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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투어 2주 휴식 후 다시 티샷!… 신설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내일 개막

    KLPGA 투어 2주 휴식 후 다시 티샷!… 신설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내일 개막

    2주 휴식기를 가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해 신설된 대회로 일정을 재개한다.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3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의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열린다. 대회장인 오로라 골프&리조트는 해발 550m 구학산 자락에 자리 잡았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 올해 17번째 대회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은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분류된다. 하반기는 새달 7일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부터다. 올해 3승을 따내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예원과 평균 타수 1위 유현조 등이 우승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최근 4개 대회 연속 톱10 입상에 실패한 이예원은 “휴식기에 충분히 쉬면서 근력 및 유산소 운동에 집중했다”며 “스윙 교정도 병행해서 현재 샷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지난해에도 3승을 거뒀으나 후반기에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던 이예원은 “4승에 대한 조급함은 없지만 개인 시즌 최다승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모두 10차례, 최근 7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등 꾸준함을 보이고 있는 유현조는 “휴식기에 샷 연습보다 체력 운동에 집중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톱10에 들고 싶지만 무엇보다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투어 통산 20승에 1승을 남긴 박민지는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되면서 20승 달성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말했다. 노승희, 이가영, 김민선, 박혜준, 고지우, 박보겸이 시즌 2승, 강원도 출신인 박지영과 한진선, 김민별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방신실, 홍정민, 이동은 등은 같은 기간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 출전하기 때문에 이 대회에 나오지 못한다.
  • ‘당심’ 잡은 김문수, 민심은 조경태…국힘 대표 경쟁 구도 윤곽

    ‘당심’ 잡은 김문수, 민심은 조경태…국힘 대표 경쟁 구도 윤곽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전체 국민은 조경태 의원을 차기 당대표로 가장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중 34.9%가 김문수 전 장관을 차기 당대표로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다. 장동혁 의원은 19.8%, 조경태 의원은 11.0%, 주진우 의원은 8.8%, 안철수 의원은 8.0%로 뒤를 이었다. 양향자 전 의원(2.8%)과 장성민 전 의원(1.7%)의 응답률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반면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23.5%로 1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전 장관(16.8%), 안철수 의원(10.7%), 장동혁 의원(9.1%), 주진우 의원(4.2%)이 뒤를 이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6.0%로 집계됐다. 무당층에서도 김문수 전 장관이 26.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조경태(12.6%), 장동혁(12.3%), 안철수(10.7%)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은 김문수(32.0%)에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고, 장동혁(15.2%), 조경태(11.2%)가 뒤를 이었다. 반면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각각 32.9%, 28.8%로 선두에 올랐다. 진보층에서 김문수 전 장관에 대한 지지도는 8.4%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조 의원이 33.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해 범진보 성향에서도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 달 22일 충북 청주 오송에서 열릴 예정이며, 본경선은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조사 20% 비율로 진행된다. 본선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본경선에서 당원 투표 비중이 높은 만큼, 지지층에서 1위를 차지한 김문수 전 장관이 본선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민심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한 조경태 의원이 본경선까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국 혼란도, 우익도 부담… 日국민 47% “이시바 사임 필요 없다”

    정국 혼란도, 우익도 부담… 日국민 47% “이시바 사임 필요 없다”

    여론조사서 “사퇴 찬성” 41%뿐선거 참패 원인도 81% “당 문제”SNS #이시바 물러나지 마 물결 관저 앞 수백명 퇴진 반대 집회당내선 지도부 교체 공개 요구 차기로 다카이치·고이즈미 거론 연이은 선거 참패 후에도 ‘사임은 없다’고 못박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대해 일본 여론은 당장 물러날 필요는 없다는 쪽에 힘을 싣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 공백과 강경 우익 인물의 부상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26~27일 유권자 1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총리가 선거 패배로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7%가 ‘사임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사임해야 한다’는 응답은 41%였다. 특히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사임할 필요 없다’는 응답이 70%에 달했다. 또한 자민당 참패의 원인을 묻는 말에는 전체 응답자의 81%가 ‘당 전체의 문제’라고 답했다. ‘이시바 총리 개…인 때문’이라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다만 최근 타결된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잘못된 협상’이라는 응답이 40%로, ‘잘된 협상’(28%)보다 많았다. 정책이나 이시바 총리 개인에 대한 지지 여부보다는 그가 물러날 경우 생길 정국 혼란을 우려한 심리가 유임 여론을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임 여론은 거리에서도 표출되고 있다. 지난 25일 도쿄 총리관저 앞에서는 이시바 총리 퇴진에 반대하는 시민 수백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시바 물러나지 마’ 해시태그를 보고 자발적으로 모였다는 참가자들은 이시바 총리 개인이 아닌 자민당 전체의 반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양원 총회(양원 의원 간담회)에서도 총리직 유지 의사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직후부터 유임 방침을 밝혀 온 그는 전날 NHK에서도 “일말의 사심 없이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몸을 불사르겠다”고 밝혔다. 다만 당내에서는 ‘이시바 끌어내리기’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했던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에서 “리더를 포함한 주요 인사를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당 재생을 위해 필요하다”며 공개적으로 지도부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기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실시한 차기 총리 적합도 조사에서는 우익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40대 기수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나란히 20%를 얻으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9%), 이시바 총리(6%)가 뒤를 이었다.
  • [단독] 아직 부과 안 한 반도체 관세까지 ‘원샷딜’ 추진

    [단독] 아직 부과 안 한 반도체 관세까지 ‘원샷딜’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25% ‘상호관세’ 부과(8월 1일)를 앞두고 한국 정부가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 조치까지 한꺼번에 협상 테이블에 올려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가 한국의 첫 번째 수출 효자일 정도로 비중이 큰 만큼 미국이 품목별 관세율을 발표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합의해 불확실성을 걷어내겠다는 의도다. 정부 관계자는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발동이 안 된 상태여서 어떤 수준과 형식으로 될지 알 수 없지만, 이 부분(반도체)을 포함해 미국과 관세 조치 전반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면서 “다른 국가와 비교해 조금이라도 덜 불리하게 적용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아직 부과하지 않은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도 통상협상 의제로 포함된 사실이 처음 확인된 것이다.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반도체 관세를 2주 뒤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 수입이 미국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관세 등으로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한 규정이다. EU는 이번 협상에서 ‘상호관세 15%’와 함께 품목별 관세 대상인 EU산 자동차와 반도체에도 15%씩의 관세를 적용하는 데 합의했다. 상호관세는 기존에 예고됐던 30%를 15%로 낮췄고, 자동차 관세는 27.5%(품목 관세 25%+기본 관세 2.5%)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이 반도체 관세를 발표하기 전 사활적 이해가 걸린 품목을 한꺼번에 올려 ‘원샷’ 타결을 한 셈이다. 대신 EU는 3년간 미국산 에너지 7500억달러(1036조원)어치를 구매하고, 6000억달러(830조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 한국산 반도체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103억달러(14조원)로 전년 대비 123% 급증했다. 하지만 반도체 세계 1위인 대만의 TSMC 등이 현지 투자를 확대하면서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부과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제조업체뿐 아니라 반도체 부품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전자 부품업계도 영향권에 들게 된다. 정부가 현재 관세 0%인 반도체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린 까닭이다. 이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수출 경쟁국인 EU도 일본에 이어 ‘자동차 15% 관세’에 합의하면서 한국의 부담은 더 커졌다. 한국의 대미 수출액이 가장 큰 품목이 자동차다. 지난해 수출액은 342억달러(47조원)로 집계됐다. 폭스바겐·BMW 등 EU 업체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384억 유로(62조원·450억달러)였다. 일본은 6조엔(56조원·405억달러)어치를 미국에 팔았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한국산 자동차에만 15%를 웃도는 관세가 부과되면 수출에 치명타를 입게 된다. 정부는 데드라인인 8월 1일 전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목표로 총력전에 나섰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스코틀랜드에서 러트닉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추가 협상을 벌였다. 정부는 대미 투자액을 기존 1000억달러에서 두 배 규모인 2000억달러(276조원) 이상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보할 수 없는 ‘레드라인’으로 정했던 쌀·소고기 시장 개방도 테이블에 올랐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압박이 매우 거세다.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가능한 한 국민 산업 보호를 위해 양보 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한선이라고 언급하며 일본·EU와 합의한 15% 수준의 상호관세율로 타결하는 것을 최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반도체·자동차 관세의 목표치도 15%다. 일본과 EU의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은 철강·알루미늄 관세(현재 50%)를 낮추는 방안도 협상 카드로 들고 있다.
  • 넷폼알앤디, 국내 첫 ‘경사지붕 방수 및 보강기술’로 건설신기술 제1026호 인증 획득

    넷폼알앤디, 국내 첫 ‘경사지붕 방수 및 보강기술’로 건설신기술 제1026호 인증 획득

    건축물 유지보수 기술 전문기업 ㈜넷폼알앤디(대표 이승우)가 자사의 핵심 기술 브랜드인 ‘POUR공법’을 적용한 ‘경사지붕 방수 및 보강기술’로 국내 첫 건설신기술 제1026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단순한 누수 방지 수준을 넘어, 강풍이나 외부 충격에 의해 경사지붕 마감재가 탈락되는 구조적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경사지붕 전용 도막형 방수 및 구조 보강 공법이다. 기존 평지붕 중심 기술로는 해결할 수 없던 복합적인 하자 요소를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는다. 특히 본 기술은 넷폼알앤디의 독자적 기술 브랜드인 ‘POUR공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누적 210만 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시공된 실적을 보유, 업계 공동주택 실적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230여 개의 시공사가 사용 중이며, 품질과 내구성 측면에서 현장 검증도 완료됐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기술성·시공성·경제성·현장 적용성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기술에 한해 부여된다. 연간 수십 건이 신청되지만 극소수만 등록될 정도로 기술적 희소성과 공신력이 매우 높은 제도다. 넷폼알앤디 관계자는 “경사지붕은 구조적 특성상 단순 누수뿐 아니라 강풍에 의한 마감재 손상까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영역”이라며 “이번에 신기술 인증을 받은 POUR공법은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며, 공공 및 민간시장 전반에서 기술 적용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폼알앤디는 기술 기반 건축물 토탈 케어 브랜드인 ‘POUR솔루션’을 통해 공공기관, 민간 건축주,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한 유지보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여 건의 특허 및 기술 인증을 바탕으로 건축물 수명 연장과 시공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이시바“정치 공백 안돼”...여론도 ‘사임 필요 없다’ 47% 왜?

    이시바“정치 공백 안돼”...여론도 ‘사임 필요 없다’ 47% 왜?

    연이은 선거 참패 후에도 ‘사임은 없다’고 못 박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대해 일본 여론은 당장 물러날 필요는 없다는 쪽에 힘을 싣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 공백과 강경 우익 인물의 부상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26~27일 유권자 1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총리가 선거 패배로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7%가 ‘사임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사임해야 한다’는 응답은 41%였다. 특히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사임할 필요 없다’는 응답이 70%에 달했다. 또한 자민당 참패의 원인을 묻는 말에는 전체 응답자의 81%가 ‘당 전체의 문제’라고 답했다. ‘이시바 총리 개인 때문’이라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다만 최근 타결된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잘못된 협상’이라는 응답이 40%로, ‘잘된 협상’(28%)보다 많았다. 정책이나 이시바 총리 개인에 대한 지지 여부보다는, 이시바 총리가 물러날 경우 생길 정국 혼란을 우려한 심리가 유임 여론을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임 여론은 거리에서도 표출되고 있다. 지난 25일 도쿄 총리 관저 앞에서는 이시바 총리 퇴진에 반대하는 시민 수백 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시바 물러나지마’ 해시태그를 보고 자발적으로 모였다는 참가자들은 이시바 총리 개인이 아닌 자민당 전체 반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양원 총회(양원 의원 간담회)에서도 “정치공백을 만들지 않겠다”며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그러나 많은 의원이 퇴진을 요구했고 총리직 유지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소수였다고 교도통신은 복수의 참가자를 인용해 전했다. 모리야마 히로시 자민당 간사장은 이 자리서 참의원 선거 결과를 검토하는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에 보고서 공개 단계가 되면 거취를 포함한 책임에 대해 말하겠다며 퇴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같은 기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실시한 차기 총리 적합도 조사에서는 우익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40대 기수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나란히 20%를 얻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9%), 이시바 총리(6%)가 뒤를 이었다.
  • 전남도의회와 농민단체, 농산물 협상 카드 반발

    전남도의회와 농민단체, 농산물 협상 카드 반발

    전남도의회와 농민단체가 한미 통상협상에서 일부 농산물이 협상 카드로 제시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농업을 희생시키는 방식의 통상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2024년 농업소득이 전년 대비 14.1% 감소하고, 한우 농가는 마리당 161만 원 이상의 적자를 떠안고 있는 등 농업 현장은 이미 벼랑 끝에 몰려 있다”며 “이 같은 위기 속에서 농축산물 추가 개방은 식량주권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농업 보호를 외치면서도 실상은 협상 때마다 농업을 내주는 모순을 반복하고 있다”며 “농업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 먹거리와 직결된 국가안보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도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전남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한 진보당 박형대·오미화 전남도의원은 “한국은 미국산 밥쌀용 쌀과 소고기 수입 1위 국가이며 특히 밥쌀은 국내 수요와 관계없이 미국으로부터 의무적으로 수입하고 있어 오히려 의무 수입 제도를 철폐해야 한다”며 “정부는 주권 국가로서 당당하게 협상에 임해야 할 것이며 특히 쌀, 소고기 등 농업추가개방은 협상 테이블에도 올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지난 18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 계획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이 49.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인 상황에서 주식인 쌀마저 추가 개방하면 식량주권이 훼손된다”며 반발했다.
  •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호남권 1위···83% 달성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호남권 1위···83% 달성

    전남 보성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지급률 83%를 기록하며 호남권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72.0%)과 전남 지자체 평균(70.4%)을 크게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가 25일(24시 기준) 발표한 전국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통계에 따르면 전체 3642만명 중 약 72%인 3643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지급액은 총 6조 5703억원에 달한다. 보성군은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불과 7일 만인 27일 전체 지급 대상자 3만 6531명 중 3만 178명에게 약 68억원을 지급해 83%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전북의 호남권에서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전라남도 전체 지급률은 70.4%인 상황에서 보성군은 유일하게 80%를 넘는 지급률을 기록해 행정 대응력과 군민 참여 의식 모두에서 전국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직접 발표한 대표 민생 공약 중 하나다.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영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이 이처럼 전국 최고 수준의 지급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국적인 지류형 상품권 수요 급증을 사전에 예측하고 사업 초기부터 충분한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준비된 행정력에 있다. 또 농촌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상품권을 1만원권의 소액 단위로 구성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업 초기에 전담 TF를 구성하고 ▲읍면 중심의 현장 접수 창구 설치 ▲이장단과 연계한 마을 단위 안내 ▲고령층 대상 직접 방문 및 전화 안내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군민 맞춤형 행정을 펼쳐왔다. 김철우 군수는 “전국적인 수요 증가 속에서도 군민 한 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가 전국 지급률 최상위 지표로 나타났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의 삶을 따뜻하게, 지역 경제를 단단하게 만드는 실질적 수단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5만원 내놔!” 소비쿠폰 달라는 중학생…부부싸움까지 번졌다

    “15만원 내놔!” 소비쿠폰 달라는 중학생…부부싸움까지 번졌다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해 가족 갈등이 생겼다는 사연을 두고 온라인상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중학생 자녀가 자신의 몫을 요구하거나, 부모에게 지원금을 드린 것 때문에 부부싸움이 벌어지는 등 가정 내 소유권 분쟁이 연일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언니 딸이 중학생인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유권 주장하면서 내놓으라고 난리 쳐서 언니네 집이 지금 완전 혼돈이라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뭐라고 조언해주면 될까? 나 참 이런 경우는 또 처음 본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행정안전부 규정에 따르면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개별 지급이다 보니 미성년 자녀들도 ‘내 몫’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상의도 없이” 부모님께 드렸다가 부부싸움 지방 거주 맞벌이 부부 A씨는 더 복잡한 상황에 처했다. 세대주인 A씨는 자녀 2명이 있어 총 5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는데, 자녀 1명 몫 18만원은 아내에게 주고 나머지는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가 아내와 갈등이 벌어졌다. A씨는 “상의 없이 줬다고 화낸다”며 “너도 받은 거 쓰지 말고 친정 부모님 드리라고 했는데 제가 치사하냐”고 하소연했다. 그는 “솔직히 아내가 화난 게 우리 가족이 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장모님에게 안 드려서 화난 게 어이가 없다”며 “2차 민생지원금도 받으면 효도한다 치고 부모님 다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연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찬반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미성년자에게 제 몫을 줘야 한다는 측은 “애가 있어서 나온 돈인데 당연히 줘야 한다” “애 이름으로 나온 거니까 전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줘야 한다” “주면서 경제교육을 한 번 더 시켜라”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학원비나 생활비로 쓰일 돈인데 자녀에게 따로 줄 필요가 있나” “자녀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많기 때문에 부모가 쓰는 게 당연하다”고 맞섰다. A씨의 경우에 대해서도 “아이 몫으로 나온 지원금을 상의 없이 드린 게 문제”라는 비판과 “효도하려는 마음인데 뭐가 문제냐”는 옹호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5일간 3642만명 신청…인천이 신청률 1위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자는 지난 21일 시작 5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72.0%인 3642만5598명으로 집계됐다고 행정안전부가 26일 발표했다. 지급된 지원금은 총 6조 5703억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인천의 신청률이 77.0%(232만 4053명)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전남이 66.1%(117만 2451명)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72.1%로 657만 8408명이 신청했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696만 5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564만 6922명, 선불카드 321만 6232명, 지류 60만 1875명 순이었다. 26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자치단체별 앱이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나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단, 주말에는 오프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다.
  • 노인 제외 전 연령층 자살률 증가…정은경 “사회 전체의 과제”

    노인 제외 전 연령층 자살률 증가…정은경 “사회 전체의 과제”

    최근 노인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는 잠정 집계 기준 1만 4439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8.3명이었다. 특히 최근 10년간 통계에서 노인층(65세 이상)의 자살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중장년(40~64세), 청년(20~39세), 아동·청소년(19세 이하) 등 그 외 연령대에서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의 자살률은 2003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중장년층 자살률은 2017년 29.4명에서 2023년 32.0명으로, 청년층은 같은 기간 20.6명에서 24.4명으로 상승했다. 아동·청소년 자살률 역시 2017년 2.6명에서 2023년 4.6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노인은 같은 기간 47.7명에서 40.6명으로 줄었다. 이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중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열린 자살예방 간담회에 참석해 “자살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상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해 하반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제2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정식 개소는 오는 10월로, 40명 규모의 상담 인력이 배치된다. 지난해 109번 상담 전화 수요는 32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청년층 대상 온라인 상담 서비스(마들랜) 개선과 함께,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도 새롭게 도입된다. 한편 자살 사망 원인을 분석하는 심리부검도 지속해 운영되고 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438건의 심리부검 면담이 이뤄졌으며, 이는 자살 원인 규명과 정책 기반 마련에 활용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계,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개입, 상담 인프라 확충, 유족 지원 강화 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전남도 내 압도적 1위···55만원 지급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전남도 내 압도적 1위···55만원 지급

    보성군이 전남도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신속한 행정력과 현장 중심 민생 회복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국적인 지류형 상품권 수요 증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발급 물량 확보와 배부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전량 발행을 차질 없이 완료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실무부서 간 협업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지류형 상품권 중심의 계획 수립·물량 확보와 가맹점 관리·읍면 지원 인력을 전방위로 투입하며 지급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읍면 단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 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도내 지급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군민 1인당 최대 55만원 상당으로 지급된다.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미용실, 약국, 학원 등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이다. 지역 골목상권 중심의 실질적 소비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군 누리집과 SNS를 통해 가맹점 및 사용처 안내를 수시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이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로서 소비 유도-소상공인 매출 증대-지역경제 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액 대비 2~3배에 달하는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 골목상권 회복,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보성군은 앞서 지난 1월에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 총 112억원 규모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며 선제적 경제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번 82억원 규모의 1차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단기·중기·장기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민생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높은 지급률은 단지 행정 속도만이 아닌, 군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형 대응의 결과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의 삶을 따뜻하게, 지역 경제를 단단하게 만드는 실질적 수단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미수령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발급 독려를 하고 있다. 다음주 부터 노인·장애인 생활시설 등 현장 방문 배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자 안내, 마을 방송, SNS 등 전방위적 홍보 활동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률 제고에도 집중하고 있다.
  • 中-대만, 최악 갈등에도 인적 교류 급증…中 게임 또 세계 1위 올라 [한눈에 보는 중국]

    中-대만, 최악 갈등에도 인적 교류 급증…中 게임 또 세계 1위 올라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이 직면한 다양한 국내외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시기입니다. 보건 위협인 치쿤구니아열의 확산부터 미중 간 무역 갈등, 내부 경제 개혁 움직임까지. 중국을 둘러싼 주요 현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함의를 살펴봅니다. 치쿤구니아열 확산과 중국의 대응[영국 BBC]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치쿤구니아열의 전 세계적 확산에 경고하며 각국에 예방 조치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중국 본토와 마카오에서만 3000건 넘는 사례가 보고됐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수만 건에 달하는 발병이 확인돼 심각성을 더합니다. ‘구공병’으로도 불리는 치쿤구니아열은 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사망률은 낮지만 환자에게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위험합니다. 과거 사스(SARS)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경험한 중국은 전염병 대응에 있어 상당한 학습 효과를 거뒀습니다. 초기 대응 미숙으로 국제적 비난을 불러왔던 과거와 달리, 이번 치쿤구니아열 확산에 대해서는 WHO의 경고와 함께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방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발병 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와 모기 개체 수 통제, 국민 대상 홍보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중국의 방역 경험과 기술이 이번 치쿤구니아열 확산을 억제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미·중 경제 수장 맞대결:관세 전쟁 휴전 연장 논의[홍콩 명보] 중국과 미국은 오는 8월 12일 만료되는 ‘상호 관세’ 90일 유예 기간을 앞두고 다음 주 스웨덴에서 새로운 라운드의 경제 무역 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중국 측 대표인 허리펑 부총리와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 간 회담은 현재 미중 관계의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인 관세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관세 전쟁 휴전 기한 연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중국이 러시아와 이란에서 석유를 계속 구매하는 문제를 언급할 것이라고 예고하여 협상의 난항을 시사했습니다. 마이클 폴켄더 재무부 부장관은 이번 협상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시장 접근 문제, 전체 관세 수준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혀 광범위한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폭탄’ 예고와 그 파장[미국 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각국에) 15%에서 50% 사이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실상 전 세계 무역 파트너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이는 현재 미·중 간 진행 중인 무역 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국가 등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들에게도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특정 국가들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트럼프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이 구체적인 형태로 발현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틱톡 매각 압박: 기술 패권 경쟁의 첨예한 단면[영국 로이터] 러트닉 장관은 중국이 틱톡 매각 계약을 승인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가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약 1억 7000만명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은 단순한 소셜 미디어 앱을 넘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상징이 됐습니다. 미국은 틱톡이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정부에 넘길 수 있다는 안보상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으며, 이번 매각 압박은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미국의 광범위한 견제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러트닉 장관은 “미국 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작동시키는 알고리즘을 우리 스스로 통제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은 틱톡의 핵심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는 중국의 디지털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노골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더 많은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유사한 압박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中-대만, 최악 갈등에도 인적 교류 크게 증가[대만 디지타임즈] 대만해협 갈등 속에서도 중국과 대만 제조업체 간 비즈니스 교류는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만에게 중국과 홍콩은 여전히 가장 큰 수출 시장으로 남아 있습니다. 올해 1~5월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 수는 전년 대비 70.3%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경제 및 무역 교류를 위한 방문객도 52.5% 증가했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대만 기업들이 서로에게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025년 상반기 대만의 대미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중국 및 홍콩에 대한 수출액이 여전히 대만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이라는 점은 양안 경제의 깊은 상호 의존성을 방증합니다. 군사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실리는 양안 관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중 간 전략 경쟁 틈새에서 대만이 지경학적 유연성을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시진핑의 중·유럽 관계 발전 ‘세 가지 주장’[중국 환구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제25차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위해 방중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즐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회담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EU 관계 발전을 위해 △상호 존중 및 파트너십 지위 공고화 △개방과 협력 견지 및 의견 차이 적절한 처리 △다자주의 실천 및 국제 규칙 질서 수호라는 세 가지 주장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유럽과의 관계를 안정화시키고 다자주의적 국제 질서 속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폰 데어 라이엔의 경고: “재균형은 필수”[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그러나 유럽의 입장은 중국의 희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유럽과 중국의 관계가 ‘전환점’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며 “양국 관계의 재균형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현재 유럽이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올해 중국의 대EU 상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670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대EU 상품 수입액은 6% 감소한 1250억 달러에 그쳤다는 수치가 이러한 불균형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현재 유럽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인권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견해차, 대만 문제를 둘러싼 이해관계 등 정치적, 전략적 고려 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폰 데어 라이엔의 발언은 유럽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일방적인 의존을 벗어나 보다 균형 잡힌 관계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이는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직면한 외교적 환경을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中, 공급과잉·출혈경쟁 막는…가격법 개정 추진[대만 연합보] 중국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부 경쟁 억제’를 핵심 정책 키워드로 삼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시장감독관리총국은 ‘가격법 개정안’을 발표하고 외부 의견을 수렴해 시장 가격 질서를 규율하고 내부 경쟁을 규제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 간 과도한 가격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특히 가격 위반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화하고, 부당 가격 행위 및 가격 표시 규정 위반에 대한 처벌 기준을 높인 것은 정부가 시장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공급 과잉과 저가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부 산업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동시에 시장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될 수 있습니다. 中, 자동차 리콜 급증[중국 신화망]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자동차 제품 리콜이 87회 실시됐으며, 관련 차량은 528만 600대에 달했습니다. 누적 리콜 대수는 1억 1090만 대에 육박합니다. 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품질 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고 정부의 감독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전통 연료 차량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리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전기차 등 신흥 분야에서도 품질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리콜 사유별로는 조향 시스템과 엔진, 제동 시스템 등 핵심 부품의 결함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수입차, 합작사, 국내업체 모두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은 중국 자동차 시장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됨을 시사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의 신뢰도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중국 게임 또 ‘대박’:명말: 공허의 깃털 세계 1위[중국 CAIXIN] 인디 게임 ‘명말: 공허의 깃털’이 출시 당일 글로벌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검은 신화: 오공’의 성공에 이어 ‘명말’의 흥행은 중국이 단순한 게임 소비 시장을 넘어 고품질 게임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시 한 시간 만에 글로벌 게임 플랫스팀에서 11만명 이상 동시 접속자를 기록한 것은 게임의 완성도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이는 중국의 문화 콘텐츠 산업이 내수 시장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중국의 소프트 파워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中-대만, 최악 갈등에도 인적 교류 급증…中 게임 또 세계 1위 올라

    中-대만, 최악 갈등에도 인적 교류 급증…中 게임 또 세계 1위 올라

    중국이 직면한 다양한 국내외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시기입니다. 보건 위협인 치쿤구니아열의 확산부터 미중 간 무역 갈등, 내부 경제 개혁 움직임까지. 중국을 둘러싼 주요 현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함의를 살펴봅니다. 치쿤구니아열 확산과 중국의 대응[영국 BBC]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치쿤구니아열의 전 세계적 확산에 경고하며 각국에 예방 조치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중국 본토와 마카오에서만 3000건 넘는 사례가 보고됐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수만 건에 달하는 발병이 확인돼 심각성을 더합니다. ‘구공병’으로도 불리는 치쿤구니아열은 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사망률은 낮지만 환자에게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위험합니다. 과거 사스(SARS)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경험한 중국은 전염병 대응에 있어 상당한 학습 효과를 거뒀습니다. 초기 대응 미숙으로 국제적 비난을 불러왔던 과거와 달리, 이번 치쿤구니아열 확산에 대해서는 WHO의 경고와 함께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방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발병 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와 모기 개체 수 통제, 국민 대상 홍보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중국의 방역 경험과 기술이 이번 치쿤구니아열 확산을 억제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미·중 경제 수장 맞대결:관세 전쟁 휴전 연장 논의[홍콩 명보] 중국과 미국은 오는 8월 12일 만료되는 ‘상호 관세’ 90일 유예 기간을 앞두고 다음 주 스웨덴에서 새로운 라운드의 경제 무역 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중국 측 대표인 허리펑 부총리와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 간 회담은 현재 미중 관계의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인 관세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관세 전쟁 휴전 기한 연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중국이 러시아와 이란에서 석유를 계속 구매하는 문제를 언급할 것이라고 예고하여 협상의 난항을 시사했습니다. 마이클 폴켄더 재무부 부장관은 이번 협상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시장 접근 문제, 전체 관세 수준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혀 광범위한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폭탄’ 예고와 그 파장[미국 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각국에) 15%에서 50% 사이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실상 전 세계 무역 파트너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이는 현재 미·중 간 진행 중인 무역 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국가 등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들에게도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특정 국가들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트럼프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이 구체적인 형태로 발현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틱톡 매각 압박: 기술 패권 경쟁의 첨예한 단면[영국 로이터] 러트닉 장관은 중국이 틱톡 매각 계약을 승인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가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약 1억 7000만명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은 단순한 소셜 미디어 앱을 넘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상징이 됐습니다. 미국은 틱톡이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정부에 넘길 수 있다는 안보상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으며, 이번 매각 압박은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미국의 광범위한 견제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러트닉 장관은 “미국 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작동시키는 알고리즘을 우리 스스로 통제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은 틱톡의 핵심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는 중국의 디지털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노골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더 많은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유사한 압박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中-대만, 최악 갈등에도 인적 교류 크게 증가[대만 디지타임즈] 대만해협 갈등 속에서도 중국과 대만 제조업체 간 비즈니스 교류는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만에게 중국과 홍콩은 여전히 가장 큰 수출 시장으로 남아 있습니다. 올해 1~5월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 수는 전년 대비 70.3%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경제 및 무역 교류를 위한 방문객도 52.5% 증가했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대만 기업들이 서로에게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025년 상반기 대만의 대미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중국 및 홍콩에 대한 수출액이 여전히 대만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이라는 점은 양안 경제의 깊은 상호 의존성을 방증합니다. 군사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실리는 양안 관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중 간 전략 경쟁 틈새에서 대만이 지경학적 유연성을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시진핑의 중·유럽 관계 발전 ‘세 가지 주장’[중국 환구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제25차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위해 방중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즐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회담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EU 관계 발전을 위해 △상호 존중 및 파트너십 지위 공고화 △개방과 협력 견지 및 의견 차이 적절한 처리 △다자주의 실천 및 국제 규칙 질서 수호라는 세 가지 주장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유럽과의 관계를 안정화시키고 다자주의적 국제 질서 속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폰 데어 라이엔의 경고: “재균형은 필수”[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그러나 유럽의 입장은 중국의 희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유럽과 중국의 관계가 ‘전환점’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며 “양국 관계의 재균형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현재 유럽이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올해 중국의 대EU 상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670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대EU 상품 수입액은 6% 감소한 1250억 달러에 그쳤다는 수치가 이러한 불균형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현재 유럽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인권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견해차, 대만 문제를 둘러싼 이해관계 등 정치적, 전략적 고려 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폰 데어 라이엔의 발언은 유럽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일방적인 의존을 벗어나 보다 균형 잡힌 관계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이는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직면한 외교적 환경을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中, 공급과잉·출혈경쟁 막는…가격법 개정 추진[대만 연합보] 중국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부 경쟁 억제’를 핵심 정책 키워드로 삼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시장감독관리총국은 ‘가격법 개정안’을 발표하고 외부 의견을 수렴해 시장 가격 질서를 규율하고 내부 경쟁을 규제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 간 과도한 가격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특히 가격 위반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화하고, 부당 가격 행위 및 가격 표시 규정 위반에 대한 처벌 기준을 높인 것은 정부가 시장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공급 과잉과 저가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부 산업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동시에 시장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될 수 있습니다. 中, 자동차 리콜 급증[중국 신화망]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자동차 제품 리콜이 87회 실시됐으며, 관련 차량은 528만 600대에 달했습니다. 누적 리콜 대수는 1억 1090만 대에 육박합니다. 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품질 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고 정부의 감독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전통 연료 차량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리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전기차 등 신흥 분야에서도 품질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리콜 사유별로는 조향 시스템과 엔진, 제동 시스템 등 핵심 부품의 결함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수입차, 합작사, 국내업체 모두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은 중국 자동차 시장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됨을 시사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의 신뢰도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중국 게임 또 ‘대박’:명말: 공허의 깃털 세계 1위[중국 CAIXIN] 인디 게임 ‘명말: 공허의 깃털’이 출시 당일 글로벌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검은 신화: 오공’의 성공에 이어 ‘명말’의 흥행은 중국이 단순한 게임 소비 시장을 넘어 고품질 게임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시 한 시간 만에 글로벌 게임 플랫스팀에서 11만명 이상 동시 접속자를 기록한 것은 게임의 완성도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이는 중국의 문화 콘텐츠 산업이 내수 시장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중국의 소프트 파워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남부발전, 국내 최대 240MW급 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남부발전, 국내 최대 240MW급 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남부발전 컨소시엄이 전력거래소주관 ‘2025년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총 240MW 규모의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남 광양과 고흥에 각 96MW급, 진도에 48MW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에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은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전원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 도입된 제도이다. 전력거래소가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자에게 15년간 장기 선도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특히,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사업은 태양광, 풍력 설비가 급증으로 제주를 비롯한 전국적인 출력 제어 문제를 위해 필수적이다. BESS는 전력 계통에 직접 연계되어 전력 공급 과잉 시 잉여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 계통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걸림돌인 에너지 간헐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2025년 1월 BS한양, BEP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BS한양과의 컨소시엄은 전남 광양과 고흥에 각 96MW급 규모로 총 192MW규모의 사업을 확보했고, BEP와의 컨소시엄은 전남 진도에 48MW를 확보하여 금번 입찰에서 가장 많은 용량인 240MW를 수주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중앙계약시장 ESS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남부발전이 중앙계약시장 ESS 사업의 명실상부한 선구자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친환경 에너지로 미래를 밝히는 글로벌 리더로서 향후 중앙계약시장 ESS 2차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BESS 사업의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자산운용, 타겟 커버드콜 ETF 1조 돌파

    삼성자산운용, 타겟 커버드콜 ETF 1조 돌파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상품인 타겟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이 합산 1조원을 돌파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순자산 727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상장 후 7개월여 만에 7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ETF는 코스피200 지수에 기반한 종목에 투자하면서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지난 11일에는 개인이 하루에 445억원을 순매수해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중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4945억원으로 커버드콜 ETF 중 1위다. 또 다른 상품인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순자산 3601억원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ETF는 금융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15% 수준의 분배금과 금융주의 주가 상승 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최근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연초 이후 수익률은 50.3%로 커버드콜 ETF 중 가장 높다. 특히 이들 두 상품은 최근 투자금 유입 속도가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KODEX 200타겟’은 지난 5월 말 이후 2850억원, ‘KODEX 금융고배당’은 978억원 각각 증가했다. 주가 상승과 더불어 옵션 매도 프리미엄 수익이 100% 비과세로 적용된다는 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는 점이 고액 자산가 투자 확대를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두 상품은 분배 기준일이 서로 달라 매월 15일과 말일 두 차례 현금 흐름을 구축할 수 있어 월중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주가 상승에 유리한 환경 속에서 수익성과 현금 흐름, 절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밸류업, 상법 개정 등 주가 상승에 유리한 시장 상황이 더해지면서 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PGA 4총사 틈새 노린다

    PGA 4총사 틈새 노린다

    임성재와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인 4총사가 정규 시즌 막판 틈새시장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무대는 24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개막하는 3M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이다. PGA 투어는 이번 3M 오픈과 다음 주 윈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페덱스컵 랭킹 상위 선수들을 대상으로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챔피언십 단골’ 임성재 부진 탈출 기대 각 대회 상금만 해도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시그니처 대회랑 맞먹는 규모로 PO 1차전 페덱스 주드 클래식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 2차전 BMW챔피언십은 50명,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30명에게만 출전 자격을 준다. 현재 임성재가 29위, 김시우 43위, 안병훈 67위, 김주형은 89위인데 가장 순위가 높은 임성재조차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꿈꾸는 임성재로서는 이번 대회가 시즌 첫 우승을 이룰 좋은 기회다. 세계 10위 이내, 페덱스컵 10위 이내 선수들이 한 명도 출전하지 않는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으로는 출전 선수 중 네 번째로 높다. 매버릭 맥닐리(11위)와 샘 번스(22위), 크리스 고터럽(23위·이상 미국)이 앞서 있다. ●김시우·안병훈 각각 두차례 ‘톱10’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는 최근 10개 대회에서 4번의 컷 탈락을 당하며 아쉬운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RBC 헤리티지와 PGA 챔피언십(이상 공동 8위), 안병훈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8위)과 RBC 캐나다 오픈(공동 6위)에서 각각 2차례 톱10을 기록했다. 통산 5승으로 만만치 않은 기량을 갖춘 번스와,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우승한 뒤 디오픈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탄 고터럽이 경계 대상이다.
  • 임성재 등 PGA 4총사 틈새 대회서 기회 노린다…PGA 투어 3M오픈서 시즌 첫 승 도전

    임성재 등 PGA 4총사 틈새 대회서 기회 노린다…PGA 투어 3M오픈서 시즌 첫 승 도전

    임성재와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인 4총사가 정규 시즌 막판 틈새시장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무대는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에서다. 다음 달부터 치러지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PGA 투어 정규시즌은 이제 3M 오픈과 윈덤 챔피언십 둘 만 남은 상황이다. PGA 투어는 두 대회를 마지막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페덱스컵 랭킹 상위 선수가 참가하는 플레이오프(PO)가 열린다. PO는 각 상금만도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시그니처 대회랑 맞먹는 규모로 PO 1차전 페덱스 주드 클래식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 2차전 BMW챔피언십은 50명,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30명에게만 출전 자격을 준다. 페덱스컵 랭킹에서 임성재가 29위, 김시우 43위, 안병훈 67위, 김주형은 89위인데 가장 순위가 높은 임성재조차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남은 정규시즌 2개 대회에서 최대한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려야 많은 대회에 출전해 상금을 쌓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시즌 첫 우승도 이룰 좋은 기회다. 3M 오픈에 출전하는 선수 중 세계랭킹 10위 이내, 페덱스컵 랭킹 10위 이내 선수는 단 한 명도 출전하지 않는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으로는 출전 선수 중 네 번째로 높다. 매버릭 맥닐리(11위)와 샘 번스(22위), 크리스 고터럽(23위·이상 미국) 등 3명이 임성재보다 높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는 올 시즌 더 센트리(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4위), 마스터스(공동 5위)에서 3차례 톱10을 달성했다. 그렇지만 최근 치른 10개 대회에서 4번의 컷 탈락을 당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22년 당시 준우승을 차지했던 대회인만틈 반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김시우는 RBC 헤리티지와 PGA 챔피언십(이상 공동 8위), 안병훈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8위)과 RBC 캐나다 오픈(공동 6위)에서 2차례 톱10을 기록했다. 다만 RBC 캐나다오픈 준우승 등 통산 5승의 번스가 만만치 않은 기량을 갖고 있고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우승한 뒤 디오픈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의 고터럽도 요주의 대상이다.
  • 검색 넘어 브라우저까지… AI가 웹 시장 판도 바꾼다

    검색 넘어 브라우저까지… AI가 웹 시장 판도 바꾼다

    퍼플렉시티, 요약·음성 명령 우선구글은 ‘제미나이’ 탑재로 반격네이버·카카오도 서비스 다양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검색 시장을 넘어 브라우저 시장까지 뒤흔들고 있다. 단순히 검색을 보조하는 도구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경쟁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구글 등 기존 플레이어 역시 AI 기능 고도화를 통해 방어에 나섰다. 지난 18일(현지시간)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AI가 1억 달러(약 14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업 가치는 180억 달러, 한화로 약 25조원에 이른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출신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최고경영자(CEO) 등이 2022년 설립한 퍼플렉시티는 지난해 초만 해도 기업 가치가 5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1년 반 만에 수십 배로 불어났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지배력을 위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다. 최근엔 광고와 전자상거래로 수익 모델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AI 웹 브라우저인 ‘코멧’을 새로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웹 브라우저 시장은 구글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는 과점 체제 시장이라 신규 진입이 쉽지 않아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글로벌 웹 브라우저 점유율은 구글 크롬이 68.4%로 가장 높았다. 애플 사파리(16.3%),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5.0%), 파이어폭스(2.4%) 등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국내엔 네이버 웨일이 있긴 하지만 크롬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퍼플렉시티가 공고한 브라우저 시장에 균열을 내기 위해 내세우는 건 다름 아닌 ‘AI 퍼스트’다. 코멧은 퍼플렉시티 AI 검색과 결과를 자동으로 요약하는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 ‘코멧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음성과 텍스트 명령에 따라 작업을 대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열어 둔 웹 페이지나 유튜브 영상 내용을 실시간으로 요약해 주거나, 복잡한 질문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찾고 정리해 답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 지시에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기존 강자인 구글도 견제에 나섰다. 검색 엔진과 브라우저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것인데, 대표적으로 퍼플렉시티의 대화형 검색에 대항해 ‘AI 오버뷰’(AI 개요)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AI가 여러 웹사이트의 정보를 종합해 간결하게 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국내에선 네이버가 선보인 ‘AI 브리핑’과 유사하다. 구글은 크롬에 자체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통합해 사용자로 하여금 크롬 내에서 바로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현재는 구글 AI 프로 등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구글은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웹을 탐색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프로젝트 마리너’도 추진 중이다. 생성형 AI 시장을 선도하는 오픈AI는 아직 브라우저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진 않았다. 오픈AI가 새로운 브라우저를 공개할 거란 추측성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정작 지난 17일 오픈AI가 선보인 건 AI 에이전트인 ‘챗GPT 에이전트’였다. 이는 기존 ‘오퍼레이터’의 웹 탐색 기능과 ‘딥리서치’의 정보 조사·분석 능력을 결합한 것으로 사용자가 챗GPT에 질문하면 AI가 웹에서 관련 정보를 탐색해 업무를 수행하는 식이다. 식당을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AI가 공식적으로 브라우저를 만들 계획을 언급한 적은 없는데 여러 브라우저에서 구동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토종 플랫폼도 빅테크, AI 스타트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네이버는 자사의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검색은 물론 브라우저(웨일)와 쇼핑 등 전 영역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웨일에선 AI 어시스턴트를 적용해 웹 탐색 중 실시간으로 요약이나 번역, 해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지난 1월부턴 웨일의 주소창 검색 엔진에 클로바X뿐만 아니라 챗GPT나 퍼플렉시티 등 타사의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국내 검색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카카오에 관해 최근 긍정적인 전망이 나와 이목이 쏠렸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것인데, 이에 반해 네이버에 대해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카카오톡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하면 네이버의 핵심 수익원인 검색 부분에서 시장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사용자들의 생성형 AI 활용 방식이 오락·감성 콘텐츠 중심이라는 점에서 카카오톡과의 결합이 시너지를 낼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카카오는 연내 자사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출시할 예정이다.
  • 한국, 대미 수입규제 52건 ‘세계 1위’…“중국 견제 유탄 한국에”

    한국, 대미 수입규제 52건 ‘세계 1위’…“중국 견제 유탄 한국에”

    미국이 지난해 반덤핑·상계관세 관련 규칙을 개정한 이후 한국이 미국의 수입 규제를 가장 많이 받는 국가로 나타났다. 규제 기준 강화는 중국을 겨냥한 조치였지만 그 여파가 한국 기업들에까지 미치며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1일 발표한 ‘2024년 반덤핑·상계관세 규칙 개정 후 1년간 미국 수입 규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말 기준 한국산 제품에 대해 총 52건의 수입규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항목별로는 반덤핑 37건, 상계관세 11건, 세이프가드 2건, 우회 수출 2건이다. 같은 기간 기준 인도(18건), 튀르키예(16건), 중국과 캐나다(각 13건) 등 주요 교역국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는 지난해 4월 미국 상무부가 반덤핑·상계관세 규정을 대폭 강화한 이후 수입 규제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특히 개정안에선 반덤핑·상계관세를 판단하는 도구인 ‘특별시장상황’(PMS)과 ‘초국경 보조금’ 관련 지침을 명확히 규정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제도 개정은 중국을 주요 대상으로 한 조치였지만 한국 기업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중”이라면서 “상무부의 재량권이 확대되고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대응 수단이 강화됨에 따라 향후 덤핑 및 보조금 판정 사례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PMS는 수출국의 가격이나 원가가 왜곡돼 있다고 미국이 판단할 경우 기업이 제출한 회계자료 대신 미국이 자체 계산한 ‘구성가격’을 기준으로 덤핑 마진을 산정하는 제도다. 이 가격은 일반적으로 높게 책정돼 결과적으로 수출 기업이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게 된다. 초국경 보조금도 기존에는 외국(제3국) 정부가 지원한 보조금은 상계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개정 이후 그 제한이 사라지면서 한국산 제품도 영향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 기업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은 원료를 들여와 제품을 만들었다면 그 제품에도 상계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이유진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미국의 반덤핑·상계관세 규칙 개정은 한국 수출기업의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고,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 계곡 여행 ‘전국 1위’…‘인구 2만의 반란’ 일으킨 이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계곡 여행 ‘전국 1위’…‘인구 2만의 반란’ 일으킨 이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여행자와 현지인이 꼽은 최고의 산·계곡 여행 명소로 경북 청송이 선정됐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자와 현지인 등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벌인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산림 여행자원 부문에서 청송이 ‘산·계곡’, ‘등산’ 항목 1위에 올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청송은 산·계곡 여행자원 추천율 83.0%, 등산 여행자원 추천율 47.3%를 기록해 호성적을 거뒀다.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등 풍부한 산림 관광 자원이 여행자와 현지인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리산 동쪽 능선에 있는 산청군은 산·계곡 2위(80.6%), 등산 3위(40.9%)였다. 속리산국립공원이 있는 충북 보은군은 각각 항목에서 3위(77.9%), 2위(41.5%)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2개 항목은 상위 20위권에 오른 기초지자체 중 13곳이 겹쳤다. 산을 배경으로 하는 여행 활동이라는 점이 공통점으로 작용한 결과다. ‘캠핑·야영’ 항목은 경기 연천(37.5%), 포천(30.7%), 경남 거창(27.6%)이 차례대로 1~3위를 차지했다. 이 항목 20위권에 오른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는 수도권 7곳, 영남권 7곳 등 대도시 인접 지역이 많았다. 차박이나 글램핑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 수요가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관이 최근 실시한 다른 조사에서 산·계곡은 전체 여행자원 중 추천율 3위(32.0%)를 기록해 1위 재래시장(39.1%), 2위 지역축제(32.4%) 등에 밀렸다. 최근 여행 트렌드가 저비용·근거리·단기간, 도시·체험형으로 옮겨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산·계곡은 상위 2개 자원과 차이가 0.4~7.1%p로 크지 않아 여전히 인기 여행자원으로 통한다고 기관은 설명했다. 산림 여행자원 조사에서 최상위에 오른 청송은 안동·영천과 맞닿아 있는 고장이다. 지난달 기준 인구는 2만 3552명 수준으로 많지는 않지만, 주왕산 산자락에 있는 얼음골과 백석탄계곡, 신성계곡, 절골계곡 등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폭포·계곡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장맛비가 고삐를 늦추면서 한여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가을철에도 단풍이 절경을 이뤄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기관은 “청송을 비롯해 순위권에 오른 곳들은 휴식과 운동을 아우르는 대표 여행지로 확장성을 지녔다”면서 “대부분 과거 ‘오지’로 통하던 곳들로 재래시장, 지역축제, 음식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에서는 대체로 약세”라고 평가했다. 이어 “산림이라는 특정 여행자원에 대한 강점이 분명하지만 전통·민속·문화, 토속음식 등 다른 여행 콘텐츠로의 외연 확대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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