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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나부랭이” “궤변·발뺌” 여야 2차 TV토론 공방

    “검사 나부랭이” “궤변·발뺌” 여야 2차 TV토론 공방

    “尹 질문하지 말라? 토론 사상 최악의 막말” 여야가 12일 전날 있었던 ‘2차 TV토론’을 놓고 강하게 맞붙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TV 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시종일관 고압적이고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며 “심지어 취조실에서 피의자를 심문하는 듯한 태도는 검사의 수사기법을 떠올리게 했다”고 비꼬았다. 이어 “다른 후보들에게는 허위 사실까지 내세우며 네거티브로 일관했고, 본인에 대한 검증 질문에는 거짓말과 모르쇠로 되풀이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더 가관이었던 것은 정책 질의에 말문이 막히자 ‘그런 질문을 할 거면 질문하지 말라’는 말까지 했다”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태도라는 점에서 대선후보 TV토론 사상 최악의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전날 토론회에서도 거론됐던 윤 후보의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의혹을 재차 부각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당시 법무부 장관은 복지부 장관의 요청을 받고 압수수색을 지시했다”며 “(토론에서) 윤 후보는 이런 기본 사실도 왜곡하며 방역 당국을 핑계로 압수수색 거부를 둘러댔다”고 지적했다.민주당은 윤 후보의 지난해 12월 후보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인터뷰 발언을 갖고도 거세게 공격했다. 고 대변인은 “윤 후보는 인터뷰에서 ‘대통령 임기 5년이 뭐가 대단하다고, 겁이 없이 검찰 인사를 했냐’는 망언을 했다”며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나온 정치보복의 발언이 우연이 아니라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도 이날 충청권 연설에서 “(윤 후보는) 5년짜리 권력이 검사한테 달려든다고 했다. 어떻게 감히 검사 나부랭이가 선출 권력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두산 부지 용도변경, 백현동 옹벽아파트 등 각종 의혹에 거짓 해명을 했다며 파상 공세를 펼쳤다. 선대본부 원일희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어제 토론에서 이 후보는 두산이 73억원 헐값에 산 병원 부지를 상업 용지로 변경해주고 수천억원 이익을 두산에 몰아준 것에 대해 ‘칭찬받을 일’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는데, 대가성 있는 돈의 흐름은 뇌물”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 후보의 성남FC는 두산뿐 아니라 네이버, 농협, 차병원 등 성남시에 현안이 있는 기업들로부터 165억원에 이르는 후원금을 받았고, 성남시는 기업 민원을 해결해줬다. 대가 관계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는가”라며 “자금의 최종 수령자와 흐름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李 유동규 본부장도 측근이 아니라고 우기니 어련하겠나”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후보의 백현동 옹벽아파트 특혜 의혹과 관련, “이 후보 선대본부장 출신 김인섭 씨가 개발업자에게 영입되자 바로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 용도변경을 4단계나 높여줬다”며 “말 돌리지 말고 국민 앞에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 후보가 전날 ‘김씨는 패배한 선거의 선대본부장이었고 최근에 본 적이 없다’며 발뺌했다. 국민이 예상한 딱 그대로”라며 “대장동 게이트에서 유동규 본부장도 측근이 아니라고 우기니 어련하겠나”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가 꺼낸 ‘신천지 수사 개입설’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다. 김성범 상근부대변인은 “김씨의 ‘대·법·관(대리처방·법인카드 불법 사용·관용차 불법사용)’ 논란으로 다급한 것은 이해하지만, 철 지난 신천지론을 꺼내는 것은 토론 품격을 떨어뜨리는 저급한 선거 전략”이라고 했다.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신천지에서 10만명 정도 당원 가입해 경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 후보의 발언 기사를 링크한 뒤 “사실관계에도 부합하지 않고 상당한 책임을 져야 할 발언이다. 선거법 재판으로 고생 좀 해보신 분이 선거 과정의 발언이 얼마나 엄중하게 판단받는지 모르나”라며 “당원들에 대한 허위정보 유포에 대해 당대표로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尹 “언론 자율규제 안돼… 허위·조작 책임 확실히 물어야”

    尹 “언론 자율규제 안돼… 허위·조작 책임 확실히 물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2일 언론단체가 허위·조작보도를 가려내고 피해를 구제하는 언론자율규제기구를 추진하는 데 반대하며 “(허위·조작 보도에 대한) 책임 추궁은 법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책임을 묻게 되면 확실하게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여수로 정책 홍보열차인 열정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 기자들과 만나 “공정성의 문제는 정치적 공정성이라고 보지 말고 진실한 보도를 하느냐 안 하느냐가 공정한 것”이라며 “진실하지 않다면 공정성 얘기를 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전날 2차 TV토론에서 공영방송의 중립성을 위한 KBS와 MBC의 지배구조 개혁에 어떤 입장인지 밝히지 못한 데 대해 부연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우리나라에서 손해배상 소송 등 사법 절차를 통해서 허위 보도에 대해 확실하게 책임을 지우는 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그것이 우리나라 언론의 가장 근본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언론자율규제기구에 대해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 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인권을 침해하고 진실을 왜곡한 기사 하나가 언론사 전체를 파산하게도 할 수 있는 강력한 시스템이 언론 인프라로 자리를 잡았다면 공정성 문제는 (언론을) 자유롭게 풀어놔도 전혀 문제 없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언론자율규제기구가) 언론중재법의 대안이라고 기자협회장이 말씀하셨는데, 언론중재법이 전세계 언론으로부터 비판받기 때문에 그걸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에 ‘고의·중과실에 의한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게 하는 정부여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에 동의하는 것 아닌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 개정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윤 후보는 “(동의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개인의 권리와 이익에 대해 우리 사회가 가장 공정한 해결 방법이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 사법 절차다. 그런 절차에 따라서 해결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허위·조작 보도에 대한 강력한 사법적 책임을 재차 강조했다. ‘진실을 왜곡한 기사 하나가 언론사 전체를 파산하게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자리잡아야 한다는 취지인가’라는 질문에도 “꼭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결론이 났을 때는 확실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형언론사가 소송 가지고 파산하겠는가”라며 “예를 들어 무책임하게 소형 언론사가 (허위·조작 보도를) 던졌을 때 그 언론사는 보도 하나로 갈 수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찬성하는 입장인가’라고 기자가 재차 묻자 “우리나라가 보편적으로 채택하고 있지 않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굳이 언론 소송에서만 특별히 집어넣는 거에 대해선 균형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피해 금액을 산정할 때 언론사가 자진해서 인정할 수 있겠고, 만약 그걸 피하고 끝까지 재판으로 갔을 땐 상당한 배상 책임과 여러 가지 제재가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가 언론중재법 개정을 두고 당과 엇박자를 낸 것 아니냐는 논란을 의식한 듯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의 기자회견 후 “(징벌적) 배수 보상이나 (고의 중과실) 추정 조항에 대해선 저희 당이 검토한 바 없고 강력 반대 의견”이라며 “후보도 그런 의견을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 국민의힘, 李 ‘두산 특혜 의혹’ 맹공… “대가성 있는 뇌물”

    국민의힘, 李 ‘두산 특혜 의혹’ 맹공… “대가성 있는 뇌물”

    국민의힘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날 2차 TV토론에서 두산 특혜 의혹과 관련 ‘칭찬받을 일’이라고 한 데 대해 “대가성 있는 돈의 흐름은 ‘뇌물’”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원일희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제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는 두산이 73억 원 헐값에 산 병원 부지를 상업 용지로 변경해 주고 수천억 원 이익을 두산에 몰아준 것에 대해 ‘칭찬받을 일’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라며 “과연 국민들께서 그렇게 보고 계실까”라고 반문했다. 원 대변인은 “시민을 위해 병원을 지어야 할 땅이었다”며 “2015년 7월 이재명 성남시장이 ‘상업용지’로 변경하는 결재를 하면서 용적률은 3배 오르고, 두산은 37층짜리 ‘분당두산타워 건물’을 지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산은 용도 변경한 땅으로 1300억 원 대출을 받아 자금난을 일거에 해소했다. 엄청난 특혜”라고 했다. 원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흉물로 남아 있던’ 땅에 기업을 유치했으니 칭찬받을 일이라고 강변했다”며 “그러나 해당 부지는 ‘흉물’이 아닌 분당의 ‘금싸라기 땅’ 이었고, 두산이 병원을 짓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제재를 했어야 마땅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이런 특혜행정을 칭찬하란 말인가. 대장동이나 백현동 사업도 칭찬을 바라는가. 참으로 뻔뻔하다”고 했다. 원 대변인은 두산의 성남FC 후원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윤 후보가 토론에서 지적했듯 이재명 후보가 구단주였던 성남FC에 2년간 42억 원을 후원했다”며 “당시 두산은 경영난으로 프로야구단 매각도 고려하던 시기였다. 그런 두산이 용도변경 현안이 아니라면 42억이라는 거액을 후원할 리 없다”고 주장했다. 원 대변인은 “성남 FC의 대표와 감사 등 주요 요직은 모두 이 후보 측근들이 꿰찼고, 후원금 모금에 대한 포상금은 최대 20%였다”며 “수십억 원의 성과급을 누가 받아갔는지 성남시장이자 구단주인 이 후보는 알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성남시와 성남FC는 돈의 흐름과 성과급에 대한 자료는 제출을 일절 내지 않고 있다”며 “성과급을 가장한 대가성 있는 뇌물이므로 숨기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그렇다면 법적 책임은 모두 성남시장이자 성남FC 구단주였던 이재명 후보에게 귀속된다”고 비판했다. 원 대변인은 “이 수상한 자금의 의혹을 수사하던 차장검사는 상부의 수사 방해에 갈등을 빚다 결국 사표를 냈다”며 “그러나 아직 수사는 끝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자금의 최종 수령자와 흐름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궤변대로 칭찬받을 일인지, 뇌물 등 범죄로 엄정한 법적 책임을 질 일인지는 진상이 규명되면 즉시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윤석열, 여수 폭발사고 조문… “제대로 수사 안되면 좌시 안해”

    윤석열, 여수 폭발사고 조문… “제대로 수사 안되면 좌시 안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2일 전남 여수국가산단 폭발사고의 희생자를 조문하며 진상 규명을 적극 지원하고 수사를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여천 NCC 3공장 폭발사고로 전날 숨진 근로자 4명 중 3명의 빈소가 차려진 전남 여수시 여수제일병원을 찾았다. 윤 후보는 정책 홍보열차인 열정열차를 타고 전북 전주와 남원, 전남 순천과 여수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한 직후 병원으로 향했다. 윤 후보는 유족들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릴지 모르겠다”며 “야당으로서 수사가 제대로 되는지 지켜보겠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도 사고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유족이나 인근 상가 피해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진상 규명 수사가 제대로 진행이 안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당 차원에서 진상 규명에 적극 지원을 하고 수사를 촉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사고가 났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며 “제대로 수사나 진상 규명이 되지 않는다면 당 차원에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선 “사고 원인과 귀책이 정확하게 가려져야 법을 적용하고 재발방지책이 나온다”며 “어떤 사고든지 사고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이 정확하게 되지 않으면 희생자에 대한 보상과 귀책자에 대한 책임 추궁, 재발방지책 어느 것도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상 확인과 수사가 최우선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윤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는 “중요한 건 사고 경위에 대해 엄정하고 철저하게 진상 규명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만 가지고 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주나 관련자들의 귀책이 어느 정도 되는지 철저하게 진상 규명을 해야 중대재해처벌법이든 산업안전보건법이든 정당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만들어진 거에 대해서는 이론을 달지 않는다”며 “다만 이 법은 정확한 수사와 진상 규명을 통해서 귀책을 정확하게 가려서 적용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 윤석열 “180석 거대정당 보복할 수 있나… 나도 눈치 봐야”

    윤석열 “180석 거대정당 보복할 수 있나… 나도 눈치 봐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적폐 수사’ 발언을 비판한 데 대해 “급하니까 허위사실로 조작하는데 참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반박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여수로 정책 홍보열차인 ‘열정열차’를 타고 이동 중 기자들과 만나 ‘호남 분들이 정치보복이라는 말에 민감해한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180석 갖고 있는 저 거대 정당을 상대로 보복할 수 있겠나”라며 “나도 당선되도 눈치를 봐야하는데”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가 “대한민국 정치는 복수혈전의 장이 아니다”라며 직격한 것을 두고 “좀 많이 급한 모양”이라고 받아쳤다. 윤 후보는 “저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떤 수사나 사정, 사법절차에서 갖고 있는 입장은 늘 똑같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아무리 힘있는 사람이든 힘없는 사람이든 누구나 성역없이, 예외 없이 법이 엄격하면서도 공정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치권에서 검찰 수사에 대해 어떠한 압력이나 영향을 미쳐선 안 되고 사법 시스템에 따라서 처리돼야 한다는 원칙이 똑같다”며 “한치도 거기서 벗어나 본 적이 없는데 이걸 자기들 편의대로 해석해서 자꾸 이슈화시키는 것을 보니 많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주말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과 단일화 관련 접촉이 있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제가 단일화 문제는 공개적으로 거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말씀드렸다”며 “더는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와 남원, 전남 순천과 여수를 찾아 ‘국민의힘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대해서 “국민의힘이 어떤 지역에 대한 조금이라도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져서는 절대 안 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정당으로서 지지하는 우리 국민들의 범위도 더 확장하고, 전체 국민을 생각하면서 정치를 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앞서 윤 후보는 순천역에서 “아직도 호남의 많은 분들 보시기에 저나 저희 당이나 미흡하다”며 “그러나 기대하고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누가 더 진정성있고 정직하며 누가 더 선거공학적이지 않고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진심으로 생각하는지 잘 판단해서 그날 여러분께서 거사를 벌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한미관계와 관련, 문재인 정부에서 한미연합훈련이 축소되고 경북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물자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정도 되면 입으로만 동맹이지 실질적 동맹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동맹 관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특히 한미동맹은 경제와 안보가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동맹이 종래 지역 세력균형의 군사동맹을 넘어서 아주 포괄적인 전략동맹의 관계를 가져야 하는 데 지금 민주당 정권에서는 전혀 그런 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민들의 우려를 달래고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해서 미국과 마치 잘 지내는 것처럼 하지 실제 미국 국무성에서도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를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많이 들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공항 이전이나 군 기지 이전도 중요한데 그런 문제를 처리하는 데 있어서도 이런 식의 허울뿐인 동맹을 가지고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했다.
  • 최순실까지 꺼낸 이재명, 신천지 특검·궁예로 윤석열 맹공

    최순실까지 꺼낸 이재명, 신천지 특검·궁예로 윤석열 맹공

    이재명 “특검으로 진상 규명 책임 물어야”이재명 “국가지도자가 궁예처럼 권력 남용노무현 정치보복 극단적 선택…악몽 살아나”이재명 “다시 최순실을 불러내고 싶습니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주장하고 최순실씨를 거론하며 ‘주술 논란’을 증폭시켰다. 또한 윤 후보의 ‘전 정권 적폐수사’ 발언을 궁예의 예언에 빗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까지 소환하며 맹폭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남·충북 공약 발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국기를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기에 반드시 특검으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검찰 권력이 사교 집단(신천지)과 정치적 이익을 맞바꿨다는 사실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의 중립성을 신뢰하기 어렵다. 특히 대선이 끝나면 더 어려울 것”이라며 “어떤 경우라도 특별검사제도를 통해 진상 규명과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분명한 것은 윤 후보가 신천지 압수수색을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회피하고 거부했다는 것”이라며 “그리고 윤 후보로부터 은혜를 입은 신천지는 (윤 후보를) 도와주라는 조직적 지시를 해 10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숫자가 당원으로 가입,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영향이 있었다는 건 대체로 사실에 접근해 보인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충청 공약을 발표하기 전 독립기념관 앞 즉석연설에서도 “중요한 일들을 주술사들에게 샤머니즘에 의존해 결정하면 우리가 모두 샤머니즘의 희생자가 된다”며 “다시 궁예의 지배를 받는 암혹한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무속인 ‘건진법사’의 조언을 받고 신천지 압수수색을 반려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이같은 주장을 한 것이다. 특히 이 후보는 “국가 최고 지도자가 궁예처럼 권력을 남용하고, ‘너 범인이구나. 인정 안 하면 범인이야’. 물에 던져봐서 나오면 마녀고 죽으면 마녀가 아닌 게 증명되는 이런 세상을 다시 겪고 싶냐”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고향으로 돌아가서 평범한 시민으로 살겠다는 것을 정지보복해서 극단적 선택을 하게 했다”며 “우리 스스로도 지켜주지 못했다고 한탄하게 했던 그 악몽이 다시 시작되려 한다”고 우려했다. 이 후보는 “이건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 문제가 아니다. 사교 신천지가 비과학적 주술로 국가 국정을 농단하게 될 가능성 매우 높다”며 “점쟁이가 던지는 또는 주술사가 던지는 엽전 몇개와 쌀 한 움큼에 부채도사의 부채 따라 여러분의 운명이 결정되기를 바라느냐”고 했다. 급기야는 국정농단의 상징인 최순실씨도 거론했다. 이 후보는 충청권 마지막 일정인 충북 청주 성안길 즉석연설에서 “진짜 위험한 것은 이 복잡다단한 세상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게 아니라 이상한 주술에 의존해서 우리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이라며 “다시 최순실을 불러내고 싶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운명을 다시 최순실 같은 사람들에게 맡길 것인지. 아니면 합리적이고 과학적이고 유능하고 통찰력 있는 지도자에게 맡길 것인지 여러분이 3월 9일 결정한다”며 “여러분의 운명은 여러분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 이재명 4색 충청 공약…행정수도 개헌·메가시티

    이재명 4색 충청 공약…행정수도 개헌·메가시티

    이재명, 대전서 대전·세종 공약 발표4차 산업혁명 특별시, 행정수도 완성오후 충남에서 충남·충북 공약 발표첨단산업벨트 조성, 메가시티 완성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전통적 ‘스윙보터’인 충청권을 방문해 세종(행정수도)·대전(과학도시)·충남(첨단산업벨트)·충북(메가시티)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세종공약 발표를 통해 “행정수도 세종시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깃든 희망이자 앞으로 완성해야 할 과업”이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으로 한 세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선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향후 개헌 논의가 시작되면 ‘수도 조항’을 신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세종시에서 대통령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수도 조항’ 신설을 위한 개헌 문제와 관련, “헌법개정 시에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는 규정을 하나 넣고, ‘세종을 수도로 한다’는 법을 만들면 기존 위헌판결과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공공기관 세종시 이전과 법원 설치 단계적 추진 ▲ 디지털 문화유산센터, 도시건축 박물관, 디자인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차질없이 조성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을 추진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공약 이행률 95%가 넘는 사람, 실적으로 유능함을 증명해온 사람,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외쳐온 이재명이라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공약으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추진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민주정부의 계획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대덕특구의 재도약이 필요하다”며 “창업타운과 창업거리를 조성하고 기술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충청권 첨단 신기술 실증단지를 조성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기술창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우주국방혁신 전략기지 구축 ▲ 기상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 4개 기관의 대전 이전 신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우주항공과 관련된 것들이 온 동네에 분산돼 있다. 부처, 지역적으로 분산됐다”며 “이것을 우주전략본부 정도로, 대통령 직할 단위로 미국의 나사(NASA)처럼 만들어야겠다는 게 제 구상”이라고 설명했다.이후 이 후보는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충남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이 후보는 “충남에 디스플레이·미래 자동차 산업·스마트 국방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며 “디스플레이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 지역을 제대로 육성하겠다.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혁신공정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한 디스플레이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아산 스마트밸리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첨단 투자지구를 지정해 국내외 투자 기업에 맞춤형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를 제공한다. 논산·계룡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국방 산업단지는 스마트 국방 산업 클러스터로 확대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메가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충북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광역철도망과 청주공항의 인프라를 확충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완성하겠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청주 국제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국제공항 기능을 재정립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강호축은 경부축 중심의 국토개발정책으로 등한시되던 호남과 충청, 강원을 연결하는 초광역 국가발전 전략”이라며 “강원~충북~호남을 연결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조기에 추진해 대한민국의 X자형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尹 “이재명, 대장동·백현동 질문에 답 어떻게 하겠나”

    尹 “이재명, 대장동·백현동 질문에 답 어떻게 하겠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전날 2차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 관련 공세를 벌인 데 대해 “(이 후보가) 답을 어떻게 하겠나”라며 답을 못할 줄 알고 질문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남원으로 정책 홍보열차인 열정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 생방송을 하며 “이 후보가 대장동·백현동 답할 때보면 말문이 막힐 때가 탁탁 있다. ‘답 못하겠지’하고 질문하는 것인가”라는 이준석 대표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제가 어제 (TV토론에서) 그랬지 않았나”라며 “외교안보 질문할 때 제발 도망가서 동문서답하지 마시고 이런 질문은 진정성 있게 답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질문을 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또 “경선 토론이 힘들었나, 어제 본선 토론이 힘들었나”라는 이 대표의 질문에는 “경선이 더 힘들었다”며 이재명 후보와의 본선 토론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우리 당에서도 한다 하는 토론 선수랑 하셨으니까”라고 말했고, 윤 후보도 “홍준표·유승민 선배나 원희룡 지사나 하태경 의원이나 다 짱짱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양궁에서 국가대표되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처럼”이라고 부연했다. 윤 후보는 ‘정치인의 덕목’을 묻는 김연주 상임부대변인의 말에 ‘호감’을 꼽았다. 윤 후보는 “정치인의 경우 그 사람을 안 만나보고 텔레비전에서 보거나 언론지상에서 봤을 때는 ‘별로다’, ‘나쁜 사람이다’라고 할 수 있다”며 “그 사람을 딱 만나보면 누구나 이 사람 괜찮구나 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정치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는 상대당이다보니 민주당 정치인들 중에 공개적으로 네거티브도 하고 제 욕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럼 제가 기분이 안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상가나 행사 때 만나서 얘기해보면 사람이 너무 좋다”며 “그래서 오해나 이런 게 풀린다”고 했다. 윤 후보는 20년 전 서울지방검찰청 근무 당시 정치인을 내사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 사람이 뿔 달린 것처럼 보이고 이미지가 안좋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정말 우연한 기회에 그분하고 잠깐 얘기도 하고 맥주를 마실 기회가 있었다”며 “(이후) 다른 부서에 와서 (그분을) 만나보고 느낀 게 내사가 잘돼서 이 분을 수사했으면 큰일날 뻔했다(는 것이다). 너무 훌륭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래서 정치인은 만나서 누구에게나 호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들이 하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열정열차를 타고 전북 전주와 남원, 전남 순천과 여수를 돌며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 이재명, 노 전 대통령 죽음 소환 윤석열 ‘정치보복’ 맹공

    이재명, 노 전 대통령 죽음 소환 윤석열 ‘정치보복’ 맹공

    이재명, 노무현 거론 “후회 반복할 겁니까”이재명 “대한민국, 복수혈전의 장이 아냐”이재명, 윤 겨냥 “정치보복 발언 사과하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시’로 불리는 세종에서 노 전 대통령 죽음을 소환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전 정권 적폐 수사 발언’을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통적 ‘스윙보터’인 충청권 일정마다 윤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을 비판하고, 자신은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민심 호소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세종시 세종전통시장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우리가 이 정치보복의 아픈 추억들을 아직은 잊지 못하고 있다”며 “11주년,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 험한 길을 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켜주지 못했다고 후회했다. 다시 지켜주지 못했다고 똑같은 후회를 두 번씩 반복할 겁니까”라며 “결코 반복돼선 안 될 나쁜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나라를 공정하게 유지해야 할 최후 보루인 사법권력을 사적 용도로 남용하면 이 나라 국민은 대체 어딜 믿겠느냐”라며 “사법권력이 공정하지 못하면, 검찰권력을 특정인의 사적보복을 위해 남용하면 그 나라가 망하는 건 순식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없는 대통령 후보가 돼 놓고 정치보복, 보복수사 하겠다고 말하는 이 세상, 여러분들이 이대로 방치할 것입니까”라며 “결코 그런 세상을 다시 만들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국민들이 판단할 거고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19 초기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후보가 신천지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며 공세를 높였다. 이 후보는 “신천지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으면 검사를 하고 격리하고 치료해야 하는데 다 숨어서 명단을 알 수 없었다”며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질 않아서 경기도지사 이 쥐꼬리만 한 권한으로 제가 직접 가서 신천지 명부를 다 입수했다”고 했다. 이어 “압수수색을 거부한 검찰총장(윤 후보)이 (어제) 이렇게 말했다. ‘압수수색 지시가 쇼였기 때문에 안 했다’”며 “빨리 명부 구해서 압수수색해서 조사해라. 이게 어떻게 정치적 쇼가 될 수 있나”고 반문했다. 또한 “다른 건 다 버려두고라도 공권력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쓰는 것이 아니라 사적욕망을 위해 공권력을 남용했다면 처벌돼야 할 일”이라고 했다.충청권 첫 일정인 대전·세종 공약 발표에 앞서도 즉설연설을 통해 윤 후보의 발언을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 앞에서 “아무 (범)죄 혐의도 없는데 아무 데나 탈탈 털어서 있는지 뒤져 보겠다 이런 게 범죄 아니겠느냐. 이것은 적폐청산이 아니라 정치보복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대한민국 정치는 복수혈전의 장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 정치보복을 공언하는 분이 있다. 지금 정치보복 할 시간이 어딨느냐”고 했다. 이 후보는 “엄청난 국내적 국제적 위기 기후위기 디지털전환 얼마나 준비해야 될게 많은데 5년 시간은 짧고 국가역량, 인재는 한계가 있는데 국가를 위해 할 일조차 못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단언한다. 정치보복 그런 거 하지 않는다. 일하기에도 바쁘다”며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께서 지금도 정치보복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정치보복 의사를 더 다지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후보님께서는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시겠다고 했다”며 “정치보복으로 내일을 바꿀 수 없다. 그냥 얼버무리며 넘어가지 마시고 정치보복 발언 반성하고 사과하십시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정치보복 하지 않겠다. 아니 그런 것 할 여유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통합, 화해이지 보복, 분열이 아님을 명심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 거친 난타전 된 2차 토론…李·尹 양강 도이치·대장동 맞불

    거친 난타전 된 2차 토론…李·尹 양강 도이치·대장동 맞불

    “허위주장”·“도망가지 말라” 맹공도배우자 논란·대장동 의혹 거친 설전 오가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11일 두 번째 TV토론에서 맞붙었다. 후보들은 정책은 물론 배우자와 후보 본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정면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에서는 정책 중심의 토론이던 지난 첫 번째 토론과는 달리 양강 후보 부인들을 둘러싼 의혹들이 본격 도마에 오르며 후보들은 더욱 거세게 충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종합편성채널 4개와 보도전문채널 2개사 등 6개 방송사 공동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다. 지난 3일 첫 토론에 이은 두 번째 토론으로 저녁 8시부터 약 130분가량 진행됐다.이재명·윤석열, 대장동·주가조작 의혹으로 설전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첫 코너인 청년정책 주제토론부터 상대방의 약점인 각종 의혹들을 파고들었다. 청년들에게 민감한 ‘공정’을 고리로 상대방의 의혹들을 꺼내 들었다. 윤 후보는 청년 주택 정책을 질의하면서 대장동과 백현동 의혹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윤 후보는 이 후보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과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서 임대주택 비율이 공약에 비해 줄었다는 점을 거론했다. 윤 후보는 “임대주택 100만 채를 짓겠다는 게 진정성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후임 시장이 있을 때 벌어진 일”이라면서 “객관적 결과로 보더라도 거의 동일한 수의 공공주거용 임대가 아닌 공공주택으로 바뀐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에 맞서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거론했다. 이 후보는 “지금 (윤 후보) 부인께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돼 있다는 말이 많다”면서 “윤 후보가 5월 이후 거래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후 거래를 수십 차례 했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주가 조작은 피해자가 수천수만 명이 발생해 공정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검찰에서 2년 이상 관련 계좌와 관계자를 별건의 별건을 거듭하며 조사했다”면서 “이 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게이트에 비해 작은 사건임에도 검찰이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해 수사했고 드러난 문제가 없다”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이 후보는 “박영수 전 특검 딸,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이 돈을 받았다. 윤 후보님 아버님 집을 (대장동 관계자에게) 팔았다”면서 “저는 공익환수를 설계하고, 국민의힘은 배임을 설계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도 윤 후보는 이 후보의 성남 백현동 특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문제 삼았다.외교·안보에서도 충돌…양당 장외전도 치열 양강 후보들은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충돌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의 종전 선언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선제타격 주장에 대해 공격을 이어갔다. 특히 두 후보들은 “명색이 법률가이신데 허위주장을 너무 많이 하신다”(이 후보), “지난번도 오늘도 답을 하시기보다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반문을 하거나 도망가신다”(윤 후보) 등의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양당 간 장외전도 치열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토론이 진행되는 내내 입장문을 통해 후보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상대방 후보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 후보가 성남시 산하기관의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의 수차례 감사결과 문제없었다는 해명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입장문을 통해 “사실과 다른 허위 발언”이라며 자료를 통해 반박하기도 했다.양강 때리며 존재감 부각한 심상정·안철수 심 후보와 안 후보는 양강 후보 공격에 초점을 맞췄다. 심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부인 김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거론하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일전에 공개한 김씨의 계좌와 다른 계좌가 발견됐고, 수상한 거래가 보도됐다”면서 “거래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를 향해서는 최근 논란이 된 부인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논란을 거론하며 “배우자 의전 문제는 사생활이 아니다. 이 후보 자격 관련으로 매우 엄중히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제가 엄격하게 관리하지 못한 것이니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다시금 연금제도개혁 공약을 부각하며 양강 후보들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따져 물었다. 첫 번째 토론에 이어 정책적인 차별화를 꾀한 전략으로 읽힌다. 안 후보는 또 모두발언에서 윤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기득권 양당 후보 누가 당선되더라도 앞으로 5년간 국민들이 반으로 갈라져 싸울 것”이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다만 이후 후보들간 ‘적폐수사’ 발언을 둘러싼 공방은 없었다. 이 후보가 한 차례 “윤 후보의 경우 자기를 중용해 준 대통령에 대해 공공연하게 정치보복을 하겠다는 의사 표현을 하고 위협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말했지만, 이후 공방은 벌어지지 않았다.
  • [서울포토] ‘본격 난타전’ 대선후보 2차 TV토론

    [서울포토] ‘본격 난타전’ 대선후보 2차 TV토론

    여야 대선후보는 11일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차 TV토론’에서 120분간 본격적인 창과 방패 싸움을 벌였다. 지난 3일 첫 TV토론은 마치 탐색전이었다는 듯 시작종이 울리자마자 4명의 후보는 으르렁댔다. 사안별로 일대일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공수를 교대해가며 물고 물리는 4각 난타전이 연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틈만 나면 서로의 아킬레스건을 노리는 데 집중했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도 박빙인 양강 구도의 균형추를 허물기 위한 안간힘이었다. 이처럼 두 후보는 상대 견제에 주력하면서도 틈만 나면 치고 들어오는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파상공세에 진땀을 빼기도 했다. 반면 안 후보와 심 후보는 ‘이재명·윤석열’ 동시 때리기에 나서며 간간이 안심(安沈) 협공 연대의 모양새를 노출하기도 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청년정책’ 주제토론 때부터 시시각각 공수를 바꿔가며 일대일로 격돌했다. 선공은 이 후보였다. 이 후보는 ‘사법고시를 일부 부활’ 공약을 앞세워 사시 부활에 반대하는 윤 후보의 ‘청년 공약’ 허점을 노렸다. 그러자 윤 후보는 ‘로스쿨 제도 보완’을 내걸어 방어한 뒤 또 한 번 대장동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첫 토론 때에 이어 성남시장 시절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의혹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이 후보는 발끈하며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무기’로 재역공에 나섰다. 1차 토론 때만 해도 ‘네거티브 역풍’을 우려, 상대의 ‘배우자 리스크’는 건드리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공격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었다. 이에 윤 후보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산하기관의 채용 비리 의혹을 꺼내 맞공격을 가했다. 두 후보의 숨가쁜 공방이 펼쳐지는 사이 양측 간에 장외에서의 ‘팩트체크’ 전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민주당 선대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알림 공지에서 “윤 후보는 주가 조작 시기에 윤 후보의 배우자가 거래한 계좌까지 공개한 것처럼 또 거짓말을 했다. 아주 실망스럽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질세라 국민의힘 선대본부도 비슷한 시각 공지문을 내고 성남시 산하기관의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 “이 후보는 감사원의 수차례 감사 결과 문제없었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허위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양측은 토론이 끝날 때까지 줄기차게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쏟아내며 장외 신경전을 펼쳤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서로를 조준하기보다는 과녁 자체를 지지율 양강 후보인 이·윤 후보에 맞췄다. 안 후보는 두 후보의 공약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을 들며 ‘포퓰리즘’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아울러 첫 토론 때 정책 차별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 연금제도개혁 공약을 다시 부각하며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구체적 입장을 따져 물었다. 심 후보도 이·윤 후보에 동시 공격을 펼쳤지만, 윤 후보에 대한 공세 강도가 상대적으로 더 셌다. 심 후보는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거론하며 윤 후보를 향해 “문제가 없다면 거래내역을 공개하라”며 “주식 양도세를 없애 주가를 부양하겠다는 분이 자본시장을 교란하는 중대범죄 의혹에 대해 떳떳하지 못하다면 그거야말로 양두구육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 李 “尹, 무속인 때문에 신천지 압수수색 포기” 의혹 제기에 尹 “추미애 지시는 ‘쇼’”

    李 “尹, 무속인 때문에 신천지 압수수색 포기” 의혹 제기에 尹 “추미애 지시는 ‘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2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19 확산지로 지목된 신천지를 압수수색하라는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시를 거부한 배경에 무속인의 조언이 있다는 의혹을 꺼내 들었다. 윤 후보는 “법무부 장관의 압수수색 지시는 완전히 코미디 같은 쇼”라고 맞받아쳤다. 이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차 TV토론에서 “신천지가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했을 때, 법무부 장관이 압수수색하라 했는데 (윤 후보가) 복지부 의견 들어서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면서 “(한 언론의) 보도를 보니 건진법사가 ‘이만희(신천지 총회장)를 건드리면 영매라서 당신에게 피해가 간다’는 말을 듣고 압수수색을 포기했다고 (보도가) 나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윤 후보는 “오늘 방어를 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은데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하며 말씀을 막 하신다”고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서 “복지부에서 30만이 되는 신도가 반발할 경우 관리가 안 되니 강제수사는 조금 미뤄달라고 해서 중대본과 함께 대검의 디지털 수사관들을 투입해 압수수색보다 더 광범위한 범위로 신천지 과천본부의 서버를 중대본에 넘겨주고, 대검의 디지털수사관들을 한 달간 붙여 전부 포렌식을 해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을 직격했다. 윤 후보는 “법무부 장관의 압수수색 지시는 완전히 쇼다. 압수수색 지시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한 것으로 기자들이 다 그때 웃었다”고 했다. 이어 “당시 이 후보님도, 추 전 장관도 뭔가 튀는 행동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검 간부들이 장관에게 ‘총장이 압수수색을 할 텐데 장관이 선수를 치십시오’한 모양”이라면서 “그거를 언론에 풀면서 압수수색 지시가 내려왔다. 완전히 코미디 같은 쇼다. 다 웃었다”고 주장했다.
  • 차별금지법 꺼내 든 심상정, 이재명 “강행처리는 안 된다…尹에게도 물어봐 달라”

    차별금지법 꺼내 든 심상정, 이재명 “강행처리는 안 된다…尹에게도 물어봐 달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1일 대선후보 2차 토론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꺼내 들었다. 심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차별금지법 제정의지를 물었고, 이 후보는 “약간의 논란이 있더라도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강행처리 방식으로 할 사안은 못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심 후보를 향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도 물어봐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심 후보는 이날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 이 후보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이 (차별금지법을) 남은 임기 내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이재명의 민주당’ 맞지 않느냐. 어떻게 할것이냐”고 물었다. 심 후보는 “3월 3일이 고 변희수 하사의 1주기”라면서 “변 하사를 기억하며 이날 차별금지법이 제정된다면 취지에도 부합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겠느냐”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이게 민주당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저 역시 국회의원은 아니어서 국회에 대한 직접 지휘권은 없지만 당내에도 분명히 말씀드린 게 있다”면서 “국회에서 입법을 직접 논의하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 특히 “차별금지법은 제정해야 하지만 강행처리 방식으로 할 사안은 못 되는 것 같다”면서 “국회에서 신속히 논의해 처리하는 게 좋겠다는 게 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표를 의식하는 정치인이 참 어려운 문제”라면서 “이 문제는 실용의 문제가 아니고 가치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 한 사람도 차별과 혐오에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는 심 후보를 향해 “윤 후보에게도 의견을 물어봐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심 후보는 이러한 이 후보 반응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제가 한다”면서 “남 탓하지 말고, 이것이 민주당의 당론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 제기한 것”이라고 받아쳤다.
  • 코로나 방역평가…李 “성공적으로 잘 버텨” 安 “실패” 尹 “주먹구구식 비과학”

    코로나 방역평가…李 “성공적으로 잘 버텨” 安 “실패” 尹 “주먹구구식 비과학”

    이재명 “방역의 유연화·스마트화 필요”안철수 “내 제언 안 들었던 게 실패 원인”윤석열 “주먹구구식으로 자영업자 피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1일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서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평가에서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며 충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방역이 성공이냐, 실패냐”는 안 후보의 질문에 “부족한 점이 없을 수 없겠지만 지금까지 봐서 성공적으로 잘 버텨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교적 후한 평가를 했다. 다만 “이제는 바꿔야 한다. 현장방역 관련 의견이 잘 관철이 안 되더라”라며 “방역의 유연화, 스마트화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냈다. 그는 “원천봉쇄보다는 유연하게 풀어가면서 중증환자 대응을 중심으로 하는 게 맞는데 속도가 느린 게 약간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에 대해 “한마디로 말해 저 안철수의 제언을 듣지 않은 게 실패 원인”이라며 “작년 1월 26일 우한폐렴이 메르스보다 심각하다고 했을 때 1월 31일 문 대통령은 가짜뉴스를 퍼뜨리지 말라고 했다. 그때부터 비극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도 이후 “이 후보가 성공적이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안 후보 이야기처럼 전문가 이야기를 안 들었다는 것이다. 많은 전문가가 우한 바이러스 때문에 중국인 입국 막으라고 청원했는데 다 무시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정된 의료자원으로 중증환자 발생시 어떤 사람부터 (치료할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이런 게 안 되는 게 데이터 관리가 안 됐다”며 “주먹구구식 비과학적인 방역으로 많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피해를 많이 봤다”고 강조했다.
  • 李·尹 초반부터 ‘네거티브’ 공방…대장동 의혹에 주가조작 의혹 맞불

    李·尹 초반부터 ‘네거티브’ 공방…대장동 의혹에 주가조작 의혹 맞불

    대장동 의혹 직격한 윤석열에이재명, “국민의힘이 부정부패 설계”‘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공격에尹 “대장동보다 작은 사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차 TV토론 초반부터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두고 서로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윤 후보는 이날 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주제토론에서 이 후보를 향해 성남시 채용 비리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을 꺼내 들었다. 윤 후보는 “지금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악이고 취업이 바늘구멍인 데다 불공정 채용에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산업진흥원을 보면 선거대책본부장 자녀, 경기도 시장직 인수위원회 자녀 등이 성남시 산하 기관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개발 의혹도 꺼냈다. 윤 후보는 “대장동 개발에서도 기반시설로 임대주택 부지를 만들었는데 LH에 팔면서 6.7%만 임대주택을 짓고 나머지는 분양주택을 짓게 하고 백현동에서도 1200세대 아파트를 허가하면서 임대주택 비율을 10분의 1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주택으로 임대주택 100만 채를 짓겠다는 게 진정성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첫째로 지적하신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감사원에서 수차례 감사해 문제가 없었고 (채용은) 공채로 뽑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대장동과 관련해서도 “후임 시장이 있을 때 벌어진 일”이라면서 “객관적 결과로 보더라도 거의 동일한 수의 공공주거용 임대가 아닌 공공주택으로 바뀐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했다.이 후보는 윤 후보의 지적에 맞서 윤 후보 부인이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꺼내 들었다. 이 후보는 “얼마 전 5월 이후로 거래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후 거래가 수십 차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라면서 “주가조작 피해자가 수천수만 명이 발생하는데 공정과 관계없는 것 같은데 설명해달라”고 했다. 이에 윤 후보는 “검찰에서 별건에 별건으로 조사를 했고 이 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게이트에 비해 작은 사건임에도 훨씬 더 많이 인원을 투자했다”고 응수했다. 두 후보 간 설전이 길어지자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금) 주도권 토론이 아니다. 청년 정치를 논하는 것”이라면서 “청년 이야기에 한정해 이야기해달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후보는 설전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시작됐기 때문에 끝내면 할 이야기가 없는 듯 보여 양해해달라”면서 “대장동 이야기하시는데 박영수 특검 딸, 곽상도(전 의원) 아들 돈 받았다. 윤 후보의 아버지가 집을 팔았다”며 다시금 역공을 시도했다. 이어 “저는 공익환수를 설계했고 국민의힘은 부정부패를 설계했다. 그런 부분을 돌아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윤석열, 이재명의 ‘사법시험 부활’ 공약에 “야간로스쿨 등으로 기회의 문 넓혀야”

    윤석열, 이재명의 ‘사법시험 부활’ 공약에 “야간로스쿨 등으로 기회의 문 넓혀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 후보의 사법시험 부활을 두고 2차 TV토론에서 맞붙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주관 대선후보 초청 TV토론회 중 2030 청년정책 주제 토론해서 윤 후보를 향해 “취업과 자격증과 관련한 공정성이 중요하지 않느냐”라면서 “변호사로서의 자격이 있는지는 실력이 있으면 되지 않느냐. 그 일부만이라도 사법시험 체제 부활하자고 하는데 의견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윤 후보는 “개천에서 용 날 기회를 넓게 부여하자는 말씀 같은데, 지금 변호사가 1년에 2000명 나오고 취업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면서 “시험이 부활하면 전문 직업 자격증은 딴다고 하더라도 일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로스쿨에 야간 로스쿨이라거나 생업에 종사하다가 갈 수 있는 특별 제도, 장학금 제도 등 기회 문을 넓히는 것이 사시 부활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제가 생각하기로 자격을 인정하는데 그 자격을 위한 자격은 또 옳지 않다”고 다시금 반박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퇴원 이후 정치적 고향 대구로

    박근혜 전 대통령, 퇴원 이후 정치적 고향 대구로

    지난해 말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정치적 고향인 대구로 간다. 11일 박 전 대통령 측근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자신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 거주한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지난달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삼성서울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근처인 서울 인근의 단독 주택을 거처로 마련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으나, 정치적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다. 당초 이달 초에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시기는 미정이다. 건강 회복 속도에 따라, 오는 3월 9일 대선 이후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퇴원 즈음해 박 전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도 낼 것으로 보인다. 대선과 맞물려 박 전 메시지가 미칠 파장에도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힐 지 여부 등이 주목된다.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 대구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회복되면 한번 찾아뵙고 싶다”고 말하는 등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손을 내밀기도 했다.
  • 문화예술인 이재명 지지선언…윤일상·이은미·신대철 등 포함

    문화예술인 이재명 지지선언…윤일상·이은미·신대철 등 포함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선언 했다. 작곡가 윤일상, 가수 이은미, 이정석, 배우 김규리, 김가연, 박혁권, 기타리스트 신대철. 조각가 김운성, 패션디자이너 양해일, 모델 박응준, 캘리그라피 강병인 등이 포함됐다. 11일 문화예술계 인사들 100여명으로 구성된 ‘K-컬처 멘토단’이 출범했다. K-컬처 멘토단은 출범식과 동시에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독립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K-컬쳐 멘토단’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을 통해 “창의로운 창작이 계속되는 한 전 세계 K열풍은 계속될 것이며, 제가 공약했던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이 공헌이 됐으면 한다. 또한 문화예술은 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걱정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 날 K-컬처 멘토단은 출범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의 문화 멘토로 유세 지원, 시와 노래, 춤과 그림, 영상과 공연 등 감성적, 창의적 유세를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 및 문화예술계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출범식에는 영화, 연극, 미술, 음악, 무용, 국악, 스포츠, 패션, 뮤지컬, 웹툰, 캘리그라피 등 각계 각층의 문화예술인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축하공연과 함께 모바일 캠페인 퍼포먼스 등이 펼쳐져 축제분위기가 연출됐다.
  • 호남 누비는 윤석열의 ‘열정열차’…국민의힘 ‘구애’ 통할까

    호남 누비는 윤석열의 ‘열정열차’…국민의힘 ‘구애’ 통할까

    손편지 보내고 다도해 순회까지국민의힘의 호남 공들이기 계속2030세대 표 잡고 호남도 잡을까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정책 홍보 열차인 ‘열정열차’가 12일 호남을 누빈다. 윤 후보도 이날 열정열차를 탑승해 전북 전주·남원과 전남 순천·여수 등을 찾는다. 손 편지, 이준석 대표의 다도해 섬 지역 방문에 이어 ‘호남행’부터 선택한 열정열차까지 호남 구애가 계속되는 가운데 ‘호남 득표율 25%’라는 국민의힘의 목표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1일 충남 천안에서 출발한 열정열차는 충남 지역 3개 도시와 전라권 지역 10곳 등 총 13개 도시를 순회한다. 오는 13일 전남 목포역 도착이 마지막 일정이다. 열정열차는 선거활동이 대도시 위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중소도시 주민과도 적극 소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열정열차의 첫 목적지가 호남으로 선정된 데에는 최근 국민의힘이 강조하고 있는 호남과의 동행 기조가 있다. 최근 국민의힘은 ‘호남 득표율 25%’를 목표로 내세웠다. 역대 대선 중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호남에서 10.5%의 지지율을 거뒀었는데, 보수정당에서 10%벽을 깬 유일한 결과였다. 당내에서는 기대감이 읽힌다. 지난 7일 TBS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윤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28.5%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과거 10% 벽에 갇혀 있었던 호남 지지율이 최근 무너지는 분위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호남 전 지역에 윤 후보의 손편지를 보내고, 이 대표가 다도해 일대를 순회하는 등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취지다.당내에서는 호남의 민심 변화의 키를 2030세대가 쥐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중심으로 세대포위론을 선거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통적 보수 정당 지지그룹인 60대 이상 시민의 지지에 2030세대의 지지를 더해 선거에 승리하겠다는 전략인데, 젊은 세대의 표심을 중심으로 호남의 지지율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생각이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호남의 20대는 호남의 40대와 공유하는 것보다 대구 20대와 공유하는 게 더 많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른 지역에 기반을 두더라도 일자리 등을 비롯한 지방소외에 대한 공통적 아픔을 가진 2030세대의 마음을 어루만져 호남 민심을 끌어 들이겠다는 취지다. 선대본부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인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도 통화에서 “(호남 득표율 목표치인) 25%가 전혀 불가능한 수치가 아닐 정도로 호남 분위기는 좋다”면서 “지역이나 이념, 정당에 갇혀 있지 않은 호남의 2030 세대의 지지가 저변을 바꾸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 文·尹 적폐 충돌 여진 계속…국민의힘 “불법 선거개입” 맹공

    文·尹 적폐 충돌 여진 계속…국민의힘 “불법 선거개입” 맹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집권 후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응에 나서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1일 윤 후보의 발언을 ‘정치보복’으로 규정한 민주당을 향해 맹공을 이어갔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후보는 검찰총장으로 일할 때 살아있는 권력과 정권에 충성하지 않고 법과 원칙을 지켰다는 이유로 미운털이 박혀 현 정권에 의해 검찰총장에서 쫓겨났다”면서 “그런데 문 대통령과 청와대, 민주당이 합작해 제1야당 후보자를 공격하고 있으니 정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불법선거개입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욱이 적폐청산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던 문 대통령께서 적폐청산이라는 단어에 이처럼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참으로 생경하고 의아한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대장동 게이트의 50억 클럽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 의혹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윤 후보의 발언이 정치 보복이 아닌 현 정권과 관련한 의혹들을 규명하자는 차원이었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 이준석 대표도 페이스북에 윤 후보 발언에 대한 민주당의 반발과 관련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면서 “청와대가 대선과정에서 통상적인 이야기에 대고 극대노하고 발끈하는 걸 보며 정권심판 여론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윤 후보의 발언에 청와대와 민주당이 정치보복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는 비판도 계속됐다. 김재현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와 민주당이 느닷없이 정치보복 프레임을 들고 나온 것은 지지율 하락으로 마음이 급해진 ‘이재명 후보 구하기’ 맥락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상근부대변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017년 ‘적폐와 불의를 청산하는 게 정치보복이라면 그런 정치보복은 맨날 해도 된다’고 말한 점을 들며 “정작 이 후보는 이 논쟁에 낄 자격이 없다. 헌정사상 정치보복을 처음 공언한 장본인이 다름 아닌 이 후보이기 때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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