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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공시가 작년 수준 환원… 종부세·재산세 통합”

    尹 “공시가 작년 수준 환원… 종부세·재산세 통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주택 공시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환원하고,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주거 생활 안정을 위해서 문재인 정부의 비정상적 부동산 세제부터 정상화하겠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2022년 주택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시가격 환원과 관련해 윤 후보는 “한 해에 공시가격을 19%나 올리는 국가가 어디 있느냐”며 “문재인 정부가 공시가격을 환원하지 않으면 저는 관련법 시행령을 개정해서 공시가격을 낮추겠다”고 했다. 또 “종부세와 재산세 통합을 추진하고, 그 이전에라도 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95%로 동결하고, 1주택자 세율을 현 정부 이전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일정 소득 이하 1주택 장기보유자는 종부세 이연납부를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1~3%인 1주택자 취득세율을 단일화하고, 조정지역 2주택 이상에 대한 누진세율을 완화하는 등 취득세 부담을 낮추겠다고 했다. 특히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해선 취득세 면제 또는 1% 단일세율을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 호남 간 尹 “민주당은 들어갈 수 없어… 부득이 국민의힘 선택”

    호남 간 尹 “민주당은 들어갈 수 없어… 부득이 국민의힘 선택”

    “국민의힘 못했지만 정권교체 위해 입당80년대 민주화운동 외국 이념 사로잡혀”李 대장동 의혹엔 “나라 망하는 지름길”與 “색깔론으로 민주화운동 폄훼” 성토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저도 정권을 교체를 해야 되겠고, 민주당에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순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전남 선대위 출범식에서 “국민의힘이 그동안 제대로 잘 못했기 때문에 호남 분들이 그동안 국민의힘에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지지를 않으셨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는 또 “80년대 민주화운동을 하신 분들이 많이 있지만, 그 민주화운동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따른 것이 아니고,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 온 이념에 사로잡혀서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과 같은 길을 걸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게 있었는지 생각해 보면 없다. 시대착오적인 이념으로 엮이고 똘똘 뭉쳐진 소수의 이너서클이 돌아가며 국정을 담당하기 때문”이라고도 날을 세웠다. 윤 후보는 호남 방문 이틀째 일정으로 전남 순천·광주를 찾아 이처럼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한편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정조준했다. 그는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않는데도 초과이익 환수조항을 뺀 사람들이 순차적으로 죽어나가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그중 당사자를 대선 후보로 만들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도저히 볼 수가 없다. 이렇게 되면 나라가 아니다.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행사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앞서 ‘민주화운동 발언’의 취지를 묻는 질문에 “민주화, 문민화 이후에도 이념에 사로잡힌 운동권에 의해서 우리 사회가 발목 잡혔다는 것”이라고 했다. 전날 비판이 쏟아졌던 ‘극빈층과 배우지 못한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른다’는 전북대 발언에 대해서는 “말을 하면 앞뒤 취지를 봐야 한다. 그걸 빈곤층 폄하라고 하는 것은 상대진영에서 지금까지처럼 마타도어를 한 것”이라고 적극 반박했다. 국민의당을 ‘부득이 선택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국민의힘은 당시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을 다 포용할 수 없는 (정당이어서), 그분들이 선뜻 내키지 않아 하는 정당 아니었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민주당과 대척점에 있는 정당으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기본적 입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입당한 것”이라고 추가 설명을 내놨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 발언을 ‘민주화운동 폄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판했다. 최지은 선대위 대변인은 “‘배운 것이 없으면 자유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발언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데 오늘은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고 성토했다. 한편 윤 후보는 장모가 통장 잔고증명 위조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선 “사법부 판결에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 ‘불법 브로커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구속기소

    ‘불법 브로커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구속기소

    불법 브로커 역할을 하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23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이날 오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윤 전 서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측근이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이기도 하다. 윤 전 서장은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사업가로부터 돈을 받고 불법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그가 지난 2017~2018년 인천의 부동산 개발업자 A씨 등 2명으로부터 세무당국 공무원들과 법조계 관계자들에 청탁해주는 대가로 1억3000만원을 챙긴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에는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을 해주는 대신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이미 지난 10월 19일 그와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최측근 최모씨에 대해서도 구속기소한 바 있다. 윤 전 서장은 지난 2011년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도 추가로 재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부장 임대혁)는 그가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골프 접대 등 뇌물을 챙긴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윤 전 서장은 해당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도중 출국해 해외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이 때문에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윤 후보와 윤 검사장이 개입해 수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이 일었다.
  • 정의당 강민진 “민주화운동 폄하…하루만에 또석열 망언”

    정의당 강민진 “민주화운동 폄하…하루만에 또석열 망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한 발언과 관련해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가 “하루만에 또 윤석열 망언”이라며 질타했다. 강 대표는 23일 논평에서 “하루만에 또 윤석열 망언. 또석열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80년대 민주화운동 하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그 민주화운동이 그야말로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따라 한 민주화운동이 아니고,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 온 이념에 사로잡혀서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과 같은 길을 걸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과 6.10 민주항쟁을 폄하하면서, 어떻게 감히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려 하나”라며 “80년대 민주화운동은 좋든 싫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역사적 뿌리다. 윤석열 후보는 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 되고 싶길래, 우리 역사를 두고 외국산 취급을 한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심지어 국민의힘 정강정책에도 ‘80년대 민주화운동’이 명시되어 있습. “5.18 민주화 운동, 6.10 항쟁 등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이어간다”고”라며 “80년대 민주화운동 정신 이어가는 국민의힘은 어디 외국에서 수입한 이념에 사로잡히셨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80년대 청춘이었던 윤석열 후보의 또래들이 독재정권과 싸우느라 고문을 받고 목숨을 잃을 동안 윤 후보께서는 무엇을 하셨나”라며 “사법시험에 매진해 입신양명을 꾀하느라 바쁘셨나. 아무리 그랬다 할지라도 대선후보 신분으로 어떻게 그 역사를 이토록 지독하게 폄하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윤석열 후보는 당장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자격 반납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 이준석 “장제원, 윤핵관 선언한 것”… 장외서 공개 저격

    이준석 “장제원, 윤핵관 선언한 것”… 장외서 공개 저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제외한 선거대책위원회 해체를 주장하면서 당내 갈등의 뇌관이었던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으로 장제원 의원을 지목해 강력 비판했다. 선대위 지휘체계·운영방식과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의혹에 대한 대응을 두고 갈등을 빚다 지난 21일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직책을 던진 이 대표가 장외에서 선대위를 맹폭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윤 후보가 김종인 위원장에게 전권을 제대로 실어줬다면 (김 위원장이) 당장 선대위를 해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의 ‘김건희 리스크’ 대응을 비판하면서 장 의원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장 의원께서 저도 모르는 얘기를 막 줄줄이 내놓기 시작한다”며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이 김건희씨를 험담하고, 주호영 조직총괄본부장에 대한 안좋은 소리가 들려온다고 장 의원이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장 의원께서 굉장히 정보력이 좋으시거나 아니면 핵심 관계자임을 선언하신 거라고 본다”며 “선대위 내에서 아무도 모르는 내용들을 그렇게 (얘기)했다는 건 무슨 정치장교인가, 블랙요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동아일보 인터뷰에서도 부산 사상구가 지역구인 장 의원을 겨냥해 “(윤핵관이) 부산을 벗어나면 안된다. 부산을 벗어나면 전 국민이 제보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자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모욕적 인신공격에 대해 왜 할 말이 없겠는가”라면서도 “엄중한 시기에 당이 진흙탕 싸움에만 빠져있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수는 없다. 참고 또 참겠다”고 말했다.
  • [보도 그 후] 美대사관 “금속노조 ‘성소수자 권리 보장안’ 지지”

    [보도 그 후] 美대사관 “금속노조 ‘성소수자 권리 보장안’ 지지”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최근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의 모범단체협약안을 개정했다는 보도<서울신문 12월 21일자 11면> 이후 주한 미국대사관이 금속노조를 지지하고 나섰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지난 2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서울신문 기사를 링크하고 “한국 내 다양한 가족 형태의 고용주로서, 금속노조가 모든 조합원에게 동등한 혜택을 주는 것을 지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금속노조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다. 금속노조는 2007년 한·미 FTA 반대 파업,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등을 주도하며 ‘반미’ 성향으로 인식됐다. 권수정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더라”며 “미국대사관에서 스스로를 ‘고용주’의 위치에 놓고 금속노조의 모범단협안을 지지했는데, 그렇다면 또다른 다양한 가족들의 고용주인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연이어 환영 성명을 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례적이라고 할 수도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의 지지 표명을 차별 철폐에 함께해온 정의당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차별금지법 제정, 차별 없는 가족 구성권을 위한 싸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이 소식에 가장 먼저 화답한 고용주가 있는데, 바로 주한미국대사관”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려면 한국의 고용주들도 분발해야겠다”고 적었다. 평등법 발의자인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도 “평등법(차별금지법) 제정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이 19만에 달하는 금속노조에서 성소수자 및 다양한 가족에 대한 권리를 모범단협안에 포함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본지 기사를 공유하며 “한미동맹 강화 함께 갑시다!” 라고 써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금속노조 중앙집행위원회가 승인한 모범단협안에서는 회사 내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에 따른 차별금지 조항을 신설했다. 이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경조사 휴가, 가족돌봄휴직 등에 동성커플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이 적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 461곳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예정이라 직장 내 성소수자 노동환경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 이재명 35% 윤석열 29% 지지율 동반하락…격차는 벌어져

    이재명 35% 윤석열 29% 지지율 동반하락…격차는 벌어져

    두 후보 격차 2%p→6%p로 벌어져지지 후보 없다·답변 유보 25%로 늘어나文 국정운영 긍정 평가 45% 부정평가 4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합동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2주 전인 직전 조사 때보다 3% 포인트 하락한 35%로 집계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7% 포인트 하락한 29%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2주 전 2% 포인트에서 6% 포인트로 벌어졌다. 다만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안이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은 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였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아예 답하지 않은 유보층은 25%로 직전 조사(17%) 때보다 8% 포인트나 늘어났다.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선택을 유보하는 유권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평가가 2주 전보다 2% 포인트 오른 45%였다. 부정 평가는 3% 포인트 빠진 49%다. 이밖에 대통령 후보 가족을 검증하는 문제를 두고 가족 검증이 당연하다고 본 응답은 68%, 부적절하다는 답은 28%였다. 내년 대선에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과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의견은 42%로 동률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포토]‘승리다지기’...‘명-낙’ 원팀회동

    [포토]‘승리다지기’...‘명-낙’ 원팀회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정오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오찬회동을 마친 뒤 인근에 있는 서울도시건축관으로 이동해 이낙연 전 대표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달 2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마주친 이후 51일 만이다 이 전 대표는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이재명 후보와 제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국가비전과 통합위원회를 만들어서 이 후보와 제가 공동위원장으로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가 때로는 후보나 당과 결이 조금 다른 얘기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대해 후보도 수용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존경하는 이낙연 전 대표께서 지금까지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주셨다”며 “지금 본격적으로 필요한 조직에 직접 참여해 민주당의 4기 민주정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실 것으로 생각된다.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데 대표님께서 많이 채워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당이라고 하는 게 다양한 분들의 의견이 조정되고 통합돼가는 과정 자체”라며 “대표님이 가진 특별한 경험과 경륜, 또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바에 대한 새로운 비전들을 충분히 말씀하시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윤석열 ‘DMZ 방문’ 논란에...국방부 “상황 살펴보는 중”

    윤석열 ‘DMZ 방문’ 논란에...국방부 “상황 살펴보는 중”

    국방부는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전투복 차림’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둘러싼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위반 시비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논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지난 20일 강원 철원군의 최전방 부대인 육군 3사단 백골부대 관할 전방관측소(OP)를 방문하면서 현장 관계자의 안내로 육군용 얼룩무늬 야상과 민정경찰(MP) 완장을 착용했다. 이에 주한유엔군사령부는 22일 배포한 자료에서 “정전협정 및 북한군과의 후속합의서에 따라 DMZ 내에선 민간인과의 식별을 위해 전투원, 즉 군인만 전투복과 완장을 착용토록 하고 있다”며 윤 후보 일행이 이번 OP 방문과정에서 야상 등 전투복을 입은 건 관련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유엔사는 또 “윤 후보 일행의 이번 백골 OP 방문에 인가받은 수 이상의 민간인이 동행했고, 이들이 민간인 출입이 가능한 지정 장소를 이탈하기까지 했다”며 “이 같은 규정 미준수 상황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정치권과 군 안팎에선 과거에도 대선후보 등 정치인들이 DMZ 내 군 관측소를 전투복 차림으로 방문한 사례가 다수 있었단 이유에서 유엔사 측의 이번 대응이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최근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그에 따른 유엔사 무력화 가능성 등을 의식해 “유엔사가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관련 논란이 커지자 윤 후보 측에선 “윤 후보의 백골 OP 방문은 국방부의 출입허가를 얻어 진행했으며, 군복 착용도 해당 부대 안내를 받아 이뤄졌다”는 입장을 내놨다. 문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DMZ를 방문하는 민간인의 전투복 차림이 앞으로도 제한될지’에 대한 질문엔 “유엔사 측과 필요한 협의를 진행해나갈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주한유엔군사령관은 현재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겸직하고 있다.
  • 51일만에 만난 ‘명-낙’…국가비전통합위 공동위원장 맡기로

    51일만에 만난 ‘명-낙’…국가비전통합위 공동위원장 맡기로

    51일 만에 오찬 회동으로 마주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선대위에 ‘국가비전과 통합위원회’를 신설하고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오찬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이 전 대표가 오찬 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이재명 후보와 제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면서 “‘국가비전과 통합위원회’를 만들어서 이 후보와 제가 공동위원장으로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가 때로는 후보나 당과 결이 조금 다른 얘기도 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대해 후보도 수용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존경하는 이낙연 전 대표께서 지금까지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주셨다”며 “지금 본격적으로 필요한 조직에 직접 참여해 민주당의 4기 민주정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실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선대위 상임고문인 이 전 대표는 그간 경선 당시 자신을 지지했던 지역 인사들을 만나는 것 외에는 공개 활동을 자제해 선거운동과 관련해 본격 등판 시점에 관심이 모아졌다.
  • 이재명-이낙연 오찬 회동 “넘어야할 산 많아, 업어달라” “네”

    이재명-이낙연 오찬 회동 “넘어야할 산 많아, 업어달라” “네”

    미래비전통합위 공동위원장 제안선대위 출범 만남 이후 51일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전격 회동했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정오쯤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향후 이 전 대표의 선대위 역할 등을 논의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달 2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마주친 이후 51일 만이다. 오찬 자리에는 이 후보가 7분 정도 먼저 도착했으며 식당 바깥에는 이 전 대표 지지자 10여 명이 모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가 도착하자 “대표님이 배려해 주신 덕에 열심히 하고 있다. 제가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게 많아 대표님이 잘 보살펴 주시면 좋겠다. 넘어야 할 산이 많아서 대표님이 많이 좀 업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네”라며 웃고는 “조금 이따가 넉넉히 얘기합시다”라고 했다. 그는 “고생 많으시죠. 잘 보고 있다”라고도 했다. 이 후보는 오찬에서 이 전 대표에게 국가미래비전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공동위원장은 이 후보 본인이 맡는 투톱 체제다. 선대위 상임고문인 이 전 대표는 그간 경선 당시 자신을 지지했던 지역 인사들을 만나는 것 외에는 공개 활동을 자제해 본격 등판 시점에 관심이 쏠렸다.
  • “위조 액수 거액” 윤석열 장모 징역 1년…법정구속은 면해

    “위조 액수 거액” 윤석열 장모 징역 1년…법정구속은 면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75)씨가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는 23일 땅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최씨는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안모(59)씨와 공모해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도촌동 땅을 사들이면서 안씨의 사위 등 명의로 계약하고 등기한 혐의도 있다. 박 판사는 “위조한 잔고증명서의 액수가 거액이고 수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범행했으며, 위 잔고증명서를 증거로 제출해 재판 공정성을 저해하려 했다”면서 “또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해 상당한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고령이고 건강 상태가 안 좋은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최씨가 요양병원 요양급여 편취 사건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라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최씨를 도와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로 기소된 김모(44)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선고 직후 최씨는 법정 방청석에 누워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물을 마시며 20여분간 안정을 취했다. 이후 최씨는 변호인의 부축을 받으며 퇴장했다. 그는 법정을 나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최씨가 법정 밖에 모습을 드러내자 유튜버로 추정되는 이들 가운데 일부는 “엄마랑 딸이 똑같이 사기꾼이냐”라면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최씨에게 징역 1년을, 김씨에게 징역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최씨는 이 사건 말고도 요양병원 불법 개설과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도 기소돼 현재 서울고법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던 최씨는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 [속보] 윤석열 장모, 잔고증명 위조 혐의 등 징역 1년

    [속보] 윤석열 장모, 잔고증명 위조 혐의 등 징역 1년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는 23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7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최씨는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안모(59)씨와 공모해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도촌동 땅을 사들이면서 안씨의 사위 등 명의로 계약하고 등기한 혐의도 있다.
  • [포토]선고공판 출석하는 윤석열 장모

    [포토]선고공판 출석하는 윤석열 장모

    땅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를 받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74)씨가 23일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 [단독] 與 위성정당방지법 발의나서...정의당 ‘법적 제한 최선?’ 비판도

    [단독] 與 위성정당방지법 발의나서...정의당 ‘법적 제한 최선?’ 비판도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방지법 성안 25% 이상 비례득표 정당 지역구 5석 이상 동시확보해야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비례위성정당의 창당을 억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성안해 곧 발의한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위성정당 방지법’을 지시한 지 40여일 만이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민철 의원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공동발의 요청에 나섰다. 지역구 선거에서 25% 이상, 정당투표 유효득표한 당 중 지역구 의석 5석 이상 획득하는 경우에만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을 배분받도록 해 비례위성정당의 창당을 억제하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해당 법안에는 11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해 발의요건 기준을 충족했다. 개정안은 선거법 제189조에 ‘다만, 임기만료에 따른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25 이상을 득표한 정당의 경우 제2호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하여 비례대표국회의원의석을 배분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25% 이상 득표한 정당의 경우 지역구 5석 이상 확보 요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해 미래한국당이나 더불어시민당 같은 비례정당의 출연을 막아보겠다는 취지다. 현행법은 정당투포에서 유효투표의 100분의 3 이상을 득표하거나 지역구 선거에서 5석 이상을 획득한 정당에 대해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도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는 참여하지 않고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만 참여하는 이른바 ‘비례위성정당’이 출현함에 따라 제도 도입의 취지가 훼손되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비례위성정당의 출현으로 인하여 지역구 선거에서 당선자를 배출하기 힘든 소수 정당의 의석 확보라는 당초 제도의 도입 취지가 무력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민의가 왜곡된다는 점에서 실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이라는 위성정당을 탄생시켰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12일 “지난 총선 직전 국민의힘, 당시 자유한국당이 비례의석을 더 받기 위한 꼼수로 위성정당을 창당하면서 민주당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위성정당을 만든 사정이 있지만, 우리 당에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면서 “위성정당 창당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데 대해 당의 후보로서 국민 여러분께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달 9일 혁신추진위 출범식에서도 “위성정당이라는 기상천외한 편법으로 여야가 힘들여 합의한 대의민주주의 체제가 실제 한 번 작동도 못 해보고 후퇴해버렸다”며 “국민 주권 의지가 제대로 정치에 반영될 수 있게 위성정당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조치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법안도 각 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구를 위성정당에 배분하면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이 호남 의석 5석 이상을 배분하면서 위성정당을 만들 경우 법안 취지가 무색해진다는 비판이다. 위성정당방지법이 아닌 비례제 강화를 중심으로한 법안 논의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개최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정의당 정개특위 위원인 이은주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법적으로 제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만 최선이 아니다. 자칫하면 방지법의 방지법이 계속 요구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연동형비례제 취지에 맞게 비례성 강화 제도개선과 위성정당 만들지 않겠다는 정치적 선언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이재명, 이낙연 오찬 회동...윤석열은 이틀째 호남 방문

    이재명, 이낙연 오찬 회동...윤석열은 이틀째 호남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난다. 이날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만나 오찬 회동을 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2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이후 50여 일 만이다. 이 전 대표는 이 후보와 경선 종료 후 지난 10월 24일 서울의 한 찻집에서 회동하며 정권 재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한 데 이어 11월 2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마주친 바 있다. 이후 이 전 대표는 선대위 출범 이후 공식 행보를 자제해 왔다. 그러나 대선이 다가오면서 당 내에서 이 전 대표가 나와 호남·중도층 민심을 포섭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날 호남 지역 민생방문을 이어간다. 윤 후보는 호남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건립 예정지를 둘러본다. 단지 내 핵심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를 찾아 건립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남 순천으로 이동해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어 광양 소재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하고 상경한다는 계획이다.
  • ‘통장 잔고증명 위조’ 윤석열 장모, 오늘 1심 선고

    ‘통장 잔고증명 위조’ 윤석열 장모, 오늘 1심 선고

    땅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 증명서 위조 혐의를 받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74)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23일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는 7호 법정에서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최씨는 지난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안모(59)씨와 공모해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땅 매입 과정에서 안씨의 사위 등 명의로 계약하고 등기한 혐의도 있다.  안씨는 현재 같은 법원에서 따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는 최씨를 도와 통장 잔고증명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로 기소된 김모(44)씨에 대한 선고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 검찰은 최씨에게 징역 1년을, 김씨에게 징역 6월을 각각 구형했다. 최씨는 해당 사건 외에도 요양병원 불법 개설과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도 기소돼 현재 서울고법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앞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던 최씨는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 [씨줄날줄] 청와대 제2부속실/김성수 논설위원

    [씨줄날줄] 청와대 제2부속실/김성수 논설위원

    마오쩌둥은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고 했지만 실제로 권력은 문고리에서 나온다는 말이 요즘엔 더 맞는 것 같다. 최고권력자와 얼마나 지근거리에 있느냐에 비례해 권력의 크기도 달라진다.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영부인)을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청와대 부속실은 대표적인 ‘문고리 권력’으로 통한다. 원래 ‘실세 중의 실세’가 부속실에 배치되긴 하지만 주체 못할 권력으로 호가호위하다 말년이 불행하게 끝난 사람도 많다. 대통령 친인척 비리와 함께 청와대 부속실 직원의 뇌물수수 등 비리 사건은 역대 정권마다 끊이지 않고 되풀이됐다. 청와대 조직이지만 대통령 비서실장의 간섭도 받지 않을 만큼 막강한 권력을 가진 청와대 부속실은 제1부속실과 제2부속실로 나뉜다. 제1부속실에선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일정 및 비서 업무를 수행한다. 제2부속실은 영부인을 담당한다. 영부인의 일정 및 행사 기획, 영부인 활동 수행, 대내외 네트워크 및 관저 생활까지 영부인의 24시간을 보좌하는 역할이다. 경호 업무만 별도로 경호처에서 관리한다. 원래 대통령 부속실에서 영부인 관련 업무도 함께 하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1972년 7월 제2부속실이 따로 떨어져 나왔다. 제2부속실이 일반인의 관심을 끈 건 박근혜 전 대통령 때다. 박 전 대통령은 배우자가 없으니 당연히 제2부속실은 없어지거나 제1부속실과 합쳐질 것으로 추측됐다. 하지만 제2부속실은 그대로 살아남았다. 박 전 대통령은 제2부속실을 “소외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그러곤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안봉근씨에게 제2부속실장을 맡겼는데, 2부속실이 소외계층과 관련된 일을 했다는 얘기는 알려진 게 없다. 엉뚱하게 2부속실은 최서원(순실)씨 전담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고리 3인방’이 비서실장 교체 등 국정 운영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정윤회 문건’이 터지면서 2015년 1월 제2부속실은 해체된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제2부속실을 되살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집권하면) 청와대 인원을 30% 줄이고 제2부속실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대통령 부인은 그냥 가족에 불과하다. (대통령 배우자라는) 법 외적인 지위를 관행화시키는 건 맞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된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공교롭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선대위에 현역 의원을 실장으로 한 ‘배우자실’을 신설하며 위상을 강화한 것과 비교된다. 대선 결과에 따라 제2부속실 운명도 결정될 것 같다.
  • 女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女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한국여성기자협회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신동식 8대 회장, 이정희 9대 회장, 장명수 10~11대 회장 등 역대 회장단을 비롯해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정진석·김상희 국회부의장 등의 정·관계 인사들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김수정 회장은 “이 땅에 ‘부인기자’란 이름으로 여성기자가 탄생한 지 올해로 101년이 됐다”며 “협회는 60년 동안 창립 기념 행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여자로, 엄마로, 기자로 취재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상황의 반영”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한국여성기자협회는 편견과 차별에 맞서 평등, 공정의 물결을 만들어 왔다. 한복 차림으로 펜을 들었던 선배들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부당한 권력에는 날카로운 저항군, 약자에겐 따뜻한 응원군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한국여성기자협회라는 이름에 여러 의미가 있다. 부인기자였고, 나름 개선한 게 여기자, 이젠 여성기자로 진화했지만 언젠가는 여성이란 이름 자체도 붙일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1920년대 매일신보에 들어간 최초 여성기자 이각경의 첫 일성이 ‘여성을 멸시하는 조선사회를 바꾸자’였다”며 “101년이 지난 지금 그 일성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가 반문하는 자리가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입 연 이재명 “안타까워…尹 의혹 포함 특검을”…김종인 “민주, 비리만 터지면 왜 다 죽어 나가나”

    입 연 이재명 “안타까워…尹 의혹 포함 특검을”…김종인 “민주, 비리만 터지면 왜 다 죽어 나가나”

    여야는 22일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여야 모두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실시를 촉구했지만,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에서 특검 수사 대상과 형식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SBS 방송에 출연해 “수사 과정에 연원이 돼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은데 정말 안타깝다. 이제라도 편히 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관할하던 한때 부하직원이고 업무에 관련된 분이니 전혀 책임이 없다고 할 순 없다”면서도 “제가 부정이 있었다면 박근혜 정부랑 광화문에서 농성하며 싸울 수 없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이 후보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게 제 심정”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 등도 전부 포함한 빠른 특검 시행을 주장했다. ‘대장동 얘기를 들을 때마다 답답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이런 표현을 하면 좀 그런데 미치겠다”며 허탈한 듯 웃기도 했다. 야권은 이 후보의 배후설·책임론을 제기하며 맹공했다. 윤 후보는 김씨 사망 소식을 듣고 “검찰 수사에 압박감을 받아서 돌아가시지는 않은 것 같다”며 “대장동 특검이 빨리 이뤄지는 게 희생자를 만들지 않는 길”이라고 말했다고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정부는 비리만 터지면 왜 관련자가 죽어 나가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김 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때 몰랐다’는 취지로 발언하자 시장 당선 전인 2009년 성남정책연구원 주최 세미나에서 두 사람이 참여한 사진, 2015년 성남시장 시절 호주와 뉴질랜드 출장 당시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긴급 성명을 내고 “특검 수사로 죽음의 행렬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핵심 측근인 정진상씨는 아예 소환조차 하지 않았다”며 검찰총장 사퇴와 이 후보의 특검 결단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특검 도입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뿐만 아니라 윤석열 후보의 ‘본부장’(본인·부인·장모) 의혹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수사 대상을 이재명 후보로 특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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