로 임용을 취소한다’는 ‘국민대 비전임교원 임용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민대에 김씨에 대한 임용취소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민대가 사실을 파악하고 자체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심사 과정에서도 부적정이 드러났다. 박사학위 논문심사위원을 조교수 이상 교원으로 위촉해야 하지만, 국민대는 전임강사 1명을 포함해 위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논문심사와 비전임교원 임용 과정 부적정에 대해 국민대 직원 및 교수 13명을 주의·경고 요구하고, 국민대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했다. 교육부는 또 김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취득·처분을 포함해 국민대의 법인 재산 관리 부적정 사실도 확인했다. 감사 결과 국민대는 금융투자업 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와 법인재산 투자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자문료 등을 지급했다. 법인 이사회 심의·의결이나 관할청 허가를 거치지 않고 도이치모터스 주식 30만주를 26억 2400만원에 취득해 21억 1900만원에 처분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학교법인 국민학원에 이사장에 대한 경고 및 국민학원 사업본부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무자격자와 투자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자문료를 지급한 데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다만, 김씨가 국민대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취득·처분에 연루됐는지는 이번 감사에서 살피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행정 감사의 한계상 직접적인 연계 부분은 확인하지 못했다. 이 부분은 경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 감사결과에 대해 국민대는 1개월 이내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으며, 교육부는 이를 검토해 2개월 내에 감사 결과를 확정한다.
  • 교육부 “김건희씨 지원서 경력 사실과 달라”...국민대에 조치요구(종합)

    교육부 “김건희씨 지원서 경력 사실과 달라”...국민대에 조치요구(종합)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 발표교육부가 국민대 감사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겸임 교수 임용 지원서상 학력·경력이 사실과 다르게 작성됐다고 결론내렸다. 아울러 교육부는 국민대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비롯한 재산 관리 과정이 부적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5일 제23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국민대 감사요구가 나오자 지난해 11월8일~12일, 12월7~8일 두 차례에 걸쳐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김 씨는 지원서의 학력 사항 기재란에 ‘A대학교 경영학과 석사’라고 적었으나 실제로는 ‘A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였고, 경력사항에는 ‘2005년 3월부터 2007년 8월까지 B대학 부교수(겸임)’이라고 적었으나 실제로는 ‘2005년 3월부터 2006년 8월까지 B대학 시간강사, 2006년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는 산학겸임교원’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14년 1학기 비전임교원 임용 시에 규정에 따라 면접심사를 실시했어야 하지만 김씨 등 2명은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로 면접을 실시하지 않았다.교육부는 “김씨의 비전임교원 임용심사 부실과 관련해 국민대 임용 규정에 따라 학력·경력사항을 검증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대 비전임교원 임용에 관한 규정 제18조를 보면 “비전임교원이 임용 시 진술한 내용과 제출한 서류에 허위사실이 발견될 시에는 발령일자로 임용을 취소한다”고 규정돼 있다. 국민대는 지난 2007년 1학기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심사 시에 논문심사위원으로 조교수 이상 교원을 위촉해야 하지만 전임강사 1인을 포함해 위촉한 점도 지적을 받았다. 교육부는 또 국민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국민학원이 법인 재산 관리를 부당하게 해온 점도 적발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김씨가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24만주를 국민대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었다. 교육부는 국민대 학교법인이 이사회 심의·의결과 교육부 허가를 거치지 않고 도이치모터스 주식 등 유가증권을 취득하고 처분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사항을 두고 교육부는 국민대 이사장에게 경고를 내리고 국민학원 사업본부장을 중징계할 것을 요구했다. 또 무자격자와 투자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자문료 등을 지급한 사항은 배임·횡령 의혹으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 심상정 “양자 토론은 담합”…지상파 3사 “국민의 알권리”

    심상정 “양자 토론은 담합”…지상파 3사 “국민의 알권리”

    양자 TV토론 놓고 법정 공방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 추진에 대해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25일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부장 김태업)는 심 후보가 양자 TV토론을 금지해달라며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기일을 열었다. 심 후보는 이날 법정에 직접 나와 “양자 토론은 양당의 담합에 의해서 양당의 주문생산된 토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6개 방송사로부터 4자 토론 제안서를 공식 문서로 받았다.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가 거절한다는 이유로 방송사가 독립적으로 추진하던 토론회가 무산됐고 양당이 주문한 토론을 추진한다는 것은 방송 독립성을 규정하는 방송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날 법정에 출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서도 “양자 토론은 소수자의 목소리를 배제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KBS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10명 중 7명이 다자 토론을 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피신청인 방송사 3사 측은 ‘국민의 알권리’를 주장했다. 피신청인 대리인 홍진원 변호사는 “선거운동 기간 중 선관위 주관 토론회에 앞서 언론사로서 국민 알권리 충족과 유권자 후보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담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한 것”이라며 “그렇지만 후보자들 사이 협의가 되지 않아 개최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두 후보가 양자 토론을 합의함에 따라 방송 3사 공동주관으로 두 후보에 대해 알권리를 보장하고 후보 선택권을 부여하고자 하는 공익적 목적에서 양자 토론회를 방송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심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지상파 3사 양자 토론 추진에 반발하며 각각 서울남부지법과 서울서부지법에 ‘대선후보 초청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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