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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배지 고향 가서 던진 李… ‘의원직 사퇴’ 승부수냐 자충수냐

    종로 배지 고향 가서 던진 李… ‘의원직 사퇴’ 승부수냐 자충수냐

    이재명측 “5%P 정도 동정심 효과” 냉랭전문가 “진정성 보여 호남서 영향 있을 듯”캠프 좌장 설훈 동참하려다 취소 해프닝李, 의원실 정리… 당 지도부는 계속 만류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얼굴) 전 대표가 지난 8일 ‘배수의 진’으로 의원직 사퇴를 밝힌 데 이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의원도 9일 동반 사퇴를 하려다 주변의 만류로 취소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의원직 사퇴 카드’가 경선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1차 선거인단 64만여명의 투표 결과가 공개되는 오는 12일 1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승부수를 띄운 상황이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충청권 과반 승리 파장을 최대한 줄여 추석 연휴 이후 이어질 호남권 순회 경선에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설 의원 역시 선대위원장으로서 분골쇄신의 각오를 밝히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설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회견을 30여분 앞두고 언론에 회견 취소를 알렸다. 설 의원은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까지 참배하며 의지를 다졌지만, 캠프의 강력한 만류에 동반 사퇴 의사를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설 의원의 의지가 굉장히 강했지만 자칫 이 전 대표에게 도움보다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마음을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전 대표의 사퇴 선언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진정성으로 이해돼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캠프 관계자는 “선거인단 투표에 이 전 대표의 정권교체 재창출에 대한 절박함, 결연한 의지 등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이재명 캠프 핵심 관계자는 “약 5% 포인트 정도의 동정심과 주목도는 생긴다고 보지만, 주말 슈퍼위크에서 과반이 나오면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다른 관계자도“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는 나름의 진정성이 느껴져 호남에서 약간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마감한 대구·경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율은 최종 63.08%, 이날 종료된 강원 권리당원 투표율은 44.13%를 기록했다. 12일 결과가 발표되는 64만명 규모의 1차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는 오후 9시 기준 70%를 넘어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정리하는 한편 민주당 보좌진협의회 권고에 따라 보좌진 면직은 일정시한 유예하기로 했다. 다만 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의 사퇴를 만류하고 있어 현재로선 사직안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에서는 대선후보 선출 후 원팀으로 본선에 대응하는 데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야 할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보궐선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 진중권 ‘압박 면접’에 진땀 흘린 국민의힘 후보들…홍준표, “면접관, 골수 좌파냐”

    진중권 ‘압박 면접’에 진땀 흘린 국민의힘 후보들…홍준표, “면접관, 골수 좌파냐”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 1차 국민 면접검증대 오른 홍준표·유승민·최재형 등홍준표, “면접관이 골수 좌파라 배배 꼬여”유승민도 “尹 지지한 진중권, 어떻게 모셨나” 불만도윤석열 압박 면접은 오는 10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의 압박 면접에 진땀을 흘렸다. 후보들은 특유의 화법으로 방어하거나 반발하며 면접의 긴장감을 높였다. 일부 후보들은 면접 방식이나 면접관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후보들 중 6인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포럼 이사장,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이상 추첨 순서)은 9일 ‘국민 시그널 면접’을 치렀다. 진 전 교수와 박선영 동국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등이 면접관으로 나섰다.홍 의원에게는 과거 막말 논란에 대한 입장, 비례대표 폐지 공약 등에 대한 집중 질문이 이어졌다. 홍 의원은 자신의 특유의 화법으로 면접관들과 신경전을 펼쳤다. “비례대표를 없애면 헌재에서 위헌 판정받는 것 아니냐”는 진 전 교수의 질문에 홍 의원은 “지난 탄핵 때 헌재 하는 것을 보니 헌재도 폐지하는 것도 검토해야겠더라”고 맞받아 치기도 했다. 진 전 교수는 “국민의힘을 폐지하는 것은 어떠냐”고 재차 물었고, 홍 의원은 “글쎄요”라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성희롱성 발언에 대한 질문에는 “막말이라면 수용하겠지만 성적 희롱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여성 비하 발언 등이 (지지율에) 안 좋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습니다”라고 답해 면접관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유 전 의원에게는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질문이 집중됐다. 유 전 의원은 “진 교수님이 4년 전 대선후보 토론 때 ‘여가부 폐지하고 양성평등해야 한다’고 했는데, 요즘에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속 양성평등위를 만들어 진짜 양성평등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신자 프레임’에 대해서는 “억울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 의원이 후보가 되면 무난히 지는 길”이라면서 “후보들 중 정치 철학, 정책 일관성에서 제가 중도 확장성이 가장 높은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되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도 사면할 계획도 밝혔다. 최 전 원장은 ‘규제 모라토리엄’과 노동개혁 공약에 대해 집중 질문을 받았다. 진 전 교수는 최 전 후보의 공약을 두고 “울트라 라이트(극우)”라는 평을 하기도 했다. 감사원장 중도 사퇴로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탈원전 감사는 중립성 훼손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가족과의 애국가 제창이 가부장적인 것 아니냐는 진 전 교수의 질문에는 “나라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당 공식 채널 ‘오른소리’로 생중계된 압박면접 동시 시청자 숫자는 5만 2000여명을 넘었다. 앞서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던 정책 발표회 등과는 확연히 다른 반응이다. 그러나 후보들 사이에선 면접 방식이나 면접관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유 전 의원은 진 전 교수가 윤 전 총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적이 있다면서 “선관위가 어떻게 저런 분을 면접관으로 모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면접관을 향해 “골수 좌파라 배배 꼬였다.”, “억지 논리를 말씀해 답답하다”는 등 직접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1차 컷오프 전 토론회를 하지 않기로 한 당의 결정을 두고도 홍 의원은 “’쇼잉’하는 행사 하지 말고 무작위로 질문하면 될 것을 자꾸 토론을 회피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사실상 앞서 경선준비위원회가 추진한 토론회를 거절한 윤 전 총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장외’ 신경전도 치열했다. 특히 후보들은 최근 ‘고발사주’ 의혹의 한복판에 선 윤 전 총장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전날 한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굉장히 분노 조절을 잘 못하는 것 같다”면서 “검찰에서 (고발장을) 만든 게 확실하고 당에 전달된 게 사실이라면 윤 전 총장은 후보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경선은 줄곧 확고한 1위를 지켜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홍 의원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홍 의원이 처음으로 윤 전 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홍 의원은 32.6%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4주차 대비 12.4% 포인트 급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2.8% 포인트 내린 25.8%로 2위였다. 한편, 윤 전 총장은 10일 국민 시그널 면접에 나선다. 이날 강원도를 찾은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의 ‘골든 크로스’에 대해 “검사로서 일할 때나, 정치인으로서 행보할 때나 국민만 바라보고 갈 길 열심히 가겠다”고만 밝혔다.
  • 장상기 서울시의원 “공공 정비사업 지역안배 전혀 없어”

    장상기 서울시의원 “공공 정비사업 지역안배 전혀 없어”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민주당, 강서6)이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 부서 업무보고에서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공공 정비사업에서 지역안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질타하며 “지역을 안배해 정비사업을 추진해야 여러 지역을 동시에 개발하더라도 전세난 등 개발에 따른 부작용이 적다”며 지적했다. 장 의원은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여러 형태의 정비사업이 있는데도 공공기획을 통한 민간재개발을 새롭게 추진하는 것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정비가 불가능한 지역이 있다는 것”이라며 “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등 건축 규제지역은 공공기획을 통해 현실적인 정비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공공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에는 용적률을 비롯해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주는데 도시계획국이나 푸른도시국에서 제동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며 “다른 부서와 결부되어 있는 인센티브 문제를 주택정책실에서 풀어줘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장 의원은 “지난 2월, 국토부에서 소규모 저층주거지 관리 선도구역을 선정했고 서울시에서도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면적을 10만㎡ 미만으로 제한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구 3만 6000명에 아파트가 한 채도 없는 전형적인 저층주거 밀집지역인 화곡본동의 경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제안한 지역들의 규모가 15만~16만㎡여서 강서구청에서 인위적으로 쪼개서 신청할 수밖에 없는데, 분리하지 않고 전체 지역의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느냐는 것이다. 장 의원은 또한 “김포공항 주변지역 저이용부지 개발방안에 대해 국토부와 서울시, 강서구와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해 지역구 정치인들까지 오랜 기간 논의를 통해 의견접근을 이루고 추진 중”이라며 “최근 여러 대선후보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다보니 예전의 논의는 무시되고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라고 우려했다. 그리고 “행정의 일관성과 주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공항공사와 협의해 국토부 공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접수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밖에 장 의원은 “마곡 도시개발 관련 군부대 이전도 몇 년 전 발표했지만 아직 준비단계도 아닌 것 같다”며 “주택난 해결을 위해서라도 국방부와의 협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오세훈 시장이 제출한 안건 중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민간 재개발 공공기획 도입 등 민간 재개발 활성화 방안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의견청취안을 원안 가결했다. 그러나 서울주택도시공사 출자동의안은 민간참여형 장기전세주택 건설 추진 관련 출자금 189억 4500만 원을 전액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 ‘집사부일체’ 대선후보 특집…19일부터 윤석열·이재명·이낙연 편 방송

    ‘집사부일체’ 대선후보 특집…19일부터 윤석열·이재명·이낙연 편 방송

    제20대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9일 SBS는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면서 “대선 주자들 중 가장 지지율이 높은 세 명의 주자들이 사부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연자 선정 과정에서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의 최근 6개월(2021년 3월~8월) 여론조사를 참고했으며, 해당 기간 1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보여준 1위~3위의 대선 주자(윤석열,이재명,이낙연)를 지난 4개월 동안 섭외했다고 SBS는 설명했다. 이어 “‘집사부일체’는 세 사부가 살아온 인생역정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9월19일 윤석열 편을 시작으로 26일 이재명 편, 10월3일 이낙연 편이 연이어 방송될 예정이다. ‘집사부일체’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에 숱한 물음표에 빠진 청춘들에게 ‘느낌표’가 될 하루를 전하는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으로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유수빈이 사부를 만나 특별한 하루를 함께 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 전파를 탄다.
  • “당은 고발 사주 의혹과 거리 둬야… 추석 지나면 尹 압도할 것”

    “당은 고발 사주 의혹과 거리 둬야… 추석 지나면 尹 압도할 것”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범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지난 7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줄곧 1위를 지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턱밑까지 쫓아갔으며, 역전까지 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골든크로스를 추석 전후로 예상했는데 조금 일찍 왔다”며 “추석을 지나면 윤 전 총장을 압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본선에 오른다면 맞붙을 가능성이 큰 이 지사를 두고는 “같은 인파이터”라면서 “이 지사가 올라오면 수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선 “당은 거리를 둬야 한다”며 “윤 전 총장 본인이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창구 정치부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나. “이재명·이낙연 후보와 1대1로 붙어서 이기는 조사도 나왔으니 역선택 운운할 수가 없다. 오히려 확장성 면에서는 윤 전 총장과 비교가 안 된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과 60대 지지만으로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나는 20~40대와 호남에서 윤 전 총장을 압도하고 있다.” -지지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나. “추석을 지나면 윤 전 총장을 압도할 수 있다. 우선 대구·경북이 돌아오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이었던 20~30대가 나에게 몰리기 시작했으니 50~60대는 따라올 것이다. 지난 1년 우리 당이 추진했던 것이 집토끼를 잡고 나서 산토끼를 잡자는 전통적 선거 방식이었다. 나는 거꾸로 해 왔다. 집토끼는 달아날 데가 없고 달아나지도 않으니 산토끼부터 잡으면 집토끼는 따라온다.” -2030세대는 왜 홍 의원을 지지하나. “2030세대의 첫 번째 특징은 꿈과 희망을 잃은 세대다. 우리가 그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책을 개발하고 발표해 왔다. 두 번째는 말을 빙빙 돌리거나 거짓말하지 않는, 뚜렷한 자기 개성과 소신으로 사는 세대다. 그렇기에 자기 개성과 소신이 있는 정치인을 지도자로 원한다. 그 세대 눈에는 내가 지도자에 부합하는 것이다. ‘무야홍’(무조건 야권후보는 홍준표)도 2030세대가 만든 말인데 무야홍의 뜻이 바뀌었다고 한다. 무적 야권후보 홍준표.” -여성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낮은데. “드루킹이 사실도 아닌 돼지발정제를 지어내고 내게 뒤집어씌운 것의 영향이다. 시간이 가면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 가부장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나는 상남자 이미지다. 가부장적이라고 얘기해도 대꾸를 안 하는 게 옳다. 대꾸하고 변명하면 그 프레임에 빠지기만 한다.” -윤 전 총장은 정권 교체의 기수로서 부족하다고 보나. “경쟁자를 그렇게 얘기하기는 어렵다. 국민과 당원이 판단할 문제다. 다만 이 지사가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짙은데 잡을 수 있겠나. 또 정권 교체하고 180석 국회 권력을 갖고 있는 민주당을 상대하려면 대통령이 정치력, 야당과의 소통력, 강력한 추진력, 배짱과 뱃심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권 교체를 한들 적대적인 민주당이 허수아비 대통령을 만들 것이다. 나는 정치를 오래하며 민주당과 크게 싸우기도 했지만 친한 사람, 우호적인 사람이 많다. 나는 대화와 타협을 해 왔던 의회주의자다.” -본선에서 이재명 지사를 이길 자신 있나. “이 지사는 인파이터다. 나도 인파이터다. 이 지사는 토론 능력이 뛰어나다. 그런데 내가 더 낫다. 도덕성에서도 난 흠잡힐 데가 없지만 이 지사는 흠투성이다. 유세차에 이 지사가 형수에게 욕한 걸 사흘만 틀면 국민들이 이 지사 절대 못 찍는다. 국민들이 무지막지한 욕 들으면 어떻게 대통령을 시키겠는가. 이 지사만 본선에 올라오면 나는 수월한 선거를 하는 것이다. 나는 26년 동안 제대로 된 선거에서 같은 인파이터끼리 붙어서 져 본 일이 없다. 또 이 지사는 국가부채 1000조원 시대에 나라를 거덜 내려고 기본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의 우고 차베스(전 베네수엘라 대통령)를 이길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은 어떻게 보나. “당이 말려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수사 결과 김웅 의원이 고발장을 단순 전달했다면 당에 피해가 없지만, 단순 전달자를 넘어서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과 사전에 숙의하고 고발장을 주고받았다면 법률적으로 중대 문제가 된다. 당이 입을 상처 때문에 걱정스럽다.” -당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엮이면 안 된다. 윤 전 총장이 이준석 대표에게 정치공작 프레임을 설명하고 대처해 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 같은데 적절하지 않다. 당내 경선 중이다. 특정 후보를 옹호한다면 불공정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다. 그 후보가 당의 대선후보가 된 뒤에 당이 방어를 해야지 그 전에는 후보 개인이 돌파해야 한다.”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저의 국정철학은 좌우 이념을 넘어선 국익우선주의’라고 천명했다. “나라의 이익, 국민의 이익이 되면 좌파 정책도, 우파 정책도 도입할 수 있다. 내가 실제 추진한 반값아파트도 좌파 정책이다. 국회의원을 하면서 좌우를 가리지 않았다. 예컨대 김부겸 총리는 당에 같이 있을 때 형님 동생하면서 친하게 지냈다. 지금도 친하다. 나는 당을 가리며 정치하지 않는다.” -경쟁 후보 유승민 전 의원이 홍 의원의 모병제 공약에 대해 ‘드라마 D.P.를 보고 모병제를 주장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모병제를 못할 이유가 더 많다’고 비판했다. “모병제 공약은 두 달 전에 발표했다. 현대전은 머릿수로 하는 전쟁이 아니다. 전자전이다. 현대전에는 전자 전문가, 숙련된 사병이 필요하지 몸으로 떼우는 건 필요가 별로 없다. 모병제를 하면 가난한 사람들만 군대 가게 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군대에 기간병으로 입대해 적성에 맞으면 근무하는 것이다. 부유한 사람들은 사회에서 더 공헌할 수 있다. 내가 군대 갔으니 너도 따라와라는 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없다. 젊은이들을 징병제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도 될 나라가 됐다.” -‘집권하면 대통령 긴급명령을 발동해서라도 강성 귀족노조의 패악을 막겠다’고 공약했다. 노조에 강경하게 나가면 노동개혁 더 힘들어지는 것 아닌가. “경남지사를 할 때 강성노조와 대결해 본 일이 있다. 노조를 부정하지 않는다. 노조의 부당한 행동을 부정하는 것이다. 지금 강성노조 전성시대 아닌가. 노동개혁을 하려면 국회를 통해서 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180석을 갖고 있기에 안 된다. 대통령이 긴급명령을 행사하는 수밖에 없다. 그만큼 강성노조 문제는 절박하다는 것이다.” -경남지사 재임 당시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데 대해 공공의료를 포기했다는 비판도 나왔었다. “진주의료원 폐쇄 문제는 14년 동안 논의됐다. 의사가 16명, 간호사가 150명인데 하루 외래 환자는 200명도 안 됐다. 그러니 간호사가 환자 1명만 보고 민주노총 시위장에 따라가 데모를 한다. 공공의료를 폐쇄한 것이 아니라 기능을 상실한 의료원을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본선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김 전 위원장과는 1993년 악연(김 전 위원장이 연루된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당시 홍 의원이 검사로 수사 참여)이 있어서 김 전 위원장이 있을 땐 국민의힘 복당 신청을 안 했다.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야당 인사도 안 가리는데 우리 당 비대위원장을 했던 사람을 싫어할 이유가 있겠나.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모시고 올 수도 있다. 다만 판은 내가 짠다.”
  • 이낙연, 광주서 ‘배지’ 던지며 권력의지 표명… 지지층 결집 노려

    이낙연, 광주서 ‘배지’ 던지며 권력의지 표명… 지지층 결집 노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국민선거인단) 온라인 투표 시작일인 8일 광주에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역전 승부수를 던졌다.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본선 경쟁력을 내세우며 대세론 확산에 집중했다. 이 전 대표가 이날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은 첫 충청권 경선 참패 이후 반등 계기를 만들겠다는 절박함 때문으로 보인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걸고 올인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네거티브 중단 선언과 미래를 위한 정책 경쟁을 선언했지만 오는 11일 대구·경북 경선과 12일 64만명이 참여하는 국민선거인단 투표 전망은 어두웠다. 이런 상황에서 의원직 사퇴 카드로 강한 권력의지를 드러내면서 지지자들을 결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측은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권리당원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 충청권 투표율(50.2%)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과 6일 사퇴 의사를 밝히고 캠프 구성원들과 논의한 뒤 이날 회견 5분 전에야 의원들과 차담회를 하며 사퇴 결정을 알렸다고 한다. 한 캠프 관계자는 “나도 현장에서 듣고 알았다. 깜작 놀랐다”고 했다. 다른 캠프 관계자는 “월요일부터 논의는 해 왔지만, 오늘 대표가 결심을 하고 광주에 왔고, 의원들에게 설명을 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투표 시작에 맞춰 “여러분의 한 표가 이재명 정부를 만드는 힘”이라는 동영상을 공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정치적 유산도 세력도 없는 이재명이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오직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 측은 충청에서 거둔 과반 승리 당심과 여론조사 1위 민심을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당심과 민심 지지가 일치하는 이 지사가 본선에서 승리할 후보라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이재명 캠프의 우원식 선거대책위원장은 통화에서 “이 지사는 이미 단체장을 지내며 국민들 열망에 대한 성과를 내고 본선경쟁력을 입증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원팀으로 가기 위해 1차 투표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위성곤(재선·제주 서귀포) 의원이 공동상황실장 및 농어업 먹거리 미래본부장으로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다. 전략 지역의 주요 인물 지지 선언을 시간 차로 공개해 전국적 지지와 대세론을 몰아 가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이날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와 관련해 “당과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의원직을 그만뒀다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결국 사퇴도 수단화된 거 아닌가”라고 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입장문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숨결이 밴 정치 1번지 종로가 민주당원과 지지자에게 어떤 상징성을 갖는지를 망각한 경솔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대구·경북 지역 권리당원 최종 온라인 투표율은 63.08%로 집계됐다. 이날 시작된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율도 첫날 51.19%(32만 8590명)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 이준석 “젊은 세대가 마음 준 후보가 대선후보 될 수도”

    이준석 “젊은 세대가 마음 준 후보가 대선후보 될 수도”

    “바람 부는 환경 마련할 것”“비밀병기 11월 5일부터 하나씩 공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젊은 세대가 최종적으로 마음을 준 후보가 (그 젊은 세대의) 부모 세대 설득을 통해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8일 부산에서 진행한 청년당원·대학생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4·7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된 것과 6·11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당대표로 선출된 것도 2030 세대의 바람 덕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국제아카데미 초청 강연에서도 “짧은 경선 기간에도 젊은 세대의 표심이 엄청난 굴곡을 타고 있다”며 “2021년 대한민국 정치판은 젊은 세대가 주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보수의 선거는 60∼70대 장년층에서 먼저 여론을 형성해 자식들에게 그것을 내려보내는 방식인데, 이번에는 거꾸로 젊은 사람들이 ‘엄마, 아빠, 누구 뽑아야 한다’고 위로 올리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처음에 젊은 세대의 강한 지지를 받은 후보가 약간 소홀해지고 다른 후보가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으며 하나의 바람이 분다는 보도도 나온다”며 “이 후보도 자만하면 젊은 세대가 지지를 거둘 수 있고, 다른 후보가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세가 잠시 주춤한 사이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흐름을 염두에 두는 발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선거는 구도, 인물, 바람이 좋아야 한다”며 “무조건 바람이 불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보겠다. 제가 비밀 병기로 여의도 지하실에서 만들고 있다. 후보가 결정되는 11월 5일부터 하나씩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2017년 파산한 뒤 4년 이상 방치되고 있는 부산 침례병원 현장을 찾아 부산시의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사업에 힘을 실었다. 이 대표는 “지역의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그 수요를 시급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여야 간 이견이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복지부도 전향적으로 판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해당 병원을 건강보험 재정을 활용한 ‘보험자 병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보건복지부에서 재정 등을 이유로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 이낙연 의원직 사퇴 배수진에 이재명에 쏠리는 눈

    이낙연 의원직 사퇴 배수진에 이재명에 쏠리는 눈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8일 자신이 의원직 사퇴를 결정한 것과 달리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그것은 그분이 알아서 판단할 문제다. 제가 이래라저래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KBC광주방송 8시뉴스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가장 절박한 과제는 정권 재창출”이라며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전력 집중하겠다는 각오로 의원직 사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 흐름이 민주당의 가치를 지키는 방향에서 어긋날 수 있다는 있다는 판단에 큰 결심(의원직 사퇴)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남 시·도민 여러분은 아무리 어려움이 크더라도 늘 민주당을 지켜주셨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주셨다”며 “민주당 후보가 가장 좋은 사람으로 뽑히고 정권 재창출이 되도록 호남 시·도민 여러분이 큰 결단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의원직 사퇴를 두고 충청권 경선 참패 후 호남에서 배수진을 친 것이란 일각의 평가에 대해 “그 평가를 부정할 수 없다”며 “모든 것을 던졌고 더 이상 퇴로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이날 “집행기관과 의원은 다르다며 사퇴하지 않던 이낙연 전 대표였는데 이제 그의 진심이 피부로 와닿는다”며 “저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직을 내려 놓고 대통령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또 다른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한 것을 들며 이제 눈은 이재명 경기지사로 향한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지사직 수행에 대해 지난달 10일 “도지사직과 후보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힘든 일이며 선거운동 제한 때문에 불이익도 많다”면서 “도지사직을 이용해 제 선거에 도움이 되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이 지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의 지사직 유지가 ‘지사 찬스’ ‘지사 보험’을 들려한다는 비판에 경기도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게 아니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도민들께서 위임해주신 권한으로 도민을 위한 일을 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도지사직은 도민께서 주신 소중하고 신성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 [대선주자 인터뷰] 홍준표 “추석 지나면 尹 압도… 당은 ‘고발사주’와 거리둬야”

    [대선주자 인터뷰] 홍준표 “추석 지나면 尹 압도… 당은 ‘고발사주’와 거리둬야”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범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지난 7월 대선 출마선언 이후 줄곧 1위를 지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턱밑까지 쫓아갔으며, 역전까지 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골든크로스를 추석 전후로 예상했는데 조금 일찍 왔다”며 “추석을 지나면 윤 전 총장을 압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본선에 오른다면 맞붙을 가능성이 큰 이 지사를 두고는 “같은 인파이터”라면서 “이 지사가 올라오면 수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선 “당은 거리를 둬야 한다”며 “윤 전 총장 본인이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창구 정치부장과 일문일답. -최근 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평가하나. “이재명·이낙연 후보와 일대일로 붙어서 이기는 걸로 나오면 역선택 운운할 수가 없다. 오히려 확장성 면에서는 윤 전 총장과 비교가 안 된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과 60대 지지만으로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나는 20~40대와 호남에서 윤 전 총장을 압도하고 있다.” -지지율 상승세 지속될 것으로 보나. “추석을 지나면 윤 전 총장을 압도할 수 있다. 우선 대구·경북이 돌아오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이었던 20~30대가 나에게 몰리기 시작했으니 50~60대는 따라올 것이다. 지난 1년 우리 당이 추진했던 것이 집토끼를 잡고 나서 산토끼를 잡자는 전통적 선거 방식이었다. 나는 거꾸로 해왔다. 집토끼는 달아날 데가 없고 달아나지도 않으니 산토끼부터 잡으면 집토끼는 따라온다.” -2030세대는 왜 홍 의원을 지지하나. “2030세대의 첫 번째 특징은 꿈과 희망을 잃은 세대다. 우리가 그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책을 개발하고 발표해왔다. 두 번째는 말을 빙빙 돌리거나 거짓말하지 않는, 뚜렷한 자기 개성과 소신으로 사는 세대다. 그렇기에 자기 개성과 소신있는 정치인을 지도자로 원한다. 그 세대 눈에는 내가 지도자에 부합하는 것이다. ‘무야홍’(무조건 야권후보는 홍준표)도 2030세대가 만든 말인데 무야홍의 뜻이 바뀌었다고 한다. 무적 야권후보 홍준표.” -여성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낮은데. “드루킹이 사실도 아닌 돼지발정제를 지어내고 내게 뒤집어 씌운 것의 영향이다. 시간이 가면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 가부장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나는 상남자 이미지다. 가부장적이라고 얘기해도 대꾸를 안하는 게 옳다. 대꾸하고 변명하면 그 프레임에 빠지기만 한다.” -윤 전 총장은 정권교체의 기수로서 부족하다고 보나. “경쟁자를 그렇게 얘기하기는 어렵다. 국민과 당원이 판단할 문제다. 다만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짙은데 잡을 수 있겠나. 또 정권교체하고 180석 국회 권력을 갖고 있는 민주당을 상대하려면 대통령이 정치력, 야당과의 소통력, 강력한 추진력, 배짱과 뱃심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권교체를 한들 적대적인 민주당이 허수아비 대통령을 만들 것이다. 나는 정치를 오래하며 민주당과 크게 싸우기도 했지만 친한 사람, 우호적인 사람이 많다. 나는 대화와 타협을 해왔던 의회주의자다.” -본선에서 이재명 지사 이길 자신 있나. “이 지사는 인파이터다. 나도 인파이터다. 이 지사는 토론 능력 뛰어나다. 그런데 내가 더 낫다. 도덕성에서도 난 흠잡힐 데가 없지만 이 지사는 흠투성이다. 유세차에 이 지사가 형수에게 욕한 걸 사흘만 틀면 국민들이 이 지사 절대 못찍는다. 국민들이 무지막지한 욕 들으면 어떻게 대통령을 시키겠는가. 이 지사만 본선에 올라오면 나는 수월한 선거를 하는 것이다. 나는 26년 동안 제대로 된 선거에서 같은 인파이터끼리 붙어서 져본 일이 없다. 또 이 지사는 국가부채 1000조원 시대에 나라를 거덜내려고 기본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의 차베스(전 베네수엘라 대통령)를 이길 사람은 홍준표 밖에 없다.”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은 어떻게 보나. “당이 말려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수사 결과 김웅 의원이 고발장을 단순 전달했다면 당에 피해가 없지만, 단순 전달자를 넘어서서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과 사전에 숙의하고 고발장을 주고받았다면 법률적으로 중대 문제가 된다. 당이 입을 상처 때문에 걱정스럽다.” -당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엮이면 안 된다. 윤 전 총장이 이준석 대표에게 정치공작 프레임을 설명하고 대처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 같은데 적절하지 않다. 당내 경선 중이다. 특정 후보를 옹호한다면 불공정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다. 그 후보가 당의 대선후보가 된 뒤에 당이 방어를 해야지 그 전에는 후보 개인이 돌파해야 한다.”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저의 국정철학은 좌우 이념을 넘어선 국익우선주의’라고 천명했다. “나라의 이익, 국민의 이익이 되면 좌파 정책도, 우파 정책도 도입할 수 있다. 내가 실제 추진한 반값아파트도 좌파 정책이다. 국회의원을 하면서 좌우를 가리지 않았다. 예컨대 김부겸 총리는 당에 같이 있을 때 형님 동생하면서 친하게 지냈다. 지금도 친하다. 나는 당을 가리며 정치하지 않는다.” -경쟁 후보 유승민 전 의원이 홍 의원의 모병제 공약에 대해 ‘드라마 D.P를 보고 모병제를 주장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모병제를 못할 이유가 더 많다’고 비판했다. “모병제 공약은 두 달 전에 발표했다. 현대전은 머릿수로 하는 전쟁이 아니다. 전자전이다. 현대전에는 전자 전문가, 숙련된 사병이 필요하지 몸으로 떼우는 건 필요가 별로 없다. 모병제를 하면 가난한 사람들만 군대 가게 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군대에 기간병으로 입대해 적성에 맞으면 근무하는 것이다. 부유한 사람들은 사회에서 더 공헌할 수 있다. 내가 군대 갔으니 너도 따라와라는 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없다. 젊은이들을 징병제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도 될 나라가 됐다.” -‘집권하면 대통령 긴급명령을 발동해서라도 강성 귀족노조의 패악을 막겠다’고 공약했다. 노조에 강경하게 나가면 노동개혁 더 힘들어지는 것 아닌가. “경남지사를 할 때 강성 노조와 대결해본 일이 있다. 노조를 부정하지 않는다. 노조의 부당한 행동을 부정하는 것이다. 지금 강성노조 전성시대 아닌가. 노동개혁을 하려면 국회를 통해서 법을 개정해야 하는 데 민주당이 180석을 갖고 있기에 안 된다. 대통령이 긴급명령을 행사하는 수밖에 없다. 그만큼 강성노조 문제는 절박하다는 것이다.” -경남지사 재임 당시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데 대해 공공의료를 포기했다는 비판도 나왔었다. “진주의료원 폐쇄 문제는 14년 동안 논의됐다. 의사가 16명, 간호사가 150명인데 하루 외래 환자는 200명도 안됐다. 그러니 간호사가 환자 1명만 보고 민주노총 시위장에 따라가 데모를 한다. 공공의료를 폐쇄한 것이 아니라 기능을 상실한 의료원을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 -본선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김 전 위원장과는 1993년 악연(김 전 위원장이 연루된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당시 홍 의원이 검사로 수사 참여)이 있어서 김 전 위원장이 있을 땐 국민의힘 복당 신청을 안했다.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야당 인사도 안가리는 데 우리 당 비대위원장을 했던 사람을 싫어할 이유가 있겠나.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모시고 올 수도 있다. 다만 판은 내가 짠다.”
  • 문 대통령, 산업부 차관 ‘공약 발굴’ 지시에 “매우 부적절”

    문 대통령, 산업부 차관 ‘공약 발굴’ 지시에 “매우 부적절”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이 직원들에게 ‘대선후보들이 공약으로 수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라’는 내부 지시를 내렸다는 보도와 관련 “매우 부적절하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힌 뒤 “차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다른 부처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 차관이 최근 산업부 일부 직원에게 ‘대선 캠프가 완성된 후 우리 의견을 내면 늦는다. 공약으로서 괜찮은 느낌이 드는 어젠다를 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박 차관은 지난달 31일 1차관 직속 기획조정실 주관으로 열린 ‘미래 정책 어젠다 회의’에서 이같은 요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은 내부 메신저를 통해 일부 부서에 전달됐는데 박 차관은 “어젠다들이 충실하게 잘 작성됐으나 정치인 입장에서 ‘할 만하네’라고 받아줄 만한 게 잘 안 보인다”, “대선 캠프가 완성된 후 우리 의견을 내면 늦으니 후보가 확정되기 전에 여러 경로로 의견을 사전에 많이 넣어야 한다”는 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는 내년 대선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청와대와 정부의 정치중립성이 의심받아서는 안된다는 우려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임기 말이 되면서 풀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아야 한다는 생각도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 추미애 “檢 개혁 때 뭐 했나” 이낙연 “분명한 수사권 남용”

    추미애 “檢 개혁 때 뭐 했나” 이낙연 “분명한 수사권 남용”

    박용진 “기본소득 재원 어떻게 마련하나”이재명 “예산의 3%에 불과, 충분히 가능”정세균 “李지사, 오늘도 동문서답” 공격김두관 “대선후보 부동산 현황 알리자”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오는 11일 대구·경북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7일 대구·경북권(TK) TV 토론회에 출연해 격돌했다. 이날 TV 토론에서는 TK 지역 공약 토론도 이뤄졌지만, 주도권 토론에서는 충청권 과반 승리로 앞서나간 이재명 경기지사와 2위를 기록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한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정책 위주 검증에 주력한 모습이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게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발동 당시를 거론하며 “당시 당대표였던 이 후보는 왜 감사원의 정치적 감사와 윤석열의 정치 수사에 단호히 대처하지 않았느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제가 대표 시절 했던 발언을 보면 검찰에 관한 게 가장 많은 것으로 빅데이터 조사에도 나와 있다”면서 “분명 수사권 일탈이었고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다. 그 당시 청와대와 교감은 있었지만 그것이 옳지 않은 수사였고 수사권 남용이었다는 것은 변함없다”고 답했다. 추 전 장관은 “호랑이 잡으라고 호랑이굴에 혼자 밀어넣은 채 다들 팔짱 끼고 구경만 하는 꼴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용진 의원은 이 지사를 향해 “여러 차례 이 후보께 기본소득 재원이 어떻게 되느냐 물었는데 거울 보고 말하듯이 ‘나는 할 수 있다’는 말만 반복했다”면서 “계속 같은 말씀을 하시며 ‘못 하면 무능하다’고 하시는데 1대1 토론도 안 하신다고 했으니까 재원 마련 방안을 차분하게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우선 금액을 키워서 재정 조달이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계산이 틀렸으니까 다시 해 보시라”면서 “두 번째로 첫해 19조원 마련하겠다는 건 일반회계 예산 630조원의 3% 정도에 불과해 충분히 가능하고, 그외 추가로 하는 건 탄소세, 토지보유세, 감면 조정을 통해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정세균 전 총리도 이 지사의 기본소득 재원 마련 방안을 지적하며 “역시 오늘도 동문서답한다. 25조원을 조세 감면하겠다는 게 그대로 유효한 것이냐, 아니면 철회하는 것이냐. 그것을 질문하는데 지금까지 답변이 없다”고 했다. 이어 “일관되게 답변을 안 해 준다”며 “정책적 질문이다. 네거티브하는 게 아닌데 여전히 회피 내지는 답변을 거부한다”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답변했는지 안 했는지는 우리 국민이 보고 판단하시겠죠”라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박 의원에게 대선 후보 부동산 보유 현황을 소상히 알리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에 공감하면서 “윤희숙 의원 사퇴 건은 의회에서 처리하는 게 맞다”며 “다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부동산 의혹을 어물쩍 넘어갈 생각을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대구의 딸 vs 격리 해제… 추미애·정세균 3위 전쟁

    대구의 딸 vs 격리 해제… 추미애·정세균 3위 전쟁

    丁, 완주 의지 굳건… 대구·강원 총력秋, 고향 TK지역 오가며 당심 호소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1위 경쟁보다 치열한 3위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종합 3위 정세균 전 국무총리(2711표·7.05%)와 4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619표·6.81%) 간의 차이는 불과 92표(0.24% 포인트)다. 정 전 총리는 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것을 기점으로 3위에서 도약하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추 전 장관은 자신의 본진인 대구·경북(TK)에서 3위를 차지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정 전 총리는 7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정 전 총리는 곧바로 대구로 향해 오후 5시 30분 TBC·KBS대구·대구MBC가 공동 주관하는 ‘민주당 제20대 대선후보 경선 TV토론회’에 참석했다. 2주차 경선을 마주하는 정 전 총리 캠프의 분위기는 마냥 밝지만은 않다. 정 전 총리는 당초 첫 격전지인 충청권 경선에서 최소한 10% 이상을 득표해 자신의 텃밭인 전북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를 추격할 계기를 만들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정 전 총리의 완주 의지는 굳건하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유튜브 ‘정세균TV’를 통한 외교·안보 공약 발표 이후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그런 가능성은 없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TK와 강원지역에 총력을 쏟아부어 최소한 3위를 수성하겠다는 생각이다. 반면 충북·세종지역 경선에서 3위로 뛰어오른 추 전 장관의 캠프는 비교적 표정이 밝다. 특히 추 전 장관 캠프에서는 1차 슈퍼위크에서 발표될 국민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역 의원 하나 없이 온라인 당원을 중심으로 선거전을 펼치는 추 전 장관 특성상 조직력보다는 인지도가 영향을 주는 선거인단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구 달성군 출신인 추 전 장관은 먼저 오는 11일 홈그라운드인 TK 경선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추 전 장관은 지난 6일 민주당 소속 장세용 구미시장과의 차담회를 시작으로 구미와 포항, 경주 등을 오가며 TK 지역을 훑었다. 8일에는 대구와 안동을 찾아 경북 당심에 호소할 계획이다.
  • 정의당 “文정부 야만적 탄압으로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해”…벼랑끝 민주당-정의·민주노총

    정의당 “文정부 야만적 탄압으로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해”…벼랑끝 민주당-정의·민주노총

    정의당 “민주당 내로남불 지긋지긋” 더불어민주당이 진보진영과 대척점에 섰다. 민주당과 민주노총이 연일 서로를 비판하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정의당 등 진보정당과 대선대응기구를 꾸려 대선에 나서기로 했다.  7일 정의당은 불평등 체제 타파를 위한 민주노총-진보정당 2022 대선 공동대응 기구 발족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여영국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야만적인 탄압으로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됐다”며 “그러나 민주노총,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 사회 불평등을 타파하기 위해서 더 높은 실천 의지로 이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 대표는 “양당이 독점한 한국정치는 더 이상 개혁도, 작은 변화조차 시도할 수 없는 공간이 돼버렸다”며 “재난시대 승자와 패자가 극단적으로 나뉘는 현실 앞에 노동과 불평등에 눈감은 기득권 양당은 더욱 우경화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응기구에는 노동당·녹색당·사회변혁노동자당·정의당·진보당 등 5개 진보정당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의당은 이날 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고발했다. 정의당은 충청권 지역 순회 경선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있다.  여 대표는 “정의당은 오늘 2시, 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방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며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방역수칙 위반이라는 허울 씌우기에 전력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단 식의 민주당의 내로남불은 지긋지긋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 대표는 “법은 하나다. 코로나 방역이 노동자들의 집회를 차단해야 할 이유라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유세 또한 처벌받아야 마땅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민주노총의 방역지침 위반에 대해 옹호하자는 것인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두 사안(집회와 경선)은 크게 다르다”며 “민주노총은 방역 상황이 엄중해지는 상황에서 8000여명이 운집해 집회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는 선관위와 후보자 캠프에 공문을 보내고 단체로 이동하지 말라고 하는 등 방역 당국과 각 구청을 통해 상황을 통제했다”며 “그럼에도 지지자 분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모였기 때문에 어제 선관위 회의를 열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 “윤석열·홍준표, 양자대결서 이재명·이낙연에 모두 앞서”

    “윤석열·홍준표, 양자대결서 이재명·이낙연에 모두 앞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우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여론조사업체인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이틀간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47.1%를 얻으면서 이 지사(38.5%)보다 8.6%포인트 앞섰다. 두 주자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이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40.4%)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47.2%로 오차 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홍준표 의원도 46.4%로 이 지사(37.7%)에 8.7%포인트차로 앞섰으며, 이 전 대표에게는 43.3% 대 40.0%로 우위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29.0%, 홍 의원이 28.5%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8월 13~14일 이 기관의 조사에서 두 주자의 격차는 18.4%포인트였지만, 3주 만에 0.5%포인트로 좁혀진 것이다. 유승민 전 의원(11.8%), 최재형 전 감사원장(4.3%), 황교안 전 대표(2.9%), 원희룡 전 제주지사(2.8%), 하태경 의원(1.8%)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30.4%), 이 전 대표 (21.0%), 박용진 의원(8.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2%), 정세균 전 총리(5.7%), 김두관 의원(1.2%)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거침없는 홍준표’… 윤석열까지 제쳤다

    ‘거침없는 홍준표’… 윤석열까지 제쳤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급기야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홍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32.5%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29.1%로 오차범위 내 2위였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홍 의원이 모두 앞섰다. 20대에서는 홍 의원 38.5%, 윤 전 총장 15.6%, 30대에서는 홍 의원 36.7%, 윤 전 총장 26.9%, 40대에서는 홍 의원 40.6%, 윤 전 총장 22.5%였다. 50대 이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세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3.2%로 홍 의원(27.2%)의 2배 가까운 지지를 얻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 룰을 정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역선택’이 작용했다는 주장이 가능한 부분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호남에서 홍 의원은 42.7%를 기록해 윤 전 총장(14.3%) 지지율의 3배에 가까웠다. 다만 홍 의원은 근소한 차이지만 수도권과 영남, 강원·제주 등에서도 윤 전 총장에게 앞서 이를 역선택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다는 반론도 있다. 윤 전 총장은 충청권에서 32.3%를 얻어, 홍 의원(25.9%)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3.1% 포인트)에서 홍 의원은 13.6%를 얻어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1.7%)를 제치고 전체 3위에 올랐다. 홍 의원 지지율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게 나오지만 여론조사 추세로 볼 때 상승세를 탔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 결과에 대해 홍 의원은 “드디어 골든크로스를 이뤘다”면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당할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 “홍준표, 이낙연 제치고 3위”…이재명-윤석열은 선두 접전

    “홍준표, 이낙연 제치고 3위”…이재명-윤석열은 선두 접전

    범보수 윤석열 28.2% vs 홍준표 26.3%“정권교체 49.8% vs 정권재창출 42.7%”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 속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제치고 3위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8.0%, 윤 전 총장은 26.4%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내 접전을 이어갔다. 홍 의원은 전주보다 4.2% 포인트 상승한 13.6%를 기록하며 KSOI 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전주까지 꽤 오랜 기간 3위를 유지해온 이 전 대표는 11.7%를 기록해 4위로 밀려났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4.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3.7%),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2.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1.6%), 정의당 심상정 의원(1.4%), 민주당 박용진 의원(0.8%) 순이었다.범진보권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9.8%로 1위였고 이 전 대표가 18.0%로 그 뒤를 이어갔다. 박 의원(6.3%)과 추 전 장관(5.4%)이 각각 3~4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3.9%), 심 의원(3.5%), 민주당 김두관 의원(1.6%) 순으로 나타났다. 범보수권 적합도 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이 28.2%로 선두를 지켰으나 홍 의원이 26.3%로 바짝 추격했다. 2주 전 조사에서 처음으로 20% 선을 넘긴 홍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도 전주 대비 0.4% 포인트 상승하며 윤 전 총장과의 격차를 좁혔다. 그 뒤를 유승민 전 의원(10.1%), 안 대표(5.0%), 최 전 원장(4.6%), 원희룡 전 제주지사(3.1%),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1.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1.8%), 국민의힘 박진 의원(0.8%) 순이었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49.8%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고, 42.7%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洪 “배 째라식 대응” 劉 “사실이면 헌법 유린”… 당내서도 파상공세

    洪 “배 째라식 대응” 劉 “사실이면 헌법 유린”… 당내서도 파상공세

    尹측 “허위로 밝혀지면 정치권 떠나라”野, 尹 리스크에 정권교체 악영향 우려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발 사주’ 의혹으로 또다시 위기에 직면했다. 야권 주자 중 줄곧 선두를 지켰지만 지지율 정체로 중도 확장성과 본선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 가운데 처가 리스크에 이어 고발 사주 의혹까지 불거지자 ‘윤석열 리스크’가 국민의힘의 정권 교체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야권에서 본격적으로 고개를 든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총장 재직 당시 대검찰청이 야당에 여당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보도에 대해 ‘권언 정치공작’이라며 전면 부인했지만 여권은 물론 당내 경쟁자들도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파상공세를 이어 갔다. 홍준표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곧 드러날 일을 공작정치 운운으로 대응하는 것은 기존 정치인들이 통상 하는 무조건 부인하고 보자는 배 째라는 식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진실게임에 들어가버려 일이 커질 대로 커졌다”며 진실 고백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고발 사주 의혹이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검찰총장의 공권력을 사유화한 헌법 유린 범죄”라고 말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지난 3일 “(고발 사주를) 설사 몰랐다 하더라도 지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 재직 당시 대검찰청이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고, 윤 전 총장의 부인과 장모 관련 사건의 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그동안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실언과 경선룰을 둘러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부인의 논문표절 의혹, 장모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면서도 야권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최근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을 한 자릿수로 턱밑까지 추격한 데다 고발 사주 의혹은 처가 문제와 달리 본인이 직접 연루돼 자신이 브랜드로 내세운 ‘공정과 상식’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만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지지율이 허물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장성민 전 의원은 “이대로 가면 결국 윤석열의 리스크가 정권교체의 리스크로 연결되면서 그토록 국민이 갈망해 온 정권교체라는 희망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윤 전 총장 측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에 대한 흠집 내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허무맹랑한 기사를 빌미로 윤 후보를 향해 무차별 공격하고 있는 여야 정치인들은 보도가 허위로 밝혀질 경우, 책임을 지고 모두 정치권을 떠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 野 대권후보 지지율, 홍준표 32.5%...윤석열 29.1%

    野 대권후보 지지율, 홍준표 32.5%...윤석열 29.1%

    야권 대선후보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처음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17 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 홍 의원은 32.5%의 지지도를 얻었다. 이는 2위인 윤 전 총장(29.1%)보다 3.4%포인트 높은 지지도다. 유승민 전 의원(9.6%), 최재형 전 감사원장(4.1%), 원희룡 전 제주지사(2.3%)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드디어 골든크로스를 이뤘다”며 “20대, 30대, 40대에서 상대후보 보다 평균 14%나 앞서고 호남에서도 앞서고 전국 골고루 앞서고 충청지역과 60대에서만 지고 있지만, 확장성 면에서는 상대를 압도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청과 60대도 곧바로 돌아올 것으로 본다. 지지율 50%를 목표로 뛰겠다”며 “질풍같이 달려 나가겠다. 이재명 당할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응답자를 한정하면 윤 전 총장이 53.2%를 기록해 27.2%를 얻은 홍 의원을 두 배 가까이 앞섰다. 응답자를 한정하지 않았을 때 호남에서 홍 후보의 지지율은 42.7%로, 윤 전 총장(14.9%)의 세 배에 가까웠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각각 31.0%, 29.1%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전 총장이 58.9%를 얻어 20.3%를 얻은 홍 의원을 두 배 이상 앞섰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선후보로서 결단 요청”...與, ‘고발사주 의혹’ 윤석열 비판

    “대선후보로서 결단 요청”...與, ‘고발사주 의혹’ 윤석열 비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측이 “책임 있는 대선후보로서의 결단을 요청한다”며 압박을 이어갔다. 5일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들께 정직한 태도로 사안의 진실을 밝히고 해명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 전 총장을 향해 “관련자들이 휴가를 갔거나 잠적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국민적 의혹은 점점 커진다”고 말한 것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이준석 대표가) 당무감사에 대한 입장을 이틀 만에 바꿔 당원이 밖에서 한 행동에는 당이 책임질 의무가 없고 오히려 검찰에서 먼저 결론을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검증의 책임을 검찰로 떠넘겼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권주자들도 비판을 이어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찰권을 사적으로 남용하는 데 개입했다는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알고도 방치했다면 민주주의 질서 자체를 위협하는 국정농단 그 자체이고 본인이 청산돼야 할 적폐 세력 자체”라고 비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 전 총장이 ‘증거를 대보라’고 한 것에 대해 “통상 ‘증거를 대보라’는 것은 범죄 혐의자의 언사이지 일국의 검찰총장까지 지낸 분의 언사로는 대단히 부적절해 보인다”며 “아마도 검찰총장 사퇴 전에 검찰 안팎에 깔린 여러 구린 구석들에 대해 ‘대청소’가 잘 됐다고 믿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윤 전 총장 캠프가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총장이 대놓고 장관의 부하가 아니라고 하는 판에 검찰 조직과 아무런 인연도 없던 제가 어떤 검찰과 부하 관계로 지금까지 멤버 유지(yuji)가 가능하겠냐”며 표절 의혹을 받는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제목을 인용해 비꼬았다.
  • 美 최초 동성애자 장관 부부, 부모 됐다

    美 최초 동성애자 장관 부부, 부모 됐다

    미국 역사상 첫 공개 성소수자 장관인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39) 부부가 부모가 됐다. 장관은 4일 배우자와 함께 아이 한 명씩을 안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처음 나눈 이후 보내주신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페넬로페 로즈와 조셉 어거스트 부티지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부는 올 초 한 아이를 입양하려 했지만, 산모가 아이를 낳은 뒤 생각을 바꿔 입양에 실패한 바 있다. 일부 언론은 부티지지 부부가 쌍둥이를 입양했다고 전했다. 장관이 공개한 이름으로 미루어 볼 때 딸과 아들 이란성 쌍둥이로 추정된다. 특히 아들로 추정되는 조셉 어거스트 부티지지의 이름은 2019년 사망한 부티지지 장관의 아버지에게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티지지 장관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시절이었던 2015년, 데이트 앱을 통해 배우자와 처음 연을 맺었다. 같은 해 지역 신문 칼럼을 통해 커밍아웃했고, 2018년 결혼했다. 부티지지는 미국 장관 중 최초로 성소수자 사실을 공개한 인사다.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당시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부진한 성적으로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며 중도 하차했다. 대선에서 승리한 바이든은 부티지지를 장관으로 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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